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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세 여아까지… 아프간 반군 자폭 테러 동원·희생

    8세 여아까지… 아프간 반군 자폭 테러 동원·희생

    아프가니스탄에서 8세 여아가 자폭테러에 동원, 희생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아프간 내무부는 남부 우르즈간주 와에스발라 지역에서 전날 반군이 8세 여아에게 폭발물이 든 가방을 건네주고 경찰이 있는 곳으로 가져가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현지 외신은 아프간 내무부의 성명을 인용해 “천진난만한 아이가 가방을 들고 경찰 차량 쪽으로 접근하는 순간 적이 원격조종으로 폭탄을 터뜨려 무고한 어린이를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테러로 경찰관이나 다른 민간인은 희생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프간 내무부는 어떤 세력의 소행인지 밝히진 않았지만, 탈레반 무장세력에 혐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아프간 수도 카불의 남부 로가르주에서는 병원을 겨냥한 자동차 자폭테러로 38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파키스탄에서는 25일 부부가 포함된 탈레반 무장대원들이 북서부 지역 경찰서에서 총격과 함께 자살폭탄 테러를 자행, 보안군 10명과 탈레반 대원 6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TTP)은 여성이 자살폭탄 공격자로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TTP의 대변인인 이사눌라 이산은 “이번 경찰서 공격은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당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자살 폭탄조에 여성을 동원한 것은 파키스탄 군에 대한 증오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3분 만에 여섯 쌍둥이 출산 순간 포착

    3분 만에 여섯 쌍둥이 출산 순간 포착

    미국인 부부가 불과 3분 만에 제왕 절개 수술 끝에 매우 작은 여섯 쌍둥이를 순산했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헤더 캐롤(30)이 토요일인 지난 18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의 한 병원에서 5명의 여아와 1명의 남아 등 여섯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 경이로운 출산을 위해 브룩우드 메디컬센터의 의료진 50명 이상이 투입됐고, 6섯 신생아들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정보다 빨리 28주만에 조산하는 바람에 신생아들의 몸무게는 1파운드 10온스에서 2파운드 5온스 범위로 극히 저체중이지만, 모두 첫울음을 터뜨린 후 순조롭게 자가 호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침 ‘아버지의 날’을 맞아 여섯 쌍둥이의 건강을 확인한 신생아들의 아버지인 미첼 캐롤은 “이 세상의 정상에 오른 기분”이라고 기뻐했다. 캐롤 부부는 이미 슬하에 3자녀를 두고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확인 폐질환 한살 여아 숨져

    미확인 폐질환 한살 여아 숨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간질성폐질환에 걸려 치료를 받던 한 살 된 여자아이가 숨졌다. 19일 경남의 모 대학병원에 따르면 3개월 전부터 섬유증을 동반한 간질성폐질환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아 오던 여아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돼 이날 새벽 숨졌다. 이 여아의 어머니(32)와 언니(6)도 같은 증세를 보여 서울 지역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폐 섬유화 증세를 보이던 이들 모녀를 원인불명 폐질환 가족 내 집단발병 사례로 분류했다. 양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우리 아이도 혹시 성조숙증?

    우리 아이도 혹시 성조숙증?

    최근 들어 초등학생의 초경 연령이 빨라지면서 성조숙증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성조숙증 아이는 2004년 2700명에서 2008년 1만 4700명으로 5년 새 5배 이상 급증했다. 성조숙증은 아이의 사춘기가 너무 빨리 시작되는 질환으로, 보통 여아는 만 8세 전에 유방이 발달하는 경우,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 경우 부모들이 고려해야 할 점은 크게 두 가지. 첫째는, 아이가 친구들과 다른 신체 때문에 받는 상처이고, 둘째는 성장판이 일찍 닫히기 때문에 키가 자라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전문의들은 “초기에는 또래 아이보다 키도 크고 체중도 무겁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절반 가량이 150㎝에도 못 미치게 된다.”고 지적한다. 조기 사춘기의 대부분은 ‘진성’이다. 대부분 원인을 모르지만, 30% 가량은 중추신경계의 질병 때문으로 추정된다. 진성이란 여성의 몸에서 성선 자극 축이 성숙한 상태로, 실제로 배란·임신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가성’은 대부분 난소나 부신의 질병과 관련돼 있다. 이때 2차 성징이 남성화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진성은 빠르면 만 3∼4세에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으로는 중추신경계의 뇌종양·선천성 뇌기형·수두증·뇌염·결핵성 뇌막염·갑상선 저하증 등이 꼽히며, 원인불명인 경우도 많다. 뇌종양이 원인인 경우 두통이 심하며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이 급속히 나빠질 수 있다. 반면 가성일 경우 여아는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난소의 종양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난소물혹·선천성 부신 과형성·부신종양 등이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남아에게서는 선천성 부신 과형성·부신종양·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종양 등이 많다. 이런 증상은 여아가 호르몬이 함유된 크림을 사용하거나,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증상은 성호르몬 증가에 의한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로 나타난다. 여아는 유방이 발달하고 월경이 시작된다. 남아는 고환과 음경이 커지고 색깔도 짙어지며, 목소리가 굵어지고, 수염이 나기 시작한다. 이런 경우 검사를 통해 성조숙증 여부와 종류를 진단할 수 있다. 체격 성장이 매우 빠르거나, 뼈나이(골 연령)가 또래보다 1년 이상 앞선 경우도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사춘기가 약간 빠르다고 모두 성조숙증은 아니다. 빠른 사춘기라도 정상 범위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들은 “진단을 위해서는 신체검사는 물론 성장 속도의 변화, 성조숙증의 가족력·출산력·병력·성호르몬 노출 여부 등을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면서 “아이의 키와 성적 성숙도, 성선자극 호르몬검사, 중추신경계 사진, 복부 초음파검사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원인과 범위, 진행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종양을 수술하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 약물을 이용한다. 특히 진성은 약물을 빨리 사용하는 게 좋다. 약제를 통해 평균 사춘기의 연령에 이를 때까지 성선(난소)을 자극하지 못하도록 해 배란을 억제하고, 성장 속도를 늦춘다. 이 경우 대개 치료 1주일 후면 성선 자극호르몬이, 2주일 후에는 성호르몬이 저하되고, 2차 성장도 점차 둔화된다. 사춘기 억제제는 여아는 만11세, 남아는 만 12세 이전에 4주에 한번씩 주사로 투여한다. 이후 정기적으로 뼈나이를 검사해 키가 정상으로 회복되면 치료를 중단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서지영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女초등생 납치미수 40대 징역형

    인천지법 형사7단독 박원철 판사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미수)로 기소된 A(49)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학원에 가려는 초등학생 여아를 끌고 가려다 미수에 그쳤지만, 당시 피고인의 태도를 고려할 때 더 중한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했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멘사 최연소 가입 IQ140 ‘꼬마 천재’ 화제

    영국의 3세 여아가 지능지수가 인구의 2%에 드는 사람들의 친목 단체 ‘멘사’의 역대 최연소 회원들 가운데 한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식스 주에 사는 새프런 펠레저(3)는 일어서거나 걷는 등의 신체발달 보다 말과 쓰기를 더 일찍 시작하는 등 남다른 지능발달을 보이고 있다. 멘사의 의뢰를 받은 아동 심리학자가 지난 달 실시한 지능지수 검사에서 새프런은 140을 기록했다. 영국 평균 지능지수가 100인 걸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새프런은 특별히 글자를 배운 적이 없는데도 TV 쇼프로그램만 시청하면서 글자를 깨우쳤으며, 웬만한 수학문제도 공식을 외워 계산할 수 있다는 점도 놀라운 모습이었다. 새프런은 사회성과 언어구사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멘사 측에 가입 제안을 받았다. 웹디자이너인 아버지 대니 펠레저(23)는 “딸이 18개월에 걷기 시작했는데 정확한 문장으로 말을 하고 글자를 읽기 시작한 건 그 보다 빨랐다.”면서도 “딸에게 특별히 가르치거나 해준 게 없었다.”고 놀라워 했다. 나이답지 않게 유창하게 말하는 새프런은 “어려운 시험이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꿈에 대해서 묻자 “어른이 되면 하루 종일 인형놀이만 하면서 지내고 싶다.”고 털어놔 어린이 다운 순수함을 엿보이기도 했다. 한편 멘사 측에 따르면 이 단체에 가입한 10세 이하 회원은 30명 정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스스로 性정체성 찾아라”…양육법 논란

    “너에겐 타고난 특정 성(sex)이 없다. 스스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거라.” 이런 신념을 갖고 아기를 키우는 캐나다 부부가 있어 실험적 양육법을 놓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부부는 자식의 성별을 일급비밀처럼 철저히 숨기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스톰(영어로 폭풍)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기가 성 정체성 미정의 인간으로 자라고 있다고 토론토 스타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아기의 생물학적 성을 아는 사람은 부모 데이빗 스토커(39)와 캐티 위터릭(38), 아기의 두 형 재즈(5)와 키오(2), 출산을 도운 조산사 2명, 절친한 이웃 1명 등 7명 뿐이다. 자유와 선택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부부는 자식을 성 정체성 미정의 존재로 양육하고 있다. 자라면서 스스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을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실험에 가까운 특이한 이들 부부의 자녀양육은 이번이 세 번째다. 5살과 2살 된 스톰의 두 형 재즈와 키오도 생물학적으론 남자로 태어났지만 일찌감치 실험대에 올라 스스로 성 정체성을 결정하며 크고 있다. 재즈와 키오는 생후 18개월부터 스스로 고른 옷을 입고 있다. 부부는 남아용, 여아용을 가리지 않고 아들들이 선택한 옷을 입히고 있다. 맏아들 재즈는 최근 자신이 고른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 어깨까지 기른 머리를 따고 다녀 외모만 본다면 영락없이 여자아이다. 이색적인 부부의 양육법에 대해선 찬반여론이 거세다. 토론토 스타의 관련 기사에는 “이처럼 화를 치밀게 하는 기사는 처음 접한다. 부부가 아기들을 기괴한 실험대상으로 삼고 있다.” , ”사회규범을 깨는 게 곧 자식을 잘못 키우는 건 아니다.”라는 등 댓글이 꼬리를 물면서 찬반 논란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아이를 팝니다”…19세 여성 인터넷 경매 논란

    “아이를 팝니다”…19세 여성 인터넷 경매 논란

    “아이를 팝니다.” 19세 여성이 한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아이를 판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에 사는 19세 오텀 브라이던은 최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1000달러(약 1백 8만원) 가격에 2살 아이를 경매 물품에 올려놓았다. ‘매우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려진 이 경매는 한 네티즌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미시간 경찰 조사 결과 이 아이는 이 여성의 친자가 아닌 자신이 돌보고 있는 사촌의 여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이던은 경찰 조사에서 “경매 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는 궁금했다. 아이를 판매한다는 것은 진심이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또 “애초부터 판매 할 생각은 없었다. 사촌에게 어떤 나쁜 짓을 한적은 없다.”고 밝혀 비난을 증폭시켰다.   경매에 올려졌던 이 아이는 현재 모친의 곁으로 무사히 돌아갔으며 현지 경찰 측은 이 여성이 ‘인신매매와 사기판매’ 2가지의 범죄를 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생활고 때문에…생후 2일 아기 대형마트에 버려

    지난 10일 낮 12시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의 한 대형마트 2층 여자화장실에서 유아용 이불에 싸인 남자 신생아가 발견됐다. 부모를 찾는 듯 울어대는 아이 옆에는 우유가 담긴 병과 유아용품이 있었고, ‘5월 8일생 입양기관에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힌 쪽지가 함께 놓여 있었다. 태어난 지 이틀 만에 버려진 것이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다행히 건강했고, 검사 후 안양의 임시보호소에 보내졌다. 3일 후 아이를 버린 친부 안모(27)씨와 친모 김모(26)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트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서다. 안씨 부부는 “돈이 없어서 도저히 아이를 키우기 힘들었다.”며 흐느꼈다. 안씨는 공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한 달에 140만원을 벌었고, 아내 김씨는 이미 첫째 아이를 자신의 부모에게 맡겨 둔 처지였다. 특히 안씨 부부는 둘째가 태어난 직후 입양기관에 입양을 문의했지만 “남자 아이의 경우 입양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부득이 아이를 버리기로 한 것이다. 결국 국내외 입양의 여아 선호 현상이 안씨 부부와 같은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 집계 결과 지난해 국내 입양아는 1462명으로, 이 가운데 여아 입양이 883명으로 남아의 479명에 비해 두 배가량 많았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안씨와 김씨를 영아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안씨 부부가 죄를 뉘우치고 적극적인 육아 의사를 밝히면 버려졌던 둘째 아이를 다시 품에 안을 수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中 ‘쌍두아’ 태어나 충격…“생존 확률↓”

    中 ‘쌍두아’ 태어나 충격…“생존 확률↓”

    중국에서 머리가 둘인 ‘쌍두아’가 태어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망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쓰촨성 쑤이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 바오 씨가 제왕절개를 통해 머리가 둘인 여아를 출산했다. 신생아는 출생 당시 몸무게로 4.05kg으로 건강했으며 건강 검진에서도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샴쌍둥이와는 달리 온전한 하나의 몸에 머리가 둘인 관계로 안타깝게도 분리 수술은 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같은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10건이 채 안 되는 매우 드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쌍두아의 경우 유전자 변이거나 임신 초기에 쌍둥이가 발육 단계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일반적으로 생존할 확률이 매우 낮다.”라고 밝혔다. 한편 머리가 둘 달린 ‘쌍두아’는 지난 2009년 중국 광둥성 마오밍시에서도 태어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학여행 버스에서 아이 출산한 12세 소녀

    수학여행 버스에서 아이 출산한 12세 소녀

    12세 네덜란드 소녀가 수학여행을 가는 버스 안에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북부 흐로닝언에 사는 이 소녀는 지난 주 반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수학여행에 가던 중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했다. 학급 인솔자는 단순한 배탈로 여기고 응급센터에 연락했지만 소녀의 복통은 점점 심해져갔다. 앰뷸런스가 도착했을 때, 이미 소녀는 아이를 거의 출산한 후였고, 구조대원들은 곧장 신생아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녀의 가족 뿐 아니라 정작 본인도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이 같은 일을 맞닥뜨렸다. 특히 만삭의 출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외적으로 전혀 변화가 없어 주변인들도 인식하지 못했다. 흐로닝언 병원 관계자는 “산모와 아기 모두 양호하다.”면서 “10달 가까이 임신 사실을 몰랐다는 점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대 소녀의 출산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에서 10세 여아가 출산을 했다. 세계 최연소 산모는 태어난 지 5년 7개월 21만에 엄마가 된 페루 소녀 리나 메디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저씨가 내게 소변 봤다” 8세 여아 성추행 대학생 입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16일 오후 4시쯤 답십리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2학년 A(8)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학생 양모(28)씨를 같은 달 20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A양 앞에서 자위행위를 했다. 이후 양씨가 자리를 뜨자 A양은 곧바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아저씨가 내게 소변을 보고 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곧이어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고, 관할서는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 TV를 뒤지며 용의자 신원파악에 나섰다.  CCTV를 통해 흐릿한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은 주변 탐문과 잠복 수사를 통해 화면에 잡힌 용의자를 발견한 뒤 곧 체포했다. 정채민 동대문서 형사과장은 “몸에 직접 손을 대지 않았지만 자위행위 자체가 ‘위력(威力)에 의한 성추행’으로 분류되는 데다 A양이 13세 미만이라 양씨는 미성년자 의제 강제추행으로 입건돼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엔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 건물 안에서 여학생들이 신원 미상의 괴한에게 추행당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 학교에는 이달부터 시행된 학교보안관제도에 따라 보안관이 배치돼 있었으나 정문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괴한의 침입과 추행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민경·윤샘이나기자 white@seoul.co.kr
  • 뒤틀린 이슬람교리에 갇힌 여성

    뒤틀린 이슬람교리에 갇힌 여성

    “전지전능하신 신께서는 성욕을 열 가지로 나누어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중 아홉가지를 여성에게, 한 가지를 남성에게 주셨다.” 무함마드(모하메트)의 사촌이자 사위인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의 말이다. 그는 흔히 ‘강경파’로 분류되는 이슬람 시아파의 창시자다. 해석 여하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말이지만, 이슬람권에서는 이를 ‘여성은 성욕이 강하고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존재’로 해석하는 경향이 우세하다. 여성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남성을 성적으로 탈선하도록 유혹하는 것이며, 이는 사회 혼란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이슬람 여성들이 외출시 ‘당연히’ 히잡을 쓰거나 차도르, 부르카 등으로 온몸을 꽁꽁 동여매야 하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심지어 성기 절제 등 여성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각종 관습과 정책들도 버젓이 용인된다. ‘이슬람 여성의 숨겨진 욕망’(제럴딘 브룩스 지음, 황성원 옮김, 뜨인돌 펴냄)은 이슬람 세계에서 종교가 어떤 방식으로 왜곡돼 여성들을 억압하고 있는지 고발한 책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민완 여기자인 저자가 월스트리트저널의 해외 통신원으로 보스니아와 소말리아, 중동 지역에서 6년 동안 지내며 만난 이슬람 여성들의 삶을 담았다. 만리장성보다 두꺼운 히잡과 차도르 속에 감춰진 여성들의 애환과 욕망 등 복잡한 정서를 날것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책의 일관된 정서는 세 문장으로 요약된다. ‘신은 정의롭다. 다만 왜곡되었을 뿐이다. 남성에 의해.’ 저자는 이슬람이 원래 해방적 성격의 종교로, 여성에게 할례와 은둔생활을 강요하거나, 종교적 의무를 수행하는 데 남녀의 구분을 두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무함마드의 딸 파티마가 아버지가 죽고 난 뒤 권력투쟁을 진두지휘한 것에서 보듯, 초기 이슬람 여성들은 남성의 뒤에 숨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남성 기득권층이 코란의 해석권을 독점하면서 가장 폭력적인 방법으로 여성을 정치사회적 목적에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책은 전반부를 통해 유독 여성에게 가혹한 이슬람의 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아직도 5명 가운데 한 명의 이슬람 소녀가 겪고 있다는 여아의 성기 절제와 명예 살인 등 믿기 힘든 처참한 실상이 낱낱이 드러난다. 후반부에서는 정치와 경제, 사회 등에까지 지평을 넓힌다. 여성 운전 금지 조치에 저항한 여교수들, 남녀 분리의 원칙을 무시하고 직장생활을 감행한 여기자 등 남성 중심의 권력체제에 도전한 이슬람 여성들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발견한다.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뒤흔들고 있는 ‘재스민 혁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 중 하나가 여성들의 적극적인 시위 참여라는 분석이 있다. 독재정권들이 단기간에 무너진 배경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책이 더욱 시의적 무게를 갖는 이유다. 1만 8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코데즈컴바인 키즈’ 토종 자존심 살릴까

    ‘코데즈컴바인 키즈’ 토종 자존심 살릴까

    엄마들이 학수고대하던 ‘코데즈컴바인 키즈’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경방타임스퀘어 코데즈컴바인 멀티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선을 보인 키즈 라인은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 잡지 광고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출시 소식을 익히 알고 있던 엄마들의 문의 전화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코데즈컴바인 키즈가 해외 수입 브랜드에 밀려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아동복 브랜드의 자존심을 한껏 세워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엄마들 사이에서 “코데즈컴바인 아동복이라면 입혀볼 만하다.”는 반응이 오래전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코데즈컴바인은 2003년 여성복을 처음 선보인 이래 남성복, 속옷 등으로 꾸준히 라인을 확장해 온 진정한 한국형 SPA브랜드라 할 수 있다. 자라나 H&M 등 글로벌 SPA브랜드의 공세에도 끄떡없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동복 시장경향의 하나인 패밀리브랜드의 인기를 예로 들며 코데즈컴바인 키즈의 성공을 점쳤다. 수입 브랜드들이 득세를 하는 가운데 그나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내 브랜드들은 ‘빈폴키즈’나 ‘닥스키즈’처럼 성인 브랜드의 인기를 업고 탄생한 패밀리브랜드들이라는 것이다. 코데즈컴바인 관계자도 “엄마들 가운데 코데즈컴바인 마니아들이 많다.”면서 “브랜드에 대한 이들의 충성도가 그대로 키즈 라인으로 옮겨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즈 라인은 성인복의 축소판으로 알록달록한 색깔에 깜찍한 디자인을 내세우는 기존 아동복과 뚜렷하게 차별화된다. 야상점퍼, 배기팬츠, 기미노 라인과 레오파드 패턴의 티셔츠, 저지 점퍼 등으로 20~40대 패션에 민감한 엄마들을 공략한다는 계산이다. 모자, 스카프, 벨트 등 액세서리도 갖췄다. 3~9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여아와 남아의 비율을 6대4 정도로 잡았다. 가격대는 티셔츠가 3만~5만원대, 재킷 10만~13만원대, 바지 5만~9만원대다. 일단 향후 현대신촌 유플렉스 일산웨스턴, 청주중앙, 광주세정, 동탄점 등 기존 코데즈컴바인 매장 안에 입점될 예정이다. 하반기는 단독 매장을 열어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사산된 줄 알았던 아기 25분 만에 ‘기적 회생’

    ‘산소 결핍’으로 의료진도 사망으로 여겼던 한 여아가 25분여 만에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은 저체온 기술이라는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사흘 만에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엘라 앤더슨을 소개했다. 만삭이던 엘라의 모친은 복통과 함께 출혈로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다. 자궁 속 아이에게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태반이 출산 전에 분리돼 생명이 위급했던 것. 의료진의 노력과 함께 아이의 삶에 대한 의지로 엘라는 태어난 지 25분 만에 희미한 심장 박동 소리를 내며 기적적으로 되살아났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었다. 이미 25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산소 결핍 상태였기에 뇌 손상이나 심하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진은 뇌 손상의 위험을 감소하는 새로운 저체온 기술을 사용하기로 하고 시스템을 갖춘 에덴브룩 병원으로 아이를 긴급 이송했다. 이 저체온 기술은 뇌의 신진대사를 늦춰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게 하는 냉각 기술로, 엘라는 차가운 물에 적신 담요에 감싸여졌다. 아이는 정상 체온인 37도에서 33.5도까지 낮춘 상태에서 스스로 회복 해야만 했다. 엘라는 72시간인 3일 만에 호전된 상태를 보였고 11일 만에 퇴원하게 돼 자신의 부모는 물론 의료진을 감동시켰다. 9개월이 지난 지금 엘라는 간단한 물리치료 만이 필요할 뿐,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해마다 수 천여 명의 유아들이 출생시 산소 부족으로 사망하거나 뇌 손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자동 세차장서 택시 급가속···5세 여아 사망

     자동 세차를 마치고 나오던 택시가 원인 모를 급가속으로 옆에 서 있던 여자 아이를 치여 숨지게 했다.  20일 오후 4시50분쯤 광주 동구 용산동 한 가스충전소 자동 세차장 앞에서 세차를 마치고 우회전하던 택시가 급발진,앞에 있던 쏘나타 승용차와 함께 승용차 옆에 서있던 이모(5)양을 치었다. 이 사고로 이양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쏘나타 차량의 앞 헨다 부분이 부서졌다.  사고는 자동 세차를 마치고 세차기에서 빠져나와 내부 청소를 위해 우회전 하던 택시가 갑자기 급가속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갑자기 굉음 소리가 들렸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택시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또 대낮에… 초등학교서 7세 여아 성추행

    ‘김수철 사건’ 이후 8개월 만에 대낮 서울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7세 여아가 성추행 당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교육당국이 대책으로 내놓은 ‘배움터 지킴이’도 없었고, 폐쇄회로(CC)TV도 제 역할을 못하는 허점을 드러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6일 서울 길음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일행과 떨어져 혼자 놀던 유치원생 A(7)양에게 접근해 성추행한 노모(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운동장 5곳을 비추는 CCTV 1대가 설치돼 있어 범행 장면이 찍히기는 했지만 어렴풋이 보일 뿐이라 피의자 인상착의조차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25㎝ 젓가락이 얼굴 관통…2세 여아 충격 사고

    25㎝ 젓가락이 얼굴 관통…2세 여아 충격 사고

    끝이 뭉뚝하고 긴 중국식 나무젓가락이 위험한 흉기로 돌변했다? 중국의 2세 여아가 나무젓가락에 얼굴을 찔려 뇌까지 손상될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안웨이성 위성TV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시성에 사는 이 여아는 할머니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길이 25㎝의 장(長)젓가락을 가지고 놀다 실수로 넘어지면서 젓가락에 얼굴을 찔렸다. 젓가락은 아이의 오른쪽 뺨을 관통해 뇌까지 근접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초래됐다. 아이의 할머니는 “다른 일을 하느라 아이가 젓가락을 가져갔는지도 몰랐다.”면서 “꽈당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젓가락이 아이의 오른쪽 뺨에 박혀 있었다.”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를 진찰한 의사는 “CT촬영 결과 젓가락이 생각보다 깊게 박혀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면서 “8.5㎝가량이 깊게 박힌 상태였고 긴급한 수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끝이 둥근 젓가락이 어떻게 얼굴을 찌른 흉기로 둔갑했을까. 이에 담당의사는 “아이의 피부가 워낙 연약하다보니 쉽게 사고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젓가락이 긴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면서 “만약 젓가락이 1㎝만 더 깊이 들어갔어도 뇌간을 손상시켜 치료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의를 권고했다. 뇌간은 좌우 대뇌반구 및 소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이르며 아래쪽으로는 척수와 연결돼 있다. 긴급수술을 받은 아이는 다행히 호전되고 있으며, 현지 언론은 각 가정의 어른들이 젓가락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인식해야 하며 일상 생활용품이 아이에게 위험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리딸 예쁜 얼굴 라인? 男보다 ‘턱교정’ 빨라야

    우리딸 예쁜 얼굴 라인? 男보다 ‘턱교정’ 빨라야

    ‘우리 애 턱교정 치료는 언제 하지?’ 겨울방학을 맞은 학부모들의 고민이다. 특히 딸을 둔 부모라면 아이의 외모에 남달리 신경이 쓰인다. 이에 대해 교정 전문의들은 “여아의 턱교정은 남아보다 빨라야 한다.”고 충고한다. 연세대치대병원 교정과 백형선 교수는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사춘기 성장이 2년 정도 빨라 턱교정도 더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정치료는 언제 교정치료 시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위턱이나 아래턱에 문제가 없고, 단지 치열만 부정교합이라면 12세 전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턱 위치나 위아래 턱의 상태가 좋다면 어느 연령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발달한 주걱턱이나 위턱이 돌출된 경우, 아래턱이 무턱처럼 보이거나 얼굴이 비대칭인 부정교합은 성장 조절을 이용한 치료를 해야 해 성장기 어린이만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주걱턱 중에서도 아랫니가 돌출됐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이 경우 같은 나이라도 사람마다 턱 성장 상태가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아래턱이 이미 많이 자란 턱은 사춘기가 지나면 교정치료가 어렵다. 심한 경우 턱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많다. 아래턱보다 위턱이 덜 자란 아이라면 성장기 중에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진다. 여자의 아래 턱은 20살까지 자라는 남자와 달리 만 16세까지 자라며, 특히 초경 전 1년 동안 가장 많이 자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턱교정은 조기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유전적 소인이 크면 사춘기 이후에 다시 나빠질 수 있어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특별히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성장이 마무리된 20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주로 수능이 끝난 후 교정치료를 시작해 1년 후 수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가락 빠는 아이 오랫동안 손가락 빠는 습관을 가진 아이는 부정교합을 가져올 수 있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만 4세 이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후에는 치열과 턱뼈 성장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특히 엄지손가락을 빠는 경우에는 입천장이 깊어지면서 위 앞니가 앞으로 뻐드러지고 아래 앞니는 안으로 기울어 아래턱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이 경우 얼굴이 길어지고, 손가락 때문에 위아래 앞니가 맞물리지 못해 나중에는 앞니로 음식을 끊지 못하게 된다. 최선의 치료는 습관을 고치는 것인데, 간단한 교정장치나 마우스피스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백형선 교수는 “이 밖에 부정교합을 초래하는 손톱 깨물기, 혀 내밀기, 구(口)호흡 등의 습관도 사례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엄마! 스마트한 책가방 자랑하고 싶어요

    엄마! 스마트한 책가방 자랑하고 싶어요

    설 전 대다수의 학교들이 개학을 한다. 새학기를 맞는 아이들에게 설 선물로 책가방이 제격이겠다. 스포츠브랜드들은 앞다퉈 한층 ‘스마트’해진 책가방들을 쏟아냈다. 성장기 어린이의 체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인체공학적 설계에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예쁜 색상과 디자인도 갖췄다. 체형은 물론 안에 담긴 내용물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형되는 소재를 사용했다. Y자형 등판에 U자형 어깨끈을 적용, 가방이 몸에 잘 밀착돼 무게감을 덜 느끼게 해준다.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소재를 덧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기능도 기본이다. 무엇보다 가벼워야 좋다. 올해도 업체마다 무게줄이기 전쟁을 벌였다. 대부분의 책가방이 500~700g 사이로 예년에 비해 가벼워졌다. 엄마들이 제품을 고를 때 아이들의 성장에 무리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우선 고려하기 때문이다. 휠라코리아에서 나온 ‘아라’는 481g 초경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어깨끈에 말랑말랑한 라텍스를 사용해 땀 배출이 뛰어나고 통풍이 잘되도록 했다. 자동차를 바퀴 모양까지 달아 그대로 형상화한 ‘볼리오’는 남자아이들의 입을 벌어지게 할 듯하다. 여야용은 광택나는 에나멜 소재에 나비, 꽃문양을 활용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헤드도 레이싱카를 형상화한 가방을 내놨다. 급식이 일반화됐지만 물은 직접 싸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물 주머니를 가방 안에 달아 넣어 유용하다. 케이스위스 여아용 책가방은 금세 싫증을 느끼는 여자아이들을 겨냥해 하나의 가방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투웨이백’ 시리즈를 선보였다. 가방 앞판의 덮개를 지퍼로 떼었다 붙였다 하면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이 제품도 가방 안에 보온·보냉·방수 기능을 갖춘 물병 전용 주머니가 달렸다. 등판이 양쪽으로 분리된 의자로 유명한 듀오백은 자사의 제품이 자세교정에 탁월한 가방임을 강조한다. 가방 밑판보다 윗부분이 넓은 거꾸로 된 물방울 모양으로 내용물을 많이 넣더라도 무게 중심을 위쪽에서 잡아줘 걸을 때 곧은 자세를 유지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등판 역시 척추의 곡선에 밀착되도록 제작됐다. 휴대용 레인커버가 들어 있어 비오는 날도 걱정 없다. 르까프는 신학기 가방 출시를 기념해 해외 어학연수 기회 제공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새달 25일까지 르까프 트위터(http://twitter.com/lecaf)에 가방을 예쁘게 메고 있는 초등학생 이상 남녀 아이의 뒷모습을 촬영해 올리면 한 명을 선정해 필리핀 단기 어학연수 기회를 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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