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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 “토종 코트여왕은 나!”

    2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삼성생명전을 통해 막을 올리는 07∼08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없다.7년 만에 처음이다.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 그동안 센터는 외국인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 또 새 시즌은 단일리그로 치러진다. 전체 7라운드로 팀당 정규 35경기, 전체 105경기. 플레이오프도 5전3선승제로 늘었다. 장기 레이스라 체력 안배와 적절한 선수 활용이 승부의 관건으로 꼽힌다. ●센터의 귀환 이번 시즌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부상 등으로 지난 시즌을 뛰지 못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센터들이 많아 외국인 선수가 없는 이번 골밑 경쟁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금호생명의 강지숙(28·198㎝)이 가장 눈에 띈다. 신한은행의 주축 선수로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했었으나 심장 판막에 구멍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뒤 금호생명 유니폼을 입은 강지숙은 “하은주를 잘 알기 때문에 막아낼 자신이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세계에는 허윤자(28·183㎝)와 정진경(29·190㎝)이 있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멤버인 허윤자는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1년 동안 코트를 떠나 있었다. 다시 팀 주축으로 일어서야 할 때다. 정진경 역시 국가대표 출신으로 타이완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05년 국내 코트를 밟았다. 무릎 부상으로 긴 재활을 거쳤고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는 중. 삼성생명은 이종애의 초반 공백 탓에,2002년 코트를 떠났던 허윤정(28·183㎝)을 긴급 수혈했다.‘제2의 정은순´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큰 활약 없이 은퇴했던 허윤정은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모두 약점은 있다 우승 0순위는 신한은행이다. 그 뒤를 삼성생명이 추격하고 있고, 나머지 네 팀이 플레이오프 티켓 2장을 놓고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2강4중 판세. 신한은행은 전주원-최윤아가 번갈아 지키는 앞선에서 정선민-하은주가 버틴 포스트까지 빈틈이 없다. 이영주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임달식 감독의 지휘 스타일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하는지가 관건이다. 삼성생명 또한 박정은-변연하-이미선 등 ‘빅3’가 건재하다. 특히 오랜 부상 끝에 지난 겨울리그 플레이오프부터 팀에 합류한 이미선은 전성기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력이 약화됐다. 물론 김진영-김은경-김은혜-홍현희-김계령으로 이어지는 베스트5는 탄탄하다. 하지만 식스맨 층이 얇고 주전과 기량 차이가 크다. 만년 하위권 금호생명은 강지숙을 영입해 높이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팀의 버팀목이 될 해결사가 눈에 띄지 않는다. 국민은행은 큰 변화가 없다.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 득점왕 출신인 루키 강아정을 뽑은 것은 전력의 상승 요인. 무엇보다 김영옥-김지윤이 얼마나 시너지를 내느냐가 중요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씨줄날줄] 日 왕실/ 황성기 논설위원

    일본 최고의 논픽션 작가로 꼽히는 오야 소이치는 일본 왕실을 메이지 시대까지 적나라하게 파헤친 ‘실록 천황기(天皇記)’란 명저를 남겼다. 그는 “왕실의 가장 큰 사명은 왕실 그 자체를 존속시키는 것. 천황(일왕)은 가미요(神代·천황의 전신)로부터 전해오는 ‘피’를 후세에 잇는 살아 있는 바통이자 성화이다. 이 불은 어떤 일이 있어도 꺼지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 이것이 왕실의 모든 조직, 제도, 시설 속에 일관한 사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왕실을 꿀벌 사회에 빗댔다. 꿀벌 사회를 존속시키는 정점인 여왕벌과 그의 ‘성적 예비군’인 수컷 일벌과의 관계를 왕과 왕의 피를 받는 궁내의 여성에 비유했다. 일본 왕실은 대대로 사명을 다해 다산이 이뤄지긴 했지만 성인이 되기 전 사망률이 80%에 달했다. 유아 사망률은 꽤나 높아서 메이지 일왕(1852∼1912)만 해도 왕비 외에 5명의 첩을 둬 15명의 자식을 봤으나 그중 10명이 성인이 되기 전에 죽었다. 오야는 왕실의 사망률이 높았던 이유의 하나를 조혼에서 찾았다.2차대전 패전과 함께 신의 자리에서 인간으로 내려온 일왕과 왕족들은 현대의 결혼제도인 일부일처제를 지키고 있는데 왕위를 이을 남자는 귀한 편이다. 뉴욕타임스에 “일본 왕실은 거대한 스트레스 덩어리이며 왕족은 일년 내내 먹고 자기를 반복한다.”고 고백한 도모히토(61) 친왕은 쇼와 일왕의 동생 다카히토의 장남이다. 왕위와 거리가 먼 그는 얌전한 왕족과 달리 튀는 언행으로 유명하다. 수염을 기르고 라디오 DJ까지 했던 그는 왕실의 금기인 병력 공개에 대해 “2세대에 걸쳐 6명이 암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왕실 관련 언급을 자제하는 사회적 검열의 총칭인 ‘국화 터부’가 철통 같은 일본에서 왕족인 그의 발언은 거침없다. 나루히토·마사코 왕세자 부부의 공주 출산을 계기로 ‘황실전범’을 고치자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여성도 왕위를 잇도록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도모히토는 “첩을 둬서라도 남자가 대를 잇자.”는 과격한 여왕 반대론자이다. 마이니치 신문의 지난해 9월 여론조사에서 여왕을 인정하자는 일본인이 72%나 됐다. 이쯤되면 여왕대세론이랄 수 있지만 ‘남성의 벽’을 넘기가 어려운 게 일본이기도 하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STX조선, 크루즈선 시장 진출

    STX그룹의 인수·합병(M&A) 기세가 해외로도 뻗쳤다. 크루즈선 전문인 유럽 조선소의 지분을 절반 가까이 인수해 유럽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신시장으로 꼽히는 크루즈선에도 바짝 다가섰다. STX조선은 계열사 램버라를 통해 유럽 조선소인 아커 야즈의 지분 39.2%(4456만 5360주)를 8억달러에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커 야즈는 연간 매출 48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조선업체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독일 마이어 베르프트와 더불어 세계 3대 크루즈선 조선소로 꼽힌다. 중소형급 페리선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 1위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브라질 등 8개국 18개 조선소에서 2만여명의 근로자를 거느리고 있다. 본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다. STX측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국내 조선업계의 마지막 미개척 분야인 크루즈선 시장에 적극 뛰어들 방침이다.‘배의 여왕’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선은 척당 가격이 5억∼10억달러에 이르는 최고가 선박이다. 금액 기준으로 세계 선박시장의 20%를 차지하지만 워낙 비용이 많이 들어 국내 조선소들은 지금까지 크루즈선을 만들지 않았다. 현대·삼성중공업 등이 2010년을 목표로 크루즈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TX측은 아커 야즈의 원천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체 선박 건조 기술과 조선기자재 공급 능력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아커 야즈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STX측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선종 다각화 차원에서 이뤄진 순수한 지분 투자”라며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페테르센 ‘경주의 여왕’ 등극

    ‘페테르센 쑥스러운 우승, 지은희 아쉬운 준우승….’ ‘여제’의 ‘대항마’로 떠오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21일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6270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행운의 우승컵을 품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그린 위에 정지된 볼이 움직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오전 9시15분쯤 경기를 중단시키고 선수들과 함께 회의를 한 뒤,1·2라운드 36홀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친 페테르센이 시즌 네번째 우승과 함께 원래 상금(22만5000달러)의 85%인 19만1250달러를 챙겼다. 2언더파 142타를 친 지은희(21·캘러웨이)는 역전의 기회를 빼앗긴 채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다섯 차례 대회까지 이어졌던 ‘한국 선수 우승’이라는 전통까지 바람의 심술로 깨졌다. 이 대회 첫 외국인 우승자로 기록된 페테르센은 “운이 좋게 우승했는데 나도, 다른 선수들도 원했던 시나리오는 아니었다.”며 “하지만 36홀에서 혼신을 다했고 한국 선수들의 연승 행진을 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타이틀 방어를 위해 한국에 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을 비롯해 이번 대회까지 시즌 4승을 올려 7승에 빛나는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대항마로 새삼 부각됐다. 오초아는 강한 바람과 추위에 적응하지 못해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렸던 지은희는 “다른 선수들이 코스 상황이 안좋다고 했지만 밖에서 보기에는 날씨가 좋아 경기를 하고 싶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이른 아침부터 골프장을 찾은 5000여명의 갤러리는 경기 속행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고, 물을 뿌리는 갤러리도 있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탤런트 류시원 부친상

    한류스타 류시원(35)의 아버지 류선우씨가 1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인은 매일신문 편집부국장 출신으로 아르떼기획 회장을 지냈고 안동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풍산 류씨 류성룡의 12대손이다. 고인은 차남 류시원과 함께 1999년 4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때 안내를 맡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한국과 한국인들은 역동적”

    “한국과 한국인은 역동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10일 서울 창덕궁 비원에서 2박3일간의 방한을 정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덴마크 여왕이 방한한 것은 1959년 양국의 국교 수교 이후 처음이다. 붉은색 모자와 스카프로 한껏 멋을 낸 여왕은 처음 방문한 한국의 인상에 대해 “한국과 한국인은 역동적이다.”며 “한국인들은 이방인인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고 말했다. 여왕은 또 “덴마크에서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의 교역 등 양국의 우호·친선 관계가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이 열린 비원의 풍광에 대해서는 “아주 매력적이고 매혹적인 곳”이라며 “‘비원(秘苑)’이라는 이름처럼 많은 비밀을 간직한 곳 같다.”고 평했다. 여왕은 이어 인정전·선정전·대조전 등 창덕궁 곳곳을 돌아보며 한국 궁궐의 가을 정취를 음미했다. 창덕궁관리소측은 “여왕은 창덕궁이 유럽 궁궐과 달리 자연과 조화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내부의 전통가구와 조형물 등을 보며 ‘섬세하고, 매력적이다. 아름답다.’는 찬사를 거듭했다.”고 소개했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측은 “한국은 덴마크와의 교역량이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라며 “여왕의 방한을 통해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실질적 협력관계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연합뉴스 chaplin7@seoul.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12일 개막… LPGA 스타 20명만 출전

    ‘별들의 잔치가 시작됐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올스타’ 20명이 사막 한복판에서 ‘가을걷이’에 나선다.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12일부터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 캐니언코스(파72·6462야드)에서 벌어지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이 무대.200여명의 LPGA 선수 가운데 단 20명만 출전, 컷오프 없이 4라운드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올해 총상금은 100만달러. 우승 상금도 25만달러로 뛰었다.●메이저여왕끼리 겨뤄보자 출전 자격은 올해 4개 메이저대회 챔피언과 시즌 상금랭킹 상위 선수,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상금 1위 선수다. 단 1명의 초청 선수 몫은 미셸 위(18·나이키골프)가 4년 연속 차지했다. 주목할 대목은 메이저여왕의 반열에 오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시즌 3승째를 거둬 새 대항마로 부상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재대결. 둘은 올해 각 브리티시오픈과 L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여제’의 자리를 굳힌 오초아는 지난 8일 끝난 롱스드럭스챌린지 연장에서 페테르센에 분패, 세계 1위의 자존심에 금이 간 상태다. US여자오픈에서 역시 첫 메이저 정상을 신고한 상금 랭킹 5위의 크리스티 커(미국)도 합류했고, 이들보다 훨씬 앞서 메이저 정상의 ‘맛’을 본 박세리(30·CJ)와 장정(27·기업은행)까지 가세,‘여왕들의 전투’는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한국자매들, 시즌 5승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시즌 10승을 저울질했다. 올해엔 5승째를 타진한다. 그만큼 추가 승수에 목이 탄다.출전선수는 박세리와 장정을 비롯해 6명. 교포인 안젤라 박(19·브라질)과 미셸 위 등 한국계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40%인 8명이 대거 나서는 셈. 갈증을 풀어줄 선수는 역시 박세리다. 그는 지금까지 메이저 5승을 포함, 통산 24승을 따냈다.“새달 초 LPGA 명예의 전당 입회식이 기다리는 만큼 25승째를 채워야 하지 않겠느냐.”며 욕심을 낸다. 올해 신인왕을 굳힌 안젤라 박의 생애 첫 승도 기대된다.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된 미셸 위가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1000만달러 소녀’의 진가를 발휘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cbk91065@seoul.co.kr
  • [기고] 작으면서도 알찬 대국 덴마크/이명수 주덴마크대사

    안데르센, 달가스, 그룬트비히 같은 인물과 함께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덴마크 국민들이 ‘코리아’라는 단어에 무엇을 연상하며 어떻게 반응할까? 한국전쟁과 남북문제, 입양아나 월드컵축구를 화제로 꺼내는 이도 있다. 또 많은 실업자를 낳으며 무너진 조선산업과 자주 눈에 띄는 한국산 자동차를 의식하면서 조심스럽게 시장경쟁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코리아’는 다양하지만 단순한 형태의 이미지 조각으로 덴마크 사회에 산재해 있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아마 덴마크 국민들의 관심이 그리 크지 않은 탓도 있고, 우리 스스로 너무 빠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한 탓도 있을 것이다. 덴마크는 일찍이 1902년 우리와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전쟁 중에는 병원선을 파견했다. 이후 1959년 공식 외교관계 수립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두 나라는 긴 역사와 우호관계를 축적해 왔지만 교역·투자 등 실질협력분야에서는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제 양국은 서로 달라진 모습을 되짚어 보고 한 차원 높은 협력을 모색할 때가 된 것 같다. 그런 노력을 덴마크가 먼저 시작했다. 올해 들어 덴마크는 21세기를 아시아의 세기로 규정하고 이 기회의 땅에 우선 순위를 두는 외교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 한국은 이런 상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덴마크’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는 동화의 나라, 평화롭고 풍요로운 복지사회, 북유럽의 작은 나라 정도일 것이다. 세계지도에 표시된 덴마크는 분명 국토와 인구에서 우리보다 작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서유럽과 북유럽을, 그리고 발트해와 북해를 잇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 오늘의 덴마크는 농업, 해운, 기계, 의약품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사회 각 부문에 군살이 없이 꽉 채워진 고효율을 시현하여 1인당 소득이 5만달러가 넘는 국가이다. 또 엄청난 자원매장 가능성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는 그린란드와 페로제도를 해외영토로 두고 있는 대국이다. 덴마크는 독창적인 형태의 민주주의 발전과정에서 사회적 갈등과 위기를 타협과 합의로 극복하면서 새로운 복지, 노동시장, 농업구조 등의 모델을 구축해 유럽 선진국들이 자주 견학을 할 정도로 배울 것이 많은 나라다. 우리는 지금 선진복지국가 실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성숙단계 진입에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보강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경제개발 초기에 긴요했던 자원, 기술, 시장협력을 넘어서는 동반자적 협력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한·EU FTA 타결 이후 상황을 염두에 두고 덴마크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덴마크의 상징인 여왕이 사상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양국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방한한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35년이 넘는 재위기간에 국가의 존엄한 상징이면서 국민에게 높은 존경과 사랑을 받는 국왕이다. 여왕은 지적이면서도 검소하고 친절한 인상을 지니고 있어 내방객을 편안하게 대해준다. 또 생애 최초의 한국방문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여왕은 방한기간 중 우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대표단도 동행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고고학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여왕은 우리의 문화유적과 산업현장도 둘러보게 된다. 양국간의 실질협력증진 외에도 과거와 오늘의 한국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로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역사적 방문이 될 것으로 믿는다. 물론 덴마크 사회에 ‘코리아’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명수 주덴마크대사
  • “매리언 존스의 약물복용·위증은 최악 사기극”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육상 단거리 ‘3관왕’을 차지한 매리언 존스(31·미국)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라민 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은 7일 ‘존스 사건’에 대한 성명을 내고 “비극적인 일이다.존스는 육상 사상 최악의 사기극을 벌인 인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디악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존스의 업적을 믿어 왔지만 그의 금지약물 복용 시인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고 정직하고 깨끗한 육상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면서 “존스 같은 선수가 빅토르 콩테와 같은 약물 딜러에게서 약을 받았다는 사실에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존스가 천부적인 능력과 자기 희생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세개나 따냈다면 진정으로 존경받는 선수로 남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존스는 전날 뉴욕주 연방법원에서 지난 2003년 자신의 금지약물 사건을 조사한 연방수사관들에게 거짓말을 했으며,1999년부터 이듬해 시드니올림픽 기간을 포함해 2년간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는 사실을 시인한 뒤 은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금지약물을 복용하던 기간 중에 열린 시드니올림픽 육상 100·200m와 1600m계주에서 3관왕에 오르며 여자 단거리 여왕으로 등극했다.미국올림픽위원회는 존스가 시드니올림픽에서 딴 메달을 반환할 것을 요구, 메달을 박탈했다.IAAF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존스의 문제를 검토할 계획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올가을 가전제품 트렌드 작거나 튀거나

    올가을 가전제품 트렌드 작거나 튀거나

    ‘작거나 튀거나’ 올가을 전자제품의 화두다. 색상은 검정(블랙)이 여전히 강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훨씬 작아진 전기오븐과 프린터를 이날 내놓았다. 하우젠 전기오븐 신제품은 크기가 38% 작아졌다. 높이와 깊이를 각각 약 5㎝,10㎝ 줄였다. 싱크대와 수납장 사이의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대신 내부 용량(36L)은 국내 콤팩트형 전기오븐 가운데 가장 크다.40만∼52만원.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신제품(모델명 CLP-300)은 가로 39㎝, 세로 42㎝, 높이 27㎝의 작은 크기로 사무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산요코리아는 오는 10일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풀 고화질 디지털 캠코더(HD1000)와 디지털 무비 카메라(HD700)를 출시한다. 얼마 전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세워 화제가 됐던 LG전자가 이번에는 홈시어터(브로드웨이) 본체를 세웠다. 별도의 받침대나 장식장이 필요없다. 요즘 유행인 터치 센서를 적용했다. 가격은 120만원대. 이우경 마케팅 담당 상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벽걸이 TV와의 조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블루투스 헤드셋이 국내 상륙한다.‘자브라’라는 브랜드로 더 알려진 덴마크 기업 GN 네트컴은 오는 9일 자국 여왕(마르그레테 2세)의 방한에 맞춰 프리미엄 블루투스 ‘JX10 카라’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2만 8000개만 한정판매된다. 이 가운데 1000개가 국내에서 판매된다. 골드 모델이 49만 9000원, 실버가 39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테두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프리미엄 TV ‘브라비아’ 신제품을 4일 내놓았다. 겉 테두리를 알루미늄 베젤로 감쌌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빨강, 골드, 화이트, 실버, 블루 6가지 교체용 베젤을 내놓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열린세상] 유럽여왕들이 安東 찾는 까닭은/황규호 ‘한국의 고고학’ 상임편집위원

    [열린세상] 유럽여왕들이 安東 찾는 까닭은/황규호 ‘한국의 고고학’ 상임편집위원

    오는 6∼12일 한국을 방문하는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경북 안동시를 찾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이 무렵은, 중세 그 유명한 스페인 화가의 화풍인 ‘벨라스케스 스카이’보다 더 파란 하늘이 마냥 높고 햇살이 아직은 따사로운 한국의 호시절 가을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 오는 유럽 여왕의 이번 가을 행차에서도 안동이 다시 뜰 모양이다. 유럽 여왕들이 서울로 날아와, 굳이 눈길을 보내는 안동은 전통이 넘치는 고장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네 한국인에게도 진솔한 매무새로 다가오는 원형(原形)의 고향같은 땅이 안동이다. 소백산맥 산자락을 등에 업고, 낙동강 물줄기 한 가닥을 끌어안아 배산임수의 명당이 분명한 마을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마을 큰마당을 노니는 서너 마리의 닭과 삽사리 하나가 보이는 한 폭의 한국화를 상상해도 좋다. 이렇듯 정한(靜閑)한 안동의 전통마을은 고유문화와 자연경관이 한데 어울린 삶의 공동체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그 내면세계가 아름답다. 더구나 유학에 무게를 두었다는 뜻에서 추로지향(鄒魯之鄕)으로 일컬었거니와, 실제 걸출한 학자를 숱하게 배출한 인재의 곳간이기도 했다. 그러고 보면, 안동은 유학 중심의 한국 지성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문주의의 고장이다. 이를 모두 관인(官人)과 사대부들이 일구었다고는 하지만, 그들만이 독차지한 공간은 아니었다. 엘리트 그룹의 틈새를 산 서민들에게도 익숙한 생활문화가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흔적이 도처에서 드러난다. 이는 한국인의 기층적 정서를 깔고 태어난 안동의 민속과 맞물린 대목이다. 그림씨를 기묘하게 가미한 고유명사 ‘물돌이동(河回洞)’과 여기 고대광실이 즐비한 마을 한복판에서 오랜 세월을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그 사례일 것이다. 1999년 안동을 들른 엘리자베스 2세는 이 별신굿탈놀이 한 마당을 구경했고, 한국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등 많은 문화유산을 경내에 둔 봉정사를 찾아 몸소 범종을 울려 청아한 소리를 들었다. 이번에 안동에 오는 마그레테 2세도 거의 같은 코스를 도는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럽 여왕들이 하늘길도 제대로 닿지 않는 내륙 안동으로 달려가는 까닭은 어디 있겠는가. 이는 바로 한국의 전통문화 때문인 것이다. 이른바 서양문명을 일상으로 누린 유럽인들에게 안동은 동양의 정신세계를 축약한 신비로운 곡두로 다가올 수 있다. 유구한 역사 속에 이루어진 온갖 경험을 내재한 정신능력 내지 그 총량을 전통문화라고 한다. 그러나 전통은 가꾸고 지킬 때 자생력을 유지하는 속성을 지녔기 때문에 고도의 문화정책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를 위한 문화정책의 하나로 2000년 정부가 설립한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충남 부여에서 문을 열었다. 그동안 203명의 졸업생이 나오기는 했지만, 고등교육법상 각종학교로 분류되어 여러가지 불이익이 뒤따른다고 한다. 대학 명칭을 쓰지 못하는 터라, 재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더구나 대학원 설립의 길이 막혀 학문적으로 깊이 들어간 전문 연구인력을 키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는 현대와 미래사회의 정신적인 풍요를 전통문화에서 찾는 추세다. 그래서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전통문화 재창조에 역점을 두어야 할 시기에 도달했다. 이같은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 교육을 선택이 아닌 필수의 정책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난해 발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법안’이 여태 국회에 계류 중이고 보면, 답답하다. 안동에서 본 것처럼 한국문화의 세계화는 바로 한국적인 데서 출발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황규호 ‘한국의 고고학’ 상임편집위원
  • 사와지리 개봉작 두고 日네티즌 설전

    사와지리 개봉작 두고 日네티즌 설전

    “절대로 안 보겠다” vs “괜찮은 영화” 일본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한 인기스타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21)가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사와지리는 자신의 성의 없는 영화홍보와 무례한 태도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자 지난 2일 긴급히 사과문을 발표했음에도 그녀의 영화를 본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 사와지리의 행동에 실망감을 느낀 팬들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사라지리 주연의 ‘클로즈드 노트’(closed note)에 대해서도 “안봐서 다행이다.” “절대로 안 보겠다.”와 같은 소감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남기고 있다. 포털사이트 ‘야후재팬’(www.yahoo.co.jp) 영화리뷰 게시판에 소감을 남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사와지리 사건’을 미리 알았더라면 영화를 안봤을 것” “영화가 갑자기 보기 싫어졌다.” “사와지리한테 배신당한 기분이다. 팬이었던 자신이 부끄럽다.”등의 회의적인 반응의 글들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사와지리가 무례하게 행동했다 하더라도 이런 좋은 작품을 놓치는 것은 아까운 일” “사와지리가 나온 영화지만 꽤 괜찮았던 작품”이라며 사와지리와 영화를 분리해 평가한 네티즌들의 의견도 눈에 띄었다. 한편 영화 ‘클로즈드 노트’는 한 휴대전화 사이트에 연재돼 100만명이 넘는 접속횟수를 기록했던 작가 시즈쿠이 슈스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다케우치 유코와 사와지리가 공동주연을 맡았다. ☞[관련기사] 사와지리 에리카 “정말로 죄송하다”사과 ☞[관련기사] 日’연예계 대모’ 와다아키코 “사와지리가 여왕입니까?”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누이 펩시 회장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에 인드라 누이(52) 펩시 회장이 뽑혔다.2년연속 올해의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천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07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명’을 발표하며 인드라 누이 회장을 1위로 꼽고 2위에는 앤 멀케이 제록스 회장,3위에는 맥 휘트먼 이베이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처럼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3위의 순위는 작년과 같았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8위, 캐나다 출신의 중국계인 앤드리아 정 AVP 회장은 9위를 차지했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흑진주’ 비너스 고려청자 품다

    ‘윔블던 여왕’ 비너스 윌리엄스(27·미국)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려청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톱시드의 비너스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코트에서 벌어진 제4회 한솔코리아오픈여자테니스 단식 결승에서 4번시드의 마리아 키릴렌코(20·러시아)를 2시간21분의 접전끝에 2-1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개인 통산 36번째 우승. 올시즌 3번째 정상이다. 비너스는 이번주 재팬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새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인 소니에릭손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비너스는 1세트 3-3 동점에서 내리 3경기를 따내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기대하던 200㎞ 이상의 강서브는 나오지 않았고, 초반 더블폴트도 3개나 범했지만 강한 스트로크는 키릴렌코를 압도할 만했다. 키릴렌코의 날카로운 대각선 투핸드 백핸드와 부상 탓에 2세트를 1-6으로 물러앉은 비너스는 3세트 3-3의 고비에서 강한 스트로크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키릴렌코의 서비스게임을 따낸 뒤 10번째 게임 듀스를 주고 받은 끝에 승리를 따냈다. ‘제2의 샤라포바’로 주목받은 키릴렌코는 2005년 차이나오픈 이후 생애 두번째 우승을 별렀지만 비너스의 벽에 막혀 돌아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日’연예계 대모’ 와다아키코 “사와지리가 여왕입니까?”

    日’연예계 대모’ 와다아키코 “사와지리가 여왕입니까?”

    ”사와지리가 무슨 여왕마마입니까?” 일본 연예계를 대표하는 가수 와다 아키코(和田アキ子·57)가 인기스타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21)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TBS ‘앗코에세 맡기세요’(アッコにおまかせ)라는 방송프로그램에서 사와지리 에리카의 소식을 다룬 신문기사를 소개하다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것. 아키코는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기자회견에서 주연배우인 사와지리 에리카가 팔짱을 끼고 성의없는 태도로 무대인사를 한 것에 대해 거침없이 지적했다. 또 아키코는 방송에서 “사와지리 에리카를 만난 적은 없지만 그녀를 만나면 ‘에리카 사마’(様·님)라고 불러드려야 하느냐?” 며 “왜 언론이 그녀에게 ‘사마’라는 호칭을 쓰는건가? 여왕마마라도 되는가?”라고 비꼬았다. 또 아키코와 함께 자리한 출연자들은 “기자들이 ‘영화를 찍으면서 에피소드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사와지리는 귀찮은듯 ‘특별히 없다’라는 대답만 했다.”며 “그녀의 코멘트가 기자회견장을 차갑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5년 후지TV 인기드라마 ‘1리터의 눈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자 국내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TBS ‘앗코에게 맡기세요’ 캡처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뮤지컬]

    ■ 노트르담드파리 10월23일∼11월11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꼽추 콰지모토의 아름답고 슬픈 연가. 바다·김법래 출연. 웨인 폭스, 황두진 연출. 화∼금 오후 7시30분 토 오후 3·7시30분 일 오후 5시.4만∼12만원.(055)320-1222.■ 스위니토드 10월14일까지 LG아트센터. 토니상 8개를 휩쓴 손드하임의 역작. 빅토리아 여왕 시대 판사에 아내를 뺏긴 이발사 벤자민의 복수극. 에드리언 오스몬드 연출.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3·7시30분 일·공휴일 오후 6시30분.4만∼10만원.(02)501-7888.
  • [여자프로테니스] 비너스 3차례 光서브 가볍게 8강

    ‘윔블던 여왕’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시속 200㎞를 웃도는 광서비스를 뽐내며 8강에 안착했다. 비너스는 27일 서울올림픽코트에서 벌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한솔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타마린 타나수간(태국)을 1시간 만에 2-0으로 일축, 준준결승에 선착했다. 톱시드를 받고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비너스는 세브린 브레몽(프랑스)을 2-0으로 제압하고 역시 8강에 오른 마르타 도마호프스카(폴란드)와 4강 티켓을 다툰다. 1회전에 이어 이날 역시 최대의 관심사는 서비스 속도 최고 기록 경신. 비너스는 비록 자신의 최고 속도인 시속 207.69㎞(129마일)에는 못 미쳤지만 묵직한 201㎞짜리 서비스를 세 차례나 상대 코트에 꽂아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비너스의 서비스는 모두 바람을 안은 상황에서 터뜨린 터라 이후 경기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디펜딩 챔피언 엘레니 다닐리두(그리스)도 애셔 롤(미국)을 2-0으로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팝의 여왕’ 마돈나 손 “왜 이리 늙었나?”

    ‘팝의 여왕’ 마돈나 손 “왜 이리 늙었나?”

    “마돈나, 고생이 심했나?” ‘팝의 여왕’ 마돈나의 최근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나이를 잊은 듯한 얼굴과 근육질 몸매에 비해 사진에 찍힌 손이 유독 늙어보이기 때문. 화제의 사진은 지난 26일 런던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검은색 옷과 대조적인 창백하고 주름잡힌 손이 눈에 띈다. 올해 49세가 된 마돈나에게 주름잡힌 손은 당연할 수도 있지만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마돈나의 손 사진이 올려진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mail.co.uk), 연예사이트 티엠지닷컴(TMZ.com) 등에는 사진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coolrepublica’는 “그녀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 언제까지 25살의 마돈나일 수는 없다.”고 적었고 ‘SC’는 “그녀에 대한 환상 때문에 잊고 있었을 뿐 그녀는 남편과 세 아이가 있는 49살의 주부”라며 “지금의 모습도 대단해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Elizabeth’는 “주름진 손보다 손 외에는 49살로 보이지 않는 그녀 자체가 놀랍다.”고 마돈나를 응원했다. 그러나 실망감을 드러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Jackie’는 “역시 세월의 힘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적었고 ‘NOT a fan’은 “끔찍하다. 과다한 성형수술의 결과”라는 글을 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아무도 패션에 대한 말들은 없지? 정장에 해골 목걸이라니!”(swell)라며 예전보다 패션감각이 무뎌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는 내년 8월에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MZ.com(위), 데일리메일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5년간 세계 변화시킨 25인 빌게이츠 1위에 선정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미국 abc방송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랐다. abc방송이 지난 25년간 세계를 변화시킨 25명을 선정해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위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3위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였다. 인간 게놈 지도를 작성한 프랜시스 콜린스와 크레이그 벤터가 각각 4·5위에 올랐으며,9·11테러를 주도한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암을 이겨낸 사이클황제 랜스 암스트롱, 요한 바오로2세 전 교황, 에이즈 퇴치에 앞장선 록그룹 U2의 리드싱어 보노가 7∼10위에 올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활 박은선, 또 득점왕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이었던 박은선(21·서울시청)이 완벽히 부활했다. 박은선은 20일 강원 화천시에서 열린 가을철여자연맹전 마지막날 일반부 풀리그 대교 캥거루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겨 1승2무가 돼 대교(2승1무)에 우승컵을 내줬다. 하지만 박은선은 이번 대회에서 상무전 4골을 포함해 6골을 쏘아올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달 여왕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득점 1위에 오른 것. 위례정보산업고 시절 태극마크를 단 박은선은 17세의 어린 나이에 2003년 미국여자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고, 이듬해 아시아여자청소년대회 결승전에서는 해트트릭을 작렬시켰다. 중국을 제압하며 우승컵과 최우수선수(MVP), 득점왕(8골)을 쓸어담아 ‘보배’로 자리매김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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