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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련, 이렇게 큰 아들이 있었어?

    조혜련, 이렇게 큰 아들이 있었어?

    개그우먼 조혜련(52)이 아들 김우주(20)의 근황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11일 인스타그램에 “5명의 골키퍼가 한자리에 모였다!”며 “우주의 외박, 김병지골키퍼의 한우 감사히 잘먹었습니다”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가 군 생활 중인데 외박을 나와 만난 것으로 보인다. 조혜련뿐 아니라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병지(52)를 비롯해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49)까지 함께했다. 특히 김병지의 아들인 김태산도 동행했다. 군복 차림인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의 늠름한 모습도 사뭇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는 과거 엄마와 함께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줘 안방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씨줄날줄] 그라시재라…서사시가 된 방언

    [씨줄날줄] 그라시재라…서사시가 된 방언

    기원전 2800년 페르시아에서도, 기원전 1000년 인도에서도, 13세기 게르만 문화에서도 모두 그랬다. 자신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영웅의 삶을 중심으로 민족과 시대의 탄생 역사를 말하는 것은 시(詩)가 됐다. 거창한 형식도, 유려한 시어(詩語)도 필요하지 않았다. 서사시 형식을 빌어 페르시아의 ‘길가메시’가 만들어졌고, 인도의 ‘마하바라타’가 전승됐고, 독일의 ‘니벨룽겐의 노래’, 그리고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 ‘오딧세이’가 수천 년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말하기가 원초적 예술의 출발점임을 알 수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의 말하기 역시 마찬가지다. 시인 조정이 펴낸 시집 ‘그라시재라’는 해방과 한국전쟁, 좌우 대립 등 현대사를 살아낸 여인네들의 말과 대화를 옮겨서 유장한 서사시의 조각을 완성했다. 이제는 거의 사어(死語)에 가깝게 된 전라도 서남 지역 방언이 고스란히 살아서 말과 이야기의 향연을 만들어냈다. 이름도 성도 없이, 태어난 고향이 자신의 이름이 되어버린 월산떡(월산댁), 화순떡(화순댁)이나 자식 이름 앞세운 성용네, 복자네 등 전라도 아짐들은 모진 세월 ‘항꾼에’(함께) 살아온 의지가지들이다. “청국장 띄울라고 불 잔 땠드니 따땃”하다면서 모이고 ‘비린 찌개 한나 끼랬소야’라며 모이고 “쪼깐네 이불 꼬매는 날” 맞춰 마실 나와 뻔히 알고 있을 각자 살아온 얘기 주고 받는다. 그냥 삶의 넋두리만은 아니다. 여순 반란, 한국전쟁 등 지나는 동안 잃은 남편이나 시아재, 가슴에 묻어야 했던 자식 등 한 동네에서 죽이고 죽어야 했던 좌우 갈등의 상처까지 가슴 깊이 새겨진 한(恨)이 묻어난다. 누군가는-사실은 호남 출신까지 포함한 독자 대부분은-책 뒷편 ‘작은 방언 사전’을 자꾸 들춰내거나 인터넷 검색창을 두드려야 한다. ‘시심사심’(아주 천천히 조금씩 시나브로), ‘아심찬하다’(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구풋하다’(시장하다), ‘끌텅’(나무 그루터기나 배추의 뿌리) 등 쉼없이 쏟아지는 고유어 또는 전라도 방언은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하지만 말의 맥락과 정서를 따라 읽다보면 서울 사람에게도, 경상도 사람에게도 어렵지 않게 낯설지 않은 고향의 원형, 떠나간 할머니와 같은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우리말이 얼마나 다채롭게 빛날 수 있는지 하나의 살아있는 사례를 보여준다. 전라도와 충청도와 경상도의 언어 보물창고와도 같은 우리의 어머니, 할머니들이 점점 떠나고 있다는 안타까움이 가셔지지 않는다.큰 출판사에서 번번이 퇴짜를 맞던 이 ‘서남 전라도 아짐들 서사시’는 그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타향의 젊은 편집자들에 의해 어렵게 세상의 빛을 봤다. 내처 눈 밝은 문인들에게 포착됐고 이달 초에는 노작 홍사용(1900~1947)을 기리는 노작문학상까지 받게 됐다. 시집을 소리 내며 읽는 내내 혹시 언젠가 열릴 지도 모를 ‘그라시재라’ 시 낭송회가 기다려진다. 추석 명절 연휴의 여운, 고향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이 채 가시지 않는다.
  • 제니 ‘♥’ 커플템…뷔가 아닌 이사람과

    제니 ‘♥’ 커플템…뷔가 아닌 이사람과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똑같은 휴대폰 액세서리를 한 사진을 올린 아이돌이 포착됐다. 바로 같은 그룹 블랙핑크 로제다. 로제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로제는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하지만 팬들이 주목한 것은 다른 것이었다. 로제 휴대폰에 달린 하트 모양 액세서리가 익숙한 모양이었기 때문이다. 앞서 제니는 지난달 31일 로제와 똑같은 포즈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제니의 사진에서 돋보인 것은 평소 시크한 모습과는 달리 귀여운 하트 모양 휴대폰 액세서리였다. 제니와 로제 모두 쿨한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귀여운 하트 액세서리로 우정의 ‘커플템’이 눈길을 끈다.
  • 제니, 속옷 화보 앞에서 ‘V’… ‘뷔 열애설’에도 쿨한 매력

    제니, 속옷 화보 앞에서 ‘V’… ‘뷔 열애설’에도 쿨한 매력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26)가 자신의 속옷 화보를 배경으로 쿨한 인증샷을 찍었다. 제니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욕에서의 자랑스러운 순간”(proud moment in ny)이라는 글과 함께 10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니가 미국 뉴욕에서 자신이 등장한 대형 옥외 광고판 앞에 서서 손으로 ‘브이’(V)를 그려 보이며 인증샷을 찍는 등 모습이 담겼다. 섹시한 속옷 화보와 대비되는 제니의 귀여운 포즈가 눈길을 끈다. 제니는 최근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의 이너웨어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특히 캘빈클라인의 아시아의 최초 글로벌 모델로 발탁돼 세계적으로 뜨거운 제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니는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리면서도 최근 불거진 방탄소년단 뷔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제니는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뷔와의 ‘커플 셀카’가 연일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인 상태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뮤직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공개된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 미미 “발음 때문에 국적 연관검색어도”

    미미 “발음 때문에 국적 연관검색어도”

    오마이걸 미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신흥 예능 치트키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했다. 미미는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 오락실’(이하 ‘지락실’)에 출연해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데뷔 8년 만에 첫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설명이다. 미미는 ‘지락실’ 나영석 PD의 섭외 연락에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무조건 해야지”라며 섭외에 바로 응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적이 없다는 미미는 “전 유튜브가 낳은 혼종이다, 아이돌, 유튜버, 예능인 3종 종합세트다”라고 했다. 또한 “세상이 날 버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며 섭외 연락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미미는 발음이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밝혔다. 미미는 “전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을 못 했는데 사람들과 소통이 안 되더라”라며 “어린 시절 귀여운 척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그는 “발음 때문에 국적 얘기도 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더위 물러가자 공포가 몰려온다…놀이공원들 핼러윈 축제

    더위 물러가자 공포가 몰려온다…놀이공원들 핼러윈 축제

    가을이 되면서 놀이공원들이 공포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9월 2일~11월 13일 ‘호러 핼러윈: 디 익스팬션’(사진)을 펼친다. 올해는 호러 연출 공간을 매직 아일랜드에서 실내 어드벤처까지 확장하고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롯데월드 측은 온·오프라인 연계 방 탈출 게임인 ‘끝나지 않는 악몽’과 ‘좀비 서브웨이’, ‘좀비 프리즌’ 등 3종을 극강의 공포 체험 콘텐츠로 꼽았다. 좀비 군단과 강철 부대의 사투를 보여 주는 ‘좀비 어택’, 스페인 해적선이 주무대인 ‘통제구역A’도 관심을 모은다. 실내 어드벤처에서 진행되는 두 공연 모두 좀비들의 화려한 군무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로티스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와 ‘그럴싸진관’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큐티 핼러윈’ 콘텐츠도 준비했다. 에버랜드는 9월 2일~11월 20일 ‘핼러윈 축제’를 연다. 핵심은 오는 8일 공개되는 ‘블러드시티6’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세트장 작업을 벌였다. 탈선한 기차, 터널 등 음산한 분위기의 디스토피아적 기차역 풍경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제작했다. 블러드시티 특설무대에선 좀비와 인간들의 사투를 다룬 ‘크레이지 좀비 헌트’ 공연이 펼쳐진다. 미로형 공포체험존 ‘호러메이즈’도 8일 오픈한다. 가족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리트’ 거리 공연이 매일 낮 펼쳐진다.
  • [나와, 현장] 벨루가를 더이상 귀여워하지 말자/박기석 경제부 기자

    [나와, 현장] 벨루가를 더이상 귀여워하지 말자/박기석 경제부 기자

    벨루가(흰고래)를 귀여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수족관의 벨루가는 웃는 얼굴로 수조 창으로 다가와 인간을 궁금한 듯 바라본다. 갑자기 입을 쩍 벌리며 장난을 치기도 한다. 존재 자체가 귀여운데 인간에 대해 호기심도 품고 있는 듯하니 벨루가를 귀여워할 수밖에 없다. 벨루가를 인간 문명사회로 데려와 가까이 두고 바라보고 싶다. 포동포동한 이마를 팡팡 때려 주고 싶고, 머리 위에 올라타 보고도 싶다. 벨루가가 스트레스를 받든 말든. 에세이스트 리베카 긱스는 저서 ‘고래가 가는 곳’에서 이처럼 인간이 동물을 귀여워하는 행위를 ‘귀여운 공격성’이라는 용어로 설명했다. 인간은 귀여운 것을 보면 공격성을 띤다. 긱스는 “모든 귀여운 것은 너무 귀엽기 때문에 집적대고 싶어진다.…귀여움은 ‘껴안아 주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지배하고 통제하고 싶은 욕망’을 불러온다”고 말했다. 인간은 귀여운 공격성으로 인해 벨루가를 비롯한 동물들을 가두고 즐긴다. 한국에서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이 2011년 3마리, 여수 한화 아쿠아플라넷이 2013년 3마리, 거제 씨월드가 2014년 4마리의 벨루가를 수입해 사육했다. 롯데월드타워의 벨로와 벨리, 아쿠아플라넷의 루이와 루오, 씨월드의 아자는 수족관에서 사육된 지 3~10년 만에 폐사했다. 5마리의 폐사 당시 나이는 평균 수명인 30살에 훨씬 못 미치는 10살 전후였다. 대양에서 수백 미터를 잠수하며 생활하는 벨루가가 좁고 얕은 수족관에서 질병과 스트레스에 노출됐던 탓이다. 한국 수족관에는 벨루가 5마리가 남았다. 롯데월드타워와 아쿠아플라넷에 각각 남아 있는 벨라와 루비는 내년 하반기에 해양으로 방류하기로 정부와 두 수족관 측이 협의했다. 정확히는 캐나다 또는 노르웨이의 보호구역(바다쉼터)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벨루가는 북극해·베링해·캐나다 북부해 등 차가운 해역에 서식하는데, 수족관에 남은 벨루가가 이 중 어느 지역에서 나고 자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또 야생에서 적응하지 못할 수 있기에 원서식지가 아닌 해역에 방류하는 대신 보호구역에 복귀시키는 것이 적절한 방안으로 꼽힌다. 씨월드의 남은 벨루가 3마리는 언제 바다로 돌아갈지 현재 기약이 없다. 수족관 측은 해양 방류·복귀에 부정적 입장이다. 정부가 합법적으로 취득한 민간 ‘자산’인 벨루가를 예산을 들여 구입하고 방류·복귀시킬 법적 근거도 없다. 정부가 수족관 측에 디지털 수족관으로의 전환 등과 같은 대안을 제시하며 설득하고, 벨루가의 방류·복귀를 염원하는 국민 여론이 조성돼 수족관 측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 이제 벨루가를 귀여워하지 말자. 행복한 벨루가와 지구에서 공존하자.
  • 주상욱♥차예련 5살 딸 얼굴 공개

    주상욱♥차예련 5살 딸 얼굴 공개

    배우 차예련의 딸 얼굴이 공개됐다. 차예련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인아 양과 친구들이 함께 보낸 생일파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는 “촬영 중간 인아 유치원 친구들 생일파티”라며 “너무 귀여운 우리 아가들 벌써 커서 다섯 살이라니 세상에”라고 감탄했다. 단체로 파티를 함께 즐긴 아이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딸 인아 양의 최근 모습은 그동안 그의 인스타그램이나 방송에서 철저히 가려졌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을 본 한 SNS 이용자는 “아빠 판박이예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차예련은 “맞아요. 아빠 판박이 딸”이라고 답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 [핵잼 사이언스] “이게 갈비뼈?”…뒷마당서 초대형 공룡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이게 갈비뼈?”…뒷마당서 초대형 공룡 화석 발견

    포르투갈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1억 5000만 년 전 살았던 거대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화석의 주인인 공룡은 당시 유럽에서 서식했던 용각류 중 몸집이 가장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2017년 당시 포르투갈의 한 남성은 자신이 직접 구입한 토지에 집을 짓는 공사를 하던 중 마당에서 화석화 된 뼈 조각을 처음 발견했다. 집주인은 곧바로 수도 리스본에 있는 연구팀에게 연락을 취했고, 연구진은 약 4년에 달하는 긴 시간동안 연구한 끝에 해당 화석이 1억 5000만년 전 그 지역에 서식했던 브라키오사우루스의 것이라고 결론내렸다.이달 초 공개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화석의 주인이자 용각류 공룡에 속하는 브라키오사우루스는 키가 약 12m, 몸길이가 25m로 지금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육상 동물 중 가장 크다. 다른 용각류에 비해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고, 몸통에 비해 꼬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소개된 익숙한 공룡이며, 대체로 키가 크고 순한 성격에 귀여운 외모를 가진 공룡으로 묘사된다. 공개된 사진은 화석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뼈 앞에 앉은 연구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연구진은 화석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했으며, 훼손이 어려운 위치에 매장돼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직 발굴되지 않은 다른 화석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갈비뼈 부분이 매우 완벽하게 보존돼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리스본대학의 박사후 연구원 엘리자벳 말라파이아는 영국 과학전문매체(Phys.org)와 한 인터뷰에서 “동물의 모든 갈비뼈가 원래의 위치를 유지하면서 매장돼 있는 것은 물론이고, 매장된 모든 갈비뼈가 보존돼 있기란 쉽지 않다”며 높은 가치를 인정했다. 이어 “지난 수십년 동안 (화석이 발굴된) 이 지역에서는 1억 4500만년 전 서식했던 대륙 동물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쥐라기 후기에 살았으며, 브라키오사우루스라는 이름은 긴 앞다리에서 유래해 ‘팔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졌다.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커다란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먹었던 먹이들은 당시에 서식했던 은행나무, 나무고사리, 커다란 소철, 그리고 다양한 침엽수 등 200~40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완전한 전신 골격으로 전시되고 있는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표본은 전 세계에 3마리가 있으며, 그중 한 마리가 우리나라의 한국자연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 ‘펜싱 F4’ 김준호, ♥승무원 출신 아내 공개

    ‘펜싱 F4’ 김준호, ♥승무원 출신 아내 공개

    ‘펜싱 F4’로 불리는 김준호가 5살 연상 아내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4회에서는 펜싱 선수 김준호가 섬세하게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김준호는 아들 10개월 은우와 함께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김준호는 지난 2018년 5살 연상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지난해 득남했다. 두 선남선녀 사이에 태어난 은우는 “너무 귀엽다”, “인형이다”라는 칭찬이 절로 나오는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김준호는 은우에 대해 “튼실한 꿀벅지를 가지고 있고 잠도 잘 자고 잘 울지도 않고 낯도 잘 안 가리는 순둥순둥하고 먹방 요정이라고 해서 먹는 걸 좋아한다”고 직접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육아에 대해 “운동보다는 쉽지 않을까 한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한편 아내는 이런 김준호에게 여러 개의 숙제를 남기고 외출을 하려 했는데. 김준호는 현관문 앞에서 “이걸로 잘 놀다와”라며 아내에게 용돈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20대 슈퍼맨 역사상 처음이다. 엄마가 외출할 때 용돈주는 아빠. ‘애는 내가 볼 테니 마음껏 놀다와’라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 공수처, 새 로고 현판식 “독립적 수사를 향한 의지”

    공수처, 새 로고 현판식 “독립적 수사를 향한 의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공수처 새 공식 로고(CI)를 반영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공수처 간부와 직원, 김상춘 정부청사관리소장 직무대행, 방호원·미화원 대표 등 44명이 참석했다. 김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로 세우는 정의, 새로 쓰는 청렴이라는 공수처의 핵심 가치와 독립적 수사를 향한 구성원들의 의지를 담은 CI가 반영된 현판을 제막하게 돼 기쁘다”면서 “공수처가 국민이 신뢰하는 독립적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국민 속에 뿌리를 내리도록 공수처 구성원 모두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처장은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모습도 보여드렸습니다만 오늘 새로운 CI의 현판식을 계기로 일신우일신하는 공수처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출범부터 최근까지 정부 공식 마크를 반영한 임시 CI를 사용했으나 최근 공수처가 지향하는 가치가 담긴 CI와 ‘국민을 받들며, 바로 세우는 정의, 새롭게 쓰는 청렴’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공수처 CI는 국민을 받드는 공수처 구성원들의 양손을 형상화했다. ‘공수처’와 ‘국민’의 초성인 기역(ㄱ)자를 대칭적으로 형상화해 공명정대하고 균형을 이룬 수사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민이라는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정의, 인권, 청렴의 가치를 향해 성장하는 나무의 모습도 이미지화해 반영했다.
  • ‘슈돌’ 추사랑·야노시호, 녹화 중 모녀 동반 오열

    ‘슈돌’ 추사랑·야노시호, 녹화 중 모녀 동반 오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과 야노 시호가 눈물과 함께 ‘슈돌’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26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휴가보다 더 시원한 육아?!’ 편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사랑이와 시호는 4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의 여행 소감을 밝히며 동반 오열했다. 이날 사랑이는 시호와 4년 만에 방문한 한국에서 킥복싱부터 수상레저까지 즐기며 여름 방학 추억을 쌓는다. 이와 함께 사랑이는 첫 모녀 여행을 마무리 하며 오랜만에 ‘슈돌’과 함께 한 소감을 전한다. 인터뷰 중 사랑이는 “이번 여행이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엄마 시호에게 엄지 손가락을 척 내밀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나 촬영이 끝나자마자 사랑이가 돌연 눈시울을 붉히더니, 엄마 시호를 끌어안고 닭똥같은 눈물을 떨어뜨려 시호를 포함해 주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갑자기 울음보가 터진 사랑이를 달래던 시호 역시 울음이 터져버리며 이내 모녀가 함께 오열했다. 2013년 '슈돌' 파일럿 1화부터 출연하여 2016년까지 약 4년간 러블리 먹방 요정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사랑이. 이번 여행을 '슈돌'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사랑이가 "(슈돌을) 계속 했었으니까 그리고 이제 끝나니까"라고 말하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던 것이다. 하지만 사랑이는 끝이 아니라는 설명을 듣자마자 다시금 해맑은 미소를 찾으며 현장 모두의 얼굴에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고. 이처럼 어느덧 12살 소녀가 되었지만 여전히 귀여운 울보인 추블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슈돌'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오후 10시 방송.
  • 아이와 부모, 마음대로 조종하면 행복할까[OTT 언박싱]

    아이와 부모, 마음대로 조종하면 행복할까[OTT 언박싱]

    2022년 여름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며 여름방학도 끝나가는 요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호러’ 시리즈 두 편을 소개한다. 자극 강도가 강한 어른들을 위한 공포물과는 결이 다른 작품들이다. 아이들의 시점에서 흥미와 교훈을 느낄 수 있는 이 두 편은 오싹한 아이디어를 상반된 스타일로 전한다. R L 스타인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의 ‘저스트 비욘드’는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와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앤솔러지 시리즈다. 외계인, 마녀, 유령 등 미지의 존재들을 통해 호러의 매력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가족에 기반을 둔다. 마치 ‘가족은 선택할 수 없다’는 영화 ‘유전’의 섬뜩한 문구를 부드럽게 풀어낸 느낌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존재다. 이 부모가 공포의 주체가 되는 순간들을 통해 어른들도 식겁하게 만드는 세계관을 선보인다. 에피소드 ‘아이들을 내버려 두세요’에서 부모는 사회운동에 관심이 많은 아이를 문제아 학교에 보낸다. 이곳의 교사들은 아이들의 정신을 조종해 마치 로봇처럼 복종하게 만든다. 이는 똑똑한 아내들을 로봇으로 만들어 순종하게 만든 남편들의 모습을 그린 고전 호러 ‘스텝포드 와이브스’(1975)를 연상시킨다. 에피소드 ‘화성에서 온 부모, 금성에서 온 자녀’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부모를 외계인으로 의심하며 공포를 느끼는 상황을 연출한다. ‘저스트 비욘드’는 키즈 호러라는 점에서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최소화하면서 틴에이지 장르가 지닌 성장을 바탕으로 통일성을 준다. 아이들이 직면한 사건을 이겨 내거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에피소드 ‘어떤 마녀?’에서 주인공은 마녀라는 점 때문에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스스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가족은 선택할 수 없다는 공포가 고난의 극복과 정체성의 확립을 통해 성장담으로 변화하는 묘미가 있다. 각 에피소드의 러닝타임은 30분 안팎으로 일반적인 TV 시리즈보다 짧다. 8개 에피소드를 담은 시즌1까지 공개됐다.‘저스트 비욘드’가 훈훈한 교훈을 전한다면 넷플릭스의 ‘오싹한 이야기’는 잔혹 동화와도 같은 섬뜩한 교훈을 준다. 제목만 보면 글로벌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기이한 이야기를 모으는 소년, 마스크 보이가 수집한 기기묘묘한 사건들을 선보이는 옴니버스 시리즈다. 김영하 작가는 동화가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통해 교훈을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 구두’를 예로 들면 장례식장에 빨간 구두를 신고 가면 안 된다는 금기를 어긴 소녀가 저주를 받는다. 소녀는 이 저주를 풀기 위해 빨간 구두를 신은 발을 자른다. 가혹하게 느껴지는 이 형벌은 불문율을 어겨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아이들에게 강하게 인식시킨다. 동화는 꿈과 희망을 전하기보다는 권선징악의 메시지가 강하다. ‘오싹한 이야기’는 이런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다. 에피소드 ‘인형극’은 부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 소녀가 “부모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으면 어떻게 할래?”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다가 끔찍한 결과를 얻게 된다. 꼭두각시가 돼 버린 부모의 모습은 충격을 통해 아이들에게 금기된 행동과 마음을 각인시킨다. 에피소드 ‘1분만 더’에서는 게임에 빠져 새벽에나 잠이 드는 소년이 한 달간의 기억을 잃은 후 어른이 돼 버린 모습을 보여 준다. 아이의 시선에서 느낄 수 있는 최악의 악몽이 펼쳐지는 순간의 연속이다.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킹 등 세계적인 창작자에게 큰 영향을 끼친 ‘환상특급’의 청소년판이라는 평가를 받은 ‘오싹한 이야기’는 키즈 호러는 순한 맛이라는 편견을 깨부순다. 그래서 12세 이상 관람가인 ‘저스트 비욘드’보다 한 등급 높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냉소적인 시각을 지니며 반전을 통해 긴 여운을 남겨 잊힐 수 없는 시간을 만든다. ‘디지털 시대의 환상특급’으로 불리며 넷플릭스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블랙 미러’를 떠올리게 하는 측면도 있다. 시즌2까지 제작됐다. 역시 각 에피소드 러닝타임이 25분 안팎으로 짧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모든 개는 인간을 이해한다[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모든 개는 인간을 이해한다[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했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의 풍경은 자연스럽기 그지없고, 반려묘들의 온갖 귀여운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집사들의 활약도 대단하다. 이구아나, 뱀 등 독특한 반려동물과 함께 삶을 나누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다. 그럼에도 반려동물계의 절대 강자는 여전히 ‘개’가 아닐까 싶다. 행동을 파악하고 예측하기 쉬운 탓에 개를 중심에 둔 방송 프로그램도 적잖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미국의 진화인류학자 브라이언 헤어와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버네사 우즈의 ‘개는 천재다’는 인류의 오랜 동반자인 개의 인지 능력과 생존 능력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인간만 의사소통을 한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거의 모든 종의 개는 “인간의 손짓과 몸짓”을 읽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저자들과 과학자들은 개들이 인간에 관한 한, 특히 인간과의 소통 능력에 있어서는 “천재적 재능”을 지녔다는 사실을 여러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그 천재성은 달리 말하면 “개만의 고유한 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는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하는 개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정확성과 속도다. 그중 정확성은 훈련만 거치면 거의 모든 개가 비슷한 성과를 낸다고 한다. 다만 속도는 운동 능력과 연관된 것인데, 조련사의 명령을 정확히 따른다 해도 보더콜리 같은 종이 훨씬 날랠 수밖에 없다. 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일부 능력에서 종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더 영리한 견종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는 것, 그리고 어떤 훈련을 받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개는 모두 천재이기 때문이다. 흔히 사람들은, 더욱이 반려견을 끔직이 사랑하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개에게 특정한 행동, 즉 “우리가 만들어 내고자 하는 행동”만을 바라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저자들이 보기에 모든 개에게는 인간에게 협력하려는 “적극성”이 있는 만큼 더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시도할수록 좋다고 말한다. 개들이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음에도 인간은 여전히 인간 위주의 의사소통을 강요하고 있는 셈이다. 저자들은 개의 천재적 지능뿐 아니라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주목하면서 행동주의 위주의 훈련법을 버리고, 개와 눈을 맞추며 “높은 톤의 목소리”와 “부드러운 손길”로 훈련할 것을 권한다. 개는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지구상의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개는 천재다’는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 왔지만 위상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던 개에 대한 다정함의 과학을 여실히 보여 준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 ‘왔다 장보리’ 아역 맞아? 신입 아나운서인 줄…

    ‘왔다 장보리’ 아역 맞아? 신입 아나운서인 줄…

    배우 김지영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알렸다. 김지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지영은 단정한 흰 블라우스를 입고 앞머리가 없는 긴 생머리를 귀 뒤로 넘기고 있는 모습이다. 증명사진에서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김지영은 ‘왔다 장보리’ 속 귀여운 비단이의 모습이 아닌, 성숙하고 도도한 느낌이 묻어난다. 몰라보게 성장한 그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한편,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지난 2014년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보리(오연서 분)의 딸 장비단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KBS 2TV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우아한 친구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 6월 종영한 ENA 채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도 출연했다.
  • ‘우영우 남친’ 강태오 “‘섭섭한데요’, 이렇게 인기 많을 줄 몰랐는데요!”

    ‘우영우 남친’ 강태오 “‘섭섭한데요’, 이렇게 인기 많을 줄 몰랐는데요!”

    “올해 들어 가장 시간이 빨리 지나간 8주였어요. 저도 매주 방송날인 수·목요일만 기다렸는데, 그만큼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죠.”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연인 이준호 역으로 연기한 배우 강태오는 인터뷰 내내 들뜬 표정이었다. 지난 18일 방송 종영을 기념하며 만난 그는 “방송은 끝나도 계속 여운을 간직해달라”며 씨익 웃었다. 극 중 이준호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영우를 처음부터 편견 없이 바라본 유일한 인물이다. 다들 지겨워하는 영우의 고래 이야기에 다정하게 귀 기울이는가 하면, 김밥을 좋아하는 영우의 식단에 맞춰 함께 밥을 먹는다. 준호가 영우의 손을 잡고 ‘쿵짝짝’ 하며 회전문을 통과하는 장면은 동화 같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사랑받았다. 준호는 이처럼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영우를 성장시키는 중요 인물 중 하나다. 이에 대해 강태오는 “준호는 인물 자체가 강하지 않다. 말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성격이 센 것도 아니다”라며 “성격상 영우를 항상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듯 없는 듯 배려하는 느낌으로 나타내려 했다”고 설명했다.말투 역시 돋보이게 하는 것보단 최대한 담백하고 가볍게 설정했다. “섭섭한데요”,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내가 돼 줄게요. 변호사님 전용 포옹 의자” 등 준호의 명대사도 화제가 됐다. 강태오는 “입맞춤 장면이나 영우에서 ‘버럭’ 화내는 장면 등은 시청자의 반응이 어떨 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섭섭’ 장면은 정말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장면만 10번 넘게 촬영한 것 같다”며 “처음으로 영우가 자신의 감정을 말한 장면이다. 그걸 대하는 복잡한 장면을 제대로 표현하려 했다”고 했다. “자폐 떠나 매력 보면 누구나 사랑할 수 있죠”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애를 다룬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연애와) 별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호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영우의 모습에 반했어요. 자폐 유무를 떠나 개개인의 매력을 보고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않나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그는 배우들로 구성된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활동했다. 서강준, 공명 등이 같은 그룹 멤버다. ‘조선로코: 녹두전’, ‘런 온’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건 데뷔 후 10년 만이다. 그는 “그동안 멤버들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면서 먼저 잘 되는 사람을 보면 당연히 부러웠지만, 같은 마음으로 기뻤다”며 “한편으론 나 역시 한 우물만 파다 보면 관심을 받는 날이 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그가 배우의 꿈을 꾼 건 초등학생 때부터. 5학년 무렵 학교에서 만들어진 연극부에 참여했는데, 무대에서 받는 스포트라이트가 그렇게 기분이 좋았다. 중학생 땐 청소년 영상 제작반에서 배우를 했고, 예고를 보내달라며 가족과 싸우기도 했다. 강태오는 “부모님은 연예인이라는 꿈에 대해 처음엔 반대했다. ‘언젠가 바뀌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고집은 강했다. 고등학생 때 몰래 기획사 오디션을 봤는데, 그게 서프라이즈 데뷔로 이어졌다. 이번에 선물처럼 만난 드라마 ‘우영우’에 대해선 “1~4부 대본을 먼저 봤는데, 우선 법정물인데도 한번에 쉽게 읽혀서 좋았다. 한번에 복잡한 매듭을 풀어내는 부분에선 온몸에 전율이 왔다”며 “매 에피소드 마지막에 영우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고래가 어떻게 컴퓨터그래픽(CG)으로 보일지도 궁금했다”고 했다. “‘포옹 의자’, 직접 찾아보고 연기 제안” 영우를 뒤에서 감싸듯 끌어안는 ‘포옹의자‘ 장면은 그가 연기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추가한 장면이다. 강태오는 “자폐인과 관계를 맺는 준호처럼, 나도 이것저것 찾아봤다”며 “포옹의자를 검색해봤더니 말 그대로 감각과부하 상태일 때 몸에 압력을 가해 안정감을 준다고 하더라. 그걸 준비했다가 촬영 현장에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총 16회 중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은행에 자동현금지급기(ATM)를 공급하는 회사가 실용신안권 침해를 두고 의뢰한 사건. 강태오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늘 궁금했다. 직업적으로 변호해야 하지만 도덕적, 윤리적으로 불편한 사람도 있을 텐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나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ATM 에피소드에선 그런 딜레마가 영우를 통해 잘 표현되는 것 같아서 좋다”며 “영우가 그 사건을 기점으로 멋진 변호사보단 좋은 변호사를 꿈꾸는 것도 좋다”고 했다. ‘우영우’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태오는 오는 9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아쉽다고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이 아쉽다”면서도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되게 든든한 한끼를 먹고 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 “무대 위에서 느꼈던 그 기분이 좋아서 배우 생활을 하게 된 거고, 지금처럼 쭉 작품이 끊이지 않고 일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힘들고 각박한 생활 속에서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통해 따스함과 힐링을 느끼는 것, 그게 제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 박지연, ♥이수근 딸이라 오해할만...36세 초동안

    박지연, ♥이수근 딸이라 오해할만...36세 초동안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21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랑 휴가 가요. 제주 맛집 추천해 주실 분”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연은 일자 앞머리로 귀여운 매력을 자아내고 있다. 동안 미모가 더욱 돋보인다.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 이수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앞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아내를 딸로 오해받은 적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심심한 사과”에 “안 심심한데?”… 트위터發 문해력 논란 [넷만세]

    “심심한 사과”에 “안 심심한데?”… 트위터發 문해력 논란 [넷만세]

    지난 20일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심심한 사과’가 등장했다. 유명 성인웹툰 작가의 사인회가 예정됐던 서울의 한 카페에서 올린 사과문 속 해당 표현을 일부 네티즌들이 ‘지루하다’는 뜻으로 오해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문해력 저하 논란이 일고 있다. 콘텐츠 전문 카페 ‘모펀’의 홍대AK&점은 이날 ‘야화첩’의 변덕 작가 사인회 예약이 완료됐다는 안내문을 올리면서 “예약 과정 중 불편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적었다. 이후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심심한 사과? 난 하나도 안 심심해. 대응이 아주 재밌다. 그러고 끝이냐”, “아니, 사과가 왜 심심한데. 심심해 하지마. 그냥 놀아”, “다시 생각해도 빡치네. ‘심심한 사과’ 제대로 된 정황 설명과 함께 받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비판은 수백 차례 리트윗되며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기도 했다.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심심하다’는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뜻으로 가장 먼저 소개돼 있지만,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사과문에 쓰이곤 하는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은 후자이며 이 경우 ‘甚深하다’는 한자어 표현을 사용한다. ‘심심한 사과’를 오해한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에 또 다른 이용자들은 “‘심심한 사과’를 정말 그 지루하고 무료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화내는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진짜 실질 문맹률이 높다는 걸 다시 체감함”, “‘야화첩’이면 19금 웹툰인데 성인이 ‘심심한 사과’를 몰라서 화낸다고?”, “모르면 좀 찾아보는 습관을 가졌으면. 왜 내가 모르는 말 쓰냐고 버럭 화내는 건 어디서 나오는 생떼야”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트위터발(發) 논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사흘을 4일이라고 진지하게 믿는 바보들을 얕보면 안 된다”(루리웹), “사과가 싱싱했어야 하나”(개드립넷), “몇 년만 지나면 ‘사과해라’를 ‘과일해라’로 알아듣는 사람이 나타나 왜 내가 못 알아듣는 말 했냐고 화내겠다”, “‘이만 총총’도 무슨 총총걸음 흉내내는 귀여운 척하는 표현으로 아는 사람도 많음”(에펨코리아), “뉴스에서도 ‘심심한 사과 말씀’이라고 하는데 그게 대충 뭐 ‘사과 드립니다요’ 이런 거라고 생각했나”(여성시대) 등 이번 논란을 비꼬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심심한 사과’ 표현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 이용자는 “‘심심한 사과’ 무슨 뜻인지 아는데 보통 팬들 상대로 하는 사과문에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이라고 하면 ‘딱히 해줄 건 없고 시끄러우니까 일단 사과는 할게. 이제 조용히 해’ 이 정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좀”이라며 카페 측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한편 모펀 홍대AK&점은 21일 다시 한번 예약 관련 사과문을 올리면서 “재오픈 전 테스트 등을 위해 예약 상품을 노출, 비노출하는 과정에서 예약 링크도 이에 따라 활성화되거나 비활성화되었고 이러한 세팅이 반영되는데 시스템상 약간의 시차가 발생했다”며 예약 오류가 발생한 상황을 설명한 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모펀 측은 이번 사과문에서는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현아, 던 질문에 “걔 나오면 물어봐” 귀여운 투정

    현아, 던 질문에 “걔 나오면 물어봐” 귀여운 투정

    가수 현아가 방송에서 연인이자 동료 던을 묻는 질문에 “불러서 물어보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19일 공개된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게스트로 현아가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영지가 MC를 맡고 있다.  현아는 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야기를 많이 해 힘들다며 농담 섞인 투정을 부렸다.  이어 그는 ‘마시고 놀자’는 MC 이영지의 말에 “언제 또 내가 여자 동생이랑 술을 마실 수 있을까 싶어서 나왔다”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이유를 묻는 말에 “반은 던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동명의 유튜브 채널서 공개된다.
  • 2022 김승옥 문학상에 본지 신춘문예 출신 편혜영 작가

    2022 김승옥 문학상에 본지 신춘문예 출신 편혜영 작가

    올해 김승옥 문학상에 본지 신춘문예 출신인 소설가 편혜영의 ‘포도밭 묘지’가 선정됐다. 문학동네는 편 작가의 작품을 김승옥문학상 대상으로, 구병모, 김애란, 김연수, 문지혁, 백수린, 정한아 작가의 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편 작가가 문학잡지 ‘악스트’ 5·6월호에 발표한 ‘포도밭 묘지’는 90년대 후반 여자상업고를 졸업한 네 사람이 이후 삶의 현장에서 ‘고졸 출신 여성 청년’으로서 살아야만 했던 삶을 조명한다. 심사위원들은 “정확한 디테일, 적절한 상징, 공감어린 시선, 깊은 여운이 어우러져 있는 이 소설은 우리가 편혜영이라는 작가에게 경탄하게 될 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 알려준다”고 평했다. 이어 “‘시험능력주의’와 ‘학벌신분사회’라는 말로 요약되는 우리 시대를 향한 작가의 회고적 응답이라고 할 만한 이 소설에, 동시대 청년들의 삶에 드리워진 그늘에 누구보다 예민했던 김승옥의 이름을 딴 소설상이 주어지는 것은 몹시 합당한 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상금은 대상 50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이다. 편 작가는 2000년 본지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장편소설 ‘재와 빨강’, ‘홀’ 등을 출간했다.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김유정문학상, 제1회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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