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왕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이웃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만두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돼지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50
  • 소녀의 몸짓…리듬체조 새 역사를 ‘연기’하다

    소녀의 몸짓…리듬체조 새 역사를 ‘연기’하다

    언제나 믿었던 언니 신수지(19·세종대)가 감기에 걸렸다. 시합 전까지도 누워 있었다. 소녀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다. 전날 단체전에서 0.600점 차로 놓친 메달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어제 너무 많이 울어서일까. 마음은 오히려 단단해졌다. “이제 내가 해야 한다.” ‘소녀의 얼굴. 여제의 심장.’ 손연재(16·세종고)는 첫 시니어 종합대회 개인전에 나서며 스스로를 다잡는다. 손연재는 26일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줄(26.900점), 후프(27.000점), 볼(27.450점), 리본(27.100점) 4종목에서 합계 108.450를 받아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날의 아쉬움이 씻겨 나갔다. 아시아 리듬체조 ‘여제’ 등극은 다음으로 미뤘다. 그러나 손연재는 여왕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때 정식 종목이 된 이후 한국은 1998년 방콕과 2002년 부산 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 대회의 손연재가 처음이다. 금과 은메달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위와 12위를 차지했던 카자흐스탄의 안나 알랴브예바와 우즈베키스탄의 울리아나 트로피모바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손연재는 “동메달을 따고 울 줄 알았는데 어제 너무 울어서 눈물이 안 나오네요.”라며 활짝 웃었다. 아직 소녀다. 손연재는 이어 “어제 팀 경기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밤늦게까지 우울했다. 하지만 오늘 좋은 연기로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대표팀의 김지희 코치님 말씀을 너무 안 들어 그동안 죄송했는데 부모님과 더불어 무척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연재의 눈은 이제 런던으로 향하고 있다. “2년 후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짧은 한마디에 의지가 새겨져 있다. 여왕의 눈빛이 언뜻 비친다. 신수지는 컨디션 난조로 10위에 그쳤다. 대회 한달 반 전부터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 그러나 아픔을 참아내며 뛰고 또 뛰어 광저우까지 왔다. 그런데 감기 몸살까지 걸렸다. 신수지는 “내가 준비한 기량의 절반도 못 보여줘 아쉽다.”면서 “이 아쉬움을 잊지 않고 다음 국제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신수지는 한국으로 돌아와 인대 수술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꺾이지 않은 맏언니의 자존심이 그를 런던으로 데려갈 것 같다. 손연재, 신수지. 한국 리듬체조 투톱의 머릿속에는 이미 2012년 런던올림픽이 꽉 차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화장품 업계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女心잡기

    화장품 업계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女心잡기

    영화 ‘방자전’에서 어사로 임명받은 이몽룡에게 환관은 “다들 비슷비슷해. 뭐라고 할까? ‘나만의 이야기’ 같은 것이 없어.”라고 통박을 놓는다. ‘이야기의 힘’을 찾는 것은 조선 시대 신임 관료만이 아니다. 화장품 업계도 마찬가지다. 새롭게 만들어진 상표나 신제품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이름에다 고대 신화 등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이야기를 갖춰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신뢰도 얻는다. 이승기가 광고 모델을 맡아 일명 ‘이승기 화장품’으로도 불리는 ‘더샘’(the saem)은 세계 각지에 흩어진 다양한 미용비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더샘의 ‘젬 미라클 다이아몬드’ 라인은 인도의 무갈 여왕이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오랜 시간 늙지 않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간직했다는 데 착안한 제품이다. ‘아마조네스 솔’ 보디라인은 오래전부터 아마존 원주민들이 해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자 사용했던 안드로바 나무의 씨 기름을 활용했다. 더샘 측은 26일 “소비자들이 단순히 화장품의 원료만을 궁금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료가 언제부터 어떻게 쓰였는지 복합적인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제품마다 각각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에 더샘의 인지도가 높아진 비결이기도 하다.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화장품 ‘빌리프’는 1860년 영국 스코틀랜드에 허브 클리닉 가게를 처음 연 허브전문가 덩컨 네이피어의 허브 조제기법과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농부들이 건조한 피부를 허브 연고로 치료한 데서 유래한 모이스처라이징 밤, 헝가리 왕비 엘리자베스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게 한 신비의 물에서 영감을 얻은 물 타입 에센스 등이 대표적이다. 제일모직에서 선보인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122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 정착한 수도사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 약초를 재배하여 약, 방향제, 향유 등을 만든 데서 유래한 상표다. 뉴트로지나의 노르웨이전 손 크림은 노르웨이 어부들이 건조해서 갈라지는 손을 보호하려고 사용했던 방법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화장품 이름도 한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 만들어진다. 더샘의 ‘맘스내깅’(mom’s nagging)은 자녀의 피부를 걱정하는 엄마의 잔소리란 뜻이다. 항상 귓가에 맴도는 엄마의 잔소리처럼 가방에 넣어 다니며 피부가 건조해질 때마다 꺼내 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러쉬의 인기상품인 마스크 팩 ‘아이샤’는 신데렐라에 나오는 요정 이름이다. 아이샤 요정이 신데렐라를 변신시켜 주듯 피부를 환하고 밝게 변신시켜 준다는 의미의 제품이다. 바닐라코의 ‘클린 잇 제로 클렌징’은 이름만으로도 강력한 세정력을 느낄 수 있다. 홀리카홀리카의 ‘에나멜 매직 멜로무비 마스카라’는 멜로 영화 속 여배우처럼 눈물에도 지워지지 않고 아름다운 속눈썹을 연출해 주는 마스카라란 뜻이다. 독특한 화장품 용기로 유명한 베네피트의 콤팩트는 이름이 ‘섬 카인다 고저스’(Some kind a gorgeous)다. ‘어떤 멋진 것’이란 이름답게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화장품 커뮤니티의 회원 정수은(28)씨는 “단순히 제품 원료를 표기하는 것보다 그 원료가 언제부터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려 주면 신제품을 확실히 기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檢, 성남 신청사 시공사 선정 비리 의혹 현대건설 압수수색

    이대엽 전 경기도 성남시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6일 성남시 신청사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 국내 영업본부의 서류와 공문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현대건설이 신청사 시공사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 전 시장 측과 커넥션이 있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 조경사업 하도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 이 전 시장이 압력을 넣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이 지은 신청사는 총 사업비가 3222억원에 달해 호화청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전 시장의 자택에서 시가 1200만원의 ‘로열살루트 50년산’을 압수했다. 검찰은 부동산개발업체 D사의 대표 배모(42)씨가 뇌물로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로열살루트 50년산은 200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년을 기념해 255병만 생산됐고, 국내에는 20병이 수입됐다. 용량은 720㎖로, 위스키잔으로 환산하면 한 잔당 50만원이다. 하지만 배씨는 “내가 술을 다 마신 뒤 가짜 양주를 넣어 밀봉해 이 전 시장에게 선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 시장의 부인(선거법 위반)과 큰 조카 부부(알선수재 등), 셋째 조카를 구속 기소한 데 이어 지난달 20일 출국 금지한 이 전 시장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노장’ 이연경 亞 허들여왕 등극

    한국 여자 단거리 육상의 선두주자 이연경(29·안양시청)이 ‘아시아의 별’이 되겠다던 4년 전 도하에서의 약속을 지켰다. 이연경은 25일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 23으로 결승선을 통과, 카자흐스탄의 나탈리아 이보닌스카야를 0.01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단거리 트랙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임춘애가 800m와 1500m, 3000m를 석권하는 등 중장거리 트랙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단거리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1978년 방콕 대회에서 이은자가 여자 200m에서 은메달을 딴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또 여자 선수로는 1986년 서울 대회의 임춘애 이후 24년 만에 트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됐고, 필드 종목까지 포함하면 2002년 부산 대회 창던지기 금메달 이후 8년 만의 경사다. 이로써 한국 육상은 남녀 멀리뛰기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노련함이 빛난 레이스였다. 바람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7번 레인에 들어선 이연경은 이보닌스카야(0.129초)에 이어 2위로 0.133초 만에 스타트했다. 스피드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일정한 리듬으로 허들을 계속 넘었다. 중반까지도 중위권이었다. 마지막 허들을 넘은 이연경은 스퍼트를 하면서 앞선 선수들을 차례로 제쳤고, 마지막 허들을 넘다 발이 걸린 이보닌스카야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육안으로는 누가 1위인지 구분이 안 되는 상황. 기록을 확인하는 5분간 경기장에는 끝을 알 수 없는 침묵이 흘렀다. 자신이 1위라는 코치의 말을 들은 이연경은 상기된 얼굴로 결과를 기다렸다. 잠시 후 전광판 제일 위에는 이연경의 이름이 올라갔다. 자신의 이름을 확인한 이연경은 기쁨을 숨기지 못한 채 펄쩍펄쩍 뛰면서 태극기를 흔들었다. 그러고는 지난 4년 동안 피나는 훈련 속 고통스러운 시간이 떠오른 듯 굵은 눈물을 흘렸다. 사실 이연경은 부담이 컸다. 광저우에 와서 8일이나 기다리다 보니 페이스 조절이 힘들었다. 그리고 경기 전날 탈이 나서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예선에서도 조 3위에 그쳤다. 하지만 모든 부담을 이겨냈다. 욕심내지 않고 평소 연습대로, 실전 같은 연습을 했던 자기 자신을 믿었다. 절대 기적이 아니다. 이연경은 동메달을 땄던 도하 대회 이후 여러 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서 13초 03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국기록을 갈아 치웠다. 올림픽 B기준기록(13초 11)을 통과해 내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자력으로 따냈다. 또 한달 뒤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13초 00에 결승점을 통과, 한국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경기 뒤 이연경은 “내가 최초가 됐다.”고 자부심을 표현하며 “나이가 많아서, 여자라서 안 된다는 편견을 모두 깼다. 앞으로도 최초로 A기준기록(12초 96)을 통과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본선에도 오르겠다. 서른살은 내게 터닝포인트다. 이제 시작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경기장을 늘 따라다니시던 아버지가 2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오늘 아버지가 하늘에서 지켜보셔서 잘 뛴 것 같다.”고 말한 뒤 울먹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英 윌리엄왕자 내년 4월 웨스트민스터 사원서 결혼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 윌리엄(오른쪽)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이 내년 4월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열렸던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다. 두 사람은 8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13일(현지시간) 약혼 사실을 공개했지만 정확한 결혼 날짜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런던 세인트제임스궁은 23일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의 결혼식이 내년 4월 2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이 결혼하는 4월 29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영국인들은 부활절 주일로 이어지는 4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경호를 제외한 모든 결혼식 비용은 영국 왕실 재정으로 충당된다. 영국 왕 또는 여왕의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여왕의 모후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윌리엄 왕자의 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는 성바오로 성당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 뒤 윌리엄 왕자가 공군 조종사로 복무 중인 웨일스 북부에 거주할 예정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 30분) 한국 생활 3년 차, 아직 한국어가 서툰 아이비. 밖에서는 당당한 영어 선생님이지만 집에서는 6살 준현이에게 발음 지적을 당하기 일쑤. 아들에게 떳떳한 엄마로 인정받고 싶은 싶은 아이비는 밤늦도록 한국어 공부에 몰두한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달리는 강한 엄마, 필리핀에서 온 아이비를 만나본다. ●사랑하길 잘했어(KBS2 오전 9시 20분) 도희는 회사 내에 자신과 관련한 소문이 돌고 있음을 직감한다. 영화는 이혼 사실을 숨기려 동훈의 전화를 남편 전화인 것처럼 받고, 동훈은 그런 영화의 모습에 기막혀한다. 한편 태호네서는 만두를 빚어 온 식구가 만둣국을 먹는데, 은경은 도식과 자신이 계속 차별을 받는 것만 같아 불만이 터진다. ●역전의 여왕(MBC 오후 10시 55분) 준수와 여진이 한때 연인이었음을 알게 된 태희는 준수에게 실망한다. 목 부장이 숙직실에서 생활하는 것을 한 상무가 알게 되자 용식은 목 부장을 위해 변명을 하고, 목 부장에게 자신의 집에서 살라고 말한다. 한 상무를 찾아간 태희는 프레젠테이션 유출 사건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엄마다. 그런데 엄마를 거부하는 아이가 나타났다. 사사건건 엄마의 말에 “싫어요.”를 외쳐대고, 외출할 때면 엄마를 피해 도망가는 아이. 내 배 아파 낳은 아이인데 도대체 왜 이럴까? 엄마만 싫어하는 4살 석진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10부작-학교란 무엇인가(EBS 오후 9시 50분) 쉬운 칭찬 대신 아이를 향한 ‘관심’과 ‘존중’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 담긴 말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그 방법을 알기 위해 실험에 참여한 가족을 비롯해 평소 칭찬하는 것을 어렵게 느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칭찬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5분) 영진씨가 각설이 생활을 한 지 어느덧 15년, 자신만의 특별한 공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영진씨는 그동안 각설이를 배우겠다며 찾아온 동료와 후배들에게 배신 아닌 배신을 겪으면서 상처를 받곤 했다. 가족이기에 묵묵히 참고 견디며 서로를 보듬어가는 각설이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22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혈기왕성 세 청춘이 무일푼으로 전국일주 거리 공연에 나섰다. 달변가에 조각 미남, 맏형 이한솔(25), 매력 만점 반달 눈웃음의 둘째 유성건(24), 자칭 타칭 재롱둥이 막내 장성봉(23)씨가 그 주인공. 노래에 미래를 걸고 길 위를 걷게 된 세 청춘. 순간순간이 좌충우돌, 예측불허인 이들의 거리 공연을 만나본다.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 35분)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시로 주목받고 있는 시인 김민정과 우리나라 최고 바리스타 박이추가 운영하고 있는 강릉의 커피가게 ‘보헤미안’을 찾아 커피 한잔에 담긴 인생과 추억을 이야기한다. 바쁜 삶 속에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커피 한잔. 그 커피 한잔에 담긴 여러 인물들의 마음속 풍경들을 그려본다. ●역전의 여왕(MBC 오후 10시 50분) 레스토랑에서 준수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한 여자에게서 준수와 여진이 결혼할 사이라는 얘기를 들은 태희는 여진의 집으로 찾아가 준수와의 관계를 묻고, 준수를 좋아한다는 여진의 대답에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한편 용식은 팀원들과의 단합을 위해 회식을 제안하고, 자신의 집으로 팀원들을 초대한다. ●감성여행 내 안의 쉼표(SBS 오후 6시 30분) 대한민국 독자들이 사랑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의 주인공 이문열이 ‘감성여행 내 안의 쉼표’를 통해 경상북도 영양, 자신의 고향집을 공개한다. SBS ‘솔로몬의 선택’의 김병준 변호사와 KBS 드라마 ‘천추태후’, ‘전우’ , ‘스타골든벨’을 통해 얼굴을 알린 탤런트 이채영이 동행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오후 8시)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friend’와 ‘daddy’의 합성어인 ‘프렌디’라는 신조어가 주목받는 요즘 아빠들이 변하고 있다. 이런 프렌디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스웨덴의 아빠들, 스웨덴에서는 아빠들이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광경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스웨덴 아빠들을 만나본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5분) 시흥경찰서 강력반에 차털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차량은 개인택시. 여느 날처럼 지하 주차장에 세워두었던 택시의 유리창이 완전히 파손돼 있었고, 살펴보니 그 안에 보관해 두었던 현금이 모조리 없어졌다는 것이다. 범인들의 뒤를 쫓고 사라진 피해자들까지 직접 찾아나서는 시흥서 강력반 형사들. 그 활약상이 공개된다.
  • 윤상현 댄스 본능 ‘폭발’…“꽃중년→아이돌” 대단

    윤상현 댄스 본능 ‘폭발’…“꽃중년→아이돌” 대단

    배우 윤상현이 숨겨놓은 댄스 본능을 선보이며 ‘꽃중년’에서 아이돌로 변신했다. 윤상현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한류 톱가수 오스카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0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3회에서는 윤상현이 오스카의 댄스곡에 맞춰 댄서들과 안무 연습을 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상현이 이처럼 본격적인 댄스를 선보인 것은 이번 ‘시크릿가든’이 처음이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으로 분해 뛰어난 가창력을 공개했던 윤상현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노래는 물론, 댄스 실력까지 드러내며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시크릿가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윤상현은 “아이돌은 힘들다. 도저히 따라 할 수 없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상현의 출중한 댄스 실력과 섹시한 웨이브, 살짝 공개한 복근 등은 여느 가수 못지않았다는 평이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상현은 댄스가수 오스카로의 완벽 변신을 위해 두 달가량 하루도 빠짐없이 댄스 연습에 몰입했다”며 “댄스 중간에 보이는 복근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식단 조절 및 트레이닝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시크릿가든’ 3회는 전국 시청률 18.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BS ‘시크릿가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英 왕위계승 찰스보다 윌리엄으로”

    “英 왕위계승 찰스보다 윌리엄으로”

    영국 찰스(62) 왕세자보다 윌리엄(28) 왕자가 엘리자베스 2세(84) 여왕의 왕위를 물려받는 게 낫다. 영국 일요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와 피플, 선데이타임스 등의 여론 조사결과다. 최근 발표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28)의 약혼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현지시간) 뉴스 오브 더 월드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국민의 55%는 윌리엄이 아버지 찰스를 건너뛰고 왕위를 이어받기를 원했다. 군주제의 장기적인 전망에서도 64%가 찰스와 카밀라 파커볼스(63) 부부보다 윌리엄과 케이트를 선호했다. 피플지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48%가 윌리엄과 케이트가 왕위에 오르기를 원한 반면 16%만이 찰스와 카밀라를 선택했다. 선데이타임스의 경우, 44%가 찰스가 월리엄에게 왕위를 양보해야 한다고 밝힌 데 비해 37%만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차기 왕으로 윌리엄을 지지한 응답자들은 “찰스는 다이애나비와 이혼하고 카밀라와의 불륜 관계가 공개됐을 때 명성에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찰스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한 이후 왕위로 계승받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다이애나비가 숨진 이후 찰스와 8년전 결혼한 카밀라는 대중의 사람을 받지 못한 반면 윌리엄의 약혼자 케이트의 인기는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영국 헌법 전문가들은 “왕위 계승서열은 여론이나 언론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찰스의 인기가 낮더라도 왕위계승서열을 바꿀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찰스는 미국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왕위를 계승하면 카밀라가 “왕비가 되느냐.”는 질문에 당황한 듯 말을 더듬다가 “두고봐야 하지 않겠느냐. 그럴 수 있다.”며 카밀라의 왕비 가능성을 처음 시사했다. 카밀라는 찰스와 결혼하면서 공작부인의 칭호를 받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이 역할 딱이야… 궁합 맞는 캐릭터 있다

    이 역할 딱이야… 궁합 맞는 캐릭터 있다

    사람에게 옷이 날개라면, 배우에겐 캐릭터가 날개다. 자신의 이미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역할을 맡으면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굳어진 이미지를 바꾸겠다고 섣부르게 연기 변신을 하다가는 되레 역풍을 맞는 경우도 있다. 최근 안방극장에서는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로 화려하게 재기한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현빈은 5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복귀해 전성기 때의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 현빈은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재벌 2세 캐릭터로 ‘삼식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눈의 여왕’, ‘친구, 우리들의 전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서 진지하고 무거운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지만 줄줄이 흥행의 쓴맛을 봤다. ‘시크릿 가든’에서는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삼순이’ 이후 한동안 벗어나려고 애썼던 ‘왕자님’ 이미지가 그에게 잘 맞는 옷이었던 셈이다. 현빈은 “그동안 진지한 역할을 하면서 힘들었던 구석이 있었다.”면서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역시 부유한 삶이 좋다는 것을 알았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대물’의 권상우도 몸에 잘 맞는 캐릭터 덕을 톡톡히 본 경우. 드라마에서 정의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검사 하도야 역을 맡은 그는 다혈질이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출세작인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때의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최근 뺑소니 사건으로 배우 생명에 큰 위기를 겪었던 그는 작품 초기에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사과하고 역할에 부합하는 호연을 보임으로써 이미지를 회복함과 동시에 드라마 ‘못된 사랑’, ‘신데렐라맨’ 등에서 겪었던 그간의 흥행 부진도 함께 날렸다. 같은 드라마에 강태산 역으로 출연 중인 차인표 역시 오랫만에 자신의 이미지에 꼭 맞는 역으로 그간의 흥행 갈증을 한번에 풀었다. 영화계에서는 ‘조폭마누라’, ‘두사부일체’ 등 차인표가 출연을 거절한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한다는 속설이 생겼을 정도였다. 영화 ‘크로싱’, 드라마 ‘명가’ 등의 작품으로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를 부각시켰지만, 역시 결과는 참담했다. 하지만 그는 ‘대물’에서 ‘분노 시리즈’를 유행시키는 등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모처럼만에 흥행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배우마다 맞는 옷이 있고, 자신의 매력을 발산시킬 캐릭터를 잘 고르는 것도 배우의 능력”이라면서 “현빈, 권상우, 차인표의 경우 연기 내공이 쌓여 이전과 같은 이미지의 연기에서도 한결 깊이 있고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장미란 금메달

    장미란 금메달

     ’역도 여왕’ 장미란(27·고양시청)이 부상을 딛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장미란은 여자 역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을 석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장미란은 19일 오후 중국 광저우 둥관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75㎏ 이상급 경기에서 총 311㎏(인상 130㎏·용상 181㎏)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력한 라이벌 중국의 멍수핑은 합계 311㎏(인상 135㎏·용상 176㎏)은 똑같았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가 은메달에 머물렀다. 지난 9월 터키 안탈리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때와 정반대 상황이다. 당시에도 둘은 똑같은 중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장미란(116.12㎏)이 멍수핑(115.72㎏)보다 0.4㎏이 더 나가 순위에서 밀린 적이 있다. 이번 대회 동메달은 합계 295㎏(인상 130㎏·용상 165㎏)을 든 그라보베츠카야(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한편 장미란은 올해 초 교통사고를 당해 동계훈련을 못했다. 지난 9월에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까지 재발해 온전한 몸상태를 만들지 못한 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로즈란’ 힘내자 ‘장밋빛’ 金바벨

    ‘로즈란’ 힘내자 ‘장밋빛’ 金바벨

    역도 여왕 장미란(27·고양시청)이 19일 출격한다. 둥관체육관에서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75㎏ 이상급이다. 당연히 금메달이 목표다. 하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우선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니다. 올해 초 교통사고를 당해 동계훈련을 못했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까지 도졌다. 그런 상태로 지난 9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귀국하자마자 지난달 전국체전에도 나갔다.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안탈리아 대회에서 인상 130㎏, 용상 179㎏을 합쳐 309㎏을 들어 동메달에 머물렀다. 중국의 멍수핑(21)보다 1㎏ 모자랐다. 지난달 전국체전에서는 우승했지만 기록은 합계 262㎏(인상 116㎏, 용상 146㎏)에 불과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기록 합계 326㎏(인상 140㎏, 용상 186㎏)보다 무려 64㎏나 가볍다. 아시안게임 징크스도 장미란의 어깨를 짓누른다. 장미란은 유독 이 대회와 인연이 없다. 세계챔피언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번번이 중국 선수에게 패해 2인자에 머물렀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탕궁훙에게 밀렸다. 2006년 도하에서는 무솽솽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이번에 맞붙는 멍수핑은 중국 여자 역도의 샛별이다. 홈그라운드라는 이점까지 업었다. 주변의 지나친 기대도 부담이다. 이번에 금메달을 따면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국민들은 “올림픽 금도 땄는데 아시안게임 정도야….”라며 장미란이 당연히 해낼 거라고 믿는다. 이번 대회 노골드를 걱정하는 역도계도 장미란만 바라보고 있다. 부상·징크스·정신적 부담의 3중고를 극복하기 위해 장미란은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하고 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중량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경기에 앞서 제출하는 합계중량에서 장미란은 멍수핑보다 20㎏ 높은 300㎏을 신청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머지는 신에게 맡겨야 한다. 장미란은 세계선수권 5연패에 실패한 직후 “열심히 훈련해서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그 약속이 지켜질지 주목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3040여배우, TV도 스크린도 지배…‘여왕의 시대’

    3040여배우, TV도 스크린도 지배…‘여왕의 시대’

    ‘3040 여배우’들이 TV와 스크린을 지배하고 있다. 40대에 접어든 김혜수와 심혜진, 30대 여배우 신은경, 고현정, 김남주 등 ‘큰언니’ 여배우들은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김혜수(40)는 11월 2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신경쇠약의 독설가 연주로 분한다. 서스펜스 코미디 ‘이층의 악당’에서 김혜수는 한석규와 함께 코믹 호흡을 맞추며 180도 달라진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김혜수는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의문의 죽음을 파헤쳐가는 정신과 의사로도 출연하고 있다. 이에 드라마와 영화라는 ‘두 마리 토끼’가 김혜수의 손에 동시에 잡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심혜진(43)은 18일 개봉하는 섹시 코미디 영화 ‘페스티발’에서 단아한 한복집 여주인 순심 역을 맡아 성동일과 코믹하고 섹시한 카리스마 연기를 펼친다. 또 MBC 새 일일드라마 ‘폭풍의 언덕’에서는 연극배우 홍나림 역을 맡아 도발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신은경 역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 석권하는 여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영화 ‘두 여자’에서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여의사로 출연하는 신은경은 정준호와 위험하고 도발적인 사랑과 질투를 공유한다.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는 복수를 꿈꾸는 여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동갑내기’ 김남주와 고현정(39)은 각각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브라운관의 시청자들을 책임지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출연 중인 김남주는 황태희로 분해 똑 부러지는 골드미스부터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는 아줌마를 연기한다. 고현정은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 서혜림으로 분해 인간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여성 정치인을 그리고 있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 여성정치인 캐릭터를 위해 고현정은 방송초반 아나운서로서의 모습까지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문화계 블로그]시청률 낮아도 배우는 뜬다

    [문화계 블로그]시청률 낮아도 배우는 뜬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배우는 뜬다?’ 지금까지는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에서 스타를 배출하는 것이 당연한 공식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의 추세를 보면 시청률과 스타 탄생이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시청률이 낮아도 신인 스타를 대거 배출하거나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에겐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16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자극적인 설정이나 무리한 전개 없이 감동을 이끌어내 ‘착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평균 시청률은 11.5%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헌 역을 맡은 정겨운은 지금까지의 부잣집 아들 캐릭터를 벗고 우직한 운동선수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검프)에 이어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출연 중인 박시후도 시청률과 관계없이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경우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검프’는 나의 출연작 중 시청률이 가장 낮았지만 체감 인기는 가장 높아 의아했다.”면서 “시청률의 의미가 점차 변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얼마 전 종영한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도 같은 맥락에 있는 작품이다. ‘동이’, ‘자이언트’에 밀려 한번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믹키유천, 유아인 등 주연 배우 4명을 모두 스타덤에 올려 놓았다. 이는 작품성과 시청률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것처럼 스타성 역시 별개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꼭 본방송을 시청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 꼼꼼히 드라마를 뜯어보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일단 마니아층의 눈에 띄면 무서운 속도로 입소문을 타는 경우가 많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요즘 인기 있는 통속극은 시청률은 높을지 몰라도 역할이 정형화되거나 검증된 배우 위주로 캐스팅이 이뤄져 한계를 노출한다.”면서 “반면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실험적인 작품은 신선한 캐릭터를 앞세우는 만큼 신인 스타가 발굴되거나 기존의 스타가 재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 30분) 자상한 아빠이자 든든한 남편인 마단커. 낮에는 아내가 경영하는 인도 음식점의 일을 돕고, 밤에는 공장 청소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부부가 밤 늦도록 일하다 보니 집에는 아이들만 있기 일쑤다.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부부는 늘 미안하기만 한데…. 방글라데시에서 온 버루아 마단커의 가족을 만나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 50분) 배우 고주원(왼쪽), 예심 고득점자 박시원(오른쪽)이 각각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 군단, 서울대 대기과학과 부부 모임, 경찰대 2010학번, 대입검정고시 합격생들, 고려대 재즈 동아리, 이화여대 출신 작가들, 한국외대 홍보대사, 성균관대 발명 동아리, 한국방송통신대 ‘만학도’ 모임, 예심 통과자 등이 100인으로 맞선다. ●역전의 여왕(MBC 오후 9시 55분) 태희는 목 부장이 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다. 목 부장은 태희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고, 태희는 알겠다고 대답을 한다. 한편 준수는 태희에게 태희의 기획안을 자신이 빼돌렸다고 고백한다. 용식은 다시 한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시연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태희와 준수가 맡는 것을 제안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온 집안을 뒤흔드는 6살 폭군, 정유찬. 하나부터 열까지 거침 없는 말대꾸에 살벌한 폭력 행세. 현저히 떨어지는 유찬이의 감정 조절 능력. 또, 글을 읽는 친구들에 비해 유찬이는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못 쓰고 있는 상태다.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온 가족 집중력 향상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오후 8시) 지식을 넘어 지혜를 갖춘 국민을 양성해 국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이스라엘의 교육철학. ‘세계의 교육현장’ 이스라엘 편에서는 평범한 이스라엘 가정의 안식일 풍경을 통해 유대국가 이스라엘 힘의 원천인 존중이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자녀가 이끌어가는 가족 간의 대화를 엿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5분) 제주도 연동, 테이블 4개에 소박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태수씨. 하지만 태수씨의 가게는 그 어떤 가게보다 특별하다. 자신이 직접 만든 배를 타고 나가 낚시로 잡은 고기만 판다는 것.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바다로 뛰어드는 태수씨. 그날 고기가 안 잡히면 장사를 접고, 오히려 쉴 수 있다며 여유 만만이다.
  • [15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열다섯 꽃다운 나이에 깊은 산골로 시집 와서 슬하에 4남매를 두며 착한 남편과 살던 지난 시간, 그러나 세상은 어찌나 모질던지 남편은 서른여섯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고 이어 자식 셋까지 가슴에 묻어야 했던 어머니. 그런 어머니 곁에 단 하나 남은 딸 일순(73)씨와 여섯 외손녀가 함께한 어머니의 백 번째 가을을 만나본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4시 30분) 밍밍과 루루는 맛있는 간식을 들고 산으로 놀러간다. 둘은 키키 언니를 기다리면서 쥬로링이 생기고 난 뒤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고 보니 밍밍 일행에게 쥬로링이 생기고 나서부터 아름드리시에 많은 사건들이 벌어졌는데…. 밍밍과 루루는 쥬로링 동물탐정단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한다. ●역전의 여왕(MBC 오후 10시 50분) 여진의 어머니 장례식장을 찾은 한 상무는 준수를 만나 다시 복직할 것을 권유하고, 준수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본격적으로 프레젠테이션 경합에 참가하기로 한 특별기획팀원들은 의욕적으로 기획안을 준비하고, 한 상무는 준수에게 특별 지시를 내린다. 한편 퀸즈 그룹 사원들은 워크숍을 위해 회사 연수원으로 향한다. ●닥터챔프(SBS 오후 8시 50분) 연우는 지헌에게 아무것도 묻지 말라며 동시에 자신이 잘했다고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 본부장은 연우와 도욱, 희영이 있는 자리에서 권유리 선수 건으로 회의를 마쳤다며 일주일 내로 건강하다는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퇴촌시키겠다는 결정을 발표한다. 잠시 후 도욱은 연우를 향해 이게 원하던 바냐고 묻는데….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1부(EBS 오후 9시 50분)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학교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루 152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가고 있는 현실, 학교에서 꿈이 아닌 절망을 배우는 아이들. 아이들은 묻는다. 왜 학교에 가야 하는가. ‘학교란 무엇인가’는 학교의 존재 이유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5분) 피해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한 여성. 그 피해 내용은 황당했다. 버스 안에서 자고 있는 사이, 누군가 자신의 머리에 본드를 뿌렸다는 것. 이로 인해 피해자는 몇 년 동안 곱게 길러 온 머리를 한 순간에 자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형사들은 버스 안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하고 용의자를 찾아 나선다.
  • 박예진, ‘마이 프린세스’ 합류…송승헌-김태희 삼각관계

    박예진, ‘마이 프린세스’ 합류…송승헌-김태희 삼각관계

    배우 박예진이 MBC 새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 합류해 송승헌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다. 2011년 1월초 방송되는 MBC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 크리에이티브 김은숙 / 연출 권석장 / 제작 커튼콜 제작단)에 캐스팅된 박예진은 극중 대한그룹 손자 송승헌을 사랑하는 달콤 살벌한 여인 오윤주 역을 맡는다. MBC ‘선덕여왕’ 이후 1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예진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송승헌을 전략적으로 사랑하는 팜므파탈 여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하지만 송승헌 옆에 대한민국의 공주라는 이름으로 상큼 발랄한 김태희(이설 역)이 등장하자 질투심을 느끼고, 맞붙게 된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측은 “무조건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있는 팜므파탈 오윤주 역에 박예진 만큼 딱 맞는 인물을 찾을 수 없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본격적인 도전을 하게 되는 박예진이 송승헌, 김태희와 맞추게 될 첫 호흡에 벌써부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전했다.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는 송승헌과 김태희가 각각 대한민국 최대 재벌 기업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 박해영 역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되는 이설 역을 맡아 첫 호흡을 맞추게 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김남주, 역전의 여왕 ‘개념발언’ 인기 대폭발

    김남주, 역전의 여왕 ‘개념발언’ 인기 대폭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김남주의 개념어록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로 떠올랐다. 김남주는 ‘역전의 여왕’에서 화려한 골드미스로 승승장구 하다가 결혼 후 퇴직, 다시 회사로 돌아와 역전을 꿈꾸며 살아가는 황태희로 분해 열연중이다. 김남주는 극 초반 연하 남편을 향한 솔직 고백, 괴롭히는 상사와의 대립, 사장 아들 박시후와 갑론을박 장면 등에서 공감백배 촌철살인 대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 골드미스가 말한다 ‘포장마차 하소연’ (1회) 학교 다닐 때는 공부 열심히 하래서 열심히 공부 했고, 취직 잘해야 된다 그래서 기쓰고 취직했고, 회사 들어와선 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서 독하다고 욕 얻어먹어가면서 까지 일했거든?…그랬더니 난 우리팀 왕따고, 친구들 보기에 인생 뒤쳐지는 애고, 우리 엄마한테는 창피한 딸이야…왜 그런 거지? 김남주의 하소연은 방송 1회 만에 화제로 떠올랐다. ‘골드미스’들의 고민과 아픔을 허심탄회하게 세상에 고하며 공감 얻기에 성공한 것. 남부러울 것 없는 ‘골드미스’ 김남주가 결혼이라는 관문을 넘지 못해 ‘노처녀’로 낙인 찍히는 상황과 설정은 현 시대의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인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 흑장미가 말한다 ‘내남편 무시하지마’ (4회) 제가 살아보니까, 인생 갑과 을이더라고요. 갑 눈엔 우스워보일지 몰라도.…여기 있는 을들은 다 회사에서 벌어간 만큼 자기 밥값들은 하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이 사람들 잘라서 뭐 얼마나 더 잘 살려고 그러세요? 지금두 잘 살면서? 결혼과 동시에 골드미스에서 아내로 변신한 김남주는 남편을 위해 흑장미로 나섰다가 술에 취해 직장 상사에게 망언을 하고 만다. 하지만 그의 만취어록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치이고 사는 수많은 남편들의 눈물과 아픔을 대변한 여성 시청자들뿐만아니라 남성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 아내기 말한다 ‘내남편이 왜쓰레기야?’ (5회) 미친 거 아니야? 세상에…이렇게 허우대 멀쩡하고 근사한 쓰레기가 어디 있냐? 내가 그럼 쓰레기에 반해서 결혼하자고 쫓아다닌 여자란 말이야? 당신 그건 나한테 너무 모욕적인 말이다 진짜…그래. 쓰레기라 치자 그래. 쓰레기가 꼭 뭐 버려지기만 하냐? 재활용이라는 게 있잖아! 안 그래? 고개 들어, 왜 이래 천하의 봉준수가!“ 남편 봉준수(정준호 분)는 회사를 그만둔 후,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쓰레기장 옆에서 눈물을 흘린다. 그런 남편을 발견한 김남주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고 위로에 나섰다. 스스로를 쓰레기라 생각하는 남편을 다그치는 김남주의 모습에서 전작 ‘내조의 여왕’에서 큰 감동을 선사했던 ‘남편 살리기’가 역전의 여왕에서도 계속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역전의 여왕’이 말한다 “중요한건 실력!” (8회) 원래 기획이라는 게 라인 잘 탄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로비 잘한다고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개념과 아이디어가 있어야 잘할 수 있는 거지! (힐끗 보며) 많이들 드시고 좀 더 분발하셔야겠네. (시선 돌리고 )여기 된장찌개 너무 예술이다. 속이 그냥 확 풀리네! ‘특별기획팀’ 김남주는 회식도중 기획팀과 맞대결을 펼치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역전을 위한 반전이 시작되고 있음을 예고한 ‘개념발언’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어서 기획팀의 그 높지도 않은 콧대를 짓눌러 주세요”, “드라마 보다보면 속이다 후련합니다”, “옳은말 할때마다 속이 짜릿짜릿해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김남주의 ‘역전의 여왕’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전설기자 legend@seoulntn.com
  • 거의 매년 임신해 18명 낳은 ‘출산드라’ 화제

    결혼한 이래 거의 매년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있는 미국 40대 여성이 지난달 18번째 자식을 얻었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보도했다. 올해 결혼 23년째를 맞는 미국 테네시 주에 사는 주부 켈리 베이츠(43)는 지난달 아들 저드슨 와트를 순산, 진정한 ‘다산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출산 한 달 만에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그녀는 “아이들은 하늘이 내린 소중한 축복”이라면서 “신이 허락하는 한 아기를 계속 낳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켈리는 1987년 대학에서 만난 길과 결혼을 했고 2년 뒤 첫 아들 재크(21)를 낳았다. 이후 21년 간 그녀의 배는 계속 불러있거나, 출산을 하고 있었다. 켈리가 아기를 낳지 않은 해는 3년에 불과했다. 아들 8명과 딸 10명을 낳은 그녀는 “결혼 전에는 아기를 낳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면서 “하지만 첫째 아들을 낳으면서 아기들이 너무 예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16번째 아기를 낳고 호르몬 이상으로 2번이나 자연유산이 됐던 것. 켈리는 “다시는 아기를 낳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켈리는 나무치료사인 남편과 함께 대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방 5개와 화장실 8개 딸린 2층짜리 저택을 지었다. 집에는 TV가 없는 대신 널찍한 교실과 도서관, 큰 식당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켈리는 19명을 출산해 세계 최고의 ‘다산의 여왕’으로 손꼽히는 미셸 더거스를 바짝 추격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뉴욕시 교육감에 ‘미디어 여왕’ 파격 발탁

    뉴욕시 교육감에 ‘미디어 여왕’ 파격 발탁

    수천명의 교사를 감원하고 성적 나쁜 학교를 폐교하며 지난 8년간 뉴욕시 공교육 개혁을 주도해온 조엘 클라인 뉴욕시 교육감이 물러난다. 후임에는 ‘미디어 여왕’으로 불리는 캐슬린 블랙 허스트그룹 대표가 지명됐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9일(현지시간) “클라인 교육감이 연말 물러나고 블랙 신임 교육감이 자리를 이어받게 될 것”이라며 “블랙은 뉴욕의 첫 번째 여성 교육감으로 230억 달러의 예산, 13만 5000명의 학교 고용인, 100만 학생을 총괄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교육에 대한 배경이 전혀 없는 블랙을 지명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블룸버그 시장이 기업 운영에 대한 블랙의 경력을 높이 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전임 클라인 교육감은 루퍼트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개혁 정책으로 블룸버그 시장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어온 클라인의 사퇴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잡지사 ‘홀리데이’에서 세일즈 매니저로 일을 시작한 신임 블랙 교육감은 광고 영업 전문가로 성장한 뒤, 1983년 USA투데이 사장과 발행인을 맡으며 미디어업계에 본격 등장했다. 8년 만에 만년 적자의 신생매체를 미국 최대 일간지로 키우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 등을 발행하는 세계 최대의 잡지 그룹 허스트 매거진을 이끌어 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