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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안압지 상설공연 막 오른다

    신라의 궁중 연못인 경북 경주의 안압지에서 주말 밤마다 열리는 상설공연이 개막돼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22일 안압지 경내 특설무대에서 ‘2010 안압지 상설 공연’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5개월 동안 총 23차례에 걸친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천안함 사태로 예년에 비해 1개월 정도 늦어졌다. ‘안압지의 봄바람’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개막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전자 현악팀 아이리, 여성듀오 윙크, 4인조 혼성밴드 럼블피쉬, 경주시립합창단, 가수 양희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 오는 7월에 시작되는 선덕여왕 행차의 주요 배역진 소개와 검무공연이 펼쳐진다. 검무공연에는 올해 ‘제1회 선덕여왕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선덕여왕, 미실, 천명, 화랑 연기자들이 출연해 역동적인 모습을 펼쳐 보인다. 조직위는 관광객 등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 안압지 곳곳에 야관 경관등 400여개를 설치하고 이듬해 봄부터 주말 밤마다 공연을 마련해 지난해까지 모두 141차례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2만명 이상이 주말 공연을 찾을 정도로 안압지 상설공연은 경주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보문관광단지 야외공연장에서 전문적인 국악 공연을 선사하는 보문야외상설국악공연을 총 84차례에 걸쳐 마련한다. 이 공연은 관광 비수기인 6월과 9월에는 매주 토·일요일, 이외의 달은 매주 목~일요일 이어진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생명의 窓]지성의 한계를 넘어/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명예교수

    [생명의 窓]지성의 한계를 넘어/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명예교수

    지성(知性)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역할은 지성에 한계가 있다고 하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이다. 지성이 지성을 발휘하여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오만(휴브리스)을 보게 되었다고 할까? 아무튼 지성이 자기의 한계성을 절감한다는 것은 지성으로서 최고 경지에 이른 것이다. 선(禪)불교의 임제종(臨濟宗) 계통에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성으로 사물의 진수를 파악하려는 오만을 없애주기 위해 공안(公安)이라는 방법을 사용했다. 제자들에게 ‘한 손으로 치는 박수 소리(隻手)’ 같은 문제를 주고, 그것을 지성을 가지고 풀어 보라고 한다. 스승은 ‘문답(問答)’을 통해 제자들에게 그 소리의 특성, 부피, 색깔, 넓이 등을 말해 보라고 윽박지른다. 질문에 대해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 대답을 하면 야단을 맞고 쫓겨난다. 이렇게 하기를 계속하다가 결국 지성으로서는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지성에 대한 우리의 절대적 신뢰를 내려놓을 때 지금껏 지성으로써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실재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런 경지에 이름을 일러 불교에서는 ‘깨우침’이라고 한다. 지성의 한계를 절감할 때 이른바 ‘신앙의 도약(leap of faith)’을 감행하게 된다. 지성의 영역에서 튀어나오게 된다는 뜻이다. 튀어나오게 될 때 어디로 튀느냐, 그 튀는 방향이 중요하다. 쉽게 두 방향으로 나누어 보면, 지성에도 못 미치는 지성 이전 단계로 튀느냐, 지성을 초월하는 지성 다음 단계로 튀느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성의 한계 내’에서 자기 나름대로 도출한 어떤 신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자. 지성을 활용하여 내린 결론이 아무래도 찜찜하다. 무신론이라고 확신할 수도 없고 유신론이라고 믿을 수도 없다. 이럴 경우, 지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성의 한계성을 인정하게 되었다면 무신론이나 유신론 중 하나를 택할 것이 아니라 이 둘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다. 아직도 유신론이냐 무신론이냐 하는 것을 따지는 것은 여전히 지성의 한계 내에서 이루어지는 지적 작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세계 종교들의 심층에서 신에 대한 이론을 모두 버리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신앙은 지성에도 못 미치는 맹신이나 미신이 아니다. 신앙은 지성을 넘어서는 것이다. 영어로 ‘against reason’이 아니라 ‘beyond reason’이다. 구체적으로 신을 우리의 기도나 들어주는 신쯤으로 믿는 믿음은 사실 우리의 지성에도 못 미치는 믿음이다. 약간의 지성만 발휘해도 우리가 부탁한다고 특별히 잘 봐주고, 우리가 믿어준다고 특별히 구원해 주는 신이라면 그런 좀생이 같은 신은 우리가 받들 만한 가치가 없는 신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인간 아버지도 자녀들 중 자기에게 특별히 잘해 주는 자식만 밥을 주고 나머지는 팽겨쳐 두는 일이 없거늘 하물며 하늘 아버지가 기도를 드리고 안 드리고, 믿고 안 믿고 하는 차이로 자기 자녀들을 그렇게 심히 편애할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라. 기도해서 병이 나았다 하는 것은 임상 실험이나 통계 수치와 관계없는 이야기다. 목사가 병이 나서 온 교인을 위해 24시간 ‘릴레이 기도’를 드려도 그 목사가 병이 낫게 할 확률은 일반 사람과 다르지 않다. 영국 애국가에 나오는 대로 “여왕이여 만수무강하소서(Long live the Queen)”하며 모든 영국 국민들이 매일 기도하지만 영국 왕실의 평균 수명이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심지어 환자들에게 기도해 준다고 말하는 것이 환자들의 건강에 도리어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발표까지 있다. 지성의 한계를 절감하고 지성의 영역에서 튀어나와 병을 고쳐 주시는 하느님의 품에 자기를 맡기는 일은 지성을 초월한 것이라고 보기보다 지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믿음을 가진다면 적어도 유영모 선생이나 함석헌 선생처럼 신을 “없이 계신 이” 정도로는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주위의 지성인들 중에서 이런 식의 신앙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보고 싶다.
  • “기습더위 못 참아” 英근위병 기절 논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치솟은 런던에서 근위병이 탈진해 기절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에 있는 ‘호스 가즈 퍼레이드’(Horse Guards Parade)에서 근위대 소속 병사 한 명이 기습적인 더위에 쓰러졌다. 당시 이 병사는 영국 여왕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군기분열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곰 가죽으로 만든 두터운 모자를 쓴 채 뙤약볕에 오랫동안 노출된 것이 이유였다. 이 병사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들 것에 실려갔으며 의료시설에서 탈진 치료를 받았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근위대가 지난 3월 31일 아프가니스탄 투어에서 돌아왔다. 한편 지난 1월 덴마크 여왕이 주최한 왕실특별 만찬에서도 의장병 한 명이 여왕과 왕족이 만찬장에 입장하기 직전 쓰러지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문제의 병사가 만찬 전 너무 오랫동안 서 있다가 탈진해 쓰러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장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8) 청주 우암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8) 청주 우암산

    ●소처럼 착하고 순한 청주의 진산 5월 중순 우암산(353m)은 연초록빛으로 부풀어 올랐다. 청주의 진산 우암산은 도심에 자리 잡은 산치고 뜻밖에 숲이 좋은 산이다. 우점종인 상수리나무는 쭉쭉 하늘을 찌르고 소나무, 전나무, 낙엽송, 산초나무, 팽나무 등이 어울려 풍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산 서쪽 벽화 마을로 유명한 수동 수암골과 연결한 코스는 아이들과 함께 숲 공부를 겸한 가벼운 산행으로 좋다. ●전국 명소로 떠오른 수암골 벽화 마을 청주대 입구에서 가까운 우암초등학교 담벼락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서면 남북 방향으로 길게 몸을 누인 우암산이 눈에 들어온다. 부드러운 산세가 도시를 품는 형상이라 포근해 보인다. 우암산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곧 수암골이다. ‘카인과 아벨 촬영지’를 알리는 간판이 군데군데 붙어 길 안내를 한다. 언덕에 올라서면 수암골의 입구인 삼충상회. 여기서부터 담벼락을 따라 ‘숨바꼭질’, ‘꽃을 사랑하는 호랑이’ 등의 그림들이 나타난다. 골목 앞에 그려진 마을 지도도 예쁘다. 골목길 모퉁이를 돌자 ‘먹보’, ‘감나무집’, ‘울보 영지’ 등이 나타나는데, 꼭 동화 속 마을에 들어선 기분이다. 세 아이가 함박웃음을 짓는 ‘웃는 아이 삼남매’ 앞에 서자 절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 애들이 우리 마을의 유일한 아이들이에요.” 사진 찍는 필자에게 이영순(68) 할머니가 다가와 일러준다. 이 할머니가 수암골에 들어온 것이 벌써 45년여 전이다. 미원에서 이곳으로 시집와 4남매를 낳아 모두 출가시켰다고 한다. “전쟁 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이 마을이 만들어졌어요. 흙벽돌을 찍어 방 두 칸, 부엌 한 칸을 만들어 살았지요.” 세월이 흐르며 쇠락한 수암골 달동네는 2007년에 획기적인 변화를 맞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이홍원 화백을 비롯한 충북 민예총 회원들과 청주대, 서원대 학생들이 ‘추억의 골목 여행’이라는 주제로 서민들의 생활을 담은 벽화를 그린 것이다. 덕분에 ‘카인과 아벨’ TV 드라마도 이곳에서 촬영해 더욱 유명세를 탔다. ●삼일공원 들머리로 우암산 산행 “우리 마을이 인심 하나는 좋지. 또 놀러 와요.” 할머니의 넉넉한 미소를 뒤로하고 마을을 빠져나오면 우암산 순환도로를 만난다. 그 길을 따르면 청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여기서 크게 기지개를 켜고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삼일공원이다. 3·1독립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이 지방 출신인 손병희, 신석구, 권병덕 등 5인의 동상에 인사를 올리고, 본격적으로 우암산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의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오르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갑자기 울창한 숲이 펼쳐지고 알록달록 철쭉이 피어 화사하다. 온갖 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한동안 상수리나무 터널을 오르면 능선에 올라붙는다. 휘파람이 절로 나는 순한 능선에서는 나무들을 주의 깊게 보자. 팽나무, 상수리나무, 청미래덩굴, 때죽나무…. 나무들의 간단한 특징이 적힌 안내판이 붙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걷기 좋다. 열심히 나무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새 방송국 송신탑에 이르고, 이곳에서 시내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삭막해 보이는 빽빽한 빌딩을 바라보면, 시내 가까이 이렇게 숲이 우거진 산이 있다는 것이 고맙게 느껴진다. 송신탑을 지나면 ‘우암골 자연테마학습 공원’이 나온다. 능선에서 나무들과 눈을 맞췄다면 이곳에서는 풀 공부하기에 좋다. ●나무와 풀 공부하기 좋은 숲 “이게 우산나물이야. 잎이 꼭 우산을 닮았지.” “하하~ 정말 우산 같네. 얘들은 비 와도 우산 필요 없겠다.” 마침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풀 공부에 한창이다. 길섶에는 꿩고비, 비비추, 하늘매발톱, 산비장이, 벌개미취, 돌단풍 등이 가득하다. 학습 공원을 지나면 ‘숲속 교실’이 나오는데, 우암산을 통틀어 가장 숲이 좋은 곳이다. 상수리나무와 낙엽송들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미끈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천천히 나무와 길을 음미하며 오르면 체육 시설이 들어선 삼거리. 여기서 오른쪽으로 300m쯤 가면 우암산 정상이다. 하산은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지점에서 청주대 방향을 따른다. 그 길을 30분쯤 내려오면 청주대 예술대학이 나오면서 짧지만 알찬 산행이 마무리된다. 깔깔거리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계절의 여왕 5월과 잘 어울린다. 산길 가이드 수암골을 들머리로 삼일공원, 우암산 정상을 거쳐 청주대 예술대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은 약 6㎞, 2시간 30분쯤 걸린다. 수암골은 우암초등학교 뒤편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가는 길과 맛집 서울에서는 동서울터미널과 남부터미널에서 약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북청주행 버스를 탄다. 북부터미널에 내리면 청주대가 지척이고, 5분 거리의 우암초등학교를 찾아 수암골로 들어간다. 청주 시내에서 수암골로 가려면 방아다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하산 지점인 청주대 후문 쪽은 파전의 명소다. 그중 삼미파전(043-259-9496)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양이 풍부하다. 파전과 오징어볶음 5000원. 북청주터미널 앞의 청주왕호두과자도 별미다. (043)224-5225.
  • “기습더위 못 참아” 英근위병 기절 논란

    “기습더위 못 참아” 英근위병 기절 논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치솟은 런던에서 근위병이 탈진해 기절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에 있는 ‘호스 가즈 퍼레이드’(Horse Guards Parade)에서 근위대 소속 병사 한 명이 기습적인 더위에 쓰러졌다. 당시 이 병사는 영국 여왕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군기분열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곰 가죽으로 만든 두터운 모자를 쓴 채 뜨거운 태양 볕에 오랫동안 노출된 것이 이유였다. 이 병사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들 것에 실려갔으며 의료시설에서 탈진 치료를 받았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근위대가 지난 3월 31일 아프가니스탄 투어에서 돌아왔다. 한편 지난 2월 덴마크 여왕이 주최한 왕실특별 만찬에서도 의장병 한 명이 여왕과 왕족이 만찬장에 입장하기 직전 쓰러지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문제의 병사가 만찬 전 너무 오랫동안 서 있다가 탈진해 쓰러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장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SBS ‘나쁜남자’, 예측 불가능한 멜로 드라마..’26日 러시’

    SBS ‘나쁜남자’, 예측 불가능한 멜로 드라마..’26日 러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한 차원 진화된 멜로가 찾아온다. 바로 오는 5월에 방송될 드라마 ‘나쁜남자’다. 19일 오후 2시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 등이 참석해 포부를 밝혔다. 가장 먼저 이형민 감독이 인사를 했다. 그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 등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형민 감독은 “파격 멜로라 자극적인 볼거리가 풍성한 드라마다.”고 작품 소개를 했다. 이형민 감독은 “‘나쁜남자’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진한 멜로물”이라며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는 물론 섹슈얼 한 영상을 구현해 예측 가능한 멜로가 아닌, 내면의 관능과 욕망을 표현하는 격정적인 고품격 멜로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덕여왕’의 ‘비담’에서 나쁜 남자로 돌아온 김남길이 말을 이었다.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게 돼서 설렌다.”고 인사를 건넨 후 “야망을 위해 자신을 불살라 버리는 남자가 된다. 완벽한 나쁜 남자가 된 ‘비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가인은 여전히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한가인은 “쉬면서 일상생활에 푹 빠져 지내며 정신없이 지냈다. 다들 잘 계셨냐?”며 밝게 웃은 뒤 “김남길이 나쁜 남자라면 난 신분상승을 꿈꾸는 ‘속물女’인 못된 여자이다. 서로 닮은 두 남녀의 애잔한 스토리가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오연수는 베테랑 ‘품절녀’지만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오연수는 “20년 연기생활 중 가장 파격적인 섹슈얼한 모습이 전파를 탈 것 같다.”며 “여배우가 나이가 들어도 멜로를 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나 또한 그렇다. 모든 미시족들이 대리만족을 할 수 있도록 열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은 김재욱은 ‘진짜 남자’가 된다. 김재욱은 “그간 작품들에서 여성적,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했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선 거친 남성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며 “많이 배우고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 곧 찾아뵙겠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숨겨둔 욕망을 위해 질주하는 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 ‘나쁜남자’는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세리 랭킹 22위로 ‘껑충’

    ‘원조 여왕’ 박세리(33)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 2년1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든 덕분이다. 여세를 몰아갈 수 있다면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박세리는 18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평점 3.59점을 받아 지난주 48위보다 26계단이 오른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4일(44위·2.52점)보다도 22계단 높아진 것이다. 박세리는 2008년 이후 30∼40위권을 오르내렸다. 30대 이상 베테랑 중 박세리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는 크리스티 커(5위·7.58점)와 캐리 웹(7위·6.66점), 안젤라 스탠퍼드(10위·5.61점), 카트리나 매튜(19위·4.07점) 등이다. 1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신지애(22·미래에셋)는 평점 9.20점으로 3주째 1위를 지켰지만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9.11점)와의 격차가 0.09점으로 줄어들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세대공감] 당신의 소풍은 어떻습니까

    [세대공감] 당신의 소풍은 어떻습니까

    소풍(消風)을 한자말 그대로 해석하면 ‘삭일 소’에 ‘바람 풍’, 즉 ‘바람을 뺀다.’는 뜻이다. 힘겹고 빡빡한 일상에서 탈출, 야외로 나가 어깨에 힘도 좀 빼고 가족·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삶의 활력소를 되찾는 것이 바로 소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격년으로 발행하는 ‘2008 여가백서’를 보면 혼자서 여가를 보낸다고 응답한 비율이 38%로 가족(30.1%), 친구(28.9%)보다 높았다. 또 집에서 여가를 보낸다는 사람이 39.9%로 야외(26.8%), 실내(23.7%)보다 많았다. 바쁜 일상 속에 막상 여가 시간이 생겨도 어떻게 보낼지 몰라 혼자 ‘방콕’하는 사람이 많다는 방증이다. 계절의 여왕인 5월, 일상의 근심 걱정을 잠시 제쳐두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김양진 윤샘이나기자 ky0295@seoul.co.kr ■그땐 그랬지…최고의 간식 삶은 달걀 최고의 오락 보물 찾기 ●교실 벗어나 냇가 소풍… 아련한 추억으로 요즘이야 소풍 장소로 각종 놀이공원이나 동물원, 유적지, 박물관 등 갈 곳도 많지만 반세기 전엔 달랐다. 지금은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교사들과 학생들이 한 시간씩 땀을 뻘뻘 흘리며 걸어가야 마침내 소풍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근처에 조약돌이 깔리고 전교생이 둘러앉을 수 있는 넓은 터가 있는 냇가까지 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고개 몇 개쯤은 넘어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강원 삼척에서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다 재작년 퇴직한 이원식(58)씨는 소풍 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으로 ‘보물찾기’를 꼽았다. 이씨는 “돌도 들어내고 수풀도 헤치면서 눈에 불을 켜고 선생님들이 미리 숨겨 놓은 쪽지를 찾으려고 했었지요. 특별한 놀잇거리가 없었어도 교실을 벗어나 급우들과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거웠어요.”라면서 추억에 잠기듯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보물은 주로 학용품이었다. 그는 “그때는 연필 한 자루 공책 한 권에 참 기뻐했어요.”라면서 “10살 먹은 꼬마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는 지금 시대에 그런 소소한 행운이 무슨 의미겠습니까.”라고 물으며 아쉬워했다. 그는 최고의 소풍 간식거리로 삶은 계란과 사이다를 꼽았다. 그는 “지금이야 흔해 빠진 게 달걀이지만 당시에는 한입 가득 삶은 계란을 물고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노른자로 노래진 이빨을 드러내며 웃곤 했어요.”라고 말했다. 또 “학급별 노래자랑도 마찬가지예요. 지금처럼 노래방 기기가 있던 것도 아닌데 몇몇 친구들이 몸을 흐느적거리면서 괴상한 춤이라도 추면 모두가 웃고 즐기면서 하루가 참 짧게 느껴졌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젊은 세대들이 물자는 훨씬 더 풍부해졌지만, 과거 자신이 느꼈던 것만큼의 기쁨을 느끼고 있을지 걱정이라면서 “요즘 애들 공부하기도 바쁘다던데 소풍이 아직도 있나요.”라고 되물었다. ●목총 들고 행군하는 소풍도 있었지 1980년대 군사독재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소풍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냥 자유로운 공간으로 남아 있을 수는 없었다. 고등학생들은 교련복을 입고 목총을 들고 행군을 해서 소풍장소에 다다랐고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였다. 군가 경연대회를 하기도 했다. 소풍의 양식은 달랐지만, 소풍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마음은 한결같았다. 소풍이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가난한 살림살이에 평소에는 맛볼 수 없었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정성껏 싸주시는 김밥이 대표적이다. 충북 제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황인철(44)씨는 “시금치, 당근, 단무지에 소시지, 계란까지 넣고 싼 알이 굵은 김밥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라면서 “한 번은 튀긴 통닭을 싸간 적이 있었는데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었지요.”라고 말했다. 휴대용 카세트를 들고 와 유행가를 틀어놓고 몸을 비틀며 춤추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황씨는 “평소 모범생이었던 친구들이 알고 보면 ‘가수왕’이었던 게 꼭 소풍 때 드러나죠. 유행에 맞춰 춤도 추고 친구들은 숨은 끼를 드러낼 수 있었죠.”라면서 “선생님들 흉내를 내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만날 ‘빠따’를 치며 야단하던 엄한 선생님들도 그날만큼은 너그러이 용서해 줬지요.”라고 말했다. ■요즘엔 이래요…패션센스 보일 기회 김밥 도시락은 옛말 ●교복 벗고 멋부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요즘은 소풍이라는 말 자체를 잘 쓰지 않는다. 단순한 외출 혹은 오락의 기능을 하는 소풍을 가기보다는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는 체험학습이 흔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실을 벗어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는 점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봄철 체험학습은 어린 학생들에게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다. 서울 독산동에 사는 중학교 3학년 김채은(15)양은 며칠 전 경기 용인의 한 수련원으로 ‘공동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1박2일 일정이었지만 자연체험도 하고 조를 나눠 미션도 수행하면서 반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 오락반장이 짠 순서가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전문가들이 짠 프로그램에 맞춰 놀다 보니 친구들끼리 그간 서운했던 감정이나 공부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다. 김양은 “전에 소풍을 간 적이 있는데 수련회가 훨씬 재밌고 흥미진진해요.”라고 말했다. 부천의 한 여중 1학년 최정인(가명·13)양은 학교에서 소문난 멋쟁이다. 현장학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엄마랑 마찰이 부쩍 늘었다. 현장학습에 입고 갈 옷을 사 달라며 밥도 먹지 않고 엄마에게 ‘시위’를 벌였다. 평소 눈여겨봐 두었던 20만원 정도 하는 외국브랜드 청바지를 사달라며 졸랐던 것이다. 최양은 “평소 입던 옷을 또 입으면 애들이 흉봐요. 1년에 한 번인데 엄마가 딸 소원도 못 들어 주느냐고요.”라며 서운한 마음을 강하게 표현했다. 엄마 이해순(49)씨도 평소 멋내기를 좋아하는 딸의 사기를 꺾기 싫어 웬만하면 사주려고 했다. 그러나 가격을 듣는 순간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이씨가 “넌 학생이 뭐가 이렇게 비싼 옷을 입니, 엄마 어렸을 때는….”이라고 말할 참이면 딸은 “그건 엄마가 몰라서 그래.”라면서 말을 끊고 대들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엄마는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딸은 환호성을 지르며 “엄마, 고맙습니다.”를 연발했다. 대신 기말고사에서 약속한 만큼 성적을 올려야 하는 조건이 달렸다. 이씨는 “성적을 조건으로 걸긴 했지만 사실 딸이 또래들 사이에서 기죽으면 제가 더 속상하죠. 한참 멋내기 좋아할 나이인데.”라면서 “학급 친구들하고 야외로 나갈 때 남들의 시선을 끄는 예쁜 옷을 입고 가고 싶은 마음이야 저도 마찬가지였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라진 도시락… “사먹는 게 더 편해요” 초등학교 4학년 외동딸을 둔 김남희(42)씨는 지난주 딸이 소풍 가는 날 생각지도 못한 문제로 말다툼을 했다. 딸 강혜원(10)양이 학급 반장이라 김씨는 당연히 담임 선생님의 도시락을 준비하려 했지만 딸은 길길이 날뛰며 반대했기 때문. 어린 딸은 “그런 거 하면 애들이 놀려. 선생님들도 그런 거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해 엄마는 화들짝 놀랐다. 게다가 딸은 도시락을 싸주겠다는 것도 거절했다. 소풍 가서 친구들과 같이 사먹으면 된다는 것이었다. 강양은 “요새 소풍 때 누가 도시락을 싸와요. 그냥 돈으로 주세요.”라면서 “놀이공원 가면 더 맛있는 게 많은데 가서 직접 사먹을 것”이라고 당돌하게 말했다. 김씨는 장을 보지 않아서 편하기는 했지만 “세상 많이 달라졌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작년까지는 별말 없이 챙겨주는 도시락을 들고 갔던 딸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딸이 살짝 밉기도 했고 벌써 다 컸나 싶기도 했다. 김씨는 “사실 저희 어렸을 때야 김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일이었고 그래야 소풍이구나 했는데… .”라면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직딩들의 ‘번개’ …학생들만 소풍 가나요 기분 전환에 효과만점 ●실연의 상처 씻은 듯이 날려 상쾌한 바람과 함께 떠나는 소풍은 시련의 아픔도 잊게 한다. 서울 압구정동에 사는 ‘골드미스’ 현수연(32)씨는 일주일 전 네 살 연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현씨는 식음을 전폐한 채 혼자 끙끙 앓다가 창문을 열어 밖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미 바깥세상은 ‘흠 잡을 데 없는 완연한 봄’이었던 것. 더 늦으면 ‘이 완벽한 계절’을 만끽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쭉 단짝이던 친구 세 명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경북 경주로 ‘번개소풍’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연락이었지만 친구들은 선뜻 따라줬다. 주부고 직장인인 이들은 각자 일상의 고민과 걱정을 안고 살아가다 현씨의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끌렸던 것이다. 또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이 켜켜이 서려 있는 경주를 다시 가보자는 데에도 마음이 일치했다. 불국사, 석굴암 등 대표 유적지도 둘러보려고 일부러 이른 시간인 새벽 6시에 서울에서 출발했다. 현씨와 친구들은 여행 내내 소소한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주고받으며 깔깔 웃으며 경주 봄 소풍을 즐겼다. 이들은 자전거를 빌려 타고 경주 시내를 마음껏 달렸다. 쉬고 싶을 때는 그 자리에서 바로 눌러앉아 한가로이 봄꽃 구경도 하고 끝도 없이 수다도 떨었다. 현씨는 “멋진 곳에서,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니 행복하지 않을 수 있나요.”라면서 “힘든 일 그냥 견디지 말고 아무 생각하지 말고 일단 떠나 보세요.”라며 ‘번개소풍’의 매력에 대해 입이 닳도록 설명했다.
  • 연아, 선수 생활 계속?

    연아, 선수 생활 계속?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오는 10월 시작하는 2010~2011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 신청해, 현역으로 뛸 여지를 열어 놓았다. 대한빙상연맹은 “지난 14일 다음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겠느냐는 의사를 김연아에게 타진한 뒤 출전신청서를 국제빙상연맹(ISU)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연아는 오는 31일 토론토 훈련캠프로 떠나면서 새로 영입한 트레이너와 동행하기로 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출전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오는 31일이나 새달 1일에 출국하기 전 현역으로 계속 뛸지 여부를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 자신도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 선수위원회 발족에 참가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었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오는 10월22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막해 6차 대회까지 치른 뒤 12월초 베이징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정상을 가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박수진, ‘선덕여왕’ 연기력 논란 심경 밝혀

    박수진, ‘선덕여왕’ 연기력 논란 심경 밝혀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연기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수진은 18일 오후 전파를 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마야부인의 역으로 출연했을 당시 도마 위에 올랐던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 ‘선덕여왕’ 촬영 중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했던 수중 신 촬영 에피소드와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과 슈가 활동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수진은 소녀시대, 카라 등 요즘의 걸그룹에 대해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 우리 때는 내숭이 많았다.”고 말하며 슈가 활동 시절의 내숭을 재연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남길 “비담이 가장 무섭다.”

    김남길 “비담이 가장 무섭다.”

    배우 김남길이 전작 ‘선덕여왕’에서 맡은 비담이 자신을 무섭게 한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19일 오후 2시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기자간담회에서 비담을 만나 큰 행복을 누렸지만 차기작을 맡게 되면서 기존 캐릭터에서 묻어난 이미지가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김남길은 “내게 있어 비담은 참 고맙고도 두려운 존재”라고 입을 연 후 “사실 ‘선덕여왕’ 이후로 당분간 드라마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앞으로 비담처럼 좋은 캐릭터를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나쁜남자’에서 맡게 되는 심건욱이 연기력과 이미지 등 모든 면에서 비담을 뛰어넘길 바란다.”며 “이미지 변신을 과도하게 해 역효과가 날까봐 부담이 컸지만 이형민 감독이 사극과 다른 현대극에서 사랑 받는 캐릭터로 바꿔보라고 조언해줘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 후속 작품인 ‘나쁜남자’는 숨겨둔 욕망을 위해 질주하는 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와 사랑을 그렸으며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석진 아내 류수정, 내조에 이어 미모도 ‘여왕’

    지석진 아내 류수정, 내조에 이어 미모도 ‘여왕’

    개그맨 지석진의 아내 류수정이 ‘내조의 여왕’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아름다운 미모로 관심을 모았다. 류수정은 지난 2007년 KBS 2TV ‘여걸식스’에서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으로 남편 지석진을 감동시키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지난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미모의 얼굴이 최초 공개돼 화제다. 지석진은 이날 ‘강심장’에서 “10년이 지나도 볼 때마다 설레죠?”라는 MC 강호동에게 “10년 동안 매일 설레면 심장병 걸린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이내 아내 류수정에게 “늘 고맙고 매일매일 설렌다. 사랑하고…우리 둘째 갖자.”고 고백해 ‘로맨틱 유부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내 류수정은 3년 전 ‘여설식스’ 방송분에서 지석진을 위해 정성껏 만든 하트 모양 김밥으로 출연자들을 감탄시켰다. 또 도시락 안에 “요즘 힘드시죠, 맛없더라도 맛있게 먹고 힘내세요. 하트모양 김밥은 내 마음이에요. 혼자 드세요.”라는 내용의 애교 가득한 편지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더욱이 ‘여걸식스’에 같이 출연했던 방송인 신정환이 류수정을 모델에 버금가는 미녀라고 칭찬해 네티즌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강심장’에서 공개된 류수정의 사진은 3년 전 궁금증을 해결해주며 류수정을 ‘내조의 여왕’에서 ‘미모의 여왕’으로 만들었다. 한편 지석진-류수정 부부는 결혼 10년차 잉꼬부부로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친구 같고 연인 같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남길 “품절女가 더 끌린다”

    김남길 “품절女가 더 끌린다”

    ‘나쁜남자’로 돌아온 김남길이 또 다시 유부녀 배우들과 로맨스를 그린다. 김남길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요원과 섬세한 사랑을 나눴지만 ‘나쁜남자’에선 한가인과 오연수를 유혹한다. 19일 오후 2시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 등이 참석해 포부를 밝혔다. 김남길은 ‘품절녀’를 파트너로 만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나는 정말 행복한 남자”라고 입을 연 후 “이요원, 한가인, 오연수 등 아름다운 미모를 지녔지만 결혼한 여배우들과 주로 멜로를 찍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가인과 오연수는 이요원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이요원의 남편은 연예계에 몸담고 있지 않아서 함께 멜로를 찍을 때 부담이 되지 않았다.”며 “반면 연기자 부부인 한가인과 오연수와 사랑을 나눌 때 걱정이 앞선다. 뒤에서 연정훈과 손지창이 지켜보는 것 같다.”고 진담 섞인 농담을 던졌다. 이러한 김남길의 부담은 여배우들이 깨끗하게 지워줬다. 김남길은 “한가인과 오연수가 ‘작품에 몰입하자!’고 먼저 말해줘서 불편함이 덜 하게 됐다.”며 “유부녀와 연기를 하면 스캔들도 날 일이 없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 앞으로도 결혼하신 여배우들과 더 많은 멜로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숨겨둔 욕망을 위해 질주하는 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 ‘나쁜남자’는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 버스’ 보셨나요?

    ‘연아 버스’ 보셨나요?

    깜찍 발랄한 모습과 섹시한 스타일의 여왕 포스를 느낄 수 있는 버스를 불시에 만난다면? 연아 버스가 전국을 달린다. 패션 브랜드 ‘쿠아’는 김연아 선수의 화보컷을 실은 랩핑버스를 제작. 일명 ‘연아 버스’로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대전을 달리며 이를 사진으로 찍어 홈페이지에 올린 이들 10명을 추천해 연아티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연아 버스’에는 쿠아와 쿠아 로포츠의 모델로 활동중인 김연아 선수의 화보컷이 프린트되어 있다. 버스 측면에는 캐주얼 한 후드 티셔츠 차림의 모습이, 다른 측면에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담은 김연아의 화보가 담겨있다. 후면에는 조금은 섹시한 듯한 모습의 화보가 담겨있어 어디서 보아도 색다른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연아버스’사진 찍기 이벤트는 5월 말까지 me2DAY를 통해 진행된다. 사진 = 쿠아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말 박스 오피스] 토종 ‘하녀’, 할리우드 ‘로빈 후드’ 눌렀다

    [주말 박스 오피스] 토종 ‘하녀’, 할리우드 ‘로빈 후드’ 눌렀다

    김기영 감독의 1960년 걸작을 리메이크한 ‘하녀’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및 칸 여왕 전도연의 몸을 던지는 열연으로 화제 몰이를 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국 679개관에서 65만 5681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은 81만 5111명.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하녀’와 같은 날 개봉한 리들리 스코트 연출·러셀 크로 주연의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로빈 후드’는 47만 160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개봉 10일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던 ‘아이언 맨 2’는 3위로 내려앉았지만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월드컵 마케팅’ 후끈 달아오른다

    ‘월드컵 마케팅’ 후끈 달아오른다

    ‘본전 뽑기 vs 한 다리 걸치기’ 남아공 월드컵축구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기업 간 ‘월드컵 마케팅’이 후끈 달아올랐다. 월드컵과 축구대표팀 공식 스폰서로서 본전을 뽑아야 할 업체들과 ‘앰부시(매복) 마케팅’으로 반사이득을 챙기려는 업체 간 한판 승부가 격렬해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피파(FIFA) 파트너’인 현대기아차와 한국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T는 연일 월드컵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 마케팅에서 실패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반면 2002년 붉은 악마와 ‘오 필승 코리아’로 빅히트를 친 SK텔레콤을 비롯한 ‘비(非) 후원’ 업체들도 한치의 물러섬이 없다. ●응원가를 선점하면 흥행 대박 양대 업체 사이에 가장 치열하게 대결을 펼치는 곳은 바로 ‘응원가’. 응원가를 선점하는 게 흥행가도를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와 KT는 ‘응원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그룹 빅뱅,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월드컵 승리 기원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 2)’을 공개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KT와 붉은 악마가 공동 제작해 발표한 응원 앨범 가운데 록그룹 ‘트랜스픽션’의 타이틀송 ‘The Shouts of Reds’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KT는 또 2002년 월드컵 주역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광고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선홍을 중심으로 유상철, 최진철, 김태영이 함께 ‘황선홍 밴드’를 결성해 후배들을 응원한다는 것이 광고의 주요 컨셉트다. 출연자들이 선보인 춤은 ‘황새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금까지 11편이 제작됐다. 이에 맞선 SK텔레콤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애칭 다대송)을 가수 김장훈·싸이와 브아걸·포미닛 버전으로 제작해 신규 광고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 김장훈·싸이와 손잡고 ‘울려줘 다시 한번’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발표해 거리응원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유통·전자업종 ‘틈새를 노려라’ 국내 대형 유통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피파 월드컵 공식매장’에 선정된 홈플러스의 월드컵 마케팅이 활발하다. 월드컵 엠블럼과 남아공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 피파 공식 축구공 등 이번 월드컵 관련 제품들을 독점 판매하는 데다 지난 13일부터 김연아 선수를 활용한 TV 광고도 시작했다. 김연아가 ‘국민 응원단장’으로 변신,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홈플러스 매장 사이로 축구공을 드리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16일에는 붉은악마 응원단 출정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다른 업체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월드컵’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을 뿐 다양한 축구 관련 이벤트로 홈플러스를 추격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7~9일 프랑스 보르도산 ‘샤토 탈보 2007’을 300병 한정으로 5만원에 내놓았다. 이 와인은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2002년 월드컵 당시 “오늘은 샤토 탈보 한 잔을 하고 싶다.”고 말해 유명해진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박지성과 이청용 선수를 활용해 ‘3D TV’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LG전자도 ‘승리 기원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구혜영 김경두 류지영기자 golders@seoul.co.kr
  • ‘복고댄스 퀸’ 배슬기 ”춤 덕에 할리우드 진출”

    ‘복고댄스 퀸’ 배슬기 ”춤 덕에 할리우드 진출”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배슬기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할리우드 영화 ‘파이널’(Finale)에서 한국인 킬러 역으로 캐스팅된 이유가 ‘복고댄스’ 라고 밝혔다.그는 “독일의 영화감독이 나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데 SBS 예능프로그램 ‘연애편지’에서 췄던 복고댄스가 도움이 됐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배슬기는 영화 관계자들이 배슬기를 캐스팅하기 위해 직접 한국에 방문해 깜짝 오디션을 벌였다고 말했다.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슬기는 가수 천명훈 김종민과 호흡을 맞춰 다양한 버전의 복고댄스를 선보여 ‘복고댄스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한편 ‘강심장’에는 배슬기 외에도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 소녀시대 멤버 유리 효연 카라 멤버 한승연 강지영 SG워너비 김용준 등이 출연했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수진, ‘연기력 논란’ 최초 심경고백

    박수진, ‘연기력 논란’ 최초 심경고백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연기자 변신 후 4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연기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박수진은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마야부인의 역으로 출연했을 당시 불거졌던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 솔직한 심경을 밝혀 출연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또 ‘선덕여왕’ 촬영 중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했던 수중 신 촬영 에피소드와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과 슈가 활동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박수진의 솔직한 얘기는 18일 오후 11시 5분 ‘강심장’을 통해 들을 수 있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3년의 인내… 25번째 우승꽃 피우다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3년의 인내… 25번째 우승꽃 피우다

    ‘원조 여왕’ 박세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25승째를 거뒀다. 2007년 7월 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2년10개월 만이다. 그의 시대는 끝났다는 세간의 입방아를 막은 쾌거였다. 박세리는 세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성공, 우승을 확정하자 특유의 냉정하고 무표정한 얼굴이 활짝 피며 진심으로 기뻐했고, 살짝 눈물까지 흘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언제든지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17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우승상금 19만 5000달러)에서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골프장에서만 세 번째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전으로 생애 첫 우승컵에 입을 맞춘 뒤 여섯 번의 연장전을 모두 우승, ‘연장 불패’의 기록도 이어 갔다. 최종 라운드가 3번 홀까지 진행됐지만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박세리 등 공동 선두 3명은 곧장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세리에게는 행운이었다. 3라운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박세리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공동선두였다. 하지만 4라운드 3번 홀까지 박세리는 보기 1개로 한 타를 잃어 이지영(25)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려난 상황이었다. 반면 린시컴은 버디 1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페테르센은 이븐파로 2위로 밀렸다.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402야드로 긴 편인 18번 홀(파4)에서 이들은 운명의 연장전을 치렀다. 가장 먼저 페테르센이 탈락했다. 박세리는 린시컴과의 맞대결에서 특유의 배짱과 노련함을 보였다. 3차 연장에서 박세리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다. 승리의 여신이 린시컴 편을 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박세리는 두 번째 샷을 홀 3m 안쪽에 붙였다. 버디 기회이자 승리의 기회였다. 반면 박세리의 기세에 눌린 듯 린시컴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다. 순식간에 운명의 길이 바뀌었다. 린시컴은 어렵게 파로 막았다. 그러나 박세리는 침착하게 버디로 막았다. 우승이 확정되자 신지애(22·미래에셋) 등 박세리가 낳은 ‘세리 키즈’들이 샴페인 세례를 퍼부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박세리가 세계 4위 페테르센의 우승을 막은 덕분에 공동 26위에 그친 신지애는 세계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맏언니 노릇까지 톡톡히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세리가 왔다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33)가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박세리는 16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세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장타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치게 됐다. 최종 라운드는 현지 시간 오후에 악천후가 예보됨에 따라 시간을 앞당겨 열린다. 챔피언조 티오프 시간은 16일 밤이다. 박세리는 2007년 7월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24승을 올린 뒤 이후 우승이 없었다. 하지만 박세리는 이번 대회 들어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박세리는 “마지막 라운드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난 사흘 동안 플레이한 것처럼 편안하게 경기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박세리 뒤에는 ‘세리 키즈’인 이지영(25)과 최나연(23·SK텔레콤)이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 1위 신지애(22·미래에셋)는 공동 26위(3언더파 213타)로 밀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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