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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 소식/ 시드니올림픽 D-29

    ●올림픽 출전을 위해 호주에 온 토고 선수단 6명이 전원 실종됐다.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 관계자는 16일 실종된 토고 선수단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밝혔다.선수 4·임원 2명으로 구성된 토고선수단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애들레이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의 합동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올림픽을 1개월 남기고 조잡한 매표시스템이 호주국민의 올림픽 무관심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멜버른의 시장조사기관인 ‘스위니스포츠리포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사람은 고작 전국민의 16%로 유치가 확정된 92년의 절반에도 못미친다.이런 무관심은 예매실적으로 직결돼 9,000만달러어치의 표가 아직 주인을 찾지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이 기관은 조직위원회의 매표시스템이 큰 걸림돌이라고 분석.표를 구입하려면 표값을 지불한 뒤 1·2·3지망에걸쳐 원하는 경기를 적어내야 하는데다 표값이 비싸고 환불까지 불가능해 무관심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이한동 국무총리는 16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합동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와 임원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총재도 이날 선수촌을 방문,격려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등 체육계 인사들이 태릉선수촌에 ‘1일 입촌’한다.김회장은 16일 오후 6시 이상철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장 겸 한체대총장,김봉섭 체육회 사무총장,역도 하키 탁구 핸드볼 소프트볼 등 종목별 경기단체 회장과 함께 선수촌에 입촌,국가대표 선수들과 하룻밤을 지낸 뒤 17일 오전 9시 퇴촌한다.체육회 임원 및 경기단체장들은 선수들과 함께 선수촌 아침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환경부문에서 기대이하의평가를 받았다.전 세계적인 환경감시단체인 그린피스의 올림픽담당블레어 팔레스는 16일 “시드니올림픽 환경부문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기대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그는 “점수로 환산하면 10점 만점에 6점으로 C학점,메달로는 동메달 정도 밖에 되지않는다”고 말했다.지난 해 12월 평가에서는 10점 만점에 7점으로 B학점을 받았다.
  • 통일농구 참가 현대팀 판문점 경유 방북 추진

    남북 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현대 남녀농구단이 오는 25일 판문점을 통해 입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1일 “25일 서울을 출발해 판문점을 거쳐 입북한뒤 평양과 원산에서 경기를 갖고 30일 금강호를 타고 동해항으로 돌아오는방안을 북한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북한측도 현재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오는 5일 여자농구단 관계자를 북한으로 파견하고 김윤규 대표이사가 7일 소떼를 몰고 북한을 방문해 아태평화위원회 고위관계자와 일정을 최종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돋보기 / 여자농구 프로다운 변신 서두를때

    ‘도약을 위한 개혁 서둘러라’-.지난 6월 5일 막을 올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가 27일 신세계의 새 챔프 등극과 함께 막을 내리자 “이제는 명실상부한 프로리그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한 변신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농구계 안팎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올해로 3시즌째인 여름리그는 중국용병의 도입과 제6구단 금호의 창단 등으로 새로운 관심을 끌었다.하지만 용병은 준비 부족으로 도입선이 중국에 한정된데다 수준이하의 선수가 많아 기대만큼의 자극제가 되지 못했고 신생팀금호도 뚜렷한 전력 열세로 팬들의 흥미를 떨어 뜨렸다. 용병 도입선을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권까지 넓히고 신생팀의 전력을 부축할수 있는 획기적 대책을 마련해 팬들에게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지적이 무게 있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리그를 운영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혁신.몇몇 인사가 주도하는 WKBL은 별탈없이 경기를 치르는데만 급급할 정도로 ‘맨파워’부족에 허덕이고 있다.장기적인 발전 방향 모색은 커녕 충분한기록 서비스와 관중유치를 위한 홍보,일상적인 행정조차 매끄럽게 처리하지못하고 있다는 게 중론. 고위관계자의 말 한마디에 우왕좌왕 하는가하면 ‘땜질식’ 업무처리를 되풀이 한 것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WKBL이 지금과 같은 인적 구조와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지않으면 힘들게 마련된 여자농구 중흥의 기틀이 맥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한다. ‘고사’의 벼랑끝에서 벗어났다는데 만족하는 듯한 WKBL 중요인사들이 곱씹어 봐야 할 대목임이 분명하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올 시즌을 끝낸 WKBL의 ‘진지한 뒷풀이’를 기대해 본다. 오병남 체육팀차장obnbkt@
  • 여자농구 여름리그 한빛銀, 삼성에 첫승

    중국용병 량신이 이끈 한빛은행이 우승후보 삼성을 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한빛은행은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속개된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7차전에서량신(27점 12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분전하고 박순양(18점 3점슛 4개)이 외곽슛으로 거들어 삼성생명 비추미를 79-71로 눌렀다.이로써 한빛은행은 프로출범 이후 삼성에 9패를 당한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3승째(5패)를 챙겨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2연패를 당한 삼성은 공동 1위에서 3위(5승3패)로 밀렸다. 국민은행은 포인트가드 김지윤(26점 8어시스트)의 폭넓은 플레이로 천난(34점 12리바운드)이 분전한 금호생명 팰콘스를 74-68로 꺾고 3승4패로 4위를지켰다.
  • 삼성생명, 신세계 제압… 한빛은행배 여자농구

    삼성생명 비추미가 신세계 쿨캣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현대에 패한 아픔을 달랬다. 삼성은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2차전에서 이미선(20득점 5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언주(20득점 3점슛 4개)가 분전한 신세계를 75-71로 눌렀다. 박준석기자 pjs@
  • 한빛銀, 여자농구 타이틀 스폰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한빛은행을 올 여름리그(6월5일∼7월28일)타이틀 스폰서로 확정했다.협찬금은 5억원.
  • 여자농구 삼성생명 ‘비추미 농구단’으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은 9일 팀 이름을 ‘비추미 여자농구단’으로 바꾸고해·달·별을 의인화한 새 마스코트를 발표했다.
  • 美 또 총기난사… 규제강화 쟁점화

    미국 고등학교에서 10일 또다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총기규제가 미대선정국의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미 조지아주(州) 서배너 비치고등학교에서 10일 자정무렵 여자농구 관람을마치고 체육관을 빠져나오던 학생 300여명을 향해 무차별 총기가 난사돼 3명이 명중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이 학교 학생 등 2명이 숨지고 수명이 부상했으며 경찰은 다렐 잉그렘(19)이라는 용의자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잊을만 하면 터져나오는 총기사고는 미국 최대 사회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덴버시 콜럼바인 고교에서 15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빚어진데 이어 7월 애틀랜타,8월 앨라배마 등에서 대형 총기사고가 잇달았다.올들어서도 지난달 29일 미시간주 플린트시 근교의 한 초등학교에서 6살짜리 남학생이동급생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이처럼 부작용이 만만찮자 미국 내부에서도 총기 규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최근 여론조사들은 미국 시민의 70%정도가 총기소지에 반대한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시카고,디트로이트 등 20여개시정부와 인권단체들이 총기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측 앨 고어 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갖가지 총기규제강화방안을 내세워 상·하원을 장악중인 공화당측을 압박하고 있다.그간 총기규제에 미온적인 입장을 취해온 공화당으로선 적지않은 악재가 될 전망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이희호여사, 여자프로농구 개막식 참석

    여자프로농구 개막식에는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참석,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여사는 하늘색 양장 차림으로 입장해 관중들과 농구인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삼성생명-신세계의 개막전 1쿼터를 지켜봤다. 이 여사는 축사에서 “2년전 불어닥친 ‘IMF한파’로 일부 실업팀이 해체되는 등 농구인들이 큰 아픔을 겪었다”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여자농구는 오히려 프로화를 이루는 등 제자리를 잡았다”고 격려했다. 이 여사는 또 “이제 경제회복과 함께 새로운 팀이 창단되는 등 체육계에도청신호가 켜졌다”면서 “정부에서도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막전에 나선 삼성과 신세계의 주장 정은순 신원화는 이 여사에게 자신들의 사인볼을 선물했다.
  • 통일농구 이모저모

    ?이명훈이 인터넷 스포츠 주식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명훈은 24일 스포츠컴의 인터넷 스포츠 주식시장인 스포스닥(www.sposdaq.com)에서 20만원의 주가를 형성,이상민 강동희 허재에 이어 전희철과 함께공동 4위에 올랐다. 17일 특별공모에서 1만5,000여명이 참여,10만5,000원의 공모가를 형성한 이명훈의 주가는 22일 입국한 뒤 18만2,000원으로 급상승했고 23일 혼합팀 경기에서 기량이 공개되자 단숨에 20만원대에 진입했다. ●북한 여자농구팀(회오리) 12명의 선수들은 남북 맞대결을 의식해서인지 이날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코트에 나와 가벼운 스트레칭과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상하 빨간색 바탕에 하얀 줄무늬의 산뜻한 유니폼을 입은 북한 여자 선수들의 표정은 전날과 달리 한결 밝고 활기에 넘쳐 있었으며 주장 이명화 선수의 리드로 박수와 함성까지 지르며 서로의 전의를 다지기도.이어 열린 양팀 선수들의 기념품 전달식에서 현대 여자선수들은 운동복과 기념페넌트를,북한 선수들은 ‘주체89 2,000년’ 이라고 적힌 신년 달력을 선물했다. ●정주영 현대명예회장과 송호경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정몽헌 현대회장은 전날 혼합경기에 이어 24일에도 본부석에 나란히 앉아 남녀 두경기 모두를 관람. 송 부위윈장은 시종 무표정 했던 전날과는 달리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때 마다 박수를 치고 미소를 짓는 등 한결 여유를 보였다.
  • 현대여자농구단 소속사 변경

    현대여자농구단은 20일 새해부터 소속사를 현대산업개발에서 현대건설로 바꾼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여자농구단은 내년 1월 7일 막을 올리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부터 현대건설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 농구 전문잡지 ‘점프볼’ 창간

    한국농구연맹(KBL) 공식지정 농구전문지 ‘점프볼’창간호(2000년 1월호)가 나왔다. 선수와 지도자,동호인,팬을 하나로 묶는 가교 역할을 자임한 ‘점프볼’은전 경향신문 체육부장 박진환씨가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일간지 농구담당 기자와 TV 해설위원,KBL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관계자 등이 편집·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그동안 국내에 미국프로농구(NBA)에 관한 잡지는 많았지만 국내 프로농구를 전문적으로 다룬 것은 ‘점프’가 처음이다.‘점프’는프로와 아마를 망라,농구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창간호에는 병역을 마치고 복귀한 전희철(동양) 우지원(신세기)의 근황 등이 특집으로 실렸고 용띠 선수들의 새해 포부,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본 내년도 판도 전망 등이 다뤄졌다.또 NBA 20세기 슈퍼스타 5명과 ‘떠오르는 별’ 10명이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창간호를 사면 남녀 프로농구 무료 입장권 3장도 보너스로 받는다.값은 5,000원. 오병남기자
  • 김원길 WKBL총재 취임“여자농구 활성화 주력”

    국민회의 김원길(57) 의원이 7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2대 총재에 취임했다. WKBL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5개구단 구단주들과 연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김의원을 총재로 추대했다.신임 김총재는 “침체에 빠진 여자농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총재직을 수락했다”며 “신생팀창단과 기금조성,외국인선수 수입 등 여자농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김총재는 “올해안에 신생팀 윤곽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총재는 또 여자선수 부족과 관련 “각 구단에서 2명씩 선수를 내보내 신생팀 멤버로 채울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으며 “중국 클럽리그에서 임대형식으로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중국농구협회와 구체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 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몸싸움으로 총회 무산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공사액 1조3,000억원)이 사업추진위원회와 주민,관련 업체간 대립 양상으로 시행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이 사업은 6,600여가구를 헐고 7,588가구를 새로 짓는 단일 단지 재건축물량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8일 오후 1시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시영 1차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장에서 재건축추진위원회측과 비상대책위원회측이 심한 몸싸움을 하는 등 충돌하는 바람에 총회가 열리지 못했으며 이 일대 교통이 4시간 동안 마비됐다. 총회에서는 재건축 조합장 선출과 조합규약 승인,시공사 선정 등을 할 예정이었다. 이날 충돌은 추진위측이 재개발관리업체로 H사를 선정,6,600가구가 가구당600만원의 비용을 추가 부담하게 되자 비대위측이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면서 빚어졌다. 추진위측은 H사의 직원들을 동원,비대위측 주민들과 심한 몸싸움을 했다.비대위측은 조합원 관련 자료가 든 컴퓨터를 망가뜨려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총회가 열리지 못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심한 몸싸움을 한 H사 직원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있다. 한편 시공업체 후보로 나선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홍보에 열을 올렸다. 대형 멀티큐브가 3대나 동원되고, 행사장으로 향하는 인도에는 두 회사에서나온 홍보요원들이 300m나 늘어서 인쇄물을 나눠주며 삼성과 현대를 연호했다. 현대산업개발 여자농구선수단 10명과 삼성축구단 6명 등도 직접 홍보전을나섰다.총회장 주변에는 회사 로고가 새겨진 원격조종 비행선을 동원한 공중전이 펼쳐졌다.현대와 삼성측은 관광버스 30여대씩을 동원,가락동 시영아파트에서 행사장으로 주민들을 실어날랐다. 박성태 김재천기
  • 여고농구 홍현희 한빛은행行

    여고농구 최대어 홍현희(190㎝·동일여상)가 한빛은행에 입단한다. 홍현희는 27일 삼성생명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빛은행에 선발됐다.중학시절 가드와 포워드로활약하다 고교입학후 갑자기 키가 커져 센터로 활약해온 홍현희는 외곽슛도뛰어나 당장 한빛은행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난 1년간의 팀성적을 합산해 역순인 한빛은행-국민은행-신세계-현대산업개발-삼성생명의 순서로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2순위는 황순혜(181㎝·전북사대부고),3순위 강윤미(190㎝·수피아여고),4순위 장화진(176㎝·동일여상),5순위 윤미나(176㎝·대전여상) 등이 1라운드에 뽑혔다. 선수난에 시달려온 국민은행은 4명을,나머지 구단은 2명씩을 선발했다. 한편 78명이 참가한 드래프트에서 12명만이 선발돼 66명은 실업자가 됐다.
  • 바스켓名家 국민은행 ‘휘청’

    전통의 여자농구 명문 국민은행이 휘청거리고 있다-.한때 ‘금융팀 신화’를 일궈내며 정상을 구가했던 국민은행이 잇단 성적부진과 팀내 갈등 증폭등으로 ‘회생’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국민은행은 지난해 출범한 여자프로리그(WKBL) 여름리그에서 꼴찌로 곤두박질한데 이어 지난 8월 끝난 올해 여름리그에서도 5개팀 가운데 4위에 그쳐옛 영화 재현을 바라는 팬들을 실망시켰다.더구나 최근에는 주전급인 파워포워드 이경순(24·182㎝)과 포인트가드 김서영(23)이 사의를 표명하고 팀을이탈해 팀내 갈등이 심상치 않음을 노출시켰다. 3∼4년은 충분히 더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이경순과 김서영이 스스로 물러난데는 코칭스태프가 팀의 단합을 해치는 행동을 자주 한 국가대표 출신특정선수를 감싸고 도는 등 ‘파행적’ 팀 운영을 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국민은행에서는 선수가 코칭스태프의 지도 방식에 불복해 욕설을 퍼붓고 한때 ‘낙향’하는가 하면 일부 선수가 숙소에‘외부인’을 끌어 들이는 소동이 빚어지는등 ‘상식밖의 사건’이 잇따라터져 농구계 안팎의 우려를 낳았다. 한편 국민은행은 최근의 파동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지난달 말로 계약이 끝난 정해일 감독-심욱규 고문과의 1년 재계약 방침을 굳힌것으로 전해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현대팀 訪北 이모저모

    ?신선우 현대 걸리버스 감독과 진성호 현대산업개발 감독은 출국에 앞서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도 “29일 맞대결에서는 주전급을 풀가동,꼭 승리하겠다”며 승부사다운 모습을 보이기도.그러나 28일 혼합팀 경기에서는 북쪽 선수들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주고 우리 선수들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나서서 하도록 주문했다고. ?남자선수 가운데 가장 오랜 국가대표 경력을 지녀 북한선수들과 국제대회에서 많은 접촉을 한 기아의 강동희는 “안면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 반가울것”이라며 “그들이 좋아하는 담배를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이번 방북에 앞서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특별지시로 출국 전날 밤까지 ‘말조심 교육’을 받았다고.내용은 ‘궁금해도 묻지 말 것’‘북쪽 사람이 물어보는 질문에는 성의있게 답변할 것’‘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은웃으면서 잘 넘길 것’‘용어선택에 주의할 것’ 등 이라고. ?선수단은 북한에 대한 호기심으로 다소 들뜬 모습.조승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전무이사는 “현역 시절 옛 소련을 비롯해 쿠바 헝가리 등 사회주의국가를 다녔지만 북한은 처음”이라며 “빨리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올림픽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에 유수종씨

    대한농구협회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유수종 한빛은행 감독을 내년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 스포츠계 수재민돕기 한마음

    여자프로골퍼 김미현 한희원이 수재민돕기 성금 1,000만원씩을 쾌척(대한매일 5·6일자 18면 보도)한데 이어 스포츠계가 앞다퉈 수재민 돕기에 발벗고나서고 있다.대회 입장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내놓는가 하면 수해 현장을찾아 고통을 함께 나누는 스포츠팀도 있다.그동안 팬들에게서 받은 뜨거운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려는 스포츠계의 작은 정성은 복구의 삽질로 분주한 수재민들의 어깨에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끝나는 아디다스컵 입장 수익금 전액을 수해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이번 대회 예상 수익금은 약 1억원.연맹은 당초 수익금을 구단들에게 나눠줄 방침이었다.연맹은 지난해에도 올스타전 수익금 가운데 7,000만원을 수해성금으로 기탁했다.이와는 별도로 부천SK는 정규리그 승리수당의 일부를 떼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618만5,000원을 수해성금으로전달했다. 농구계도 수재민돕기에 한몫 거들기로 했다.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릴 한빛은행배 여름리그 입장수익금 모두를 수해성금으로내놓기로 했다.예상수익금은 500만∼1,000만원. 골프와 프로야구도 동참하고 있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스포츠서울은 지난 6∼8일 열려다 9월초로 연기한 스포츠서울투어 JP컵 여자프로골프대회의총상금 2억원 가운데 5%(1,000만원)를 수해성금으로 기탁할 방침이다.주최측은 또 대회장인 88골프장에 모금함을 설치할 예정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및 8개구단도 성금 1,000만원을 내놓았다. 대교 여자배드민턴팀은 수해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서명원감독과 이주현 등 선수5명은 6일 큰 피해를 입은 문산 지역의 피해가정을 찾아다니며 쓰레기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빨래를 하느라 구슬땀을흘렸다.또 라면과 화장지 치약 비누 등을 전달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 피해를 입은 민간체육시설에 대해 최고 2억원까지 연리 7%로 3년간 융자 지원키로 했다. 박해옥기자 hop@
  • 돋보기-과열…혼탁…여자농구‘휘청’

    여자프로농구가 휘청거리고 있다-.지난 17일 막을 올린 한빛은행배 여름리그가 1라운드도 끝나기도 전에 혼탁으로 치달아 팬들의 걱정이 크다. 지난해 출범한 여자프로농구는 팀수 부족으로 인한 파행 운영,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역량 한계,구단의 열의 부족 등 숱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여자농구를 살려야 한다’는 농구계 안팎의 여론 덕에 순항해 왔다.그러나세번째 시즌인 올 여름리그에서도 개선의 기미가 없자 곳곳에서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나친 승부욕과 판정을 둘러싼 시비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 선 느낌.22일 열린 삼성―현대의 대구경기는 이같은 위기감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는 게 중평이다.이 경기에서 심판들은 석연찮은 휘슬을 남발했고 현대 벤치가 5차례나 선수들을 불러 들이고 코트까지 뛰쳐 나왔음에도 단 한차례의 테크니컬 파울도 선언하지 않는 등 ‘상식 이하’의 운영을 되풀이 했다. 연맹은 오는 28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관련자를 징계하겠다고 밝혔으나 근원적인 처방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전문가들은 “여자농구가 몰락한데는 여자농구가 편파판정의 온상으로 비춰진데다 팀 관계자들이 자리보전을 위해 승패에만 집착한 탓이 크다”며 “프로화 이후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했으나 연맹이 자질이 모자라는 심판들을 대거 기용한데다 구단과 팀 관계자들의 의식에 변화가 없어 고질적인 병폐가재연될 조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여자농구가 심판진 등 리그를 제대로 치를 수 있는 토대와 구단의 입맞에맞는 비전을 하루 빨리 내놓지 않으면 ‘무늬만 프로’라는 비아냥을 면하기어려울 것 같다. 오병남기자 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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