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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여객선서 딸 추락하자 바다 뛰어든 아빠…“20분간 딸 안고 헤엄쳐” 목격담도 [포착]

    (영상) 여객선서 딸 추락하자 바다 뛰어든 아빠…“20분간 딸 안고 헤엄쳐” 목격담도 [포착]

    카리브해를 운항하는 여객선에서 어린 딸이 추락하자 아버지가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30일(현지시간) CBS 방송, USA 투데이, 뉴스위크, 피플지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바하마에서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항구로 돌아오던 여객선 ‘디즈니 드림’에서 발생했다. 디즈니 드림호 승객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소셜미디어(SNS) 공간에는 배의 4층 갑판에서 여자아이가 바다로 빠졌고 아버지가 곧바로 물에 뛰어들었다는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사고 직후 신고가 접수됐고 선내에는 ‘사람 추락’(MOB)이라는 안내방송이 울렸다. 승객들은 다행히 구조팀이 즉각적으로 출동해 두 사람 모두 구조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재니스 마틴아수크라는 승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는 구조팀이 노란색 구명보트를 타고 나가 두 사람을 구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구명보트를 내리고 출동시키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해졌다. 한 승객은 “10분쯤 후 구명보트가 내려졌고 3~5분 만에 두 사람을 발견했다”면서 그 남자는 아이를 안고 최소 20분 동안 물에서 헤엄쳐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승객이 촬영한 사진에는 구명보트에 여아가 한 여성 구조요원 품에 안겨 있고 아이아버지는 다소 힘이 빠진 표정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온다. 여객선 운항사인 디즈니 크루즈 라인은 성명을 통해 “다행히도 우리 승무원들이 몇 분 안에 그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우리 팀의 전문성과 신속한 대응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모두가 안전하게 구조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즈니 드림호는 2011년 취항한 12만8000t급의 크루즈 여객선으로, 승객 약 4000명을 태울 수 있으며 승무원은 약 1450명으로 알려져 있다.
  • 요즘 라부부 못 구해서 난리라는데…Z세대가 주목하는 ‘몬치치’는 어때요?

    요즘 라부부 못 구해서 난리라는데…Z세대가 주목하는 ‘몬치치’는 어때요?

    최근 인기 캐릭터 라부부(Labubu)를 대신해 다시금 주목 받는 일본 캐릭터가 있는데요. 바로 몬치치(Monchhichi)입니다. 통통한 볼, 손가락을 빠는 포즈, 부드러운 털을 가져 마치 아기 원숭이처럼 보이기도 하죠. 몬치치는 1970년대 일본에서 탄생했는데요. 몬치치는 남자아이인 몬치치군과 여자아이 몬치치짱, 아기 캐릭터인 베비치치로 구성됐습니다. 몬치치는 특정한 세계관이 따로 없어 사람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복장 및 테마 캐릭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대표 캐릭터 라부부는 랜덤 구매 방식, 높은 가격, 희소성에 따른 과도한 리셀가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데요. 원하는 캐릭터를 뽑기 위해 반복적으로 구매를 하거나, 인기 아이템 리셀가가 정가의 몇 배를 넘는 경우도 흔해지면서 수집의 재미보다는 스트레스가 더욱 큰 상황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몬치치는 라부부와는 정반대의 매력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몬치치는 라부부보다 비교적 구매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인데요. 일부 브랜드 콜라보 캐릭터를 제외하고 라부부처럼 시즌 캐릭터가 랜덤 박스 형태로 구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인형을 손쉽게 살 수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2000~2600엔(약 25000원대)에 구할 수 있으며 최근 한국에서도 몬치치 인형 공식 수입 업체가 정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죠. 국내에서는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멤버 소희가 ‘몬치치 닮은꼴’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레드벨벳 조이, 아이브 레이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가방에 몬치치 인형 키링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기에 힙입어 몬치치는 유명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에 나서고 있는데요. 일본 캐릭터 헬로키티 탄생 50주년 기념 협업, 애니메이션 몬스터헌터 콜라보 모델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Z세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소라를 닮았네… 한반도 최남단 ‘작은 보물’[마음의 쉼자리]

    소라를 닮았네… 한반도 최남단 ‘작은 보물’[마음의 쉼자리]

    규모 작아도 얕거나 가볍지 않아5개 채광창, 예수의 ‘오상’ 형상화빛이 쏟아져 들어올 때 성스러워 달팽이 같기도 하고 소라를 닮은 것 같기도 한 성당이 있다. 제주도 끝자락, 한반도 최남단의 마라도 성당이다. 사제가 상주하지 않아 ‘경당’이 정확한 표현이지만, 일반적으로 마라도 성당이라 불린다. 관광객 대부분은 조형미술 작품을 보듯, 마라도 성당을 한 번 쓱 둘러본 뒤 지나친다. 교회가 들어선 곳이 마을과 떨어져 있는 데다 주변에 해녀 조각상이나 국토 최남단 기념비 같은 각종 조형물이 많아서 그렇지 싶다. 뭐니 뭐니 해도 성당이라기엔 너무 작다는 생각 때문일 듯하다. 건축 면적이 55평(181.5㎡) 정도이니 육지부의 성당에 견줘 턱없이 작다. 하지만 작아도 얕거나 가볍지 않다. 내부로 들어가면 외려 ‘홀리하다’(성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마라도 성당의 공식 명칭은 ‘마라도 뽀르지웅꿀라(Porciuncola)’다. 뽀르지웅꿀라는 ‘작은 부분’ 또는 ‘작은 몫’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나온 단어다. 구체적으로는 이탈리아 아시시(Assisi) 지역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손수 벽돌을 쌓아 만든 작은 성당을 말한다.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라면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지난 4월 21일 선종한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단박에 떠오를 테니 말이다. 한국을 유난히 아끼고, ‘빈자의 성인’이라 불릴 만큼 전에 없이 소박했던 아르헨티나 태생의 사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가 생전에 자신의 교황명으로 선택한 ‘프란치스코’가 이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에서 따온 것이다. 마라도 성당을 지은 이는 고 민성기 요셉 신부다.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이었던 그는 부산 대연교회 주임신부 시절 마라도를 찾았다가 미사에 참여하고 싶어도 날씨 때문에 섬을 나가지 못하는 신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난 2000년 부산을 비롯한 전국 신자들의 지원을 받아 이 성당을 축성했다. 민 신부의 선종 이후 2006년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천주교 제주교구에 기증했고, 현재는 모슬포 성당이 관리하고 있다. 마라도 성당은 등대와 국토 최남단 비 중간쯤에 자리했다. 모슬포 성당에 따르면 성당 외관에 전복, 소라, 문어, 해삼 등 실제 마라도에서 나오는 해산물이 반영됐다고 한다. 전복을 빼닮은 지붕엔 채광창이 5개다. 이는 십자가를 짊어진 예수의 오상(다섯 군데 상처)을 형상화한 것이다. 실제 성당 내부에서 가장 성스러운 느낌이 들 때도 이 천장 다섯 군데서 빛이 쏟아져 들어올 때다. 벽과 천장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졌다. 예배당 안은 제대(祭臺)를 중심으로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상징인 성 다미아노의 십자가와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사진 등이 배치돼 있다. 마라도 성당은 개인적인 예배를 보도록 일반에 개방한 공간이다. 특별 미사를 원할 경우 모슬포 성당 주임신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마라도는 남북 길이 약 1.3㎞, 동서 길이 약 0.5㎞ 정도의 아주 작은 섬이다. 그 안에 사찰도 있고, 개신교회도 있다. 그중 ‘마라도 할망당’은 꼭 들르길 권한다. 마라도 섬과 해녀들의 안전을 보살펴 주는 수호신 ‘할망’(할머니의 사투리)을 모신 곳이다. ‘애기업개당’이라 불리기도 한다. 여기엔 아픈 사연이 담겼다. ‘애기업개’는 아기 돌봐주는 여자아이다. 해녀들이 물질 나갈 때마다 동행했다고 한다. 오래전 마라도는 금단의 땅이었다. 바다의 신이 노할까 봐 출입을 삼갔다. 어느 해 모슬포 해녀들이 이를 어기고 마라도로 물질을 갔다. 한데 해산물로 만선을 이룬 배가 섬을 나서려 할 때마다 높은 파도가 막아섰다. 이들은 애기업개를 제물로 바치자고 작당했다. 애기업개에게 기저귀를 걷어 오라며 심부름을 보낸 사이 배는 떠났고, 애기업개는 홀로 죽어갔다. 그 뒤 소녀의 하얀 뼈가 발견된 곳에 지은 당이 마라도 할망당이다.
  • 스마트기기 많이 사용하는 아이들 정서불안 온다 [사이언스 브런치]

    스마트기기 많이 사용하는 아이들 정서불안 온다 [사이언스 브런치]

    많은 학부모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 온라인 게임에 빠져 있는 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 중에도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빼앗아버리기도 곤란하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 오스트레일리언 가톨릭대, 라트로브대, 뉴사우스웨일스대, 서던 퀸즐랜드대, 퀸즐랜드대, 덴마크 서던 덴마크대, 스페인 마드리드 유럽대, 뉴질랜드 오타고대, 핀란드 헬싱키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공동 연구팀은 아동 청소년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면 정서적, 행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리학회에서 발행하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심리학 회보’(Psychological Bulletin) 6월 9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네덜란드에서 수행된 관련 연구 117개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메타분석을 했다. 이 연구들에는 29만 2000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10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사용과 공격성, 불안, 낮은 자신감 같은 사회-정서적 상태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소셜 미디어(SNS), 비디오 게임, 동영상 시청, 온라인 숙제를 스마트 기기 또는 화면 사용 시간으로 규정했다. 분석 결과, 스마트 기기나 화면 사용 시간이 긴 아이들일수록 사회-정서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불안, 우울증은 물론 공격성, 과잉 행동 문제가 포함됐다. 반대로 사회-정서적 문제를 겪는 아동은 대처 메커니즘으로 화면에 의존할 가능성은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0~5세보다 6~10세가 화면 사용이 많아질수록 사회-정서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자아이는 화면 사용 시간이 많아질수록 사회-정서 문제를 겪기 쉬웠고, 남자아이는 사회-정서적 문제가 있을 때 화면 사용을 늘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연구팀은 밝혔다. 또, 게임은 교육적이거나 단순히 오락적인 콘텐츠 사용보다 정서적 문제를 더 많이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경고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노이텔 호주 퀸즐랜드대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모든 활동에서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스마트 기기에 의존하고 있다”며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정서적, 행동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정서·행동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스마트 기기에 더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노이텔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동의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 관리를 할 때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화면 사용과 사회-정서적 문제 간 양방향 관계를 이해해 부모, 교육자, 정책 입안자들은 점점 더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오르는데 母 휴대폰 삼매경…아찔 영상에 中 ‘분노’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오르는데 母 휴대폰 삼매경…아찔 영상에 中 ‘분노’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어린 아이가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오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포착됐다.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은 휴대전화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웨이보를 통해 한 남자아이가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오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장소는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한 쇼핑몰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 속 아이는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역방향으로 올라가려다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는다. 특히 넘어질 때 계단을 손으로 짚어 자칫하면 계단에 손이 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아이의 보호자로 추정되는 여성은 에스컬레이터 앞에 서서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는 모습이다. 여성이 이러한 아이의 모습을 촬영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 신발이 끼기라도 한다면 어쩌려고 하냐. 너무 무책임하다”, “겁도 없고 무지하다”, “진짜 엄마 맞냐”, “에스컬레이터에 옷이 빨려들어갈수도 있고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이라며 부모의 태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에스컬레이터 끼임 사고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는 부모에게서 떨어져 혼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소녀가 넘어지면서 손가락이 틈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한 쇼핑객이 상황을 알아차리고 에스컬레이터 비상 정지 버튼을 눌렀다. 당시 소녀의 손가락은 끼어 있었고, 피가 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 6명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소녀는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즉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5월 수원시 권선구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16개월 여자아이의 왼손 검지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아이는 보호자의 품에 안겨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었는데, 보호자가 현기증 증세로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호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손가락 일부가 크게 파였으나 봉합 치료 끝에 절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꼬마야 혼자 있구나”…‘평균 11세’ 299명 성폭행 한 70대 佛의사

    “꼬마야 혼자 있구나”…‘평균 11세’ 299명 성폭행 한 70대 佛의사

    외과 의사로 근무하며 아동 환자 약 300명을 강간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프랑스의 70대 남성이 징역 20년형을 선고 받았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 모르비앙 형사법원은 이날 전직 외과 의사이자 소아성애자인 조엘 르스쿠아르네크(74)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최고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르스쿠아르네크는 1989년에서 2014년까지 25년간 프랑스 서부 지역의 여러 병원에서 근무하며 299명을 강간 또는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피해자 대부분은 당시 미성년 환자로, 평균 연령이 11세로 조사됐다. 소년이 158명, 소녀가 141명이었다. 인권단체들은 이미 2005년 그가 아동 포르노 사진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된 후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보건 당국을 비난했다. 당시 그의 의료 면허를 정지시키거나 어린이와의 접촉을 제한하는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으며 2017년 체포될 때까지 병원에서 범행을 계속했다. 장기간 범행을 이어간 르스쿠아르네크는 2017년 4월 그의 이웃집 6세 여자아이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그 부모에게 고소당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그는 이 피해자를 비롯해 조카 2명, 환자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2020년 이미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수사 기관이 그의 집을 수색한 결과 인형, 성인용 장난감, 가발, 음란물이 담긴 수십만 개의 디지털 파일 등이 발견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가한 성적 학대 내용을 일기장이나 컴퓨터 파일에 상세히 기록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노출증 환자, 관음증 환자, 사디스트, 마조히스트, 페티시스트, 소아성애자’라고 묘사한 글도 발견됐다. 르스쿠아르네크는 일기장에 “꼬마 ○○야, 너는 또다시 네 방에 혼자 있구나”라는 등 피해자들의 이름을 친밀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또 아동을 상대로 한 성적 행위를 묘사한 뒤 “사랑해”라고 적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이 사건을 처음 조사한 한 수사관은 수년간 병가로 휴직할 정도였다. 피해자들 역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 장애, 스트레스, 기억 상실, 수면·식이 장애, 성 기능 장애, 불안, 해리, 자살 시도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검찰은 공소장에 적시했다. 검찰은 르스쿠아르네크를 재판에 넘기면서 그를 “흰 가운을 입은 악마”라고 지칭했다. 르스쿠아르네크는 지난 26일 최후 진술에서 “어떤 관용도 요청하지 않는다”면서도 “그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내가 너무나도 부족했던 인간성의 일부를 되찾을 권리를 허락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아동 보호 단체와 여성 인권 단체, 의료계 협회는 르스쿠아르네크가 재판을 받는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엄벌을 촉구했다. 검찰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는 만큼 추가 기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여자아이 중요부위 우산으로 찌른 70대 “성적 흥분 아냐” 주장했지만

    여자아이 중요부위 우산으로 찌른 70대 “성적 흥분 아냐” 주장했지만

    法,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충북 청주의 한 공원에서 10대 아동의 신체 중요부위를 우산으로 찔러 추행한 7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 한상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7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8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공원에서 정자에 누워있는 10대 B양의 신체 중요부위를 우산으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성적인 흥분 등을 의도한 게 아니고 무심코 아이의 하체 부위를 친 것에 불과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법정 진술과 증거 등에 의하면 피고인의 혐의는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해자 가족과 합의한 점, 발생 경위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초등학생에게 학원 대신 운동 필요한 이유 [사이언스 브런치]

    초등학생에게 학원 대신 운동 필요한 이유 [사이언스 브런치]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지만 아동 청소년의 신체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 관련 유병률은 급격히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증가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린셰핑대, 린셰핑 대학병원, 카롤린스카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유아기에 신체활동, 특히 단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정신 건강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영국 스포츠 의학회지’ 5월 13일 자에 실렸다.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을 키우고 아동기 정신 건강 문제 위험을 낮추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체 활동이 가장 유익할 수 있는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스웨덴 남동부에서 1997년 10월 1일부터 1999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1만 7055가정을 조사한 ABIS(All Babies in Southeast Sweden) 연구를 활용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5살, 8살, 11살일 때 신체 활동 수준, 야외에서 보낸 시간, 집단 체육 활동 여부를 보고했다. 또 아이들의 정신 건강 상태는 18세까지 추적됐다. 전체 아이 중 1353명이 아동기에 적어도 한 가지의 정신 건강 문제를 진단받았으며, 4%는 세 가지 이상의 정신 건강 진단을 받았다. 분석 결과, 전체 조사 대상 아이들의 신체 활동 수준은 5~11세에 하루 평균 4시간 조금 넘는 수준에서 이후에는 2.5시간으로 줄었다. 11세에 하루 신체 활동 시간이 1시간 늘어날 때마다 18세 이전에 정신 질환 진단 받을 위험은 12%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정 정신 질환 발병률을 하루 신체 활동 수준과 비교했을 때, 신체활동 시간이 긴 11세 여자아이의 우울증 위험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18%, 남자아이는 29% 낮았다. 이와 함께 11살에 단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아이와 비교해 정신질환 발병률이 남자아이는 23%, 여자아이는 12%로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단체 운동 참여는 남자아이 우울증 위험을 35% 낮추고, 여자아이는 11%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불안 위험은 여자아이는 14%, 남자아이는 21%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신체 활동은 각종 중독 위험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춘기 초기 직전과 초기에 신체 활동이 회복력과 정신적 강인함을 발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가장 중요한 시기는 10~12세로 조사됐다”라며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 장애 유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단체 스포츠를 통해 신체 활동을 촉진하는 것의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뇌종양 3살 딸 죽을 때까지 굶겼다… 단식 존엄사? ‘살레카나’ 뭐길래

    뇌종양 3살 딸 죽을 때까지 굶겼다… 단식 존엄사? ‘살레카나’ 뭐길래

    뇌종양을 앓던 3살짜리 여자아이가 부모에 의해 강제 단식을 당한 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져 인도 사회에 공분을 일으킨 것을 계기로 미성년자까지 대상으로 한 자이나교의 관행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NDTV, 더뉴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여아 사망 사건은 지난 3월 21일 발생했지만, 기네스 월드레코드(기네스북)의 인도판 격인 ‘골든북 오브 월드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자이나교 의식 산타라를 서약한 사람’으로 3살에 숨진 여아 비야나 자인이 이름을 올리면서 주목받게 됐다. 비야나는 지난해 12월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뭄바이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나가 회복 가능성을 보이지 않고 모든 희망이 사라지자 독실한 자이냐교 신자인 정보기술(IT) 업계 종사자 비야나 자인(35)과 그의 아내 바르샤 자인(32) 부부는 그들의 구루(영적 스승)인 라제쉬 무니 마하라즈의 조언에 따라 딸의 죽음을 맞이하기로 했다. 산타라는 살레카나(삼매사·三昧死)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죽음이 임박해 오면 음식과 물을 점차 끊음으로써 자발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이다. 자이나교에서는 이를 명료한 상태에서 죽음에 이르는 길로 생각하며 가장 이상적인 죽음의 형태로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비야나가 3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였기에 이 같은 죽음의 방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데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지적했다. 이같은 자이나교의 전통에 대해 2015년 라자스탄주 고등법원은 불법이라는 결정을 내렸고, 형법에 따라 자살 방조로 처벌할 수 있다고 판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이나교 신자들의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자 대법원은 고등법원의 판결 효력을 정지시킨 바 있다. 인도의 법률은 수동적인 안락사는 허용하지만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허용되며 법원의 승인과 명확한 의학적 정당성, 성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아이의 엄마인 바르샤는 그들의 구루가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107명에 대한 산타라를 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타라 의식에서 만트라(신비한 힘이 담긴 언어라는 뜻으로 불교의 진언에 해당)를 외운 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비야나는 숨을 거뒀다”고 회상했다.
  • [포착] “중국·대만인, 해외 가지마!”…‘인생사진’ 위해 벚나무 잡아 흔든 여성의 결말

    [포착] “중국·대만인, 해외 가지마!”…‘인생사진’ 위해 벚나무 잡아 흔든 여성의 결말

    최근 일본의 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생 사진’을 남긴 중국 여성들이 비난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이기적인 벚꽃 관광을 즐긴 대만 관광객의 모습이 공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일부러 벚나무를 흔들어 ‘벚꽃비’를 만든 대만 관광객이 비난받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레드 등 SNS에서 급속히 확산한 문제의 영상은 일본 나라현의 유명 벚꽃 관광지인 도다이지 사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선글라스를 쓴 여성이 벚나무를 강하게 흔들며 일명 ‘벚꽃비’를 만들어 기념사진을 찍는다. 곁에 서 있던 어린 여자아이가 이 모습을 따라 하며 함께 나뭇가지를 내리치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SCMP는 “대만 국적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더욱 멋진 사진을 찍으려 벚꽃 잎을 떨어뜨리려 했고, 이 과정에서 나무를 강하게 흔들었다”면서 “결국 주변에 있던 일본인들이 이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은 사회적 예의가 없으며, 대만의 국제적 이미지를 손상했다는 거센 비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몰지각한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SNS에서 확산한 뒤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댓글에 “어안이 벙벙할 정도다. 관광객이 환경에 대해 이렇게나 무관심한 모습을 보니 화가 나고 실망스럽다”고 비난했다. 이 밖에도 “꽃잎을 그렇게 다 떨어뜨리면 다른 사람들이 감상할 게 남지 않을 것”, “단지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다른 사람의 경험까지 희생해서는 안 된다”, “이런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영상 속 여성의 신원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만 억양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해외에서 중국 본토 사람들만 ‘나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직접 만난 시끄럽고 무례한 관광객 중 상당수가 대만 사람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일본에서 사슴 관광지로 유명한 나라 공원에서는 대만 소년 두 명이 국가 기념물로 지정된 사슴을 괴롭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대만 소년들의 무례한 행동이 공개된 뒤 일본 네티즌들은 “(이런 관광객은) 제발 일본에 오지 말아달라”고 호소했고, 대만 내에서도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달 초에는 중국 국적의 여성들이 도쿄에서 후지산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눕거나 술병을 들고 다니며 ‘인생 사진’을 찍고 이를 SNS에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 50만원에 외국 팔려 간 8살 소녀…남미 경악시킨 ‘현대판 노예사건’ [여기는 남미]

    50만원에 외국 팔려 간 8살 소녀…남미 경악시킨 ‘현대판 노예사건’ [여기는 남미]

    노예처럼 외국에 팔린 8살 볼리비아 여자아이의 사연이 칠레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양국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팔아넘긴 사람이 아이 할머니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충격파를 더했다. 칠레 언론은 “어린이를 구출한 경찰이 아이를 샀던 부부에 이어 아이를 팔아넘긴 할머니의 신병까지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볼리비아 정부는 아이를 다시 자국으로 데려갈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서 ‘현대판 노예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일은 칠레 오이긴스 지방 렌고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해 수사에 착수했지만 8개월이 지나서야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아이가 노예처럼 팔려 온 탓에 출생신고조차 되어 있지 않아 이름과 나이는 물론 출생지와 가족, 국적마저 확인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경찰이 아이의 상태를 인지한 건 지난해 9월이었다. 심하게 학대받는 아이가 있다는 주민의 제보에 경찰이 출동해 아이를 구출했다. 아이는 사실상 노숙을 하면서 새벽 4시에 일어나 밤늦도록 온갖 잡일을 해야 했다. 부부는 아이가 실수를 하거나 조금이라도 쉬려고 하면 가차 없이 매를 때렸다. 경찰은 “잔뜩 얻어맞아 온몸에 멍이 든 아이를 봤다는 이웃이 여럿 있었다”고 했다. 부부는 아이가 볼리비아 지인의 먼 친척이라고 둘러대면서 인신매매를 부인했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을 의심한 경찰은 아이를 보호시설에 인계한 후 사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아이가 볼리비아 출신이라는 걸 확인하고는 현지 경찰과 공조수사를 해 아이의 할머니를 찾아냈다. 손녀가 보호시설에 있다는 말을 들은 할머니는 칠레로 넘어갔다. 그러나 칠레에서 만난 건 경찰이었고, 결국 사건의 전모를 털어놨다. 할머니는 일꾼을 사러 왔다는 칠레 부부를 만나 350달러(약 50만원)를 받고 손녀를 팔았다고 털어놨다. 인신매매 혐의를 전면 부인하던 칠레 부부도 그제야 범죄를 인정하고 “볼리비아에서 돈을 주고 산 어린이를 초소가 없는 국경을 넘어 몰래 칠레로 데려왔다”고 실토했다. 칠레와 볼리비아는 경악했다. 칠레 국회의원인 카를라 모랄레스는 “21세기에 이처럼 잔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데 충격”이라면서 “가족과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이가 완전하게 버려져 폭력과 착취를 당해왔다는 데 분노가 치민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정부는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아 이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아이의 가족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칠레 당국과는 이미 대화가 시작됐고 우리 쪽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아이를 모국인 볼리비아로 데려오겠다”고 밝혔다.
  • “이것도 동물학대”…머리 땋고 옷 입힌 아기 오랑우탄에 中동물원 논란

    “이것도 동물학대”…머리 땋고 옷 입힌 아기 오랑우탄에 中동물원 논란

    중국의 한 동물원이 아기 오랑우탄의 머리를 땋아주고 사람 옷을 입히는 등 어린 소녀처럼 꾸민 뒤 관람객들이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하면서 동물 학대라는 지적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친양에 있는 허성삼림동물원은 생후 8개월 된 암컷 오랑우탄 치시를 관람객에 공개했다. 동물원 측은 특히 치시에게 여자아이 옷을 입히고 머리를 땋아 소녀처럼 꾸몄다. 오랑우탄 치시가 유아용 침대에 앉아 고무 인형 등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있는 영상과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여럿 올라왔다. 관람객들은 오랑우탄과 악수를 하거나 품에 안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동물원의 한 사육사는 오랑우탄이 춥지 않도록 옷을 입힌 것이며 예쁘게 보이기 위해 머리를 땋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랑우탄의 머리카락이 눈을 덮을 정도로 길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오랑우탄에게 때때로 햇볕을 쬐어주고 있으며, 관람객을 만나는 시간에는 소독약을 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틀에 한번 목욕을 시켜주고 있다면서 동물원 측이 치시를 잘 돌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제동물보호단체(WAP) 중국 지부의 동물학자 쑨 콴후이는 이러한 관람 프로그램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랑우탄은 털이 빽빽하기 때문에 옷을 입히면 체온 조절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면서 “또 오랑우탄은 무리를 지어 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홀로 생활하게 하는 것은 해당 개체의 정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쑨은 “동물의 욕구를 존중하고 자연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동물원의 책임”이라며 “옷을 입히고 머리를 땋고 관람객이 자주 만지도록 내놓는 것은 동물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동물이 그저 즐길 거리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오랑우탄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위급’(심각한 위험) 등급에 해당하는 멸종 위기종이다.
  • 전남편에 목 졸린 女…택배 기사에 한 ‘이 말’ 덕분에 살았다

    전남편에 목 졸린 女…택배 기사에 한 ‘이 말’ 덕분에 살았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여성이 집으로 찾아온 택배 기사에게 물건을 받으면서 “도와주세요”라고 속삭여 전 남편의 가정 폭력에서 벗어난 사건이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인디언리버카운티보안관사무소는 지난 4일 프랭크 맨돌리니(43)를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했다. 맨돌리니는 7년 전 이혼을 했음에도 여전히 가족 단위로 함께 살고 있는 전 아내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당시 맨돌리니와 침대에 누워있던 아내는 맨돌리니에게 “휴대전화와 태블릿으로 다른 여자들과 연락하거나 음란물을 본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분노한 맨돌리니는 아내의 목을 움켜잡고 바닥으로 끌고 내려가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아내는 “의식을 잃기 시작하고 거의 기절할 즈음에야 맨돌리니가 손을 놓았다”고 진술했다. 신고는 아마존 택배 기사가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가 아마존 택배 기사로부터 물건을 받으면서 “도와주세요”(help me)라고 속삭인 것이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보안관실 소속 부보안관은 현관 앞에 앉아 있는 여성과 맨돌리니를 발견했다. 진술서에는 “여성은 괴로워 보였고 목에는 선명한 붉은 자국이 있었다”고 적혀 있다. 당시 그 집에는 여자아이 한 명도 함께 있었다고 한다. 맨돌리니는 구금 시설로 이동하면서 부보안관에게 “목을 조르긴 했지만 그녀의 숨을 멈추게 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돌리니가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지난 2020년에도 유사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나 당시 사건은 기각됐다고 한다. 해당 사건에 대해 가정 폭력 관련 단체들은 “주변의 사소한 위험 징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가정 폭력 운동가는 “이 여성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속삭임’을 이용했다”며 “배달 기사 덕분에 그의 속삭임이 경찰에게도 전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맨돌리니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서 카자흐만나 동계아시안게임 복수전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서 카자흐만나 동계아시안게임 복수전

    지난해 아쉽게 디비전 I 그룹 A에서 6위로 강등된 한국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첫 무대는 지난 2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고배를 마셨던 카자흐스탄이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은 9일 오후 9시 영국 스코틀랜드 덤프리스 아이스볼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I 그룹 B 대회에서 카자흐스탄과 예선 1차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디비전 I 그룹 A에서 6위로 강등된 이후 한국에게는 명예회복과 함께 2026년 디비전 I A 복귀 위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르는 무대다.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영국,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등 6개국이 풀리그를 거쳐 우승팀이 승격하게 된다. 한국으로서는 예선 1차전 경기의 승리가 중요하다. 지난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연장끝에 카자흐스탄에 0-1로 지며 사상 첫 메달획득에 실패했던 아쉬운 경험을 복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동계 아시안게임 이후 일부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구조화를 바탕으로 반드시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주간의 소집훈련을 마친 뒤 지난 3일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쳤다. 김도윤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범행 전 남편과 통화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범행 전 남편과 통화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씨가 범행 전 남편과 통화에서 범행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주진우 의원(국민의힘)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명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 사건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명 씨는 범행 1시간 30여분 전 남편과의 통화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인 2월 10일 오후 3시 14분쯤 명 씨는 남편에게 전화해 “한 놈만 걸려라”, “나만 불행할 수 없어.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세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오면 성공할 거야”라고 말했다. 또 “나 감옥 가면 어떻게 돼, 우리 집은, 내 돈으로 피해 보상하나”라면서 오후 4시 20분까지 범행 장소인 시청각실에서 맞은 편 돌봄 교실을 들여다보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는 내용이 검찰 공소장에 적시됐다. 20여분 후인 오후 4시 40분부터 47분 사이 명 씨는 돌봄교실에서 나오는 김 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 안으로 유인해 흉기로 살해했다. 공소장에는 명 씨가 범행 나흘 전인 2월 6일 오후 4시 55분부터 4시간이 넘도록 휴대전화에서 ‘살인, 사람 죽이는 법, 경동맥 찌르기, 의대생 살인 사건’ 등을, 범행 당일에는 ‘인천 초등학생 살해사건’을 검색하는 등 범행 수법을 계획·연구했다고 적었다. 검찰은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 동기 범죄’라고 설명했다. 명 씨와의 대화에서 남편의 발언은 검찰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명 씨의 말을 들은 남편은 귀가를 요구하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하며 범행을 막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하지 않은 남편의 행동이 ‘범행 방조’로는 보기 힘들어 입건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7일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진 명 씨의 첫 재판은 오는 28일 열린다.
  • 종교 방패 삼아 8세 소녀와 결혼한 남성…“아이 아빠가 허락했다” 주장

    종교 방패 삼아 8세 소녀와 결혼한 남성…“아이 아빠가 허락했다” 주장

    실종됐던 소말리아의 8세 소녀가 6개월 만에 성인 남성과 결혼한 채로 발견됐다. 영국 BBC는 1일(현지시간) “소말리아에서 실종된 8세 소녀와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등장해 대중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말리아 북부 푼틀란드의 항구도시 보사소에 살던 8세 소녀 A는 지난해 9월 외지에서 온 여성 친척에게 이끌려 집을 떠났다가 소식이 끊어졌다. 당시 가족들은 친척이 소녀를 데리고 여행을 떠났다고 알고 있었으나, 친척과 소녀 모두 연락이 끊어지자 실종 신고를 했다. 하지만 몇 달 후, 실종된 소녀가 이슬람 경전인 코란(꾸란)을 읽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고, 이후 가족은 소녀를 찾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한참이 지나서야 소녀가 카르모 지역에서 셰이크 마흐무드라는 남성과 한집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갔다. 소녀와 함께 거주하던 마흐무드는 “아이에게 코란을 가르치기 위해 데리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아이와 이미 결혼한 사이이며, 아이의 아버지가 결혼을 허락했다”고 말을 바꿨다. 푼틀란드 경찰과 인권 단체는 지난달 25일 마흐무드와 함께 살던 소녀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온 뒤 가족에게 인계했다. 현재 경찰은 소녀와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및 어린 딸의 결혼을 허락했다고 알려진 아버지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마흐무드의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8살짜리 여자아이와의 결혼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BBC 취재진의 질문에 마흐무드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전통과 샤피이 학파의 전통에 따라 아동과의 결혼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샤피이는 8세기 말 팔레스타인 가자 출신 학자가 성립한 학파로, 코란의 가르침을 중시하고 이와 모순되는 것을 모두 ‘거짓’이라고 부정한다는 특징이 있다. BBC는 “취재진이 마흐무드에게 ‘소말리아의 여러 이슬람 학자가 아동과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말하자, 그는 (8세 소녀 A와의) 결혼생활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종교를 방패삼아 8세 아동과 결혼생활을 한 남성과 아이의 아버지가 이를 동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말리아 전역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BBC는 “이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진 뒤, 분노한 시민들이 수도 모가디슈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현재 소말리아에는 법적으로 혼인 가능 최소 나이에 관한 법령이 존재하지 않는 탓에 아동 보호법에 대한 새로운 논쟁도 촉발됐다. 소말리아 여성비전기구(SWV)의 파두모 아메드 대표는 BBC에 “성인 남성이 8살 여자아이와 결혼한 비극 그 자체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가족이 수개월 동안 아이의 행방을 전혀 몰랐다는 사실”이라면서 “우리는 관련 기관이 올바르고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소말리아는 아동 결혼과 조혼이 여전히 만연한 국가 중 하나다. 유엔인구기금(UNFPA)과 소말리아 정부가 2020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의 20~24세 여성 35%가 18세 이전에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45%)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많은 소녀가 성인이 채 되기도 전에 결혼하고 있다. 아동 결혼은 빈곤과 미래에 대한 불안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져 온 전통 관습 등에 의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말리아 여성인권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아동 권리 법안 초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특정 조항에 반대해 법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 8세 소녀와 결혼한 남성…“이미 부부 사이, 아이 아버지도 허락” 충격 주장 [핫이슈]

    8세 소녀와 결혼한 남성…“이미 부부 사이, 아이 아버지도 허락” 충격 주장 [핫이슈]

    실종됐던 소말리아의 8세 소녀가 6개월 만에 성인 남성과 결혼한 채로 발견됐다. 영국 BBC는 1일(현지시간) “소말리아에서 실종된 8세 소녀와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등장해 대중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말리아 북부 푼틀란드의 항구도시 보사소에 살던 8세 소녀 A는 지난해 9월 외지에서 온 여성 친척에게 이끌려 집을 떠났다가 소식이 끊어졌다. 당시 가족들은 친척이 소녀를 데리고 여행을 떠났다고 알고 있었으나, 친척과 소녀 모두 연락이 끊어지자 실종 신고를 했다. 하지만 몇 달 후, 실종된 소녀가 이슬람 경전인 코란(꾸란)을 읽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고, 이후 가족은 소녀를 찾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한참이 지나서야 소녀가 카르모 지역에서 셰이크 마흐무드라는 남성과 한집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갔다. 소녀와 함께 거주하던 마흐무드는 “아이에게 코란을 가르치기 위해 데리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아이와 이미 결혼한 사이이며, 아이의 아버지가 결혼을 허락했다”고 말을 바꿨다. 푼틀란드 경찰과 인권 단체는 지난달 25일 마흐무드와 함께 살던 소녀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온 뒤 가족에게 인계했다. 현재 경찰은 소녀와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및 어린 딸의 결혼을 허락했다고 알려진 아버지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마흐무드의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8살짜리 여자아이와의 결혼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BBC 취재진의 질문에 마흐무드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전통과 샤피이 학파의 전통에 따라 아동과의 결혼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샤피이는 8세기 말 팔레스타인 가자 출신 학자가 성립한 학파로, 코란의 가르침을 중시하고 이와 모순되는 것을 모두 ‘거짓’이라고 부정한다는 특징이 있다. BBC는 “취재진이 마흐무드에게 ‘소말리아의 여러 이슬람 학자가 아동과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말하자, 그는 (8세 소녀 A와의) 결혼생활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종교를 방패삼아 8세 아동과 결혼생활을 한 남성과 아이의 아버지가 이를 동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말리아 전역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BBC는 “이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진 뒤, 분노한 시민들이 수도 모가디슈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현재 소말리아에는 법적으로 혼인 가능 최소 나이에 관한 법령이 존재하지 않는 탓에 아동 보호법에 대한 새로운 논쟁도 촉발됐다. 소말리아 여성비전기구(SWV)의 파두모 아메드 대표는 BBC에 “성인 남성이 8살 여자아이와 결혼한 비극 그 자체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가족이 수개월 동안 아이의 행방을 전혀 몰랐다는 사실”이라면서 “우리는 관련 기관이 올바르고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소말리아는 아동 결혼과 조혼이 여전히 만연한 국가 중 하나다. 유엔인구기금(UNFPA)과 소말리아 정부가 2020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의 20~24세 여성 35%가 18세 이전에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45%)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많은 소녀가 성인이 채 되기도 전에 결혼하고 있다. 아동 결혼은 빈곤과 미래에 대한 불안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져 온 전통 관습 등에 의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말리아 여성인권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아동 권리 법안 초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특정 조항에 반대해 법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 박하선 “쇼핑하다 아이 없어져...류수영, 사색됐었다”

    박하선 “쇼핑하다 아이 없어져...류수영, 사색됐었다”

    배우 박하선이 아이를 잃어버렸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프로그램 ‘히든아이’의 ‘현장 세 컷’ 코너에서는 4살 여자아이가 길을 잃어버린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아이는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한 동네에서 길을 잃었다. 행인들은 길거리를 배회하는 아이를 편의점으로 데려가 임시로 보호했다. 이내 편의점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서 아이는 경찰에 인계된다. 경찰은 아이를 파출소로 데려가 지문 조회를 시도했으나, 아이의 나이가 어려 지문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탓에 조회에 실패한다. 경찰은 아이와 함께 동네 인근을 수색한 끝에 아이의 친오빠들을 만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박하선도 아이를 잃어버렸던 사연을 전했다. 박하선은 “예전에 남편과 옷 가게에서 쇼핑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옷 가게에 출입구는 하나밖에 없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아이가 없었다”면서 “‘뭐지’ 싶었는데 가게에 뒷문이 있었다. 아이가 돌 때였는데 뒷문으로 나간 것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박하선은 “남편이 아이를 찾으러 갔는데 한참 후에 사색이 돼서 아이를 데리고 들어왔다”라며 “아이가 바로 뒤 주차장에 있었다. 심지어는 바로 앞이 대로변이었다”고 말해 당시의 불안했던 심정을 전했다. 박하선은 “당시 너무 놀라서 바로 아이의 지문을 등록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취약대상의 ‘지문 등 사전등록제’(아동,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미리 등록해놓는 제도)를 소개했다. 이에 박하선은 “히든아이 방영 이래 굉장히 중요한 정보를 처음으로 알려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하늘양 살해’ 명재완, 이상동기 계획범죄…구속기소

    ‘하늘양 살해’ 명재완, 이상동기 계획범죄…구속기소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로 명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 50분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의 김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검찰은 명씨가 사전에 인터넷을 검색해 범행 도구를 준비했고, 범행에 쉬운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한 후 피해자를 물색·유인한 점 등을 토대로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범죄로 규정했다. 명씨에게는 살인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를 적용해 최대 사형 또는 무기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동기 범죄’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명씨가 범행 전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지만 성격적 특성과 증폭된 분노에 의한 범행일 뿐 정신병력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던 명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고 20여일간 병원에 머물렀다. 지난 12일 명씨를 검찰로 송치한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명씨 신상정보는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 달 11일까다.
  • “생식기 작아 여자로 착각” 22년간 수녀로 산 남성…두 차례 임신 시키기도

    “생식기 작아 여자로 착각” 22년간 수녀로 산 남성…두 차례 임신 시키기도

    무려 22년간 수녀로 산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오디티 센트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남자로 태어난 프랭크 타바레스(73)는 22년 동안 두 개의 다른 수녀원에서 ‘마르가리타’ 수녀로 살았다. 그는 4살 때 자동차 사고로 부모를 잃었다. 조부모는 너무 가난해 타바레스를 산토도밍고에 있는 수녀원에 맡겼다. 그런데 수녀들은 타바레스를 여자아이로 생각했다. 이에 대해 타바레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성기가 작아 나 자신도 내가 남자인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자 옷을 입고, 수녀들처럼 생활을 했다. 7살이 되었을 때 건강검진에서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수녀원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숨기고 계속 소녀로 살았다. 그는 “다른 수녀들 앞에서 목욕하거나 옷을 벗지 않았고, 팬티스타킹 스타일의 속옷을 입었다. 생리를 하는 척했고 몸이 드러나지 않는 큰 옷을 입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십대가 되면서 다른 수녀들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타바레스는 결국 한 수녀를 임신 시키기에 이르렀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다른 수도원에 가게 됐지만 그곳에서 또 다른 수녀 실비아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실비아도 타바레스의 아이를 갖게 됐고 실비아는 수도원을 떠나 가정을 꾸리자고 권유했지만, 타바레스는 자신에게 친절했던 수녀들을 떠날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수녀원의 한 교사가 타바레스가 실비아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하며 그의 진짜 성별이 드러났다. 결국 1979년 타바레스는 22년의 수녀 생활을 끝내고 남자로 살게 됐다. 수녀원에서 재봉 기술을 배웠던 타바레스는 이후 재봉사로 살았고 ‘옷을 입지 않은 수녀(The Undressed Nun)’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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