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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리 확진자 200만… 초박빙 승부 핵으로

    격리 확진자 200만… 초박빙 승부 핵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이 20대 대선의 주요 변수로 급부상했다. 투표가 예정된 다음달 초에 유행이 정점에 이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수십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앞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현재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총선 때는 ‘K방역’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복잡하다. 확진자 수는 폭증하는 반면 위중증 환자는 비교적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자영업자의 불만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교차한다. ‘코로나 심판론’이 지난 총선 때처럼 안 먹힐지, 이번엔 먹힐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확진자 수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등이 민심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고령층이 감염을 우려해 투표소에 나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은 젊은 세대보다 높은 80% 안팎을 보일 만큼 적극적이었다. 반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20대의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투표일 즈음에 확진된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다음달 초 하루 평균 30만명이 확진될 경우 격리기간(1주일)을 감안하면 투표일 현재 자가격리 중인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이 넘게 된다. 격리 대상자는 투표일 오후 6시~7시 30분 사이 별도로 투표할 수 있는데, 체력적·심리적 부담으로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역대급 치열한 선거로 꼽히는 18대 대선에서 108만표, 16대 대선에서 57만표, 15대 대선에서 39만표 차로 승부가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수십만, 수백만 명의 누적 확진자 수는 충분히 투표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규모다. 후보들의 감염 우려도 변수다. 각 당에서 이미 후보 측근들의 확진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박찬대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 등이 확진됐다. 후보가 확진된다면 선거운동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당은 방역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선대위 회의에서 마스크를 절대로 벗지 못하게 하고, 음료수를 내지 않도록 지침을 정했다. 후보와 접촉이 잦은 선대위 본부장단은 마스크를 2개씩 착용한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등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하얀 마스크 위에 파란색 마스크를 하나 더 착용한 모습이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세 현장도 문제다. 국민의힘은 전날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이 열린 청계광장에서 가습기 형태의 공중 방역기를 설치해 지지자들 머리 위로 방역 입자를 뿌려 비말 확산을 막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유세장에서는 실외방역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 방역 심판론 vs 투표 패싱론… 여야, 확진자 폭증에 조바심

    방역 심판론 vs 투표 패싱론… 여야, 확진자 폭증에 조바심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이 20대 대선의 주요 변수로 급부상했다. 투표가 예정된 다음달 초에 유행이 정점에 이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수십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앞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현재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총선 때는 ‘K방역’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복잡하다. 확진자 수는 폭증하는 반면 위중증 환자는 비교적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자영업자의 불만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교차한다. ‘코로나 심판론’이 지난 총선 때처럼 안 먹힐지, 이번엔 먹힐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확진자 수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등이 민심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고령층이 감염을 우려해 투표소에 나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은 젊은 세대보다 높은 80% 안팎을 보일 만큼 적극적이었다. 반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20대의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투표일 즈음에 확진된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다음달 초 하루 평균 30만명이 확진될 경우 격리기간(1주일)을 감안하면 투표일 현재 자가격리 중인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이 넘게 된다. 격리 대상자는 투표일 오후 6시~7시 30분 사이 별도로 투표할 수 있는데, 체력적·심리적 부담으로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역대급 치열한 선거로 꼽히는 18대 대선에서 108만표, 16대 대선에서 57만표, 15대 대선에서 39만표 차로 승부가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수십만, 수백만 명의 누적 확진자 수는 충분히 투표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규모다. 후보들의 감염 우려도 변수다. 각 당에서 이미 후보 측근들의 확진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박찬대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 등이 확진됐다. 후보가 확진된다면 선거운동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당은 방역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선대위 회의에서 마스크를 절대로 벗지 못하게 하고, 음료수를 내지 않도록 지침을 정했다. 후보와 접촉이 잦은 선대위 본부장단은 마스크를 2개씩 착용한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등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하얀 마스크 위에 파란색 마스크를 하나 더 착용한 모습이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세 현장도 문제다. 국민의힘은 전날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이 열린 청계광장에서 가습기 형태의 공중 방역기를 설치해 지지자들 머리 위로 방역 입자를 뿌려 비말 확산을 막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유세장에서는 실외방역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 폭증하는 확진자…오미크론, 대선 주요변수로 떠올랐다

    폭증하는 확진자…오미크론, 대선 주요변수로 떠올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가 20대 대선의 주요 변수로 급부상했다. 투표가 예정된 다음달 초에 유행이 정점에 이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수십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는 연일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앞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코로나19 유행 예측 보고서’에서 현재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총선 때는 ‘K방역’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복잡하다. 확진자 수는 폭증하는 반면 위중증 환자는 비교적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자영업자의 불만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교차한다. ‘코로나 심판론’이 지난 총선 때처럼 안 먹힐지, 이번엔 먹힐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확진자 수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등이 민심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고령층이 감염을 우려해 투표소에 나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은 젊은 세대보다 높은 80% 안팎을 보일 만큼 적극적이었다. 반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20대의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투표일 즈음에 확진된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다음달 초 하루 평균 30만명이 확진될 경우 격리기간(1주일)을 감안하면 투표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이 넘게 된다. 격리 대상자는 투표일 오후 6시~7시30분 사이 별도로 투표할 수 있는데, 체력적·심리적 부담으로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역대급 치열한 선거로 꼽히는 18대 대선에서 108만표, 16대 대선에서 57만표, 15대 대선에서 39만표 차로 승부가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수십만, 수백만 명의 누적 확진자 수는 충분히 투표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규모다. 후보들의 감염 우려도 변수다. 각 당에서 이미 후보 측근들의 확진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박찬대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 등이 확진됐다. 후보가 확진된다면 건강은 물론 선거운동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당은 방역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선대위 회의에서 마스크를 절대로 벗지 못하게 하고, 음료수를 내지 않도록 지침을 정했다. 후보와 접촉이 잦은 선대위 본부장단은 마스크를 2개씩 착용한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등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하얀 마스크 위에 파란색 마스크를 하나 더 착용한 모습이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세 현장도 문제다. 국민의힘은 전날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이 열린 청계광장에서 가습기 형태의 공중 방역기를 설치해 지지자들 머리 위로 방역 입자를 뿌려 비말 확산을 막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유세장에서는 실외방역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민영·안석 기자
  • 전국 파고든 與지도부… 중고트럭 타고 부산 간 이준석

    이낙연·정세균 호남, 추미애 대구송영길은 수도권 주택 공급 발표이준석, 1t 라보 타고 골목길 유세홍준표, 대구서 “TK 80% 지지를”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여야 지도부의 유세 경쟁도 막이 올랐다. 여야 지도부는 15일 일제히 전국 곳곳으로 흩어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전에 나섰다. 민주당에서는 이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경부선 상행선을 타고 유세를 시작한 이 후보가 방문하지 못한 광주는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전북 전주는 정세균 상임고문, 대구는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주력 지역을 맡아 이 후보의 마지막 유세지인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 합동유세에서 원팀으로 결합하는 동선을 짰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수도권 추가 주택공급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보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민주주의 퇴행 위기, 검찰 폭주 위기를 국민 모두가 특히 광주시민, 전남도민 여러분께서 앞장서서 막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손바닥을 내보이고 “여러분 왕(王)자 보이죠?”라며 윤 후보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무속 공화국, 검찰 공화국 막아 내고 대구·경북 발전을 약속하는 경제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 이재명을 확실하게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또 ‘재명이네 슈퍼’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재명이넷플릭스 미니 드라마 만희 사랑한 죄’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연기도 펼쳤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후보의 첫 일정인 서울 청계광장 출정식에 총출동한 후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 이준석 대표는 출정식에서 “저는 확신한다. 우리 윤석열 후보는 기존 정치문법에서 자유로워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다”며 “다시는 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형 트럭 ‘라보’를 첫 가동했다. ‘전자 제품 수거합니다’라는 광고문구가 그대로인 중고 트럭으로 부산 골목길을 공략했다. 이 대표는 라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세차가 1t만 돼도 세우기가 복잡하고 어디 가서 빠르게 치고 가기가 어렵다”며 “1박 2일 동안 부산의 삼복도로까지 다니면서 부산을 확 뒤집어 놓겠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홍준표 상임고문이 윤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홍 고문은 “TK(대구·경북)에서 윤 후보에게 꼭 80% 이상의 지지를 보내 줄 것을 거듭 부탁한다”며 대구 신공항 건설과 포스코 서울 이전 저지 등 대구 지역 현안에 대한 윤 후보의 공약 보증에 나섰다.
  • 李는 셀프디스 편지, 尹은 총장 사퇴 영상… TV 광고 맞대결

    李는 셀프디스 편지, 尹은 총장 사퇴 영상… TV 광고 맞대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일제히 TV·포털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표심 쟁탈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설명회를 열고 첫 TV광고인 ‘편지’ 편을 공개했다. “이재명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라는, 한 배우나 성우가 아닌 일반인 남성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이 후보의 약점인 거친 이미지를 ‘셀프 디스’하면서 편지 콘셉트로 유권자들의 감성에 호소한 점이 눈에 띈다. 이 후보의 흑백사진 스틸 컷 위로 “이재명은 말이 많아서, 공격적이라서, 어렵게 커서, 가족 문제가 복잡해서… 압니다. 죄송합니다”라며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 주십시오. 누군가 말했습니다. 이재명은 흠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고”라는 활자와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김영희 홍보소통본부장은 “(대선) TV광고 사상 최초로 ‘셀프 디스’를 하는 것”이라며 “흠이 많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지만 대부분 약자 편에 서서 일하다 생긴 상처라고 진심 어린 호소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라는 윤석열 후보의 선거 슬로건을 앞세운 두 편의 TV·포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두 편 모두 윤 후보가 정권교체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국민 편’ 영상광고는 지난해 3월 윤 후보가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며 검찰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는 뉴스 영상으로 윤 후보가 왜 정치에 입문하게 됐는지를 강조했다. ‘아이 편’ 영상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아기와 윤 후보의 모습을 교차 편집해 ‘정치 초보 윤석열’의 성장을 1분 길이의 영상에 담았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왜 정치인도 아닌 윤 후보를 불러냈고, 대선후보로 지금까지 이끌어 준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긴축재정’으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측은 TV 광고를 하지 않고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 “경제”와 “미래” 강조하는 李 “좌우파 가리지 않겠다”

    “경제”와 “미래” 강조하는 李 “좌우파 가리지 않겠다”

    유세 첫 날 李 부산·대구 찾아 ‘경제 대통령’ 강조尹에 대해 작심 비판 발언도“이재명을 싫어하는 분들께” 중도층 노린 광고도 공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공식 운동 첫 날 부산과 대구 유세를 이어가는 한편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TV 광고를 공개했다. 유세 현장에선 “경제”를 수십 차례 언급하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릴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했고 광고를 통해선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부전역 앞과 대구 동성로 유세 현장에서 ‘경제’를 34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하면서 ‘경제 대통령’을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공개한 유세 기조 ‘위기 극복 총사령관, 유능한 경제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에 따라 이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소게서 자신이 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을 끌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경제 27번 언급…“지도자 무능, 죄” 이 후보는 46분간 진행된 부산 연설에선 경제를 27번 언급했다. 부산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추산 2000명, 경찰 추산 1000명의 시민이 모였다. 그는 “전라도면 어떻고 경상도면 어떠냐”며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떤가.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떤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실용주의를 강조했다. 이어 “지도자가 무능하면 지도자 개인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국민을 고통과 좌절 속으로 몰아넣는다”며 “지도자의 무능, 무지, 무책임은 자랑거리가 아닌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라고 일갈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작심 비판 발언도 했다. 그는 정치 보복이 횡행하는 정쟁의 나라가 아니라 통합해서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미래로, 더 나은 세상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가 9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밝힌 ‘적폐 수사’ 관련 발언을 의식한듯 ”누군가의 복수 감정을 만족시키려 노력하지 않고 나를, 내 가족을, 내 지역을, 이 나라를 위해 합리적을 선택을 (국민이) 해주실 것“이라며 ”정치 보복이 횡행하는 정쟁의 나라가 아니라 통합해서 온 국민이 마음 하나로 모아 미래로, 더 나은 세상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 윤 후보의 해당 발언을 두고 단순 실언이라는 분석도 있었으나 이 후보는 ‘국민 통합’을 내세우면서 윤 후보 발언을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선제 타격’ 발언도 지적했다. 그는 ”정치적 이익을 얻겠다고 군사분계선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선거 때가 되면 갑자기 남북 관계가 경색되게 만들어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려는 게 구태정치, 안보포퓰리즘“이라고 했다. 또한 부산 지역 ‘남부 수도권’ 공약을 거론하며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모든 사람이 희망을 갖고 모여드는 새로운 도시로 (일으키도록) 이재명이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했다.● ”진영·지역 가리지 않겠다“ 이 후보는 대구에서도 경제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다만 미래를 더 많이 말했다. 그는 대구에서 경제는 7번 언급했고 ‘미래’는 13번 언급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에서 미래 지향적 투표를 말하며 민심에 호소한 전략으로 읽힌다. 이 후보는 윤 후보가 검찰 재직 당시 신천지 압수수색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신속하게 압색해서 명단을 구하고 방역 조치를 제대로 했더라면, 단 한 명이라도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사교 주술 집단의 정치적 반격이 두려워서 어떤 정치인도 부딪히려 하지 않을 때 정치 생명을 걸고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을 하려고 했다“며 ”신천지 본진에 쳐들어가서 명부를 확보했다. 유능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진영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겠다“며 ”정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 대구를 위해,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확실하게 이재명을 선택해주시겠나“라고 했다. 또한 연설 중간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장면 속 인민군 장교의 ‘동무레 와 이리 인기가 됴아?’ 대사와 마을 이장의 ‘멀 마니 멕여야지’라는 대사를 따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좋은 정책이면, 김대중 (전 대통령) 정책이냐, 박정희 (전 대통령) 정책이냐, 좌파 정책, 우파 정책을 가리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대구 지역 공약에 대해선 ”대구의 성서공단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하겠다“며 ”대구 공항을 옮기기로 확정했으니 더는 지지부진하지 말고 부산 가덕신공항처럼 정부 재정 지원을 통해서 신속하게 옮기고 그 자리에 대구 시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기업 도시를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TV 광고에도 경제 대통령 강조”이재명을 싫어하는 분들께“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도 ”이재명이 보내는 첫 번째 메시지 ‘이재명의 편지’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도 부각했다. 해당 영상은 이 후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콘셉트의 첫 대선 TV 광고다. ”이재명을 싫어하는 분들께“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등 정통 지지층보다는 중도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측 설명에 따르면, 대선 TV 광고는 총 8편으로 기획됐으며 이날 공개된 건 1편 ‘편지’다. 김영희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본부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설명회를 열고 ”TV 광고 사상 처음으로 하는 ‘셀프디스’“라고 말했다. 유튜브에 먼저 공개된 영상은 이날 SBS 뉴스 직후인 오후 6시44분에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측 설명에 따르면, 후보의 장점을 내세우기보다 일반인 중년 남성의 내레이션을 담아 중도층 표심을 노렸다. 실제 영상에는 ”이재명을 싫어하는 분들께. 이재명은 말이 많아서, 공격적이라서, 어렵게 커서, 가족 문제가 복잡해서“라며 ”압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주십시오“라는 호소가 담겼다. 김 본부장은 ”이 후보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을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며 ”이 후보를 바라보는 국미의 마음과 시선에서 출발해 편지 형식으로 후보가 걸어온 삶과 진심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김 본부장의 설명대로 ”이재명은 흠이 아니라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거나 ”그의 상처 대부분은 약자 편에서 싸우느라 생긴 것“이라는 등의 내레이션이 등장한다. 내레이션은 ”큰 미움이 있다 해도 더 큰 질문을 해달라“며 ”너무나 힘든 코로나 위기 극복 너무나 어려운 경제 위기 해결 누가 더 잘해낼까“라며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김 본부장은 ”경제가 살아나고 위기를 극복하려면 이재명 후보가 필요하다는 데 (다음 회차의 광고 영상 제작의)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 野 “서버 바꾸는 국정원… 대선 직전 증거인멸 우려”

    국민의힘이 14일 국가정보원이 메인 서버를 교체하기로 했다며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활동에 대한 증거를 인멸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인 서버를 갑자기 바꾼다고 한다”면서 “모든 활동이 저장되는 서버를 정권 교체를 앞두고 바꾼다는 것에 경악을 금하기 어렵고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날 “국정원을 정치로 소환하는 사실과 다른 주장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금년도에 메인 서버를 교체하거나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에서 관련 문의가 있어 올해 예산에 반영된 ‘행정기관 전자문서 유통 및 홈페이지 운영 등과 관련된 서버 교체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회 의원 등은 성명서를 내고 “근거 없는 허위선동을 중단하라”고 맞섰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오늘 오후 국정원이 정보위 간사인 저에게 대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올해 서버교체 계약은 체결됐지만 실제 교체 작업은 새정부 출범 이후에 하겠다는 답변을 국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선대본부 청년본부 직속 ‘김혜경 황제갑질 진상규명센터’와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희곤 의원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갑질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한 전직 경기도청 7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공익신고자 지정과 보호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A씨는 지난 8일 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를 신청했다.
  • 검찰 독립성 강화한다는 윤석열 “법무장관 수사지휘권 폐지할 것”

    검찰 독립성 강화한다는 윤석열 “법무장관 수사지휘권 폐지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4일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검찰총장에게 독자적 예산편성권을 부여하는 등의 사법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후보는 “수사지휘권을 둔 나라는 독일, 일본, 우리나라 세 군데다. 독일과 일본은 사문화됐다”며 “구체적인 사건 수사 지휘는 악용되는 수가 많다”고 말했다. 헌정 사상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은 총 네 차례로, 그중 두 차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발동됐다. 윤 후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위공직자 부패 사건 수사에 대한 우월적·독점적 지위를 갖도록 규정하고 있는 공수처법의 독소조항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검찰과 경찰도 공수처와 함께 고위공직자 부패를 수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독소조항은 2019년 조국 사건 이후 (공수처법이) 패스트트랙으로 통과되기 직전 추가된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독소조항 폐지 이후에도 문제점이 계속 드러날 경우 공수처 폐지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검찰총장 독자 예산편성권 등이 검찰공화국의 우려를 낳을 수 있다’는 질문에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에 의해 (검찰의) 주요 인사가 통제되고 관리된다”며 “책임 추궁과 견제, 통제가 이뤄질 수 있고 검찰 업무는 처음부터 끝까지 법원의 사법 통제를 받는다”고 답했다. 앞서 윤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교육감 직선제 개선 등을 담은 교육 비전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줄 세우기 차원이 아닌, 학업 성취도와 학력 격차를 파악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수 학력평가를 실시하겠다”며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 자본시장 육성 및 투자자 보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주식공매도 감시전담기구를 설치해 불법 공매도를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주식 상장폐지 요건을 재정비하고 주식회사 물적 분할 요건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하나로 힘을 모으고 여기 계신 의원 한 분 한 분이 내가 후보다라는 심정으로 나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대선 승리 결의를 했다. 윤 후보는 이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주52시간제의 탄력적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공약도 내놓았다.
  • ‘무늬만 무공천’ 서울 종로, 대구 중·남구 재보선 꼼수 비난

    여야가 무공천 결정을 내린 3·9 재보궐선거 지역에 ‘탈당 뒤 무소속 출마자’들이 나오며 ‘무공천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종 전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종로에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었다. 종로는 앞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경선 과정에 의원직을 사퇴한 것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민주당이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과 함께 후보를 내지 않았다. 그런데 김 전 구청장이 반기를 든 것이다. 김영진 민주당 사무총장은 “김 전 구청장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해당 행위로 규정하고 복당을 영구히 금지한다”는 입장문을 냈으나, 정치권에선 ‘무늬만 무공천’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국민의힘도 이와 같은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당초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의혹으로 사퇴하며 공석이 된 대구 중·남구에 무공천을 결정했다. 그러나 임병헌 전 남구청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마찬가지로 탈당한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도태우 변호사, 주성영 전 국회의원도 후보 등록을 예고했다. 지난달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같은 방법으로 출마를 선언하자 권영세 공천관리위원장이 “복당은 없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 이후 번복 가능성을 제기한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5곳 중 형식적으론 서초갑에서만 거대 양당이 맞붙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경선을 1위로 통과하며 공천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21대 총선 때 낙선한 이정근 미래사무부총장을 다시 투입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후보로 확정된 최 전 원장과 조 전 구청장, 청주 상당 정우택 전 의원, 경기 안성 김학용 전 의원과 만나 선거 운동 동참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쩍벌 안되니 쭉뻗?”…윤석열 ‘구둣발 좌석’ 사진에 與 맹공(종합)

    “쩍벌 안되니 쭉뻗?”…윤석열 ‘구둣발 좌석’ 사진에 與 맹공(종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열차 안에서 신발을 신은 채 좌석 위에 발을 올려놓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여권은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며 윤 후보를 향해 일제히 맹공을 가했다. ‘공약 홍보’ 열정열차 탄 윤석열 사진 논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윤 후보가 정책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열정열차’에 전날 탑승한 사진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열정열차’는 무궁화호 열차 4량을 전세로 임대해 지방 도시들을 돌며 윤 후보의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도입된 열차다. 윤 후보의 상근보좌역인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병 당협위원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중 하나로, 사진 속에서 윤 후보와 일행은 ‘열정열차’의 좌석 4개를 마주 보게 한 뒤 타고 있었는데 윤 후보는 사람이 없는 맞은편 좌석에 구두를 신은 발을 그대로 올려놓고 있었다. 윤 후보 옆에 국민의힘 선대본부의 김병민 대변인이 앉아 있었고, 김 대변인 맞은 편에 이상일 상근보좌역이 앉아 있었다. 이상일 상근보좌역은 윤 후보의 ‘열정열차’ 순회를 홍보하기 위해 문제의 사진을 포함해 사진 여러 장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는데, 사진이 논란이 되자 해당 사진만 삭제했다가 이후 게시물 자체를 삭제 또는 보이지 않게 처리했다. 민주당 “노매너 몰상식” 맹공 그러나 이미 문제의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됐고,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시민의식도, 공중도덕도 없다”며 맹폭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평생에 걸쳐 특권과 권위에 의지해 온 윤 후보의 노(No)매너와 몰상식이 이제 놀랍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방역 불안을 조장하면서 국민 일상에 불쾌감만 더한다”면서 “민폐, 특권 열차를 당장 중단하라. 자신이 끼친 민폐에 대해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대위 대변인인 이소영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러려고 열차 빌렸나?’라는 제목으로 해당 사진을 올리며 “옆으로 ‘쩍벌’을 못하니 앞으로 ‘쭉뻗’인가요?”라며 “이렇게 신발 신고 의자에 발 올리는 건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라고 썼다. 윤 후보는 정계 진출 초기 여러 공식 자리에서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버릇이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으며 ‘쩍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의원은 “전세 열차가 윤 후보 집 안방입니까?”라고 물으며 “노매너와 몰상식에 매번 경악한다. 평생 특권과 권위로 살아온 인생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고민정 의원도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누가 볼까 부끄럽네요. 국민의힘 대선후보”라고 쓰며 윤 후보의 ‘구둣발 좌석’ 비판에 가세했다. 정춘숙 의원은 “공중도덕도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사람이 있다니…”라고 탄식했고, 백혜련 의원은 “이런 자세 아무나 나오는 게 아니다. 이런 분이 대통령 후보라는 것이 부끄럽다”고 적었다. 조정식 의원은 “윤 후보의 이기적인 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자신의 더러운 구둣발 오물이 좌석에만 묻는 것이 아닌, 국민의 마음에 오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것조차 모르는 것 같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허종식 의원은 “같이 탑승한 사람도 캠프나 같은 당 관계자일 텐데 아무도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던가”라며 “이런 승객을 본 적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공공의식 전무한 자가 대통령 후보라니…”라고 썼다. 선대위 디지털 대변인인 황희두 민주연구원 이사도 “윤 후보는 열차가 자기 집 안방인 줄 아나보다. 그것도 어떻게 신발 신고 저런 민폐를…”이라고 지적했다. 황 이사는 해당 사진이 합성이 아니라며 사진의 출처인 이상일 상근보좌역의 페이스북을 캡처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윤 후보가) 구두를 잠깐 올린 건지, 계속 올리고 있었던 건지 알 수 없지 않나.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AI 尹’ 비판하더니 ‘AI 이재명’ 내놓은 더불어민주당

    ‘AI 尹’ 비판하더니 ‘AI 이재명’ 내놓은 더불어민주당

    尹 지적해놓고…“은신술과 분신술 차이” 설명같은 AI 활용인데…“尹과 李는 다르다” 주장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공식 선거운동에 활용할 ‘인공지능(AI) 이재명’을 선뵀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AI 합성 기술에 더해 이 후보의 얼굴, 목소리, 사소한 몸동작을 구현한 ‘AI 이재명’을 공개했다. 선대위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AI 이재명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분신처럼 활용해 유권자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앞으로, 공약 제대로’ 슬로건에 맞춰 AI 이재명을 유세차에 탑재, 전국 곳곳에서 225개의 ‘우리 동네 공약’을 설명하는데 집중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12월 국민의힘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모델로 선보였던 ‘AI 윤석열’과 다소 비슷하다. 이에 대해 선대위는 “몸동작까지 구현했다”고 차이를 강조했다. 미디어 정보통신기술(ICT) 특위 위원장을 맡은 윤영찬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랜 기간 기술적 검토뿐 아니라 법적·윤리적 검토를 통해 개발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거쳐 탄생한 이 후보의 분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이재명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홍길동처럼 전국 방방곡곡, 우리 동네 구석구석 유세차와 국민 여러분들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6일 국민의힘이 ‘AI 윤석열’을 공개하자 “딥페이크”, “허위 조작”이라고 공세했었다. 당시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44명은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윤석열’에 대해 “딥페이크 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대선이 혼탁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AI와 딥러닝은 우리의 일상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지만 기술의 도덕·사회·윤리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선거에 직접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도 지난달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본 읽기도 실패하고 이제 ‘AI 윤석열’이 등장했다”며 “웃음 뒤에 캐비넷을 감추고 있는 검찰당과 AI 대통령이 국민을 지배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미래가 끔찍하다”고 했었다. 이러한 비판들이 있었던 것에 대해 윤 의원은 “그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비판했던 건 두 가지 관점이었다”며 “하나는 윤 후보께서 TV토론을 하자고 계속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나타나지 않고 AI 윤석열을 통해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I 이재명은 이 후보의 실제 영상, 음성을 그대로 가져와서 똑같이 재현했다”며 “(AI 윤석열과 비교하면) 은신술이냐 분신술이냐, 그 차이를 아마 실제로 보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이날 “저화질·숏폼 영상, 단일한 목소리 톤 등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술 혁신을 이뤄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또한 “새로운 시도는 늘 옳지만, AI 기술은 윤리적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다”며 “후보를 숨기거나 가리는 은신술식 AI 활용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AI 이재명은 후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해 윤리적 모습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 김혜경 주말부터 일정 재개할 듯

    김혜경 주말부터 일정 재개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최근 ‘과잉 의전’ 논란 등으로 중단했던 공개 일정을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10일 통화에서 “이번 주말부터 공개 일정을 시작할지 여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경남 통영에서 공개 행보를 한 이후 설 명절 일정을 이 후보와 함께한 것 외에 공개 행보를 중단한 상태다. 선대위는 전날 김씨의 사과 기자회견에 대한 여론 추이를 살피면서 공개 행보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공개 활동보다는 비공개 활동이 유력해 보인다. 선대위 내부적으로는 사과 기자회견이 여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걸로 기대하고 있지만, 국민의힘 등 야당이 ‘동문서답식 사과’라는 공세를 퍼붓는 상황에 대한 부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이후 김씨의 사과와 관련, “공직자로서, 또 남편으로서 제 부족함과 불찰이라고 말씀드린다”며 “당사자의 상처에 대해서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사과는 잘했다. 조금 더 빨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 이낙연 빠진 종로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략공천…국힘 “공정의 상징”(종합)

    이낙연 빠진 종로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략공천…국힘 “공정의 상징”(종합)

    최재형, 원전 조기폐쇄 감사로 與와 갈등국힘 “대쪽 감사원장, 윤석열 경쟁한 원팀” 민주당 종로 ‘무공천’ 방침…무혈입성할듯서초갑 조은희, 감점에도 5파전서 1위충북 청주상당 정우택, 경기안성 김학용국민의힘이 다음달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 재·보궐선거에 ‘월성 원전 감사’ 문제로 청와대와 여당의 비판을 받았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 공천’했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여권과의 갈등 끝에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났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가 뜻을 접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 후 “‘대쪽’ 감사원장으로서 공정의 상징성을 가진 분이 최 전 원장”면서 “그동안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고, 그러면서 같이 원팀을 이루는 의미가 있다”고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감사에서 “경제성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후 최 전 원장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감사를 했다’며 맹공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이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하면서 공석이 된 서울 종로에 ‘무공천’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최 전 원장은 ‘무혈 입성’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고 해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보수 텃밭’ 서울 서초갑에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공천됐다. 조 전 구청장은 정미경 당 최고위원, 이혜훈 전 의원, 전희경 서초갑 당협위원장(전 의원),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까지 4명과 경선에 맞붙었으며 5파전에서 당당히 1위로 공천을 따냈다. 조 전 구청장은 당의 만류에도 재보궐 출마를 위해 구청장을 사퇴해 경선에서 5%의 ‘마이너스 페널티’를 받았음에도 결선 없이 자력으로 공천을 확정지었다. 충북 청주상당은 정우택 전 의원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등 2명과의 경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앞서 경기 안성에 김학용 전 의원을 공천했다. 대구 중·남구는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 ‘소년공’ 출신 이재명 한국노총서도 ‘경제 대통령’

    ‘소년공’ 출신 이재명 한국노총서도 ‘경제 대통령’

    이재명 “무능 무지 무책임 죄악이자 재앙”반기업 여론 의식한 듯 “친노동이 친경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친노동이 친경제이고 친기업이다. 노동자가 살아야 기업이 살고,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빌딩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제가 노동자 출신이고 노동 존중 사회를 주장하다 보니 일부에서 반기업이란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지사 취임 후 한 경제지가 기업 임원들을 상대로 가장 기업 프렌들리한 광역단체장을 조사했는데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1등을 했다”며 “기업인들은 이미 알고 있던 것이다. 가장 친기업적인 정치인은 이재명”이라고 했다. 한국노총이 지난 8일 이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감사함을 표하면서도 ‘반기업’ 여론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13살 소년공이 긴 고개를 넘고 높은 산을 넘어서 드디어 노동존중 세상을 만드는 초입까지 왔다”며 “노동은 세상의 중심이고 역사발전의 중심이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한국노총과 헌법상 노동기본권의 온전한 보장과 노동자 경영참가 및 노동회의소 도입, 실노동시간 단축 등의 내용이 담긴 12대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조직노동계를 대표하는 한국노총 정책협약식에서도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 경제 살리는 길, 성장 회복하는 일, 이 모든 것은 지도자의 역량에 달려있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지한 것은 죄악”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통합의 세상”이라며 “투쟁, 갈등, 증오의 세상이 아니라 각자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내는 게 우리가 가야 할 통합의 세상”이라고 강조했다.이후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공중위생단체협의회 정책 협약식에도 “위기의 시대에는 지도자, 대통령의 역할과 역량이 정말 중요하다”며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은 죄악이자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역사 속에서도 많이 본 현상”이라며 “이런 위기의 시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때에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허허벌판에서 선진국 반열에 들어왔는데 이 모두가 국민들 노력, 유능한 지도자의 지도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가야 할 길에도 정쟁, 증오, 갈등, 보복보다 미래를 향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경제회복과 지속 성장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정책 협약식에는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세탁업중앙회 등 각 직능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 “공사 구분 못했다… 제 불찰”…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 사과

    “공사 구분 못했다… 제 불찰”…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9일 과잉 의전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직접 사과했다. 지난달 28일 과잉 의전 보도가 나온 지 12일 만이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배모 사무관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온 사람이다. 오랜 인연이다 보니 때로는 여러 도움을 받았다”며 “공직자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준비한 사과문을 낭독하며 두 차례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선후보 배우자로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분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드려야 했는데 오히려 근심을 드리게 됐다”고 했다. 김씨는 “제가 져야 할 책임은 마땅히 지겠다. 수사와 감사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직답을 피한 채 “지금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조를 하고 거기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질 것”이라고만 답했다. 김씨는 배씨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성남시장 선거 때 만나서 오랜 시간 알고 있었던 사이”라고 했고, 제보자 A씨(7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제가 도에 처음 왔을 때 배씨가 소개시켜 줘서 첫날 인사하고 마주친 게 전부다. 그 후에는 소통을 하거나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배씨와 A씨의 관계에 대해 몰랐다고 그래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저의 불찰이고, A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오늘 사과에 대해 이 후보가 뭐라고 말했나’라는 질문에는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씨가) 진솔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과잉 의전 논란이 제기되자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사과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사과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9일 과잉 의전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28일 과잉 의전 보도가 나온 지 12일 만이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배모 사무관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온 사람이다. 오랜 인연이다 보니 때로는 여러 도움을 받았다”며 “공직자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준비한 사과문을 낭독하며 두 차례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선후보 배우자로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분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드려야 했는데 오히려 근심을 드리게 됐다”고 했다. 김씨는 “제가 져야 할 책임은 마땅히 지겠다. 수사와 감사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직답을 피한 채 “지금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조를 하고 거기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질 것”이라고만 답했다. 김씨는 배씨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성남시장 선거 때 만나서 오랜 시간 알고 있었던 사이”라고 했고, 제보자 A씨(7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제가 도에 처음 왔을 때 배씨가 소개시켜 줘서 첫날 인사하고 마주친 게 전부다. 그 후에는 소통을 하거나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배씨와 A씨의 관계에 대해 몰랐다고 그래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저의 불찰이고, A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오늘 사과에 대해 이 후보가 뭐라고 말했나’라는 질문에는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씨가) 진솔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과잉 의전 논란이 제기되자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 “억지스러운 변명 않겠다” 김혜경 사과 이끈 이낙연

    “억지스러운 변명 않겠다” 김혜경 사과 이끈 이낙연

    “국민께 드린 걱정, 다시 생기지 않게 하겠다”“김혜경씨 논란, 진솔하게 사과해야”오전 발언 이후 오후 김씨 사과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전면에 나서며 선대위 분위기 전환을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9일 대선을 28일 앞두고 선대위 지휘봉을 잡았다. 기조는 ‘군기 잡기’와 분위기 전환이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는 국민의 신임을 얻기 위한 예민한 경쟁”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국민의 신임을 얻는데 도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신임을 얻지 못할 언동이 나오지 않도록 극도로 (언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각종 의혹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논란을 키운 것에 대한 지적이라는 해석이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많다”며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린 일도 적지 않다. 억지스럽게 변명하지는 않겠다. 국민께 걱정을 드린 잘못들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경계하고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씨 논란에 대해 “진솔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진솔과 겸허라고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지 잘 새기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대위 분위기를 일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오후 김혜경씨는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과잉 의전’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법인카드 유용, 갑질 의혹을 제보한) A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배씨는 오랜 친분이 있던 사람이다. 공사를 구분하지 못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며 사과했다. 그는 “남편(이재명 후보)은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겠다고 했다”고도 말했다. 다만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당내 갈등이 깔끔하게 해소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후보의 네거티브 공격에서 이재명 후보를 대장동 비리 범인으로 몰았다”면서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을 시인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당내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글을 삭제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 전 대표가 사실상 구원투수로 등판한 마당에 경선 때 갈등을 들추어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선대위 차원에서 추 전 장관에게 일종의 경고를 보냈다”고 했다.
  • ‘과잉의전 논란’ 김혜경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 공개 사과

    ‘과잉의전 논란’ 김혜경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 공개 사과

    과잉 의전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라며 사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앞서 이 후보가 입장문과 공개 사과 등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의전 논란이 여전히 지지율에 영향을 주자 김씨가 공개 사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씨는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씨와 오랜 인연이다보니 때로는 여러 도움을 받았다”면서 “공직자 배우자로서 조심히 하고 공과사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마땅히 지겠다.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말을 끝맺으면서도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다.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입장을 밝히기 전후로 90도로 고개를 숙여 국민에게 사과를 하기도 했다.이날 김씨의 공개사과는 민주당 선대위가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언론의 ‘가짜뉴스’ 만들기라며 목소리 높였던 것과 대조되는 움직임이다.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김씨 의전 논란에 대해 “진솔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사과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도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열세의 주된 원인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잘 아시는 것처럼 경기도 지사 시절 비서실 직원들의 문제가 상당히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다, 이렇게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진행자가 ‘이른바 김씨를 둘러싼 논란을 말하는 건가’고 묻자 “예. 그 문제가 아니었다면 설날을 거치면서 상당히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그 문제로 약간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우 본부장이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국민들이 부적절하게 보고 있지만 그전에 나왔던 여러 사건에 비교해 볼 때 그렇게 심각하게 보지는 않는 것 같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입장 변화다.
  • [서울포토]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 관련 기자회견

    [서울포토]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 관련 기자회견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질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9일 자신을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28일 관련 의혹 보도가 나온 지 12일 만의 ‘대국민 사과’였다. 김씨는 앞서 지난 2일에는 입장문 형식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리 준비해 온 460자 분량의 사과문을 2분간 읽고 이어 4명의 기자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회견은 오후 5시 2분부터 9분까지 총 7분간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과 기자회견 시간과 같았다. 김씨는 앞서 지난 2일에도 입장문을 배포하고 사과한 바 있다. 아이보리색 투피스 차림의 김씨는 회견 내내 담담한 표정으로 임했다. 총 4차례 고개를 숙였으며 ‘책임지겠다’를 4번, ‘죄송하다’를 2번, ‘제 불찰이다’를 2번 언급했다. 김씨는 제보자인 전 경기도 비서 A씨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제가 A씨와 배씨의 관계를 몰랐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저의 불찰”이라며 5초간 뜸을 들이다 “A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음은 김씨와 기자들의 일문일답. -- 배모씨와 구체적으로 어떤 사이인지 설명해 달라. 아울러 제보자로 알려진 비서실 직원 A씨와 직접 소통했나. ▲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배모씨는 성남시장 선거 때 만나서 오랜 시간 알고 있는 사이다. 그리고 A씨는 제가 경기도에 처음 왔을 때 배모씨가 소개해줘서 첫날 인사하고 마주친 게 다이다. 그 후에는 소통하거나 만난 적이 없다. -- 언론을 통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됐는데, 법인카드 유용 부분 포함해서 (잘못을) 인정하는 부분이 어디까지인가. 어떤 사실관계에 대해 사과하는 것인가. ▲ 지금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고 거기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본분의 책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 -- 앞서 1주일 전 입장문에서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상시가 아니라는 게 어떤 뜻인가. 또 제보자는 배달 음식이 양이 상당하다고 주장한다. 이걸 식구들이 함께 먹은 것인가. 2차 가해 논란이 있는데 이와 관련한 입장은. ▲ 제가 A씨와 배씨의 관계를 몰랐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A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 오늘 사과한다고 하니 이재명 후보는 뭐라고 했나. ▲ 진심으로 사과드리면 좋겠다고 했다.
  • 이낙연 “김혜경 과잉 의전, 사과 필요…구체화는 내 업무 아냐”

    이낙연 “김혜경 과잉 의전, 사과 필요…구체화는 내 업무 아냐”

    이낙연 “국민 마음 얻으려면 훨씬 낮아져야”“신임 잃을 언동 자제” 요구도“단일화, 3자가 말할 일 아냐”이낙연 전 대표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에 대해 “진솔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하고 “진솔과 겸허라고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지 잘 생각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사과의 방식에 대해선 “구체적인 방법은 제 업무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마음을 얻고자 하면 훨씬 더 (태도가) 낮아지고 진지해져야 한다”면서 “호남인들의 걱정·고민이 무엇인지 좀 더 가깝고 낮게 파악하고 접근, 호소해야 한다. 한두 가지 이벤트로 마음 얻고자 하는 생각은 허망하다”고 했다. 또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정치인들의 진퇴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며 “3자가 발언하는 것은 결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선대위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아마도 하드웨어쪽은 변화하기엔 시간이 촉박하고 소프트웨어는 변화하기 쉽지 않겠느냐”라면서 “소프트웨어는 선대위 내부 공기, 문화(를 비유한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선대위 회의에서는 “선거는 국민의 신임을 얻기 위한 예민한 경쟁”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국민의 신임을 얻는데 도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할 언동이 나오지 않도록 극도로 (태도를) 자제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을 수락한 이유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을 더 맡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좋고 그 일에 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위기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정부를 필요로 한다”고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많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린 일도 적지 않다. 국민께 걱정 드린 잘못들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경계하고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당 총괄 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 대선이 28일 남았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이다. 특히 호남 지역, 친문재인 지지층 등 전통적 더불어민주당 지지세력 결집이 지지부진하다는 일각의 판단에 따른 조치로 읽힌다. 우상호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후보와 당 선대위의 간곡한 요청을 받고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그동안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거를 도왔지만 이제 (선거) 전면에 나서 당 선대위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최근 박스권 지지율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도층 포섭에도 나섰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설 인사 차원이라 밝히며 만났고, 한 때 ‘안철수의 멘토’로 불리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만났다. 특히 윤 전 장관에 대해 이 후보는 “‘뉴노멀시대준비위원회’ 초대위원장을 직접 맡아달라”고 요청고 윤 전 장관이 사실상 수락 의사를 표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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