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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이 반한 청순+섹시 화보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이 반한 청순+섹시 화보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다운 글래머 자태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다운 글래머 자태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다운 몸매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다운 몸매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형탁 ‘나 혼자 산다’ 레이디제인에 “이상형”

    심형탁 ‘나 혼자 산다’ 레이디제인에 “이상형”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몸매 대박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몸매 대박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글래머 자태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글래머 자태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홍진호는?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홍진호는?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환상적 몸매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환상적 몸매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글래머 몸매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글래머 몸매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몸매보니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제인 이상형” 몸매보니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이상형” 완벽한 명품몸매 ‘볼륨감 폭발’

    나혼자산다 심형탁 “레이디 제인 이상형” 완벽한 명품몸매 ‘볼륨감 폭발’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알고보니 심형탁 이상형 ‘몸매가?’ 깜짝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레이디제인 SN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다운 몸매 ‘폭풍 볼륨감’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다운 몸매 ‘폭풍 볼륨감’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다운 몸매 ‘폭풍 볼륨감’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의 이상형으로 밝혀져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레이디제인 SN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이디제인, 심형탁 이상형 등극…몸매보니

    레이디제인, 심형탁 이상형 등극…몸매보니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심형탁 이상형 지목 ‘나 혼자 산다’ 레이디 제인  ‘나 혼자 산다’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심형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줄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현무와 심형탁, 레이디 제인이 홍진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레이디 제인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그 때도 저랑 방송할 때 이상형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제가 가림막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심형탁은 “사실 요즘 많이 바빠서 누구를 만날만한 여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코넛 마시는 로렌 스토너, 앉아서도 완벽 볼륨감 무결점 몸매 ‘눈길’

    코코넛 마시는 로렌 스토너, 앉아서도 완벽 볼륨감 무결점 몸매 ‘눈길’

    생일을 맞은 미국 리얼리티TV 출신 모델 로렌 스토너(31)가 29일(현지시간) 친구들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 해변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하늘색과 분홍색의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비키니를 입은 로렌 스토너는 선베드에 앉아 코코넛을 마시기도 하고 선탠을 하면서 세타이 호텔 앞 해변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검정색 티팬티 타입의 비키니 팬티를 입은 로렌 스토너가 선베드 위로 엎드리려고 할 때 아찔한 뒤태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풍만한 가슴과 군살 하나 없는 보디라인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 TOPIC / 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 저소득층 맞춤형 건강관리 실시

    구로구는 저소득 주민의 건강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저소득 건강증진서비스는 전담 건강관리사가 등록 가정을 대상으로 1대1 건강 상담과 지도 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건강관리사가 월 1회 대상 가정을 방문해 영양 및 식단, 운동습관 등을 지도·점검하고 상담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 대상자들에게는 체성분계, 혈압계, 활동량계, 혈당계, 태블릿PC 등 개인용 건강측정장비가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건강관리사가 대상자에게 지급된 장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식단의 영양상태와 운동, 흡연, 음주 등 건강과 과련된 정보를 문자나 이메일로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구로구에 사는 만 20세 이상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 주민이다. 구는 일단 경제상황과 건강상태를 종합해 100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건강 기준은 비만도, 혈압, 혈중콜레스테롤, 혈당 등을 측정해 판정기준으로 유소견 항목이 1개 이상인 자이다. 서비스료는 월 11만원으로 이 중 9만 9000원은 정부가 부담하고 본인은 1만 1000원만 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병원이나 보건소를 들를 여유가 없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킴 카다시안, 아찔한 셀카 담은 광고로 자화자찬

    킴 카다시안, 아찔한 셀카 담은 광고로 자화자찬

    2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은 최근 공개된 킴 카다시안(34)의 모바일 요금제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슈퍼볼을 앞두고 보여질 통신사 T-모바일의 ‘데이터 스태쉬(DATA STASH)’라는 요금제 광고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남은 데이터가 이월되는 서비스다. 공개된 영상 속 킴 카다시안은 ‘유명인(Famous Person)’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된 이후 자신의 아찔한 셀카를 모두 보지 못하고 휴대전화의 데이터가 아깝게 소멸되는 위험에 대해 경고한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나타난 킴 카다시안은 “매달 수 백 기가의 사용도 안 한 데이터가 통신사로 돌아간다. 비극적이다.”라며 “그 데이터로는 내가 화장하는 모습, 나의 백핸드 스트로크, 내 의상, 내 휴가, 외모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것들은 모두 사라진다. 제발 데이터를 아끼도록 도와달라”라며 마치 한 편의 자선 광고를 연상시킨다. 킴 카다시안은 이런 ‘자뻑’ 멘트와 함께 안방과 테니스 코트, 스키장 등에서 아찔한 몸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그간 ‘셀카 중독’ 아니냐며 욕을 먹어왔던 킴 카다시안은 오히려 이를 역이용, 데이터 이월 요금제로 데이터를 잘 아껴 자신의 셀카를 감상하라고 말하는 여유를 부린다. 킴 카다시안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느끼게끔 하는 대목이다. 킴 카다시안의 인기를 증명이나 하듯 해당 영상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현재 78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TMobile(#KimsDataStash | T-Mobile Commer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뽀얀 속살에 숨이 멎는다

    뽀얀 속살에 숨이 멎는다

    도회지 직장인들이 자연의 시계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예컨대 한라산 눈꽃 산행이 그렇다. 한라산에 눈이 내릴 때면 일상이 몸을 붙잡고, 모처럼 시간을 내 찾아가면 눈이 사라져 버리기 일쑤다. 눈이 올 거라는 예보만 듣고 갔다가 폭설로 입산이 통제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다행히 한 번 쌓인 눈은 쉬 녹지 않는다. 이 덕에 도저히 뿌리칠 수 없는 마력(魔力)적인 풍경이 겨우내 펼쳐진다. 그 모진 바람과 추위를 무릅쓰고 한라산을 찾는 건 이 때문이다. 한라산 등산 코스는 크게 다섯 가지다. 성판악 코스(9.6㎞)와 관음사 코스는(8.7㎞)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다. 등산 수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두 코스 모두 편도 다섯 시간은 족히 걸린다. 정상을 밟지는 못하지만 어리목 코스(어리목~윗세오름, 이하 편도 4.7㎞), 영실 코스(영실~윗세오름, 3.7㎞), 돈내코 코스(돈내코~남벽, 7㎞) 등도 한라산 설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코스로 꼽힌다. 가까운 거리에서 한라산 전경을 눈에 담으며 걸을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어승생악 코스다. 거리는 왕복 두 시간 안팎이면 충분할 정도로 짧지만 눈을 밟으며 걷기 적당하다. 여건이 맞지 않는다면 꼭 한라산 정상을 밟을 필요는 없다. 정상 초입의 윗세오름(1700m)까지만 가도 충분하다. 특히 겨울철엔 윗세오름 주변 풍경이 정상보다 훨씬 더 눈부시다. 게다가 성판악이나 관음사 쪽에서 출발하면 한나절 동안 20㎞ 가까이 걸어야 하는데, 이는 산행 초보자에겐 부담이 되는 거리다. 윗세오름을 돌아보는 데 가장 적합한 코스는 어리목~영실 코스다. 가족 단위로 여유 있게 다녀오기에도 적당하다. 어리목이나 영실에서 출발해 원점 회귀를 할 수도 있지만, 왔던 곳을 다시 되돌아가는 건 아무래도 재미가 덜하다. 두 코스를 연결한 거리는 9㎞쯤 된다. 어리목~영실 코스는 들머리를 어디로 정하느냐가 중요하다. 영실을 들머리 삼을 경우 영실휴게소에서 구상나무 군락지까지 계속해서 된비알이 이어진다. 등반 시작부터 힘을 빼는 셈이다. 게다가 도로에 눈이 쌓이면 영실주차장부터 탐방로 시작 지점까지 2.5㎞의 아스팔트 길을 40여분 정도 걸어 올라야 한다. 여기에 겨울철 눈꽃 산행을 즐기려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다. 반면 어리목 코스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이다. 무수내 계곡에서 사제비동산까지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영실 쪽보다는 쉽다. 찾는 이들도 영실에 견줘 한결 적은 편이다. 어리목광장에서 ‘한라산’ 표지석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광장을 출발해 10분 남짓 걸으면 어리목계곡이다. 외도천(무수내) 상류로, 물이 흐를 때면 등산객들에게 맑고 시원한 물을 제공해 주는 곳이다. 계곡 너머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10분 남짓 숲속 계단길이 이어진다. 숲은 깊다. 굵은 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서리꽃 뒤집어쓴 나무들이 촘촘하게 늘어선 모습이 꼭 영화 ‘겨울왕국’의 세트장처럼 보인다. 밭은 숨결 내쉬며 1시간가량 오르면 해발 1300m 표지석이 나오고, 이어 시야가 툭 터지며 사제비동산에 이른다. 사제비동산 주변은 사방이 눈 천지다. 바람도 드세다. 눈이라도 내리면 얼음송곳으로 얼굴을 찌르는 듯하다. 날씨도 변화무쌍하다. 서귀포 쪽은 맑은데, 사제비동산엔 구름과 안개가 휘몰아치는 경우가 흔하다. 완만한 돌길을 따라 만세동산을 향해 오르다 보면 거대하게 솟아오른 한라산이 막아선다. 정상 왼쪽은 장구목, 오른쪽은 윗세오름이다. 윗세오름은 한라산 정상 서쪽에 나란히 솟은 세 오름을 일컫는 이름이다. 붉은오름(큰오름), 누운오름(샛오름), 새끼오름(족은오름)으로 이뤄졌다. 능선 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어느덧 1700m 윗세오름 대피소다. 여기서 정상이 코앞이지만 입산 통제 구역이어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영실로 가는 길은 구상나무 군락지까지 거의 평탄한 길이고 나머지는 내리막이다. 남벽을 거쳐 돈내코로 내려설 수도 있지만, 대개의 등산객들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영실 쪽을 택한다. 한라산 부악을 등지고 영실 방향으로 내려서면 곧 구상나무 군락지다. 세찬 바람에 눈이불을 뒤집어쓴 구상나무들의 자태가 인상적이다. 병풍바윗길로 내려가는 길도 오백나한상이 늘어서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맑은 날 영실 전망대에 서면 북쪽으로 비양도, 서쪽으로 산방산, 남쪽으로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던데 이번엔 그런 행운은 없었다. 긴 산행이 아니더라도 눈꽃 만발한 한라산과 마주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어승생악 탐방로다. 어승생악은 화산이 폭발할 때 분출한 분석이 화구 주변에 원추 형태로 쌓인 소화산체다. ‘어승생’(御乘生)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이 부근에 있던 말목장에서 난 명마를 임금에게 바쳤던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어승생악의 높이는 1169m다. 출발지인 어리목광장이 970m쯤인 데다 탐방로 길이가 왕복 2.6㎞로 짧고, 완만한 오르막이라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산행 시간은 쉬엄쉬엄 걸어도 두 시간이면 족하다. 탐방로 주변 나무들마다 서리꽃을 두르고 있다. 줄기와 가지마다 무수한 얼음가시가 뾰족하게 솟았다. 매서운 바람이 만든 풍경이다. 정상에서 맞는 전망이 장쾌하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동굴진지를 딛고 서면 제주 시내와 촘촘하게 간격을 좁힌 오름들이 두 눈에 가득 찬다. 구름이 벗겨질 때마다 한라산도 제 몸 일부를 슬며시 드러낸다. 글 사진 제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 한라산 눈꽃 산행은 날씨가 관건이다. 눈이 많이 내리면 입산이 통제된다. 등산 전 입산·하산 시간도 알아 둬야 한다. 한라산 국립공원홈페이지(hallasan.go.kr) 참조. (064)713-9950. 한라산 등산을 위해선 아이젠과 등산 스틱이 필수다. 바람이 거세 안면보호대도 필요하다.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컵라면(1500원), 커피(500원) 등을 판다. 다만 주말에는 등산객들이 장사진을 이뤄 컵라면 사기도 쉽지 않다. 어리목 주차장에 차를 세웠을 경우 영실에서 택시를 타고 가야 한다. 2만원. 어리목광장에 아담한 눈썰매장과 탐방안내소 전시관 등이 조성돼 있다. 탐방안내소에는 숲해설사가 대기한다.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숲 해설을 해 준다. (064)713-9953. →잘 곳 : 중문 단지 쪽에 켄싱턴제주호텔(www.kensingtonjeju.com)이 얼마 전 새로 들어섰다. 요즘 제주에서 가장 ‘핫’한 숙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켄싱턴 제주의 자랑은 지난해 말 조성한 루프 톱 야외 수영장 ‘스카이피니티’다. 호텔에서 가장 높은 옥상(루프 톱)에 조성된 수영장이다. 따뜻한 수영장에 몸을 담그면 앞으로는 제주의 푸른 바다, 뒤로는 불끈 솟은 한라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저물녘 풍경은 그야말로 ‘끝내준다’. 수영장 앞바다 너머로 붉은 해가 지는데, 연인과 함께 이 모습을 본다면 없던 애정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는데 투숙객 중 어른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야자수로 분위기를 낸 ‘커넥팅 가든 풀’이나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면 된다. 켄싱턴제주호텔은 올인클루시브 ‘윈터 스토리’ 패키지를 2월 말까지 판매한다. 호텔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뷔페는 물론 한식, 이탈리안 등 정통 다이닝까지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놀이 도우미 ‘케니’와 함께하는 감귤 따기 체험, 커피 체험, 한라산 사라오름 오르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파티까지 모두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말 그대로 ‘올 인클루시브’다. 51만원부터. 설 연휴에 특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인 켄싱턴 패키지’는 2월 17~22일 선보인다. 홈페이지(www.kensingtonjeju.com) 참조. 1855-0202.
  • 암 두 번, 치료는 호사…참는다, 앓을 권리 없는 가난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암 두 번, 치료는 호사…참는다, 앓을 권리 없는 가난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없는 살림에 병까지 얻으니 살길이 막막하네요.” 홀로 손자 2명을 키우는 극빈층 장모(66·경기 구리시)씨는 벌써 두번째 암투병 중이다. 2010년 자궁에서 암세포가 발견된 뒤 인정 많은 병원 원장의 도움으로 겨우 무료 수술을 했는데 최근에는 갑상선암 진단까지 받았다. 다행히 수술할 정도가 아니라 방사선 치료만 받고 있지만 병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걱정이다. “몸을 가급적 움직이지 말고 무조건 쉬라”는 의사의 말을 따르지 못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쉬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가난한 살림 탓에 가만히 누워 요양할 여유가 없다. 장씨는 이혼한 둘째 아들이 떠맡긴 초등학생인 손자 2명을 홀로 키워야 한다. 손자들을 태권도 학원에 보내는 등 나름대로는 교육에도 신경 쓴다. 하지만 5학년인 큰손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보여 손이 더 많이 간다. 세 식구 먹을 밑반찬이라도 얻으려면 복지관에 가야 하는데 65세 이상 노인도 버스 승차비는 내야 해 30분 넘게 걸어 다닌다. 장씨는 “걷다 보면 힘이 빠지고 어지러워 길바닥에 쓰러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면서 “남편과 함께 손자를 키울 때는 아등바등 버텼지만 5년 전 사별한 뒤로는 정말 힘들다”고 했다. 장씨의 삶은 ‘질병의 늪’에 빠지면 무기력하게 버티는 것 외에는 도리가 없는 절대빈곤층의 자화상이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빈곤층은 중병에 걸려도 가정의 생계를 꾸려야 하기에 노동을 멈출 수 없다. 싱글맘인 박모(40·경기 화성시)씨는 2년 전부터 하혈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증상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매일 3시간씩 녹즙 배달을 해 먹고사는 형편이어서 시간을 내 병원에 갈 여유가 없기도 했다. 건강보험료를 오래 체납해 보험 혜택도 받기 어려웠다. 그런데 몸 상태는 갈수록 나빠졌고 교회 지인의 권유로 산부인과를 찾았을 때 ‘자궁내막증식증’(자궁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박씨를 향해 한숨을 내쉬며 “어떻게 이런 몸으로 1년을 버텼느냐”고 혀를 찼다. 하지만 병을 알고도 박씨는 새벽 배달일을 그만둘 수 없었다. 14살과 7살인 두 딸을 먹여 살려야 하는 엄마로서는 잠시 쉬는 것조차 감당 못할 사치로 느껴졌다. 일을 멈추면 두 딸의 학습문제지 값조차 대줄 수 없기 때문이다. 박씨는 “건강 문제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인지 씻을 때 하수구가 막힐 만큼 머리카락이 빠진다”면서 “의사가 처방해 준 약을 먹으면 온몸이 후들거릴 정도로 독해서 먹지 않고 있다”고 했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싱글맘 정모(30)씨는 4년 전 딸을 낳은 뒤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 했고 출산 3개월 뒤부터 돈을 벌기 위해 곧장 일을 시작했다. 2년 전 어느 날 머리가 핑 돌더니 의식을 잃어 응급실로 후송됐는데 병원에서는 부정맥 진단을 내렸다. 정씨는 “몸 상태 때문에 종일 일하기는 어렵고 웨딩홀 뷔페에서 음식을 나르거나 전단지를 돌리는 등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들어가는 생활비에 비해 벌이가 적어 카드빚을 2000만원가량 졌다. 돈이 없는데 장애가 있다면 삶은 더욱 퍽퍽해진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이모(42·여·서울 동대문구)씨는 4~5가지 병을 늘 몸에 달고 사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다.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그는 휠체어에 계속 앉아 있다 보니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이 생겨 2년 전 허리 수술을 받았다. 전동휠체어에 의지하는 탓에 운동은 전혀 할 수 없다. 몸이 아파 배변까지 불편해졌고 이 때문에 식사도 잘 안 한다. 하루하루가 즐거울 리 없다. 벌써 20년째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는 이씨는 “많은 빈곤층 장애인이 고단한 삶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고, 뇌병변 장애인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화장실 가는 것조차 쉽지 않아 배변을 참다 보니 비뇨기관에도 문제가 종종 있다”고 했다. 아동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열악한 주거환경이나 영양부족 탓에 건강이 악화되는 일이 흔하다.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류모(5·대구 달서구)군은 알레르기성 비염 탓에 콧물과 기침을 1년 내내 달고 산다. 특히 겨울에는 감기에 수시로 걸려 비염 증세가 심해진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류군의 어머니(35)는 집안이 불결해 병이 커지는 것 같아 걱정이지만 돈이 없으니 더 나은 환경으로 이사 가는 건 불가능하다. 일반 주택 2층의 두 칸짜리 셋방은 습기 탓에 곰팡이가 번져 천장까지 얼룩덜룩하다. 욕실은 외풍이 심해 겨울에는 목욕할 엄두를 못 내고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못해 실내 공기도 나쁘다. 싱글맘인 서모(42·서울 영등포구)씨는 초교 4학년인 막내아들의 짓무른 피부만 보면 가슴이 아프다. 아들은 심한 아토피 피부염 탓에 쉴 새 없이 살을 긁는다. 근원 치료를 하려면 일반 식자재보다 1.5배가량 비싼 유기농 채소 등을 사 먹여야 하지만 형편상 마음껏 사기 어렵다. 서씨의 수입은 한 달에 약 50만원 받는 기초생활수급비와 운전 아르바이트로 버는 50만원 등 100만원가량이 전부다. 그녀는 “친환경 음식을 먹이고 좋은 로션을 발라 주면 호전될 것 같은데 못해 주니까 미안하다”면서 “건강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 성적을 두고 고민하는 엄마를 보면 부러울 지경”이라고 했다. 저소득층 아이들 중에는 정신건강이 위험수위에 다다른 경우도 보인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박모(47)씨의 14살, 7살배기 두 딸은 간혹 TV를 보다가 발작을 해 엄마를 놀라게 한다. 6년 전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자 빚쟁이들이 수시로 집을 찾아와 독촉했는데 이 장면이 자매에게 ‘트라우마’로 남은 것이다. 박씨는 “딸들이 TV에서 싸우거나 사람을 죽이는 등 폭력적 장면이 나오면 발작을 하고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 집에 오면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하루빨리 병원에 아이를 데려가 심리치료를 시키고 싶지만 매달 50만원가량의 수입으로 간신히 끼니를 때우고 있어 엄두를 내지 못한다. 김은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장은 “저소득층 중에는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 등 면역력 약화와 관련된 질병에 걸리는 아이가 많다”면서 “집에 홀로 방치돼 TV만 보다가 ADHD 증상을 보이거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먹고살기 바쁘고 마음에 여유가 없는 절대빈곤층은 따로 운동이라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 그저 생활 속에서 짬을 내 걷는 게 운동이라면 운동이다. 서울에 몇 남지 않은 달동네인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의 주민 한모(73)씨는 “근처에 불암종합운동장이 있는데 거길 한 바퀴씩 도는 게 운동의 전부”라고 했다. 경기 부천에 사는 독거 노인 양모(80)씨도 “집에서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를 오가면서 최대한 걸으려고 한다”고 했다. 절대빈곤층은 인스턴트 음식 등 칼로리가 높은 식품을 많이 먹는데 운동량이 적다 보니 살이 찔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고도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기초생활수급권이 있는 빈곤층은 병원비·약값 등 의료비 지원을 비교적 폭넓게 지원받는다. 수급권자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과목을 병원에서 진료받으면 자부담금 1000~2000원을 내면 되고 약을 살 때는 500원만 내면 된다. 이 때문에 의료비 혜택을 적극적으로 누리는 수급 빈곤층이 많은 편이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수급 빈곤층 1명이 건강보험으로 지원받는 한 해 평균(2013년 기준) 의료비는 357만원으로 전체 가정의 3~4배 수준”이라면서 “가난할수록 몸이 아픈 사람이 많은 데다 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결과”라고 했다. 반면 얼마 되지 않는 환급금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병을 참는 사람들도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1년간 의료비를 쓰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7만 2000원의 건강생활유지비를 ‘환급’해 주는 규정을 노리는 것이다. 경기도의 한 임대아파트에 사는 이모(33)씨는 5살배기 딸을 돌보다가 허리를 다쳤지만 병원에 가지 않았다. 수급권자인 그는 병원에 가도 1000~2000원밖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씨는 “1년 동안 병원을 가지 않으면 매년 2월 건강보험공단이 몇만원을 환급해 준다”면서 “큰 병이 아니면 병원에 안 가려고 한다”고 했다. 건강보험 혜택을 수급권자처럼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도 돈 걱정 탓에 무료 진료소를 가거나 아파도 참는 게 일상이다. 독거 빈곤층 김모(44)씨는 공사장에서 매달 70만~80만원 버는 게 수입의 전부이고 건강보험료도 200만원이나 밀렸다. 아플 때 그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마냥 참거나 서울시 등에서 개설한 무료 진료소를 찾는 것 정도다. 그는 “더 늙어서 아플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보험이라도 들어놔야 하지만 당장 급한 게 아니라서 자꾸 미루게 된다”고 했다. ▲ 줄기세포 주사 30회…5억원 돈으로 젊음을 사다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7>상위 1%의 건강관리 유대근 이두걸 송수연 기자 dynamic@seoul.co.kr
  • “블론세이브 줄여 팀 우승 도울 것”

    “블론세이브 줄여 팀 우승 도울 것”

    “메이저리그 진출? 시즌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 괌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잠시 귀국한 오승환(33·한신)이 27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로 떠났다. 오승환은 오사카에서 짐을 정리한 뒤 새달 1일 시작되는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한다. 오승환은 “지난해 체력 저하로 시즌 중반 고전했다. 괌에서 체력 훈련에 집중했고 만족할 정도로 체력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블론세이브를 줄이고 평균자책점을 낮추며 팀 우승을 돕겠다. 특정 팀(요미우리)에 약한 모습도 떨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해(최고 구속 157㎞)보다 구속이 더 나오고 높은 구속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속과 구위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포크볼 계열의 변화구 구사율도 높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뒤 거취와 관련해서는 “일단 올해 내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나서 생각할 것이다.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여러 기회가 오지 않겠나”라며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는 시즌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승환은 “2년째가 되니 캠프 합류를 앞두고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 긴 시즌을 기복 없이 잘 던지고 싶다”고도 했다. 여유 있게 긴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오승환은 일찍 구위를 끌어올렸다. 일본 데뷔 첫해였던 만큼 스프링캠프부터 ‘돌직구’를 뿌리며 한신의 믿음을 사야 했다. 하지만 39세이브(2승4패), 평균자책점 1.76의 놀라운 투구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라 올해는 ‘오버 페이스’할 필요성이 사라졌다. 향후 거취와 맞물리면서 오승환의 두 번째 시즌은 시선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유기준·허남식·권영세… 정치인 발탁설 솔솔

    ‘개각은 빠르게, 청와대 개편은 조용하게.’ 26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총리 지명에 이은 후속 개각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결심만 남았다는 게 대체적인 기류다. 이르면 27일 개각 발표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밟는 데 한달가량 걸리는 만큼 정권 출범 3년차를 맞는 다음달 25일부터 국정 과제 추진을 본격화하려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 남은 관심은 개각의 폭이다. 박 대통령이 당초 ‘소폭 개각’에서 ‘총리 교체’로 선회한 이상 개각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외에 통일부,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추가로 거론된다. 이 중 해수부 장관에는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과 허남식 전 부산시장, 통일부 장관에는 권영세 주중 대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다만 정치인 출신 내각 비중이 확대될 경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개각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정치인 출신을 ‘깜짝 발탁’ 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청와대 조직 개편과 맞물린 비서관급 이하 참모진 인선은 ‘일괄’ 방식이 아니라 인사 검증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차례로 임명하는 ‘순차’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3월 37명의 비서관 명단을 일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비서관급 이하 인선 내용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사례도 없다. 이미 그동안 공석이었던 인사혁신비서관(김승호)과 언론 담당 비서관인 춘추관장(전광삼), 국정홍보비서관(안봉근) 등의 ‘자리 교체’가 이뤄졌다. 기존 국정기획수석실에서 명칭과 역할이 바뀐 정책조정수석실, 우병우 민정수석의 승진 기용으로 비서관 전원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민정수석실 등이 개편의 중심에 있다. 다만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를 놓고는 추측이 무성하다. 현재로선 개각 또는 대통령 정무특보 인선 시점을 비서실장 교체 시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비서실장과 더불어 국정 운영의 ‘투톱’인 총리가 교체되는 상황에서 비서실장 인선은 시간을 두고 할 가능성도 있다. 후임 비서실장으로는 권 대사와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 등이 거론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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