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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김성령 ‘여왕 아닌 공주 같죠?’

    [NOW포토] 김성령 ‘여왕 아닌 공주 같죠?’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대하사극 ‘자명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성령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혜영 맞아?” 못난이 여고생 변신

    “이혜영 맞아?” 못난이 여고생 변신

    MBC 새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2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혜영이 제대로 망가졌다. 이혜영은 최근 춘천에서 진행된 ‘내조의 여왕’ 학창시절 신 촬영에서 단발머리에 뿔테안경을 쓴 주근깨투성이의 못난이 여고생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혜영의 완벽한 변신에 점심식사를 위해 들른 식당에서 그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변신에 이혜영은 “10년 전 ‘왕초’때 거지 분장을 해봤기 때문에 이런것 쯤은 문제도 아니다. 메이크업, 헤어 등 신경을 쓰지 않아도 순수했던 여고생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못난이에서 예뻐지는 역할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며 애착을 보였다. 이혜영은 극 중 학창시절 천지애(김남주 분)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시녀처럼 모든 시중을 드는 양봉순 역을 맡았다. 시간이 흐른 뒤 양봉순은 성형수술의 덕으로 천지애의 첫사랑인 준혁(최철호)과의 결혼에 성공, 지애와 입장이 뒤바뀌게 된다. 한편 이혜영을 비롯해 김남주, 오지호, 최철호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은 ‘내조의 여왕’은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퍼디난드, “맨유 다음 감독? 무리뉴만 떠올라”

    퍼디난드, “맨유 다음 감독? 무리뉴만 떠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후임으로 주제 무리뉴 인터밀란 감독을 희망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의 한 잡지와 인터뷰 한 퍼디난드는 맨유의 차기 감독을 묻는 질문에 “퍼거슨 감독을 계승할 수 있는 감독은 몇몇 없다”면서 “퍼거슨 감독 만큼 강직한 성격과 개성을 갖춘 인물은 무리뉴 인터밀란 감독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67세의 퍼거슨 맨유 감독은 지휘봉을 놓을 시기를 정확히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종종 “은퇴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감독직 은퇴를 암시해 왔다. 퍼거슨 감독은 98∼99 시즌 한 시즌 3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트레블’을 달성한 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수여하는 기사(knight) 작위를 받는 등 23년째 맨유를 유럽 최고의 구단으로 이끌었다. 한편 맨유의 레전드 바비 찰튼은 “무리뉴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그는 맨유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영희 “재발견 평가 감사하다”

    서영희 “재발견 평가 감사하다”

    배우 서영희가 지난 27일 종영된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서영희는 ‘그분이 오신다’의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수많은 댓글과 칭찬 중에서 ‘서영희 재발결’, ‘그분이 제대로 오셨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난 5개월간 동거동락한 배우들과 헤어져 서운하다는 서영희는 “좋은 연기자 선후배에게 ‘그분이 오신다’를 촬영하는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웠고, 무엇보다 즐겁게 이영희가 될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시트콤 종영을 아쉬워했다. 또한 서영희는 “더욱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와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통해 ‘역시 서영희!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 좋은 연기로써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국민요정에서 하루 아침에 국민 비호감으로 전락해버린 ‘막장’ 여배우 이영희 역을 맡아 엉뚱발랄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서영희는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한편 현재 서영희는 중국에서 MBC 특별기획드라마 ‘선덕여왕’을 촬영 중이다. ‘선덕여왕’에서 서영희는 덕만(이요원 분) 공주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양어머니 소화 역을 맡아 ‘그분이 오신다’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선, MBC 새 시트콤 ‘태혜지’ 주제곡 불러

    지선, MBC 새 시트콤 ‘태혜지’ 주제곡 불러

    가수 지선(본명 황지선)이 오늘(2일) 첫 방송 되는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극본 김현희·연출 전진수, 이하 ‘태혜지’)의 메인 OST곡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러브홀릭의 여성보컬에서 홀로서기를 선언하며 ‘안녕 마음아’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지선은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트콤 ‘태혜지’의 오프닝 및 엔딩 테마곡을 불렀다. 지선이 부른 OST곡은 영화 ‘플레쉬 댄스’의 배경 음악으로 쓰였던 ‘왓 어 필링’(what a feeling)으로 지선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파워풀한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지선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선의 음악 배경이 80년대 신스팝을 추구한다는 점과 주시청층이 30-50대인 이번 시트콤의 성격이 잘 맞아 떨어져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선은 그간 드라마 및 영화 OST로 다수의 인기곡을 보유하고 있어 드라마 제작진 역시 그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지선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ost인 ‘화분’을 비롯해 ‘내 이름은 김삼순’,’좋은 사람’,’어느 멋진 날’,’케세라 세라’,’봄의 왈츠’,’눈의 여왕’등의 드라마와 영화 ‘외출,’8월의 크리스마스’,’미녀는 괴로워’,’싱글즈’의 주제곡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사진 제공 = 울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관 쓴 할리우드 스타 “포인트 vs 과욕”

    왕관 쓴 할리우드 스타 “포인트 vs 과욕”

    할리우드 여스타들은 스스로 여왕이기를 꿈꾼다. 화려한 의상과 악세서리로 자신을 꾸미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런 스타들이 즐기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는 왕관이다. 왕관은 특별한 날만 쓴다는 편견은 사라진지 오래. 할리우드 여스타들은 왕관을 시시때때로 착용하며 자신을 꾸미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왕관을 즐기는 이유는 외모가 더욱 빛나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왕관이 패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하지만 왕관이 모두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안 쓰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한 스타도 있다. 왕관 쓴 할리우드 스타를 살펴봤다. ◆”포인트로 이만한게 없죠” 왕관은 파티장에서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화려한 조명과 의상과 어울리기 때문. 이 이유 때문에 실제로 할리우드 스타들은 파티장에서 왕관을 즐기고 있다. 린제이 로한, 패리스 힐튼, 루시 리우가 그 대표적인 예다.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린제이 로한은 큰 사이즈의 왕관을 머리에 올린 채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왕관 하나로 2배는 예뻐보일 수 있었다. 시종일관 함박 웃음을 짓는 로한의 태도 역시 그를 돋보이게 했다. 패리스 힐튼도 빼놓을 수 없다. 힐튼은 왕관을 쓴 채 파티를 즐겼다. 보석이 촘촘히 박힌 작은 사이즈의 왕관이었다. 그는 화려한 디자인의 귀걸이와 목걸이를 매치했다. 덕분에 힐튼은 이날 파티의 주인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루시 리우는 왕관에 대한 선입견을 없앤 경우다. 그는 화려함보다는 소박하고 차분한 느낌이 드는 디지인의 왕관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리우는 보라색의 롱 드레스와 금색 왕관을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어울리지 않는데 괜히 썼나봐요” 잘못된 왕관 선택으로 워스트로 선정된 경우도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우스꽝스럽게 보일 뿐이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코트리 러브, 퍼키가 그 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나는 왕관을 자연스럽게 소화하지 못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왕관을 쓴 그는 사진을 찍는 내내 어색한 표정과 포즈를 취해 보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퍼기는 왕관과 어울리지 않는 헤어 스타일로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다. 여러 종류의 보석이 박힌 화려한 디자인의 왕관에 맞지 않게 정돈 안 된 부시시한 헤어 스타일이었다. 이 때문에 퍼기는 남의 왕관을 빌려 쓴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코트니 러브는 보라색 바탕에 금색의 장식이 있는 왕관을 선택해 장난감을 쓴 듯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그가 보인 형형색색의 진한 메이크업도 더욱 우스꽝스럽게 보이게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유도여왕’ 다니 료코 임신 “아기 낳고 런던올림픽에”

    일본의 ‘유도 여왕’ 다니 료코(34)가 둘째 아기를 임신해 올해 8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오는 10월 출산 예정인 다니는 일본유도회를 통해 “잠시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지만 아기를 낳고 난 뒤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해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는 만 16세였던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48㎏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올림픽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더 따내고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7차례나 오른 세계 최고의 여자 유도 선수.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3연속 금메달에 도전, 동메달에 그친 뒤 은퇴설에 휩싸였지만 런던대회 재도전 의지를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2003년 일본프로야구 선수 다니 요시토모와 결혼해 2년 뒤 첫 아들인 요시아키를 낳았고, 그 해 이집트세계선수권에 불참했지만 2007년 브라질세계선수권에 복귀, 정상에 올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주역들이 들려주는 ‘이 공연은’

    ●‘나비부인’ 초초상 라파엘라 안젤레티 사랑의 설레는 감정부터 극도의 분노로 오열하는 모습까지, ‘나비부인’은 소프라노에게 무척 어려운 역할이다. 현대에선 상상하기조차 힘든 인물이라 더욱 그렇다. 개인적으로 아리아 ‘너냐, 너야, 내 작은 수호신이여’를 가장 좋아한다. 초초상의 애처로운 심정을 어떻게 전할지, 변해가는 그 사랑의 감정을 음악으로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나비부인’ 핑커톤 마리오 말라니니 푸치니의 오페라 중 가장 감동적인 등장인물이 초초상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선율이 무대 위에 서있는 연기자들에게도 전율을 느끼게 한다. 개인적으로는 한 여인에게 그렇게 악한 짓을 한 핑커톤 역이 내키지 않지만, 무대 위에서 초초상과 ‘사랑의 이중창’을 부를 때에 사랑의 감정을 가득 담을 예정이다. 특별한 오케스트라 색깔도 관전 포인트이다. ●‘마술피리’ 밤의 여왕 카타르지나 돈달스카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첫 무대이다. 익숙하지 않은 한국 문화를 접하는 것이 매우 즐겁다. 밤의 여왕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공연은 무척 현대적이라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다. 공연에 따라 치마가 너무 길다거나 무대 위에 안개가 너무 짙게 깔려 연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엔 의상이 현대적이라 그런 문제 없이 연기와 노래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술피리’ 타미노 박성근 독일에서 오페라 무대에 선 지 13년만에 처음 고국 무대에 오른다. 타미노가 성장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줄 예정. 특히 타미노가 파미나의 얼굴을 그림을 통해 처음 보는 장면부터 타미노의 성적인 성장을 표현하게 된다. 타미노가 남성으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신선한 모습으로 그려내 ‘마술피리’의 행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3월의 봄맞이 ‘꽃보다 오페라’

    3월의 봄맞이 ‘꽃보다 오페라’

    봄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3월이면 연분홍 진달래의 향연만큼 화려하고 풍성한 오페라가 펼쳐진다. 내달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등 서울의 3대 공연장에서 익숙한 아리아로 장식한 ‘나비부인’,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가 무대에 오른다. 각각 어떤 모습으로 관객 앞에 나타날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이 제작한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을 올린다. 트리에스테시에 있는 베르디 극장은 이탈리아 4대 극장의 하나로, 지난해말 서울시오페라단의 현지 공연에 이어 첫 내한공연을 갖게 됐다. ‘나비부인’은 일본 게이샤와 미 해군 장교의 슬픈 사랑 이야기. 연출가 줄리오 치아바티는 “과장된 효과나 무대전환은 관객의 몰입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어 간결한 무대와 관객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는 상징적인 영상기법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양인이 본 ‘나비부인’은 가냘픈 여인상 뒤에 자신의 숭고한 사랑을 지키는 강한 여성상”이라는 치아바티는 정치적인 문제보다는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서양인의 눈에 비친 동양인의 모습은 어떨까. 12~15일, 3만~25만원. (02)399-1114. 예술의전당은 오페라극장 재개관을 기념한 첫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선택하고, 곳곳에 시선을 끄는 요소를 포진시켰다. 우선 2006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무대를 그대로 옮겼다.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맥비커는 “무대 소품 하나에도 오페라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생활상이 묻어날 정도로 작품 본연의 모습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말한다. 계층간 권력의 특징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역사적 배경은 프랑스대혁명에서 7월혁명(1830년)으로 옮겼다. 맑은 음색의 소프라노 신영옥이 주인공 수잔나 역할로 나서 오랜만에 국내 오페라 무대에 선다. 피가로는 이탈리아 출신 바리톤 조르조 카오두로, 백작 부인은 소프라노 새라 자크비악, 백작은 바리톤 윤형이 맡는다. 6~14일, 4만~20만원. (02)580-1300. LG아트센터에서는 또 다른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가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이 준비한 이 작품은 18세기 독일어 오페라인 징슈필(Singspiel)이다.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의 딸인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 선한 자라스트로와 악한 밤의 여왕의 대결 구도 등이 일반적인 축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에 중점을 두고 그들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무대는 오페라라기보다는 연극에 가깝다. 연출가 마이클 애시먼은 “문과 색채 등을 활용해 기존과 다른 현대적이고 간결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관객 스스로가 시험에 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7회 공연 중 4회는 대사까지 독일어로 진행돼 징슈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10~15일, 3만~10만원. (02)586-5282.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중세’의 다양한 신분계층 어린이들을 엿보다

    옛날 옛적에 왕·여왕이나 공주·왕자가 살던 시절에 태어났기를 공상하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신하를 부리는 공주나 왕자로 자신들이 태어날 것이라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존경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로라 에이미 슐리츠 글, 로버트 버드 그림, 김민석 옮김, 시공주니어 펴냄)을 읽는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착각을 깨달을 것이다. 희곡 형식으로 쓰여진 이 동화책은 1255년 영국 장원을 중심으로 ‘중세’를 살아가는 다양한 신분계층의 어린이를 등장시켜 당시의 삶을 재현했다. 양치기 소녀 앨리스, 쟁기 소년 윌, 종자의 딸 로우디, 똥 던지는 아이 바버리, 왕따 유대소년 살로몬 등의 고단한 인생이 생생한 중세풍 그림과 함께 살아났다. 농노의 딸 모그는 아버지가 열병에 죽자 기뻐했다. 아버지가 더 이상 엄마와 어린 동생 잭, 모그를 때릴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농노가 죽으면 농노가 가지고 있는 가장 좋은 가축을 가질 영주의 권리 즉 ‘상속 상납’이 기다리고 있다. 모그네 집의 가장 큰 재산인 암소 ‘파라다이스’를 잃게 생긴 것이다. 모그는 어떻게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까. 양치기 소녀 앨리스는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고 양젖을 먹고 자랐다. 의료시설이 형편없던 중세에는 아이를 낳다가 산모가 죽은 일이 허다했다. 양과 같이 살면서 양을 씻기고 돌보는 앨리스는 어느 날 가장 좋아하는 양이 사경을 헤매자 해가 지고 새벽 별이 뜰 때까지, 목이 쉬고 지칠 때까지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른다. 양이 어서 낫길 바라면서. “사람은 쉬지 않는데 어째서 밭은 쉴 권리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쟁기소년 윌. 중세 농장 경영방식인 ‘삼포제’를 비판한다. 소작농의 아들 윌은 휴경을 거쳐 기름진 땅으로 바뀌는 경작지를 영주가 독차지한다는 현실을 깨달은 것 같다. 기사의 아들 사이먼은 늠름하고 멋진 말을 타고 전쟁터로 나가는 꿈을 꾸지만, 1년 전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굶어죽을 지경이고 말과 한쪽 다리도 잃었다. 사이먼은 돈이 없어 기사 대신 수도사가 돼야 할 형편이다. 자유인이 되기 위해 도시로 도망쳐 ‘1년+하루’를 살아야 하는 도망자 파스크는 봉건시대가 본질적으로 영주가 농노계층을 착취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도서관의 사서인 작가는 15세기 르네상스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유럽의 중세의 역사와 제도를 통해 21세기 사회를 되돌아보게 했다. ‘중세 시대로 떠나는 여행’이란 코너로 도시와 자유, 중세시대의 유대인, 매사냥, 십자군 전쟁 등 중요한 제도와 현상을 설명한 것도 유익하다. 95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7억60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전세계 주택 비교

    7억60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전세계 주택 비교

    전세계적으로 주택 가격이 폭락한 지금이 오히려 새 집이나 세컨드 하우스 혹은 별장 등을 사기에 이상적인 시기라는 분석이 있다. 미국 돈으로 5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7억 6000만원이 있다면 살 수 있는 전세계의 집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파이낸스 관련 블로그 ‘머니 해커(www.moneycompare.com.au)’에서 7억 6000만원에 살 수 있는 전세계의 집들을 비교해 놓았다. 1.터키-지중해 연안 도시 칼칸에 있는 침실 3, 화장실 3이 있는 주택, 50만 5000달러. 이 새로 지어진 빌라는 칼칸 만의 압도적인 풍광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했다. 차로 5분 거리에 다운 타운이 있다. 침실, 주방, 거실에서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 전망을 즐길 수 있다. 2.타이-파타야 근처 좀티엔 방 사라이에 있는 침실 2, 화장실 3이 있는 주택. 48만5640 달러. 파타야에서 15km떨어진 어촌 방 사라이에 위치한 수영장이 딸린 저택이다. 3.인도네시아-발리에 침실 3, 화장실 2이 있는 주택. 49만5000달러. 해변에서 175m 떨어진 주택이다. 4.미국-시카고, 웨스트 라이스 스트릿의 방 3, 화장실 3이 있는 주택. 49만9000달러. 주방에는 스시와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바가 있고 욕실에는 스피커에다 스팀 샤워, 빗줄기, 바디 스프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설치돼 있다. 5.뉴질랜드-오클랜드 알바니에 있는 침실 4, 화장실 3이 있는 주택. 48만달러. 지난 6년간 뉴질랜드 주택 값은 평균 35% 떨어졌다. 해돋이와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전망과 주차장, 스튜디오,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여러 개의 베란다를 갖췄다. 6.호주-시드니, 서리에 있는 침실 2,화장실 2의 주택. 48만7438달러. 미니멀한 장식을 좋아하고 잦은 이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아파트. 하지만 전망을 본다면 떠나기 싫어질 수도 …. 7.영국-런던, 카나리 워프에 있는 침실 2,화장실 2의 주택. 50만 2600달러. 카나리 워프는 영국 은행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7.미국-뉴욕 맨하탄의 방 1, 화장실 1의 아파트. 49만9000달러. 맨하탄은 집값이 비싸기로 악명높은 지역이지만 찾아보면 새 단장을 끝낸 보석같은 아파트들이 있다. 24시간 도어맨에 각 층마다 세탁실이 있으며 주차장과 정원을 갖춘 원룸 아파트다. 8.미국-샌프란시스코 로우어 퍼시픽 하이츠의 방 2, 화장실 2 딸린 주택. 45만달러. 샌프란시스코 재팬 타운 근처의 빅토리안 스타일의 콘도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에서는 7억 6000만원으로 어떤 집을 살 수 있을까.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렉슬 85㎡(25.7평)가 7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뺑소니 늘 뿐이고 소송 늘 뿐이고 전여옥 의원,민가협 회원에 폭행 당해 입원치료 체벌교사 복귀 움직임에 학부모들 어쩌나 형님 이상득 “내가 (MB) 똘마닙니까” 비열한 여왕 ‘유산도 내마음대로 안돼’ 영국을 울린 ‘父子의 마지막 밤’
  • ‘비열한 여왕’, 애완견에 유산 몰아주기 안돼?

    지난 2007년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호텔 재벌 레오나 헴슬리는 개들을 돌보는 자선단체들에 엄청난 유산을 기부하도록 유언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유산이 50억~80억달러로 추정됐던 헴슬리는 2004년 작성한 ‘법률 문서’를 통해 두 명의 손주에겐 각각 500만달러를 물려주면서 애지중지하던 애완견 트러블에게 1200만달러를 남겨 ‘해도해도 너무했다.’는 욕을 사후에 얻어들었다.손주들이 자신의 외아들 묘소를 1년에 한 번씩 들러야만 그나마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1980년 외아들이 40세 젊은 나이에 죽자 자신이 아들에게 빌려준 돈을 모두 돌려받은 뒤 며느리와 손주들을 내쫓은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런데 미국 법원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그녀의 유산을 관리하는 신탁관리인들이 개들을 돌보는 자선단체들에만 한정하지 않고 다른 자선단체들에게 유산을 배정해도 좋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사실이 26일 뒤늦게 알려져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뉴욕주 맨해튼법원의 트로이 웨버 판사는 유언검인(遺言檢認·probate) 소송에서 “헴슬리의 법률 문서는 신탁관리인들로 하여금 적절한 자선단체를 가려내고 적정한 기부액을 결정할 ‘유일한 결정권’을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판결했다.헴슬리는 이 문서에 ‘(1)개들을 돌보는 데 관여할 목적 (2)신탁관리인들이 결정할 다른 자선행위들에 기부금 배정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적시했는데 법원은 (2)를 조금 더 폭넓게 인정하도록 한 것이다.  신탁관리인들의 대변인인 하워드 루빈슈타인은 “예를 들어 건강보험,의학 연구,사회적 서비스,교육 기타 다양한 분야에 유산을 기부받을 수 있게 됐다.”고 판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동물보호단체들도 이같은 판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해 헴슬리의 유산 모두가 개를 돌보는 데만 쓰이도록 유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동물보호단체들은 개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을 돌보는 데 유산이 쓰여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미국휴먼소사이어티는 애완견 과잉을 억제하고 중국이나 인도에서의 공수병 창궐,투견 규제,재난지역에서 개들을 구출하는 등의 목적에 유산이 쓰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989년 세금탈루 소송을 진행하면서 헴슬리는 ‘야비한 여왕’이란 별칭을 들었다.부하 직원들에게 탈세를 지시하는 등 온갖 비열한 짓을 꾸미고도 엄청 인색하게 굴었기 때문.당시 법정에서 그녀는 “세금은 서민들이나 내는 것”이라고 진술해 세간의 공분을 샀다.  그녀는 눈을 감으면서까지 피붙이들보다 아홉살 짜리 말테즈종인 트러블에게 1200만달러를 물려주는 한편,자신이 살던 28개의 방이 있는 코네티컷주 저택에 죽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트러블을 겨냥해 수십건의 살해 협박이 쇄도해 코네티컷 저택을 떠나 개인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주의 모처로 피신했을 정도였다.트러블을 먹이고 가꾸고 건강을 관리하는 등의 비용으로만 연간 30만달러가 들어간다.  그러나 상식을 벗어난 헴슬리의 유언은 이미 지난해 4월에 한번 바로잡힌 바 있다.뉴욕주 법원은 두 손주에게 각각 600만달러,트러블에게 200만달러를 배정하도록 신탁관리인들에게 명한 바 있다.뒤늦게나마 사람 값을 더 쳐줬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NOW포토] 김지수 ‘레드카펫의 여왕’

    [NOW포토] 김지수 ‘레드카펫의 여왕’

    김지수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행사 중 하나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레드카펫’의 여왕 한예슬

    [NOW포토]’레드카펫’의 여왕 한예슬

    배우 한예슬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손예진, ‘눈웃음의 여왕’

    [NOW포토]손예진, ‘눈웃음의 여왕’

    제 45회 백상예술대상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손예진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르코지 대통령이 우표나 들여다본다고?

      스키와 조깅 등 정력적인 취미를 자랑하던 니콜라 사르코지(54) 프랑스 대통령이 우표 수집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속도광’이란 별명에 걸맞지 않게 사르코지 대통령은 바쁜 일정 탓에 이처럼 정적인 취미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는 것.대통령은 엘리제궁에 새로 생긴 우표수집가 클럽을 후원하는 등 새 취미에 빠져들어 부인 카를로 브뤼니를 기쁘게 만들고 있다.브뤼니와 결혼 전에 사르코지 대통령은 엘리제궁으로 젊은 여성들을 불러들여 가라오케를 하며 저녁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이것이 우표책 들여다보는 일로 바뀐 것.  그의 수집 목록에는 지난해 윈저궁을 방문했을 때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선물받은 영-프랑스 화친조약 100주년 기념우표(2004년 발행)도 들어있다.또 아널드 슈워제너거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선물한 푸른색 가죽 우표첩도 있는데 여기엔 주지사 취임식 날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2장짜리 우표도 포함돼 있다.  엘리제궁 우표수집가 클럽의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콜렉션은 각국 지도자와 빈번히 만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콜렉션으로 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우표수집가연맹의 도미니크 발랑니 사무총장은 BBC에 그의 우표수집 취미는 역사가 있는 것이라며 “몇개월 전에는 프랑스의 우표수집가 모임 총회를 조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발랑니 총장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조상이 원래 헝가리 출신이기 때문에 내 생각에,헝가리 우표에 가장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연맹에 부친 편지에서 “우표와 수집에 대한 열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있다.어린 시절부터 우표 수집이 취미였는데 세계와 역사,커다란 이벤트에로 이끌었다.”며 “취미이면서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영역이기도 하다.그토록 작은 공간에 에술과 구체적인 주제를 담을 수 있는 진짜 재능을 보여줘기에 우표 제작자들에 존경을 표하고자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현지의 한 잡지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정부의 무능을 들며 “우리는 그 (우표수집) 클럽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하지만 경제 위기와 경기가 어떻게 되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의정모니터 결산] “날카로운 비판 시정변화 이끌어”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의정모니터 결산] “날카로운 비판 시정변화 이끌어”

    서울시 의정모니터의 따끔한 비판과 합리적 제안으로 시정이 바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의 탁상행정은 시민에 맞는 고객 지향의 행정으로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25일 본관 3층에서 제7대 의회기간인 2006년 10월1일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의정모니터 391명 중 매월 의견을 제출한 모니터 15명과 우수의견을 10회 이상 제출한 모니터 3명 등 18명에게 의장 표창을 주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의정모니터의 건전한 질책으로 서울 시정이 확 바뀌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정모니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스크린도어 詩로 꾸미자”등 의견반영 시내 버스 정류장 안내가 분명하지 않고, 외국인을 위한 배려가 없다는 박진영(25·용산구 보광동)씨의 날카로운 지적에 따라 서울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버스 내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박씨의 제안에 따라 이르면 올 상반기 버스 정류장을 한글과 영문 등으로 표시하는 안내 전광판이 시범 도입될 전망이다. 박씨는 우수의견을 10차례나 냈다. 또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생기면서 역의 출구 번호 표시가 뒤죽박죽된 것을 바로 잡아 달라고 하중호(61·서초구 반포동)씨가 제안했다. 하씨는 서초역의 경우 새 출구(대법원 방향)가 생기면서 전체적으로 출구 번호가 바뀌었는데 지하철 2·4호선이 교차하는 사당역의 경우는 1번 출구 반대편에 13·14번 출구가 있는 등 찾기가 힘든 실정이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는 전체적인 점검을 끝내고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 역 출구 번호를 찾기 쉽고 예측 가능하게 바꿔 나가고 있다. 하씨는 14차례나 제안한 맹렬 의정모니터다. 이연숙(45·강서구 화곡동)씨는 현란한 광고 일색의 지하철역 승강장 스크린 도어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씨는 “현란한 광고로 지하철 승강장에 서면 눈이 아플 정도”라며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명시(名詩)나 멋진 그림으로 바꾸자.”는 제안에 따라 지하철 스크린도어 모습이 변하고 있다. ●“제안한 아이디어 반영되면 뿌듯” 또 이씨의 ‘지하철 운행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표지를 역사 입구에 두자고 한 제안’도 좋은 평을 받았다. 무려 15차례나 우수 의견을 낸 ‘아이디어 여왕’이다. 이씨는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로 서울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주변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좀더 발굴하는 의정모니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민의 눈에서, 입장에서 나온 알찬 제안과 비판도 줄을 이었다. 장애인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횡단보도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뀌면 새소리가 나도록 하는 제안, 지하철역 전동차 도착 시간을 알리는 안내판을 만드는 제안이 있었고, 주먹구구식 자전거도로에 대한 비판이 ‘서울시 자전거 정책’을 만들었다. 황인식 시의회 공보과장은 “의정모니터의 송곳 같은 비판이 서울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오바마, 영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

    오바마, 영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계적인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를 제치고 ‘영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뽑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리처치전문 회사인 원폴닷컴(onepoll.com)은 영국의 성인 4000명에게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해 감옥에서 27년간 복역했던 만델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말기 암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영국 리얼리스트 스타 제이드 구디가 선정됐다. 구디는 며칠 전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TV 카메라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6위를 차지했고 세계 난민 구호에 앞장서고 있는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이보다 4계단 높은 12위에 올랐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원폴닷컴의 관계자는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이뤄내지 못한 것에 도전한 사람들을 존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또 이례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구디가 선정된 데에 대해서 “죽음에 대처하는 구디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자아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해당 순위 1. Barack Obama 2. Nelson Mandela 3. Jade Goody 4. Sir Richard Branson 5. Sir Terry Wogan 6. J K Rowling OBE 7. Phillip Schofield 8. Sir Alan Sugar 9. Dame Judi Dench 10. Sir Michael Parkinson 11. Dame Helen Mirren 12. Jamie Oliver 13. Angelina Jolie 14. Sir Elton John 15. Cheryl Cole 16. The Queen 17. Kylie Minogue 18. Lady Thatcher 19. Lorraine Kelly 20. Stephen Fry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정은 “예능 전쟁서 살아남는 법? 솔직함이죠” (인터뷰)

    임정은 “예능 전쟁서 살아남는 법? 솔직함이죠” (인터뷰)

    요즘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서 톡톡 튀는 4차원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은 MC가 있다. 그의 이름은 임정은. 청순한 외모, 가녀린 몸까지 과연 그 여리디 여린 임정은이 소위 말하는 피 튀기는 예능 전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부터 드는 것이 사실. 하지만 그는 방송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예능이 딱이다.’라는 말이 먼저 나오게 만들어버린다. 인터뷰를 위해 모습을 드러낸 임정은은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반겼다. 예능 전쟁 속 당당히 빛을 발하고 있는 ‘예능의 新 샛별’ 임정은과의 4차원 인터뷰를 지금부터 시작한다. # “배우가 왠 예능? 기회가 없었을 뿐이에요!” 임정은을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왜 갑자기 예능 MC를 맡게 됐는지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사람들은 갑자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아니예요. 예능에 대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던 것은 아니니까요. 단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죠.” ‘예능선수촌’을 시작하기 전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임정은은 “정말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제가 살아온 이야기, 러브 스토리, 말도 안 되는 에피소드 등 숨기지 않고 보여줬어요. 나중에 들은 말인데 그 모습이 맘에 들었다고들 하시더라고요.” (웃음) 예능 MC가 힘들지 않냐고 묻자 “재미있다. 사실 해보지 않았던 분야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아직은 MC라는 것보다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오히려 행복한 대답을 전했다. “사실 MC로서 포부나 목표가 컸다면 지금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거예요. 매번 저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것은 큰 욕심인 것 같고 그냥 제 모습 그대로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예요.” MC라는 말은 아직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임정은은 정말 꾸밈이 없어 보였다. 강호동, 최양락, MC몽, 윤종신까지 입담이라면 어디 가도 빠지지 않는 그들과의 호흡에 대해서 물었더니 “아직까지 호흡이라고 하기에는 제가 많이 부족하다. 너무 잘 챙겨주셔서 어려움 없이 하고 있다. 오빠들을 믿고 하니깐 오히려 편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드라마 속 이미지와 많이 달라서 저의 모습이 가식이 아닌가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 거예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가식적이지 않고 솔직한 모습만 보여 드릴거예요.” # “지금은 남자친구 없지만 연애하면 당당히 밝힐거예요” 인터뷰 내내 너무나도 솔직한 대답으로 기자를 놀라게 했던 그였기에 대뜸 ‘남자친구가 누구냐?’ 물었다. 자신도 모르게 얼떨결에 대답할 수 있다는 조금의 희망을 안고 말이다. ”남자친구가 있으면 당당히 밝힐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없다는 거…. 정말 연애가 하고 싶어요. 요즘 부쩍 열애설이 많이 나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럽기도 하고 결혼도 빨리 하고 싶어요”(웃음) 연애가 너무 하고 싶다는 임정은은 미래의 남자친구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포근하고 편안한 스타일이 좋아요.훈남스타일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고… 외모는 전혀 안봐요. 외모를 안 따진다고 하면 다들 거짓말일거라고 생각할지 모르다는데, 전 외모는 정말 안따져요. 예전 남자친구를 친구들이 보고 다 놀라더라고요.” # “어떤 배우를 닮기보다 작품 속 저를 기억했음 좋겠어요”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첫 연기를 시작한 임정은은 데뷔하자마자 ‘제2의 심은하’라는 별명을 얻으며 언론을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제 2의 ○○’라는 꼬리표는 배우에게 있어 축복인 동시에 불행이기도 하다. ”심은하 선배님을 닮았다는 이유로 맨 처음에는 얼굴을 알릴수는 있었지만 저보다는 별명이 먼저 각인될 때 속상한게 많았죠. 하지만 전 연기하는 배우예요. 제 연기로 평가받을 거예요.”(웃음) 그 후 임정은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때론 청순한 외모에 걸맞게 ‘눈물의 여왕’으로 때론 당찬 여고생으로 최선을 다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매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롭게 출발해요. 하지만 외모 때문인지 똑같은 캐릭터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고요.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면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작품을 통해서 보여드려야죠.”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냐고 물었더니 그는 웃으며 “어떤게 하고 싶다기 보다 안해본게 너무나 많다. 어떤 캐릭터에 한정시키기 보다 지금과 다른 캐릭터라고 하면 욕심부터 난다.”고 당찬 대답을 들려줬다. ”연기 잘하는 배우를 보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 배우를 닮고 싶다는 것보다 작품 속에 완전히 들어가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훗날 대중들이 제 모습을 보려고 작품을 선택한다면 그것만큼 행복한게 어디 있겠어요.” 어떤 질문에도 꾸밈이 없었던 임정은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아직도 보여줄 게 너무나도 많아 보이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 사진=조민우@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게임 女주인공 3인방, 올해 달군다

    게임 女주인공 3인방, 올해 달군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게임 속 여주인공 3인방이 올해 사이버 세상을 달군다. 화제의 여주인공은 ‘스트리트파이터4’의 춘리, ‘스타크래프트2’의 캐리건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13’의 라이트닝이다. 이들은 올해 신작 혹은 최신 정보를 공개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선다. 대부분 경력 10년 이상의 쟁쟁한 관록을 자랑하기에 주변의 기대도 높다. 춘리는 올해 게임과 영화 두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다. 시리즈 탄생 20주년 기념작인 게임 ‘스트리트파이터4’의 대성공으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였다. 해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스트리트파이터: 춘리의 전설’에선 어린 시절에 납치 당한 아버지의 행방을 찾기 위해 범죄조직에 맞서 싸운다.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 속 춘리의 활약상을 영화에서 어떻게 담아낼지 벌써부터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캐리건은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 테스트가 올해 실시될 것으로 보는 분석이 많기 때문이다. 일명 저그의 여왕으로 불리는 캐리건은 전작에 이어 후속편인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스타크래프트2’ 3부작 중 2편 ‘저그: 군단의 심장’은 저그 종족과 캐리건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라이트닝은 아직 수많은 베일에 쌓여있다. 게임 ‘파이널 판타지’가 장수게임이긴 하나 매시리즈 마다 새로운 이야기와 주인공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라이트닝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본명이 아니다. 이 작품의 중심축인 크리스탈로부터 세계를 파멸시키는 인류의 적으로 선택돼 스스로 자신을 숨기고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게임 이용자들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최초로 여성 캐릭터가 전체 이야기를 이끌고 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비디오게임 ‘툼 레이더’의 여주인공 라라 크로포드는 ‘가장 성공한 여성 게임 캐릭터’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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