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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00/전열정비 완료 표심끌기 출격/여야 4당 대선전략 점검

    ◎신한국­당내분 수습… 이 대표 이미지 되살리기 박차/국민회의­지지율 35∼37% 목표… 확실한 1위 굳히기/자민련­독자출마·단일화·보수대연합 모든길 열어둬/민주당­세불리기가 당면과제… TV토론회 최대 활용 9일은 15대 대선 D­100일.여야 4당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구체적인 득표전략에 착수하는 등 대선체제 가동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특히 대선 분수령이 될 추석연휴가 사실상 시작되는 주말부터 각당은 총력전을 펼칠 기세다. ▷신한국당◁ 당은 8일 의원및 원외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계기로 당내분을 수습한 뒤 9일에는 대선기획단 본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직능단 산하 50여개 대책위원회 인선을 매듭짓기로 했다.또 이번 주안에 당내외 중량급 인사들로 이회창 대표 특보단을 구성하고,대대적인 대국민 접촉을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추석연휴는 대선정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력을 집결,여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총력체제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이를 위해 이번주부터는 매주 세차례씩 본부장단 회의를 열어 대선전략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또 중진급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도 2주에 한번씩은 열어 총체적인 전략을 숙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 지구당에 이대표 주요활동 홍보포스터와 주요 정국현안에 대한 대응 책자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당원들을 대상으로 이대표 명의의 추석맞이 인사편지도 19만장을 보내기로 했다. 강재섭 특보는 “단기적인 처방보다는 안정과 참신한 이미지를 되살리는 장기적인 처방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대세론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현재의 지지율 1위를 굳히면서 35∼37% 지지의 목표치를 설정,총력전을 펼치는 이른바 ‘고정표+α’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영입작업을 통한 ‘세 불리기’와 보수층을 겨냥한 ‘유인책’에 무게를 두고 있다.영입작업의 경우 오는 10일 군장성과 교육계 중진인사에 대한 입당식을 준비중이다.단계적으로 관·경제·학계 등의 중량급 친여출신 인사들을 영입시킨다는 목표로 뛰고있다.특히 역대 선거에서 DJ의 발목을 잡았던 색깔시비에 쐐기를 박기 위해 5·6공 당시 군의 핵심이었던 하나회 멤버들과도 접촉중이다. 보수층 공략을 위해선 DJ 집권시 ‘불안요소 제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오는 10일 정치보복금지법 등 ‘3금법’을 DJ가 직접 발표하고 가신그룹들의 ‘정부직 배제 원칙’도 조만간 대국민 성명을 통해 밝히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 과정에서 당과 TV토론회를 통한 ‘경제 대통령론’과 ‘준비된 지도자론’의 대대적 전파도 준비 중이다. ▷자민련◁ 추격 가능한 토끼는 일단 모두 쫓는다는 전략이다.국민회의와의 야권후보 단일화협상은 물론 여권과의 보수대연합론도 여전히 선택대상이다.가능성을 되도록 많이 열어놓고 ‘최적의 시점에서 최선의 선택’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런 이유로 일관되고 구체적인 대선전략은 아직 짜지 못하고 있다.다만 독자출마와 함께 보수대연합의 성사 가능성,야권후보 단일화의 이해득실 계산,여권과의 연대 등에 대한 대선전략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현 시점에서 상품가치를 최대치로 올려놓는데 당력을 총집중하고 있다.김총재의 일정이 점차 빡빡해지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노인당’‘옛날당’ 등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하는 일도 시급하다.8월 출범한 ‘대선기획위’는 ‘젊은 JP’를 부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짜내기에도 총력전이다.다양한 대국민접촉을 통해 청년층,진보층도 파고들 계획이다. ▷민주당◁ 당지도부는 ‘조순당’를 위한 체제개편과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세확산을 당면과제로 정했다.지지도에서 부동의 2위를 굳힌후 ‘조순대세론’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조총재가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11일 직후 당 체제정비와 선거대책위 구성에 착수할 계획이다.대선 실무을 전담할 선거기획위는 이번주 안에 구성할 예정이다.여기서 조총재를 명실상부한 대선주자로 부각시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획기적인 당세 확장을 위해 조총재는 물론 당 지도부가 외부인사 영입작업에 매달리고 있다.조총재의 한 측근은 “이달 중순 1차 영입작업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중량급보다는 3김청산에 맞는 참신한 새 얼굴들이 대거 발탁될 것”이라고 밝혔다.기획이나 홍보,외교안보 분야를 담당할 40∼50대의 교수,예비역 장성 등 군출신 인사,법조계,시민운동가 등 각계 각층에서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총재는 당과 외곽 조직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후,2단계로 경제대통령과 3김청산 이미지에 맞춰 ‘조순바람 확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조직과 자금의 열세를 감안,대선주자 토론회 등 각종 TV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 여야 4당 대선 총력체제로/D­100

    ◎“추석연휴 분수령” 대대적 홍보 준비 여야 4당은 대선 ‘D­100일인 9일을 계기로 당체제를 재정비하고 대국민접촉 전략을 마련하는 등 연말 대선승리를 위한 총력체제 구축에 나섰다. 여야는 특히 이번 추석연휴(14∼17일)가 향후 대선구도의 분기점을 될 것으로 판단,각당 후보이미지 제고 및 지지도 상승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관련기사 5면〉 신한국당은 8일 상오 국회의원회관에서 의원 및 원외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이어 이날 하오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과 주요당직자의 청와대 만찬을 계기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중량급 당내외 인사들 특보단을 구성,이회창 대표 중심체제를 보다 확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대표는 또 9일 낮 지사직 사퇴를 선언한 이인제 경기지사와 오찬회동을 갖고 이지사가 제시한 당개혁안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피력하는 등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김대중 총재에 대한 지지율을 추석연휴기간중 당선안정권인 35%선으로 올린다는 목표아래 오는 10일 기자회견을갖고 정치보복,차별대우,대통령 친인척의 부당행위금지법안 등 이른바 ‘3금법안’을 발표하는 등 보수중산층을 겨냥한 세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민련은 8일과 9일 이틀동안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의원세미나를 열어 내각제 개헌을 통한 범보수세력 결집을 위해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추진,당세를 키워 나가기로 했다. 민주당도 조순 총재가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11일 직후 당무위원과 당직개편 등 체제정비를 마무리한뒤 외부인사 영입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 여야 민심 대이동 전략개발 부심

    ◎“추석 민심이 표심” 귀향 홍보전에 승부/신한국­이 대표 위기관리능력 부각… 차별화 전략/국민회의­물가·과외 화제로 경제대통령론 확산/자민련­내각제 홍보로 JP 지지율 높이기 주력 추석연휴를 5일 남짓 앞두고 여야는 ‘추석 민심잡기’ 전략수립에 골몰하고 있다.특히 연말 대선을 1백여일 앞둔 시점에서 추석연휴를 ‘귀향 민심’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로 판단하고 있어 치열한 대통령후보 홍보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국당◁ ○…8일 의원총회에서 대선필승 전략과 홍보요령을 담은 귀향활동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흑백·컬러사진과 함께 ‘이회창 일대기’를 소개한 홍보 팜플렛도 포함돼 있다. 특히 당 홍보위원회가 준비한 자료에는 ‘왜 이회창이어야 하는가’를 집중적으로 알려 야당 후보와의 차별화 논리를 펴고 있다.예를 들면 이대표가 “사법·행정·입법부 등 3부는 물론 집권당의 최고 책임을 맡는 등 위기관리능력과 경륜이 뛰어나다”며 집권당 최초의 자유경선에 의해 선출된 후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이대표의 두 아들 병역문제는 경위를 사실위주로 적시하되 무엇보다 유감의 뜻을 적극 피력해야 한다는 지침이다. 이와함께 야당후보,특히 여론조사에서 이대표를 앞서고 있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 대한 공세논리도 담고 있다.4·11총선 당시 내각제 개헌을 반대하다 대선을 앞두고 정권획득의 수단으로 내각제 개헌을 주장하는 김총재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3김정치’ 청산을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야권◁ ○…국민회의는 대선정국의 주도권 장악을 위해 추석홍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국민회의는 추석홍보를 겨냥해 창당 2주년 기념식에서 DJ의 홍보논리자료집을 전국 지구당위원장들에게 배포했다.자료집은 DJ의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 자료를 토대로 물가와 과외문제 등을 화제로 ‘귀향 민심’을 다잡겠다는 전략이다.이와함께 의원들의 의정 활동성과를 모아 추석전에 종합보고서를 만들고,지방자치위의 지역정책자료집도 만들어 의원들의 귀향활동 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자민련의추석전략은 내각제 홍보와 JP의 지지도 상승에 있다.대통령제의 폐해와 내각제 개헌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무장해,연내 내각제 개헌의 사실상 마지막 대국민 홍보전략으로 삼겠다는 것이다.지지도상승을 위해서 JP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야권의 단일후보는 DJ가 아닌 JP이어야 한다는 ‘JP(Just President)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8일부터 이틀동안 의원세미나를 갖는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세미나에서 야권후보단일화 협상에 대한 양분된 당의 의견도 집약시킨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당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동시에 조순 총재의 TV토론회 홍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 조순 ‘태백 벨트’구축 나섰다

    ◎영동·영남 순회… 기반 다져 수도권 세몰이 민주당 조순 총재가 8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태백벨트’구축에 나선다.‘태백벨트’란 강원과 TK(대구·경북),PK(부산·경남)등 태백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을 일컫는다.조총재측은 이를 대선전략지역으로 삼고 있다.고향인 강원도는 물론이고,TK나 PK 역시 대선후보를 내지 않아 공략이 용이하다는 판단이다.특히 여야4당 후보 가운데 자신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TK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첫 방문지로 대구를 택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조총재는 대구방문에서 ‘지방자치와 국가경영’을 주제로 경북대에서 강연하고 서문시장을 찾는다.문희갑 대구시장을 면담하고,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만찬을 갖는 일정도 잡았다.조총재는 이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4일엔 고향인 강릉을 찾아 선영을 참배한다.23일에는 수원대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태백벨트’구축은 이달 하순 TV토론 참여와 함께 시작된다.29일 부산에 이어 다음달 1일 창원,13일 강릉,29일 대전,11월3일 대구에서의 TV토론에 잇달아 나설 예정이다.조총재측은 ‘태백벨트’구축을 통해 영동·영남권에서 충분한 지지기반을 다진 뒤 여세를 대선의 최대승부처인 수도권으로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런 구상이 조총재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우선 이들 지역은 전통적으로 친여 성향이 강하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버거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그러나 조총재의 측근은 “조총재는 여야의 벽이 없는 후보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야당표와는 지지기반부터 다르다”며 결과를 낙관했다.
  • “9월 정국 주도” 여야 전략수립 부심

    ◎‘이인제 출마’ 촉각… 대선 틀짜기 분주여­당화합·결속 다진뒤 대선체제 전환/야­‘DJP 성사’·‘조순당 만들기’ 총력전 9월은 대선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무엇보다 이인제 경기지사의 대선출마 시나리오가 현실로 드러나면 여야 모두 대선전략의 틀을 대폭 수정하지 않을수 없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지지율 회복 여부와 이달말로 시한이 잡힌 야권의 후보단일화 협상 진전 추이 등도 대선판도의 큰 틀을 뒤집어 놓을수 있는 변수다.각당의 전략과 속내도 그만큼 복잡하다. ▷신한국당◁ 무엇보다 ‘9월 위기설’로 표출되는 당내 위기의식을 가라앉히는 것이 급선무라고 여기고 있다. ‘9월 위기설’은 이대표의 지지율 하락세가 회복되지 않는데다 이지사의 독자출마를 계기로 당내 비주류 인사들의 돌출행동이 뒤를 이을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때문에 당 지도부는 9월의 최대 과제를 당 내부 결속에 걸고 있다.이지사의 출마를 막고 이대표 중심의 진용을 갖추는데 전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이한동 박찬종고문이나 민주계 인사 등 비우호적인 세력들에 대해서도 거듭 당의 단합을 호소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이를 토대로 당을 대선체제로 전환할 태세다.우선 정기국회에서 예상되는 야권의 무차별 정치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지도부는 야권 공세가 이대표 공략과 여당내 분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고 도상연습에 한창이다. 이지사 등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당개혁안을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면전환을 꾀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또 9월중 활동시한이 만료되는 국회정치개혁입법특위에서 지정기탁금제 등 여야간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핵심사안에 대해 당의 주장을 관철시켜 대선 기선잡기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야권◁ 국민회의는 9월 한달을 ‘김대중 대세론’ 굳히기로 방향을 잡았다.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DJ로서 2위와의 간격을 최대한 넓혀 예상되는 모든 정국변화에 주도권을 쥔다는 전략이다. 최우선 목표는 ‘DJP단일화 성사’에 맞췄다.양당의 협상시한인 ‘이달말’까지 ‘모든 것을 양보’하는 배수진으로 자민련 김종필 총재(JP)의 최종결단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영입작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출신 인사 및 무소속 지자제 단체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색깔정국 탈출과 보수층 흡수,관권선거 차단을 노리고 있다.DJ의 한 측근은 “5·6공 당시 핵심요직을 지낸 L씨 등 군인사 20여명이 입당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추석 민심잡기 일환으로 대규모 ‘하방’작업도 계획하고 있다.추석 연휴전 소속의원 전원을 전국에 내려보내 자치단체장과 시의원 등 여론주도층을 중심으로 총 3만여명을 접촉할 예정이다. 반면 자민련은 ‘JP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당력을 모으고 있다.명실상부한 대선주자로 부각시켜 ‘DJP 단일화’협상에 대비하는 한편 다자간 대선구도에서의 확실한 ‘캐스팅 보드’를 쥔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JP의 잠재적 득표기반 확대를 겨냥한 ‘대중속으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펼칠 전망이다.대선향방의 주요변수인 TK(대구·경북) 공략과 충청권 지지율 회복 등이 주요 초점이다. 민주당은 ‘세확산’에 당의 사활을 걸었다.현재 2∼3위를 오가는 조순총재의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부동의 2위를 확보할 경우 정국 변화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 위해 ‘조순당’ 만들기에 박차,조속히 체제정비를 마무리하고 외부 인사 영입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오는 11일 대선후보 선출을 전후로 1단계 영입인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국민통합추진세력(통추)의 조기합류를 당세 확장의 발판으로 삼고 부동층이 많은 TK(대구경북) 공략과 국민회의 비주류 인사와의 연대도 모색할 방침이다. □9월 정국 주요 일정 ·4일 안양만안 보궐선거 ·5일 국민회의 창당2주년 기념식 ·9일 대선(12월18)일 D­100일 ·10일 조순 서울시장직 사퇴 정기국회 개최 ·11일 민주당 조순 대통령후보 선출 ·14∼17일 추석연휴 ·19일 대통령입후보 예정자 공직사퇴 시한 ·30일 DJP 후보단일화협상 만료시한 대통령선구인구수기준일
  • 불만 쌓인 민주계 뭘 노리나/시도지부장 인선등 이 대표에 직격탄

    ◎야권과도 접촉 정발협 재건에 팔걷어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그의 정치력 부재를 꼬집는 당내 민주계 일각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노골적인 행동은 삼가고 있으나 불만의 강도가 갈수록 급상승이다.자기들끼리 모이면 이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쏘는 거침없는 대화도 서슴치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27일 63빌딩에서 모임을 가졌다.경선때 ‘4인연대’를 지지했던 서석재 의원이 범민주계 모임인 정발협 상임집행위원단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당시 모임에는 김수한 의장과 서석재 신상우 정재문 김운환 김동욱 김찬우 이강두 유용태 이재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모임후 당안팎에서는 말들이 많았다.이대표의 지지율 급락과 향후 거취에서 부터 독자출마론의 이인제 경기지사에 대한 비난까지 광범위한 얘기들이 여과없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들의 접촉은 더욱 활기를 뛰는 분위기다.서석재 의원은 일요일인 31일 신상우 김정수 김기재 의원과 골프를 친뒤 이어 1일에는 63빌딩에서 경선때 이수성 고문을 지지했던 서청원김찬우 김동욱 권정달 이강두 유용태 이재오 의원과 다시 모임을 갖고 최근 시도부지부장 교체 등에서 보인 이대표의 당 운영방식을 공론화한다는 복안이다. 서의원 뿐아니라 서청원 김운환 의원의 행보도 빨라졌다.이들 3인의 접촉반경은 이미 여야의 벽을 뛰어넘은 것으로 전해진다.서의원의 한 측근은 “정발협 재건을 위해 민주계 인사중심으로 활발한 접촉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머물지 않고 야권인사와도 꾸준히 접촉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속내는 여전히 감추고 있다.서청원 의원은 “정국이 유동적이니 상황에 대비하자는 것”이라고만 말했다.
  • 대선후보 TV토론 수정 불가피/조순 시장 가세·후보난립 예상따라

    ◎패널구성 다양화·질문 심층화 병행 조순 서울시장의 대선 출마선언과 이인제 경기지사 등 여권 대선후보 경선 탈락자들의 독자출마 움직임에 따라 대선후보 초청 TV토론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손질이 불가피해졌다. 지금까지는 소속의원이 20인 이상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한 정당의 후보만을 토론회에 출연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다.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의 지지율을 보이는 조시장을 배제하기 곤란한 데다,경우에 따라서는 7∼8명에 이르는 후보의 난립이 예상됨에 따라 TV토론을 주관하는 방송협회나 신문협회로서는 출연후보를 결정하는 뚜렷한 기준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 정치시대’라는 말이 암시하듯 TV토론은 돈 안들이고 단시간에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최대의 무기.바로 이 때문에 각 후보들이 TV토론 초청대상에서 ‘물먹지 않으려는’ 것이다. 각 방송사들은 이와 관련,▲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한 정당의 후보이거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10∼15%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는 후보에 한해 TV토론초청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또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정식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 또는 추대된 후보여야 한다는 조건도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그러나 세번째 조건의 경우 ▲현재의 여·야 3당 후보중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을 경우 무소속 후보도 당연히 토론회에 초청돼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어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처럼 대선후보의 수가 양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TV토론의 진행형식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몇차례의 개별토론회에 이어 선거일 직전 합동토론회를 마련한다는 당초 계획이 후보 숫자의 증가에 따라 변경될 수 밖에 없게 된 것. 이에 따라 초청대상 후보간의 1대1 혹은 2대2 토론과 같은 다양한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모든 후보를 출연시킨 합동토론회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방송사들의 얘기다. 이와 함께 마치 기자회견을 하듯 평면적으로 질의·응답을 벌이는 방식이 TV토론에 대한 관심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에 따라 27일∼29일 열린KBS­TV의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처럼 패널구성을 다양화하고 이슈별로 질문의 심층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 정치권 지각변동 시작되나/이 대표 대통합정치 천명의 함축

    ◎“당화합·동서갈등 치유 앞장”의 신호탄/야권 일부세력과도 연대가능성 시사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28일 여야를 통틀어 정치권 전반에 ‘대통합의 정치’라는 묘한 화두를 던졌다.이대표는 이날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실시된 당소속 시·도의원 연수 특강에서 “당이 어려움에 빠지고 자신감을 잃게된 것은 모두 나의 책임”이라며 “이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몸을 던지겠다”고 말해 정권재창출의 결연한 의지를 강도높게 드러냈다.그러면서 “당의 울타리를 뛰어넘는 대통합을 추진하겠다”며 문호개방의 뜻을 피력했다. 이대표의 언급은 민정계와 민주계 등 당내 모든 계파에 화합과 큰 정치의 메시지를 던진 동시에 야권에 대해서는 정파를 초월한 정치적 연대를 겨냥한 ‘신호탄’으로 여겨진다.한 핵심측근은 “이대표가 건전 보수와 합리적 개혁에 공감하는 정치세력의 규합에 나선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폭이야 어떻든 정계개편의 시발점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측근은 “어떤 형태로든 자민련과의 연대가 최우선으로 추진될 것이며 조순 시장의 거품이 걷히고 자금력과 조직에 한계를 드러내면 이기택씨 등 민주당 세력이나 통추와도 연대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대표의 대통합 구상은 10%대의 낮은 지지율이라는 객관적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여겨진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야권후보 단일화 작업에 대한 ‘교란전술’의 의미도 띠고 있으며 이인제 경기지사의 출마를 억제하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동시에 당내 패배주의의 확산에 쐐기를 박고 정권재창출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히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미 이대표측은 자민련과 민주당,통추 소속 일부 인사들과 세규합을 위한 물밑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이대표의 측근인 백남치의원이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 등과 회동한 사실도 같은 맥락으로 여겨진다.때마침 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이날 신한국당과의 내각제 연대설에 대해 “신한국당이 내각제에 대해 참된 생각이 있다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물론 이대표의 언급을 자민련과의 ‘내각제연대 추진’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성급한 측면도 있다.그럼에도 이대표의 ‘천안 발언’은 정치권 전반에 정계 개편의 단초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대선정국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 ‘조순당 만들기’ 발등의 불/민주당 총재 취임… 대권구상·과제

    ◎통추­KT 갈등봉합·세불리기 선결과제/경제·포용으로 민심 파고들기 전략 수립 조순 서울시장이 28일 민주당 총재에 취임,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섰다.다음달 11일 대선후보 지명 절차가 남았으나,대선정국은 실질적인 4자대결구도로 전환됐다.단순한 판세변화의 차원을 넘어 이제 대선은 또다른 후보의 등장 가능성과 함께 후보간 연대의 여지가 넓어지면서 보다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조시장의 대권구상은 ‘경제’와 ‘포용’으로 압축된다.‘경제를 살릴 지도자’라는 이미지로 민심을 파고 들고 3김정치에 식상한 정치권 안팎의 여러 세력들을 끌어 안는다는 전략이다.이날 총재수락연설에서 조시장은 포용의 정치를 강조했다.“우리의 철학과 정치이념에 찬성하는 사람이라면 지난날의 여야를 떠나 모두를 포용하는 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원내의석 11석의 군소정당에 불과한 ‘민주호’로는 대권경쟁의 대해를 헤쳐나가기 어렵다고 보고 ‘몸집’을 불리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조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외부의 각계각층 인사들의 영입이다.이날 전당대회에서 현재 6명인 부총재수를 10명으로,50명인 당무위원을 60명으로 늘린 것도 보다 많은 인사들의 참여를 위한 포석이다.이는 특히 지금까지의 민주당을 ‘조순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총재단만 해도 최소한 절반이상을 기존 민주당 인사가 아닌 ‘조순사람’을 포진시키겠다는 구상이 엿보인다. 조시장의 ‘조순당 만들기’는 그러나 적지 않은 당내 저항이 도사리고 있어 낙관할 수가 없다.당장 조시장과 이 전 총재는 최근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인사들의 참여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입인사들과 기존 민주당 인사들의 ‘화학적 결합’을 얼마나 매끈하게 이뤄내느냐,즉 제가가 치국에 앞서 풀어야 할 그의 과제인 셈이다. 밖으로는 확고한 지지기반을 구축하는 일이 과제다.출마선언과 함께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극히 불안정하다.새로운 후보의 등장이나 정치세력간 이합집산에 따라 그의 지지율은 큰 폭으로 부침할 가능성이 높다.
  • DR의 정치신의에 정가 주목

    ◎정권 재창출이 우선… 이 대표 지지 강조/이 지사의 당개혁방안엔 비판적 입장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의 돋보이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경선낙선자중에서는 유일하게 이회창 대표의 대선승리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하고 있어서다.독자출마를 거의 굳혔거나 뒷짐을 진채 위기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는 다른 낙선자들과는 다른 모습이다.물론 이런 현상에는 이대표의 ‘귀책사유’도 분명 있다.그럼에도 정권재창출이 최우선과제고 당원이면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게 김의원의 소신이다. 김의원은 27일 경선후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점을 유달리 강조했다.“모든 일에는 선후와 경중이 있다”고 전제,“지금은 당내 민주화보다 정권재창출을 위한 단합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해야 할일은 하지 않고 (이대표를)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또 “지지율은 부침이 있는 것이고 단합만 하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이대표를 북돋우는데도 신경을 썼다.한발 더 나아가 추석전까지 지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주문도 내놓았다.추석연휴가 유권자들의 후보결정에 미칠 영향력을 감안해서다.김의원은 그러나 이대표에 대한 충고도 빼놓지 않았다.이대표가 양보할 것은 과감히 양보,획기적인 개혁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게 골자다.하지만 이인제 경기지사의 당개혁안에 대해서는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며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다.또 이지사의 출마여부와 관련,“불출마 가능성이 51%”라고 단언했다.민주계의 잇단 모임에 대해서도 “몇사람이 민주계 대표인 것처럼 하는데…”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김의원이 이대표를 적극 지원하는데는 자신의 향후 정치적 입지와 깊은 함수관계에 있다.그럼에도 그의 행보가 주목받는 것은 정치신의의 본보기라는 점에서다.
  • DJ 내일 회견 색깔정국 전환 모색

    ◎대선 외풍차단 겨냥 YS에 회동 제의할듯/경제위기 해결책 등 제시 ‘경제대통령’ 부각 색깔공방에 휩싸여 있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발빠른 정국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잡았다.기자회견을 통한 정면돌파로 색깔시비의 조기탈출을 노리며 9월부터 본격적인 대선행보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김총재는 이날 회견을 통해 김영삼 대통령과의 회동을 제의할 방침이다.형식은 단독 또는 다른 대선후보들과의 공동회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의 배경은 최근 김대통령이 조순 서울시장과 만나고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지원을 다짐하는 등 사실상 대선 개입을 시작했다는 우려 때문이다.김대통령의 공명선거와 경제,대북문제 등 3개분야 전념을 촉구한다는 방침도 이런 맥락이다. 그러나 청와대측은 “현시점에서 김총재와 만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회동 자체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국민회의측도 성사 가능성보다 혼미한 정국상황에서 초연하게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는 모습을 연출하려는 ‘차별화 효과’를 겨냥한 듯하다. 기자회견에서 김총재는 무엇보다 경제대통령에 대한 이미지 부각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유종필 부대변인은 “포괄적인 경제위기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외에 기아사태와 금융위기 등 실물경제와 가정경제 회생책을 집중적으로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색깔공방과 관련,김총재의 한측근은 “오익제씨 월북사건은 근본적으로 국가안보 위기를 반증하는 것임을 지적하고 여야 모두 색깔시비에서 벗어나 원인진단과 안보위기 해소에 주력할 것을 호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우여곡절 끝에 출범하는 정치개혁특위를 겨냥,대통령의 정치개혁 의지를 다시한번 촉구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김총재는 기자회견후 8월말까지 분위기 조성을 거쳐 9월 한달을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전력한다는 생각이다.신한국당 이대표가 당 전열정비에 발이 묶여있고 조순 시장도 민주당 착근에 적지않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분석에 바탕을 두고 있다.따라서 김총재는 일사분란한 당 조직을 바탕으로 ‘김대중 대세론’을 최대한 확대시켜 유리한 대선고지를 선점한다는복안이다.
  • 조순 바람 차단 여야 따로없다/‘비상’걸린 정치권 대책마련 고심

    ◎여­차분한 대응속 공격준비 완료/야­연대 노리며 적극비난은 자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조순 서울시장의 출마가 현재의 대통령선거 구도를 흔드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하며 ‘조순 바람’을 차단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필승전략 세우겠다 ▷신한국당◁ 내심 조순 후보의 높은 인기 때문에 고심하면서도 겉으로는 차분한 대응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야당 후보가 자꾸 나오는 것을 말릴 수는 없다”면서 “새로운 후보가 나오면 나오는대로 필승의 전략을 세우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강총장은 “조순시장의 지지율은 현시점이 최고조이고 앞으로 계속 내려가는 추세가 될 것”이라면서 “군소정당 후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창 대표의 측근들은 그러나 조순 시장이 투·개표까지 가지 않고 선거전 막판에 김대중 후보의 손을 들어줄 경우에는 큰 낭패를 겪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이에따라 조순 시장을 흔들기 위한 여러가지 공격 무기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다.신한국당의 한 당직자는 “이대표가 상대후보에 대해서는 함구하라고 지시했다”면서도 “조시장이 교수시절부터 권력의지가 남달랐고,경제부총리 시절 기획원을 장악하지 못했으며,시장을 당선시킨 김대중 총재와의 의리도 지키지 못했다”고 비난했다.여권은 조시장 및 주변인사들의 시정 수행과 관련한 문제점들을 챙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키워줄 필요 없어 ▷야권◁ 국민회의는 사흘동안 계속 냈던 조시장 관련 논평을 끊었다.‘조순변수’가 신한국당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변화다.더이상의 민감한 반응은 조시장을 키워줄 뿐이라는 분석도 한 요인이다. 또한 야권후보 단일화 맥락에서 보면 조시장이 여전히 재결합 대상인 만큼 조심스러운 탓도 있다.그래서 자민련과의 단일화 협상에 더 주력할 방침이다.그 뒤에 조시장과의 단일화협상을 추진하면 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조시장의 출마로 서울시가 다시 여권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인식하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라도 새 시장을 뽑는 선거를 치루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자민련은 여전히 느긋하다.이날도 조시장을 공격하는 논평을 내지 않았다.김종필 총재는 “조시장이 시장직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면서도 “출마는 자유”라고 방관적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조시장의 출마선언이 김총재 지지도의 하향추세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아직은 보수대연합과 야권후보 단일화중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 여야 대선체제 본격 시동/대대적 조직정비…후보 이미지 제고 총력

    여야는 대선 정국의 초반 주도권 장악과 지지기반 확산을 위해 각각 내부체제정비와 조직강화,대국민 이미지 부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관련기사 5면〉 신한국당은 이회창 대표 두 아들의 병역문제가 쟁점화되면서 이대표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빠른 시일내에 당을 이대표중심체제로 정비하고 국면전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반면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여야 대선후보의 TV토론 대책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대표 두 아들의 병역문제를 둘러싼 의혹을 계속 제기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국당은 금명간 대표비서실을 확대개편하고 다음주중 대표특보단과 대선기획단을 발족한 뒤 빠르면 9월초 지도체제 개편을 포함,전면 당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대표는 당체제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경부고속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과 정치자금법 등 개혁입법에 대해 새로운 정책과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차별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이윤성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연찬회를 시발로 앞으로 유력인사들의 영입이나 대선기획단 및 선대위 구성 등을 통해 대선분위기를 잡아나가는데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지지율이 30%대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이달중 시·도별로 열리는 농업경영자대회에 참석,농민들과의 접촉 기회를 늘리고 기아협력업체를 방문하는 등 경제현장을 자주 찾아 경제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정동영 대변인은 이날 “병역문제는 법률적 문제가 아니라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고 법을 이용했는지 여부의 도덕적 문제”라고 공세를 지속했다. 자민련은 TV토론회를 통해 김종필 총재의 지지도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였다고 평가,이 여세를 몰아 야권후보 단일화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아 나갈 방침이다.김총재는 이날 춘천에서 자민련을 탈당했던 최각규 강원지사를 만난데 이어 조만간 주병덕 충북지사와도 접촉,지지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여권 인사를 포함한 보수세력과의 연대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 신한국 경선후보 6인 “나는 이렇게 싸웠다”

    ◎“최후까지 최선 다했다” 신한국당 차기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0일 마지막까지 경선레이스에 남은 후보 6명은 각기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느낀 소회와 최후일전에 임하는 각오 및 소신을 진솔하게 피력했다.출사표를 겸한 이날 회견에서 각 후보들은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비교적 후회없이 뛰었으며,집권여당 사상 초유로 치러진 완전경선이 당내 민주화는 물론 정치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자평했다.특히 선두인 이회창 후보는 승리를 확신한 듯 경선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통합과 화해의 정치’를 주창했고,김덕용 이인제 이한동 이수성후보는 본선경재력을 고리로 한 ‘대의원 혁명’ 등을 기대하며 저마다 최후의 승리를 장담했다.정책승부라는 외길을 걸어온 최병렬후보는 위원장들의 줄서기와 향응제공 등 구태가 청산되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경선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전당대회에 나서는 후보들의 각오를 기호순으로 요약한다.〈신한국당 취재팀〉 ◎김덕룡 후보/“문민개혁 계승 강조… 시류보다원칙선택” 이번 경선을 문민정부의 시련으로부터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복고적 흐름과 문민정부를 계승발전시키려는 신정치주체간의 대결,지역화합세력과 지역분열세력의 대결 국면으로 판단해 개혁의 계승과 지역화합,미래로의 전진을 꾸준히 강조,막판에 확고부동한 2위에 올라섰다고 자부한다.20일 발표한 ‘국민들과 대의원들에게 드리는 성명’에서도 이점을 분명히 했다.특히 경선기간동안 시류보다는 원칙을 택했고 말바꾸기를 거부하고 소신으로 일관,초반에 저조했던 지지율이 막판에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고 분석한다.마지막까지 멋진 경선,멋진 승부를 보여야 하며,이를 위해 ▲전당대회 당일 모든 후보들이 투표결과에 전적으로 승복할 것으로 다시한번 공동서약하고 ▲어떤 경우에도 정치보복이 있어서는 안되며 ▲대의원들의 올바른 판단기회 제공차원에서 결선투표에 오른 2명에 대해 최소한 10분씩의 정견발표를 허용해야 한다는 세가지 점을 제안했다.이와 함께 당 체제의 민주적 개편과 행정부와 국회의 권력분립,청와대와 당의 수평적 관계정립 등을 약속했다. ◎이한동 후보/“보수안정세력 대표… 민정계 표묶기 전력” 집권여당의 ‘적자론’과 보수안정세력의 대표주자임을 내세워 구여세력의 결집과 전체 대의원의 60% 가량인 민정계 대의원들의 표묶기에 전력을 기울였다.이와 함께 지난 92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민정·민주계 양대세력이 힘을 합쳐 정권재창출에 앞장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나아가 국가 전반의 안보불감증을 적극 활용,안보대통령이 되겠다는 점을 역설했는데 때마침 터진 휴전선 총격사건이 적지 않은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집권여당을 지켜오면서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을 대변해왔다고 자부하기에 대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내용의 경선출사표를 던졌다.특히 지역할거주의를 타파,국민 대통합을 이룩하고 경선후에도 당의 화합을 이루며,도덕적으로 께끗하고 정치적으로 신의를 지켜온 사람이 누구인지,그리고 진정으로 당과 나라를 위한 후회없는 선택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투표는 반드시 대의원들의 자유의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수성 후보/인간과 국가에 대한 사랑·충성심 등 강조”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이후보측은 물론 경선전에 뒤늦게 뛰어들어 선거전략이 치밀하지 못했다는 점을 아쉬워 하지만,정치의 때가 묻지 않은 이수성 후보의 장점을 살려 일관성있는 선거운동을 해왔다고 자평한다. 정치적 웅변을 배제한 연설,당내 계파나 세력의 조직지원비 요청 거절,서민적인 풍모,인간과 당과 국가에 대한 깊은 사랑과 충성심등이 이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기대한다.이후보측은 들쭉날쭉한 각종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 때문에 이후보의 부상하는 인기가 대의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21일 전당대회 당일 투표결과가 정권재창출을 기원하는 대의원들의 마음을 반영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보측은 그러나 이번 경선과정에서 괴문서·금품 살포 등 과열·혼탁 양상이 나타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이후보는 또 대통령이 된다면 권력을 분산시키는 정치구조 개편을 통해 정치를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회창 후보/“지역감정·보복정치 청산 집중부각 노력” 약간의 잡음과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선이 완전 자유경선이라는 집권당 초유의 정치적 실험을 성공시켰다고 보고 있다.이후보는 경선기간 동안 지역감정과 보복정치의 청산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론을 강조했다.충청권 출신이면서 전국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지역감정에 자유롭다는 점과 어떤 경우에도 과거 청산식의 보복정치는 있을수 없다는 점을 내세움으로써 대세론 확산에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경선 기간 중 이인제 후보의 급부상으로 한때 긴장했지만 이후보의 박정희 신드롬이 거품현상을 보이면서 이회창 후보측은 승세를 낙관하기 시작했다.또 2위권 그룹 후보 가운데 어느 누구도 ‘확고한 2위’를 차지하지 못하도록 각지역 대의원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이후보측은 분석한다.특히 이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는 상대방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인신공격을 최대한 자제해 차별성을 과시하고 용기와 소신,결단력을 갖춘 강력한 지도자상을 집중 부각시켰다. ◎최병렬 의원/“돈 안쓰는 선진국형 운동·정책경쟁 자부” 처음부터 끝까지 돈 안쓰는 선진국형 선거를 치르려했고,정책을 통해 경쟁하려 노력했다고 자부하고 있다.최후보는 “양심을 걸고 말하지만 이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선거사무실조차 차리지 않고 국회의원회관의 내방에서 보좌진 등 자원봉사자 20명으로 선거를 치렀다.정책으로 승부를 건다면 성과를 거두리라 믿었다.때문에 오직 대의원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으며 지구당위원장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세몰이’라는 것이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토로했다.한때 대의원 혁명이 가능하다고도 생각했지만 지구당위원장들이 철저한 단속에 나서면서부터는 기대를 접었다.경선과정에서 후보간 합동토론회가 무산된 것도 유감이다.써준 원고를 읽는 정도의 합동연설회로 후보를 검증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선은 우리 정치사와 정당사에 남을 작품임을 인정한다.특히 자신을 지지하는 표는 뜻이 있는 표다고 분석한다. ◎이인제 후보/“지역·파벌·금권 등 구시대정치 타파 역설” 지난 3월 24일 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경선출마를 선언한 이후보는 4개월간 전국을 돌면서 구시대의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는 민심의 소리를 광범위하게 들었다고 자부한다.지역과 파벌,금권으로 상징되는 구시대 정치는 세대교체만으로 가능하며 민심은 곧 당심이며 당심은 대의원 혁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이후보측은 일부 후보가 위원장 줄세우기,세몰이,당원매수와 흑색선전 등으로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자유경선의 참뜻을 왜곡시켰다고 주장했다.이번 경선을 통해 민심이 요구하는 후보를 뽑아 이반된 민심을 되돌려 정권재창출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완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제 젊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세계적 추세일 뿐 아니라 국민적 합의가 되었다”고 말했다.제15대 대통령후보를 선출할 대의원들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 12월 대선에서 야당에 맞서 확실히 승리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후보측은 “민심지지도에서 압도적 수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가 선출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이 대표“아직은 안심못해”/지지율 10% 더끌어올리기 전략 수립

    ◎「반이공세」 우회… 전국 대의원 속으로/1차투표전까지 40% 확보위해 총력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최근 대의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항상 1위를 달린다. 그러나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결코 아니다.대의원 지지율이 안정권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0% 미만인 경우도 있고 최근 자체 실시한 대의원 여론조사에서도 30%대를 밑돌았다는 후문이다. 물론 본격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100일 동안의 대표직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예상밖의 낮은 수치다.이대표의 목표인 1차투표 과반수 획득은 힘들더라도 2위후보와의 격차를 10%쯤은 벌려야 한다.그래야 결선투표에서 승리를 담보받을 수 있다.다시 말해 1차투표에서 적어도 40%선까지는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지지율을 적어도 10% 이상 높여야 한다는 결론이다.갈수록 반이진영의 공세가 가속화·노골화되고 있고 내달 5일부터 열리는 합동연설회에서 집중 공략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대표의 승세를 낙관할 수만 없는 상태다. 문제는 전체 대의원 가운데 50%에 육박하는 부동층이다.이들의 표심은 합동연설회가 절정에 이르는 7월중순쯤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이번주부터 본격화되는 이대표의 지방나들이도 이런 부동층을 겨냥한 손짓으로 읽혀진다.대표직 문제를 내달초 매듭짓기로 한 이상 경선주자로서의 행보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23일에는 경기도지부와 수원지역 3개 지구당을 방문하고 25,26일에는 광주·전남북과 대구·경북 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반이측의 거센 공세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되 전국의 대의원속으로 파고들어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 선거운동도 「원죄」없게(사설)

    제15대 대통령선거를 6개월 앞두고 기부행위제한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법위반단속이 본격화됐다.중앙선관위의 대선관리준비단과 검찰의 전담수사반이 불법선거감시에 들어간 것이다.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이 선거는 민주정치의 출발점이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사다.공명선거를 통한 원죄없는 차기정부의 탄생은 최근의 사태를 통해 확인된 시대적 과제다.관리기관과 국민들이 공명선거의 주체와 불법선거의 감시자로서 합심협력하여 오는 대선에서 선거혁신을 이룰 결의를 다질때다. 중앙선관위가 최근 적발된 일부 후보예정자들의 탈법행위를 공개하고 나선 것도 그같은 의지에 맞추어 초반부터 과열·혼탁·불법선거 차단의 고삐를 죄는 적절한 조치다.과거같으면 가벼운 사안인 홍보활동과 대민접촉 등을 사전운동으로 문제삼아 조사키로 한 것은 이례적이다.그동안 높아진 국민들의 공정의식에 부응하는 엄격한 잣대의 적용으로 깨끗하고 공명한 여당경선에도 촉진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 중앙선관위가 여야대변인의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사례를 지적한것도 공감이 간다.공당들의 대변인실이 서로를 흠집내기 위해 입에 담을수 없는 저질논평을 냄으로써 빚고있는 언어의 파괴와 청소년 교육상의 폐해는 너무나 크다.양당 지도부가 책임지고 시정토록 하고 선관위가 고발을 해서라도 추악한 비방전만은 중지시켜야할 것이다.이 밖에도 선관위가 돈이 많이드는 대중유세의 대안으로 언론사가 경쟁적으로 실시한 TV토론회의 불공정성을 지적한 것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할 대목이다.공적인 별도의 주관기구를 만들어 공정한 후보간 토론이 이루어지게 하는 보완방안을 관련당사자들이 강구해야할 것이다. 공명선거는 단속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정치권이 준법의지를 실천해야 하고 최소한 선관위의 지적과 주의를 받아들여 시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유권자들은 불법·불공정 주자들에 대해 지지율을 떨어뜨림으로써 응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공명선거는 국민이 만드는 것이다.
  • 여 경선 D­30…“굳히기” “뒤집기” 본격화/주자별 전략 점검

    ◎이회창 대표­“1차서 과반 확보” 대세몰이/이수성 고문­정발협 낙점 받기에 총력전/이한동­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 3자연대 계기 지지도 상승 기대/이인제 지사­취약지공략 주력… 2위 자신/최병렬 의원­합동연설때 열세만회 별러 「D­30」.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신한국당 전당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각 주자들은 21일 자체 판세분석 결과를 토대로 비상작전을 수립,전국 대의원들을 상대로 표밭갈이에 나섰다.후보간 연대움직임도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주자들은 특히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합동연설회가 경선 판세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정치부 정당팀〉 ○다른후보와 연대 모색 ▷이회창 대표◁ 7월초 대표직 문제를 매듭짓기전 대세를 확실하게 장악,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 것이 목표다.다른 후보와의 물밑 연대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이대표가 직접 뛰기도 하고 참모들이 나서기도 한다.구체적으로 개혁성향이 짙은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대표측은 「반이진영」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것은 「이회창대세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보고 있다.따라서 반이측의 공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계속 대세몰이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절반에 가까운 대의원 부동표도 결국 대세를 따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경선출마 선언식에 원내외 위원장들을 대거 참석시켜 「이회창대세론」의 실체를 선보인뒤 전국 지구당을 돌며 대의원들과의 본격 접촉에 나선다.특히 합동연설회가 대의원 부동표를 흡수하는 관건이라고 보고 연설문안 작성과 연설기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과거 사정보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설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표측은 현재 지지의사를 확인한 원내외 지구당은 142명 규모라고 주장하고 있다.중복지지자 등 허수를 빼더라도 120명선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위원장 65명 확보 주장 ▷연대3자◁ △이한동 고문=현재 65명 가량의 원내외위원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이중에서 거품을 빼더라도 60명 이하로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이고문이 17년동안의 여당 생활을 통해 인간적인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이탈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논거에서다.하지만 객관적인 평가는 40명선이라는게 일반적이다.그럼에도 이고문 지지세력은 조직력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거기다 60% 정도의 민정계 대의원들도 그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이런 것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권을 유지케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한다.이고문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소극성」을 과감히 떨쳐 버리겠다는 복안 아래 다채로운 전략을 마련중이다.한마디로 「사고」를 많이 쳐 이미지 상승효과를 꾀한다는 것이다.지난 18일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의 대구회동이나 조만간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회동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여야를 넘나드는 「큰 정치」를 선보임으로써 『이한동이 달라졌다』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당론과 달리 조건없는 임시국회 소집을 연일 주장하는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또 자신과 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의 3자연대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21일에는 이수성고문과 전격 회동하는 등 반이전선의 핵으로 활동하는 것도 당내 최대계파인 정발협의 지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영남지역서 특히 강세 ▷박찬종 고문◁ 대의원 지지율이 여론조사에 따라 2∼4위를 달리고 있으나 경선흐름이 이회창 대표 대 박찬종 고문의 맞대결쪽으로 잡혀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역별로는 서울등 수도권에서 25%안팎의 대의원들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영남에서 특히 강세를 보여 부산 60%,경남 45%,대구·경북 35%의 대의원 지지를 장담한다.충청과 강원지역은 15%안팎,호남은 10%정도로 지지율을 분석한다. 지구당위원장 지지도에서는 다른 주자에 크게 뒤지고 있음을 인정한다.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위원장은 10명 안팎에 불과하다.그러나 차선으로 박고문을 지지하는 위원장까지 합치면 52명에 이른다는 주장이다. 한 측근은 『시간이 갈수록 대의원들이 본선의 승리 가능성을 중시하는 경향』이라면서 『이런 추세라면 경선은 이대표와 겨루게 될 것』이라고 기대섞어 전망했다.박고문측이 보는 승리의 관건은 이한동고문·김덕룡 의원과의 3인연대와 정발협을 통한 「역대세론」.3인연대의 단일주자에 성공한다면 정발협의 최종낙점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그리고 이를 통한 역대세론은 이대표를 충분히 누를수 있는 필승카드라는 생각이다. ○“1천450명 추천 받겠다” ▷김덕룡 의원◁ 정치발전협의회와 화해,이한동 박찬종 고문과의 3자연대를 계기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김덕룡 의원은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위권을 맴돈 지지도를 가파르게 끌어올릴수 있다고 자신한다.시점은 내달초 후보등록때로 잡고 있다.제주도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상한선인 100명을 모두 채워 총 1천450명의 대의원 추천을 받겠다고 의욕을 보인다.이를 위해 지구당위원장 60여명으로 시·도 책임자와 28개 권역별 책임자를 선정,활발한 활동에 벌이고 있다는게 김의원 진영의 설명이다.또 국책자문위원과 유력 대의원 중에서 15명 정도씩을 뽑아 시·도별 대책위원회도 만들었으며 28개 권역별로는 2∼3명의 대책위원 선정을 완료했다는 것이다.253개 지구당마다 실무조직책을 두기로 하고 이미 80% 가량 인선을 마쳤다고 한다.김의원측은 현재 75∼80명의 위원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하지만 다른 주자진영의 평가와 객관적인 분석을 종합해보면 40명 선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들이다.이 때문인지 최근들어서는 대의원 확보에 보다 신경을 쓰는 눈치다.3천500∼4천명의 대의원은 문제없다고 장담한다.정발협과의 화해를 계기로 정발협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은 물론 3자연대를 통해 이회창대표의 대세론을 차단,지지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플랜이다. ○대규모 추대위구성 검토 ▷이수성 고문◁ 늦어도 7월초까지는 정치발전협의회에 「이수성 대안론」을 확고하게 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고문의 광화문 캠프는 21일 강용식 의원 주재로 참모회의를 열어 『대선필승 후보를 경선필승 후보로』 『대선의 대안이 경선의 대안』이라는 구호를 만들어냈다.이고문측은 이인제 지사나 박찬종 고문이 이수성 고문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정발협 내부의 일반적인 분위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고문측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후보등록기간을 앞두고 TV토론이후 주춤했던 기세를 만회하기 위해 이고문을 지지하는 의원·지구당위원장을 모은 대규모 추대위원회를 구성,정발협과 당 내외에 세를 과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고문측은 정발협은 물론 민정계 중심의 나라회에서도 이고문 지지 분위기가 점차 확산돼 가고 있으나 『나는 이수성맨』이라고 외치며 진두에 나설 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이 적은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이에따라 이고문은 23일부터는 지방순방과 대의원접촉보다는 의원,지구당위원장 면담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이고문은 특히 강세가 예상되면서도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수도권에 대한 집중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한동·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반이대표 연대세력과도 대화를 모색하겠지만 어차피 공조관계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꾸준한 상승세에 고무 ▷이인제 경기지사◁ 전국적인 대약진세다.부침을 거듭하는 다른 주자들과는 달리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지사 캠프는 이회창대표에 이어 「부동의 2위」를 굳히고 있다고 표현한다.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경기와 부산,대전·충청권이다.이지사측의 판세분석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맹주」 이한동 고문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이대표와는 갑절이상 벌어졌다는 분석이다.대전·충정권은 같은 충청도출신인 이대표에 이어 2등이지만 논산과 부여 공주 대전 등 충청남부권에서는 수위라고 주장한다.고향인 논산에서 일으킨 「이인제바람」을 충청 중북부까지 몰아간다는 계획이다.서울은 이대표,김덕룡 의원에 이어 3위이나 김의원과 우열을 가릴수 없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부산은 박찬종고문의 압도적인 우세속에 2위그룹인 이지사와 이대표 이수성고문의 혼전 양상이다.이지사측은 이지사가 2위,이대표 3위 이고문 4위라고 주장한다.호남권에서 전북은 김덕용의원에 이어 2위를,광주·전남은 이지사가 1등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인천 대구·경북 제주 경남은 3위권 그룹에 머물고 있다.이대표 이한동 고문의 양대분할구도에서 맹추격을 하고 있고 대구·경북은 이대표 이수성고문,경남은 박고문 이대표,제주는 이대표 이한동 고문에 이어 각각 3위를 달리고 있다.부동표가 많은 서울과 대구·경북지역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지역돌며 대의원 접촉 ▷최병렬 의원◁ 다음달 5일 경기도에서부터 시작되는 12차례의 합동연설회를 열세만회의 기회로 삼기위해 연설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의원은 합동연설회에서 현재의 국정상황이 6·25이래 최대의 난국이라고 강조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대의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최의원측은 청와대 정무수석과 공보처·노동부장관,서울시장 등을 두루 지낸 최의원의 행정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을 대의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구국의 호소」가 제대로 먹혀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의원측은 당내 대통령 경선후보들간의 토론회가 이뤄질 경우에도 자신감을 갖고 소신을 밝힐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지난 몇차례 TV토론를 거치면서 최의원의 지지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토론회 개최에 적극적이다. 최의원은 이와함께 나머지 30일 동안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광역시와 중·소도시,군 지역을 차례로 돌며 대의원 접촉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최의원측은 그러나 이한동·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을 중심으로 한 후보간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주고받기식 합종연횡은 부도덕한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끝까지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주자4명 불법운동 “주의”/선관위

    ◎대선관리준비단 발족… 단속 착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영)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대선 후보 및 예비후보들의 사전 및 불법 선거운동 행위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인제 경기도지사가 TV 토론이후 지지율 상승을 보도한 신문·잡지기사를 모음집을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쇼핑센터에 배포한 것은 「통상 방법이외의 배포 금지」조항의 적용대상이 된다고 보고,구체적인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지사측에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또 최근 신한국당 이수성·이한동 고문의 출판기념회와 책 광고가 정당한 학술행위 차원을 벗어나 국민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는 방편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판단,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테마별 버스투어」도 계속·반복적으로 이뤄질 때는 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고 보고 국민회의측에 주의를 촉구했다. 선관위는 이날 손석호 사무차장을 단장으로 「대선관리준비단」을 발족,기부행위 제한기간이 시작되는 21일부터 여야 각 정당 및 대선 예비주자들의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 여야 모두 선거공영제 확대 초점/「정치제도 개혁」 어떻게 돼가나

    ◎여­대선법정비용­홍보물 축소 등 추진/야­지정기탁금제 획기적 개선안 마련 여야는 김영삼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한 뚜렷한 시각차에도 불구,내부적으로는 정치개혁 협상을 준비중인 것으로 읽혀진다.이제는 정치판이 바뀌어야 한다는 국민 여망을 수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이미 여야는 고비용 정치구조개선을 위한 초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이며,오는 9일 개회되는 임시국회에서 본격적인 협상테이블에 앉을 전망이다.일단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이 수술 대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정당법과 국회법,지방자치관련법 등도 다뤄야 한다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다. ○개정방향·협상전략 점검 ▷신한국당◁ 지난 4월말부터 가동한 고비용정치구조개선특위 활동을 통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마련해 놓았으며,김대통령 담화를 당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이회창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로 격상시켜 다시한번 개정방향과 대야협상전략을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신한국당은 ▲선거공영제 대폭 확대 ▲정치자금의 투명화·실명화 ▲유사조직설치 금지 ▲법외자금모집 금지 ▲매스미디어 활용 등 크게 5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각론에 들어가서는 대선 법정비용의 대폭 축소와 정당연설회 폐지,TV토론회 확대 및 후보자 합동 TV토론 3회 의무화 등을 추진할 생각이다.또 후보 홍보물과 선전 인쇄물의 축소,현수막 폐지,사전선거운동 금지기간의 180일전에서 365일전으로 연장,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공무원의 활동금지기간 확대(선거일전 60일에서 365일로 연장),개인의 법외 정치자금(떡값)수수 금지,후보기탁금의 대폭 인상 등도 포함된다.정치자금법의 경우 지정기탁금제에 대해 야당측의 폐지 요구는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다만 지정기탁금 공동배분제 도입 등 3가지 안을 협상용으로 준비중이다.선관위에 신고된 예금구좌를 통해서만 입출금이 가능한 정치자금 실명화도 긍정 검토하고 있다. ▷야권◁ 고비용 정치구조의 청산을 위해 획기적 개선안을 추진중이다. 국민회의는 지난 4월 중순 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 조세형 권한대행)를 구성,6차례 회의를 통해 정치자금법과정당법등의 잠정 개선안을 확정한 상태다.자민련도 대책위원회를 통해 조만간 내부 잠정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아래 최종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TV토론 활성화 배수진 야권은 근본적으로 완전한 선거공영제 실시를 원칙으로 정했다.이를위해 무엇보다 여야 동수의 제도개선특위를 구성,일괄타결로 매듭짓자는 전략이다.자금과 조직에서 여권에 불리한 만큼 제도적 장치마련에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선거 홍보물의 종류를 대폭 줄이는 대신 TV와 신문등 언론매체를 통한 연설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비용은 전액 국고보조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TV토론의 활성화도 양보할수 없는 야권의 「배수진」이다.특히 국민회의는 김대중총재의 TV토론회 결과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판단,3회이상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 정당·개인 연설회도 도마위에 올랐다.국민회의는 이를 모두 폐지하되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실시하는 잠정안을 마련했으나 자민련은 규모를 제한하자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정기탁금제의 획기적 개선안도 마련했다.국민회의는 전면폐지 또는최소한 의석비율에 따른 배분방식의 도입을 통해 여당 독식을 막겠다는 의도다.자민련도 법인 기탁금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의석비율의 배분에 찬성하고 있다.
  • 3·5보선 파장과 여야의 반응

    ◎여 “거듭나기 노력” 야 “대선승리 자신”/여­참패 시인… “투표율 저조 여야자성 필요”/야“­DJP 공조·한보불씨 살려 대선도 승리” 「3·5보선」이 여당의 완패로 드러난 6일 정치권은 하루종일 술렁거렸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야권공조의 파괴력에 고개를 끄떡인 반면 신한국당은 낭패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신한국당◁ 지도부는 참패에서 나타난 국민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신임인사차 당사에 들른 고건총리에게 『지금은 문민정부들어 최악의 상태로 보선결과가 민망할 정도』라고 당의 위기감을 솔직히 표현했다.김철 대변인은 『당이 표를 모을만한 모습이 아니었다』고 시인했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상오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국민 신뢰를 조속히 회복,연말 대선에서 이길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은 그러면서도 유례없이 저조한 투표율에 대해서는 여야의 공동책임론을 제기했다.강총장은 『정치권 전체에 대한 불신의 의미로 여야가 다시한번 자신을 돌이켜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정치권 전반의 자성을 촉구했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아침 전화로 서로를 축하했다.『앞으로 잘해 나가자』고 다짐도 했다. 두 총재는 「보선공조」의 압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내친 김에 「대선공조」로까지 이어나갈 기세다.압승을 가져다준 「한보」 불씨를 살려 정부 여당을 압박해 나가는 수순은 필연이다. 두 사람은 이번 보선에서 수치로 나타난 「공조효과」에 주목하고 있다.인천서구의 국민회의 조한천 후보는 투표자 57.3%의 지지율을,수원 장안의 자민련 이태섭 후보(수원 장안)는 52.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15대 총선에서 두 지역에서 양당이 각각 얻은 득표율의 합산인 51.2%와 46.8%보다 앞선 수치다.두 사람의 연합은 지지기반 일부의 이탈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존의 분석을 뒤엎는 결과다.오히려 상승되는 「시너지(통합)효과」를 낳았다. 두 사람은 이제 야권후보 단일화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할 것같다.그러나 DJ는 「단일화된 후보」에,JP는 「내각제」에 눈과 귀가 쏠려 있다.「DJP 오월동주」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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