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자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최강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튀틀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52
  • 국가대표 손제이, 송암배 제패…이규은은 장타소녀 김서아 제치고 여자부 우승

    국가대표 손제이, 송암배 제패…이규은은 장타소녀 김서아 제치고 여자부 우승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손제이(동래고부설방송통신고1)가 33회째를 맞은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손제이는 14일 경북 경산시 대구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오현수(동강중3)가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규은(동광중3)이 ‘장타소녀’로 유명해진 김서아(신성중2)를 연장전에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둘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4라운드를 마친 뒤 18번 홀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이규은은 두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1994년 시작된 송암배는 대구CC 창업주인 고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재단법인 송암’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순수 골프장학재단이다. 지난 33년 동안 송암배는 김시우, 임성재, 배상문, 김비오, 허인회, 서요섭, 장유빈(이상 남자부), 박세리, 박인비, 고진영, 김미현, 김효주, 박성현, 유소연, 장하나, 박민지, 최혜진, 이예원, 박현경, 조아연, 정윤지, 방신실, 윤이나(이상 여자부) 등 한국 골프의 최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 박준영·강서연, KJGA 회장배-PLK컵 중고교 골프 대회 남녀부 우승… 내년 미국 AJGA 출전권 획득

    박준영·강서연, KJGA 회장배-PLK컵 중고교 골프 대회 남녀부 우승… 내년 미국 AJGA 출전권 획득

    박준영(청주신흥고 2)과 강서연(신성고 2)이 제37회 KJGA 회장배-PLK컵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라 내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관 대회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골프 플랫폼 기업 퍼시픽링스 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는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KJGA·회장 허남양)과 함께 7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북 군산시 군산CC(파72)에서 중고등학생 골프 선수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치렀다고 3일 밝혔다. 남자부에서 박준영은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박준영은 이승민(대경문화예술고 3)과 박성빈(신성중 2)을 3타차로 제쳤다. 여자부 강서연은 이시은(남녕고2)을 연장전에서 따돌렸다. 둘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3라운드를 마쳐 연장전을 치렀다. 대회는 932명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예선을 치러 추린 240명이 사흘 동안 본선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렸다. AJGA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구축한 퍼시픽 링스 코리아는 작년부터 한국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과 이 대회를 공동 주최하면서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AGJA 전 경기 출전권을 부여한다. 장옥영 퍼시픽링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퍼시픽링스 코리아는 주니어 골프 육성을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대회 후원 역시 우리 청소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U-19·U-23 복싱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메달 10개 수확

    U-19·U-23 복싱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메달 10개 수확

    대한민국 복싱 U-19·U-23 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1일 선수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대 성과는 강대호(충북체고)의 남자 U-19 65㎏급 금메달이다. 강대호는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고 우승하며 우리나라 남자 U-19 복싱 역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새 기록을 썼다. 이번 대회에서 U-19 남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뿐이다. 이 밖에도 U-19 대표팀은 김동진(점촌고·75kg급)이 은메달을, 이현민(충북체고·55kg급), 남시현(충남체고), 정민아(성지복싱)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열린 U-23 부문에서는 남자부 장동환, 박상인(이상 한국체대)과 여자부 김나현(용인대), 이혜주(울산광역시체육회), 이예진(우석대)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대한복싱협회의 지원에 코치진의 헌신, 선수단의 피나는 노력이 어우러진 결실이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은 대표팀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과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고 김주영 용인대학교 교수는 선수단장으로 대회 운영을 총괄했다. U-19 대표팀은 김경수 전임지도자를 중심으로 김진환 경일대학교 교수, 권영민 영주시청 감독, 이찬 대천고 지도자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링에 오를 수 있게 지도했다. U-23 대표팀은 김정주 국가대표 지도자와 박현철 한국체육대학교 지도자가 전략 수립과 경기 운영을 책임지며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 여자 배구단 코치가 회식 중 부적절 행위…스포츠윤리센터 조사 착수

    여자 배구단 코치가 회식 중 부적절 행위…스포츠윤리센터 조사 착수

    프로배구 여자부 A 구단의 B 전 코치가 부적절한 행위로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배구계에 따르면 B 전 코치는 지난 1월 선수단 회식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고, 한 선수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구단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피해 선수 측은 스포츠윤리센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고, B 전 코치는 사직했다. A 구단은 지난 5월 해당 사안을 한국배구연맹(KOVO)에 보고했다. KOVO 관계자는 15일 “현재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 구단은 최근 단장을 교체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구단 관계자는 “단장 교체는 이번 사안과 무관한 정상적인 인사이동”이라고 밝혔다.
  • 35도 치솟은 날 1000명 동시에 호수 ‘풍덩’ 2917계단 ‘도전’… 팔순 앞둔 참가자도 [포착]

    35도 치솟은 날 1000명 동시에 호수 ‘풍덩’ 2917계단 ‘도전’… 팔순 앞둔 참가자도 [포착]

    서울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른 12일 송파구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이 참여한 아쿠아슬론 대회가 열렸다. 오전 5시 20분. 이제 막 동이 트기 시작한 무렵 이날 ‘2026 롯데 아쿠아슬론’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이미 등록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2022년 시작된 이 대회는 철인 3종 경기에서 사이클을 제외하고 수영과 마라톤을 결합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석촌호수 동호 두 바퀴 1.5㎞를 완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을 완주하면 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대회에는 3년 연속 참가자만 86명이었다. 최고령 참가자로는 남성은 차인택(79)씨, 여성은 김평순(68)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부부 철인, 자매 철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참가자들은 오전 6시가 되자 잔디광장에서 다 함께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어 목, 고관절, 어깨 등을 스트레칭하는 기본 몸풀기 운동을 진행했다. 오전 6시 50분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쓴 금색, 흰색,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분홍색 수영모자 색상에 따라 조별로 나뉘어 석촌호수에 몸을 던졌다. 이어 수영을 마친 참가자들은 옷을 갈아입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롯데월드타워를 올랐다. 선두 그룹은 오전 8시 10분쯤 광장으로 나왔고, 포토존에서 자신의 기록을 확인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김완혁씨가 42분 59초(수영 19분 24초·전환 구간 2분 20초·스카이런 21분 16초) 기록으로, 여자부는 김태향씨가 46분 58초(수영 19분 53초·전환 구간 2분 56초·스카이런 24분 9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수질 개선 시연이 있었다. 롯데와 송파구청이 함께 2021년부터 수질 개선을 해온 결과 석촌호수는 지난 6월 1일 기준 최대 2.4m가 보일 수준으로 맑아져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 아쿠아슬론은 환경과 도심의 조화를 상징하는 이색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롯데와 송파구청이 함께한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 성과가 반영돼 오늘 대회가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 정조국·박서진, 베어크리크배 아마 골프 남녀부 우승

    정조국·박서진, 베어크리크배 아마 골프 남녀부 우승

    정조국(16·경구고1)과 국가대표 박서진(18·서문여고3)이 제10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정조국은 3일 경기 포천시 베어크리크GC 베어코스(파72)에서 열린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헸다. 국가대표 강승구(18·남성고2)를 2타차로 따돌린 정조국은 대한골프협회 주관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정조국은 “초반에 샷이 잘 됐다.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애매한 라인의 퍼팅을 잘 해결해서 버디를 낚을 수 있었다”며 “올해 목표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다. 해외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쌓아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장래에는 PGA투어에 진출해 여러번 우승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부 박서진은 국가 상비군 이시은(17·남녕고2)을 6차 연장전에서 꺾었다. 박서진과 이시은은 최종 라운드까지 14언더파 274타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5차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6차 연장전에서 박서진은 버디를 잡아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서진은 “연장을 수차례 해봤지만, 한 번에 모두 끝났다. 6차전까지 연장을 할 줄은 몰랐다. 6차까지 연장을 치러 이룬 우승이라 더 기쁘다”고 밝혔다.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박서진은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따고 싶다.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면 좋을 것 같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 류태오·최은솔, 김형성배 AJGA 주니어대회 남녀 우승

    류태오·최은솔, 김형성배 AJGA 주니어대회 남녀 우승

    류태오(태국 방콕 미국인학교)와 최은솔(춘천 방통고1)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인증하는 AJGA IPS 1차 김형성배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해 내년 AJGA 대회 전 경기 출전권을 따냈다. 류태오는 지난달 29일과 30일 강원 원주시 센추리21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최은솔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정상에 올랐다. 퍼시픽링스 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 세계 무대로 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IPS(International Pathway Series) 공식 대회다. 타이거 우즈, 스코티 셰플러, 조던 스피스, 넬리 코다, 김주형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AJGA를 거쳐 성장했다.AJGA는 미국 대학 골프팀 진학과 프로 무대 진출을 위한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꼽힌다. 대회를 주최한 퍼시픽링스 코리아 장옥영 대표이사는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더라도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골프를 통해 배려와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소중한 과정이 되었을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내가 바로 연봉 퀸! ‘8억 에이스’ 강소휘, 또다시 최고 자리 지켰다

    내가 바로 연봉 퀸! ‘8억 에이스’ 강소휘, 또다시 최고 자리 지켰다

    여자배구 최초로 연봉 8억원 시대를 열었던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시즌에 이어 차기 시즌에도 최고 연봉자 자리를 지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선수 등록을 마감하고 남녀부 보수 현황과 이적 선수 현황, 자유신분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여자부에서는 강소휘가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연봉퀸’ 자리를 지켰다. 정지윤(현대건설)이 총 5억 5000만원으로 2위, 김다인(현대건설)과 정호영(흥국생명)이각각 5억 4000만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총보수 13억원(연봉 8억원+옵션 5억원)으로 1위, 황택의(KB 손해보험)가 12억원(연봉 9억원+옵션 3억원)으로 2위, 한선수(대한항공)가 10억 8000만원(연봉 7억 5000만원+옵션 3억 30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남자부는 총 113명(삼성화재 21명, 우리카드 18명, 대한항공·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16명, OK저축은행 14명, 한국전력 12명), 여자부는 104명(현대건설·흥국생명 17명, IBK기업은행 16명, GS칼텍스 15명, 정관장 14명, 한국도로공사 13명, SOOP 12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대한항공의 프랜차이즈 스타 곽승석은 은퇴를 결정했다. 2010년부터 대한항공에서 뛴 곽승석은 2011~12시즌, 2013~14시즌 수비상을 받았고 2024년엔 KOVO가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뽑은 V리그 남자부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선 지난 시즌 양효진(현대건설), 황연주(한국도로공사)가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흥국생명 세터 김다솔, 한국도로공사 공격수 전새얀은 방출됐다. 도로공사는 지난 4월 FA 자격을 얻은 전새얀과 총액 3000만원에 계약했다가 자유신분선수로 풀었다. 전새얀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안혜진은 FA 미계약 선수로 공시돼 다음 시즌에 뛸 수 없다.
  • 멕시코 K양궁 영웅 “한국 축구 응원”

    멕시코 K양궁 영웅 “한국 축구 응원”

    한국팀 코치 역임 뒤 1997년 이주런던올림픽 양궁 첫 메달로 ‘한류’“LA서 태극전사 승리 함께할 것” “저는 이제 감독에서 은퇴도 했고, 피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데 당연히 한국을 응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하하하.” 24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시내에서 만난 이웅(62) 전 멕시코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은 ‘제2의 고향’인 멕시코에서 태극전사의 월드컵 도전을 지켜보며 현역 시절 느꼈던 가슴 뜨거운 감정이 되살아났다며 감격해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 멕시코 주요 도시는 K팝과 K드라마 그리고 한국이 멕시코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도왔던 2018 러시아월드컵 ‘카잔의 기적’ 효과로 한류가 절정에 달한 분위기다. 한국과 ‘형제의 나라’임을 자처하는 멕시코에 처음 한류의 씨앗을 뿌린 이가 이 전 감독이다. 양궁 선수 출신으로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의 코치를 역임했던 그는 1997년 맨손으로 태평양을 건너 멕시코 이주를 택했다. 당시 세계 양궁의 변방이던 멕시코 정부는 한국 궁수의 DNA를 자국에 이식하기 위해 이 전 감독에게 도움을 청했고,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던 그는 멕시코로 향했다. 이후 멕시코 양궁은 눈부시게 성장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여자부 개인전 은·동메달을 수확하며 멕시코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가져왔다. 이 성과로 이 전 감독은 ‘프로페서 리’로 불리며 멕시코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그는 “당시 올림픽 성과를 계기로 제가 널리 알려지면서 멕시코에서 한국인을 존중해 주는 분위기가 처음 조성됐다”고 회상하며 “몇 차례 사의를 밝히기도 했지만 협회의 만류로 대표팀을 25년간 맡았다”고 말했다. 지도자 생활을 접고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개인 사업과 함께 멕시코 e-스포츠협회를 이끌고 있는 그는 25일 과달루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관전하기 위해 이날 오전 몬테레이에 도착했다. 그는 “저는 양궁인이지만 동시에 스포츠를 사랑하는 체육인”이라면서 “내일 경기에서 우리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함께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32강전도 현장에서 응원으로 힘을 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국내 선수 자리 뺏기나…외국인 늘리는 프로배구, 코트에 절반이나 뛴다

    국내 선수 자리 뺏기나…외국인 늘리는 프로배구, 코트에 절반이나 뛴다

    남녀 프로배구가 외국인 선수 보유 및 출전을 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향후 코트에 들어가는 6명의 선수 중 절반이 외국인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서울 마포구 연맹 회의실에서 6차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열어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 쿼터 제도 변경을 의결했다. 외국인 선수 1명과 아시아 쿼터 1명을 합쳐 2명인 외국 국적 선수 정원이 2027~28시즌부터는 3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남자부와 여자부의 세부 내용이 다르다. 남자부는 외국인 2명·아시아 쿼터 1명, 여자부는 외국인 1명·아시아 쿼터 2명을 보유할 수 있다. 코트에 이들 모두가 동시에 출전할 수 있는 내용은 남녀부가 똑같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는 남자 프로농구의 1옵션, 2옵션 선수처럼 각각 받을 수 있는 연봉에 차등을 뒀다. 1옵션이 될 핵심 선수는 1년 차 40만 달러, 2년 차 55만 달러를 받는다. 2옵션으로 뛰는 선수는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로 차이가 크다. 아시아 지역 국가 선수로 제한하는 아시아 쿼터의 연봉은 기존 1년 차 12만 달러, 2년 차 15만 달러에서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로 기준을 높였다. 여자부는 아시아 쿼터 연봉 기준이 기존과 동일하다.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를 받는다. 외국인 선수를 확대하면서 주전급에서 밀리는 후보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대로 외국인 선수를 통해 V리그의 경기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각 구단 입장에서는 좋은 선수를 뽑을 수 있는지가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이 논란을 촉발해 신경전으로 번진 포스트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도 앞으로는 볼 수 없게 된다. KOVO 이사회는 당장 2026~27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교체를 5라운드까지만 할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봄 배구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 ‘꼼수’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다만 KOVO가 공인한 의료진을 통해 8주 이상의 부상 진단을 받 경우 6라운드 이후에도 교체할 수 있게 예외를 뒀다. 이외 신임 사무총장으로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여자부 SOOP 배구단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김세진 운영본부장의 후임으로 김상우 전 삼성화재 감독을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한 SOOP 구단의 명칭은 SOOP SOOPers(숲 수퍼스)로 확정됐다.
  • 연천 파크골프대회 전국 최강 가렸다

    연천 파크골프대회 전국 최강 가렸다

    22일 경기 연천군 군남면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6 연천 전국파크골프대회’ 시상식에서 남녀 개인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천군체육회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153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360명이 결선에 올라 전날 포함 이틀간 총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렸다. 남녀 개인전 입상자 46명에게 총상금 5500만원이 수여됐다. 남자부에서는 이영일 선수가 226타로, 여자부에서는 이다경 선수가 237타로 1위를 차지해 각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 2153명 몰린 연천 파크골프… 첫 전국 최강자 탄생

    2153명 몰린 연천 파크골프… 첫 전국 최강자 탄생

    전국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2026 연천구석기축제기념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22일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이틀간의 결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연천군체육회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153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360명이 21~22일 결선에서 우승을 다퉜다. 결선은 연천파크골프장 A·B·C·D코스(36홀)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이틀 동안 하루 36홀씩 총 72홀을 돌며 누적 타수를 합산하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고, 마지막 홀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경기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치러졌으며, 종료 후 남녀 개인전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남녀 개인전 입상자 46명에게 총상금 5500만원이 지급됐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 2~5위에게는 500만~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남자부 ▲1위 이영일(226타) ▲2위 장기선(229타) ▲3위 김호윤(231타)여자부 ▲1위 이다경(237타) ▲2위 이영희(240타) ▲3위 정은미(242타)이번 첫 대회 남자부에서는 이영일 선수가 합계 226 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이다경 선수가 합계 237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상식 직전에는 파크골프채와 경기용품, 지역 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한 행운권 추첨이 열렸다. 참가 선수와 가족들은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폭포 등 지역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겼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환경을 조성해 스포츠 관광도시 연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전국 규모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수준 높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예선 참가자와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을 바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연천의 체육시설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며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생활체육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페퍼저축은행 인수 ‘SOOP’ 구단주에 이민원, 단장에 이병호

    페퍼저축은행 인수 ‘SOOP’ 구단주에 이민원, 단장에 이병호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미디어 플랫폼 SOOP(숲)이 40대 구단주와 단장을 선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SOOP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프로배구 여자부는 2026~27시즌에도 7개 구단 체제로 열리게 됐다. 새 구단은 SOOP 자회사 SOOPTV가 맡는다. 구단주로는 SOOP 이민원(45) 대표이사가, 단장으로는 SOOP 이병호(48)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이 구단주는 SOOP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현재 각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단장은 SOOP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일해왔다. 구단 실무 총책임자로는 권소윤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권 사무국장은 선수단 운영과 프런트 조직 구성, 연고지 협력 등 구단 운영 전반을 준비한다. SOOP은 감독과 외국인 선수 계약 등을 서둘러 추진하고, 3일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연고지도 확정할 계획이다. SOOP 측은 “그간 e스포츠 구단 운영과 다양한 스포츠 종목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중계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프로배구단을 운영해 경기 중계뿐 아니라 선수단, 팬,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인간 새들의 각축”…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대회 30일 열린다

    “인간 새들의 각축”…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대회 30일 열린다

    2026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가 30일 부산 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부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육상 단일종목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AAA)의 승인을 받은 국제대회다. 대회는 개회식(29일, 오후 7시)을 시작으로, 성인 여자부(30일, 오후 4시), 성인 남자부(30일, 오후 8시 10분) 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여자부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 미국의 토리아나 토마스, 일본 미사키 모로타, 대한민국 대표선수 배한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대한민국 장대높이뛰기 간판이자 기록 보유자인 부산 연제구청 소속 진민섭, 태국의 팟사퐁 암사망, 일본의 마시키 에지마 선수가 격돌한다.
  • ‘여제’ 김가영, 프로당구 개막전 정상

    ‘여제’ 김가영, 프로당구 개막전 정상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올 시즌 프로당구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 10억원 고지 돌파도 눈앞에 뒀다. 김가영은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5-11 9-11 11-5 11-9 11-7 11-9)로 제압했다.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은 남녀 합산 프로당구 최다 우승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아울러 우승상금 5000만원을 받아 누적 상금을 9억 6113만원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여자부 최초 누적 상금 10억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김민아와의 역대 전적도 4승 3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 올 시즌 김가영은 개막전에서 LPBA 최초 1000번째 뱅크샷을 비롯해 8강서는 퍼펙트큐를 기록하는 등 더 강력해진 모습을 뽐냈다. 초반 분위기는 김민아가 먼저 잡았다. 1세트 초구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는 등 5이닝만에 9-4로 앞서나간 김민아는 11-5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4-9로 뒤지던 상황에서 내리 7득점 하며 11-9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김가영은 3세트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11-5로 따내더니 4세트에서도 11-9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5세트에서 3이닝에 터진 6점을 앞세워 11-7로 앞서나갔고 6세트에서도 김민아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가영은 “긴장한 탓인지 훈련 때 잘 됐던 부분이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김민아 선수는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로 보고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 ‘당구 여제’ 김가영 LPBA 개막전 정상 등극…누적 상금 10억 원 고지도 눈앞

    ‘당구 여제’ 김가영 LPBA 개막전 정상 등극…누적 상금 10억 원 고지도 눈앞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올 시즌 프로당구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 10억원 고지 돌파도 눈앞에 두게 됐다. 김가영은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5-11 9-11 11-5 11-9 11-7 11-9)로 제압했다.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은 남녀 합산 프로당구 최다 우승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아울러 우승상금 5000만원을 받아 누적 상금도 9억 6113만 원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여자부 최초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김민아와의 역대 전적도 4승 3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 올 시즌 김가영은 개막전에서 LPBA 최초 1000번째 뱅크샷을 비롯해 8강서는 퍼펙트큐를 기록하는 등 더 강력해지 모습을 선보였다. 초반 분위기는 김민아가 먼저 잡았다. 1세트 초구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는 등 5이닝만에 9-4로 앞서나간 김민아는 11-5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4-9로 뒤지던 상황에서 내리 7득점을 올리며 11-9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김가영은 3세트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11-5로 따내더니 4세트에서도 11-9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세트에서 3이닝에 터진 6점을 앞세워 11-7로 앞서나갔고 6세트에서도 김민아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가영은 “긴장한 탓인지 훈련 때 잘 됐던 부분이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김민아 선수는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로 보고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은 64강서 김정미를 상대로 2.083을 기록한 권발해(에스와이)에게 돌아갔다.
  • 차상현 여자 국대 배구감독 “국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라운드 도입 검토해야”

    차상현 여자 국대 배구감독 “국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라운드 도입 검토해야”

    차상현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이 여자 배구 발전을 위해 “국내 선수들만 출전시키는 라운드를 일부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외국인 선수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줄고, 대표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국내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강제로라도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차 감독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 한국 남·여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14인 최종 엔트리 중 소속팀에서 베스트로 뛰는 선수는 3분의 1에서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그게 한국 여자배구의 가장 큰 숙제”라고 짚었다. 차 감독은 이와 관련 “시스템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선수들은 성장할 수 없다. 선수는 결국 경기에 뛰어야 한다”면서 “국내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득점 상위 10명 중 9명은 모두 외국인 선수였다. 득점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공격권을 몰아주면서 이른바 ‘몰빵 배구’ 오명도 따라붙는다. 차 감독은 “주요 국제대회가 있는 시즌에 한해서라도 국내 선수들만 출전시키는 라운드를 일부 도입하는 등 시스템 변화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출전 시간 등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이 있는 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 가운데 절반인 3라운드 정도에서는 국내 선수들로만 뛰게 하자는 것이다. 그는 “아시아에서도 경쟁이 쉽지 않다. 일본이나 중국은 세계 4강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갖췄고, 태국이나 베트남도 많이 올라와 있다. 물러날 수 없는 끝자락에 있다”고 토로했다.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이싸나예 라미레즈 감독은 이날 “한국 남자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충분히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한국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올해로 부임 3년 차를 맞은 그는 “매 시즌 최고의 선수들을 뽑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큰 책임감도 있다. 올해에는 선수들을 많이 분석하고, 알고 있는 상태”라며 “한국 배구에 있어 중요한 해인 올해 열리는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라미레즈 감독은 아시아배구연맹(AVC)컵과 관련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 몸 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몽골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해서다음 대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서는 “일본, 중국, 이란 등 강팀들이 많지만, 기술적으로나 전략적으로는 우리도 그 팀에 근접하다. 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자배구 대표팀은 내달 필리핀 캔돈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출전하고, 8월에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아시아선수권은 2028 LA올림픽 출전권(우승)과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3위 이내)이 걸린 대회다. 이어 9월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한·중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합동훈련을 진행한 뒤 내달 20일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치러지는 2026 AVC컵 남자대회에 참가한다. 8월에는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9월에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6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 일본 동호회원들 남자 1위 ‘싹쓸이’… 여자부는 재도전 끝에 우승 쟁취[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일본 동호회원들 남자 1위 ‘싹쓸이’… 여자부는 재도전 끝에 우승 쟁취[서울신문 하프마라톤]

    男 하프 “한 달 600㎞ 달리며 준비”男 10㎞ “가양대교 한강 전망 최고”女 하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뛰어”女 10㎞ “부상 막으며 15년째 달려” 16일 열린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에서 하프와 10㎞ 코스 남자 우승은 모두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온 러닝동호회 소속 회원들이 차지했다. 하프 여자 우승은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정혜란(33·②)씨가 재도전 끝에 쟁취했다. 하프 코스 남자 부문 1위에 오른 다이시로 가와노(25·일본·①)는 무릎에 손을 짚고 한동안 숨을 고른 뒤 우승을 실감한 듯 웃으며 가슴을 두 차례 두드려 자축했다. 다이시로는 “월드컵대교 북단 램프에서 평화의광장으로 향하는 오르막 구간 때문에 속도를 더 내지는 못했다”면서도 “출발부터 줄곧 선두로 달린 덕분에 탁 트인 풍경을 보며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약 21㎞ 코스를 1시간 9분 20초에 주파한 다이시로는 15살까지 야구 선수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 이후 팔꿈치를 다친 뒤 야구를 접고 달리기를 시작한 그는 러닝 동호회 ‘RFA 재팬’ 회원들과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나라를 찾아다니며 달리기와 여행을 같이하고 있다고 했다. 다이시로는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뛰면 소속감이 생기고 마음이 꽉 차는 느낌이 든다”며 “포장되지 않은 산길이나 러닝머신 훈련을 포함해 한 달에 600㎞ 정도를 달리며 준비한다”고 말했다. 10㎞ 코스 남자 부문 우승은 다이시로와 함께 활동하는 일본인 아키바 나오토(38·③)에게 돌아갔다. 35분 24초를 기록한 아키바는 “일본의 주요 장거리 달리기 대회인 ‘역전 마라톤’ 선수 매니저를 하며 자연스럽게 달리기의 매력을 알게 됐다”며 “달리면서 세계 곳곳의 풍광을 눈에 담는 일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양대교 위에서 바라본 한강의 전망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 하프 코스 우승자인 정씨는 1시간 26분 9초를 기록하며, 지난해 아쉽게 2위에 그친 기록(1시간 32분 11초)보다 6분가량을 단축했다. 정씨는 “달리기는 뗄 수 없는 애증의 친구”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꾸준히 뛴 덕분에 올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리기 6년 차인 정씨는 출근 전 아침 조깅을 하고, 주 2~3회씩 꾸준히 훈련을 이어간다고 한다. 여자 10㎞ 코스에서는 이지윤(42·④)씨가 41분 11초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씨는 2017년에도 같은 부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는 “무리하지 않고 즐기다 보면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부상을 막는 것이 15년째 달릴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했다. 이씨는 “달리기는 제게 활력소다. 뛸 때는 잠깐 힘들지만, 뛰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웃었다.
  • 시카고 마라톤 준우승 멜레세, 훈련 중 쓰러져 사망

    시카고 마라톤 준우승 멜레세, 훈련 중 쓰러져 사망

    2015년 시카고 마라톤 대회 여자부 준우승자인 예브르구알 멜레세(에티오피아)가 훈련 중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났다. 36세. 에티오피아 육상연맹은 13일(한국시간) 멜리세가 훈련 도중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를 보여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1990년생인 멜레세는 2015년 휴스턴 마라톤과 프라하 마라톤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메이저대회인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23분43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달 말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 여자배구 현대건설 메가 영입…“윌슨과 시너지 기대”

    여자배구 현대건설 메가 영입…“윌슨과 시너지 기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메가는 지난 2023~2025년 두 시즌 동안 정관장에서 뛰며 강력한 공격과 높은 득점력으로 리그 정상급 기량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현대건설은 전날 체코 프라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에서 열린 2026~27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미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윌슨이 한쪽 측면을 책임지고, 메가는 아포짓 스파이커로서 반대편 공격을 담당한다”며 “구단은 두 선수가 보여줄 시너지가 팀 전력 안정화는 물론,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는 “현대건설 배구단처럼 전통 있는 강팀에서 뛰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오랜만에 복귀하는 V리그에서 더욱 성숙해진 경기력으로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메가 선수는 이미 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선수로, 공격력 강화뿐만 아니라 팀 전술 운용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