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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노력”...추경 조속 처리에 여야 합의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노력”...추경 조속 처리에 여야 합의

    여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시급히 처리하기로 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국회 사랑재에서 박병석 의장 주재로 열린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박 의장은 “양당이 최근 정책적 측면에서 많은 접근을 하고 있어서 교집합이 넓어지고 정책 협치의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며 “양당의 정책이 일치하는 교집합 분야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입법을 현실화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정기국회 내에 코로나19와 민생에 관한 비쟁점 법안들을 모두 합의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이 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추석 이전에 모든 것이 집행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18일까지는 추경이 처리 되었으면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추경 처리를) 우리 위원장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며 “방역과 민생 지원을 위해 긴급한 법안도 빨리 처리하자”고 했다. 이어 “제가 김 위원장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양당의 4·15 총선 공약에서 공통된 것과 정강·정책에서 공통된 것을 추출해보니 37개 정도 된다”며 “그것도 정기국회 안에 함께 노력해서 처리했으면 한다”고 정책협치를 재차 제안했다. 이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을 언급하며 “어제 대통령을 뵀는데 대통령께서도 협치를 많이 강조해주셨다”며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들을 한번 불러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위원장님이 원하시면 두 분이 만나셔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도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당면한 과제가 4차 추경 관련해서 추석 이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2차 재난지원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경이 빨리 처리 되는 게 선결과제라 생각한다”며 “그 점에 있어서는 내용 자체가 합리성을 결여하지 않는 한 염려 안 하셔도 될 것”이라고 신속한 추경 처리에 화답했다. 다만, 13세 이상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어제 갑작스럽게 통신비 2만원씩 나눠줘야겠다는 발표도 나왔는데, 한편으로는 정부의 재정 안전성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과거에 다른 여러나라에서 경험 해봤지만, 국민은 한번 정부의 돈에 맛을 들이면 거기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며 “현재 우리가 재정 안정성을 걱정하면서 정치적으로 그러한 결정 하셨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앞으로 재정 운영이나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이 대표와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협치를 강조한 것으로 안다. 이 대표도 협치를 꼭 해야 되겠다고 하는 생각은 변함에 없으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이 대표의 협치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협치를 강조하려면 힘을 가지신 분들이 협치할 수 있는 여건을 사전에 만들어주셔야 되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이 되면 대통령의 마지막 임기 해인데 마지막 임기에 특별하게 무슨 정치적 입법이 시도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야가 조금씩만 생각하면 정치권에 협치라는 말은 안 해도 의회를 이끌어나가는데 별다른 큰 어려움은 없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종인 “이낙연·이재명 부담스러운 상대 아냐… 정권교체 50%이상 확신”

    김종인 “이낙연·이재명 부담스러운 상대 아냐… 정권교체 50%이상 확신”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는 확신을 50% 이상 갖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국회 비대위원장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여권 대선 주자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모두 부담스런 상대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야권 대선 후보들이 각축을 벌일 운동장을 만들어 놓고 나갈 것”이라며 내년 임기 종료 후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별로 크게 구분도 잘 안 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영입과 관련해선 “(함께하겠다면) 개별적으로 들어오면 된다”며 “저 당과 합당해 얼마나 덕을 보겠나”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의 대담. -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했는데. “이 대표가 건의한 것이고 문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별개다. 대통령이 결심을 해서 특정 사안을 전제로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 있다. 국가의 중요 사안을 놓고 여야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얘기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추가경정예산 등 코로나19 극복이 현안일 텐데. “추경 하나로 만날 이유는 없다. 추경은 이미 범위가 정해져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해 초기에 만나 여러 논의를 했다면 많은 조언을 해 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럴 시기가 지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논란이 시끄럽다. “여당이 수적으로 압도하는 상황이다 보니 모든 걸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우리 국민이 그렇게 우둔하지 않다. 지난 조국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공정과 정의가 다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에게도 크게 부담을 주는 일이다.” -문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하나. “이 정부가 앞세운 게 정의와 공정인데 정의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이 두 번 연속 정의와 공정 문제를 야기했다. 저렇게 (추 장관을) 방치하는 것은 통치자 입장에서 상식에 안 맞다.” -추 장관이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 “하려면 초기에 했어야 했다. 이미 모든 걸 다 부정했는데 이제 와서 사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개천절 집회 관련 메시지는 내나.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고 적절한 시기에 얘기를 할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해야 하는 게 초미의 관심사다. 그걸 위해 국민들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내가 호소를 한다면 당원들도 다 순응할 것으로 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지지하는 당원도 있는데. “나는 국민이 다시 믿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와 연관시켜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다. 표의 향방이 어떻게 나눠지는지 정도는 알고서 정당을 운영해야 한다.” -유력 대권 주자인 이 대표와 이 지사를 평가한다면. “둘 다 지지도가 조금 높다는 것뿐이지 한국이 처한 상황을 분야별로 점검하며 솔직한 비전을 제시한 사람은 없다. (경쟁 상대로서) 특별히 부담스러운 사람이 없다. 우리 당이 합당하게 정책을 개발하고 정부의 과오를 집어낸다면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50% 이상 갖고 있다.” -개별적인 평가는. “이 대표는 관리능력은 있다고 본다. 하지만 대통령감이라고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이 지사는 어디서 배웠는지 기본소득을 전제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얘기하는데 전제 조건이 충족돼야지 말로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생각하는 야권 후보는. “나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해 선수들이 나와서 각축을 벌일 운동장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내가 (임기 종료 후) 나가고 나면 새 지도부가 선출돼 경선 룰을 만들 것이다.” -임기 연장 요구가 있다면. “생각한 시간이 지나면 여기 더 있으라고 해도 남지 않는다. 대권 욕심 얘기도 당을 교란하기 위한 소리일 뿐이다.” -개혁 작업 흐름을 이어 갈 인물은 있나. “이어 갈지 안 이어 갈지에 국민의힘의 운명이 달려 있다. (개혁) 과정 속에서 인물이 하나 나타날 거라 본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국민의당은 지금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바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정당인데 그런 당과 합당해 얼마나 덕을 보겠나.” -안철수 대표 합류는. “안 대표가 (함께하겠다면) 개별적으로 들어오면 된다.” -문재인 정부를 평가한다면. “코로나19에 의지해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을 뿐 올라갈 가능성은 없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크게 구분도 잘 안 된다. 민주당은 진보 정당이라고 하지만 경제·사회 정책 등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도 보이지 않는다.”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는 어떻게 처리할 건가. “그건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일이 아니다. 한두 석 더 얻는다고 해서 대세에는 영향이 없다. 지금 우리 당은 한 치의 실수도 하면 안 된다.” -정강정책에 기본소득을 담았는데. “계속 연구해야 할 문제다. 아마 다음 대선 정도가 되면 기본소득제의 윤곽이 나올 것이다.” 정리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단독 인터뷰] 김종인 “文대통령 만날 수 있지만 추경 의제만으론 안 돼”

    [단독 인터뷰] 김종인 “文대통령 만날 수 있지만 추경 의제만으론 안 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과의 일대일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결심을 하고 적당한 사안을 전제로 만나자 하면 만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 100일(지난 3일)을 맞아 이날 국회 비대위원장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힌 뒤, “다만 추가경정예산 하나로는 만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회담 의제가 코로나19 극복 등으로 한정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여당이 수적으로 우세하니 모든 것을 넘길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며 “결국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렇게 (추 장관을) 방치하는 것은 통치자 입장에서 상식에 안 맞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 장관의 사과나 특임검사·특별검사 수용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며 “(사퇴 말고) 무슨 답이 있겠냐”고 단호하게 말했다. 개천절인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반정부 집회에 대해선 “지금은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해야 하는 게 초미의 관심사다. 그걸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는 분명하다”며 “(당원·지지자들에게) 집회 불참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추진해 온 국민의힘 개혁 작업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운명은 이 개혁을 이어 가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개혁 노선을 지지하고 이어 갈 대선 후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또 “(개혁 과정에서) 인물이 하나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영입과 관련, “안 대표가 (함께하겠다면) 개별적으로 들어오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당 합당 가능성에 대해 “우리 당이 지향하는 바도 따라오지 못하는 정당과 합당해서 얼마나 덕을 보겠나”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의 대담. -이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했는데. “이 대표가 건의한 것이고 문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별개다. 대통령이 결심을 해서 특정 사안을 전제로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 있다. 국가의 중요 사안을 놓고 여야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얘기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추경 등 코로나19 극복이 현안일 텐데. “추경 하나로 만날 이유는 없다. 추경은 이미 범위가 정해져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해 초기에 만나 여러 논의를 했다면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럴 시기가 지났다.” -추 장관 논란이 시끄럽다. “여당이 수적으로 압도하는 상황이다 보니 모든 걸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우리 국민이 그렇게 우둔하지 않다. 지난 조국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공정과 정의가 다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에게도 크게 부담을 주는 일이다.” -문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하나. “이건 법률 관계를 떠나 일반 상식에 속한 문제다. 이 정부가 앞세운 게 정의와 공정인데 정의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이 두 번 연속으로 정의와 공정 문제를 야기했다. 저렇게 (추 장관을) 방치하는 것은 통치자 입장에서 상식에 안 맞다.” -추 장관이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 “하려면 초기에 했어야 했다. 이미 모든 걸 다 부정했는데 이제 와서 사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사퇴 말고) 무슨 답이 있겠나.” -개천절 집회 관련 메시지는 내나.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고 적절한 시기에 얘기를 할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해야 하는 게 초미의 관심사다. 그걸 위해 국민들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내가 호소를 한다면 당원들도 다 순응할 것으로 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지지하는 당원도 있는데. “나는 국민이 다시 믿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와 연관시켜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다. 표의 향방이 어떻게 나눠지는지 정도는 알고서 정당을 운영해야 한다.” -유력 대권 주자인 이 대표와 이 지사를 평가한다면. “둘 다 여론 지지도가 조금 높다는 것뿐이지 한국이 처한 상황을 분야별로 점검하며 솔직한 비전을 제시한 사람은 없다고 본다. (경쟁 상대로서) 특별히 부담스러운 사람이 없다. 우리 당이 합당하게 정책을 개발하고 정부의 과오를 제대로 집어낸다면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50% 이상 갖고 있다.” -개별적인 평가는. “이 대표는 관리능력은 있다고 본다. 하지만 대통령감이라고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이 지사는 어디서 배웠는지 기본소득을 전제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얘기하는데 전제 조건이 충족이 돼야지 그냥 말로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생각하는 야권 후보는. “나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해 선수들이 나와서 각축을 벌일 운동장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내가 (임기 종료 후) 나가고 나면 새 지도부가 선출돼 경선 룰을 만들 것이다.” -임기 연장 요구가 있다면. “생각한 시간이 지나면 여기 더 있으라고 해도 남지 않는다. 대권 욕심 얘기도 국민의힘을 교란하기 위한 소리일 뿐이다.” -개혁 작업 흐름 이어갈 인물은 있나. “이어갈지 안 이어갈지에 국민의힘의 운명이 달려 있다. (개혁) 과정 속에서 인물이 하나 나타날 거라 본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국민의당은 지금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바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정당인데 그런 당과 합당해 얼마나 덕을 보겠나.” -안철수 대표 합류는. “안 대표가 (함께하겠다면) 개별적으로 들어오면 된다.” -문재인 정부를 평가한다면. “코로나19에 의지해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을 뿐 앞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없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크게 구분도 잘 안 된다. 민주당은 진보 정당이라고 하지만 경제·사회 정책 등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도 보이지 않는다.”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는 어떻게 처리할 건가. “그건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일이 아니다. 한두 석 더 얻는다고 해서 대세에는 영향이 없다. 지금 우리 당은 한 치의 실수도 하면 안 된다.” -정강정책에 기본소득을 담았는데. “계속 연구해야 할 문제다. 아마 다음 대선 정도가 되면 기본소득제의 윤곽이 나올 것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文 “당정관계 환상적, 文정부=민주당 정부”에 이낙연 “운명공동체”(종합)

    文 “당정관계 환상적, 文정부=민주당 정부”에 이낙연 “운명공동체”(종합)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원팀’ 의지 다져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지금 당정 간 여러 관계는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관계”라고 흡족해했다. 이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다.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국정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원팀’ 정신을 되새기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민생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국난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마련까지 당정이 최선의 방안을 찾아주셨다”고 언급했다.文 “문재인 정부가 민주당 정부”이낙연 “책임 다하겠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라며 국난 극복을 위한 ‘하나 된 마음’을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고, 당은 그 축의 하나”라면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환담 시간에도 의식적으로 간격을 넓힌 채 서서 대화했고, 좌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참석자도 최소화해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 외에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지도부만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평소 같으면 총선 후 의원님들, 당 지도부, 원내대표부를 두루 초청해 소통하고 단합하는 기회를 가졌을 텐데 코로나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며 “식사도 대접하지 못하게 돼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최고위원단, 원내대표단 또는 상임위원장 등을 모셔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이낙연, 文에 “여야 대표 회동 추진해달라” “공수처 출범 등 개혁입법 회기내 완수”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에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추진해줬으면 한다”며 “또는 일대일 회담이어도 좋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일대일 회담’이란 문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담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협치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최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윈-윈-윈 정치’를 해보자고 강조했다”며 “총선 공약 중 여야 공통사안을 빨리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재개하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또 “내일 국회의장 주재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점심식사를 한다”며 “큰 성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원칙적 합의라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별개로 이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의 과제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비롯해 개혁입법을 완수하는 것을 회기 내에 꼭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낙연, 문 대통령에 ‘김종인과 일대일회담’ 제안

    이낙연, 문 대통령에 ‘김종인과 일대일회담’ 제안

    “상처받는 국민들에 협치 보여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일대일 회담’을 제안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민주당 주요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국민들이 워낙 상처를 받고 있다”며 “정치권이 이 시기에라도 연대와 협력을 보이는 것이 국난 앞에 신음하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면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추진해줬으면 한다. 또는 일대일 회담이어도 좋다”고 말했다. ‘일대일 회담’이란 문 대통령과 김종인 위원장 간의 단독회담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면서 “최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윈-윈-윈 정치’를 해보자고 강조했다”며 “총선 공약 중 여야 공통사안을 빨리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재개하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낙연 대표는 또 “내일 국회의장 주재로 김종인 위원장과 점심식사를 한다”며 “큰 성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원칙적 합의라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의 과제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비롯해 개혁입법을 완수하는 것을 회기 내에 꼭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위축 완화, 미래 대비를 위한 한국판 뉴딜 본격화, 균형발전을 위한 정치적 합의나 입법 등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국민 지급 재정상 어려워” 文, 선별지원금 논란 진화

    “전국민 지급 재정상 어려워” 文, 선별지원금 논란 진화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차 재난지원금의 금액과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얼마든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 상황과 형편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전날 당정청이 취약업종 및 특수고용노동자와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지만, 일부 국민은 물론 이재명 경기지사 등 여권 내에서도 ‘여진’이 이어지자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적은 금액이라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이 크다. 아직 코로나 위기를 건너는 중이고,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는 상황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확장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이 직접 재정상 어려움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은 추석 이전 지원금이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추경이 ‘맞춤형 지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코로나 재확산으로 피해를 가장 크게 입으면서 한계 상황으로 몰리는 소상공인·자영업 등 어려운 업종과 계층을 우선 돕고 살려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지금 시기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석 이전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 두 자릿수로 줄여 안정적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학부모 돌봄 부담 경감 방안 등 추가 지원책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을 사전에 야당에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날 뜻을 내비쳤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당 지도부도 새로 꾸려졌으니 여야 대표 회동 형태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전국민지급 일리 있지만, 피해맞춤형 불가피”

    文대통령 “전국민지급 일리 있지만, 피해맞춤형 불가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차 재난지원금의 금액과 지원대상, 지급방식에 얼마든지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다”면서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당정청이 취약업종 및 저소득층 대상 우선 선별지급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이견이 있음을 인정하고 설득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든 국민이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도 방역에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이 크다. 아직 코로나 위기 상황을 건너는 중이고, 그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는 상황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으로 정했다”면서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생존의 문턱에 있는 분들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대한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가장 크게 입으면서 한계 상황으로 몰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 등 어려운 업종과 계층을 우선 돕고 살려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지금 시기에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일”이라며 국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도 어려움이 가중될 국민들을 생각하면 애가 타는 심정이다.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기 바란다”며 “추석 이전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 두 자리 수로 줄여 코로나를 안정적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비대면 교육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중되는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는 방안 등 국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추가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야당도 추경 필요성을 말해왔고 피해가 큰 업종과 계층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의견을 같이해 왔다. 정부가 준비한 추경안을 사전에 야당에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당 지도부도 새로 꾸려졌으니 여야 대표회동 형태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국회, 또 ‘셧다운’…이낙연·김종인 모두 자택 대기

    국회, 또 ‘셧다운’…이낙연·김종인 모두 자택 대기

    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19 확진 이낙연, 사흘만에 또 자택서 대기 국회 본관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가 자택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달 27일 국회 출입기자 확진으로 국회가 전면 폐쇄됐다가 30일 다시 문을 연지 나흘 만이다.국회는 이날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 동선이 확인된 곳들의 출입을 막고 본관 내 회의와 행사를 전면 금지한 후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예정돼 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소위와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전면 중단됐으며, 국민의힘 정책조정위원장 임명작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각당의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국회 근무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일제히 재택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후에 예정돼 있던 토론회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택으로 향했다. 확진자와 가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지난 31일 2주간의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또 다시 자택 대기 상황에 놓이게 됐다. 지난 1일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의 회동 자리에 이 정책위의장이 배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대표와 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영훈 비서실장 등도 귀가 지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하려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고위당정 협의를 잠정 취소하고 이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 때문에 자택 대기에 들어간 것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으로 폐쇄된 노인복지관을 찾았다가 자가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선거운동을 재개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전당대회 중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했던 스튜디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택에서만 머물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민주·통합, 공수처·슈퍼예산안 치열한 공방 예고

    민주·통합, 공수처·슈퍼예산안 치열한 공방 예고

    21대 첫 정기국회가 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야는 이 기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내년도 슈퍼예산안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우선 과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만난 자리에서 빠른 시일 안에 4차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여야 모두 선별적 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지급 대상이나 규모 등에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공수처 출범을 놓고는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이미 법적 출범일(7월 15일)을 훌쩍 넘겼지만 통합당은 공수처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이 나올 때까진 야당 몫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선정하지 않겠다며 비토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에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8월까지 진척이 없으면 ‘여야 2명씩’ 추천위원을 선정하도록 한 공수처법을 ‘국회에서 4명’을 선정하도록 개정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마지노선이 지났다. 정기국회가 됐는데도 이를 붙잡고 있는 것은 정치적 도리가 아니다”라며 법 개정을 시사했다. 555조원이 넘는 내년도 ‘슈퍼 예산안’ 처리도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는 역점 추진 사업인 ‘한국판 뉴딜’에 21조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는 등 확장재정에 드라이브를 건 반면, 야당은 재정건전성을 문제 삼으며 현미경 심사를 예고했다.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년도 안 남은 문재인 정권이 국가재정을 거덜 내는 사태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 김태년·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개회식 후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통합당 측의 거부로 무산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원격 표결이 가능하도록 국회 운영 시스템을 바꾸는 것과 관련, 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이 이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며 “편향적”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민주당 지도부 자가격리… 국회·여야 정치일정 ‘올스톱’

    민주당 지도부 자가격리… 국회·여야 정치일정 ‘올스톱’

    사진기자, 최고위 취재 후 양성 판정당 지도부는 역학조사 후 코로나 검사최고위 관련된 당직자 모두 자가격리 국회 사무처, 출입 통제하고 방역작업김태년, 박병석·주호영과 접촉해 우려29일 민주당 전대도 파행 불가피할 듯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은 물론 결산 국회와 여야 정치 일정도 ‘셧다운’이 불가피해졌다. 당장 국회의사당이 27일 폐쇄된다. 국회 사무처 총무조정국은 이날 “민주당 공개 최고위원회에 참여했던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 선별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지난 22일 친지와 식사하고 23∼25일 휴무였다가 26일 출근해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친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기자도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 해당 기자가 검사를 받으러 간 사실을 전해 들은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부터 일제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오전 최고위원회에는 이 대표 외에도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윤관석 부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송갑석 대변인, 박성준 원내대변인,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취재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라 이 대표 등 지도부는 27일 오전에 진행될 동선 추적 등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 사무처는 국회 의사당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나선다.국회 사무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 대상자를 판정할 예정이니 개별적인 진료 방문을 지양해 달라”며 “당분간 국회 출입이 제한되니 구체적인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를 계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29일 진행될 전당대회도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려 했으나, 지도부가 대거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해 이마저도 불투명해졌다. 김 원내대표가 최고위 참석 뒤 박병석 국회의장 및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도 회동을 가져 향후 결과에 따라 정치권 전반으로 파장이 커질 수 있다. 지도부 대부분이 현역 의원이어서 현재 진행중인 결산 국회 일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코로나에 머리맞댄 여야…야당, 공수처엔 특별감찰관으로 반격

    코로나에 머리맞댄 여야…야당, 공수처엔 특별감찰관으로 반격

    여야, 국회 코로나 대응팀 구성도 합의민주당 최고위 취재한 기자 코로나 검사이해찬 등 지도부 자가격리·만찬 취소21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바짝 긴장한 여야가 코로나19 관련 법안은 숙려 기간을 적용하지 않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26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전했다. 여야는 국회 코로나 대응팀 구성에도 합의했다. 대응팀은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와 수석부총장,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등 5인으로 구성한다. 여야 이견이 없는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은 정기국회 내 처리하고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 ▲균형발전 특위 ▲에너지 특위 ▲저출산대책 특위 등 여야 협의가 더 필요한 4개 특위도 신속하게 구성하자고 뜻을 모았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따라 애국가 1절만 부르기 등으로 예년과 다르게 치러진다. 국가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실내 모임 50인 제한 규정과 무관하다는 당국의 유권해석에 따라 국무위원과 헌법기관장 등은 전처럼 참석을 허용한다고 한 공보수석은 설명했다. 회동 후 통합당은 박 의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야당 몫 추천위원 마무리만 재촉한 것을 겨냥해 민주당의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요구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게 의장께서 엄중한 경고와 중재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한 언론사가 기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자기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해당 기자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27일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28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의 고별 만찬도 취소했다. 통합당은 야당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정기국회 기간의 돌발 사고를 막고자 방역에 한층 신경 쓰는 모양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통합당 의원 전원에게 공문을 보내 “첫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는 우리 당으로서 정말 중요한 시기”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통합당 일부 의원실은 재택근무 체제로 들어갔고 결산국회가 한창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된 의원실 상당수는 내주부터 재택 근무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역구 의원들은 지역민과의 면담과 회의 등을 웹엑스와 같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최 원내대변인은 “통합당 의원간 소통에 있어서도 최대한 만남을 자제하고 비대면 위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31일 열기로 의결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여야, 윤리특위 등 5개 특위 설치 합의

    여야가 2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등 5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요구하던 균형발전특위와 에너지특위도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태년·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함께 특위 구성에도 합의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민주당 5명, 통합당 5명, 교섭단체가 추천하는 비교섭단체 의원 각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최다선 의원이 맡는다. 앞서 박 의장이 요청한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와 여야의 요구 사항이 담긴 균형발전 특위, 에너지 특위, 저출산대책 특위 등 4개 특위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특위의 구체적인 명칭과 어떻게 구성해 발족할지에 대해서는 원내 수석부대표 간에 추가 협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야는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설치도 합의했다. 이번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되, 다음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한 특위를 꾸릴 때는 통합당에서 임명하기로 정했다. 국회사무처와 함께 국회 내 코로나19 대응팀도 설치하기로 했다. 여야 정당이 의원총회 등을 할 때 지도부만 회의장에 오고, 개별 의원들은 의원회관의 각 사무실에서 영상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이달 중 추진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종인 “文대통령 회동 의제는 코로나 극복…형식적 만남은 도움 안 돼”

    김종인 “文대통령 회동 의제는 코로나 극복…형식적 만남은 도움 안 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청와대가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 의제로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광주를 방문해 연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과의 회동 의제가 무엇인지 묻자 “당면한 현안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어떻게 슬기롭게 잘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가 함께 가져오고 있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도 난제”라며 “이 모두가 정부 재정과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끌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민심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국민이 가장 관심 있고 아픈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명분이 있을 때 의미가 있다”면서 “형식적으로 모양만 갖추는 만남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차원에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꼭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야당이 그것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기 때문에 만나서 협의하면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성숙했을 때 만남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게 모두 갖춰졌을 때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이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앞서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몸값을 올리기 위한 패턴”이라고 주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 정치권, 정략싸움 그만두고 협치 나서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오는 21일 회동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고 그제 밝히면서 한때 진위 공방이 벌여졌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3일 김 위원장을 예방했을 때 문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밝혔지만 통합당 측이 지난 16일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한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빈말로 지나가듯 던져놓고 마치 우리가 거부해서 성사되지 못한 것처럼 떠넘기고 있다”고 반발했다. 양쪽의 주장이 너무 달라 진위를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조짐과 경제위기, 전국적 수해까지 덮쳐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데 정치권이 너무 안일한 상황 인식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들을 만하다. 김 위원장이 어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일대일 회동 등 대화의 형식과 의제가 맞는다면 문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하면서 뒤늦게나마 회동이 재추진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청와대는 이번 제안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분기에 1회 개최한다는 기존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국회 사랑재에서 문 대통령이 정당 대표를, 5월에는 양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대화한 데 이어 8월에 당 대표를 초청해 국정 전반에 대해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실무적으로 협의했고, 최 수석이 회동 날짜를 오는 21일로 제안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이 대표의 임기가 불과 8일밖에 안 남는 상황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연다는 것은 청와대의 제의에 성의가 없어 보인다. 민주당 새 대표가 선출된 뒤 9월 초에 심기일전 차원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열어도 무방할 것을 너무 무신경으로 대화를 추진한 측면이 강하다. 통합당도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다면 득실을 따지기 전에 청와대 회담에 적극적으로 응하는게 맞다. 민주당의 새 대표와의 회담을 원했다면 감정 싸움을 벌일 게 아니라 9월 초에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열자고 역제안을 했어야 했다. 최근 통합당의 지지율 상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정과 여당의 ‘입법독주’에 따른 반사이익일 뿐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야당은 대승적으로 청와대 회동에 임해야 한다. 국민들은 위기 국면에서 누가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지를 꿰뚫어 보는 만큼 여야는 민주당 새 대표 선출 직후나 9월 초쯤 청와대 회동을 성사시켜야 한다. 여야가 서로 만나 초당적이고 범국가적 의제를 논의하는 협치의 토대를 만들기 바란다.
  • 신경전 벌였지만… 文대통령·김종인 단독회담 가능성도

    신경전 벌였지만… 文대통령·김종인 단독회담 가능성도

    청와대는 18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형식과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협의해 바로 착수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을 두고 청와대가 “21일 제안을 통합당이 거절했다”고 밝히자 통합당이 “공식 제안이 없었다”고 반박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지만, 양측이 대화 의사만큼은 확인한 모양새다.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로 문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단독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께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력이 돼야겠다는 진심을 갖고 대통령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구체적 의제 ▲단독 영수회담 ▲결과물을 내는 자리를 조건으로 걸었다. 통합당은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단독회담’ 구도를 원했다. 4·27 남북 정상회담을 2주 앞둔 2018년 4월 13일, 문 대통령과 홍준표 당시 대표의 회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단독회담 요구를 받아들일 것인가’란 질문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보통 대표 회담을 해 왔던 전례도 있고 다른 정당의 입장도 있다”면서도 “이를 포함해 격의 없이 형식과 내용을 이야기 나누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8·29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를 포함해 추진하되 단독회담도 열어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 대구시당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단독(회담)이고 뭐고 얘기할 소재가 정해져야 할 거 아닌가”라며 “소재가 정해져도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당’은 이어 가는 모양새지만, 에둘러 회동 의사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합당 내에서도 ‘완곡한 거절’보다는 ‘회동 의사 전달’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한 중진 의원은 “부동산 문제부터 따질 게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라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회동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종인 “청 회동, 단독이고 뭐고 대화 소재가 정해져야”

    김종인 “청 회동, 단독이고 뭐고 대화 소재가 정해져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동 형식·내용을 협의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지방의회의원 비대면 온라인 특강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단독이고 뭐고 간에 대화할 소재가 정해져야 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앞서 17일 최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간 회동을 제안했으나 통합당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18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최 수석이 우리 비서실장에게 어물어물하는 투로 ‘청와대에서 식사하자’고 했다. 막연하게 대통령이 한번 보잔다고 만나는 회담이 세상에 어디 있나”며 “여야 대표 등 여럿이 우르르 가는 회담은 안 한다. 문 대통령과 단둘이 보는 단독 회담이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에 “김 위원장이 대통령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형식과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협의해 바로 착수를 했으면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靑 “김종인, 대통령과 대화 입장 매우 다행…협의 바로 착수”

    靑 “김종인, 대통령과 대화 입장 매우 다행…협의 바로 착수”

    청와대는 18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을 열어놓은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관련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통합당 김종인 위원장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진심을 갖고 대통령과의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히신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식과 내용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협의에 바로 착수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전날 최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간 회동을 제안했으나 통합당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종인 위원장은 18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최 수석이 우리 비서실장에게 어물어물하는 투로 ‘청와대에서 식사하자’고 했다. 막연하게 대통령이 한번 보잔다고 만나는 회담이 세상에 어디 있나”며 “여야 대표 등 여럿이 우르르 가는 회담은 안 한다. 문 대통령과 단둘이 보는 단독 회담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靑 “김종인, 文 회동 거절”… 통합당 “공식 제안 없었다” 반박

    靑 “김종인, 文 회동 거절”… 통합당 “공식 제안 없었다” 반박

    청와대가 오는 21일 여야대표 회동을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반면 통합당은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2016년 10월 탄핵정국 이후 처음 여야 지지율이 역전되면서 고무된 통합당은 ‘국면전환용 회동’에 들러리를 설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민심’이 여전히 들끓는 가운데 수해와 코로나19 재확산 등 악재가 겹쳤지만, 반전 카드가 없는 청와대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재성 정무수석은 17일 브리핑에서 “지난 2월 여야 대표, 5월 원내대표 회동에 이어 8월 당대표를 초청해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지난 13일 김 위원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밝혔지만, 21일로 제안했던 일정이 불가함을 어제 밝혀 왔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별한 (거절) 이유를 전달받은 바는 없다”고 했다. 청와대는 전임 강기정 정무수석이 통합당과 실무협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이 아니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통합당은 여권의 국면전환용 제안으로 판단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빈말로 지나가듯 언저리에 던져놓고 마치 저희가 거부해서 성사가 안 된 것처럼 떠넘기고 있다”면서 “국면전환 쇼에 무턱대고 따르라 하면 따를 수 없다.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다만 최 수석은 “대화 제안은 열려 있다”며 “코로나19 확산과 수해 피해, 경제 위기 등 어려운 시기에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지지율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청와대의 국정 운영 장악력이 빠르게 약화될 수밖에 없지만, 반전 카드가 마땅치 않다. ‘다주택 참모 논란’으로 지난 7일 노영민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5명이 일괄 사표를 냈지만 수석 5명을 교체하는 선에서 개편을 일단락함으로써 인적 쇄신 카드를 다소 무의미하게 소진했다. 중폭 이상 개각을 통한 국면전환도 여의치 않다. 문 대통령이 사람을 바꿔 판을 흔드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데다 교체 대상으로 꼽히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 등은 경제 위기와 부동산 문제, 코로나19 등이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아직도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친 건 아닌 것 같다”면서도 “코로나19 재유행을 막는 게 지상과제다. 대대적 개각과 같은 인위적 반전 카드를 내놓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靑 “21일 여야 대표 회동 제안”…통합 “공식 제안 없었다”(종합)

    靑 “21일 여야 대표 회동 제안”…통합 “공식 제안 없었다”(종합)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 “지나가듯 던져놓고…우리가 거부해 성사 안 된 것처럼 떠넘겨”청와대가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을 제안했다. 그러나 통합당은 공식적인 회동 제안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국면 전환을 위한 만남에는 응할 수 없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17일 브리핑에서 “8월에 당 대표를 초청해 국정 전반에 대해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실무적으로 협의했고, 제가 13일 김종인 위원장을 예방해 재차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최 수석은 회동 일자를 21일로 제안했으나, 통합당은 지난 16일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언급했다. 청와대는 이번 제안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분기에 1회 개최한다는 기존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지난 2월 국회 사랑재에서 문 대통령이 정당 대표를, 5월에는 양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대화했다”며 “문 대통령의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경제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청와대의 제안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일부 청와대 참모진 교체 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여당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협치를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의회 지도부를 만나 “각 당 대표님을 청와대에 모실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며 “형식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협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통합당은 이날 김은혜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빈말로 지나가듯 언저리에 던져놓고 마치 저희가 거부해서 (회동) 성사가 안 된 것처럼 떠넘긴다”며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까지 문 대통령의 여야 회동에서 국민 삶이 나아진 적이 있나”라며 “국면 전환 쇼에 무턱대고 따르라 하면 저희는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靑 최재성 “21일 여야 대표 회동 제안…통합당 거절”

    靑 최재성 “21일 여야 대표 회동 제안…통합당 거절”

    “의제 구애받지 않고 논의하고자 했다”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주 취임 후 국회를 찾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지만, 미래통합당이 제안을 거절했다. 최 수석은 17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대표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밝혔지만, 통합당은 21일로 제안했던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당대표들을 초청해 국정 전반에 대해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최 수석은 “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국회 개원연설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비롯해 대화 형식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회와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여야와 정부가 정례적으로 만나 신뢰를 쌓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현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분기별 1회 개최한다는 합의에 따라 올해는 2월 국회 사랑재에서 정당대표와, 5월에는 양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문 대통령의 여야 정당 대표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수해피해, 경제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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