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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음반]

    ●아이 룩 투 유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 빼어난 가창력으로 1980~9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불우한 결혼 생활과 약물 중독의 어두운 그림자를 떨치고 다시 돌아왔다. 쓰디쓴 참패를 맛본 2002년 5집 ‘저스트 휘트니’ 이후 7년 만에 자신을 발굴했던 음악계의 거물 클라이브 데이비스와 다시 손을 잡고 새 앨범을 낸 것. 알 켈리가 선물한 발라드 ‘아이 룩 투 유’, 차세대 R&B 여왕 앨리샤 키스가 작곡한 ‘밀리언 달러 빌’, 다이안 워렌과 데이비드 포스터가 합작한 ‘아이 디든트 노우 마이 오운 스트렝스’, 에이콘이 피처링한 ‘라이크 아이 네버 레프트’ 등 11곡이 담겼다. 소니뮤직. ●더 스톤 로지스 브릿팝의 제왕 오아시스의 리더 노엘 갤러거가 “완벽하다.”고 찬사를 보냈던 스톤로지스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이다. 1960년대 사이키델릭과 팝을 부활시키며 자유로운 창의 정신과 음악 실험을 담아 브릿팝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한편, 세계 록음악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리마스터로 다시 발매됐다. 기존 11곡 외에 9분53초짜리 히트 싱글 ‘풀스 골드’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스톤로지스는 1985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이언 브라운(보컬), 존 스콰이어(기타), 매니(베이스), 레니(드럼)가 뭉쳐 결성한 밴드다. 1989년 기념비적인 1집에 이어 1994년 2집 ‘세컨드 커밍’을 발표했고, 1996년 스콰이어가 탈퇴하며 해체됐으나 재결성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니뮤직.
  • 덕만, 서라벌 궁궐 입성 “공주가 돌아왔다”

    덕만, 서라벌 궁궐 입성 “공주가 돌아왔다”

    이제 천명공주의 빈 자리는 덕만의 것, 덕만이 공주가 되어 돌아왔다. 31일 방송되는 ‘선덕여왕’ 29회에서 덕만(이요원 분)은 드디어 공주 옷으로 갈아입는다. 지난 28회분에서 덕만은 일식이 일어났다 다시 사라지는 순간 연무장 오른쪽 망루에 극적으로 등장했다. 덕만과 함께 나타난 알천(이승효 분)과 유신(엄태웅 분)의 모습을 본 미실(고현정 분)은 분에 못 이겨 온몸을 부르르 떤다. 만명부인(임예진 분), 진평왕(조민기 분), 마야부인(윤유선 분)은 개양자의 주인공 덕만을 보며 감격스러워 하고 화형에 처할 뻔 한 비담(김남길 분)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이어 마야부인은 덕만의 손을 잡고 백성들 앞에서 쌍음 출생의 비밀을 밝히고 진평왕 또한 덕만을 공주로 선언하며 백성들의 동의를 구한다. 위기감을 느낀 미실은 군사를 일으킬 계획을 세우고 비담, 알천, 유신의 든든한 지원에 힘을 얻은 덕만은 차분히 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한편 궁궐에서 펼쳐지는 두 여걸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흥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은 10월 중순부터 일본에서 방영된다는 희소식을 전해왔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男시청자는 어디에?…女공략 프로그램 봇물

    男시청자는 어디에?…女공략 프로그램 봇물

    지상파 채널을 틀면, 여주인공을 둘러싼 삼각 아니 그 이상의 관계를 설정하고 눈물 짜는 로맨스가 펼쳐진다. 케이블 채널로 방향을 돌리면 온갖 쇼핑 정보와 다이어트 체험기가 판을 친다. 리모컨으로 이리저리 채널 탐험을 해도 결국 볼 수 있는 건 뻔하다. 죄다 여성 시청자가 주 타깃 층인 프로그램들이다. 지난 30일 부로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종영됐다. 그나마 남성 시청자들의 브라운관 앞으로 모여들 수 있는 시간이었건만 이제 그 마저도 없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사극드라마 MBC ‘선덕여왕’, KBS 2TV ‘천추태후’를 제외하고는 남성들을 공략한 프로그램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방영되고 있던 프로그램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들 역시 모두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것들 뿐. 29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와 다음 달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는 여성시청자 입맛에 맞춰 선보여질 드라마다. ‘천만번 사랑해’가 불임으로 고통을 받는 여자와, 생활고로 대리모를 선택한 여자의 삶을 그려냈다면, ‘보석비빔밥’은 네 남매의 성장과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보석비빔밥’의 경우 드라마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마님’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극본을 맡아 또 다시 ‘아줌마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방영할 수 없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론칭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케이블 채널. 하지만 이들 역시 시청자 층의 다양성 확보에는 별다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 ‘악녀일기 시즌6’는 유럽 로케이션으로 진행된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두 명의 여대생은 유럽전역을 무대로 거침없이 활약하며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제작 중인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2’(이하 ‘프런코’) 역시 또 다시 여성 시청자들에게 ‘쏠리는’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런코’는 신인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즌1 방영 당시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SBS, MBC, 올’리브, 온스타일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주 된 이요원 “화랑시절이 그리워” 하소연

    공주 된 이요원 “화랑시절이 그리워” 하소연

    아름답고 화려한 공주 옷을 차려입은 덕만 이요원이 초라한 낭도복을 입던 시절을 그리워했다. 24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ㆍ연출 박홍균 김근홍) 29회에서 덕만은 드디어 공주 대례복을 입게 된다. 천신만고 끝에 미실(고현정 분)의 견제를 피해 궁궐에 입성하게 된 덕만은 낭도복 벗고 공주 옷을 차려 입는다. 하지만 공주복을 입은 이요원의 표정이 썩 밝지만은 않다. 본격적인 공주로의 변신을 위해 머리에는 무거운 가체를 얹고 품이 많이 드는 궁중의상을 입어야 하기 때문. 이요원은 그동안 푸른색 낭도복에 머리는 하나로 질끈 묶었던 좋은(?)시절은 다 지나갔다고 울상이다. 실제로 목 디스크가 올만큼 그 무게가 엄청난 가체의 중압감은 사극을 촬영 중인 여배우들에게 공포의 대상. 이요원은 “더위와 장거리 이동을 하며 밤샘 촬영이 줄어든 대신 가체의 공포가 찾아왔다. 아직은 복식만 놓고 보면 야전할 때의 덕만이가 훨씬 좋다.”며 농담반 진담반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선덕여왕’ 의상팀은 덕만을 위해 최근 본격적으로 공주 복식을 준비하고 있다. 미실과 본격적인 대결을 펼칠 덕만의 새로운 의상 콘셉트는 천명공주와 차별을 두면서 훗날 여왕이 되는 강인한 덕만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릴레이톡톡①] 김미연 “올해 신인 가수상 노려도 될까요?”

    [릴레이톡톡①] 김미연 “올해 신인 가수상 노려도 될까요?”

    ‘라이브의 여왕’, ‘개미허리’, ‘나 좀 봐봐봐바아~’ 단박에 그녀가 떠오른다. 개그우먼 김미연. 조목조목 인형 같이 생긴 외모에 바람이 불면 그대로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가냘픈 몸매의 소유자. 하지만 이 모든 이미지를 산산조각 내버리는 독특한 목소리를 내뱉는 그녀. 오랜 시간 방송가에서 김미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물론 비슷한 느낌의 연예인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김미연’을 대신할 캐릭터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더욱 그녀의 컴백이 반가웠을지도. 하지만 대중 곁을 다시 찾아온 김미연은 분명 변해있었다. 개그우먼으로 각인됐던 그녀가 정식으로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는 것. ‘음치’ 콘셉트로 연예계 발을 디뎠던 김미연이 가수를? 기자는 내심 이벤트로 기획된 일회성 앨범일거라 단정지었다. 하지만 그녀의 열정을 직접 확인하자 그녀의 꿈을 무시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진작 앨범을 내고 싶었지만 저한테 음치 이미지가 정말 컸잖아요. 그때 바로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한다고 하면 가벼워 보일까봐 참고 기다렸죠. 더 더군다나 많은 분들이 제가 트로트 음반을 낼 것이라고 예상하시던데 전혀 아녜요. 댄스장르로 앨범을 준비했어요.” 방송 출연 몇 회 만에 김미연은 ‘얼굴 예쁘고 목소리 괴상한 애’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파고들었다. 그랬던 그녀가 이제는 어엿한 가수로 현란한 댄스와 노래를 들고 팬들 곁을 찾았다. “제 타이틀 곡 ‘찍었어’는 디스코와 일렉트로닉을 적절하게 섞은 댄스곡이에요. 제가 아무래도 춤은 되니까(웃음) 노래에 맞는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펼쳐 내야죠. 물론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출 생각이에요.” MBC 무용단 출신인 김미연은 춤을 ‘무기’로 내세웠으면서도 그동안 노래연습에 올인했다. 춤만 잘 춰서 가수가 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달간 혼자서 끊임없이 노래만 불렀다. 단지 “욕을 먹지 않기 위해서”도 “행사용 가수가 되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제가 이수영 이승철 선배님 같은 음악적인 가수가 될 수 없죠. 태생자체가 음치였는걸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어요. 제 자신을 알기 때문에요. 그리고 또 하나, 노력해서 안되는 게 없다는 걸 제 스스로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김미연은 평소 춤에 소질이 있던 터라 리듬감이 정확하다는 장점을 십분 살렸다. 결국 지난 10개월의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첫 앨범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제가 2004년 개그맨 여자부문 신인상을 탔고, 그 다음해는 2005년 개그맨 여자부문 우수상을 탔어요. 올해요? 글쎄요… 2009년 신인 가수상을 노려봐도 괜찮을까요?(웃음)” [릴레이톡톡②]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진찍는’ 유신랑이 전하는 ‘선덕’ 촬영현장

    ‘사진찍는’ 유신랑이 전하는 ‘선덕’ 촬영현장

    유신랑 엄태웅이 자신의 카메라로 ‘선덕여왕’ 촬영장을 공개했다. 지난 6월부터 엄태웅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선덕여왕’ 촬영 현장 ‘직찍’ 사진을 꾸준히 올려왔다. 평소 사진 찍기가 취미인 엄태웅은 이요원, 이승효, 김남길, 주상욱, 이문식, 류담 등 동료 배우들과 김근홍 PD와 스태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음악을 듣는 덕만공주 이요원, 컴퓨터 하는 알천 이승효, 아이스크림 먹는 진평왕 조민기, 화랑복을 입고 김밥을 먹는 유신랑 엄태웅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팬들은 생생한 촬영 현장과 카메라 밖 배우들의 모습에 즐거워했으며 새로운 사진이 업데이트되기를 은근히 ‘강요’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 = 엄태웅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트니 휴스턴, 7년만에 정규앨범 발표

    휘트니 휴스턴, 7년만에 정규앨범 발표

    휘트니 휴스턴이 7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휘트니 휴스턴의 6번째 정규앨범 ‘아이 룩 투 유’(I Look To You)가 오는 9월 1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히트 작곡가 알 켈리가 휘트니를 위해 선사한 동명 타이틀 곡 ‘아이 룩 투 유’가 수록됐다. ’아이 룩 투 유’는 따뜻한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미국 내 라디오 에어플레이만으로 빌보드 R&B/HIP-HOP 싱글 차트 27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다른 신곡 ‘밀리언 달러 빌’(Million Dollar Bill)은 신보의 첫 싱글로 차세대 R&B 여왕 알리샤 키스가 휘트니에게 선물한 감각적인 R&B/힙합 사운드가 빛나는 곡이다. 이밖에 전성기 때의 휘트니를 연상시키는 또 하나의 발라드 ‘아이 디든트 노 마이 온 스트렝스’(I Didn’t Know My Own Strength), 감미로운 멜로디의 ‘워쓰 잇’(Worth It), 랩스타 에이콘이 피쳐링한 ‘라이크 아이 네버 레프트’(Like I Never Left)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따뜻한 감성과 파워풀한 보컬로 20세기 후반 팝계를 대표하는 휘트니 휴스턴은 마약 중독과 재활시설 입원, 남편 바비 브라운과의 이혼 등의 시련을 겪어 왔다. 사진=소니뮤직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月 브라운관 ‘풍년’…올 가을 ★들의 잔치

    9月 브라운관 ‘풍년’…올 가을 ★들의 잔치

    올 가을, 반가운 스타들이 대거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9월 개편을 맞아 각 방송사는 톱스타들을 앞세워 안방공략에 나섰다. 방영 전부터 팬들 마음 제대로 설레게 하는 2009년 가을 드라마 ‘빅매치’.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MBC ‘맨땅에 헤딩’ 정윤호 “연기도 대박 날까?”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연기자로 변신을 꾀한다. 정윤호라는 본명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김예리ㆍ연출 박성수)에 출연하는 그는 주인공인 차봉군 역을 맡았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포장마차, 치킨 집 배달 알바 등을 하며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가슴속엔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안고 살아가는 봉군. 정윤호는 무대 위에서 보여준 화려함을 버리고 봉군으로 변신하기 위해 축구 연습과 연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고. 정윤호 외에 아라, 이윤지, 이상윤 등이 출연하는 ‘맨땅에 헤딩’은 다음달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 MBC ‘지붕뚫고 하이킥’ 오현경 “나, 코믹도 할 줄 아는 여자야~” ‘조강지처클럽’의 히로인 오현경이 돌아왔다, 그것도 시트콤으로. 극 중 오현경은 순재의 딸이자 고등학교 체육교사인 ‘이현경’ 역을 맡았다. 현경은 시원시원한 성격에 남자처럼 거침없는 캐릭터. 다만 아버지 순재와 자옥의 결혼만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같은 학교 교감인 자옥에게 지나치게 자상한 아버지를 볼 때마다 고생만 하다 죽은 엄마 생각에 울컥한다.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에 이어 시트콤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지붕뚫고 하이킥’은 9월 7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 SBS ‘천만번 사랑해’ 이수경 “올 가을 ‘눈물퀸’ 될 것” 그동안 깜찍 발랄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이수경이 올 가을 ‘눈물의 여왕’ 자리를 예약했다. 이수경은 SBS 새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극본 김사경ㆍ연출 김정민)에서 비운의 ‘대리모’ 고은님 역을 맡았다. 은님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끔찍한 효녀. 계모 밑에서 자랐지만 반듯하고 밝은 똑순이다. 아버지의 간이식 수술비를 벌기 위해 대리모가 되면서 은님의 인생은 180도 변하게 된다. 한편 이수경, 정겨운, 류진, 고은미, 이시영, 김희철, 박수진 등이 출연하는 ‘천만번 사랑해’는 8월 29일 첫 방송된다. ◆ KBS ‘공주가 돌아왔다’ 황신혜ㆍ오연수 “기다렸어요, 언니들” 대단한 언니들이 돌아온다.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는 황신혜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이초은ㆍ연출 박기호) 황신혜는 현모양처가 꿈인 당대 최고의 발레리나 장공심을 연기한다. 또 1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오연수는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결혼과 함께 그 꿈을 접은 대한민국 대표아줌마 차도경 역을 맡았다. 황신혜, 오연수, 이재황, 탁재훈, 지상렬, 오영실, 박탐희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공주가 돌아왔다’는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오는 9월 14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KBS, SBS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산가족 상봉’ 가슴 졸이는 사람들

    ‘이산가족 상봉’ 가슴 졸이는 사람들

    이틀째 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적십자회담 결과를 가슴 졸이며 지켜 보는 사람들이 있다. 반세기 넘게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 못한 8만여명의 이산가족이다. 올 추석에는 헤어졌던 부모 형제와 가슴벅찬 상봉을 기대하는 이산가족 세사람이 27일 털어 놓은 사연은 구구절절하다. ■99세 어머니 살아계실는지 5년 전 협심증으로 수술을 받은 김교영(82)씨는 지난 2월 주치의의 재수술 권유를 뿌리쳤다. 수술대에 누워 있으면 북에 있는 어머니와 동생들을 보러갈 수 없을 것 같아서다. 김씨는 사흘째 서울 명동의 대한적십자사를 찾고 있다. 함남 여흥이 고향인 김씨는 1950년 7월 남으로 내려 왔다. 전쟁 물자를 수송하고 원호사업을 하던 김씨는 ‘남으로 내려 가라.’는 지시를 받고 평양행 밤기차를 탔다. 어머니 앞으로 ‘중앙위원회에서 오라니 급히 떠납니다. 몸 건강하십시오.’라는 편지만 남겼다. 김씨는 “어머니 손목 한번 못 잡아 보고 떠나 왔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경남 하동에 파견된 김씨는 다리가 끊어진 섬진강 사이로 군량미를 실어 나르는 임무를 받았다. 쌀 가마니를 메고 가슴턱까지 차오르는 강을 밤새 오가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전쟁이 끝나면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다. 하지만 남북을 갈라 놓은 38선은 고향 가는 길을 막았다. 서울에서 결혼한 뒤 3남매를 키웠지만 가슴은 늘 허전하다. 그는 “내년이면 100살인 어머니, 아직도 살아 계실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아내 뱃속 셋째 두고 왔는데 강원 이천에 살던 김영식(76)씨는 47년 전, 새벽 같이 명태잡이에 나섰다. 26살의 아내는 따뜻한 밥과 김치 보시기, 간장 종지로 아침상을 차려 냈고 사립문까지 걸어 나와 김씨를 배웅했다. 4살짜리 아들 현일이, 두돌 지난 딸 경자는 자고 있었다. 아내의 뱃속에는 일곱달 뒤 태어날 아이도 있었다. 그날 따라 그물에 고기가 가득 딸려 나왔다. 고기 낚는데 정신이 팔린 나머지 배가 남으로 가는 줄도 몰랐다. 배는 결국 남측 경비정에 끌려 가고 말았다. 고깃배는 간첩선으로, 김씨를 포함한 선원 6명은 간첩으로 오인받았다. 26년을 감옥에서 지냈다. 김씨는 “경자는 포대기랑 기저귀를 남이 절대 못 만지게 하는 야무진 계집애였는데 지금은 애 엄마가 돼 있겠지.”라며 애끊는 부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를 만나면 남은 생애 여왕처럼 받들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금강산서 10리 가면 집인데 문상봉(84)씨는 남파 공작원들을 배로 실어 나르는 안내원이었다. 1960년 여름, 간첩으로 체포되기 전까지 문씨는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아내와 두 딸 정애, 정옥이의 얼굴은 옥살이를 하는 28년 동안 가물가물해졌다. 문씨는 9년 전 집에 돌아갈 기회도 있었다.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사항으로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북으로 송환될 때였다. 그는 “짐도 다 싸뒀는데 그 뒤로 소식이 없었다.”며 실망에 찬 어투로 말했다. 그런 문씨가 가족 상봉의 희망을 다시 품게 된 까닭은 2005년 금강산 관광 때문이었다. 문씨가 살던 강원 고성은 금강산 밑자락에 자리잡고 있었다. 10리만 가면 살던 집과 아이들이 뛰어놀던 마당이 보일 거라 말하는 문씨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내일 이산가족 등록 신청을 하러 가는데 사진 한 장이 필요하다.”면서 장롱에서 낡은 앨범을 꺼냈다. 얼굴이 잘 나온 사진을 가위질하는 그의 손이 한참 동안 떨렸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남은 건 ‘선덕여왕’뿐”…KBS드라마 안방점령

    “남은 건 ‘선덕여왕’뿐”…KBS드라마 안방점령

    최근 KBS 드라마의 기세가 무섭다. 월화 드라마를 제외하면 일일극 주말극 할 것 없이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른 것. 그 중심에는 ‘솔약국집 아들들’(이하 ‘솔약국’)이 있다. 최근 4회 연장방송이 결정된 ‘솔약국’은 시청률 30% 중반을 오르내리며 동시간대 뿐만 아니라 주말극 전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솔약국’이 끝나면 ‘천추태후’가 그 뒤를 잇는다. ‘천추태후’는 SBS ‘찬란한 유산’ 종영 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더니 지난 23일 방송분이 24.2%(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SBS ‘스타일’을 누르고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일일극도 상황이 좋다. 지상파 3사의 아침드라마들이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방송된 ‘장화홍련’이 MBC ‘멈출 수 없어’, SBS ‘녹색마차’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 저녁일일극 역시 경쟁이 치열하긴 마찬가지지만 최근 ‘다함께 차차차’가 MBC ‘밥줘’를 밀어내며 5회 연속 1위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수목극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가 첫 방송부터 수목극 1위에 오르더니 지난 3, 4회 방송에서 SBS ‘태양을 삼켜라’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는 MBC ‘선덕여왕’의 초강세에 막힌 월화드라마 ‘2009 전설의 고향’을 제외한 KBS의 모든 드라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하지만 KBS 드라마의 선전에도 불안요소는 있다. ‘솔약국’을 제외한 다른 드라마들은 살얼음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과연 KBS 드라마가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해 KBS 드라마 전성시대를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우선, 에이트 이현과 눈물 연기...뮤비 지원사격

    선우선, 에이트 이현과 눈물 연기...뮤비 지원사격

    ’내조의 여왕’ 선우선이 에이트 이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선우선은 오는 9월 8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곡 ‘30분 전’ 뮤직비디오에 이현과 함께 출연해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30분 전’은 히트 작곡가 방시혁의 이별 3부작 시리즈 마지막 곡. 이미 발표 전부터 히트성이 보장돼 있어 과연 이 곡을 누가 부르게 될 것인가에 대해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화제의 곡이다. 두 사람은 가슴 저린 연인들의 이별 이야기를 주제로 피할 수 없는 이별 앞에 사랑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연인으로 출연해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쳤다. 선우선은 상대역을 맡은 에이트 이현에 대해 “첫 만남이지만 호흡이 잘 맞아 진짜 연인처럼 느껴졌다. 처음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놀랐다.”며 “노래할 때의 무대 퍼포먼스도 멋지지만 부드러운 눈물 연기도 매력적”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선우선은 이별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눈물을 멈추지 못해 여러 번 촬영이 지연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에이트 이현의 첫 솔로 데뷔 음반 ‘30분 전’은 오는 9월 8일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된다. 사진=싸이더스HQ,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시 미실 아들”…비담, 대담+총명함 닮았네

    “역시 미실 아들”…비담, 대담+총명함 닮았네

    역시 ‘미실의 아들’ 비담은 남달랐다. 지난 25일 방송된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ㆍ연출 박홍균 김근홍) 28회에서 비담 김남길의 활약이 돋보였다. 비담은 신라를 쥐고 흔드는 천하의 미실(고현정 분)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뻔뻔하게 연기를 펼쳤다. 덕만(이요원 분)을 도와 미실파를 혼란시키라는 미션을 받고 궁으로 잡혀 들어온 비담은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혹세무민 죄로 잡혀온 자신의 죽음을 예측해 보라고 하자 비담은 “폐하보다 3일 먼저 죽을 운명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을 죽이면 진평왕(조민기 분)도 죽게 될 것이라는 협박조의 말이다. 이 말을 듣고 미실은 “미실이 한판을 졌습니다. 총명하고 뛰어난 자 입니다.” 라며 비담의 재치에 감탄했다. 또 옥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비담은 문노(정호빈 분)에게 배운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빠른 전개로 3회 연속 40%를 돌파했다. 사진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담비 데뷔작 ‘드림’, 지독한 ‘악몽’을 꾸다

    손담비 데뷔작 ‘드림’, 지독한 ‘악몽’을 꾸다

    가수 손담비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SBS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ㆍ연출 백수찬)이 매회 방송분마다 ‘악몽’을 꾸고 있다.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드림’의 10회분은 전국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가 기록한 42%와 어마어마한 격차를 보이며 무릎을 꿇었다.사실 ‘드림’은 전파를 타기 전부터 기대 반 우려 반의 반응을 업고 출발했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배우로 데뷔하는 손담비의 연기력이 과연 뒷받침 될 것인가, 국내에서 인기가 한풀 꺾인 격투기 소재 드라마가 흥행할 수 있을까 등의 걱정이 뒤따랐다.방송이 시작되자 야기된 문제점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손담비가 데뷔작으로 미니시리즈의 타이틀 롤을 맡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그녀의 감정 이입이 안된 딱딱한 대사톤, 상황과 따로 노는 어색한 몸동작 등이 ‘드림’의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결국 손담비 역시 ‘가수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매회 방송이 끝난 후 연기력 논란에 시달려야만 했다. 하지만 ‘드림’의 부진한 시청률 원인을 손담비에게만 떠넘기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다.당초 ‘드림’은 스포츠 비즈니스 세계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치열한 성공과 좌절, 젊은 남녀들의 사랑과 성장을 담아내겠다는 기획의도를 전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기대이하의 밋밋한 맛이었다. ‘스포츠’라 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치열하고 긴박한 분위기가 조성돼야 하는데 ‘드림’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제작진은 격투기를 드라마 소재로 전면에 배치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정작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는 다르다. 물론 격투기를 드라마 구성에 맞춰서 적재적소에 잘 투입시킨다면 분명 충분한 볼거리가 된다. 하지만 ‘드림’은 격투기의 한때 인기를 드라마에서 그대로 재현하겠다는 걸로만 보인다.찬찬히 살펴보면 ‘드림’에는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 연기경력이 전무한 ‘흰 도화지 같은’ 손담비가 배우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볼 수도, 몸짱에 꽃미남이기까지한 파이터들의 매력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배우 주진모 김범과 기타 중년 배우들의 활약상도 만만치 않다.절반을 넘긴 SBS 월화드라마 ‘드림’이 뒷심을 발휘해 더 이상 ‘악몽’(惡夢)이 아닌 ‘길몽’(吉夢)을 꿀 수 있는 날이 기대해본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SBS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식이 일어났다!” 덕만, 미실을 속이다

    “일식이 일어났다!” 덕만, 미실을 속이다

    덕만의 재치가 미실을 당황케 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ㆍ연출 박홍균 김근홍) 28회에서는 일식이 일어나 미실(고현정)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 월천대사를 통해 일식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덕만(이요원 분)은 일부러 유신랑(엄태웅 분)과 비담(김남길 분)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 사실을 숨겨 혼란을 야기 시킨다. 유신과 비담의 거짓증언을 확신한 미실은 온 백성에게 일식이 없음을 선포하고 연무장에서 비담을 화형 시키려한다. 이 때 거짓말처럼 일식이 일어났고 잠시 어두워졌던 세상이 밝아지며 덕만이 모두의 앞에 등장한다. 한편 덕만의 재치가 번뜩인 ‘선덕여왕’ 28회는 전국시청률 42.0%(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덕만 vs 미실, 하늘을 놓고 본격 ‘두뇌 싸움’

    덕만 vs 미실, 하늘을 놓고 본격 ‘두뇌 싸움’

    결국 운명을 이기는 것은 사람의 의지와 노력이다. ‘달라진’ 덕만이 인의(人意)를 통해 하늘을 움직이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ㆍ연출 박홍균 김근홍) 27회에서 덕만(이요원 분)은 자신의 ‘저주받은’ 운명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신라의 쌍둥이 공주로 인정받고 미실에게서 나라를 구하기로 마음먹은 덕만은 유신(엄태웅 분)과 알천(이승효 분), 비담(김남길 분), 월야(주상욱 분)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 덕만은 자신과 황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어출쌍생(御出雙生)이면 성골남진(聖骨男盡)이다’(왕이 쌍둥이를 낳으면 왕족 남자의 씨가 마른다)라는 예언을 뒤엎을 술책을 마련했다. 덕만은 비담을 허위 주술사로 변장시켜 궁궐 안팎의 흉조로 불안해하는 백성들을 혼란에 빠트린다. 이어 ‘개양귀천(開陽歸天)이면 일유식지(日有飾之)라. 개양자립(開陽者立)하여야 계림천명(鷄林天明)하고 신천도래(新天到來)하리라.’는 비석의 문구를 유포해 미실 파를 자극한다. 이는 ‘개양 하나가 하늘로 돌아가면 일식이 있으리라. 개양자가 서야 계림의 하늘은 다시 밝아지고 새로운 하늘이 도래하리라’는 뜻으로 천명(박예진 분)이 죽은 후 일식이 있을 것이고 또 다른 상속녀(덕만)가 다시 서야 새로운 하늘이 열릴 것이라는 말이다. 덕만은 사라진 예언의 뒷부분을 조작해 자신이 왕이 되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황실을 휘어잡으려는 미실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혼란에 빠트리기 위함이다. 천하의 미실도 덕만의 재기에 당황하는 빛이 역력했으며 앞으로 두 여걸의 두뇌싸움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드라마’로 거듭난 ‘선덕여왕’ 27회는 전국 시청률 40.3%(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 덕만 남지현, 촬영장 방문 “이요원 언니 최고”

    어린 덕만 남지현, 촬영장 방문 “이요원 언니 최고”

    어린 덕만 남지현이 용인 MBC ‘선덕여왕’ 세트장을 깜짝 방문, 이요원과 즐거운 해후를 했다. 지난 22일 남지현은 MBC 케이블 드라마넷의 연예오락매거진 ‘M박스’의 일일 리포터로 현장을 찾았다. 먼저 남지현은 그동안 사이좋게 지내온 ‘죽방’ 이문식과 ‘고도’ 류담 등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후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성인 ‘덕만’ 이요원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요원은 남지현을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손수 카메라를 꺼내 기념 촬영을 해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남지현은 ‘비담’ 김남길과 ‘월야’ 류상욱 등과 직접 인터뷰를 하고 ‘유신랑’ 엄태웅과도 기념 촬영을 했다. 남지현은 “그동안 빼놓지 않고 ‘선덕여왕’을 시청했다. 성인 덕만 이요원 선배님의 연기는 정말 최고다. 앞으로 선덕여왕 최고의 시청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은 40.3%(TNS미디어코리아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담-미실, 잔인한 운명의 시작을 알리다

    비담-미실, 잔인한 운명의 시작을 알리다

    “당장 잡아오세요. 능지처참을 해줄 것입니다.” 비정한 어머니 미실(고현정 분)과 아들 비담(김남길 분)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ㆍ연출 박홍균 김근홍) 27회에서 미실은 장성한 아들 비담과 만났다. 비담은 미실이 진지왕(임호 분)과 사통관계로 낳은 아들로 갓난아기일 때 어미에게 버려졌다. 이후 비담은 화랑도의 전설인 문노(정호빈 분)에게 길러져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녔으나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청년으로 성장, 예의범절과 양심이 부족한 야성적인 인물이 됐다. 우연한 첫 만남 이후 비담은 덕만(이요원 분)의 사람이 되어 왕이 되려는 덕만을 돕는다. 궁궐 안팎에 새가 떨어져 죽는 등 미실파가 기이한 현상을 조작하며 황실을 위협하자 덕만은 비담을 통해 역으로 미실을 자극한다. 피가 솟아나온 나정(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의 알이 나왔다는 우물)앞에서 변장을 하고 제를 올리던 비담은 덕만의 계획대로 궁궐로 잡혀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미실과 첫 대면을 한 비담은 뭔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느낀 듯 천진난만하던 표정이 일순 싹 굳는다. 역사 속 비담은 선덕여왕 시대의 상대등으로 스스로 왕위에 오르려 반란을 일으키다 김춘추와 김유신에게 진압돼 죽음을 당하는 인물. 한편 모자의 얄궂은 운명이 어떤 식으로 전개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방송되는 ‘선덕여왕’ 28회에서 미실에게 화형선고를 받은 비담은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5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 속에 한국을 찾은 페루 아가씨, 모니카. 그 뜨거운 열기로 한국남자 영흠씨를 만나 사랑에 푹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결혼하고 5년이 지나도록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모니카 부부. 페루에 계신 장인 장모님께 사위로서 뵐 면목이 없는 영흠씨. 드디어 프러포즈를 결심한다. ●1 대 100(KBS2 오후 9시) 첫 번째 도전자. 성우, 쇼호스트, 교수에서 이제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되러 왔다. 화술의 여왕, 성우 송도순이 도전한다. 두 번째 도전자. 부드러움 뒤에 감춰진 날카로운 직관력을 가진 디자이너 간호섭 교수. 5000만원을 향한 그의 집념은 과연 성공할까. 통쾌한 퀴즈대결이 펼쳐진다. ●밥 줘(MBC 오후 8시15분) 선우는 영란에게 마지막으로 화진을 본 날에 대해 왜 거짓말을 했냐며 이유를 묻는다. 준희는 하루 동안 연락 두절된 영란의 친정엄마 때문이었다며 마지막으로 화진의 집에 찾아간 날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한다. 선우는 화진이 실종된 그날 밤까지의 행적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이리저리 조각을 맞춰본다. ●백세 건강 스페셜(SBS 오전 11시) 국내 최초의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이경영 박사. 1999년 6개월간 84kg에서 50kg으로 감량에 성공한 것이 계기가 되어 건강하고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방법을 전파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비만에 대한 생각과 다이어트 성공기 그리고 요요현상의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10시40분) 수학 전교 1등에서 200등, 200등에서 다시 1등으로. 중학교 시절 수학을 비롯한 전 과목에서 1등을 놓친 적 없었던 소연이. 하지만 대일외고에 입학 후 수학성적은 전교 100등 밖으로 떨어지게 된다. 1년동안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한 결과 전교 1등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소연이의 공부법을 알아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훌라후프는 195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놀이 기구이다. 놀이 동작이 하와이 훌라춤을 추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 ‘훌라’란 이름이 붙었는데 이 훌라후프가 미국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큰 돈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로 그만인 데다 건강까지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 비담 김남길 “고현정 카리스마 역시 대단”

    비담 김남길 “고현정 카리스마 역시 대단”

    세상 두려울 것 하나 없는 비담도 미실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비담 김남길이 극중 어머니 미실 고현정의 카리스마 앞에 긴장했던 당시를 고백했다. 지난 22일 용인 MBC ‘선덕여왕’ 세트장에서는 비담의 화형식 촬영이 있었다. 3백 여 명이 동원된 이 날 촬영은 일식이 일어날 것이라고 백성들을 교란한 죄로 화형식 당할 위기에 놓인 비담의 모습을 담았다. 비담 역을 맡은 김남길은 “무더위에 하루종인 두 손과 발이 묶인 상태로 소리 지르다 보니 몸에서 기가 빠져나간 것처럼 힘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촬영이 잘 마무리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신을 버린 비정한 어머니 미실과 처음 만난 장면을 찍은 김남길은 “역시 고현정 선배의 카리스마는 대단하다. 미실의 강렬한 에너지에 압도당하는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25일 방송된 ‘선덕여왕’ 28회에서는 화형 위기에 놓인 비담이 일식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덕만은 궁에 나타나 미실과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 작가들이 온다

    올해 국내 드라마를 돌이켜보면 이름값 높은 중견 작가들이 대부분 맥을 추지 못했다. SBS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 MBC ‘선덕여왕’의 김영현 작가 정도를 제외하고는 올해 히트 드라마가 모두 젊은 작가층의 손에서 빚어졌다. 하반기에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 때때로 막장 논란을 일으키지만 그만큼 시청자의 시선을 휘어잡는 스토리텔링으로 이름을 날린 중견 작가들이 올가을 한꺼번에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의 임성한 작가가 먼저 출발한다. 새달 5일 시작하는 MBC 주말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연출 백호민)이다. 50부작으로 예정된 이 작품은 비취·루비·산호·호박 등 보석 이름을 가진 네 남매를 중심으로 한 홈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고나은 소이현 이현진 이일민이 네 남매를 연기한다. 한진희 한혜숙 이태곤 등 ‘임성한 사단’도 힘을 보탠다. 올 상반기 ‘아내의 유혹’으로 가장 먼저 시청률 40%를 넘어서며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던 김순옥 작가는 10월12일부터 SBS 월화미니시리즈 ‘천사의 유혹’(연출 손정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캐스팅 작업을 하고 있으며, 16부작이다. 한 여자가 선대의 복수를 위해 계획적으로 결혼하고, 이를 전혀 모른 채 결혼했던 남자가 뒤늦게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아내의 유혹’을 장식했던 복수 코드가 그대로 유지된다. ‘소문난 칠공주’, ‘장미빛 인생’의 문영남 작가는 10월17일 KBS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연출 진형욱)로 돌아온다. 50부작으로 예정됐다. ‘조강지처클럽’을 함께했던 안내상 오대규 이준혁이 연기하는 건강·현찰·이상 등 개성 만점 삼형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도지원 김희정 오지은이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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