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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유족 만난 尹 “北 피격 명백”

    천안함 유족 만난 尹 “北 피격 명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유족 대표를 만나 “북한의 피격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라면서 “(천안함이 정쟁 대상이 되는 것이) 북한에 대한 굴종적인 자세에서 다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 전 함장과 천안함 침몰 당시 전사한 이상희 하사 부친인 이성우 유족회장과 약 40분간 면담했다. 윤 후보는 “국격은 그 국가가 어떤 역사, 어떤 사람을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천안함에 대한) 이 정부의 태도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을 믿으면 보수고, 믿지 않으면 진보라는, 말도 안 되는 (식으로) 국론이 분열됐는데, 나중에 집권하면 이런 상황이 없도록 해야 전우들이나 남은 장병들, 유가족들이 떳떳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장병이 희생됐는데, 그 사건은 정치 영역으로 들어올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지난 6월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국가 안보를 강조해 왔다. 이날도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천안함은) 정치를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면서 “희생된 분들 명예를 훼손할 일은 하지 않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안보를 강조하는 행보가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걸 정치에 끌어오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면담 뒤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끝내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발언을 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국가가 스스로를 부정하고 자해하는 행위”라고 다시금 문 대통령을 직격했다.
  • “진보정권, 집값 잡으려 하면 집값 오른다”…文정부 거리 둔 이재명

    “진보정권, 집값 잡으려 하면 집값 오른다”…文정부 거리 둔 이재명

    “정책 완결하지 못하기 때문에…”부동산 문제 관련, 정부와 거리 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학학보사 기자들 앞에서 시대정신으로 ‘공정’을 강조하며 청년층 구애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 주최 20대 대선후보 간담회에서 “공정성 회복이 시대 과제다. 슬프고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저는 불공정의 피해를 받았지만 그걸 극복했다. 여의도 출신의 주류 정치인도 아니고 화려한 스펙이 없음에도 제가 지지를 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시간 3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주최 측은 ‘압박 질문’ 대신 이 후보의 정책 비전과 이슈에 대한 견해를 듣는 데 집중했다. 이 후보는 차분한 어조로 청년 문제는 물론 젠더 갈등, 부동산 대책, 재난지원금에 이르기까지 사회 이슈 전반에 대한 의견을 폈다. 이재명 “‘아프니까 청춘’ 했다간 뺨 맞아” 이날 이 후보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하는데 요새 그런 이야기 했다가 뺨 맞죠”라며 “아동, 학생, 노인, 장애인, 농민 지원은 많은데 청년은 없다. 우습지 않으냐”며 ‘청년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제안으로 여당이 추진 중인 ‘전국민 재난지원금’(전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과 관련, “4차에 이르기까지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누군가를 골라서 지원했더니 경제효과가 거의 없었다. 모래밭에 물 주는 것처럼 사라졌다”며 “치킨을 먹으려면 닭을 사고 해야 하는데 현금을 주니 빚을 갚고 끝나 버렸다”고 말했다. 선별·현금 지급이 아닌 보편·지역화폐 지급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와 거리를 두는 모습도 보였다. 이 후보는 “진보정권이 집값을 잡으려 하면 집값은 오른다. 정책 불신 때문”이라면서 “정책이 완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시장의 불신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미움을 받는 제일 큰 이유는 부동산이다. 부정부패도 아니고 대외관계에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 것도 아니고 국민이 촛불을 들고 규탄할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불신을 받는다”라며 “저도 민주당 주요 구성원으로서 또 한 번 사과드린다”고 했다.“표현의 자유는 어떤 영역에서도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 간담회 초반, 잠시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진행자가 이 후보에게 질문을 할 때 누군가 이 후보에게 손바닥만 한 쪽지를 건네면서다. 이 후보는 “미안한데 누가 지금 쪽지를 주는 바람에”라며 “학보사 중에서 학교가 괴롭히는 곳이 있나 보죠?”라고 물었다. 이어 이 후보는 “그렇게 하지 말도록 해달라 이런 얘기가 (쪽지에) 있다. 요즘도 무슨 탄압을 하고, 괴롭히고 그러나요”라고 재차 물었다. 진행자가 당황해하자, 이 후보는 “표현의 자유는 어떤 영역에서도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 혹시라도 그런 곳이 있으면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잘 보장 받길 바란다”며 “학교에서도 그런 건 잘 인정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 심상찮은 여권발 전략수정론…특단의 반전카드 있나

    심상찮은 여권발 전략수정론…특단의 반전카드 있나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뽑힌 지 한 달여밖에 안 된 자기 당 대선후보의 선거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분출하고 있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다. 그만큼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 정체 현상을 당내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당내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최병천 부원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 스스로가 강점은 살리지 못하고, 약점은 극대화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부원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략의 문제를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의 약점인 부동산,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분야를 차별화해야 하는데 더 왼쪽으로 가고 있다”며 “똑똑한 차별화가 아닌 엉뚱한 차별화”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도 이날 “후보만 죽어라 뛰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도 “선대위에서도 민주당 선대위가 몸집만 컸지 속도가 느리다”고 결점을 자인했다.  실제 선대위를 향한 당내 불만은 극에 달한 상태다. 공동선대위원장만 12명에 달하는 수평적 구조가 효율성, 신속성, 현장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선수(選數)에 따라 배치하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점도 불만을 키우고 있다. 선대위 주요 인사들이 자기 정치에 매몰돼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절박함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 후보의 측근인 한 의원은 “감투를 썼으면 현장으로 내려가서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데, 여의도에서 친목회를 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100% 패배한다”고 직격했다.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후보가 70%를 이야기하면 선대위가 나머지 30%는 뒷받침해 줘야 하는데 지금은 후보가 100%를 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재 영입도 난항을 겪고 있다. 선대위가 출범조차 하지 않은 국민의힘은 ‘쌀집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 PD 등 외부 인사의 이름이 거론되지만, 여당은 감감무소식이다. 5차까지 선대위 인선이 발표됐지만 실질적 외부 영입은 영화제작자 차승재씨가 ‘국민참여플랫폼’ 공동본부장으로 임명된 것뿐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지지율이 정체된 탓인지 외부 영입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상황이 심상찮게 돌아가자 이 후보도 ‘반전 카드’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이날 하루 동안 일정을 평소의 절반인 2건으로 줄이고 페이스북 메시지도 줄였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쇄신에 대한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실무 중심의 성과를 내는 선대위를 꾸리고, 청년 플랫폼을 비롯해 소통·혁신을 위한 기구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이해찬 전 대표와 양 전 민주연구원장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 전 대표와 양 전 원장 모두 선을 긋고 있지만, 국민의힘 선대위를 이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견할 인물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질 경우 당 내홍이 심화되면서 자중지란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 관계자는 “일부 선거전략을 손보는 정도로는 부족할 수 있다”며 “이 후보가 여론을 반전시킬 특단의 카드를 내놓지 않으면 당내에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신형철 기자 min@seoul.co.kr
  • 김재원 “공장장님 이제 다 포기하셨나”…김어준 “두고 보시죠”

    김재원 “공장장님 이제 다 포기하셨나”…김어준 “두고 보시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방송인 김어준씨와 설전을 벌였다. 김 최고위원은 “공장장님은 이제 많이 포기하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씨는 “두고 보시죠”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17일 김씨가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김씨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김씨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대위에 등판할 것으로 유력한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의 당 장악력이 얼마나 될지, 윤석열 후보와의 이견 조율은 어떻게 될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김씨는 “김종인 위원장의 합류는 이제 기정사실이냐”고 물었고, 김 최고위원은 “그런 걸로 보인다”고 했다. 김씨가 “(김 위원장이) 원톱 전권을 가지느냐, 모양은 원톱이지만 권한은 제한적이 될 거라고 보시느냐”고 하자,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 후보자가 전권을 갖고 선거운동을 진행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이 권한 행사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김 위원장의 권한이) 제한적이 될 거라는 말씀이시네요. 후보나 후보 가까운 사람들하고 의견 충돌이 있을 때 후보가 결정하느냐, 위원장이 결정하느냐로 매일매일 부딪힐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공장장님(김씨)은 다 포기하시고 그 정도 수준으로 우리 당이 잘못되기를 바라시네요”라고 했고, 김씨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지율은 모르는 것이다. 이전에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김무성 전 대표가 김종인, 이준석 두 분을 두고 분열의 리더십이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다”며 “(김 전 대표는) 실제 대선을 끌어서 경험해 본 사람이다. 뭘 알고 하는 이야기”라고 했다.“김종인 전 위원장의 통찰력과 지도력, 판단력 굉장히 신뢰. 도움 될 것” 김 최고위원은 “김무성 전 대표 말도 맞지만, 지금은 김 전 위원장과 이 대표의 역할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저는 김 전 위원장의 통찰력과 지도력, 판단력에 대해서 굉장히 신뢰한다. 도움이 훨씬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씨는 “김 전 위원장은 스스로 킹메이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언론도 계속 그렇게 부른다”며 “본인이 언론에 인터뷰할 때 전권을 가진 킹메이커라고 자꾸 발언하실 것 아니냐”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게 뭐 나쁘냐. 만들어주면 좋은 거다. 지금은 (김 전 위원장이) 킹메이커가 안 되기를 바라고 자꾸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맞받았다. 이에 김씨는 “킹메이킹 하신 적이 없잖아요. 킹메이킹을 여러 번 하신 것처럼 언론에 대우도 해주고 인터뷰도 나오니까 캠프 내부에 실세들과 부딪히기도 하고 그럴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캠프 내부에 실세가 없을 것 같다. 윤 후보는 당에 입당한지 3개월 됐다. (윤 후보는 가신이라는 이름의 측근이 없어) 김 위원장과 한 판 붙어볼 만한 실세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공장장님 생각하시는 만큼 그렇게 혼란 상황이 빚어지지 않을 테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라”고 했고, 김씨는 “두고 보죠. (윤 후보의) 가신은 여의도에 있지 않고 다른 동네에 있는 것 같다”고 했다.
  • 이재명 개인번호로 “OOO 선거인단님…”, 호감도 높이고, 메시지 쏟아지고

    이재명 개인번호로 “OOO 선거인단님…”, 호감도 높이고, 메시지 쏟아지고

    “OOO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님,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지난 11일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선거인단으로 투표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이런 내용으로 시작하는 문자를 받았다. 이재명 후보 측에서 투표에 참여했던 선거인단에게 감사를 표하는 문자를 발송한 것인데, 특히 관심을 끈 이유는 문자메시지가 이 후보의 개인 번호로 발송됐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가 오랜 기간 사용하는 번호 중 하나인데, 주로 발신용으로 사용한다”며 “이 후보는 성남시장 때부터 개인번호가 적힌 명함을 돌리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처럼 정치인이 자신의 직통번호를 의도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여의도 정치권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특히 국회의원 총선처럼 선거 때가 되면 ‘직통번호’를 강조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곤 한다. 정치인들은 주로 현수막에 자신의 번호와 함께 “더 듣겠습니다. 어려운 일 속상한 일 함께 풀어 가겠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 있으십니까”라는 등의 내용을 적는다. 정치인들은 “개인번호를 공개하는 것으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핸드폰에 후보의 번호를 저장해 놓는 것만으로도 유권자들은 친밀감을 느끼고 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초선 때부터 직통번호를 공개한 민주당의 한 의원은 “직통번호를 공개해 놓으면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데 직접 민심을 듣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며 “가끔 아이들로부터 장난전화를 받기도 하는데, 초선 때 장난전화를 했던 청소년들은 이제 유권자가 됐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물론 단점도 있다. 번호가 알려진 만큼 민감한 메시지를 냈을 때 항의 문자를 많이 받는다는 점이다. 또한 유권자들의 메시지에 일일이 답하다가 밤을 새우기도 한다. 이 후보도 마찬가지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휴대전화를 쥐고 산다”며 “밤에 잠을 안 자고 답장을 하다 보니 건강 문제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선거 때만 단기적으로 ‘직통번호를 통한 소통’을 강조하는 행보는 보여 주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상징적일 뿐 체계적인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덜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직통번호를 공개하는 것은 ‘소통하겠다’는 상징적인 선언 정도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 ‘선대위 조율’ 尹·金 만남…이준석 “대표 패싱? 그렇게 보진 않아”

    ‘선대위 조율’ 尹·金 만남…이준석 “대표 패싱? 그렇게 보진 않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당 선거대책위 구성과 관련해 “다른 당과 비견하자면 1차 구성안까지는 다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나 그렇게 상의가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 출범 시점에 대해선 “후보가 최종적 판단하겠지만 딱히 의견 나눈 바가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원톱’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 전 비대위원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윤 후보는 이날 이 대표와도 만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이 대표는 “후보 일정이 시시각각 변하다 보니 전화상으로 다 이야기했다”며 “(선대위) 거의 대부분 내용에 대해 동의해 이견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준석 패싱 아닌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해석의 영역이고 제가 그렇게 보진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오늘 지역 일정을 하러 가는 길에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먼저 만나 뵙겠다고 이야기했고, 그 뒤에 (제가) 올라오면 이야기 하자고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 [서울포토]전국 마늘·양파 생산자대회

    [서울포토]전국 마늘·양파 생산자대회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전국 마늘·양파 생산자대회에서 참석 농민들이 농정개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1.17
  • 천안함 유족 만난 尹 “北폭침 명백...대북굴종 이해 안 돼”

    천안함 유족 만난 尹 “北폭침 명백...대북굴종 이해 안 돼”

    최원일前함장·유족회장 면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대령) 및 유족 대표를 만났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 전 함장, 천안함 침몰 당시 전사한 고 이상희 하사 부친인 이성우 유족회장을 40분가량 면담했다. 윤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국격이라고 하는 것은 그 국가가 어떤 역사, 어떤 사람을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니까 국가를 위해서 희생된 장병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그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는데 이 정부의 태도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피격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이 된 것”이라며 “여기에 의혹을 제기하고 보도하는 게 문제가 없다고 판명해서 우리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한 것에 대해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굴종적인 자세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장병이 희생됐는데, 그 사건은 정치 영역으로 들어올 일이 아니다. 이런 논쟁을 하고 진영 결집을 하는 것으로 국격이 완전히 망가진다”고 강조했다.천안함 전우회는 지난 12일 천안함 좌초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 “국군통수권자가 되고자 하는 대선 주자 분들께 당부 드린다”며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어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필두로 한 진영 인사들도 (천안함 피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촉구하며 “현재 이 후보 측 캠프와 지지자들 중엔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직접 유포하고 동의한 인사들이 다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도 지난 2014년 트위터에 ‘천안함 잠수함 충돌 논문 나와’를 게시했다”며 “이에 대한 입장도 표명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우회는 야당을 향해서도 “침묵’을 깨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더불어 현재 정부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일체 입장 표명과 행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행동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구했었다. 이성우 회장은 “공식석상에서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허위사실이나 천안함 명예를 폄훼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최 전 함장은 “윤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에서 온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천안함을 믿으면 보수이고 믿지 않으면 진보라는 말도 안 되는 쪽으로 국론이 분열됐는데 집권하면 이런 상황이 더 없도록 해주셔야 남은 전우, 장병, 유가족들이 떳떳하게 살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6월 정치 참여 선언에서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공개로 면담을 마치고 나온 윤 후보는 “천안함 사건을 여야 정치의 영역으로 끌고올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 명백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대남 표심잡기’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에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성관계 커플들로 몸살 앓는 천혜의 모래언덕

    성관계 커플들로 몸살 앓는 천혜의 모래언덕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아름다운 섬 그란 카나리아가 몰지각한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란 카나리아섬의 유명 관광지인 마스팔로마스 사구(Dunas de Mspalomas)가 관광객들의 은밀한 성행위와 쓰레기들로 위기에 처했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마스팔로마스 사구는 동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무역풍에 실려온 모래들이 쌓여 형성된 거대한 모래 언덕이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인 404㏊ 넓이의 해안가에 자연이 만들어낸 굴곡진 언덕들이 모여 장관을 이룬다. 1982년 특별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마스팔로마스 사구에는 해마다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14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환경관리저널에 실린 논문 ‘모래, 태양, 바다, 낯선 이들과의 섹스’는 관광객들의 행동이 그란 카나리아 해안 보호구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논문 저자들은 지난 2018년 5월 게이 프라이드 축제가 열린 기간 마스팔로마스 사구 지역을 조사한 결과 298곳의 성관계 장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 안에서도 56곳이 발견됐다. 대부분 모래 언덕의 움푹 팬 곳이나 빽빽한 초목지대였다고 연구자들은 전했다.일부 관광객은 초목 위를 짓밟거나 식물과 모래를 치우고 담배꽁초와 콘돔, 휴지, 물티슈, 깡통 등 쓰레기를 사구에 버렸다. 모래 언덕을 화장실처럼 사용한 흔적도 발견됐다. 이런 몰지각한 행동이 네브카스 등 그란카라나리아의 8개 토종식물의 식생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했다. 논문 저자 패트릭 헤스프는 이 섬에 사는 그란 카나리아 자이언트 도마뱀이 콘돔을 먹고 죽은 채 발견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헤스프는 “공공장소의 성관계를 중단하라는 뜻이 아니라 그런 행동의 피해를 인지하기 바라는 것”이라며 “한 커플의 행동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지역에서 매일 수백명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면 사구 환경에 오프로드 운전만큼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여의도 0선’ 李·尹… 현역의원들과 번개 오찬하며 우군 만들기

    ‘여의도 0선’ 李·尹… 현역의원들과 번개 오찬하며 우군 만들기

    둘 다 국회의원 ‘0선’ 대선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의도 접수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모양새다. ‘잡음 없는 후보 중심의 권력 재편’, ‘당내 지지세 극대화’라는 공통 과제를 안은 두 사람은 16일 나란히 현역 의원들과 ‘여의도 번개 오찬’에 나서며 스킨십을 강화했다. 윤 후보는 이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9명의 현역 의원들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윤 후보는 지역구 의원들의 활약을 추켜세우며 ‘당 중심의 선거대책위원회’ 약속을 재확인했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경선을 치러 보니 지역 선대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더라”며 “중앙선대위와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한다. 윤 후보는 또 “기존의 총괄선대본부장은 역할별로 조직해 의원님들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권력 분산형 본부장 체제 구상을 설명했다고 한다. 또 다른 참석 의원은 “우리 당과 의원들이 중심이 되고, 전문가 그룹은 실무적 조언을 하는 다른 역할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며 “윤 후보가 당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데는 확고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의원들의 소외감을 달래고 당내 ‘우군’을 늘리는 다중 포석으로 보인다. 입당 4개월차 신입인 윤 후보는 현역 의원 전원과의 릴레이 오찬을 계획 중이다. 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후보가 경선 기간 지역을 돌며 지역과 조직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후보의 대외 일정이 없는 날은 의원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이 후보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맡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 민주당 의원들과 여의도 당사에서 도시락 오찬을 했다. 이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일상회복 지원금과 지역화폐,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등 3대 패키지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는 취지다. 정기국회에서 ‘이재명표 예산’을 얼마나 구현하느냐가 이 후보의 대선 레이스와 직결되는 만큼 여당 의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한 참석 의원은 “격려 성격의 오찬이었으나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한 다음날 사전에 없던 오찬 일정을 잡은 것이기 때문에 정무적으로 판단하면 후보의 일정 자체가 메시지였다”고 해석했다. 이 후보가 예산 심의권을 가진 예결소위 의원들과 함께 홍 부총리와 재정 당국에 대한 압박을 노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심상정 “여성들 일·여가 함께 누리는 사회 만들 것”

    심상정 “여성들 일·여가 함께 누리는 사회 만들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6일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여성의 자리, 여성의 목소리가 없다”며 원내 정당 유일 여성 대통령 후보로서의 책임감을 내세웠다. 심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 여성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5년 전만 하더라도 ‘페미니스트 대통령’은 상식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우리 여성들이 슈퍼우먼, 원더우먼 소리 듣지 않고도 일과 가정을 양립하고, 또 일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같은 날 국회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가져온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받았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 수석에게 “어제 기자들께서 왜 다른 분들은 (어제) 다 받았는데 저는 왜 다른 날 하냐고 물었다”며 “윤석열 후보님은 검찰총장을 하시고, 김동연 후보님은 장관을 하시고 안철수 후보님은 대표를 거치셨으니까 메이드 인(made in) 민주당 후보 아니시냐. 아예 뿌리가 다른 ‘찐’ 야당 대통령 후보는 저라고 답했다”고 했다. 그러자 이 수석은 “메이드 인은 아니고 메이드 바이(made by)”라면서 “이번 선거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비전·정책이 잘 안 보여서 심 후보님께서 정책·비전 선거가 되도록 길잡이 역할을 잘해 주시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 ‘대통령 축하 난’ 받는 심상정 후보

    [서울포토] ‘대통령 축하 난’ 받는 심상정 후보

    심상정(오른쪽) 정의당 대선후보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1. 11. 16
  • 원희룡·나경원·초재선 잇따라 만난 尹 “선대위 얘기 다 거짓말”

    원희룡·나경원·초재선 잇따라 만난 尹 “선대위 얘기 다 거짓말”

    윤석열, 선대위 구성 ‘숨고르기’ “내일 발표 아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선거대책위원회의) 인사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면 그건 다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당 초재선 의원 9명과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인선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중이 많이 반영됐나’란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원래 인사라고 하는 건 발표되기 전까지는 언급하는 게 아니고, 또 어떤 경위로 (인사가) 이뤄졌는지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상적인 인사는 미리 이야기하지 않거니와 어떤 경위인지도 나오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성동 후보 비서실장이 당 사무총장으로 확정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확정됐으면 발표하지 왜 안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윤 후보는 오찬 장소에 들어가면서 “내일 선대위를 발표하는 보도는 잘못된 보도”라고 했다.“다른 후보도 조만간 찾아뵐 것”...홍준표, 유승민 만나나 이날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조찬을 한 것에 대해서는 “대선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했고, 본인도 어떤 식으로 함께 할지 고민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다른 경선 후보들을 만나고 싶은데 전화만 드리고 댁에 찾아뵙거나 하지는 못했다”며 “좀 더 쉬시려는 것 같아 (전화만 했는데) 조만간 찾아뵈려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많은 분의 중지를 모아 당이 중심이 되는 것이 선대위 체제”라며 “선대위가 당 중심으로 먼저 출발하더라도 당 바깥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분들을 많이 영입하고 그분들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고 개방형에 힘을 실었다. 윤석열, 나경원에 공동선대위원장 제안 윤 후보가 선대위 구성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4선을 지낸 나경원 전 의원에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나 전 의원이) 미국에 다녀와서 자가격리가 끝났다고 해서 차 한잔했다”며 “밖에서 만나기도 그렇고 해서…”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나 전 의원의 서울대 법대 선배로 학창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도 윤 후보와 회동한 후 기자들에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국민의힘 당원이라면 누구나 힘을 합칠 때”라고 말했다.
  • [동정] 한국바른언론인협회

    △ 사단법인 한국바른언론인협회(이사장 최재영)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경주 프로 골퍼를 비롯해 분야별로 총 12명이다.
  • [서울포토] 윤석열 후보, 초재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

    [서울포토] 윤석열 후보, 초재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초재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2021. 11. 16
  • ‘文 축하난’ 받은 尹 “대선 엄정한 중립 부탁”

    ‘文 축하난’ 받은 尹 “대선 엄정한 중립 부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수석도 “문 대통령이 선거에 대한 엄정 중립을 지키겠다는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문 대통령이 보낸 후보 선출 축하난을 전달하러 온 이 수석을 접견했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윤 후보가 “우리 대통령님하고 여사님하고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안부를 묻자, 이 수석은 “피곤이 누적돼서 대통령 되기 전에 비하면 얼굴이 많이 상했다”면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혹사당하는 자리더군요. 제가 가까이 가서 보니까 그렇더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에게 “(문 대통령이) 본인도 두 번이나 대선을 치러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다”고 했다.
  •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 김종인 “계기 되면 도울 수도”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 김종인 “계기 되면 도울 수도”

    尹 “경륜으로 이끌어 달라” 즉흥 발언이준석도 “정치 방법론 영향 주신 분”둘 다 金 전 위원장 치켜세우며 구애 尹, 李 회동 때 선대본부장 2명 제안김병준, 상임위원장 합류 가능성 낮아선대위 구성과 사무총장 교체 등을 두고 힘겨루기 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공개 석상에서 3자 대면했다. 김 전 위원장을 향한 구애를 하면서도 윤 후보와 이 대표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둘은 오후에 배석자 없이 40분간 따로 만나 갈등설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지만, 인선 관련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윤 후보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축사 원고를 들어 보이며 “제가 자꾸 실언한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해 왔는데 김종인 박사에 관한 이야기니까 실언해도 상관없지 않겠나, 그냥 말씀드리겠다”며 즉흥 발언을 했다. 윤 후보는 “정치 개혁뿐 아니라 국가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에 또다시 역할을 하실 때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와 국가 개혁 대장정을 걸어나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쌓아 오셨던 경륜으로 잘 지도해 주고 이끌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 대표도 “저는 정치를 정말 훌륭한 분들에게 배웠다. 특히 정치 방법론에 대해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라면서 김 전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이어 “대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최선을 다해 보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기념회가 끝난 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그렇게 얘기가 되면 도와줄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시간표도 내용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후보 본인의 생각이고 뭐가 짜여지면 그때 가서 판단하는 것이지, 미리 어쩌고 저쩌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시간 넘게 진행된 행사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냉기류가 흘렀다. 이 대표의 시선은 행사 내내 김 전 위원장을 다룬 만화책과 스마트폰에 고정된 채 윤 후보 쪽으론 시선조차 두지 않았다. 이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따로 만나 선대위 구성방안과 한기호 사무총장의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후보 측에서 대선자금 등 당 살림·조직을 총괄하는 곳간지기인 사무총장에 새 인물을 기용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에 이 대표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한 언론에선 새 사무총장에 윤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에게 ‘원톱’ 총괄선대위원장 아래 두는 4~5명의 선대본부장 중 2명의 실명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병준(전 비상대책위원장) 국민대 명예교수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전북 남원·임실·순창 출신 무소속 재선 이용호 의원과 조찬을 하고 선대위 합류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회동 후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 코로나에 사라진 심야 택시… 서울시, 연말까지 개인택시 3부제 해제

    코로나에 사라진 심야 택시… 서울시, 연말까지 개인택시 3부제 해제

    ‘생계난’ 기사들 택배업체로 빠져나가2년간 9397명 감소·택시 가동률 31%LPG가격까지 올라 회사 매각 상황도영업시간 제한 풀리자 한밤 ‘택시 대란’개인택시 2000대 공급에 숨통 트일 듯직장인 김모(33)씨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 회식을 마친 뒤 천신만고 끝에 귀가했다. 서울 광화문에서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밤 11시 30분쯤 택시를 잡으려고 했으나 도무지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지하철 막차를 타고 여의도에 도착해 다시 택시를 잡으려 거리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양평동 집까지 걸어가야 했다. 그의 동료 최모(37)씨는 광화문에 있는 회사에서 눈을 붙인 뒤 다음날 새벽 4시가 돼서야 집으로 향했다. 요즘 서울의 심야 도로에서 택시 잡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저마다 스마트폰 택시 호출앱을 켜고 요금을 계속 올리는 ‘쩐의 전쟁’을 펼치고 있지만, 택시 자체가 씨가 마른 듯 번번이 실패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택시 운전사들이 운전대를 놓거나 택배업체 등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실시되면서 식당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자 도심 유동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심야에 ‘택시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서울 법인택시 운전자는 2019년 12월 3만 527명에서 지난 9월 2만 1130명으로 9397명 감소했다. 택시 운전자가 감소함에 따라 2019년 12월 50.3%였던 법인택시 가동률은 지난 9월 31.0%로 뚝 떨어졌다. 3대 중 2대는 회사 주차장에 서 있다는 뜻이다. 한 법인택시 업체 관계자는 “생계유지가 안 되는 기사들이 대거 이탈하고 LPG 가격까지 올라 회사를 팔려고 내놓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고질적인 사납금 문제를 고려하면 당장 법인택시 운전자를 충원하는 게 쉽지 않다. 택시운전사 정모(65)씨는 “하루에 사납금을 13만~15만원가량 입금하고 나면 손에 쥐는 게 없다”고 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서울시는 특별 대책을 내놨다. 우선 1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개인택시 3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개인택시는 운전자의 과로 방지와 수급 조절 등을 이유로 이틀 운행하면 셋째 날은 반드시 쉬어야 한다. 해제 기간 동안은 휴무 중인 택시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약 2000대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법인택시 기사를 확충하기 위해 다음달 초 서울시 전체 254개 택시법인이 참여하는 ‘택시기사 채용박람회’를 연다. 다음달부터 한 달간 심야 ‘올빼미 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택시업계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한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택시업계를 살리려면 택시를 법적 대중교통 수단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 택시업계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버스·지하철과 택시 간 환승 할인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추가 검토를 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김종인 “계기되면 도울 수도”

    윤석열 “국가 대개조 역할해달라”…김종인 “계기되면 도울 수도”

    ‘윤석열 선대위’ 구성을 두고 힘겨루기 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개 석상에서 3자 대면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을 향해 구애의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정작 두 사람 간에는 환담 없이 어색한 침묵만 유지해 내홍설을 키웠다.윤 후보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축사 원고를 들어 보이며 “제가 자꾸 실언한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해 왔는데 김종인 박사에 관한 이야기니까 실언해도 상관없지 않겠나, 그냥 말씀드리겠다”면서 즉흥 발언을 했다. 윤 후보는 “정치 개혁뿐 아니라 국가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에 또다시 김종인 박사님께서 역할을 하실 때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와 국가 개혁 대장정을 걸어나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쌓아 오셨던 경륜으로 잘 지도해 주고 이끌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 대표도 “저는 정치를 정말 훌륭한 분들에게 배웠다. 특히 정치 방법론에 대해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라면서 김 전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하고 제가 최선을 다해 보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 전 위원장은 기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그렇게 얘기가 되면 도와줄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시간표도 내용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후보 본인의 생각이고 뭐가 짜여지면 그때 가서 판단하는 것이지, 미리 어쩌고 저쩌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시간 넘게 진행된 행사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냉기류를 보였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기념 촬영에서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이 대표는 어색한 모습으로 따로 섰다. 이 대표의 시선은 행사 내내 김 전 위원장을 다룬 만화책과 스마트폰에 고정된 채 윤 후보 쪽으론 시선조차 두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채 전북 남원·임실·순창 출신 무소속 재선인 이용호 의원과 조찬 회동을 했다. 윤 후보는 이 의원에게 선대위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후보는 회동 후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한편 이날 오후 윤 후보와 이 대표가 불화설 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따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대위 구성에도 진척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 후보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해서 가겠다고 발표했던 것이 잘 진행되고 있으니 걱정들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갈등의 배경이 된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갑자기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후보와 당대표가 만나는 건 통상의 일”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이준석, 40분 비공개 회동... “걱정 말라” 말 아끼는 尹

    윤석열-이준석, 40분 비공개 회동... “걱정 말라” 말 아끼는 尹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인선 과정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15일 두 사람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약 40분 동안 배석자 없이 단둘이 만났다. 예정에 없던 이번 만남은 윤 후보 측 제안으로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대화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하여튼 제가 당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해서 가겠다고 발표했었다. (선대위 인선이) 잘 진행되고 있으니까 걱정들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갑자기 만난 배경이 무엇인가’라는 말에는 “뭘 갑자기 만나나. 후보와 당 대표가 만나는 것은 통상의 일”이라며 “다들 걱정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기호 사무총장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전날 한 사무총장은 이 대표를 독대하고 거취를 일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윤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갖게 되면서 사무총장에 새 인물을 기용하고자 한다는 의사가 전달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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