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자농구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 SK텔레콤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 강남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 코로나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 고려호텔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3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모비스(안양체육관 KBS N스포츠) ●SK-KCC(잠실학생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하나외환(오후 5시 안산와동체육관) ■골프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부산 아시아드골프장) ■배드민턴 실업연맹회장기대회(오전 9시 김천체육관) ■세팍타크로 제10회 전국학생대회(오전 10시 횡성체육관)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SK(오후 6시 잠실구장 KBS2)■프로농구 ●전자랜드-KT(인천삼산체육관 KBS N스포츠) ●동부-삼성(원주치악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7시)■여자농구 우리은행-국민은행(오후 5시 춘천호반체육관 SBS-ESPN)■배드민턴 실업연맹회장기대회(오전 9시 김천체육관)■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오전 9시 보은공설운동장)■테니스 이덕희배 춘천국제주니어선수권(춘천국제테니스파크)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SK-삼성(오후 6시 잠실구장 MB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KCC(안양체육관) ●LG-SK(창원체육관 KBS N스포츠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하나외환(오후 5시 안산와동체육관 SBS-ESPN)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울산-분요드코르(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구장 MBC 스포츠+)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SK(오후 6시 문학 SBS) ■여자농구 삼성생명-하나외환(오후 7시 용인체육관 SBS-ESPN) ■여자축구 챔피언결정 2차전 고양대교-현대제철(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 ■축구 한·일 여자 U-14 대표팀 교류전(오후 3시 파주)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27일(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SK(오후 2시 문학) ※28일은 4차전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인천삼산월드체) ●삼성-모비스(잠실체 이상 오후 2시) ●LG-KCC(오후 4시 창원체육관) ■여자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6시 춘천호반체육관) 28일(일) ■프로농구 ●오리온스-삼성(고양체) ●SK-KGC인삼공사(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2시) ●동부-KT(오후 4시 원주치악체육관) ■여자농구 ●삼성생명-KDB생명(용인체) ●국민은행-우리은행(청주종합체육관 이상 오후 6시)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오리온스(안양체육관 SBS-ESPN) ●KT-SK(부산 사직체육관 KBS N스포츠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국민은행(오후 5시 구리시체육관 SBS-ESPN) ■골프 ●윈저클래식(일동레이크골프장) ●KB금융 STAR챔피언십(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 ■태권도 코리아오픈국제대회(오전 9시 30분 경주체육관) ■테니스 ●삼성증권배 국제챌린저(올림픽코트) ●양구국제주니어선수권(양구초롱이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SK-삼성(오후 6시 대구 MBC))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원주 치악체육관 SBS ESPN) ●KCC-전자랜드(전주체육관 KBS N스포츠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하나외환(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 ■골프 ●윈저클래식(일동레이크골프장) ●KB금융 STAR챔피언십(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 ■태권도 코리아오픈국제대회(오전 9시 30분 경주체육관) ■테니스 ●삼성증권배 국제챌린저(올림픽코트) ●양구국제주니어선수권(양구초롱이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SK-롯데(오후 6시·문학) ■여자축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제철-고양대교(오후 7시·충북보은종합운) ■여자농구 ●신한은행-KDB생명(오후 7시·안산와동체) ■테니스 ●삼성증권배 국제챌린저(오전 9시·올림픽코트) ●양구국제주니어선수권(오전 9시·양구초롱이코트)
  • [하프타임]

    여자농구 삼성생명 2연패 탈출 삼성생명이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3-57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정확한 미들 슛을 장착한 이선화가 27득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팀의 시즌 첫승을 견인했다. 포항 FA컵 우승·AFC 티켓 확보 프로축구 포항이 지난 20일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연장전 후반 14분에 터진 박성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을 1-0으로 꺾고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원년인 1996년과 200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전북, 전남, 수원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우승 상금 2억원과 함께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도 확보했다.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20일(토)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SK-롯데(오후 2시 사직구장) ■프로농구 ●SK-모비스(잠실학생체) ●KCC- KT(전주체 이상 오후 2시) ●KGC인삼공사-삼성(오후 4시 안양체육관) ■여자농구 신한은행-국민은행(오후 6시 안산와동체육관) 21일(일) ■프로농구 ●동부-오리온스(원주치악체) ●모비스-KCC(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2시) ●전자랜드-LG(오후 4시 인천삼산체육관)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6시 춘천호반체육관)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SK-롯데(오후 6시 사직구장 MBC) ■골프 ●코오롱 한국오픈(천안 우정힐스 골프장 SBS·SBS골프)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프로농구 ●LG-동부(창원체육관 SBS-ESPN) ●오리온스-전자랜드(고양체육관 KBS N스포츠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하나외환(오후 5시 구리시체육관 SBS-ESPN)
  • [오늘의 경기]

    ■골프 코오롱 한국오픈(천안 우정힐스 골프장 SBS·SBS골프) ■프로농구 ●삼성-SK(잠실체육관 KBS N스포츠) KT-KGC인삼공사(부산 사직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삼성생명-국민은행(오후 5시 용인체육관 SBS-ESPN) ■아이스하키 유한철배 ●경희대-광운대(오후 2시) ●고려대-한양대(오후 4시 30분 이상 목동 아이스링크)
  • [피플 인 포커스] “아버지 나라에서 뛰게 돼 행복합니다”

    [피플 인 포커스] “아버지 나라에서 뛰게 돼 행복합니다”

    “아버지와 가까이 지내고 싶어서 왔어요. 아버지 나라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우리은행에 입단해 국내 코트에 도전하는 루마니아 혼혈 선수 김소니아(18)의 기대에 찬 일성이다. 16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선수단 숙소에서 그를 만났다. 앳된 외모에 키 178㎝의 김소니아는 숙소 휴게실에서 기자를 보자마자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영어 통역이 아직 말하는 것은 서투르다고 귀띔했는데 어투와 발음은 ‘토종’에 진배없었다. 이국적인 외모로 시선을 받아 부담스럽겠다고 하자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다.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고 에둘러 답했다. 경남 거제 출신 아버지가 해군 시절 루마니아 국적의 어머니를 만나 결혼해 김소니아는 루마니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다섯 살 때까지 거제에 있는 할아버지 집에서 자라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낯설지 않다고 했다. 아버지는 현재 거제에서 스쿠버다이버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김소니아의 어릴 적 꿈은 수영 선수였다. 그러나 7년 전 농구코치를 부모로 둔 같은 반 친구 때문에 소질보다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농구의 매력에 빠져들어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루마니아 국대… 미국 마다하고 한국에 루마니아 청소년대표로 U16, U18, U20 유럽선수권대회에 참가했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고 돌파 능력이 뛰어난 포워드로 유럽선수권 리바운드 톱 5에 들었다. 올해 잠재력을 인정받아 루마니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여느 루마니아 선수처럼 그도 경제적 뒷받침이 안 되는 고국보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뛰는 걸 고민했고 미 여자프로농구(WNBA) 구단 영입 제의가 쏟아졌을 때는 많이 망설였다. 그러나 결국 아버지 나라를 택했다. 아버지와 가까이에서 지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었다. 사촌들과 돌아가신 조부모에 대한 기억도 각별했다. 조부모에 대한 기억을 더듬을 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보호막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학창 시절 아버지와 떨어져 지내 원망도 컸다고 털어놓은 그는 “지금은 아빠가 꼼꼼히 챙겨 주신다. 어릴 때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받아 매우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위성우 감독과 선수들은 “‘소냐’(김소니아의 애칭)가 불고기, 김치, 삼겹살 등 가리지 않고 먹어 놀랐다.”고 말한다. 특히 떡과 식혜를 유난히 좋아한다는 김소니아는 루마니아 국가대표에 소집됐을 때 한국 음식을 못 먹어 매운 게 그리웠을 정도였다고 했다. 루마니아 한국 식당의 매니저로 일하는 엄마가 평소 늘 한국 요리를 해 줘 입맛이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루마니아 생활을 정리하는 대로 귀국해 그를 돌볼 것이라고 했다. 한국어도 유창하고 한국 요리도 잘한다고 침이 마르도록 엄마를 자랑하더니 “운동하는 딸이 혹시나 공부를 등한시할까 봐 일반 학교에 진학시킬 정도로 ‘강남 엄마’를 닮았다.”고 귀띔했다. 이국적인 외모 덕에 패션 무대에 섰을 정도로 끼 많은 소녀이기도 한 그는 대뜸 “가수 비와 빅뱅을 좋아하고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코너도 좋아해요.”라고 말한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용감해.”라고 흉내 내 폭소를 자아냈다. ●가수 비와 빅뱅 좋아해… 목표는 우승 루마니아에서 한국인 친구 소개로 우리은행 입단 테스트를 받은 그는 전주원 코치의 명성을 알게 된 뒤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약팀에 온 걸) 후회하지 않느냐고 슬쩍 떠보자 “돈보다 발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 입단한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훈련 강도가 너무 세다.”고 혀를 내두른 뒤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희망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주말의 경기]

    13일(토) ■프로농구 ●KGC인삼공사-동부(안양체 KBS N스포츠·SPOTV) ●SK-전자랜드(잠실학생체 OBS, 이상 오후 2시) ●KT-오리온스(부산사직체 MBC스포츠+) ●LG-모비스(창원체 SPOTV2) ●KCC-삼성(전주체육관 SBS-ESPN·SPOTV 이상 오후 4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오후 3시 용인체육관 SBS-ESPN) 14일(일) ■프로축구 K리그 34라운드 포항-울산(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 TV조선) ■프로농구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삼산월드체 OBS) ●동부-SK(원주치악체 KBS N스포츠, 이상 오후 2시) ●모비스-KT(울산동천체 SPOTV2) ●오리온스-KCC(고양체 KBS N스포츠) ●삼성-LG(잠실체육관 MBC스포츠+·SPOTV, 이상 오후 4시) ■여자농구 국민은행-하나외환(오후 6시 청주종합체육관 SBS-ESPN)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필요시 두산-롯데(오후 6시 사직구장 MBC) ■여자농구 KDB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구리시체육관) ■종합대회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오전 9시 고양시 및 경기도 일대)
  •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DB생명 양강구도 속 외국선수 활약이 변수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DB생명 양강구도 속 외국선수 활약이 변수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신한은행과 KDB생명의 양강 체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 주전 멤버들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하고 외국인 선수가 변수가 될 전망이어서 예단은 금물. 6개 구단 감독과 주장 선수들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2일 개막하는 2012~13시즌을 빛낼 핵심 선수와 유망주들을 손꼽았다. 먼저 신생팀 하나외환의 조동기 감독은 “김정은은 2년 연속 득점 1위를 했지만 평가가 좋지 못했다. 이번에는 달라진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김정은에게 힘을 실었다. 하나외환은 강지우가 무릎 수술을 해 시즌 초반 스타팅 멤버로 뛰는 건 무리인 데다 김지윤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김정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신임 감독은 신혼이지만 한번도 훈련에 빠지지 않은 주장 임영희를 꼽았고 박혜진을 팀의 기대주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확실한 주축 멤버가 없다는 점을 고심하고 있다. KDB생명의 이옥자 감독은 “왜 곽주영이 폄하되는지 모르겠다.”며 “곽주영만 제자리를 잡아주면 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우승 0순위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하은주 봉쇄령으로 인해 고전이 예상되는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최윤아, 김단비가 시즌 운영의 관건을 쥐고 있지만 그 중심에 강영숙이 있다. 가장 고생 많은 강영숙이 잘 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적생 활약도 올 시즌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키플레이어로 “홍아란을 주목해 달라.”고 주문한 KB국민은행의 정덕화 감독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된 김수연의 자리를 메울 선수로 신한은행에서 옮겨온 정미란을 꼽고 있다. 특히 정선민 은퇴 후 변연하에게 공격이 편중될 우려가 있어 변연하를 받쳐줄 선수로 기대하는 눈치다. 이미선, 김계령, 김한별 등 부상 선수가 많아 속앓이를 하고 있는 삼성생명의 이호근 감독은 “이미선이 합류할 때까지 박태은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한 반면 주장 김계령은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고아라(24·178cm)를 유망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는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팀을 옮겼지만 활약상에 비해 연봉(3년간 1억 9000만원)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일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6팀중 3팀이 새감독… 코트가 바뀐다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가운데 세 팀이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모두 각오가 남다르다. 이옥자(60) KDB생명 감독은 국내 남녀 프로농구 사상 첫 여성 감독이란 점에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1998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출범 이후 14년 만에 금녀(禁女)의 벽을 무너뜨린 이 감독은 국가대표팀 가드 출신. 1981년 실업농구 신용보증기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 팀과 숭의여고, 용인대 여자 농구부 사령탑을 역임했다. 2001~06년 일본에서도 지도자로 명성을 떨쳤고, 2008년부터는 태릉선수촌 지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감독은 끈끈하고 거친 수비와 속공을 강조한다. 선수들의 체력과 개인기에 초점을 맞춰 지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KDB생명은 최강 신한은행의 독주를 견제할 대항마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까지 신한은행 코치로 뛰다 올해 우리은행 사령탑으로 옮긴 위성우(41) 감독의 출사표도 매섭다. 위 감독은 “상대 구단의 라이벌 팀이 되는 게 목표다. 신한은행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고 비수를 꺼내 보였다. 위 감독은 체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을 시즌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프로농구 모비스에서 활약한 위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신생팀 하나외환의 조동기(41) 감독은 창단 돌풍을 예고했다. 2006년에 전신 신세계의 코치로 부임해 지난 4월 팀이 해체된 뒤에도 선수단을 이끈 만큼,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올 시즌 자유로운 플레이를 장려하는 자율농구를 천명했다. 시즌 준비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걱정이 많지만, 한 발 더 뛰고 움직이는 부지런한 농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또 신한 우승” “올해는 안 돼”

    신한은행의 7연패를 저지할까. 12일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5개 구단 감독들은 너나없이 우승 후보로 신한은행을 지목했다. 신한은행은 센터 하은주(29·202㎝)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없었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 여부만이 신한의 독주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은 “시즌 초반 이미선, 김계령, 김한별 등 부상 선수가 합류하지 못하지만 여섯 번째 우승을 달성하겠다. 새 용병이 신한은행을 견제할 수 있다고 본다.”고 의욕을 비쳤다. 반면 신한은행을 견제할 가장 유력한 팀으로 지목된 KDB생명의 이옥자 감독은 “룰의 변화가 전술의 변화로 연결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현장에서 모든 걸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정덕화 KB국민은행 감독과 조동기 하나외환 감독 역시 “젊은 패기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올해 많은 제도가 바뀌어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 강해졌다.”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7년 동안 신한은행에 몸담아 우리의 단점을 잘 알지만 그것에 대비해 모든 것을 바꿨다.”고 농을 건넸다. 수비 3초룰 폐지 등 변화를 예고한 여자프로농구는 구단별로 8라운드 40경기씩 치르던 것을 7라운드 35경기로 축소했으며 월요일 경기는 오후 7시, 토·일요일 경기는 오후 5시 열린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른여섯 샌포드 8년 만에 한국 코트로

    하나외환이 여자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나키아 샌포드(36·193㎝)를 지명했다. 샌포드는 5일 서울 강서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드래프트에 나선 77명 가운데 1순위로 지명돼 8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선다. 샌포드는 2001년부터 한국 무대를 밟아 이듬해 여름리그에서 현대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4년 겨울리그에서 국민은행 소속으로 평균 15.7점, 13.4리바운드의 성적을 내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에서 평균 4.1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동기 하나외환 감독은 “안정감 있는 센터를 찾다 보니 WKBL 경험이 있는 선수를 찾게 됐다.”며 “17분 정도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특출한 빅맨이 없어 지명에 애를 먹었다는 것이 6개 구단 감독의 공통된 견해였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차선책으로 노련미 넘치는 루스 라일리(33·196㎝)를 택했다. 라일리도 2005년 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 소속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WNBA 시카고에서 평균 2.7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순위인 KDB생명의 이옥자 감독은 한국 무대가 처음인 빅토리아 바흐(23·196㎝)를 택했다. 이 감독은 “비디오를 보는 순간 성실하고 팀 색깔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신정자의 짐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순위인 삼성생명의 이호근 감독은 궂은일을 도맡을 선수로 앰버 해리스(24·196㎝)를 선택했다. 5순위인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타메라 영(26·188㎝), 6순위 국민은행의 정덕화 감독은 리네타 카이저(22·193㎝)를 뽑았다. 두 선수 모두 한국 농구를 처음 경험한다. 새 시즌은 오는 12일 KDB생명-우리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데 5년 만에 부활된 드래프트로 뽑힌 선수들은 3라운드인 11월 18일 경기부터 투입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부고]

    ●김연식(전 코트라 관장)씨 부인상 동국(사업)동휘(〃)동진(〃)미경(금융위원회 외신대변인)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3 ●유동환(분당형치과병원 원장)동윤(인도 세인트스테파노대학 교수·인도 선교사)씨 모친상 전영관(전 효성 부사장)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5 ●정계화(전 평화보육원장)씨 별세 박성자(잠실희년교회 원로목사)씨 남편상 정성태(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조용래(국민일보 논설위원)김선구(용진교회 담임목사)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4 ●임강춘(사업)달식(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감독)달용(사업)씨 부친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72-2091 ●안강민(서울아산병원 치과 부교수)철민(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부교수)선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씨 부친상 조동준(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부교수)씨 장인상 김정준(치과 의사)장후선(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조교수)씨 시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65 ●황선중(SK 상해지사장)선진(성균관대 교수)씨 부친상 이윤호(내과 의사)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2 ●최은석(전 흥국생명 영업부장)돈석(사업)씨 모친상 19일 삼육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10-3411 ●서기철(KBS 아나운서)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