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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효진, 무한도전 출연 시절 ‘풋풋한 외모’ 화제

    양효진, 무한도전 출연 시절 ‘풋풋한 외모’ 화제

    2016리우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효진 선수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방송 당시 양효진 선수는 풋풋한 외모와 훤칠한 키, 날카로운 스파이크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양효진 선수는 지난 2013년 4월 28일 무한도전 방송분인 ‘무한상사’에서 카메오로 활약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은 미래에 대비한 수트를 만들라는 미션을 받아 박스, 은박지 등을 활용해 각종 수트를 제작했다. 양효진 선수는 멤버들이 만든 수트가 얼마나 튼튼한지 점검하기 위해 김수지 선수와 함께 등장해 멤버들에게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렸다. 그 결과 멤버들이 제작한 수트들은 모두 산산조각이 났다. 양효진 선수는 이번 리우올림픽의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으며 지난 6일 일본과의 조별예선 1차전, 9일 러시아와의 조별예산 2차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숙적 日 울린 김연경, 난적 러시아도 울린다

    숙적 日 울린 김연경, 난적 러시아도 울린다

    ‘배구 여제’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세계 최고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면서 메달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배구 첫 경기 A조 예선 1차전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향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을 석권하고도 3·4위전에서 일본에 패해 통한의 눈물을 쏟아야 했던 주장 김연경은 이날 양팀 최다 득점인 30점을 혼자 쓸어 담으며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런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었던 일본팀 주장 기무라 사오리(30)는 고개를 떨궜다. 김연경은 세계 여자배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최고 연봉자’(120만 유로·약 15억 6000만원)답게 절정의 기량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1세트에서 한국은 기무라, 나가오카 미유, 시마무리 하루요 등 일본의 ‘삼각 편대’에 막혀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 이후 김연경은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상대 코트에 볼을 꽂아 넣으며 연이어 3세트를 따내면서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연경은 “4년 전 일본과의 3·4위전 패배를 드디어 되갚았다”며 “그때 눈물을 흘렸는데 오늘은 이렇게 웃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교민이 거의 없는 현지 경기장은 일본 팬들과 브라질 관중의 응원이 대다수였지만 한국에서는 이날 경기 중계방송 시청률이 29.8%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은 김연경을 앞세워 오는 9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난공불락’ 러시아 격파에 나선다. 이번 올림픽에는 12개 팀이 A·B조로 나눠 각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하는데 조 1·2위에 들어야 8강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와 만난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같은 조인 A조에 브라질(3위), 러시아(4위), 일본(5위), 아르헨티나(12위), 카메룬(21위)이 포함돼 있다. 러시아를 이긴다면 4강 진입을 위한 ‘9부 능선’을 넘는 셈이다. 한국은 역대 러시아전에서 7승 44패로 철저하게 당했다. 올림픽에서는 7번 만나 모두 패했다. 여기에 러시아에는 김연경과 함께 ‘세계 3대 공격수’로 꼽히는 타티야나 코셸레바(27·191㎝)가 버티고 있고, 러시아 대표팀의 평균신장은 186㎝로 우리보다 6㎝ 더 크다. 코셸레바는 김연경보다 1㎝가 작지만 공격 정확성 면에선 김연경 못지않다. 러시아도 이날 코셸레바의 활약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결국 김연경이 코셸레바를 압도한다면 이변이 연출될 수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서울포토] 배구 경기장의 한일 응원단

    [서울포토] 배구 경기장의 한일 응원단

    대한민국 응원단과 일본 응원단이 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유 배구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일본의 경기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모두 웃어요”… 일본 꺾은 한국 여자배구

    [서울포토] “모두 웃어요”… 일본 꺾은 한국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배구 대표팀이 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유 배구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일본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김연경 ‘일본을 꺾었어요!“

    [서울포토] 김연경 ‘일본을 꺾었어요!“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배구 대표팀이 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유 배구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일본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김연경 ‘내 공격 막아봐!’

    [서울포토] 김연경 ‘내 공격 막아봐!’

    김연경 선수가 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유 배구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일본의 경기에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리우 배구] 김연경 28득점 여자배구, 일본 3-1 꺾으며 40년 만의 메달 도전 ‘첫 발’

    [리우 배구] 김연경 28득점 여자배구, 일본 3-1 꺾으며 40년 만의 메달 도전 ‘첫 발’

    여자배구가 꼭 이겨야 했던 일본을 비교적 쉽게 따돌리며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을 향한 첫발을 뗐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이 28득점으로 앞장섰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15 25-17 25-21)으로 이겼다. 1시간 49분 만에 경기를 매듭지은 것도 좋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3, 4위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메달을 빼앗겼던 수모를 씻어낸 것도 기쁨을 곱절로 만들었다. 대표팀은 이틀 뒤 러시아와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숙명의 한일전이란 말고도 이날 일본을 꺾어야 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A조에는 한국(세계랭킹 9위)과 일본(5위) 외에도 브라질(3위), 러시아(4위), 아르헨티나(12위), 카메룬(21위)이 속해 있다.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하는데 우리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카메룬을 반드시 잡아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본을 상대로는 지난 5월 세계예선에서 3-1로 승리했기 때문에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잡은 대표팀은 훨씬 유리한 대진을 따내기 위해서도 일본전 승리가 절실했다. 조 4위는 B조 1위와 맞붙고, 조 2위와 3위는 추첨으로 상대를 정하기 때문이었다. 1세트는 너무 쉽게 일본에 내줬다. 일본의 변칙 공격에 수비가 잘 안돼 5-9까지 끌려갔다. 일본은 김연경을 주 타깃으로 서브와 공격을 집중시켰다. 6-10으로 밀린 한국은 박정아(23·IBK기업은행)가의 서브 에이스와 김연경의 강타 등으로 10-12로 좁혔으나 연이은 일본의 변칙 공격에 당한 데다 수비 난조까지 겹쳤다. 서브 득점을 5개나 내줬고 범실로 내준 점수만 5점이었다. 블로킹 득점이 하나도 없었고 주포 김연경이 4득점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2세트 대표팀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안정을 되찾았다. 서브 리시브가 되니 모든 것이 제대로 풀렸다. 세트 초반은 끌려갔으나 7-7를 고비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고 김연경의 후위 스파이크와 시간차 공격 등이 먹혀들어 17-9까지 달아났다. 이재영(20·흥국생명)의 레프트 공격도 적중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대표팀은 일본의 변칙 공격에 농락 당하며 21-1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김연경이 연거푸 중앙 돌파에 성공하며 10점 차로 달아난 한국은 이재영의 행운이 곁들인 서브 에이스로 기세를 올린 뒤 김연경이 세트를 끝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원동력이 9점을 올린 김연경이었음은 두 말할 나위 없다. 김연경의 페인트로 3세트를 기분좋게 출발한 한국은 김연경에게 공격이 집중되면서 타점이 낮아져 상대와 일진일퇴 공방을 주고받았다. 9-8로 앞서던 대표팀은 김연경이 거침 없는 중앙 후위 공격으로 기세를 올린 뒤 상대가 연거푸 공격 범실을 저지른 틈을 타 12-9로 달아났다. 그러나 13점을 넘어가면서 숨막히는 공방을 허용 이재영의 연타 공격과 김수지(29·흥국생명)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18-14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양효진(27·현대건설)은 2연속 서브 에이스로 끝낼 전기를 만들었고 김연경이 마무리했다. 4세트 초반은 양효진이 돋보였다.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을 곧잘 해냈다.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경계할 선수로 꼽혔던 기무라 사오리의 공격 범실이 이 순간 나와 10-7로 달아났다. 양효진은 연거푸 라이트 공격수 나가오카 미유의 공격을 블로킹해내 승기를 가져왔다. 세트 종반 23-21로 쫓겨 불안했으나 김수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은 뒤 양효진이 상대 백코트 빈 곳을 정확히 노려 쳐내 완승을 마무리했다. 양효진이 13득점, 이재영이 10득점으로 김연경의 뒤를 받쳤다. 일본으로선 나가오카가 19득점, 기무라가 11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배구 日과 첫 경기… 40년 만에 메달 사냥 ‘승부처’

    40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서는 한국 여자배구가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을 반드시 꺾어야 메달권에 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 경기가 대회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4년 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한 우리 대표팀은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여자배구 A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일본과의 통산 전적은 49승86패로 열세에 있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3승2패로 승률이 앞선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을 비롯해 김희진, 박정아, 이재영 등 차세대 ‘주포’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해볼 만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배구는 12개 팀이 A·B조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데, 각 조 4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개최국 브라질(3위), 러시아(4위), 일본(5위), 아르헨티나(12위), 카메룬(21위)과 한 조를 이루고 있다. 전통의 ‘강호’ 브라질, 러시아와의 대전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1승을 거둬야 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여유

    여유

    31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훈련 도중 넘어진 김연경이 동료들을 바라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금융사 후원 선수 리우행… 사회공헌·홍보 ‘일석이조’

    금융사 후원 선수 리우행… 사회공헌·홍보 ‘일석이조’

    올림픽 예·본선 경기·인터뷰 때 브랜드 홍보에 뒷바라지 ‘결실’ 여자골프 박인비 선수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정되자 KB금융그룹의 분위기도 밝아졌다. 반면 남자골프 김경태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자 신한금융그룹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골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에 금융사들이 들썩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후원하는 금융사도 덩달아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 출전 명단 속속 확정… 기대 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박인비 선수와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하고 있다. KEB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여자골프 선수들 가운데는 박세리가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돼 리우로 향한다. 기업은행은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에서 5명, IBK기업은행 사격단에서 4명의 선수를 리우에 보낸다. 우리은행 역시 직접 운영하는 위비여자사격단에서 선수 2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처럼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이 속속 올라오면서 선수들을 후원하는 금융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금융사들은 프로축구나 프로야구 같은 프로구단을 직접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발굴해 후원한다. 대부분의 은행이 여자농구단이나 배구단을 운영하거나 골프대회를 지원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 때문에 비인기 종목에도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은 그동안 선수들을 뒷바라지하던 금융사들이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올림픽 본선 경기에서는 공식 후원사 외엔 직접적으로 회사명이나 브랜드를 드러낼 수 없지만 올림픽 전후로 선수 인터뷰나 소개를 할 때 지속적으로 후원사가 노출되는 효과가 있다. 예컨대 박인비 선수가 인터뷰를 할 때 KB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쓰고 있는 식이다. 기업은행에서 지원하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역시 올림픽 예선전 때 기업은행 글자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한 금융그룹 관계자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 선수들을 후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지만 김연아 선수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면 금융사도 좋은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김연아 이후 스포츠 마케팅·지원 확대 김연아 선수의 성공 이후 금융사들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스포츠마케팅과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추세다. 선수들에 대한 1인당 후원액은 연간 5000만~1억 5000만원(골프 기준) 수준으로 여자농구단이나 골프대회 등의 운영비까지 포함하면 금융사마다 한 해 100억~120억원가량을 스포츠 지원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연아 선수를 고1 때부터 후원해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누린 KB금융은 금융사들 중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의 명가(名家)’라고 자부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후원 선수들 생일에 선수를 닮은 피규어(인형) 케이크와 축하카드를 보내는 등 직접 살뜰히 챙긴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 종목에 KB금융이 후원하는 박인비가 출전하면서 ‘박인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없지만 신한금융은 2011년부터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전남연(테니스), 양학선(체조), 최재우(모굴스키), 김마그너스(크로스컨트리) 등이 루키 스폰서십을 받았다. 또 1981년 신한동해오픈을 창설해 초창기부터 골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골프와 금융사 찰떡 궁합..왜?

    골프와 금융사 찰떡 궁합..왜?

    여자골프 박인비 선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확정되자 KB금융그룹의 분위기도 밝아졌다. 반면 남자골프 김경태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자 신한금융그룹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골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에 금융사들이 들썩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후원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후원하는 금융사도 덩달아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박인비 선수와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하고 있다. KEB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여자골프 선수들 가운데에는 박세리가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돼 리우로 향한다. 기업은행은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에서 5명, IBK기업은행사격단에서 4명의 선수들을 리우에 보낸다. 우리은행 역시 직접 운영하는 위비여자사격단에서 선수 2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처럼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이 속속 올라오면서 선수들을 후원하는 금융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금융사들은 프로축구나 프로야구 같은 프로구단을 직접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발굴해 후원한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여자농구단이나 배구단을 운영하거나 골프대회를 지원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 때문에 비인기 종목에도 전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은 그동안 선수들을 뒷바라지 하던 금융사들이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올림픽 본선 경기에서는 공식 후원사 외에 직접적으로 회사명이나 브랜드를 드러낼 순 없지만 올림픽 전후로 선수 인터뷰나 소개를 할 때 지속적으로 후원사가 노출되는 효과가 있다. 예컨대 박인비 선수가 인터뷰를 할 때 KB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쓰고 있는 식이다. 기업은행에서 지원하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역시 올림픽 예선전 때 기업은행 글자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한 금융그룹 관계자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 선수들을 후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지만 김연아 선수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면 금융사도 좋은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성공 이후 금융사들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스포츠마케팅과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추세다. 선수들에 대한 1인당 후원액은 연간 5000만~1억 5000만원(골프 기준) 수준으로 여자농구단이나 골프대회 등의 운영비까지 포함하면 금융사마다 한해 100억~120억원가량을 스포츠 지원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연아 선수를 고1 때부터 후원해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누린 KB금융은 금융사들 중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의 명가(名家)’라고 자부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후원 선수들 생일에 선수를 닮은 피규어(인형) 케익과 축하카드를 보내는 등 직접 살뜰히 챙긴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 종목에 KB금융이 후원하는 박인비가 출전하면서 ‘박인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없지만 신한금융은 2011년부터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전남연(테니스), 양학선(체조), 최재우(모굴스키), 김마그너스(크로스컨트리) 등이 루키 스폰서십을 받았다. 또 1981년 신한동해오픈을 창설해 초창기부터 골프를 지원해오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절실함으로… 간절함으로… ‘어게인 1976’

    절실함으로… 간절함으로… ‘어게인 1976’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꼭 목에 걸겠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이정철 감독과 12명의 선수들은 12일 충북 진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올림픽 출정식을 겸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이어진 메달 가뭄을 이번에는 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세 가지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는 올해가 한국에 배구가 도입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고 두 번째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지 40년이 되는 해다. 또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면서 메달 꿈을 접어야 했다. ‘배구 여제’로 불리는 대표팀 주장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도 “목표는 메달권에 진입하는 것”이라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목표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물론 선수 생활을 오래 해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뛰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절실함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연경은 ‘지카바이러스가 걱정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임신할 생각이 없어서…”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09~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여자부에서 7시즌 연속 정규리그 블로킹 1위를 독차지했던 양효진(27·현대건설)은 4년 전 런던에서의 아쉬움을 떠올리며 “메달 문턱에서 넘어졌는데 이번에는 메달에 대한 절실함을 잊지 않고 원없이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막내 이재영(20·흥국생명)은 “언니들을 믿고 패기와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다음달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숙적’ 일본과 예선전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감독은 “일본 선수들은 변칙 공격에 능하므로 우리가 반복적으로 수비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선전 상대 5개국 중 브라질과 러시아를 강팀으로 꼽으면서 일본과 아르헨티나, 카메룬은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경 역시 “일본을 철저히 분석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은 있다. 첫 경기에서 이겨야 8강, 4강, 더 나아가 결승까지 갈 수 있으므로 꼭 승리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대표팀 맏언니 이효희(36·한국도로공사)는 “일본 선수보다 우리가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올림픽에 대비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오는 23일 네덜란드로 출국, 네덜란드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리우데자네이루에는 29일 도착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어제의 적장, 조국의 명예 되다

    어제의 적장, 조국의 명예 되다

    페루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고 1988 서울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페루 배구의 영웅’ 박만복(80) 전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배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2016년도 배구 명예의 전당에 박 감독과 세르비아, 미국, 브라질 선수 등 모두 5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이 배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처음이다. 박 감독은 1974년 페루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1980년 모스크바에서 6위, 198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1988년 서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서도 1982년 은메달, 1986년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미선수권대회에서는 1977년부터 1993년까지 총 7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명예의 전당 헌정 행사는 10월 21∼2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시에서 열린다. 명예의 전당은 배구의 탄생지인 홀리오크시의 상공회의소가 추진해 생겨났으며 1985년 첫 헌액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총 21개국 125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리우올림픽 女배구 첫 판부터 한·일전

    리우올림픽 女배구 첫 판부터 한·일전

    4년 전 런던올림픽 때의 패전을 되갚을 수 있을까.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상대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으로 결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8일 발표한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개회식 다음날인 8월 6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에 일본과 예선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FIVB는 일정을 공개하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두고 다툰 한국과 일본이 리우올림픽 예선 1차전에서 맞붙는다”고 한·일전을 따로 언급했다. 1976년 몬트리올대회에서 배구는 물론 한국의 올림픽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따낸 한국은 4년 전 런던에서 일본과 3·4위 결정전을 치렀지만 0-3으로 패하는 바람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달 1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일본을 3-1로 제압해 일단 분풀이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두 달 만에 리우에서 일본과 다시 맞붙게 되는 대표팀에게 이날 첫 경기는 자존심 싸움을 떠나 메달 행보에도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경기 방식은 총 12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한 개 조 6개 팀 가운데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한·일전에 이어 9일 러시아, 11일 아르헨티나, 13일 브라질, 14일 카메룬과 A조에서 차례로 맞붙는데,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다. 세계랭킹으로 보면 한국이 9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브라질과 러시아, 일본이 3~5위에 늘어서 있고 21위로 처져 있는 카메룬을 제외하면 12위에 올라 있는 아르헨티나도 쉬운 상대가 아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수비 강화 택한 女배구 대표팀

    통산 11번째 올림픽 본선 코트를 밟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이 확정됐다. 26일 대한배구협회가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리베로 남지연이 레프트로 발탁된 것이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리베로에 김해란 한 명만 지정하고, 실제 리베로 역할을 하는 남지연을 레프트로 포지션 변경해 리시브가 흔들리는 레프트가 후위로 이동할 때 기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 감독은 남지연 외에 레프트로 ‘에이스’ 김연경, 세계 예선에서 맹활약한 박정아, 젊은 공격수 이재영을 발탁했다. 라이트의 경우 공격진은 김희진과 황연주로 꾸렸다. 센터진은 2015~16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양효진과 김수지, 배유나로 구성됐다. 이효희와 염혜선은 세터로 공격을 조율한다. 세계 예선에 출전했던 14명 중 레프트 이소영과 강소휘(이상 GS칼텍스)는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은 6월 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다음은 최종 명단. ▲레프트: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남지연(IBK기업은행)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황연주(현대건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 김해란(KGC인삼공사).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40년을 기다렸다… 메달 따러 간다

    40년을 기다렸다… 메달 따러 간다

    김연경 “리시브·서브 강화해 올림픽 무대서 좋은 성적 낼 것” 태국전 고의 패배 의혹은 일축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40년 만에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배구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3위를 차지해 구기 종목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던 종목이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 예선 최종 7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3으로 완패했지만 최종 전적 4승3패를 기록해 올림픽본선 티켓 4장 중 한 장을 손에 넣었다. 대표팀은 전날 태국을 상대로 승점 1(2-3 패배)을 챙기며 승점 13(4승2패)으로 전체 4위를 확정한 만큼 이날 도미니카와의 경기는 무리하지 않고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대표팀은 23일 귀국해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다시 모여 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올림픽 최종 예선이 끝나면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12개 팀 중 11개 팀이 결정됐다. 한국은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돼 리우올림픽 본선 무대에서도 한·일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조 편성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브라질(세계 랭킹 3위)을 A조 1번 자리에 놓고 세계랭킹 순으로 나선형으로 팀을 배정한다. B조에 미국(1위)과 중국(2위)이 들어가고 A조에 러시아(4위)와 일본(5위), B조에 세르비아(6위)와 이탈리아(8위), 다시 A조에 한국(9위)과 아르헨티나(12위)가 들어간다. 중국과 세르비아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르며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다. 결국 한국은 브라질, 러시아, 일본, 아르헨티나와 함께 A조에 편성돼 8강행을 겨루게 된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전날 한국이 태국과의 경기에서 일본을 난처한 상황에 빠뜨리기 위해 고의로 패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태국이 일본을 대신해 올림픽에 진출할 경우 한국이 중국, 미국, 네덜란드 등이 있는 B조에 가야 하므로 그런 선택을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과 맏언니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는 올림픽 본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리시브와 서브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경은 “신체조건이 좋은 유럽이나 남미 선수와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좀더 견고하고 세밀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이날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한 여자 배구 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연맹은 올림픽 최종 성적에 따라 4강 1억원, 동메달 2억원, 은메달 3억원, 금메달 5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女배구 올림픽 본선 진출 9부 능선 넘었다

    女배구 올림픽 본선 진출 9부 능선 넘었다

    김연경(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세계예선 5차전에서 페루를 3-1로 제압한 뒤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4승1패(승점 12)가 된 한국은 21일 태국을 이기면 2개 대회 연속, 통산 11번째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도쿄 AFP 연합뉴스
  • 한국여자배구 통산 11번째 올림픽 본선행 초읽기

    한국여자배구 통산 11번째 올림픽 본선행 초읽기

     한국 여자배구가 리우올림픽 행보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 5차전에서 페루에 3-1(18-25 25-22 25-14 25-21)로 역전승했다. 이탈리아와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뒤 강호 네덜란드(3-0)와 일본(3-1)에 이어 한 수 아래의 카자흐스탄(3-0), 페루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4연승을 올린 한국은 이로써 2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올림픽 출전 더욱 유력해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이 참가했는데 아시아(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 국가 중 1위를 하거나, 아시아 1위 팀을 제외한 상위 세 팀 안에 들면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20일 현재 4승1패(승점 12)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21일 세계 13위인 태국, 22일 세계 7위인 도미니카공화국와의 2연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리우행 티켓을 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日 격파 후 기세오른 여자배구, 카자흐 꺾고 리우행 1승 남겨

    日 격파 후 기세오른 여자배구, 카자흐 꺾고 리우행 1승 남겨

    김연경(가운데) 등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한 뒤 환호하고 있다. 전날 일본을 3-1로 제친 대표팀은 3승1패를 기록해 리우 티켓에 한 걸음 다가섰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 국가 중 1위를 하거나 아시아 1위 팀을 제외한 상위 세 팀에 들어야 본선 티켓을 얻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페루, 태국,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1승만 더 거두면 전체 4위 안에 들어 티켓을 손에 넣는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 태극낭자 강서브에 무너진 열도 수비

    태극낭자 강서브에 무너진 열도 수비

    김연경 25점·김희진 서브 에이스 남은 4경기서 2승 때 리우행 유력 서브가 한·일전 승패를 갈랐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예선 3차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접전 끝에 일본 대표팀을 세트 스코어 3-1(28-26 25-17 17-25 25-19)로 이기면서 올림픽 본선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어섰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세계 랭킹 기준으로 가장 강한 이탈리아(8위), 네덜란드(14위), 일본(5위)을 차례로 상대하는 불리한 일정표에도 불구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이 당초 목표를 1승으로 잡았다는 걸 떠올리면 얼마나 기대를 뛰어넘는지 알 수 있다. 카자흐스탄(26위), 페루(21위), 태국(13위), 도미니카공화국(7위)과 만나는 남은 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을 이기면서 역대 상대전적은 49승 86패가 됐다. 여전히 열세라고 할 수 있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강력한 서브로 일본을 압도했다. 악착같은 수비력을 자랑하는 일본을 꺾는 비책은 강력한 서브라고 판단한 이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서브 훈련에 집중한 게 제대로 들어맞았다. 한국은 이날 서브 득점에서 일본을 9-3으로 압도했다. 중요한 국면마다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초반에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2-7까지 끌려갔다. 분위기를 되돌린 건 바로 김희진(25·IBK기업은행)의 강서브였다.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의 공격력까지 빛을 발하면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세트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는 한국으로 오기 시작했다. 2세트에서도 김희진이 12-12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넣는 등 16-12까지 달아났다. 23-17까지 점수를 벌린 뒤에는 김연경이 서브 에이스로 2세트까지 잡았다. 3세트에서는 일본의 반격에 완전히 밀렸지만 4세트에서는 다시 분위기를 다잡으며 추격을 따돌리고 감격스러운 승리를 따냈다. 김연경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다. 김희진도 서브 에이스만 5개를 성공하며 김연경에 버금가는 18득점을 기록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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