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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폐와 자유 사이…논란의 ‘상탈 러너’

    민폐와 자유 사이…논란의 ‘상탈 러너’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상의를 벗고 짧은 쇼트팬츠 차림으로 여의나루역에서 원효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김모(27)씨가 잠시 멈춰 흐르는 땀을 닦아 냈다. 그는 “옷을 벗으면 시원하고 운동 효율도 높아진다”며 “개인의 자유인데 가끔 ‘옷 좀 제대로 입고 뛰라’고 외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상탈 러너’(상의를 탈의한 채 달리는 이들) 둘러싸고 불만이 제기되자 최근 서울 여의도공원 관리사무소는 주요 지점에 ‘상의 탈의 금지, 박수 금지, 무리 달리기 금지, ‘비켜요’ 강요 금지 등 4가지 이용수칙을 담은 안내문까지 내걸었다. 이를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규제와 자율 사이,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편의 사이에 있는 이 논란은 단순한 ‘노출 찬반’의 시각으로만 바라볼 수 없단 게 전문가들 진단이다. 생활 규범과 공공성에 대한 문화적 인식 차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다. 미국 등 서구사회의 경우 일부 지역이나 해안·관광지에서는 햇빛만 나오면 사람들이 상의를 벗고 달리거나 잔디에 드러눕는 게 일상이다. 캠퍼스나 해변에서 누워 햇볕을 쬐고, 공원에서 몸을 드러내는 것을 수치나 무례로 여기지 않는다. 반면 한국에서는 사회적 분위기상 ‘공공장소’로 분류되는 공간에서 사적인 ‘신체’를 드러내는 경계가 엄격하게 설정돼 있다. 또 한국에서는 식사 자리에서 코를 푸는 것을 예의가 없다고 여기지만, 미국에서는“편하게 코를 풀라”고 하는 것처럼,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가 문화마다 달라서 비롯된 논란이라는 것이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유럽 등 서구 사회에선 상의를 벗고 달려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며 “하지만 한국 사회의 경우 신체 노출에 대해 여전히 유교적이고 보수적인 가치관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것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대겸 계명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국에선 신체 노출을 ‘우리 집’이란 특정 공간에서만 허용되는 행위로 인식한다”며 “그런 행위를 공공장소에서 보는 순간 일부는 불쾌감을 넘어 일종의 위협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문가들은 상탈 러너에 대한 거부감의 배경으로 ▲공동체 내 ‘민폐’ 회피 문화 ▲‘자기과시’와 ‘개인주의’에 대한 반감 등을 꼽았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공원이라는 공간은 어린 자녀들이나 가족과 함께 이용하는 곳으로, 러너들의 전용 공간으로 인식되지 않는다”며 “이런 장소에서 옷을 벗는 행위는 민폐로 인식되고 규범을 어긴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상의 탈의의 의도가 자기과시나 나만 생각하는 개인주의에 기반한다고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최근 달리기를 시작한 한모(36)씨는 “몸매 과시를 위한 행위일 텐데 다른 사람에겐 그걸 보지 않을 권리가 있다. 여긴 외국이 아니라 한국”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맨몸으로 달리는 이들은 “시원해서”, “기분이 좋아서”, “여분의 옷을 챙기지 않아도 돼서” 등의 이유를 든다. 조모(29)씨는 “뛰다 보면 옷이 젖어 무거워져서 벗을 때도 있다”며 “유교적이고 보수적인 문화가 서서히 바뀌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운동 중 상의를 탈의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부족하다. 현행 경범죄처벌법은 공공장소에서 ‘성기나 엉덩이 등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경우’를 처벌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단순히 상의 탈의를 규제하거나 억압하기보다는 문화적 충돌로 인식하고 공공성의 경계를 어떻게 새로 정립할지 이제 사회적으로 풀어내야 할 시점이 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 한강버스 첫날,“강 위서 맞는, 가을바람 기대”…선착장엔 인파 몰려

    한강버스 첫날,“강 위서 맞는, 가을바람 기대”…선착장엔 인파 몰려

    “‘속도가 더 빨랐으면 좋겠다’, ‘선착장을 더 만들어달라’는 등의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한강버스를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 18일 서울시 최초의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2년 만의 준비 끝에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열린 시승식에서 오 시장은 “정식 운항 시작 이후 두 달 내로 평가가 이뤄지고, 내년 봄이 되면 본격적으로 가늠이 가능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생각보다 느리다는 걱정이 많은데 모든 것은 서울 시민들의 평가와 반응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한 이들은 선체 양옆으로 길게 늘어져 천장까지 트인 파노라마 통창과, 선수 앞쪽으로 트인 좌석에 먼저 자리 잡았다. 창밖을 바라보던 이들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뚝섬 선착장까지 45분여의 운항 동안 선수와 선미를 오가며 바람을 맞고, 경치를 즐기기도 했다. 오전 9시 15분 출발한 한강버스는 13노트(시속 24㎞)의 속도로 달렸다. 운항 간 소음은 크지 않았다. 이날 운행한 DDP호(9호)는 155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다. 각 좌석은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을 갖춰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놓을 수 있다. 앞 좌석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승선을 신고하고,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날부터는 팔걸이에 부착된 오디오 가이드 코드를 통해 노선도와 노들 예술섬, 세빛섬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또 여의나루역, 자양역 등 각 선착장과 가까운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등에는 잔여 좌석과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는 전광판이 설치됐다. 기존 대중교통과 선착장과의 이동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 오 시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가 엄청날 것”이라며 “100명 중의 한 명, 1000명 중의 한 명이라도 한강버스를 타고 퇴근하며 그날의 꿀꿀한 마음을 날리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승식 버스가 도착한 뚝섬 선착장은 운행 1시간여 전인 오전 10시부터 첫 탑승을 기대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광진구 주민 최기준(80)씨는 “첫 손님으로 타고 싶어서 일찍부터 왔다. 가을바람을 즐기며 제일 마지막 정거장인 마곡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률(58)씨는 “오늘은 친한 친구와 타고, 다음에는 가족들과 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잠실과 마곡 선착장의 경우 오전 한때 승객들이 몰려들면서 출발 한 시간여 전부터 좌석이 매진됐다. 임시 대기표를 나눠주는 과정에서 “이미 티켓을 구매했는데 왜 못 탄다는 거냐”는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선박장 키오스크에서는 어린이·청소년 티켓 구매가 불가능했다. 배가 예정된 출발 시각에서 5∼10분쯤 늦게 출발하기도 했다. 안전 우려도 남아 있다. 이날도 압구정 선착장을 향하던 중 레저보트와 충돌할 뻔한 상황이 벌어졌다.
  • “퇴직 후 인생 2막”…중장년 재취업 성공사례 한자리에

    “퇴직 후 인생 2막”…중장년 재취업 성공사례 한자리에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0회 장년고용강조주간(15~19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다시 뛰는 중장년, 함께 여는 미래’다. 1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전자부품 기술 영업직으로 30여년간 근무하다 50대 초반 조기 퇴직한 모현서(51)씨가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모씨는 폴리텍대 신중년 특화훈련을 통해 다수의 기술 자격을 취득하고 시설관리직으로 제2의 인생을 열었다. 또 다른 수상자 이건주(61)씨는 건설사와 화력발전회사에서 34년간 경영관리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경기 중장년센터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분야로 전직을 준비했다. 내일배움카드로 소방안전관리자 1급, 전기기능사 등을 취득해 현재 경기 성남 분당의 한 오피스텔 방재실에서 소방안전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기업 부문에서는 성경식품이 반복 작업에 대한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연근무제, 동년배 멘토링 등 중장년 친화 근무 환경을 조성한 점을 인정받아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어니컴도 지난해부터 중장년내일센터의 기업 서비스를 통해 중장년 여성 중심의 채용을 실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우유 배달부에서 소방기술사로 거듭난 영설계에프엔씨 엔지니어링 임정열 전무가 연사로 참여해 자신의 인생 얘기를 전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내년부터 구인난 일자리에 취업한 중장년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입할 것”이라며 “폴리텍대 중장년 특화 과정 등 직업훈련과 중장년 경력지원제를 통한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된다”면서 “재단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원활한 재취업과 전직, 직무 전환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해진공, 유진투자증권과 선박 조각투자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해진공, 유진투자증권과 선박 조각투자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민간 선박금융 활성화 위한 협력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 공동 추진… 향후 토큰증권으로 확대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지난 17일 유진투자증권과 서울 여의도에서 ‘선박 조각투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해양산업 혁신과 금융산업의 선진 기법을 접목해 민간 선박금융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선 선박 자산을 전자증권 형태로 발행·유통하는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관련 제도 정비에 맞춰 토큰증권(STO)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직접 해양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해운·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본조달 다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 기관은 ▲선박 조각투자 사업성 검토 및 정보 교환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화 연구 ▲토큰증권 발행·유통 협력 ▲신규 조각투자 사업 발굴 ▲국내외 법제화 동향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안 해진공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선박금융 활성화와 선진 금융기법 도입이라는 정부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두 전문기관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국민과 민간이 안정적으로 해양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금융과 해운이 만나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기관투자자 중심이었던 선박금융을 일반 투자자에게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진공과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박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자산 조각투자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디지털 금융기술을 접목해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 [포토] 한강버스 기다리는 오세훈 서울시장

    [포토] 한강버스 기다리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 첫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한강버스는 총 8척의 선박이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를 오간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모두 7개 선착장, 28.9km 구간을 오가며 운항 초기엔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7분까지 하루 14회 운항한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왕복 30회로 증편 운항하며,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항한다. 또 마곡, 여의도, 잠실 등에만 서는 15분 간격의 급행 노선도 다음 달 10일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시는 10월 말 이후에는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총 12척으로 왕복 48회 확대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3000원이며, 기후동행카드에 5000원을 추가하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고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사진은 한강버스 정식 운항 시작일인 18일 오전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속보] 김건희특검, ‘통일교 집단 입당’ 의혹 국민의힘 압수수색… 당원명부 확보 재시도

    [속보] 김건희특검, ‘통일교 집단 입당’ 의혹 국민의힘 압수수색… 당원명부 확보 재시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통일교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당원 가입 명부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압수수색이 무산된 지 한 달 만의 재시도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알림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30분 현재 중앙당사에서 특검이 당원명부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원 명부 수호를 위해 국회 경내에 계신 의원님들께서는 속히 전원 중앙당사 1층으로 모여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을 당대표로 밀기 위해 교인들을 입당시켰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2022년 11월 초순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에게 이같은 요청을 했다고 특검팀은 보고 있다. 특검팀은 통일교인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비교해 의혹의 실체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과 18일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국민의힘 측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스포츠 활동으로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2025서울어스마라톤대회’ 개최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스포츠 활동으로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2025서울어스마라톤대회’ 개최

    WWF(세계자연기금)와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는 9월 21일(일) 오전 7시 20분~(출발) 2025서울어스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지구를 달리다’를 주제로 2025 서울어스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는 “스포츠분야 ECOS(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기관으로, 이번 마라톤대회를 탄소중립 실천대회로 만들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경영시스템이 구축된 ISO14001 인증 획득기업으로 협력업체를 구축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협력업체를 구축하여 이해관계자(대회 참가자. 주최측, 대회에 참여하는 기업) 모두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WWF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물다양성 회복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지키는 실천과 함께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친환경 러닝 패키지가 제공된다. 일회용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회 기념 티셔츠, 배번호 등 폐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하여 만든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되며, 물품 보관 가방은 일회용 비닐재질이 아닌 리유저블(재사용) 가방으로 제작해 제공했다. 또한, 대회 물품도 친환경 소재인 나무로 제작해 참가자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지구환경 보호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동참할 뿐만 아니라, 대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지급된 음료 폐트병을 직접 자원화시키는 리사이클 존을 운영하여 친환경 실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에 동의하고, 멸종위기종과 서식지 보전 등 자연보전의 필요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대회 중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지 않을 것에 동의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대회 규정에 따라 실격 처리, 기록 불이익, 시상 제외 등의 조치를 받게 되며, 경기 전 쓰레기 투기가 발견되면 실격 처리되고, 경기 후에는 기록증 미발급 또는 실제 기록에 150초가 추가되며, 모든 입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이에 동의해야 한다. 대회 당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서울 도심 주요도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마라톤 코스가 포함된 구간에서는 대회 진행시간 동안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대회 사무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및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통제 시간: 9월 21일(일) 오전 5시 30부터 1시 30분까지 - 통제 구간: 광화문광장, 남대문로, 청계천로, 서대문, 충정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여의대로, 여의하류IC, 여의도공원 북단 등 서울 도심 주요 도로 - 우회 안내: 대회 당일 서울어스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및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를 통해 상세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 서울어스마라톤대회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대회 자체의 의미도 있지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이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대회 당일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 한강버스 오늘부터 운항… “도시 생활 속 여유 찾아요”

    한강버스 오늘부터 운항… “도시 생활 속 여유 찾아요”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18일 오전 11시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열고 “한강버스 출항은 한강르네상스의 정점을 찍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자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취항식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선착장 소재지인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강버스는 서울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간다. 정식운항 초기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하루 14회 운항하고 점차 증편할 예정이다. 성인 요금은 편도 3000원이다. 파노라마 통창,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 등 쾌적한 시설을 갖췄다. 선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한층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20대)와 휠체어석(4석) 등도 갖췄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버스 이동 중 ‘케데헌’의 대표 배경이었던 남산서울타워와 청담대교 전경 등 다양한 뷰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마곡에서 잠실까지 일반 노선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당초보다 52분 늘어난 127분으로 정해지면서 출퇴근 운송 수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날 취항식에서는 기습 폭우로 내외신 시승식이 취소되면서 날씨에 따른 결항 변수도 추가됐다. 
  • 삼성물산, 1조 4600억원 카타르 최대 태양광 공사 따냈다

    삼성물산, 1조 4600억원 카타르 최대 태양광 공사 따냈다

    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1조 4600억원에 수주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입지를 확대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서명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았다. 수주액은 약 1조 46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듀칸 지역에 2030년까지 총 발전용량 20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부지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9배에 달하는 27㎢이며,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은 274만장에 달한다. 발전 용량은 카타르 75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이자 한국 건설사가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 MBK 홈플러스 전단채 손실 피해자, 최대 2500억대 판매한 하나증권 압박

    MBK 홈플러스 전단채 손실 피해자, 최대 2500억대 판매한 하나증권 압박

    홈플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홈플러스 관련 채권 투자로 손실을 입은 개인들이 이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하나증권을 압박하고 나섰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 계획을 숨긴 채 채권을 찍어낸 것으로 보고 홈플러스와 MBK를 상대로 피해 원복을 요구했으나 사태 해결이 지연되면서 타깃을 증권사로 바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자단기사채(전단채·ABSTB) 투자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앞에 모여 첫 집회를 열었다. 피해자들은 “하나증권 영업점에서 ‘안전하다’, ‘3개월이면 된다’는 설명을 듣고 안전한 단기상품인 줄 알고 가입했지만 지난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간 뒤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은퇴자금 등 목돈이 묶여 생계가 막힌 만큼 40%라도 선지급해 달라, 어렵다면 무이자 대출이라도 해달라”고 촉구했다. 과거 라임·디스커버리, 호주부동산펀드 사태에서도 일부 금융사가 30~80%를 선지급한 전례가 있는만큼 앞으로도 증권사 앞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문제가 된 홈플러스 전단채 최대 판매처다. 당초 주관사인 신영증권이 홈플러스 물품 구매 카드사로부터 인수한 카드매입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전단채 약 4000억원 어치를 발행했고, 증권사들이 이를 인수해 개인 투자자 약 700명에게 3000억원 가량을 팔았는데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가 카드대금을 갚지 못하게 되면서 투자금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가장 많이 판 곳이 바로 하나증권(2199억~2500억원)이다. 신영증권 465억원, 유진투자 282억원, 현대차증권 137억원 등도 팔았다. 이번 사태로 고객 보호보다 판매 실적에만 치중하는 증권사 영업행태도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하나증권은 앞서 지난 6월 투자설명서를 변조해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힌 혐의로 27억원 배상 판결을 받았고, 2019년 국정감사에서는 DLF 불완전판매로 지적을 받았다. 2020년 라임·옵티머스 사태에서도 판매사로 거론돼 제재를 받는 등 불완전판매 전력이 반복됐다. 이번에도 ‘홈플러스 전단채’라는 단순 명칭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관련 매출을 가장 많이 올렸다.
  • 정식 운항 하루 앞둔, 서울시 첫 수상교통 ‘한강버스’ 취항식

    정식 운항 하루 앞둔, 서울시 첫 수상교통 ‘한강버스’ 취항식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18일 오전 11시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열고 “한강버스 출항은 한강르네상스의 정점을 찍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자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취항식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선착장 소재지인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강버스는 서울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간다. 정식운항 초기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하루 14회 운항하고 점차 증편할 예정이다. 성인 요금은 편도 3000원이다. 파노라마 통창,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 등 쾌적한 시설을 갖췄다. 선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한층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20대)와 휠체어석(4석) 등도 갖췄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버스 이동 중 ‘케데헌’의 대표 배경이었던 남산서울타워와 청담대교 전경 등 다양한 뷰포인트를 만날 수 있고, 선착장 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마곡에서 잠실까지 일반 노선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당초보다 52분 늘어난 127분으로 정해지면서 출퇴근 운송 수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날 취항식에서는 기습 폭우로 내외신 시승식이 취소되면서 날씨에 따른 결항 변수도 추가됐다. 당초 서울시는 팔달댐 방류량이 3000t 이상인 경우와 한강 결빙에 따른 결항을 연간 최대 20일 정도로 밝혔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빈번한 것을 고려하면 결항 일수가 늘어날 우려가 나온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폭우가 내리는 경우 가까운 선착장으로 이동해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비가 잦아들면 다시 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불꽃축제 명당 베란다 55만원” 당근마켓 황당 매물…호텔은 1300만원도

    “불꽃축제 명당 베란다 55만원” 당근마켓 황당 매물…호텔은 1300만원도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 이른바 ‘명당’을 고액에 거래한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는 ‘2025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자리를 잡아드리겠다’는 내용의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여의도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한강공원의 자리를 20만원에 잡아주겠다며 “오셔서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관람하면 된다”면서 “좋은 자리에 앉으시라”고 홍보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13만원에 자리를 잡아준다면서 “예약금을 보내주면 자리를 잡고 축제 당일에 자리를 양도한 뒤 잔금을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에도 “명당을 판매한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서울 용산구의 ‘한강 뷰’ 아파트 베란다를 공유한다면서 55만원을 책정했다. 이 이용자는 “불꽃축제 명당 뷰”라며 55만원 중 50%를 선금으로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매트를 판매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매트를 구매하면 서비스로 한강 1열을 제공하겠다. 최고의 매트만 거래한다”면서 매트 총 10개를 1개당 10만원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관람석을 설치하고 해당 자리를 40만원에 판매한다는 이용자도 있었다. 숙박업계도 불꽃축제라는 대목을 맞아 당일 숙박 가격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불꽃축제 명당으로 유명한 한 호텔의 ‘한강 뷰’ 스위트 객실은 27일 당일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총 1300만원에 달하는 숙박요금이 책정됐다. 스위트 객실보다 등급이 낮은 한강 뷰 객실들도 당일 숙박요금이 평소 대비 3배 가까이 올라 200만~3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그럼에도 일부 호텔은 당일 객실이 판매 완료되거나 완료가 임박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이들 호텔을 먼저 예매한 뒤 웃돈을 붙여 판매한다는 글도 여러 건 올라왔다. 한편 이번 불꽃축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를 주제로 열린다. ㈜한화가 주관하며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참가한다. 행사 현장에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7시에 시작한다.
  • ‘1억 수수 혐의’ 권성동 구속…“이재명 정권 정치탄압 본격 시작”

    ‘1억 수수 혐의’ 권성동 구속…“이재명 정권 정치탄압 본격 시작”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구속됐다. 특검 수사를 받는 현역 의원 가운데 첫 구속 사례다. 권 의원은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권 의원은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게 됐다. 영장이 발부된 직후 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번 구속은 (정치탄압의) 첫 번째 신호탄”이라며 “이제 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몰려들 것이다. 우리 당은 단합과 결기로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의원은 특검을 향해 “수사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지만 이번 특검의 수사는 수사가 아니라 소설을 쓰고 있다”며 “그래서 빈약하기 짝이 없는 공여자의 진술만으로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속 결정을 내린 재판부를 두고서는 “영장을 인용한 재판부 역시 민주당에게 굴복했다”며 “집요하고 우악스러운 사법부 길들이기 앞에 나약한 풀잎처럼 누웠다. 그야말로 풍동(風動)”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아무리 저를 탄압하더라도, 저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며 “문재인 정권도 저를 쓰러트리지 못한 것처럼, 이재명 정권도 저를 쓰러트리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자신이 연루됐던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에서 무죄를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지역구인 강릉 시민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권 의원은 “초유의 가뭄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곁에 있지 못해서 죄송하다. 저는 머지않아 진실과 함께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현안 관련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김건희특검팀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 청구서와 구속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160여쪽 분량의 의견서, 130여쪽의 파워포인트 자료 등을 제시하면서 권 의원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 ‘통일교 1억 수수 의혹’ 권성동 구속…“정치탄압 본격 시작”

    ‘통일교 1억 수수 의혹’ 권성동 구속…“정치탄압 본격 시작”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사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래 처음이자 3대 특검 중 최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청구한 권 의원의 구속영장을 심사한 결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이를 발부했다. 지난 1999년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현직 국회의원을 상대로 청구된 특검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일은 처음이다. 특검은 권 의원이 지난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를 만나 교단의 현안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해 달라는 취지의 현안을 청탁 받으며 현금 1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구속 기소한 윤씨의 진술과 그의 다이어리 내용, 그가 권 의원과 동석자에게 보낸 메시지 내역과 두 사람이 만난 당일 오전 찍힌 현금 사진 등을 근거로 권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황이라고 봤다. 또한 권 의원이 수사 개시 이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차명폰으로 수사 관계자들과 연락하는가 하면, 자신의 비서관을 통해 공범에게 몰래 접촉해 수사 상황을 공유 받으려 시도하는 등 증거 인멸 정황도 포착했다. 특검은 권 의원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권력과 종교단체가 결탁해 국정을 농단하고 선거에 개입하며 사법 질서를 교란한 사건의 모든 발단”이라고 적시하며 헌법상 국회의원의 청렴 의무를 위배한 중대 범죄라고 적시했다. 권 의원은 구속영장 발부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정치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이번 구속은 첫 번째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몰려들 것”이라며 “우리 당은 단합과 결기로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특검 수사는 허구의 사건을 창조하고 있다. 빈약하기 짝이 없는 공여자의 진술만으로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하기에 이르렀다”면서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 “‘성비위 2차 가해’ 최강욱, 당원 자격정지 1년 징계…품위 손상”

    민주 “‘성비위 2차 가해’ 최강욱, 당원 자격정지 1년 징계…품위 손상”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6일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 징계 처분을 내렸다. 한동수 당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심판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당의 윤리 규범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며 “중징계에 해당하는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에 대한 징계는 17일 당 최고위원회 보고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최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에서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을 놓고 “조국혁신당에서 성비위가 어떻든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아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 “좋아하는 누가 하는 말이 맞는 것 같다는 것은 자기 생각이 아니라 개돼지의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당 윤리감찰단에 최 전 원장에 대한 진상 조사를 긴급 지시했다. 이후 최 전 원장은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당 교육연수원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 ‘빠루 사건’ 해명하는 나경원 의원

    ‘빠루 사건’ 해명하는 나경원 의원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실형이 구형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나 의원은 “빠루는 민주당과 국회 경호처가 들고 국회 문을 부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3천원’ 한강버스 개통 코앞인데…여의도-잠실 소요시간 봤더니 “헉”

    ‘3천원’ 한강버스 개통 코앞인데…여의도-잠실 소요시간 봤더니 “헉”

    서울 한강을 떠다니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오는 18일 개통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안전 확보와 품질개선을 위한 3개월간의 시민 체험 운항을 마치고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운항한다. 이용요금은 1회 3000원이다. 월 6만 2000원의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5000원을 더해 월 6만 7000원으로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적용되지만, 현금결제는 불가능하다. 한강버스 선착장은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등 7곳(강북 3·강남 4)이며 노선 길이는 총 28.9㎞다. 선착장별 승·하선 시간은 3분이다. 노선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편성됐다. 선착장 7곳을 모두 들르는 일반 노선과 출·퇴근 편의를 위해 중간 정착지를 대폭 줄여 마곡·여의도·잠실에만 들르는 급행 노선이 운영된다. 신호등은 없지만…지하철보다는 한참 더 걸려운항 소요 시간은 노선별로 다르다. 마곡-여의도 구간은 일반(11.0㎞) 50분, 급행(10.3㎞) 33분이 걸리며 여의도-잠실 구간은 일반(17.9㎞) 1시간 20분, 급행(15.5㎞) 49분이 소요된다. 노선 서쪽 끝인 마곡에서 승선해 잠실로 향한다면 일반 노선은 총 127분, 급행 노선은 82분이 걸린다. 비슷한 구간을 지하철 9호선으로 달리면 마곡에서 여의도까지 22분(양천향교역-여의도역),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22분(여의도역-종합운동장역)이 걸린다. 한강버스가 11~58분가량 더 걸리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출·퇴근길에 이용하기에는 너무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다. 또 일각에서는 “관광객 수요에 방점이 찍힌 것 아니겠나”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우선 ‘완행’ 노선만…추석 끝나는 10일부터 급행 운항한강버스에 투입되는 선박은 총 12척으로 계획돼 있다. 모두 하이브리드선(8척)과 전기선(4척) 등 친환경 선박이다. 하이브리드선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기존 디젤기관 선박보다 52%가량 적고, 전기선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각 선박은 ‘경복궁호’ ‘남산서울타워호’ ‘DDP호’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따온 이름이 붙여졌다. 서울시는 정식운항 초기인 다음 달 9일까지는 선박 8척만을 우선 투입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안전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간에는 일반 노선으로만 하루 14회 운항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모두 60~90분 간격이다.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달 10일부터는 평일 기준 왕복 30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운항 시간은 평일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 30분, 주말·공휴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10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이때부터는 급행 노선도 출·퇴근 시간대에 15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10월 말경에는 운항 중인 선박 8척에 4척을 새로 더해, 연말까지는 계획된 12척을 모두 투입할 계획이다. 하루 운항 횟수는 48회까지 늘어난다. 지하철역에서 멀리 떨어진 한강, 선착장 접근 방법은그간 한강 수상교통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선착장 접근성 문제도 보완됐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선착장 주변에 시내버스 정류장을 새로 설치하거나 버스 노선을 새로 놓았다. 마곡 선착장 인근에 버스 노선 1개를 신설했고, 망원·압구정·잠실 선착장에도 버스 노선을 신설하거나 조정했다. 특히 마곡·압구정·잠실에는 인근 지하철 역사와 선착장 사이를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공유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도 모든 선착장에 설치했다. 서울시는 시민체험운항 기간 여러 시민이 선실 바깥에서 본 한강 경치에 좋은 반응을 보인 점을 반영, 정식운항 후에도 이용객의 선실 외부 이동을 허용한다. 단 안전을 위해 QR코드로 간편 승선신고를 해야 한다. 이외에도 선내 흡연 불가, 선내 취식 및 반려동물 이동장(켄넬) 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 별도의 운항 규칙도 마련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가 시민 누구나 한강의 경관을 감상하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대중교통이자, 시민들이 한강을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인 운항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 산책로에서 “비켜요 비켜” 러닝크루 민폐 논란…여의도공원에 ‘4대 금지사항’ 걸렸다

    산책로에서 “비켜요 비켜” 러닝크루 민폐 논란…여의도공원에 ‘4대 금지사항’ 걸렸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러닝 크루’ 열풍이 확산하면서 곳곳에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공원 산책로, 도심 한복판 등을 뛰어다니며 보행자를 고려하지 않거나 과도한 소음을 내는 등 러닝 크루가 민폐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 러닝 크루를 겨냥한 ‘4대 금지사항’ 안내판이 설치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러닝 크루 No 4’가 적힌 안내판 사진이 올라왔다. 여의도공원에 설치됐다는 이 안내판에는 ▲웃옷 벗기 No ▲박수·함성 No ▲무리 지어 달리기 No ▲비켜요 비켜 No 등 네 가지의 금지 사항이 적혀있다. 이 사항들은 러닝 크루로 불편을 겪었다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이다. 특히 ‘비켜요 비켜’는 러닝 크루가 자신들이 뛰는 경로에서 걷고 있는 보행자 또는 달리고 있는 솔로 러너들을 향해 비키라고 소리쳤다는 데서 퍼진 말이다. 추가적으로 안내판에는 “서로를 배려하며 2열로 안전하게 달립시다. 여기는 모두의 공원입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안내판이 필요했다”, “상의 탈의하는 사람들 이해 못 하겠다”, “비켜요 비켜라니 길거리 전세 냈나”, “한 줄로 옷 입고 뛰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또 “러닝을 왜 무리 지어 하는 거냐”, “러닝이야말로 혼자 하기 좋은 운동”이라며 러닝 크루 자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냈다. 다만 “상의 탈의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 않나”, “함께 러닝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닌데 러닝 크루에 대한 혐오가 심해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에서는 러닝 크루 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구청이 직접 제재하고 나섰다. 서초구는 이달부터 반포종합운동장에서 5인 이상 단체 달리기를 제한하고, 인원 간 2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산책로에 3인 이상 러닝을 자제하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서울시는 ‘러닝 에티켓’ 캠페인을 통해 좁은 길에서 한 줄 또는 소그룹 달리기, 큰 소리나 음악 주의하기, 러너·보행자·자전거가 함께 공존하는 길 만들기 등을 독려하고 있다. 서울시는 “모두 다 같이 안전한 러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30돌’ 맞은 영등포 구민의 날…29일까지 축제 즐겨볼까

    ‘30돌’ 맞은 영등포 구민의 날…29일까지 축제 즐겨볼까

    서울 영등포구가 ‘제30회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9월 28일은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편입된 날은 기념하는 구민의 날이다. 구는 1996년부터 매년 기념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우선 이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구민의 날 3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방송은 오는 11월 9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에선 ‘구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행사는 ▲AI가 바라보는 영등포의 미래 영상 상영 ▲민선 8기 3주년 성과 영상 상영 ▲구민 헌장 낭독 ▲명예구청장 위촉 ▲구민상 시상 ▲구민의 날 노래 재창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7일에는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과 함께하는 ‘제1회 영등포 로봇경연대회’가 열린다.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200명이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데니스 홍 교수가 현장에서 코칭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대회를 영등포 대표 과학경연으로 발전시켜 차세대 혁신 인재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일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에서 ‘정재승 교수’ 명사특강 ▲22일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27일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28일 안양천 힐링 걷기 대회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구민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주렁주렁 동물원 영등포점 입장권 50% 할인 ▲영등포 사랑상품권 93억원 발행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51억원 확대 발행 ▲전통시장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영등포 소식지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30년간 구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밑거름 삼아 다가올 미래도 구민과 소통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라며 “30년의 성장을 돌아보며, ‘영등포 대전환 시대’를 구민과 함께 그려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포토] 빠루 사진 들고 의총 참석한 나경원 의원

    [포토] 빠루 사진 들고 의총 참석한 나경원 의원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실형이 구형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했다. 나 의원은 “빠루는 민주당과 국회 경호처가 들고 국회 문을 부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나 의원이 당시 사진을 꺼내며 “압수한 빠루(쇠지렛대)라고 증거로 보여주는 사진을 ‘나빠루’라는 이름으로 폭력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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