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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전장연 ‘오체투지‘ 지하철 탑승 “진심 알아달라”

    [속보] 전장연 ‘오체투지‘ 지하철 탑승 “진심 알아달라”

    장애인 단체가 차기 정부의 장애인권리예산 마련을 요구하며 지하철 승강장에서 ‘오체투지’ 투쟁에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3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종로구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오체투지 방식으로 기어서 지하철에 탑승했다. 참석자들은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탑승에 앞서 “기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 장애인의 상황인데 그걸 천민 대접하는 비장애인 중심 시민권리보장 현실을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겠나”라며 “진심을 알아주시라”고 호소했다. 전장연은 당분간 매일 오전 경복궁역과 동대입구역 간 오체투지 투쟁을 이어 갈 방침이다. 전장연은 지난달 21일에도 오체투지 방식으로 출근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다만 휠체어를 타고 다수의 회원이 지하철에 오르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는 이달 중순까지 중단한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 특별운송수단 운영을 국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 4대 법률 제·개정 중 단 한가지,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에 대한 약속어음 하나 발행한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5월 중 새 정부의 예산 기준선을 기재부가 각 부처에 내리게 된다. 그 기준선에 우리가 요구하는 장애인권리예산을 포함해 줄 것을 장관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예산을 확대·강화한다는 일반적인 이야기라도, 그것이 진심이라면 우리와 만나자”며 “소통과 신뢰 속에 약속어음이 부도수표가 되는 게 아닌, 실제 장애인권리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장연은 오는 10일 대통령 취임식 이후에는 4호선 혜화역에서 삼각지역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시위를 전개할 방침이다. 취임식 당일 오전에는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으로 이동하는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재명 계양을·안철수 분당갑, 결단만 남았다… 체급 확 커진 보선

    이재명 계양을·안철수 분당갑, 결단만 남았다… 체급 확 커진 보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6·1 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보다 더 주목받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선이 끝난 지 석 달도 안 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선에 패배한 대선후보들이 출마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일 KBS 라디오에서 이 고문 차출설에 대한 질문에 “지난 대선 때 1600만표 이상 국민의 마음을 얻었던 이 고문은 이번 보궐선거나 지방선거의 민주당 승리를 위해 같이 참여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이 고문을 끌어당겼다. 이 고문은 당초 오는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시됐으나 최근 들어 경찰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여의도에 입성해야 한다는 쪽으로 당내 기류가 바뀌었다. 이날 경찰이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것도 출마 결심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고문은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문의 지지자들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당원 게시판은 “이재명을 계양하라” 등의 글로 도배되고 있다. 이 고문과 가까운 민주당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가 이번 주 안으로 결단할 것”이라며 “출마 요구가 거세 외면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성남분당갑 보궐선거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전날 안 위원장을 만나 지방선거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며 ‘성남분당갑 출마설’에 ‘윤심’(윤 당선인의 의중)이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윤핵관(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들이 이준석 대표의 당내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안 위원장을 대항마로 내세우는 분위기”라며 “안 위원장도 차기 대권을 위해서라면 당내 기반 확보가 급선무이기 때문에 원내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의식한 듯 이 대표는 이날 윤 당선인 측이 안 위원장에게 성남분당갑 출마를 권유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로 확인됐는지 모르겠지만 당과 상의하지 않은 일을 하고 다니는 부분은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기자들 앞에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윤핵관과 안 위원장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장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안 위원장이 자신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 말씀하실 것”이라며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 위원장도 기자들에게 “내일 인수위 대국민 발표회가 있다. 지금은 그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답을 피했다.
  • 박보균 “과거 칼럼, 전두환 칭찬 아냐…패거리들, 무조건적 충성 조롱한 것”

    박보균 “과거 칼럼, 전두환 칭찬 아냐…패거리들, 무조건적 충성 조롱한 것”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기자 시절에 썼던 칼럼이 전두환 군사 정권을 칭찬했다는 주장에 대해 “리더십을 조롱조로 비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식 리더십의 바탕은 의리’ ‘수호지의 양산박 느낌이 풍긴다’는 칼럼 내용 등을 비판하자 “‘무조건적인 충성’을 조롱한 것”이라며 “이걸 반대로 해석해서 전 전 대통령을 칭찬했다는 말에 승복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박 후보자는 중앙일보 대기자 당시인 2019년 3월14일 ‘DJ 집권 시절이 좋았다’라는 칼럼을 기고한 바 있다. 그는 “해당 칼럼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탁월한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쓴 것”이라며 “2700자 칼럼의 90%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통합 정치에 대해 썼는데 그 중 300자 정도가 전 전 대통령의 행태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호지 양산박 느낌이 풍긴다’는 것은 양산박은 패거리, 두목과 졸개 패거리, 무조건적인 충성을 조롱조의 비판으로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 의원은 박 후보자의 칼럼 중 ‘전두환 추징법은 집요했다’ ‘재산 29만원은 혐오의 압축이다’ ‘거친 들판은 전두환의 삶이다’ ‘광주 학살 주범의 뻔뻔함이라는 경멸이 쏟아졌다’ 등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들을 예로 들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족에 사과할 뜻이 있는 지도 물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칼럼 전체를 봐 달라, 칼럼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에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 여야, 한덕수 청문회서 격돌…“전관예우 끝판왕” vs “도덕성 갖춰”

    여야, 한덕수 청문회서 격돌…“전관예우 끝판왕” vs “도덕성 갖춰”

    여아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직 수행 적절성을 두고 격돌했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가 김앤장에 재직했을 당시의 전관예우, 배우자의 그림 판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개입 의혹 등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문재인 정부가 정한 ‘공직윤리 7대 기준’에 어긋나는 점이 없다고 엄호했다. 민주당 측은 “전관예우 끝판왕”이라는 표현을 쓰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때 인사들도 이같은 의혹을 갖고 있지 않았나”라며 되받아치는 등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이 벌어졌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의 김앤장 재직 이력에 대해 언급하며 “회전문 중에서도 역대급 군계일학이다. 공직→김앤장→공직→김앤장 이후 다시 공직을 맡으려고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남인순 의원도 “공직 퇴임 후 축재한 재산이 43억원에 달해 전관예우 끝판왕이라는 비판이 있다”며 “봉사나 사회공헌 활동보다는 돈 버는 일에 치중한 게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라고 비판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국무총리 퇴임 후 김앤장에 들어가서 고문이라는 직책을 달고 그 대가로 국민들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2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라며 “심각한 이해충돌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과연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의 배우자를 향해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을 대기업 오너가 법인카드로 명의로 샀고, 비정상적인 고가 가격으로 사줬다”며 “배우자의 작품이 수천만원대 가격에 판매됐는데 ‘한덕수 프리미엄’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공직자 사례를 일일이 거론하며 응수했다.  김미애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도 김오수 검찰총장, 신현수 전 민정수석, 김진욱 공수처장,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등 면면을 살펴보면 회전문 인사가 있다”며 “이분들 역시 공직 경험을 토대로 로펌이든 사기업으로 갔다. 한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순수한 사적이익뿐 아니라 국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 OECD 대사,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경제수석에 이어 노무현 정부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의 주미대사 등을 역임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인사 기준으로 정한 7대 배제 사유를 보면 병역 의무는 육군 만기 전역, 세금 탈루는 전혀 없어 보이고 위장전입도 없고 논문표절·음주운전·성범죄는 더더욱 관련 없다”고 옹호했다. 같은당 전주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역대 국무총리 사례에 대해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낙연 당시 후보자의 배우자는 위장전입을 했고 정세균 후보자는 논문표절을 스스로 인정했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 역시 자녀들의 4차례에 걸친 위장전입을 인정한 바 있다”며 “이런 기준으로 볼 때 한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 배우자의 그림 판매에 대해서도 “이낙연 당시 총리 후보자도 부인이 그림 두 점을 판 것이 문제가 됐다”며 “한 후보자는 공직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인이 그림을 판매한 것이 아니라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 ‘부동산 갈지자’ 행보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일단멈춤’

    ‘부동산 갈지자’ 행보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일단멈춤’

    대선 이후 차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회복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속도조절론에 관망세에 들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5로 전주(91.4)보다 소폭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는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차기 정부의 세제와 재건축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7주 연속 올랐다. 대출 규제가 여전히 작동하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상이 이어졌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해 공약 조정과 속도조절론 등 갈지(之)자 행보를 보인 것이 맞물리며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4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똘똘한 한 채’ 현상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에 강남·서초구와 용산구는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노원·도봉·성북·강북구 등 강북 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지며 서울 내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강남4구의 동남권과 목동·여의도동 등이 포함된 서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각각 96.1, 91.5를 기록하며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은 89.1에서 87.0으로 하락해 서울 5대 권역 중 가장 큰 폭으로 지수가 하락했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도 88.7에서 86.8로 떨어졌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집값이 강세인 도심권(용산·종구)도 매매수급지수에선 90.4로 전주(91.3)보다 소폭 하락했다.
  • [서울포토] 검찰청법 개정 저지 위해 항의하는 국민의힘

    [서울포토] 검찰청법 개정 저지 위해 항의하는 국민의힘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국회의장실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검수완박’ 관련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2.4.30
  • [서울포토] ‘검수완박’ 검찰청법 관련 본회의 개의 위해 이동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서울포토] ‘검수완박’ 검찰청법 관련 본회의 개의 위해 이동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수완박’ 관련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 처리 관련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2022.4.30
  • 정규 9집 싸이 “BTS 슈가 보며 열정 불타올라”

    정규 9집 싸이 “BTS 슈가 보며 열정 불타올라”

    “제가 20대일 때 20대 팬들이 많았는데, 40대인 지금도 20대 팬이 많아요. 나이를 안 먹는 기분이고 감사한 일이죠. 팬들에게 ‘이 형 아직도 이러고 앉았네’는 얘기를 듣는다면 가장 성공일 거예요.” 정규 9집 앨범 ‘싸다9’로 돌아온 22년차 댄스가수 싸이의 말이다. 29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청음회에서 싸이는 “굉장히 오래, 정성스럽게 준비한 앨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싸다9’는 2017년 8집 이후 무려 5년 만에 싸이가 내놓은 정규 음반이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댓댓’을 비롯해 ‘셀럽’, ‘간지’, ‘이제는’, ‘감동이야’ 등 총 12곡이 담겼다. 싸이는 “올림픽, 월드컵보다 더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며 “앞선 앨범들이 초심, 본심을 담았다면 이번엔 ‘열심’이라는 키워드로 봐달라”고 했다.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타이틀곡 외에도 6곡이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비디오를 함께 선보여 들을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BTS 슈가 외에 성시경, 헤이즈, 제시, 화사, 크러쉬, 타블로까지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싸이는 “후배 뮤지션 7명이 이번 앨범에 참여했는데 모두 어떤 조건도 없이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이제 내 나이도 적지 않은데 젊고 핫한 아티스트들이 교감해줬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했다. 타이틀곡 협업은 슈가 측에서 먼저 “귀한 발걸음”을 해줘 성사됐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EDM 기반 댄스 대신 라틴 계열 댄스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슈가가 나와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었다며 내가 생각하던 반주를 갖고 왔더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슈가와 함께 일하면서 ‘나도 한때 저렇게 재미있고 거칠게 음악을 했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를 통해 다시금 열정을 불태웠다”고 전했다.올해는 전세계에서 히트한 곡 ‘강남스타일’이 나온지 10년째 되는 해이기도 하다. 2012년 정규 6집의 타이틀곡이었는데, 코믹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세게적으로 ‘말춤’이 유행했다. 이 곡은 케이팝 중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위를 기록했고, 유튜브에서 단일 영상 조회수가 처음으로 10억건을 넘겼다. 이런 글로벌 히트 이후 유튜브는 단순히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플랫폼에서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또 하나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싸이는 “‘강남스타일’은 참 특별한 노래다. 이 노래 이후 빌보드에서 아티스트의 성적을 집계할 때 현지 라디오 방송 비중을 줄이고, 유튜브의 비중을 늘렸다”며 “내가 그런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실제로 BTS 멤버들도 고맙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웃었다.이어 “당시 곡은 흥행했지만 나라는 가수 자체가 흥행한 건 아니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도 했다”며 “하지만 지금 BTS, 블랙핑크 등 북미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후배는 나와 정반대다. 그들은 인기의 지속성이 길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또 가요계의 ‘허리 연차’인 만큼 앞으로 신구 세대를 조화하는 작업을 더 많이 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케이팝이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 많지만, 그게 아이돌만 뜻하는 건 아니고 다양한 아티스트가 있는 장르라는 걸 널리 알리고 싶다. 리메이크 곡을 앨범에 포함하는 것도 그런 일환”이라며 “내 유튜브 공식 계정의 구독자가 1500만명인데, 이들에게 새로운 가수와 음악을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더 다가오는 말”…일정 첫날 공개한 글은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더 다가오는 말”…일정 첫날 공개한 글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송영길 전 대표가 30일 첫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서울 서초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 열린 상해 의거 90주년 행사에 갔다”며 “엘리베이터에서 본 글이 윤 의사의 애국심을 연상시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이달과 새달에 더 뜨겁게 다가오는 말”이라며 “전날 국회의원 사퇴서가 처리됐고 오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시민 속으로 들어간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 게시글에 ‘금주의 명언,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다. -마틴 루터킹-’ 글귀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그가 게시글에 설명한대로 윤 의사 기념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전날 민주당 6·1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송 전 대표,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현 시장 구도로 치러진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지난 28~29일 국민여론조사 100%로 진행한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을 누르고 1위를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후보별 지지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송영길vs오세훈 격돌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송영길vs오세훈 격돌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격돌하게 됐다. 현 시장인 오 후보가 최초의 4선 시장 기록을 세우게 될지, 도전자인 5선 의원의 송 전 대표가 서울을 탈환할지 주목된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지난 28~29일 국민여론조사 100%로 치러진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을 누르고 1위를 했다고 밝혔다. 후보별 지지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2010년~2014년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대선에선 당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지휘했다. 대선 패배 이후 지도부를 총사퇴했으나 이달초 주소를 서울로 옮기고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다.송 전 대표는 컷오프(공천 배제)되기도 했지만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뒤집고 100% 국민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면서 경선을 치룰 수 있게 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후보 선출 직후 송 전 대표는 국회의원 사직서를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접수했다. 송 전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윤석열 검찰공화국 정부와 맞선 한판 승부’라며 전의를 다졌다. 송 전 대표는 후보로 확정된뒤 기자회견에서 “출마 결심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의 독주 견제와 전국 지방선거를 선도할 서울시장 선거에 누구든 총력으로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있었다”며 “단순히 오세훈 후보와의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 공화국 정부와 맞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현직의 오세훈 시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오 후보는 서울 강남구을 지역구에서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4·5회 서울시장에 당선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탈환에 성공했다. 오 후보는 다시 시정을 맡은 지 1년여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할 계획이다.오 후보는 이날 방송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이번 선거를 “미래로 가느냐, 정체 상태에 머무느냐의 선택”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1년간 자신의 역점 공약사업에 반대한 민주당 시의원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식 사고방식에 젖은 분들과의 선택의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 기초를 닦았다. 앞으로 4년 동안 계속해서 이 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한편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확정되며 보궐선거 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출마론이 제기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에 대해 “공론화를 거쳐서 당 지도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치러진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경선결선에서는 김관영 전 의원이 재선의 안호영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 서울시장 선거, 민주 송영길-국힘 오세훈 맞대결(종합)

    서울시장 선거, 민주 송영길-국힘 오세훈 맞대결(종합)

    더불어민주당의 6·1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가 선출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송 전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현 시장의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지난 28∼29일 국민여론조사 100%로 치러진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을 누르고 1위를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후보별 지지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인천시장을 역임했으며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번 대선에서 당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지휘했고 당의 인적 쇄신을 강조하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주목받기도 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7일 주소를 서울로 옮기고 당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등록하면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대선 패배 책임론에도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자 당내에서는 비판이 쇄도했다.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는데도 한 달도 안 돼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낸 것을 놓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서울에서 지역구 활동을 한 적도 없다는 점도 당내 반발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됐다. 그러나 송 전 대표는 지도부가 서울의 전략선거구 지정에도 추가 후보를 찾지 못하면서 다시 마련한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고, 김 전 의원과 겨뤄 결국 후보로 확정됐다. 송 전 대표는 후보 확정 직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단순히 오세훈 후보와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공화국 정부와 맞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이번 서울시장 출마선언과 후보 결정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 특히 서울 지역 의원들과 충분한 사전 논의와 공감이 부족한 점이 있었다. 저에 대한 비판과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국회의원 사직서도 접수했다. 전북지사 본경선에서는 김관영 전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군산 출신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안심번호 선거인단과 권리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가 각 50%씩 반영된 본경선에서 안호영 의원을 꺾었다.
  • [서울포토] 대통령 취임식 예행연습하는 의장대

    [서울포토] 대통령 취임식 예행연습하는 의장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달 21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안보와 과학기술협력 등 한미동맹을 긴밀히 논의할 시의적절한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윤 당선인 측 배현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오는 5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윤 당선인의 발언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0∼2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 이틀째인 21일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 5월 10일 취임하는 윤 당선인으로선 취임 11일 만에 첫 한미정상회담을 치르는 것이다.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 한미정상회담 개최다. 사진은 대통령 취임식을 12일 앞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국방부 소속 의장대가 취임식과 관련해 예행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 ‘검수완박 규탄’…국회 앞에 등장한 화환

    ‘검수완박 규탄’…국회 앞에 등장한 화환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을 골자로 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지난 26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규탄 발언을 이어간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국민의힘 전체 의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긴급 의총을 열고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국가이익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 형사사법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것인지 똑똑히 생각하라”며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하고 검수완박법 처리를 미뤄주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검수완박) 통과를 규탄하는 화환이 놓여져 있다. 한편, 국회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은 전날 제396회국회(임시회) 집회를 공고했다. 본회의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검찰청법은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 [데스크 시각]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긴다면/김미경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긴다면/김미경 경제부장

    “업무 관계자도 없는 이곳에서 도대체 뭐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일주일에 몇 번씩 서울 오가는 것도 힘들구요.”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연고도 없는 외딴 지역으로 내려가 일하는 후배 A는 안부를 나눌 때마다 이렇게 답답함을 호소한다. 해외업무 담당이라 인천공항과 서울을 자주 오가는데, 사무실은 먼 지방에 있으니 길에서 시간을 허비한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조치’라지만 정작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에는 인력도, 인프라도 부족하다. 번화가에서도 멀리 떨어져 ‘외로운 섬’처럼 생활한다고 한다. 올해로 10년 된 세종 행정중심복합(행복)도시와 17년 된 충북·광주·전남·경북·강원 등 10개 혁신도시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정주 여건이 조금씩 개선됐다지만 지역 발전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이전만 이뤄져 ‘눈 가리고 아웅’ 아니냐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팎에서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거론되자 효과 등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세계지도를 볼 때 상대적으로 작은 땅덩어리인 대한민국은 아이러니하게도 수도 서울로의 집중이 심각하다. 서울의 과밀은 일자리와 교육 격차, 부동산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수많은 부동산 정책에도 집값은 잡히지 않았고, 특히 서울 부동산은 ‘영끌’과 ‘빚투’의 상징이 됐다. 이에 서울 유권자들의 부동산에 대한 ‘분노 또는 허탈’ 민심이 이번 대선 성패를 가르는 결과를 낳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수위 및 장관 후보자 상당수가 강남에 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 부동산 민심’을 등에 업고 당선된 윤석열 정부의 탈서울 정책은 요원해 보인다. 윤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기로 하면서 청와대 인근과 용산 부동산값만 더 들썩이고 있을 뿐이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부동산 문제를 비롯, 각종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지방도시 살리기를 통한 균형개발’에서 찾는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방에도 서울과 같이 여러 기회가 융복합된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주는 것이 실질적 수요 분산에 효과를 발휘하면서 부동산 문제와 지역불균형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 교수는 “서울 강남 같은 수준의 거점 도시를 키워야 한다. 서울의 대항마를 만드는 균형발전이야말로 부동산 대책”이라고 단언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달 24일 인수위에 설치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인수위에 따르면 “학자로서 오랜 기간 지방자치와 분권을 연구해 온 김 위원장은 지역 나름의 인력 양성 체계와 산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솔루션을 찾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지역균형발전특위가 지난 한 달간 대구·경북·새만금·광주·전남 등을 방문하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지만 얼마나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때마침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인 ‘부산울산경남(부울경)특별연합’이 최근 출범하면서 지역 주도 균형발전 전략의 선도 모델이 될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메가시티는 전임 후임 정부 관계없이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균형발전특위가 내놓을 정책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나 ○○형 일자리, 메가시티 등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 용산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 집무실과 여의도를 고수하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등 특단의 대책도 고려해 볼 만하다. 그동안 국가 어젠다로 되풀이돼 온 지역균형발전이 더이상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추진된다면 부동산과 인구, 일자리, 교육 문제 등을 해소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 [단독] 檢, 네팔 대지진 구호헌금 빼돌린 한기총 간부 기소

    [단독] 檢, 네팔 대지진 구호헌금 빼돌린 한기총 간부 기소

    한기총 간부 ‘네팔 대지진 구호금’ 횡령한기총 ‘피해 구호 헌금’ 운영비로 사용검찰이 네팔 대지진 구호헌금 등을 빼돌린 혐의로 박중선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사무총장을 재판에 넘긴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등 한기총 전직 수뇌부에 대해선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고발인은 여기 불복해 항고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지난 2월 박 전 사무총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그가 2016년 4월 한기총이 ‘네팔 대지진 구호’ 명목으로 모은 헌금 3470만원 중 475만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봤다. 또 2016년 2~8월 3차례 세계복음연맹(WEA) 지도자대회 행사비 중 2250만원을 임의로 출금한 혐의도 있다. 박 전 사무총장은 한기총 대표회장 출신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이 목사 등 다른 수뇌부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들은 경북 포항 수재의연금, 네팔 대지진 헌금, 세계복음연맹 행사비 등을 당초 목적과 달리 한기총 경비로 사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서 “후원금 사용 목적 등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지 않아 한기총에 대한 후원금으로 볼 여지가 있다”면서 “기부자가 아무런 이의제기 내지 피해 진술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애초에 모금 목적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 운영비로 사용했다 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고발인은 검찰의 처분에 불복해 지난 11일 항고장을 제출했다. 고발인은 항고장에서 “사실상 자연재해 피해자에게 기부를 한다고 거짓말을 해 이들을 돕고자 하는 교회와 신도, 단체가 피해를 입도록 했으므로 당연히 사기죄로 기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기총이 보낸 네팔 구호헌금 공문에는 “더 많은 구조팀과 구호물자가 빠르게 공급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항 침수피해 공문에는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기도하며 적극적인 후원을 요청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는 것이 고발인 주장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어제(26일)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다”며 “박 전 대통령께서는 ‘위원장님께서 먼 길을 찾아오시고, 당선인께서 친필로 초청 의사를 밝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새 정부가 출발하는데 축하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건강 상태로는 3시간 이상 이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운동과 재활을 통해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참석 의사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확답한 것으로 봐도 되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해석해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
  • [속보] 박주선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의사 밝혀”

    [속보] 박주선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의사 밝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전날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전날 회동은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한 가운데 20여 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은 “새 정부가 출발하는데 축하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건강 상태로는 3시간 이상 이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운동과 재활을 통해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참석 의사를 전했다.
  • 전여옥 “이준석, ‘검수완박’ 중재안 받아놓고…한동훈 통해 尹에 SOS 치려 한다”

    전여옥 “이준석, ‘검수완박’ 중재안 받아놓고…한동훈 통해 尹에 SOS 치려 한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를 싸잡아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주 가관이다”라며 “‘국민독박 죄인대박’ 패널을 들고 있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낯뜨겁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 “이제 와서 국민독박이고 죄인대박인가” 전 전 의원은 “권 원내대표는 ‘최선의 협의를 했다’고 중재안을 자랑스럽게 발표했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국민독박이고 죄인대박인 것을 알았다는 것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필리버스터로 막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방탄법’이라던 중재안 떡하니 받아놓고 자화자천하더니 웬일인가”라고 부연했다. 전 전 의원은 이어 “이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통화를 했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절대 반대로 돌아섰다”며 “아마도 당 윤리위의 징계 대상인 자신의 처지 물타기용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 “尹에게 ‘살려달라’는 신호” 이어 “윤 당선인에게 ‘나 좀 살려주세요’라고 한 후보자를 통해 SOS를 친 것 같다”며 “정치인들 끼리끼리 해먹기에 선거법 수사 피하기 등 ‘그들이 사는 세상’을 위한 것처럼 두 대표도 똑같다”고 적었다. 그는 “검찰개혁으로 정치권이 난리친지 오래됐다”며 “그래서 손에 든 것이 검수완박이라니 뻔뻔하다”고도 했다. 끝으로 “진짜 필요한 것은 정치개혁”이라며 “특히 국민의힘 개혁이 절실하다. 새달 9일 검수완박 공표를 위해 폭주하는 민주당은 이미 공중분해중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중재안 ‘오케이’하더니…” 전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프로그램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이 대표는 권성동 중재안을 미리 전달받았고 동의한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는가”라며 “처음에 확실히 ‘오케이’한 것이다. 여론이 용암처럼 흘러내리니 중재안을 엎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한동훈 후보자와 통화했다고 하니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아바타냐’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다만 “이건 매우 특이한 일이다”라며 “최고위원회에서 의원총회를 엎어버리는 일은 거의 없다. 여의도 입법 권력은 배지에서 나온다. 배지도 없는 이 대표는 그런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성상납 관련해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있다”며 “이 대표의 물타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내가 볼 때는 이 대표는 윤 당선인의 확실한 동반자로 생각되는 한 후보자를 통해 일종의 구조 신호를 보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준석 “잘 모르면 자문 구해가며 정치해야” 앞서 이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후보자는 검수완박 사안에 있어 매우 명확한 입장을 가진 인물”이라며 “검수완박이 이뤄졌을 때 국민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명쾌하게 설명했다. 잘 모르면 법률가에게 자문을 구해가며 정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4일에는 “여러 법률가들에게 검수완박 관련 자세한 의견을 들었다”며 “한 후보자 포함 일선 수사 경험자들의 우려는 타당하다고 여겨진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당 대표로서 원내지도부 논의를 존중해왔고 검수완박 논의가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통과했지만 심각한 모순점이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입법 추진은 무리다”라며 “1주일로 시한을 정해 움직일 사안이 아니다. 협상안에 대해 재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다시 협상을 하게 된다면 그 담당자는 압도적인 표로 선출돼 우리 당의 원내 전략을 담당하는 권성동 원내대표”라며 “권 대표를 신뢰하며 국민 입장에서 새 협상을 하는 과정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했다.
  • [서울포토] ‘검수완박 저지’ 국민의힘 연좌농성 돌입

    [서울포토] ‘검수완박 저지’ 국민의힘 연좌농성 돌입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7일 “검수완박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했을뿐더러 국민 삶에 엄청난 피해를 끼칠 것이 자명한 검수완박법의 심각한 부작용과 국민 원망은 모두 민주당이 짊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아직 돌이킬 시간이 있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민심 역주행을 멈춰야 한다”며 “개혁이 필요하다면 언론중재법처럼 여야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특위를 구성해 시간을 갖고 논의하면 된다”고 했다. 사진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입구에서 검찰 수사권 기소권 분리 법안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연좌농성에 돌입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권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 극단 시도부터 “상대 후보 돕겠다” 협박까지… 수도권 공천 막장극[6·1 지방선거 핫 이슈]

    극단 시도부터 “상대 후보 돕겠다” 협박까지… 수도권 공천 막장극[6·1 지방선거 핫 이슈]

    6·1 지방선거 서울·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컷오프 등으로 경선 대상에서 배제된 예비후보들이 재심을 청구하는 것은 물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잡음이 커지고 있다. ‘집단 탈당을 해서 상대 당 후보를 밀겠다’는 협박도 난무하는 등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26일 서울과 경기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황춘자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전날 오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씨는 경선에서 컷오프된 뒤 지난 24일부터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다. 한때 위독한 상태였던 황씨는 현재 고비를 넘긴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를 포함해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5명은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정당하지 않다며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서 컷오프되자 지지단체인 경기 안산 호남향우회가 집단 탈당할 것이라고 공언하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 호남향우회는 실제로 반발 입장문을 중앙당에 전달했다. 하남시에서는 시장후보 단수공천 움직임이 일자 예비후보들이 집단 탈당해 상대 당 후보를 밀겠다며 중앙당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 하남시장 예비후보들은 지난 24일 “당이 특정인을 단수공천하면 집단 탈당해 민주당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성남시는 민주당 시장후보 전략공천으로 시끄럽다. 민주당이 시장후보로 기획재정부 2차관·인천시 경제부시장 출신의 배국환 삼표 부회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하면서 기존에 텃밭을 일궈 온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조신 예비후보는 “시민과 당원을 무시한 ‘낙하산 공천’”이라며 철회를 요구하며 야탑역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도 1위를 달리다가 컷오프된 박승원 광명시장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재심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이다. 박 시장은 이날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는 현직 시장을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배제한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 지지자 400여명도 중앙당사 앞에서 사흘째 ‘공정 경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김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신명순 김포시의장은 재심이 받아들여져 기사회생했다. 이로써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경선은 신 의장, 정왕룡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정하영 현 김포시장 등이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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