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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여야 살해범 검거

    【평택=김병철기자】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여아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평택경찰서는 12일 이 사건의 범인으로 권상훈씨(28·평택시 통복동 76의1)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강간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지난 8월20일 하오8시쯤 평택시 통복동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이 동네 사는 김주혜양(3)을 2백m 떨어진 Y영어학원 지하실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심하게 울자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숨지게 한뒤 성폭행한 혐의다.
  • 잘려나간 간발견/정신질환자 수사/대천 여아피살사건

    【대천=이천렬기자】 충남 대천 어린이 연쇄유괴살인사건을 수사중인 대천경찰서는 25일 수연양(5)이 피살될 당시 뜯겨진 것으로 보이는 간조직이 사체유기장소부근에서 발견됨에 따라 난치병환자가 아닌 정신질환자의 범행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찰은 24일 하오5시45분쯤 수연양의 사체가 발견된 논에서 2∼3m쯤 떨어진 지점에서 물에 떠다니는 간조직을 발견,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확한 감정을 의뢰했다.
  • 실종 하룻만에 3세여아 변사

    【평택=김병철기자】 21일 하오 3시10분쯤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53의11 오성식중학영어학원 건물지하실에서 이동네 김기종씨(30·유리점운영)의 맏딸 주혜양(3)이 얼굴 등에 상처를 입고 알몸인 채로 숨져 있는 것을 이 건물에 세들어 사는 윤옥봉씨(4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윤씨에 따르면 친구들과 낚시를 가기 위해 그물을 가지러 지하실로 내려가보니 주혜양이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로 지하계단과 연결되는 지하실바닥에 온몸에 상처를 입은채 반듯이 누워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사체검안결과 주혜양은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였으며 오른쪽 아홉번째 갈비뼈가 부러졌고 이마와 양쪽 눈주위,오른쪽 귀 등에 긁힌 상처가 나있었으며 난행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 대천 피살여아 간일부 없어져

    【대천=이천렬기자】 충남 대천 어린이 연쇄유괴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천경찰서는 18일 숨진채 발견된 김수연양(5)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수연양은 목이 졸려 숨졌으며 간의 일부가 손실되고 하체에 손톱에 의한 상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연양의 배에는 12㎝가량의 자상이 있었으며 3×4㎝크기로 간이 잘려 없어졌다. 경찰은 이같은 부검결과와 수연양부모의 주변환경으로 미루어 이번 사건은 원한이나 치정·금품을 노린 범행이라기 보다는 난치병환자나 정신이상자 등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이부분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경찰은 또 수연양의 집 주변에서 사체유기 장소까지 7,8군데의 핏자국이 발견됨에 따라 이 혈흔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사건 발생 다음날인 17일 새벽 과도와 스타킹 등을 들고 현장 주변을 배회하던 이모씨(27)에 대해 강도예비음모혐의로 구속하고 이 사건 관련여부를 캐고 있다.
  • 어린이 6명 연쇄 피살·실종/3년간 대천 한마을서

    ◎4세 여야 또 흉기찔려 숨져 【대천=이천렬기자】 충남 대천의 한 마을에서 최근 3년동안 6건의 어린이와 영아살해및 실종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16일 하오 6시쯤 충남 대천시 궁촌동 태성식당 뒤 논에서 인근 마을주민 김영환씨(42·무직·대천시 대천동 314의1)의 외동딸 수연양(4)이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주민 조병수씨(56·대천동)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수연양은 이날 아버지 김씨등 가족과 함께 잠을 잤으나 새벽 2시에서 5시사이 없어졌다고 이날 아침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같은날 저녁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앞서 91년 8월에는 이 동네 김영철씨의 생후 2개월 된 아들이 실종됐다가 제방에서 주민들에 의해 발견돼 구출됐으며 92년 2월에는 고모씨의 생후 15일된 아들 세원군이 실종됐다 발견됐으나 숨졌다.또 92년 9월에는 김영배씨집에서 생후 6일된 영아가 실종되는등 수연양이 실종됐던 지점을 중심으로 직경 2백∼3백m의 대천동과 궁촌동 일대에서는 지난 91년 8월부터 지금까지 3년동안 영아및 어린이가 실종되거나 살해되는 사건이 모두 6건이 일어났다. 이같은 연쇄적인 사건으로 2명의 영아나 어린이가 숨졌고 여아 1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있다. 경찰은 수연양이 성폭행을 당한뒤 살해된 것으로 보고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하고 이날 과도와 스타킹등을 들고 주변을 배회하던 용의자 이모씨(34·무직)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는 한편 영아 연쇄실종및 살해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 수사중이다.
  • 딸이 어때서!/권영자(일요일 아침에)

    어쩌다 틈이 나서 TV를 켰던 날,나는 못볼 것을 본듯 얼른 채널을 돌렸다가 곧 제자리로 갖다 놓고 잠시 숨쉬기를 멈춘 적이 있다.내용인즉 아직도 아들을 낳기 위해 있을 것 같지도 않은 비방을 구하러 헤맬 뿐 아니라,잉태된 생명이 딸인 줄 알면 낙태조차 서슴지 않는 잘못된 세태를 나무라는 것이었다. 「원,딸이 어때서!세상에 아들이 뭐길래 아직도 저러나!」. 답답한 심정으로 르포를 따라가 보았다. 남아선호사상의 굴레를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우리의 여인상,그 칼날을 용케 피해 출생의 기쁨을 누리는 등뒤의 딸,곧 우리 미래의 어머니,그들이 연출하고 있는 슬픈 여인상은 여성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나를 일격하기에 충분했다. 누가 저 여인에게 등뒤에 매달린 딸이 들어서 섬뜩할 말 『다음 아이가 아들이 아니면…』하는 말을 입에 담게 했을까. 남녀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루면 그 가정은 자녀로 해서 더욱 풍성할 수가 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당한 수의 자녀를 갖는다.이 「적당한 수」는 출산을 선택할 수 있게된 뒤부터 점차 규모가 축소되어 지금은 하나 아니면 두자녀가 통례로 되고 있다. 자녀의 수는 뜻대로 조절이 가능해졌지만 자녀의 성비를 원하는 대로 얻기란 아마 신도시 아파트 당첨만큼이나 행운이 따라야 하는 일인 듯 하다.복불복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자녀의 성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좋겠는데 그게 아닌게 문제다.아들이면 쉽게 단산하나 딸이면 아들이 생길 때까지 낳아야 될 것 같은 강박관념이 아직도 우리 여성들을 짓누르고 있다. 다산이 미덕이던 시대나 소자녀 경향인 지금이나 아들을 출산한 어머니는 선택의 폭이 넓다.더 낳아도 좋고 단산해도 좋다.그러나 딸을 출산한 어머니는 두번째 출산이 두려운 것이다.딸만으로 단산하는데는 상당한 용기와 결의 그리고 가족의 격려가 필요한데 그게 그리 쉽지 않다.남아선호적 가족규범이 알게 모르게 우리 모두를 묶어두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아들 타령을 더 합디다』아이를 들쳐업고 이 약국 저 병원,심지어 점까지 치러 다니는 여성들을 두고 이런 억울한 소리를 한다.아들 타령하지 않아도 좋을 세상이라면 구태여여성들이 그 고생을 하고 다닐까. 세상이 많이 변하여 여성들의 권익이 신장되고 목소리도 높아졌다.그들의 능력이 집울타리 안에서 뿐 아니라 밖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시대임이 분명하다.아들들로만 가득하던 바깥일터에도 여성들이 구색을 갖추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여러 면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쪽은 아들들임이 분명하다.국회의원의 99%,고위공직자의 98%가 아직 남성들로 채워져 있다.사회적인 지위 측면에서 이러한 우위 아닌 독점은 우리로 하여금 쉽사리 남아선호관을 떨쳐 버리지 못하게 한다. 소자녀와 남아선호,이 둘의 결합은 인구의 성비를 매우 불균형하게 만들고 있어서 문제다.벌써 국민학교 아동의 성비는 남아가 매우 높다.여아와 짝하지 못하여 질금거리는 남아가 적지 않은 현실이 그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1982년의 신생아 남녀비가 1백6.8로 남아쪽이 높던 것이 92년에는 1백14.0으로 까지 더 늘어났다.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이와같은 추세로 간다면 우리의 미래사회는 어떻게 될까.남자의 수가 훨씬 많은 이상한 모습의 사회가될 것임이 분명하다.그 사회에서는 입시경쟁 못지 않은 짝 얻기 경쟁이라는 또하나의 필사적인 경쟁이 일어날 것 아닌가. 어느 한 성이 지나치게 많은 사회에서 형성될 가족제도나 결혼제도는 또 어떨는지.금년은 유엔이 정한 가정의 해여서 건강한 가족만들기를 위한 여러가지 연구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이들 연구에 의하면 우리의 가족은 규모의 축소에서 오는 기능상의 변화를 크게 겪고 있으나 변화된 현실과 가족에 대한 기존의 의식의 차이를 줄이지 못한데서 오는 문제를 많이 안고 있다고 한다.가정의 문제를 점검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류의 나아갈 방향을 발견코자하는 세계가정의 해 선포 목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소자녀 가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남아선호 가치관을 치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북한의 실상은 어떨까? 분단이후 우리와 다른 체제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를 독려해 온 북한의 가족과 남아선호 사상의 상관관계가 궁금해 진다. 이산가족의 만남을 포함하는 남북교류가 속히 이루어져서 이런 궁금증이 풀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피서철 어린이 고무신 인기/물에서 마음껏 뛰놀수 있고 실용적

    「그때를 아십니까」.60·70년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다 가죽구두와 운동화에 밀려 사라져 버린 고무신이 최근 일고 있는 갖가지 우리 것 찾기와 신토불이 움직임속에서 도시의 유치원생을 비롯한 유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이 신고 있으면 앙증맞으면서 친근감을 주는 고무신은 본격 장마철과 피서철로 접어든 요즘 유치원의 유아캠프준비물 목록에 포함되는등 수요가 늘고 있다. 색상도 검정·흰색외에 보라·파란색및오팔과 같은 무지개 광택이 나는 것등으로 다양해지고 앞코가 오똑해 불편한 여아용 고무신 보다 신고 벗기에 편한 뭉툭한 남아 고무신이 더 사랑받고있다. 이같은 고무신의 유행은「가난하기 때문에 값싼 신발을 사준다」는 부끄러운 의식을 전혀 가질 이유가 없이 경제적으로 풍족한 요즘 젊은 부모들의 소박한 아이멋내기소품으로 애용된다는 분석이다. 15,16일 유아원의 여름캠프때 준비품으로 고무신을 포함시킨 서울 강남구 개포동 신양유치원 원장 조원희씨는 『잘 벗겨지는 슬리퍼나 물에 젖기 쉬운 운동화보다 계곡등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놀기에는 고무신이 실용적이며 발도 다치지 않아 준비물에 넣었다』고 말했다.신체균형을 잡기 힘든 어린아이들이 슬리퍼를 신고 뛰어놀다 한발로 다른발의 슬리퍼 뒷부분을 밟아 넘어지는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아들(6)딸(4)에게 각각 검정·흰 고무신을 사줬다는 임성숙씨(32·서울 마포구 연남동)는『어렸을때의 시골생활이 떠올라 정감도 있는데다 아이들이 편하게 신고 노는 것같아 좋다』고 말한다.아이들이 신다 작아진 고무신을 깨끗히 씻어서 진열장에 두고 추억이 깃든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 남북한 6천7백만… 세계15위/통계청 발표 한국·세계인구 현황

    ◎남한 4백45만… 밀도 세계3위/세계인구 56억… 1년새 9천만 늘어 오는 11일은 유엔이 선포한 세계인구의 날.세계인구가 50억명을 돌파한 87년 7월11일을 기념해 정했다.7년이 지난 올 7월1일의 세계인구는 56억6천6백만명으로 불었다.연평균 9천5백만명이 증가한 셈이다.이런 추세라면 20세기가 가기 전에 60억명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통계청이 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92년의 세계인구 전망 등을 종합해 8일 발표한 「한국 및 세계의 인구 현황」을 요약한다. ▷인구규모◁ 7월1일 현재 세계인구는 1년 전보다 9천4백만명이 는 56억7천만명이다.78.2%인 44억3천만명이 개발도상국에,나머지 12억4천만명이 선진국에 산다.개도국에서 8천7백만명이 증가,세계인구 증가의 92.6%를 차지했다.이 비율은 해마다 높아진다.결국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는 바로 개도국의 문제인 셈이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전체의 59.1%를 차지했고 아프리카 12.8%,유럽 9.1%,남미 8.4%,북미와 구소련이 각각 5.1%,오세아니아 0.5%다.우리나라는 4천4백45만명(세계 25위)이지만 북한을합치면 6천7백94만명으로 15번째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12억2천2백만명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그 다음이 9억1천4백만명의 인도다. 지난 1년 동안 증가한 9천4백만명을 시간 단위로 재면 1초에 3명,1분에 1백78명,1시간에 1만6백71명,하루에 25만6천96명이다.하루에 진주시만한 인구가 새로 불어나는 셈이다.한국은 1년 사이에 39만7천명이 늘어 초당 0.01명,시간당 45명,하루 평균 1천88명이 늘었다. ▷인구밀도◁ ㎦당 세계의 인구밀도는 41명이다.개도국이 56명,선진국이 21명이다.아시아는 1백22명으로 과포화 상태이며 유럽(95명),아프리카(24명),남미(23명)의 순이다.한국은 4백49명으로 도시국가(홍콩 5천6백37명,싱가포르 4천5백73명)를 빼면 방글라데시와 대만에 이어 여전히 세계 3위이다.북한은 1백94명으로 19위. ▷한국인구구조의문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인구의 비중이 65년 23.2%에서 94년 45.3%로 높아졌고 6대 도시도 26.%에서 47.8%로 상승,수도권과 대도시의 인구 집중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남아선호도 갈수록 심해진다.여아 1백명당 남아수를 나타내는 출생 성비가 82년 1백6.8대 1에서 92년에는 1백14로 높아졌다.82년에는 남아가 2만8천명 더 태어났지만 92년에는 4만7천명이 더 많이 출생했다.
  • 운다고 세살여아 치사/비정의 엄마 구속영장

    서울 중랑경찰서는 7일 세살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서순녀씨(29·서울 중랑구 망우2동 508의6)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지난 5일 하오 10시쯤 자신의 집 안방에서 세살난 딸 김장하양이 자꾸 운다는 이유로 김양의 등을 주먹으로 두세차례 때려 김양이 방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숨지게 한 혐의다.
  • 홍등가:상(서울 6백년만상:29)

    ◎기생 떠돌며 몸팔던 「양수척」서 유래/미모와 춤솜씨로 벼슬아치와 어둘려/한말 관기폐지후 조합결성,권번으로 이태조 개국 연회에서 정승 배극렴이 당시 명기였던 설매에게 말한마디 잘못 건넸다가 조소를 받은 얘기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대취했던 배극렴은 『너는 아침에는 동쪽 집에서 먹고 저물면 서쪽에서 자니,나와 하룻밤을 지낸들 어떠랴』고 설매를 희롱했다.그러자 설매는 『동가식 서가숙하는 천한 기생,왕씨의 신하 노릇하다가 이씨의 정승 노릇하는 대감과 하룻밤을 ,봇지낼 것이 있겠습니까』고 응대했다. 오늘날 유흥업소 호스티스 격인 기생의 연원은 멀리 정도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우리나라 기생의 종류는 본래 떠돌이 유민인 양수척에서 유래해다』고 기술하고 있다.유민들은 호적도 부역의 의무도 없이 떠돌아다니며 매춘행위를 하다가 양수척이란 신분이 됐다.양수척이란 관기의 또다른 별명이며 이들몸에서 남아가 태어나면 노비로 삼고 여아가 출생하면 기생으로 만들었다.구한말에는 일본의 창녀들이 서울에 몰려들어 양수척과 마찬가지로 매음하고 다녔다. 이런 경로로 등장한 기생이란 새로운 신분계급은 음악과 무용의재능을 연마하는데 열중하게 되었으며 자연스레 궁중의 연회에 동원되는 여악의 기능도 갖게 됐다.또한 이들은 미모와 춤솜씨등으로 왕실과 벼슬아치들의 사랑을 받아 태조 같은 임금은 총애하던 기생 칠점선을 옹주로 봉하기도 했다. 태종에 이르러 음란한 풍속이 더욱 심해져 왕이 이를 폐지하려고 했으나 정승 허조가 반대했다.그의 의견은 『남녀의 성욕은 인정의 자연인데 만일 이를 금지하면 청춘의 자제나 그밖의 유력자가 도리어 양가의 부녀를 오욕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어서 폐지를 면했다. 기생에는 「1패·2패·3패」로 구분돼 있었다.1패는 어전에서 가무를 하는 최고급 기생이고 2패는 각 관가나 재상집에 출입하는 기생을 말한다.3패는 지금으로 치면 창기로 아무에게 몸을 파는 그런 기생들이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은 있게 마련이다.기생과의 연애(?)는 몇번 만나서는 안되므로 계속 요릿집을 드나들었다.돈을 물쓰듯 해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았다.지주의 아들이 놀아나면 반드시 한달 1할변으로 돈을 대주는 자가 있었고 심한 자는 「부사후출급」이라는 증서를 내고 돈을 썼다.아비가 죽은 뒤에 돈을 내겠다는 탕아의 짓이다. 동기로 있을 적에 돈을 쓰고 그 「처녀성」을 사는 것을 『머리 얹는다』고 말했다.정보를 바치는 대신에 남자로부터 옷에서 장롱·패물에 이르기까지 일체를 받고 댕기를 쪽으로 바꾼다. 기생제도는 구한말 서양문물이 물밑듯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사회제도의 개혁과 더불어 흔들리기 시작한다.1907년 관기제도가 폐지되고 서울에 기생들의 조합인 한성 기생조합이 탄생하게 된다. 기생조합은 1914년 권번이란 일본식 이름아래 서울시내에는 한성·다동·조선등 10여개의 군소 권번이 생겨났다.이것이 기생들의 집단적으로 생존경쟁을 하게 된 계기가 됐으며 동시에 기생을 데리고 유흥하는 장소가 요정으로 옮겨지게 됐다.
  • 「정자 직접 주입술」로 출산

    ◎차병원 고정재박사팀/국내 첫 성공/남성 불임증 치료에 “전기” 정자 생산이 제대로 안돼 임신이 불가능한 남자의 정자를 인공적으로 채취,난자에 직접 넣어주는 방법(정자직접주입술)에 의한 출산이 국내에서 처음 성공했다. 서울 차병원 불임연구소 고정재박사팀은 지난해 7월 무정자증환자인 최모씨(32)의 정자를 아내인 김모씨(29)의 난자에 직접 주입해 임신에 성공,8개월만인 지난 달 11일 정상적인 쌍태아를 분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희소정자증이나 무력정자증으로 인한 남성의 불임치료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 최씨는 86년 결혼 이후 6년동안 아기가 없다가 지난 92년 무정자증환자로 판명돼 다른 체외수정으로 임신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지난해 정자직접주입술로 태어난 쌍태아는 남아 1명,여아 1명으로 출산 50일이 지난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로 잘자라고 있다. 정자직접주입법은 미세조작을 통해 난자를 싸고 있는 투명대속으로 정자를 직접 넣어 수정을 시도하는 방식.정자가 난자의 투명대와 막을 뚫는 능력이 결핍되어 있을 때 1개의 정자를 난자의 세포질내에 직접 넣어 수정을 유도하게 된다.따라서 1개의 정자만 있어도 임신이 가능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남성불임에서 시험관아기 시술법으로 실패했을때 적용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정자직접주입술은 지난 92년 벨기에의 앙드레 반 스텔테켐박사팀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시술된데 이어 미국과 호주등 3개국에서만 성공을 거두고 있다.
  • 대구·경북 남아선호 “으뜸”

    ◎92년 신생아성비 124.6·123.2/전국평균 114… 인천·전북이 “최저” 우리나라 사람들의 남아선호 사상은 유별나다.신생아 성비(여아 1백명당 남아 수)의 세계 평균치가 1백4.6(90년 기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80년대 초 1백10선을 훌쩍 넘어섰으며 해마다 이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90년의 경우 우리나라가 1백16.9인 반면 북미 1백4.8,유럽 1백5.3,일본 1백5.4,중국 1백6.6 등으로 차이가 뚜렷하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92년 출생한 신생아 중 남아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이다.3만5천8백43명의 신생아 가운데 남아가 1만9천8백84명,여아는 1만5천9백59명으로 성비가 1백24.6이었다.전국의 평균 성비 1백14보다 월등히 높다. 다음이 경북 1백23.2,경남 1백20.6,부산 1백17.3 순으로 영남,특히 대구·경북지방의 성비가 가장 높았다.인천과 전북은 1백7.9로 가장 낮았다. 91년에도 마찬가지였다.평균 성비가 1백12.7인 반면,대구 1백25.5,경북 1백23.3으로 두드러지게 높았다.세계 평균을 감안하면 이 지방의 남아 선호사상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 지방에서 신생아 성비가 껑충 뛴 시점은 85년.그 전까지는 전국 평균치 1백7∼1백8을 다소 웃도는 수준이었으나 85년부터 급격히 증가하며 지금은 평균보다 10정도 높아졌다. 통계청의 관계자는 『의학기술이 발달하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방의 보수적인 유교문화 전통이 뿌리 깊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 설빔/어린이한복/밝은 원색계통 “인기”/활동 편리한 개량형

    ◎고름대신 단추,바지허리 고무밴드 부착/통치마에 저고리 길게 해 내복입기 적당/「사철깨끼」 가격 13만∼15만,여 10만∼16만원선/시중에 나온 인기 디자인·가격등을 알아보면 설을 앞두고 동대문시장등 한복전문상가와 백화점한복코너가 설빔을 마련하려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최근에는 기성복이 발달해 미처 한복을 맞춰 놓지 못했던 사람들도 간편하게 골라 입고 명절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맞춤과 기성복에 따른 옷 맵시에 별 차이가 없고 빨리커 가므로 값이싼 기성복을 입히는 추세가 보편화 돼 있다.서울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등 각 백화점에는 어린이 기성한복 코너가 따로 마련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어른한복의 경우 최근 유행경향은 자주·연노랑·연보라·북청·녹두색등 아래위 동색의 은은한 복고풍.깃과 끝동 고름만 다른색으로 강조하고 두루마기도 장식성을 탈피,화려하지 않은 우아한 분위기가 강한 편이다.형태면에서도 패티코트를 입지 않아 흐르는 듯한 선을 강조하는등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살리고있다. 그러나 어린이 한복은 여전히 분홍 노랑 녹색등의 밝은 원색이 선호되며 과거 감색과 빨강계통의 색상 위주이던 남아한복도 색동 분홍 검정색등으로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장난이 심하고 활동폭이 큰 아이들의 특성을 감안,편리하게 만든 개량한복이 전통형보다 인기다. 개량한복은 활동이 편리하도록 고름을 달지 않거나 아예 붙여서 만들어 낸 것이 많다.여아한복의 경우 저고리 길이는 길게 내어 내복 등을 편하게 입을 수있도록 했다.또 치마는 통치마로 뒤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고 단을 많이 넣어 최소 3∼4년은 더 입을 수있도록 경제성을 살렸다. 또 남아 개량한복은 허리를 고무밴드로 처리하고 지퍼를 단것이 특징으로 대님대신에 단추매듭을 부착해 입고 벗기 편하게 했다. 가격은 전통한복보다 개량한복이 비싼편이다.소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얇고 화려한 느낌이 들어 보편적으로 쓰이는 사철깨끼는 벡화점에서 전통한복형태는 여아복이 7만8천∼11만2천원,남아한복은 5만3천원∼9만2천원선이다.개량한복은 남아한복이 13만∼15만원,여아복이 10만∼16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노리개는 3천∼8천원이며 버선은 2천4백원,댕기가 3천원,복주머니 2천∼5천원선이다.
  • 고무 알레르기 신종 피부질환/환자 국내 첫발생 “요주의”

    ◎연세의대 이기령교수팀 “5,7세 남녀 2명 증상” 보고/새고무 수액 「라텍스」 주범/두드러기·천식… 사망까지/양성반응자 다수 예상… 즉시 병원찾도록 화학물질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고무장갑이나 풍선등을 많이 접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고무 알레르기」가 국내에서도 확인돼 고무제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연세대의대 알레르기클리닉 이기령교수팀(김규언교수·이수영연구원)은 고무제품 접촉에 의해 고무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2명의 어린이를 발견,최근 열린 대한알레르기학회 학술대회에 보고했다. 고무알레르기는 두드러기·천식·비염·피부염·결막염을 비롯,저혈압·호흡곤란·쇼크등의 아나필락시 반응을 나타내 심하면 목숨까지 앗아가는 신종 피부질환.지난79년 구미에서 첫 환자가 나온 뒤 ▲고무제품 공장 종사자 ▲고무장갑 착용하는 수술실 간호사 ▲고무미세관(카테타) 끼는 요로감염자 ▲어린이등을 중심으로 빈번하게 발견됐지만 국내 환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이 이번에 보고한 환자는 1세때부터 아토피성 피부염및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아온 7세 여아와 치아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아온 5세 남아.이중 7세 여자어린이는 평소에 고무풍선을 만진 손으로 얼굴을 비비거나 고무풍선을 불면 15∼30분뒤 입술및 눈주위에 심한 두드러기 증세를 나타냈다.이 환자는 알레르기 피부시험 결과에서 집먼지와 2종류의 집먼지 진드기,달걀등에 양성반응을 보였고 달걀노른자와 고무풍선을 이용한 유발시험에서 두드러기 반응이 관찰됐다. 또 치아교정을 위해 고무로 만든 덮개를 입주위에 댄지 수분뒤 입주변과 얼굴 전체에 여러 형태의 두드러기가 생겨 병원을 찾은 5세 남자 어린이도 고무항원액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고무장갑등을 이용한 접촉 유발시험에서도 두드러기와 피부염이 유발됐다는 것이다. 고무알레르기는 혈청 특이항체 측정이 쉽지 않아 지금까지 간과돼 왔지만 국내에도 상당수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이 질환의 주범은 생고무의 수액인 「라텍스」로 알려지고 있다.이수영연구원은 『수많은 단백질로 이뤄진 라텍스에 피부를 오래 노출하게 되면 체내에 항체가 생겨 피부염이나 두드러기등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낸다』면서 『여기에 고무제품속의 화학성분도 복합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연구원은 따라서 『고무장갑이나 고무풍선,콘돔등이 고무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다』고 지적,『이 질환이 의심되면 고무제품 접촉을 즉각 피하고 병원을 찾아 대증요법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 여아 변사 신원확인/인천 사체유기수사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서구 가좌동 포장박스안 사체 유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서부경찰서는 22일 여자 어린이의 사체가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사는 피기복씨(34·트럭운전사)의 딸 연아양(7·돈암국교 1년)인 사실을 밝혀내고 유괴살인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연아가 행방불명된뒤 몇차례 전화가 걸려왔으나 아무말을 하지 않고 끊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금품을 노린 유괴나 원한에 의한 살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피양사체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 숨진 여아 유기/종이박스에 버려져

    【인천=김학준기자】 20일 상오 7시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4동 344 라이프빌라 9동옆길에서 6∼8세 가량의 여자 아이가 종이박스속에서 숨져있는 것을 빌라 경비원 김용호씨(46)가 발견했다. 김씨는 『순찰 근무중 길가에 종이박스가 있어 열어보니 자주색 티셔츠와 바지차림의 여아가 담요에 싸인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인,“여아 살해 악습 그만” 캠페인(세계의 사회면)

    ◎농촌서 성행… 주정부·여권단체서 “1년내 근절” 운동 인도 농촌지역에서는 여자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살해되는 경우가 흔하다.남존녀비사회여서 남아는 선호되지만 여아는 출생부터 결혼이후까지 경제적으로 부모를 괴롭히는 부담스런 존재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생후 24시간 이내에 유독 식물의 즙을 먹이는 등의 방법으로 사망케하는 이같은 악습은 사실상 사회의 묵인속에 오랜 세월 지속돼왔다.7년전 언론에 이같은 사실이 대대적으로 보도됐을 때도 인도정부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한 여권운동단체가 타밀나두주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결혼지참금에 시달리기가 두려워 여아를 죽인다는 충격적인 발표가 있은 뒤부터 사회적인 비판여론이 높아졌다.결국 여권운동단체의 압력에 못이긴 타밀 나두주정부는 마침내 대대적인 여아살해 방지 캠페인에 나섰다. 부모들이 원치않는 여아를 살해하는 대신 슬그머니 놓고갈 수 있는 장소를 곳곳에 만들어 놓았다. 또 임산부에게는 주립병원에서 영양식을 제공하며앞으로 태어나는 여아에게는 20세가 되면 1만루피(약27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여권단체 회원들은 감시조를 편성,출산가정에 대해 감시의 눈초리를 번뜩이며 살인죄를 범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고 버스에도 「여아를 살해하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이같은 캠페인에 힘입어 최근 10개월 사이에 4백60명의 여아가 살해위기에서 구조됐고 50명이 강보에 싸인채 버려져 이중 10명은 사망하고 나머지는 고아원으로 넘겨졌다.타밀 나두주정부는 1년내에 여아살해를 완전히 근절시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결혼지참금이 법으로 금지된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농촌지역에서는 근절되지 않고 있듯이 여아살해도 완전히 없애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많다. 한 여권운동가는 『이러한 모든 문제는 여성의 지위가 매우 낮은데서 파생된다』고 지적하고 『범사회적으로 여성들의 경제적 자생력을 키워주지 않는 한 여아살해를 막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르헨/변태적 사교집단 적발 충격(세계의 사회면)

    ◎「성을 통한 구원」 내걸고 혼음/미성년자 납치… 여아에 매춘 강요도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는 요즘 지난 4월 신도 86명의 떼죽음으로 막을 내린 미국의 사교집단 다윗파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해괴한 사교집단의 실체가 드러나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백35명 기습연행 아르헨티나 경찰은 자기 자녀가 사이비 종교집단에 납치됐다는 한 미국인남자의 진정에 따라 지난 1일 종파이름이 「가족(Family)」인 한 사교집단에 대해 기습단속을 벌였다.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변두리지역의 주택 7채를 급습한 이날 단속에서 경찰은 성인남녀 65명과 미성년자 1백70명등 모두 2백35명을 연행했다.그런데 이들의 인적사항과 저간의 생활상이 드러나면서 이 집단의 파문은 아르헨티나는 물론 다른 많은 나라로 확산되고 있다. 우선 이들은 신원확인 결과 자그마치 국적이 19개국에 달했다.대륙별로는 남미가 9개국,북미 3개국,유럽 6개국, 호주 등으로 동구를 제외한 서반구가 골고루 망라돼 있다.특히 성인들의 국적은 7개국에 불과하지만 1∼18세 사이 미성년자들은 16개국이나 돼 국제적인 어린이유괴의 의혹마저 낳고 있다. ○정신질환여부 체크 수사당국에 따르면 「가족」의 신도들은 그동안 「성을 통한 구원」을 모토로 삼고 한 가옥에 수십명씩 집단으로 기거해왔다.섹스가 신성시된 관계로 이곳에서는 정해진 짝이 없이 완전 공개적인 성생활이 이뤄져왔으며 어린이 성폭행,동성애는 물론 근친상간까지 일상화돼왔다.게다가 새로운 남자신도들을 포섭하기 위해 여자들을 미끼로 삼아왔으며 조직을 꾸려나갈 재원마련을 위해 여자아이들에게 매춘을 시켜온 사실도 드러났다. 당국은 이같은 변태적 생활은 미성년자들의 인성을 파괴하기에 충분하다고 보고 연행한 전체 어린이를 상대로 정신질환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미 「신의 아이들」 분파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때 「가족」에 몸담았던 옛신도들의 증언과 사교 연구자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이들을 종합하면 「가족」은 미국에 본거지를 둔 사교집단 「신의 아이들」의 한 분파로 확인되고 있다.「신의 아이들」은 히피붐이 한창이던 지난 68년 미국인 데이비드 버그가 「프리 섹스」를 주창하며 캘리포니아에서 창설한 사이비 종교집단이다.이 집단은 그동안 미주대륙과 유럽·호주 등지에서 교세확장을 추구, 세계적으로 추종자가 1만3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근년들어 별다른 물의를 일으키지 않아 세간의 이목을 피해왔다. 이번 아르헨티나의 「가족」 노출은 바로 이 「신의 아이들」의 건재를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관련국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사이비종파에 대한 단속 착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수사당국은 지난 1차수사결과를 토대로 우선 7개국의 성인 17명을 예비기소했다. 혐의는 강간·동성연애·어린이유괴·인권유린 등으로 수사의 초점은 이들이 어린이들을 이용,국제적인 매춘사업을 획책하지 않았는지에 모아지고 있다.
  • 중국여성 다리 왜 예쁜가(특파원코너)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살고 있는 한국 여인들은 바캉스 철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고 한다.날씬한 각선미를 가진 서양여인들과 수영복을 입은채 나란히 서기가 거북살스러워서란다. 한국여인들 가운데도 물론 예쁜 다리를 가진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딱딱한 온돌 생활에다 아기때 업어서 키운 때문인지 대체로 히프가 둥그렇지 못하고 찌그러드는가 하면 다리가 쭉뻗질 못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같은 동양계 가운데서도 중국 여인들은 좀 다르다.모두들 침대생활을 한 때문인지 대체로 엉덩이가 둥그렇고 다리가 곧다.그래서 두 다리가 곧게 쭉쭉뻗은 미인들을 어디서든 쉽게 만나볼 수가 있다. 홍콩에 처음 들른 한국인들은 그곳 중국여인들을 보고 세번 놀란다는 우스개가 있다.우선 여인들이 걸어가는 뒷모습중 허리 아래 부분의 아름답고 균형잡힌 히프와 각선미에 한번 놀라고,이 여인이 과연 얼마나 미인인가 하고 앞으로 달려가 봤을때 제멋대로 생긴 얼굴 모습에 놀라는게 그 두번째고 실망해서 뒤돌아오려다 살짝 웃는 그 여인의 너무도 불규칙하고엉망인 치아를 발견하곤 세번째 놀란다는 것이다. 어쨌든 중국인들은 서양사람들의 하얗고 균형잡힌 치아를 부러워 하지만 여인들의 각선미만큼은 어느 나라에도 뒤질게 없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인들이 여자들의 두 다리를 그토록 곧고 아름답게 만드는 비결은 무엇일까.이에 대해 북경에 사는 한 조선족 여인은 자신이 결혼 초기 중국인들만 사는 마을에 살면서 겪었던 경험을 들려줬다. 『중국인들은 여아가 태어나면 3∼4개월후부터 젖을 뗄때까지 약1년동안 반드시 다리를 묶어서 잠을 재우더군요.아기가 졸기 시작한다 싶으면 무명으로 된 길다란 띠로 두다리의 무릎과 발쪽을 너댓번씩 꽁꽁 묶은 다음 잠을 재웁니다.하루에도 몇번씩 아이 다리를 곱게 묶는다는게 귀찮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웬만큼 사는 집안에서는 반드시 이를 실천하더군요』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에는 온갖 정성을 쏟아 붓지만 아직까지 아이를 미인으로 키워보려는데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우리도 이제 살만큼 됐으니 앞으로는 중국인들처럼 딸자식 미녀 만들기에도 정성을 기울여보는게 어떨는지.
  • 어린이 미 입양 세계1위/해외여행 씀씀이는 2위

    ◎부끄러운 한국인의 모습 두가지/92년 1천7백87명 기록/전체 입양아의 27% 차지/입약/1인당 2천38달러 지출/미국의 2배… 1위는 일본/관광 한국의 대미입양아 송출숫자가 세계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가하면 해외에 관광차 나가는 우리국민이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돈을 많이 쓰는 「큰손」행세를 하고 있어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미이민국의 92년도 입양아 집계에 따르면 1백4개 국가에서 들어온 6천5백36명의 해외 입양아중 한국 출신 입양아가 1천7백87명으로 전체의 27.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입양아 가운데 여아가 9백47명,남아는 8백40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1세미만이 1천6백12명으로 가장 많고 1∼4세 1백23명,5∼9세 41명,9세 이상 11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26개 아시아 국가 출신 입양아 3천32명 가운데서도 한국 출신이 반을 넘어 한국은 「세계 최고의 입양아 수출국」이란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해외 입양아 송출이 71명에 그쳐 한국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세계관광기구(WTO)가 최근 발간한 통계연감에 따르면 해외관광객 1인당 지출액(91년 기준)은 일본인 관광객이 2천2백55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2천38달러를 쓴 한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관광객의 지출규모는 미국인 여행객들의 여행비 9백43달러의 2배가 넘은 수준이다. 한국인 다음으로 3위는 호주인 관광객(1천8백77달러),4위는 뉴질랜드인(1천8백7달러)이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무역 경쟁국인 대만의 해외여행객들은 1천6백87달러를 쓰는데 그쳤고 싱가포르인들은 1천2백56달러,태국인들은 1천2백48달러를 각각 지출해 모두 한국인 관광객들보다 돈을 적게 썼다.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들의 이같은 과소비에 대해 『아직도 불필요한 선물쇼핑을 많이 하고 모처럼 해외여행을 한다는 감정에 들떠 최고급 호텔이나 음식점만을 이용하는등 알뜰여행과는 거리가 먼 낭비적인 여행행태를 벗어나지 못한 탓』이라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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