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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모유의 여신’ …2년 동안 수백 병 모유 기부한 여성

    [월드피플+] ‘모유의 여신’ …2년 동안 수백 병 모유 기부한 여성

    미국 오리건주 비버턴 지역에는 ‘모유 수축의 여왕’ 혹은 ‘모유 여신’이라고 불리는 여성이 있다. 그녀는 바로 2년 전부터 막대한 양의 모유를 기부하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 엘리자베스 앤더슨 시에라(29)다. 앤더슨 시에라는 첫째 딸 이사벨라가 태어난 후, 2015년 2월부터 지금까지 7만8000온스(약 2211㎏), 609갤런(약 2305ℓ)이상의 모유를 기부해왔다. 이는 그녀가 ‘유즙 분비 과잉 증훈군’이라는 재능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녀는 보통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에 비해 두 배 가량의 모유를 만들어냈다. 하루에 만들어낸 가장 많은 양이 168온스(약 4.8㎏)였고, 6개월 전 둘째 딸 소피아를 낳고 나서는 현재 하루에 평균 225온스(약 6.4㎏)를 짜내고 있다. 혹시나 모유 과잉이 갑상선 또는 뇌하수체와 관련해 건강 문제와 직결되지 않는지 걱정돼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또한 2주에 한 번씩 혈액 검사를 받았고, 모유에서 어떤 유해 성분도 검출되지 않아 지역 사회와 모유 은행에 반씩 기부하고 있다. 앤더슨은 “하루에 단 1온스(약 28g)의 여분이 생겨도 기부하려 했다. 모든 사람들이 지역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유 기부는 내게 주어진 재능이자 내가 나눠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소아과 의사이자 수유 전문가인 로리 펠드맨 윈터는 “6개월된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는 하루에 일반적으로 약 25~30온스(약 0.7~0.85㎏), 1리터 이하의 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앤더슨이 만들어내는 양은 보통 33~40온스(0.9~1.13㎏)를 생산하는 유즙 분비 과잉을 가진 엄마들에게도 보기 힘든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숙아의 삶을 구하는데 모유만한 것이 없다”며 “앤더슨의 헌신은 지극히 관대한 행위다. 그녀의 모유가 집중 치료실에 있는 많은 아기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앤더슨을 칭찬했다. 사실 앤더슨은 오랜 혈액기증자이기도 했다. 임신을 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헌혈을 멈춰야했던 그녀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또다른 일이 없을까 조사한 끝에 모유 기부에 대해 알게 됐다. 기부자가 되는 것이 좋다는 앤더슨은 하루에 5번씩 총 4~5시간을 들여 모유수축을 한다. 여기에 모유를 살균하고 포장하는 과정을 포함하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앤더슨은 “자신의 모유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아기들, 특히 미숙아들이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마치 다른 누군가에게 두번째 삶의 기회를 준 것 같은 기분이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단 하루도 거를 수 없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서라도 내가 좋아하는 기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엔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머라이어 캐리, 현재 119kg ‘살찌기 전 후 보니..상상초월’

    머라이어 캐리, 현재 119kg ‘살찌기 전 후 보니..상상초월’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47)가 최근 급격한 체중 증가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현재 몸무게가 263파운드(약 119kg)에 달한다. 외신들은 “당뇨, 고혈압 등 머라이어 캐리의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또 머라이어 캐리의 체중 증가는 잘못된 식습관을 조절하지 못한 탓이라고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거대해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 머라이어 캐리는 노래를 립싱크로 했으며, 노래를 부르지 않는 구간에도 춤을 거의 추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을 샀다. 한 관계자는 “머라이어 캐리는 늘어난 체중 때문에 무릎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다. 주변인들은 그가 넘어 질까봐 언제나 노심초사한다”며 “특히 공연 날은 하이힐을 신고 있었기 때문에 무대를 소화하기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TOPIC / SPLASH NEW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 첫 촬영 마쳤다 “실제 모습과 닮아”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 첫 촬영 마쳤다 “실제 모습과 닮아”

    한예슬, 김지석 조합을 전면에 내세운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배우 한예슬과 김지석은 각각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과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으로 캐스팅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특히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한예슬과 김지석의 첫 만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첫 촬영을 마친 한예슬은 “실제 제 모습과 닮은 점이 많은 캐릭터인 ‘진진’을 만나 반가웠다. 여러 배우들, 제작진과 좋은 인연 맺게 되어서 감사하고 너무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석은 “제목이 ‘20세기 소년소녀’인데, 21세기의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각오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왕은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택시’ 안현수♥우나리, 예능 첫 출연...꽁냥꽁냥 부부케미 ‘기대감 UP’

    ‘택시’ 안현수♥우나리, 예능 첫 출연...꽁냥꽁냥 부부케미 ‘기대감 UP’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택시’에 출연한다. 지난 24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 측은 “쇼트트랙 전설의 레전드 안현수 예능 첫 나들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예능에 처음 출연하는 안현수의 모습이 담겼다. 안현수는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이후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예능에 최초 출연하는 그가 어떤 입담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그의 옆에 있는 아내 우나리의 모습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나리는 지난 2015년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 남편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남편을 도운 ‘내조의 여왕’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이번 방송 출연에서도 어떤 부부의 케미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이날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선희, “혼자가 편해..자웅동체로 사는 중” 충격 고백

    정선희, “혼자가 편해..자웅동체로 사는 중” 충격 고백

    정선희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저녁 방송될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한방에 올킬! 독침 쏘는 언니들 특집’에서는 정선희-김효진-최은경-안선영-김정민, 여성 예능인 5명과 함께 진정한 ‘여성 예능’의 저력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6년 차 베테랑 입담꾼 정선희가 출연해 원조 여성 MC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선희는 “현재 교제 중이냐”는 MC의 질문에 “혼자가 편하다, 현재 자웅동체로 살고 있다”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오늘은 좋은 날-울 엄마’에서 ‘쪼매난 이쁜이’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김효진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열광케 했다. 김효진은 현장에서 공개된 남편의 훈훈한 외모를 잠시 감상한 뒤, “남편이 여왕 대접을 해서 피곤하다”는 망언으로 MC들의 화를 돋웠다. 이어진 남편의 사랑꾼 일화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효진은 자신을 ‘원조 박나래’라 주장하고 나섰다. 과거 주사로 따지면 자신이 원조 박나래급이라는 것. 김효진은 이어 목욕탕에서 주사를 부렸던 일화를 공개하며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은경은 남편과의 이혼 루머를 유쾌하게 반박했다. 최은경은 “아들을 등교시킨 뒤 남편과 함께 빵집에서 커피를 마시곤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친한 동생이 조심스레 ‘이혼했냐’고 묻더라”고 말한 최은경은 “알고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 쇼윈도 부부라는 루머가 퍼진 것이었다, 말도 안 된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최은경은 “누드화보가 찍고 싶다”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은경은 앞서 명품 복근을 자랑한 데 이어, “직접 포즈를 취해보자”는 MC들의 제안에 흔쾌히 독특한 포즈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희-김효진-최은경-안선영-김정민, 여성 예능인 5명과 함께 하는 ‘비디오스타’는 오늘(25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시아의 연인’ 덩리쥔, 미성에 실렸던 소신

    ‘아시아의 연인’ 덩리쥔, 미성에 실렸던 소신

    등려군: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장제 지음/강초아 옮김/글항아리/564쪽/2만 5000원가희 덩리쥔:아시아의 밤을 노래하다/최창근 지음/한길사/440쪽/1만 8000원“노인들이 들으면 웃음꽃이 피고, 중년이 들으면 고민을 잊게 되며, 젊은이가 들으면 달콤한 기분이 되고, 어린아이가 들으면 춤을 추게 만든다.” 얼마나 노래를 잘했으면 이토록 뜨거운 찬사를 받을 수 있을까. 목소리 하나로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을 사로잡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터다. 풍부한 성량과 기교도 중요하겠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은 아무나 지닐 수 없으니 말이다. 영화 ‘첨밀밀’의 삽입곡 ‘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을 부른 대만의 국민 가수 덩리쥔(鄧麗君·등려군)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노래는 이처럼 여전히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중국어를 잘 몰라도 한 번쯤 듣고 흥얼거려 봤을 정도로 유명한 노래에 비해 그녀의 삶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하지만 그녀는 1995년 타계한 이후 20년이 넘도록 아시아에서 널리 사랑받는 슈퍼스타로, 일찍이 중화권은 물론 일본에서도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마침 ‘아시아의 영원한 여인’으로 불리던 덩리쥔의 인생을 기리는 책 두 권이 동시에 출간됐다. 글항아리의 ‘등려군: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는 덩리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등려군문교기금회가 2013년 덩리쥔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한 공식 평전이다. 대만 언론인인 저자가 10년간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8개국 200여명을 인터뷰한 기록을 바탕으로 ‘인간 덩리쥔’의 삶을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14살에 첫 음반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가수의 길로 접어든 그녀는 42살에 천식으로 갑자기 사망할 때까지 동남아시아와 일본에서 ‘아시아의 가희’, ‘노래 여왕’ 등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특히 덩리쥔은 한 번도 무대에 서 본 적이 없는 중국에서조차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중국의 낮은 라오 덩(鄧·덩샤오핑)이 지배하고 중국의 밤은 샤오 덩(小鄧·덩리쥔)이 지배한다”는 말이 생길 정도였다. 한길사의 ‘가희 덩리쥔: 아시아의 밤을 노래하다’는 대만의 유학파로 ‘대만: 우리가 잠시 잊은 가까운 이웃’ 등을 펴낸 최창근씨가 덩리쥔의 삶을 당시의 사회적·역사적 풍경과 함께 그려냈다. 최씨에 따르면 덩리쥔은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오늘날 ‘소셜테이너’와 같은 인물이었다. 그녀는 1989년 중국에서 발생한 톈안먼 사태 당시 소신 있게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했다. 홍콩에서 베이징 시위를 지지하는 콘서트에 참가해 노래했고, 한 인터뷰에서는 “지금부터 제 삶의 목표는 중국과 싸우는 것입니다”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살아 생전 유명세에 따른 수많은 스캔들과 근거 없는 소문에 가려졌던 그녀의 내밀한 삶의 궤적을 좇는 시간이 흥미롭다. 두 책에 모두 실린 덩리쥔의 화보를 들여다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도지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출연 확정 ‘연정훈-정유미와 호흡’

    도지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출연 확정 ‘연정훈-정유미와 호흡’

    배우 도지원이 SBS 새 주말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도지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도지원이 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사항 조율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는 방송국 조연출과 7년째 데뷔를 못 하고 있는 연기자, 안하무인의 절대 강자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배우 연정훈과 정유미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도지원은 극중 과거 ‘라라’라는 예명으로 화려한 배우 인생을 살았던 ‘송미자’ 역을 맡았다. SY그룹의 안주인으로 살면서 그야말로 영국 여왕 부럽지 않은 호화스러운 삶을살아오다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단역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현재 ‘7일의 왕비’에서 자순대비 역로 관록의 연기력을 발휘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한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죽사남’ 최민수, 함께 촬영하기 어려운 배우? PD “오히려 쉽다”

    ‘죽사남’ 최민수, 함께 촬영하기 어려운 배우? PD “오히려 쉽다”

    ‘죽사남’ 최민수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타파하며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19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극본 김선희,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이하 죽사남)가 드라마의 주연 배우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전격 타파했다. 극중 억만장자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분해 ‘죽사남’에 대한 관심을 수직 상승시킨 배우 최민수가 바로 그 주인공. 먼저 최민수는 그간 터프하고 거친 매력의 상남자로 대중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었다. 드라마 ‘모래시계’를 비롯, ‘태양의 남쪽’, ‘태왕사신기’ 등에서 선보였던 이글거리는 눈빛과 강렬한 연기가 배우 최민수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하지만 최민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유쾌한 코믹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언제나 자신감에 넘쳐 다소 과장된 제스쳐와 행동을 보이고, 자칫 심각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여유 있는 모습을 잃지 않는 백작 캐릭터를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 것. 25년만의 코믹 연기 도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명실상부 ‘명품 배우’의 연기 내공을 한껏 뽐냈다. 그의 코믹 연기에 대한 오해와 함께 드라마 현장에서 함께 촬영하기 어렵다는 편견 역시 말끔하게 씻겨졌다. 지난 17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최민수는 “드라마 현장에서 함께 촬영하기 어려운 셋이 있다고 한다. 바로 어린아이, 동물, 그리고 최민수”라며 본인에 대한 오해를 직접 이야기했다. 이에 ‘죽사남’의 연출을 맡은 고동선PD는 “어려운 부분을 느낀 것이 없고 든든한 배우를 만나 힘이 되고 있다”며 오해를 종식시키는 동시에 “워낙 준비도 철저하게 해오기 때문에 촬영이 쉽다”고 덧붙이며 그의 남다른 준비성을 높이 샀다. 뿐만 아니라 최민수는 매 촬영마다 작은 손짓과 눈빛도 허투루 연기하지 않고 섬세하게 감정을 담아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이처럼 최민수는 자신에 대한 시청자들의 오해와 편견을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일축시키며 배우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또한 단 4회 만에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최민수는 ‘역시 최민수’, ‘믿고 보는 배우’라는 극찬을 받으며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그의 뜨거운 예술혼을 입증하듯 지난 20일 방송된 ‘죽사남’의 3회와 4회는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라 각각 9.5%와 10.5%(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은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거미손’ 김해란 있기에… 女배구 그랑프리 결선 자신감

    ‘거미손’ 김해란 있기에… 女배구 그랑프리 결선 자신감

    ‘113’.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에 출전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의 리베로 김해란(33·흥국생명)이 처리한 ‘디그’(배구공이 코트에 닿기 전에 몸을 날려 공을 걷어올리는 수비 동작) 숫자다. 디그는 수비전문 선수인 ‘리베로’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지난달 7일 월드그랑프리 대표팀이 소집됐다. 그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여겼다. 그러나 지난 연말 자유계약선수(FA)로 나와 세 번째 직장(?)인 흥국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3년 더 연장했다. 그리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 두 해 월드그랑프리 출전을 포기한 탓에 이번 대회를 2그룹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1~2주차 6경기에서 5승1패(승점 16)를 거둬 12개팀 중 선두에 올랐다. 2주차 대회였던 폴란드 시리즈 3연승이 컸다. ‘주포’ 김연경(29·상하이)과 김희진(26·IBK기업은행)을 비롯한 공격진의 공도 컸지만 베테랑 살림꾼 김해란의 보이지 않는 역할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김해란은 앞서 6경기를 치르면서 나이답지 않은 ‘허슬플레이’로 모두 133개의 디그를 걷어내며 선두 약진에 디딤돌 역할을 해냈다. 2그룹을 통틀어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숫자다. 2그룹 디그 1위는 폴란드의 위코스타 아가사의 135개다. 사실 김해란은 국내 코트에서 무적의 기록 여왕이다. 한 경기 최다 디그 1위(54개)를 비롯해 역대 통산 수비(1만 1467개)와 디그(7687개)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리시브에서는 전체 2위(3780개)다. 한국의 결선행 여부는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시작하는 카자흐스탄, 콜롬비아(22일), 폴란드(23일)와의 3주차 3연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29일과 30일 열릴 결선에는 개최국 체코와 2그룹 상위 3팀이 나선다. 2위 폴란드(승점 15), 3위 독일(승점 14), 4위 체코(승점 13·이상 5승1패)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만큼 국내 3연전에서 최소 2승을 거둬야 체코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다. 김해란은 20일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게 사실이지만 2년 전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이 달성한 ‘1만 수비’의 정신으로 뒤를 받치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 백작 임명식 포착 ‘근엄+진지’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 백작 임명식 포착 ‘근엄+진지’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극본 김선희,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는 오늘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최민수가 백작 작위를 임명 받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넘어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로 분한 최민수는 언제나 과장되고 쇼맨십 넘치는 행동을 보이는 백작 캐릭터에 걸맞게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코믹한 표정과 제스쳐로 유쾌한 면모를 여과 없이 뽐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 잡힌 유니폼을 입고 근엄한 표정으로 임명식을 거행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고급스러운 자수가 새겨진 의상을 입고, 훈장과 상아 지팡이를 하사 받은 듯한 최민수의 진지한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엄숙하게 만드는 동시에 어떻게 백작 작위를 받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드라마 속 백작 캐릭터는 ‘팔색조’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변화무쌍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배우 최민수의 모습과 닮아 있다. 시청자 분들께서도 보시면 공감하실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백작을 중심으로 펼쳐질 네 인물들의 사각관계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이며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이처럼 백작 캐릭터로 전격 변신한 최민수의 고품격 포스가 느껴지는 스틸 공개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은 한껏 증폭되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김연자 “이혼하며 1400억원 재산 날려..그래도 건물주”

    ‘비디오스타’ 김연자 “이혼하며 1400억원 재산 날려..그래도 건물주”

    ‘비디오스타’에서 가수 김연자가 자신이 연애 중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54회가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각자 인생의 시련을 겪고 있는 스타 4인, 김연자-서하준-마르코-김광민이 출연해 속 시원한 해명과 근황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엔카의 여왕’ 김연자는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자신의 인생 찬가를 담은 역주행송 ‘아모르파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지금 연애 중이냐”는 MC박소현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더니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수줍게 운을 뗐다. 이어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를 냈던 시기에 만나 4년째 연애 중이다”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연인에 대해 “자신을 이끌어 주는 연상남“이라고 고백하면서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김연자는 과거 힘겨웠던 속내를 토로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번 1400억에 가까운 전 재산을 이혼과 동시에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고백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연자는 “전 재산을 날렸지만 결혼 전에 한국에 마련해 둔 작은 건물과 집이 있어서 살만하다”고 쿨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숙과 박나래는 “건물주였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김연자는 최근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각자의 운명을 헤쳐 나가고 있는 김연자, 서하준, 마르코, 김광민과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는 18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성현 프로, 트럼프도 기립박수…왼쪽 손목 문신 의미는

    박성현 프로, 트럼프도 기립박수…왼쪽 손목 문신 의미는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제패하며 올해 목표였던 신인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성현의 활약에 ‘골프광’으로 유명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2017년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미국 무대 첫 우승을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장식했다. 박성현은 이날 우승으로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997점을 기록해 1위를 고수했다.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는 시즌 중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150점, 준우승하면 80점,3 위에겐 75점, 4위 70점 등 순으로 부여되며, 메이저대회에선 포인트가 두 배로 늘어난다. 이미 이 대회 전 697점으로 2위 에인절 인(미국·359점)과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던 박성현은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성큼 더 달아났다. 올 시즌 15개 대회가 남아있지만 현재의 격차를 줄이려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의 이날 우승 상금은 9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로 시즌 상금 145만 636달러를 쌓아 13위에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공동 3위에 오른 유소연(27)은 170만2905달러로 상금 부문 1위를 지켰다. 박성현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장타여왕으로 불린다. 왼쪽 손목에는 ‘Lucete(루케테)’라는 라틴어 문신이 새겨져있는데 이에 대해 박성현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밝게 빛나라’라는 뜻이다. 이름 끝자인 밝을 ‘현(炫)’과도 연관이 있다. 2013년 2부 투어에 있을 때 일이 잘 안 풀려 새긴 문신이다. 다들 힘들 때 의미 있는 말들을 해보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헌법을 쓰는 시간(김진한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헌법재판소에서 12년간 헌법연구관으로 일한 저자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헌법의 원칙을 제시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416쪽. 1만 8000원. 호모 사피엔스와 과학적 사고의 역사(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조현욱 옮김, 까치 펴냄) 인류 최초의 도구 발명부터 양자물리학 이론에 이르기까지 과학 발전의 바탕이 된 지적 호기심의 역사를 좇는다. 440쪽. 2만원. 예언(김진명 지음, 새움 펴냄) 1983년 대한항공(KAL) 007기 피격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주인공이 뉴욕, 베를린, 평양 등을 종횡무진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376쪽. 1만 4800원. 애거사 크리스티 완전 공략(시모쓰키 아오이 지음, 김은모 옮김, 한겨레출판 펴냄) 수십년간 추리소설 평론가로 활동한 저자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 99권을 분석했다. 564쪽. 1만 8000원. 서울, 뉴욕, 킬리만자로 그리고 서울(현경·김수진 지음, 샨티 펴냄) 60대 페미니스트 신학자 현경과 30대 여성 김수진이 4년에 걸쳐 평화, 여성성, 옷, 먹을거리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나눈 대화를 정리했다. 286쪽. 1만 6000원. 미안하지만 미친 건 아니에요(미미시스터즈 지음, 달 펴냄) 2008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안무와 코러스를 맡아 눈길을 끌었던 2인조 여성 그룹 미미시스터즈가 음악 하며 먹고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316쪽. 1만 4800원.
  • 야마시타 토모히사♥이시하라 사토미, 결혼 임박? “부부 역할 위해..”

    야마시타 토모히사♥이시하라 사토미, 결혼 임박? “부부 역할 위해..”

    일본 톱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이시하라 사토미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10일 일본 매체 마이지츠 보도에 따르면 이시하라 사토미는 최근 오리콘과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20대에 쌓은 생각이다. 30대가 된 지금은 소중한 사람들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말하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의 결혼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부부 역을 할 나이가 됐는데 그런 역을 맡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내가 돼가면 좋겠다” “착하고 따뜻하고 용감한 어머니 역을 해보고 싶다. 아이의 도시락을 만드는 것을 경험하면 연기가 쉽게 될 거라 생각한다” 등 발언을 해 결혼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이시하라 사토미가 결혼을 계획한 시기는 9월이 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방영된 후지TV 드라마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일본 최고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쟈니스 소속으로 ‘런치의 여왕’, ‘노부타 프로듀스’, ‘버저 비트’, ‘코드 블루’ 등 수 많은 히트 드라마 업적을 남긴 배우. 국내에서는 ‘야마삐’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한국의 김태희’라 불리며 ‘리치맨, 푸어우먼’, ‘실연 쇼콜라티에’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돌학교’ 이영유, 알고보니 화려한 과거? 배우→아이돌

    ‘아이돌학교’ 이영유, 알고보니 화려한 과거? 배우→아이돌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는 이영유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출연진들 가운데 이영유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8년생인 이영유는 과거 그룹 7공주로 활동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7공주는 ‘Love Song’, ‘소중한 사람’ 등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영유는 이후 2003년 SBS 드라마 ‘남과 여-속세를 떠납시다’, ‘불량가족’, ‘태양을 삼켜라’, ‘자명고’,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해 성숙한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했다.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에 이어 아이돌까지 도전하는 이영유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net ‘아이돌학교’는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로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Mnet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스포츠서울, SBS ‘자명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독립영화 맏형 홍기선 그의 마지막을 만난다

    독립영화 맏형 홍기선 그의 마지막을 만난다

    호러, 스릴러, 코미디 등 장르 영화 마니아들이 해마다 손꼽아 기다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고 홍기선 감독의 특별전이다. ‘현실을 넘어선 영화: 홍기선’전(展)에선 영화계 동료들이 완성한 그의 유작 ‘일급기밀’이 첫선을 보인다.●‘오! 꿈의 나라’ 제작 ‘이태원 살인사건’ 등 연출 홍 감독은 한국 독립영화의 출발을 알린 맏형 격으로, 상업 영화계로 들어선 뒤에도 사회의 낮은 곳에서 발견한 삶들을 장르적 문법으로 풀어낸 감독이다. 서울대 영화 제작 동아리 얄라셩 출신인 그는 1980년대 중반 서울영화집단, 장산곶매에서 활동하며 영화 운동을 벌였다.1986년 농촌의 비참한 현실을 다룬 ‘파랑새’를 공동 연출했고, 1989년 광주민주화 운동을 조명한 ‘오! 꿈의 나라’의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을 맡았다. 두 작품 모두 사전 심의를 받지 않고 상영을 강행, 이슈가 됐었다. 첫 상업 영화 입봉작은 노예선이나 다름없는 새우잡이 배 선원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조명한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였다. 이후 비전향 최장기수 김선명의 실화를 다룬 ‘선택’(2003)과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극화한 ‘이태원 살인사건’(2009) 등을 연출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 12월 방위산업 비리 의혹을 모티브로 한 신작 ‘일급기밀’의 촬영을 끝냈으나 크랭크업 사흘 만에 돌연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김상경, 김옥빈 등이 출연한 영화는 ‘내부자들’, ‘아가씨’, ‘베테랑’ 등을 매만진 김상범 편집감독 등이 후반 작업을 마무리해 완성했다. 장편 네 편을 비롯해 전남 구례 농민들의 수세 현물 납부 투쟁에 대한 다큐멘터리 ‘수리세’(1984)와 ‘파랑새’,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옴니버스 영화 ‘세 번째 시선’ 중 홍 감독이 연출한 ‘나 어떡해’까지 모두 7편이 상영된다. ‘수리세’와 ‘파랑새’는 8㎜ 독립영화를 국내 최초로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버전을 상영한다. ●내일 개막 부천영화제 58개국 289편 상영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13일부터 11일간 경기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58개국 289편(장편 180편·단편 109편)이 상영된다. 지난해 상영 규모(302편)와 엇비슷한데 한국 작품은 지난해 65편에서 올해 109편으로 크게 늘었다. 개막식 사회는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2016)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장나라와 정경호가 맡았다. 개막작은 이용승 연출, 신하균·도경수 주연의 블랙 코미디 ‘7호실’, 폐막작은 일본의 인기 만화를 영화로 만든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코믹 시대극 ‘은혼’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칸의 여왕’ 전도연이 주연한 17개 작품을 망라한 ‘전도연에 접속하다’도 눈길을 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뒷심의 여왕 “US오픈 기다려진다”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반전의 계기가 됐다. 다음주가 무척 기다려진다.” 한 라운드 무려 9타를 줄이고도 대역전극을 일구지 못한 ‘역전의 여왕’ 김세영(24)이 사흘 뒤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을 겨냥했다. 김세영은 10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골프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LPGA클래식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그러나 우승한 캐서린 커크(호주·22언더파 266타)에게 2타 모자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커크에 9타나 뒤진 공동 1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이날 하루 9타나 줄이며 시즌 2승이자 통산 7승을 노렸지만 13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기약해야만 했다. 또 한 번 매서운 뒷심이 빛났다. 이제껏 역전의 방아쇠가 됐던 이글도 뽑아냈다. 3번홀(파5) 버디 사냥에 나선 김세영은 9번홀(파5)까지 한 홀 건너 ‘징검다리 버디’를 떨구며 맹추격전을 예고했다. 후반에는 커크가 연속 보기 2개로 고전하는 사이 고삐를 더 힘껏 당겼다. 13번홀(파5)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14번(파4)~15번홀(파5) 연속 버디로 커크를 턱밑까지 몰아붙였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커크는 12번홀(파3) 버디로 힘겨운 선두를 지키고, 14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김세영과의 격차를 2타로 벌렸다. 김세영으로서는 15번홀 이후 나머지 세 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커크는 2010년 10월 나비스타 클래식 이후 약 6년 9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째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주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4위에 이어 2주째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곧 막을 올리는 US여자오픈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서게 될 김세영은 “안정적인 샷 덕분에 멋진 경기를 했다. 오늘 실수가 전혀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주와 이번 주 경기가 잘 풀리면서 좋은 모멘텀을 가졌다. 다음주가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며 US여자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세영은 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뒀지만 아직 메이저대회에선 우승 기쁨을 즐기진 못했다. 김세영은 US여자오픈 1, 2라운드에서 전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의 친언니 모리야 쭈타누깐(태국·23), LPGA 투어 3승의 이미림(27)과 한 조에서 우승을 노크한다. 올해 네 번째 출전인 US여자오픈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공동 26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mc 햄버거, 햄버거병 논란도 있는데..‘가왕 되자마자 위기’

    mc 햄버거, 햄버거병 논란도 있는데..‘가왕 되자마자 위기’

    ‘복면가왕’ MC햄버거가 강적들을 만났다. 9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MC햄버거’ 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6연승 가왕 소향을 꺾은 ‘MC 햄버거’는 처음으로 가왕석에 자리했다. 특유의 신명나는 비트박스로 포문을 연 햄버거는 “너무 많은 출연자들이 칼을 갈고 있어 떨린다” 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여 판정단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햄버거에 도전하는 8인의 도전자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 매 라운드마다 포진해 있는 강력한 호적수들의 무대에 판정단석에서는 “이 분은 가왕전에 가실 분이다”, “두 말 할 것 없는 프로다”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한 여성 복면가수가 보여준 폭발적인 가창력에 판정단은 “여왕의 카리스마를 가졌다”, “일주일 만에 다시 여성 가왕으로 바뀔 것 같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아 햄버거의 첫 번째 가왕 방어전 난항을 예고했다. 이에 더해 유영석은 “가왕의 대항마가 벌써 5명이다”고 지각변동 가능성을 제기해 과연 MC 햄버거가 2연속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신라의 달밤…경주 동궁, 월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신라의 달밤…경주 동궁, 월지

    “신라는 우리나라 신화와 설화의 보고다. 안개라도 끼면 저기서 신화적 존재들이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 그런 은밀함이 있다." ‘검은꽃’(2003), ‘존재의 형식’(2003), '오빠가 돌아왔다‘(2004) 등의 소설을 통해, 일찌감치 스타 작가로 자리를 단단히 굳힌 소설가 김영하(51)는 경주를 이렇듯 평한다. 그는 최근 시청률이 꼭대기까지 치솟아 오른 한 케이블방송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신라에 대한 소설가다운 발상을 드러내었다. 신라는, 경주는 지금도 그렇듯 여전히 신비롭다. 한때 흔들린 땅만큼이나 맘고생 제대로 하였던 경주가 다시금 여행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주는 딱 한눈에 보아도 완숙한 경지의 노련미 있는 관광지임은 분명하다. 그러하기에 너무 익숙하다. 가본 적 제대로 없는 여행객들도 경주는 친숙하다 못해 낯익다. 하지만, 제대로 경주 땅을 밟기 시작하자면 신라 천년의 여왕 ‘미실’의 옛 이야기는 작은 조각에 불과할 정도로 우리 역사의 진정한 스토리텔러는 경주임을 느낄 수 있다. 그 중 신라의 달밤 아래 가장 신비로운 곳, 동궁(東宮)과 월지(月池)로 가 보자. 동궁과 월지는 무조건 달 밝은 밤에 가 보아야 한다. 이 곳의 야경은 신비롭다 못해 처용이 덩실덩실 춤추는 듯 관람객 맘을 홀린다. 그리도 아름다워 오죽하면 여름밤 경주는 서울 강남 한복판 못지않은 자동차 행렬에 뜬금없는 북새통을 제대로 경험하게 한다. 이 곳의 역사는 이러하다. 신라가 삼국을 제패한 직후, 문무왕(文武王) 14년(674)에 궁전 경주 월성의 동쪽에 별궁을 짓는다. 바로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이었다. 다른 부속 건물들과 함께 각종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931년 고려 태조 왕건을 위해 잔치를 열기도 한 경주의 대표적인 게스트 하우스 셈이었다. 현재의 건물은 1980년대에 복원된 건물이다. 바로 동궁 앞에 큰 연못도 팠는데, 지금의 월지다. 동서 길이 200m, 남북 길이 180m,총 둘레 1000m 크기의 저수지에 3개의 인공섬을 만들고, 못의 북동쪽으로 12 봉우리의 인공 산을 만들어 진귀한 꽃과 나무, 그리고 짐승들을 길렀다고 전해진다. 사실 월지라는 이름은 최근에 붙여진 것인데, 원래는 동국여지승람과 동경잡기 등의 기록에 따라 폐허가 된 저수지로 주로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드는 곳이라는 뜻의 안압지(雁鴨池)로 불리었다. 그러다 1980년에 발굴된 토기 파편 등에 이 곳이 원래 이름이 ‘달이 비치는 못’이라는 뜻의 월지(月池)라고 불렸던 기록을 찾게 되어 2011년 정식 명칭도 ‘안압지’에서 ‘동궁과 월지’로 변경하였다. 특히 월지의 경우 고려 시대 이후 자취를 감춘 신라의 원지(苑池)를 대표하는 곳으로 현재 일본에 산재한 수많은 고대 정원 양식의 원형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연못 가장 자리에 굴곡을 주어 어떤 곳에서 바라보아도 못 전체가 한 번에 보이지 않아 좁은 연못을 넓게끔 보이게 한 선조의 지혜가 엿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1975년부터 발굴한 3만여 점에 달하는 동궁(東宮)과 월지(月池)의 다양한 유물들은 현재도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로 보관, 전시될 정도로 규모나 수준면에서도 우수해서 당시 신라인들의 삶의 재조명하는 데 훌륭한 사료가 되고 있다. 여름 밤, 경주에서 만나는 동궁과 월지의 달빛 고요한 풍광을 통해 시간을 거슬러 신라의 숨결을 가득 느껴 보는 것도 멋진 일이 아닐까? <동궁과 월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경주를 방문한다면 꼭! 달밤에! 2. 누구와 함께? -연인들과 함께 3. 가는 방법은?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인왕동 506-1)/ 시내버스 10, 11, 154 월성동 주민센터 역에서 내리면 된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4. 감탄하는 점은? -맑은 달밤, 수면에 비치는 그림자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영남권에서는 단연 명소 중의 명소로 손 꼽힌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동궁과 월지 주변의 연꽃들,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된 유물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교리김밥’(772-5130), ‘낙지마실’(749-0048), 짬뽕 불고기 ‘남정부일기사식당’(745-9729), ‘명동쫄면’(743-5310), 비빔밥 ‘양지식당’(742-9289)/지역번호 054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guide.gyeongju.go.kr/deploy/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첨성대, 대중음악박물관, 보문단지, 경주월드, 불국사, 석굴암 10. 총평 및 당부사항 -동궁과 월지는 반드시 밤에 보아야 한다. 다만, 한 여름 밤 주변의 교통 체증과 주차난은 상상 불허다.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오빠생각’ 서민정, 10년 미국생활 버티게 해준 힘 “윤두준 영상편지”

    ‘오빠생각’ 서민정, 10년 미국생활 버티게 해준 힘 “윤두준 영상편지”

    ‘오빠생각’에 10년 만에 돌아온 서민정이 출연한다. 8일 토요일 방송되는 MBC ‘오빠생각’ (연출 오미경)에서는 10년 만에 방송에 돌아온 서민정이 출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매력과 베일에 싸여있던 미국 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민정은 지난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최민용, 정일우와의 러브라인을 펼치며 특유의 ‘서선생’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하이킥’ 종영 후에도 정일우와 종종 연락했다는 서민정은 “함께 연기한 파트너 중 누나가 최고라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지금은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결혼 이후 미국에 정착해 10년째 해외에서 살고 있는 서민정은 아주 특별한 스트레스 극복 방법을 소개했다. 그것은 바로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영상편지를 보는 것. 윤두준은 방송에 출연해 과거 서민정의 팬카페에서 ‘뽀렙러브민정’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음을 밝히며, 영상편지를 남긴 바 있다. 이에 서민정은 윤두준에게 보답하는 영상편지를 남기며 “누나가 많이 늙었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는 후문. 한편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레전드 에피소드로 남아있는 ‘래퍼 민정’에 빙의, 당시 선보였던 폭풍 랩을 그대로 재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일 여왕’ 서민정의 예능 적응기는 8일 토요일 오후 4시 45분 ‘오빠생각’에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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