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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지를 찾아라”…여친도 모르는 ‘몰래 프러포즈’한 英 사랑꾼

    “반지를 찾아라”…여친도 모르는 ‘몰래 프러포즈’한 英 사랑꾼

    영국에 사는 한 남성이 함께 사는 여자친구에게 기발한 방법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인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기사에 소개된 주인공은 에디 오코로(30)로, 올 초 여자친구인 캘리 리드(28)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흔하고 뻔한 프러포즈가 싫었던 오코로가 계획한 것은 다름 아닌 ‘여자친구도 모르는 몰래 프러포즈’였다. 오코로는 세상 모르게 잠들어 있는 여자친구의 손바닥 위에 프러포즈 반지를 살포시 올려놓거나, 여자친구와 셀프 카메라 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반지를 숨겨놓고 사진에 나오게 하는 등의 방법을 썼다. 사진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과 비슷했다. 수많은 시간 동안 여자친구는 자신에게 올 프러포즈 반지를 지척에 두고도 알아차리지 못했고, 이렇게 재미있는 상황은 사진으로 고스란히 남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자신의 SNS 계정을 이용해 한 달 동안 당사자도 모르게 한 프러포즈의 과정을 공개해 왔다는 사실이다. 오코로는 여자친구는 알지 못하도록 게시물을 올렸고, 그의 비밀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프러포즈 사진을 보는 사람들은 점차 늘었다. 그가 직접 올린 ‘사전 프러포즈’ 사진들은 모두 6만 8000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그의 프러포즈가 성공하길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그리고 최근, 오코로는 왼손에 반지를 낀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기발한 프러포즈가 성공한 것. 오코로는 조만간 ‘진짜 프러포즈’의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홍석천 “성폭행 당했다” 고백 깜짝..가해자는?

    홍석천 “성폭행 당했다” 고백 깜짝..가해자는?

    방송인 홍석천이 과거가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살 홍석천’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홍석천의 일화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과거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홍석천 등장분을 캡처한 내용이다. 당시 방송에서 홍석천은 “홍석천 하면 뭐가 떠오르나. 대머리, 사장님, 패션왕, 톱 게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0년대에 커밍아웃을 하고 유일무이하게 외롭게 싸우고 있다. 어느 날 가게에 놀러 온 친한 여동생이 내게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래서 ‘나는 별종’이라고 그랬다. 특별한 매력을 지닌 별종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골에서 자란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나의 정체성을 알기 시작했다. 그런데 인지하지 못했다. 그래서 군대에서도 여자친구를 사귀었다”라며 “그러나 여자보다 남자한테 심장이 더 크게 뛰더라. 심장의 신호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별난 행동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을 받았고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기도 했다며 자신의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홍석천은 “중학교 때 일진 친구들에게 끌려가서 성폭행을 당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공부를 꽤 잘 했는데 성적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겉으로는 아무 일 없는 듯 행동했지만 정신은 빈 껍데기로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몽을 벗어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어느 날 ‘내가 먼저 그 친구들을 용서하고 얼굴을 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악몽 같은 시간이었지만 용서를 안 하고 트라우마로 가지고 있었다면 내 인생이 망가질 거 같았다. 그런 모습도 나만의 별난 용서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홍석천의 용기와 용서법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홍석천에 잘못을 행한 과거 그의 친구들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한편 홍석천의 용기와 용서에 감탄하는 글이 이어진다. 한편 홍석천은 JTBC2 ‘악플의 밤’에서도 최근 자신을 둘러싼 악성 댓글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최근 운영하던 가게 중 일부를 정리한 것을 두고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악석 댓글에 대해 억울함을 내비쳤다. 홍석천은 “나도 세입자”라며 “임대표 올린 사람은 따로 있다”고 항변한 것이다. 이에 출연진은 힘들어했을 홍석천을 위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여성은 남성보다 구체적인 내용 더 잘 기억한다” (연구)

    “여성은 남성보다 구체적인 내용 더 잘 기억한다” (연구)

    “내가 그렇게 말했었잖아” 만일 여자친구나 아내가 이 같이 말하면 수긍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자신이 했던 말과 같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좀 더 기억을 잘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진이 남녀의 기억에 관한 연구 수백 건을 분석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일화 기억을 좀 더 잘하기 때문이라면서 기억에 있어 언어적 과정이 관여하면 여성이 좀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일화 기억은 지난주에 있었던 일이나 오늘 아침 반려동물이 밥을 먹었는지와 같이 개인적으로 경험한 사건과 관련해 의식해서 떠올리는 능력이다. 여기에는 단어와 텍스트, 사물 등이 포함된다. 또 여성은 얼굴을 기억하거나 냄새 같은 감각적 기억을 떠올리는 데 능숙하다. 반면 남성은 어떤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돌아가는 길을 찾거나 추상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등 공간 처리와 관련한 정보를 기억하는 데 유리하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로 참여한 마틴 아스페르홀름 연구원은 “이번 결과는 일화 기억에 관한 여성이 좀더 유리하며 기억해야 할 소재가 무엇이냐에 따라 남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는 1973년부터 2013년까지 40년간 시행된 관련 연구 617건을 메타 분석한 것이다. 조사 대상자는 총 123만 명이 넘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남녀의 인지적 차이는 작지만 남녀가 살면서 무언가를 기억할 때 어떤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인식하는지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심리학회(APA)가 발행하는 격월간 동료심사 학술지 ‘사이콜로지컬 불러틴’(Psychological Bulletin) 8월호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명상’ 앱으로 연간 1200억 버는 英 전직 승려의 사연

    ‘명상’ 앱으로 연간 1200억 버는 英 전직 승려의 사연

    동업자와 명상 애플리케이션 사업으로 연간 12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전직 승려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BBC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유명 명상 애플리케이션의 제작자이자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명상 컨설턴트인 동시에, 전직 승려이기도 한 앤디 퍼디컴(46)이다.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를 명상에 빠지게 한 장본인이자, 명상의 효과를 알린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강연 명사와 명상 서적 저자로도 유명하다. BBC에 따르면 퍼디컴의 명상 앱 연간 매출액은 1억 달러, 한화로 약 1211억 원에 달한다. 그가 불교에 귀의해 승려로 살다가 명상 사업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이는 사업가가 되기까지는 기구한 사연이 있었다. 퍼디컴이 22살이었던 당시, 친구들과 함께 런던의 한 술집 밖에서 교통사로를 당했다. 술 취한 운전사가 이들을 덥쳤고, 현장에 있던 친구 두 명이 세상을 떠났다.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사고가 발생한 지 몇 달 후에는 여동생이 자전거를 타던 중 사고로 숨졌고 또 얼마 후에는 여자친구가 수술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는 이들의 갑작스런 죽음은 그에게 넘지 못할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는 자신의 삶과 마음을 바꾸기 위해 히말라야로 여행을 떠난 뒤 불교에 귀의, 승려가 됐다. 이후 그는 10년 간 승려로 살며 아시아 일대를 여행했다. 승려가 된 후부터는 하루 최대 16시간을 명상에 쏟아부었다. 명상은 그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모든 잡념과 슬픔, 분노 등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왔다. 명상의 힘을 경험한 그는 자신처럼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이를 전파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속세로 돌아왔다. 2005년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명상 사업을 시작했지만, 당시 사람들은 명상을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고 명상을 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는 이유로 그의 사업을 외면했다. 하지만 퍼디컴은 포기하지 않았고, 2010년에는 현재 동업자인 리차드 피어슨(38)을 만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했다. 이 앱은 전 세계에서 16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고, 매출액은 1억 달러를 훌쩍 넘겼다. 여전히 매일 최대 16시간까지 명상한다는 퍼디컴은 “나와 동업자는 지금도 매일 명상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여전히 명상을 하는 것은 우리 회사의 직원과 앱을 다운로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방탄소년단 한솥밥’ 여자친구, 기수제 팬클럽 폐지→상시 모집

    ‘방탄소년단 한솥밥’ 여자친구, 기수제 팬클럽 폐지→상시 모집

    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글로벌 공식 팬클럽을 모집한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2일 “여자친구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앱 ‘위플리’를 통해 공식 팬클럽 버디 멤버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스마트폰에 위플리를 다운로드·설치 하고 ‘GFRIEND 위버스’에 가입한 후 팬클럽 멤버십 상품을 구입하면 공식 팬클럽 멤버십이 주어진다. 위버스와 위플리 회원 아이디가 동일해야 모든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버디 멤버십 회원에게는 실물 및 모바일 카드와 멤버십 키트가 지급된다. 여자친구의 사진,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멤버십 전용 콘텐츠와 공연 및 공개 방송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오는 30일까지 가입하는 팬들에게는 가입 기간 연장 혜택과 특별 선물이 제공된다. 기존 버디 2기 회원이 멤버십에 가입하면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유효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공식 굿즈 스토어앱인 위플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비엔엑스가 개발한 앱으로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빅히트가 지난 7월 쏘스뮤직을 인수한 것을 계기로 여자친구도 방탄소년단처럼 기존 기수제 팬클럽 모집을 폐지하고 상시 모집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의 순간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의 순간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가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생애 가장 빛나는 열여덟 청춘들의 눈부신 성장기를 통해 풋풋한 설렘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직 조금은 미숙하고 위태로운 열여덟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들은 친구와의 관계, 부모와의 갈등, 꿈에 대한 고민, 성적에 대한 걱정, 그리고 첫사랑의 낯선 설렘까지 사소한 일에도 요동치는 감정을 느끼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의 첫사랑 로맨스는 아련한 추억과 설렘을 자극한다. 지난 11, 12회 방송에서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빛을 발했다. # “준우 걱정은 말고 잘 지내, 얘는 내가 잘 돌볼게” 수학여행 이후 본격 쌍방 로맨스에 돌입한 준우와 수빈. 두 사람은 첫 데이트부터 제대로 힐링 감성을 터뜨렸다. 준우는 수빈과 함께 절친 정후의 봉안당을 찾았다. 준우는 “제일 먼저 정후한테 너 소개해 주고 싶었어”라며 슬픔을 삼켰다. 수빈은 애써 웃으며 정후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히 수빈은 “보다시피 준우 되게 잘 지내. 부반장도 되고, 예쁜 여자친구도 생기고. 그러니까 준우 걱정은 하지 말고 잘 지내. 얘는 내가 잘 돌볼게”라는 밝고 씩씩하게 인사를 마쳤다. 이는 정후를 향하면서도, 준우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했다. 그런가 하면 돌아오는 터미널에서 준우 엄마의 첫사랑 스토리를 듣게 된 수빈은 ‘동화’ 같은 이야기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자신이 태어나 ‘해피엔딩’은 아니라는 준우에게 “아닐걸, 이미 행복하셨을걸? 최준우라는 아이가 태어나서”라며 환한 미소로 그를 다독였다. 준우 자신보다도 더 그의 존재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수빈의 진심이 전해지며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 “이제 후회는 다 사라지길” “살아오면서 뭐가 제일 후회돼?”라는 수빈의 질문에 준우는 아버지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남이었지만 정작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찾아간 것을 후회하냐는 수빈의 물음에 고개를 저은 준우는 “그 순간 ‘제가 최준우입니다’하고 밝히지 못한 것. 내가 지워져 버린 느낌이었거든, 그때”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애틋한 감정으로 그를 지켜보던 수빈은 다시 한번 아버지에게 찾아갈 것을 제안했다. 용기를 얻은 준우는 그에게 전할 편지를 들고, 수빈과 함께 아버지의 집 앞을 찾아갔다. 떨리는 마음으로 편지를 남긴 준우를 바라보던 수빈은 “이제 후회는 다 사라지길”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준우는 “좀 나아졌어? 내가 내 후회 풀어서. 너 후회되는 것 있어서 대리만족한 거잖아, 나한테”라며 되려 수빈을 위로했다. 사실 수빈 역시 아빠와의 만남으로 인해 마음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빈을 통해, 그리고 수빈을 위해 용기 낸 준우의 편지에는 과연 어떤 답장이 돌아올 것인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 열 마디 말 대신 한 번의 포옹 수빈은 아빠, 엄마의 이혼 이야기에 마음이 복잡해졌다. 준우와 옥탑 마당에 나란히 앉은 수빈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금 내가 제일 후회되는 건 엄마, 아빠 헤어진다고 했을 때 내가 못하게 말린 것”이라고 고백한 수빈은 “그때는 그게 잘한 건 줄 알았어. 나 때문에 엄마, 아빠 억지로 살고 있는 것도 모르고. 사이 좋은 척, 행복한 척, 연기하게 만들고. 나중에 알았어, 내가 잘못했다는 걸”이라며 울먹였다. 이를 묵묵히 바라보던 준우는 “네 잘못 아니야. 몰랐잖아, 그때는 그게 최선인 줄 알았잖아”라고 위로하며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안은 수빈의 등을 토닥였다. 한 뼘 더 가까워진 관계만큼, 어느덧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서로를 위로하는 준우와 수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챈 수빈의 엄마(김선영 분)가 ‘우유커플’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들 여친에 ‘마약주사’ 50대 구속…부인도 마약 투약

    아들 여친에 ‘마약주사’ 50대 구속…부인도 마약 투약

    아들의 여자친구를 펜션으로 데려가 마약을 강제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검거될 당시 함께 있던 부인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법은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혐의로 체포된 A(56·무직)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응하지 않았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피해자는 “펜션에서 놀라게 해주겠다고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갑자기 따끔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주사기를 들고 있어 바로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신고 직후 차를 몰고 도주했다가 12일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는 평소 A씨 집안 경조사에도 참가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라 크게 의심하지 않고 펜션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성폭행 의도도 있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위로해 주기 위해 펜션으로 데려왔다”며 “최근 아들과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아 무슨 일이 있는지 속내를 듣기 위해 마약 주사를 놓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마약에 취하면 이야기를 잘할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지만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포천경찰서는 검거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부인 B씨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27일 경기 용인시에서 검거될 때 A씨 부부는 모두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에서 마약 주사기도 무더기로 발견해 압수하고 다수의 마약 전과가 있는 A씨가 마약을 구입한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들 여친에 마약 주사한 50대 “속내 들으려…성폭행 의도 없었다”

    아들의 여자친구를 펜션으로 데려가 강제로 마약 주사를 놓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50대 남성이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속내를 듣기 위해 범행을 했다고 하는 등 횡성수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7일 붙잡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진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마약 강제 투약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피해자를) 위로해 주기 위해 펜션으로 데려왔다”며 “최근 아들과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아 무슨 일이 있는지 속내를 듣기 위해 마약 주사를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에 취하면 이야기를 잘할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지만,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에서 멀고 CCTV도 없는 펜션으로 끌고 온 점 등에 대해 추궁하자 횡설수설하며 계속 진술을 바꾸고 있다”며 “성폭행 의도 등 강하게 추궁하고 있으며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포천의 한 펜션에서 아들의 여자친구인 B씨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최근 힘든 일이 있었는데 위로도 해주고 상의할 일도 있다며 (A씨가) 펜션으로 데려왔다”며 “놀라게 해주겠다고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갑자기 따끔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주사기를 들고 있어 바로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B씨는 평소 A씨 집안 경조사에도 참가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라 크게 의심하지 않고 펜션에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 직후 차를 몰고 도주했다. 도주 경로를 추적한 경찰은 경기남부청과 공조수사 끝에 27일 용인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전에도 마약 투약 전력이 있는 A씨는 검거 당시에도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친 옆자리 앉았다는 이유로…또래 100분간 폭행한 10대들

    여친 옆자리 앉았다는 이유로…또래 100분간 폭행한 10대들

    피해자 전치 3주에 불안 증세로 학업 중단경찰, 가해자들 폭행 혐의로 입건할 계획10대 청소년 예닐곱 명이 또래인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을 100분여간 무차별로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피해 학생 가족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한 고등학교 1학년 A군은 지난 24일 오전 2시 10분 ‘지금 나오지 않으면 선배 B군이 죽인다고 한다’는 동급생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섰다. A군이 동급생을 따라간 B군 친구의 자취방에는 10대 7∼8명이 있었고, 이들은 돌아가며 A군을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했다. 쓰러지면 다시 일으켜 세웠고 아픈 곳을 물어본 뒤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때리기도 했다고 피해 학생 가족은 전했다. 폭행은 1시간 40분 동안 이어졌고 심지어 흉기를 보여주며 A군을 찌르는 자세까지 취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의 폭행은 전날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A군이 B군의 여자친구 옆에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이 퉁퉁 붓고 어금니가 깨질 정도로 맞은 A군은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정신적인 고통까지 호소하는 상태다. A군 가족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이가 제대로 밥도 먹지 못할 정도로 폭행을 당했고, 보복을 당할까 봐 불안에 떨고 있다”며 “사건 이후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맞은 아이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가해자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생활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처벌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10대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에 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10대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가담 정도에 따라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美 법원, 전처 노출 사진 유포에 39억원 배상

    미국의 한 남성이 전 부인의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했다가 320억 달러(약 39억원)를 물어줄 위기에 처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법원 배심원단은 27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앤 클라크가 전 남편이자 미 육군 소령인 애덤 클라크와 그의 새 여자친구인 미 육군 중령 킴벌리 레이철 배럿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과 리벤지(복수) 포르노 관련 소송에 이같이 평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리벤지 포르노 관련 배심원 평결이다. 앤 클라크는 전 남편인 애덤을 노출이 심한 자신의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했으며, 자신이 섭식장애(폭식증)를 갖고 있다는 등의 거짓말을 퍼트린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전 남편이 자신을 스토킹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레이첼 배럿 중령은 애덤과 부적절 관계 및 앤 클라크와 그 자녀들의 의료기록을 열람한 혐의 등으로 별도 군사재판을 받고 있다. AP는 “이번 평결은 리베지 포르노로 인한 여성의 고통을 인정한 사례”라면서 “앞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보호하는 기조의 판결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아들 여자친구에게 마약 투약 후 도주한 50대 남성 체포

    아들 여자친구에게 마약 투약 후 도주한 50대 남성 체포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마약을 강제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이 도주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6)씨를 체포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낮 3시쯤 경기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아들의 여자친구인 피해자 B씨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상의할 일이 있다면서 B씨를 펜션으로 유인했고, 놀라게 해주겠다며 B씨에게 눈을 감으라고 한 뒤 주사기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남자친구와 3년 동안 교제하면서 평소 집안 경조사에도 참여할 정도로 A씨와 친밀한 사이라 A씨가 펜션으로 오라고 했을 때도 A씨 범행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B씨는 “최근 힘든 일이 있었는데 위로도 해주고 상의할 일도 있다며 (A씨가) 펜션으로 데려왔다”면서 “놀라게 해주겠다고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갑자기 따끔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주사기를 들고 있어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차를 몰고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한 끝에 신고를 접수한 지 12일 만에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마약 투약 범행 경위를 수사하면서 ‘A씨가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다’는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성폭행 혐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음악도시 창동 “케이팝 작곡가를 찾습니다”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와 함께 ‘음악도시 창동’을 기반으로 활동할 작곡가·편곡자 등을 대상으로 음악 창작 오디션인 에브리데이 오디션 시즌2 ‘We Make Music’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전국 최초로 공공형 신인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 ‘에브리데이 오디션’을 개최해 2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올해도 케이팝 산업의 중심에 있지만 상대적인 주목도가 떨어졌던 작곡가와 편곡자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창작자 중심의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번 오디션은 경쟁이 아닌 신인 창작자가 현재 케이팝 최정상급 작곡가·프로듀서와 일정 기간 합숙, 곡을 만들어 내는 송캠프(song camp)로 공동작업을 통해 기량을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탄소년단’의 곡을 프로듀싱한 ‘진보’, 인기그룹 ‘여자친구’와 ‘청하’의 곡들을 작곡한 ‘이기’, ‘오레오’ 등 최정상의 프로듀서·작곡가진이 참여한다. 창작자들이 창작음원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를 선택해 지원하면, 프로듀서들이 지원자들의 공모 음원들 듣고 작업할 팀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작업 중간 혹은 종료 후 유명 기획사 소속인 A&R, 퍼블리셔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피드백을 받고 곡의 방향을 수정·조율하는 세션을 진행한 후 최종 결과물인 음원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어서 말을 해’ 전현무 “여자친구와 생리현상 튼 적 없어”

    ‘어서 말을 해’ 전현무 “여자친구와 생리현상 튼 적 없어”

    전현무가 연인 간 생리현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서 말을 해’에서는 전현무가 연애 시절 억지로 생리현상을 참았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이성과 첫 여행을 앞뒀을 때 걱정되었던 경험에 대해 말하던 중 전현무가 “나는 생긴 것과 다른 이미지가 있다”고 밝혀 다른 출연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연애 관련 이야기를 자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현무의 한 마디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이어 전현무는 “생리현상에 민감해서 여자친구에게 방귀나 트림을 한 번도 튼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뒤이어 “그래서 밀폐된 공간에 가면 얼굴이 노래질 정도로 참는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에 홍윤화는 “여자친구가 웃다가 자기도 모르게 방귀가 나오면 어떨 것 같아요?”라고 질문했고, 전현무는 “여자친구는 괜찮지만 제가 그러는걸 싫어해요”라며 출연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외에도 ‘잘 먹는 녀석들’이라 불리는 문세윤X유민상X홍윤화가 동반 출연해 레전드 먹방 명언을 쏟아내며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JTBC ‘어서 말을 해’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가혜,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그 이름 ‘김용호 1,000만원 배상’

    홍가혜,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그 이름 ‘김용호 1,000만원 배상’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여배우 후원설’을 제기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와 법적 다툼을 벌인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의 구조 대응을 비판했던 홍가혜를 ‘거짓말쟁이’ ‘허언증 환자’ 등으로 몰며 의혹을 제기해왔다. 홍가혜는 당시 민간 잠수사로 팽목항을 찾은 이들 중 하나였다. 그러다 홍가혜는 해양경찰 명예훼손 혐의로 101일간 구속수감 됐다.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홍가혜는 약 5년간의 재판 끝에 지난해 11월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후 홍가혜는 19곳의 언론사와 김용호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했고, 1심과 2심에서 위자료 1,000만 원 배상 판결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홍가혜는 “내가 당한 언론폭력사건은 단순히 (언론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 아니라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놓고 무시하며 모욕하며 덮어낸 사건”이라면서 “김용호 씨는 반드시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당시 김용호는 홍가혜가 유명 걸그룹 출신 멤버의 사촌언니를 사칭하고 인기 야구선수들의 여자친구라는 가짜 스캔들을 만드는 등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트위터 등에 “홍가혜의 정체는 제가 안다”, “허언증 정도가 아니다” 등의 글을 게시했다. 한편 홍가혜는 지난달 15일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털어 놓은 바 있다. 그는 “김 씨가 ‘법정에서 얘기하겠다’고 했지만, 재판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변호사 선임도 하지 않아서 변호사도 안 나왔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최욱, 안영미가 아빠 제안한 사연은?

    최욱, 안영미가 아빠 제안한 사연은?

    최욱이 개그우먼 안영미의 모친을 소개받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져 이지혜, 안영미, 최욱, 블락비 박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욱은 “고정 프로그램은 5개 정도다. MBC 라디오를 비롯해 ‘섹션TV 연예통신’에서도 영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욱과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안영미는 “최욱 오빠와 서로 처음 맞춰보는 거지 않나. 주변 사람들한테 (최욱에 대해) 물어봤는데 미담이 1도 없더라”고 폭탄 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최욱은 “영미 어머니가 방송을 듣고는 최욱이 재밌다고 칭찬을 하셨나 보더라. 어느 날 진지하게 ‘오빠 여자친구 없지? 우리 엄마 한번 만나볼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욱은 김구라의 행보를 따라가는 것 같단 말에는 “이런 얘기 김구라씨가 싫어하시더라”며 “저한테는 선구자 같은 분이다. 김구라씨가 가는 길을 따라갈 것”이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홍콩 反中시위 장기화… 람 장관 ‘사면초가’ 차이 총통 ‘어부지리’

    홍콩 反中시위 장기화… 람 장관 ‘사면초가’ 차이 총통 ‘어부지리’

    홍콩의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지난 주말을 기해 12주차에 접어들었다. 시위대는 송환법 완전 철폐와 더불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하나의 중국’을 옹호하며 중국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았던 람 장관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반면 ‘탈(脫)중국화’로 총통 자리에 올랐다가 이로 인해 지난해 총선에서 참패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홍콩 시위를 계기로 지지율이 반등하는 등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4일 오전 정부청사에서 19명의 지역 유력 인사 및 정치인 등과 만난 람 장관이 “송환법을 완전히 철회하라는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이들의 주장에 “나는 그 발언을 내뱉을 수 없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송환법 철회 선언이 람 장관의 통제 밖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법안의 배후에 중국 중앙정부가 있음을 짐작게 했다. ●‘철의 여인’ 캐리 람, 민주화 억압 아이콘 되나 람 장관을 옥죄고 있는 송환법은 람 장관의 머릿속에서 나왔으나 중국 정부가 이를 강력하게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정부가 중국을 포함해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지 않은 국가에 범죄 용의자를 넘겨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법안은 지난 4월 발표와 동시에 반발에 부딪혔다. 홍콩 내 반중국 인사를 합법적으로 본토로 잡아가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가 반영됐다는 이유에서다. 2017년 취임한 람 장관은 대표적인 ‘친(親)중국’ 인사다. 홍콩의 행정장관은 선거인단에 의한 간선제로, 입후보자는 1200명으로 구성된 지명위원회에서 과반수 동의를 얻은 2~3명으로 제한돼 있다. 중국 공산당은 입후보자가 ‘애국애항’(중국과 홍콩을 사랑한다는 뜻) 인사여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어 사실상 반중(反中) 인사의 출마는 원천 봉쇄돼 있다. 람 장관은 이러한 선거제도를 적극 두둔한 이력 덕분에 당선됐다. 2014년 홍콩 도심에서 79일 동안 벌어진 ‘우산혁명’은 소수의 선거위원회가 행정장관을 뽑는 이른바 ‘체육관 선거’에서 벗어나 행정장관 완전 직선제 실시를 촉구하는 민주화 시위였다. 당시 정무사장(정무장관)이던 람 장관은 홍콩 시민들의 열망을 무시한 채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고, 1000명에 달하는 시위 참여자를 체포했다. 이때 ‘홍콩의 철의 여인’, ‘홍콩의 마거릿 대처’ 등의 별명과 함께 중국 정부의 마음을 얻어 2017년 7월 행정장관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홍콩의 반정부 시위가 중국 공산당에 저항하는 대규모 민주화 시위로 발전하며 ‘톈안먼 시위’에 비견되는 상황에서 임기를 절반 이상 앞둔 람 장관은 스스로 물러나고 싶어도 물러날 수 없는 신세가 됐다. 지난 7월 파이낸셜타임스는 람 장관이 이번 사태를 책임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중국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시 중국 정부는 “당신이 벌여 놓은 일이니 당신이 수습하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람 장관은 “송환법은 죽었다”는 식의 비법률적 언어를 사용하며 더욱 격렬한 사퇴 요구에 직면하기도 했다. 람 장관은 이후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하며 강경 진압을 이어 가는가 하면 사퇴 불가 선언을 내놓는 등 강경한 행보를 보이며 중국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CNA는 “람 장관의 임기는 중국이 람 장관을 대체할 차기 행정장관 물색을 끝내자마자 종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시위 기회 삼아 재선 노리는 차이 총통 2016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총통직을 거머쥔 차이 총통은 올 초까지만 해도 내년 대선을 위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당내 경선 승리조차 장담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지방선거 당시 수도 타이베이를 비롯한 22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제1야당 국민당이 15석을 얻은 반면 민진당은 6석을 얻는 데 그치며 대참패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만 민주주의의 성지’로 불리는 등 민진당의 철옹성이었던 남부도시 가오슝에서 국민당 한궈위 후보가 선출되자 차이 총통은 1996년 총통 직선제 도입 후 재선에 실패하는 첫 총통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차이 총통에게 홍콩의 시위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였다. 양안(중국·대만)관계가 악화일로를 거듭하며 대만 경제가 둔화되자 시민들은 탈중국화를 외치던 차이 총통에게 책임을 물었다. 그러나 시민들은 홍콩 사태를 통해 중국이 대만에 요구하는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게 됐다. 중국의 막강한 자본은 곧 지금까지 대만이 누리던 자유의 종말을 뜻했다. 차이 총통도 이런 흐름을 십분 활용했다. 홍콩 시위가 확산하자 “대만은 송환법 입법에 반대한다”며 홍콩 정부와 곧장 선을 그었다. 앞서 람 장관은 지난 2월 대만에서 일어난 홍콩인 살인 사건이 송환법 발의의 계기라고 말해 왔다. 당시 20대 홍콩인 남성이 대만에 같이 갔던 홍콩인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홍콩에 돌아왔으나 속지주의(영외 발생 범죄 불처벌)를 따르는 홍콩은 대만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지 않고 있어 이를 처벌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당사국인 대만이 이를 반대하자 송환법 추진 동력은 더욱 힘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차이 총통은 홍콩 시위를 지지함으로써 중국에 반기를 들며 반중 정서 결집에 힘을 쏟았다. 차이 총통은 “일국양제하에서 22년 만에 홍콩인의 자유는 더는 당연한 것이 아닌 게 됐고, 과거에 자랑하던 현대적 법치제도도 점차 무너지고 있다”며 “대만이 이에 깊은 경각심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6월 차이 총통은 민진당의 2020년 1월 11일 차기 총통 선거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며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국민당 총통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한 가오슝 시장으로 차이 총통과 비교하면 친중 노선에 가까워 이번 선거도 친중 대 반중의 대결 구도로 점쳐진다. 홍콩 시위가 지속되면서 한 시장의 지지율은 떨어지는 반면 차이 총통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이 이렇게 반중 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 건 대만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미국의 영향이 크다. 미국은 1979년 단교 이후 대만의 안보를 지원하는 국내법인 대만관계법을 근거로 대만이 필수적인 국방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종 무기를 수출할 수 있었다. 특히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당선인 시절부터 차이 총통과 통화하며 대만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해 왔다. ●中과 무역전쟁 중인 美, 대만에 무기 수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대만에 M1A2 에이브럼스 전차의 대만형인 M1A2T 전차와 스팅어 미사일 등 22억 달러(약 2조 6000억원) 이상의 무기를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록히드마틴의 F16 전투기 66대를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미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대만과 중국과의 무역갈등에서 무기 판매를 협상용 카드로 쓰려는 트럼프 정부의 계산이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만의 홍콩 시위 지지와 미국의 대만 무기 수출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단호하다. 대만은 물론 미국 또한 홍콩 시위에 ‘간섭 말라’는 입장이며, ‘무기 판매를 자제하지 않으면 중국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태도다. 차이 총통은 중국의 위협에도 홍콩 입법회를 점거했다가 수배령이 내려진 시위자 30여명의 정치적 망명 신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아침마당’ 김병찬, “총각 때 집에 여자친구 놀러오면 조영구에게..”

    ‘아침마당’ 김병찬, “총각 때 집에 여자친구 놀러오면 조영구에게..”

    김병찬에게 조영구가 고마움을 표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종영구와 김병찬이 출연했다. 조영구는 이날 방송에서 “나 조영구를 발굴해서 이 자리에 앉혀준 분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님이다. 날 키워준 은인 중의 은인이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내가 서울에 올라와서 잘 데가 없으니까 형이 집으로 오라고 했다. 작은 오피스텔방에 싱글침대 하나 있었다. 형이랑 끌어안고 같이 잔 사이다”고 밝혔다. 김병찬은 “영구씨가 순수하고 꾸밈이 없다. 총각 때 우리 집에 여자친구가 놀러온다. ‘가서 아이스크림 좀 사와’ 하면 총알처럼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온다. 천천히 오라는 이야기인데 30초만에 사왔다. 아이스크림 다 먹고도 안나가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구는 “형이 시켜면 빨리 해야 한다. 날 먹여주고 재워주는 형이니까 형을 지켜줘야 한다 생각했다. 눈치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 KBS 1TV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전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남성 징역 12년 확정

    전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남성 징역 12년 확정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2)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모텔에 함께 투숙한 피해자 A(당시 32세)씨가 ‘현재 남자친구가 더 좋다’고 말하자 격분해 A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김씨는 A씨가 자신과 같이 있는 동안에도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통화하자 A씨에게 시비를 걸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범행 당일 경찰에 자수했다. 앞서 1·2심 재판부는 “30대에 불과한 피해자가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됐고, 피해자 유족들이 김씨에 대한 엄벌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면서 김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심 선고에도 불복해 상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피해자와의 관계·사건 동기 등 여러 사정을 살폈을 때 징역 12년을 선고한 1심을 유지한 2심은 부당하지 않다”면서 김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주차 시비 중 총격 살해범에 “유죄,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 법 해당 안돼”

    주차 시비 중 총격 살해범에 “유죄,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 법 해당 안돼”

    미국 플로리다주는 2005년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 법을 제정했다. 집이나 자동차처럼 나만의 것으로 인정되는 공간을 침범한 사람에게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한 ‘캐슬 독트린’을 길거리로 확대한 것이었다. 정당하게 있을 수 있는 길거리나 주차장 등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고 판단되거나 즉각적인 위협에 맞닥뜨리면 상대의 목숨을 해쳐도 좋다는 식이다. 거칠게 얘기하면 이 법을 내세워 살인죄로 처벌받지 않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그런데 지난해 7월 19일(이하 현지시간) 클리어워터 시의 주차장 장애인구역에서 시비를 벌이던 흑인 남자 마르케이스 맥글락턴(28)이 주먹을 휘둘러 자신을 쓰러뜨리자 곧바로 권총을 꺼내 살해한 백인 남성 마이클 드레지카(49)가 이 법을 내세워 살인죄를 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영국 BBC가 24일 전했다. 6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23일 6시간 토론을 벌인 끝에 드레지카의 호소를 외면하고 살인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드레지카는 오는 10월 선고 공판에서 최대 30년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는 상황에 몰렸다.피해자의 아버지 마이클은 “일년이 넘게 걸렸다. 이제야 우리 가족이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변호인 존 트레베나는 드레지카가 항소할 것이라고 전한 뒤 배심원단의 평결이 “미스터리”라고 밝혔다. 드레지카는 먼저 맥글락턴의 여자친구 브리타니 제이콥스와 언쟁을 벌였다. 드레지카가 두 자녀를 태운 차를 장애인구역에 세우는 바람에 정작 장애인이 있는 맥글라턴의 가족이 주차할 수 없게 됐다고 항의한 것이었다. 맥글라턴이 근처 가게에서 뛰쳐 나와 드레지카를 밀치고 주먹을 휘둘러 넘어뜨렸다. 그러자 드레지카는 비밀 소지 허가를 갖고 있던 권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고, 가슴을 맞은 맥글락턴은 가게 안으로 달아난 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드레지카는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경찰은 수사 초기 그를 기소하지 않아 시위와 집회를 야기했고 결국 여론에 밀려 살인죄로 기소했다. 드레지카는 수많은 운전자들이 장애인구역에 차를 댄다며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네 차례나 다른 도로 사건의 가해자로 조사를 받았다. 그 중 세 차례나 사람들을 총기로 위협한 전력도 있었다.동영상을 보면 드레지카가 총기를 꺼내들자 맥글락턴이 뒷걸음을 치는 모습이 확연하게 나온다. 굳이 방아쇠를 안 당겨도 되는 상황이었다고 검찰은 판단했고, 배심원단도 동의한 것이었다. 배심원단은 평결에 앞서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 법의 조항을 명백히 밝혀달라고 요청했고, 조지프 불론 판사는 다시 한 번 읽어주는 것 말고는 다른 것이 없다고 답했다.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 법은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플로리다와 다른 한 주만 제정한 법으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완력을 행사하더라도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법리를 뒤집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 법 역시 면책 조항을 무한정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 법에 반대하는 이들은 총기 남용을 불러오며 결국은 인종 차별이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 가지 연구 논문 모두 백인 가해자가 이 법으로 빠져나간 사례가 흑인보다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2012년에도 무장하지 않은 10대 흑인 트레이번 마틴이 샌퍼드의 가게에 침입했다가 달아나다 백인 자경대원 조지 지머먼의 총격을 받고 숨졌는데도 경찰은 지머먼을 기소하지 않아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당시 48만명 이상이 그를 기소해야 한다는 청원에 서명해 경찰은 결국 기소했지만 이 법을 근거로 무죄가 선고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멜로가 체질’ 한지은, ‘순수+따뜻’ 대체불가 매력 [SSEN리뷰]

    ‘멜로가 체질’ 한지은, ‘순수+따뜻’ 대체불가 매력 [SSEN리뷰]

    배우 한지은이 대체불가 스윗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JTBC ‘멜로가 체질’에서 황한주 역할로 서른 살 워킹맘의 일상을 리얼하게 선보이고 있는 배우 한지은이 극중 순수함부터 따뜻한 선배의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5화 방송에서 한주(한지은 분)는 진주(천우희 분), 은정(전여빈 분)과 함께 일상 속 일탈을 꿈꾸며 클럽을 방문한 가운데 우연히 직장 후배 재훈(공명 분)의 여자친구 하윤(미람 분)이 낯선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후 한주는 이 사실을 재훈에게 털어놔야 할지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며 남몰래 끙끙 앓는 모습을 보인다. 혹여나 이 일로 재훈이 상처 받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앞섰던 한주의 따뜻한 마음이 잘 드러난 장면이었다. 이어 한주는 하윤과 함께 있던 남자가 사촌 동생이라는 재훈의 말에 안심하며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으로 순수하고 여린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번 작품에서 한지은은 일터에서는 따뜻한 선배의 면모를, 가정에서는 8살 아들을 홀로 키우며 누구에게나 처음이라 서툰 엄마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한지은은 매회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는 섬세한 표현과 안정감 있는 대사 전달력으로 한주 인물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지은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JTBC‘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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