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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전자랜드(잠실체) ●KT-동부(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3시) ●KCC-LG(오후 5시 전주체) ■여자농구 신세계-국민은행(오후 5시 부천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신협상무(오후 2시 구미박정희체) ■유도 KRA 코리아월드컵(오전 9시 수원체) ■씨름 대학장사 태안한마당(오후 1시 충남 태안군민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T&G(울산동천체) ●오리온스-SK(대구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춘천호반체) ■유도 KRA 코리아월드컵(오전 9시 수원체)
  • 막강 농구팀 덕에 손해?

    ‘농구팀 성적이 너무 좋아도 고민.’신한은행이 여자농구단의 성적에 비례해 고객들에게 얹어 주던 정기예금우대금리를 3분의1로 축소했다. 소속 여자 농구팀의 전력이 너무 막강하다 보니 매번 높은 우대금리를 걸었다가는 손해 보는 장사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제8차 에스버드파이팅정기예금’ 판매에 돌입했다. 만기 1년짜리인 이 예금의 기본금리는 이날 현재 연 4.25%. 소속 여자농구단인 에스버드가 정규리그 1위를 하거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면 0.2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측은 “최고 금리가 4.45%로 다른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 때를 기억하는 고객의 눈높이로 보면 새 우대금리는 섭섭한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1년 전 같은 상품에 최고 0.6%의 우대금리를 걸었다. 당시 기본 금리는 6.90%였다. 여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하면 0.3% 포인트, 별도로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우승하면 또 0.3% 포인트란 금리를 더 주겠다고 약속했다. 덕분에 지난해 500억원 한도로 판매한 이 상품은 판매 이틀 만에 동이 났다. 이후 신한은행 여자농구팀은 지난 2008~2009리그 40경기에서 37승3패란 경이적인 기록으로 우승했다. 덕분에 농구팀은 ‘레알 신한’이란 애칭을 얻었지만, 은행은 이자로만 총 37억 5000만원을 고객들에게 지급해야 했다. 1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신한은행 농구팀은 여전히 막강화력을 보이면서 1일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농구계에서도 신한의 우승확률을 90% 이상으로 보는 상황에서 지난해와 같은 높은 우대금리를 약속하기엔 사실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대신 포인트 현금화 등 새 혜택도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삼성생명-신세계(오후 5시 용인체)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플레이오프 ●포항-성남(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 ■프로농구 ●KCC-SK(전주체) ●동부-전자랜드(원주 치악체 이상 오후 3시) ●LG-삼성(오후 5시 창원체) ■여자농구 신한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안산체) ■역도 세계선수권 ●남자부 A그룹 105kg급(오후 1시) ●남자부 A그룹 +105kg급(오후 4시 이상 고양킨텍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LIG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2시27분)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4시27분 이상 구미박정희체) ■핸드볼 SK국제여자그랑프리(오후 3시 잠실학생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G-동부(안양체) ●KT-LG(부산 사직체 이상 오후 3시) ●오리온스-모비스(오후 5시 대구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천안KB인재개발원) ■역도 세계선수권 ●여자부 A그룹 75kg급(오후 4시) ●여자부 +75kg급(오후 7시 이상 고양킨텍스) ■프로배구 ●KEPCO45-우리캐피탈(오후 2시) ●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수원체) ■핸드볼 SK국제여자그랑프리(오후 1시 잠실학생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삼성-SK(잠실체) ●전자랜드-KCC(인천 삼산체 이상 오후 7시)■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용인체)■역도 세계선수권 ●여자부 A그룹 69㎏급(오후 4시) ●남자부 A그룹 94㎏급(오후 7시 이상 고양 킨텍스)■핸드볼 SK 국제여자그랑프리(오후 4시 잠실학생체)
  • [스포츠 라운지] 여자프로농구 하프코리안 킴벌리 로벌슨

    [스포츠 라운지] 여자프로농구 하프코리안 킴벌리 로벌슨

    “안녕하세요.”라고 던지는 인사말이 다소 어색하긴 하지만 자신있어 보인다. 주춤주춤 먼저 악수도 청한다. 코트에서 봤던 힘차고 승부욕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천생 스물 세살 숙녀다. 이종애-박정은-이미선이 버티는 여자농구 삼성생명에 올 시즌 ‘비밀병기’가 추가됐다. 주인공은 미국농구를 장착한 ‘하프코리안’ 킴벌리 로벌슨. 3년 연속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팀의 챔피언 꿈을 일궈줄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오직 우승”을 부르짖는 로벌슨을 24일 용인 보정동 숙소에서 만났다. ●삼성생명의 ‘히든카드’ 12일 신한은행과의 두 번째 맞대결. 경기 중 발목이 돌아간 로벌슨은 이호근 감독을 향해 번쩍 손을 들었다. 꼭 뛰고 싶었다. 개막전 때 자신의 턴오버로 신한은행에 패한 것 같아 견딜 수 없었기 때문. 로벌슨은 연장에서만 6점을 몰아넣었다. 순식간이었다. 삼성생명은 2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결국 ‘거함’ 신한은행을 89-81로 침몰시켰다. 벅찬 승리를 일궜지만 톡톡한 대가가 따랐다. 이후 3경기째 벤치신세. 그러나 지루한 재활에도 고되지 않았다. “시즌이 긴 만큼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어차피 목표는 우승이니까.” 로벌슨은 ‘혼혈선수 3호’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하지만 기존의 마리아 브라운(금호생명)이나 임정희(삼성생명)와는 차원이 다르다. 10경기 출전에 평점 9.3점 5리바운드 1.5어시스트.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서도 코칭스태프는 느긋하다.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 로벌슨은 팀 삼성생명이 마음에 쏙 든다. “박정은과 이미선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선수예요. 저도 1~3번을 두루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팀에서 막기가 까다로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다만, 인디애나대학 시절의 팀 전술과 패턴에 젖은 탓에 아직 삼성의 수비는 익숙지 않다. 미국에서 20년 가까이 농구를 했지만 한국농구는 또 다르다. “농구철학과 스타일이 다른 것 같아요. 미국은 가공할 만한 운동신경의 ‘소녀’들이 주축이라면 한국은 촘촘하게 짜여진 패턴과 전술로 경기를 푸는 베테랑 ‘언니’들이 많아요. 아기자기해요.” 졸업을 앞두었을 무렵, 우연히 인디애나 피버에서 뛰는 타미카 캐칭에게 한국 이야기를 들었다. 캐칭은 한국 여자농구에서 용병으로 뛰었던 선수. 어차피 농구를 할 수 있다면 장소는 상관없었다. 자신의 ‘뿌리’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던 터. 모험심 강한 로벌슨에게 모국인 한국은 농구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올 시즌 목표 우승… 최선 다할 것” 한국에 온 지 벌써 반년째지만 한국말은 어렵기만 하다. 그래도 입맛은 토종 코리언이다. “어렸을 때부터 한식을 먹고 자랐어요. 김치, 갈비, 제육볶음….”이라고 줄줄이 내뱉는다. 숙소에서 선수단과 부대끼며 살아도 가족은 항상 그리운 존재다. 어머니는 한달 뒤에, 아버지는 플레이오프 쯤 한국에 와 로벌슨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올 시즌 목표를 묻자 느릿한 말투로 “All for one. For Championship.”이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가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다. 한국 농구판에서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꿴 로벌슨이 올 시즌 삼성생명에 우승컵을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킴벌리 로벌슨은 누구 ▲출생 1986년 11월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체격 176㎝, 몸무게는 비밀 ▲가족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여동생 ▲징크스 운동화 끈을 꽉 묶는 것 ▲포지션 포인트 가드(부터 스몰포워드까지 가능) ▲좋아하는 음식 갈비, 제육볶음, 김치 ▲이상형 인간성이 된 사람 ▲팬들에게 한마디 “경기장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세요.”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삼성화재-신협상무(오후 7시 대전 충무체) ■프로농구 ●오리온스-KT&G(대구체) ●모비스-KT(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국민은행(오후 5시 안산와동체) ■역도 세계선수권 남자부 A그룹 85㎏급(오후 7시 고양 킨텍스) ■대학축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단국대-전주대(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배드민턴 코리아챌린지국제선수권대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
  • [여자프로농구] 이종애·이미선 콤비 맹활약…삼성생명, 국민잡고 8연승

    ‘여자농구 명가’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을 제물로 8연승을 내달려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생명은 9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계속된 2009~10여자프로농구에서 이종애(22점 5블록)와 이미선(19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콤비의 맹활약을 앞세워 국민은행을 65-56으로 누르고 8승(1패)째를 올렸다. 개막전 때 삐끗한 이후 패배없이 연승을 거듭한 삼성생명은 2위 신한은행(7승2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종료 3분 전 이미선의 자유투 2개가 림을 통과해 56-53으로 점수를 벌렸고, 킴벌리 로벌슨의 레이업슛까지 보태 5점차로 달아났다. 이미선과 이종애가 2점씩을 보탰고 박정은(12점·3점슛 4개)의 3점포까지 터지며 결국 9점차 승리를 거뒀다. 집요하게 따라붙었던 국민은행은 4쿼터 막판 실책을 범하며 시즌 5패(4승)째를 당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마테라치 쯤이야” 거친 여자축구선수에 경악[동영상]

     얼굴도 예쁘장한 여대생 축구선수가 몸싸움을 벌이던 상대 선수의 등에 주먹을 꽂고 뒤에서 머리채를 휙 잡아채 그라운드에 눕혀 버린다.공을 걷어내면서 두 팔은 상대 선수의 얼굴과 가슴을 겨냥해 내젖는 것도 잊지 않는다.  미국 뉴멕시코 대학의 여자축구팀 ‘로보스’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는 엘리자베스 램버트(20)가 지난 주 브리검 영 대학(BYU)과의 경기 도중 저지른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 때문에 무기한 출장정지의 징계를 학교로부터 받았다고 abc뉴스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경기 도중 그녀는 심판이 안 보는 틈을 타 여러 차례 거친 파울을 범했지만 한번도 제지를 받지 않았고 넘어지는 상대 선수의 얼굴을 향해 공을 찬 죄목(?)으로 옐로카드 한 장을 받았을뿐이다.  학교측은 그녀의 사과문을 공개했는데 “내 행동에 대해 깊이,마음으로 후회하고 있다.내 행동은 해선 안되는 것이었다.흥분된 상황에서 감정이 지배하도록 내버려둔 결과다.책임을 전적으로 느끼며 코칭 스태프나 대학 체육당국으로부터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축구선수로서의 내 성격을 일러주는 것으로 단정해선 안 된다.”며 “특히 내 행동에 개인적으로 영향받은 BYU와 여자축구팀 선수들에게 특히 유감을 표명하며 BYU의 축구프로그램과 선수들을 무한히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위 동영상은 지네딘 지단의 가슴을 머리로 들이받는 마르코 마테라치는 물론,선심에게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내뱉는 테니스 스타 서리나 윌리엄스,경기 도중 패싸움을 벌이는 미프로여자농구(WNBA) 선수들의 모습을 속도감 있는 편집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여자농구 드래프트 파행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2010년 신인드래프트가 사상 첫 파행을 빚었다. 예고된 ‘인재(人災)’였지만, WKBL의 안이한 대응과 일부 구단들의 무책임한 태도가 화를 키웠다. 피해는 드래프트에 참가한 20명의 고교 졸업예정자에게 돌아갔다. WKBL은 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를 신세계와 우리은행이 불참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동욱 WKBL 전무는 “드래프트를 하려 했지만 2개 구단에서 연기 요청이 들어왔다. 문제점을 이사회에서 해결해 최대한 빨리 드래프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와 우리은행이 불참한 이유는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규정 위반에 대한 해석이 WKBL 및 나머지 4개구단과 엇갈렸기 때문. 지난달 9일 WKBL은 2008년 샐러리캡 위반 여부를 조사해 4개 구단(신한은행·삼성생명·국민은행·금호생명)이 어겼다고 판단,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후순위로 미루고 제재금 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통보했다. 4개 구단이 반발하자 WKBL은 10월26일 “재조사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2011년 드래프트에 제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신세계와 우리은행이 발끈, 드래프트 불참이란 초강수를 던졌다. 모호한 WKBL 규정에서 비롯된 문제다. 신세계와 우리은행 측은 ‘나머지 4개 구단이 승리수당이나 우승보너스를 과도하게 지급해 샐러리캡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물론 두 구단의 주장처럼 샐러리캡을 악용, 합법적으로 ‘가욋돈’을 지급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승리수당이나 우승보너스와 관련, 명확한 규정이 없어 ‘과도한 지급’에 대한 제재 근거도 없다. 김동욱 전무는 “앞으로 승리수당은 샐러리캡의 30% 이내, 우승 수당은 연맹 시상금의 400%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10일 개막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0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2009~10시즌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즌 스폰서는 디펜딩챔피언 신한은행이 맡아 공식 명칭은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로 정해졌다. 후원금액은 종전과 같은 15억원. 오는 10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금호생명의 개막전으로 막이 올라 팀당 40경기(8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상위 4개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이상 5전3선승제)은 2010년 3월19일에 시작한다. 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기 위한 룰 개정도 있었다. 이번 시즌부터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도 슛을 던질 때 공격제한시간이 14초 이상 남았을 경우 잔여 시간만 다시 주어진다. 14초 미만이었을 때는 14초를 주도록 했다. 종전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 남은 공격제한시간에 관계없이 다시 24초의 공격시간을 쓸 수 있었다. 3점슛 거리도 50㎝ 더 멀어져 6.75m가 됐다. 또 수비수의 행위를 제한해 공격 선수에게 유리하도록 노차지(no-charge) 구역을 설정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끌기로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女농구 아시아선수권 2위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한국은 24일 인도 첸나이에서 벌어진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71-91로 패해 2위에 머물러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전날 일본에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상위 3개국에 주어지는 2010체코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조별예선 5차전에서 중국에 72-75로 아깝게 패했던 한국은 재무장한 중국에 줄곧 리드를 내주며 고전했다. 중국은 통산 10번째 우승을 일궜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
  • 여자농구 亞선수권 일본 대파… 세계선수권 티켓 확보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101-57로 대승을 거둬 3위까지 주어지는 2010체코세계선수권 티켓을 확보했다. 21일 예선 4차전에서 일본에 진땀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날 1쿼터부터 30-5로 크게 앞서며 여유있게 전술과 컨디션을 점검한 끝에 승리를 낚았다. 결승전은 24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女농구대표팀 日 꺾고 4연승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달렸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21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A그룹 예선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82-68로 낙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을 35-42로 뒤졌으나 후반 3쿼터 시작과 함께 박정은(삼성생명)의 3점슛과 김계령(우리은행)의 2점슛, 정선민(신한은행)의 자유투로 간격을 좁힌 뒤 김정은(신세계)의 2득점으로 연속 8득점 해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쿼터에만 26점을 쏟아붓고 일본 득점을 8점으로 묶어 승부를 갈랐다. 박정은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었고 김계령이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정은도 3점슛 3개 등 15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22일 중국과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바닥서 다시 시작… 한걸음씩 오르겠다”

    “바닥서 다시 시작… 한걸음씩 오르겠다”

    “아직 죽지 않았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챔프까지 갔었다. 잃을 것을 다 잃었으니 바닥에서 시작, 최고까지 간 뒤 은퇴하겠다.” 이영주(43) 군산고 코치. 아직은 코치(고교에선 감독에 해당) 직함이 낯설다. 2년여의 야인 생활을 끝내고 코트로 복귀한 뒤 첫 전국대회인 종별선수권(제주)에 나선 이 코치의 말에선 굳은 결의가 묻어났다. ●야인 생활 2년여만에 코트로 이영주는 농구팬에겐 낯익은 이름이다. 체력과 정신력, 투지를 앞세우면서도 기술적으로 완성된 ‘예쁜 농구’를 펼쳤다. 신한은행을 창단 2년여 만에 두 차례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의 승부사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2007년 7월 재계약을 앞두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농구판을 떠났다. 음해성 루머에 휩쓸렸던 것. 여자농구 관계자들은 “사실이 아닌 것은 알지만….”이라면서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 2년여의 ‘백수’ 생활을 하던 그에게 5월 모교 군산고에서 도와달라고 했다. “‘아무리 배고파도 남의 밥그릇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고사했다. 하지만 고교 은사인 최홍묵 군산시농구협회장의 간곡한 설득을 외면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2주간의 고민 끝에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 모교에서….”라는 마음으로 가족을 떠나 군산행 버스에 올랐다. 5월1일 팀을 맡은 뒤 전국체전 지역예선을 겸해 전주고와 두 차례 붙었다. 명장 아래 약졸은 없었다던가. 모두 군산고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14일에는 부임 뒤 첫 전국대회 경기를 치렀다. 천안 쌍용고를 상대로 20점차 이상 이겼다. 이 코치는 “전력은 불안하지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아이들도 4강이면 만족한다는 나약한 생각이었지만 이젠 달라졌다.”고 말했다. ●“가르치는 게 천직이란 생각 들어” 인생의 굴곡이 심한 이 감독이 고교팀을 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1997년 은퇴를 해 단대부고 코치를 맡았다. 부임 두 달 만에 종별선수권 준우승을 이끌며 성공적인 데뷔. 그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셈이다. 그는 “가르치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다. 천직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다. 금방 느는 게 보인다. 프로에선 못 느꼈던 재미”라며 웃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롯데(잠실) ●히어로즈-두산(목동) ●SK-한화(문학) ●삼성-KIA(대구 이상 오후 6시30분)■여자농구 퓨처스리그 ●삼성-신세계(오후 3시) ●국민-신한(오후 5시 이상 양구 문화체)
  • “탁구 등 부부운동 내조에 한몫했죠”

    “탁구 등 부부운동 내조에 한몫했죠”

    “남편이 밖에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최고의 내조 아닌가요.” 정부대전청사에서 만난 김말련(46)씨는 수수하고 평범한 이웃집 아주머니였다. ‘88서울올림픽’ 당시 여자농구 국가대표 포워드로 활동하는 등 1980년대 농구 코트를 누비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씨는 1989년 은퇴하며 코트를 떠났고, 다음해 결혼했다. 세관 공무원(구미세관 권태휴 사무관)의 아내이자 두 아들의 엄마로 살고 있다. 처음 남편을 따라 대전에 정착했을 때 김씨를 알아보는 이는 많지 않았다. 김씨는 “사실 (남편)월급을 받아보고 너무 적어 걱정이 컸다.”면서 “반복되는 야근으로 일찍 귀가하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묵묵히 일하는 모습에 존경심마저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처지가 비슷한 동료 가족끼리는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전생활이 어느 정도 정착된 요즘에는 행동반경이 넓어졌다. 농구공과도 다시 친해져 ‘김말련의 농구교실’을 개설했고 배드민턴에도 입문했다. 모두가 세심하게 배려한 ‘그이’ 덕분이라며 공을 남편에게 돌렸다. 타고 난 운동신경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관세청의 위상도 높였다. 주변 사람들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주변 일을 항상 잘 챙겨주어 ‘친절한 말련씨’로 통한다.”면서 “언제부턴가 안 보이면 항상 찾게 되는 언니”라고 칭송이 자자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아쉬움도 있다고 한다. “운동과 합숙을 병행하다 보니 두 아들한테 자상한 엄마노릇을 못 해준 것이 늘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자농구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도 마음 아프다고. 결혼 20년차 베테랑 주부로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노하우도 밝혔다. 부부가 화목해야 가정이 평안한 만큼 함께 운동하는 방법이 최고라며 탁구와 배드민턴을 추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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