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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TV 하이라이트]

    ●특별기획-진실(YTN 오후 11시5분) 광주 민주화항쟁의 서막으로 평가되는 사북 사건. 그 비극과 논란의 한가운데 한 여인이 있다. 바로 김순이씨. 남편이 어용 노조지부장으로 지목돼 광원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했고 그 현장을 담은 사진이 보도되면서 세상은 사북 사건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그녀가 26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1960년대의 국내가요계에 로큰롤을 정착시킨 한국 최초의 로커였으며, 대중음악 장르의 복합화와 다양화를 이끈 거인이었다. 그가 기타리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음악감독으로서 우리 대중음악사에 도드라지게 새긴 업적과 함께 50여년 음악인생을 갈무리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게임의 여왕(SBS 오후 9시55분) 신전과 연락이 안 되자 화가 난 은설은 펜트하우스를 찾아가 신전의 속옷을 챙기고 있는 주원을 보고 기가 막힌다.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지만 무참히 버렸다는 강재호의 말을 들은 신전은 자신의 어머니를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에 더욱 분노한다. 결국 복수를 다짐하고, 강재호를 구속시킬 준비를 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수도 수리 일을 하는 영국의 시골 청년 라이언은 며칠째 꿈에 계속해 나타나는 돌아가신 할아버지 때문에 밤잠을 설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를 대신해 버클랜드의 한 저택에 공사를 하러 가게 된 라이언은 일꾼들이 옮기는 박스에 적힌 F.D라는 이니셜을 보게 되는데…. ●쇼 파워 비디오(KBS2 오전 9시45분) 한 주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인기 동영상을 소개하는 ‘UCC야 놀자’에서 화제의 검색어에 올랐던 동영상 ‘소속사가 망했어요’의 주인공을 만나고, 자동차 위에서 계란프라이를 만드는 이색 비법을 소개한다. 신세대 부부의 별난 부부싸움 현장과 아기가 선보이는 깜찍한 차력 쇼도 공개한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첫 번째로 소개될 의뢰품은 고암 이응로의 추상화. 동·서양의 만남을 주도하며 창조한 그의 독특한 작품을 만나본다. 두 번째 의뢰품은 고대부터 말 타는 솜씨와 기술이 일품이었던 우리민족과 관계가 깊은 목공예품. 투박하지만 정교한 짜임새, 자개를 이용해 멋을 더한 이 의뢰품의 실체도 공개된다.
  •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동굴’지도자는 나타날까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동굴’지도자는 나타날까

    영국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훌륭한 지도자의 유형을 이렇게 꼽았다. 국정에서 한발짝 비켜선 뒤 온갖 시련과 고초를 겪으며 심신을 단련한 끝에 다시 한번 전면에 부상하는 지도자가 나라를 발전시킨다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토인비는 핍박받는 이스라엘인들의 출애굽을 이끈 모세를 예로 들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동굴(洞窟) 비유도 이와 비슷하다. 즉,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과 동굴에서 살다가 동굴 밖 세상에 대한 궁금증으로 동굴을 떠나, 밝은 세상을 보게 된 지도자가 다시 동굴 속으로 돌아와 동굴만이 유일한 생활터전이라고 믿는 무리들에게 화려한 바깥 세상의 존재를 알리고 그들을 각성시키는 일을 차곡차곡 진행시키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는 것이다. 중국의 오늘이 있게 한 덩샤오핑이 그랬고 대영제국의 기초를 공고히 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그랬다. 덩샤오핑은 마오쩌둥이 일으킨 문화혁명으로 숙청을 당해 10년 이상 야인으로 지내며 개혁 개방에 대한 신념을 더욱 굳게 한 끝에 중국이 나아갈 방향의 틀을 체계화했다. 엘리자베스 1세는 딸을 낳았다는 단 한가지 이유로 아버지 헨리 8세가 그녀의 어머니인 앤 블린 왕비와의 결혼을 무효로 하고 사형까지 시키면서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졸지에 서출이 된 것도 그에겐 받아들이기 힘든 일. 그러나 그는 이복 오누이인 메리 공주와 에드워드 왕자에 이어 왕위에 오른 뒤 영국을 가장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기초를 닦았다. 우여곡절의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끊임없는 자기 성찰로 나라를 잘 이끈 엘리자베스 1세는 이후에도 훌륭한 지도자의 전범으로 추앙받고 있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너무 쉽게 당선되면 끝이 안 좋다.’는 통설이 있다. 처음 치른 국회의원 선거에서 너무도 쉽게 금배지를 단 의원 치고 의정활동 성적이 뛰어난 사람 별로 없고, 이후 연속 당선에 성공한 이도 그다지 많지 않다는 현실을 빗댄 것이다. 내가 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고, 의원이 된 후 지역구민과 국민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법안을 만들 것인지 정도는 머릿속에 그리고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어떤 경험과 심신 단련을 했는지, 그리고 성과별 자기관리는 확실하게 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함은 물론이다. 단순히 정파적 이해에 따라 출마하고 특정인 줄서기나 해서는 국민들 뇌리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다. 이는 곧 ‘정치인’과 ‘정치꾼’의 차이다.17대에서 탄핵 열풍으로 금배지를 단 탓에 ‘로또 의원’이란 비아냥을 듣는 국회의원의 상당수가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까. 갈라서기 직전에 놓인 여당의 심각한 분열상도 이런 현실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차기 대선후보군 가운데 ‘동굴’ 지도자는 과연 있을까. 후보군마다 이런 시련과 저런 고초를 겪으며 나라를 제대로 이끌 안목을 키웠다고 주장할 것이다. 문제는 국가를 운영할 정도의 위치에서 그런 일을 했느냐가 문제다. 변호사나 언론인, 기업인으로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다. 물론 여기에서 남녀의 차이를 두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모세나 덩샤오핑처럼 훌륭한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은 순전히 국민들의 몫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것이다. jthan@seoul.co.kr
  • 안동대 홍보대사 류시원씨

    국립 안동대학교는 한류 스타인 류시원씨를 학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1년 동안 홍보대사로서 안동대를 홍보하게 될 류씨는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을 방문했을 때 관광가이드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하회마을에는 류성룡의 직계손인 류씨의 아버지가 주인인 고택이 있다.
  • [책꽂이]

    ●플라톤 향연(조안 스파르 지음, 이세진 옮김, 문학동네 펴냄) 2500여년 동안 수많은 철학자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된 플라톤의 대화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문체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 ‘향연’이다.‘향연’은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당시 그리스 사회의 유명인사들이 술잔을 기울이며 차례로 사랑의 신 에로스를 찬양하는 내용. 판타지 소설 ‘나무인간’으로 친숙한 프랑스 만화작가 스파르는 관념의 감옥에서 플라톤을 구출한다. 풍자적인 그림과 낙서를 곁들여 ‘향연’을 재미있게 풀어냈다.9500원.●비운의 여인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이태훈 지음, 다른세상 펴냄)지금도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추종자들은 그녀를 불운한 군주, 성인, 순교자로 추앙한다. 반면 비판자들은 살인자, 요부라고 부른다. 메리는 세번 결혼했지만 그녀의 남편들은 모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메리 자신도 오랜 유폐생활 끝에 참혹하게 처형당했다. 베스트셀러‘타인의 어머니’의 작가인 저자는 메리를 낭만적이고 인간적인 인물로 그린다. 나아가 `순교자´로 되살린다.1만 5000원.●혜강집(혜강 지음, 한흥섭 옮김, 소명출판 펴냄) 죽림칠현 가운데 한명인 혜강의 저작들을 모아 해설한 책. 위나라 정권을 찬탈한 사마씨의 정변으로 물러나 은거하던 혜강은 40세에 거리에서 공개 처형당한 비극적인 인물. 그가 지은 ‘성무애락론’과 ‘양생론’은 당시 청담(淸談)의 주요 주제가 됐으며, 은거시(隱居詩)와 유선시(遊仙詩)는 훗날 자연시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3만 2000원.●내 눈으로 읽은 주역(역경편)(김상섭 지음, 지호 펴냄) 유가의 삼경 가운데 하나인 ‘주역’은 공자가 3000번을 읽었다는 고사가 말해주듯 삼경 중에서도 가장 심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 중국 은말, 주초의 역사적 사건과 당시의 여러 생활상을 기술한 64편의 단편 이야기책이다.‘역학계몽’ 해설서 등을 낸 저자는 ‘주역’의 핵심사상으로 인격천 관념, 우주순환론, 변화무궁론 등 세가지를 꼽는다.1만 8000원.●국수와 빵의 문화사(오카다 데쓰 지음, 이윤정 옮김, 뿌리와이파리 펴냄) 이집트 신화의 이시스는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곡물의 여신으로 머리에 밀을 이고 있다. 밀을 발견한 여신으로 불린다. 로마 신화의 케레스(그리스 신화의 데메테르)는 오곡의 여신으로 밀과 개양귀비로 만든 화관을 쓰고 있다. 곡물을 뜻하는 영어의 시리얼이라는 말은 바로 이 케레스에서 유래한 것이다. 신이 내린 선물인 곡물, 특히 밀로 만든 음식의 문화와 역사를 살핀 책.1만 4000원.●화가의 빛이 된 아내(정필주 지음, 아트북스 펴냄) 전쟁과 생활고 속에서도 묵직한 생명력을 발휘해 ‘박수근표’ 여인상을 창조한 박수근. 그의 뒤엔 아내 김복순이 있었다. 그가 없었다면 ‘국민화가’ 박수근은 붓을 꺾고 생활속에 묻혀 버렸을지도 모른다. 경제를 책임지며 박수근을 자유롭게 해 그가 독특한 화풍을 일궈내는 데 일조한 것. 이 책엔 단순 내조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예술창조자였던 10명의 화가 아내 이야기가 담겼다. 미싱자수의 달인 양수아의 아내 곽옥남,‘그림 신앙론’의 화가 하인두의 아내 류민자 등이 그 주인공이다.1만 5000원.
  • [07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동포 인구의 80%가 유학생인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끝내고 사업을 하겠다는 학생들을 위한 창업 세미나가 열렸다. 요식업을 시작한 한 동포는 한국보다 창업이 쉽고 위험부담이 적은 데다 신용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프랑스의 유망 분야와 세부 업종 정보를 알아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113세의 최고령 할머니. 성은 표, 이름은 씨. 표씨라는 성함을 가진 할머니는 시력이 좋아 손자들과 함께 TV 보는 것은 물론, 직접 이부자리를 개고, 밥 짓기 위해 콩도 손수 깔 만큼 정정하다. 충남에 사는 최고령 표씨 할머니 이야기를 들어본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져나온 각질과 비듬을 먹고 자라는 집먼지 진드기. 도시 가구의 70% 이상이 집먼지 진드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신숙 주부가 제안하는 다양한 청소법을 알아본다.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침구 청소법, 빨래법은 물론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 천연세제를 이용한 특별 청소법이 공개된다.   ●90일, 사랑할 시간(MBC 오후 9시55분) 미연을 만난 정란은 독하게 마음을 다잡는다. 미 서부지점 발령 사실을 통보받은 태훈은 미연에게 근사한 선물을 주겠다며 저녁 약속을 한다. 샌프란시스코로 가게 됐다는 태훈의 말을 들은 미연은 놀란 채 말을 잇지 못한다. 한편, 태훈은 지석이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단 뛰어(KBS2 오후 8시55분) 지구대로 첫 출근한 혁진과 만수는 순찰근무에서 같은 조가 되고, 견해 차이로 사사건건 부딪친다. 한편, 한 조가 된 광태와 지현은 불법 DVD를 팔고 있는 해용을 만나게 된다. 경찰차 백미러를 부순 뒤 버스에 올라타 도망가는 해용을 쫓던 두 사람은 운전 미숙으로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킨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옥금은 이번 기회에 남자들의 정신교육을 확실하게 시키자며 혜숙과 윤정을 부추긴다. 이에 맞서 문구 또한 집안의 기강을 바로잡자며 홍영감과 우경을 부추긴다. 한편, 윤후는 의도적으로 수정의 전화를 피하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겨우 윤후를 만나게 된 수정은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하는데….
  • 찰스 왕세자부부 “판타스틱”

    한국의 코믹무술 퍼포먼스 ‘점프´(제작사 예감)가 영국 로열 패밀리의 웃음보를 터지게 했다. 영국 왕실 연례문화행사인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에 초청받은 ‘점프’는 4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엔드 콜리시엄극장에서의 공연 직후 찰스 왕세자 부부로부터 ‘판타스틱한 공연’이었다는 찬사를 들었다. 출연진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찰스 왕세자는 무술인 가족의 아버지역을 맡은 배우 진영섭씨에게 “정말 멋진 연기”라며 “(연극속 가족이)진짜 가족이냐.”고 농담을 던졌다. 올해 78회째인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는 매년 연말 영국 여왕이나 왕세자가 관람하는 자선행사로, 한해 동안 영국의 문화계를 빛낸 연주자와 작품을 선정해 하이라이트 공연을 보여준다. ‘점프’는 지난해와 올해 에든버러 축제에서 2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올 2월 런던 피콕극장에서 2주 동안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데 힘입어 아시아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초청받았다. 올해에는 ‘점프’외에 뮤지컬 ‘위키드’,‘애비뉴 Q’, 영국 록가수 로드 스튜어트, 영국 여성 3인조 팝그룹 슈가베이비스, 미국의 팝가수 배리 매닐로 등이 무대에 올랐다.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파커 여사가 결혼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공식 행사로 더욱 관심을 모은 이날 공연은 오는 12일(현지시간) BBC를 통해 지구촌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점프’는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런던 피콕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또 내년 9월부터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장기 공연한다.런던 연합뉴스
  • [05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코소보는 고대 문화유적이 풍부한 지역이다. 발칸 반도의 요지로 평원의 540개 마을 중 370곳에 유적이 있을 정도다.6000년 전 신석기 시대의 유물인 ‘왕관 위의 여신’도 이곳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코소보 고고학자에겐 유고의 공습 등 불안한 정세와 연구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눈감고 큐브 맞히기 대회 3위. 빨리 듣기 대회 2위.20일 만에 30㎏ 뺀 초절정 킹카. 기계보다 빠른 손놀림, 무엇이든 척척 뜨는 청와대 레드카펫 하루 만에 떴어요. 엿 1주일 팔아 5000만원. 머리 빨리 땋기 세계 대회 1위. 이 중 단 한 명인 진짜 스피드의 달인이다. 그를 찾아보자.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직물용 물감으로 소금 실 나뭇잎 칫솔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쉽고 개성있는 패션 아이콘, 핸드페인팅. 이 재료들에 물감을 묻혀 찍어내고 뿌리면 새로운 느낌의 옷이 완성된다.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다양한 개성만점 핸드페인팅이 대공개된다. 또 겨울철 니트를 손쉽게 관리하는 법도 알아본다.   ●있을때 잘해(MBC 오전 7시50분) 동규는 침대에 누워 순애와 진우가 잘 되는 것을 상상하며 혼자 기분 나빠 씩씩거린다. 은수는 이 간호사가 예쁘다는 승현의 얘기에 다툼을 벌인다. 은수에게 쥐어박힌 승현은 가게에 안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영조는 병실을 1인실로 옮기고, 유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놀라운 아시아(KBS2 오후 8시55분) 108m 높이의 절벽을 5분 만에 올라간다. 중국 구이저우에 나타난 스파이더맨의 정체는?원시 생명력과 스태미나의 원천. 베트남 파충류 특급요리,‘끼다’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태국의 티얀차이는 4살 때 병으로 시력을 잃었다. 오로지 청력으로 모든 것을 파악하는 감각의 제왕, 티얀차이를 만나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고소한 맛으로 우리의 혀를 즐겁게 하는 트랜스지방. 그러나 트랜스지방은 액체인 식물성 지방으로 인공적으로 만든 지방으로 최근 당뇨병과 심장병의 주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들 속에 숨어 있는 트랜스지방. 우리의 몸속을 병들게 하는 트랜스지방의 두 얼굴을 들여다본다.
  • [04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40분)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한 21세기. 첨단 과학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여성 과학기술인의 활동 범위는 생각보다 그리 넓지 않다. 해마다 이공계를 졸업하는 여성 졸업자 수는 6만여명에 이르지만 고용시장에서 입지는 구조적으로 불리하다. 여성 과학기술인의 사회 진출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결혼 이후 시댁에서 형님 내외와 함께 부모님을 모시며 살게 된 여자. 유난히도 남편을 따르는 조카가 의아했고 조카라면 끔찍이 여기는 남편에게 야속하기도 하였는데…. 어느 날 조카인 줄만 알았던 아이가 남편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 이혼을 요구하며 위자료를 요구하는데….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세계가 사랑하는 술, 와인. 매년 11월 셋째주,‘보졸레 누보’ 출시로 세계 와인 마니아들이 흥분하는 시기다. 얼마 전에는 세계 와인 명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와인에 대한 국내의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사람들이 와인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2년전, 아이의 입 속이 부풀어 오른 것을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다. 아연이가 유전성 거대 백악종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 아빠, 이영학. 그 역시 아홉살의 나이에 진단을 받은 거대 백악종 환자다. 입 안에 가득 찬 종양 때문에 밥 대신 모유를 빨고, 언제 기도가 막힐지 몰라 하루하루가 위태롭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풀피리 무형문화재 1호’ 박찬범. 풀피리 예능보유자인 박찬범 그의 입에선 흔한 나뭇잎 한장도 훌륭한 자연의 악기로 변신한다. 목수였던 그가 풀피리 연주의 대가가 되기까지 남다른 열정과 집념,50여년간 풀피리를 불어온 사연, 전통 풀피리의 멋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쌀 개방과 함께 값싸고 질이 좋지 않은 농산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어 우리 식탁의 안정성에 대한 염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수입산 제품이 국산으로 둔갑해 고가에 판매되는 일이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국산과 수입산 농산물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 ‘핑퐁여왕’ 양영자 마이크 잡는다

    “결승에 나서는 것만큼이나 떨리네요.” 왕년의 ‘핑퐁여왕’ 양영자(42)씨가 도하아시안게임에서 SBS TV 해설자로 깜짝 변신한다. 양씨는 지난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녹색 테이블의 스타’. 하지만 1989년 은퇴 후 탁구와 인연을 끊고 생활하다 15년여 만에 처음으로 탁구 해설을 맡았다. 양씨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때 현재 대표팀 사령탑인 현정화 감독과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또 여자단식과 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유남규 남자 대표팀 감독과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듬해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와 1988서울올림픽에서 복식 금메달의 쾌거를 이뤄 현정화와 세계 최고의 명콤비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1997년 선교사의 길을 택한 남편을 따라 몽골로 홀연 떠났고 지난 2월 안식년 휴가를 얻어 귀국했다. 국내에서 재충전하던 양씨는 SBS 해설을 맡아왔던 정현숙 단양군청 탁구팀 감독의 간곡한 요청으로 마이크를 잡게 됐다. 정 감독이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으로 발탁되면서 양씨가 방송과 인연을 맺게 된 셈. 오랜 시간 탁구와 떨어져 있었던 양씨는 지난달 29일과 30일 탁구 경기장인 알 아라비 인도어홀을 찾아 까마득한 후배들을 인터뷰하고 컨디션을 점검하느라 진땀을 흘렸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YTN 오후 1시30분)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는 것은 우리의 국가경제를 선진화하는 첩경이다. 요즘 대규모 기업집단의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주무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권오승 위원장과 함께 이 문제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참나무류의 목재를 분해하여 얻은 액체를 뜻하는 목초액, 무좀, 아토피, 당뇨 같은 질환에 효능이 있고 농업과 축산업에 활용되고 생활 속 탈취재로도 쓰인다.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사람들에게 통하고 있지만 사실 과장된 면이 없지 않다. 목초액의 정확한 효능과 안전한 사용법을 알아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71세 김 모 할머니는 지난 9월 여관에 버려졌다. 아들의 실직으로 가정이 깨진 뒤 아들과 함께 여관을 전전하던 중이었다. 또 다른 시설에서 만난 73세 이 모 할아버지는 “가족들이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경제난, 가족해체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유기 노인과 자살하는 노인들의 실태를 알아본다.   ●황진이(KBS2 오후 9시55분) 벽계수의 거문고 연주는 현금의 말대로 진이의 관심을 끈다. 진이는 시조창 ‘청산리 벽계수’로 벽계수의 마음을 떠본다.벽계수는 유혹에 흔들리고 진이 앞에서 더할 수 없는 치욕을 당한다. 벽계수가 보낸 시가 실은 김정한의 것임을 직감한 진이는 김정한을 찾는다.   ●90일, 사랑할 시간(MBC 오후 9시55분) 지석은 태훈이 일하는 은행에 가서 태훈에게 이것저것 물어본다. 밖으로 나간 지석은 전화받고 있는 태훈에게 ‘당신 아내 사랑한다.’고 소리친다.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신 미연은 지석에게 전화해 대뜸 누가 죽는다는 거냐고 묻고, 자신이라는 지석의 말에 누구 맘대로 죽냐고 울부짖는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겨울철 촉촉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가습기. 하지만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양해 고르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매일 청소해줘야 한다는 부담과 아이들 방에 놓지 말라는 오해까지 생겨 주부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한 것인 지 알아본다.
  • ‘피겨요정’ 부츠를 찾아라

    ‘신데렐라 부츠를 찾아서.’ ‘피겨여왕’ 김연아(17·군포수리고)가 부츠(스케이트화)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다. 최근 파리 그랑프리 4차대회에서 우승,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지만 아직도 고질적인 ‘부츠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성 부츠를 모두 신어 봤지만 한 달을 채 견디지 못했다. 원인을 알 수 없어 지금까지 속만 태웠다. 때문에 연습과 시합 때 발가락에 심한 물집이 잡히는 고통을 겪어 온 터라 이번 기회에 큰 맘을 먹고 일본의 장인 요시다 요시오(68)를 만나기로 한 것.2박3일 일정으로 29일 어머니 박미희(48)씨와 함께 떠나는 김연아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혹시라도 수제품을 만드는 일본 장인도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실망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 박씨는 “연아에게 꼭 맞는 신발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면서 “부츠 문제만 해결된다면 연아의 실력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이 되는 것은 일본의 유명 피겨선수인 안도 미키와 수구리 후미에도 요시다의 단골 손님이라는 것. 그랑프리 4차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안도에겐 부츠 앞에 유리섬유를 짜넣는 방법으로 강도를 높여줬다. 또 5년 전부터 단골이 된 토리노동계올림픽 일본대표 수구리는 발폭이 좁고, 좌우 발크기가 다르다는 점을 간파하고 가볍게 이를 해결해 주기도 했다. 부츠 제작이 가능하더라도 ‘신데렐라 부츠’가 완성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완전 수작업이기 때문에 통상 2개월이 소요된다. 새달 14일부터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엔 기존 부츠를 신어야 한다. 김연아의 ‘신데렐라 부츠’ 위력은 내년에야 발휘될 전망이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40분) 지구의 기름, 석유를 인류가 앞으로 쓸 수 있는 기간은 40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 동안 인류 발전을 위한 명목으로 고갈된 자원을 다시 채울 수 없다. 지금 차세대 에너지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핵융합에너지는 국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이제 막 한 걸음을 내디딘 핵융합 에너지 개발 정책을 점검한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현대미술,美를 벗어나 의식을 담는다’라는 주제로, 예술이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시대의 비판의식을 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본다.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또 다른 숨은 코드를 통해, 낯선 현대미술 속으로 성큼 걸어 들어가본다.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의 실제 촬영소를 찾아가본다.   ●눈꽃(SBS 오후 9시55분) 한 사내에게 쫓기던 여진과 다미. 이때 여진은 다미의 이마에서 피가 흘러내리자 깜짝 놀란다. 병원을 들러 다미의 머리를 응급조치한 뒤 지하철을 타게 된 둘은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웃고 떠든다. 그러다 옆 남자가 펼친 신문에서 건희 사진을 발견한 다미는 가슴이 뛰고….   ●얼마나 좋길래(MBC 오후 7시45분) 선주와 헤어지겠다는 동수의 갑작스러운 통고에 가족들은 놀라 굳어진다. 선주는 가족들 앞에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별을 결정했다는 동수를 충격으로 바라본다. 한편, 필두는 우연히 귀녀와 선주의 대화를 듣고, 선주가 모든 걸 알면서도 동수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지체장애 3급의 김석종씨. 복지관에 제빵기술을 배우러 다니는 그는 지각대장. 하지만 빵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그 열정이 결과물로 탄생한 케이크는 생크림 반, 버터 반의 이중케이크.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는 석종씨는 첫 창작품이 자랑스럽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식구들이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귀가하지 않은 가운데 국화만이 뜻하지 않게 명혜의 생일을 축하하게 된다. 명혜는 쓸쓸해져서 포도주를 마시며 국화를 상대로 신세한탄을 한다. 식구들은 나중에서야 명혜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한다. 윤후는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국화를 소개시켜 주기 위해 나간다.
  • [김성호전문기자의 종교건축이야기] (17) 금강산 신계사

    [김성호전문기자의 종교건축이야기] (17) 금강산 신계사

    금강산 자락인 강원도 고성군 신북면 창대리에 고즈넉이 앉은 신계사(神溪寺). 갈려진 반도의 북녘에 있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수월치 않지만 예로부터 유점사, 장안사, 표훈사와 함께 금강산 4대 사찰로 꼽혀왔던 명찰이다. 정어리 어장으로 유명한 장전에서 출발해 만 가지의 다양한 형상을 가졌다고 하는 만물상으로 가는 길 한편에 자리잡아 금강산 관광객들은 누구나 한 번쯤 들러보고 싶어하는 곳. 바로 앞쪽 기봉, 왼쪽의 응암, 오른쪽의 문필봉, 뒤쪽의 관음봉에 둘러싸여 천혜의 경관으로도 이름높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1500년 고찰이지만 6·25전쟁 중 무차별 폭격을 당해 삼층석탑과 당우 만이 덩그맣게 남아 있던 것을 남북 불교계가 손을 맞잡고 대웅전을 비롯해 건물 11채를 복원해 놓았다. 신계사 창건과 관련된 기록은 일제기에 편찬된 ‘유점사본말사지’의 ‘신계사지’와 1825년 남경 지환 스님이 지은 ‘금강산신계사사적’에 전한다. 이 사료들대로라면 신라 법흥왕 5년(519년) 보운 스님이 창건했으며 신라왕실의 통일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新)자를 따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창건 이후 김유신은 진덕여왕 7년(679년) 왕실의 기도를 올린 기념으로 사찰을 중건했고 통일 후인 679년에는 김유신의 동생 김흠순과 문무왕의 동생 김인문이 왕실에 청을 올려 대웅전을 보수한 것으로 전한다. 고려기 국사까지 지낸 대표적 화엄사상가 탄문 스님이 보수했으며 서경천도론을 편 묘청에 의해 중창됐고 조선시대엔 나운(1709∼1782년), 대은(1780∼1841년) 스님 등이 주석하며 숱한 후학들을 배출했다고 한다.18세기 말 무렵엔 30여동의 전각들이 들어설 만큼 흥성했으나 일제기를 거치면서 유점사 말사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6·25전란을 맞아 모든 전각이 소실됐다. 관음봉·문수봉·집선봉·세존봉 등에 둘러싸인 금강산은 전통적으로 화엄경의 법기보살이 머물며 중생을 제도하는 곳으로 알려진 불교계의 성지다. 이곳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인 신계사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시작된 것은 2000년. 남측 불교계와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이 사찰 복원을 협의했으나 지지부진하다가 금강산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본격적인 사찰 되살리기가 시작됐다. 목재며 기와 같은 자재를 일일이 남측에서 날라다 써야 하는 만큼 공사 진행은 무척 더뎠다. 복원공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분단 세월의 켜만큼이나 달라진 남북의 전통건축 양식과 사고방식이었다. 현장에서 공사를 총지휘한 도감, 제정 스님은 “초창기만 해도 남북의 인부며 전문가들이 한 끼 밥을 같이 먹기에도 힘들었다.”고 털어놓을 정도였다. 전각에 들일 단청 하나를 놓고도 의견 차가 많아 몇주일씩 토의를 해야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되살아난 것은 대웅보전과 만세루, 산신각, 극락전, 나한전, 어실각, 칠성각, 종각, 축성전, 요사채 등 건물 11개 동. 요사채 한 동을 마저 짓고 주변정리를 끝내면 복원공사도 모두 마무리된다. 건물은 복원됐지만 원래의 전각 단청이며 주 불상들은 아직 갖춰지지 못한 상태. 일주문이며 천왕문도 보이지 않는다. 대웅전과 삼층석탑을 중심으로 모든 전각들이 일렬로 선 채 사찰 문을 대신하는 만세루를 내려다본다. 이 가운데 주 건물인 대웅전은 1887년 김규복이 왕실의 지원을 받아 복원한 사진이 ‘조선고적도보’에 남아 있어 이를 토대로 복원하였다. 정면 3칸, 측면 3칸에 다포계 팔작지붕을 얹었는데 남한 사찰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장엄하다. 뒷 외벽에 부처님 설법도와 전법도, 앞 벽에 부처님 칠불을 미장처리하지 않은 건식공법으로 붙였는데 남북 합작의 첫 단청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대웅전 서쪽 끝의 어실각은 조선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사당. 사찰에 사당이라니. 조선조 숭유억불 체제 아래 그나마 왕실의 사당을 모신 탓에 신계사가 유지될 수 있었다는 게 학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인근 표훈사의 본 건물 형태를 그대로 살려 초석과 기단석, 댓돌 등을 온전히 살려냈는데 모래, 황토, 석회를 다진 삼화토(三華土)가 생생하다. 문은 조선조 사당의 전형적인 형태인 삼문(三門) 형태를 띠고 있다. 어실각 바로 옆에 들어앉은 나한각도 특이한 전각.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외견상 한 건물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한전과 조사전 두 부분으로 나뉘었다. 불교적인 시각으로 볼때 결코 어울릴 수 없는 부분. 어실각을 둘 만큼 중요한 사찰이었지만 조선 후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사찰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 나한각과 나란히 앉은 극락전은 서방 극락정토를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봉안했으며 바로 옆 축성전은 지옥의 모든 중생들을 구제한 뒤 현신하겠다는 원을 세운 지장보살을 모신 곳. 임시로 불상을 봉안했지만 전국의 신도들을 대상으로 모금에 나서 내년 부처님 오신 날 원래의 모습대로 불상을 봉안할 예정이다. 대웅전 앞 삼층석탑은 현재 신계사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유구. 기단에 팔부중과 비천이 부조되어 있다. 통일신라 말∼고려 초쯤 생긴 것으로 금강산 3대석탑 중 하나로 꼽힌다. 빛처럼, 소리를 통해 부처님의 법을 중생에게 가장 빨리 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범종각도 대웅전 앞에 엄연히 자리잡았다. 삼층석탑의 옥개석이며 기둥돌, 대웅전 기단석 등 범종각 옆에 가지런히 놓여진 발굴 유물들도 눈길을 끈다. “신계사는 많은 유물들이 있었으나…야수적 폭력으로 모두 불타 버리고 터만 남았다.-국보유적 제95호 신계사터” 북측이 신계사 터에 세운 표지석 명문이다. 남과 북의 불교계가 사찰 복원의 원(願)을 세우기 한참 전 새겨진 명문이지만 남북 불교계가 합동 작업을 벌여 복원해놓은 신계사의 명문답게 새로 고쳐써야 할 것 같다. kimus@seoul.co.kr ■ 창건설화 들어보니 신계사의 명칭이 언제부터 ‘神溪’로 굳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료는 남아 있지 않지만 창건 당시 원래의 이름은 ‘新溪’였다고 한다. 많은 사찰이 창건이나 이름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품고 있듯이 신계사에도 흥미로운 설화가 전해진다. 예로부터 신계사 앞 개울에는 알을 낳기 위한 연어 떼가 몰렸다고 한다. 당연히 연어를 잡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곤 했다. 바로 앞에서 살생(殺生)이 다반사로 일어나는데 절집에서 그냥 놔둘리 없었음은 빤한 일.“부처님의 도량은 가장 청정한 법계인데 어찌 물고기가 있어 냄새가 진동을 하는가” 신계사 창건주인 보운 조사가 결국 주문으로 방편을 써 고기 떼를 푸른 바다(동해)로 몰아내었고 그 바다까지 계곡물이 이르러도 고기 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운 조사가 용왕에게 연어 떼가 이곳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요청했는데 신통하게도 그때부터 이곳에서 연어 떼를 볼 수 없었으며 그 이후로 절의 이름을 ‘신기한 계곡’이란 뜻의 신계(神溪)사로 고쳤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설화가 다 그렇듯이 그저 재미있게 각색된 이야기쯤으로 돌릴 수 있지만 설화와 관련된 유물이 남아 있어 흥미를 더한다. 2003년 11월 신계사 대웅보전 발굴 조사 때 수습된 평기와가 그것. 기와의 등에 물고기가 새겨졌는데 물고기 문양이 들어 있는 기와 유물로는 국내에서 처음 발굴된 것이라고 한다.
  • [26일 TV 하이라이트]

    ●특별기획-진실(YTN 오후 11시5분) 1987년 6월 항쟁 당시 이한열 피격에서 6·29선언에 이르는 뜨거웠던 6월을 취재했던 사진기자들이 남긴 역사의 기록을 조명한다.20년 전 사진 속의 주인공들을 직접 찾아가 6월 항쟁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를 되새겨본다. 정태원·고명진·김형수·김석구 기자가 출연한다.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 특유의 멜로디 감각으로 대중적으로 다가서면서도 색소폰이 가진 야생성을 표현해 온 장효석.1998년 브라스 밴드 ‘T.S.T HORN 섹션’을 창단한 이후 수많은 레코딩과 콘서트의 세션으로 활동해왔다. 그동안의 다양한 경력을 고스란히 담게 될 이번 무대에서 10년간 숙성된 색소폰 연주자의 진가를 보여준다. ●게임의 여왕(SBS 오후 9시55분) 신전에게 협박을 당한 강재호는 불쾌함을 참지 못하는데, 은설과 신전의 다정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자 기가 막힌다. 갑자기 나타난 아빠의 모습에 은설은 당황한다. 둘이 좋아하고 있다는 신전의 말에 기가 막힌 강재호는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말하지만, 은설이 신전의 역성을 들며 대들자 은설의 따귀를 때린다. ●누나(MBC 오후 7시55분) 승주가 며칠째 회사에 결근하자 민준기는 승주를 찾아간다. 민준기는 승주에게 공사 구분도 못할 만큼 엉터리였냐고 묻고, 승주는 자신의 아버지를 모욕하는 사람 밑에서는 일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민준기는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아버지처럼 실패할 거라며 복수하고 싶으면 능력을 쌓은 뒤 덤비라고 말한다. ●반올림#3(KBS2 오전 8시50분) 비 내리는 날, 이준에게 어렵게 고백을 한 아영. 하지만 이준은 여전히 시은을 걱정하며 돌아선다. 다음날 아영은 감기 때문에 늦게 등교하고, 그런 아영이 걱정된 이준은 약을 사서 책상 서랍에 넣어두지만, 아영은 고맙지만 됐다며 약을 돌려준다. 윤의 집안 문제를 알게 된 시은은 윤과의 사이가 서먹해진다. ●일요다큐 산(KBS1 오후 11시50분) 중국 남서부의 사천성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많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이 많다. 그 중 사천성의 구채구(九寨溝)는 아홉개의 티베트 마을이 있어 유래된 이름이다. 만년설산을 병풍으로 두른 천국의 정원, 산과 물의 조화가 아름다운 물의 나라, 구채구를 소개한다.
  • [OUR STORY] 실속파는 연말이 즐겁다

    [OUR STORY] 실속파는 연말이 즐겁다

    연말이 다가온다.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하는 연말 모임에 대한 생각도 많아진다. 비싼 카페를 찾거나 화려한 파티를 계획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고급스럽고 즐겁게 모임을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보자면, 당장 와인이 떠오를 것이다. 이전보다는 일상에 가깝고 친숙해졌지만, 여전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듯한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와인. 가격은 1만∼3만원선으로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은 데다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으니, 이만한 아이템을 찾을 수 있을까. 친구들이 들어가 앉을 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 하나,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조금, 분위기를 높일 수 있는 와인 몇 병…. 모임을 위한 몇가지 요소가 갖춰졌다면 이제 소박하고 조촐하게, 하지만 와인 향처럼 풍성한 와인 모임을 시작해보자.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와인과 요리의 궁합 보통은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로 치즈를 꼽는다. 물론 맛있고 다양한 치즈를 놓고 와인의 풍미를 느끼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하지만 열량 생각에 부담이 되고, 좀 더 풍성한 요리와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만들어 내보자. 정성스럽게 마련한 요리로 분위기도 한층 높아지지 않을까. 요리:한지혜 푸드스타일리스트·Silver Spoon(02-549-5470) # 베트남식 야채쌈 야채는 와인뿐 아니라 다른 술안주에도 잘 어울린다. 그냥 내지 말고 여러가지 종류를 라이스페이퍼(쌀전병)에 넣어 쌈을 싼다. 먹기에도 편하고 여러 야채가 어우러져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따라 햄이나 볶은 고기를 넣어도 좋다. 재료:오이 1/2개, 피망 1개, 파프리카 붉은색·주황색·노랑색 각각 1/2개, 라이스페이퍼 10개, 미나리줄기 10개, 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칠리소스(토마토 캐첩 1/4컵, 설탕·다진 양파·고추기름 각각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1)오이는 깨끗이 씻어 채 썰고 피망과 파프리카는 씨를 털어낸 후 오이와 같은 굵기로 채 썬다.(2)피망과 파프리카를 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볶아 풋내를 제거한다.(3)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담가 부드러워지면 (2)와 오이를 넣고 적당한 크기로 쌈을 싼다.(4)데친 미나리줄기로 중간을 감아 장식하고, 칠리소스를 곁들여 낸다. #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와 쿠스쿠스 샐러드 쿠스쿠스는 파스타의 재료가 되는 밀가루를 원료로 만든 알갱이로 전채나 샐러드용으로 좋다. 올리브오일에 재워둔 방울토마토와 함께 내면 두 재료가 잘 어울려 가벼운 와인 안주로 좋다. 재료:방울토마토 20개, 칵테일새우 10개, 쿠스쿠스 1컵, 말린 새우 우린 물 11/2컵, 올리브 오일 1큰술, 소금·후추 약간,드레싱(올리브오일 3큰술, 와인식초·설탕·다진 양파 각각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1)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얼음물에 식혀 껍질을 벗긴다.(2)드레싱을 만들어 방울토마토와 잘 섞어서 1시간 정도 재운다.(3)새우 우린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쿠스쿠스를 넣고 랩으로 씌운 뒤 30분 정도 둔다.(4) (3)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 뒤 데친 칵테일 새우를 작게 썰어 넣는다.(5)쿠스쿠스 샐러드를 그릇에 담고 (2)의 토마토와 함께 낸다. # 또띠아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도 와인과 잘 어울리지만 토마토소스를 이용한 색다른 요리를 원할 때는 또띠아를 이용해 한 입 크기의 핑거푸드(finger food)로 만든다. 간단하고 빠르게 좋은 안주를 만들 수 있다. 재료:또띠아(10인치) 4장, 닭가슴살 2개, 소금·후추 약간, 정종 1작은 술, 새송이버섯 3개, 양파 1/2개, 스파게티용 토마토소스 7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 파슬리 1작은술, 밀가루풀(밀가루:물=1:1) 만드는 법:(1)닭고기는 소금, 후추, 정종으로 밑간하고 노릇하게 구운 후 작게 썬다.(2)얇게 자른 양파와 채 썬 새송이버섯을 팬에 넣고 숨이 꺼질 때까지 볶다가 (1)과 토마토소스, 치즈가루, 파슬리를 넣고 잘 섞는다.(3)또띠아에 (2)를 넣고 잘 말아준 다음 끝을 밀가루풀로 마무리한 다음 한 입크기로 썰어낸다. # 생크림소스를 곁들인 로스트치킨 화이트와인과 생크림을 섞어 만든 소스를 곁들인 닭요리도 와인과 잘 어울린다. 생크림소스의 부드러움과 오븐에서 구워낸 닭의 풍미가 어울려 훌륭한 메인요리가 된다. 재료:닭고기 8조각, 소금·후추 약간, 베이컨 4장, 양파 1개, 양송이버섯 6개, 화이트와인 1컵 반, 생크림 5∼6큰술, 통후추 1작은술, 버터 1작은술, 브로콜리 1/2컵 만드는 법:(1)닭고기는 소금, 후추에 밑간해 놓고 화이트 와인을 1큰술 넣어 재워 놓는다.(2)팬에 버터와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양파를 채 썰어 넣고 다시 볶는다.(3)양파의 숨이 꺼지면 양송이를 넣고 한번 더 볶는다.(4)닭은 센 불에서 겉면이 노릇해지도록 구운 다음 와인과 통후추를 넣는다.(5) (4)에 (3)을 얹어서 180℃에서 30분정도 오븐에서 익힌다.(6)닭을 꺼내 접시에 담고 남은 국물에 생크림을 섞어서 살짝 끓인 뒤 위에 얹는다.(7)데친 브로콜리를 곁들여 낸다. # 삶은 감자와 곁들인 연어 연어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생선 중 하나. 삶은 감자에 치즈를 넣어 연어와 곁들이면 감자의 단백함과 치즈의 고소함, 훈제된 연어의 향과 맛이 어우러져 좋은 와인안주가 된다. 재료:슬라이스 훈제연어 150g, 감자 2개, 크림치즈 2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추 약간, 블랙올리브 3개,드레싱(올리브오일 1큰술, 설탕·레몬즙 각각 1큰술씩, 씨머스터드 1작은 술,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법:(1)감자는 삶아서 부드럽게 으깬 다음 크림치즈, 설탕, 후추를 넣고 섞는다.(2) (1)의 감자를 동그란 한 입 크기로 만든 다음 연어로 감싼다.(3)블랙올리브를 얇게 잘라 올린 다음 드레싱을 뿌려낸다. # 오이에 담은 연어전채 다진 연어에 양파, 케이퍼를 넣으면 독특한 향으로 인해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줄어든다. 오이를 컵 모양으로 만들어 넣으면 담음새도 좋고 오이의 아삭거림과 잘 어울린다. 재료:오이 1개, 슬라이스 훈제연어 100g,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케이퍼 1작은술, 후추·영양부추 약간 만드는 법:(1)오이는 깨끗이 씻어 2㎝ 길이로 자른 다음 소금을 약간 뿌려 수분을 제거한다.(2)연어는 잘게 다진 후 양파와 케이퍼를 넣고 섞는다.(3) (1)의 오이 속을 파내고 (2)를 담아 영양부추로 장식한다. ■ 온도·빛·냄새에 민감 10~18℃ 보관해야 와인은 온도, 습도, 빛, 냄새에 민감하다. 제대로 된 환경을 맞춰주지 않으면 와인은 금세 ‘나이’를 먹게 되고, 변질되기도 한다. 보통은 12∼15℃에서 보관한다.±2~3℃의 범위에서는 1년 이내 보관이 가능하다.10℃ 이하로 내려가면 산소를 흡수하기 쉬운 상태가 돼 산화가 진행된다. 온도 변화가 심하고, 밝은 곳에서는 변질될 수 있으므로 일정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인 소비가 많아지면서 와인셀러(와인냉장고)의 가격도 많이 떨어졌다.10∼30병의 와인을 최적의 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는 100만원 미만. 하지만 와인애호가가 아닌 경우라면 공간만 차지하기 쉽다. 최근에는 와인 저장 기능을 겸한 김치냉장고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 위니아만도의 ‘딤채 와인 미니’에는 와인 보관 공간이 별도로 나누어져 있다.121ℓ 용량 중 93ℓ가 김치와 신선식품 저장공간,28ℓ가 와인 공간이다. 총 6병의 와인을 넣고, 와인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클라쎄 김치냉장고에는 와인 전용 랙을 갖추고 있다. 와인 보관이 필요할 때는 랙을 이용하고 평상시에는 김치 저장공간으로 쓸 수 있다. ■ 와인 카페 여기가 좋아요 ●베라짜노 1,2층의 실내, 소규모 연회가 가능한 야외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테이블마다 널찍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으로도 좋다. 운치있는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창가 자리는 예약 필수.8만∼15만원대 와인이 주류. 최근 메뉴를 새단장했다. 서울 청담동,(02)517-3274. ●와인사랑 캐주얼한 와인펍(pub). 다양한 와인은 기본, 맛있는 음식으로도 인기가 있다. 와인을 주문하면 다양한 종류의 빵과 올리브 다이스가 자연스럽게 따라나온다. 추가를 하면 3000원. 단체 파티를 위해 공간을 빌릴 수도 있다. 서울 압구정동,(02)3442-6311. ●크로스비 5개 테이블과 작은 바가 있는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카페. 양재천 주변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갖추고 있다. 투박한 느낌의 LP판으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9시 이후는 예약을 하는 게 좋다. 서울 양재동,(02)576-7754. ●와인과 친구들 지난 여름 오픈한 ‘싱싱한’ 와인바. 와인에 따라 요리를 추천해준다. 특히 양고기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평. 홀과 룸에 LCD를 설치해놓고, 와인 관련 영상물을 틀어준다. 룸에서는 소그룹 회의도 가능하다. 서울 청담동,(02)547-7966. ●민가다헌 유명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 각 방마다 고풍스럽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 고즈넉하게 와인을 즐기기에 좋다. 최근 정원을 멋스럽게 개·보수했다. 서울 인사동,(02)733-2966. ■ 국내 와인시장과 소비트렌드 포도주 계절이다. 지난 16일 프랑스의 햇포도주 보졸레누보가 세계적으로 동시에 출시됐다. 대형 항공사들은 전세기를 띄워 보졸레 누보를 공수해 왔다. 이후 유통업체들도 포도주 판촉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보졸레 누보 분위기가 예년만은 못했다.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다. 지난 7월 프랑스의 주요 포도주 제조업자 조르주 뒤파프가 서로 다른 와인을 불법으로 섞어 판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보졸레 누보의 인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 숙성기간이 짧은 햇포도주는 맛이 가볍고,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동호인들의 평가도 보졸레 누보의 인기 상승세를 한풀 꺾었다. 이런 가운데에도 세계적 포도주 거물들의 방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 최고의 포도주 등급 보유자이자 ‘와인의 여왕’으로 불리는 샤토 마고의 소유주 코린 멘젤로폴로스와 세계 최고의 포도주 제조업자이자 컨설턴트인 미셀 롤랑이 지난달 각각 한국을 찾았다. 또 샤토 무통 로칠드 150주년 기념으로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사장, 프랑스 보르도 크랑크뤼연맹(UGCB) 소속 와이너리 소유주와 경영자 60여명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는 국내 포도주 시장의 신장세가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기 때문이다. 국제포도주협회(OIV)는 한국의 연평균 성장세가 25%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포도주 수입액은 2001년 2100만달러에서 지난해 6600만달러로 4년만에 두 배나 증가했다. 국내 포도주 소비 성향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년 전에는 포도주 전문점에서 구입했으나 최근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 채널이 바뀌고 있다. 신근중 신세계 이마트 포도주 바이어는 “소비자들이 1만∼2만원대의 ‘데일리 와인’(매일 마시는 와인)을 많이 찾고 있다.”며 “할인점이나 백화점에선 남성보다 여성고객들이 포도주를 더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때문에 여성을 위해 달콤하면서 저알코올의 포도주를 많이 구비해 두고 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포도주 생산지는 프랑스에서 신대륙으로 바뀌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오미경 바이어는 “칠레·호주·아르헨티나 등 신대륙 포도주는 값은 싸면서 우수하다는 평을 받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04년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칠레산 포도주 신장세가 껑충 뛰고 있다.2002년 4.4%였던 칠레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9.8%로 수직 상승했다. 반면 프랑스산 점유율은 2002년 55.4%에서 지난해에는 36.9%로 떨어졌다. 짧은 가을이 아쉽다면 짙은 단풍 빛의 포도주 한 잔으로 가을과의 이별을 달래 보는 것은 어떨까?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유통업계 와인 할인행사 봇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포도주 전문점 까브드뱅은 프랑스 보르도 생테밀리옹 지역에서 생산된 2001년산 프랑스 포도주 ‘샤토 고도’(6만 4000원)를 추천했다. 또 2003년산 호주의 ‘토머스 하이랜드 시라즈’(4만 9000원)는 숙성이 잘됐으며 진한 오크향을 느낄 수 있다.2004년산 칠레의 ‘마르케스 카베르네 쇼비뇽’(4만 1000원)은 안데스 산맥의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해 맛이 고르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와인숍 에노테카와 비노494는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산과 칠레산 포도주 할인행사를 연다.‘댄싱 불 진판델 2003’,‘댄싱 불 쇼비뇽 블랑 2004’,‘산타 이자벨 카베르네 쇼비뇽 2003’,‘산타 이자벨 멜롯 2002’를 33∼44% 할인한 1만 6600∼1만 9600원에 판다. 에노테카의 김진섭 소믈리에는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프랑스산 적포도주 ‘베스키에 테라세스’(1만 9800원)가 초보자에게 알맞다.”고 추천했다. 칠레산 적포도주 ‘알마비마’(9만 9000원)는 칠레의 콘차이 토로와 프랑스 보르도의 로칠드가 함께 만들었다. 칠레 포도와 프랑스 기술이 만난 포도주로 유명하다. 칠레의 고급 포도주 가운데 하나로 명성만큼 맛이 좋다는 게 김 소믈리에의 설명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29일까지 올해의 햇포도주 ‘보졸레 누보 vs 신세계 누보 와인’이라는 판촉행사를 갖는다. 프랑스산 보졸레 누보(750㎖)의 경우 통제원산지 명칭(AOC) 등급은 1만 9900원, 프랑스라는 이름 말고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등급은 9900원이다. 반면 칠레산 산페드로(500㎖)는 1만 5000원이다. 이마트는 프랑스산 보졸레 누보를 사면 경품행사를 통해 컵, 포도주 등을 준다. 칠레산 누보 1병을 사면 1병을 선물로 주는 행사도 준비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006 보졸레 누보로 ‘장폴’과 ‘마르트노’(이상 1만 9900원)을 내놓고 있다. 포도주 직수입을 강화한 홈플러스는 포도주 1병을 사면 한 병을 더 주는 ‘1+1’ 행사를 매주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프랑스산의 지네스테, 무통카데, 칠레의 산타리타, 호주의 옐로 테일 등의 포도주를 권하고 있다. 이런 포도주들은 저렴한 가격대부터 4만원대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선물 하기에도 좋다. 국내 최대의 포도주 수입업체 금양인터내셔널은 부드러운 비단같은 느낌으로 목 넘김이 부드러운 프랑스산 ‘마스카롱 퓌스앵 생테밀리옹’(3만 9000원), 단풍 로고가 예쁜 미국산 ‘터닝리프 카베르네 쇼비뇽’(1만 5000원), 전형적인 보르도 풍미의 ‘지네스테 보르도 레드’(1만 8000원) 등을 추천한다. 칠레 포도주로 ‘1865 카르미네르’나 ‘가스티요 데 몰리나 카베르네 쇼비뇽’, 이탈리아 ‘일듀칼레’도 가을 정취에 알맞은 포도주로 추천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문화마당] 뭔가 다른 영국의 문화전략/임영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기차 유로스타를 타면 일반 기차와 같이 승객들이 출발할 때는 어수선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도버해협을 지나기만 하면 그렇게 어수선하던 승객들이 갑자기 쥐죽은 듯 조용해지면서 책장하나 넘기는 소리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침묵을 지킨다. 그만큼 영국은 남에게 불편을 끼치기 싫어하는, 에티켓이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무서운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불과 10여년 전, 필자가 배낭여행을 갔을 때만 해도 켄싱턴 근처의 외곽에는 집들이 텅텅 비어 있었고,IMF 구제금융에 직면해 우리 기업을 유치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우리나라 대기업이 영국 현지에 공장을 열었을 때는 영국 여왕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기도 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나라가 ‘철의 여인’ 대처의 지도력으로 위기를 극복, 지금은 금융업·관광업·문화산업 등으로 유럽연합국 중에서 유일하게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수년전 뉴욕 타임스 문화 핫 이슈면에서 독일 사진가 볼프강 틸먼이 영국의 대표적인 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했다는 기사를 읽었다.19세기 영국 화가 터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미술상을 영국인이 아닌 독일 사람에게 주는 것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인데, 수상자인 틸먼은 화가도 아닌 사진가이기에 더욱 더 논란이 된 것이다. 그러나 그런 논란 덕분에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영국의 터너미술상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영국의 문화전략이 성공을 거둔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저명한 미술상인 이중섭 미술상을 과연 일본인이나 외국인 예술가에게 줄 수 있을까? 그것도 화가가 아닌 사진작가나 비디오작가에게 수여할 수 있을까? 필자는 뉴욕 타임스에 실린 볼프강 틸먼의 터너상 수상소식을 읽고난 후 그의 작품 내용이 궁금해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찾았다. 틸먼의 수상소식을 듣기 전부터 테이트 모던 개관소식에 한번 가보고 싶던 터였다. 런던 템스 강변에 있는 테이트 모던은 원래 화력발전소 건물을 현대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천장이 높은 건축물에 속한다. 테이트 모던 별관에 전시된 볼프강 틸먼의 수상 작품은 기대했던 것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권위주의와 거리가 먼 예술가의 일상적인 생활을 액자도 없이 벽면에 설치한 것이 편안함을 안겨 줬다. 테이트 모던이 화력발전소를 개축해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됐듯이 우리도 한강변의 좋은 위치에 있는 당인리 화력발전소를 현대미술관으로 개축할 수는 없을까. 특히 당인리 발전소 주변은 젊은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인 만큼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년 전 그리스 데살로니카 포토산크리아 사진 페스티벌에서 영국의 사진작가 폴 시라잇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터를 촬영한 사진가로 유명하다. 그에 의하면 영국 국방부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전쟁을 하기 전에 사진작가와 글 쓰는 작가를 척후병으로 적진에 먼저 침투시켜 사진과 글을 써오게 한다고 한다. 전략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런던에 있는 전쟁박물관에서 전시도 해 대중에게 전쟁의 상황을 인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웨일스 예술대 사진학과 교수인 그는 대학간 교류협정을 맺기 위해 해외 출장이 잦다. 그는 중국의 대학과 조인식을 맺으러 갈 때는 중국식 발음이 적힌 명함을 가지고 간다고 한다.24시간 이상을 지체하지 않을 정도로 시간관리에도 엄격하다. 그만큼 영국인들은 사소한 일에도 철저하다. 무엇보다 문화적인 전략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대목이다. 임영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 [22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한승헌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장〉(YTN 오후 1시30분)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가 다음달로 2년간의 활동을 마감한다. 그동안 사개추위원회는 로스쿨 도입문제를 비롯해 우리 사법제도 전반의 개혁방안을 마련해 현재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한승헌 위원장과 함께 사법제도 개혁 작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관해 알아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지난 14일 인터넷 공간에는 ‘대한민국 부동산 헌법’이 나타나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세 속에서도 홀로 급등하고 있는 한국의 부동산 버블이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을 진단한다. 싱가포르의 사례를 통해 집값 거품을 막고 서민주거 안정을 이룰 바람직한 대안을 추적 보도한다.   ●90일, 사랑할 시간(MBC 오후 9시55분) 지석, 덕구, 병찬은 함께 술을 마시는데, 병찬이 술도 잘 마시지 않고 시계만 본다. 먼저 가버리는 병찬을 쫓아간 지석은 왜 그러냐며 할 말 있으면 해보라고 하고, 병찬은 덤덤하게 지석이 췌장암이라고 말한다. 충격에 멍하니 밤거리를 걷던 지석은 제자리에서 뛰어보기도 하다가 갑자기 주저앉는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독초’의 또 다른 이름은 ‘약초’. 인류는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식물의 독’을 활용해 약을 만들어왔고 세계의 제약업계는 이 같은 전통의학적 지식을 선점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가 가진 ‘식물의 독’을 21세기 세계 시장이 원하는 ‘첨단 신약’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알아본다.   ●황진이(KBS2 오후 9시55분) 진이에게 떨어지려는 대들보를 대신 막다가 의식을 잃은 김정한. 백무는 누군가 고의로 그랬음을 알고 분기에 차 송도기들을 추궁하고, 매향은 매향대로 부용에게 증좌나 흘리지 말라며 단속을 시킨다. 진이는 김정한을 제 처소에서 밤새 간호하고, 뒤늦게 의식을 되찾은 김정한은 되레 진이를 걱정한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주방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식품 보관용기들. 최근 환경호르몬 때문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데…. 랩과 쿠킹 호일, 플라스틱 용기에서 얼마나 많은 환경호르몬이 발생하는지 실험하고, 과연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것을 골라야 안전한 것인지 ‘주부가 간다!’코너에서 꼼꼼하게 알아본다.          
  • “부츠 안맞아 두달전 은퇴할 뻔”

    “부츠 안맞아 두달전 은퇴할 뻔”

    #1“자만하지 않고 밴쿠버올림픽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대회(19일) 여자싱글에서 당당히 ‘피겨 여왕’에 등극한 김연아(16·군포수리고)가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여느 사춘기 소녀처럼 가벼운 청바지 차림에 회색 스웨터를 입고 수줍은 미소까지 지어보였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에 당당함이 엿보였다. 김연아는 “시니어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좋은 경험을 했다.”면서 2008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차대회는 시니어 첫 경기라 많이 떨렸고 중간에 넘어져 크게 당황했다.”면서 “이번에는 침착하게 하려고 애썼고 지난 대회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걱정했는데 그런 선수들 덕분에 더 잘할 수 있었다.”면서 경쟁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음을 강조했다. 김연아는 일단 올시즌 최대 목표를 그랑프리 파이널(러시아·12월14∼17일)로 잡았다.6차례의 그랑프리 대회를 통해 상위 6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김연아는 현재 종합점수 2위에 올라 출전이 확정적이다. 한편 대한빙상연맹은 김연아에게 포상금 2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2자칫 ‘피겨여왕’ 탄생이 물거품이 될 뻔했다. 김연아와 함께 대회에 동행했던 어머니 박미희(48)씨는 21일 입국해 두 달 전 딸을 은퇴시키려고 했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부츠가 잘 안 맞아 고생이 심했다. 두달 전 은퇴시키려고까지 했는데 그랬으면 큰일날 뻔했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씨는 “다른 선수들은 스케이트 부츠 1켤레를 서너달씩 신는데 연아는 한 달도 못 신는다. 신체적 문제인지,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발전할 때 제자리걸음”이라며 “이번 시즌은 부상도 있었고 정말 어렵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한빙상연맹 관계자도 “두달 전 연아 어머니가 전화해서 우시면서 (김연아를) 은퇴시키겠다고 하셨다. 부츠가 안 맞아서 너무 힘들다고 했다. 집까지 찾아가 2시간 정도 얘기를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직도 부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다. 박씨는 “이달 말 회장배 대회가 끝나면 일본으로 부츠 장인을 찾아가 맞춰 신게 할 계획”이라면서 “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EBS플러스2]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 불청객은 바로 화재다. 전기, 가스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예방법을 알아보고, 화재시 신속한 대처법과 탈출 요령을 자세하게 알아본다. 김포소방서 긴급상황구조본부실 장진돈 팀장에게 생활안전에 관한 실전도 배워본다.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짐을 싸서 떠나는 장경동 목사님과 그 옆의 사모님. 일상이 되어버렸을 법도 한데 헤어질 때마다 드는 서운한 감정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방송 출연과 교회 일, 강연까지 바쁜 일정에도 언제나 박력 있는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짐을 싸서 울산으로 향하는데 비행기 표 예약이 잘못 되고 말았다.   09:00 중학 3학년 국어10:20 중학토탈 Dynamic영어독해11:00 중학 1학년 국어, 수학7-나13:00 중학 2학년 국어, 수학8-나15:20 초등 3,4,5,6학년 국어17:00 중학 1학년(재) 국어, 수학7-나19:00 중학 2학년(재) 국어, 수학8-나21:00 중학 3학년(재) 국어, 수학9-나23:00 영어단기정복24:20 직업탐구(재)   ●얼마나 좋길래(MBC 오후 7시45분) 선주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은 동수네 가족들의 질타를 못 견디고 주저앉아 버린다. 필두는 다 알면서 어떻게 시집을 왔냐며 무릎 꿇은 선주를 무섭게 몰아치고, 동수는 식구들을 말리지도 못하고 참담하게 지켜보다가 필두의 충격을 줄이려 선주는 모르고 결혼한 것이라고 한다.   ●눈꽃(SBS 오후 9시55분) 학교에서 다미는 친구 희진에게 자신의 엄마에 대한 소문을 실제로 봤냐고 따지고, 진희는 왜 혼자만 모르냐고 대든다. 그러자 다미는 세숫대야 물을 희진에게 퍼붓는다. 이윽고 시험시간이 되어 시험을 치르고, 다미는 자신에게 엄마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며 놀리는 해수에게 따귀를 때리려 한다.   ●사이언스+(YTN 오후 1시40분) 우리는 가끔 상상 속에서 자기 자신이 공주가 되기도 하고, 힘 센 영웅이 되기도 한다. 디지털 시대에 이런 놀이와 공상이 결합된 것이 있다. 바로 게임. 세계 게임 시장의 주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고 화려한 볼거리와 내실 있는 정보로 가득한 2006 G스타.G스타 축제현장을 찾아가 본다.
  • [18일 TV 하이라이트]

    ●라이프 n 조이(YTN 오전 11시35분) 때 묻지 않은 순수 자연의 고장 전북 임실로 떠난다. 국사봉을 오르면 옅은 물안개가 어루만지는 옥정호의 고요한 비경을 볼 수 있다. 또 느티마을에 가면 임실이 자랑하는 낙농업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 송아지에게 우유도 먹이고, 신선하고 쫀득한 모차렐라 치즈를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복의 오솔길(EBS 오전 6시20분) 홍제동의 한 주택가. 이곳에선 매일 아침 5시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아령 건강법의 김선태 어르신이다. 아령으로 건강을 회복한 김선태씨를 소개한다. 재활용의 달인, 쓰레기로 꽃신을 만드는 등 평생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한 이종숙 어르신도 만나본다.   ●게임의 여왕(SBS 오후 9시55분) 신전의 아버지는 신전이 어린 시절, 절친한 친구 강재호에게 호텔을 빼앗긴 뒤 자살한다. 신전은 복수를 위한 준비를 하고, 냉철한 M&A 전문가로 나타난다. 강재호의 딸 은설로 하여금 호텔 식재료 구입 차 뉴질랜드에 오게 한 후 우연을 가장해 접근하여 그녀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누나(MBC 오후 7시55분) 건숙은 유순에게 밍크 코트 등 혼수 품목을 늘어놓으며 해오라고 명령조로 말한다. 맘이 상한 유순은 건우 엄마에게 가서 예단이랑 혼수를 다 알아서 해 달라고 하며 통장과 도장을 내 놓는다. 유순은 건세에게 결혼하지 않겠다며 엉엉 운다. 한편, 승주는 작성한 서류 때문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한다.   ●소문난 칠공주(KBS2 오후 7시55분) 병원 청소를 하던 미칠은 어지럼증을 느끼고는 정신을 잃는다. 의사는 미칠이 임신 중임을 알게 되고, 태아를 생각해서라도 당장 병원을 그만두라고 말한다. 하지만 미칠은 지금은 그만둘 수 없다며 사정을 한다. 한편, 수표와 찬순의 관계가 의심스러운 태자는 수표에게 결혼에 대해 은근슬쩍 물어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발칸반도에 위치한 루마니아는 동유럽에서 유일한 라틴계 국가다. 루마니아에는 중세 풍의 아름다운 성들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그들만이 간직한 민족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과거 독재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더욱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는 곳, 영욕을 넘어 희망을 품는 루마니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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