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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겁쟁이라고 했을 뿐인데” 솔로,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6개월 제외”

    “겁쟁이라고 했을 뿐인데” 솔로,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6개월 제외”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맏언니 호프 솔로(35)가 리우올림픽 스웨덴과의 8강전을 승부차기 끝에 진 뒤 내뱉었던 “한 무리의 겁쟁이” 발언 때문에 6개월 동안 대표팀에서 뛰지 못한다.    미국 대표팀은 당시 27개의 슛을 스웨덴 문전에 날리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내내 단 2개의 슛을 날린 스웨덴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져 탈락했다. 솔로는 그 울분을 터뜨리면서 수비로 일관한 스웨덴 선수들을 “한 무리의 겁쟁이”라고 공격했던 것이다.    그러나 수닐 굴라티 미국사커연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솔로의 발언은 용납될 수 없으며 국가대표팀 선수에게 요구하는 행동 기준에도 어울리지 않았다“면서 “경기장이나 경기 결과를 뛰어넘어 올림픽은 페어플레이와 상대를 존중하는 이상을 대변하는 장이다. 우리는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런 원칙을 예외없이 존중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솔로가 한 차례 징계를 당한 전력이 있음을 감안해 가중 처벌하는 것이며 곧바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솔로는 지난해 연초 훈련 캠프에서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30일 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된 바 있다.   솔로도 성명을 내고 “17년 동안 미국 여자대표팀에 헌신해왔는데 이런 식으로 연맹이 내 계약을 종료시키려 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반발했다. 표현은 완곡하지만 징계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국 여자대표팀 선수협의회의 리처드 니콜스 사무총장은 솔로를 대신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도하고 전례 없으며 부적절하며 미국수정헌법 1조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그렇게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하고 패배에 낙담한 끝에 상대 팀의 전술에 대해 의문을 표시한 남자선수들이 이런 식으로 처벌받았는지를 되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솔로는 리우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브라질의 지카 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한다’며 방충망, 모기기피제 등으로 중무장한 자신의 사진을 올려 대회 기간 브라질 팬들의 야유에 시달리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금메달 박인비 이끈 박세리 감독 ‘눈물’…“선수 때보다 지금 제일 감동”

    금메달 박인비 이끈 박세리 감독 ‘눈물’…“선수 때보다 지금 제일 감동”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후배 박인비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박세리 감독은 선수 시절의 영광보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일군 감동이 더 크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세리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확정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이 제일 좋다. 지금의 감동이 가장 좋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박 감독은 “5∼6년 전이면 저도 선수로서 출전을 욕심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지금의 자리에서 보는 게 더 좋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지금의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116년 만의 여자골프 올림픽 금메달을 한국 선수가 수확했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크다. 이에 더해 박 감독은 선수들이 ‘금메달 후보’라는 엄청난 부담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올렸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 박 감독은 “우리 팀 모두 부담이 컸다. 고맙게도 잘해줬다. 후배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금메달 기대가 있었는데 따서 너무 감사하다. 뭐라고 더 표현할 방법이 없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응원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대표팀 감독으로서 역대 최고의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이날 4라운드 경기가 시작할 때부터 가슴 벅참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4명의 선수 모두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마음이 무거웠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고마웠다. 메달 획득을 떠나서 꾸준히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박인비가 마지막 퍼트를 끝냈을 때 “감동이 컸다”고 돌아봤다. 선수들이 압박감에도 의연하게 경기할 수 있던 배경에는 박 감독의 믿음이 있었다. 그는 “가슴 졸인 적은 전혀 없었다”며 선수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면서 자신의 역할에 관한 확신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선수가 아닌 자리에 섰다. 후배들 덕분에 감독이라는 직책을 처음 해봤다”며 “후배들 덕분에 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알게 됐다. 선수일 때의 자리와 지금의 자리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확실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선수일 때의 기쁨과 지금의 기쁨은 정말 다르다. 너무 다르다”라며 “선수였을 때는 개인전이다 보니 우승만 생각했지만, 이번은 그게 아니다. 그래서 더 많은 게 와 닿았다”고 기쁨의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메달 따도 김치찌개…화난 김연경 자비로 뒤풀이”(전문)

    “금메달 따도 김치찌개…화난 김연경 자비로 뒤풀이”(전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한 글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요 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잇따라 실점한 박정아 선수와 박 선수를 다른 선수로 교체하지 않은 이정철 감독을 비난했다. 계속되는 악플에 박정아 선수는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박정아 선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정아 선수가 바로 한국여자배구 현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20년 만에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에도 배구협회는 체육관 옆 인근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제공했고, 소홀한 대접에 화난 김연경 선수가 자비를 털어 고급레스토랑에서 따로 뒤풀이를 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자배구보다 여자대표팀의 국제무대 성적이 월등하게 좋음에도 상대적으로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대표팀을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졌고 네티즌들은 배구협회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렸다.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되자 배구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는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주어진 조건에 따라 최대한의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리우 올림픽 때도 여자 배구대표팀의 처우는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표팀은 AD 카드 부족을 이유로 통역과 팀닥터를 대동하지 않았고 귀국도 4대의 비행기에 나눠서 했다. 배구협회 측은 “(통역과 팀닥터가 가지 못한 것은)AD 카드 발급을 제한하는 올림픽위원회의 정책 때문이며, 따로 귀국한 것은 선수단이 먼저 조기 입국을 요청해 전세기를 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박정아 선수가 바로 한국여자배구 현실이에요’ 글 전문 욕하지 마세요. 그게 한국 여자배구 현실입니다. 국제성적은 남자배구보다 여자배구가 훨씬 월등한데 대한배구협회는 프로리그 얼빠몰이나 하면서 돈 좀 더 받는 남자배구만 지원합니다.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에 여자배구는 세계 1등급 국가만 참가하는 그랑프리 1그룹인데도 돈 없다 스폰 없다 하면서 출전포기했어요. 그 징계로 그랑프리는 참가도 2017년까지 못하고 2018년부터 밑바닥인 3그룹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이게 1그룹 유지보다 3그룹에서 1그룹 올라오기는 하늘의 별 따기며 3-2 2-1그룹으로 승격시합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소 3년 걸리는 거고요. 반면 몇 년째 올림픽도 못 나가고 국제대회에선 이미 변방으로 밀린 남자는 매년 열린 월드리그 2그룹 경기도 꼬박 후원하고 지원하죠. 그 와중에 배구협회는 2012년 사옥 새로 만든다고 빚더미에 오른 하우스 푸어에 2014년 여자배구 아시안게임에 금메달 땄을 때 회식을 김치찌개 집으로 잡아 화난 연경선수가 자비로 고급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긴 건 유명한 일화이고 2012년 신사옥으로 빚더미 위에 있을 때 여자배구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에서 4강 기염을 토하니 메달 따면 줄 포상금이 없어서 메달 딸까 전전긍긍한 건 알려지지 않은 블랙코미디죠. 혹자는 피겨 김연아 선수의 유일한 약점이 국적이라 하지만 개인 스포츠가 아닌 단체 스포츠에서 김연경 선수는 연아 선수 이상으로 국적에 발목 잡힌 선수입니다. 배구 전문가들은 미국 일본 브라질 러시아 세르비아 중국 등 메달권 국가에 김연경이 있다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금메달 딸 거라고 예상합니다. 이게 한국배구 특히 여자배구가 겪는 현실입니다. 그나마 핸드볼은 우생순 덕에 조명받지만 여배는 연경 선수 없었다면 더 암울했을지도 몰라요. 모든 체육협회가 양궁만 같다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 뚫고 활짝 핀 ‘로즈’

    바람 뚫고 활짝 핀 ‘로즈’

    2013년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36·영국)가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골프(남자)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로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올림픽골프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 남자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로즈는 14언더파 270타로 따라붙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2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3언더파 271타의 맷 쿠처(미국)에게 돌아갔다. 둘은 17번홀까지 15언더파로 팽팽히 맞섰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스텐손의 세 번째 샷이 다소 짧아 핀에서 10m나 멀리 떨어진 반면 로즈는 세 번째 샷을 1m 안쪽에 붙여 승기를 잡았다. 스텐손은 버디 퍼트에 이어 파 퍼트마저 빗나가 사실상 우승 2위로 밀려났고 로즈는 여유 있게 챔피언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하늘을 향해 포효했다. 안병훈(25·CJ)은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막판 힘을 바짝 냈지만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로즈와 함께 영국 대표로 출전한 대니 윌릿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안병훈은 특히 18번홀 깃대 약 30m를 남겨두고 60도 웨지로 시도한 세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시켜 갤러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왕정훈(21)도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지만, 최종 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43위에 그쳤다. 왕정훈은 “여기 와서 오늘 처음으로 즐겁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해서 다행”이라면서 “하지만 지금 다시 치라면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대회가 끝나버렸네요”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 네 명은 16일 오전 처음으로 전원이 코스에 나서 메달을 향한 첫 연습라운드를 가졌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 종합] ESPN이 놓치면 후회한다고 하는 ‘빅매치’ 5選

    [리우 종합] ESPN이 놓치면 후회한다고 하는 ‘빅매치’ 5選

    미국의 최대 메달밭 중 하나인 수영 경영 경기가 14일 끝났다. 미국은 수영 경영에 걸린 32개의 금메달 가운데 절반을 쓸어 담았다. 미국 ESPN은 수영은 끝났지만 미국인들이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한 종목들은 아직 남아 있다며 14일 밤과 15일 아침 사이 열리는 다섯 종목을 권하고 있다. 미국인들의 취향이 작용하는 것 같기는 하다. 남자 100m 준결선(15일 아침 9시) 결선(오전 10시 25분) 10초 안팎에 승부가 결정되는, 올림픽에서 가장 짧지만 가장 강렬한 세기의 대결이 몇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예선 7조 6번 레인을 뛰어 10초07로 조 1위 전체 4위로 15일 오전 9시 7분 준결선 2조 6번 레인에 나선다. 그의 3관왕 3연패 야망을 저지할 대항마로 손꼽히는 저스틴 개틀린(사진·34·미국)은 10초01로 전체 1위에 올라 15일 오전 9시 14분 준결선 3조 6번 레인에서 뛴다. 둘이 맞붙을 결선은 오전 10시 25분에 스타트 총성이 울린다. 볼트는 예선을 뛰면서 두어 차례 다른 선수를 돌아보며 여유있게 달려 예선 기록은 의미가 없다. 그는 경기 뒤 “내가 뛴 경기에서 1위를 하면 만족한다”고 입을 열었다. 오히려 결선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준결선부터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8년 베이징부터 이번 대회까지 100m와 200m, 400m계주 3관왕을 3연패하려는 볼트와 그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자신이 우승했던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과 미국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개틀린의 집념이 불꽃을 튈 전망이다. 나아가 둘의 대결은 이번 대회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는 ‘깨끗한 선수 vs 도핑 전력자’의 대결 구도라 더욱 흥미를 배가시킨다. 라숀 메리트가 키라니 제임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남자 400m 결선(15일 오전 10시), 앨리슨 펠릭스가 출전하는 여자 400m 결선(15일 오전 8시 35분)도 지켜볼 만하다. 체조 남녀 개인전(15일 오전 2시) 10대 체조 영웅으로 떠오른 시몬 바일스가 여자 뜀틀 결선(15일 오전 2시 47분)에 나서 이미 챙긴 2개의 금메달에 메달 추가를 겨냥한다. 대표팀 동료 개비 더글러스와 매디슨 코치안이 이단 평행봉 결선(15일 오전 4시 21분)에 나설 예정이고 남자부에서는 샘 미쿨락과 제이크 달턴이 마루운동 결선(15일 오전2시)에 함께 출전한다.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15일 오전 2시 30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가 14일 새벽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준결승을 치르느라 쌓인 피로를 풀 짬이 없었다.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는데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를 벼르는 앤디 머리(영국)와 만났다. 머리는 올림픽 테니스 단식 사상 대회 2연패에 성공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될 수도 있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플레잉파트너 라지브 람은 베서니 마텍 샌즈-잭 삭과 혼합복식 결선(15일 오전 2시 이후)에서 미국끼리 왕좌를 다툰다. 둘이 승리하면 비너스는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5개의 메달을 수집한 테니스 선수가 되며 올림픽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을 모두 제패하는, 현대 테니스에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남자농구 프랑스와 대결(15일 오전 2시 15분) 여자농구 중국과 대결(15일 오전 0시 15분) 호주와 세르비아에 연거푸 3점 차 진땀승을 거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와 격돌하고 여자대표팀은 캐나다와의 최근 경기에서도 초반 부진했다가 이내 경기력을 되찾고 여유있게 승리했다. 두 대표팀 모두 패배를 몰랐다. 골프 남자부 마지막 4라운드(14일 밤 7시) 저스틴 로즈(영국)가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헨리크 스텐슨(스웨덴)에 한 타 차 앞서 있다. 1904년 올림픽에서 퇴출당한 뒤 복귀해 처음 치르는 올림픽에서의 메달이라 의미가 유다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탁구] 남자대표팀 브라질 3-0 격파하고 여자대표팀과 동반 8강행

    한국(팀 랭킹 3위)이 브라질(팀 랭킹 28위)을 꺾고 단체전 8강에 올랐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걱정됐지만 뚜경은 열어보니 우리 선수들이 압도하는 경기였다.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은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브라질과 1라운드를 3-0으로 이겨 8강에 올라섰다. 한국은 3대회 연속 남자 단체전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단체전이 처음으로 도입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14일 오후 10시 스웨덴(팀 랭킹 9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주세혁(삼성생명)은 완벽하게 브라질의 기선을 제압했다. 주세혁은 우고 칼데라노를 맞아 1세트에 고전했지만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0(15-13 11-3 11-6)으로 1단식을 가져왔다. 2단식도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의 활약 속에 쉽게 가져왔다. 가즈오 마쓰모토에게 맞선 정영식은 1~2세트를 한 차례씩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치는 듯 했다. 그러나 정영식은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3~4세트를 가져오며 3-1(11-8 6-11 11-8 11-2)로 승리했다. 3복식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 조는 구스타보 쓰보이-칼데라노 조를 상대로 완벽하게 경기를 주도했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쓰보이-칼데라노 조의 실수를 잇달아 유도해내며 3-0(11-5 11-7 11-2)으로 이기며 경기를 매조졌다. 앞서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서효원(29·렛츠런)-양하은(22·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3시간 10분의 접전 끝에 루마니아를 3-2로 힘겹게 꺾고 8강에 올라 13일 오후 10시 싱가포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양궁] 한국양궁 최초 전 종목 석권, “꿈은 이루어졌다‘

    [리우 양궁] 한국양궁 최초 전 종목 석권, “꿈은 이루어졌다‘

    “준비는 충분히 했습니다. 날씨 등 현지 상황이나 변수는 모르겠지만, 실력은 충분하다고 자신합니다.”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위해 결전의 땅 브라질 리우로 출국하던 한국 양궁대표팀 문형철 감독이 한 말이다. 한국양궁은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것을 비롯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에서 금메달 3개씩을 따냈지만 한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한 적은 없었다. 태릉선수촌에 리우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는 삼보드로무 경기장을 본딴 무대를 설치,훈련에 매진했던 대표팀의 목표는 양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려있는 금메달 4개를 모두 목에 걸고 돌아오는 것이었다. 남녀 단체전 우승이라는 5부 능선까지는 순조로웠다. 삼보드로무 경기장에는 ‘도깨비 바람’이 불었지만 대표팀은 예선전부터 외국팀들의 기선을 제압하며 양궁장을 한국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예선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쏴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여자부에서는 최미선(광주여대)-장혜진(LH)-기보배(광주시청)가 나란히 예선 1,2,3위를 차지하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남자단체전의 미국, 여자단체전의 대만이 경쟁 상대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막상 단체전 뚜껑을 열어본 결과, 한국은 천하무적이었다. 1990년대생 ‘젊은피 3총사’ 김우진-구본찬(현대제철)-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7일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이 버틴 미국에 6-0 완승을 거뒀다.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3연패를 달리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미국에 패해 동메달에 그쳤던 남자양궁은 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되찾아오며 메달 레이스에 물꼬를 텄다. 특히 1세트에서 6발 모두를 10점 과녁에 명중시켜 기선을 제압한 것이 압권이었다. 여자대표팀은 8일 올림픽 단체전 8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것으로 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8연패 이상을 달성한 팀은 한국 여자양궁을 포함해 3개뿐일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이다. 공동의 목표를 이룬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했다. 예선전 결과 남녀 모두 준결승에서야 한국 선수들끼리 만나게 되면서 내심 금·은·동메달 싹쓸이도 기대했다.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김우진(청주시청)이 32강에서 탈락하는 충격을 맛본 대표팀은 곧 마음을 다잡고 16강까지 순항했다. 관심을 끌었던 여자 개인전에서는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이 삼보드로무의 도깨비바람에 눈물을 삼켰다. 그러나 ‘대기만성’ 장혜진이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를 세트점수 6-2로 꺾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가장 금메달을 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던 13일 남자 개인전에는 구본찬이 금메달 꿈을 이뤄내며 전종목 석권 목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남자양궁의 올림픽 첫 2관왕 달성은 덤이었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양궁 기보배, 女 개인전 8강 안착…장혜진은 北 강은주와 남북대결

    양궁 기보배, 女 개인전 8강 안착…장혜진은 北 강은주와 남북대결

    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광주시청)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개인전 8강행에 성공했다. 기보배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개인전 16강에서 산유위(미얀마)를 세트점수 6-0(27-26 29-17 29-27)으로 이겼다. 개발도상국에 배정된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산유위는 예선 51위를 기록한 뒤 32강전에서 미국의 매켄지 브라운을 꺾었지만, 기보배의 벽을 넘지 못했다. 기보배는 1세트 첫발에서 8점을 기록했지만 둘째 발에서 곧바로 10점을 기록했다. 이후 상대가 마지막 화살을 7점에 쏘면서 27-26으로 이겼다. 2세트에서는 1.8m/ 강풍이 불면서 산유위의 화살이 과녁을 빗나가 0점을 기록하면서 기보배가 낙승했다. 기보배는 3세트에서도 29-27로 승리, 승부를 확정 지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3명 중 최미선은 먼저 8강에 올랐고, 장혜진(LH)은 오후 10시 31분 16강에서 강은주(북한)와 남북대결을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미선도 합류···여자 양궁대표 3인방 모두 개인전 16강 진출

    최미선도 합류···여자 양궁대표 3인방 모두 개인전 16강 진출

    세계랭킹 1위 최미선(20·광주여대)이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올림픽 국가대표 양궁 여자선수 전원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미선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이겼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1세트는 29-29 무승부였다. 2세트는 러젠잉이 첫발 8점을 쏜 상황에서 최미선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꽂아 28-26으로 승리했다. 최미선은 3세트에서 10점 2발을 쏘며 29-28로 이겼다. 4세트에서는 27-27로 비기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기보배(28·광주시청), 장혜진(29·LH)에 이어 최미선까지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한국 남자대표팀에서는 김우진(24·청주시청)을 제외한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구본찬(23·현대제철)이 16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양궁] 구본찬과 최미선 나란히 32강전 승리…여자 전원 16강행

    [리우 양궁] 구본찬과 최미선 나란히 32강전 승리…여자 전원 16강행

    구본찬(현대제철)과 최미선(광주여대)이 나란히 개인전 16강에 올랐다. 구본찬은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패트릭 휴스턴(영국)을 세트 점수 6-0(29-27 28-26 29-28)으로 제쳤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 1세트 19-19 상황에서 구본찬은 마지막 발을 10점에 맞췄고, 상대는 8점을 쏴 승리했다. 구본찬은 2세트에서 두 발을 10점에 연달아 맞춰 28-26으로 이겼다. 3세트에서 상대가 첫발을 10점에 쐈지만 구본찬은 첫발과 둘째발에서 연달아 10점을 얻으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남자대표팀은 김우진(청주시청)이 32강에서 탈락했지만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에 이어 구본찬까지 둘이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이승윤은 12일 오후 9시 13분 아나투 다스(인도네시아)와, 구본찬은 10시 5분 플로리안 플로토(독일)와 8강 진출을 겨룬다. 이어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은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 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눌렀다. 1세트는 29-29로 비겼다. 2세트는 러젠잉이 첫발 8점을 쏜 상황에서 최미선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꽂아 28-26으로 승리했다. 최미선은 3세트에서 10점 두 발을 쏘며 29-28로 이겼다. 4세트에서는 27-27로 비기면서 최미선이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대표팀은 기보배(광주시청), 장혜진(LH)에 이어 최미선까지 모두 16강에 올랐다. 최미선은 11일 오후 9시 39분 인나 스테파노바(러시아)와, 기보배는 9시 52분 산 유 흐트웨(미얀마)와, 최미선은 10시 31분 강은주(북한)와의 남북대결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핸드볼] 여자대표팀 스웨덴에 지며 2연패, 아득해진 8강

    [리우 핸드볼] 여자대표팀 스웨덴에 지며 2연패, 아득해진 8강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연패를 당하며 8강에서 멀어졌다. 대표팀은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웨덴의 힘에 밀려 28-31로 졌다. 이틀 전 러시아에 고개 숙인 한국은 조별리그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전반을 15-16으로 뒤진 한국은 후반 10분까지 스웨덴과 대등하게 맞서다가 20-22에서 연속 4골을 허용했다. 우선희(삼척시청)가 7골, 심해인(삼척시청)이 6골을 터뜨리며 분전한 한국은 1승 상대로 여겼던 스웨덴에 덜미를 잡히면서 8강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함께 B조에 편성됐는데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11일 오전 7시 50분 네덜란드와 3차전을 치러 실낱같은 8강 희망 잡기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유도] ‘아 통한의 한판패’ 안바울 안타까운 은메달

    [리우 유도] ‘아 통한의 한판패’ 안바울 안타까운 은메달

    세계랭킹 1위 안바울(22, 남양주시청)이 통한의 한판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안바울은 8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파비오 바실레(이탈리아)에게 기습적인 밭다리기술에 걸려 한판패를 당했다. 너무 안타까운 패배였다. 준결승에서 두 번 싸워 모두 졌던 에비누마 마사시(일본)에 연장 접전 끝에 유효승을 거두며 통쾌하게 설욕하며 결승은 손쉬워 보였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66kg급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조준호 여자대표팀 코치가 3-0으로 승리했지만 심판진이 0-3 패배로 판정을 번복하는 바람에 눈물을 흘렸던 상대가 바로 에비누마여서 그는 선배의 눈물을 대신 닦아줬다. 극적인 승리였다. 종료 2분2초를 남기고 먼저 지도를 받아 안바울은 절대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끈질기게 에비누마를 쫓아다니며 기술을 걸었다. 하지만 에비누마도 결사적으로 버텼다. 시간은 재깍재깍 흘러가기만 했다. 도저히 보다 못한 심판이 종료 22초를 남기고 에비누마에게 지도를 선언해 연장으로 넘어갔다. 체중을 10㎏ 감량하며 계체량을 간신히 통과했던 에비누마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골든 스코어 27초 만에 유효를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32강전과 16강전 2연속 한판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기 때문에 안타까움은 더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 한판승으로 11시 52분 16강 진출

    [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 한판승으로 11시 52분 16강 진출

    세계랭킹 1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이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32강전에서 쟌사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랭킹 21위)를 한판승으로 물리쳤다. 이날 오후 11시 52분쯤 열리는 16강전 상대는 킬리앙 르 블라욱(프랑스)이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스마굴로프를 상대로 먼저 지도 2개를 빼앗으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그는 경기 시작 3분9초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낸 데 이어 경기 종료 28초를 남기고 팔가로누워꺾기에 성공하며 한판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4년 전 조준호 여자대표팀 코치가 흘린 눈물을 대신 갚아주기 위해 나선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8강전에 나선 조 코치는 에비누마 마사시(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3-0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기쁨을 만끽하려던 순간, 심판위원장이 심판들을 불러모아 판정을 뒤집고 조준호의 0-3 패배를 선언했다. 에비누마조차 “조준호가 이긴 게 맞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명백한 오심이었다. 조준호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빼앗긴 금메달에 한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안바울이 선배의 한을 대신 풀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재미있는 것은 에비누마 역시 32강전에서 샤를 치바나(브라질)를 누르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16강전에 올라 안바울과 격돌할 수 있을지 도 눈길을 끈다. 세계 1위인 안바울이 결선에 진출한다면 8일 오전 5시 40분 매트에 나서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법원 “대표팀 훈련시키다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팀을 지도하다 숨진 고(故) 김의곤 감독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호제훈 부장판사)는 김 감독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공단이 유족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여자대표팀을 맡아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후 2013년 2월 다시 대표팀을 맡아 이듬해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아게임에 대비해 선수들을 훈련했다. 김 감독은 2014년 2월15일 태릉선수촌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도하던 중 오후 4시쯤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13분쯤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유족은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지만 공단이 ‘업무와 재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김 감독이 레슬링 대표팀의 총감독 겸 여자부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기술을 지도하거나 훈련을 독려하며 많은 체력을 소모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김 감독이 쓰러지기 전까지 건강 문제로 업무나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았고,오히려 체력이 좋고 건강관리를 꾸준히 했다”며 “이같은 점에 비춰보면 업무와 무관하게 심근경색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대한체육회가 장례에 쓰인 비용을 모두 부담한 사실을 고려해 장의비를 지급하라는 유족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가전 잘 치르고 왔습니다~’

    ‘평가전 잘 치르고 왔습니다~’

    미얀마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한 축구 여자대표팀 귀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밝은 미소’의 장슬기

    ‘밝은 미소’의 장슬기

    미얀마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축구 여자대표팀 장슬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통합 4연패 역사… ‘우리’밖에 없다

    [여자프로농구] 통합 4연패 역사… ‘우리’밖에 없다

    하나은행에 압도적 3연승 챔프전 우승 8회 신기록도 박혜진 2년 연속 MVP 뽑혀 생애 12번째 우승 반지를 낀 위성우(45) 우리은행 감독이 또 밟혔다. 우리은행은 20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KEB하나은행을 69-51로 제압하며 3연승, 네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만년 꼴찌 팀에 사령탑으로 부임한 첫 시즌부터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었던 위 감독은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5회)에 이어 박명수 전 우리은행 감독, 이문규 전 신세계 감독과 역대 챔프전 최다 우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 챔프전 12승2패로 승률 85.7%를 기록하며 역대 챔프전 최다 승리 2위, 최고 승률 공동 1위도 차지했다. 위 감독은 통합 3연패에도 결코 줄지 않았던 혹독한 훈련에 1년 동안 고통받은 선수들에게 어김없이 짓밟히며 즐거워했다. 우리은행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룬 신한은행과의 격차를 2회로 좁혔다. 반면 통산 여덟 번째 챔프전 정상에 올라 신한은행(7회)을 앞질렀다. 완벽을 추구하는 위 감독의 리더십이 밑거름이 됐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2001~2002시즌 프로농구 오리온 선수로 처음 우승을 맛본 그는 2005년 여름리그부터 신한은행 코치로 여자프로농구와 인연을 맺은 뒤 2011~12시즌까지 코치로서 7차례, 사령탑으로 네 번 연속 우승을 차지해 모두 12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역시 선수로 7차례, 코치로 5차례 등 12차례 챔피언 반지를 손에 끼었다. 선수를 키워내는 능력이나 외국인 선수를 다루는 노하우, 한 치의 틈도 용납하지 않는 경기 운영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임영희, 양지희, 박혜진 등 1.5진급으로 분류되던 선수들을 확실한 주전 전력으로 키워냈고 이번 시즌에는 김단비, 이은혜 등 식스맨들을 부쩍 성장시켰다. 여기에 쉐키나 스트릭렌처럼 다른 감독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외국인들을 말 잘 듣게 만드는 특출난 장점도 갖췄다. 그는 “2012~2013시즌 뒤에는 그만둔 선수도 있었지만 구단에서 힘을 실어 줬다”며 “선수들에게 끌려가면 절대 이런 성적이 나올 수 없다”는 평소 소신을 되풀이했다. 또 6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맡게 될 것이 유력한 그는 “선수 풀이나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쉽지는 않지만 뜻밖에 좋은 결과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기자단 투표 72표 중 33표를 얻은 박혜진이 2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설빈의 한 방, 리우행 불씨 살렸다

    정설빈의 한 방, 리우행 불씨 살렸다

    후반 39분 선제골 얻어맞고 패색…3분 뒤 터닝슛 동점골로 승부 원점 강팀 北·日과 2무…호주전 고비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윤덕여호가 아시아 최강 일본과 1-1 무승부로 불씨를 살렸다. 정설빈(현대제철)은 북한과의 1차전에 이어 연속골을 터뜨려 대표팀의 해결사로 우뚝 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여자대표팀은 2일 일본 오사카 긴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FIFA(국제축구연맹) 세계 랭킹 4위이자 아시아에서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과 1-1로 비겼다. 가장 힘든 상대로 꼽혔던 북한과 일본을 상대로 2무승부로 선전, 풀리그 5경기 가운데 첫 고비를 넘긴 한국은 이날 베트남에 9-0 대승을 거둬 2승째를 올린 호주와 중국, 베트남과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반면 1차전에서 호주에 패한 일본은 반드시 승점을 올려야 할 상황이었지만 두 경기째 승점 1에 그쳐 한국보다 더 험난한 길을 걷게 됐다. 북한전 선제골의 주인공 정설빈이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지일파 트리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장슬기(현대제철)·조소현(고베 아이낙)이 선발로 나선 한국은 후반 종반까지 일본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지만 후반 39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가와스미 나호미가 크로스을 올리자 이를 보고 뛰쳐나온 골키퍼 김정미가 점프했지만 정작 펀칭에 실패하는 바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었지만, 동점골은 3분 뒤 정설빈의 발끝에서 터졌다. 이번에는 A매치 80회 출전을 자랑하는 ‘베테랑’ 후쿠모토 미호의 범실 덕이었다. 후반 42분 장슬기의 크로스를 후쿠모토가 품에 안다가 동료 선수와 부딪히는 바람에 공을 흘리자 골 지역 오른쪽에 버티고 있던 정설빈이 잡아채 오른발로 터닝슛,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을 짜릿함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후반 24분 일본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오른쪽을 보고 깔아 찼지만 방향을 눈치 챈 후쿠모토에 막힌 것. 주심의 늑장 휘슬이 키커 지소연의 리듬을 깬 탓도 있지만 한국은 천금 같은 기회에서 ‘승점 3’을 그대로 날렸다. 대표팀은 당초 3승2무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시나리오대로라면 한국은 남은 호주와 중국, 베트남전을 모두 이겨야 승점 11점을 쌓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두 경기 12골의 가공할 득점력으로 올림픽 본선에 한발 더 가까이 간 호주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리우행의 최대 고비다. 한편 1차전에서 한국과 1-1로 비긴 북한은 같은 시각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라은심의 선제골과 후반 인저리타임 중국의 극적인 동점골을 묶어 또 1-1로 비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한국 남녀 탁구, 나란히 4연승 질주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팀세계선수권에서 나란히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남자대표팀은 D조 4차전에서 루마니아에 3-2로 이겨 크로아티아(3-2), 이탈리아(3-0), 러시아(3-0)에 이어 4연승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여자대표팀도 미국(3-1), 러시아(3-0), 스웨덴(3-0)에 이어 오스트리아를 3-1로 꺾었다. 남녀 대표팀은 2일 최대 난적인 홍콩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KB손해보험 한국전력 꺾고 4연패 탈출 KB손해보험이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4 18-25 22-25 25-19 15-12)로 꺾고 힘겹게 4연패 사슬을 끊었다. 10승25패(승점 28)로 6위를 지킨 KB손해보험은 7개 구단 가운데 6번째로 두 자릿수 승수를 채웠고 5위 한국전력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전력은 3연패에 빠졌다. 오승환 내일 美 대학팀 경기 등판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대학팀을 상대로 구위 점검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일 “오승환이 25인 로스터에 든 투수 중 유일하게 3일 애틀랜틱대학과의 경기에 나서 1이닝을 던진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시범경기 기간에 오승환이 던지는 모습을 꾸준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호크스 첫선’ 남자 핸드볼 5일 개막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가 오는 5일부터 인천 선학체육관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다. 올 시즌 핸드볼리그는 지난 1월 29일 이미 개막했지만 남자 국가대표팀의 아시아선수권 참가로 지금까지 여자부 경기만 열렸다. 경기는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총 3라운드로 팀당 12경기씩 치른다. 특히 ‘명문’ 코로사 해체 뒤 창단한 신생팀 SK호크스가 5일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 시드 배정이 메달 성패 가른다

    리우올림픽 탁구에 출전할 남녀대표팀은 지난해 10월 꾸려졌다. 올림픽 탁구는 세계랭킹에 따라 국가별 남녀 각 세 명씩 출전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2명은 개인전 단식에, 나머지 1명은 단체전에만 출전하게 된다. 남자대표팀에는 주세혁(36·삼성생명)을 비롯해 이상수(26·삼성생명), 정영식(24·KDB대우증권)이 선발됐고 여자대표팀에는 서효원(29·레츠런),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 양하은(22·대한항공)이 뽑혔다. 코칭스태프는 강문수 총감독을 비롯해 안재형, 이철승, 박상준, 김인순 코치 등이다. 2월 현재 남녀대표팀 선수들은 세계 10∼2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개인전보다는 단체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08베이징올림픽 남녀 단체전 동메달, 2012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획득 당시처럼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면 남녀 모두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주목할 부분은 팀 랭킹이다. 남자는 4위, 여자는 6위인데 중국을 제외한 메달 경쟁국(일본·북한·홍콩·싱가포르·독일·네덜란드)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돼 시드 배정이 메달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여자부는 8강 또는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일본과 싱가포르전이 고비로 점쳐진다. 남자부는 순탄하게 4번 시드를 받고, 준결승에서 중국 대신 독일이나 일본을 만나게 되면 은메달까지도 기대해 볼 만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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