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의도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40분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MC몽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968
  • “깊이 반성합니다” 국민의힘 현수막

    “깊이 반성합니다” 국민의힘 현수막

    국민의힘이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전면 쇄신’ 입장 발표 후 만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상황은 더 복잡하게 흘러가는 모습을 띠고 있다. 김 총괄위원장은 4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대위 개편 진행 상황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생각중에 있어 아직은 뭐라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후보의 결심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윤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 전날 네 개의 일정 중 첫 일정을 소화한 후 숙고에 들어간 윤 후보는 이날 자택에서 머무르며 여러 의견을 청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은 윤 후보가 심사숙고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어두운 표정으로 이날 오후 당사로 들어선 김 총괄위원장은 관련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으나 당사를 나오며 같은 질문을 받고는 “그건 나하고 관련이 없다”며 “그런 질문은 안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에 대해 “봐야겠지만 윤 후보가 그렇게 말했다면 놀라운 발언”이라며 “전권을 가진 총괄선대위원장이 하는 행동을 쿠데타라고 하는 인식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길가에 ‘깊이 반성합니다’ 라고 적은 국민의힘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 尹 빼고 다 바꾼다… 국민의힘 극약처방

    尹 빼고 다 바꾼다… 국민의힘 극약처방

    선대위·원내지도부 보직 총사퇴영입 논란 신지예·김한길 물러나尹 “오롯이 제 탓… 신속히 쇄신”윤석열(얼굴)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감이 커지자 국민의힘이 3일 윤 후보의 일정을 전격 중단하고 전면 쇄신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뺀 선거대책위 지도부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고, 영입 당시 논란이 됐던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도 사퇴해 사실상 선대위가 해체됐다. 원내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원도 당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윤 후보는 이날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퇴근하면서 기자들에게 “선거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은 오롯이 후보인 제 탓이고, 제가 부족한 것으로, 국민들께 그 부분에 대해 정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우리 당 의원들을 포함해 관심 있는 분들이 선대위에 큰 쇄신과 변화가 있기를 바라고 계셔서 저도 연말연초 이 부분에 대해 아주 깊이 고민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으는 중”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개편 전망에 대해 “선거가 얼마 안 남았으니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하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빨리 결론을 내리고 선대위에 쇄신과 변화를 주고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해 선거운동을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김종인 위원장이 선대위 회의에서 선대위 전면 쇄신을 선언한 뒤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인사들이 사퇴를 표명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윤 후보는 김 위원장의 전격적인 쇄신 선언 후 외부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당사에 하루 종일 머무르며 입장을 정리했다. 선대위 인사들의 사퇴 릴레이는 신 수석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부터 시작됐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선대위직과 당직에서 일괄 사퇴한 데 이어 다른 의원들도 모든 당직에서 내려오기로 했다. 이어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과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 새시대준비위원장이 모두 일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김 위원장은 자신은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기자들에게 부인했고, 선대위는 김 위원장은 물러나지 않는다고 번복하는 소동을 빚었다. 내부 소통 과정에서의 오류였다는 게 선대위의 해명이지만, 치밀한 준비 없이 급하게 쇄신에 나서다가 혼선을 빚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후보는 선대위 지도부의 일괄 사의 표명을 수용할지에 대해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의총에선 이준석 대표 사퇴 주장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 윤석열, 지지율 하락에 “오롯이 제가 부족한 탓…심기일전”

    윤석열, 지지율 하락에 “오롯이 제가 부족한 탓…심기일전”

    “선대위 쇄신, 오래 걸리지 않을 것”“지지율 하락 제 탓, 국민께 깊이 사과”선대위 지도부 사의 수용엔 “오래 안 걸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최근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선거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것은 오롯이 후보인 제 탓이고 제가 부족한 것”이라면서 “빨리 결론 내려 선거대책위원회에 쇄신과 변화를 주고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 그 부분에 대해선 정말 깊이 사과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우리 당 의원님들을 포함해 관심 있는 분들은 선대위에 좀 큰 쇄신과 변화가 있기를 바라고 계셔서 저도 연말·연초 이 부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많은 분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쇄신에 대해 “선거도 얼마 안 남았으니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언급했다. 선대위 지도부의 일괄 사의 표명을 수용할지에 대해선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쇄신 범위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나 새시대준비위원회가 포함될지 등에 대해서도 “제가 뭐라고 자세히 이야기 드리기가 그렇다”면서 “모든 것들이 조금 걸린다. 좀 기다려달라”고 재차 말했다.
  • “윤석열, 선대위 개편 몰랐다”…김종인 “괴로운 심정인 듯”

    “윤석열, 선대위 개편 몰랐다”…김종인 “괴로운 심정인 듯”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선대위 개편에 대해 윤석열 대선후보가 “사전에 좀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윤 후보와 면담을 한 뒤 기자들이 윤 후보의 반응에 대해 묻자 “특별한 답변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윤 후보가 개편안을 다 수용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일단 오늘 아침부터 진행된 과정과 관련해 얘기했으니까 후보로서는 갑작스럽게 그런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조금은 심정적으로 괴로운 것 같은데, 아마 오늘 지나고 나면 정상적으로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김 위원장의 말을 종합해 보면 선대위 전면 개편 결정을 사전에 윤 후보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가 몰랐나’라는 질문에 “사전에 내가 의논 안 하고 했으니까 몰랐던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 총괄본부 산하 6명의 총괄본부장단이 사퇴했냐는 질문에는 “본부장들은 어제 본부장들끼리 모여서 사퇴하겠다고 했으니 더 이상 이러쿵저러쿵 얘기할 필요가 없다”며 “조만간 새로 임명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 사퇴 요구가 나왔다는 질문에는 “의총에서 개별 의원들이 (발언)하는 거 듣고 나왔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변경되거나 그렇지는 않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는 말에는 “금방 사퇴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만 답했다.
  • 증시개장식 찾은 李·尹 “부실작전주 사면 후회”vs“포퓰리즘 득세” 견제구

    증시개장식 찾은 李·尹 “부실작전주 사면 후회”vs“포퓰리즘 득세” 견제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새해를 맞아 나란히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및 증시대동제’에서 각각 연설한 뒤 증시 개장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자본시장의 투명성·공정성·성장성을 강조한 이 후보는 과거 “소위 말하는 부실주, 작전주, 단타, 심지어 풋옵션 매도까지 하다가 결국은 IMF 때 깔끔하게 재산을 정리했던 정말 아픈 기억이 있다”면서 과거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위 말하는 우량주 장기투자를 통해서 복구를 넘어서 약간의 성과 내기도 했다”며 “ 저평가된 우량주, 가치주를 사놓으면 언젠가 제자리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금 잠깐 유행한다고 부실 작전주를 사시면 나중에 엄청난 후회를 할 수 있다”며 “저도 우량 가치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투자 가치가 있는 ‘우량 가치주’에 비유함으로써 윤 후보와 선명한 대비 효과를 누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윤 후보도 이날 연설에서 이 후보를 염두에 둔 듯 ‘포퓰리즘과 반기업 정서’ 등을 부각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윤 후보는 “최근 포퓰리즘 득세 조짐과 자유로운 기업활동에 족쇄를 채우는 규제 움직임 등 반기업 정서가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과정에서 외환거래 불편, 투자자 등록 의무화, 공매도 활용 어려움 등 선진시장에 투자할 때와 비교해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실적에 비해 뒤떨어진 정치·경제시스템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기업지배구조의 불투명성, 회계 처리의 낮은 신뢰도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후보는 주가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색 또는 빨간색이 섞인 넥타이를 맸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이 일정을 끝으로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선대위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취재진에게 공지를 통해 “선대위 쇄신과 함께 윤 후보는 현재 이후의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당초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서민금융 살리기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오후 국회에서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와 의원총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 등 선대위 참모들과 총괄본부장 총사퇴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 윤석열, 민생·정책행보 본격화… “자영업자 반값 임대료 도입”

    윤석열, 민생·정책행보 본격화… “자영업자 반값 임대료 도입”

    지지율 반등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새해 초부터 공약을 쏟아 내는 등 민생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오후 종로구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갖고 ‘한국형 반값 임대료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정부 보증으로 먼저 대출해 준 뒤 임대료와 공과금을 대출상환 금액에서 50%를 제외해 주는 한국형 대출감면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며 “임대료와 공과금에 대출금이 사용될 경우 3년의 거치기간 종료시점에 대출금의 반을 면제하고 나머지 반만 5년간 저리로 분할 상환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디지털플랫폼 정부 공약 발표에서는 국민 개개인에게 고유 계정을 부여해 다양한 복지·행정 데이터를 각각의 계정에 넣는 포털서비스인 ‘마이AI(인공지능)포털’ 도입 방안이 소개됐다. 또 이날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다”며 청년 일자리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밝히는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정책 능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주력했다. 이 밖에 생활밀착형 공약인 ‘석열씨의 심쿵약속’ 시리즈를 처음 소개하며 택시기사 보호용 칸막이 설치를 국가가 지원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하는 등 윤 후보가 경제 현장을 찾는 행보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후보는 전날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선대위 신년인사 및 전체회의에서 “저부터 바꾸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구두를 벗고 큰절을 올리는 돌발행동으로 한껏 몸을 낮춘 행동을 하기도 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환골탈태’를 약속한 윤 후보를 도와 선대위 내 ‘그립’(장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의 오전 공약 발표에 함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가 지금은 조금 직접적으로 모든 것을 관리하려고 한다. 메시지나 모든 연설문이나 전부 다”라고 말했다.
  • 文정부 저격한 심상정 “부동산이 온 국민의 우울증”

    文정부 저격한 심상정 “부동산이 온 국민의 우울증”

    정의당 심상정(사진) 대선후보가 2일 “부동산이 온 국민의 우울증”이라면서 “결과적으로 역대 정권 최대로 폭등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공개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아주 잘못됐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이어 “지금 두 후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님이 수량 경쟁을 하고 계시는데 과연 누구를 위한, 누구를 위한 어떤 공급이나 그 점에서 굉장히 회의적”이라고 했다. 특히 이 후보를 겨냥해 “민간 개발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는데 수도권, 특히 서울에서 민간 개발해서 집 없는 서민이 접근 가능한 가격(분양가)이 나오겠나”라고 지적한 뒤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이 후보의) 250만채 공급 약속은 집 있는 분들의 다주택 보유만 늘려 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정부 공급은 철저히 집 없는 서민들 위주로 해야 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며 “민간 수요는 민간 시장에서 해결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심 후보는 “요즘에 어떤 분은 증세하는 것을 죄악시하는데 이것은 굉장히 비겁한 정치“라며 이 후보의 부동산 등 감세 기조를 비판한 뒤 “기본적으로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큰 원칙은 증세와 확대 재정을 병행해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요즘 것들(청소년) 선대본부’ 발대식에서 아동청소년부 신설과 청소년 무상대중교통 추진을 공약했다.
  • 전 국회의장 尹향해 “기대가 절망으로…어투·행동·인사법 모두 바꿔야”

    전 국회의장 尹향해 “기대가 절망으로…어투·행동·인사법 모두 바꿔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최근 지지율 하락에 우려를 표하며 “비상한 각오와 분발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새해 국민의힘에 보내는 쓴 약 세 봉지’ 글에서 “이대로 가면 모든 것이 위험하다. 나라가, 국민이 불행해진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의장은 “정치인 윤석열에게 묻는다”며 “정치권 등장 반년, 당의 대권 후보로 뽑힌 지 두 달 만에 지지했던 많은 국민이 그에게서 등을 돌리려 한다. 기대가 실망으로, 아니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후보의 현재 모습에 대해 “정치 변화의 주역은커녕 여의도 정치 한복판에 주저앉은 사람으로 비친다”며 “정치를 바꾸겠다면서 구식 문법으로 답한다. 말에 설득력이 없고 진정성이 묻어나오지 않는다”고 평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미지가 문제”라며 “정치의 샛별, 미래의 설계자, 개혁의 완성자라는 이미지가 사라지고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고언했다.그러면서 “준비 안 된 아마추어 정치인 그대로 서툴고 부족하고 때로는 불안하기까지 하다”고 혹평했다. 특히 “크든 작든 말실수가 잇따른다. 상대 후보의 식언(食言)을 실언(失言)으로 상쇄시켜주는 형국”이라며 “수습 태도나 능력 또한 떨어지고, 번번이 타이밍을 놓친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 전 의장은 그 이유를 다섯 가지로 요약 분석했다. 우선 ‘정치신인 윤석열’로서 방향 설정이 잘못됐다며 “선거 전략의 오류”라고 짚었다. 그는 “(윤 후보가) 기성 정치인인 이재명과는 확연히 다른 나만의 매력을 부각해야 하는 데 더 나은 점을 내세우려다 보니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책과 기본 방향은 되돌아보고, 어투·행동·인사법도 모두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말은 하는데 메시지가 없다. 말의 절제가 부족하면 실언·허언처럼 들린다”며 말 수를 줄이라고도 조언했다. 발성, 화법에도 “소리는 거칠고 강하지만 핵심도 강조점도 불분명하다”, “여의도 정치 꼰대들이 하는 말처럼 들리니 젊은이들은 물론 중장년층도 매력을 못 느낀다” 등 신랄한 비판을 내놨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978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할 당시 강영훈 외교안보연구원장에게 발탁돼 외교안보연구원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 정무 비서관을 거쳤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 속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당을 추스르는 데 기여했다. 2008년 7월 제18대 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 윤석열 지지율 추락에 김종인 “尹 메시지·연설문 전부 다 직접 관리”

    윤석열 지지율 추락에 김종인 “尹 메시지·연설문 전부 다 직접 관리”

    尹 지지율 하락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1월에 다시 정상적 경쟁관계 온다 확신”김종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메시지 전략과 관련, “내가 지금은 조금 직접적으로 모든 것을 관리하려고 한다. 메시지나 모든 연설문이나 전부 다”라고 밝혔다. “비서실, 후보 성향 아닌 국민 정서 맞춰 메시지 내야”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그립을 잡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립 잡을 거냐 의심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후보 비서실이 후보 성향에 맞춰서 메시지를 만들다 보니 그런데, 선거 때는 후보 성향에 맞추면 안 된다”면서 “국민 정서에 맞춰서 메시지를 내야 하고, 그런 게 지금껏 부족했던 것”이라고 앞으로의 메시지 방향에 대해 암시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우리 선대위가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못한 것도 사실 후보가 지방 찾아다니고 연설하고 메시지 내고 해도 별로 그렇게 크게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그 점을 시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돼 있으니, 그리해나가면 1월에는 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정상적인 경쟁 관계로 돌아온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윤 후보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선 “너무 그렇게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이재명, 윤석열에 지상파 3사 지지율 조사 모두 앞서… 안철수 8%李-尹, 열흘 만에 박빙서 큰 격차로윤석열 큰폭 내리고 이재명 오르고 앞서 지상파 3사의 신년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과 지난 1일 발표된 KBS·MBC·SBS 3사가 각각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8.9~12% 포인트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대로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 후보는 특히 호감도 측면에서 38%에 육박한 점수를 따며 양당 후보를 위협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서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대선 후보 가운데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39.3%를, 윤 후보는 27.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1%,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순이다. 적당한 사람이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미룬 부동층 비율은 18%였다. 12월 20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 후보가 33.7%, 윤 후보가 34.2%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약 열흘 만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특히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52%로 절반을 넘었다. 윤 후보는 29%였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서도 이 후보는 38.5%, 윤 후보는 28.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8.4%, 심상정 후보가 4.0% 지지율을 얻었다. MBC의 12월 11~12일 조사에서 윤 후보가 38.7%, 이 후보가 34.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윤 후보는 10.3% 포인트가 하락했고 이 후보는 4% 포인트 상승했다.당선 누가 되겠나 묻자 과반 “이재명”호감도 이재명 40.8%, 안철수 37.9%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서 이 후보는 34.9%, 윤 후보는 26.0%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9% 포인트 오차범위 밖이다. 안 후보는 7.8%, 심 후보는 2.6%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난달 14~15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0.5% 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으나 윤 후보는 7.3% 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안 후보는 4.7% 포인트 상승했고 심 후보는 0.9% 포인트 하락했다. 자신의 지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는 이 후보 53.5%, 윤 후보 31.7%로 역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호감도는 이 후보 40.8%, 안 후보 37.9%, 심 후보 31.6%, 윤 후보 31.4%였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2020년 초 코로나19가 창궐했던 대구에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와 내려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 후보는 지난달 21일에도 대구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 봉사를 했다. 안 후보는 각종 의혹에 시달리는 이 후보나 윤 후보를 동시 직격하면서 존재감이 높이고 딸 안설희 박사가 코로나19 새 변인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관련 연구 논문으로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은 뒤 안 후보를 지원사격하면서 호감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레드카펫을 빛낸 여배우들의 눈부신 자태

    레드카펫을 빛낸 여배우들의 눈부신 자태

    배우 지현우(37)가 2021 KBS 연기대상 주인공이 됐다. 지현우는 지난 2021년 12월 31일 밤부터 2022년 1월 1일 오전 1시께까지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현우는 시청률 35%를 돌파한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신사 이영국을 연기하며 다양한 연령의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놀란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지현우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상은 개인적인 상이 아니라 ‘신사와 아가씨’ 대표로 작품상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극 중 상대 역인 이세희를 비롯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선후배 연기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무관객으로 진행됐으며, 성시경, 김소현, 이도현이 MC를 맡았다.
  • 구두 벗고 큰절 한 윤석열 “저부터 바꿀 것...정권 교체해야”

    구두 벗고 큰절 한 윤석열 “저부터 바꿀 것...정권 교체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을 변화시키는 인간만이 세상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저부터 바꾸겠다. 함께 바꿉시다”라고 말했다. 1일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연 선거대책위원회 신년인사 및 전체회의에서 “부족한 점을 고쳐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후보는 당원들과 선대위 관계자들 앞에서 “새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뜻에서 제가 우리 선대위를 대표해 국민께 절을 올리겠다”며 구두를 벗고 큰절을 했다. 그는 “정권 교체에 만약 실패한다면 우리는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오만은 곧 독약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됐다. 어느 순간 우리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있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최근 선대위 내홍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선대위도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하겠다”며 “우리 내부의 작은 차이를 갈등의 불씨가 아니라 통합의 에너지로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의 메시지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이탈로 계속되는 내홍을 봉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이날 오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서 이 대표의 선대위 이탈 이후 처음으로 마주쳤지만 간단한 덕담만 주고받았을 뿐 냉랭한 분위기를 보였다. 윤 후보는 신년인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떻게 바뀌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제 선입견과 편견을 다 내려놓겠다”며 “어차피 국민의 목소리를 받드는 것이 정치니까, 낮은 자세로 가겠다”고 말했다. ‘선대위 운영개선에 인적쇄신도 포함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쇄신이란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는데, 선대위가 점점 호흡을 맞춰가면서 일을 하는 과정”이라며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인력은 더 보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 “각자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분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내실 거라 서로 믿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 아닌가”라며 즉답을 피했다. 자신의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서는 “선거운동에 여론조사 결과를 늘 반영해 국민의 목소리라고 듣고, 국민을 바라보고 가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저희들이 다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다.
  • 김종인 “매우 위기, 시간 없어...모든 전력 쏟아부어야”

    김종인 “매우 위기, 시간 없어...모든 전력 쏟아부어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최근에 나타난 현상을 보면 매우 위기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1일 김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선대위 신년인사 및 전체회의에서 “약 한 달 전에 선대위를 발족한 뒤 선거운동을 냉철하게 관찰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후보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잘 극복해서 1월 한 달 동안은 우리 후보님을 잘 선도해야 한다”며 “최소한 1월 말엔 우리가 지금 겪는 현상을 극복했다고 느꼈을 때 3월 9일 선거를 우리의 승리로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린다. 지금 시간은 없다”며 “우리 모두가 일치해 각자 가진 머리를 짜내 우리 후보가 필승을 부를 수 있도록 모든 전력을 쏟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대위 관계자 여러분들은 국민의 흐름, 국민의 정서가 어떻게 흐르고 있다는 것을 냉정하게 판단해서 윤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두 전력을 다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한다”고 재차 말했다. 그는 “5년간 문재인 정부의 국가 운영 실체를 명확히 관찰했다. 이 정부는 국민 통합보다는 국민을 분열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새로운 정부의 탄생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윤 후보의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새로운 대한민국” “상식의 회복”...새해 맞이 여야 후보들의 메시지

    “새로운 대한민국” “상식의 회복”...새해 맞이 여야 후보들의 메시지

    새해를 맞아 여야 대선후보들이 민생 현장을 찾는 등 대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전 7시 5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세계 10여 개국 교민들과 ‘랜선 일출’ 행사를 통해 실시간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해돋이를 보며 교민들에게 신년 소망과 덕담을 전했다.  이 후보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코로나도 좀 끝났으면 좋겠다”며 “특히 작년이 정말 어려운 한 해였는데 올해는 희망도 많고 행복한 한 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통합으로 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라고 적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오직 국민·민생,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며 ‘신년 메시지’를 내고, 남녀 청소년 모두에게 HPV(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오후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새해 첫 지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새해 첫날 0시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찾았다.  조끼와 안전모를 착용한 윤 후보는 “우리나라는 경제 대외 의존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이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항만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힘내십시오. 우리 대한민국은 그동안 잘해왔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습니다”라며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오전에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윤 후보는 방명록에 “상식의 회복으로 국민 희망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이후 여의도로 이동해 선대위 신년인사 행사에 참석, 선대위 회의도 주재한다. 이어 공약 플랫폼을 소개하는 ‘공약 언박싱(unboxing) 데이’ 행사에 참석한다. 해당 플랫폼은 유권자들이 윤 후보의 공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창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와 장을 보면서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안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깨끗한 청와대 초격차 과학기술로 세계 5대 경제 강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안 후보는 “지금 국민과 시대가 원하는 것은 깨끗한 지도자, 그리고 깨끗한 청와대”라면서 “기득권과 결탁하지 않아야 국민을 위한 개혁을 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과학기술 중심국가가 돼 세계 5대 경제 강국 안에 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정치적 동지인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등이 묻힌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참배했다. 심 후보는 모란공원에서 연 선대위 신년인사회에서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고 절대 좌절하지 마십시오. 절망과 냉소는 변화를 가로막는 장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9일 대선과 6월 1일 지방선거가 국민의 대변자를 뽑는 민주주의가 활짝 피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부어 승리합시다”라고 덧붙였다.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 대신 경기 여주 영릉(세종대왕릉)을 참배했다. 김 후보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경제 문제의 해결에 모든 힘을 쏟겠다. 시비를 가리고 ‘법’을 다투는 일부 대선후보들과 달리 저는 ‘밥’ 즉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셨던 세종대왕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서울 중구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참배했다.
  • 이재명 “지원 미약…최소 25조원 훨씬 넘는 규모 추경 필요”

    이재명 “지원 미약…최소 25조원 훨씬 넘는 규모 추경 필요”

    “이미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 다 써버린 상태”국민의힘에 “‘당선되면 하겠다’며 국민 우롱”공공의료 공약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 공공병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관련해 “가능하면 빨리, 대규모로 편성해서 대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공공의료 확충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미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을 다 써버린 상태라서 앞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경은 어차피 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포퓰리즘 공격에 위축돼서 25조원을 (투입)하자고 이야기했는데, 다행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0조원을 말씀하셨고 이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 지원을 말씀하셨다”며 “저는 최소한 제가 제시한 금액은 훨씬 넘어서는 규모로 추경을 준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나 김 위원장께서 ‘당선되면 하겠다’는 이야기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는 자영업자·중소상공인들을 모멸하지 마시고 추경에 적극 참여해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부의 소상공인 500만원 선지급 방침에 대해선 “정부 대응방식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면서도 “여전히 지원이 미약하다고 믿기 때문에 정부에 증액 지원, 더 완전한 지원, 피해 보상을 위한 조치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정부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각 250만원씩 금융지원을 한 후 사후 정산으로 산정된 보상금과 상계한다는 계획인데, 지난 3분기 평균 보상금이 3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부족하다”며 “기왕 대출 프로그램과 연계한 만큼 추가 지급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상도 영업시간 제한업종에 국한했다”며 “당정이 인원제한 업종 포함과 연매출 기준 완화를 검토하는 만큼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앞서 발표한 공공의료 공약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 공공병원을 충분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70군데 중진료권별로 공공병원을 1개 이상 확보하겠다”며 “중증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한 지역은 국립대병원을 신축하거나 증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필수의료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을 합리적으로 증원하되 운영을 내실화해 의학교육의 질을 높여 환자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 이준석 “尹 지지율, 60대 빼곤 다 포위당해…어안이 벙벙”

    이준석 “尹 지지율, 60대 빼곤 다 포위당해…어안이 벙벙”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율 흐름에 대해 “60대 빼고는 이제 다 포위당했다”며 개탄했다. 연일 윤 후보와 선대위 비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 국민의힘 내부 갈등 봉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0·20대 다 잡은 고기라 생각했나”이 대표는 전날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과 가진 인터뷰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빠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내가 그걸 보고 있으면 황당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당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와 지난 29일 발표된 서울신문 의뢰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후보가 60대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밀리는 ‘세대 역포위’에 처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갤럽 조사에선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9.5%로 한자릿수까지 추락하기도 했다.(NBS 27~29일 실시, 갤럽 27~28일 실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이에 이 대표는 “참 어안이 벙벙하다”면서 “60·70대에서 10·20·30대를 더해서 (내가) 세대 포위론, 세대 결합론을 이끌어왔는데, 무슨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인지 선대위의 주요 의사 결정을 하는 분들은 10·20대를 다 잡아놓은 고기라 생각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내가 당대표를 하면서 11월까지 어떤 조사를 봐도 우리가 50% 이상을 (20대) 거기서 득표하니 다 잡은 고기라는 잘못된 인상을 준 것 같다”면서 “오늘 조사(NBS)에서 그분들(윤 후보 측)이 얼마나 오판했나 보면 60대를 빼고는 이제 다 포위당했다”며 탄식했다. “매머드 선대위 해체해야…후보 교체는 불가”이 대표는 현 선대위를 가리켜 “우선 매머드가 문제다. 잡아야 한다. 먹기만 많이 먹고 제대로 하는 게 없다”면서 선대위 해체론을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수정·신지예·김민전 등의 (영입) 인사를 정리하라는 거냐’고 묻자 이 대표는 “그 사람들을 모셔놓고 해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러니까 해체하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매머드는 틀렸다. 이것을 타고 다니면 큰일 난다. 말을 새로 뽑아오든, 개썰매를 끌고 오든 다른 것을 타고 다녀야 한다”면서 “뭐든 다른 형태로 전환해야지 이 매머드를 타고 다니면 (선거) 끝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후보 교체론에 대해서는 “후보를 교체하려면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당대표로 회의를 주재해 의결해야 하나, 나는 그럴 의사가 절대 없고, 그렇게 후보를 교체하면 그 선거는 진 선거”라고 일축했다. 이준석·김종인 오찬 회동…갈등 봉합 시도한편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낮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 대표를 만나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뒤 윤 후보의 태도 변화와 선대위 해체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김 위원장이 어떤 식으로 이 대표의 요구를 수용하고 그를 설득할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일단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대표가 지속적으로 복귀의 선결 조건으로 ‘매머드’ 선대위 쇄신을 넘어선 전면 해체를 강조하고 있어 윤 후보 측과 선대위가 이를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팬심 확 끈 ‘분노의 리그’

    팬심 확 끈 ‘분노의 리그’

    프랜차이즈 스타를 한순간에 잃은 팬들의 상실감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KBO)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특징은 오랫동안 한 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연쇄 이동이다. 나성범(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손아섭(롯데 자이언츠→NC), 박병호(키움 히어로즈→KT 위즈) 등 팀을 대표했던 선수들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의 이적을 바라보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도 팬들의 감정을 모르는 건 아니다. 팀을 옮기게 된 선수들은 하나같이 손편지를 띄우며 팬심을 달랬다. 나성범은 지난 23일 계약이 발표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아섭도 SNS에 장문의 인사를 올리고 부산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특히 손아섭은 열렬한 응원을 보여준 어르신 팬들을 위해 이례적으로 지역신문에 광고까지 게재했다. 박병호도 지난 29일 팬들의 사랑을 잊지 않겠다는 손편지를 작성했다. 이밖에 박해민(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과 박건우(두산 베어스→NC)도 손편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하지만 팬들의 허탈함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놓친 구단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지난 29일 키움의 홈인 고척스카이돔에는 구단을 비판하는 근조 화환이 등장했다. ‘키움을 응원했던 일개 팬 일동’이 보낸 화환에는 “히어로즈에 미래는 없다”는 글귀로 팬들을 배신한 구단을 성토했다. 여기에 구단의 미온적인 행보를 성토하는 글귀가 적힌 트럭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앞에 등장하기도 했다. 30일까지도 키움 구단 게시판에는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선수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팬도 있었다. NC의 홈인 창원NC파크에 손아섭을 비난하는 근조 화환이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다수의 팬은 “선수가 가치를 알아주는 구단으로 가는 게 죄는 아니다. 구단을 비판해야지 선수를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 ‘4인 모임 제한’ 2주 연장 가능성… 오미크론 하루 109명 급증

    ‘4인 모임 제한’ 2주 연장 가능성… 오미크론 하루 109명 급증

    정부·여당이 29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빠르고 확진자 급증 위험이 커 적어도 다음달 16일까진 거리두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거리두기를 연장하면 지금처럼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조치도 계속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업종별 특성에 따라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 지침을 조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해 업종별로 방역 지침을 세부 조정하는 보완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09명으로, 지난 1일 국내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이후 최대치다. 이 가운데 69명이 해외 유입, 40명이 국내 감염(지역 감염)이다. 69명 중 46명은 미국발(發) 입국자로 확인됐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해 해외 유입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해외 입국자발 전파 외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n차 전파’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 익산시에서 식품제조업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집단 관련 사례가 15건으로 늘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감염자도 광주와 익산시에서 각각 9명과 2명이 나왔다. 현재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558명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브리핑에서 “감염경로 불명 사례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오미크론은 델타, 알파 변이처럼 무증상기에도 전파가 가능하고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장시간 체류하면 전파될 수 있는데 노출된 사람을 전부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409명으로 일주일 전인 22일(7455명)보다는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 갔다. 다만 델타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2~3배 빠르다고 알려진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유행하면 확진자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어 말 그대로 ‘폭풍 전야’다. 현행 의료체계를 재편하고 재택치료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는 한 확산 속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날 열린 민관 합동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도 위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준비할 시기는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홍성진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전날 열린 국민의힘 주최 공청회에서 “코로나19 중등증 환자부터 중증까지 한곳에서 치료할 수 있는 코호트격리병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전용 응급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좌담회에서 동네 의원과 병원이 재택환자를 맡아 관리하고 코로나19거점전담병원이 지원해 주는 시스템 마련을 제안했다. 일상회복지원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 복귀 선 그은 이준석… 김종인 “이번 주 만날 것”

    복귀 선 그은 이준석… 김종인 “이번 주 만날 것”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둘러싼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29일 “선대위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다시금 선을 그었다. 당내에선 이 대표의 복귀 압박 기류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말한 선대위 현 시스템하에서 운용 방식을 바꾸는 내부 정비만으로 조만간 내홍이 정리될지 미지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본부장단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번 주에 한 번 (이 대표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가 의제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가) 당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충분히 본인 스스로가 감지를 하고 행동할 것”이라면서 “누가 강제로 내보낸 것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가 나갔으니 오면 오는 거지 다른 게 있나”라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잘될 것”이라면서 “다 정리됐다”고 말했다. 다만 갈등이 봉합될지는 의문이다. 이 대표가 강조해 왔던 선대위 인적개편에 김 위원장이 재차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총괄상황본부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효율성에 방점을 찍은 선대위 내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 역시 윤 후보 측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선대위 합류에 선 그은 상황에서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처럼 굴러가는 것이 대표 입장에서 민망하고 국민과 당원께 죄송하다”면서 “이준석 대책보다 선거 대책에 집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 개편과 관련해 “자세히 모르지만 자다가 악몽을 꾸는 것이 털 깎인 매머드 하나가 쫓아오는 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청년 일정에 동행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준석에게 ‘청년 관련 정책을 만들어라, 청년 관련해 돌아다녀라’라고 하는 자체가 이준석이 지금까지 6개월간 당 대표를 하면서 바꾸려 했던 당 체질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 ‘민주당 심장부’ 찔렀던 천정배 내일 민주당 입당

    ‘민주당 심장부’ 찔렀던 천정배 내일 민주당 입당

    천정배 전 민생당 의원 등 호남 비문(비문재인)계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여성위원회 지역여성본부 온라인 발대식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천정배 의원 등 여러 의원들이 내일 입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선 후보가 ‘여권 대통합’을 제안함에 따라 내달 탈당 인사들의 복당 신청을 받기로 했다. 중대한 귀책사유가 없다면 복당을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천 전 의원, 유성엽 전 의원 등 상징성 있는 호남 비문계 인사의 입당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정동영 전 민주평화당(현 민생당) 대표도 조만간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그간 두 사람에 대한 공개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동영∙천정배 전 의원도 대통합 대상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라며 “한때 민주당에 몸담았거나, 민주당 정강 정책에 동의하는 분들은 제한 없이 모두 합류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도 “직접 복당을 요청드렸다. 아마 복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천 전 의원이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건 2015년 4·29 재보선을 앞두고서다.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다. 독자 생존을 모색해 무소속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서을에 출마해 37%를 기록, 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29.8%)를 꺽었다. 당시 호남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30% 이하의 득표율에 그친 것은 조 후보가 처음이었다. 이후 신당 창당 준비에 들어간 천 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미래가 없다”며 “고통에 빠진 국민을 위해 정치를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해선 새정치연합의 지도자들이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 ‘너나 잘해라’ 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文 ‘사람이 먼저다’ 만든 정철...이재명 슬로건 ‘앞으로 제대로’

    文 ‘사람이 먼저다’ 만든 정철...이재명 슬로건 ‘앞으로 제대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가 29일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새 캐치프레이즈와 후보 슬로건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설명회를 열고 “미래를 향해 가자는 후보의 비전과 국정 운영 철학,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 실익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후보의 진심이 담겨있다”며 새 캐치프레이즈와 슬로건을 공개했다.새 문구는 정철 선대위 메시지총괄이 작성했다. 정 총괄은 문재인 대통령 캠프의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와 ’나라를 나라답게‘를 만든 인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무현재단에 관한 카피를 쓴 ‘노무현 카피라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진 에세이집 ‘노무현입니다’ 공저자이기도 하다. 앞서 그는 선대위 합류 배경에 대해 “제 의지가 강하다. 팔짱 끼고 앉아서 구경하기에는 너무 힘들었다”며 “다음 정권이 어떻게 되느냐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그런 우려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게 대한민국에 공익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새 캐치프레이즈의 문구 ‘앞으로’와 ‘제대로’는 각각 이재명 정부가 걸어가야 할 두 갈래의 큰길을 뜻한다. ‘앞으로’에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비전이 함축됐다. 정쟁에 시간을 쓰지 않고, 뒤로 가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차별성을 부각하는 의미가 담겼다고 정 총괄은 설명했다. ‘제대로’는 이재명답게 일하겠다는 뜻으로, 어떤 일도 빈틈없이 처리해 효능감을 보여드린다는 약속의 의미가 담겼다. 새 후보 슬로건 ‘나를 위해, 이재명’에는 후보가 아닌 국민을 중심으로 한 가치와 기대를 담았다. ‘나를 위해, 이재명’ 문구 역시 ‘내 밥상을 위해, 이재명’, ‘내 출근을 위해, 이재명’과 같은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정 총괄은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