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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신한은행-신세계(오후 7시 이상 김천체) ■스키 용평컵(FEC) 국제알파인스키대회(오전 10시 용평리조트)
  • [경기 일정]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전자랜드(부산사직체) ●SK-오리온스(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3시) ●KT&G-KCC(오후 5시 안양체)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김천체) ■프로배구 ●KEPCO45-신협상무(오후 2시 수원체)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삼성(원주치악체) ●오리온스-KT(대구체 이상 오후 3시) ●모비스-LG(오후 5시·울산동천체) ■여자농구 ●금호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김천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우리캐피탈(오후 2시) ●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구미박정희체)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2시) ●흥국생명-KT&G(오후 4시 이상 인천도원체)
  • 코트는 30대천하

    코트는 30대천하

    세월이 흘러도 그들은 건재했다. 2009~10 여자프로농구. 30대 노장들이 코트를 호령하고 있다. 공·수 전부문에 걸쳐 공통된 현상이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선두는 모두 30대다. 팀 공헌도 부문에선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상위 10걸 안에 20대 선수는 김정은(신세계) 단 한명이다. ●상위 10걸中 20대는 한명뿐 올시즌은 8라운드까지 치러진다. 6라운드를 통과하고 있는 20일 현재 득점 선두는 우리은행 센터 김계령. 올해 32세다. 추락하는 팀을 혼자 떠받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5승 21패, 리그 꼴찌다. 김계령은 올시즌 치러진 2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21.65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는 경기당 8.81개로 2위, 볼록슛은 1.27개로 4위다. 한 농구전문가는 “김계령의 비중이 워낙 커서 팀내 다른 선수들이 김계령만 바라볼 정도다.”고 평가했다. 김계령의 팀 공헌도 지수는 926.95다. 리그 전체 선수 가운데 4위다. 득점 부문 2위도 올해 37세 정선민(신한은행)이다. 정선민은 리바운드 부문에서도 경기당 평균 8.46개로 3위다. 리바운드 1위는 금호생명 신정자다. 상대적으로 젊다. 올해 한국나이로 31세. 올시즌 경기당 평균 10.3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리바운드 1-2-3위는 모두 30대다. ●39세 ‘아줌마 가드’ 전주원 위력 여전 어시스트는 신한은행 전주원과 삼성생명 이미선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주원은 여자프로농구 최고령 선수다. 올해 39세다. 내년이면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래도 ‘아줌마 가드’의 위력은 여전하다. 올시즌 7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엔 이미선의 선전이 돋보였다. 올해 32세다. 초반부터 줄곧 어시스트 1위를 달렸다. 전주원과의 격차도 컸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부터 조금씩 차이가 줄었다. 지난 17일 전주원은 금호생명전에서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했다. 이미선은 다음날 우리은행전에서 어시스트 4개에 그쳤다. 이날 둘은 경기당 어시스트 평균 7.23개로 동률 1위가 됐다. 3위 국민은행 변연하(경기당 평균 6.48개)도 올해 31세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30대가 위력을 떨치고 있다. 수비의 꽃은 블록슛. 정확한 타이밍 측정과 상대를 압도하는 탄력이 필요하다. 현재 블록슛 1위는 삼성생명 이종애다. 올해 36세다. 그래도 운동능력은 여전하다. 경기당 평균 3.04개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리바운드 1위를 기록중인 금호생명 신정자다. ●팀 공헌도 1위~7위 모두 30대 개인 성적이 좋으니 자연히 팀공헌도 부문도 ‘노장천하’다. 현재 팀 공헌도 1위는 신한은행 정선민이다. 공헌도 지수 1015.15를 기록하고 있다. 공헌도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30대다. 공헌도 10걸 안에 20대는 8위에 오른 신세계 김정은밖에 없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이유는 복합적이다. 일단 여자농구 선수층이 너무 얇다. 선수가 모자라니 세대교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또 신정자처럼 기량이 늦게 만개한 선수들도 있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맹활약할 뿐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스-삼성(대구체) ●SK-KT&G(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3시) ●동부-모비스(오후 5시 원주치악체) ■여자농구 ●금호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구리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천안유관순체) ●대한항공-신협상무(인천도원시립체 이상 오후 2시)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KT(창원체)●KT&G-전자랜드(안양체 이상 오후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안산체) ■프로배구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5시) ●우리캐피탈-현대캐피탈(오후 7시 장충체) ■핸드볼 큰잔치(오후 5시 정읍국민체육센터) ■바이애슬론 회장배 대회(오전 9시 평창 알펜시아) ■배드민턴 코리아오픈슈퍼시리즈(오후 2시 올림픽공원 제2체) ■씨름 대학장사 4차대회(오후 1시 경북 문경체)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신한은행-신세계(오후 5시 안산체) ■핸드볼 큰잔치(오후 5시 정읍국민체육센터)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KCC-모비스(전주) ●SK-전자랜드(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3시) ●LG-오리온스(오후 5시 창원) ■여자농구 우리은행-국민은행(오후 5시 춘천호반체) ■프로배구 ●우리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2시) ●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4시 이상 장충체) ●KEPCO45-신협상무(오후 2시 수원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인천) ●오리온스-동부(대구 이상 오후 3시) ●KT&G-부산 KT(오후 5시 안양) ■여자농구 금호생명-삼성생명(오후 5시 구리체) ■프로배구 ●대한항공-삼성화재(오후 2시) ●흥국생명-KT&G(오후 4시 이상 인천 도원체)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춘천호반체) ■핸드볼 큰잔치(오후 5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11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안산와동체)■농구 대잔치(오전 10시30분 잠실학생체)
  • [프로농구] 삼성, SK잡고 2연승 휘파람

    분위기 안 좋은 두 라이벌이 만났다. 둘 다 부상과 부진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 삼성과 SK. 삼성은 지난주 3경기를 내리 졌다. 오리온스를 꺽었지만 내용이 나빴다. 12점 앞서다 1점차까지 쫓겼다. 턴오버는 17개였다. SK는 여전히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왔지만 후유증이 크다. 서울 라이벌 두 팀은 하필 이 시점에 만났다. 팀 분위기를 추스리려면 꼭 상대를 꺽어야 한다. 라이벌전 승리는 1승 이상이다. 경기 초반 접전이었다. 10일 삼성-SK전은 우선 점수가 많이 나지 않았다. 2쿼터 종료시점 32-31. 삼성의 1점 리드였다. 웬만한 여자농구 경기보다 저조한 득점이다. 그만큼 두 팀 수비가 적극적이었다. 질 수 없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코트에 몸을 날리고 볼을 잡기 위해 끝까지 매달렸다. 3쿼터 종료까지도 50-49. 1점차는 계속됐다. 승부는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긴 시점에 급격히 기울었다. 4쿼터 초반 SK 득점이 4분 가까이 멈췄다. 근근이 수비력으로 버텼지만 삼성 김동욱(19점 3점슛 3개)이 3점슛 2방을 연속해서 꽂았다. 순식간에 점수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SK는 방성윤(13점)이 3점슛 2방을 응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게 결정적이었다. 이후 점수차는 속절없이 벌어졌다. SK는 4쿼터 내내 6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종료 시점 77-55. 삼성의 대승이었다. 55점은 SK의 올 시즌 최소 득점 기록이다. 전주에선 KCC가 동부를 78-65로 눌렀다. 허재-강동희 두 감독의 세 번째 대결은 허 감독의 승리로 끝났다. 강병현이 11득점으로 활약했다. KCC는 15승8패로 공동 2위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KT&G(부산) ●전자랜드-모비스(인천 이상 오후 7시)■여자농구 신세계-삼성생명(오후 5시 부천체)■프로배구 ●KT&G-도로공사(오후 5시) ●삼성화재-LIG손해보험(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전자랜드(잠실체) ●KT-동부(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3시) ●KCC-LG(오후 5시 전주체) ■여자농구 신세계-국민은행(오후 5시 부천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신협상무(오후 2시 구미박정희체) ■유도 KRA 코리아월드컵(오전 9시 수원체) ■씨름 대학장사 태안한마당(오후 1시 충남 태안군민체)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전북-성남(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오리온스-KT(대구체) ●전자랜드-KT&G(인천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3시) ●SK-모비스(오후 5시 잠실학생체)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5시 안산와동체) ■프로배구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KT&G-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현대캐피탈-우리캐피탈(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T&G(울산동천체) ●오리온스-SK(대구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춘천호반체) ■유도 KRA 코리아월드컵(오전 9시 수원체)
  • 막강 농구팀 덕에 손해?

    ‘농구팀 성적이 너무 좋아도 고민.’신한은행이 여자농구단의 성적에 비례해 고객들에게 얹어 주던 정기예금우대금리를 3분의1로 축소했다. 소속 여자 농구팀의 전력이 너무 막강하다 보니 매번 높은 우대금리를 걸었다가는 손해 보는 장사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제8차 에스버드파이팅정기예금’ 판매에 돌입했다. 만기 1년짜리인 이 예금의 기본금리는 이날 현재 연 4.25%. 소속 여자농구단인 에스버드가 정규리그 1위를 하거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면 0.2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측은 “최고 금리가 4.45%로 다른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 때를 기억하는 고객의 눈높이로 보면 새 우대금리는 섭섭한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1년 전 같은 상품에 최고 0.6%의 우대금리를 걸었다. 당시 기본 금리는 6.90%였다. 여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하면 0.3% 포인트, 별도로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우승하면 또 0.3% 포인트란 금리를 더 주겠다고 약속했다. 덕분에 지난해 500억원 한도로 판매한 이 상품은 판매 이틀 만에 동이 났다. 이후 신한은행 여자농구팀은 지난 2008~2009리그 40경기에서 37승3패란 경이적인 기록으로 우승했다. 덕분에 농구팀은 ‘레알 신한’이란 애칭을 얻었지만, 은행은 이자로만 총 37억 5000만원을 고객들에게 지급해야 했다. 1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신한은행 농구팀은 여전히 막강화력을 보이면서 1일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농구계에서도 신한의 우승확률을 90% 이상으로 보는 상황에서 지난해와 같은 높은 우대금리를 약속하기엔 사실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대신 포인트 현금화 등 새 혜택도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삼성생명-신세계(오후 5시 용인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G-동부(안양체) ●KT-LG(부산 사직체 이상 오후 3시) ●오리온스-모비스(오후 5시 대구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천안KB인재개발원) ■역도 세계선수권 ●여자부 A그룹 75kg급(오후 4시) ●여자부 +75kg급(오후 7시 이상 고양킨텍스) ■프로배구 ●KEPCO45-우리캐피탈(오후 2시) ●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수원체) ■핸드볼 SK국제여자그랑프리(오후 1시 잠실학생체)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플레이오프 ●포항-성남(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 ■프로농구 ●KCC-SK(전주체) ●동부-전자랜드(원주 치악체 이상 오후 3시) ●LG-삼성(오후 5시 창원체) ■여자농구 신한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안산체) ■역도 세계선수권 ●남자부 A그룹 105kg급(오후 1시) ●남자부 A그룹 +105kg급(오후 4시 이상 고양킨텍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LIG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2시27분)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4시27분 이상 구미박정희체) ■핸드볼 SK국제여자그랑프리(오후 3시 잠실학생체)
  • [스포츠 라운지] 여자프로농구 하프코리안 킴벌리 로벌슨

    [스포츠 라운지] 여자프로농구 하프코리안 킴벌리 로벌슨

    “안녕하세요.”라고 던지는 인사말이 다소 어색하긴 하지만 자신있어 보인다. 주춤주춤 먼저 악수도 청한다. 코트에서 봤던 힘차고 승부욕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천생 스물 세살 숙녀다. 이종애-박정은-이미선이 버티는 여자농구 삼성생명에 올 시즌 ‘비밀병기’가 추가됐다. 주인공은 미국농구를 장착한 ‘하프코리안’ 킴벌리 로벌슨. 3년 연속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팀의 챔피언 꿈을 일궈줄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오직 우승”을 부르짖는 로벌슨을 24일 용인 보정동 숙소에서 만났다. ●삼성생명의 ‘히든카드’ 12일 신한은행과의 두 번째 맞대결. 경기 중 발목이 돌아간 로벌슨은 이호근 감독을 향해 번쩍 손을 들었다. 꼭 뛰고 싶었다. 개막전 때 자신의 턴오버로 신한은행에 패한 것 같아 견딜 수 없었기 때문. 로벌슨은 연장에서만 6점을 몰아넣었다. 순식간이었다. 삼성생명은 2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결국 ‘거함’ 신한은행을 89-81로 침몰시켰다. 벅찬 승리를 일궜지만 톡톡한 대가가 따랐다. 이후 3경기째 벤치신세. 그러나 지루한 재활에도 고되지 않았다. “시즌이 긴 만큼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어차피 목표는 우승이니까.” 로벌슨은 ‘혼혈선수 3호’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하지만 기존의 마리아 브라운(금호생명)이나 임정희(삼성생명)와는 차원이 다르다. 10경기 출전에 평점 9.3점 5리바운드 1.5어시스트.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서도 코칭스태프는 느긋하다.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 로벌슨은 팀 삼성생명이 마음에 쏙 든다. “박정은과 이미선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선수예요. 저도 1~3번을 두루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팀에서 막기가 까다로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다만, 인디애나대학 시절의 팀 전술과 패턴에 젖은 탓에 아직 삼성의 수비는 익숙지 않다. 미국에서 20년 가까이 농구를 했지만 한국농구는 또 다르다. “농구철학과 스타일이 다른 것 같아요. 미국은 가공할 만한 운동신경의 ‘소녀’들이 주축이라면 한국은 촘촘하게 짜여진 패턴과 전술로 경기를 푸는 베테랑 ‘언니’들이 많아요. 아기자기해요.” 졸업을 앞두었을 무렵, 우연히 인디애나 피버에서 뛰는 타미카 캐칭에게 한국 이야기를 들었다. 캐칭은 한국 여자농구에서 용병으로 뛰었던 선수. 어차피 농구를 할 수 있다면 장소는 상관없었다. 자신의 ‘뿌리’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던 터. 모험심 강한 로벌슨에게 모국인 한국은 농구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올 시즌 목표 우승… 최선 다할 것” 한국에 온 지 벌써 반년째지만 한국말은 어렵기만 하다. 그래도 입맛은 토종 코리언이다. “어렸을 때부터 한식을 먹고 자랐어요. 김치, 갈비, 제육볶음….”이라고 줄줄이 내뱉는다. 숙소에서 선수단과 부대끼며 살아도 가족은 항상 그리운 존재다. 어머니는 한달 뒤에, 아버지는 플레이오프 쯤 한국에 와 로벌슨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올 시즌 목표를 묻자 느릿한 말투로 “All for one. For Championship.”이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가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다. 한국 농구판에서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꿴 로벌슨이 올 시즌 삼성생명에 우승컵을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킴벌리 로벌슨은 누구 ▲출생 1986년 11월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체격 176㎝, 몸무게는 비밀 ▲가족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여동생 ▲징크스 운동화 끈을 꽉 묶는 것 ▲포지션 포인트 가드(부터 스몰포워드까지 가능) ▲좋아하는 음식 갈비, 제육볶음, 김치 ▲이상형 인간성이 된 사람 ▲팬들에게 한마디 “경기장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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