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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서 김사랑 윤아 손예진, 화이트 VS 블랙 드레스 대결 “우아+청순”

    최희서 김사랑 윤아 손예진, 화이트 VS 블랙 드레스 대결 “우아+청순”

    배우 김사랑 손예진 최희서 윤아 등이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대종상 영화제를 빛냈다.2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김사랑은 가슴이 깊이 파인 화이트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손예진 또한 화이트 드레스로 순백의 청순미를 뽐냈다. 윤아는 짙은 그레이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부각했으며 최희서는 깔끔한 블랙 드레스로 우아미를 발산했다. 한편 이날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희서는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남우신인상은 ‘청년경찰’의 박서준, 남녀조연상은 ‘더 킹’의 김소진, 배성우가 차지했으며, 남우주연상은 ‘불한당’의 설경구가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택시운전사’에게 돌아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200만 ‘택시운전사’ 대종상 품다

    1200만 ‘택시운전사’ 대종상 품다

    ‘박열’ 5관왕-남우주연 설경구 최희서 여우주연·신인상 2관왕 주연상 후보 등 불참 사례 여전 영화 ‘박열’이 대종상영화제에서 5관왕에 오르며 ‘택시운전사’에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영화제의 꽃인 최우수작품상은 ‘택시운전사’가 가져갔다.‘박열’은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신인여우상, 미술상, 의상상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아나키스트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동반자인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조명한 ‘박열’은 모두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었다. 가네코 후미코를 열연한 최희서는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을 동시에 받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2006)에 이은 두 번째 수상. 실화를 모티브로 삼아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명하며 관객 1200만명을 동원한 ‘택시운전사’는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접전이 예상됐으나, 최우수작품상만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남우주연상은 ‘불한당’의 설경구에게 돌아갔다. ‘오아시스’(2002)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시나리오상은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받았다. 신인감독상과 신인남우상의 영예는 각각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과 ‘청년경찰’의 박서준에게 돌아갔다. 공로상 격인 특별상은 지난 4월 세상을 뜬 김영애에게 헌정되며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쇄신을 선언한 대종상영화제는 그러나, 올해도 그 위상을 온전하게 회복하지는 못했다. 본심 심사의 전권을 현장의 영화인들에게 부여하고 TV중계 화면을 통해 채점표를 공개하는 등 공정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여우주연상 후보 5명 중 4명, 남우주연상 후보 5명 중 2명이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는 등 후보들의 불참 사례는 여전했다. 영상 수상 소감까지 동원했으나 전체 19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대리 수상이 이뤄졌다. 그나마 핵심 부문의 대리 수상을 줄인 게 위안거리였다. 수상작의 관계자가 아무도 오지 않아 두 개의 상을 대신 받은 진행자 신현준은 “대종상영화제를 우리 스스로 지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상자로 나선 이병헌, 손예진을 비롯해 이준익 감독, 송강호, 설경구, 조인성 정도를 제외하면 톱 감독, 톱 배우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지 않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시상식인 대종상은 1990년대 중반부터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2015년에는 참가상 논란 등을 자초하며 남녀주연상 후보 9명 전원을 비롯해 다수 후보들이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으며 24개 부문 중 11개 부문에서 대리 수상이 속출했다. 지난해에도 내부 갈등으로 영화제 준비가 늦어지며 후보자들의 불참이 이어져 23개 부문 중 11개 부문에서 대리 수상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인성 배성우 엄태구,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영화 같은 등장”

    조인성 배성우 엄태구,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영화 같은 등장”

    배우 조인성 배성우 엄태구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조인성 배성우 엄태구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세 사람은 이날 블랙 턱시도를 입고 레드카펫에 나란히 등장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엄태구는 조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배성우는 조인성과 호흡을 맞춘 ‘더 킹’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최우수작품상을, ‘불한당’ 설경구가 남우주연상을, ‘박열’ 최희서가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지애, 최정원과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파격 시스루”

    이지애, 최정원과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파격 시스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파격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배우 최정원과 이지애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최정원은 블랙 턱시도를 입고 훈훈한 매력을 뽐냈고 이지애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이날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최우수작품상을, ‘불한당’ 설경구가 남우주연상을, ‘박열’ 최희서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한당’ 설경구,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임시완 보고싶다”

    ‘불한당’ 설경구, ‘제5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임시완 보고싶다”

    배우 설경구가 ‘불한당’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는 배우 신현준, 스테파니 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 ‘택시운전사’ 송강호, ‘박열’ 이제훈, ‘더 킹’ 조인성, ‘프리즌’ 한석규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설경구가 호명됐다. 설경구는 “앞서 ‘불한당’이 상을 못 받아서 아쉬웠는데 하나 건졌다”면서 “제가 오늘 ‘불한당’ 의상을 입고 왔다. 의상을 입고 이 상을 받으니까 영화 속에 있는 것 같고 임시완 씨가 옆에 있을 것 같다. 많이 보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를 빳빳하게 펴준 변성현 감독님 등 많은 분 감사드린다. 동지 송윤아씨도 감사드린다”며 “‘불한당’은 공식 상영은 끝났지만 제가 사랑하는 불한당원들이 반가운 행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끝까지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 드린다. 아낌없이 모든 걸 주는 팬 분들 감사하다. 나이가 들수록 꺼낼 카드가 없는데 작품마다 새로운 카드를 꺼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5년 만에 대종상 무대에 섰는데 3초만 폼 한 번 잡아보고 가겠다”고 양팔을 펼치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최희서는 ‘박열’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름다운 여배우들

    아름다운 여배우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올해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택시운전사’는 기획상(최기섭·박은경)까지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는 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감독상은 ‘박열’의 이준익 감독이 받았고, 남녀주연상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설경구와 ‘박열’의 최희서에게 돌아갔다. 최희서는 신인여우상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박열’은 감독상, 여우주연상, 신인여우상 외에도 의상상과 미술상도 받아 5관왕에 올랐다. 다음은 수상 명단▲최우수작품상 택시운전사 ▲감독상 이준익(박열) ▲남우주연상 설경구(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여우주연상 최희서(박열) ▲남우조연상 배성우(더킹) ▲여우조연상 김소진(더킹) ▲신인남우상 박서준(청년경찰) ▲신인여우상 최희서(박열) ▲신인감독상 엄태화(가려진 시간) ▲의상상 심현섭(박열) ▲미술상 이재성(박열) ▲시나리오상 한재림(더킹) ▲음악상 달파란(가려진 시간) ▲편집상 신민경(더 킹) ▲조명상 김재근(프리즌) ▲기획상 최기섭·박은경(택시운전사) ▲촬영상 박정훈(악녀) ▲기술상 정도안·윤형태(악녀) ▲특별상 고(故) 김영애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희서, ‘박열’로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여우주연상 동시 수상

    최희서, ‘박열’로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여우주연상 동시 수상

    ‘박열’의 최희서가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는 배우 신현준, 스테파니 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희서는 ‘박열’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데 이어 여우주연상으로 호명됐다. 최희서는 “전혀 생각도 못 했다. 다시 이 무대에 못 설 것 같아 아까 장황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렸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박열’을 봐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져서 홍보도 타 상업영화만큼 많이 하지도 못했지만 이준익 감독님 이제훈씨와 함께 열심히 홍보했다. 그래도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영화관에서 봐주셨다. 영화관에서 내린 후에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영상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미코라는 여성은 국적을 넘어 여성이라는 성별을 넘어서 박열과 함께 권력에 저항하고 투쟁했다. 약 90년 전에 생존했던, 23년의 짧은 삶을 마감했던 여성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었다. 나이가 서른인데 이제야 어른이 된 것 같다. 가네코 후미코의 묘지가 생각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앞서 최희서는 신인상을 수상하며 “아무도 제가 가네코 후미코 역을 할 수 없다고 할 때 오로지 너만 맡을 수 있다고 해주신 이준익 감독님과 처음부터 끝까지 박열로 존재했던 이제훈씨, 함께 한 스태프, 배우분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희서는 “저는 2009년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다. 그 때 역할도 15살 역도선수 역할이었는데, 그 친구 또한 국가대표는 되지 못했지만 그 친구가 본인의 몸무게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들려고 했고 기록 경신하려고 했던 모습이 아름다워서 많이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며 “우리 삶에서 너무 성공, 결과 지향적이 돼 가는게 안타깝다. 항상 흥행하는 작품만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연기가 감동을 드릴 수 없겠지만 과정이 꾸준하고 진실되고, 포기하지 않아서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감동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남우주연상은 ‘불한당’의 설경구가 수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엠마 스톤, 전설적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 변신 “운동선수의 몸”

    엠마 스톤, 전설적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 변신 “운동선수의 몸”

    ‘라라랜드’ 엠마 스톤이 전설적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으로 돌아온다. 영화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은 변화의 바람이 거세던 1973년, 전 세계 9천만 명을 열광시킨 여자 테니스 랭킹 1위 ‘빌리’(엠마 스톤)와 전 남자 챔피언 ‘바비’(스티브 카렐)의 세계를 뒤흔든 빅매치 실화. 엠마 스톤은 지난 2010년 스크린 첫 타이틀롤을 맡은 ‘이지 A’에서 상큼발랄한 매력과 안정된 연기로 제6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후 우디 앨런의 ‘매직 인 더 문라이트’, ‘이레셔널 맨’과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버드맨’ 등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차근차근 넓혀 왔다. ‘라라랜드’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로 우뚝 올라섰다. 엠마 스톤은 신작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에서 세상을 바꿀 용기있는 도전을 시작하는 ‘빌리’ 역을 맡아 실존 인물인 ‘빌리 진 킹’을 완벽히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세계 랭킹 1위, ‘철의 여인’이라 불리던 전설적인 실력의 선수 ‘빌리 진 킹’을 연기하기 위해 4개월 간의 테니스 집중 훈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을 7kg이나 늘리면서 완벽한 운동선수의 몸을 만들었다는 후문. 2017년 전 세계 여배우 출연료 1위에 등극하면서, 할리우드 여배우 임금 차별에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여온 엠마 스톤이 1970년대 남성 선수들과 같은 성과에도 그에 미치지 못하는 여성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앞장선 ‘빌리 진 킹’의 모습과 오버랩 되며 영화 안팎으로 화제를 모았다.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은 11월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 영화] ‘마더!’

    [새 영화] ‘마더!’

    대런 애러노프스키(48)는 할리우드에서 천재 감독으로 꼽힌다. 내털리 포트만 주연 ‘블랙 스완’(2010)이 대표작이다. 완벽에 대한 집착과 두려움에 빠진 발레리나의 심연을 어둡지만, 환상적으로 풀어내 갈채를 받았다.애러노프스키는 관객이 익숙한 영화적 문법이나 관습에서 뛰쳐나가려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선보인 신작 ‘마더!’는 그 극한으로 치닫는 작품이다. 아프리카 초원 같은 곳에 우뚝 선 저택을 무대로 한정한 이 영화에는 좀처럼 시상이 떠오르지 않은 시인(하비에르 바르뎀)과 그의 젊은 아내(제니퍼 로런스)가 등장한다. 단란한 부부 사이에 금이 가는 것은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등의 불청객이 찾아오면서부터. 이들의 무례한 행동들을 받아들이는 남편을 지켜보는 아내에게 불안이 엄습한다. 중반까지는 초자연 미스터리 스릴러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시인에게 집착하는 무리들이 아비규환을 이루며 지구의 시작과 끝, 남자와 여자의 탄생 등 은유와 상징이 범벅 되는 순간부터는 당최 종잡을 수 없는 분위기로 돌변한다. 배우의 연기를 보석처럼 빛나게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애러노프스키는 이번엔 제니퍼 로런스에게 집중한다. 그는 캐릭터 내면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얼굴 클로즈업 샷을 사용하곤 하는데 ‘마더!’에서 정점을 찍는다. 러닝타임 121분 중 66분을 불안에 잠식당하는 로런스의 얼굴에 할애한다. 과하다 싶기도 한데 4년 전 스물셋의 나이에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로런스의 연기가 이를 상쇄한다. 부산을 직접 찾은 애러노프스키는 “성경에서도 영감과 모티브를 얻었다. 오래된 이야기를 통해 21세기 인류의 현실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것들을 대자연 시점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관객들이)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경험하고 내린 뒤 시간을 갖고 영화를 소화하고 흡수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19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라라랜드’ 엠마 스톤, 골든글로브+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울컥’

    ‘라라랜드’ 엠마 스톤, 골든글로브+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울컥’

    배우 엠마 스톤에게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 등의 여우주연상을 안긴 ‘라라랜드’가 안방 극장에서 상영된다. 오늘(7일) 밤 10시 MBC에서 영화 ‘라라랜드’가 전파를 탄다. ‘라라랜드’는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꿈을 쫓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분)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분)의 사랑과 열정을 그린 작품. 엠마 스톤은 지난 1월 열린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엠마 스톤은 “감사합니다. 나를 이 자리에까지 있게 한 엄마, 아빠,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이다. 동생은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다”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엠마 스톤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에게 “이런 뮤지컬 영화에 출연하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내가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너무나 훌륭한 파트너였던 라이언 고슬링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작곡상을 시작으로, 주제가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등 ‘골든글로브’ 7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어 2월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라라랜드’는 감독상, 여우 주연상, 미술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드리 헵번 손때 묻은 영화 대본…10억원에 팔려

    오드리 헵번 손때 묻은 영화 대본…10억원에 팔려

    전설적인 여배우 오드리 헵번(1929~1993)의 손때가 묻은 대본 한 점이 경매에서 10억 원에 가까운 거액에 팔렸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크리스티 킹스트리트 본사에서 열린 ‘오드리 헵번의 개인 소장품’ 경매에서 헵번이 직접 글을 써넣으며 수정했던 ‘티파니에서 아침을’ 대본이 63만2750파운드(약 9억7000만 원)에 낙찰됐다. 예상 낙찰가인 6만~9만 파운드(약 9000만~1억3000만원)를 크게 넘어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이 기록은 지금까지 경매에 나와 낙찰됐던 영화 대본 중에서도 최고가”라고 밝혔다. 이날 경매는 무려 1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스위스에 있는 헵번의 자택에 보관돼 있던 소장품 약 500점 중 절반 가량이 나와 낙찰 총액 463만 5500파운드(약 71억 원)을 기록했다. 영화 대본 외에도 직접 그린 그림 ‘내 정원의 꽃들’과 편지는 물론 즐겨 착용했던 진주 목걸이, 귀걸이, 머리 장식 등 액세서리와 함께 즐겨 입었던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 의상까지 총 246점이 출품됐다. 나머지 소장품은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 경매로 진행된다. 헵번은 192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나 영국과 폴란드에서 잠시 살았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모델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건너갔다.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로마의 휴일’에 출연해 하루아침에 ‘세기의 연인’이 된 헵번은 이 작품으로 195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사브리나’, ‘파계’, ‘아이의 시간’, ‘티파니에서 아침을’, ‘마이 페어레이디’, ‘영혼은 그대 곁에’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헵번은 1988년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친선 대사가 된 뒤 아프리카와 남미 등 세계 곳곳의 구호지역을 다니며 굶주림과 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살폈다. 1993년 1월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아 인도주의자로 세상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영화> 15년 만에 만난 두 남녀의 엇갈린 기억…‘블랙버드’ 9월 28일 개봉

    <새영화> 15년 만에 만난 두 남녀의 엇갈린 기억…‘블랙버드’ 9월 28일 개봉

    파격적인 소재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영화 ‘블랙버드’가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블랙버드’는 두 남녀의 인생을 망친 어느 날 일어난 사건으로부터 15년 후, 20대가 된 여인 ‘우나’가 50대의 남성 ‘레이’를 찾아가 각자의 기억을 꺼내 놓으며 또다시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2005년 영국 에딘버러 국제페스티벌 공식 개막작으로 초연된 후, 2006년 영국 비평가상 베스트 희곡상 수상, 2007년 영국의 토니상이라 불리는 로렌스 올리비에상 베스트 희곡상 수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블랙버드’(Blackbird)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날카로운 시선과 혁신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명성을 얻은 원작 작가인 데이비드 해로우어가 직접 희곡 시나리오를 각색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심리묘사와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연출은 연극과 오페라 연출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는 베네딕트 앤드류 감독이 맡았다. 잘못된 사랑 때문에 인생을 망친 여자 ‘우나’ 역은 영화 ‘캐롤’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루니 마라가 맡았다. 또 ‘우나’의 인생을 망가뜨린 남자 ‘레이’ 역은 다양한 장르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벤 멘델슨이 맡았다. 배급사 측은 “두 배우는 과거를 뒤로 한 채, 15년 만에 만난 두 남녀의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며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연기파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몰입도 높은 이야기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블랙버드’는 제43회 텔류라이드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후,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제64회 시드니 영화제 경쟁부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았다. 15년 만에 만난 두 남녀의 엇갈린 기억을 다룬 영화 ‘블랙버드’는 9월 28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94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니콜키드먼 여우주연상, 마론인형이 걸어나오는 듯 ‘남편과 진한 키스’

    니콜키드먼 여우주연상, 마론인형이 걸어나오는 듯 ‘남편과 진한 키스’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에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17일(현지시각)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제69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니콜 키드먼은 ‘빅 리틀 라이즈’로 리미티드시리즈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그의 작품인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은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니콜 키드먼은 시상식 후 리셉션에서 남편 키스 어번과 진한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환호를 받기도 했다.또한 니콜 키드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BLL‘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니콜 키드먼의 남편인 키스 어번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컨트리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식을 올린 후 2008년 7월 첫 딸 선데이를 출산했다. 2010년에는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 페이스를 얻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판빙빙, 프러포즈 받은 후 포착된 거대 반지 “86억원 이상”

    판빙빙, 프러포즈 받은 후 포착된 거대 반지 “86억원 이상”

    중화권 톱 여배우 판빙빙이 6살 연하 배우 리천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거대한 크기의 반지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지난 16일 열린 제 26회 금계백화영화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아부시반금련’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판빙빙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나는 하늘의 별들을 원하지 않는다. 단지 지구의 행복을 원한다”며 “나는 아주 행복하다. 또 운이 정말 좋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사진 속 판빙빙은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왼쪽 넷째 손가락에 끼워진 거대한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최근 판빙빙에게 프러포즈를 한 리천이 선물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현지 매체들도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손이 눈부셨다”며 반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연예매체 동방망은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판빙빙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19~20캐럿 상당으로 보이며, 시가는 최소 5000만 위안(약 86억 원)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16일 리천은 자신의 SNS에 “우리, 영원히”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현장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생일을 맞이한 판빙빙도 같은 문구를 올리며 화답했다.판빙빙과 리천은 2014년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판빙빙은 리천이 연출을 맡은 영화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녀의 삶… 진실인 듯 진심인 듯

    그녀의 삶… 진실인 듯 진심인 듯

    처음엔 극장 개봉 생각까지는 없었다. 하지만 혼자만의 영화가 아니기에 결심하게 됐다. “감독이랑 결혼할 생각도 없었는데 지금 살고 있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고생해 보라던 엄마는 이제 저보다 더한 딸을 낳았다며 놀리세요. 예기치 못한 일들이 계속 펼쳐지지만 재미있네요. 이 작품의 배급, 홍보, 프로듀서 등을 맡은 분들이 모두 영화 일을 하다 만난 친구들이에요. 10년, 20년 동지죠. 맨날 술잔을 나누며 영화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다가 생겨난 갈증을 푼 셈이에요. 함께 뜨개질하거나 마사지 받고 쇼핑도 할 수 있었겠지만 우리는 영화 이야기를 하다 끝내 만들고 개봉까지 하게 됐네요.”배우 문소리(43)가 ‘입봉’한다. 각본, 연출에 주연까지 도맡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가 오는 14일 개봉한다. 한창 영화에 목말랐을 무렵,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출 제작을 공부했다. 이 과정에서 만든 단편 세 개를 묶었다. 영화는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오가며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고 또 큰 웃음을 준다. 말하자면 캐릭터는 실제인데 펼쳐내는 이야기는 가상이다. 문소리는 “사실은 아니지만 진실, 또는 진심”이라고 설명했다. 한때 잘나갔던, 지금은 일감이 끊긴 데뷔 18년차 배우 문소리의 삶이 그려진다. 화려한 여배우가 아니라 엄마, 아내, 며느리 등 평범한 생활인으로서의 모습이 그려진다. 스트레스는 술로 풀고,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요양원에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는가 하면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딸도 건사한다. 때로는 지질하지만 때로는 유쾌하다. 문소리와 함께 작업했던 기라성 같은 감독들은 그의 입봉작에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박하사탕’(1999)을 통해 배우로 데뷔시키고 ‘오아시스’(2002)로 베니스영화제 신인 여우주연상을 안긴 ‘문소리 아빠’ 이창동 감독은 카메라를 들이대자 어떻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냐며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 해주겠다고 손사래 쳤다는 후문.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로 유명하고, 요즘 ‘1987’ 촬영에 한창인 남편 장준환 감독은 “처음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했단다. “다른 것보다 여배우 이야기로 알았는데 자신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관객 분들을 만날 때 정말 좋았어요. 변영주 감독님이 ‘이 영화 진짜 웃겨, (임)순례 언니 긴장해야 해’라고 했다는데, 진짜 재미있는 변 감독님을 웃겼다는 게 뿌듯하네요.” 여배우를 넘어 여성의 삶을 다룬 탓에 젠더 영화가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지만 문소리는 테두리 안에 갇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화를 왜 하는지, 영화가 우리 인생에 무엇인지,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인지 그런 질문들을 저 자신과 영화계 동료들, 또 관객들에게까지 나누고 싶었던 것 같아요.” 요즘 여성 영화가 부족해 직접 메가폰을 든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그건 뭐 할리우드 언니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런데 영화사를 보면 한때는 여배우 영화만 나오던 시절이 있었어요. 어쩌면 저는 시대를 잘 타고나서 배우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그냥 아쉬워한다고 시대가 바뀌고 처지가 달라지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영화가 싫으면 관두면 되는데 너무 좋아하니 도대체 영화랑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 앞으로도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자는 생각이지요.”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는 상투적인 질문에 문소리는 잊혀져도 상관없다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한다. “문소리는 잊혀지더라도 제가 고민하고 만들었던 작품, 훌륭한 감독님들과 작업했던 영화들이 오래오래 시간을 견디며 힘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베니스에서 신인 배우에게 주는 마스트로이안니 상을 받았을 때만 해도 마스토로이안니가 누구시래, 하면서 받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8과 2분의1’ 등 그분이 출연한 작품을 봤더라고요. 부끄럽게도 배우를 몰랐는 데 그 작품은 이미 저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죠. 언제가 찾아간 오즈 야스지로 무덤 묘비명에 ‘없을 무’자가 쓰인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문소리라는 브랜드보다는 그저 작품으로 남고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말 영화]

    ■디파티드(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한물갔다는 이야기를 듣던 홍콩 누아르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인 유위강 감독의 ‘무간도’(2002)를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무대를 미국 보스턴 암흑가로 옮겨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경찰과 범죄 조직에 각각 위장 첩자로 침투한 신참 경찰과 범죄 조직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컬슨, 마크 월버그, 마틴 신 등 명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스코세이지 감독은 이 작품으로 5전 6기 끝에 오스카 감독상을 품었다. 1981년 ‘성난 황소’로 처음 후보에 오른 이후 26년 만이었다. 디캐프리오는 ‘갱스 오브 뉴욕’(2002), ‘에비에이터’(2004), ‘셔터 아일랜드’(2010),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 등을 통해 스코세이지의 페르소나가 되며 대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 커플은 여섯 번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2006년 작. ■실버라이닝 플레이북(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한 명은 배신을 당해, 한 명을 사별을 통해 인생의 반려자를 잃어버린 두 남녀가 서로 얽히게 도며 삶을 회복해 나가는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이 연출했다. 러셀 사단으로 불릴 수 있는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작품으로 스물셋의 나이에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제니퍼 로런스를 비롯해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다. 러셀 감독과 이들은 ‘아메리칸 허슬’(2013)을 거쳐 ‘조이’(205)까지 세 작품째 끈끈함을 이어 가고 있다. 2012년 작.
  • 인종차별 휘말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인종차별 휘말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미국 할리우드의 대표적 고전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미 샬러츠빌 인종차별 사태의 유탄을 맞았다.개관 89년째를 맞는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피엄 극장은 지난 34년간 매년 여름 특선 영화제에서 상영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해 “인종적 몰이해가 드러난 작품”이라며 퇴출을 공표했다고 시카고 트리뷴 등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11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의한 유혈 사태가 벌어진 뒤 인종주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북전쟁 당시 남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도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이다. 미 애틀랜타 목화농장 주인의 딸 스칼릿 오하라의 인생 역정을 그린 이 영화는 1939년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지만 인종차별적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흑인 노예가 목화밭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거나 백인 남성들이 백인 여성을 흑인 노예나 북부의 사기꾼에게서 지키기 위해 백인 우월단체 ‘쿠클럭스클랜’(KKK)을 만든 것처럼 미화했기 때문이다. 오피엄 극장의 극장주 브렛 배터슨은 “인종차별에 대해 무감각한 작품을 더이상 상영할 수 없다”면서 “내년부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여름 특선작 목록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멤피스 인구의 63%는 흑인이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뮤지컬 ☆ 178명 총출동… 이번엔 서울 야외 무대다

    뮤지컬 ☆ 178명 총출동… 이번엔 서울 야외 무대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초가을, 밤하늘을 보며 뮤지컬 스타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한자리에서 쉽게 만나 보기 힘든 배우들을 공연장이 아닌 야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새달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축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 선보였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이름을 바꿨다. 보다 많은 관객들이 뮤지컬 배우들을 만날 수 있도록 공연 장소를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서울로 무대를 옮기면서다.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비롯해 홍광호, 마이클 리, 한지상, 카이, 아이비 등 총 61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화려한 출연진만큼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어쩌면 해피엔딩’ 등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뮤지컬 팬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는 그리운 작품들의 넘버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우형은 데뷔작인 뮤지컬 ‘그리스’의 흥겨운 무대를 최정원과 함께 꾸미고, 뮤지컬 ‘에비타’ 국내 초연 당시 에바 페론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김선영은 11년 만에 다시 ‘에비타’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최민철과 김호영은 뉴욕 이스트빌리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렌트’의 무대를 재연한다. 1일권 12만원, 2일권 20만원. 1899-0042. 올해 첫선을 보이는 ‘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인 갤럭시’는 새달 9~10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안재욱, 박건형, 소냐, 신성우, 오만석, 남경주, 민영기, 박해미, 손준호, 엄기준, 옥주현, 유준상 등 총 117명의 배우가 이틀간 나눠서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은 ‘스타 스테이지’와 ‘스텔라 스테이지’로 나눠 진행된다.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타 스테이지에서는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4명의 배우가 함께하는 ‘엄유민법 콘서트’, 넘버와 남녀 배역을 서로 바꿔 공연하는 ‘The X 콘서트’, 디즈니 영화 음악을 들려주는 ‘디즈니 원스 어폰 어 타임’, 이석준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뮤지컬 이야기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텔라 스테이지에서는 서편제·아리랑, 레미제라블·두 도시 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노트르담 드 파리 등 주제별로 엮은 2~3개 작품의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1일권 9만 9000원, 2일권 17만 8000원. (02)2279-6581.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김문수 서울시의원 ‘레드카펫 어워즈쇼’ 베스트스크린 플레이 상 시상

    김문수 서울시의원 ‘레드카펫 어워즈쇼’ 베스트스크린 플레이 상 시상

    서울웹페스트 2017 레드카펫 및 어워즈 쇼가 18일 저녁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렸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은 이날 행사에 초청 받아, 베스트 스크린 플레이 부분 수상자 발표와 시상을 맡았다. 웹드라마 축제인 서울웹페스트 2017에는 해외 작품 총 157편이 출품, 그중 88편이 초대됐고, 국내 작품은 출품된 36편을 선정, 30개 부분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드라마 웹시리즈 대상은 임시완·엘 주연의 ‘주워온 고양이 남자’가, 외국 작품으로는 ‘어덜티시 볼륨 3’(Adultish Vol3)가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손의 흔적’의 신재하와 ‘대런 해즈 어 브레이크다운’(Darren Has A Breakdown)의 대런 로버츠(Darren Roberts) 여우주연상은 ‘오구실 시즌3’의 이채은과 ‘어덜리시’(Adulish)의 빅토리아 체리 베넷(Victoria Cheri Bennett)이 받았다. 김문수 의원이 시상한 베스트 스크린 플레이 부분에는 <god’s seventeen=“” 17=“”>이 수상 했다. 김문수 의원은 “최근 극장과 TV에서 1시간 가까운 영상을 보는 것 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임팩트 있는 부분만 짧은 영상으로 보는 것이 유행이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상영 시간이 짧은 웹영화나 웹드라마가 점점 부각 되고 있다”며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이번 웹페스트에 출품한 작품들과 같은 웹영화나 웹드라마의 입지가 점차 확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배우 출연료 세계 1위에 ‘라라랜드’ 에마 스톤 295억

    여배우 출연료 세계 1위에 ‘라라랜드’ 에마 스톤 295억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는 영화 ‘라라랜드’의 에마 스톤(28)이었다.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미 배우조합 여우주연상 등을 휩쓴 스톤이 2600만 달러(약 29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톤은 할리우드에서 남녀 배우의 출연료 불평등에 대해 지속해서 문제 제기를 해 온 배우 중 하나다. 2위는 제니퍼 애니스턴으로, 2550만 달러(약 290억원)를 벌어들였다. 애니스턴은 대표작인 드라마 ‘프렌즈’가 오래전 종영됐지만 로열티 등으로 여전히 많은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최다 수입을 기록했던 제니퍼 로런스는 올해는 2400만 달러(약 273억원)를 벌어들이는 데 그쳐 3위에 자리했다. 이어 멀리사 매카시, 밀라 쿠니스, 에마 왓슨, 샬리즈 시어런, 케이트 블란쳇, 줄리아 로버츠, 에이미 애덤스 등이 뒤를 이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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