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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룡영화제’ 한지민 여우주연상 “작품이 가진 진심 덕분”

    ‘청룡영화제’ 한지민 여우주연상 “작품이 가진 진심 덕분”

    ‘청룡영화제’ 한지민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39회 청룡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한지민은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허스토리’ 김희애, ‘너의 결혼식’ 박보영, ‘소공녀’ 이솜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름이 호명되자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 이지원 감독 등 사람들과 포옹을 나누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에 오른 한지민은 “무겁고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내고, 결국엔 작품이 가진 진심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지민은 이어 “‘미쓰백’은 배우로서의 욕심 보다도 사회의 아픈 문제에 대한 마음이 더 뜨거웠던 영화다. 그걸 알아준 모든 분들과 함께 해준 배우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늘 저에게 좋은 본보기를 되어 주시는 김혜수 선배님. 항상 저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신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며 이날 진행을 맡은 김혜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지민의 말에 김혜수 또한 눈물을 보였다. 한편, 2018 청룡영화제 최고작품상은 영화 ‘1987’이 차지했으며, 남우주연상은 ‘1987’ 김윤석이 수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웃는남자’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

    창작뮤지컬 ‘웃는남자’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충무아트센터는 ‘올해의 뮤지컬상’ 등 20개 부문 수상작을 7일 발표했다. ‘웃는남자’는 화려한 볼거리와 음악을 통해 창작 초연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수 박효신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남우신인상(박강현), 연출(로버트 요한슨), 무대예술상(오필영) 등도 이 작품에 돌아갔다. 이밖에 여우주연상은 ‘레드북’의 아이비가 수상했고,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에는 ‘마틸다’, ‘베스트 리바이벌상’에는 정동극장의 ‘판’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창작뮤지컬계에서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인물이나 작품을 뽑는 ‘예그린 대상’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신시컴퍼니에 돌아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정은 “이효리 연기 선생, 즉흥적이고 몰입도 좋았지만..”

    이정은 “이효리 연기 선생, 즉흥적이고 몰입도 좋았지만..”

    배우 이정은이 가수 이효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명품 배우 전수경 이정은 이준혁 조한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은은 연기 제자에 대한 토크에서 “이효리의 연기 선생님이었다”고 인연을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세잎클로버’ 당시 이효리의 연기를 지도했다. 즉흥적이고 몰입도가 좋은데 결정적인 순간 자꾸 웃더라. 하지만 감수성도 예민하고 꽤 연기를 잘하는 친구였다”고 칭찬했다. 전수경은 옥주현에게 연기를 지도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옥주현이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할을 맡았다고 조언을 구하고자 찾아왔더라. 가르치는 동안 재밌었다. 금방 성장하더라. 그 작품으로 여우주연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로 오래 했기 때문에 제자가 많다. 윤박, 송중기 등이 있다.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 촬영 당시 마임을 지도했고 ‘나의 독재자’ 때는 설경구 선배에게 김일성의 움직임을 지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지금, 이 영화] 사랑이 끝나도 이야기는 남는다

    [지금, 이 영화] 사랑이 끝나도 이야기는 남는다

    영화 ‘필름스타 인 리버풀’의 원제는 ‘필름스타 돈 다이 인 리버풀’(Film Stars Don’t Die in Liverpool)이다. ‘유명 영화배우는 리버풀에서 죽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이 제목은 배우 겸 작가 피터 터너의 회고록에서 따왔다. 실제 그가 겪은 이야기로 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제목을 좀 더 들여다보자. 우선 리버풀. 이곳은 피터가 나고 자란 고향이자, 그와 함께 유명 영화배우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지역이다. 그 유명 영화배우는 누구일까. 바로 글로리아 그레이엄이다. 그녀의 전성기는 1950년대였다. 1950년에는 험프리 보가트와 같이 영화 ‘고독한 영혼’을 찍었고, 1952년에는 영화 ‘악당과 미녀’에 출연해 제25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은막의 스타였던 글로리아와 배우 지망생 피터가 처음 만난 해는 1979년이었다. (사실 두 사람의 첫 대면은 1978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영화는 뒤에 이어지는 서사적 시간을 조밀하게 하려고 수정을 가했다.) 런던의 소박한 다세대주택에서 조우한 이들은 이웃에서 곧 연인이 되었다. 당시 글로리아가 56세, 피터가 27세였다. 둘의 나이 차이에 놀라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렇지만 앞서 밝힌 대로 이것은 실화다. 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 역시 젊은 시절 나이 차이가 이 정도 나는 여성과 애정을 나눴던 일화를 소설로 썼다. 이 작품에 나오는 구절을 아래에 옮긴다. 글로리아와 피터가 했던 연애와 그 후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전은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대실패로 끝났다 해도, 흐지부지되었다 해도, 아예 시작도 못했다 해도, 처음부터 모두 마음속에만 있었다 해도, 그렇다고 해서 그게 진짜에서 멀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이 단 하나의 이야기였다.”(줄리언 반스 ‘연애의 기억’ 중) 남들이 뭐라고 쑥덕거리든, 설령 지금은 우리가 헤어졌을지라도, 서로 사랑했던 단 하나의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각자에게 진실한 것으로서 간직된다. (글로리아가 뉴욕에서 세상을 떠난 것과 상관없이) ‘유명 영화배우는 리버풀에서 죽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의미를 나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납득할 수 있었다.이 작품에서 피터 역은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이었던 제이미 벨이, 글로리아 역은 다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네트 베닝이 맡았다. 배우 연기를 자세히 평가할 능력이 나에게는 없다. 다만 그들이 가장 빛났다고 느꼈던 한 장면만은 언급하고 싶다. 객석이 빈 연극 무대에 두 사람이 올라가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사를 주고받는 부분이다. 이때 피터와 글로리아는 영원한 이별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그런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이를 신경 쓰지 않고, 밀어를 속삭인다. 그 순간 그들이 완벽한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보였다. 정말이다. 허 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X이다희, 묵은 체증 내려가는 사이다 걸크러쉬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X이다희, 묵은 체증 내려가는 사이다 걸크러쉬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다희가 촌철살인 사이다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는 대체 불가 매력을 지닌 캐릭터의 시너지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마법 같은 로맨스 위에 사랑스럽고 당당한 매력을 뽐내는 여성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고의 톱배우지만 한편으론 스캔들 메이커인 한세계(서현진 분)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달려가는 원에어 대표 강사라(이다희 분)는 솔직하고 주체적인 모습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매회 ‘사이다 어록’을 탄생시키며 현실적인 공감까지 자아내는 두 인물은 ‘뷰티 인사이드’를 또 하나의 ‘믿고 보는 드라마’로 만들었다. 이에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 한세계와 강사라의 ‘팩트 폭격 핵사이다 모먼트’를 짚어봤다. #울지언정 피하지 않는다! 한세계, 루머유포 의사에 통쾌한 귤 세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한세계의 삶은 의도치 않은 도망과 수많은 루머의 연속이었다. 여우주연상 수상을 앞두고 위험을 감지해 시상식장을 뛰쳐나온 한세계. 쏟아지는 비난에도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이 되는 특별하고 치명적인 ‘마법’에 억울하단 소리 한 번 내지 못했다. 사태를 수습할 겸 병원에 입원한 한세계는 루머를 퍼뜨리는 의사(김기두 분)와 마주쳤다.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의 한세계는 의사의 뒤통수에 귤을 던진 후 “웃자고 던진 귤에 왜 안 웃으세요? 남이사 성형을 하든 말든. 성형은 딱 봐도 선생님이 하셔야겠네”라며 받은 말을 고스란히 돌려줬다. 이어진 귤 세례에 의사는 줄행랑치듯 도망갔다. 한세계의 ‘사이다’ 대응은 떠도는 소문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현실을 지적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말과 행동으로 갚아준다! 정의의 한세계 성추행범에게 강력한 한 방 한세계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작전으로 후원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촬영을 하던 한세계는 후원받는 학생 주가영(오세영 분)을 불편하게 하는 후원자(남성진 분)의 행태를 목격했다. 그는 주가영의 팔뚝을 만지며 “아저씨 애인할래?”라는 말을 꺼내 좌중을 당황시켰다. 관계자까지 “우리 대표님이 가영이를 예뻐하신다”며 상황을 외면할 때 일면식도 없는 한세계가 나섰다. 그는 후원자의 엉덩이를 꽉 움켜쥔 후 “예뻐서요. 아빠 같아서”라며 “진짜 아빠도 조심스러워서 안 만지는데 왜 남의 아빠들이 예쁘다면서 함부로 만져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타인의 일이라도 외면하지 않고 약자의 편에 서는 한세계의 팩트 폭격은 시원하게 시청자의 가슴에 남았다. #강사라 전문 묵직한 사이다! 꾹 참았던 울분까지 함께 터졌다 기업인 오찬 모임에 초대받은 강사라는 여자라는 이유로 은근한 무시와 멸시를 당했다. 능력과 재력 모두를 갖췄지만 강사라는 그들에게 ‘꽃 같은’ 여자일 뿐이었다. 더러워서 피한 자리였지만 서도재가 오찬에 초대했던 대표에게 한소리를 하면서 분란이 다시 불거졌다. “오빠한테 이르는 꼴이 기집애는 기집애”라는 모멸적인 발언에 강사라는 더 이상 참지 않았다. “사는 거 되게 행복하시죠? 그거 무식해서 그래요”라고 일침을 가한 뒤 “시끄러워. 어디서 개가 짖나?”라고 쿨하게 응대한 강사라의 모습은 무한 걸크러쉬 매력을 선사했다. 그의 자존감 넘치는 모습은 언제 어디에서나 당당한 매력으로 ‘세상이 독하다고 말하는 똑똑한 여자’를 그려낼 강사라에 관한 기대를 높였다. 본격 연애 모드에 돌입한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로 설렘을 증폭시킨 ‘뷰티 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화 ‘한공주’ 모티브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영화 ‘한공주’ 모티브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영화 ‘한공주’가 채널CGV에서 방영한 가운데, 영화의 모티브가 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오전 케이블채널 채널CGV에서는 영화 ‘한공주’가 방영됐다. ‘한공주’는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로, 예기치 못한 끔찍한 사건을 겪은 소녀 한공주(천우희 분)가 삶의 벼랑 끝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다. 이 영화는 지난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당시 밀양에서는 고등학생 44명이 울산 여중생을 지속적으로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성폭행에 직접 가담한 10명만을 기소, 20명은 소년부에 송치했고, 나머지는 합의하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풀어줬다. 기소된 10명 역시 이듬해 소년부로 송치됐지만 보호관찰 처분 등을 받는 데 그쳤고, 44명 중 단 한 명도 전과기록도 남지 않는 등 처벌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 공분을 샀다. 한편 영화 ‘한공주’는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천우희 역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13관왕을 차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쓰백’ 한지민,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 “25일 개막”

    ‘미쓰백’ 한지민,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 “25일 개막”

    ‘미쓰백’ 한지민이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개봉 3주차 장기 흥행에 돌입한 영화 ‘미쓰백’의 한지민이 제38회 영평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었다. ‘미쓰백’에서 한지민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언론과 평단, 관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지민이 한국을 넘어 해외 평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지민은 현지 시각으로 25일 열리는 런던 동아시아 화제 개막식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또한 현지 시각으로 27일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뷰 시네마 런던에서 저녁 7시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현지 관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다. 2016년 출범한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는 런던 내 주요 극장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두루 갖춘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을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제로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이 초청된 오프닝 갈라 부문은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의 포문을 알리는 부문으로, 지난해에는 ‘남한산성’, 2016년에는 ‘밀정’ 등 국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다. ‘암수살인’은 오는 25일 1,700석 규모의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창동 ‘버닝’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이창동 감독이 2010년 영화 ‘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버닝’이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버닝’은 서로 다른 삶을 사는 세 사람의 불안과 분노를 미스터리 형식으로 그린 작품이다. 감독상은 ‘1987’의 장준환 감독이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1990년대 대북 공작원 ‘흑금성’ 실화를 다룬 ‘공작’의 황정민과 이성민이 공동 수상했다.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는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은 ‘독전’으로 남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 역시 김주혁에게 헌정되면서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전고운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소공녀’로 신인감독상과 시나리오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종상 영화제는 올해도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지 못했다. 작품 심사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시비를 불식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품작이 아닌 개봉작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등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지만 각 부문 수상 후보자들의 불참 사례는 올해도 이어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제38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1987’...남녀주연상 이성민·한지민

    제38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1987’...남녀주연상 이성민·한지민

    제38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에 영화 ‘1987’이 선정됐다. 배우 이성민과 한지민이 각각 남녀주연상을 받는다. 22일 사단법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제38회 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수상자(작)를 발표했다. 이날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은 장준환 감독 작품인 ‘1987’이 선정됐다. 영화 ‘공작’ 윤종빈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신인감독상 영예는 영화 ‘소공녀’ 전고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미쓰백’ 배우 한지민이, 남우주연상은 ‘공작’ 이성민 차지였다. 신인여우상은 ‘박화영’ 김가희가, 신인남우상은 ‘안시성’ 남주혁이 수상했다. 공로영화인상은 한국 영화사 산 증인이자 영화 ‘시’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윤정희가 받았다. 한편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이하 2018년 제38회 영평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1987> 공로영화인상: 윤정희 배우 감독상: 윤종빈 <공작> 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 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 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 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 각본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 촬영상: 홍경표 <버닝> 음악상: 김태성 <1987> 기술상: 진종현 (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 특별상: (故)홍기선 감독 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 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 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 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 신인평론상: 조한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쾌락에 눈먼 남자와 시각 장애인의 로맨스…‘엠마’ 예고편

    쾌락에 눈먼 남자와 시각 장애인의 로맨스…‘엠마’ 예고편

    이탈리아 대표 감독 실비오 솔디니와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발레리아 골리노가 함께한 영화 ‘엠마’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 ‘엠마’는 쾌락에 눈먼 남자 ‘테오’와 시각 장애인 ‘엠마’의 로맨스로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그린 이야기다. ‘사랑이야기’(1986년)와 ‘포 유어 러브’(2015년) 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발레리아 골리노가 시각 장애인 ‘엠마’ 역을 맡았고, ‘포 유어 러브’에서 그녀와 연기 호흡을 맞춘 아드리아노 지안니니가 바람둥이 ‘테오’ 역을 맡았다. 여기에 실비오 솔디니 감독 특유의 유머와 사실적인 연출이 더해져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과 잔잔한 여운을 담아냈다. 영화 ‘엠마’는 오는 10월 19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VOD를 통해 디지털 개봉한다. 116분. 청소년 관람불가.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현진 김준현 변신 ‘뷰티 인사이드’ 첫방부터 충격적 ‘꿀잼’

    서현진 김준현 변신 ‘뷰티 인사이드’ 첫방부터 충격적 ‘꿀잼’

    서현진이 첫방송부터 다채로운 모습으로 하드캐리 했다. 10월 1일 첫방송 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1회(극본 임메아리/연출 송현욱 남기훈)에서는 여배우 한세계(서현진 분)의 말 못할 속사정이 그려졌다. 한세계가 여우주연상 수상을 위해 시상식장으로 가는 모습에서 극이 시작됐다. 한세계는 유우미(문지인 분)에게 “꼭 내가 가서 받아야 하냐”며 불안감을 드러냈고, 이어 시상식장에서 수상 직전에 줄행랑을 치며 충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그와 함께 드러난 한세계의 비밀은 특정한 시기가 되면 모습이 바뀐다는 거였다. 한세계는 겨우 유우미의 차에 올라탄 뒤 남자(김준현 분)로 변신했고 “처음 증상이 나타난 건 스무 살. 우미와 함께 떠난 유럽여행에서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 기억 속 한세계는 노인(손숙 분)이 돼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 정처 없이 헤매고 다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어떤 남자가 한세계를 구하고 더 크게 다쳤다. 한세계는 “꿈을 꾸는 거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주면 꿈에서 깨어날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한순간 늙어버린 몸은 절대 꿈이 아니었다”며 “지옥에서 첫날, 한 남자의 피로 물들어가는 와이셔츠. 어쩌면 나는 내내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런 비밀 때문에 한세계가 은퇴를 고민하는 사이 한세계에 대한 나쁜 소문들이 퍼졌다. 한세계가 몇 달 전 변한 남자아이 때문에 숨겨둔 아이가 있다는 소문까지 번졌고, 광고계약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는 처지가 됐다. 티로드 항공사 본부장 서도재(이민기 분)는 그런 한세계와 직접 광고계약을 파기하려다가 처음 만났다. 서도재는 병원 옥상에서 울고 있는 한세계를 보고 손수건을 건넸지만 정작 한세계를 알아보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앞담화를 했고, 한세계는 그런 서도재가 자신을 놀린다고 여겨 더 분노하며 먼저 광고계약을 파기하려 했다. 하지만 서도재는 비즈니스를 위해 한세계가 꼭 필요한 존재임을 뒤늦게 알고 손썼다. 서도재는 한세계의 이름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 지원에 1억 원을 기부해 한세계의 이미지를 살렸고, 한세계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그 계약 조건에는 한세계가 서도재와 함께 미팅에 참석하며 그 때는 반드시 빨간 원피스를 입는다는 것이었다. 한세계는 그런 서도재를 변태로 여겼지만 실상 서도재는 안면실인증. 얼굴을 알아보지 못해 옷차림을 지정한 것. 한세계 덕분에 서도재의 미팅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렇게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세계가 또 한 번 모습이 바뀌었다. 이번에는 단발머리 중년여성(김성령 분)이 됐고, 승무원들은 화장실 문을 두드리며 한세계를 찾았다. 한세계는 먼저 다가온 서도재에게 “도와 달라. 가려 달라”고 부탁했다. 서도재가 담요로 한세계를 덮어주며 눈이 마주치면서 1회가 막을 내렸다. 이날 첫방송부터 한세계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김준현, 손숙, 김성령이 각각 한세계로 분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그보다 강렬한 것은 서현진의 연기. 서현진은 맛깔나는 연기로 명실상부 ‘로코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설경구X최희서, 대종상영화제 새 얼굴...올해 홍보대사로 위촉

    설경구X최희서, 대종상영화제 새 얼굴...올해 홍보대사로 위촉

    대종상영화제 새 얼굴로 배우 설경구와 최희서가 선정됐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T타워에서 열린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설경구와 최희서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설경구는 이날 “작년에 대종상 덕에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부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그 명성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는 많은 배우가 참석해 명성을 되찾고 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해 대종상에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최희서는 “작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날이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며 “내년이 한국영화 100년이다. 의미 있는 시기에 존경하는 설경구 선배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 의미 있는 영화와 홍보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구회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장은 “99년에 이르는 한국영화 여정 속에서 대종상은 향수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한번 대종상이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앞서 작품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면서 잡음이 일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올해부터 출품작이 아닌 개봉작을 대상으로 작품을 심사하기로 했다. 올해 영화제 심사 대상은 지난해 9월 1일~올해 8월 31일 사이 개봉한 작품 104편이다. 10억 원 이상을 투입, 100개관 이상에서 40회 이상 상영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은 제외됐다. 오는 10월 22일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미상 레드카펫을 빛낸 한복, 배우 산드라 오의 ‘eomma’

    에미상 레드카펫을 빛낸 한복, 배우 산드라 오의 ‘eomma’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거행된 제70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계 캐나다 여배우 산드라 오의 어머니가 한복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산드라는 BBC 아메리카의 ‘킬링 이브’의 주인공 이브 폴라스트리로 분해 아시아 출신으로는 처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돼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몰렸다. 하지만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은 ‘더 크라운’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클레어 포이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레드카펫에서 산드라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는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그녀의 어머니 오영남씨였다. 그녀는 연미복 차림에 나비넥타이를 맨 아버지 오준수씨와 함께 레드카펫에 나타났고, 주위에서 찬사와 탄성이 쏟아졌다고 BBC가 전했다. 특히 많은 이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한복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어머니의 용기에 감탄했다고 했다. 적지 않은 이들이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한복이 등장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적었다. 한국계 미국인 TV 프로듀서 알버트 킴은 한국인이 공식적으로 미국에 “당도”했음을 알리는 신호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어머니는 딸이 자랑스럽다며 뺨에 입술을 갖다댔다. 그러자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도 출연해 국내 팬에게도 낯이 익은 산드라는 “맙소사, 영화에나 있을 법한 일인데”라고 소리를 질렀다. 아시아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특히 공적인 자리에서는 더욱 꺼리는데 이들 부모는 개의치 않는 것 같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좀 더 많은 아시아 배우들이 TV와 영화에 출연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이는 윌리엄 유 같은 이들도 전에 본 적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산드라는 일간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에미상 노미네이트가 “황색에서 갈색으로 바뀌는 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형제 자매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Sandra Oh‘s parents, Mr. and Mrs. Oh, share how proud they are of their daughter #Emmys https://t.co/QILf2nBd4b pic.twitter.com/9vZcPWxK9l— Variety (@Variety) 2018년 9월 17일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日 ‘국민엄마’ 배우 기키 기린 별세

    日 ‘국민엄마’ 배우 기키 기린 별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일본의 ‘국민엄마’로 자리매김해 온 원로배우 기키 기린(본명 우치다 게이코)이 지난 15일 암으로 별세했다. 75세. 2004년 유방암이 발병, 5년 전부터 공개투병을 해 온 기키는 지난달 중순 이후 병세가 급격히 나빠졌다. 18세인 1961년 연기를 시작한 그는 1974년 TBS 드라마 ‘테라우치칸타로 일가’에서 주인공의 어머니 역할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30대부터 노인 분장을 하고 어머니, 할머니 역할을 전문으로 했다. 그는 현재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통해 한국 관객과도 친숙하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등 고레에다 감독의 대표작에 모습을 나타냈으며,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최고상)을 받은 ‘어느 가족’(원제 만비키 가족)에서도 열연했다. 2007년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2013년 ‘내 어머니의 인생’으로 일본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남편은 오랫동안 별거해온 록 뮤지션 우치다 유야(78)이며, 딸 우치다 아야코(42)와 사위 모토키 마사히로(52)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제니퍼 로렌스 나체 사진 유포자, 징역 8개월 선고 “그 정도론..”

    제니퍼 로렌스 나체 사진 유포자, 징역 8개월 선고 “그 정도론..”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나체 사진을 유포한 범죄자에게 징역 8개월이 선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30일(현지시간) 제니퍼 로렌스의 나체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조지 가로파노에게 징역 8개월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미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 지방법원은 지난 2014년 해킹 스캔들로 기소된 조지 가로파노에게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한 몇몇 할리우드 배우와 일반인들의 구글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나체 사진과 개인 정보 등을 유출 시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조지 가로파노는 징역 8개월, 석방 후에는 3년의 보호 감찰을 선고받았다. 또한 사회봉사 60시간도 함께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렌스는 그의 행위에 대해 “사생활에 대한 명백한 침해 행위이며, 유출 사진의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으며 “해킹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폭력적이어서 그것을 차마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판결에 대해서는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게임’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24살의 나이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명작’엔 그녀가~

    ‘명작’엔 그녀가~

    독보적인 연기로 등장하는 작품마다 ‘명작’으로 일구는 프랑스 국민 배우 이자벨 위페르(63).이야기와 캐릭터에 따라 다채롭게 변모하는 그의 연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이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이자벨 위페르 특별전’이다. 미카엘 하네케, 장 뤼크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작업한 위페르는 출연작만 해도 100편을 훌쩍 넘는다.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새로운 서사를 빚어온 그는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의 대표작 네 편이 상영된다. ‘미세스 하이드’(5일)에선 학생들에게 투명인간 취급받던 선생에서 미세스 하이드로 변모하며 극단의 연기를 선보인다. 고전 ‘지킬박사와 하이드’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은 블랙 코미디다. 이어 비뚤어진 욕망과 사랑을 파격적인 화법으로 펼친 ‘피아니스트’(12일), 안정적인 일상에 생긴 균열로 변화를 겪는 중년 여성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그린 ‘다가오는 것들’(19일),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들여다보는 ‘해피 엔드’(26일) 등이 차례로 선보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1500억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쳐라…‘오션스8’ 예고편

    1500억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쳐라…‘오션스8’ 예고편

    산드라 블록, 앤 해서웨이, 케이트 블란쳇,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오션스8’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션스8’은 뉴욕 패션쇼에 참석하는 톱스타 목에 걸린 1500억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다. 공개된 예고편은 레드 컬러 뒤로 도둑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흥행퀸 산드라 블록이 이전 시리즈에서 조지 클루니가 분했던 대니 오션의 동생 ‘데비 오션’으로 분해 작전 ‘설계자’로 활약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캐롤’과 ‘토르: 라그나로크’의 케이트 블란쳇은 ‘지휘관’으로서 전체 작전을 총괄하며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또한 ‘인터스텔라’의 앤 해서웨이가 이들의 타깃이 되는 톱스타로 분해 세련된 면모를 과시한다. 만능 엔터테이너 민디 캘링은 뭐든지 진품과 똑같이 만들어내는 ‘모조장인’으로서 활약하고, 에미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사라 폴슨은 베테랑 ‘행동대장’으로 나선다. 여기에 헬레나 본햄 카터는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로서 타깃을 감시하는 ‘잠입귀재’로, 한국계 배우이자 래퍼인 아콰피나는 천재 소매치기인 ‘절도달인’으로, 3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리한나는 ‘천재해커’로 분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으로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게리 로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6월 13일 개봉 예정. 12세 관람가. 110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백상예술대상’ 최희서, 감동의 수상 소감 “꿈을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백상예술대상’ 최희서, 감동의 수상 소감 “꿈을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최희서의 수상소감이 감동을 주고 있다.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최희서(32)가 영화 ‘박열’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희서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눈시울을 붉히며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박열’이라는 작품은 정말 축복 같은 작품이었다”라며 “저는 사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라는 작품으로 데뷔했다. 9년 동안 보이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연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 준비 하러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대본을 읽고 연습했다. 맞은편에 앉아 계신 영화 ‘동주’ 각본가이자 제작자였던 신연식 감독님이 저를 보고 ‘특이하다’고 생각해 명함을 주신 것이 인연이 돼 영화 ‘동주’에 출연하게 됐다. 그것이 인연이 돼 ‘박열’이라는 작품을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최희서는 “저는 가끔 제가 그날 대본을 안 보고 그냥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면, 아마도 ‘동주’도 못하고, ‘박열’에도 캐스팅 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을 하면 정말 아찔하다”면서 “그래서 저는 이 신인상을, 지금 아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을 위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꿈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최희서의 수상 소감을 들은 동료 배우들은 그의 말에 집중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최희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박열’에서 일본인 ‘후미코’ 역을 연기했다. 당시 몰입도 높은 연기뿐만 아니라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박열’을 통해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1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26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여우주연상, 제1회 서울어워즈 신인여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디렉터스컷시상식 신인여우상, 올해의영화상 신인여우상에 이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연기상까지 10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JT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칸의 남자, 칸을 버닝하다

    칸의 남자, 칸을 버닝하다

    ‘칸의 남자’ 이창동(64) 감독이 돌아왔다.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신작 ‘버닝’을 들고서다. 이 감독은 지금까지 연출한 6편의 작품 가운데 5편을 칸국제영화제에서 선보여 왔는데, 이번 작품 역시 칸의 선택을 받았다. ‘버닝’은 5월 8~19일 열리는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21편의 후보작들과 경합을 벌인다. 2007년 ‘밀양’(여우주연상 수상), 2010년 ‘시’(각본상 수상)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도전한다.다음달 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버닝’ 제작보고회에는 이 감독과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이 감독은 “칸영화제는 우리 영화를 알리고 평가받는 데 가장 효과적인 자리”라며 “배우들에게도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대의 청춘에 대한 통찰을 담은 이번 작품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1983년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 감독은 “하루키의 소설이 가진 이야기가 ‘시’ 작업 이후 고민했던 문제들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 이걸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소설은 소설대로 독자적으로 두고 나는 나대로 영화적 고민을 가지고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칸에서 먼저 베일을 벗을 작품인 만큼 이날 이 감독과 배우들은 작품의 세부에 대해선 말을 최대한 아꼈다. 영화는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던 해미(전종서)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세 달간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해미는 종수에게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을 소개한다.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한 벤의 고백을 듣고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힌다. 이 감독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관객에게 말을 거는 영화라 기대를 하고 있다”며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머물지 않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대한, 또는 이야기에 대한, 또는 영화 그 자체에 대한 미스터리로 확장할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버닝’은 이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뿐 아니라 ‘사도’, ‘베테랑’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온 유아인과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의 호흡으로도 시선을 끈다. 두 배우 모두 이창동 감독과의 작업을 염원해 왔다는 교집합을 지닌다. 유아인은 데뷔 이후 10년 넘게 줄곧 이 감독의 작품에 참여하길 원했다. 스티븐 연 역시 한 방송에서 이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고 ‘공개 구애’를 보낸 바 있다. 스티븐 연은 “감독님 영화에 담긴 진실함을 좋아한다”며 “꿈에도 이창동 감독님과 함께 일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말 행운이었다. (‘옥자’를 함께 작업한) 봉준호 감독님께서 전화하셔서 이 감독님이 부르신다고 하셔서 바로 대답을 드렸다”며 웃었다. 유아인은 “감독님은 늘 느낌을 카메라에 담아가는 과정을 요구하셨는데 그때마다 깨어나는 것 같은 순간을 느꼈다”며 “인간 자체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성찰을 담아서 영화를 만드시는 분이라 큰 믿음과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하사탕’의 설경구, ‘오아시스’의 문소리, ‘밀양’의 전도연, ‘시’의 윤정희 등 지금까지 모든 작품에서 역할에 그대로 스며드는 배우들을 골라내 온 이 감독은 이번에 선택한 배우들에 대해서도 흡족함을 드러냈다. 그는 유아인에 대해선 “지금껏 강렬한 면을 보여 줬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내면에 엄청난 것을 가졌으나 겉으로는 무력하고 섬세한 감정을 드러내는 힘든 역할을 잘 맡아 줬다”고 했다. 스티븐 연에 대해선 “완벽한 뉘앙스와 균형감을 보여 줬다”고 평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9kg 감량’ 홍지민, 다이어트 전후 사진 공개 “진짜 같은 옷 다른 느낌”

    ‘29kg 감량’ 홍지민, 다이어트 전후 사진 공개 “진짜 같은 옷 다른 느낌”

    29kg 감량에 성공한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23일 배우 홍지민(46)이 SNS를 통해 공개한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이럴 수가 있구나. 신기하기만 하다. 같은 옷 다른 사람”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이어트 전과 후의 홍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블루 계열 드레스를 입고 있는 두 명의 홍지민은 같은 사람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이다. 홍지민은 이어 “내 인생 최고의 작품 드림걸즈 때 배우 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라며 “배우로서 한계와 가능성을 둘 다 알게 한 작품. 자아실현 프로젝트 1탄. 할 수 있었어 내가 했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다. 주변 분들이 못 알아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잘 유지하자. 건강해지니 좋다. 꿈의 노트. 동기부여. 제2의 삶 #29kg감량 #산후다이어트 성공”이라며 다이어트 후 달라진 스스로의 모습에 기뻐했다. 한편 홍지민은 둘째 출산 후 108일 만에 체중 25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홍지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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