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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196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이유 알고 보니 ‘충격’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196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이유 알고 보니 ‘충격’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196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이유 알고 보니 ‘충격’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女超)시대가 열리는 등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대변혁이 시작된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오는 2016년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며 2017년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 대비 14% 이상되는 고령사회가 된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2060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0.8%로 떨어지고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168%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한국에서 남녀 인구의 역전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여성인구는 2031년 2626만명을 정점으로 2032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성인구는 2029년 2591만명을 정점으로 2030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초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5.3이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지만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639만명인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소년(0∼14세) 인구(684만명)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하게 된다. 고령인구는 2020년 800만명, 2023년에는 900만명,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100만명씩 늘어나는 기간이 계속 짧아진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의 비중은 올해 12.7%에서 2017년에는 14.0%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 7% 이상)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에 고령사회를 맞게 된다.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높아져 2026년 20.8%까지 올라가고 한국은 고령사회가 된지 10년도 안 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올해 3684만명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704만명에서 정점을 찍고 2017년부터 감소한다. 생산가능인구 중 주요 경제활동 인구로 볼 수 있는 25∼49세 인구는 이미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0년 2천43만명이었던 25∼49세 인구는 지난해 1978만명으로 2000만명대가 붕괴된 이후 올해 1958만명, 2015년 1940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19년에는 1884만명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총인구는 2030년 5216만명까지 늘어난 뒤 2031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가 줄면서 노동 공급이 위축돼 취업자 수는 2026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2555만명인 취업자 수가 2026년 286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2333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자에게 줘야 할 연금은 늘어나는 데 세금과 연금을 낼 사람이 줄어드는 것이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복지지출 증가, 성장률 하락, 국가의 재정건전성 위협 등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산정책처는 고령화에 따른 총요소생산성이 약화돼 실질성장률이 올해 3.6%에서 갈수록 하락해 2060년에는 0.8%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성장률은 올해 5.4%에서 2060년 1.9%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예산정책처의 장기 기준선 전망에 따르면 고령화 등으로 국가채무는 2014년 GDP 대비 37.0%에서 2030년 58.0%, 2040년 85.1%, 2050년 121.3%, 2060년 168.9%로 증가한다. 장기 기준선 전망은 현재의 법률과 제도에 변화가 없다는 전제하에 앞으로 발생할 재정 규모의 변화를 추산하는 방법이다. 예산정책처의 전망은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재정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증세, 외국인·여성·노인 인력 활용, 출산율 제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병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령화 대비 재원을 위해 채무를 늘리기보다는 증세를 고민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재원이 더 필요하면 서민·증산층에 대한 증세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할머니가 계속 늘어나서 생긴 문제인 것 같은데?”,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연금 줄 돈도 없는데 노령 인구는 늘어나고 참 복잡하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애를 낳을 상황이 돼야 낳지. 좀 정부가 정책을 제대로 만들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 가기 쉬워진다는 얘기?” 충격 반전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 가기 쉬워진다는 얘기?” 충격 반전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 가기 쉬워진다는 얘기?” 충격 반전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女超)시대가 열리는 등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대변혁이 시작된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오는 2016년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며 2017년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 대비 14% 이상되는 고령사회가 된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2060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0.8%로 떨어지고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168%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한국에서 남녀 인구의 역전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여성인구는 2031년 2626만명을 정점으로 2032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성인구는 2029년 2591만명을 정점으로 2030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초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5.3이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지만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639만명인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소년(0∼14세) 인구(684만명)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하게 된다. 고령인구는 2020년 800만명, 2023년에는 900만명,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100만명씩 늘어나는 기간이 계속 짧아진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의 비중은 올해 12.7%에서 2017년에는 14.0%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 7% 이상)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에 고령사회를 맞게 된다.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높아져 2026년 20.8%까지 올라가고 한국은 고령사회가 된지 10년도 안 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올해 3684만명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704만명에서 정점을 찍고 2017년부터 감소한다. 생산가능인구 중 주요 경제활동 인구로 볼 수 있는 25∼49세 인구는 이미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0년 2천43만명이었던 25∼49세 인구는 지난해 1978만명으로 2000만명대가 붕괴된 이후 올해 1958만명, 2015년 1940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19년에는 1884만명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총인구는 2030년 5216만명까지 늘어난 뒤 2031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가 줄면서 노동 공급이 위축돼 취업자 수는 2026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2555만명인 취업자 수가 2026년 286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2333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자에게 줘야 할 연금은 늘어나는 데 세금과 연금을 낼 사람이 줄어드는 것이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복지지출 증가, 성장률 하락, 국가의 재정건전성 위협 등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산정책처는 고령화에 따른 총요소생산성이 약화돼 실질성장률이 올해 3.6%에서 갈수록 하락해 2060년에는 0.8%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성장률은 올해 5.4%에서 2060년 1.9%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예산정책처의 장기 기준선 전망에 따르면 고령화 등으로 국가채무는 2014년 GDP 대비 37.0%에서 2030년 58.0%, 2040년 85.1%, 2050년 121.3%, 2060년 168.9%로 증가한다. 장기 기준선 전망은 현재의 법률과 제도에 변화가 없다는 전제하에 앞으로 발생할 재정 규모의 변화를 추산하는 방법이다. 예산정책처의 전망은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재정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증세, 외국인·여성·노인 인력 활용, 출산율 제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병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령화 대비 재원을 위해 채무를 늘리기보다는 증세를 고민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재원이 더 필요하면 서민·증산층에 대한 증세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이렇게 가다간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되겠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인구가 점점 줄어드니 문제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이제 1명도 잘 낳지 않으니 그게 문제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가기 쉬워지나” 사실은…충격적 진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가기 쉬워지나” 사실은…충격적 진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가기 쉬워지나” 사실은…충격적 진실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女超)시대가 열리는 등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대변혁이 시작된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오는 2016년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며 2017년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 대비 14% 이상되는 고령사회가 된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2060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0.8%로 떨어지고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168%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한국에서 남녀 인구의 역전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여성인구는 2031년 2626만명을 정점으로 2032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성인구는 2029년 2591만명을 정점으로 2030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초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5.3이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지만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639만명인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소년(0∼14세) 인구(684만명)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하게 된다. 고령인구는 2020년 800만명, 2023년에는 900만명,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100만명씩 늘어나는 기간이 계속 짧아진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의 비중은 올해 12.7%에서 2017년에는 14.0%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 7% 이상)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에 고령사회를 맞게 된다.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높아져 2026년 20.8%까지 올라가고 한국은 고령사회가 된지 10년도 안 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올해 3684만명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704만명에서 정점을 찍고 2017년부터 감소한다. 생산가능인구 중 주요 경제활동 인구로 볼 수 있는 25∼49세 인구는 이미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0년 2천43만명이었던 25∼49세 인구는 지난해 1978만명으로 2000만명대가 붕괴된 이후 올해 1958만명, 2015년 1940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19년에는 1884만명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총인구는 2030년 5216만명까지 늘어난 뒤 2031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가 줄면서 노동 공급이 위축돼 취업자 수는 2026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2555만명인 취업자 수가 2026년 286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2333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자에게 줘야 할 연금은 늘어나는 데 세금과 연금을 낼 사람이 줄어드는 것이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복지지출 증가, 성장률 하락, 국가의 재정건전성 위협 등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산정책처는 고령화에 따른 총요소생산성이 약화돼 실질성장률이 올해 3.6%에서 갈수록 하락해 2060년에는 0.8%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성장률은 올해 5.4%에서 2060년 1.9%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예산정책처의 장기 기준선 전망에 따르면 고령화 등으로 국가채무는 2014년 GDP 대비 37.0%에서 2030년 58.0%, 2040년 85.1%, 2050년 121.3%, 2060년 168.9%로 증가한다. 장기 기준선 전망은 현재의 법률과 제도에 변화가 없다는 전제하에 앞으로 발생할 재정 규모의 변화를 추산하는 방법이다. 예산정책처의 전망은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재정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증세, 외국인·여성·노인 인력 활용, 출산율 제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병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령화 대비 재원을 위해 채무를 늘리기보다는 증세를 고민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재원이 더 필요하면 서민·증산층에 대한 증세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심각한 문제다. 어떻게 하다 이렇게까지 됐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생산 가능인구는 줄고 노령인구는 늘어나고”,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많이 낳지 않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지. 정부에선 답이 없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 도대체 왜?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 도대체 왜?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 도대체 왜?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女超)시대가 열리는 등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대변혁이 시작된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오는 2016년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며 2017년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 대비 14% 이상되는 고령사회가 된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2060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0.8%로 떨어지고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168%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한국에서 남녀 인구의 역전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여성인구는 2031년 2626만명을 정점으로 2032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성인구는 2029년 2591만명을 정점으로 2030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초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5.3이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지만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639만명인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소년(0∼14세) 인구(684만명)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하게 된다. 고령인구는 2020년 800만명, 2023년에는 900만명,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100만명씩 늘어나는 기간이 계속 짧아진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의 비중은 올해 12.7%에서 2017년에는 14.0%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 7% 이상)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에 고령사회를 맞게 된다.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높아져 2026년 20.8%까지 올라가고 한국은 고령사회가 된지 10년도 안 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올해 3684만명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704만명에서 정점을 찍고 2017년부터 감소한다. 생산가능인구 중 주요 경제활동 인구로 볼 수 있는 25∼49세 인구는 이미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0년 2천43만명이었던 25∼49세 인구는 지난해 1978만명으로 2000만명대가 붕괴된 이후 올해 1958만명, 2015년 1940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19년에는 1884만명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총인구는 2030년 5216만명까지 늘어난 뒤 2031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가 줄면서 노동 공급이 위축돼 취업자 수는 2026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2555만명인 취업자 수가 2026년 286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2333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자에게 줘야 할 연금은 늘어나는 데 세금과 연금을 낼 사람이 줄어드는 것이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복지지출 증가, 성장률 하락, 국가의 재정건전성 위협 등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산정책처는 고령화에 따른 총요소생산성이 약화돼 실질성장률이 올해 3.6%에서 갈수록 하락해 2060년에는 0.8%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성장률은 올해 5.4%에서 2060년 1.9%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예산정책처의 장기 기준선 전망에 따르면 고령화 등으로 국가채무는 2014년 GDP 대비 37.0%에서 2030년 58.0%, 2040년 85.1%, 2050년 121.3%, 2060년 168.9%로 증가한다. 장기 기준선 전망은 현재의 법률과 제도에 변화가 없다는 전제하에 앞으로 발생할 재정 규모의 변화를 추산하는 방법이다. 예산정책처의 전망은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재정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증세, 외국인·여성·노인 인력 활용, 출산율 제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병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령화 대비 재원을 위해 채무를 늘리기보다는 증세를 고민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재원이 더 필요하면 서민·증산층에 대한 증세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성 인구고령화도 심각하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지금까지는 남자가 훨씬 많았었나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도대체 왜?”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도대체 왜?”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도대체 왜?”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女超)시대가 열리는 등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대변혁이 시작된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오는 2016년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며 2017년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 대비 14% 이상되는 고령사회가 된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2060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0.8%로 떨어지고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168%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한국에서 남녀 인구의 역전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여성인구는 2031년 2626만명을 정점으로 2032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성인구는 2029년 2591만명을 정점으로 2030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초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5.3이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지만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639만명인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소년(0∼14세) 인구(684만명)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하게 된다. 고령인구는 2020년 800만명, 2023년에는 900만명,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100만명씩 늘어나는 기간이 계속 짧아진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의 비중은 올해 12.7%에서 2017년에는 14.0%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 7% 이상)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에 고령사회를 맞게 된다.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높아져 2026년 20.8%까지 올라가고 한국은 고령사회가 된지 10년도 안 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올해 3684만명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704만명에서 정점을 찍고 2017년부터 감소한다. 생산가능인구 중 주요 경제활동 인구로 볼 수 있는 25∼49세 인구는 이미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0년 2천43만명이었던 25∼49세 인구는 지난해 1978만명으로 2000만명대가 붕괴된 이후 올해 1958만명, 2015년 1940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19년에는 1884만명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총인구는 2030년 5216만명까지 늘어난 뒤 2031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가 줄면서 노동 공급이 위축돼 취업자 수는 2026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2555만명인 취업자 수가 2026년 286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2333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자에게 줘야 할 연금은 늘어나는 데 세금과 연금을 낼 사람이 줄어드는 것이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복지지출 증가, 성장률 하락, 국가의 재정건전성 위협 등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산정책처는 고령화에 따른 총요소생산성이 약화돼 실질성장률이 올해 3.6%에서 갈수록 하락해 2060년에는 0.8%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성장률은 올해 5.4%에서 2060년 1.9%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예산정책처의 장기 기준선 전망에 따르면 고령화 등으로 국가채무는 2014년 GDP 대비 37.0%에서 2030년 58.0%, 2040년 85.1%, 2050년 121.3%, 2060년 168.9%로 증가한다. 장기 기준선 전망은 현재의 법률과 제도에 변화가 없다는 전제하에 앞으로 발생할 재정 규모의 변화를 추산하는 방법이다. 예산정책처의 전망은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재정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증세, 외국인·여성·노인 인력 활용, 출산율 제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병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령화 대비 재원을 위해 채무를 늘리기보다는 증세를 고민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재원이 더 필요하면 서민·증산층에 대한 증세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대단하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할머니가 급증한다는 얘기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어떻게 이런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가기 쉬워진다?” 인구 구조 살펴보니 사실은 ‘충격적 상황’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가기 쉬워진다?” 인구 구조 살펴보니 사실은 ‘충격적 상황’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장가가기 쉬워진다?” 인구 구조 살펴보니 사실은 ‘충격적 상황’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女超)시대가 열리는 등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대변혁이 시작된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오는 2016년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서며 2017년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 대비 14% 이상되는 고령사회가 된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2060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0.8%로 떨어지고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168%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한국에서 남녀 인구의 역전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여성인구는 2031년 2626만명을 정점으로 2032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성인구는 2029년 2591만명을 정점으로 2030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초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5.3이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지만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639만명인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소년(0∼14세) 인구(684만명)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하게 된다. 고령인구는 2020년 800만명, 2023년에는 900만명, 2025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100만명씩 늘어나는 기간이 계속 짧아진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의 비중은 올해 12.7%에서 2017년에는 14.0%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 7% 이상)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에 고령사회를 맞게 된다.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높아져 2026년 20.8%까지 올라가고 한국은 고령사회가 된지 10년도 안 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올해 3684만명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704만명에서 정점을 찍고 2017년부터 감소한다. 생산가능인구 중 주요 경제활동 인구로 볼 수 있는 25∼49세 인구는 이미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0년 2천43만명이었던 25∼49세 인구는 지난해 1978만명으로 2000만명대가 붕괴된 이후 올해 1958만명, 2015년 1940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19년에는 1884만명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총인구는 2030년 5216만명까지 늘어난 뒤 2031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가 줄면서 노동 공급이 위축돼 취업자 수는 2026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2555만명인 취업자 수가 2026년 286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2333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자에게 줘야 할 연금은 늘어나는 데 세금과 연금을 낼 사람이 줄어드는 것이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복지지출 증가, 성장률 하락, 국가의 재정건전성 위협 등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산정책처는 고령화에 따른 총요소생산성이 약화돼 실질성장률이 올해 3.6%에서 갈수록 하락해 2060년에는 0.8%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성장률은 올해 5.4%에서 2060년 1.9%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예산정책처의 장기 기준선 전망에 따르면 고령화 등으로 국가채무는 2014년 GDP 대비 37.0%에서 2030년 58.0%, 2040년 85.1%, 2050년 121.3%, 2060년 168.9%로 증가한다. 장기 기준선 전망은 현재의 법률과 제도에 변화가 없다는 전제하에 앞으로 발생할 재정 규모의 변화를 추산하는 방법이다. 예산정책처의 전망은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재정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증세, 외국인·여성·노인 인력 활용, 출산율 제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병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령화 대비 재원을 위해 채무를 늘리기보다는 증세를 고민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재원이 더 필요하면 서민·증산층에 대한 증세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이 문제를 방치했다가는 나중에 큰 일 난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이제 일할 사람은 얼마 남지도 않겠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정부가 이런 문제는 해결해줘야지. 이게 뭡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도국 여아 교육사업 협력” CJ, 유네스코와 기금 조성

    CJ그룹은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와 국제 여아 교육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CJ그룹은 음악채널 엠넷이 주관하는 국제 음악상인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 실태를 알리고 기금 조성에 협력하게 된다. CJ와 유네스코가 함께 조성한 기금은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교육사업에 쓰인다. 여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아동교육과 문화 인재 양성 분야에서의 오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스웨덴 영화 흐름 한눈에

    영화 강국 스웨덴의 작품 경향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제3회 스웨덴영화제가 새달 5~11일 서울 이화여대 예술영화상영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스웨덴 언론인의 반나치 투쟁을 조명한 거장 얀 트로엘 감독의 ‘마지막 문장’(2011),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책임감 없이 살아가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악셀 페테르센 감독의 ‘아발론’(2011) 등 2010년대 스웨덴 영화들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2011년 국내에서 개봉한 ‘사운드 오브 노이즈’(2010)를 제외하고는 모두 생소한 영화들이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버지에 대한 5세 여아의 무한한 사랑을 그린 ‘노바디 오운즈 미’(2013), 스웨덴 사회의 부패상을 담은 ‘콜걸’(2012), 다국적 기업의 횡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바나나 소송사건 그 이후’(2011)도 눈여겨볼 만하다. 영화 상영 외에도 ‘노바디 오운즈 미’를 연출한 셸-오케 안데르손 감독이 참석하는 마스터클래스, ‘마지막 문장’을 제작한 프란시 순팅예르 프로듀서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영화제는 새달 7~13일 부산 영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어진다. 모든 상영작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짱구 닮은 꼴 9세 여아…어머니 인터뷰가 압권 “아이 혼내다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짱구 닮은 꼴 9세 여아…어머니 인터뷰가 압권 “아이 혼내다가…”

    ‘멍때리기 대회’라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멍때리기 대회에는 총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심사기준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박측정기로 심박수를 측정했을 때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이날 대회 우승은 초등학생 김모(9)양이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에 갓을 씌운 모양의 트로피가 주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양의 어머니(42)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원 선생님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해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답했다.. ’멍때리다’라는 말은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다는 의미의 은어이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수업시간에 저 표정이면 혼나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어머니도 귀여우시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로댕 트로피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짱구 닮은 꼴 9세 여아…어머니 “수업중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해 참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짱구 닮은 꼴 9세 여아…어머니 “수업중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해 참가”

    ‘멍때리기 대회’라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멍때리기 대회에는 총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심사기준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박측정기로 심박수를 측정했을 때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이날 대회 우승은 초등학생 김모(9)양이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조각에 갓을 씌운 모양의 트로피가 주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양의 어머니(42)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원 선생님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해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답했다.. ’멍때리다’라는 말은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다는 의미의 은어이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수업시간에 저 표정이면 혼나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어머니도 귀여우시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로댕 트로피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아동·청소년 비만 적극 대처해야/정소정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기고] 아동·청소년 비만 적극 대처해야/정소정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 증가는 주요 보건 이슈의 하나다. 201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 5명 중 한 명이 과체중 이상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율이 남아 25%, 여아 20%로 34개국 중 12위다. 올 2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3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비만율은 15.3%이고, 그중 15∼18세 청소년 비만율은 18%로 세계 1위로 조사됐다. 이 같은 지표들은 아동·청소년 비만이 심각한 보건학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비만 아동일수록 평소 활동량이 부족해 체지방이 축적되고 성장과 관련된 근육도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어렵다. 아동·청소년 비만의 6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30~40%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을 겪거나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져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가져온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소년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 연구 결과 아동·청소년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1조 36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전 세계가 아동·청소년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비만율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미국은 비만 퇴치가 주요 정책 중의 하나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레츠 무브’(Let’s Move)란 구호를 내걸고 범국가적 비만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탄산음료에 비만세를 부과, 한 캔당 0.02유로(약 29원)를 거두고 있다. 또한 식품과 음료 광고에 건강 경고 문구를 삽입하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세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0년부터 비만예방의 날을 정하고 사회 각계각층이 비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제5회 비만예방의 날에는 아동·청소년 비만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아동·청소년 비만 문제를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아동·청소년 본인은 물론 가정·학교·지역사회·정부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하자는 의미의 ‘하이 파이브 투게더’ 캠페인도 진행됐다. 아동·청소년 비만문제는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관심과 보살핌, 지역사회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효율적인 시너지를 낸다면 아동·청소년 비만문제는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 에볼라 방역장비 본딴 ‘황당 코스튬’ 비난 봇물

    에볼라 방역장비 본딴 ‘황당 코스튬’ 비난 봇물

    세계에서 가장 황당한 코스튬? 에볼라 바이러스가 세계 최대 방역국가였던 미국의 중심부 뉴욕에서도 기세를 떨쳐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보호 방역장비를 ‘패러디’한 복장을 판매하고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명 ‘섹시 에볼라 방지 의류’라 불리는 이 복장은 간호사를 연상케 하는 흰색 가운과 헬멧, 눈에 띄는 색상의 부츠, 장갑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팔의 흰색 가운은 몸에 밀착될 뿐만 아니라 길이가 매우 짧아 미니스커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세트로 판매되는 헬멧 역시 실제 방역기구와는 상당히 달라 자칫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 남자 버전과 여자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이를 판매하고 있는 웹사이트 측은 영국 런던에서 오는 31일 열릴 할로윈 파티를 대비한 이색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흰색 가운과 헬멧, 마스크, 고글, 파란색 장갑 등이 포함된 세트 가격은 37파운드, 우리 돈으로 6만 3000원 선이며, 여기에 레이스가 달린 노란색 부츠를 포함한 세트는 79.99파운드(약 13만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판매 사이트 측은 “올해 가장 ‘전염적인’ 코스튬이 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비난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자선단체 대표는 “에볼라 위기를 이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 하는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에볼라 바이러스를 이용한 ‘장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런던의 한 고급주택가에서는 할로윈을 맞아 일명 ‘토요일 밤, 에볼라의 열기’라는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환자로 보이는 남성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까지 공개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공식발표에서 감염자수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500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발병국은 24일 2세 여아가 사망한 말리를 포함해 6개국으로 늘었으며, 미국 뉴욕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되고 태국에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영국인이 사망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아 시체 150구와 생일파티…엽기 범죄 충격

    여아 시체 150구와 생일파티…엽기 범죄 충격

    무덤에서 여아 시체 150구를 꺼내와 각 유골에 스타킹, 드레스 등을 입히고 생일파티를 치른 엽기적인 범죄행각의 전모가 최근 밝혀졌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영국 판은 3년 전 러시아에서 실제 벌어진 믿기 힘든 여아 시신 150구 절도사건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는 한 가지 충격적인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러시아의 한 아파트 내부 모습을 담고 있는 해당 영상은 실제 여자 아이 몸 크기의 바비 인형, 테디 베어 인형 수십 개가 비치되어있는 방 구석구석을 보여준다. 충격적인 것인 해당 인형들이 모두 3~12세 사이 실제 여아 시신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 엽기적인 현장을 만든 장본인은 러시아 역사학자 아나톨리 모스크빈(46)으로 지난 2011년 아동 시체 훼손 및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캠코더 영상 또한 모스크빈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당시 수색현장에서 함께 압수됐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400㎞ 떨어져있는 니지니 노브고로드 시의 방 3개짜리 아파트에 살았던 모스크빈은 사실 평소에는 이런 정신병적 질환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만큼 점잖고 영리했던 인물이다. 이웃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무려 13개 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머리가 좋아 ‘천재’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행동도 조용했다. 실제 그는 고문헌 해석에 밝은 역사학자로 지금까지 13권에 달하는 러시아 역사책을 집필했고 지역 역사박물관에서 강의를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런 멀쩡한 겉모습 이면에는 여자 아이 시체를 탐하는 끔찍한 정신질환자의 모습이 감춰져 있었다. 그는 동네 공동묘지에서 3~12세 사이 여자아이 시신을 몰래 파내 집으로 가져와 붕대 등을 이용해 미라처럼 만든 뒤 다시 드레스를 입혀 치장하는 행위를 오랫동안 지속해왔다. 모스크빈은 이 시신 인형들에 알록달록한 옷을 입힌 뒤 이름까지 지어주며 본인 생일파티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많은 행동을 벌였다. 2011년 당시, 아들 집을 우연히 방문한 부모의 신고로 모스크빈의 엽기행각은 전 세계에 알려졌는데 당시 그의 집에는 미라 화된 여아 시체 29구가 있었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지금껏 그가 절도한 시신 수는 150구가 넘는다는 것이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다. 그의 행동은 시신, 유골에 애착을 갖은 정신질환인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실제로 그는 12살 때 참여한 장례식에서 11살 소녀 시신 이마에 키스하는 전통의식을 치른 뒤, 시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품게 됐다는 고백을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동네 무덤가의 덤불이나 빈 관에서 노숙을 했던 적도 몇 번 있었다. 2011년 당시 법원은 모스크빈은 정식 혐의를 적용할 만큼 온전한 정신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 3년 간 정신과 치료를 받고 다시 재판을 하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이번 주, 법원은 다시 한 번 모스크빈의 재판을 유예했는데 여전히 그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 대변인은 “지난 3년 간 정신병원에서 진행된 모스크빈의 치료과정을 재판부에서 지켜본 결과, 아직 그의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따라서 모스크빈은 계속 집중적인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날씨 따뜻해질수록 여아 태어날 확률↑” (日연구)

    “날씨 따뜻해질수록 여아 태어날 확률↑” (日연구)

    지구온난화가 태아성별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최근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남자보다 여자아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일본 효고현 M&K 의학 연구소·시미즈 여성 병원 연구진이 “기온이 올라갈수록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더 많이 태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1968년부터 2012년 사이 일본 기상청(Japan Meteorological Agency)에서 수집된 한 달 주기 기온 변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본 역대 기온 중 가장 더웠던 2010년 여름, 그리고 가장 추웠던 2011년 겨울에는 신생아의 성비 뿐 아니라 태아 사망률에도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것이 태아일수록 외부 날씨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알려주는 결과라고 설명한다. 최근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날씨가 무더운 열대우림 지역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인구 구성비를 구성하고 있다. 남자 태아일수록 여자 태아보다 뜨거운 열기에 대해 민감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다는 과거 연구사례는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가설을 뒷받침해준다. 이는 동물 생태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흐리고 축축할수록 수컷 침팬지가 많이 태어나며 붉은 바다거북은 따뜻한 열대바다일수록 암컷새끼를 많이 낳는다. 파충류들도 이와 엇비슷한 환경이다. 하지만 정말 기온변화가 태아성별을 결정하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도 많다. 스미소니언 리포트에 따르면, 유럽 핀란드 북부는 온난한 기후일 때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많이 태어났다. 기온이 남녀성비를 결정한다는 이론은 분명 주목할 만하나 아직 더 많은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신·불임 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온난화 가속 땐 女세상? “기온 오르면 여아 출생↑” (연구)

    온난화 가속 땐 女세상? “기온 오르면 여아 출생↑” (연구)

    지구온난화가 태아성별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최근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남자보다 여자아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일본 효고현 M&K 의학 연구소·시미즈 여성 병원 연구진이 “기온이 올라갈수록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더 많이 태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1968년부터 2012년 사이 일본 기상청(Japan Meteorological Agency)에서 수집된 한 달 주기 기온 변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본 역대 기온 중 가장 더웠던 2010년 여름, 그리고 가장 추웠던 2011년 겨울에는 신생아의 성비 뿐 아니라 태아 사망률에도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것이 태아일수록 외부 날씨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알려주는 결과라고 설명한다. 최근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날씨가 무더운 열대우림 지역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인구 구성비를 구성하고 있다. 남자 태아일수록 여자 태아보다 뜨거운 열기에 대해 민감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다는 과거 연구사례는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가설을 뒷받침해준다. 이는 동물 생태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흐리고 축축할수록 수컷 침팬지가 많이 태어나며 붉은 바다거북은 따뜻한 열대바다일수록 암컷새끼를 많이 낳는다. 파충류들도 이와 엇비슷한 환경이다. 하지만 정말 기온변화가 태아성별을 결정하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도 많다. 스미소니언 리포트에 따르면, 유럽 핀란드 북부는 온난한 기후일 때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많이 태어났다. 기온이 남녀성비를 결정한다는 이론은 분명 주목할 만하나 아직 더 많은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신·불임 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대책은 말뿐… 학교 운동장, 성범죄의 장?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방과 후 취약 시간대 학교 주변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또다시 불거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 관계자는 “지난 23일 오전 2시 30분쯤 강북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 피해자 A(11)양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양은 일부 언론 보도처럼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는 아니지만 극도의 정신적 충격과 공포로 당분간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체포된 가해자인 대학생 최모(19)씨는 범행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며 24일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A양이 안정을 찾는 대로 피해자 조사도 신속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외에도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학교에서 성폭행, 성추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전남 영암의 한 초등학교에서 토요일 대낮에 60대 남성이 여아 4명을 구석진 곳으로 유인해 성추행하고 휴대전화로 나체 사진을 찍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휴교일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건으로 치안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시간 학교에서는 용역업체 직원 1명이 학교 본관 1층의 숙직실에서 당직을 서고 있었던 까닭에 운동장 구석에서 성폭행이 벌어지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과 같은 동네에 사는 언니가 ‘112’ 신고를 한 후에야 현장에 출동했고 용역업체 직원도 그제야 상황을 파악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실종 여아 12일 만에 ‘토막 시신’ 발견..충격

    실종 여아 12일 만에 ‘토막 시신’ 발견..충격

    초등학교 1학년생인 6세 여아가 실종된 지 12일 만에 ‘토막 시신’으로 발견돼 일본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24일 교도통신과 마이니치(每日)신문 등에 일본 효고(兵庫)현 경찰본부는 23일 오후 고베(神戶)시 나가타(長田)구의 한 주택가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1학년 이쿠타 미래이(生田美玲·6) 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머리와 손 등이 잘린 채 심하게 훼손·부패한 상태로 비닐봉지 여러 개에 담겨 풀숲에서 발견됐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이쿠타 양으로 확인됐다. 이쿠타 양은 지난 11일 오후 하교 후 집 근처에 있는 할머니 집에 가방을 남겨두고 동급생의 집으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 당일 이쿠타 양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다음날부터 공개수사를 벌였다. 17일에는 약 250명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23일 이쿠타 양의 집에서 불과 100m가량 떨어진 풀숲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쿠타 양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인근에 거주하는 47세 남성을 중요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쿠타의 시신이 담겨 있던 봉지 안에서 기노미의 이름이 적힌 진찰권과 그의 DNA 성분이 부착된 담배꽁초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은 경찰이 일대를 몇 번이나 수색해놓고도 시신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수사의 허점을 지적했다. 또 이쿠타 양의 무사 귀환을 바라던 지인과 주민이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팀 chkim@seoul.co.kr
  • 엄마 2명 둔 브라질 신생아, 조부모는 6명

    엄마 2명 둔 브라질 신생아, 조부모는 6명

    브라질 사상 처음으로 부모 3명을 둔 아기가 탄생했다. 브라질 리우그란데 주에서 태어난 여아가 엄마 2명, 아빠 1명을 부모로 출생신고를 마쳤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부모가 3명이 되면서 아기는 6명의 조부모를 두게 됐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각각 26세와 27세인 2명 엄마는 이미 오랜 기간 동거하고 있는 성소수자다. 여자커플은 사실상 결혼생활을 하다 2세를 갖기로 했다. 두 사람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남자친구에게 2세 계획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남자친구는 흔쾌히 정자를 제공하겠다고 하면서도 “나도 친부로 등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조건을 달았다. 의기투합한 3사람(?) 사이에선 최근 예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세 사람은 엄마 2명, 아빠 1명을 둔 아기로 출생신고를 하려 했지만 당국은 “규정상 엄마와 아빠는 각각 1명만 가능하다.”면서 불허했다. 신생아 출생신고가 불가능해지자 세 사람은 소송을 냈다. 법원은 세 사람의 손을 들어줬다. 사건을 심리한 판사는 “여자 2명이 안정적인 동거생활을 유지한 사실을 볼 때 나란히 엄마로 등록할 권리가 인정된다.”면서 “엄마 2명, 아빠 1명의 등록을 받아주는 게 맞다.”고 판결했다. 행정당국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엄마 2명, 아빠 1명을 둔 아기의 출생신고를 받아들였다. 브라질 언론은 “3명의 부모를 둔 아기는 브라질 역사상 처음”이라면서 “제도가 현실에 맞춰 변해가고 있는 게 실감난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씨줄날줄] 퇴조한 남아 선호/문소영 논설위원

    2013년 남아 출생성비가 105.3명이다.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가 105.3명이라는 얘기다. 자연상태에서 남녀 출생의 성비는 남아가 3~7% 정도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상이다. 통계청이 통계를 작성한 1981년 107.1명 이래 최저치다. 한국의 남아선호 사상은 1981년 이래 거의 매년 상승해 1990년 116.5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116.5명이란 성비는 1990년생 남성이 동년에 태어난 여성과 모두 혼인한다고 가정했을 때 남자 5명에 약 1명꼴로 신부를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였다. 당시 언론에서 ‘신붓감 부족’을 심각하게 우려할 만했다. 이후 남녀성비 불균형은 16년간 지속되다 2007년 106.2명으로 하락해 정상화됐다. 아들을 낳고자 불법으로 규정된 태아 성감별을 하고, 여아로 판별되면 낙태를 하는 등의 비인간적인 행위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남아선호의 퇴조는 변화하는 사회적 현실에 맞닿아 있다. 우선 학업과 취업에서 남녀불평등 사회가 크게 개선된 것이다. 오빠와 남동생의 진학을 위해 중졸 학력으로 저임금의 취업을 강요받던 누나와 여동생이 사라졌다.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2009년 82.4%로 남성의 81.6%를 처음으로 앞질렀고, 2013년에는 그 격차가 7.1% 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남녀 공학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의 내신성적을 올려주는 디딤돌이 된 지 오래다. 2010년 외무고시에서는 여성이 60%를 차지했다. 사시 합격자는 여성 40.2%, 5급 공채는 46%로 절반에 가까운 상황이다. 성적순으로만 뽑으면 여성이 과반수가 넘을 것이라는 증언은 언론사를 비롯해 공기업, 대기업에서 넘쳐난다. 과거 직장에서 유일한 여성을 ‘홍일점’이라 불렀다면, 미래에 남성을 ‘청일점’이라 부르며 신기해할 날도 있을 법하다. 남녀평등이 가시화된 배경에는 농경시대처럼 부모의 부양을 더 이상 아들이 책임지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등으로 사회책임으로 전환됐다. 또한, 기독교의 확산 등으로 조선 후기의 유교적 전통도 희미해져 ‘제사는 아들’이라는 공식도 사라지고 있다. 상속법 개정의 방향도 아들과 딸 모두에게 평등해지고 있다. 자식 키우는 재미는 재롱도 많고 사근사근한 딸이 무뚝뚝한 아들보다 낫다는 말은 정설처럼 됐다. 결혼 후에도 아내에 잡혀 사는 아들보다 남편을 쥐고 사는 딸이 늙은 부모를 더 잘 보살펴준단다. 이러다 보면 세종 때 사대부들에게 ‘친영제’를 강요하면서 시작된 현행 ‘시집가기’ 풍속이, 고려시대마냥 신랑이 처가로 가서 신부와 함께 사는 ‘장가가기’로 바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여아선호 사회’니 ‘신모계사회’ 등이 제기되는 이유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젊은 부부들 “아들보다 딸이 좋아요”

    젊은 부부들 “아들보다 딸이 좋아요”

    최근 ‘아들’보다 ‘딸’을 좋아하는 젊은층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출생아 성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통계청의 ‘201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여자 아이 100명당 남자 아이 수를 나타내는 출생 성비가 105.3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낮았다. 한국의 출생 성비는 1981년 107.1로 시작해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1990년 116.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2002년까지 110대 안팎을 유지했다. 1980년대부터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가족계획 운동이 진행되면서 뿌리 깊은 남아 선호 사상의 영향으로 딸보다 아들을 낳으려는 부모들이 많아 성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출생 성비는 2003년 108.7을 기록한 이후 하향세가 계속됐고 2007년 106.2로 정상 범위에 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성비는 103~107 사이를 정상으로 본다. 출생 성비는 2010년 106.9로 다소 올랐지만 이듬해 105대로 떨어졌고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으로 정상 범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셋째 아이 이상에서는 여전히 성비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산 순위별 성비를 보면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는 각각 105.4, 104.5로 정상이었지만 셋째 아이는 107.8, 넷째 아이 이상은 109.8로 높았다. 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최근 남아 선호 사상이 줄면서 전반적으로 출생 성비가 낮아지는 추세지만 셋째 아이 이상 성비는 여전히 높다”면서 “둘째 아이 성비가 가장 낮은데 둘째는 오히려 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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