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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세에 둘째 출산한 ‘뮤지컬계 디바’ 홍지민의 사연은?

    45세에 둘째 출산한 ‘뮤지컬계 디바’ 홍지민의 사연은?

    ‘뮤지컬계 디바’ 홍지민이 두 딸의 엄마가 됐다.27일 배우 홍지민(45) 소속사 빌리프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지민이 이날 오후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홍지민은 이날 오후 12시쯤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52kg의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드림걸즈’, ‘그리스’, ‘맘마미아’ 등을 통해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홍지민은 공연뿐 아니라 TV드라마, 예능, 영화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06년에는 한 살 연상의 남편 도성수 씨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 2015년 결혼한 지 9년 만에 첫 딸을 출산했다. 출산한 뒤 홍지민은 한 인터뷰를 통해 어렵게 딸을 얻은 사연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첫째 도로시를 가졌을 당시, 인공수정도 세 번 하고 시험관도 세 번 했다”면서 “그런데 기적적으로 자연 임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을 겪었다”면서 이를 “음악의 힘으로 극복하려 노력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2년 만인 이날 오후 둘째를 출산했다. 사진=SBS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국민이 뽑은 ‘2017 올해의 이슈’ 1위는 ‘박근혜 탄핵’

    국민이 뽑은 ‘2017 올해의 이슈’ 1위는 ‘박근혜 탄핵’

    올해 국민들의 가장 큰 이슈 1위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2017 올해의 이슈’ 가운데 ‘박근혜 탄핵’을 선택한 응답자가 47.6%로 가장 많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은 16.9%로 2위였고, 그 다음으로 ‘북한 핵실험’(8.7%),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7.7%), ‘포항지진·수능연기’(7.3%)등의 순이었다. ‘이영학, 인천여아 살인사건 등 잇단 잔혹사건’(4.3%)과 ‘살충제 달걀 파동’(3.0%)도 뜨거운 이슈로 꼽혔다. ‘기타’는 2.4%, ‘잘 모름’은 2.1%였다.리얼미터는 “모든 지역과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이 1위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와주세요”… 4세 여아 깨진 유리창에 큰 상처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으로 외할머니와 둘이 어렵게 사는 4세 여자 어린이가 깨진 유리창에 얼굴을 심하게 다쳤지만 성형수술비를 마련할 형편이 못 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지진 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 포항 남구 해도동 외할머니 집에서 놀던 김나경(4)양은 지진으로 금이 간 창문 유리창이 갑자기 무너져 얼굴 등에 큰 상처를 입었다. 유리 파편이 이마와 턱, 귀밑 등 얼굴 곳곳에 깊숙이 박힌 것이다. 나경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처가 심해 곧바로 대구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87바늘을 꿰매는 큰 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 치명적인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앞으로 추가 성형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나경이는 8개월 전부터 부모와 연락이 끊긴 채 외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공공임대 빌라에 사는 외할머니는 기초생활보장급여로 살고 있다. 나경이의 1차 치료비로 60여만원을 지출한 상황에서 추가 성형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경북도와 포항시는 나경이에게 긴급구호품을 전달하고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간단체와도 연계해 돕기로 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지난 25일 나경이와 외할머니가 사는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도와주세요”… 4세 여아 깨진 유리창에 큰 상처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으로 외할머니와 둘이 어렵게 사는 4세 여자 어린이가 깨진 유리창에 얼굴을 심하게 다쳤지만 성형수술비를 마련할 형편이 못 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지진 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 포항 남구 해도동 외할머니 집에서 놀던 김나경(4)양은 지진으로 금이 간 창문 유리창이 갑자기 무너져 얼굴 등에 큰 상처를 입었다. 유리 파편이 이마와 턱, 귀밑 등 얼굴 곳곳에 깊숙이 박힌 것이다. 나경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처가 심해 곧바로 대구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87바늘을 꿰매는 큰 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 치명적인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앞으로 추가 성형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나경이는 8개월 전부터 부모와 연락이 끊긴 채 외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공공임대 빌라에 사는 외할머니는 기초생활보장급여로 살고 있다. 나경이의 1차 치료비로 60여만원을 지출한 상황에서 추가 성형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경북도와 포항시는 나경이에게 긴급구호품을 전달하고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간단체와도 연계해 돕기로 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지난 25일 나경이와 외할머니가 사는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포항 지진으로 중상을 입은 시민은 4명으로 모두 70∼80대 할머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머리를 심하게 다친 70대 할머니는 12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지사는 “지진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노약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욱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생활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어린이집 교사 2살 여아 상습학대

    2살 여자아이를 넘어뜨리거나 반찬을 빼앗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한 인천의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6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 내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A(42·여)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원생과 보육교사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어린이집 원장 B(48·여)씨와 실제 운영자 C(46·여)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원생 D(2)양을 30여 차례에 걸쳐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바닥을 닦는다며 옆에 앉아 있던 D양을 발로 밀치거나 화장실에 데리고 가면서 밀쳐 넘어뜨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식사 시간에 우는 D양의 반찬을 빼앗아 다른 아이에게 주거나 콧물을 휴지로 거칠게 닦는 등 정서적으로도 학대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D양의 부모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양의 부모는 “아이를 씻기다 보니 귀 뒤에 멍 자국이 있었다”면서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해당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혐의를 확인했다”며 “피의자 3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도와주세요” 지진에 깨진 유리창, 4세 여아 얼굴을…수술비가

    “도와주세요” 지진에 깨진 유리창, 4세 여아 얼굴을…수술비가

    여아 얼굴, 87바늘 꿰매…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외할머니 성형수술비 엄두도 못내 경북 포항 지진으로 4세 여자 어린이가 깨진 유리창에 얼굴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성형 수술이 필요한 긴급한 상태이지만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외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 수술비를 마련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26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나고 나흘째인 19일 포항 남구 해도동 외할머니 집에 있던 김나경(4) 양은 지진으로 금이 간 집안 창문 밑에서 놀다가 유리창이 갑자기 무너져 파편이 이마와 턱, 귀밑 등 얼굴 곳곳에 깊숙이 박혔다. 김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가 어려운 심각한 상태여서 곧바로 대구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대학병원에서 얼굴과 이마에 87바늘을 꿰매고 퇴원했지만 2주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주는 치명적인 상처는 없었지만 추가로 성형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양은 오래 전 부모와 연락이 끊긴 채 외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상태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공공임대 빌라에 사는 외할머니는 기초생활보장급여로는 수술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외할머니는 1차 치료비로 60여만원을 지출한 상황에서 추가 성형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일단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김양에게 긴급구호품을 전달하고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국민청원 답변기준 안 돼도 관심사안은 답해야”

    문 대통령 “국민청원 답변기준 안 돼도 관심사안은 답해야”

    청와대는 현재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오는 여러 글 중에 30일 안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한 글은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비서관, 특별보좌관 등)가 답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해도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사안이라면 적극적으로 답할 것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26일 전해졌다.연합뉴스는 “문 대통령이 ‘꼭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답한다’는 기준을 갖고 하지 말고 그 정도로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청원하면 답하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전했다. 청와대가 정한 기준에 구애받지 말고 국민이 청와대와 정부의 책임 있는 관계자의 답을 듣고 싶어할 정도로 관심 있는 사안이라면 적극적으로 답하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어떤 의견이든 참여 인원이 기준을 넘은 청원은 성의있게 답변해 달라”고 하면서도 “기준보다 참여 인원이 적어도 관련 조치가 이뤄지면 이를 성실하고 상세하게 알려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청와대가 답변해야 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국민의 관심이 큰 대표적인 청원 사안으로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이 있다. 2008년 8살 여아에게 끔찍한 성폭행을 저질러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조두순을 재심해서 무기징역에 처해 달라는 내용의 이 청원은 현재 56만 8000여명의 동의를 받았지만 청원이 올라온 지난 9월 6일부터 한 달 안에 20만명의 동의는 받지 못했다. 하지만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청원인 만큼 어떤 형태로든 답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청와대 내부에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원 답변 기준을 적용했을 때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을 해야 하는 청원으로는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미프진) 합법화 및 도입을 부탁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과, ‘권역외상센터 추가적, 제도적, 환경적, 인력 지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있다. 특히 후자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을 치료한 아주대병원의 이국종 교수가 권역외상센터의 인력·장비 부족을 호소하자 지난 17일 처음 올라온 청원데, 이날 현재까지 2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의를 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 바로가기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order=best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러뜨리고 음식 빼앗고’…어린이집 교사 2살 여아 상습학대

    ‘쓰러뜨리고 음식 빼앗고’…어린이집 교사 2살 여아 상습학대

    두달 간 30여 차례…발로 밀치고, 밀쳐 넘어뜨리는 등 신체적 학대인천 영종도 모 가정어린이집 원장·실제 운영자도 함께 입건 두 살배기 여자아이를 밀쳐 넘어뜨리고 반찬을 빼앗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인천 영종도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폐쇄회로(CC) TV가 여러 대나 있었지만 학대는 이번에도 버젓이 자행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26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A(4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원생과 보육교사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이 어린이집 원장 B(48·여)씨와 실제 운영자 C(46·여)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올해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두달 간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 내 가정어린이집에서 원생 D(2)양을 30여 차례나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바닥을 닦는다며 옆에 앉아 있던 D양을 발로 밀치거나 화장실에 데리고 가면서 밀쳐 넘어뜨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식사 시간에 우는 D양의 반찬을 빼앗아 다른 아이에게 주거나 콧물을 휴지로 거칠게 닦는 등 정서적으로도 학대했다. 울고 있는 D양을 달래지 않고 방치한 부분도 혐의에 포함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자주 칭얼대고 음식을 잘 안 먹었다”며 “때린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말 D양의 부모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양의 부모는 “아이를 씻기다 보니 귀 뒤에 못 보던 멍 자국이 있다”며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귀 뒤의 멍 자국과 관련해서는 어린이집 CCTV를 살펴봤지만 A씨 등의 학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측과 함께 어린이집 CCTV를 분석해 A씨의 혐의를 확인했다”며 “피의자 3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최근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분개했다. 아이디 ‘soso****’는 “진짜 왜 그랬을까. CCTV가있는데도 진짜 어이가 없네”, ‘csg1****’는 “이런 게 어린이집 교사라고 기본 인성이 안 되어 있는 것 같다”고 올렸다. 또 ‘anyw****’는 “다시는 아이 돌보는 일을 못하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hjsk****’는 “아이를 학대하고 부모가 오면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을 텐데 무섭다. 내 새끼한테 그랬다면 신고 안하고 똑같이 해줬을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3층서 떨어진 남매 받아 구한 정인근 소방관 ‘LG 의인상’

    3층서 떨어진 남매 받아 구한 정인근 소방관 ‘LG 의인상’

    다세대빌라 3층에서 불길을 피해 뛰어내린 어린 남매를 맨손으로 받아 내 살린 소방관이 23일 LG 의인상을 받았다.주인공은 지난 20일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5세 여아와 3세 남아를 구한 정인근(54·인천 검암 119안전센터장) 소방경이다. 정 소방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재 현장에서 3층에 고립된 주민들이 “아이라도 먼저 구해 달라”고 요청하며 아래로 떨어뜨린 남매를 차례로 받아 구조했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 건물로 들어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8명에게 산소 공급 마스크를 씌운 뒤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당시 그는 신장암 수술을 받고 2주 만에 현장에 복귀한 상태였다. 상금 액수는 정 소방경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LG 관계자는 “자신의 몸도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명 구조를 먼저 생각한 정 소방경을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 ‘LG 의인상’을 제정, 지금까지 총 57명에게 수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못 먹는 석유…세계 1위 석유부국, 아사 위기 아이 28만명

    못 먹는 석유…세계 1위 석유부국, 아사 위기 아이 28만명

    석유매장량 세계 1위의 자원 부국에서 먹을 게 없어 굶어죽는 어린이가 속출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볼리바르주에서 1살 된 여아가 영양실조에 걸려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한 아이는 언니와 함께 지난 10월 말 라울레오니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자매는 나란히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였다. 하지만 병원에서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의약품이 절대 부족한 베네수엘라에선 의료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결국 아이는 보름 이상 사경을 헤매다 사망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왔을 때 이미 아이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면서 “의약품이 없어 아이가 적절한 치료도 받지 못하다가 결국 눈을 감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 들어 베네수엘라에선 어린이 42명이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게 중론이다. 가톨릭 사회자선단체 카리타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선 매일 평균 어린이 5~6명이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고 있다. 카리타스의 대표 수사나 라팔리는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어린이가 전국적으로 28만 명에 이른다”고 고발했다. 카리타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아동인구 중 15%는 영양실조에 빠져 있다. 제대로 영양섭취를 못해 성장 부진을 보이는 아이의 비율은 33%로 수직 상승했다. 성인도 영양실조의 위험이 노출돼 있다. 카리타스가 지난 8월 낸 보고서에 따르면 3100만 명 베네수엘라 국민 중 450만 명은 하루 1끼로 연명하고 있다. 하루 3끼를 먹는 국민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3년 후 출소하는 조두순, 독방서 성경 읽으며 필사 중이라는데…

    3년 후 출소하는 조두순, 독방서 성경 읽으며 필사 중이라는데…

    2008년 8살 여아에게 끔찍한 성폭행을 저질러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흉악범 조두순(64)이 3년 뒤에 출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홈페이지에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이 올라오는 등 출소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런데 조두순이 평소 독방에서 주로 기독교 성경을 읽으며 내용을 필사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14일 동아일보는 조두순과 함께 복역하다 출소한 전 수용자의 말을 인용해 경북 북부 제2교도소(옛 청송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조두순이 3.3m²(약 1평) 조금 넘는 독방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성경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조두순은 올해 초 교도관에게 부탁해 성경을 사들였다고 한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조두순은 사교적인 성격이 아닌 탓에 동료 수용자들과도 교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끔 찾아오던 그의 부인도 4~5년 전부터는 찾아오지 않는 등 면회를 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한다. 조두순은 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신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온 사실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 반대 움직임 소식을 전해 들은 조두순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현재 이 청원에는 48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이 생긴 이후 최다 참여 기록이다. 조두순은 이미 형이 확정돼 재심은 현행법상 불가능하다. 이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안처분을 강화하는 법안을 만들어 피해자를 보호하고 흉악범의 재범을 막겠다는 취지의 법안을 입법 준비 중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靑청원 역대 최다지만…조두순 출소 현행법으론 못막는다

    靑청원 역대 최다지만…조두순 출소 현행법으론 못막는다

    국민 분노 폭발, 청원 38만명 돌파 역대 최다…청와대 공식 답변은 못 받아“애초에 음주 감안해 형량 낮게 선고한 게 문제”“범죄자 인권 묻지 말고 지속 감시해야”법조계 “일사부재리·이중처벌금지원칙에 따라 현행법상 처벌 어렵다” 8세 여아를 납치·성폭행한 흉악범 조두순이 3년 뒤면 형기를 채우고 출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에 조두순의 출소를 막아달라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죄로 두 번 처벌하지 않는다는 일사부재리 원칙 등에 따라 현행법상으로 조두순의 출소를 늦추거나 형량을 올릴 방법이 없다는 게 법조계 판단이다. 9일 오후 5시 기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 참여 인원은 38만여명이다. 청원자는 “조두순을 재심해 무기징역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하고 여아의 생식기 80%를 불구로 만든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다. 검찰은 당초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술을 마시고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것으로 판단한다며 형을 줄여줬다. 그는 2020년 12월 출소할 예정이다.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한 이래 역대 최다 참여자를 기록했다. 이전에 20만명을 넘긴 청원은 ‘소년법 개정’(29만 6000여명)과 ‘낙태죄 폐지’(23만 5000여명)였다.다만 이번 청원은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는 없다. 청와대는 30일 이내에 20만명 이상이 참여한 청원에 대해 해당 부처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 등 당국자가 공식 답변을 내놓기로 했는데, 조두순 출소 반대 건은 9월 6일 등록된 후 63일이 지난 이달 7일에야 20만명을 넘겼다. 그러나 청원에 참여하는 인원은 이날도 계속 늘어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많은 네티즌이 출소 반대 청원에 참여하자는 게시글을 공유하며 조두순 출소에 대한 공포와 분노를 드러냈다.트위터 사용자 ‘msh4****’는 “아동 성범죄로 실형을 살고 나와 전자발찌 찬 동네 사람이 있었는데 또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다른 사용자들도 “벌써 출소하는 거냐”, “애초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으로 형량을 낮게 선고한 게 문제”, “이런 흉악범 출소를 막아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은 “범죄자 인권을 묻지 말고 감시 카메라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게 조치해라”, “지속적인 감시와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전자발찌 및 신상정보 공개 이상의 관리 처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도 전날 한 방송에서 “피해자와 부친이 현재 공포에 떨고 있다”면서 “전자발찌 처분은 조두순에게 부과돼 있고, 거주지 제한이나 일대일 보호관찰관 배치를 가능하게 하는 입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흉악범이더라도 법원이 선고한 형량만큼 교정시설에서 사고 없이 교화·교육을 받았다면 사회 복귀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법조계에서는 청원 등으로 인해 조두순의 형량이 늘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지배적 시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안타깝지만 조두순의 출소를 막을 방법은 현행법 체계에서는 없다”면서 “법에는 일사부재리 원칙과 이중처벌금지 원칙이 있기 때문에 일단 정상적으로 법원에서 형량을 받고 문제 없이 잘 지냈다면 출소하는 게 맞고 재범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감독의 영역을 좀더 촘촘히 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사 기소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인터넷 카페 운영자인 한의사 김모(54·여)씨 부부와 활성탄 제조업자 박모(46) 등 3명이 약사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남편과 함께 2013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회원 수 5만5000명 규모로 안아키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이나 한의원 환자에게 자기 집에서 한약재를 발효해 제조한 무허가 소화제를 1개에 3만원을 받고 549개(시가 1640만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숯으로 만들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여과보조제인 활성탄을 해독작용에 좋다며 개당 2만8000원에 489통(시가 1360만원 상당)을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다. 박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숯가마 찜질방에서 사들인 숯으로 활성탄 1만4665㎏을 만들어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 승인받은 식품인 것처럼 광고해 인터넷 등을 통해 약 5억6000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작년 1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던 여아(6)를 안아키식 자연치료법으로 돌보다 증상이 악화됐다며 지난 7월 부모가 김씨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김씨를 한 차례 조사했으며 전문가 소견 등을 검토해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약을 안 쓰는 극단적 자연치유법을 내세워 안아키 카페를 운영한 김씨에게 아동학대와 의료법 위반 의혹이 있다며 시민단체 고발과 보건복지부 수사 의뢰가 이어지자 김씨를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 했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안아키’ 한의사 부부 형사 입건 검찰 송치

    ‘안아키’ 한의사 부부 형사 입건 검찰 송치

    경찰이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인터넷 카페 운영자인 한의사 A(여)씨와 남편 B씨를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3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회원 수 5만 5000명 규모로 안아키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이나 한의원 환자에게 자기 집에서 한약재를 발효해 제조한 무허가 소화제를 1개에 3만원을 받고 549개(시가 1640만원 상당)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숯으로 만들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여과보조제인 활성탄을 해독작용에 좋다며 개당 2만 8000원에 489통(시가 1360만원 상당)을 식용으로 판매했다. 경찰은 A씨 부부에게 활성탄을 식용으로 공급한 활성탄 제조업자 C씨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작년 1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던 여아(6)를 안아키식 자연치료법으로 돌보다 증상이 악화했다며 지난 7월 부모가 A씨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A씨를 한 차례 조사했으며 전문가 소견 등을 검토해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벌이 가정 아기울음 줄고 암 때문에 곡소리 늘어

    맞벌이 가정 아기울음 줄고 암 때문에 곡소리 늘어

    외벌이에 학력 낮을수록 더 낳아 쌍둥이 많아지고 남아 출생 감소아기를 키우는 엄마의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맞벌이보다 오히려 외벌이가 아이를 더 많이 낳는다. 암 때문인 사망자 수가 가장 많고 수명이 늘어나 은퇴 후 장기간 무직 상태에서 죽는 사람이 늘고 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31일 통계청과 보건복지부, 보건사회연구원 등의 각종 통계를 분석해 우리 사회에 출생 및 사망과 관련한 10가지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엄마’가 늙고 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이 1996년 28.1세에서 지난해 32.4세로 높아졌다. 10년마다 엄마가 2살씩 나이가 더 든다. 산모 나이가 높아진다는 건 첫아이를 낳은 후 둘째·셋째를 낳을 가능성이 준다는 의미이다. 쌍둥이는 늘고 있다. 다태아 출산이 2006년 1만 768명에서 지난해 1만 5734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출생아에서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중도 1.4%에서 3.9%로 올라갔다. 불임이나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가 늘어나면서 시험관 시술로 아기를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남녀 신생아 비율은 자연성비에 수렴하고 있다. 1996년 출생성비(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는 111.5명이었으나 지난해 105명으로 떨어졌다. 남아선호 사상 대신 남아든 여아든 1~2명만 낳아 잘 키우겠다는 생각이 점차 자리잡고 있다. 맞벌이(0.82명)보다는 외벌이(1.01명) 신혼부부의 출생아가 많았다. 부부가 함께할 시간이 많아야 아이도 많이 낳는다는 걸 보여 준다. 대졸 평균 출생아(1.49명)가 고졸(1.75명) 및 중졸 이하(1.83명)보다 적은 현상도 나타나, 고학력일수록 결혼이 늦어지면서 아이 수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망자 수는 늘었지만 사망률은 떨어졌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자의 인구 10만명당 사망자가 1986년 1만 6822명에서 지난해 8393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의학의 발달 덕분이다. 그러나 암은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해 사망한 28만명 중 7만 9000명(28%)이 암으로 숨졌다. 10명 중 3명꼴이다. 장수시대에 혼자 살다 죽는 ‘고독사’도 많아졌다. 미혼·이혼·사별자의 사망비율이 1986년 50.4%에서 지난해는 54%로 높아졌다. 사망자 중 대졸 이상 고학력자 비중은 1993년 4.6%에서 지난해 10.3%로 상승했다. 무직 사망자 비율도 같은 기간 58.8%에서 72.3%로 상승했는데, 수명 증가로 은퇴 후 노년을 보내다 사망한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서동필 수석연구원은 “출생과 사망 통계에 사회 트렌드가 반영돼 있다”며 “우리나라는 2031년을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할 전망인데 국가경쟁력 약화는 물론 나라 존립 자체도 위협받는 큰 재앙”이라고 우려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도심 곳곳 목줄 없는 맹견…중국도 골칫거리

    도심 곳곳 목줄 없는 맹견…중국도 골칫거리

    중국 베이징 차오양취에 거주하는 한국인 한모(37)씨는 지난 2015년 중국 주재원으로 파견 돼 올해로 3년 째 베이징에 거주해오고 있다. 시간이 제법 지났지만 여전히 적응하기 어려운 중국인의 특성이 한 가지 있다. 매일 엘리베이터 내에서 마주치는 목줄 없는 대형견의 존재다. 특히 대형견 중에서도 맹견에 속하는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을 목줄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풀어 놓고 산책시키는 중국인 견주들과 산책 도중에도 갑작스럽게 싸움이 붙곤하는 대형견들의 존재는 한씨가 적응하기 어려운 점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인의 경제 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집 안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시장이 확대를 거듭하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은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국내 애완동물 시장의 규모가 16조 6505억 원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매년 30% 이상 고공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국가통계국이 집계한 ‘애완동물산업과 행동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중국의 애완동물 시장의 규모는 최대 3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애완동물 관련 산업을 가리켜 ‘불황 없는 미래 산업’이라고 지칭할 정도다. 지난해 상하이 일대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 펫페어’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 애완동물의 옷과 물품 등을 구매하는데 하루 평균 약 18만 원을 소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이 같은 애완동물 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출 시 목줄 착용, 배변 후 청소 등 견주 문화는 ‘제자리 걸음’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중국 베이징 하이덴취에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 정모(29)씨는 “지난해 말 처음 중국에 온 이후 인도 곳곳에 그대로 방치된 애완견의 배변 등이 몹시 불쾌하다”고 말했다. 정씨는 “인도에 방치된 배변물의 존재도 불쾌하지만, 엘리베이터와 ATM 기기 박스 등 밀폐공간에서 애완견이 배변한 것을 그대로 방치하는 견주들의 존재는 더욱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때문에 목줄 또는 입마개 없이 도로를 활보하는 대형견에게 물려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광둥성 광저우 백운구 일대에서 목줄없이 거리를 활보하던 대형견이 3세 여아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4세 딸을 데리고 귀가하던 피해 부모 류씨는 “갑자기 큰 개들이 골목에서 우르르 뛰어나왔고, 곧장 이들 무리를 피했다”면서도 “체구가 작은 딸의 종아리를 문 맹견은 아이를 놓지 않아 실랑이를 벌였다. 현재도 아이는 맹견에게 물린 끔찍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피해 당시 길을 가던 40대 남성의 도움으로 맹견으로부터 아이를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류씨의 자녀는 사건 발생 직후 곧장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해당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은 맹견과 견주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백운구 담당 공안국 관계자는 “문제를 일으킨 대형견은 등에 검은 반점이 있는 독일산 사냥개”라면서 “목줄과 입마개 등을 하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하도록 방치한 견주에게 피해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문제의 맹견과 견주를 적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수면마취 상태서 ‘충치 치료’ 받던 30개월 여아 사망

    수면마취 상태서 ‘충치 치료’ 받던 30개월 여아 사망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받던 유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천안의 한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위해 수면마취 상태에 있던 30개월 A양이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증상을 보였다. 이에 병원 측이 응급처치 후 119에 신고해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A양이 병도 없고, 복용하는 약도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병원 측이 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다 아이가 숨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양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밝히는 한편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괴범, 발차기 한 방으로 제압한 아빠(영상)

    유괴범, 발차기 한 방으로 제압한 아빠(영상)

    이 유괴범은 상대를 잘못 골랐다. 어린 여아를 납치하려다 아이 아빠의 발길질에 호되게 당했다. 14일(현지시간)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피어비디오는 중국 헤이룽장성 푸진시의 한 거리에서 포착된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납치 미수사건이 발생한 날은 지난 12일. 30~40대로 보이는 남성은 딸을 데리고 식료품 점에서 쇼핑을 하는 중이었다. 그 뒤로 단 몇 발자국 떨어진 거리에서 후드 차림의 남성이 부녀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아빠는 낯선 남자의 거동을 눈치채고, 경계태세로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상점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유괴범은 어린 여아의 손을 끌어당겨 잡아채려했다. 그러나 아빠는 딸의 손을 단단히 부여잡고 유괴범의 사타구니를 걷어찼다. 발길질 한 방에 남성은 범행을 포기하고 납치 현장에서 재빨리 달아났다. 주변 상인들은 “낯선 남성이 몇일 전부터 이 부근에서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며 “3~4일 전에도 거리에서 엄마와 함께 있던 어린 소녀를 잡아채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아마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을 회상했다. 푸진시 경찰은 “그 같은 사건은 지금까지 보고받은 적이 없다”면서도 “만약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시민이 있다면 주저 말고 바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피어비디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마녀의 법정’ 정려원X윤현민, 살아있는 캐릭터+팩트폭격 명대사 ‘사이다 드라마 탄생’

    ‘마녀의 법정’ 정려원X윤현민, 살아있는 캐릭터+팩트폭격 명대사 ‘사이다 드라마 탄생’

    ‘마녀의 법정’이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거기에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과, 흡입력 있는 대본, 그리고 몰입도를 높이는 감각적인 연출까지 더해지며 명장면들을 탄생시키고 있어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 연출 김영균 / 제작 아이윌미디어)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단 1-2회 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마녀의 법정’의 명장면 탄생의 이유를 정리해봤다. # 정려원-윤현민-전광렬-김여진-김민서-이일화, 살아있는 캐릭터! 배우들의 호연! ‘마녀의 법정’ 속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신선한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 넣는 배우들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특히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선함으로 극의 중심을 휘어 잡는데, 그녀의 행동, 표정, 대사 한 마디 한마디는 정려원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코믹을 오가는 차진 연기로 재미를 더한다. 이듬과 정반대의 캐릭터인 여진욱 또한 남자 주인공의 전형에서 벗어난 색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정신과 의사 출신의 훈남 초임검사인 그는 인간적인 따뜻함을 무기로 상대의 마음에 다가서는데, 이는 윤현민의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와 섬세한 눈빛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시켰다. 형제로펌의 고문이사 조갑수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역대급 악인 연기를 펼친 전광렬을 비롯해 그와 팽팽하게 맞서는 여아부의 부장검사 민지숙으로 분한 김여진의 카리스마 대결은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2회의 ‘여교수 강간 미수 사건’을 두고 검사 이듬과 날 선 대결을 펼친 형제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허윤경 역의 김민서, 이듬의 엄마 곽영실로 짧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 이일화까지 캐릭터와 하나 된 배우들의 열연은 ‘마녀의 법정’의 사이다 같은 스토리, 톡톡 튀는 연출과 어우러져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 통쾌함+진정성 담긴 ‘팩트폭격’ 대사 ‘추리-수사-판결’ 원스톱 쾌속 전개! ‘마녀의 법정’의 명장면들은 사건을 관통하는 진정성과 통쾌함이 집약된 ‘팩트폭격’ 대사들로 탄생했다. 이는 사건이 발생한 후 추리-수사-판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전개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대본이 있었기 때문. 특히 극중 ‘여성아동성범죄’라는 다소 민감한 소재를 때로는 적나라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이 사건 속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는데, 바로 주인공들의 대사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1회에서 이듬이 권력을 이용해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상사 오수철 부장검사(전배수 분)에게 정강이 킥과 함께 던진 통쾌한 한마디 “만지지 좀 마!”. 2회에서 여아부로 좌천당해 들어온 이듬을 향해 “여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야. 피해자가 형사한테 한 번, 수사검사한테 두 번, 공판 검사 세 번, 네 번 반복진술하다 2차, 3차로 상처 받고 나가떨어지는 거, 없애자고 만든 데라고..”라며 여아부 존재의 이유를 확실히 밝힌 민지숙의 한 마디. 그리고 진욱이 진술을 거부하는 피해자 남우성(장정연 분)에게 “자책이요.. 성범죄 피해자들만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해요. 가해자도 피해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비난하죠.. 남우성씨는 하나도 잘못한 게 없습니다. 잘못한 건 선교수죠.”라며 설득하는 모습 등을 통해 ‘마녀의 법정’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들을 진정성 있게 전했다. # 터널 속 성장하는 마이듬! 적재적소 음악! 감각적 연출력! 기대 UP! ‘마녀의 법정’은 과거 조갑수의 성고문 사건, 곽영실의 실종 사건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에 걸친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는데, 얽히고 설킨 과거의 실타래는 김영균 감독의 감각적 연출로 단 1회에 모두 담겨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1회에서 20년 전 초등학생이었던 이듬이 고등학생이 되고 현재 검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초등학생인 이듬이 터널 입구에 들어서 자신이 붙인 영실의 전단지들을 바라보며 걷다가 점차 고등학생이 되는 장면은 이듬이 터널 속을 지나오며 얼마나 아팠을 지,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얼마나 강해졌을 지를 예상케 만든 장면이었다. 이밖에도 독종마녀 이듬의 깜짝 등장 장면, 이듬과 진욱이 수사를 펼치는 장면, 법원에서 첨예하게 대립을 이루는 장면들 속에 적재적소 들어간 음악들 또한 극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장면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마녀의 법정’ 측은 “배우-작가-감독 등 전 스태프 모두 시청자분들께 재미 있고 의미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첫 주 방송을 마친 상태로 큰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힘을 내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주 3-4회도 꼭 본 방송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오는 16일 월요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 히어로’ 되고픈 딸 위해 혼신의 연기 펼치는 아빠

    ‘슈퍼 히어로’ 되고픈 딸 위해 혼신의 연기 펼치는 아빠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매일 혼신의 연기를 펼치는 아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한 부녀의 영상을 소개했다.영상에는 가면과 망토를 걸친 여아의 작은 손짓에 몸을 내던져 날아가는 연기를 펼치는 아빠의 모습이 담겼다. 수풀과 수영장, 계단까지 굴러가며 놀아주는 아빠의 자상함에 딸은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아빠다”, “두 사람 모두 사랑스럽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Our Epic Lif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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