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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의 맛2’ 오창석, ♥ 이채은 생일파티에 감동 ‘초고속 스킨십’

    ‘연애의 맛2’ 오창석, ♥ 이채은 생일파티에 감동 ‘초고속 스킨십’

    ‘연애의 맛2’ 오창석이 이채은을 향한 ‘로맨틱 감동 포옹’을 펼쳐, 스튜디오 출연진의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TV조선 ‘연애의 맛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지난 5월 23일 시즌2 시작 이후 출연진의 꿀케미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5회분에서는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600미터 높이 산 위에 올라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며 역대급 속도로 각별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오창석은 쾌청한 하늘 위에서 이채은에게 무전기를 통해 “네가 진짜 좋아진 것 같다”는 깜짝 고백을 던졌고, 착륙한 뒤 미리 준비한 레드카펫 위에 올라 이채은에게 꽃다발을 안겨 로맨틱한 감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생각지도 못한 오창석의 진심 어린 고백에 눈시울을 붉히는 이채은이 모습이 담기면서, 시청자들은 ‘아아 커플’에 이어 ‘5G 커플’ ‘제 2의 필연 커플’이란 애칭을 선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27일(오늘) 방송될 ‘연애의 맛’ 6회분에서 이채은은 오창석의 애틋한 고백에 화답이라도 하듯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한다. 오창석이 열연 중인 일일극 ‘태양의 계절’ 촬영 현장에서 이채은과의 알콩달콩한 ‘썸’이 화제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몰려든 동료 배우들에게 “난 완전 빠졌지”라며 이채은 자랑에 여념이 없었던 상황. 이채은 역시 절친 민정과의 만남에서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오빠는 똑같아”라고 창석 자랑에 빠진 모습으로, 찰떡궁합 팔불출 면모를 발산했다. 때마침 오창석이 이채은에게 연락을 했고, 이채은과 함께 있던 친구 민정과 통화를 하게 됐던 터. 특히 오창석은 민정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도 모르게 “안 그래도 어제 채은이를 만나러 갔었는데…”라는 말을 불쑥 건네, 지난 3회 방송에 이어 제작진 몰래 이채은과 두 번째 비밀 데이트를 가졌음이 들통 나고 말았다. 이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사적인 만남을 통해 어떤 데이트를 이어갔을지 궁금증을 높인 것. 그런가하면 “언제든 촬영장에 놀러 와도 된다”는 오창석의 말에 용기 내어 촬영장으로 찾아간 이채은이 오창석과 얼마 전 진한 키스신을 나누며 화제를 모았던 상대역 윤소이와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묘한 ‘삼자대면’을 연출, 현장 분위기를 들뜨게 했다. 또한 촬영이 끝났다는 소식에 준비한 음료를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는 이채은의 ‘내조의 여왕’ 면모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재중은 “내 여자도 아닌데 너무 사랑스럽다”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더욱이 오창석은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을 위해 이채은이 준비한 깜짝 생일 이벤트를 접한 후 감동을 내비쳤다.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이채은을 바라보던 오창석이 이내 뜨거운 포옹을 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 초고속 스킨십에,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환호를 내지르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제작진은 “이미 제작진 사이에서는 두 사람을 ‘제 2의 이필모-서수연 커플’로 점찍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조차 예측이 힘들 정도로 빠르게 전개되는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북, 찬란한 세계문화유산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경북, 찬란한 세계문화유산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경북, 광역단체 중 세계유산 최다 보유 소수서원, 임금이 현판 하사한 사액서원 병산서원은 교육기관 넘어 사림 공론장 하회마을 年 100만명 이상 관광객 찾아 울릉도와 가야고분군도 세계유산 추진경북이 보유한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잇따라 등재되면서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육성되고 있다. 경북은 25일 현재 세계유산이 4건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다. 여기에 조선 시대 교육기관인 서원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해 모두 5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경북도의 문화유산 브랜드 가치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자 도는 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찬란한 문화유산의 보고”라며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경북의 문화재들을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관광산업을 육성시키는 도약대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서원 9곳 가운데 경북에는 조선시대 첫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 4곳이 모여 있어 경북이 ‘선비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나머지 5곳은 대구 달성 도동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전북 정읍 무성서원, 충남 논산 돈암서원 등이다.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지난달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서원을 등재 권고했고 오는 30일 아제르바이잔에서 개막되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확정될 전망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코모스의 등재 권고는 이변이 없는 한 바뀌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경북의 세계유산은 모두 5건이 된다. 전남이 4건으로 늘어나 뒤를 이으며 충남은 서울과 같은 3건이 된다. 경북은 현재 ▲경주 석굴암·불국사(세계문화유산 지정 연도 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한국의 역사마을(안동 하회마을 및 경주 양동마을·2010년)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2018년) 등 4건을 보유했다.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1495~1554)이 세운 서원으로, ‘사액서원’으로 유명하다. 사액서원은 조선 시대 임금이 현판과 토지 등을 하사한 서원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서원 교육, 제향과 관련한 운영 규정을 처음으로 만들어 이후 세워진 서원 교육 규정에 영향을 미쳤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을 기리기 위해 1574년 지어졌으며 자연 친화적 경관 입지를 보여 주는 한국 서원의 전형으로 학문과 학파, 학술, 정치, 사회적 영향력 측면에서 상징성이 크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1542~1607)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서원으로, 만대루에서 보는 낙동강의 풍광은 수려하기로 이름이 높다. 교육기관을 넘어 만인소 등 사림 공론장으로 확대됐으며 만대루는 한국 서원 누마루 건축의 탁월성을 보여 준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1491~1553) 선생을 배향한 옥산서원은 누마루 건축물을 처음으로 서원에 도입하고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장서를 보유한 서원으로도 알려졌다.앞서 지난해 통도사(경남 양산),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경북의 부석사와 봉정사는 이코모스로부터 1000년 한국 불교 전통을 계승해 온 종합 승원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부석 사는 676년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625~702)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한 화엄종찰이다. 국내 최고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과 보물 4점 등이 있다. 조사당 벽화는 목조건물에 그려진 벽화 중 가장 오래된 유산이다. 의상대사의 제자 능인 스님이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봉정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극락전(국보 제15호)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 때 피해를 보지 않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건축물, 불상, 불화가 잘 보존됐다. 1999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찾아 더 유명해졌다.특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다녀간 이듬해인 2000년에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안동 하회마을은 지난해까지 5년째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세계적인 명사들도 즐겨 찾을 정도가 됐다. 각국 주한 대사는 물론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자가 2005년과 2009년 연이어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 2017년 10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에 하회마을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가야고분군과 울릉도의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돼 앞으로 경북도의 세계문화유산 보유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고령군은 2021년까지 가야고분군인 지산동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며, 경북도는 최근 울릉도를 세계자연유산으로 올리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산동고분군은 이미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랐다. 울릉도는 지형지질학적 가치, 다양한 생물종 및 희귀·멸종식물에 대한 보존가치 등과 관련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13건 가운데 자연유산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일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우리공화당’은 내년 총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영상]

    ‘우리공화당’은 내년 총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영상]

    내년 21대 총선이 약 9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홍문종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의 공동대표가 됐습니다. 과연 친박근혜계의 핵심인 이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태극기 부대를 내세워 총선에서 ‘친박신당’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홍 의원은 “대한애국당에 40~50명이 동참한다”고 했는데 과연 홍 의원의 말대로 이뤄질까요.과거 총선에서 제3당이 등장한 적은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대표적인데요.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이 앞에 나서 녹색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호남지역 28석 가운데 23석을 휩쓸었죠. 총 의석수는 비례대표까지 더해 38석이었습니다. 거대 양당인 민주당, 한국당 사이에서 제3당으로의 입지를 제대로 구축했습니다. 교섭단체 구성 의석 수인 20석도 가뿐히 넘어셨죠. 심상치 않던 호남의 민심이 투표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20대 총선을 1년 앞둔 2015년 상황을 살펴보면 호남은 민주당에 계속 경고를 보냈습니다. 대표적으로 4·29 재·보선 때 광주 서을에서 천정배 무소속 후보(37%)가 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후보(29.8%)를 꺽은 일이 있습니다. 호남에서 새정연 후보가 30% 이하의 득표율에 그친 것은 조 후보가 처음이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유권자들이 “민주당 너희들 똑바로 해라”하고 경고를 날린 겁니다. 당시 비(非)문재인 세력이었던 대부분의 호남의원들은 “문 대표를 간판으로 내년 총선 치를 수 있겠냐”며 대표와 계속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문 대표는 재신임을 묻는 등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확실히 했고, 그해 연말 안철수 전 의원을 시작으로 호남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집니다. 이들은 호남 민심이 이미 민주당에 돌아섰고, 민주당에서는 공천이 힘들 것 같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세력을 만드는 게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겁니다. 실제로도 그러한 예측은 맞아 떨어졌죠. 국민의당 얘기부터 길게 말씀드렸는데요. 애국당의 상황은 2015년과 달라 보입니다. 한국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한국당의 인기가 통계상 나쁘지 않거든요. 애국당의 설자리는 그만큼 없어진 겁니다. 현재로서는 TK가 아무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더라도 한국당을 버리고 애국당을 찍을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의원들이 지금 내 집이 따뜻한데 누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겠냐는 말입니다.박 전 대통령의 거취도 친박신당의 미래를 판단하는 중요 근거가 될 듯 보입니다. 조 의원은 이렇게 말했죠.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나오시든 안 나오시든 다음 총선에서 그냥 가만히 계시지만은 않는다. 박 전 대통령의 뜻은 황교안의 한국당이 아니다”라고요. 그럼 ‘선거의 여왕’이었던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파괴력이 여전할까요. 지난 2월로 돌아가보겠습니다. 한국당 전당대회가 한창이던 당시에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인터뷰를 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언젠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만나고 싶다는 뜻을 교도소 측에 전해왔고 대통령께서 거절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 바 있습니다. 메시지 정치를 한 건데요. 결과적으로는 선거에 큰 변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친박연대’가 큰 성공을 거뒀던 2008년의 박 전 대통령과는 정치적 무게감이 크게 다르다는 게 정치권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당시 박 전 대통령은 18대 공천 결과를 놓고 “저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습니다”라는 발언을 통해 많은 의원들이 국회로 돌아올 수 있게 힘을 실었죠. 유일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당내에서 견제할 세력이었고, 차기 대권 후보였기 때문에 지금과는 정치적 상황이 많이 달랐습니다. 만일 내년 총선에서 ‘공천 학살’이 이뤄져도 의원들이 애국당을 다음 행선지로 택할지 의문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TK지역 의원들은 현재 20여명 정도인데요. 이 가운데 주호영, 강석호 의원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친박계로 분류됩니다. 현재로서는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살아남고, 최후의 선택으로 탈당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탈당을 하더라도 무소속 출마를 선택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이야기입니다. 2008년으로 다시 돌아가 보면 이러한 예측에 더욱 힘이 실리는데요. 당시 친박계인 김무성, 유기준, 한선교, 서청원, 홍사덕 등 수많은 의원 및 원외 인사들이 탈당을 했지만 김무성, 유기준, 한선교 의원 등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새로운 선거제도로 자리 잡을지도 관심인데요. 앞으로 지켜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허경환 김가영, 관계 급진전 된 사건 뭐길래?

    허경환 김가영, 관계 급진전 된 사건 뭐길래?

    허경환 김가영의 설레는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MBC 신나는 로맨스 ‘호구의 연애’ 허경환과 김가영이 동호회 여행 이외에 단 둘이 사적 만남을 가진 사실이 공개됐다. 과연 두 사람은 언제부터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게 되었을지 그들이 함께했던 순간들을 되짚어 본다. ◆ 첫만남. 4년 전의 인연? 동호회의 세 번째 여행지였던 경주에서 김가영이 신입 여성 회원으로 등장했다. 허경환과 김가영은 4년 전 소개팅을 할 뻔 했던 묘한 인연으로 밝혀져 인연 같은 우연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가영이 첫인상 호감 1위였던 허경환을 차량 데이트 상대로 지목하며 두 사람의 첫 썸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특히 김가영을 향한 허경환의 ‘내꺼야. 이제!’라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김가영에 대한 허경환의 호감도를 짐작케 했던 파격 언사였다. ◆ 위기. 우여곡절 사랑의 큐피트 ‘고춧가루권’ 세상에 쉬운 일은 없었다. 김가영은 허경환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기 전, 채지안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한 뒤 실망감을 안고 두 번째 여행에 함께 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 회원에게도 여지를 줬던 허경환의 태도에 실망감이 컸던 김가영에게 마침 양세찬이 호구왕 데이트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유쾌한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허경환은 마음에 드는 이성 회원을 집에 데려다주는 ‘나랑 같이 갈래?’ 순간에 쓸 수 있는 특별권을 차지하기 위해 온 몸을 불사지르며 게임에 임했고 끝내 ‘고춧가루권’을 차지했다. 원하는 회원을 승합차로 직행시킬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손에 넣은 것이다. 깊이 고뇌하던 허경환은 예상을 뒤엎고 양세찬이 아닌 김가영에게 ‘고춧가루권’을 사용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김가영과 승합차를 함께 타게 된 허경환은 ‘이렇게 해야만 가영 씨하고 같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가영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게임에 열심히 임했던 것을 설명했다. 하루에 한 번씩 다른 여성회원들에게 설렜던 ‘문어발’ 경환이 오직 가영에게만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한 직접적인 순간이었다. ◆ 절정. 지금 내 마음속에 YOU, 호구여왕 데이트 다재다능한 ‘뽐내기 여왕’ 김가영의 매력 발산순간들이 경환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몫을 했다. 거제도에서 선보였던 상큼발랄 걸그룹 댄스, 서울 여행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요가클래스까지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 김가영은 최다표를 받으며 동호회 첫 호구여왕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김가영은 허경환을 1:1데이트 상대로 지목했고, 두 사람은 화사한 메이크오버 후 호구여왕 데이트를 진행했다. 허경환은 달라진 김가영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사랑에 빠진 눈빛을 쏘며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어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김가영은 ‘그래서 지금 마음에는 누가 있는데요?’라고 경환의 현재 마음을 물었다. 허경환은 손가락으로 가영을 가리키며 ‘YOU’라고 대답해 김가영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다. 서울 여행을 통해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졌고, 다음 여행에서의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기대케 했다. ◆ 결말. ‘주말에 뭐해요?’ 둘만의 깜짝 와인파티 호구여왕 데이트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한 두 사람 사이를 더욱 급진전시키는 일이 생겼다. 바로 김가영이 돌직구 질문을 던진 것이다. 그녀는 울산 여행 진실게임 시간에 ‘주말에 뭐해요? 약속 있어요?’라며 허경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하던 허경환은 이후 김가영과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제작진과 방송 카메라 없이 둘만의 사적인 만남을 성사시켰다. 공개된 셀카 속 김가영과 허경환은 바로 옆자리에 앉아 와인을 나눠 마시며 밀착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방송 후 허경환은 그녀와의 와인 파티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우연 같은 인연으로 만나 천천히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진지하게 발전하게 될지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 또한 ‘결혼 1호 커플 탄생하는 거 아니야?’, ‘솔직히 너무 잘 어울린다 축하해요’, ‘허경환 결혼하면 500원’등의 유쾌한 반응으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장윤정 “김환,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로 오해받기도”

    장윤정 “김환,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로 오해받기도”

    장윤정이 김환 전 아나운서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방송인으로 돌아온 아나운서 김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사람은 믿고 보는 입담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환의 재치 넘치는 말재주가 형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윤정 역시 행사장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맛깔나게 풀어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장윤정은 과거 김환과 함께 다니던 중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김환을 장윤정의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로 착각했다는 것. 이어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의문의 1패’를 당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 아나운서’라는 연결고리가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형님들은 장윤정에게 “남편은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느냐”라고 질문했고, 장윤정의 재치 있는 대답은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는 형님’ 김환 “프리 선언 이후 놀이터에서 시간 보낸 적도”

    ‘아는 형님’ 김환 “프리 선언 이후 놀이터에서 시간 보낸 적도”

    ‘아는 형님’ 김환이 프리 선언 이후의 삶을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김환이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사람은 마치 만담 콤비처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뛰어난 말솜씨를 뽐냈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은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르며 형님들의 마음에 전율을 불러일으켰다. 김환 역시 과거에 복권 방송을 진행하며 겪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김환은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의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직장인으로 매일 바쁘게 살다가 더 이상 출근할 곳이 없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고 슬펐다”라고 전했다. 이에 형님들은 김환에게 “프리랜서 선언 이후 스케줄이 없는 날에 일부러 집 밖에 나가있었던 적도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김환은 솔직하게 “그렇다. 일부러 놀이터에서 시간을 때웠던 날도 있다”라고 고백해 형님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때 김환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은퇴 직후의 생활을 떠올리며 깊은 공감을 표했는데, 갑자기 진지함을 깨버리는 민경훈의 한 마디가 갑작스러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침마당’ 양선화 변호사 누구? “꿈은 이루어진다”

    ‘아침마당’ 양선화 변호사 누구? “꿈은 이루어진다”

    ‘아침마당’ 양선화 변호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스타 변호사들이 사는 법’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손정혜 양선화 이인철 장천 한승훈 김광삼이 출연했다. 먼저 ‘법조계 소통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들고나온 손정혜 변호사는 “방송에 많이 나오다 보니 방송인인지 법조인인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다들 본업을 포기한 줄 알지만 투잡으로 법정과 생방송을 넘나들고 있는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타이틀을 들고 나온 양선화 변호사는 법조계 성공신화의 인물이다. 양 변호사는 가난했던 어린시절 단칸방에 살며 오빠들과 신문 배달을 하고 여상을 졸업했다. 여상 졸업 후 변호사 사무실에서 업무보조로 7년간 일했다. 사법고시에 뜻을 두고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 진학, 졸업 후에는 고시에 매달렸다. 그리고 7년 만에 합격했다. 손정혜 변호사는 1982년생으로 38살이다. 30대의 젊은 여성 변호사로 이혼, 가정법률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를 졸업해 47회 사법고시를 1차와 2차를 한꺼번에 합격할 정도의 수재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내조의 품격’

    [포토] ‘내조의 품격’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스톡홀름 왕궁에서 실비아 여왕과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류담 “4년 전 이혼, 서로 응원하며 지내왔다”

    류담 “4년 전 이혼, 서로 응원하며 지내왔다”

    개그맨 겸 배우 류담(40)이 4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류담은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하여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며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왜곡적인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길 정중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류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전 부인과 3년간 교제하고 지난 2011년 11월 결혼했다. 2003년 KBS 개그맨 공채 18기로 데뷔한 류담은 KBS 2TV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인기 코너 ‘달인’에 김병만·노우진과 함께 출연했으며 SBS TV ‘정글의 법칙’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 ‘선덕여왕’, ‘로열 패밀리’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최근에는 무려 40kg의 체중을 감량하고 배우의 길을 선언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식입장] 개그맨 류담, 4년 전 이혼…“서로 응원, 악플 자제 부탁”

    [공식입장] 개그맨 류담, 4년 전 이혼…“서로 응원, 악플 자제 부탁”

    개그맨 겸 배우 류담(40)이 4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류담은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이어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고 덧붙였다. 류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3년간 교제하고 2011년 11월 결혼했다. 류담 측 소속사는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왜곡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03년 KBS 개그맨 공채 18기로 데뷔한 류담은 KBS 2TV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달인’에 김병만·노우진과 함께 출연했으며, SBS ‘정글의 법칙’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또 드라마 ‘선덕여왕’, ‘로열 패밀리’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류현진♥ 배지현 부부, 자선행사 참석 “섹시한 내조의 여왕”

    류현진♥ 배지현 부부, 자선행사 참석 “섹시한 내조의 여왕”

    류현진♥배지현 부부가 LA다저스 자선행사를 빛냈다. 류현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luediamondgala2019 #dodgers”라는 글과 함께 아내 배지현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블랙 수트를 입고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배지현은 가슴 라인이 파인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슈퍼모델 출신다운 우월한 몸매를 뽐냈다. 이날 류현진은 배지현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5회 LA다저스 파운데이션 블루 다이아몬드 갈라(Blue Diamond Gala) 행사에 참석했다. 다이아몬드 갈라는 LA다저스 공식 팀 자선 단체인 LADF(LOS ANGELES DODGERS FOUNDATION)가 주관하는 자선행사로 선수들은 콘서트를 관람하며 친목을 다지고, 수익금은 지역 사회 발전 기금에 기부한다. 한편 류현진은 배지현 전 스포츠 아나운서와 지난해 1월 결혼했다. 류현진은 배지현의 내조에 힘입어 올시즌 9승 1패, 평균자책점(1.36)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하와이 섬의 숨겨진 비밀, ‘하와이 왕국’의 눈물 ②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하와이 섬의 숨겨진 비밀, ‘하와이 왕국’의 눈물 ②

    매년 6월 11일, 하와이 섬 중심의 호놀룰루 시 일대에서는 과거 하와이 원주민 왕국의 초대 대왕이었던 ‘카메하메하 데이(King Kamehameha day)’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된다. 하와이 섬 문화에 대해서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본 이들이라도, 과거 이곳에 ‘하와이 왕국’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리고 오직 ‘여행지’로의 하와이에만 관심있게 지켜보는 많은 이들에게 보란 듯, 하와이에 존재했던 유일한 하와이 왕국의 초대 대왕을 기념하는 이날 하루만큼은 ‘킹 스트리트(King Street, 왕의 동상이 세워진 거리라는 점에서 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거리명 역시 킹스트리트다.)’에 우뚝 선 킹 하메하메하 동상 위로 색색의 레이(lei) 장식이 등장하며 이 일대에서는 눈에 띄는 화려한 모습의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하와이 일부 관광지역을 중심으로 365일 쉬지 않고 실시되는 다채로운 축제에 현지 관광업 종사 업체들과 해외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열광하는 것과 비견해, 킹 하메하메하 데이 행사에는 현지 원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줄을 잇는 다는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그런데 이날 하루 들뜬 축제 열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축제에 참여한 이들 중에는 원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하와이 왕국을 상징했던 깃발을 한 손에 든 이들의 수가 제법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의 시선 속 이들의 모습은 비록 미국의 50번 째 주인 하와이에서 출생, 미국 시민으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섬의 원래 주인인 ‘원주민’ 출신이라는 의식을 가진 이들로 비춰졌다. 이들에게 어떤 속사정이 있었을까. 하와이 원주민 가운데 필자와 가깝게 지내고 있는 친구 중 한 사람인 A씨는 올해로 31세의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인문학 박사 학위 과정 중인 학생이다. 학생이면서 동시에 현지에서는 시민 운동가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A씨가 꾸는 꿈은 ‘하와이 자치정부 수립’이다. ‘하와이 자치정부설(說)’은 외국에는 널리 알려진 바가 없다는 점에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매우 생소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사실상 하와이에는 그와 같은 하와이 자치 정부 수립에 대한 꿈을 가진 이들의 수가 제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과거 하와이대 명예교수인 ‘하우나니 카이 트라스크’(그의 이름 역시 하와이 전통 언어식으로 지어졌다) 박사는 ‘하와이’에 대해서 ‘휴양 천국’이 아닌 ‘미국의 식민지’라고 평가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A씨와 하우나니 카이 트라스크 박사 등을 포함한 하와이 자치정부 수립에 대한 꿈을 가진 이들은 주로 현지에서 출생하고 성장한 이들로,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그들 스스로 하와이 섬의 주인 의식을 가진 소위 이 땅에 대한 ‘역사적 사명’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을 칭할 때 미국인이라는 테두리 대신 ‘하와이 주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흔히 검은 피부와 제법 큰 덩치의 외모를 가진 그들을 일컬어 미국 사람이라고 에둘러 부를 때마다 그는 ‘나는 하와이 원주민이며,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말과 문자,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다.이 같은 의식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존하는 유일한 파라다이스인 하와이에서 무슨 ‘독립운동’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세계인들이 상상하는 아름다운 지상낙원 하와이와 ‘독립운동’이라는 단어가 가진 ‘투쟁적 이미지’는 누군가에게는 어쩌면 가장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처럼 들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들의 ‘하와이 독립국’에 대한 의식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그 역사가 꽤 깊다. 원주민들이 하와이 독립정부 수립에 대한 소망을 거론할 때마다 가장 먼저 불거지는 역사적 사건은 지난 1778년 무렵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이 섬에 처음으로 상륙한 직후 벌어진 현지 인구의 급감 사건이다. 당시나 지금이나 일명 ‘하올레(haole)’라는 원주민의 언어로 지칭되는 대륙에서 건너온 백인은 그들 자신들에게는 면역력이 있으나, 현지 주민에게는 치명적인 전염병을 섬에 가져오게 되는데 그로 인해 무려 100만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진 인구수가 4만 명으로 급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바 원주민 몰살 사건이다. 그런데 당시 백인들은 원주민 몰살 사건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종교인 기독교를 전파한다는 명목 하에 하와이 왕국의 왕을 압박,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을 건설케 한 뒤 백인들을 위주로 한 이들이 스스로 농장주를 칭하고 원주민들을 농장의 노예로 전락시킨 사건이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1875년 무렵에는 백인들에게 참정권을 허용하는 헌법을 추진, 이로 인해 백인들은 섬에서의 정치적인 권력을 원주민들로부터 찬탈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또, 당시 백인들은 자신들이 선거권을 갖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 원주민들이 가졌던 선거권을 박탈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소득이 있는 자에게만 투표권을 주는 법안을 제정하기에 이른다. 이로 인해 대부분이 가난한 소작농이거나 노예 수준에 머물렀던 원주민들은 이로써 섬에서의 완전한 정치력을 상실하게 됐다. 더욱이 ‘하올레’로 불리던 당시의 백인들은 자신들이 가진 막강한 미군 해병을 동원, 왕조를 전복하고 심지어 자신들의 뜻에 맞는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현지 원주민들은 당시 사건에 대해 미국 해병대가 궁전 앞에 진을 쳤으며, 이름 뿐이었던 원주민 출신의 여왕은 1893년 무렵 미국에 정치력을 포함한 모든 권한을 이양했다고 기억해오고 있다. 이것이 바로 하와이가 미국의 50번째 주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다. 하지만 미국은 이날에 대해 ‘평화적인 이양, 합병’이라고 기록해오고 있다. 이는 현지 원주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오는 당시 기억과는 반대되는 기록이다. 이 뿐 만일까. 미국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에서는 원주민들에게 ‘하와이 원주민은 식인 습성을 가진 난폭한 인종이자 영아 살해를 즐겼다’고 가르쳤다. 또, ‘독재 왕권은 하와이 농토를 모두 장악하고 주민들을 노예로 부렸으며, 이를 해방시킨 것은 미국’이라고 교육해왔다고 현지 원주민들은 기억한다. 특히 미국 정부에 의해 주도된 ‘난폭적인’ 내용의 역사 교육은 하와이 국공립 교사과에 그대로 실렸고, 많은 수의 하와이 시민권자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환경에 놓여졌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문서상으로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원주민들이 기억한 ‘진짜’ 역사적 사실들은 살아있는 하와이 원주민 각 가정에서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하와이 원주민의 수는 전체 인구의 20~25%에 불과하다. 이들은 지속적인 실업률과 낮은 교육 수준(대부분의 현지 거주 학사 학위 수여 이상자는 외지에서 온 백인, 동양인이다, 더욱이 이들은 학사, 석사, 박사 등의 학위 과정 이수 이후에는 섬을 떠나서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간다), 저임금으로 고통 받는 ‘2등 국민’으로 전락한 셈이다. 또, 하와이를 떠올리면 항상 함께 기억되는 ‘훌라춤’은 본래 하와이 원주민의 전통 종교 의식 중 하나였으나, 이제는 그 의미를 상실한 채 오직 세계인의 구경거리가 됐다. 여기에 더해, 하와이 주의 8개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의 상당수는 미군의 핵 잠수함이 드나드는 병영 기지로 전락했다. 때문에 실제로 하와이 시정부가 소재한 호놀룰루 도시는 가장 큰 섬이 아닌 그 외의 ‘나머지’ 섬에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탓이다. 거주민들 역시 대부분 호놀룰루 시 일대에 밀집해 거주한다. 천해의 자연을 품은 대부분의 섬이 태평양 한 가운데에 있다는 지리적, 군사적 의미로 미군의 요충 기지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하와이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이자,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호놀룰루 시를 여행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하와이국기를 창문 밖으로 자랑스레 걸어 놓은 가정집들을 발견할 수 있다. 폭력적인 투쟁을 할 수 없는 미국 정부에 완전히 통제된 ‘하와이 군도’에서 원주민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평화적인 ‘독립 의지 표명’ 방식이 바로 자신들의 전통 국기를 게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호놀룰루 시에 소재한 시청과 박물관 전시관, 경찰서, 초중고교 등 모든 관공서에는 미국의 성조기와 함께 하와이를 상징하는 전통 국기가 함께 게양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 하와이 섬에 도착한 외국인 여행자들은 눈부시게 푸른 바다와 그 곁을 에둘러 싼 와이키키 해변이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거기에 더해 ‘알라모아나’로 대표되는 거대한 쇼핑센터와 환상적인 여행지의 분위기 등에 취해 현지 원주민들의 이 같은 ‘독립’에 대한 염원을 눈치 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태평양 한 가운데 외떨어져 있는 하와이 섬의 진짜 주인인 원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면, 한 때 종교적인 의식을 위해 추었다던 그들의 ‘훌라춤’이 좀 더 깊은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여왕님 93세 생일 축하합니다”

    “여왕님 93세 생일 축하합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콜먼 등 훈장 받아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3세 생일 공식 축하행사가 8일(현지시간) 열렸다. 여왕의 진짜 생일은 4월 21일이지만 공식적으로는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식을 갖는다.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올리비아 콜먼과 유명 탐험가 베어그릴스 등이 여왕의 공식 생일을 기념해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여왕은 런던 버킹엄궁 인근에서 열린 근위기병대의 공식 축하 퍼레이드인 군기분열식을 지켜보기 위해 마차를 타고 등장했다. 여왕의 장남인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세자빈,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왕세손빈,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 등이 총출동했다. 마클 왕자비는 출산 이후 4주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왕의 남편 필립공은 10일 98세 생일을 맞게 되지만 고령 등을 이유로 2017년 왕실 공무에서 은퇴했기 때문에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여왕의 생일을 기념해 1073명이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이 중 47%는 여성이었으며 10.4%는 비(非)백인이었다. 대영제국 훈장은 가장 높은 1등급 ‘대십자 기사’(GBE)와 2등급 ‘사령관 기사’(KBE), 3등급 ‘사령관’(CBE), 4등급 ‘장교’(OBE), 5등급 ‘단원’(MBE)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1·2등급이 기사 작위로 통용된다. 영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에서 영국 앤 여왕역을,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역을 맡은 배우 콜먼은 CBE를 받았다. 극한의 모험을 즐기는 탐험가인 베어그릴스는 영국 스카우트 조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OBE를 받았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로열패밀리’ 총출동

    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로열패밀리’ 총출동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3세 생일을 축하하는 공식 행사가 열린 8일(현지시간) 왕실을 대표하는 ‘로열 패밀리’들이 총출동했다. 행사에는 마클 왕자비가 출산 후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해리 왕자는 마클 왕자비 곁을 시종 지켰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여왕은 이날 버킹엄궁 인근에서 열린 근위기병대의 공식 축하퍼레이드인 군기분열식을 지켜보기 위해 마차를 타고 도착했다. 여왕의 진짜 생일은 태어난 날인 4월 21일이지만 공식적으로는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식을 연다. 여왕의 장남인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세자빈,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왕세손빈,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 등이 모두 참석했다. 마클 왕자비는 첫째 출산 이후 4주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 등은 직접 검은 털모자를 쓰고 말을 타고 행진했다.오는 10일 98세 생일을 맞는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은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필립공은 고령 등을 이유로 2017년 왕실 공무에서 은퇴했다. 인근 그린 파크에서는 로열 기포병들이 여왕의 공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41발의 축포를 쐈다. 이날 퍼레이드 후 여왕과 왕실 가족은 버킹엄궁으로 돌아와 발코니에서 영국 공군의 공중분열식을 지켜봤다. 공중분열식에는 최신 전투기를 포함해 20여대가 참여하며, 공군 곡예비행단(Red Arrows) 소속 전투기들이 대미를 장식한다.군기분열식은 원래 전통적인 전투준비에서 유래했지만, 18세기부터 250년 이상 영국 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어져 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52년 왕위에 오른 뒤에는 철도파업이 일어난 1955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각국 정상 한자리에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각국 정상 한자리에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인 5일(현지시간) 노르망디 상륙작전 주요 출항지였던 영국 포츠머스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앞줄 왼쪽부터)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찰스 영국 왕세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등 각국 정상. 각국 정상들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포츠머스 AP 연합뉴스
  • ‘퀸’ 연아, 관객들 마음 사로잡은 우아한 자태

    ‘퀸’ 연아, 관객들 마음 사로잡은 우아한 자태

    ‘피겨 여왕’ 김연아가 화려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김연아는 6일 오후 5시 30분 올림픽 체조경기장 내 특설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올댓 스케이트 2019 공연에 출연했다. 김연아는 두 가지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새 프로그램은 ‘다크 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와 ‘이슈(Issues)’이며, 이번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공동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 프로그램 안무 작업에도 함께 했다. 초록빛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연아는 등장만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고, 특유의 애절한 표정 연기와 고혹적인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41세 프레데릭센, 차기 덴마크 총리로 유력

    41세 프레데릭센, 차기 덴마크 총리로 유력

    덴마크의 중도 좌파 야당 사회민주당이 4년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사민당은 우파 정부가 축소한 복지 정책을 다시 확대할 것을 약속했지만 현재 덴마크 정부의 반(反)이민 기조는 다음 정부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덴마크 총선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사민당을 비롯한 좌파 블록이 전체 179석 가운데 절반이 넘는 91석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중도우파 성향의 자유당을 비롯한 우파 블록은 81석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이날 총선 패배를 인정하고 6일 여왕을 만나 사임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민당은 4년 만에 정권을 되찾게 됐다. 올해 41세인 메테 프레데릭센 사민당 대표는 덴마크 역사상 최연소 총리이자 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될 전망이다. 프레데릭센 대표는 선거 공약에서 복지 관련 지출을 늘릴 것과 강력한 이민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임을 밝혀왔다. 사민당은 2015년 총선에서도 47석을 얻어 제1당이 됐지만, 자유당을 비롯한 우파 블록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바람에 정권을 내주고 지난 4년간 제1 야당으로 머물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선미 “성소수자(LGBT) 지지해… 오해는 말아달라”(웃음)

    선미 “성소수자(LGBT) 지지해… 오해는 말아달라”(웃음)

    가수 선미(27)가 성소수자(LGBT)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선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에게는 다양한 면이 있다. 엉뚱하거나 LGBT 여왕이라거나…’라고 말했다”라며 “나는 LGBT를 지지한다. 하지만 나를 오해하지는 말아달라”고 적었다. 웃는 표정과 하트를 날리는 표정의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선미는 전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에서 미공개곡인 ‘보더라인’(Borderline) 무대를 하기 전 “나에게는 많은 모습이 있다. 잘 알고 있는 모습도 있고 저도 스스로 잘 모르는 모습도 있고. 문득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한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런 발언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 ‘커밍아웃’ 오해로 번지자 해명 글을 올린 것이다. 다만 LGBT를 지지한다는 입장은 분명히했다.앞서 선미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프라이드 플래그(무지개 깃발) 사진도 화제가 됐다. 선미는 폴란드 바르샤바 공연 장면을 게시하면서 무지개 깃발을 두른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여섯 색깔의 무지개 깃발은 LGBT 인권을 상징한다. 이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50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무지개 깃발은 공연에서 팬들이 선물하는 많은 국기와 깃발 중 하나다. 선미는 그 깃발을 몸에 두르기도 하고, 6월이 LGBT의 달이라는 팬들에 이야기에 축하한다고 답하기도 한다”며 “유럽·북미 등에 LGBT 팬들이 많아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아이돌 가수가 성소수자 지지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방탄소년단(BTS) RM은 지난해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 연설에서 “여러분이 누구든, 어느 나라 출신이든, 피부색이 어떻든, 성 정체성이 어떻든, 여러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여러분 자신에 대해 말하면서 여러분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세요”라고 말하며 성소수자를 포함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선미는 전 세계 18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워닝’(WARNING)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9개 도시, 아시아 3개 도시, 유럽 5개 도시에서 공연한 뒤 오는 15일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하회마을 섶다리를 지켜내라.’

    ‘하회마을 섶다리를 지켜내라.’

    ‘하회마을 섶다리를 지켜내라.’ 경북 안동시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하회마을 방문 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임시 설치한 섶다리 보존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예산 7000만원(철거비 포함)을 들여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강 건너 옥연정사 앞 모래사장까지 길이 123m, 너비 1.5m, 수면으로부터 약 60cm 높이로 놓은 섶다리를 존치하기로 했다. 섶다리는 통나무와 솔가지, 흙, 모래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소박하게 짓는 전통방식의 다리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문화재청에 하천점용허가,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각각 신청했다. 애초 이 다리는 문화재청이 안전상 등의 이유로 설치에 반대했으나 시가 이달 14일까지 1개월 간 사용후 철거 조건으로 임시허가를 받아 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인 하회마을 주변에 다리를 새로 놓으려면 반드시 문화재청의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절차를 거쳐여 한다. 이처럼 시가 섶다리 보존에 나선 것은 설치된 지 1개월도 안돼 화회마을의 명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14일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하회마을과 섶다리를 찾은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7만여명이었던 하회마을 관광객이 올해 같은 기간 9만 50000명으로 35% 이상인 2만 5000명이 증가했다. 특히 섶다리가 놓여 나룻배 이용하지 않고 바로 하회마을에서 옥연정사를 둘러보고 부용대까지 오를 수 있는 최적의 관광코스가 만들어진 것이다. 하회마을 관광객의 70% 이상이 섶다리를 이용하고 다리를 건너며 중간중간 멈춰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바쁜 표정들이라고 마을보존회 관계자는 귀뜸했다. 이 때문에 갈수록 다리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회마을 섶다리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매년 마을 주민들이 10월 말쯤 설치해 이듬해 장마철 무렵 거둬들였던 임시 다리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섶다리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결과를 낙관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수민과 결혼’ 선우선, 러블리 웨딩화보 공개 ‘달달 눈빛’

    ‘이수민과 결혼’ 선우선, 러블리 웨딩화보 공개 ‘달달 눈빛’

    배우 선우선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5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선우선이 오는 7월 14일 서울 강남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웨딩화보에는 청순미를 뽐낸 선우선의 모습이 담겼다. 예비신랑은 무술감독이자 액션배우 이수민. 예비신부 선우선을 든든하게 지탱하며 예비부부 케미를 살렸다. 한편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했다. 이후 ‘전우치’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사생결단 로맨스’로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사진출처 =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공드리, 비쥬바이진스, 로자스포사, 순수메이크업, 아미엘리플라워, 정민경스타일리스트, 마인모리, 수원규중칠우, 블랙슈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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