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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용 때문에 결혼 못 하는 일 없도록 돕겠다”

    “비용 때문에 결혼 못 하는 일 없도록 돕겠다”

    “결혼을 하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주저하는 일은 없어야죠. 비용은 줄이면서도 요즘 세대의 관심사와 개성에 맞는 ‘나만의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게 서울시가 적극 돕겠습니다.” 서울시가 새로 추진하는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담당하는 임지훈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가족다문화담당관은 1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임 담당관은 “결혼식 준비에 과도한 비용이 지출되거나 준비 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당하는 일 없이 예비부부가 즐거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 결혼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만의 결혼식 사업은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예비부부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임 담당관은 “설문조사를 진행해 보니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며 “식대 신청을 200명 이상 하지 않으면 예식장 예약이 어렵고, 준비 단계마다 옵션도 많이 있어 원하지 않는 것도 억지로 해야 해 비용이 늘어나는 원치 않는 지출이 많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예식장에서 하면 비슷비슷한 웨딩 사진과 그림이 나오니 요즘 세대에선 본인만의 개성을 살린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수요도 있었다”고 말했다. 임 담당관은 “웨딩 업체들의 투명성 문제도 지적됐다”면서 “예식장이나 플래너를 통하면 전체적으로 금액은 나오는데 각각 얼마인지 잘 모르는 어려움도 있어 시에서는 결혼 준비 과정의 투명성 강화도 신경 쓰고자 했다”고 했다. 그는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여유와 개성이 있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이를 기준으로 삼고 앞으로 건강한 웨딩 문화를 확산하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시는 결혼 준비뿐 아니라 예비부부의 결혼생활 준비도 돕고 있다. 서울시 가족센터가 진행하는 서울가족학교에서는 예비부부교실이나 신혼부부교실을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어 임 담당관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은 결혼뿐만 아니라 출산, 육아, 가정생활까지 생애주기별로 시민들의 가정생활을 촘촘하게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가계대출 증가폭 39조→ -16조…고금리 장벽에 서민 시름 깊어진다

    가계대출 증가폭 39조→ -16조…고금리 장벽에 서민 시름 깊어진다

    최근 1년 사이 빠른 속도로 금리가 오르면서 국민 경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민들은 고금리 장벽에 막혀 신규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불어난 이자를 감당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1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3조 346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개월 동안 16조 183억원 감소했다. 2020년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유동성 지원을 위해 0%대 기준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9조 3977억원이 늘었고, 지난해 정부의 빡빡한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도 1년 사이 38조 8890억원이 불어났으나 급격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11월 한 달간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인 10월보다 6129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증가폭이 줄어든 것은 가계 상황이 좋아져서라기보다 급격한 금리 인상 탓이 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기준금리가 2.5% 포인트 인상됐는데 같은 기간 시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2.36% 포인트 뛰었다. 서민들이 빌려 쓰는 주택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이 덩달아 크게 뛴 것이다. 실제로 5억원 전세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김모(42)씨는 “신용대출을 끼워 전세자금을 마련했는데 이자 부담에 월세로 가려고 고민하고 있다”며 “이미 받아 둔 신용대출 금리가 1년 사이 연 6%로 3배나 올라 이자 부담이 연 340만원에서 1100만원대로 뛰었다”고 말했다. 김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이 늘면서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33조 647억원으로 한 달 사이 9978억원 줄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특히 감소폭이 컸는데 한 달 전보다 2조 411억원 줄어 121조 5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고금리 환경에 아무리 원금을 갚아도 이자가 불어나니 대출자들이 죽어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권에서는 주요 시중은행 대출금리 상단이 연말까지 연 9%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여유 자금이 있는 이들이 목돈 굴리기에 나서면서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1901조 3628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47조 37억원 불어났다. 전월 대비로는 1조 2207억원 늘었는데 지난 10월 한 달간 총수신 잔액이 46조 8657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대출 원금 상환 움직임 등으로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일정 기간 돈을 묶어 두는 정기예금 잔액은 올해 들어서만 172조 3627억원 늘어난 827조 2986억원으로 집계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금리 수준이 비교적 낮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의 경우 10월 말보다 19조 6631억원 줄어든 606조 3528억원으로 나타났다.
  • PVCS, 한남동 쇼룸 1일 그랜드 오픈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

    PVCS, 한남동 쇼룸 1일 그랜드 오픈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

    의류 쇼핑몰 PVCS(대표 백종민(춈미))는 1일 서울 한남동에 쇼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전에 신사동에서 쇼룸을 운영한 바 있는 PVCS는 이번에 보다 다양한 패션 뷰티 브랜드 및 복합 문화 공간과 인접한 한남동으로 이전하며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남동 쇼룸 오픈을 기념해 PVCS는 사전 행사로 지난달 24~26일 3일간 기부 사진전을 진행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약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쇼룸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롭게 오픈하는 PVCS의 한남동 쇼룸은 건물 전체 화이트 톤의 외벽, 시선을 사로잡는 통유리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쇼룸 내부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 난간에는 PVCS 알파벳을 넣어 장식해 고객들의 새로운 포토스팟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쇼룸은 총 2층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1층에는 PVCS 쇼룸과 함께 스페셜티 커피 전문 로스터리 브랜드 ‘마일스톤 커피 스탠드’가 운영되며, 2층에는 쇼룸 및 3개의 피팅룸으로 구성된다. 피팅룸 중 한 곳은 감성적인 셀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조도 컨트롤이 가능한 조명과 러그로 포인트를 줬다. PVCS 쇼룸에서는 추후 오픈 예정인 마일스톤 커피 스탠드를 운영하면서 커피를 맛보며 여유롭게 쇼룸을 쇼핑할 수 있도록 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PVCS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과 판매 예정인 의류, 구두, 가방 등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PVCS는 쇼룸 오픈을 기념해 1일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카롱, 쿠키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PVCS 관계자는 “이번 한남동 쇼룸 오픈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고객 친화적인 PVCS만의 정체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VCS는 올해로 론칭 5주년을 맞이한 의류 전문 브랜드로, 누구나 천천히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과 부자재까지 섬세하게 제작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피스룩, 데이트룩, 베이직한 룩까지 폭 넓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내년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 佛, 여유 부리다 튀지니에 일격…조별리그 3승 팀 실종될까

    佛, 여유 부리다 튀지니에 일격…조별리그 3승 팀 실종될까

    대회 초반 이변이 잇따랐던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 팀이 나오지 않고 있다. 1994 미국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조별리그 승점 9점 팀이 나오지 않을지 주목된다. 오는 3일 각각 포르투갈과 브라질에 맞서는 한국과 카메룬의 손에 달려 있다. 1일 새벽(한국시간) 대회 조별리그가 D조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3전 전승으로 승점 9점을 딴 팀은 없었다. 이날 프랑스가 3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으나 선발을 무려 9명이나 바꾸며 여유를 부리다가 일격을 당했다. 프랑스는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튀니지에 0-1로 졌다.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패한 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1무 2패) 뒤 처음이다. 프랑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2승 1무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리며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위고 요리스(토트넘) 등 주전 대부분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2차전과 비교하면 9명을 바꿨다. 사실상 2군으로 나선 셈이다. 그래도 경기는 프랑스가 주도하긴 했는데 후반 13분 튀니지의 와흐비 하즈리(몽펠리에)에게 한 방을 얻어맞았다. 프랑스는 실점 후 음바페와 그리에즈만,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등 주전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튀니지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그리에즈만이 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공을 받기 전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효가 됐다. 프랑스는 같은 시간에 열린 D조 경기에서 덴마크를 1-0으로 잡은 호주와 2승1패, 승점 6점으로 같아졌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가 되어 16강으로 향했다. 튀니지가 1승1무1패로 3위, 덴마크가 1무2패로 4위. 프랑스는 C조 2위 폴란드, 호주는 C조 1위 아르헨티나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조와 F조 1위는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이상 1승1무)로 2차전까지 2승을 거둔 팀이 없기 때문에 승점 9점의 가능성이 있는 팀은 G조애서 2연승한 브라질과 H조에서 2연승한 포르투갈 뿐이다. 만약 카메룬과 한국이 각각 브라질과 포르투갈을 제압하거나 비긴다면 월드컵 새 역사가 쓰여진다. 카메룬과 한국의 전력이 열세이긴 하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월드컵은 대회 진행 방식을 꾸준히 바뀌어 왔는데 출전국이 고정되어 팀마다 최대 승점 9점을 딸 수 있는 조별 풀리그를 치르기 시작한 것은 1958 스웨덴월드컵부터다. 1982 스페인월드컵부터 출전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이 늘었고 1986 멕시코월드컵부터는 조별리그 뒤 16강 토너먼트가 고정됐다. 1998 프랑스월드컵부터는 출전국이 32개국으로 늘었다. 이러한 변화 과정 속에 조별리그에서 승점 9점 팀이 나오지 않는 것은 1958 스웨덴월드컵, 1962 칠레월드컵, 1994 미국월드컵 3차례 밖에 없다. 현행 32개국 조별리그+16강 토너먼트 체제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었다.
  • “年9.3% 성장 G2 도약 발판 마련” “톈안먼 진압·부정부패의 중심”

    “年9.3% 성장 G2 도약 발판 마련” “톈안먼 진압·부정부패의 중심”

    30일 사망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은 1949년 신중국 성립 뒤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뒤를 잇는 제3세대 지도자로, 중국이 세계 양대강국(G2)으로 부상하는 발판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1989년 톈안먼 사태에 관여하고 지나친 권력욕으로 중국 정·재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는 부정적 인식도 따라다닌다. 1926년 8월 장쑤성 양저우에서 태어나 1947년 상하이자오퉁대 전자기계과를 졸업했다. 1946년 공산당에 입당했고, 대학 졸업 뒤 상하이의 공장에서 일하다 1955년 소련 모스크바의 자동차공장으로 1년간 연수를 다녀와 지린성 창춘의 자동차 공장 엔지니어로 일했다. 문화대혁명(1966~1976)은 그에게 큰 시련이었다. 당과 공직에서 모두 쫓겨나 10년간 은둔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나 1985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상하이 시장에 오르며 정치적 도약을 하게 된다. 2년 뒤 공산당 정치국원(서열 1~25위)에 낙점돼 중앙 정치 무대에 발을 들였다. 결정적 전환점은 1989년 톈안먼 사태였다. 장쩌민은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강경 진압하자는 주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옹호해 덩샤오핑의 신임을 얻었다. 6월 4일 유혈 사태 직전 덩은 자오쯔양 당시 공산당 총서기를 경질하고 장쩌민에게 총서기와 군사위원회 주석직을 한꺼번에 맡겼다. 그는 1993년 양상쿤이 맡고 있던 국가주석직까지 차지해 당·정·군 최고 직위를 모두 차지했다.그는 경제 감각이 탁월했다. 집권기간 연평균 9.3%의 고속 경제성장을 유지해 국민 생활을 ‘원바오’(먹고 입는 것 해결) 수준에서 ‘샤오캉’(다소 여유가 있음)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외국어도 잘해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성사시켰다. 그해 중국은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도 유치했다. 장쩌민은 ‘공산당은 지식인과 자본가, 인민 등 3대 세력의 근본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는 ‘3개 대표론’을 주창했다. 이를 통해 공산당은 노동계급의 선봉대라는 이전의 개념을 과감히 깨뜨리고 국민정당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 아울러 상하이 출신 인사들을 정계에 대거 기용해 중국 공산당 3대 정치 계파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방’을 키웠다. 하지만 권력욕과 부정부패에 자유롭지 못했다. 2002년 후진타오에게 공산당 총서기직을, 2003년에는 국가주석직을 넘겼지만 최고 실권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은 2004년 9월에야 이양했다. 이후에도 후진타오의 뒤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인민복 대신 양복을 입은 주석’으로 불린 장쩌민은 자본가들을 공산당에 입당시켜 중국 사회주의를 변질시켰다는 비난도 받았다. 국유재산 민영화와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빈부 갈등이 커졌고 동남 연안과 서북부 내륙 간 격차도 벌어졌다. 특히 상하이방은 대표적인 정치·경제적 이익집단으로 변질됐다. 결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패와의 전쟁’을 벌여 장쩌민의 측근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저우융캉 상무위원과 쉬차이허우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부패죄로 잡혀갔고, 인민해방군 서열 1·2위이던 궈보슝과 쉬차이허우도 숙청됐다. 장쩌민의 두 아들 장헝과 장캉은 기술관료와 사업가로 성공했지만 이들 역시 부패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는 집권 시절 ‘파룬궁’ 탄압을 주도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 3경기 연속 선제골 학포, 멀티골 래시퍼드, 골든부트 쟁탈전 참전

    3경기 연속 선제골 학포, 멀티골 래시퍼드, 골든부트 쟁탈전 참전

    2022 카타르월드컵 골든부트(득점왕) 경쟁이 젊은 공격수들의 각축전이 되고 있다. ‘오렌지 샛별’ 코디 학포(23·PSV에인트호번)와 돌아온 잉글랜드 기대주 마커스 래시포드(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3경기 연속골과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나란히 대회 3호골을 기록, 득점왕 레이스를 달궜다. 학포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멤피스 데파이(28·바르셀로나)와 함께 선발 출전해 0-0이던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앞 좁은 공간을 파고들며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무리하지 않고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네덜란드는 후반 4분 세컨드 볼 상황에서 나온 프렝키 더용(25·바르셀로나)의 추가골까지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에콰도르(1승1무1패)를 2-1로 제압한 세네갈(2승1패)에 앞서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네덜란드는 4일 오전 0시 B조 2위 미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학포는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33·페네르바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세 번째로 대회 3호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개막 3경기 연속골은 네덜란드 역대 처음이다. 첫 3경기가 아닌 3경기 연속골은 요한 네스켄스(1974), 데니스 베르캄프(1998), 웨슬리 스네이더르(2010)에 이어 네 번째. 학포는 또 3골을 모두 선제골로 장식하는 진기록을 썼다.올 시즌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29경기에 출전해 35개의 공격 포인트(17골 18도움)를 올리고 있는 학포는 골든부트 경쟁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거기에 내가 골로 기여할 수 있다면 나는 물론 팀에게 정말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내가 득점하지 못하더라도 팀이 이기면 좋다”고 말했다.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B조 3차전 ‘영국 더비’에서는 래시퍼드가 웨일스 골망을 두 차례 뒤흔들었다. 이날 선발로 나와 전반 39분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예열을 마친 래시퍼드는 후반 5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23분에는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받아 오른쪽을 질풍처럼 돌파하더니 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슛을 날려 경기 점수를 3-0을 만들었다. 래시퍼드의 멀티골과 필 포든(22·맨체스터 시티)의 득점을 묶어 완승한 잉글랜드는 2승1무로 B조 1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다음달 5일 A조 2위 세네갈과 8강 티켓을 다툰다. 축구 종가의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혔으나 부상 등으로 폼이 떨어져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대표팀에서도 활약이 잦아들었던 래시퍼드는 에릭 텐하흐 체제에서 회복세를 보이더니 이번 월드컵을 반등의 무대로 삼는 모양새다. 래시퍼드는 이란과의 1차전에서도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골을 낚아채는 폭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래시퍼드는 잉글랜드의 월드컵 통산 100번째 골을 넣은 선수이자,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당시 바비 찰튼 경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 3골 이상을 득점한 두 번째 맨유 선수가 됐다. 미국과의 2차전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비판이 쏟아지자 “우리가 잘 하지 못했다는 걸 알기 위해 야유받을 필요는 없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던 래시퍼드는 “이런 순간을 위해 축구를 한다”며 “나는 우리 팀에 대한 더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더 멀리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시퍼드는 이날 오랜 기간 암으로 투병하던 친구가 이틀 전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 놓으며 “친구를 위해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 투자자산 분류·사례 온라인 특강 성료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학과장 이진희)는 지난 28일 줌을 활용한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날 특강은 ‘투자자산 분류와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는 양규철 자산운용사로 전통자산, 대체 투자자산의 종류와 투자사례를 개인투자자 위주로 설명했다. 동산투자 사례도 현 경제상황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 전했다. 세계 경제의 변화와 영향에 맞춰 투자의 방향과 개인투자자가 가져야 할 성향과 자세, 경제지표를 보는 방법 등 재테크를 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내용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양규철 자산운용사는 보험사의 대체투자심사, 인프라투자심사총괄을 맡고 있다. 공제회 대체투자심사, 1조원대의 자산운용사 주식 운용 및 펀드 운용, 국내외 증권사 투자대회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 양규철 강사는 “비대면으로 다소 어려운 내용을 열심히 들으며, 유익한 질문을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 학생들의 열정과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금융재테크학과 김희성(22학번) 학생은 “변화가 많은 경제상황 속에서 재테크의 방향과 개인투자의 기본 성향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는 역동적 금융재테크 활동을 통한 전략적 자산관리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실무적 지식교육과 금융자산관리의 합리성을 높이는 교육,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멘토제를 통한 협력학습,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넓은 네트워크 교육을 할 수 있는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재테크학과는 1인 1자격증을 위한 스터디 모임을 구성해 금융자산관리사, 자산관리사(은행FP), 투자자산운용사, 종합자산관리사, 재무상담사, 재무설계사 등 졸업할 때까지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희 숭실사이버대학교 금융재테크학과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투자와 이를 위한 투자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스터디 모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공 분야를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한 학과의 세미나 모임, 실무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숭실사이버대 금융재테크학과는 역동적인 금융재테크 전문가, 전략적인 자산관리 전문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다. 지원서 작성 및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입학지원센터 사이트내 입시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 ‘스타필드 고양’서 즐기는 인기 강좌… ‘취향 저격’ 클래스만 콕~ 짚었네

    ‘스타필드 고양’서 즐기는 인기 강좌… ‘취향 저격’ 클래스만 콕~ 짚었네

    #‘스타필드 고양’에서 솜씨당의 퍼스널 컬러 클래스에 참여한 30대 직장인 A씨는 ‘클래스콕’ 오픈일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기존 3개월 단위 강의는 야근이나 저녁 약속 때문에 퇴근 후에 꾸준히 수강하기 부담스럽고, 신청도 콘서트 티켓팅하는 듯 힘들게 해야 해서 엄두도 못 냈는데 클래스콕은 원데이나 팝업 클래스가 많아서 그때그때 남은 자리 있나 확인해 보고 하루 전날 신청해도 되니까 번거롭지 않고 너무 좋다”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공공의 주방 태국요리 클래스에 참여한 30대 주부 B씨는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나 비대면 쿠킹 클래스도 많이 찾아봤는데 불세기는 괜찮은지, 굽기 정도는 이만하면 됐는지 따라 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클래스콕에 참여하니 소수정예 오프라인 클래스로 선생님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 주시니까 더 자신감 있게 만들 수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취향 저격 클래스만을 콕 짚은 커뮤니티 플레이스 ‘클래스콕’이 지난 1일 ‘스타필드 고양’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클래스를 시작했다. 클래스콕은 오픈 첫 주 만에 유아 대상 11월 강의가 90% 마감되는 등 고객들의 기대감 속에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클래스콕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웰컴 라운지’다. 기존 문화센터의 단조로운 디자인, 닫힌 구조에서 벗어나 아트 갤러리같이 세련되고 탁 트인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감각적인 소파와 티테이블을 적극 활용, 편안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연출해 누구나 여유롭게 머물며 서로의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고 교감할 수 있는 ‘소셜 살롱’처럼 꾸몄다. 클래스 강의실 공간도 내부가 보이지 않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열린 구조로 바뀌어 클래스콕을 오가는 방문객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진 작가나 디자이너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 종사자와 지역 단체들이 강의를 열 수 있는 열린 강의 플랫폼 ‘멀티룸’을 구축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클래스콕은 이용객의 선택과 기회의 폭을 넓혀 기존 문화센터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선정부터 강의 기간까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여, 장기 수강의 부담과 강의 신청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이 클래스에 얽매이지 않고, 개개인의 일정에 따라 여가를 유연하게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강 기간은 통상 3개월 학기제인 문화센터 운영 방식과 달리 원데이 클래스와 팝업 형태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수강 신청도 한 달 전 미리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취소도 강좌에 따라 하루 전에서 나흘 전까지 가능하다. 수강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클래스콕’ 입력 시 클래스콕 공식 홈페이지로 바로 연동된다. 또한 온라인 인기 플랫폼을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연결해 가장 핫한 강의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소수정예 프리미엄 클래스를 운영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문화·예술·교육·인문 등 감도 높게 큐레이션한 클래스를 통해 MZ세대부터 어린이,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달에는 총 150여개, 약 450회의 클래스가 진행됐다. ▲매일 새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30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 ▲집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쿠킹 클래스 플랫폼 ‘공공의 주방’ ▲5~13세 유·아동 에듀 클래스 플랫폼 ‘아이고고’ ▲영유아 대상 신체 놀이 플랫폼 ‘트니트니’의 프리미엄 프로그램 등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 종사자 혹은 지역 단체 등이 강의를 열 수 있는 열린 강의 플랫폼 ‘멀티룸’을 구축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진 작가나 디자이너 등 대중과의 소통이 절실한 문화예술인, 단체들에 파격적인 조건으로 강의 공간을 제공해 대중과 접점을 늘릴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클래스콕은 선택의 기회와 폭을 넓혀 기존 문화센터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신진작가와 문화예술인들이 대중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고객과 지역 시민들이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고객 중심의 커뮤니티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고객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제28회 서울광고대상_화장품부문 최우수상]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

    [제28회 서울광고대상_화장품부문 최우수상]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

    설화수의 글로벌 시그니처 제품인 윤조에센스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설화수는 피부 고민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뷰티를 넘어서서 예술과 문화의 경지에 이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하는 아이코닉 브랜드입니다. 출시 25주년을 맞은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은 군더더기 없는 고상함과 소박함, 여유로운 삶의 모습을 담은 백자를 모티프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설화수의 베스트셀러인 윤조에센스가 한국적 미감을 대표하는 조선백자와 만나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트 오브제로 태어났습니다. 가로쓰기와 세로쓰기의 조화, 비어있지만 충만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여백의 아름다움, 한국 서화의 자유분방함과 절제미에서 영감을 받아 언어와 면의 경계를 넘나드는 보더리스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설화수와 윤조에센스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국가대표 김민경의 ‘국제 실용사격 대회’ 성적은 24위

    국가대표 김민경의 ‘국제 실용사격 대회’ 성적은 24위

    실용사격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에 참가한 개그우먼 김민경의 대회 성적이 공개됐다. 28일 IHQ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는 “운동뚱 태국 마지막 여정”이라면서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민경은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대회를 앞두고 카메라를 향해 애교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대회 중 장내 아나운서의 “코리아!” 호명에 ‘KOREA’가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당당하게 입장하는 김민경의 모습도 담겼다. 김민경은 “내가 뭔가 진짜 국가대표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끝마친 뒤 대표팀 지도자인 김준기 디렉터는 김민경에게 “고생 많이 했다. 내가 맨 처음 나갔던 대회보다 김민경씨의 성적이 더 좋다. 고생했다”며 김민경을 칭찬했다. 김민경은 지난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 대회 5일차 경기까지 실격 없이 무사히 치르고 27일 귀국했다. IPSC가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대회 결과에 따르면 김민경은 총점 651점을 기록해 전체 참가자 중 177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해당 기록을 여성 부문으로 한정하면 52명 중 24위에 해당한다. 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사격을 제대로 배운 지 1년여 만에 얻은 성적이다.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김민경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해주시는 분들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아직 완전한 결과가 아니지만”이라면서 “여러분의 사랑을 받으며 코로나도 이겨내봅니다”라고 밝혔다. 총 1000명이 출전해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최종 결과는 2부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는 12월 중에 발표된다.
  • ‘역세권 투기 의혹’ 전창범 전 양구군수 무죄

    ‘역세권 투기 의혹’ 전창범 전 양구군수 무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은 전창범(69) 전 강원 양구군수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29일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전씨는 군수 재직 시절인 2014년 6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 발굴 용역을 수행한 업체로부터 알게 된 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 등에 대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2016년 7월 역사 예정지 인근 토지 1432㎡를 매입해 1억 84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전씨는 “땅 매수 전 철도 노선이나 역사 정보를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전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 없이 공소사실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매수한 토지 위치와 소유권 이전 등기 과정, 여유자금으로 매수해 집을 짓고 거주한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투기가 아닌 통상적인 토지 이용 형태에 해당한다”며 “혐의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 홍준표, 이준석 겨냥? “누구나 겁없던 청년시절 있었다”

    홍준표, 이준석 겨냥? “누구나 겁없던 청년시절 있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당 공개 행사를 통해 “저도 총선 승리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를 의식한듯 “좀 더 성숙해지고 좀 더 여유로워져서 노마지지를 닮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검사 시절이 있었다”며 “그 누구도 겁나지 않던, 통제할 수 없는 청년 검사 시절이 있었다. 청년 정치인 시절이 있었다”고 거듭 적었다. 홍 시장은 “그런데 문득 돌아보니 이젠 모든 것이 두려운 장년의 정치인이 되었다”며 “좀 더 성숙해지고 좀 더 여유로워져서 노마지지(老馬之智)를 닮아가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그래서 오늘도 나는 김창완의 청춘을 읊조리면서 출근하다”고 적었다. 노마지지는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도 장점은 있다는 뜻이다.한편 이 전 대표가 전날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7월 이후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를 받은 이후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의 출판기념회 참석했다. 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당대표였던 시절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이 전 대표는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올라 “기사 좀 나게 해드릴까요. 아니면 조용히 넘길까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가 뭐하고 다니는지 고민 많으시겠지만, 저도 총선 승리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며 “저는 총선에서 세 번 졌기 때문에 네 번째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서울 노원구병 지역에서 18대 보궐선거, 19·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다양한 고민들을 당이 담는다면 다양한 지지층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지금 상황에서 각자의 개별 약진을 하고 그 다음에 어느 시점에서는 그 노력을 함쳐 바람을 일으키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행사 시작 직전 악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아산 신정호에서 103인 작품·경관 함께 즐기세요…‘제1회 아트밸리 페스티벌

    아산 신정호에서 103인 작품·경관 함께 즐기세요…‘제1회 아트밸리 페스티벌

    왕열·김무호·노재순·나얼·조영남 등 국내외 대표 작가 103인의 작품 관람 기회가 충남 아산시 신정호 일원에 마련된다. 아산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신정호 일원에서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왕열·노재순·김무호·나얼·조영남 등 아산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국내외 유명 미술작가 103인의 작품 187점을 선보인다. 신정호는 일제 강점기 농업용 저수지로 개발돼 신정관의 부속유원지로 사용되었던 이후 호수공원으로 개발, 대표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산시는 ‘100인 100색전’을 시작으로 이곳에 신정호 아트밸리 비엔날레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호수 주변 카페와 식당에 갤러리 기능을 더해 신정호 인근을 하나의 거대한 복합문화 공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문화와 예술, 생태와 자연이 어우러진 독창적 매력으로 방문객은 물론 작가들에게도 아름답고 특별한 기억이 남길 것으로 확신한다”며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경관과 커피 향, 멋진 미술작품을 함께 즐기는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블핑 제니 가방에 한 가득…‘노란색’ 이것

    블핑 제니 가방에 한 가득…‘노란색’ 이것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매일 먹고 챙겨 다니는 의외의 음식을 공개했다. 최근 엘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제니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제니는 외출할 때 꼭 챙기는 물건에 대해 묻자, 헤드폰을 꼽으며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제니는 자신이 가장 강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선 “블랙핑크로 활동할 때 가장 파워풀하다”며 “멤버들이 함께 있고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무대 위에서 공연하고 팬들과 소통할 때 그렇다”라고 말했다. 제니는 자신이 들었던 가장 인상 깊었던 조언에 대해선 “많은 조언들을 들었지만 그중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해도 괜찮아’라는 말을 기억에 남는다”라고 꼽기도 했다. 또 그는 자신에게 힘을 주는 가장 큰 원동력은 어머니라고 밝히며 “당연히 1위다. 그 다음은 멤버들이다. 우린 무슨 일을 하든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준다”라며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이날 제니는 자신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으로 누룽지를 꼽았다. 그는 “어디를 가든 항상 누룽지를 가지고 다닌다. 일할 때도 집에 있을 때도 항상 먹을 수 있도록 가방에 엄청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제니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소중한 3가지로는 가족, 친구, 팬들을 꼽으며 “난 사실 수줍음이 많은 편이다”라고 밝히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 조용하고 단단… 글로벌 ‘전기차 신발’[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조용하고 단단… 글로벌 ‘전기차 신발’[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육상선수의 운동화처럼, 자동차의 타이어는 도로를 안정적으로 질주할 수 있게 하는 힘이다. 스퍼트가 중요한 단거리 선수에겐 날카로운 스파이크가, 마라톤처럼 장거리를 달릴 땐 자연스럽고 편안한 운동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바야흐로 전기차의 시대. 석유에서 전기로, 엔진에서 모터로 바뀌는 지금 타이어도 달라지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 오직 ‘전기차만을 위한’ 타이어를 선보이고자 업계가 혈안이 된 이유다. 부동의 전기차 1위 테슬라부터 스포츠카 포르쉐, 독일 럭셔리 BMW·아우디 등 쟁쟁한 회사들이 자신들의 전기차를 위해 선택한 타이어가 있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이다. 27일 구본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에게 아이온의 개발 스토리와 더불어 ‘전기차와 타이어의 미래’를 물었다. 그의 대답에는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났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장 큰 차이는 소음입니다. 엔진이 없으니, 노면에서 전달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죠. 이를 최소화할 저소음 설계와 기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타이어 회사가 보기에 전기차는 매우 까탈스러운 존재다. 우선 구 부사장이 강조한 것처럼 정숙성은 필수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강력한 토크로 밟자마자 빠르게 치고 나가는 만큼 타이어에 막중한 부담을 준다. 그만큼 미끄러지기 쉽고 마모도 심해 이를 잡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뿐인가. 육중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달리는 전기차의 하중을 견딜 만큼 견고한 내구성을 갖춰야 하는 동시에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타이어의 중량과 회전저항(RR), 공기저항에 따른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하는 복합적인 과제를 떠안았다. 한꺼번에 풀기에 간단치 않은 문제들이었다. “기존 내연기관 타이어를 개량하는 걸로는 부족하겠더라고요. 전용 상품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2018년입니다.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지요.” 테슬라 이후 한국타이어도 긴가민가했다. 과연 전기차는 대세가 될 것인지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았다. 2015년쯤엔 기존 타이어를 전기차에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었다. 하지만 판도가 심상치 않았다. 2019년 전담팀(TF)을 꾸리고 3년여간의 연구 끝에 올해 아이온을 론칭할 수 있었다. 개발을 위해 전기차를 많이 타 봐야 하는 것은 당연했다. 당시만 해도 충전소도 거의 없었고 충전 시간도 무척 오래 걸렸다. 구 부사장은 “충전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커피를 사 마시게 되는데, 커피값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나와 놀란 적도 있었다”며 웃었다.소음은 어떻게 줄일 수 있었을까. 구 부사장은 한국타이어만의 최신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를 강조했다. 주행 도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이다. 자체적으로 실내 소음을 시험해 본 결과 일반 내연기관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54db, 아이온은 무려 42db을 기록했다. 무려 29%나 소음이 줄어든 것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소재 콤파운드와 고무에 탄성을 주는 ‘가류’ 기술력을 활용, 일반 내연기관 타이어 대비 전비 효율을 6.3%나 높였다. 타이어 측면 강성을 높이는 구조인 ‘EV 컨투어’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의 무거운 하중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과제들을 하나하나씩 풀어 나간 것이다. 말보다 중요한 건 실적. 이런 기술력은 실제 왕성한 수주로도 이어지며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로부터 인정받았다. 전기차 시대를 열어젖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테슬라의 ‘모델3’, ‘모델Y’를 비롯해 포르쉐의 순수전기차 ‘타이칸’, BMW의 ‘i4’, 아우디의 ‘e-트론 GT’·‘Q4 e-트론’, 폭스바겐의 ‘ID.3’·‘ID.4’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전기차들에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이 공급되고 있다. 최근 국내를 넘어 유럽, 미국 등으로 뻗어나갈 채비를 마친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 세단 ‘아이오닉6’에도 아이온이 들어간다. 자동차와 타이어는 같은 운명을 공유한다. 전기차가 자동차의 미래이듯, 타이어도 그렇다. 구 부사장은 “최근 스포츠카 등 고성능 전기차의 보급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핸들링 등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춰진 차량이 늘고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내년 1월 시작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주하는 모든 차량에는 아이온이 장착된다. 그는 “최고 속도 시속 320㎞를 넘나드는 전기차 타이어의 한계에 도전할 것”이라면서 “축적한 데이터를 아이온의 후속 개발에 활용하는 등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테슬라 제친 ‘GV70’ 전기차… 獨 전문지 평가 1위

    테슬라 제친 ‘GV70’ 전기차… 獨 전문지 평가 1위

    “쾌적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인상적이다.”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전동화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테슬라와 포드를 제쳤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가운데 하나인 ‘아우토 빌트’는 최근 GV70과 테슬라 ‘모델Y’, 포드 ‘머스탱 마하E’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경쟁 모델 비교평가에서 GV70에 최고 점수를 부여하며 이렇게 평했다. 이번 평가는 보디(차체), 편의성, 파워트레인(엔진·동력),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연결성),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GV70은 편의성·주행 성능·연결성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569점을 받아 모델Y(561점)와 머스탱 마하E(509점)를 여유 있게 제쳤다. 특히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 성능과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에서 편의성에서만 경쟁차 대비 2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아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 차이잉원, 지방선거 참패… “탈중국보다 민생” 대만 민심 냉정했다

    차이잉원, 지방선거 참패… “탈중국보다 민생” 대만 민심 냉정했다

    ‘탈중국’을 기치로 내건 대만 집권 민진당이 중간평가 무대인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중국의 위협’을 내세워 지지층 모으기에 열을 올린 차이잉원 총통에게 시민들은 ‘이념 대결에 앞서 내치부터 챙기라’고 경고했다. 차이 총통은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당 주석직에서 물러났다. 2024년 1월 치러질 차기 총통 선거에서 정권 재창출을 노리던 민진당도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27일 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21개 현·시에서 치러진 단체장 선거에서 민진당은 타이난과 가오슝 등 5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국민당은 수도 타이베이와 신베이, 타이중 등 13곳을 석권했다. 민중당이 1곳, 무소속도 2곳을 이겼다. 대만 연합보는 “민진당이 1986년 9월 창당 이후 지방선거 최대 패배를 맛봤다”고 전했다. 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집권 민진당이 대패한 2018년 11월 지방선거와 큰 차이가 없다. 당시 야당이던 국민당은 22개 현·시장 자리 가운데 3분의2인 15곳을 가져갔고, 민진당은 6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4년 전 선거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 전 열려 이른바 ‘반중 프리미엄’ 없이 치러졌다. 반면 이번 선거는 올해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중국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무력화하면서 중국 혐오 정서가 극에 달했음에도 민진당이 궤멸했다. 차이 총통의 과도한 ‘반중 마케팅’이 역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오젠민 대만 중국문화대 국가발전·중국대륙연구소 소장은 홍콩 명보에 “2020년 1월 대만 총통 선거 때는 차이 총통이 홍콩 시위를 내세워 위기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반중 ‘재탕’ 전략이 실패했다”고 분석했다.차이 총통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대응 실패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했다. 여론은 ‘정부가 초기 방역 성공에 취해 감염병 백신 확보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사망률이 높아졌다’는 쪽으로 흘러갔다. 결국 민진당은 불리한 판세를 뒤집고자 펠로시 의장의 타이베이 방문을 강행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자오춘산 대만 담강대 대륙연구소 명예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정부의 방역 실정에 대한 불만이 대만해협 위기를 압도했다”며 “대만을 겨냥한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 훈련과 이에 대한 차이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 젊은 유권자들의 결론은 ‘대만이 (독립을 위해) 전쟁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민진당 내 ‘차세대 지도자’로 부상한 린즈젠 신주 시장이 이번 선거에서 타오위안 시장 후보로 출마하려다가 논문 표절 사실이 발각된 것도 영향을 줬다. 혐의가 명백하게 확인됐음에도 차이 총통과 민진당이 그를 감싸기에만 급급하자 선거 구도가 ‘민진당 대 국민당’에서 ‘거짓 대 진실’로 바뀌었다. 차이 총통의 양안(중국과 대만) 대결 정책으로 경제 교류가 일부 단절되면서 농어민과 관광업자, 중소기업인들이 큰 피해를 본 것도 선거 참패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차이 총통에 대한 심판 성격을 띤 이번 선거에서 대만인들이 그의 반중국 기조에 반대 입장을 밝힘에 따라 향후 양안 관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차이 총통은 지난 26일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대만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당 주석직 사퇴를 선언했다. 2024년 차이 총통의 후임자를 내세워 대선을 치러야 하는 민진당으로서는 이번 패배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 리더십으로 재무장해야 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반대로 지난 두 차례 총통 선거에서 연패하며 지리멸렬했던 국민당은 정권 탈환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우리의 수도권 격인 타이베이와 신베이를 차지한 것은 차기 총통 선거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 장제스 초대 총통의 증손자인 장완안 국민당 후보가 차이 내각 보건복리부 부장(장관)을 지낸 천스중 민진당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만 43세인 장완안은 역대 최연소 타이베이 시장 기록을 세웠다. 민진당의 참패는 양안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주펑롄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이번 결과는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잘살아야 한다는 대만 내 주류 민의가 반영됐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 선거권자 연령 하향(만 20세에서 18세로) 국민 투표는 유권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 獨 전문지서 테슬라 ‘모델 Y’ 제친 GV70... ‘이 항목’ 서 높은 점수 받았다

    獨 전문지서 테슬라 ‘모델 Y’ 제친 GV70... ‘이 항목’ 서 높은 점수 받았다

    “쾌적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인상적이다.”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전동화 모델(사진)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테슬라와 포드를 제쳤다.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가운데 하나인 ‘아우토 빌트’는 최근 GV70와 테슬라 ‘모델Y’, 포드 ‘머스탱 마하-E’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경쟁 모델 비교평가에서 GV70에 최고 점수를 부여하며 이렇게 평했다. 이번 평가는 바디(차체), 편의성, 파워트레인(엔진·동력),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연결성),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GV70은 편의성·주행 성능·연결성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569점을 받아 모델Y(561점)와 머스탱 마하-E(509점)를 여유 있게 제쳤다. 특히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 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에서 우위를 점해 편의성에서만 경쟁차 대비 2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아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GV70의 유럽 내 경쟁 모델 비교평가는 처음이다. 현대차는 자사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을 적용하지 않은 파생모델도 타사의 전기차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다. e-GMP가 적용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도 앞서 독일 전문지로부터 테슬라의 모델Y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 [속보] 장제스 증손자, 타이베이 시장 당선…야당 승리

    [속보] 장제스 증손자, 타이베이 시장 당선…야당 승리

    26일 대만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승리하고 여당인 민진당은 참패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가 야당의 대승으로 끝나 차이 총통에게는 정치적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표 막판인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현지 방송사 TVBS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후보가 6개 직할시 중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4곳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같은 시각 직할시를 포함해 이날 선거가 실시된 21개 현·시 중 국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된 것으로 분류된 곳은 모두 13곳이다. 13곳 모두 국민당 후보가 자체적으로 승리를 선언했다. 자이시 시장 선거는 후보의 유고 상황으로 인해 내달 18일 별도로 진행된다. 반면 차이잉원 총통이 이끄는 집권 민진당은 직할시 중 타이난과 가오슝을 포함 4곳에서 자체적으로 승리를 알렸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타이베이시 시장 선거에서는 장제스 대만 초대 총통의 증손자인 장완안 국민당 후보가 같은 시각 40% 이상의 득표율로 천스중 민진당 후보에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2018년 11월 열린 직전 지방선거와 특별한 차이가 없다. 당시에도 야당이던 국민당은 22개 현·시장 자리 중 3분의 2에 달하는 15곳을 가져갔다. 반면 민진당은 6곳을 얻는데 그쳤다.
  • 압박 vs 압박, 마침내 스페인-독일이 맞붙는다

    압박 vs 압박, 마침내 스페인-독일이 맞붙는다

    마침내 스페인과 독일이 격돌한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 두 팀이 들어가면서 전 세게 축구팬들은 ‘미리 보는 결승전’을 상상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이들의 희비는 확연하게 갈렸다. 스페인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골을 쓸어담아 ‘무적함대’의 위용을 과시했지만 ‘전차군단’ 독일은 일본에 1-2로 충격패, 대한민국과의 러시아 대회 최종전(0-2패)를 포함해 월드컵 두 경기 연속 아시아팀에게 덜미를 잡혔다.승점 3에다 골득실(+7)까지 넉넉하게 챙긴 스페인은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한결 여유로운 입장이지만 독일은 궁지에 몰렸다. 만약 스페인과의 2차전까지 놓치면 독일은 9시간 앞서 코스타리카를 상대할 일본이 비기기만 해도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전에 없던 ‘새 기록’을 쓰게 된다. 만약 무승부로 끝낸다 해도 희미한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8차례 결승에 올라 4번이나 월드컵 정상에 섰던 독일로서는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다. 그러나 지난 25일 독일 매체 ‘키커’는 “독일의 이번 월드컵이 빠르면 일요일(27일) 막을 내릴 수 있다”고 싸늘한 전망을 내놨다.독일은 스페인과의 역대 A매치에서 25차례 만나 9승8무8패로 근소한 우세를 보인다. 하지만 가장 최근이었던 2020년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0-6으로 대패했다. 독일로서는 평균 나이 25.3세로 32개국 중 세 번째로 젊은 스페인의 패기를 얼마나 감당하느냐가 관건이다. 코스타리카전을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파블로 가비(18)가 펠레 이후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을 신고하는 등 7골을 합작한 스페인의 공격진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선수다. 특히 페란 토레스(22·FC바르셀로나)는 2년 전 UEFA 네이션스리그 당시에도 해트트릭으로 독일을 침몰시키는 데 앞장섰고, 이번 대회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전후반을 잇는 멀티골로 대승의 디딤돌을 놓았다.플릭 독일대표팀 감독은 “(16강으로) 돌아가는 길이 좋을 리는 없다. 전반전에 무려 78%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우리가 주도한 흐름에서 득점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걸 살리지 못했다”면서 “특히 수비에서 집중력을 더 보이지 못했다”고 짚었다. 축구장 전체를 쥐어짜는 듯한 가공할 압박 싸움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과 독일은 세계 최고의 볼 점유율을 자랑하는 팀이다. 독일은 일본전에 지긴 했어도 65%-22%의 점유율을 보였고, 스페인 역시 74%-17%로 거의 볼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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