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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나간 어린이집 원장 남편, 7살 여아와 포르노 시청

    정신나간 어린이집 원장 남편, 7살 여아와 포르노 시청

    경기 파주의 어린이집 원장 남편이 등원을 시켜주던 7살 여자아이에게 반복적으로 음란물을 보여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A양의 부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7세 여아에게 여러차례 음란물을 보여준 어린이집 이사장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이 청원에는 현재 1만 3000명 이상 참여했다. 청원글에 따르면 A양은 파주 광탄면의 B어린이집에 다녔다. 이 어린이집 원장 남편인 C이사장은 매일 아침 A양을 차에 태워 등원시켰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단체 성교육을 받은 A양은 지난 4일 부모에게 C이사장이 이상한 영상을 보여줬다고 털어놨다. C 이사장은 한 손으로는 운전을 하면서 A양에게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만드는 장면”, “엄마 아빠가 운동하는 장면”이라며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란물을 보여줬다고 A양의 부모는 전했다. A양의 부모는 다른 학부모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B어린이집을 찾아가 단체로 항의했다. C이사장은 “(음란물이) 이메일에 딸려 들어와 나도 모르게 스팸 링크가 눌렸다”며 “남녀가 식사하는 장면이 나오길래 가정에 대한 얘기인 줄 알고 보여줬다”며 변명했다. 원장은 음란물이 담긴 C이사장의 휴대전화를 화가 나서 부쉈다고 말했지만 A양의 부모는 고의적으로 훼손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C이사장은 “한 번밖에 안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A양은 부모에게 음란물을 여러 차례 봤으며 반복적인 것도 모자라 졸린데도 깨워서 보여주기도 했다고 말했다고 A양의 부모는 주장했다. A양의 부모는 지난 6일 경찰에 사건을 접수하고 증거물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이사장의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오는 15일 C이사장을 불러 조사한 뒤 A양 부모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월드피플+] 생후 5개월 여아, 미국 전역 50개주 일주 눈앞

    [월드피플+] 생후 5개월 여아, 미국 전역 50개주 일주 눈앞

    생후 5개월 된 여자 아이가 최연소로 ‘미국 50개 주 일주’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ABC는 딸 하퍼 예츠를 데리고 4개월 째 미국 전역을 자동차로 여행 중인 신디 림과 트리스탄 예츠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에 사는 예츠 가족은 미 50개 주를 여행하는 것이 늘 목표었다. 부부는 50개 주 여정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50개 주 클럽’(All Fifty States Club)를 알고 난 뒤, 딸 하퍼가 미전역을 모두 방문한 최연소 아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원래 호주 출신인 부부는 1년의 출산휴가를 내고, 지난 6월 미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알래스카 주, 메인 주, 플로리다 주, 미네소타 주 등을 거쳐 올 18일 캐나다 퀘백 주와 마주하고 있는 버몬트 주 국경을 넘을 계획이다. 마지막 목적지인 버몬트 주에 도달하면 그들은 꿈꿔왔던 목표를 이루게 된다. 신디는 “여행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 가족이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것, 딸 하퍼에게 전국의 이정표를 확인하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의 많은 지역들이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장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하퍼는 다른 아기들과 똑같이 감정기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다”며 “이번 여행이 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싶다. 하퍼가 좀 더 자라서 미국 여행에 관한 사진을 보게 될 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예츠 가족은 하퍼를 ‘미전역 모든 주를 방문한 최연소 아이’로 기네스 세계신기록에 신청한 상태다. 부부는 “‘50개 주 클럽’ 웹사이트에서 미 50개 주를 일주한 가장 어린 아이의 나이가 2살이었다. 아마 하퍼가 가장 어릴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여기는 중국] 범죄조직에 어린 자식들 빌려준 아빠 논란

    [여기는 중국] 범죄조직에 어린 자식들 빌려준 아빠 논란

    중국 당국이 돈을 받고 범죄 조직에 자신의 여섯 자녀를 빌려주고, 주기적으로 아이들을 때린 혐의로 한 남성을 기소했다. 9일 베이징 유스 데일리에 따르면, 허난 성 상천현 당국은 류밍주씨를 상대로 아동학대죄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그를 구금했다가 아픈 아내를 돌볼 수 있도록 10일 후 풀어주었다. 1살에서 15살 사이의 남아 4명과 여아 2명은 현재 상청현 민가국의 보호 하에 있다. 류씨는 아내 리샤오주가 정신 장애를 앓고있어 홀로 아이들을 보살펴왔지만 좋은 아빠는 아니었다. 아이들이 범죄에 이용되는 데 일조했기 때문. 그는 좀도둑 조직에게 1년에 400위안(약 6만 5400원)~5000위안(약 82만원)의 돈을 받고 아이들을 빌려줬다. 이 범죄 조직은 류씨에게서 데려온 아이들을 범죄에 이용했다. 아이들이 직접 범행을 저지르도록 시키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동반해 쇼핑객인척 가장해 상점 경비원들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었다. 지난 8월 이웃들은 류씨의 넷째 아들(4)이 찌는 듯이 더운 방갈로 안 침대에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아들은 “아빠가 종종 자신과 형제들을 침대에 묶어두곤 했다”며 “때로는 우리들을 무자비하게 때리려고 매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는 라면 외에 음식을 해준 적이 없었다. 우리는 자주 길거리에서 생활했고, 종이 상자 안에서 잠을 잤다”고 덧붙였다. 류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어린 아들들을 가끔 침대에 묶어두었던 것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허난 성 상청현 법원은 류씨가 자녀들을 양육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고, 판결 이후 장남은 조부모에게 보내졌다. 그러나 남은 다섯 아이들은 현지 고아원에 갈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상청현 정부는 류씨 가족에게 매달 아이 한명 당 252위안(약 4만원)의 생활 보조금을 지급해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류씨는 “아이들이 고아원으로 보내져 기쁘지만 정부가 보조금을 계속 지급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피어비디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차량 충돌 때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에 맞아 3세 여아 사망

    차량 충돌 때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에 맞아 3세 여아 사망

    교통사고가 날 때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가 흉기로 작용, 사망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례가 제기됐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북서부 빌라노바 데 아로우사의 한 마을에서 3살 난 어린이가 엄마가 몰던 차를 타고 가다가 스쿨버스와 추돌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 어린이는 국제표준화기구 고정장치(ISOFIX)로 차량에 단단히 고정한 유아용 카시트에 앉아 있었다. 문제는 사고 당시 이 어린이가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였다. 충돌에 따른 충격으로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가 얼굴 부위로 튕기면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태블릿PC가 숨진 어린이의 머리 부분을 가격하면서 심각한 상처를 입혀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숨진 어린이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유명 기업인의 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어린이 외에 운전을 한 엄마, 그리고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나머지 어린이 1명은 이 사고로 가벼운 상처를 입는 데 그쳤다. 교통안전단체들은 이 사건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영국 왕립자동차협회(RAC) 안전전문가 피트 윌리엄스는 “이번 사건은 매우 비극적”이라면서 “이 사건을 통해 차에 탄 자녀에게 오락 등으로 시간을 때우도록 배려한다며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건네주는 부모들이 전율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유사한 사건은 아직 접하지 못했지만, 고속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는 차에 묶여 있지 않은 딱딱한 물체가 사고 시에는 치명적인 발사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교통법규에 따르면 무겁거나 날카로운 물건은 교통사고 시 흉기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태블릿PC 등의 물체를 차량에 의무적으로 묶어두도록 하는 법은 없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도 13분 30초마다 성폭행… 7세 여아 성폭행에 전역 발칵

    인도 13분 30초마다 성폭행… 7세 여아 성폭행에 전역 발칵

    만연한 성폭행이 인도의 사회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7세 소녀가 잔인하게 성폭행을 당해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소녀 A양은 인도 뉴델리에서 10루피와 초콜릿을 주겠다는 21세 남성 B씨를 따라갔다가 변을 당했다. B씨는 A양을 인적이 드문 쓰레기 매입지로 유인해 쇠파이프로 몹쓸 짓을 했다. A양은 신체 주요 부위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중태였으나 현재 상태가 호전돼 스스로 걸을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날 체포됐다. 남편 없이 홀로 A양을 키워 온 어머니는 “A가 배를 움켜쥐고 아래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내 몸에서 생명이 빠져나가고, 땅이 꺼지는 기분이었다”면서 “범인에게는 종신형도 너무 가볍다. 사형시켜야 한다”고 CNN에 말했다. 스와티 말리왈 델리 여성위원회 의장은 “어린 소녀가 겪는 고통을 이루 말로 할 수 없다. A는 성폭행을 당하기 전부터 영양실조 상태였다”면서 “우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범인이 사형을 받게 할 것이다. 보상금을 얻어내고 A가 재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아내마저 등을 돌렸다. 현재 임신 중인 그는 인도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B가 알코올 중독을 주장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는 안 될 것이다. 경찰이 피해당한 소녀를 위해 정의를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포함, 소녀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인도 사회를 분노하게 했다. 지난 1월에는 8세 이슬람 소녀가 성폭행을 당하고 목숨을 잃은 채 발견돼 힌두교와 이슬람교 간에 종교적 긴장을 유발하기도 했다. 8명이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는데 이 가운데 3명이 경찰 및 전직 정부 관리여서 충격을 더했다. 지난 5월에는 16세 소녀가 성폭행을 당한 뒤 불에 타 숨졌다. 이 사건과 관련 20명이 기소됐다. 마을위원회는 용의자들에 벌금 5만 루피(약 77만원)을 내게 했다. 앙심을 품은 용의자들이 피해자의 유가족을 폭행·살해하고 집에 불을 질렀다.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은 도주해 인근 마을에서 17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불로 태워 살해했다. 지난 7월에는 15세 소녀가 경찰 및 학교 교장, 교사, 소녀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인도에서는 총 3만 9000건의 성폭행이 발생했다. 13분 30초에 한 번 꼴로 일어난 셈이다. 전년도 대비 12%이상 증가한 것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조현민♥최설아 득녀, 결혼 3년 만에 ‘축복’...“3.2kg 건강한 딸 출산”

    조현민♥최설아 득녀, 결혼 3년 만에 ‘축복’...“3.2kg 건강한 딸 출산”

    개그맨 조현민이 아빠가 됐다. 20일 한 매체는 개그 커플 조현민 최설아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득녀했다고 소식을 전해졌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최설아는 지난 17일 수원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2kg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조현민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다는 말 밖에 생각이 안 난다. ‘딸바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딸 이름은 ‘예담’으로, 아빠 조현민과 엄마 최설아가 한 글자씩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는 예술계통에서 일하는 부모 직업을 따서, ‘담’은 ‘이야기 담(談)’자를 따서 지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조현민과 최설아는 2011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비밀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외출 시 선글라스 필수…디즈니 공주 닮은 2세 여아의 사연

    외출 시 선글라스 필수…디즈니 공주 닮은 2세 여아의 사연

    미국 미네소타주(州)에 사는 여자아이 멜라니 마르티네스(1)는 디즈니 만화 속 공주처럼 크고 아름다운 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아이에게 이 예쁜 눈은 그저 불편할 뿐이다. 왜냐하면 희소 유전질환 탓에 밝는 곳에서는 눈이 부셔 선글라스를 써야만 하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최근 트위터 등 SNS상에서 큰 눈으로 화제를 모은 여아 멜라니 마르티네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멜라니의 어머니 카리나 마르티네스(21)는 딸이 태어났을 때 그저 완벽하게 예쁜 아이라고만 생각했다. 다른 가족들은 아이의 눈이 좀 특이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지만 그녀에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불과 며칠 뒤 멜라니는 ‘악센펠트-리이거 증후군’(Axenfeld-Rieger syndrome)이라는 희소 유전질환을 진단받았다. 이 증후군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 중에는 홍채가 작거나 거의 존재하지 않는 홍채 형성저하증이 나타나는 데 동공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그 모양이 원형이 아닌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일부 아이는 여러 개의 동공을 갖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큰 동공을 통해 빛이 과하게 들어간다. 따라서 이런 아이들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 멜라니 역시 빛이 강한 실외로 나가려면 꼭 선글라스를 써야 하는 것이다. 또한 멜라니는 이 증후군으로 인해 동반할 수 있는 녹내장도 앓고 있다. 환자 50%에서 나타나는 녹내장은 안압을 높여 시력을 잃게 할 수도 있다. 멜라니의 부모는 악센펠트-리이거 증후군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지만, 녹내장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나이가 들어 생기는 질환으로만 생각했다. 멜라니의 경우 녹내장은 조기에 발병했다. 아이는 곧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녹내장은 후기 아동기나 초기 청소년기에 진단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멜라니가 아직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아이가 생후 5개월 때 받은 수술이 일부 작용했기 때문이다. 멜라니는 이 증후군 때문에 눈물 배출관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았고 눈물이 고여 녹내장을 악화했다. 이 수술이 없었다면 아이의 시신경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을 것이다. 현재 멜라니는 인공적인 눈물 배출관을 갖고 있어 안압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멜라니가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벗고 있을 때 호기심이 많은 낯선 사람들이 아이 눈이 예쁘다며 다가오지만 이들은 곧 이상한 점을 알아챈다. 카리나는 그럴 때마다 사람들에게 사실대로 말해줘야 할지 그저 칭찬으로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하지만 후자를 택한다. 그녀는 단지 웃으며 고맙다고 말할 뿐이다.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딸이 무엇 때문에 낯선 사람들이 다가와 예쁘다고 말하는지 확실히 알게 하는 것이다. 또한 그녀는 멜라니가 다른 아이들에게 다가갔을 때 역시 걱정이 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짓궃게 말해 딸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녀는 딸에게 자신처럼 고맙다고 말하며 웃어넘기라고 알려준다는 것이다. 카리나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와 같은 고민을 털어놨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그녀는 자신의 게시물이 화제를 모아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자 악센펠트-가이거 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처럼 이 증후군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악센펠트-가이거 증후군 발병률은 20만 분의 1에 불과하지만, 아이와 아이어머니는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지지자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카리나는 트위터에서 약 40명의 사람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는데 그들은 자녀나 가족, 또는 사랑했던 사람이 해당 증후군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사진=카리나 마르티네스/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린이집 차량·급식 관리 의무 강화한 「서울특별시 보육조례」 통과

    어린이집 차량·급식 관리 의무 강화한 「서울특별시 보육조례」 통과

    김소양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안이 통과됨으로 서울시장은 영유아의 통학을 위해 차량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차량안전관리 실태를 매년 1회 이상 조사·점검해야 하며, 그 결과가 어린이집 평가·인증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어린이집 급식에 대해서도 서울시장이 그 관리 실태를 매년 1회이상 조사·점검하고, 그 결과 또한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김 의원은 “2016년 광주에서 유치원 통학버스에서 여아가 장시간 방치되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 발생 이후, ‘통학버스 하차 확인 의무화’가 시행됐지만, 지난 7월 동두천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며 “개정안에서는 서울시장이 차량안전관리 실태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기에 어린이집 관리·운영에 있어 더욱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는 시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총 1,538대 중 신청한 어린이집 차량 전부에 해당하는 1,468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조례의 개정과 더불어 서울시의 정책으로 어린이집 차량 사고 예방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의 전 차량 설치 확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보육환경을 가진 서울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세 여아 아파트서 차에 치여 사망···“가해자는 비행기 타고 여행”

    5세 여아 아파트서 차에 치여 사망···“가해자는 비행기 타고 여행”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5세 여아를 숨지게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공분의 글들이 15일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 사건은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던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는 취지로 지난 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병삼 판사는 14일 오전 317호 법정에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금고 1년4월을 선고했다. 금고형을 선고받으면 수감되지만 강제 노역을 하지 않아 징역보다 처벌 수위가 한 단계 낮다. 특히 판사가 선고문을 잘 못 읽어 피해자 가족들을 또 울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방청석에서 선고 결과를 기다리던 피해자 가족들이 선고 결과를 듣자마자 법정을 나왔다. 그러나 몇 시간 뒤 언론 보도를 통해 선고 결과가 ‘징역 1년 4개월’에서 ‘금고 1년 4개월’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선고 직후 잘못 낭독된 것을 확인한 판사는 피해자 가족이 법정 밖으로 나간 뒤 이를 정정했다고 한다. 판사가 미리 써 둔 판결문에도 금고로 적혀 있었다. 피해자 가족들은 “매일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런데 판결문 낭독 실수까지 벌어지다니 사법부가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후 7시1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에서 차량을 몰고 가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양(5)과 B양의 어머니(40)를 치어 B양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B양의 어머니는 꼬리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다음날 소풍갈 B양을 위해 가족들이 장을 보러 가던 길이었다. 소방관인 B양의 어머니는 사고를 당한 후 정신을 차리고 딸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딸의 죽음을 안타깝게 지켜봐야만 했다. B양의 아버지도 소방관이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피해자들을 보고 차량을 바로 멈췄다”고 주장했지만, 블랙박스 확인 결과 A씨가 몰던 차량이 바로 정지하지 않고 더 이동한 것으로 나와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피해자의 부모는 하루 아침에 어린 딸을 잃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부모는 아이가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아파트 주민인 피고인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합의해 주려고 했지만 피고인 측이 일방적으로 피해자의 어머니를 찾아와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합의만 요구할 뿐 진정한 반성과 사과는 없었다”며 “오히려 피고인 측은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피고인의 과실정도가 중하고, 이 사건으로 5세 여아가 숨졌으며 피고인이 유족에게 진지한 용서를 구하지 않아 피해자의 유족도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금고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안전보행을 담보로 해야 할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로 5세 여아를 숨지게 해 그 과실이 중하고, 유족이 회복 불가한 고통을 입었다”며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 유족들로 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한편 B양의 아버지는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대전 아파트 단지내 횡단보도 교통사고…가해자의 만행과 도로교통법의 허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청원에 21만 9395명의 국민이 참여해 당시 이철성 경찰청장이 답하기도 했다. 그는 글에서 “지난해 10월 16일 오후 7시10분경 대전 A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에서 저희 가족은 평생 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사고를 당했다”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귀한 딸 아이를 잃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들은 사고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 전에 예정돼 있었다는 이유로, 또 저희에게 피해준다는 이유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갔다”며 “너무나 소름끼치고 끔찍했다”고 적었다. 이날 재판을 지켜본 B양의 부모는 “한 아이가 아무런 잘못 없이 하늘나라로 갔다”며 “저희가 청원을 한 게 있으니 그것이라도 꼭 받아들여져 다른 아이들은 부모 곁을 안 떠났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가 하늘에서 맘 편히 있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훔쳤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살한 엄마 곁에서 4일간 빵과 버터로 버틴 3살 여아

    자살한 엄마 곁에서 4일간 빵과 버터로 버틴 3살 여아

    엄마가 자살한 후 홀로 남은 세 살배기 딸이 사흘간 빵과 버터로 생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더선,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스 웨일스 출신의 두 아이 엄마 에이미 루이즈 에반스(28)는 지난 4월 7일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5일 사우스 웨일스 경찰은 검시 결과를 통해 그녀의 사인을 발표했다. 경찰 클라이브 모리스는 "침실에서 목을 맨 에반스를 발견했다. 집 안에는 세 살 딸도 있었는데 헝클어진 모습을 제외하면 상태가 양호해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아이가 집에서 3~4일 동안 혼자 머물며 빵 조각과 버터를 먹고 버틴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아이를 병원으로 보냈고, 당시 에반스의 아들은 친부와 함께 있어 무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경찰은 "에반스의 죽음과 관련해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전혀 없다. 정신 건강이상 이력도 없었다. 다만 그녀가 저녁에 술을 자주 마시곤 했고, 이전에 가정 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녀가 자살로 숨졌다고 결론 내렸다. 검시관 콜린 필립스는 "사후 조사에서 그녀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혈액 100ml당 137mg이었다"면서 "이는 현재 음주운전 금지 법적 한계치인 혈액 100ml당 알코올 80mg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며 경찰의 결론을 뒷받침했다. 한편 죽기 나흘 전, 에반스는 엄마에게 '끝을 내고 싶으니 딸을 데려가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엄마는 '바보 같이 굴지 말라'며, 무슨 일인지 물었지만 그것이 모녀가 주고받은 마지막 대화였다. 지난 며칠 사이 엄마는 딸네 집을 방문하는 등 딸과 연락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딸은 묵묵부답이었다. 에반스의 엄마는 "딸은 행복해했고, 외향적인 편이라 우울증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도 잘 돌봤다"면서 딸의 죽음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친구들도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나설 줄 아는 에이미가 우리 중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니 매우 슬프다"며 "그녀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 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사진=페이스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日 국회의원 장남, 아동 성추행 혐의…6번째 체포 논란

    日 국회의원 장남, 아동 성추행 혐의…6번째 체포 논란

    일본에서 한 국회의원의 아들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또다시 체포돼 논란이다. 일본 언론은 3일 이날 경시청 수사 1과가 민진당 출신 무소속 오가와 가쓰야(小川勝也) 참의원 의원의 장남 오가와 유스케(小川遥資·22)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별도의 강제추행 건으로 이번까지 총 6번에 걸쳐 체포됐다. 현재 그는 몇 건의 성추행 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보석 중에도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그가 지난 5월 7일 오후 4시쯤 도쿄 네리마구의 거리와 아파트 부지에서 각각 귀가 중이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 2명의 가슴을 옷 위에서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다. 유스케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체포됐는데 5월 13일과 14일에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귀가하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아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시청에 따르면, 이번에도 오가와 유스케가 여자아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인근 방범 카메라에 찍혀 있었다. 유스케는 이전과 같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스케의 아버지인 오가와 가쓰야 참의원 의원은 지난 6월 장남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보석 중인 몸이면서도 이런 사태에 이르러 관계자 여러분을 시끄럽게 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질식사할 뻔한 한 살 여아 구한 반려견

    [반려독 반려캣] 질식사할 뻔한 한 살 여아 구한 반려견

    한 반려견이 질식사할 뻔한 한 살짜리 여자 아기의 목숨을 구해 영웅견으로 칭송받았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켄트카운티 다트퍼드 마을에 사는 아기 클로이 쇼웰은 밤 11시쯤 아파서 앓기 시작했다. 엄마 아빠가 잠든 사이 구토를 한 클로이는 자신의 토사물에 목이 메였고, 숨을 쉬기도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 반려견 루이(4)가 다행히도 클로이의 위급한 상황을 알아차렸고, 클로이 엄마 섀넌 윅스(23)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짖어댔다. 엄마 섀넌은 “좀처럼 짖지 않던 루이가 클로이 방을 왔다갔다하며 이상행세를 보였다. 뭔가 잘못된 것 같은 생각에 딸아이 방으로 들어갔고, 침대에 엎드린채 창백하게 질려있는 딸을 보았다”며 끔찍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클로이가 숨을 쉬지 않았고 입술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아이를 안아들고 등을 가볍게 토닥였다”면서 “그 시간 루이도 방 밖에서 계속 낑낑대며 클로이를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엄마와 아빠 톰(24)은 의식을 찾은 클로이를 근처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다. 의사는 “루이가 아니었다면 클로이가 생존하지 못했을 수 있다”며 루이를 칭찬했고, 클로이에게 기관지염과 바이러스성 장염 진단을 내렸다. 클로이는 현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퇴원한 상태다.섀넌은 “루이는 클로이를 구한 영웅이다. 루이가 아니었다면 내 딸을 영영 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딸은 평소 루이를 무서워했지만 그 일이 있고 난 후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루이는 친할머니 모린 타란트의 반려견이다. 할머니는 그날 증손녀 집 방문차 루이를 데려왔고, 하룻밤 묵게 되면서 루이가 클로이를 구하게 된 셈이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불꽃이 보여요” 화재 알려 온가족 구한 4세 여아

    “불꽃이 보여요” 화재 알려 온가족 구한 4세 여아

    “엄마, 방에 불꽃이 보여요” 최근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4살짜리 여자아이가 거실로 뛰어나와 자기 어머니에게 한 말이다. 이 아이와 두살배기 남동생이 놀고 있던 아이들 방에서 불이 났던 것이다. 미국 지역방송 WJXT 등 현지언론은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주(州) 잭슨빌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큰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유는 이 집에 사는 메샤 팔런드(4)가 재빨리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알렸기 때문.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이 집에서 불이 났을 때 메샤는 어린 남동생과 함께 놀고 있었다. 메샤는 나중에 현지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뒤를 돌아봤는데 불꽃이 보였어요”라고 회상했다. 방에서 뛰어나온 아이의 말에 방으로 향한 어머니 암리 페인은 “벽은 화염에 덮였다”면서 “지붕까지 치솟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아기를 침대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모든 사람을 집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한 이웃 주민이 찍은 사고 현장을 보면 잭슨빌 소방구조대가 불길을 잡기 위해 애를 쓰지만 불길이 창문 밖으로 치솟는 모습이다. 이후 가까스로 모든 불은 꺼졌지만 화재가 처음 시작된 아이들 방에 남겨진 것은 2층 침대에 있던 금속 코일 부분이 전부였다. 그리고 집안 곳곳은 재더미로 뒤덥혔다. 메샤의 어머니는 “아이들 방이 완전히 망가졌다. 지붕은 거의 다 없어졌다”면서 “집안 어떤 물건도 다시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메샤 덕분에 온가족이 무사할 수 있었다. 딸은 영웅”이라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메샤는 가족을 구해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좋아요! 영웅이 되는 것을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한편 현재 이들 가족은 적십자의 지원으로 임시 보호소에서 머물고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지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기는 중국] 스마트폰에 빠진 엄마, 딸아이 물에 빠져도 몰라

    스마트폰에 한눈을 파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일을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한 충격적인 사고의 원인을 알 수 있는 CCTV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 7월 31일 오후 5시쯤 푸젠성 푸저우시에 있는 한 수영장에서 찍힌 이 영상은 유아용 수영장에서 튜브를 낀 채 놀고 있는 두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은 우씨라는 성만 알려진 한 여성이 잠시 남자아이를 데리고 놀아주는 모습부터 시작된다. 근처에 있는 우씨의 어린 딸아이는 혼자서 노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 여성이 잠시 자리를 벗어나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순간 딸아이가 타고 있던 튜브가 균형을 잃고 뒤집힌 것이다. 이 때문에 샤오아이라는 이름의 이 여아는 완전히 물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그 누구도 샤오아이가 물에 빠진 줄 모른다. 때마침 시설 관리자들 역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같은 수영장 안에 있던 남아가 샤오아이의 모습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도우려고 하지만 튜브를 타고 있어 돕는 것이 수월하지 못한 모습이다. 아이는 우씨의 아이도 아니지만 근처에서 스마트폰을 하느라 정신이 팔린 우씨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여성은 아이가 가까스로 팔을 건드려도 스마트폰에 빠진 채 하던 일을 계속한다. 그래도 남아는 계속해서 우씨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한다. 그제서야 뒤를 돌아본 여성은 딸아이가 물에 빠진 것을 보고 달려가 아이를 물에서 건져냈다. 하지만 여아는 물에 빠진지 한참이 지나 숨도 쉬지 않았고 몸도 보라색으로 변한 상태였다. 여성은 즉시 아이에게 흉부 압박을 시도하지만 반응이 없어 인근 병원으로 아이를 데리고 뛰었다. 의사들의 빠른 조치로 아이의 호흡은 되돌아왔지만, 현재까지도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씨는 자신이 스마트폰을 하느라 1~2분 정도 한눈을 판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첫돌을 맞이한 아이에게 물놀이를 즐기게 해주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샤오아이는 우씨의 둘째아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영장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아이의 일부 치료비를 부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학 약한 여학생·운전 서툰 김여사는 편견… 성별적 요인 아닌 개인별 차이일 뿐

    “여자는 수학에 약해”, “아줌마 운전 좀 똑바로 해요.” 특정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보이는 능력 차이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를 밝히는 연구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인간의 뇌가 워낙 복잡해 완벽하게 증명하긴 어렵지만, 다수의 학자는 성별에 따른 차이라기보다 개인별, 환경적 영향에 따른 차이가 더 크다고 말한다. 한국뇌연구원 뇌질환연구부 최영식 연구부장은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유전적인 차이 이외에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사회적 영향을 받으면서 능력도 점점 달라진다”고 말했다. 예컨대 여아와 남아 모두가 인형에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성별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는 다르다. 즉 성장 과정에서 자극되는 뇌의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남녀에 따라 다른 특성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이은희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별에 따른 사회적 대우가 다르다”면서 “여아에게는 분홍색 옷을 입히고 부엌에서 엄마를 도왔을 때 칭찬하고, 남아에게는 파란색 옷을 입히고 ‘씩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여학생이 이공계 대학에 가는 것 자체를 금기시했기 때문에 여성 비율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성별에 따라 능력을 평가하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성평등”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여성과 남성의 모든 특성이 사회적으로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성별에 따라 신체적 특성이 다른 것처럼 뇌의 구조와 기능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 또한 학계의 정설이다. 여성의 뇌는 남성의 뇌보다 더 가볍고 부피도 작다.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와 공간 지각능력을 담당하는 우뇌를 연결하는 조직인 ‘뇌량’은 여성이 더 발달했다. 이 때문에 좌우 뇌의 정보 교환이 활발한 여성이 더 뛰어난 언변 대응 능력을 보인다고 한다.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남녀가 지능의 차이는 없어도 외향성과 내향성, 민감성 등 성격 분류에서는 남성의 사회성이 여성보다 더 발달한 경향을 보이고, 규칙성·성실성은 여성이 더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여성이 수학·운전에 약한 것은 선천적 이유?

    여성이 수학·운전에 약한 것은 선천적 이유?

    “여자는 수학에 약해.”, “아줌마 운전 좀 똑바로 해요.” 특정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보이는 능력 차이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를 밝히는 연구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인간의 뇌가 워낙 복잡해 완벽하게 증명하긴 어렵지만, 다수의 학자는 성별에 따른 차이라기보다 개인별, 환경적 영향에 따른 차이가 더 크다고 말한다. 한국뇌연구원 뇌질환연구부 최영식 연구부장은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유전적인 차이 이외에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사회적 영향을 받으면서 능력도 점점 달라진다”면서 “인간의 뇌는 태어나서부터 사춘기 때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 남녀에 따라 특정 부분이 더 많이 자극되면서 그 방향으로 뇌가 계속 발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예컨대 여아와 남아 모두가 인형에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성별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는 다르다. 즉 성장 과정에서 자극되는 뇌의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남녀에 따라 다른 특성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이은희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별에 따른 사회적 대우가 다르다”면서 “여아에게는 분홍색 옷을 입히고 부엌에서 엄마를 도왔을 때 칭찬하고, 남아에게는 파란색 옷을 입히고 ‘씩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여학생이 이공계 대학에 가는 것 자체를 금기시했기 때문에 여성 비율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성별에 따라 능력을 평가하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성평등”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여성과 남성의 모든 특성이 사회적으로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성별에 따라 신체적 특성이 다른 것처럼 뇌의 구조와 기능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 또한 학계의 정설이다. 여성의 뇌는 남성의 뇌보다 더 가볍고 부피도 작다.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와 공간 지각능력을 담당하는 우뇌를 연결하는 조직인 ‘뇌량’은 여성이 더 발달했다. 이 때문에 좌·우 뇌의 정보 교환이 활발한 여성이 더 뛰어난 언변 대응 능력을 보인다고 한다.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남녀가 지능의 차이는 없어도 외향성과 내향성, 민감성 등 성격 분류에서는 남성의 사회성이 여성보다 더 발달한 경향을 보이고, 규칙성·성실성은 여성이 더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2세 아이도 우울증 앓을 수 있다…단, 여아만” (연구)

    “2세 아이도 우울증 앓을 수 있다…단, 여아만” (연구)

    임신 중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여자아이는 생후 24개월(만 2세)에도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유럽 최대 대학병원인 샤리테병원(베를린대 의대 부속병원),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등 공동 연구진은 임신부 70명의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를 분석하고 훗날 태어난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면역력을 약화시키거나 혈압상승으로 인한 혈관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의 타액을 임신 초기, 중기, 후기에 각각 4일 동안, 하루에 4번 샘플을 채취한 뒤 그 수치를 기록했으며, 출산한 이후에는 신생아가 잠을 자는 사이 MRI를 촬영해 뇌의 특성을 살폈다. 연구진은 이들 실험참가자가 아이를 출산한 지 2년이 지났을 때 얼마나 자주 아이가 슬프거나 외롭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자주 짓는지, 또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다른 아이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지 등을 관찰하도록 했다. 그 결과 임신 기간에 코르티솔 수치가 높았던 여성에게서 태어난 여자아이는 코르티솔 수치가 낮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와 감정을 표현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뇌 부위인 편도체가 변형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차이점이 만 2세의 아이에게서도 우울증과 불안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이한 점은 이러한 특징이 여자아이에게만 해당된다는 사실이다. 임신 기간 중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남자아이와 코르티솔 수치가 낮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남자아이에게서는 별 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연구를 이끈 샤리테대학병원의 클라우디아 버스 박사는 “기분과 관련된 감정 또는 불안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 더 흔하며, 이번 연구는 기분 및 불안 장애가 여성에게서 더욱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태아기 환경이 여성의 기분장애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태어날 때부터 감정과 관련된 장애를 유발하는 취약점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생물정신의학저널’(Journal 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약중독 부모 탓에 뜨거운 차에 방치된 아이 구출한 커플

    마약중독 부모 탓에 뜨거운 차에 방치된 아이 구출한 커플

    미국에서 한 커플이 뜨거운 차 안에 혼자 방치돼있던 여자 아이를 구해내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 인사이드에디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하이오 주 캔턴 시에서 애릭 애셔(43)와 그의 약혼녀는 차를 몰고 가다 주차장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남녀를 발견했다. 이어 애셔는 쓰러진 남녀 뒤, 자동차의 유아용 보조의자에 땀을 흘리고 앉아있는 여자 아이를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당시 온도가 섭씨 31도에 달했고, 아이가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몰라 걱정이 된 애셔는 차에서 아기를 곧바로 꺼냈다. 그는 “다행히 차 문이 열려있었다. 기절한 남녀의 낯빛이 파랬고, 아기는 온통 땀으로 범벅이 돼있었다”면서 “긴급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아기에게 물을 먹이며 달랬다. 그것이 우리의 우선순위였다”고 밝혔다. 이후 아이의 부모는 애셔에게 연락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 엄마는 “우리는 헤로인에 중독됐다. 2년 동안 마약에 손을 뗀 상태였는데 다시 손을 대게 됐다”면서 “딸을 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즉, 부모가 헤로인을 과다 복용하고 기절해있는 사이 아이 혼자 뜨거운 차 안에 남겨져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겪은 충격적인 경험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애셔는 헤로인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에 아이 구조 사진을 올렸고, 그의 게시물은 8만 9000건이 넘게 공유됐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그들이 마약을 끊었다는 것을 증명할 때가지 부모로서의 권리를 박탈해야한다”며 따가운 발언을 쏟아냈다. 또한 “당신과 당신 약혼자가 적재적소에 있어준 덕분에 아이가 살았다”라거나 “당신이 아기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애셔의 선행을 칭찬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법원 기록에는 여아의 부모가 아이를 위험에 빠뜨린 죄로 기소됐다가 보석금 1000달러(약 112만 4000원)를 내고 풀려났다고 되어있다”면서 “아이는 현재 친척이 맡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인사이드에디션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할아버지 ‘깜박’ 실수로 8시간 동안 차에 방치된 손녀 사망

    할아버지 ‘깜박’ 실수로 8시간 동안 차에 방치된 손녀 사망

    생후 10개월 된 여자 아이가 할아버지 승용차에 8시간가량 방치돼 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스페인 마요르카섬 마나코르 경찰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할아버지(56)는 지난 10일 오전 7시쯤 커피를 마시러 가기위해 손녀를 차에 태워 집을 나섰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자신이 손녀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채 볼일을 본 후 오후 3시쯤 돌아왔고, 그제야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를 알아차렸다. 할아버지가 차를 주차해놓고 떠났을 당시 손녀는 뒷좌석에서 깊이 잠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가던 의사의 신고로 응급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어린 손녀의 생명을 되살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자신이 저지른 일을 깨달은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불안 발작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손녀를 차에 태웠다는 것을 깜박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더위에 약한 어린 손녀가 무더운 날 차 안에 장시간 방치돼 열사병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일 기온이 30도 이상이어서 차 안 온도는 이보다 더 했을 것”이라며 "숨진 여아의 죽음을 둘러싼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할아버지의 한 지인은 ”그는 아주 좋은 사람이다. 손녀를 대단히 좋아했던 그가 끔찍한 비극으로 인한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구글이미지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여기는 중국] 만화영화 따라하다 6층 건물서 추락사한 여아

    중국 남서부에서 8살 여자 아이가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묘기를 따라하다가 6층 아파트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2일 중국 일간 청두 비지니스 데일리는 쓰촨성 청두 출신의 샤오팅이 애니메이션 ‘부니 베어’(Boonie Bears)를 본 후 등장 캐릭터를 흉내 내려다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벌목꾼과 그에 맞서 싸우는 곰 형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부니베어는 중국을 포함해 해외 100여개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화영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샤오팅은 아파트 근처 농산물 직판장에서 일하는 아빠 두씨를 따라 시장에 갔다가 금세 지루해져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화장실 문을 걸어 잠근 채 그 안에서 친구와 놀고 있는 중이었던 샤오팅은 부니 베어에 나오는 묘기를 따라 해보고 싶었다. 밧줄을 이용해 창문 밖으로 나가서 아파트 2층 발코니에 착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손을 놓치면서 떨어진 것이다. 당시 몸이 아파 집에 있었던 엄마 황씨는 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아빠는 퇴근해 집으로 오자마자 딸이 창문에서 추락했다는 말을 들었고,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딸을 발견했다. 아직 의식이 있는 아이를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지만 딸은 결국 3일 뒤 숨을 거뒀다. 일 때문에 혹은 아파서 딸에게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했던 부모는 딸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야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아이들이 만화 내용을 흉내 내려다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5살 여자 아이가 우산을 잡고 11층 창문에서 4층 발코니로 추락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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