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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아빠 페더러 US오픈 6연패 시동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6연패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건다. 올해 페더러는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번번이 준우승에 머물렀던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꿈에 그리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뤘고, 윔블던에서는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15회)의 위업을 달성했다. 7월에는 나달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아내 미르카와의 사이에서 예쁜 쌍둥이 딸 샬린 리바와 밀라 로즈가 태어났다. ‘쌍둥이 아빠’ 페더러가 1일부터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또 다른 역사 만들기에 나선다. 2004년부터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가 올해도 최후의 1인이 된다면 상금 160만달러(약 20억원)는 물론 윌리엄 틸덴(미국·1920~25년 우승)이 갖고 있는 남자단식 6연패 기록과 80여 년 만에 동률을 이루게 된다. 우승 가능성은 높은 편.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중 US오픈 하드코트에서 유독 강했다. 올해 3개 메이저대회 중 2개를 거머쥘 정도로 상승세도 좋다. ‘숙적’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은 복귀 무대였던 로저스컵 8강에서 탈락하는 등 무릎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은 모습. 상대 전적에서 3승6패로 뒤진 앤디 머리(2위·영국)가 다소 껄끄러운 상대지만, 이 대회 직전 있었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대회 준결승에서 2-0으로 제압하며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오히려 윔블던 결승에서 페더러와 풀세트 접전을 벌였던 앤디 로딕(5위·미국)이 안방에서 침착함을 발휘한다면 2003년 이후 또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도 있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챔피언’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가 강력한 우승후보. 통산 3번(1999·2002·08)이나 우승을 거머쥔 데다 윔블던을 제패한 여세를 몰아 정상에 도전한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도 2000~01년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파워 스트로크와 빠른 발을 겸비해 가능성은 열려 있다. 메이저 우승과 인연이 없는 ‘무늬만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 역시 우승을 벼르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릴레이톡톡①] 김미연 “올해 신인 가수상 노려도 될까요?”

    [릴레이톡톡①] 김미연 “올해 신인 가수상 노려도 될까요?”

    ‘라이브의 여왕’, ‘개미허리’, ‘나 좀 봐봐봐바아~’ 단박에 그녀가 떠오른다. 개그우먼 김미연. 조목조목 인형 같이 생긴 외모에 바람이 불면 그대로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가냘픈 몸매의 소유자. 하지만 이 모든 이미지를 산산조각 내버리는 독특한 목소리를 내뱉는 그녀. 오랜 시간 방송가에서 김미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물론 비슷한 느낌의 연예인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김미연’을 대신할 캐릭터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더욱 그녀의 컴백이 반가웠을지도. 하지만 대중 곁을 다시 찾아온 김미연은 분명 변해있었다. 개그우먼으로 각인됐던 그녀가 정식으로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는 것. ‘음치’ 콘셉트로 연예계 발을 디뎠던 김미연이 가수를? 기자는 내심 이벤트로 기획된 일회성 앨범일거라 단정지었다. 하지만 그녀의 열정을 직접 확인하자 그녀의 꿈을 무시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진작 앨범을 내고 싶었지만 저한테 음치 이미지가 정말 컸잖아요. 그때 바로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한다고 하면 가벼워 보일까봐 참고 기다렸죠. 더 더군다나 많은 분들이 제가 트로트 음반을 낼 것이라고 예상하시던데 전혀 아녜요. 댄스장르로 앨범을 준비했어요.” 방송 출연 몇 회 만에 김미연은 ‘얼굴 예쁘고 목소리 괴상한 애’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파고들었다. 그랬던 그녀가 이제는 어엿한 가수로 현란한 댄스와 노래를 들고 팬들 곁을 찾았다. “제 타이틀 곡 ‘찍었어’는 디스코와 일렉트로닉을 적절하게 섞은 댄스곡이에요. 제가 아무래도 춤은 되니까(웃음) 노래에 맞는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펼쳐 내야죠. 물론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출 생각이에요.” MBC 무용단 출신인 김미연은 춤을 ‘무기’로 내세웠으면서도 그동안 노래연습에 올인했다. 춤만 잘 춰서 가수가 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달간 혼자서 끊임없이 노래만 불렀다. 단지 “욕을 먹지 않기 위해서”도 “행사용 가수가 되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제가 이수영 이승철 선배님 같은 음악적인 가수가 될 수 없죠. 태생자체가 음치였는걸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어요. 제 자신을 알기 때문에요. 그리고 또 하나, 노력해서 안되는 게 없다는 걸 제 스스로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김미연은 평소 춤에 소질이 있던 터라 리듬감이 정확하다는 장점을 십분 살렸다. 결국 지난 10개월의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첫 앨범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제가 2004년 개그맨 여자부문 신인상을 탔고, 그 다음해는 2005년 개그맨 여자부문 우수상을 탔어요. 올해요? 글쎄요… 2009년 신인 가수상을 노려봐도 괜찮을까요?(웃음)” [릴레이톡톡②]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김민지·김사니 ‘연봉퀸’

    김민지(GS칼텍스)와 김사니(KT&G)가 2009~10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연봉퀸’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마감된 여자 5개 구단의 새 시즌 선수등록 분석 결과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레프트 김민지와 FA 3년차 세터 김사니가 각 1억 3000만원에 계약해 최고 연봉자가 됐다.”고 밝혔다.GS칼텍스와 재계약한 김민지는 지난 시즌 연봉(1억 1000만원)보다 2000만원이 더 올라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김사니도 소속팀을 정규리그 2위로 올려놓은 공헌도를 인정받아 1000만원 더 올랐다. 일본 JT마베라스행을 결정지은 김연경은 흥국생명과 1억 2200만원에 재계약해 전체 3위에 랭크됐다.지난 시즌 ‘연봉 퀸(1억 5000만원)’ 한송이(흥국생명)는 부상으로 결장한 탓에 1억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여자부 억대 연봉 선수는 지난 시즌과 같은 9명이며 평균 연봉은 5425만원이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철각 2101인의 질주는 이미 시작됐다

    철각 2101인의 질주는 이미 시작됐다

    지구촌 3대 스포츠 잔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사상 최대인 202개국, 2101명의 건각이 24일까지 각축을 벌일 대회에는 47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2011년 대구 대회를 개최하는 한국으로서는 운영 노하우를 익혀야 할 뿐 아니라, 세계 수준과 경기력 격차를 줄이는 숙제도 안았다. 한국은 8개 종목에 20명(남 15명, 여 5명)을 파견했다. 월드스타들의 인간 한계 도전과 한국 선수들의 전망을 두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1) 男100m 볼트vs가이 맞대결 눈길 연인원 60억명이 시청한다는 이번 대회에서는 아무래도 육상의 꽃으로 불리는 100m와 마라톤에서 새 기록이 나올 것인지에 눈길이 쏠린다. 무엇보다 오는 17일 열리는 남자 100m 결승에서는 지구촌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대결을 벌이는 ‘천둥 번개’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와 ‘담배 연기’ 타이슨 가이(27·미국)의 숨막히는 승부가 기다린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챔프로 세계 최고기록 보유자인 볼트(9초69)와 2007년 일본 오사카대회 우승자 가이(9초77)에 통산 51회나 9초대를 끊은 아사파 파월(27·자메이카·9초72)도 금메달을 벼른다. 올 시즌 9초91을 기록한 다니엘 베일리(23·안티과바부다) 등 복병도 여럿 도사리고 있다. (2) 女100m 조이너 기록 깨질까 이튿날 열리는 여자 100m 결승도 남자 100m처럼 자메이카와 미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셸리 안 프레이저(23·자메이카·10초78)에게 당한 미국에서는 카멜리타 지터(30·10초96)가 대표주자로 나선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50·미국)가 세운 10초49의 세계기록을 21년 만에 갈아치울지도 육상계 관심사. (3) 男마라톤 게브리셀라시에 강세 유지? 22일 남자 마라톤에선 2시간3분59초의 세계기록 보유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6·에티오피아)와 올림픽 챔피언 사무엘 완지루(23·케냐·2시간5분10초)가 다시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그러나 통상적인 코스와 달리 이번 대회는 10㎞씩 4바퀴를 순환하는 도돌이 코스여서 스피드 외에 레이스 경험이 좌우할 듯하다. 표고차가 거의 없고 평탄하지만 도로 폭이 좁고 코너 회전이 유난히 많은 점도 변수다. 따라서 순위 싸움에 능하기로 유명한 세계대회 단골손님 조우아드 가리브(37·모로코·2시간5분27초)도 위협적이다. (4) 女장대높이뛰기 이신바예바 3연패? 유럽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18일 열리는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선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27·러시아·5m05)의 3연패가 유력하다. 베이징올림픽 2위 제니퍼 스투진스키(27·미국·4m92)는 무려 10㎝ 이상 모자라 역부족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신바예바의 기록 경신 여부에 시선이 쏠릴 전망. 그러나 올 시즌 이신바예바의 페이스는 그리 좋지 않다. 아나 로고우스카(28·폴란드·4m83)에게 6년 만에 처음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4m82를 넘어 이신바예바를 바짝 뒤쫓는 파비아나 뮈레르(28·브라질)의 상승세도 무섭다. (5) 男200m 가이, 볼트 기록 앞섰다는데 21일 남자 200m 결승도 볼거리. 볼트(19초30)와 가이(19초58)가 나흘 만에 다시 만난다. 올 시즌 기록에서 가이가 볼트(19초59)보다 100분의1초 빠르다. 2007년 대회에서 가이는 볼트를 따돌렸다. ‘넘버 3’로 불리는 월러스 스피어맨(25·미국·19초98)은 다소 버겁다. (6) 女200m 미국 vs 자메이카 승자는 다음날 여자 200m 결승은 베로니카 캠벨(27·자메이카·21초74)과 앨리슨 펠릭스(24·미국·21초81)의 초접전이 예상된다. 캠벨이 올림픽 챔피언이고 펠릭스는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 볼트와 가이 대결 구도가 여자부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다. (7) 男400m계주 日 베이징 3위 기적 계속? 23일 남자 400m계주 결승도 빼놓을 수 없다. 볼트와 파월이 뛰는 자메이카가 기록상 낫지만 최근 대표팀에서 불거진 약물 의혹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걸린다. 테런스 트러멜, 다비스 패튼, 마이클 로저스와 가이가 뛰는 미국은 고질로 꼽히는 바통 터치만 제대로 해내면 언제나 우승 후보이다. 베이징올림픽에서 3위를 차지한 일본이 얼마나 추격할 것인지도 지켜볼 일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용어 클릭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번이 12회로 1983년부터 홀수 해마다 열린다. 세계기록을 내면 10만달러, 우승자에겐 6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2009대회 장소인 올림피아슈타디온은 손기정옹이 1936년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장소. 7만 4228명을 수용하는 이곳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헤르타 BSC 베를린의 홈 경기장이다. 1974년과 2006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까지 합치면 지구촌 3대 이벤트가 모두 열린 경기장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남기게 된다.
  • [국제배구대회] 관록의 삼성화재 “여름코트도 접수”

    삼성화재가 한여름 코트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삼성화재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부산·IBK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외국인선수가 빠진 토종 스파이커들의 진검 대결 속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를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2세트 삼성의 반격에 주춤, 1-1로 균형을 내줬다. 한 세트씩 더 주고받은 뒤 파이널 세트. 시소게임을 벌이던 삼성화재는 14-14에서 석진욱(14점)의 시간차로 리드를 잡은 데 이어 서른셋의 노장 장병철(32점)의 오픈 강타로 2시간16분의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장병철(33)은 후위 공격 10개를 포함해 32점을 몰아치며 2006년부터 시작된 프로배구 하계 컵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끌었다. 상금은 3만달러. 현대캐피탈의 박철우는 양팀 최다인 37점을 쓸어담으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006, 0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렸던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16-6으로 앞서고도 삼성화재의 세트플레이와 조직력에 고배를 마셨다. 여자부에서는 톈진(중국)이 현대건설을 3-2로 제치고 우승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국제배구대회] 삼성화재, 우리캐피탈에 힘겨운 역전승

    프로배구 ‘챔피언’ 삼성화재가 신생팀 우리캐피탈의 돌풍을 힘겹게 잠재웠다. 삼성화재는 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09 부산·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남자부 B조 경기에서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뒷심을 발휘하며 우리캐피탈에 3-2(15-25, 22-25, 26-24, 25-18, 15-11)로 역전승을 거뒀다. 1패 뒤 3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조 2위에 올랐고 우리캐피탈은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첫 2세트를 완벽하게 따낸 우리캐피탈이 3세트에서도 24-24 듀스를 만들자 이변이 일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노련미의 삼성화재는 고희진의 속공에 이어 장병철의 블로킹으로 한숨을 돌렸다. 파이널 세트 14-11에서는 이형두가 오픈 스파이크를 내리 찍으며 1시간59분의 접전을 끝냈다. 장병철이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려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강동진(22점), 김학민(13점)이 폭발해 산토리 선버즈(일본)를 3-0(31-29, 25-23, 25-20)으로 물리치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여자부 A조에서는 톈진(중국)이 KT&G를 3-1(25-18, 25-15, 18-25, 25-22)로 누르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부 준결승은 30일 톈진-덴소(일본), 31일 현대건설-흥국생명의 대결로 압축됐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현대·삼성 국제배구 승리 합창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9 부산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남자부 A조 경기에서 ‘주포’ 박철우(30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란의 사이파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삼성화재도 남자부 B조 경기에서 중국의 저장 리쿤을 3-0으로 완파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타이베브(태국)에 3-0, 낙승을 거뒀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덴소 에어리비스(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 [2009 부산·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LIG, KEPCO45 완파… 2연승

    [2009 부산·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LIG, KEPCO45 완파… 2연승

    남자프로배구 제6구단 우리캐피탈이 2연승을 질주하면서 신생팀 돌풍을 이어갔다. 우리캐피탈은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9 부산·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남자부 B조 2차전에서 무려 60.61%의 공격성공률을 보인 안준찬(21점)과 최귀엽(13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일본의 산토리를 3-0으로 완파했다. 월드리그에서 스타로 떠오른 센터 신영석(8점)도 블로킹 5점을 기록, 팀 승리를 도왔다. 지난 25일 중국의 제지앙을 3-0으로 완파했던 우리캐피탈은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연승을 낚았다. 준결승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A조 예선에서는 LIG가 무려 56%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독일 출신 용병 크리스티안 팜펠(16점)과 김요한(13점)의 ‘쌍포’에 힘입어 KEPCO45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24일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전 13연패의 사슬을 끊는 쾌거를 달성했던 LIG는 이날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진출에 한걸음 다가갔다. ‘아시아의 거포’ 강만수 감독이 이끄는 KEPCO45는 지난 25일 사이파(이란)를 꺾고 첫 승을 거뒀지만, 이번 경기에서 첫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여자부 A조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중국의 톈진에 1-3으로 석패했다. 흥국생명은 서브득점에서 14-8로 앞서고, 주포 황연주가 양팀 최다인 22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지만 공격력의 열세를 실감해야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한국 주니어 신궁 세계 新 4개 관통

    한국의 ‘꼬마 신궁’들이 카뎃 부문(만 15세 이하) 세계 신기록과 타이기록을 무더기로 쏟아냈다. 세계 신기록은 4개, 타이기록은 3개나 나왔다. 남자부 김주완(대전체고1)은 15일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린 200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둘째날 카뎃 부문 예선 50m에서 343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존 세계기록은 342점. 60m에서는 세계 타이인 346점을 쐈다. 김주완은 또 30·50·60·70m를 모두 합한 카뎃부 싱글라운드 144발의 합계 점수에서도 1380점을 기록, 세계기록 1377점을 3점이나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전훈영(인천여중3)이 30·40·50·60m를 모두 합한 점수에서 합계 1380점을 얻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기존 세계기록 1377점에서 3점을 더 보탠 것. 30m와 40m에서는 각 354점·344점으로 세계 타이기록을 세웠다. 여자부는 단체전에서도 합계 41 21점을 쏴 지난 대회에서 한국이 세운 4069점을 무려 52점이나 경신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고미영씨는 누구

    고미영씨는 누구

    11일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에서 하산하다가 조난당한 고미영씨는 오은선(43·블랙야크)과 함께 국내 여성 산악인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두 사람은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세계 첫 등정이라는 기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각각 11개와 12개를 올라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고미영은 낭가파르바트 정상에 오른 후 소속사를 통해 “남은 3개 봉도 안전하게 등정해 대한민국 여성의 기상을 전 세계에 떨치겠다.”며 14좌 등정에 강한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1991년 코오롱 등산학교를 통해 산악에 입문한 고씨는 자그마한 체구(160㎝·48㎏)로 고산 등반에 도전하기 전에는 국내 여성 스포츠클라이밍의 1인자로 활약했다. 1995년 대한산악연맹대회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2002년 대한민국 산악상(등반 부문)을 받았고, 2003년에는 제12회 아시아인공암벽등반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그러다 2005년 파키스탄 드리피카(6047m) 등정을 계기로 높은 산에 관심을 보였고, 2006년부터 고산 등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농림부 공무원 출신인 고씨는 첫 히말라야 등반에서 “고소(高所)에 대한 두려움 증세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고산(高山) 체질”이라는 권유에 따라 고봉 등정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2006년 10월 히말라야 초오유(8201m) 등정에 성공하고 나서 2007년 5월 히말라야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를 정복했다. 그해 국내 여성 산악인 최초로 8000m급 봉우리 3개를 연속 등정하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에는 해발 8163m의 히말라야 마나슬루를 무산소 등정했다. 베이스캠프를 출발한 지 이틀 만에 산소 호흡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르는 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히말라야 마칼루(8463m), 칸첸중가(8586m), 다울라기리(8167m)를 이미 올랐다. 이번에 낭가파르바트(8126m)까지 오르면서 히말라야 8000m 이상 고봉 14개 봉우리 중 11개 등정에 성공한 것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플러스] 해외입양가족 한국학교 체험행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8일 홀트 해외입양가족 65명을 초청해 이화동 서울사대여자부설중학교에서 한국학교 체험행사를 갖는다. 홀트아동복지회의 모국방문 프로그램인 ‘뿌리찾기’를 통해 한국에 온 가족이 참여하며, 입양아는 총 29명이다. 이들은 가야금부의 공연과 합창을 감상한 뒤 한지공예 체험을 한다. 22일에는 ‘궁중음식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전통부채 만들기, 민화체험, 박물관 관람도 한다. 관광과 731-1565.
  • [윔블던테니스] ‘황제’ 페더러 7연속 결승행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2위·스위스)가 7년 연속으로 윔블던테니스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3일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토미 하스(34위·독일)를 3-0(7-6<3>, 7-5, 6-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페더러는 윔블던 여섯 번째 정상 등극은 물론 그랜드슬램 최다우승(15번) 기록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 현재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의 그랜드슬램 14회 우승과 타이기록을 갖고 있는 터. 우승한다면 새로운 ‘전설’이 된다. 페더러는 윔블던이 끝난 후 발표될 랭킹에서 지난해 8월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내줬던 세계 1위를 되찾는다. 지난해 8월 2위로 떨어지기 전까지 무려 237주동안 정상을 지켜왔던 페더러가 약 11개월 만에 반격에 성공한 것. 나달이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데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딴 우승 포인트가 빠지면서 페더러가 최고 자리에 오른다. 준결승전은 팽팽했다. 8강에서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누르고 생애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른 하스가 페더러 앞에서도 기세등등했던 것. 하지만 ‘그랜드슬램 21회 연속 4강진출’을 비롯해 각종 역사를 쓰고 있는 ‘황제’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페더러는 위닝샷 49개를 날리며 공격적이고 자신있는 경기를 펼치면서도 실책은 15개로 잘 막았다. 반면 하스는 실책 31개에 더블폴트 5개를 범하면서 무너졌다. 페더러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를 따낸 데 이어 2세트 하스의 마지막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스는 3세트 3-4로 뒤지는 상황에서 네 차례나 브레이크포인트를 내주면서도 강력한 서브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결국 다섯 번째 듀스에서 더블폴트를 범하며 흔들렸고 아쉽게 게임을 내줬다. 페더러의 5-3 리드. 여기서 사실상 승부는 마무리됐다. 페더러는 “테니스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신난다. 우승에 대한 압박은 별로 없다.”면서 “일요일에도 정신적· 신체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3위)와 ‘광서버’ 앤디 로딕(6위·미국)의 승자와 우승컵을 다툰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흑진주 자매’가 또 만난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는 세계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를 51분 만에 2-0으로 제압했고,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는 2시간49분의 혈투 끝에 엘레나 데멘티에바(4위·러시아)를 2-1로 이겼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전영은 여자 1만m 경보 한국新

    육상 경보 기대주 전영은(21·부천시청)이 한국기록을 세웠다. 전영은은 1일 강원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실업단대항육상대회 여자부 1만m 경보에서 44분47초94에 골인, 종전 한국기록을 9.95초 단축했다. 그러나 여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 임은지(20)는 자신의 한국기록(4m35)에 못 미치는 4m를 넘는데 그쳤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페더러, 윔블던 6번째 정상 향해 순항

    여섯 번째 윔블던 정상에 도전하는 로저 페더러(세계 2위·스위스)가 가뿐히 3회전에 올랐다. 페더러는 24일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 3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42위·스페인)를 3-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올랐다. 20회 연속 그랜드슬램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페더러는 윔블던에서 신기록을 쏟아낼 준비를 마쳤다. 우승을 하면 윔블던 6번째 정상 등극이며,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를 넘어 그랜드슬램 최다 타이틀 기록(15회)을 갈아치운다.언론에서 ‘황제’ 페더러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3위)를 집중 부각시키는 바람에 별다른 관심을 못받는 ‘세르비아 전사’ 노박 조코비치(4위)는 이날 시몬 그로일(106위·독일)을 3-0으로 눌렀다. 지난해 2회전에서 전 랭킹 1위 마라트 사핀(24위·러시아)에게 일격을 당해 일찍 짐을 쌌던 ‘작년 호주오픈 챔피언’ 조코비치는 남몰래 칼을 갈고 있다. 그는 “언론이나 주변의 관심이 덜해서 압박도 없다. 즐기면서 편하게 할 생각”이라고 여유를 부렸다. 여자부의 세리나·비너스 윌리엄스 자매(미국)는 나란히 3회전에 안착했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윔블던 테니스] 페더러 정상탈환 하나

    6월 중순의 영국은 어김없이 들떠 있다.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테니스가 22일 개막했기 때문이다.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이 무릎 부상으로 빠져 김이 샜지만 최고의 선수들이 올잉글랜드클럽의 잔디에서 실력을 겨루는 모습은 여전히 팬들을 설레게 한다. 133년째를 맞는 윔블던은 1900년대 초반까지도 남자는 긴 바지, 여자는 긴 치마를 입어야 했을 정도로 보수적이고 권위를 중시했다. 그런 전통이 이어져 선수들은 아직까지 흰색 유니폼과 양말,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1920년대 메이저대회 최초로 도입된 ‘볼키즈’도 유명하다. 윔블던 인근 19개 학교의 지원자 700명 중 테스트를 거쳐 뽑힌 250명의 자원봉사자는 올 2월부터 트레이닝을 받았다. 평균 15살인 볼키즈들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체력단련부터 규칙습득, 왕복달리기, 볼 다루기(굴리기, 주고 받기, 선수에게 주기) 등 눈물겨운 훈련을 거쳤다. 3분 동안 그대로 서 있는 훈련도 필수.2주간 치러지는 650경기를 위해 335명의 경기 임원도 동원됐다. 45명의 주심은 하루 2개꼴로 경기를 맡고, 라인심은 75분마다 교대하며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상금 역시 두둑하다. 대회 총상금은 1255만파운드(약 263억원)로 지난해보다 6.2% 늘었고, 남녀단식 우승자는 85만파운드(17억 8000만원)를 거머쥔다. 남자부에선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역시 기대를 모은다. 대회 5연패(2003~2007)를 일군 데다 프랑스오픈까지 거머쥐어 기세등등하다. 우승하면 그랜드슬램 최다우승(15회)은 물론 지난해 8월 나달에게 내줬던 랭킹 1위 자리도 되찾는다.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3년만에 영국인 남자단식 정상을 두드리는 앤디 머레이(3위)도 관심. 여자부는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의 3연패가 주목되는 가운데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디나라 사피나(1위·러시아)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국제경기 출전 호주선수 1명 신종플루

    국제 스포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호주 남자대표 1명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환자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선수단 전원이 격리돼 대회참가가 무산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3일 오전 4시50분 CX412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호주 라크로스선수단 가운데 1명(19)이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발열·기침 증세가 나타나 정밀검진한 결과 신종플루 환자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총 61명으로 늘어 12명은 현재 격리치료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수·가족 등 26명으로 구성된 호주 대표팀은 경기 수원시에서 열리는 ‘2009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내한했다. 이들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출국해 홍콩을 경유한 뒤 13일 새벽에 인천으로 입국했다. 보건당국은 확진환자의 어머니를 포함, 선수단을 시설에 격리한 뒤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회를 주최한 수원시, 한국라크로스협회 등과 협의해 호주 선수단 전체를 대회에 출전시키지 않도록 최종결정하고 호주대사관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이 대회는 여자부의 경우 이미 13일부터 경기가 시작됐고, 남자부는 16일부터 시작된다. 라크로스는 ‘크로스’라는 라켓을 이용하는 구기종목으로 하키와 비슷하다. 한편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곳은 호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1458명이 감염됐고 대부분 멜버른을 중심으로 한 빅토리아주에 집중돼 있다. 또 태국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47명에서 13일 현재 106명으로, 필리핀에서는19명이 새로 감염돼 전체 감염자수가 111명으로 늘어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나길회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반식 훈련’ 2주후 다이어트 효과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페더러, 소더링 완파… 프랑스오픈 감격의 첫 우승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2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페더러는 7일 밤(한국시간)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로빈 소더링(25위·스웨덴)을 3-0(6-1, 7-6, 6-4)으로 완파하고 꿈에 그리던 롤랑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6만유로(18억 7000만원). 클레이코트를 주름잡던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해 맥이 빠졌던 대회 결승. 16강에서 나달을 꺾은 데 이어 니콜라이 다비덴코(11위·러시아)까지 물리치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소더링이지만 이날은 페더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페더러는 긴 스트로크와 짧은 드롭샷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23분만에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들어 각자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 타이브레이크. 페더러는 타이브레이크에서만 서브에이스 4개를 꽂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2세트도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페더러는 소더링을 몰아붙여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1승을 추가하며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가 갖고 있는 그랜드슬램 14승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호주 오픈 3승에 윔블던 5연승, US오픈 5연승의 기록에 프랑스오픈 감격의 ‘첫 우승’을 보탠 것. 한편 여자부에서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7위·러시아)가 5년 만에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쿠즈네초바는 6일 밤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를 2-0(6-4, 6-2)으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2004년 19살의 나이로 US오픈을 제패했던 쿠즈네초바는 2006년 프랑스오픈과 2007년 US오픈 준우승의 설움을 겪은 끝에 롤랑가로 정상에 섰다. 사피나는 고군분투했지만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지난해 롤랑가로, 올 초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준우승만 세번째.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소더링 佛오픈 결승 선착

    로빈 소더링(25위·스웨덴)이 결국 프랑스오픈 결승 티켓을 움켜쥐었다. 소더링은 5일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페르난도 곤살레스(12위·칠레)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6-3 7-5 5-7 4-6 6-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5연패를 벼른 세계 1위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16강에서, 니콜라이 다비덴코(11위·러시아)를 8강에서 차례로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4강까지 치고 올라온 소더링은 결국 아테네올림픽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곤살레스까지 제치고 결승까지 오르는 ‘반란’을 이어갔다. 곤살레스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5위·아르헨티나)전 승자와 7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다툰다. 여자부에서는 전날 결승에 선착한 디나라 사피나(1위)가 이날 사만다 스토서(39위·호주)를 2-1로 제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7위)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메이저대회 준우승만 두 차례. 지난해에도 롤랑가로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던 사피나는 “지난해엔 너무 떨렸고 대진이 까다로웠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승전은 6일 열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여중 100m 23년만에 기록 깨

    여자 단거리의 희망 이선애(15·서남중)가 23년 묵은 여중부 기록을 깼다.이선애는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첫날 여자부 100m에서 11초88을 기록, 김하나(24·안동시청·11초7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1초88은 1986년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최윤정(당시 성명여중)이 세운 11초99를 0.11초 앞당긴 것. 대구 대천초교 3학년 때 육상에 첫발을 뗀 이선애는 “더 열심히 해 100m 한국기록(1994년 이영숙·11초49)을 바꾸는 게 1차 목표”라면서 “내년 안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욕심도 부려 본다.”며 웃었다.지난달 소년체전 3관왕(100·200m, 400m계주)을 차지한 이선애는 이미 여중부 기록을 두 차례 깼지만 모두 뒷바람 탓에 인정받지 못하며 ‘바람을 몰고 다니는 소녀’란 별명을 얻었다. 이선애는 “또래끼리 맞붙어서는 앞에서만 달려 얼마나 앞섰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오늘처럼 언니들과 겨루면 하던 대로만 하자며 마음이 편해진다.”고 덧붙였다. 경남 도대표까지 뛰었던 어머니 김말연(44)씨로부터 운동감각을 물려받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선애는 “2년 뒤 대구 세계선수권에서 결선에 나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고 싶다.”고 밝혔다. 전재봉(40) 감독은 “단거리 승부를 결정하는 스타트와 순발력, 파워까지 3박자를 갖춰 기대할 만하다.”면서 “특히 스타트의 경우 전자계측이라 실제 그렇지는 않지만, 워낙 빨라 경기를 지켜보다가 반칙 아닐까 하고 저절로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여자 멀리뛰기 정순옥(26·안동시청)은 6m76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오는 8월 독일 베를린 세계선수권 출전 A기준기록을 넘었다. 2006년 대구 국제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여자 최고기록(6m68)을 8㎝ 늘렸다.관심을 모은 남자 100m에서는 임희남(25·광주시청)과 여호수아(22·성결대)가 똑같이 10초49에 결승선을 끊은 뒤 사진판독 결과 임희남이 1위를 차지했다. 고교생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은 10초51을 찍었으나 모두 한국기록(1979년 서말구·10초34)과는 거리가 멀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4m35)는 3m80에도 3차례 모두 실패, 아쉬움을 남겼다.대구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랑스 오픈테니스] 스타들의 무덤 롤랑가로 ‘소더링 반란’

    로빈 소더링(세계 25위·스웨덴) 돌풍이 거세다. 2일 밤(한국시간)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테니스 남자단식 5회전에서 소더링은 니콜라이 다비덴코(11위·러시아)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시간41분 만에 3-0(6-1, 6-3, 6-1) 완승. 16강전에서 최강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꺾을 때만 해도 이변으로 치부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소더링은 다비덴코까지 누르며 롤랑가로의 ‘태풍’으로 부상했다. 그의 행보는 놀랍기만 하다. 대회 1·2회전에서 케빈 김(91위·미국)과 데니스 이스토민(92위·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어 3회전에서는 접전 끝에 데이비드 페레로(14위·스페인)를 3-1로 꺾었고 나달과 다비덴코까지 제물로 삼았다. 만 25세인 소더링은 2001년 프로에 데뷔했다. 8년째 꾸준히 대회에 출전했지만 투어대회 3승밖에 거두지 못한 ‘햇병아리’. 하지만 프랑스오픈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진화하고 있다. 193㎝에서 내리꽂는 최고 시속 220㎞의 서브는 위협적이다. 다운더라인, 구석구석을 찌르는 긴 스트로크는 상대를 쩔쩔매게 한다. 무모할 만큼 공격적인 스타일은 오히려 신선할 정도다. 경기 후 소더링은 “그랜드슬램 준결승이라니 꿈만 같다. 자신감이 점점 커진다.”고 기뻐했다. 이어 “점수상으로는 쉽게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힘든 경기였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말자, 내 모든 것을 보여주자.’고 계속 주문했다.”고 밝혔다. 소더링은 나달을 격파한 뒤 자국의 전설적인 테니스 스타 비욘 보리(78~81년 프랑스오픈 4연패)가 “내 기록(4연패)이 깨지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소더링은 앤디 머레이(3위)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페르난도 곤살레스(12위·칠레)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이로써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나달에 이어 ‘영국의 희망’ 머레이까지 붉은 코트를 떠났다. 여자부 1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는 빅토리아 아자렌카(9위·벨라루스)를 2-1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부상 병동에서 갓 나온 마리아 샤라포바(102위·러시아)는 도미니카 시불코바(19위·슬로바키아)에 0-2로 져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내년으로 미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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