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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핵심현장에서 동아시아를 다시 묻다(백영서 지음, 창비 펴냄)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등의 동아시아 지식인들과 연대해 오며 동아시아 담론을 주도해 온 저자가 2000년대 중반부터 국내 주요 계간지와 해외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들을 모아 엮었다. 전작 ‘동아시아의 귀환’(2000)이 냉전시대의 협소한 지역 인식을 극복하기 위한 전망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동아시아 담론이 국가 간 대립이라는 현실의 벽을 넘어 공생사회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실증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실천과제로서의 동아시아’, ‘이중적 주변의 시각’, 그리고 ‘핵심현장’은 책의 문제의식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372쪽. 1만 6000원. 치료받지 못한 죽음(박철민 지음, 이후 펴냄) 중증 외상 환자는 한 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이 시간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의사에게 허용된 시간이자 생존과 죽음의 경계에 누워 있는 환자가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는 권리다. 하지만 중증 외상 의료체계의 부재로 인해 연간 1만명의 외상 환자가 죽음을 맞고 있다. 저자는 의료 사각지대의 충격적인 현실을 증언하는 동시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처럼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린 이들의 노력을 조명하면서 공공의료의 리트머스 시험지이자 방파제로서 제대로 된 중증외상 의료 체계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268쪽. 1만 5000원. 관계를 치유하는 힘 존엄(도나 힉스 지음, 박현주 옮김, 검둥소 펴냄) 존엄의 가치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치유하는 법을 일러 준다. 존엄은 살아 있는 모든 존재의 가치와 취약성을 인정하고 수용할 때 도달하게 되는 내면의 평온한 상태를 말한다. 국제 분쟁 지역에서 20년 넘게 갈등 해결 업무를 수행한 저자는 타인에게 다가갈 때 그들이 나보다 열등하지도 우월하지도 않은 존재로 대하라는 ‘정체성 수용’, 신뢰하는 마음으로 대하라는 ‘호의적 해석’ 등 존엄의 10대 요소를 제시한다. 아울러 타인의 잘못된 행위가 나 자신의 행위를 결정짓지 않게 하라는 ‘미끼 물기’ 등 존엄을 침해하는 열 가지 유혹도 설명한다. 276쪽. 1만 4000원. 세계 지도자와 술(김원곤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윈스턴 처칠은 “술이 내게서 앗아간 것보다 내가 술로부터 얻은 것이 많다”는 명언을 남겼다. 세계를 움직인 지도자들을 위로한 술이 없었다면 역사는 지금과 많이 달랐을지도 모른다. 책은 루스벨트가 처칠과 스탈린에게 마티니 칵테일을 만들어 준 에피소드와 넬슨의 관을 채운 럼주가 감쪽같이 사라진 사연, 나폴레옹이 전쟁터에 갈 때마다 챙겨 간 샴페인 이야기를 비롯해 음주 기행으로 유명한 옐친, 스카치위스키를 널리 알린 빅토리아 여왕 등 흥미로운 술 이야기 16편을 소개한다. 서울대 흉부외과 교수인 저자는 세계 명주의 고향을 두루 찾아다닌 술 애호가다. 272쪽. 1만 4000원. 너드(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유영미 옮김, 작은씨앗 펴냄) 저자에 따르면 너드(nerd)는 “더부룩한 머리에 두꺼운 안경을 쓰고,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별난 주제로 족히 한 시간은 ‘썰’을 풀 수 있는 녀석들”이다. 컴퓨터와 인터넷 시대를 이끈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 등이 대표적이다.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아인슈타인, 앤디 워홀 등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에 큰 족적을 남긴 천재 너드 18명을 소개한다. 저자는 대부분의 너드는 동시대인들에게 괴짜 취급을 받았지만 그들의 삐딱한 시선 덕에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한다. 280쪽. 1만 4000원.
  • 김연아, 필리핀 구호기금 10만 달러 전달

    김연아, 필리핀 구호기금 10만 달러 전달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에 긴급구호기금을 내놓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올해 큰 태풍에 피해를 본 필리핀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며 긴급구호기금 10만 달러(약 1억 674만원)를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세프 측은 이 기금을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위생·교육 상태를 진전시키는 데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에 임명된 이래 꾸준히 재난을 당한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태 왔다. 친선대사로 임명되기 전이던 2010년 1월에는 아이티 지진 구호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고 이듬해 5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상금을 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써 달라며 유니세프 측에 쾌척했다. 국내 소년·소녀 가장, 난치병 어린이들에게도 2010년부터 3년간 후원금을 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길무역, 야드로 60주년 창립 기념 전시회 개최

    길무역, 야드로 60주년 창립 기념 전시회 개최

    세계의 명품 도자기를 수입, 판매하는 ㈜길무역(대표 한동민)이 의미 있는 전시회를 연다. 길무역의 창립 29주년 및 수제 인형 도자기 전문 브랜드 ‘야드로’의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현대 도자기의 우수성과 도자기 예술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창립 60주년 야드로 기념 전시회’는 11월 14일부터 18일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야드로/레녹스 매장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4일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5층 이벤트 홀에서 개최된다. 야드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 애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수제 인형 도자기 전문 브랜드다. 섬세하고 우아한 작품으로 도자기 애호가들 가운데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작품들은 △대단한 모험(A GRAND ADVENTURE) △환상의 날개(WINGED BEAUTY) △아란후에즈의 화병의 여인(LADIES FROM ARANJUEZ VASE) △바칸테(BACCHANTE) △아리온(ARION) 등의 대작이다. 이 중 ‘대단한 모험’은 19세기 기차역을 표현한 작품으로서, 기차의 외부는 물론 기어와 리벳, 크랭크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가마 속에서 굽는 동안 20% 수축율과 50%의 불량율을 이겨낸 점을 생각하면 경이로운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기차 플랫폼의 소음이 귓가에 전해질 정도로 생생한 현장감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환상의 날개’는 야드로 아티스트들의 상상력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관능적인 여신의 몸과 대조되는 화려하고 강인해 보이는 장신구가 찬사를 불러일으킨다. 아란후에즈의 화병 역시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우아하고 섬세한 작품으로서, 호화로운 정원에 있는 엘레강스한 숙녀들을 ‘포셀린(porcelain)의 세계에서 재탄생 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선 야드로의 플라워 아티스트인 라켈 듀크(Ms. Raquel Duque)를 초청, 행사기간 동안 작품 시연회도 개최한다. 라켈 듀크는 야드로의 작품을 장식하는 플라워 아티스트로서, 최근 베트남과 중국에서도 플라워 시연을 보인 바 있다. 미국 백악관의 대통령 식기로도 유명한 ‘레녹스’와 디자이너 브랜드 마르케사가 함께 선보인 마르케사 라인 도자기도 전시된다. 마르케사는 수입차 한 대 가격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가장 입고 싶어하는 드레스 브랜드 중 하나다. 레녹스의 마르케사 라인에서도 마르케사 특유의 고혹적인 우아함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887년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기사작위를 부여 받은 영국 ‘로얄덜튼’ 등 세계적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인다. ㈜길무역은 세계적인 명품 도자기인 레녹스, 로얄크라운더비, 로얄알버트, 노리다께, 앤슬리, 야드로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업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iltra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트위터에 ‘박근혜씨’ 호칭 논란

    정청래, 트위터에 ‘박근혜씨’ 호칭 논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에 이어 12일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로 호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씨, 노무현 대통령을 ‘노가리’로 비하하고 ‘육시럴X’ 등 온갖 욕설을 퍼부었던 환생경제 그렇게 재밌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2004년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욕설 대사로 물의를 빚은 당 의원 극단 ‘여의도’의 정치풍자극 ‘환생경제’를 보며 웃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논란이 확대되자 정 의원은 “‘씨’라는 호칭에 노발대발하며 석고대죄 운운하지 맙시다. 여왕별전 사극 찍는 것도 아니고”라는 글을 다시 남겼다. 정 의원은 전날에도 트위터에 “그럼 각하라 부르리까. 아니면 여왕이라 부르리까. 노 대통령을 노가리라 욕설까지 퍼부었던 환생경제는? 당신들의 더러운 입부터 씻고 말하시라” “(박 대통령은) 노 대통령을 노가리라 비하하며 온갖 욕설을 퍼부었던 환생경제 보며 엄청 웃으신 적 있죠?”라는 글을 올렸다. 새누리당이 ‘박근혜씨’ 발언을 한 이 대표를 비난한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정 의원은 “이 대표의 행동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석고대죄까지 언급한 것은 지나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발끈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에 대한 기본 예의조차 없는 막말”이라고 규정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분들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됐는가 싶다”면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데 야당 의원들의 기본 인성도 갖추지 못한 발언 때문에 국회의 위상이 제대로 서지 않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정청래도 “박근혜씨, 각하라 부르리까…노무현 비하 연극 보며 박장대소하지 않았나”

    정청래도 “박근혜씨, 각하라 부르리까…노무현 비하 연극 보며 박장대소하지 않았나”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에 이어 12일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로 호칭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씨, 노무현 대통령을 ‘노가리’로 비하하고 ‘육시럴X’ 등 온갖 욕설을 퍼부었던 ‘환생경제’가 그렇게 재밌었나”라고 글을 올렸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4년 한나라당 대표였을 당시 당 의원극단인 ‘여의도’가 공연했던 정치풍자극 ‘환생경제’를 보면서 웃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환생경제’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해 물의를 빚었던 연극이다. 정청래 의원은 전날에도 새누리당이 진보당 이정희 대표의 호칭을 문제삼은 것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그럼 각하라 부르리까, 여왕이라 부르리까”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노가리라 욕설을 퍼부었던 환생경제는 (어떻게 된 것이냐). 당신들의 더러운 입부터 씻고 말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도) 노 대통령을 ‘노가리’에 비하하며 온갖 욕설을 퍼부은 환생경제를 보며 엄청 웃으신 적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정청래 의원은 12일 “진보당 이정희 대표의 행동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당이 ‘석고대죄’까지 언급하며 반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도 존중받아야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박 대통령과 여당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더 심한 욕설이 나오는 연극을 보며 박장대소를 했다. 이 대표의 발언에 과민반응하기 전에 과거를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14일 개봉 ‘더 파이브’

    [새 영화] 14일 개봉 ‘더 파이브’

    ‘더 파이브’는 조금은 특별한 스릴러 영화다. 연쇄살인마에게 가족을 무참하게 살해당한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이라는 설정은 기존의 스릴러물과 엇비슷하지만 복수를 해나가는 방식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 눈앞에서 살인마에게 사랑하는 딸과 남편을 잃고 자신마저 목숨을 잃을 뻔한 주인공 은아(김선아).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서 소박한 삶을 살아가던 은아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뒤 두 다리마저 잃고 복수를 결심한다. 하지만 오직 범인의 목소리와 그가 가져간 남편의 라이터라는 작은 단서만 갖고 있는 그녀에게 복수가 쉽지는 않다. 휠체어에 앉아 거동이 불편한 은아는 복수하는 데 장애물들이 많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아주 특별한 복수 계획을 세운다. 다섯 명이 함께 힘을 합치는 것. 네 명의 조력자는 생명이 위급한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다. 은아는 이들에게 자신의 장기를 내어주겠다며 목숨을 담보로 한 조건을 내걸고 복수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그런 계획에 네 사람은 은아의 눈과 귀와 손발이 되어주기로 한다. 추적 담당 사진사 정하(이청하), 침투를 담당하는 열쇠 수리공 남철(신정근), 체포를 맡은 조폭 출신 대호(마동석), 그리고 이 계획을 마무리할 외과의사 철민(정인기)이 그들이다. 영화는 웹툰 작가 정연식씨가 시나리오로 썼던 것이 웹툰으로 만들어졌다가 다시 영화로 옮겨지는 과정을 거쳤다. 정씨가 이번 작품의 연출까지 맡았다. 웹툰 원작자가 직접 영화 연출까지 맡은 것은 드문 사례다. 하지만 원작을 너무 잘 이해해서일까, 영화적인 문법에 낯설어서일까. 설정은 흥미롭고 탄탄해 보이지만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압축해 조리 있게 전달하는 능력은 떨어진다. 전반적으로 영화의 긴장감은 고조되지만 극에 몰입시켜 이야기를 한 곳으로 끌어나가는 힘이 부족하다. 네 명의 조력자들을 통해 인간의 뒤틀린 욕망을 조명하려는 의도는 빛났지만 깊이감은 떨어진다. 한 차례 웹툰을 거친 덕분인지 각각의 캐릭터들은 결이 생생히 살아 있어 그 느낌을 즐기는 재미는 쏠쏠하다. 하지만 캐릭터의 조화가 매끄럽지 못해 다소 산만한 느낌이 없진 않다. 배우들의 호연은 돋보였다. 김선아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 장르 전환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온주완은 기존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캐릭터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연기로 변신을 꾀했다. 마동석 역시 긴장감을 풀어주는 깨알 유머로 믿음을 배신하지 않았다. 14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 심석희 3관왕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 심석희 3관왕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세화여고)가 2014 소치겨울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에서 3관왕을 일궈냈다. 심석희는 11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 여자 1000m와 3000m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 1000m 결승에서 1분35초22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으며 김아랑(1분35초318·전주제일고)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김아랑·박승희(화성시청)·조해리(고양시청)와 함께 출전한 3000m 계주에서도 4분10초600의 금빛 레이스를 펼치는 데 한몫했다. 전날 여자 1500m를 포함해 대회 3관왕이 된 심석희는 이로써 지난 9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2013~14시즌 월드컵 시리즈 3개 대회는 물론, 지난 시즌을 합해 9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였다. 특히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대회마다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 올림픽 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심석희는 상하이 1차 대회에서 3관왕,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가 꾸준하게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면서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전선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의 종목별·국가별 출전권은 이날 끝난 3차 대회와 이번 주말 러시아 콜롬나에서 펼쳐지는 4차 대회 성적에 따라 배분된다. 올 시즌 3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3000m 계주에서는 소치 출전권은 물론, 2006년 토리노대회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정상 복귀 가능성도 밝혔다. 한편 한국 선수가 한 명도 결선에 오르지 못한 남자 1000m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가 1분23초487로 레이스를 마쳐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3초446)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안현수는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러시아가 6분45초22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4초799)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정희 “박근혜씨” 호칭… ‘국가지도자에 막말’ 논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로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진보당은 10일 거친 설전을 벌였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심판·국정원 해체·공안 탄압 분쇄 5차 민주 찾기 토요행진’이라는 이름의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검찰총장까지 잘라내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고 말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사퇴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내놓은 발언이었다. 앞서 정부의 진보당 해산심판청구에 대해서도 “정권을 비판한다고 내란 음모죄 조작하고 정당 해산까지 청구하면서 헌법을 파괴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고 말했고, 새누리당을 비난하면서도 “박근혜씨를 여왕으로 모시고 숨죽이는 새누리당”이라며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격앙된 분위기가 감지된다.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국가 지도자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갖출 줄 모르는 몰염치함의 극치”라면서 “삭발식과 3보 1배 등의 정치 선동 퍼포먼스를 벌일 게 아니라 조용히 자숙하라”고 쏘아붙였다. 홍지만 원내대변인도 “국민에게 사죄하고 머리를 조아려도 모자란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독재의 길을 선택한 통치자에게 저항의 민심을 대변하는 것이 바로 진보당의 사명이며 이 대표도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며 최대한의 예의를 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글로벌 시대] 아담 스미스와 영국 프리미어리그/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글로벌 시대] 아담 스미스와 영국 프리미어리그/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자유시장경제 이론의 원조국에서 축구 자유시장이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음은 아담 스미스 후예들이 그의 선구자적 혜안을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승화시켜 나가기 때문일까. 아담 스미스는 1776년 발간된 그의 대 저작 ‘국부론’에서 규제 없는 자유시장경제 창달이야말로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국부를 무한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설파하였다. ‘국부론’은 24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창조와 혁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면서 인류 경제활동의 영역을 전 지구적으로 넓혀 무한도전을 자극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국부론’이 표방하는 세계화와 도전 정신의 압권이라 할 수 있다. 지구 상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인재들이 ‘축구 국부론’ 원조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축구 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선수 개개인은 자신의 기량에 상응하는 최고의 ‘몸값’을 받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재능을 선보일 수 있어 다른 리그로 이적할 때 자신의 상품가치를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유엔 회원국 수보다 많은 전 세계 212개국에 TV로 생중계되는 프리미어리그는 시청자가 8억 가구에 47억명이라는 천문학적 숫자의 열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5대양 6대주로 동시 생중계되고 있어 마치 19세기 빅토리아여왕 재위 시 구가한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영화를 또 다른 모습으로 재현하는 듯하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곳곳에서 가장 빼어난 선수들이 감각적 재능 쇼를 펼치는 경연장이자 환상적 스포츠 쇼를 연출하는 흥겨운 유흥무대이기도 하다. 2013~14시즌 예상 매출액은 31억 파운드(약 5조 2000억원)로 지구촌에서 가장 부유한 리그로 독보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선수들의 면면은 유럽,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전 지구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무척이나 다양하다. 다문화, 다국적, 다인종, 다종교가 함께 어우러진 이곳에 영국은 무대를 제공할 뿐 주연배우는 더 출중한 외국 선수들로 채워진다. 프리미어리그는 상이한 문화 간 소통을 통해 경기에 창조적 역동성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고의 서비스로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해 준다. 바로 아담 스미스가 주창한 자유경쟁이론이 결실을 보고 있는 현장인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또한 가난으로 방황하는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고 있다. 이곳에서 성공한 아프리카 선수들이 자국의 꿈나무 양성을 위해 유소년 축구교실을 열고 재능과 기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는 미담은 우리의 가슴을 적셔준다. 이는 영국에서 창출된 가치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고 궁극적으로 지구촌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 슈퍼스타들과 나란히 기량을 겨루는 장면을 관전하면 가슴 뿌듯하다. 이들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약하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대한의 건아들이 축구를 넘어 아프리카 선수들처럼 지구촌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면 세계 속의 대한민국은 그만큼 더 커 보일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부론’의 실현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아 보인다.
  • ‘속옷’도 없이…노출여왕은 누구?

    ‘속옷’도 없이…노출여왕은 누구?

    영국출신 톱 모델 애비게일 클랜시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옆이 훤히 트인 드레스를 입고 대중들 앞에 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 클랜시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미끈한 각선미와 가슴 라인을 보여 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 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 줄리앙 맥도날드가 클랜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했다. 클랜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맥도날드를 향해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175㎝의 큰 키와 시원한 몸매로 유명한 클랜시는 지난 2011년 6월 영국 국가대표 축구팀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스토크 시티)와 결혼했다. 크라우치 역시 2m의 장신으로 영국 현지에서는 ‘롱다리 커플’의 결혼이라고 불리며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 배우 제이미 알렉산더도 속옷이 필요없는 화끈한 노출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뉴스닷컴은 최근 미국 할리우드 엘캐피턴극장에서 열린 영화 ‘토르: 다크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제이미 알렉산더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날 제이미 알렉산더는 가슴라인부터 시작해 발끝까지 주요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이미 알렉산더가 뒤로 돌아선 순간 등부터 허리는 물론 엉덩이까지 고스란히 드러났다.제이미는 속옷 하나없이 달랑 이 드레스 한장만 입은 듯한 모습으로 주위의 숨을 멎게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국내에 개봉한 ‘토르 : 다크월드’는 5일 하룻동안 6만954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19만5468명으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희, 朴대통령 향해 “박근혜씨…” 맹비난

    이정희, 朴대통령 향해 “박근혜씨…” 맹비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집회 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로 지칭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심판·국정원 해체·공안탄압 분쇄 5차 민주 찾기 토요행진’에서 연설자로 단상에 나섰다. 이 대표는 먼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사퇴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검찰총장까지 잘라내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대통령’ 호칭을 생략한 채 ‘박근혜씨’라고 불렀다. 또 정부의 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를 비판하는 과정에서도 “정권 비판한다고 야당에 대해 내란음모죄 조작하고 정당 해산까지 청구하면서 헌법을 파괴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을 비난할 때도 “박근혜씨를 여왕으로 모시고 숨죽이는 새누리당”이라며 ‘박근혜씨’라고 불렀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한 번도 쓰지 않았다. 또 박 대통령을 “독재자”로 현 집권세력을 “박근혜 독재세력”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호칭에 대해 같은 날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 관계자는 “자신의 당을 탄압하는 것에 대한 울분의 심정이야 이해할 수 있지만 국가 지도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국유사 품은 인각사의 속살

    삼국유사 품은 인각사의 속살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으로 알려진 군위 인각사를 삼국유사와 연계해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중앙박물관이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여는 ‘인각사와 삼국유사’ 특별전이 그것으로 불교문화재 77건 195점(보물 5건 7점, 시도유형 3건 3점 포함)을 보여준다. 통일신라기에 창건된 인각사는 고려시대까지 번성을 누렸던 것으로 전해지며, 특히 이곳에 주석한 일연이 국사(國師)에 책봉된 뒤 위세를 떨쳤다고 한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된 뒤 소속이 변경되면서 여러 차례 중수됐지만 1992년 이후 5차례의 발굴 조사와 복원을 통해 본 모습을 되찾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은 2008년 제5차 발굴에서 수습돼 우리나라 최초의 일괄 출토품으로 인정받은 청동병향로, 청동향합, 청동정병 등 10여점을 보존처리해 최초 공개한다. 일연 스님이 입적한 후 왕명에 의해 세워진 ‘인각사 보각국존 정조탑비’(普覺國尊靜照塔碑)도 눈길을 끄는 유물. 일연의 생애를 기록한 이 비에는 일연이 인각사에 주석하면서 2회에 걸쳐 구산문도회(九山門都會)를 개최한 대목이 들어 있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전시를 위해 전국의 탁본첩을 모아 이 탑비의 원형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전시에서는 고려말 혹은 조선 초기에 찍어낸 판본인 삼국유사 권4-5(보물 419-3호)를 비롯해 개인이 소장한 보각국사비첩, 일연의 국사 임명 사실을 기록한 대목이 들어간 고려사 권29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삼국유사’속 단군을 제석천으로 숭상한 이야기며 역신을 물리친 처용, 아이의 눈을 뜨게 한 천수천안관음보살, 선덕여왕과 모란꽃에 관한 이야기 등과 관련된 유물 전시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포크 여왕 장필순이 노래하는 ‘이야기’

    포크 여왕 장필순이 노래하는 ‘이야기’

    지난 8월 11년 만에 7집 음반을 낸 가수 장필순이 7일 밤 12시 10분 EBS 스페이스 공감을 찾는다. 이른바 ‘원조 홍대 여신’으로 꼽히는 요조와 최근 미니앨범(EP)를 내고 활동을 재개한 록밴드 H2O는 밤 1시 5분 다음 무대를 채운다. 방송에서 선보일 7집 ‘수니 세븐’(Soony Seven)은 2005년 서울 생활을 접고 제주에 내려간 장필순이 홈 레코딩으로 완성한 음반이다. 함께 제주에 둥지를 튼 음악적 동반자 조동익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포크 음악의 산실이었던 음반기획사 ‘하나음악’ 출신의 이규호와 고찬용, 박용준 등이 참여했다.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도 선정됐던 6집에 비해 일렉트로닉 요소는 줄고 어쿠스틱한 색채는 강해졌다. 예전에 비해 더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 공간감을 확장했다. 직접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너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음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이야기’를 노래한다. 조동진의 5집 앨범에 실린 곡을 리메이크한 ‘눈부신 세상’은 장필순이 “앨범에서 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랫말”이라고 밝힌 곡이며, ‘1동 303호’는 도시인의 고단한 일상을 전한다. 이외 5집 앨범에 실렸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TV, 돼지, 벌레’ 등 대표곡을 들려준다. 2004년 허밍 어반 스테레오와 015B의 객원 보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요조는 5년 만에 낸 2집 ‘나의 쓸모’를 선보인다. 1집에서 전 곡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요조는 2집에서도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서정적인 가사가 결합한 독특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2집을 작업하면서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타이틀곡 ‘화분’ 등을 노래한다. 4집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 이후 9년 만에 EP ‘유혹’을 발표한 H2O도 시청자를 찾는다.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던 보컬 김준원과 시나위 출신의 베이시스트 김영진, 기타리스트 타미김, 드러머 장혁이 반가운 신곡들을 연주한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창조경제 손 잡은 IT 한국·금융 영국…‘롤모델’ 엘리자베스 1세 초상화 받아

    창조경제 손 잡은 IT 한국·금융 영국…‘롤모델’ 엘리자베스 1세 초상화 받아

    박근혜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간의 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은 영국의 최대 강점인 금융·기초과학과 한국의 우수한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결합해 서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두 정상이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창조경제 실현과 동반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표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를 위해 양국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민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선진형 세일즈 외교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두 정상은 원자력 에너지 연구개발과 문화 창조산업 협력, 기초과학 교류협력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3국 공동진출 강화를 위해 우리 수출입·정책금융기관과 영국의 수출금융청, 영국의 민간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즈와 우리의 산업은행·하나은행 간의 다양한 협력 라인을 구축했다. 벤처기업 생태계를 공동조성하는 로드맵을 제시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박 대통령은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한·영 글로벌 CEO 포럼 및 경제통상공동위원회 기조연설에서 “양국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면서 질적인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협 잠재력이 가장 유망한 분야로 ▲창조경제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에너지와 고령화 대응을 꼽았다. 영국 과학기술 분야의 명문인 임페리얼대학교에서 열린 ‘한·영 창조경제 포럼’ 기조연설에서도 “한국과 영국이 창조경제 구현을 앞당기고 세계적인 ‘창조경제 시대’(Creative Economy Age)의 문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전날 국빈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영국은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 함께해 주었던 진정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이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만찬사를 통해 “양국은 상호 강점을 융화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만찬에는 우리 측 공식수행원과 기업인, 에드워드 왕자 내외, 앤 공주 내외 등 영국 왕실가족 및 주요인사 140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또 웨스트민스터궁 로열로빙룸에서 열린 ‘영국 의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치적 스킨십을 확대했다. 박 대통령은 영어로 진행한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가 지구촌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강조해 기립박수를 유도했다. 이날 대화에는 상·하원의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버킹엄궁에서 여왕 내외와 선물도 교환했다. 여왕은 박 대통령이 ‘롤모델’로 언급해 온 엘리자베스 1세의 대형 초상화와 은쟁반, 여왕 내외의 사진이 든 은제 사진틀 2개와 함께 바스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고, 박 대통령은 궁중음식을 담는 구절함과 여왕의 건강을 배려한다는 의미에서 최고급 홍삼인 천삼(天蔘)을 전달했다. 한편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 왕실도 강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 오찬에서 여왕의 셋째 아들인 에드워드 왕자가 박 대통령에게 “5살 난 아들이 말춤에 빠졌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런던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새누리 “종북세력은 정당자격 없어” 민주 “국무회의 상정·처리과정 조급” 진보진영 “국민의 정치적 선택 침해”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놓고 정치권은 6일 여전히 뜨거웠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진보당은 중요한 사안마다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였고, 창당과 합당, 당명 개정에까지 북한이 개입했다”면서 “진보와 사상의 자유로 위장해 사회를 흔드는 종북세력은 이미 대한민국 정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고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다시 발을 붙이지 못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황금마차를 타고 영국여왕 오찬에 참석하는데, 대선 TV토론을 함께 했던 한 명(문재인 의원)은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다른 한 명(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은 당 해산 위기에 처했다”고 박 대통령을 상대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해산심판 청구의 국무회의 상정이나 처리 과정에서 조급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진보당에서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정부의 주장대로 북한식 사회주의 정권수립을 추구하는지를 국민 앞에 분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전 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진보당 결성에 반대했지만, 진보당 강령은 해산의 이유가 될 수 없다”면서 “국민의 정치적 선택의 권능을 침해하는 해산청구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전 정의당 공동대표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보당에 대해 유감이 상당히 많지만 정부의 이번 결정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진보당 사태 당시 탈당했다. 그는 “선거 이외의 과정으로 정당해산을 하는 것은 사실 쿠데타가 아니면 독재국가에서나 하는 일”이라며 “정부의 논리대로라면 새누리당은 과거 차떼기 사건 등 10번 이상 해산당했을 당”이라고 꼬집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도 “정당 조직은 헌법상의 권리”라며 “정당은 국민의 선거를 통해 심판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정부 조치를 비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길섶에서] 마차의 추억/문소영 논설위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함께 탄 백마 6필이 끄는 금박을 물린 호화로운 마차 사진이 오늘 아침 인상적이었다. 평생을 왕족으로 살아온 영국 여왕 앞에서 한국 대통령도 당당한 느낌이다. ‘영애’로 살았던 박 대통령의 ‘공주’ 이미지가 한몫한 것인가. 17세기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의 동화 ‘신데렐라’는 디즈니 만화영화에서 훨씬 재밌게 재현됐다. 통통한 요정대모가 나타나 재투성이 아가씨에게 푸른 드레스와 유리구두를 입히고 신긴 뒤 황금빛 호박 마차에 태워 왕궁의 댄스파티에 보내는 모습은 소년·소녀들의 마음에 강렬하게 환상을 새겨놓았다. 그래서 유리구두가 없더라도 연인들은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나 서울 청계천에서 다소 유치해 보이는 관광용 마차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것이다. 최신형 랩톱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무장하고 비행기로 이동하는 첨단의 삶을 살면서도 마차를 생각하면 동화를 읽듯 설레는 마음이 있다. 그 마음 오갈 데가 없으니 퇴근길에 포장마차에나 들러볼까.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포토] 박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손에 꼽히는 ‘화려한 의전’

    [포토] 박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손에 꼽히는 ‘화려한 의전’

    영국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대통령이 5일 오후 웨스트민스터궁 로얄 로빙룸에서 열린 영국 의원들과의 대화에서 연설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기념비 기공식에서 윌리엄 윈저 왕세손과 인사하고 있다.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하기위해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과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궁으로 들어가고 있다.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대통령이 5일 오전 런던 호스 가드 앞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친후 황금마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제이미 알렉산더 ‘보일락 말락’…노출 여왕 등극

    제이미 알렉산더 ‘보일락 말락’…노출 여왕 등극

    할리우드 스타 배우 제이미 알렉산더(29)가 속옷이 필요없는 화끈한 노출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뉴스닷컴은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엘캐피턴극장에서 열린 영화 ‘토르: 다크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제이미 알렉산더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날 제이미 알렉산더는 가슴라인부터 시작해 발끝까지 주요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이미 알렉산더가 뒤로 돌아선 순간 등부터 허리는 물론 엉덩이까지 고스란히 드러났다.제이미는 속옷 하나없이 달랑 이 드레스 한장만 입은 듯한 모습으로 주위의 숨을 멎게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국내에 개봉한 ‘토르 : 다크월드’는 5일 하룻동안 6만954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19만5468명으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朴대통령 위한 세심한 배려 돋보여

    엘리자베스 2세 여왕, 朴대통령 위한 세심한 배려 돋보여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버킹엄궁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 차림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인 에든버러 공작(필립공)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뒤 만찬장인 버킹엄궁 내 ‘볼룸(Ball Room)’에 입장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받은 ‘바스 대십자 훈장(GCB·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을 매고 만찬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바스 대십자 훈장’은 영국이 국빈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 훈장이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받은 바 있다. 박 대통령은 만찬 참석에 앞서 영국 왕실 가족을 비롯한 만찬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만찬장 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자리는 양쪽 긴 면이 30여m에 이르는 ‘ㄷ’자 형태 테이블 중앙에 마련됐으며 여왕의 왼편에 에든버러 공작이, 오른편엔 박 대통령이 각각 앉았다. 영국 측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남 에드워드 왕자와 앤 공주 부부, 여왕의 4촌인 글로스터 부부, 여왕 삼촌인 켄트 공작 등 왕실 가족을 비롯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모두 140여명이 이날 만찬에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공식 수행원 10명 전원과 특별수행원인 송광호·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장 등 경제인 대표단과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 26명이 참석해 만찬장의 160여개 좌석이 가득 찼다. 영국 여왕 주최 국빈만찬에는 연미복과 이브닝드레스, 전통의상으로 복장을 제한하는 영국 왕실의 ‘드레스 코드’에 따라 우리 측 공식 수행원을 비롯한 남성 참석자들은 모두 연미복을 입었고, 박 대통령을 제외한 여성 참석자들은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예를 갖췄다. 만찬 테이블은 여왕의 자리를 중심으로 장미 등 꽃으로 장식됐고 여왕 정면의 2층 무대에서는 만찬 내내 비발디의 콘체르토 작품 3번, 알비노니의 아다지오와 같은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졌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별도로 백파이프 공연도 준비됐다. 만찬 음식으로는 바다 송어 요리와 칠면조 구이, 감자 요리, 양배추쌈, 가을 채소 등이 제공됐고 후식으로 배와 초콜릿 푸딩이 제공됐다. 왕실 관계자는 “여왕이 차림표부터 테이블 세팅까지 만찬 준비에 대한 모든 사항을 일일이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만찬사에서 “양국 수교 130주년인 올해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면서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왕은 특히 “영국군의 한국전 참전을 통해 쌓아올린 연대감을 바탕으로 양국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도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영어로 한 답사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빈 초청에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영국은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60여년 전 5만 6000여명의 젊은 병사들을 파견해줬고, 15년 전 한국의 금융위기 때에도 제일 먼저 투자 사절단을 보내는 등 한국이 어려울 때 도와준 진정한 우방국이다. 이런 양국 간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더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미래는 별을 보고 바랄 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영국의 대문화 셰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해 “130년의 신의와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 간 창의적 재능과 경험을 결합해 더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창출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국빈방문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 등 영국 왕실 측과 선물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여왕과 왕실 영접 인사로 나온 차남 앤드루 왕자에게 우리 전통 공예품인 구절함과 옻칠 수국문함을 각각 선물했다. 특히 여왕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최고급 홍삼인 ‘천삼’도 여왕에게 전달했다. 여왕은 박 대통령이 평소 ‘롤 모델’로 꼽아온 것으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초상화와 은제 식기, 그리고 여왕 부부의 모습이 담긴 은제 사진 틀 등을 박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박 대통령은 국빈 초청 인사에 대한 영국 왕실의 예법에 따라 7일 영국을 떠나기 전까지 버킹엄궁에서 묵는다. 숙소 역시 여왕이 직접 세세하게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버킹엄궁의 ‘벨지언 스위트룸’에 짐을 풀었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박 대통령을 방으로 안내했다. 벨지언 스위트룸은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와 3남인 에드워드 왕자가 태어났던 방이다. 여왕이 지내는 방 역시 같은 건물에 있고, 버킹엄궁 내 박 대통령의 동선마다 한국과 관련된 물품이 전시돼 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근위대 사열… 왕실 마차… 버킹엄궁 만찬…

    英 근위대 사열… 왕실 마차… 버킹엄궁 만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으로 3박4일간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지상 최고의 의전’을 받았다. 영국 왕실은 연간 두 차례만 국빈 방문 일정을 잡고 초청 국빈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재위 61년 동안 국빈 초청을 받은 나라는 59개국에 불과하다. 이날 박 대통령은 왕실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 근위기병대 연병장인 호스가즈광장에서 근위대 사열식을 가졌다. 환영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외를 비롯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최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100여명 규모의 화려한 의장대를 사열하는 동안 런던 도심의 그린파크와 런던타워에서는 4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대영제국’의 오랜 전통과 위엄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행사로, 영국 왕실 의전의 최대 하이라이트다. 박 대통령은 환영식에서 왕증세손인 조지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영국 왕실의 지속적인 번영을 기원했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숙소 호텔에서 호스가즈로 이동할 때 호텔로 찾아오는 소위 ‘영예 수행’ 왕실 의전관의 안내를 받고,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요크 공작)와 자동차에 동승해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기병대장의 안내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외와 함께 백마 여섯 마리가 끄는 황금색 왕실 마차를 타고 호스가즈 인근에 있는 버킹엄궁으로 향했다. 박 대통령이 탑승한 마차는 황금색 지붕의 ‘오스트레일리안 스테이츠 코치’로 1988년에 호주가 선물한 마차다. 국빈 방문 시 사용한다. 국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버킹엄궁 연회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 만찬. 영국 왕실은 초청자 선정에서부터 메뉴와 식기 사용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측에서는 여왕을 포함한 왕족 7명과 에드워드 왕자, 앤 공주, 글로스터 공작 내외와 켄트 공작 등 140명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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