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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행동’ 하면 무효표 된다… “투표 마감은 오후 8시”

    ‘이 행동’ 하면 무효표 된다… “투표 마감은 오후 8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보궐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유권자들은 이날 하루 동안 전국 1만 4000여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궐위로 인한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제155조 제1항에 따라 기존 대통령선거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8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대기 후에도 투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표 종료 후 약 30분이 지난 오후 8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개표가 시작되며, 자정 무렵 개표율이 60~70%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 새로운 대통령의 윤곽은 오늘 밤 중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소한 실수로 인해 무효표가 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주의도 요구된다. 특히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제공된 기표용구가 아닌 개인 도장이나 펜으로 기표할 경우 해당 표는 무효로 처리된다. SNS상에서 유행 중인 ‘캐릭터 인증샷’ 역시 기표소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되며, 사전에 준비한 용지에 기표한 뒤 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거나 특정 후보 선거벽보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 범주로 간주돼 인터넷 게시나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유권자가 본인의 실수로 투표지를 훼손하거나 잘못 기표한 경우에도 새 투표용지는 재발급되지 않는다. 기표 전후 불필요한 메모나 낙서를 남기는 것도 무효 처리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대목은 황교안 무소속 후보의 사퇴다. 황교안 후보는 지난 1일 돌연 사퇴를 선언했지만, 이미 인쇄가 완료된 투표용지에는 여전히 기호 7번 후보로 이름이 남아 있다. 선관위는 “전국 투표소마다 후보 사퇴를 안내하는 공지를 게시했지만, 해당 칸에 기표하면 무효표가 되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신중히 기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사전투표해놓고… 선거일에 또 투표 시도한 유권자 2명 고발

    사전투표해놓고… 선거일에 또 투표 시도한 유권자 2명 고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하고도 선거 당일인 3일 재차 투표하려고 시도한 선거인 2명을 적발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투표소에서 이중투표를 시도한 혐의로 선거인 A(60대)씨 등 2명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선거인 A씨는 지난달 30일 사전투표소에서 이미 사전투표를 마쳐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는 선거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거일인 3일 오전 6시 48분쯤 한 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에게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하며 재차 투표하려 한 혐의다. 선거인 B씨 또한 지난달 29일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음에도 3일 오전 8시쯤 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 제248조(사위투표죄) 제1항에 따르면 성명을 사칭하거나 신분증명서를 위조·변조해 사용하거나 기타 사위(이중투표 등)의 방법으로 투표하거나 또는 투표를 하려고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중투표 시도 등 공정한 투표질서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선거일 투표 종료 시까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단속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면서 “투표 인증샷은 반드시 투표소 밖에서 촬영하여야 하고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하여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면서 “투표용지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하여야 한다. 다만 한 후보자란에는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기표 후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하여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는 경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며 선거인은 투표 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명서 등이 인정된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총 56만 3196명으로, 제주시 142곳과 서귀포시 88곳 등 모두 230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 “누가 대통령 될까?”…AI는 같은 질문에 다르게 반응했다

    “누가 대통령 될까?”…AI는 같은 질문에 다르게 반응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생성형 인공지능(AI)에게 “오늘 누가 대통령이 될까”라는 질문을 던져봤다. 한쪽은 데이터를 근거로 조심스럽게 분석했고, 다른 한쪽은 아예 예측을 거부했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이야기다. 챗GPT “결과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챗GPT는 여론조사 공표가 허용된 시점까지의 지지율, 사전투표율, 정치 구도를 바탕으로 분석을 펼치면서도 “정치 이벤트는 확률의 게임이며, 막판 이슈나 투표율에 따라 결과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또한 “MZ세대 투표율이 낮아질 경우 일부 후보의 돌풍은 제한될 수 있다”며 보수 진영의 단일화 실패, 이준석 후보의 발언 논란, 높은 사전투표율 등이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선인을 단정짓기보다는, 가능성의 스펙트럼 안에서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태도였다. 제미나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는 다소 다른 방향을 택했다. “저는 특정 정치인의 당선 여부를 예측하거나 지지할 수 없습니다”라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해갔다. 대신 제미나이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현재 정치 상황 ▲후보자의 역량과 매력 ▲캠페인 전략 ▲사회·경제 환경 ▲여론조사 흐름 등을 꼽았다.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결과 예측보다는 ‘판세를 구성하는 요소’를 언급했다. AI도 조심스러웠던 예측…결국 유권자의 몫 생성형 AI는 해석하거나 침묵했지만, 누구도 결과를 확신하지는 않았다. 결국 새 대통령은 투표함이 열리고, 유권자의 선택이 모여야 윤곽이 드러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인수위 없이 당선 직후 곧바로 국정 운영이 시작되는 구조다. 이날 후보들은 자택이나 상황실에서 투개표를 지켜보며 결과를 기다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천 자택에 머물다 당선 윤곽이 드러나면 국회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서울 봉천동 자택에서 대기하며 국회 도서관으로 향할 계획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부산 일정을 소화한 뒤 지역구인 동탄을 들러 저녁에 국회 상황실에 합류한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했고, 재외투표율은 사상 최고치인 79.5%를 넘겼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지난달 28일 이후 막판 이슈가 잇따르며, 부동층 표심과 최종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변수로 지목된다. 개표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자정 무렵이면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표 차와 지역별 개표 속도 등에 따라 정확한 당선 확정 시점은 유동적이다.
  • 엿새째 멈췄던 창원 시내버스 재운행…최장기 파업에 ‘준공영제’ 취지 퇴색

    엿새째 멈췄던 창원 시내버스 재운행…최장기 파업에 ‘준공영제’ 취지 퇴색

    경남 창원 시내버스가 운행을 재개했다. 2일 창원시는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타결됐다”며 “차량 점검 후 이날 오후 5시부터 차례대로 운행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시작해 6일째 이어진 파업은 이날 끝나게 됐다. 창원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한 건 2023년 이후 2년 만이었다. 2023년 파업은 하루 만에 철회됐지만, 올해 파업은 최장기간 이어졌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 인상률, 정년 연장 등 임단협 쟁점 사항에 대해 지난 1일 밤부터 협상을 이어가다가 이날 오후 4시쯤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는 임금 3% 인상·통상임금 체계 개편, 정년 63→64세 연장, 출산장려금(자녀 1인당 200만원) 지급, 하계수련비 60만원→100만원·유급휴가 3일, 특별안전수당 20만원 지급, 무사고수당 1만 2000원 인상 등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는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창원시는 매년 늘어나는 재정지원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고, 노사 역시 통상임금 적용 범위를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며 “그러나 시민 불편 해소가 최우선이라는 점에 모두 공감하면서 마지막 쟁점이던 통상임금 체계 개편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 판결에 따르기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임금 8.2% 인상, 정년 63→65세 연장, 준공영제 9호봉 폐지, 하계휴가비, 학자금, 명절 보너스 추가 요구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갈등이 큰 부분은 통상임금 부분이었다. 사측은 통상임금 문제로 인건비 급증이 예상된다며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편을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이었다. 반면 노조는 통상임금과 임금협상은 분리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측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시내버스는 파업에 이르렀다. 파업 첫날 창원시는 전세버스 170대와 관용 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했지만 주요 정류소에서는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급히 택시를 잡는 시민이 줄을 이었다. 그마저도 이러한 대체 교통수단 운행률은 파업 첫날 평소 대비 42% 수준이었지만 이후 30%대로 떨어졌다. 행락 철을 맞아 다른 지역에서도 전세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급이 어려워졌고, 파업 종료 시점을 알 수 없는 탓에 전세버스와 장기 계약을 할 수도 없어서다. 시민 불편은 가중됐다. 평소보다 배차시간이 2~3배 넘게 길어진 버스를 기다리다 지친 시민들은 버스값 대비 배 이상 많은 돈을 주고 택시를 타야 했다. 시내버스 파업 이후 시가 설치한 안내콜센터(오전 6시~오후 10시 운영)에는 하루 3000건 상당의 문의와 불편 민원이 접수됐고, 시청 게시판에도 노사정 모두를 비판하는 글이 빗발쳤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에도 지속되는 파업 등에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해결책은 없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역대 최장기간 전개된 이번 파업에 ‘준공영제’ 취지가 퇴색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혈세가 시내버스 운영에 투입됨에도 협상 등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성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노선 운영 관리·조정과 요금 결정, 관리·감독 등 권한은 창원시가 쥐고 운행·노무 관리는 버스업체가 하는 게 핵심이다. 창원시는 비수익 노선 적자, 무료 환승 보조금 등 명목으로 매년 시내버스 업체에 4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서비스 질이 개선되지 않자 시는 3년여 준비 끝에 2021년 준공영제를 시행했다. 시는 준공영제 시행 100일 후 운수종사자 친절도 상승이나 과속·난폭운전 감소 등 준공영제 효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준공영제 시행 전후 시내버스 재정 지원 규모는 2020년 586억원에서 지난해 856억원으로 늘었다. 이런 특성을 볼 때 시내버스 공공성·사회적 책임성도 강화됐어야 하지만, 불분명한 책임 소재 등으로 2023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파업이 일어났다. 2004년 전국 최초로 준공영제를 도입한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올해 파업은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등 얽힌 실타래가 많았다고 하나,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한 노사나 중재 역할이 부족했던 창원시 모두 이를 변명으로 삼을 순 없다. 비슷한 시기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통상임금 관련 갈등이 빚어졌지만 실제 파업을 단행한 곳은 창원이 유일하다. 이렇다 보니 준공영제 취지가 무색해졌다거나 준공영제가 특정 업체 배만 불려주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준공영제 한계를 인식하고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는다. 이윤기(마산YMCA 사무총장) 창원 시내버스 개혁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창원시장 부재, 대선에만 몰두하는 지방의회 현실이 파업 장기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재정 투입이 필요한 문제가 생기면 회사는 시에, 시는 회사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 시내버스 중 적자가 심한 노선은 사실상 완전 공영제나 마찬가지인데, 이들 노선부터 완전 공영제를 도입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창원교통공사 등을 설립해 교통 정책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성을 확보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 전교생 앞에서 10살 학생 때려 숨지게 한 교장 ‘발칵’…‘이것’ 때문?

    전교생 앞에서 10살 학생 때려 숨지게 한 교장 ‘발칵’…‘이것’ 때문?

    파키스탄 북부 카이베르 지구의 한 사립학교에서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불려 나온 한 10살 학생이 교장에게 체벌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피해 학생인 킬마트 칸(10)은 교장 와카르 아흐메드에게 조회 시간에 지목돼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막대기로 여러 차례 맞았다. 이후 칸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칸이 ‘사소한 실수’ 때문에 이 같은 체벌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장을 체포하고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카이베르 지구 경찰관 라이 마자르 이크발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린이와 여성에 대한 폭력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교사라는 고귀한 역할을 악용하여 그런 잔혹한 행위를 저지를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지난 2021년 아동에 대한 체벌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으나, 일부 학교와 가정에서는 여전히 체벌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펀잡주 베하리시의 한 학교에서는 8세 소년이 수업을 암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생님에게 구타당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2020년에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하인으로 일하던 8살 소녀가 실수로 애완 앵무새를 날려보낸 뒤 자신이 일하던 집 주인에게 폭행당해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전직 국회의원인 메흐나즈 아크베르 아지즈는 “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포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신체적 처벌을 근절하기 위해 대중 교육 캠페인, 교사와 아동 상담 전화 교육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학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개발할 수 있는 희망과 기회의 장소여야 한다”며 “체벌은 그러한 비전과 양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여름 코로나 재유행 조짐… “65세 이상 꼭 접종을”

    여름 코로나 재유행 조짐… “65세 이상 꼭 접종을”

    코로나19가 심상치 않다. 최근 대만, 태국, 홍콩, 중국의 확산세가 거세다. 국내 확산세는 다른 아시아 지역에 비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난해 여름처럼 코로나가 재유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65세 이상을 비롯한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8~24일 코로나 입원 환자는 97명으로 전주(100명) 대비 3명 줄었다. 최근 4주간 소폭 증감을 반복하며 비슷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지난 달 30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주재한 관계 기관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인접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은 송크란 축제(야외에서 물총을 쏘는 축제) 이후 확진자가 꾸준히 늘다 지난달 18~24일 6만 50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3만 3000여명)보다 배 가까이 증가했다. 홍콩은 지난달 11~17일 코로나 확진자가 977명으로, 지난해 정점(796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중국은 코로나 양성률(코로나 검사받은 사람 중 확진된 비율)이 16.2%로, 지난해 정점(21.1%)에 다가섰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관광 등 교류가 많기 때문에 코로나 유행은 주변 국가와 동조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달 말부터 환자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 유행(8월 셋째 주) 이후 생긴 집단면역이 사라져 올여름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염으로 생긴 자연 면역은 6개월가량 지속된다. 지난해 7~9월 집단 확진되며 생긴 면역력이 대부분 없어졌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유행 시기가 돌아왔다”고 했다. 무더워진 날씨도 변수다. 에어컨을 틀어 실내 환기가 줄어들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휴가철 해외여행 인구가 늘어나는 점도 우려를 더한다. 이 교수는 “해외에 다녀온 이들 중 증상이 있다면 대면 접촉을 줄이거나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 대상 백신 예방접종 기간을 기존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엄 교수는 “고위험군 접종률은 약 47%로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고위험군 대상 백신 홍보를 늘리고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진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주영 “이준석 ‘확신의 지지율’ 우상향…국민들 용기에 승리로 답할 것”[6·3 대선 인터뷰]

    이주영 “이준석 ‘확신의 지지율’ 우상향…국민들 용기에 승리로 답할 것”[6·3 대선 인터뷰]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직접 판단과 확신의 지지율 누적”“실리콘밸리 이해하고 워싱턴엔 할 말”“대한민국 구태·악습 끝낼 생존자”“지금이 이준석, ‘다음’은 다음 세대가”“‘내란 원툴’ 민주당, ‘반명 원툴’ 국힘”“민주당, 조국당 내세워 징계안 비겁”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우상향”이라며 “진화하는 이준석의 압도적 새로움에 대한 지지가 쌓이고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이날 이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혁신당이나 이준석에 대한 지지는 확신 없이 남을 따라 할 수 있는 지지가 아니다”라며 “한 분 한 분이 직접 판단하고 동의해야 가능한 지지다. 그래서 차곡차곡 쌓아 온 지지율”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 이 대선에서 양당이 가진 무기는 하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원툴(one tool), 국민의힘은 ‘이재명은 안 된다’ 원툴이다. 또 민주당은 포퓰리즘, 국민의힘은 ‘옛정’ 호소로 대한민국을 한발도 못 나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이 당선되면 3일부터 거대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고 혁명적으로 세계 속의 두려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양당을 향해 “국민의힘은 굉장히 낡았고 나태한 정당이자 계엄에 책임이 있는 당”이라며 “민주당 역시 이재명 후보가 ‘여의도 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국회와 사법부, 이제는 언론에 대해서도 전횡을 꿈꾸는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새로운 이야기를 날카롭게 해야 한다”며 “이준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도 가장 뾰족하게 날을 세웠고, 지금 모두가 알아서 엎드리는 이재명 후보 앞에서도 가장 날 선 비판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준석은 대한민국이 버려야 할 구태와 악습을 가장 과감히 버릴 사람이자 계속 생존할 사람”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준석은 국내에서는 국민 통합은 통합대로 해낼 것이고 실리콘밸리에서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고, 월스트리트에 가서는 협상이 가능하고, 워싱턴에 가서는 직접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이준석의 이런 경로는 다음 세대가 꿈을 꾸는 데 아주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추세에 대해 이 위원장은 “시작할 때 1%대였지만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를 보면 상승세가 대단했다”며 “개혁신당에 힘을 실어 주기 어려운 구도에도 용기 내 주신 국민들이 그 숫자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개혁신당의 확장성을 국민들께서 제일 먼저 알아주셨기에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근 이재명 후보가 유난히 이준석 후보를 때리는 것은 누가 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세력에 대한 두려움과 조바심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율에 대해선 “사전투표층은 ‘더 볼 것 없다’며 당장 투표하고 싶다는 확신 그룹과 주소지 아닌 곳에서 사회 활동을 하는 그룹, 두 부류”라며 “이들이 개혁신당의 가장 큰 양대 지지그룹이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개혁신당으로서는 굉장한 호재”라고 분석했다. 3차 TV 토론회에서 나온 이 후보의 여성 신체 발언에 대해선 “이준석 후보가 아무런 핑계를 대지 않고 그 표현 수위에 사과했다”며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논란을 키웠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눈치를 보는 게 다 생중계됐다”고 말했다. 또 “이준석을 제명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면 이재명 후보가 그 자리에서 1초 만에 대답해야 했다”면서 “특히 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 위성정당들을 내세워 징계안을 낸 것은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준석 선대위는 선거비용도 최고의 효율로 썼다”며 “이것은 대한민국 운영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점이다. 재정도 인구도 불리한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아웃풋과 같다. 개혁신당의 효율적 집행으로 그동안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거 때마다 국민의 세금을 얼마나 불필요하게 써왔는지 국민들이 아시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준찍명’(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당선) 등 국민의힘이 자극하고 있는 사표 방지 심리에 대해선 “저희를 지지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지만, 선거 구도가 막판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다. 그렇다고 두려워하면 그것은 개혁신당의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대선에서 개혁신당과 이준석을 최대한 키워주셔야 한다”며 “이준석에게 ‘다음 기회’를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지금이 이준석이다. 다음은 우리의 다음 세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신 숨기고 수색 참여 ‘경악’…14세 전여친 살해한 19세男 대체 왜

    시신 숨기고 수색 참여 ‘경악’…14세 전여친 살해한 19세男 대체 왜

    이탈리아에서 한 14세 소녀가 19세 전 남자친구에게 무참히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현지에서 ‘페미사이드’(여성 살해)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남성은 “다시 만나주지 않으려고 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마르티나 카르보나로(14)는 지난 28일 오전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외곽 도시인 아프라골라의 폐건물 옷장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남성 알레시오 투치(19)를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투치는 경찰 조사에서 “돌로 내리쳤다. 다시 만나주지 않으려고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투치는 지난 26일 범행을 저지른 뒤 집에 가서 샤워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친구들과 외출했다. 카르보나로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가족과 친지들은 실종신고를 하고 수색을 시작했다. 투치는 이들과 함께 수색에 참여하며 마치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카르보나로와 채팅 기록을 삭제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했지만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 카르보나로와 함께 폐건물에 들어갔다가 혼자 나오는 장면이 찍히며 덜미를 잡혔다. 이 사건은 이탈리아 사회 전반에 큰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전날 “마르티나는 겨우 14살이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사회·문화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모두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PD)의 엘리 슐라인 대표도 “성폭력 문제 앞에서는 정쟁을 멈추고 나라 전체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여야를 대표하는 두 지도자가 일치된 목소리를 낸 것은 거의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와중에 캄파니아주 주지사인 빈첸초 데 루카는 한 토론회에서 “그렇게 어린아이가 연애한다는 게 정상인가. 왜 아무도 말리지 않았느냐”고 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인플루언서 발레리아 안치오네는 “문제는 연애가 아니라 살인”이라고 일침을 놨다. 가부장적 전통이 강한 이탈리아에선 페미사이드가 심각한 사회문제다. 올해 들어서만 여성 살해 사건이 이미 16건 이상 발생했다. 그중 상당수가 전 남자친구, 남편, 연인에 의해 벌어졌다. 약 6주 전에도 이틀 간격으로 여대생 2명이 잇따라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큰 파장을 낳았다. 앞서 지난 2023년 11월에는 여대생이던 줄리아 체케틴이 전 남자친구에게 잔인하게 살해됐다. 이 사건으로 2023년 올해의 단어로 ‘페미사이드’(femicide)가 선정될 만큼 여성 살해와 젠더 폭력에 대한 전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페미사이드는 ‘여성’(female)과 ‘살해’(homicide)를 합한 말로 수 세기에 걸친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적 문화의 영향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의적 또는 우발적으로 살해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로마에서 열린 시위에서 한 학생은 확성기를 들고 “일라리라를 죽인 것은 순간적인 분노나 광기가 아니라 여성에 대한 남성의 우월감”이라며 “이 모든 것은 가부장 제도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30일

    쥐 48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60년생 : 옛것을 지키고 유지하면 대길. 72년생 :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 84년생 : 큰 뜻을 이루게 되니 기쁨 있겠다. 96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소 49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61년생 : 사람 사귀기에 성심 다하라. 73년생 : 인간관계를 잘해야 모든 일 잘 풀린다. 85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97년생 :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날. 호랑이 50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62년생 : 주변의 도움 받아 잘 진행된다. 74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86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98년생 : 새로운 사람 사귐을 신중하라. 토끼 51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63년생 :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답답하다. 75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87년생 : 기쁜 소식 있으니, 행운이 넘친다. 99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용 52년생 : 아랫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64년생 : 계획대로 얻기는 힘들다. 76년생 : 다른 사람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88년생 : 근심이 사라져 버린다. 00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이다. 뱀 53년생 : 정신을 맑게 해야 하겠다. 65년생 : 진심으로 베풀고 도와줘라. 77년생 : 기쁜 소식이 있으며 바쁜 하루가 되겠다. 89년생 : 사소한 다툼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 01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말 54년생 : 하나만 결정하라. 66년생 : 사람 잘못 사귀어 손해를 입겠다. 78년생 : 가까운 사람에게서 너무 믿다가 배신당한다. 90년생 : 능력을 인정받겠다. 02년생 : 당장은 힘들어도 좋은 일 생긴다. 양 43년생 :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대길 55년생 : 가정 화목에 힘써라. 67년생 : 생각과 현실이 달라 노력이 헛되게 끝난다. 79년생 : 목표는 높이 전진은 착실하게 하라. 91년생 : 만남이 많아지고 큰 힘을 얻는다. 원숭이 44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56년생 : 장기적인 투자 대길하다. 68년생 : 기분 좋은 하루구나. 80년생 : 함부로 일에 뛰어들지 마라. 92년생 : 장기적인 투자 대길하다. 닭 45년생 : 거래 등이 모두 순조롭다. 57년생 : 주저하지 말고 일 처리하라. 69년생 : 감정적으로 해결하지 말고 지혜롭게 처신하라. 81년생 : 새로운 일이 다가온다. 93년생 :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 개 46년생 : 여러 사람이 도와서 일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58년생 : 즐거운 일 생기겠다. 70년생 : 조금만 기다려라. 행운이 찾아온다. 82년생 :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94년생 : 금전 거래에 말썽 생기니 주의하라. 돼지 47년생 : 만족한 하루가 되겠다. 59년생 : 시험이나 경쟁에 유리한 날이다. 71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이 없음을 명심 83년생 : 일을 벌이면 귀인이 도와주므로 길하다. 95년생 : 가정의 근심 곧 해결.
  • [사설] 한은마저 “韓 0%대 성장률”… 새 정부 비상한 대응 절실

    [사설] 한은마저 “韓 0%대 성장률”… 새 정부 비상한 대응 절실

    한국은행마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하며 0%대에 그칠 것으로 봤다. 한은의 어제 전망치는 지난 2월(1.5%)의 반토막 수준이다. 앞서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물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0%대 경제 전망을 내놨다. 올 1분기 역성장(-0.2%)에다 내수와 수출 부진이 겹쳤기 때문이다. 기준금리는 2.5%로 0.25% 포인트 내렸다. 올 들어 두 번째 인하다. 한미 금리 차이가 2.0% 포인트로 더 벌어졌지만 한은이 불가피한 결정을 한 셈이다. 우리 경제 상황이 그만큼 다급하다는 의미다.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0.7% 줄었다. 2023년 2분기(-0.5%) 이후 7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섰는데 감소폭이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 4분기(-2.8%) 이후 가장 크다. 내수 부진으로 올 1분기에 커피음료점, 편의점, 치킨집 등 자영업 ‘3대 업종’이 처음으로 줄었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지 않았는데 불확실성으로 이미 수출 증가율은 뒷걸음질이다. 한은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더라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0.9%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금리 인하는 가계빚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 다음달 출범할 새 정부의 비상 대응이 더 절실해졌다.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는 실수는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7월 예정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6·3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실행돼야 한다. 지난해 6월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시행 일주일을 앞두고 갑자기 2개월 연기됐다. 가계대출이 폭증했고 서울 집값은 폭등했다. 올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1928조 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가계대출 폭증은 이자 부담으로 소비를 더 위축시킨다. 재정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경기 회복과 내수 회복에 쓰여야 한다. 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13조 8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위해 적자 국채가 일부 발행됐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커진 상태에서 우리나라 신용도의 버팀목인 재정건전성만은 최대한 지켜 내야 한다.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해법과 실행도 서둘러야겠다. 기업들이 미래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비정규직·중소기업과 정규직·대기업으로 이뤄진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해야 한다. 경제 파이를 키우지 못하는 저성장은 사회 갈등과 양극화를 심화시켜 사회 통합을 해친다. 경제가 정점을 찍어 하강할 일만 남았다는 ‘피크 코리아’ 경고음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경제 살리기는 다음 정부의 절대 과제다.
  • [사설] 우려 접기 어려운 민주당 공약집의 ‘대법관 증원’

    [사설] 우려 접기 어려운 민주당 공약집의 ‘대법관 증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그제 발표한 15대 정책과제, 247개 세부공약엔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방안이 담겼다. 무엇보다 최근 크게 논란이 된 대법관 증원이 포함됐다. 증원 숫자는 못박지 않았으나 증원 계획을 공약으로 확인하면서 향후 사법부 독립을 둘러싼 우려와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 재판에 대한 헌법소원 허용’ 관련 법 개정안도 유지해 사실상의 ‘4심제’ 도입을 예고했다. 공약집에는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와 검사 파면제도 도입도 들어 있다. 국가수사 역량의 약화와 검찰의 정치중립성 논란 등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대법관 증원과 같은 국가의 사법 틀거리를 바꾸는 작업은 학계, 전문가,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두루 청취하고 충분한 연구를 통해 수년에 걸쳐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 과거 사법개혁은 오랜 시간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됐다. 제18·19·20대 국회에서는 여야 동수로 위원을 구성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를 통해 주요 개혁 사안들을 추진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은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민주당은 대법원장을 포함해 14명인 현재의 대법관을 100명으로 늘리는 법안을 발의했다가 비판에 부딪혀 철회했다. 비법조인 대법관을 임명할 수 있는 법안도 추진하다가 여론 역풍을 우려해 부랴부랴 접었다. 이 후보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일단 물러섰을 뿐 지난 27일 대선 TV 토론에서도 이 부분에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대법관을 30명까지 늘리는 법안은 그대로 둔 상태다. 대법관을 크게 늘려 권력에 길들여진 대법원을 만들고 이 후보의 재판들을 무력화하려는 사법 장악 의도 아닌지 많은 국민은 우려를 접지 못한다. 지난 27일 전현직 법조인과 법학 교수 1004명은 긴급 시국선언을 했다. 여야의 충분한 토론과 국민적 합의를 거쳐야만 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사실을 이 후보와 민주당은 잊지 말길 바란다.
  • 소통 대통령 띄운 김문수 “분기별 국민과 소통·매주 미디어데이”

    소통 대통령 띄운 김문수 “분기별 국민과 소통·매주 미디어데이”

    “두 달에 한 번 여야 지도부와 회담도”尹·李 동시 겨냥 ‘소통 정례화’ 약속맥아더 동상 참배 속 대역전극 호소이낙연 “내란 정리 중… 독재는 눈앞”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동시에 겨냥해 “총통이 아닌 소통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불통과 먹통, 총통 시대를 끝내고 소통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분기별 국민과의 소통, 두 달에 한 번씩 여야 대표·원내대표와의 회담, 매주 미디어데이를 통한 소통 정례화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과거 대통령 중에는 불통과 먹통으로 국정 혼란을 겪고 국민 신뢰를 잃은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불통, 먹통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것이 바로 총통”이라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국민과의 소통은 분기별, 여야 지도자들과 대통령 간 회담은 두 달에 한 번, 언론과 미디어데이는 매주 진행하겠다는 구체적 구상도 내놨다. 임기 내내 야당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도어스테핑(약식 회견)도 일방적으로 중단했던 윤 전 대통령과 완전히 다른 소통 방식을 정례화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 후보의 ‘불통 이미지’와 일극체제 ‘총통 독재’를 파고드는 전략도 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인천 중구에 있는 자유공원에서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맥아더 장군 동상을 참배했다. 맥아더 장군이 6·25전쟁의 전황을 완전히 뒤집은 것처럼 대역전극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자유공원 총괄 유세에서 김 후보는 맥아더 동상을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부르며 “대한민국은 역전의 대반격을 한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완전 적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를 겨냥해서는 “자기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하다가 검찰청을 아예 없애고 기소청을 만들겠다고 한다. 이게 바로 흉악한 ‘이재명 일당’이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 안산 유세에서는 이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충분히 앞설 수 있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3년 전부터 출발해 (대선을) 한 번 했고, 전 이제 우여곡절을 거쳐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이라며 “마지막 추격이 일어나고 있는데 잘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흥에서는 “여러분이 투표하면 민주화 운동을 한 것이고, 투표를 안 하면 독재의 편을 들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권 유세에서 중간중간 유세복을 풀어 헤치고는 ‘가족 사랑꾼’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드러내 보이며 이 후보의 ‘방탄 조끼’를 비판하기도 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 등 경기지사 시절 이룬 자신의 경쟁력도 강조했다. 안산시 단원구에서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땐 “수혜를 보는 분에게 공무원식으로 A, B, C, D로 나눠 놓고 그런 게 아니라 딱 몸에 맞게 맞춤형으로 해야 한다”며 ‘맞춤형 복지’를 강조했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사회복지사로 활동 중인 딸 동주씨와 사위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30일부터 선거운동 종료까지 귀가하지 않고 논스톱 유세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방송 찬조 연설에서 “내란 심판은 이미 정리 단계지만 괴물 독재는 눈앞에 닥친 미래의 문제”라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총리는 “국회 다수 세력과 대통령이 같은 세력이면 국회가 나쁜 법을 의결해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며 ‘이재명 괴물 독재’ 저지를 위해 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 [사설] 혐오 막말·깜깜이 속 사전투표… ‘차악’이라도 가릴 한 표를

    [사설] 혐오 막말·깜깜이 속 사전투표… ‘차악’이라도 가릴 한 표를

    6·3 대선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전국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전국 단위로는 2014년 지방선거 때 처음 시행된 뒤 이번 대선이 아홉 번째다. 사전투표를 둘러싼 일각의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전체 투표자 수에서 사전투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대선 때 47.9%, 지난해 총선에선 46.7% 등으로 증가 추세다. 사실상 본투표나 다름없지만 후보자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느끼는 유권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3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선 후보 TV 토론은 네거티브 공격과 상호비방전 위주로 얼룩졌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그제 열린 마지막 토론은 이준석 후보가 여성 신체와 관련해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한 문제로 들끓었다. 여성단체 등의 고발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증폭되자 이 후보는 사과했지만 유권자들의 상심은 깊다. 이 후보는 “있던 말을 전한 것”이라고 했으나 정치의 세대교체를 하겠다면서 이런 네거티브 구태로 표를 달라고 할 염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정치 혐오가 더 깊어졌다는 탄식이 쏟아진다. 이러니 중도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에게 어떤 기대를 걸고 한 표를 던져야 할지 마음을 잡지 못하겠다고 한다. 실제로 후보들의 국정 철학과 식견을 듣고 자질과 능력을 판단할 근거가 크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TV 토론을 세 차례 진행했으나 중국의 제조업 추월, 미국발 안보·통상 환경 변화, 내수 침체와 경제성장률 둔화 등 국내외적 위기에 대한 해법과 비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장 유력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내란 세력 심판’만 반복하면서 ‘부자 몸조심’하듯 쟁점을 피하는 데 급급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범죄 후보’와 ‘방탄 독재’ 공격에 치중하며 조기 대선의 원인인 계엄과 탄핵에는 끝까지 절연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새로운 정치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다. 후보들의 공약집도 ‘뒷북’이었다. 민주당은 어제에야 공약집을 내놨다. 그나마도 구체성이 떨어지고 심지어 상충하는 대목도 적지 않다.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검증할 근거 자료를 제공받지도 못한 셈이다. 그럼에도 선택의 시간은 왔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내일을 위해 옥석을 가려내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새 정부는 정권인수위원회도 건너뛰고 출범하게 된다. 많은 공약이 그대로 정책으로 시행될 것이기에 우려는 더 크다.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 차선이 아니라면 차악이라도 눈을 크게 뜨고 선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래야 국민을 걱정시키는 한국 정치가 한 발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 김아영 작가 “AI 시대, 예술가도 기술 문해력 높여야”

    김아영 작가 “AI 시대, 예술가도 기술 문해력 높여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받아들일 때 비관주의, 낙관주의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 기술은 주조해야 할 재료와 같죠. 이 지점에 개개인이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기술 문해력’을 높이고자 노력합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의 확산, 기후 변화 등 다중 위기 시대에 직면한 상황에서 문화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지난 27일 서울 중구 노보텔 동대문에서 만난 김아영(46) 작가는 “예술가는 기술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 사이에 무수히 많은 스펙트럼을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아영은 신기술을 접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팬데믹 시대 플랫폼 노동자의 세계를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을 배경으로 3차원(3D)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신화적 서사로 풀어낸 미디어아트 ‘딜리버리 댄서의 구’로 2023년 세계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시상식인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아영에게 상을 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게어프리트 슈토커(61) 예술감독도 함께했다. 슈토커는 “1984년 백남준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40년 후 김아영이 우리 행사에서 큰 상을 받았다”며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장을 보여 주는 아주 훌륭한 사례이자 사회적 맥락에서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대한 깊이를 보여 준 작품”이라고 평했다. 두 사람은 예술이 다중 위기 시대의 직접적인 해결책이 될 순 없지만 선지자 같은 역할을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김아영은 “예술가는 주어진 것들에 반응하는 리트머스지와 같은 존재”라며 “30~40년 전 SF 소설가들이 상상한 것들이 지금 와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거나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예술가 또한 그런 방식으로 선지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슈토커 역시 “예술은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해결을 위한 영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10회 문화예술세계총회의 연사로 참석한다. 세계 문화예술 분야 석학, 정책 입안자, 연구원들이 모여 각국 기관의 정책 연구를 교류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 ‘골프의 행복’ 되찾아준 뱅클럽

    ‘골프의 행복’ 되찾아준 뱅클럽

    초고반발 장타 골프채에 전념해 온 뱅은 수백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성장 일로를 걸어왔다. 뱅 클럽이 아마추어와 시니어 프로 골퍼를 막론하고 줄어든 샷의 비거리를 되찾아주고, 잃었던 스코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이다. 톱 프로 골퍼는 물론 세상의 그 누구도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다. 엄청난 체력 훈련 없이는 나이가 들면서 비거리가 줄어드는 현실을 피할 수 없다. 근력이 떨어지고 유연성도 줄어들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무거운 채를 소화할 만큼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나이 든 골퍼들이 받아들여야 할 운명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신설 골프장일수록, 명문 골프장일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마치 어느 골프장이 더 어려운지 경쟁이라도 하듯 코스 곳곳에 함정을 만들고 전장을 늘린다. 한국의 골프장 이야기를 쓴 류석무 씨는 “일본식 디자인의 과거 골프장과 비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로 완성된 최근의 명문 코스는 샷 비거리가 짧으면 공략하기 어렵다”며 “티샷 낙하지점, 어프로치샷 지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다양한 기술로 핀을 공략해야 하는데, 일정한 비거리를 낼 수 없으면 타수를 잃을 위험에 더 자주 노출된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비거리는 줄어들고, 코스는 길어지고 어려워지면서 스코어는 점점 나빠지게 된다. 골프에서 행복을 찾던 골퍼들도 실망감을 느끼고 자존감까지 상처를 입게 된다. 그러다 보면 골프를 포기하는 ‘골포자의 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뱅은 바로 이렇게 자존감을 잃어가는 골퍼들의 행복을 되찾아 주는 구세주 역할을 자처한다. 초고반발 장타 골프채에 전념해 온 뱅이 수백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성장이로를 걸어온 이유는 분명하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자신에게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주지 않는 골프채라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줄어든 샷의 비거리를 되찾아주고, 잃었던 스코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는 데 뱅 클럽이 톡톡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시니어 프로들도 비거리 효과 본 뱅 클럽 뱅의 최고 장점은 초고반발에 있다. 뱅은 꾸준히 고반발 기술을 연구개발한 끝에 0.9251 0.930 0.962등 반발계수를 경신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았다. 고반발만으로 골퍼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골프채를 휘두를 때 비로소 골퍼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뱅골프는 205~325g 사이 무게로만 따져도 총 120종의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다. 초고반발에 초경량까지 갖췄다면 그다음 과정은 골퍼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고반발 기술이 초경량화와 최적화를 만나면서 세상에 없던 장타 전용 드라이버 뱅이 탄생했다. 뱅 클럽의 효과는 입소문처럼 퍼져 나갔다. 특히 원로 프로 골퍼나 여자 시니어 골퍼 중에 초고반발 뱅 클럽을 이용해 효과를 본 이들이 의외로 많다. 한때 국내 남자 프로 골퍼 무대에서 활약했던 60대의 A프로는 어느 순간 뱅 클럽 예찬론자가 됐다. 뱅 드라이버를 쓰고 나서 비거리가 확 느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를 교체하기 전까지만 해도 비거리가 줄어들다 보니 젊은 아마추어 골퍼들과 라운드하는 것이 버거울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그동안 쇼트 게임이나 홀 공략 면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지만 짧아진 비거리 탓에 스코어에서 밀릴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다시 누구도 만만히 볼 수 없는 필드의 강자가 됐다. 국내 여자 골프 무대에서 뛰었던 50대의 B프로 역시 뱅 클럽을 쓰면서부터 골프하는 맛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한다. 아마추어 남자 골퍼들이 쓰는 레귤러 티에서 티샷을 해야 했던 B 프로 역시 짧은 비거리 때문에 80대 타수가 나오기 일쑤였다. 파 5홀에서 2온을 노리던 기억은 가물가물하고, 툭하면 롱 아이언을 잡아야 하니 골프 치던 맛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고반발 채로 바꾼 이후 다시 골프의 즐거움을 되찾았다. A프로와 B프로가 뱅 골프채로 바꾸고 나서 가장 놀란 사실은 초경량 드라이버의 장점 때문이다. 고반발이야 더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고반발과 초경량의 만남이 그 정도로 비거리 향상 효과를 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의 스윙이나 체격에 맞는 골프채를 선택하는 클럽 최적화 효과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뱅 클럽이 사라졌던 ‘골프의 행복’을 되찾아준 것이다.
  • ‘꼴찌’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인천 투표율…내친김에 중상위권 도약?

    ‘꼴찌’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인천 투표율…내친김에 중상위권 도약?

    투표율 만년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인천 투표율이 21대 대선에서 중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인천지역 유권자는 총 261만8461명이다.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159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6월 3일에는 742개 투표소에서 본투표가 실시된다. 그간 각종 선거에서 인천 투표율 순위는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8년 실시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55.3%로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를 기록했고 2020년 20대 대선에서는 74.8%로 14위에 머물렀다. 또 지난해 치른 22대 총선에서는 65.3%로 12위였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여야 인천 정치권은 투표율 올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투표율이 올라갈수록 자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가 전체 투표율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있는 지지자들이 있는 만큼 본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일부 지지층의 사전투표 불신이 여전해 본투표율 높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했다. 인천선관위도 ‘투표 참여’ 캠페인을 통해 투표율 제고에 나섰다. 인천선관위는 인천지역 유명 제과점인 A베이커리 3곳에서 판매하는 단팥빵과 크림빵 겉에 기표용구 모양을 새겨 유권자들의 투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본 투표일을 이틀 앞둔 6월 1일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모의 투표’를 실시하고 투표를 독려하는 문구가 적힌 리플릿을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선 투표율 목표치는 정하지 않았지만 투표율 제고에 온 힘을 쏟고 잇다”고 했다.
  • 금호타이어 퇴직자 “광주공장 함평 이전, 더블스타 결단하라”

    금호타이어 퇴직자 “광주공장 함평 이전, 더블스타 결단하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생산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퇴직자들이 공장 이전을 통한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제조업의 핵심 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실질적 경영권을 쥔 중국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퇴직자 모임 ‘평생동지회’와 지역 시민단체들은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블스타는 국내 공장의 정상화와 함께 함평 빛그린산단으로의 공장 이전을 즉각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광주공장은 하루 3만3천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던 금호타이어의 핵심 제조시설로, 지난 17일 화재 이후 2,200여 명이 근무하는 공장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며 “고용 불안은 물론, 협력업체들의 연쇄 피해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협력업체는 설비 부품사 720곳, 원재료 공급업체 110곳 등 총 830여 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213곳이 광주에 소재해 있다. 연간 납품액은 약 4,700억 원, 이 중 광주 협력업체 비중은 288억 원 규모에 이른다. 퇴직자 모임은 “하루 생산 중단에 따른 손실만 약 27억 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8,917억 원에 달한다”며 “광주공장은 기아차 광주공장과 함께 지역 제조업을 떠받치는 양대 축으로, 공장 가동 중단은 지역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주공장의 이전 논의는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으며, 함평 빛그린산단 부지 계약까지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모기업 더블스타가 명확한 투자 계획이나 실행 일정을 밝히지 않으면서, 이전은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더블스타는 지역사회의 정당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공장 이전과 생산설비 투자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국내 공장 존속 의지를 분명히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공장의 장기 휴업은 곡성, 평택 등 타 지역 공장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가 금호타이어 전체 생산체계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 식기세척기에 ‘이것’ 넣으면 건강에 악영향?…“미세플라스틱 수십만개”

    식기세척기에 ‘이것’ 넣으면 건강에 악영향?…“미세플라스틱 수십만개”

    식기 세척기에 플라스틱 식기류를 넣으면 미세 플라스틱 노출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 플라스틱은 비닐봉지나 물병 같은 플라스틱 도구에서 떨어져나온 작은 입자로 음식이나 물, 호흡 등을 통해 인체에 들어간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가정용 식기 세척기가 미세 플라스틱의 또 다른 배출원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 엘비스 오코포 박사는 “식기세척기로 세척한 플라스틱 용기와 조리 도구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방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겉으로 보기에 해가 없어 보이는 일상적인 행동조차 누적되면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가정용 플라스틱 제품으로 가득 찬 식기 세척기를 한 번 돌리면 약 92만개의 미세·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폐수로 방출될 수 있다. 오코포 박사는 플라스틱 식기를 세척하고 폐기하는 방법에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식기 세척기에는 플라스틱 입자를 포집하는 필터를 내장해 폐수와 환경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식기 세척 중 분해에 더 강한 플라스틱을 개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미세 플라스틱이 치매 등 특정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나온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치매가 없는 환자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올해 2월 미 뉴멕시코대 연구진이 시신을 수십구 해부해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오염도 추이를 조사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초 시신들의 신장과 간에서는 2016년 시신들보다 7~30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 두뇌에서도 2016년보다 2024년에 50%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사망 전 치매 진단을 받은 이들의 두뇌에서 파편 같은 플라스틱 조각이 건강한 이들보다 3~5배 많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 조각은 동맥과 정맥의 벽, 두뇌 면역 세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특정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정할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미세플라스틱의 환경적 존재감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이 신경 질환 등 인체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내려고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사설] 선관위, 사전투표 부정 시비 철저히 차단해야

    [사설] 선관위, 사전투표 부정 시비 철저히 차단해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실시된다. 계엄과 탄핵으로 흐트러진 민생과 국정을 최대한 빠르게 안정시켜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주어진 선거다. 그 의미를 잘 아는 유권자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주권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대선이 공명하게 치러지기 위한 전제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투명한 선거 관리일 것이다. 그럼에도 부정선거 의혹에 채용 비리가 더해지면서 신뢰를 상실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은 불안한 시선을 던지게 된다. 선관위가 사전투표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조직의 명운을 걸어야 하는 이유는 조직이 국민 불신의 중심에 놓였기 때문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는 음모론적 주장이 없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폐지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불법적 계엄을 발동한 배경의 하나로 부정선거를 지목했다. 선관위는 지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기표된 투표용지를 바구니나 박스·쇼핑백에 담아 옮기며 불신을 자초했다. 선관위도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사전투표자를 구·시·군 단위로 비교적 포괄적으로 공개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투표소별 관내·관외 투표자를 1시간마다 공개해 사전투표 부실·부정 의혹을 잠재우고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심각한 정치적·사회적 갈등과 혼란 속에서 정당·후보자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서도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복은 공명정대한 선거 관리에 달렸다는 사실을 선관위 구성원들이 먼저 새겨야 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부터 한 점 부정 시비도 끼어들 수 없는 투명한 선거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조직의 미래도 없다는 비장한 각오여야 한다. 본투표까지 아무런 논란이 없도록 선거를 이끌어야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최소한이나마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순녀 칼럼] ‘낙하산 인사’ 근절 약속, 이번엔 믿을 수 있나

    [이순녀 칼럼] ‘낙하산 인사’ 근절 약속, 이번엔 믿을 수 있나

    얼마 전 인터뷰를 위해 만난 원로 지식인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새 대통령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적재적소의 인사’를 꼽았다. 그는 “누가 봐도 그 자리에 앉을 만한 능력이 있는 전문가를 등용해야 한다”고 했다. 측근이나 신세 진 사람에게 “떡고물 나눠 주듯” 보은성으로 정부 요직을 맡겨서는 절대 안 된다는 지적이었다. “그래야 본인도 살고 나라도 사는데, 지금까지 그걸 제대로 한 대통령이 없었다”며 노학자는 안타까워했다. 내우외환의 복합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새 지도자가 결정될 날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어서 선거 다음날인 6월 4일에 새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정부인 만큼 초기의 혼란과 혼선이 어느 정도 불가피하겠지만 최대한 빠른 연착륙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출발점은 결국 인사다. 역대 대통령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며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를 다짐했지만 그 끝이 ‘망사’(亡事)로 귀결된 경우를 우리는 숱하게 보아 왔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박근혜 정부의 ‘친박·비선 실세’,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검찰 공화국’ 등 전문성보다 ‘내 사람 심기’의 편향적인 인사에 대한 비판을 피해 간 대통령이 없다. 부적절한 보은 인사로 인해 민심이 떠나고 국정 운영에 혼란을 초래한 사례가 부지기수임에도 역대 정부들은 ‘내로남불’식의 인사 관행을 반복해 왔다. 정권 교체기마다 여야가 공수를 바꿔 치고받는 공공기관 낙하산·알박기 인사 논란도 이골이 날 지경이다. 정권 말에 현 정부 인사가 주요 공공기관의 장이나 임원 자리를 무리하게 차지하고, 새 정부가 이들의 사퇴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신구 권력 간 정치 갈등이 매번 되풀이돼 왔다. 문재인 정부 때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김은경 전 장관이 2022년 직권남용 혐의 유죄를 받은 이후 임기가 보장된 공공기관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불가능해지면서 알박기 논란은 더 첨예해진 상황이다. 이번 대선 유력 후보 모두 능력 중심의 공정 인사 원칙을 내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았기에 소위 보은 인사를 할 일이 없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인사 기준은 능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요 공직자 국민 추천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알박기 인사를 방지하는 방안도 내놨다.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 등의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일치시키는 내용을 대선 공약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경영과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관련 법안을 이미 발의한 상태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22일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근절을 위해 ‘낙하산 금지법’을 제정하고 ‘한국판 플럼북’을 도입하는 방안을 담은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통령을 제왕이 되게 하는 힘의 원천은 인사권”이라며 “낙하산 금지법과 플럼북 도입을 통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제도적으로 제한하겠다”고 했다. 플럼북은 미국 연방정부 주요 직위와 자격 조건, 임명 방식 등을 정리한 책자다. 대통령 선거에 맞춰 4년에 한 번 발간되는데 신임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인사권을 행사한다. 우리도 후임 대통령이 인사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명부록 발간을 제도화해 인사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권한 남용을 막자는 취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그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양당 가리지 않고 인재를 뽑는 인선을 할 것”이라며 “내각이 젊어지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치 정부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번만큼은 스스로 약속한 인사 기준과 원칙을 반드시 지키기를 바란다. 입법화와 제도적 장치를 통해 대통령의 인사권 남용을 견제하는 방안도 더 늦춰선 안 된다. 불행한 대통령,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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