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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배드민턴 여제… 승리의 환호, 눈물도 왈칵

    돌아온 배드민턴 여제… 승리의 환호, 눈물도 왈칵

    전국체전 사전경기 여자 단체 16강“너무 속상했다… 응원해 달라” 울컥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뒤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안세영은 9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 단체 여자 일반부 인천국제공항과의 16강전 2단식에 출전해 대표팀 선배 심유진을 2-0(21-14 21-9)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이 공식전을 치른 것은 8월 파리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고 ‘작심 발언’을 한 뒤 65일 만이다. 이후 부상 관리와 재활에 매진한 안세영은 약 3주 전 라켓 훈련을 시작했고, 오는 15일 개막하는 덴마크 오픈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이날 배드민턴 팬 수백 명과 취재진 수십 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안세영이 몸을 풀기 시작할 때부터 박수가 쏟아졌다. 약 33분 만에 경기를 끝낸 안세영은 여러 차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손짓으로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안세영은 경기 뒤 기자들을 만나 “올림픽이 끝나고 첫 복귀 무대였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아직 기억해 주시고 환호해 주셔서 너무 기뻤다”며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 나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저의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 조금이나마 저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런 모습들을 보여 주고 싶어서 두 달을 기다린 것 같다”고 했다. 안세영은 지난 두 달에 대해 “올림픽 준비 과정이 정말 많이 힘들었고 쉬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잘 쉬고 잘 준비할 좋은 기회였다”며 “몸은 70~80% 정도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2위로 내려선 것과 관련해선 “저의 본모습을 찾고 배드민턴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세계 1위에 돌아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지금까지의 안세영을 뛰어넘는 안세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는 ‘그동안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눈물을 쏟아냈다. 지켜보던 팬들이 “울지 마”를 외치며 다독였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안세영은 “너무 속상했는데 그래도 잘 복귀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 코트 복귀 안세영, 눈물 터뜨린 질문은

    코트 복귀 안세영, 눈물 터뜨린 질문은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뒤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질문을 받고는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안세영은 9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 단체 여자 일반부 인천국제공항과의 16강전 2단식에 출전해 대표팀 선배 심유진을 2-0(21-14 21-9)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이 공식전을 치른 것은 8월 파리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65일 만이다. 안세영은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운영 전반을 두루 비판하며 “대표팀과 계속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작심 발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일본 오픈, 코리아 오픈, 중국 오픈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부상 관리에 매진해 왔다. 약 3주 전 라켓 훈련을 시작했고, 오는 15일 개막하는 덴마크 오픈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발목은 거의 회복됐고, 무릎도 이따금 통증이 있지만 상당 부분 호전됐다고 한다. 이날 안세영의 복귀전을 보기 위해 찾아온 배드민턴 팬 수백 명과 취재진 수십 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안세영이 몸을 풀기 시작할 때부터 박수가 쏟아졌다. 한 팬은 ‘안세영 신의 왕림’이라고 적은 종이를 흔들었다. 약 33분 만에 경기를 끝낸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여러 차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손짓으로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안세영은 경기 뒤 취재진을 만나 “올림픽이 끝나고 첫 복귀 무대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아직 기억해 주시고 환호해 주셔서 너무 기뻤다”며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보러 와주신 분들이 저의 게임을 즐겼으면 좋을 것 같아 조금이나마 저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두 달을 기다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지난 두 달에 대해 “올림픽 준비 과정이 정말 많이 힘들었고, 쉬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잘 쉬고 잘 준비할 좋은 기회였다”며 “컨디션은 70~80% 정도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작심 발언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와 불합리한 관행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지켜보지 않아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그냥 제 경기력만 생각했다”고 말을 아꼈다. 세계 2위로 내려선 것과 관련해서는 “크게 생각 안 하고 있지만 앞으로 저의 본 모습을 찾고 배드민턴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다시 세계 1위에 돌아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지금까지의 안세영을 뛰어넘는 안세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는 ‘그동안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눈물을 쏟아냈다. 작심 발언 이후 안세영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배드민턴을 계속하고 싶고 그게 제일 중요하다”며 잘못된 관행이 바로잡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안세영의 눈물을 지켜보던 팬들은 “울지마”를 외치며 다독였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던 안세영은 “너무 속상했는데 그래도 잘 복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소속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삼성생명은 단식 김가은과 안세영, 그리고 복식 김혜정-이유림의 승리를 묶어 인천시 대표인 인천국제공항을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국체전은 오는 11일 공식 개막하지만 배드민턴은 국제 대회 일정 때문에 지난 7일부터 사전 경기로 진행 중이다.
  • 안세영, 세계 랭킹 1위 자리 14개월 만에 밀렸다

    안세영, 세계 랭킹 1위 자리 14개월 만에 밀렸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14개월 만에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에서 밀려났다. 안세영은 또 9일 전국체전을 통해 2개월 만에 코트 복귀를 예고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세영은 8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0만 337점을 기록, ‘라이벌’ 천위페이(26·중국·10만 1682점)에게 밀려 여자단식 2위로 떨어졌다. 2위와의 점수 차는 1345점이어서 안세영이 국제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좋을 성적을 내면 다시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1일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뒤 자리를 지켜 온 안세영은 약 1년 2개월 만에 밀려났다 . 대선배 방수현(52) 이후 27년 만에 한국 여자단식 선수로 세계 1위에 등극했던 안세영은 이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올여름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지난해 아시안게임 이후 무릎 부상 여파로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았고, 복귀 이후에도 기복을 겪었다. 파리 올림픽 이후에도 지난 8월과 9월 일본오픈과 코리아오픈, 홍콩오픈 등에 모두 결장하면서 순위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이 올림픽 이후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건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 체계와 국가대표팀 운영 부조리를 비판한 ‘작심 발언’에 따른 파장과 무관치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안세영은 9일 시작하는 전국체육대회 출전 명단을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라켓을 잡고 나선다면 올림픽 이후 2개월 만의 복귀전이 된다. 한편 배드민턴협회에 감사 중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에 대해 정관 위반 등을 이유로 임시 대의원 총회 개최 중단을 요구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협회는 일부 임원 불신임(해임)에 관한 사항으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자 했지만 문체부가 제동을 건 것이다.
  • 올해 신설된 ITF 홍종문배, 새달 1일 본선 개막

    올해 신설된 ITF 홍종문배, 새달 1일 본선 개막

    올해 신설된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종문배 주니어대회가 새달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시작한다. J100 등급인 이 대회는 고(故) 장호 홍종문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첫 국제 주니어 대회다. 고인의 삼남인 홍순용 장호테니스재단 집행위원장이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았다. 세계 상위권을 노리는 국내 주니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 유망주들로는 남자단식의 서현석(씽크론AC)이 톱시드를 받았곻, 고민호(양구고), 김동민(오리온), 황주찬(서인천고), 엄동현(양명고) 등이 나온다. 여자단식에는 이서아(춘천SC)가 톱시드에. 추예성(씽크론AC), 최서윤(통진고),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 정의수(중앙여고), 박예서(오리온) 등이 출전을 신청했다. 한국 테니스계의 ‘대부’ 홍종문 회장은 1971년 서울 장충동에 장충 장호테니스코트를 건립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했고, 1957년부터 국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장호배 주니어 대회를 열며 테니스 발전을 이끌었다. 한국 최초의 프로 테니스 선수인 이덕희, 국내 남자 선수로는 최초 투어 우승자인 이형택, 호주오픈 4강 신화의 정현 등 국내 내로라하는 선수들은 모두 장호배를 거쳤다. 장호배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주니어 테니스 대회로, 68회를 맞은 올해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횡령·배임 가능성…非 국대 선수 국제대회 출전 제한 폐지”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횡령·배임 가능성…非 국대 선수 국제대회 출전 제한 폐지”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비(非)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고 선수의 ‘복종’을 규정한 협회의 국가대표 운영 지침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또 김택규 협회장의 ‘페이백’ 의혹에 대해서는 “횡령·배임의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조사를 예고했다. 문체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협회에 대한 조사 중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22·삼성생명)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협회와 대표팀 운영에 대해 ‘작심 발언’을 쏟아낸 계기로 시작됐다. 안세영은 ▲비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후원사의 용품 사용 강요 ▲복식 위주 운영 ▲국제대회 출전 시 항공기 비즈니스석 이용 ▲선수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대표팀 관행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선수 복종’ 규정 폐지 권고문체부는 안세영이 협회를 향해 제기한 대부분의 문제에 대해 안세영의 손을 들어줬다. 먼저 비 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한 규정에 대해서는 “국내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44개) 중 배드민턴처럼 비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직업행사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만큼 폐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규정은 “국가대표 은퇴선수 중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선수에 한해 세계배드민턴연맹 승인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면서도 국가대표로 5년 이상 뛴 선수들 중 여자는 만 27세, 남자는 만 28세 이상으로 규정했다. 안세영은 대표팀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아직 22세인 안세영은 해당 규정 탓에 개인 자격으로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문체부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도 해당 규정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으며 “대다수가 폐지 또는 완화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국가대표 선수의 복종을 규정한 협회 규정에 대해서도 폐지를 권고했다. 협회는 국가대표 운영 지침에 선수의 임무로 ‘촌내외 생활과 훈련 중 지도자의 지시와 명령에 복종’을, 선수의 결격 사유로는 ‘협회의 정당한 지시에 불응’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후 체육계에서 공식 폐지됐음에도 잔존하는 규정”이라며 즉각 폐지를 권고했다. 별도 계약으로 장비 1억원 어치 챙겨또 협회가 후원사와 별도의 계약을 맺어 용품을 지급받고 이를 절차 없이 사용한 이른바 ‘페이백’ 의혹에 대해 문체부는 “횡령·배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2023년 후원사인 요넥스와 계약하며 대회에 사용된 셔틀콕 30%를 추가로 받는 일종의 ‘페이백 부속합의’를 맺었다. 합의에 따라 대회와 각종 사업에 사용된 장비 외에 1억 740만원어치의 장비를 협회가 챙겼고, 이를 회계처리하지 않았으며 김 회장은 이를 절차 없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올해는 회장과 협회 사무처가 주도해 후원사로부터 약 1억 4000만원의 후원 물품을 받기로 서면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렇게 받은 후원 물품을 공식 절차 없이 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미 김 회장에 대한 고발 사건이 수사기관에 접수됐으며,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수사 참고 자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문체부는 밝혔다. 또 문체부는 협회 감사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회계법인에 장부 작성·세무 조정 명목으로 약 1600만원이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 문체부는 “국고보조금 운영관리 지침은 임직원이 운영하는 업체와 거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교부 결정 취소와 보조금 반환 명령, 제재부가금 부과 등 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넘버3’ 심유진, 월드투어 첫 정상…타이베이오픈 우승

    ‘넘버3’ 심유진, 월드투어 첫 정상…타이베이오픈 우승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넘버3’ 심유진(25·인천국제공항)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처음 정상을 밟았다. 세계 32위 심유진은 8일 대만에서 열린 2024 BWF 월드투어 타이베이오픈(슈퍼3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34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2-0(21-17 21-13)으로 꺾고 우승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챌린지 3위, 코리아오픈(슈500) 3위를 차지했던 심유진의 국제 대회 우승(단식 기준)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챌린지 이후 11개월 만으로, 세계 100위권 내가 출전하는 월드투어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300은 슈퍼1000, 750, 500 대회에 이어 월드투어 중 낮은 등급의 대회이긴 하다. 보통 슈퍼300 대회는 세계 100위권 이내, 500은 60위권 이내, 750과 1000 대회는 40위권 이내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심유진은 한국 여자단식 선수 가운데 세계 1위 안세영, 13위 김가은(이상 삼성생명) 다음으로 랭킹이 높다. 2022년 5월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항전인 우버컵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 안세영, 새달 전국체전 통해 복귀할 듯

    안세영, 새달 전국체전 통해 복귀할 듯

    2024 파리올림픽 이후 한 달 가까이 휴식과 재활 중인 안세영(삼성생명)의 복귀 무대는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배드민턴계에 따르면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재팬오픈(슈퍼750)과 코리아오픈(슈퍼500)을 건너뛴 안세영은 오는 17~22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오픈(슈퍼1000)까지 대회에 불참한다는 의사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전달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협회와 대표팀 시스템 전반을 두루 비판했던 안세영은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차이나오픈 이후 배드민턴 대표팀 1진의 국제대회 출전은 다음달 15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개막하는 덴마크오픈(슈퍼750)으로 재개한다. 현재로선 안세영이 세계 톱 랭커들과 재회하는 무대는 이 대회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재활과 훈련이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안세영은 덴마크오픈에 앞서 경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을 통해 컨디션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 종목은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다음달 7~12일 진행된다.
  • 안세영, 10월 전국체전+덴마크오픈 통해 복귀 전망

    안세영, 10월 전국체전+덴마크오픈 통해 복귀 전망

    2024 파리올림픽 이후 한 달 가까이 휴식과 재활 중인 안세영(삼성생명)의 복귀 무대는 10월 전국체육대회와 덴마크오픈이 될 전망이다. 4일 배드민턴계에 따르면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재팬오픈(슈퍼750)과 코리아오픈(슈퍼500)을 건너뛴 안세영은 오는 17~22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오픈(슈퍼1000)까지 불참한다는 의사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전달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협회와 대표팀 시스템 전반을 두루 비판했던 안세영은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선 발목 부상을 당했다. 차이나오픈 이후 배드민턴 대표팀 1진의 국제 대회 출전 일정은 다음 달 15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개막하는 덴마크오픈(슈퍼750)으로 재개한다. 안세영이 세계 톱 랭커들과 재회하는 무대는 이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재활과 훈련이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안세영은 덴마크오픈에 앞서 경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을 통해 컨디션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 종목은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7~12일 진행된다. 안세영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뒤 전국체전에는 한 차례 출전했다. 첫해에는 코로나19로 일반부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2022년 삼성생명의 여자부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탠 안세영은 지난해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전국체전 배드민턴은 단식 경기는 치르지 않고 복식과 단체전만 열린다.
  • 안세영 없는데 성적은 작년 두 배…김가은, 정나은-김혜정 깜짝 금메달

    안세영 없는데 성적은 작년 두 배…김가은, 정나은-김혜정 깜짝 금메달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빠진 2024 코리아오픈에서 여자단식 세계 15위 김가은(삼성생명)과 여자복식 세계 20위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이 깜짝 우승했다. 정나은-김혜정은 1일 전남 목포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을 2-0(21-12 21-11)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은 파리올림픽 8강에서 세계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의 발목을 잡았던 팀으로, 정나은-김혜정이 대신 설욕을 한 셈이다. 정나은-김혜정은 2022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국제 대회 우승은 지난해 11월 코리아 마스터스 이후 10개월 만이다. 앞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김가은이 상대 선수인 세계 6위 왕즈이(중국)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며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은이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8년 9월 하이베라드 오픈(슈퍼 100), 2019년 3월 차이나 마스터스(슈퍼100), 지난해 11월 코리아 마스터스(슈퍼 300)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특히 김가은이 슈퍼 500 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올림픽 직후 열린 대회라 세계 1위 안세영을 비롯해 최상위 랭커들이 상당수 불참하며 높아진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가은은 2년 전 이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또 2022년, 2023년 안세영이 2연패한 것을 포함해 코리아오픈 여자단식을 3연패했다. 32강과 16강에서 세계 24위 쉬원치(대만)를 2-1, 세계 30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을 2-0으로 물리친 김가은은 8강에서 세계 7위 한웨위(중국)을 2-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했고, 세계 71위 린샹티(대만)의 돌풍을 36분 만에 2-0으로 잠재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준결승에서 세계 36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난전을 벌이다 부상을 입은 왕즈이가 기권하며 힘들이지 않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세계 5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이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174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바가스 마우라나(이상 인도네시아)의 힘과 스피드에 밀려 1-2(21-18 9-21 8-21)로 역전패, 준우승에 그쳤다. 카르난도와 마울라는 각각 다른 파트너와 함께 남자복식 세계 15위, 11위에 올라 있는 실력자들이다. 2022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고, 지난해에는 3위로 밀린 서승재-강민혁은 메달을 다시 금빛으로 바꾸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여자단식 심유진과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이유림(삼성생명)-신승찬(포천시청)의 동메달,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의 동메달까지 합쳐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지난해(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크게 웃도는 성적을 냈다.
  • 안세영 빠진 코리아오픈 아쉬움 속에 개막

    안세영 빠진 코리아오픈 아쉬움 속에 개막

    한국 배드민턴에 28년 만의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삼성생명) 없는 코리아오픈이 아쉬움 속에 27일 개막한다. 23개국 350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엿새 동안 펼쳐진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등급 대회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땄고, 이 대회를 2연패한 안세영은 부상 치료와 재활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는다. 안세영은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시스템을 두루 비판한 바 있다. 안세영 외에는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등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 대표팀 전원이 나선다. 올림픽 입상이 불발된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2년 만의 남자복식 정상을 노린다. 2회 연속 올림픽 입상을 이어가지 못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지난해 은메달을 금메달로 바꾼다는 각오다.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여자단식에서 추가 출전한다. 파리올림픽 직후 일본오픈(슈퍼750)에 연이어 치러지는 대회라 올림픽 메달리스트 중 일부만 한국을 찾았다. 김원호-정나은 외에는 남자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왕치린(대만)과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이상 일본)이 출전한다. 다만 왕치린의 경우 함께 금메달을 일궜던 리양이 올림픽 직후 은퇴를 선언해 새로운 짝과 대회에 나선다. 남자단식에선 세계 1위 시위치(중국), 여자단식에선 세계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남자복식에선 세계 4위 서승재-강민혁, 여자복식에선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혼합복식에선 세계 2위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톱 시드를 받았다.
  • 신시내티오픈 첫우승 신네르, US오픈 전망도 밝혀

    신시내티오픈 첫우승 신네르, US오픈 전망도 밝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5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신네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프랜시스 티아포(26·27위·미국)와의 결승에서 55분 만에 2-0(7-6<7-4> 6-2)으로 제압해 우승상금 104만 9460달러(14억원)를 챙겼다. 신시내티오픈에서 신네르는 앤디 머리(37)가 2008년 당시 21세로 우승한 후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또 2006년 앤디 로딕(41)이 우승한 이후 미국인 우승자가 탄생하지 않고 있다. 신네르는 올해 1월 열린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시즌 5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마스터스 1000 대회인 마이애미오픈, ATP 500 대회인 로데르담과 할레오픈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편도선염과 고관절 문제로 고생한 신네르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결승에서도 신네르는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건강 우려에도 신시내티오픈을 제패한 신네르는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 전망을 밝혔다. 신시내티오픈에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바크 조코비치(37·2위·세르비아)는 출전하지 않았고, 은메달리스트 카를로스 알카라스(21·3위·스페인)는 2회전에서 탈락해 짐을 쌌다. 2회전 경기 도중 감정이 폭발한 알카라스는 라켓을 코트 바닥에 여러 번 내리치며 망가뜨렸다. 신네르는 이날 우승 직후 온코트 인터뷰에서 “현재의 위치에 있어 매우 행복하다”라며 “정신적으로 이 길로 계속 가려고 한다. US오픈을 대비하고자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 단식 결승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26·2위·벨라루스)가 제시카 페굴라(30·6위·미국)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도 윔블던에서는 어깨 부상 등으로 1회전을 앞두고 기권했고, 파리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벨라루스 국적인 사발렌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초청을 받아 개인중립선수(AIN) 자격으로 올림픽에 나갈 수 있었지만 일정 상의 이유로 올림픽 출전을 고사했다. 사발렌카는 이날 “정말 테니스를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테니스는 아닐지라도 확실히 그 수준에 이르렀다. US오픈에서 더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김학균 감독 “안세영과 불화 사실 아냐”

    김학균 감독 “안세영과 불화 사실 아냐”

    김학균(53)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안세영(22·삼성생명)과의 불화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감독은 ‘안세영 선수와의 불화에 대한 얘기도 많다’는 언급에 “그거는 모르겠다.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안세영의 작심 발언은 개인적인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지난 5일 안세영은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협회와 대표팀 시스템 전반을 두루 비판했다. 김 감독은 이날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1시간 15분가량 자리를 지키며 대표팀 내 부상 관리와 훈련 방식, 선후배 관행 등에 대한 조사위원회의 질문에 답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감독은 “(위원회에서) 질문하신 것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렸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대표팀 시스템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그에 대해서도 제 의견을 다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오는 20~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는 동행하지 못한다. 그 다음 주인 코리아오픈(27일~9월 1일)부터 대표팀을 지도한다. 안세영은 두 대회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 ‘경제적 보상’ 요구한 金안세영…중국 “22살인데 귀화 어때”

    ‘경제적 보상’ 요구한 金안세영…중국 “22살인데 귀화 어때”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거머쥔 뒤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작심발언을 한 안세영(22·삼성생명)이 국가대표 선수의 개인 후원 및 실업 선수의 연봉·계약금 관련 규정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기자회견에서 “부상이 심각했는데 대표팀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 실망했다. 더 이상 대표팀과 함께 가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발언이 큰 파장을 낳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문제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후 안세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광고가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으로도 경제적인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스폰서나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안세영은 “(경제적 보상은) 선수들에게 차별이 아니라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면서 “모든 선수를 다 똑같이 대한다면 오히려 역차별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태극마크를 다는 순간 개인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여지는 줄어들고, 협회나 대한체육회 차원의 후원사에 종속되기 때문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운영 지침에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하고 협회 요청 시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고 명시돼 있다. 개인 후원 계약에 대해선 “그 위치는 우측 카라(넥)로 지정하며 수량은 1개로 지정한다. 단 배드민턴 용품사 및 본 협회 후원사와 동종업종에 대한 개인 후원 계약은 제한된다”고 적혀 있다.안세영은 선수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과거 안세영은 대표팀 후원사 신발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후원사에서 미끄럼 방지 양말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선수계약 관리 규정’ 또한 신인선수의 계약 기간과 계약금·연봉을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신인선수 중)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계약기간은 7년으로 한다. 계약금은 7년간 최고 1억원을 초과할 수 없다.’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입단 첫해 연봉은 최고 5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등이다. 입상 포상금 등 각종 수당은 연봉과 별개로 수령할 수 있지만 광고 수익은 계약금·연봉에 포함된다. 안세영은 2021년 1월 광주체고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 입단해 올해 시니어 선수 4년 차로, 입단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지만 첫 3년 동안에는 그에 비례하는 계약금과 연봉을 받진 못했다. 배드민턴협회 입장에서는 후원 계약을 선수 개개인의 차원으로 돌린다면 비인기 선수들과 꿈나무들에 대한 지원 규모는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협회 관계자는 “첫 3년 연봉의 한도를 정해주지 않으면 거품이 너무 많이 껴서 실업팀들이 선수단 유지를 못할 수 있다”라며 전체 파이를 어느 정도 유지함으로써 총 300여명의 실업 선수가 운동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다. 안세영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으면서 다른 선수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로의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는 만큼 싸움과 갈등이 아닌 협회와 선수, 관계자들이 머리를 싸매고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안세영 협회 갈등에 중국은 흑심 중국은 금메달22 은메달15 동메달15 및 52차례 입상 모두 하계올림픽 압도적인 선두를 자랑하는 배드민턴 최강이다. 제33회 프랑스 파리대회 역시 금2 은3 및 입상 다섯 번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24 파리올림픽 결과가 반영된 세계랭킹을 보면 중국은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1위다. 열세인 종목은 여자단식이 유일하다. 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은 2021·2022 세계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2018·2021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허빙자오(중국), 두 1997년생 톱클래스들을 제압하고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는 트레이너 2명을 데리고 다닌다”며 개인 종목의 특성에 맞는 중국의 충실한 지원이 부럽다는 말을 했다. 안세영이 한국 배드민턴 협회를 비판했다고 해서 다른 나라로 귀화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이지만, 올림픽 결승에서 안세영이 중국 선수를 압도하는 걸 본 중국 네티즌들은 안 선수를 탐내며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웨이보 등 중국 온라인 사이트와 배드민턴 커뮤니티 등에서는 안세영 관련 기사들이 공유되면서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라”거나 “조속히 안세영을 중국으로 귀화시켜야 한다”는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 중국 이용자는 “안세영이 제기한 모든 요구사항을 중국은 충족시킬 수 있다. 만약 선수로 그만 뛰고 싶다면 중국에도 코치 자리가 있다”는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안세영은 올림픽 은퇴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개인 자격으로 계속 경쟁하기를 희망하며 이는 전적으로 가능하다”라며 “아직 22세인 만큼 다른 나라로 귀화하는 것 또한 선택지”라고 권유했다.
  • 안세영이 던진 폭탄…배드민턴협회, 구구절절 해명 [전문]

    안세영이 던진 폭탄…배드민턴협회, 구구절절 해명 [전문]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표팀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안세영(삼성생명)의 발언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단이 귀국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안세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그 내용과 문제점을 파악해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수의 대회 참가 여부 의사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시킨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벌금 때문에 무리하게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의 부상에 적절한 진단서(의사가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진단서)를 세계배드민턴연맹에 제출 후 면제 승인을 받을 경우 벌금 및 제제를 면제받는 규정이 있다”며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입은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다. 안세영 역시 대회를 불참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제출한 후 연맹으로부터 어떠한 벌금과 제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세영이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무릎 부상과 치료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협회는 “안세영이 2023년 10월 8일 입국 후 개인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MRI를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김지은 국가대표팀 트레이너와 동행해 서울 소재 병원에서 MRI 검사를 판독했다”며 “병원이 다른 이유는 10월 8일과 9일이 휴일이어서 빠른 판독이 불가해 김지은 트레이너틀 통해 최대한 빠르게 판독할 수 있는 병원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서는 2주 동안 절대적인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하며, 재활까지는 4주가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당시 안세영의 오른쪽 무릎은 슬개건염 부분적 파열 진단을 받았고, 슬개건에 심한 붓기와 함께 물이 차 있었다. 협회는 “병원에서는 일본마스터즈대회(11월 14~19일) 참가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중국마스터즈대회(11월 21~26일) 출전도 어렵고 완전한 회복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며 “이후 안세영 본인 요청으로 소속팀 삼성생명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5주 재활 후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로 복귀 후 첫 국제대회인 일본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3위)와 중국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16강)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올해 1월에 열린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달아 참가했다.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인도오픈 기간 중 8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했다. “올해 2월부터 전담 트레이너 지원…한의사 파리 파견” 안세영이 기권 후 금요일 밤에 한국으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으나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코칭스태프는 안세영이 일정을 변경해 토요일 비행기를 타서 한국에 귀국하더라도 휴일 귀국 등을 고려했을 때 즉시 진단을 받고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부상에 대한 진단이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르는 것보다 안정을 취한 후 귀국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는 12명의 배드민턴 선수 중 안세영에게는 올해 2월부터 전담 트레이너를 지원해 부상의 관리와 회복을 도왔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사전 캠프에 도착한 후 이틀 뒤 훈련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에 협회는 “발목 힘줄 손상 소견으로 대한체육회와 협의 하에 체육회 의무팀 치료 지원과 파리에 있는 한의원 진료 지원이 가능했으나 안세영이 지명한 한의사를 서울에서 섭외해 신속하게 파리로 파견했다. 1100만원 이상의 경비를 소요하며 치료를 지원했다”고 했다. 더욱이 “안세영의 부상이 언론을 통해 외부로 알려질 경우 상대 선수들에게 안세영의 부상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체육회와 협회 일부 관계자 외에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 채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병원 오진에 대해선 “안세영이 진료를 받은 병원의 진료, 치료 기록 등을 소상히 파악해 어떠한 부분에서 오진으로 안세영이 고통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담 트레이너, 계약 연장했으나 파리행 거절” 안세영을 전담했던 한수정 트레이너가 정작 중요한 올림픽에 합류하지 못해 선수가 실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협회는 반박했다. 협회는 “원래 계약기간이 2024년 6월 30일이었다. 그러나 올림픽 종료 시까지는 선수에 대한 트레이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히려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트레이너가 파리행을 거절해 선수단이 사전훈련캠프 출발일인 7월 12일까지만 계약을 연장하고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껏 우리 대표팀 운영은 국제대회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복식 위주였다. 경기력 관리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 안세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안세영의 이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는 대표팀 귀국 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훈련 방식 및 체력운동 프로그램 방식을 면밀하게 조사해 공유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세영의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은 협회로는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은퇴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완화엔 난색 또 “대표팀 나간다고 올림픽 못 뛰는 건 야박하지 않냐”고 한 발언에 대해서 협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는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규정으로 ‘국가대표 활동기간을 횟수로 5년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그 연령은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관련 규정이 무시될 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이탈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있으며 그럴 경우 협회의 국가대표 운영에 있어 상당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IOC 헌장에 의거해 올림픽 참가선수의 최종 결정 권한은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있으며 협회의 임의적인 결정으로 선수에게 참가 권한을 부여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협회는 “단식 선수에게 복식경기에 뛰도록 종용한 사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부정하면서 “안세영의 대표팀 결별 관련 발언과 관련해 협회는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세영과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소상하게 선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회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안세영의 코라이하우스 불참 건과 관련해서도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기다려’라거나 기자회견에 불참하도록 의사를 전달하거나 지시를 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배드민턴협회가 배포한 입장문 전문. [안세영 선수 인터뷰 및 관련 기사에 대한 협회의 입장 표명]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애쓰시는 기자 여러분께 우선 2024 파리올림픽 여자단식 결승전 직후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로 인하여 파리 올림픽이라는 축제의 장을 무겁게 만든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안세영 선수와 관련된 일부 인터뷰 내용 및 언론기사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안내자료를 배포하여 드리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선수단이 귀국하는데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안세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소상히 그 내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안세영 선수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하고 1번시드를 획득, 유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으며, 우리 협회에서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수의 대회 참가여부 의사를 무시한채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시킨 대회는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벌금 때문에 무리한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는 부분에 대하여는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는 선수의 부상에 적절한 진단서(의사가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진단서)를 세계연맹으로 제출후 면제 승인을 받을 경우 벌금 및 제제를 면제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입은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으며, 안세영 선수 역시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2023 덴마크, 프랑스오픈에 불참하는 과정에서 구비서류를 제출 후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어떠한 벌금과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게 많이 실망했다.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전 경기 중 안세영 선수는 무릎 부상을 입고 결승전 경기를 소화하였으며, 귀국 후 다음과 같은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 2023. 10. 08 입국 후 MRI 촬영(안세영 선수 개인적으로 병원 방문) - 2023. 10. 09 MRI 판독(서울투탑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서울, 송파구 소재) : 국가대표팀 김지은 트레이너 동행 - MRI촬영 병원과 판독 및 진단, 치료한 병원이 다른 이유는 MRI를 촬영한 병원에서는 10. 8~9일 휴일로 빠른 판독이 불가하여 김지은 트레이너틀 통하여 최대한 빠른 판독할 수 있는 병원을 섭외하여 김지은 트레이너와 동행하여 방문함. - 진단개요 : 2주간 절대적인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하며, 재활까지는 4주가 걸릴 것으로 진단함. (오른쪽 무릎 슬개건염 부분적 파열 및 슬개건 자체의 심한 붓기와 함께 물이 차 있음 치료 처치: 오른쪽 무릎 조직 재생 주사치료) 병원에서는 차기 예정된 일본마스터즈대회(11. 14 - 11. 19)의 참가는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이후 대회인 중국마스터즈대회(11. 21 - 11. 26)의 참가도 어렵고 완전한 회복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함. 이후 안세영선수 본인 요청으로 소속팀(삼성생명)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5주 재활 후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로 첫 복귀 국제대회인 일본 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3위)와 중국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 16강)에 참가함. 이후 안세영 선수는 2024년 말레이시아오픈(1. 9. - 1. 14.) 및 인도오픈(1.16. - 1. 21)을 연속하여 참가하였으며,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 후 인도오픈 기간 중 8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 안세영 선수는 8강전 기권 후 금요일 밤에 한국으로의 조기 귀국을 요청하였지만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안세영수가 일정을 변경하여 토요일 비행기를 타서 일요일 한국에 귀국하더라고 휴일 귀국 등을 고려했을 때 즉시 진단 및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였으며, 부상 부위에 대한 진단이 정확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르는 것보다 휴식 및 부상부위 안정을 취한 후 선수단과 같이 동행하여 귀국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여 조기 귀국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인도병원에서 안세영 선수의 진단 및 치료를 하기에는 인도병원에 신뢰도가 떨어져서 인도병원 이용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힘. 올림픽에 참가하는 12명의 배드민턴 선수 중 안세영 선수에게는 2024년 2월부터 전담트레이너를 지원하여 부상의 관리와 회복을 도왔습니다. 파리플랫폼에 도착한 후 이틀 뒤 안세영 선수는 훈련 중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하였으며, 발목 힘줄 손상 소견으로 대한체육회와 협의 하에 체육회의무팀 치료 지원과 파리 내의 한의원 진료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안세영 선수가 치료를 받기 원하여 지명한 한의사를 서울에서 섭외하여 신속하게 파리로 파견(파견기간 : 7.22 인천 출국, 8. 4 파리 출국)하여 1천 1백만원 이상의 경비를 소요하며 치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 과정은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언론을 통하여 외부로 알려질 경우 상대선수들에게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노출될 것을 우려하여 대한체육회와 협회 일부 관계자 외에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채 신속하게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안세영 선수가 이야기한 병원에서의 오진에 관련된 사항은 안세영 선수가 방문하여 진료받은 병원과 진료 및 치료기록 등을 소상히 파악하여 어떠한 부분에서 오진으로 안세영 선수가 고통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자주 언급하는 ‘트레이너 쌤’ 한수정 트레이너 : 한수정 트레이너의 국가대표팀 합류 및 퇴직 경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 2023년 6월 국가대표팀에서 마사지를 통한 선수들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컨디셔닝 관리사 채용을 요청하여 협회에서는 검토 후 채용 과정 진행. - 공개채용을 위한 채용 공고(2023. 6. 7 – 6.21) - 공개채용을 위한 면접 진행(2023. 6.30) ※ 면접관 :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국가대표팀 감독(이상 3명) - 면접대상자 6명 중 한수정 채용(계약기간 : 2023. 7. 3 ~ 2024. 6.30/1년간) - 계약기간이 2024. 6.30일로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종료시까지는 안세영 선수에 대한 한수정 트레이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올림픽 종료시까지 계약 연장을 제안하였으나 한수정 트레이너의 파리행 거절로 인하여 선수단이 사전훈련캠프 출발일인 7월 12일까지만 계약을 연장하고 계약을 종료함. “단식과 복식에 따라 코칭스태프 구성과 훈련 방식이 달라야 한다. 체력 운동 프로그램도 보다 효율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현재의 낡은 시스템 아래에선 오히려 부상 위험이 크다” “이제껏 우리 대표팀 운영은 국제대회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복식 위주였다. 경기력 관리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는 국가대표팀 귀국 후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훈련 방식 및 체력운동 프로그램 방식을 면밀하게 조사한 공유하도록 하겠으며, 안세영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은 협회로는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겠습니다. ‘대표팀이 아니면 다음 올림픽은 어떻게 되나’라고 묻자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는 것은 선수에게 야박하지 않나 싶다”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른데 선수 자격을 박탈하면 안 된다” 現 협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는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규정으로 ‘국가대표 활동기간을 횟수로 5년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그 연령은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관련 규정이 무시될 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이탈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있으며, 그럴 경우 협회의 국가대표 운영에 있어 상당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올림픽대회의 참가는 아래의 IOC 헌장에 의거 올림픽 참가선수의 최종 결정권한은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있는바, 우리 협회의 임의적인 결정으로 선수에게 참가 권한을 부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IOC 헌장 발췌 1장 6조 1항 및 ‘올림픽대회의 경기는 국가간의 경쟁이 아닌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통한 선수들간의 경쟁이다. 올림픽대회에는 해당 NOCs가 이 같은 목적으로 선발한 선수들이 참가하며, 이들의 참가 자격은 IOC가 승인한다. 선수들은 관련 IFs의 기술적 관리 하에서 경쟁한다.’ 4장 3조 NOCs는 올림픽대회와 IOC가 후원하는 지역별, 대륙별 또는 세계종합경기대회에서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독점적 권한을 가진다. 또한 각국의 NOCs는 선수단을 파견하여 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 4장 28조 부칙2: 2. NOCs의 업무 NOCs는 다음의 업무를 수행한다. 2.1 NOCs는 올림픽대회와 IOC가 후원하는 지역별, 대륙별 혹은 세계 종합대회에서 자국의 선수단을 구성, 조직하고 지휘한다. NOCs는 자국의 국내경기연맹이 제안한 참가선수 명단을 최종 결정한다. 이와 같은 선발 결정시 선수의 경기력 수준뿐만 아니라 자국 내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자질을 고려하여야 한다. NOCs는 국내 경기연맹이 제출한 참가선수 명단이 모든 면에서 올림픽헌장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보장해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는데 있어 단식 선수에게 복식경기를 하도록 종용한 사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임을 말씀드리며, 안세영 선수의 대표팀 결별 관련 발언 관련 우리 협회는 배드민턴 더 나아가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세영 선수의 귀국 후 열린 마음으로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하여 구체적이고 소상하게 안세영 선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회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선수단이 귀국하는데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소상히 내용을 파악하여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안세영 선수가 파리 공항에서 언급한 8월 6일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 불참건에 대하여 협회에서는 안세영 선수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기다려’라거나 기자회견에 불참하도록 의사를 전달하거나 지시를 한 바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 셔틀콕 여제, 적수가 없다

    셔틀콕 여제, 적수가 없다

    그랜드슬램, 아시아선수권만 남아“부상에 안일했던 대표팀에 실망함께 가기 힘들 수도” 작심 발언 “꿈이 이뤄지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합니다. 이제 숨이 쉬어지네요. 짧은 순간이지만 낭만을 느꼈습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에게 2024 파리올림픽은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세계에 선포하는 무대였다.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오후 올림픽 챔피언 대관식을 예정대로 거행했다. 이날 허빙자오(중국)를 상대로 한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역전승한 8강, 4강전과는 달리 1게임부터 한 수 위 기량을 뽐내며 어렵지 않게 금메달을 움켜쥐었다. 코트 구석을 찌르는 직선, 대각 스매시와 네트 앞에 떨어지는 정확한 드롭샷을 앞세워 1게임을 따냈고 2게임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흐름을 이어 갔다. 안세영이 금메달을 품기까지 51분이 걸렸다. 3년 전 도쿄 대회 8강 탈락 뒤 올림픽 정상까지의 여정이 마냥 쉬웠던 것은 아니다. 안세영은 기량이 일취월장한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틈을 보이지 않는 수비력만으로도 세계 정상권이었는데 날카롭고 정교한 공격력까지 장착해 세계 최강으로 거듭났다. 무려 9차례나 국제대회 정상을 밟았고 준우승도 3번 했다. 세계 1위로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높이 나는 순간 시련이 찾아왔다.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우승 뒤 여자단식 결승전을 치르다가 무릎 부상을 당한 것. 안세영은 투혼을 불사르며 2관왕을 차지하는 감동 드라마로 ‘국민 스포츠 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이후 후유증으로 부침을 겪어야 했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에 나서며 ‘롤러코스터 경기력’을 보였던 안세영은 금메달을 따낸 직후 기자들에게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무릎아, 너 때문에 많은 사람한테 미움 살 뻔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매 순간이 두렵고 걱정이었다. 숨을 못 쉴 정도로 힘든 순간을 참다 보니 환호의 순간이 찾아왔다”고 돌이켰다.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 이어 올해 올림픽마저 제패한 안세영은 자신의 목표인 그랜드슬램에 아시아선수권만 남겨 놓게 됐다. 중학교 3학년 때인 2017년 말 배드민턴 역대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20대 초반에 맞이한 두 번째 올림픽에서 정상을 정복한 안세영에겐 2연패, 3연패도 꿈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안세영은 “전성기라고 하기엔 아직 어리다”며 “더 경험하다 보면 더 많은 걸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세영이 자신의 부상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대처 과정을 놓고 작심 발언을 해 파장이 예상된다. 안세영은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고 쉽게 낫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대표팀이 너무 안일하게 대응해 크게 실망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은퇴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최고 기록을 위해 계속 뛰고 싶지만 협회에서 어떻게 해 주실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파리 대관식’

    ‘파리 대관식’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한국 배드민턴 선수로는 28년 만에 올림픽 단식을 제패하며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팀 코리아’에 11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세계 1위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에서 한국 선수단이 수확한 11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가 올림픽 단식 정상을 밟은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여자단식 방수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건 2008년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 만. 2021년 도쿄 대회에선 8강에서 탈락했던 안세영이 3년 만에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8강, 4강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던 안세영은 결승전에선 1게임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 수 위 기량을 보여 준 끝에 51분 만에 금메달 포인트를 낚았다. 한편 조영재(25·국군체육부대)는 이날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냈다. 이 종목 올림픽 메달은 처음이다.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사격은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 “꿈이냐 생시냐” 신유빈 먹방에 ‘품절 대란’…이 회사 대박 났다

    “꿈이냐 생시냐” 신유빈 먹방에 ‘품절 대란’…이 회사 대박 났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신유빈(20·대한항공)의 ‘에너지 젤 먹방’이 온라인상에 퍼져 화제가 되면서 해당 제품이 품절 대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을 만든 업체는 지난 2일 “대한민국 탁구 여자 단식 8강전 중계화면에서 (신유빈) 선수를 통해 에너지 젤이 노출돼 판매량이 폭증해 현재 (제품이) 일시 품절 상태”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지난 1일 여자 탁구 단식 8강전에서 신유빈이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경기를 벌이던 도중 노출됐다. 이 경기에서 신유빈은 1시간 20분에 걸친 접전 끝에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승리했다. 히라노가 3게임에서 경기복을 갈아입는다며 잠시 경기가 지연되는 사이 신유빈은 머리 위에 얼음주머니를 올리고 짙은 갈색 포장의 에너지젤을 먹었다.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이거 보고 따라 사 먹는 사람들 많을 것 같다”, “국가대표가 경기 도중 먹을 정도면 믿음이 간다. 에너지젤 어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유빈의 ‘에너지젤 먹방’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져 화제가 됐고, 이 제품은 판매량이 폭증해 일시적으로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경기 후 “협찬이나 광고를 통한 노출이 아니었으며 선수분이 당사 제품을 이용 중이신 줄 모르고 있었기에 현재 제품 추가 물량 확보를 긴급히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좋은 제품 다시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노출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오늘 있을 4강전에서도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다. (신유빈 선수) 파리에서 오래 머물고 한국에서 꼭 만나자”고 덧붙였다.최근 신유빈은 경기 도중 바나나나 주먹밥 등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유빈 먹방’에 대해 “너무 야무지게 먹어서 광고 들어올 것 같다”, “많이 먹고 힘내서 경기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년 만에 올림픽 탁구 여자단식에서 메달을 노리던 신유빈의 도전은 아쉽게도 일본 선수의 투혼에 가로막혔다. 세계랭킹 8위인 신유빈은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했다.
  • 대한민국의 도전, 대한국민의 설렘…대한 삐약이 날다

    대한민국의 도전, 대한국민의 설렘…대한 삐약이 날다

    20년 만에 올림픽 탁구 여자단식에서 메달을 노리던 신유빈(20·대한항공)의 도전은 아쉽게도 일본 선수의 투혼에 가로막혔다. 세계랭킹 8위인 신유빈은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5위)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올림픽 탁구 단식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김경아가 따낸 것이 마지막이다. 신유빈은 20년 만의 단식 메달을 노렸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이 4전 전패로 뒤진 상황에서 하야타의 노련미를 잡지 못했다.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3세트에서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거기까지였다. 하야타는 왼쪽 손목이 좋지 않아 동메달 결정전에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는데 이를 의식한 듯 이를 악물고 경기를 뛰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신유빈은 패배가 확정되자 아쉬운 듯 허공을 한번 바라본 뒤 환하게 웃으며 하야타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신유빈은 “하야타를 오랫동안 봐 왔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하게 경기했다”며 “그런 부분을 인정해 주고 싶었다. 나도 더 단단한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축하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메달 획득을 목표로 파리올림픽 단식 경기에 나섰는데 4위로 마쳐 아쉽긴 하지만 경기 내용은 아쉽지 않다”며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게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달을 딴 선수들은 더 큰 노력을 했으니까 시상대에 오를 자격이 있다”며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정신적, 체력적으로도 모든 걸 향상시켜야 더 좋은 탁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훌륭한 패자의 모습으로 아쉬운 마음을 참고 하야타 히나를 축하한 여자 한국 선수’라는 제목으로 신유빈의 행동을 조명했다. 매체들은 “한국의 천재 탁구소녀도 메달을 놓쳐 속상할 텐데 경기 중에도 끊이지 않았던 미소로 하야타 히나를 축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 28년 前 데자뷔 속에 탄생한 모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1호 길영아-김원호

    28년 前 데자뷔 속에 탄생한 모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1호 길영아-김원호

    28년 전의 데자뷔 속에 한국의 모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1호가 탄생해 화제다. 지난 2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원호(삼성생명)와 그의 어머니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이 그 주인공. 길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여자복식 동메달, 1996년 애틀랜타 대회 혼합복식 금메달과 여자복식 은메달을 따낸 배드민턴 전설이다. 사실 정나은(화순군청)과 짝을 이룬 김원호는 이번 대회 메달 후보가 아니었다. 세계 8위였으나 같은 종목에 세계 2위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던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두 조는 준결승에서 맞닥뜨렸다. 김원호-정나은은 이전까지 5전 전패로 서승재-채유정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하지만 첫 승리가 올림픽 결승 길목에서 나왔다. 명승부 끝에 김원호-정나은이 결승 티켓을 움켜쥔 것. 김원호는 준결승 뒤 “이제 제가 길영아의 아들로 사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김원호의 엄마로 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력을 다했기 때문일까. 김원호-정나은은 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 조에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것도 16년 만의 일이다. 길 감독 또한 28년 전 애틀랜타 대회 혼합복식 메달 후보가 아니었다. 주 종목이 여자복식이었던 데다 혼합복식에는 세계 최강 박주봉-라경민이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길 감독은 후배 김동문과 함께 박주봉-라경민과 결승 맞대결을 펼쳤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장에서 시상대에 선 아들을 지켜본 길 감독은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원호가 저의 옛 시절을 되돌려 놓은 것 같은 느낌”이라며 “몸이 한계에 달했는데도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이 울었다. 정신력으로 이겨내 줘 너무 뭉클하고 대견했다”고 말했다. 전날 안세영(삼성생명)의 여자단식 8강전이 끝난 뒤 아들과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있었던 길 감독은 금메달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아들을 꼭 안아줬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은메달로 병역 특례 기회를 한끗 차로 놓친 김원호는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2028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금메달을 준비한다. 길 감독은 “하늘이 한 번에 다 주진 않는다. 메달 후보도 아니었는데 은메달도 감사한 것”이라며 “자만하지 말고 금메달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삐약이’ 아닌 ‘싸움닭’… 마지막 7게임 듀스 공방 끝 짜릿 4강

    ‘삐약이’ 아닌 ‘싸움닭’… 마지막 7게임 듀스 공방 끝 짜릿 4강

    日히라노와 80분 혈투 끝 극적 승리‘항저우 패배’ 10개월 만에 되갚아“안도감에 눈물… 잊을 수 없는 경기”오늘 세계 4위 中 천멍과 결승 다툼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낸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여자단식 한일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두 번째 올림픽 메달까지 1승을 남겼다. 세계 8위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8강전에서 최종 7게임까지 가는 80분 혈투 끝에 13위 히라노 미우(24·일본)를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9월 말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히라노에게 당했던 패배를 약 10개월 만에 되갚으며 상대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혼합복식에서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동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신유빈은 앞으로 1승을 추가하면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단식 4강에 오른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경아 이후 20년 만이다. 남자단식도 같은 대회에서 유승민(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금메달을 딴 이후 메달이 없다. 신유빈은 2일 오후 세계 4위 천멍(30·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천멍은 2010년대 중후반까지 최강자로 군림한 선수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여자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이 천멍을 꺾으면 3일 오후 세계 1위 쑨잉사(24·중국)와 금메달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천멍에게 패하면 3위 결정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리게 된다. 신유빈은 이날 16강전이 끝난 지 불과 15시간 20분 만에 다시 8강전을 치러 체력이 부칠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세 게임을 먼저 따내며 히라노를 압도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과 함께 유튜브 동영상으로 히라노의 플레이를 분석해 경기 전 2시간가량 맞춤 훈련을 한 게 주효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히라노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이 살아나며 내리 세 게임을 빼앗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 점 차 승부에서 신유빈의 범실이 몇 차례 나온 게 아쉬웠다. 마지막 7게임에서 신유빈은 5-1로 앞서갔으나 추격을 거듭한 히라노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9-10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신유빈은 극적으로 듀스를 만든 뒤 공방을 펼치다 결국 매치포인트를 움켜쥐며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신유빈은 경기 뒤 “체력적으로 힘들어 팔에 힘도 빠지고 제대로 된 공을 못 보내기도 했다”며 “안도감에 눈물이 났다.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 결승 진출도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배시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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