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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두교도에게 맞아죽을 뻔한 무슬림 구했는데 되레 살해 위협?

    힌두교도에게 맞아죽을 뻔한 무슬림 구했는데 되레 살해 위협?

    인도에서 힌두교 폭도들로부터 맞아 죽을 위기에 올린 무슬림 청년을 구해내려고 애쓴 시크 교도 경찰관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며칠 뒤 오히려 살해 위협을 받아 휴가를 내야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북부 우타락한드주의 경찰관 가간딥 싱으로 그는 지난주 힌두교 여자친구와 함께 람나가르 지구의 한 힌두교 사원을 찾은 무슬림 청년이 “지하드(성전)를 사랑하라”고 외치며 공격하려 드는 폭도들에게 에워싸이자 그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많은 이들이 다종교 사회인 인도 경찰의 롤모델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하지만 극단적인 힌두 교도들은 힌두교 여자친구를 개종하려고 무슬림 남성이 유혹하는 것을 막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싱은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이었다. 정복을 입고 있지 않았더라도 난 똑같이 했을 것이다. 모든 인도인이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싱이 “종교를 모독하는 행위”를 감싸려 했다고 비판하는 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경찰 동료들은 그가 살해 위협을 받고 있어 휴가를 보내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몇몇 정부 관리들은 폭도들의 행동이 옳았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집권 바라티야 자나타 당(BJP)의 라케시 나인왈은 “무슬림 청년들이 우리 사원이란 점을 뻔히 알면서 힌두교도 소녀들을 우리가 경외하는 장소에 데려온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당의 라지쿠마르 투크랄은 ANI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제의 남성이 힌두 공동체의 감정을 해치려고 의도했다고 비난한 뒤 “우리는 그곳에 갈 권리가 없기 때문에 모스크에 가지 않는다. 이것이 그들 남자들이 힌두 문화를 파괴할 의도를 갖고 우리 사원을 방문했다고 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나 람나가르 지구의 몇몇 주민들은 이렇게 여론이 며칠 만에 바뀌는 것이 당황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아짓 사흐니는 BBC 펀잡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년과 소녀가 함께 어딘가를 가자고 선택했는데 어떻게 이들 우익 그룹들은 “지하드를 사랑하라”고 외치며 공격한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폭행 혐의’ 맥시마이트 사과문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 [전문]

    ‘폭행 혐의’ 맥시마이트 사과문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 [전문]

    폭행 혐의로 입건된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공식 사과했다.30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맥시마이트(29·신민철)가 소속사 마이다스 이엔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맥시마이트는 이날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다. 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 드려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다“며 ”한 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맥시마이트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귀던 20대 여성 A 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A 씨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일삼으며 협박, 90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맥시마이트는 A 씨에게 연예기획사 위약금, 지인 변호사 선임비용, 차량 리스 비용 등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 이에 A 씨가 “돈을 갚으라”고 하자, 신체 부위를 수차례 발로 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주제곡 ‘픽미’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이달 14일에는 수차례에 거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하 맥시마이트 사과문 전문 맥시마이트 신민철 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 드려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대마초에 이어 여자친구 폭행으로 입건

    ‘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대마초에 이어 여자친구 폭행으로 입건

    ‘프로듀스101 시즌1’ 주제곡인 ‘픽미’ 등을 작곡한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최근 대마초 흡연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여자친구를 폭행해 경찰에 또다시 입건됐다.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29·신민철)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귀던 20대 여성 A 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A 씨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일삼으며 협박, 90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맥시마이트는 A 씨에게 연예기획사 위약금, 지인 변호사 선임비용, 차량 리스 비용 등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 이에 A 씨가 “돈을 갚으라”고 하자, 신체 부위를 수차례 발로 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시마이트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자택에서 A 씨와 여자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수차례 폭행, 전치 2주 이상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지난 14일 수차례에 거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맥시마이트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를 흡입했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또다시 터진 대학가 카톡방 성희롱…서울대·고려대 등 남학생 6명 연루

    또다시 터진 대학가 카톡방 성희롱…서울대·고려대 등 남학생 6명 연루

    대학생들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여학생의 외모를 평가하고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서울대 총학생회 산하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는 서울대·고려대·경희대·경기대 등에 다니는 남학생 6명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1:1 대화방에서 여학생을 실명으로 언급하면서 음담패설을 하고 성희롱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경희대 재학 중인 남학생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B씨의 사진을 다른 남학생들과 공유하며 성희롱을 일삼았다. A씨는 서울대생인 C씨 등 남학생들과 1:1 대화방에서 언어적 성폭력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위원회는 전했다. 이들의 카카오톡 성희롱은 지난해 11월 A씨의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 일부를 우연히 본 피해자 B씨가 가해자 C씨가 속한 서울대 위원회에 제보하면서 드러났다. 위원회는 지난 1월 사건대책위원회 구성 후 증거물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한입만’, ‘핥아 봤다’ 등으로 여성을 음식으로 비유하고, 성관계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정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가해자들은 위원회 면담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면담에서 단체 대화방이 아닌 1:1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는 비밀이 보장돼야 하고, 1:1 대화의 언어는 둘 사이의 관계와 상황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을 덧붙였다고 한다. 한 위원회 관계자는 “20명이 있던 단체 방에서 성희롱으로 분류되는 행위가 1:1 채팅방에서는 ‘존중받아야 할 사생활’로 갑자기 변하지 않는다”며 “1:1이든 단체든 전형적인 ‘카톡 성폭력’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신상정보를 가린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가해자들이 속한 각 학교의 성폭력 및 인권침해 관련 기관에 신고할 예정이다. 앞서 2014년과 2016년 국민대. 고려대, 연세대에서도 남학생들이 카톡방에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이 일어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처녀라고 거짓말” 데이트 앱으로 만난 여자친구 살해한 남성

    “처녀라고 거짓말” 데이트 앱으로 만난 여자친구 살해한 남성

    대만의 20대 남성이 데이트 앱으로 만난 여성이 처녀가 아니었다며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대만 빈과일보 등 현지 언론은 28일 개리 추(28)가 이 민 후앙(27·여)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종합격투기 MMA 아마추어 선수이자 복싱 트레이너였던 개리 추가 후앙씨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데이트 앱 ‘틴더’를 통해서였다. 타이완대학을 졸업하고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후앙씨의 소식이 끊긴 것은 지난 19일. 후앙씨의 오빠 프란시스 후앙씨는 여동생이 행방불명됐다며 26일 공개적으로 여동생을 찾아나섰다. 피해자의 오빠는 여동생이 틴더로 알게 된 남자친구 개리 추에게 강제로 붙잡혀 있을 것으로 의심했다. 같은 날 개리 추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단 한번도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강제로 붙잡아둔 적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후앙씨와 헤어지려고 했으나 후앙씨가 오히려 자신에게 돌아오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실상 살해 동기를 이 글에서 드러냈다. 개리 추는 같은 글에서 “우리가 틴더에서 만났을 때 그녀는 자신이 처녀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녀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또 틴더로 다른 남자를 만나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걸 알았을 때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후앙씨의 오빠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신타이베이시 반차오 지역에 사는 개리 추의 집을 수색했다. 그러나 집은 비어 있었고, 그의 친척들은 개리 추가 며칠째 연락이 안 된다고 전했다. 그의 집에서 “그녀가 날 모욕했다”는 쪽지가 발견됐다. 개리 추의 범행은 경찰이 그의 집 근처 CCTV를 살펴보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다. CCTV에는 지난 20일 후앙씨의 마지막 모습이 찍혀 있었다.또 지난 22일 새벽 1시 개리 추가 쓰레기봉투 7개를 들고 아파트에서 나와 단지 화단에 하나씩 버린 장면도 포착됐다. 지난 27일, 수사당국은 화단 흙 속에서 토막난 채 묻힌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또 다음날 새벽 5시 인근 나무에 목을 매단 채 숨져 있는 개리 추가 발견됐다. 사건이 알려지고 대만 전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개리 추의 전 부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은 개리 추가 자신을 폭행하고 감금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몸에 남아 있는 폭행 피해 상처를 사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수사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숨진 아들 대신 아들 여친과 졸업 댄스파티 참석한 아빠

    숨진 아들 대신 아들 여친과 졸업 댄스파티 참석한 아빠

    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한 아버지가 고등학교 졸업 댄스 파티 ‘프롬’(Prom)에 아들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는 브라운 가족은 지난 달 15일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1학년생인 아들 카터 브라운(19)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아들의 사망 소식은 가족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지난해 9월 약물 과다복용으로 그의 형 크리스(23)를 떠나보낸 이력이 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 로버트(50)는 “7개월 사이 부모로서 가장 견디기 힘든 일이 연달아 일어났다. 내 인생에서 이 같은 일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해 끔찍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족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카터의 여자친구 케일리 주더스(18)는 그들과 한 집에서 지내며 서로를 위로했다. 덕분에 마음을 추스린 로버트는 아들의 죽음 이후 자신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온 아들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제안을 했다. 바로 자신이 프롬 파트너가 될 수 없겠냐는 청이었다. 주더스는 “남자친구가 떠난 후, 프롬에 참석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남자친구 아버지가 ‘아들을 대신해서 내가 프롬에 참석하면 어떨까?’라고 물으셨다. ‘나이가 너무 많지 않냐’고 농담을 던졌지만 그의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로버트의 특별한 요청을 받아들인 주더스는 남자친구와 처음 데이트한 곳에서 함께 저녁을 먹고, 프롬에 참석해 춤을 췄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나는 공주가 된 것 처럼 느꼈다. 카터가 아마 하늘 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보며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역시 “그날 밤은 굉장했다. 가족들에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순간들이 거의 없었기에 프롬은 아들의 여자친구 뿐 아니라 내게도 큰 힐링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페이스북(켈리오네일브라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포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쁨은 가족과 함께

    [포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쁨은 가족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그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그리고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FC’ 경기에서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별 통보 연인 찾아가 입맞춤 했다가는

    결별 통보 연인 찾아가 입맞춤 했다가는

    대법 “저지 안했어도 그 자체로 추행” 결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찾아가 억지로 포옹하고 입맞춘 것은 강제추행이라는 대법원이 판단했다.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부산지법 형사항소부에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8월 초 자신과 헤어진 B씨와 술자리를 함께 한 뒤 바래다주다가 B씨 집앞에서 강제로 껴안고 키스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를 빨리 보내기 위해 저항하지 않고 A씨의 어깨를 토닥이는 등 달래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집으로 돌아가려다 B씨의 새 남자친구 C씨와 마주쳐 시비가 붙었고 코뼈가 부러지는 폭행을 당했다. A씨는 ‘합의해달라’는 B씨의 부탁을 거절하고 C씨를 고소했고, 이에 B씨는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맞고소했다. 1·2심은 ”피해자가 특별한 저항을 하지 않았고, 고소 경위 등을 고려할 때 사건 당시 항거하기 곤란한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피해자를 끌어안고 얼굴에 키스한 행위는 그 자체로 추행행위로 인정된다”며 “그로 인해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강제추행의 폭행은 반드시 상대방 의사를 억압할 정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덧붙엿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음악중심’ 방탄소년단, 컴백과 동시에 1위...‘역시 BTS 답네~’

    ‘음악중심’ 방탄소년단, 컴백과 동시에 1위...‘역시 BTS 답네~’

    ‘쇼! 음악중심’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하자마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2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방탄소년단 컴백 무대가 그려졌다.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FAKE LOVE)’, 여자친구 ‘밤’,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가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1위는 방탄소년단 차지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활동 첫주만에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 방송 보고 있는 아미(팬클럽) 여러분, 아침부터 와주신 아미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은 방탄소년단, 위너(WINNER), 틴탑(TEEN TOP), 빅톤, 러블리즈, 유니티(UNI.T), 엔플라잉(N.Flying), KHAN, 더 이스트라이트, (여자)아이들, 칸토, 일급비밀, 현상, 이태희 등 무대로 꾸며졌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중국] 현금 5646만원으로 만든 ‘초대형 부케’ 선물한 남친

    [여기는 중국] 현금 5646만원으로 만든 ‘초대형 부케’ 선물한 남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현금을 접어 만든 거대한 부케를 선물한 통 큰 중국 남성이 눈길을 자로잡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중국 남부 충칭시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33만 4000위안, 한화로 무려 5646만원에 달하는 지폐를 이용해 만든 부케를 선물했다. 해당 사진은 당시 현장에 있던 포토그래퍼에 의해 공개됐다. 눈길을 사로잡은 ‘현금 부케’는 100위안짜리 지폐 3344장을 이용해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붉은 지폐 색깔 덕분에 커다란 장미 혹은 심장을 연상케 했다. 현금 부케는 현지의 한 플로리스트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케를 만드는데 총 7명이 동원됐으며, 1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당시 현금 부케의 제작을 의뢰한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고, 이날 부케를 전달하는 파티에 참석한 한 지인은 “남자친구의 집안 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는 “돈으로 사랑을 사는 것 같다”, “평생 한 번 받기 힘든 이벤트”라는 평이 쏟아진 가운데, 이 남성의 사랑 고백이 범법행위라는 지적도 나왔다. 익명의 중국 인민은행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인민폐(중국 화폐)를 이용해 꽃다발을 만드는 것은 지폐를 보전하지 않는 행위”라면서 “우리는 지폐의 의도적인 훼손을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백인 사랑한 흑인 복서, 100년 만에 멍에 벗다

    백인 사랑한 흑인 복서, 100년 만에 멍에 벗다

    트럼프, 실베스터 스탤론 건의로 사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해 세계를 놀라게 만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 뒤에 한 일 가운데 하나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로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잭 존슨(1878~1946)을 사면한 일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레녹스 루이스 전 헤비급 챔피언, 디온테이 와일더 현 헤비급 챔피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1913년 존슨에게 내려졌던 유죄 판결 기록을 삭제하는 데 서명했다. 존슨은 텍사스주 갤버스턴에서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1908년 호주 시드니에서 토미 번스를 물리치고 타이틀을 땄다. 그가 2년 뒤 ‘위대한 백인의 희망’ 짐 제프리스를 네바다주 리노에서 꺾자 백인 폭동이 일어나 흑인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 얘기는 1969년 제임스 얼 존스가 주연한 같은 제목의 연극으로 만들어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1915년 쿠바 아바나에서 캔자스주 출신 백인 카우보이 제시 윌러드에게 26라운드 KO패를 당해 타이틀을 잃었다. 1912년 그가 체포된 것은 1910년 제정된 맨 법(Mann Act)을 위반했다는 죄목이었다. 도덕적 순수법으로 불렸던 이 법은 부도덕한 목적으로 여성들을 데리고 주 경계를 벗어나 여행하는 것을 금지했다. 당시 검찰은 잭슨과 나중에 아내가 된 백인 여자친구 루실 캐머런의 연애가 “본성을 거스르는 범죄”라고 주장했고, 백인 배심원단은 2시간도 안 되는 토론 끝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 커리어를 망치게 된 그는 유럽으로 망명했다가 1920년 자수해 10개월을 복역했다. 그 뒤 밤무대 가수로 전전하다 1946년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잭 존슨을 사후 완전 사면하는 행정집행 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힌 뒤 “그는 인종적인 견해차 때문에 10개월 동안 수감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탤론이 이 사건을 언급했던 지난달부터 사면을 고려했다고 털어놓았다. 1977년 영화 ‘로키’에서 복서 연기를 선보였던 스탤론은 주먹을 불끈 쥐며 “계속 펀치를, 잭”이라고 말했으며 서명식이 끝난 뒤 트위터에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정의가 이뤄졌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이들이 “전 행정부가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아 실망시켰다”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행정부가 존슨의 가정폭력 전력을 들어 사면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배우 박재홍 화재 구조, 초기진화유공 표창장 인증 “어쩌다보니”

    배우 박재홍 화재 구조, 초기진화유공 표창장 인증 “어쩌다보니”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현장에서 불길을 헤치고 인명을 구조한 배우 박재홍이 표창장을 공개했다.박재홍은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쩌다보니”라는 글과 함께 서울관악소방서로부터 받은 ‘초기진화유공’ 표창장 사진을 공개했다. 표창장에는 ‘귀하는 평소 소방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성오피스텔 화재에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 및 초기 진압하여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한다’고 적혀있다. 앞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2시 55분께 발생한 관악구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입주민을 구한 의인들의 사연을 24일 소개했다. 당시 배우 박재홍과 자동차 공업사 대표 김해원(50)씨, 인근 건물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영진(45)씨가 합심해 화재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 모씨를 구했다고. 박재홍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여자친구와 카페에 있었는데 카센터 대표님이 ‘불이야’라고 외치며 오피스텔 안으로 뛰어갔다. 그 소리를 듣고 본능적으로 뛰쳐 나가게 됐다”며 “카센터 대표와 잠긴 현관문 손잡이를 소화기로 부수고 문을 열고자 했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인근 공사장에서 작업 중인 B 씨에게 굵은 쇠막대 두 개를 빌려 함께 현장으로 돌아왔다. 막대로 현관문을 뜯어내고 불이 난 방으로 들어갔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입주민을 발견해 안고 계단을 뛰어 내려왔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박재홍은 연극 ‘혈맥’, ‘들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 등에서 단역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이병헌 감독의 범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이너리거 배지환 경찰조사 받고 출국

    사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마이너리거 배지환(19)이 최근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25일 “귀국한 배씨가 지난 18일 조사를 받았고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곧장 미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배씨 출국 뒤에도 이메일 등으로 2차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배씨는 지난해 12월 31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여자친구 A(19)씨 발로차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말 서울의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초 사건 발생지인 대구로 사건이 넘어왔다. 고소장에는 배씨가 A씨에게 소리를 지르며 하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어깨를 때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배씨는 대구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현재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여자친구 폭행’ 배지환, 경찰조사 후 출국

    ‘여자친구 폭행’ 배지환, 경찰조사 후 출국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마이너리거 배지환(19)이 최근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다.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25일 “귀국한 배씨가 최근 조사를 받았고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지난해 12월 31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여자친구 A(19)씨 어깨를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말 서울의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초 사건 발생지인 대구로 사건이 넘어왔다. 고소장에는 배씨가 A씨에게 소리를 지르며 하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어깨를 때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배씨는 대구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현재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가 사면한 흑인 챔피언 10개월 징역 이유 어처구니 없네

    트럼프가 사면한 흑인 챔피언 10개월 징역 이유 어처구니 없네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해 세계를 놀래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 뒤 한 일이 하나 있다.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었던 잭 존슨에 대해 1913년 내려진 유죄 판결을 사면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복서 레녹스 루이스 전 헤비급 챔피언, 데온타이 와일더 현 헤비급 챔피언, 존슨의 증외조카 린다 벨 헤이우드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면 서명식을 갖고 존슨에게 행한 미국 정부의 잘못된 행위를 바로잡았다. 존슨은 텍사스주 갤버스턴에서 노예였던 부모들 밑에서 태어나 1908년 호주 시드니에서 토미 번스를 물리치고 타이틀을 땄다. 1910년 ‘위대한 백인의 희망’ 짐 제프리스를 네바다주 리노에서 세기의 대결로 불렸던 꺾은 뒤 폭동이 일어나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 얘기는 1969년 제임스 얼 존스가 주연한 같은 제목의 연극으로 만들어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1915년 쿠바 하바나에서 캔자스주 출신 백인 카우보이 제시 윌라드에게 26라운드 KO패를 당해 타이틀을 잃었다. 1912년 그가 체포됐던 것은 1910년 제정된 맨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도덕적 순수법으로 불렸던 이 법은 부도덕한 목적으로 여성들을 주 경계를 벗어나 여행하게 하면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당시 검찰은 잭슨과 나중에 아내가 된 백인 여자친구 루실 캐머론의 관계가 “본성을 거스르는 범죄”라고 주장했고, 백인 배심원단은 2시간도 안되는 짧은 토론 끝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 커리어를 망친 그는 보석도 신청하지 않고 유럽으로 망명해 1920년 미국 사법당국에 자수할 때까지 몇년 동안 해외에서만 시합에 나섰다. 결국 10개월을 복역했다. 1946년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떴다.트럼프 대통령은 “잭 존슨를 사후 완전 사면하는 행정집행 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힌 뒤 “그는 인종을 불공평하게 다루는 여러 견해들 때문에 10개월 동안 수감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탤론이 이 사건을 언급했던 지난달부터 사면을 고려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트위터에 “실베스터 스탤론이 내게 헤비급 복싱 챔피언 잭 존슨의 얘기를 들려줬다”며 “그의 시도와 기여는 대단했고 그의 삶은 복잡하고 논쟁적이었다”고 적었다. 1977년 영화 ‘로키’에서 복서 연기를 선보였던 스탤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마친 순간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계속 펀치를, 잭”이라고 말했으며 서명식에 끝난 뒤 트위터에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정의가 이뤄졌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이들이 “전 행정부가 해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많은 이들이 실망했다”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잽을 날렸다. 일간 뉴욕 타임스는 존슨이 가정폭력에 연루됐다는 이유 등으로 오바마 행정부가 사면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배우 박재홍,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현장서 시민 구조한 사연 ‘감동’

    배우 박재홍,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현장서 시민 구조한 사연 ‘감동’

    배우 박재홍이 화재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24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배우 박재홍(31)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당시 시민을 구했다. 화재는 지난 19일 오후 2시 55분쯤 봉천동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했다. 한 오피스텔 입주민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쓰러져 있자,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인근에 있던 시민 여러 명이 나서서 이를 구한 것.구조 작업에는 자동차 공업사 대표 A 씨와 인근 건물 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B 씨 그리고 박재홍이 동원됐다. 이와 관련 박재홍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상세하게 털어놨다. 그는 “여자친구와 카페에 있었는데 카센터 대표님이 ‘불이야’라고 외치며 오피스텔 안으로 뛰어갔다. 그 소리를 듣고 본능적으로 뛰쳐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카센터 대표와 잠긴 현관문 손잡이를 소화기로 부수고 문을 열고자 했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인근 공사장에서 작업 중인 B 씨에게 굵은 쇠막대 두 개를 빌려 함께 현장으로 돌아왔다”며 “막대로 현관문을 뜯어내고 불이 난 방으로 들어갔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입주민을 발견해 안고 계단을 뛰어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구조한 입주민은 119구조대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은 양팔과 얼굴이 2도 화상을 입었으나 병원 치료 끝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31분 만에 진화됐다. 위험천만한 상황 속 용기를 낸 박재홍은 “불이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본능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홍은 영화와 연극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다. 연극 ‘혈맥’, ‘들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과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 사라진 놉의 딸’에 출연했다.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극한직업’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배우 박재홍, 위험 무릅쓰고 화재 현장 뛰어들어 인명 구조

    배우 박재홍, 위험 무릅쓰고 화재 현장 뛰어들어 인명 구조

    배우 박재홍이 자신의 안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2시 55분쯤 일어난 관악구 봉천동 오피스텔 화재 때 미처 대피하지 못 하고 쓰러져 있던 입주민을 구한 의인들의 사연을 24일 소개했다. 화재 당시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자동차공업사 대표 김해원(50)씨와 인근 건물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영진(45)씨, 배우 박재홍(31)씨는 힘을 합쳐 화재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모씨를 구해냈다. 이 중 박재홍씨는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영화 ‘조선명탐정2’ 등에 출연했던 현역 배우다. 박재홍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자친구와 카페에 있었는데 카센터 대표님(김해원씨)이 가장 먼저 ‘불이야!’라고 외치면서 오피스텔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때 불이라는 소리에 저도 본능적으로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전했다. 박재홍씨는 김해원씨와 함께 잠김 현관문 손잡이를 소화기로 부수고 문을 열려고 했다. 그러나 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아 인근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영진씨에게 굵은 쇠막대 2개를 빌려 김해원씨와 함께 화재 현장으로 돌아왔다. 쇠막대로 현관문을 뜯어내고, 불이 난 방에 들어가보니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씨를 발견했다. 박재홍씨는 손씨를 안고 계단을 뛰어내려와 그때 막 도착한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구조된 손씨는 양팔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병원 치료 끝에 의식을 회복했고, 화재는 관악소방서 화재진압대에 의해 31분 만에 진화됐다. 보통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어려운 일이지만, 배우가 인명구조를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배우는 몸이 곧 재산이자 생계 수단이기 때문이다. 화상을 입을 경우 배우 생활에 치명적이다. 박재홍씨는 “당시에는 그런 계산이 들지 않았다. 불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본능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여자친구에게는 ‘그러다 큰일이라도 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욕을 많이 먹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잘한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재홍은 ‘혈맥’, ‘들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 다수 연극에 출연했으며, 영화 ‘해운대’, ‘조선명탐정2’ 등에서 단역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서하늘 감독 독립장편영화 ‘견: 버려진 아이들’에서 주인공 고태성 역을 맡았다. 현재는 이병헌 감독의 범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이 이끄는 조직의 수하 역을 맡아 제작에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사 바라기♥’ 로꼬 열애설 부인, 팬들 환호받는 이유는?

    ‘화사 바라기♥’ 로꼬 열애설 부인, 팬들 환호받는 이유는?

    래퍼 로꼬(Loco)가 일반인과 열애설을 부인하자 팬들이 안도의 목소리를 냈다.24일 한 매체는 가수 로꼬(30·권혁우)가 일반인 여성과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로꼬가 지인과 만남 등 자리에도 여자친구를 서슴없이 데려가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며 로꼬 지인의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지인의 진술까지 더해지자 로꼬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과 팬들은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다수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먼저 나온 반응은 “화사는...”이었다. 앞서 로꼬는 KBS2 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그룹 마마무 화사(24·안혜진)와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에서 로꼬는 화사를 ‘이상형’으로 꼽은 데 이어 실제 좋아하는 것처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로꼬와 화사는 최근 함께 작업한 곡 ‘주지마’를 발표하면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실제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한 것. 하지만 이날 로꼬 소속사 AOMG 측은 열애설이 나자마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더 설명할 것도 없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에 네티즌은 “아 열애설 보고 충격 받았잖아요. 하지마~~~~~~~~”, “화사는? 그래서 화사야?”, “어쩐지. 여자친구 있으면서 화사 이상형이라고 했으면 진짜 실망할 뻔”, “오. 아침부터 놀랐잖아요. 로꼬 사랑해”, “로꼬 연기대상 나가라 할 뻔 했네 십년감수”, “화사씨 파이팅”라는 반응을 보이며 ‘안심’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로꼬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 초대 우승자 출신으로, AOMG와 전속계약 후 음악,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유애린♥’ 사랑꾼 이정진이 ‘라디오스타’에서 한 말

    ‘이유애린♥’ 사랑꾼 이정진이 ‘라디오스타’에서 한 말

    ‘라디오스타’ 배우 이정진이 연인 이유애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정진, 김성령, 가수 이상민, 래퍼 마이크로닷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 열애 중인 이정진(41)은 연인 이유애린(31·이혜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이정진에게 “연애하더니 얼굴이 화사해보인다”고 하자, 이정진은 “데뷔하고 처음으로 (열애 사실이)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터트린 거냐, 걸린 거냐”라는 질문에 그는 “걸렸다. 솔직해야 하지 않나 해서 곧바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정진은 “이유애린 사진도 찍어준 적 있다. 사진은 사심이 있어야 잘 나온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자는 안 찍는다. (모델 사진은)여자만 찍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올해 초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 측은 당시 “지난해 6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골프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정진보다 10세 연하인 이유애린은 2008년 SBS 슈퍼모델 TOP 11 출신으로, 연습생을 거쳐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6년, 6년 만에 팀을 탈퇴하고 현재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꼬, 일반인 여성과 3년째 열애 중” 소속사 입장 보니

    “로꼬, 일반인 여성과 3년째 열애 중” 소속사 입장 보니

    래퍼 로꼬의 열애설이 터졌다.23일 뉴스1은 로꼬가 미모의 일반인 여성과 3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로꼬는 지인과의 자리에도 당당히 여자친구를 초대해 소개하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고. 그러나 소속사 AOMG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로꼬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의 초대 우승자로 AOMG와 전속계약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1일 발매한 ‘주지마’는 발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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