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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억 클럽 박영수, 측근이 ‘손발로 움직여’ 컨소시엄 뜻대로 진행”[로:맨스]

    “50억 클럽 박영수, 측근이 ‘손발로 움직여’ 컨소시엄 뜻대로 진행”[로:맨스]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200억 수재 혐의<서울신문 3월 31일자 8면>를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 구성이 박 전 특검의 의중대로 진행됐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가 ‘손과 발’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압수수색 영장에도 구체적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26일 우리은행 본점 심사부,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 3명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메일과 대출 심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화천대유대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의 컨소시엄 구성을 돕고, 200억원 상당의 땅과 건물 등 대가를 받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일당이 2015년 3월 우리은행 성남금융센터에서 ‘1500억원 여신의향서’를 받을 수 있도록 박 전 특검이 도왔다고 보고 있다.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직원들에게 대장동 일당들을 만나보라고 지시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컨소시엄에 불참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을 당시 여신의향서가 작성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대장동 사업에는 2015년 3월 27일 대장동 일당과 화천대유가 참여하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장동 일당은 우리은행에서 받은 여신의향서를 제출해 프로젝트금융 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검찰은 의심한다.검찰은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부국증권이 배제된 이유는 ‘박 전 특검의 뜻’이었다고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서 컨소시엄 논의에 관여하고 부국증권을 배제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실제 2014년 말 우리은행은 부국증권을 반대하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컨소시엄 참여 등을 돕기 위해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을 대장동 일당에 소개해줬다는 사실도 영장에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4년 12월 초 본인이 출마한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후보자 사무실 개소식에서 이 전 행장에게 남욱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26일 이 전 행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또 박 전 특검과 연관된 대장동 실무는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가 모두 담당했다고 보고 있다. 영장에는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의 손발’이라고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 개입한 것이 양 변호사의 개인적인 사업은 아니고, 박 전 특검의 영향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본다. 다만 박 전 특검은 이러한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하며 ‘50억 클럽’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박 전 특검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도 확보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을 끝낸 뒤 참고인 조사를 거쳐 양 변호사와 박 전 특검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 금융권 부동산 PF 대주단협의체 가동… “부실 위기 선제대응”

    국내 전(全) 금융권이 참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협의체가 27일 출범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협의체를 재가동해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급한 불부터 끄겠다는 취지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보험·여신전문금융회사·저축은행·증권사·상호금융조합 등 전 금융업권 협회 및 중앙회가 참여한 ‘PF 대주단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주단 가입 대상을 기존의 은행·보험·증권·저축은행·여전 등에서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로 넓히고 공동관리 신청이 가능한 채권금융기관을 채권 보유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PF 만기 연장은 전체 채권액 기준 3분의2 이상 대주가 찬성하면 가능하도록 했다. 종래 4분의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기준을 완화해 채무 조정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손실을 나눠 갖지 않았던 시행·시공사에도 손실 부담을 지워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방지한 것도 특징이다. 대주단협의체 출범은 금리 상승으로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사업장 부실이 잦아지자 전 금융업권이 손을 잡고 손실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 부동산 PF 사업은 권리 관계가 선순위와 후순위 등으로 나뉘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보니 사업장 정상화 결정이 늦어지거나 사업이 아예 중단돼 손실이 증폭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금융당국은 전국 PF 사업장 약 3600곳 가운데 악화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이 500여곳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거 금융위기에 비하면 미분양은 3분의1, 연체율은 10분의1 이하로 금융회사의 건실한 손실흡수 능력을 감안하면 아직 부동산 PF가 금융 전반으로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불확실한 경기에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시장이 경착륙하면 결국 선순위 채권자도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대주단 협약을 통해 모든 의사결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금감원 내 부동산 PF 총괄지원센터를 설치해 전 금융권 PF 사업장의 정상화 진행 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정책금융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상화 방안이 수립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권 부동산 PF 대주단협의체 가동…부실 사업장 급한 불 끈다

    금융권 부동산 PF 대주단협의체 가동…부실 사업장 급한 불 끈다

    국내 전(全) 금융권이 참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협의체가 27일 출범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협의체를 재가동해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급한 불부터 끄겠다는 취지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보험·여신전문금융회사·저축은행·증권사·상호금융조합 등 전 금융업권 협회 및 중앙회가 참여한 ‘PF 대주단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주단 가입 대상을 기존의 은행·보험·증권·저축은행·여전 등에서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로 넓히고 공동관리 신청이 가능한 채권금융기관을 채권 보유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PF 만기 연장은 전체 채권액 기준 3분의2 이상 대주가 찬성하면 가능하도록 했다. 종래 4분의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기준을 완화해 채무 조정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손실을 나눠 갖지 않았던 시행·시공사에도 손실 부담을 지워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방지한 것도 특징이다. 대주단협의체 출범은 금리 상승으로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사업장 부실이 잦아지자 전 금융업권이 손을 잡고 손실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 부동산 PF 사업은 권리 관계가 선순위와 후순위 등으로 나뉘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보니 사업장 정상화 결정이 늦어지거나 사업이 아예 중단돼 손실이 증폭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금융당국은 전국 PF 사업장 약 3600곳 가운데 악화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이 500여곳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거 금융위기에 비하면 미분양은 3분의1, 연체율은 10분의1 이하로 금융회사의 건실한 손실흡수 능력을 감안하면 아직 부동산 PF가 금융 전반으로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불확실한 경기에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시장이 경착륙하면 결국 선순위 채권자도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대주단 협약을 통해 모든 의사결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금감원 내 부동산 PF 총괄지원센터를 설치해 전 금융권 PF 사업장의 정상화 진행 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정책금융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상화 방안이 수립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확대…저신용자 금리 0.5%P 감면

    BNK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확대…저신용자 금리 0.5%P 감면

    BNK부산은행이 ‘따뜻한 금융지원’의 하나로 기존 대출 이용 고객 중 저신용자에게 금리를 감면해준다고 26일 밝혔다. 금리감면 대상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부산은행에서 전세대출,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평가 하위 10%(NICE 724점 이하, KCB 670점 이하) 고객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부산은행이 현재 대출금리에서 0.5%포인트를 감면한다. 감면금리는 시행일 이후 다음 이자 납입일부터 현재 대출 만기까지 반영된다. 대상자에게 금리감면 내용을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연체 중이거나 만기 1개월 이내 대출, 2% 미만 저금리 대출 등 일부 대출은 금리감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지원으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의 실질적인 금리부담이 완활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3월부터 따뜻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새희망홀씨’대출 최대 1.0%포인트 주택담보대출 최대 0.80%포인트, 전세자금대출 최대 0.85%포인트, 신용대출 최대 0.60%포인트 등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 “놀라셨죠?”…女배우·男가수, 깜짝 웨딩사진 공개

    “놀라셨죠?”…女배우·男가수, 깜짝 웨딩사진 공개

    가수 이우가 ‘연플리’ 여신 배우 이유진과 깜짝 웨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우는 지난 2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 시리즈에서 한재인 역을 맡았던 배우 이유진과 함께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우와 이유진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완벽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수줍게 미소 짓고 있는 두 사람은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시키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우는 “‘연플리’ 여신 배우 이유진과 웨딩 촬영을 했다. 깜짝 웨딩사진에 놀라셨죠?”라며 “촬영한 이유는 추후 공개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궁금증을 한껏 자아냈다.
  • 우량 대출 땅 짚고 헤엄친 ‘인뱅’… 전세사기 지원책 마련 나 몰라라

    우량 대출 땅 짚고 헤엄친 ‘인뱅’… 전세사기 지원책 마련 나 몰라라

    중신용자 중금리 대출 확대를 취지로 출범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뱅크, 이하 인뱅)들이 고신용 우량 고객 위주 대출에 치중하며 손쉬운 이자 장사에 몰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책 마련에도 뒷짐을 지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24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취급한 국내 16개 은행 가운데 은행별 취급 금액을 반영한 고객의 가중 평균 신용점수는 카카오뱅크(953점)와 케이뱅크(954점)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인 하나은행(918점), KB국민은행(916점), NH농협은행(915점), 신한은행(912점), 우리은행(900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담대는 주택 담보는 물론 고객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데, 인뱅들이 고신용자 중에서도 신용점수 950점 이상의 우량 고객 위주로 은행권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며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제공한 주담대 평균 금리는 각각 4.04%와 4.09%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중신용자 대출 대신 고신용자 비중을 높이는 데 몰두했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시정 요구를 받은 바 있다. 앞서 2021년 당국으로부터 올해 말까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으로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등을 채우도록 할당받았다. 은행들은 대출 시 10개 신용등급을 부도율 기준으로 1~3등급은 고신용자, 4~6등급은 중신용자, 7등급 이하는 저신용자로 분류한다. 그러나 이들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대신 고신용자 위주로 주담대를 가파르게 늘리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실행 금액은 지난해 1분기 470억원에서 2분기 1600억원, 3분기 3600억원, 4분기 7800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 1조 4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가운데 신용대출은 조금 늘리는 반면 고신용자 주담대를 대폭 늘리는 식으로 이익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총여신 가운데 중저신용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 당국 조치에 따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지난해 6월 말 22.2%에서 같은 해 12월 말 기준 25.4%로 올리고 있으나, 고신용자를 상대로 주담대도 확대하면서 은행 전체 여신에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같은 기간 11.0%에서 11.7%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인뱅들은 전세사기 대책에도 동참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18일에도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담대 대상에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도 피해자 지원책은 내놓지 않았다. 두 회사 모두 전세사기 지원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4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권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최근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은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시 이자를 깎아 주는 상생 금융 지원책을 발표했다. 제2금융권인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은 피해 전세 주택 경·공매 연기 및 피해자 이자율 경감 방침을 내놨다. 카드사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신용카드 결제금 청구 유예, 연체 수수료 면제·감면 등의 방안을 발표하며 지원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 “중학교 담임이 JMS 권유…정명석의 성폭행 대상됐다”

    “중학교 담임이 JMS 권유…정명석의 성폭행 대상됐다”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1945년 금산군 달박골에서 태어나 1978년 서른넷의 나이에 상경한 정명석은 신촌 대학가를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했다. 여대 앞 커피숍에서 김 목사를 전도한 것을 시작으로, 명문대 출신 엘리트들을 끌어들여 교세를 확장했다. 김 목사를 비롯해 교단의 초석을 다졌던 5명의 주요 인물은 ‘신촌 독수리 5형제’라고 불렸는데, 그중에서도 2인자로 불렸던 안모 부총재는 정명석은 최측근에서 보필하며 90년대 불거진 성 추문을 덮는 역할을 했다고 의심받고 있다. 안 부총재는 현재 JMS 교단을 떠났고, 2000년대 중반부터 정조은 목사가 JMS의 실질적인 후계자이자 ‘성령상징체’로 불렸다. 피해자들은 정조은 목사가 정 총재에게 여신도들을 끊임없이 연결시켜줬고, 정 총재의 성범죄를 방조했다며 그녀를 공범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명석의 수난에 대한 산 증인’을 자처하던 정조은 목사는 돌연 입장을 바꿨다. 자신은 정명석을 고소한 피해자들을 잘 몰랐으며, 여신도들에 대한 정명석의 성범죄를 막으려 나름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정조은 목사는 지난 4월 18일 성범죄 방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정명석은 2009년 여신도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출소 이후에도 정명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신도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정명석의 해외 도피 및 수감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성적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상록수’ ‘월성’ 출신 여신도 고백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2일 ‘상록수’ 출신 한연희(가명)씨와 ‘월성’ 출신 임초희(가명)씨가 출연해 자신들의 경험담을 얘기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씨는 중학생 때 JMS 신도였던 담임 선생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입교한 지 1년쯤 정명석에게 인정받아 ‘상록수’라는 집단에 속하게 됐다고 했다. 한씨는 JMS 신도인 언니들로부터 정명석에게 보낼 영상을 촬영하자는 제안을 받고 어느 주택가의 오래된 빌라에 도착했고 언니들이 “선생님(정명석)이 너의 몸을 봐야 병이 있는지, 세상 어디에 쓰일지 안다”라며 나체로 동영상을 찍자고 해 이에 응했다고 했다. 1990년대 초반 JMS에 입교했다는 임씨는 정명석이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에서 도피할 당시 여러 명의 여신도와 함께 정명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임씨는 1999년 이전 ‘본부’나 ‘보고자’로 불리던 정명석의 여자들이 언론 보도에 노출되자 새롭게 만들어진 여신도 부서가 월성이었고, 월성은 새로운 여성을 발굴하고 관리해 정명석에게 공급하는 역할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록수는 차기 월성이 될 만한 신입생 여신도 집단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말했다.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에서 쫓겨난 이탈리아 왕자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에서 쫓겨난 이탈리아 왕자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빌라 오로라다. 처음 경매에 나왔을 때 가격이 무려 4억 7100만 유로(약 6839억 6700만원)였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인 집이다. 뭐 특별할 게 없는 건물처럼 보이는데 왜 그렇게 비싸냐고? 건물 가치는 별 것 없다(?). 16~17세기 위대한 화가 카라바조(본명 미켈란제로 메리시)가 유일하게 남긴 천장화를 소장한 세상에서 유일한 집이라고 설명하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천장에 주피터, 넵튠, 플루토 등 로마 신들이 2.7m 길이에 그려져 있다. 이 빌라에서 반려견 푸들 네 마리와 함께 경찰 입회 하에 쫓겨난 사진 속의 이 여성, 리타 본콤파니 루도비시 왕자비다. 교황 그레고리 13세의 후손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이 집을 소유해 온 니콜로 루도비시 본콤파니 왕자의 부인이다. (교황의 후손들이 왕자란 별칭을 쓴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뜨악하기도 하다.) 남편 니콜로가 2018년 세상을 떠나자 남편의 본처 소생 세 아들이 그녀를 내쫓겠다고 소송을 걸었다. 그 와중에 경매에 부쳐졌다. 리타 왕자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사랑스럽게 보살펴 온 내 집에서 잔인하게 쫓겨났다”며 이런 움직임이 “불법”이며 “쓸데없다”고 했다.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도 했다. “누군가는 내가 여자이고 미국인이라 이렇게 됐다고 말했는데 나는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모두 돈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로마 법원은 지난 1월 퇴거 명령서를 발부했다. 외벽이 무너졌는데도 리타 왕자비가 건물을 제대로 보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퇴거 이유로 댔으며, 이 별장을 유로로 관람하는 투어로 개방하지 말라는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도 보탰다. 그는 집 보수유지를 위해 모금하려고 투어를 기획한 것이라고 지난1월 로이터 통신에 털어놓았다. 세상을 등진 남편이 남은 여생을 이 집에서 지낼 수 있는 권리를 자신에게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경매로 팔리게 되면 자신과 의붓아들들 사이에 쪼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 사이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법원은 경매가 진행돼야 한다고 지난해 1월 판결했다. 그런데 계속 유찰되며 가격은 낮아지고 있다. 4월에 재개됐을 때 낙찰 희망가는 3억 7600만 유로, 5월에는 3억 100만 유로로 떨어졌다. 10월 말에 네 번째 경매가 열렸는데 2억 4100만 유로로 낮아졌다. 당장 1100만 유로의 보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는 점도 구매자를 찾기 어렵게 만든다.6층 건물인 빌라에 소장 중인 수많은 보물 중의 으뜸은 중앙 천장을 차지한 카라바조의 천장화다. 황도십이궁(zodiac) 표시도 여럿 나온다. 화가는 본인의 생김새로 신들을 그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상에 남아 있는 카라바조의 유일한 천장화는 1597년에 이 빌라의 첫 주인이 연금술 방을 꾸며달라고 부탁해 그려졌는데 3억 1000만 유로(약 4509억 3840만원)의 가치로 평가된다. 희한하게도 이 그림이 발견된 것은 1960년대에 이르러서였다. 그 전에는 무언가로 덮여 있었다. 빌라 오로라란 이름은 이 빌라가 소장하고 있던 다른 걸작으로부터 붙여졌다.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의 화가 조반니 프란체스코 바르비에리(구에르치노)가 그린 프레스코화다. 마차를 탄 오로라(혹은 돈 Dawn) 여신을 그린 것이었다. 이 밖에도 19세기 화가 피에트로 갈리아리디의 프레스코와 마리 앙트와네트의 편지, 정원에 미켈란젤로가 만든 신비한 조각상도 있다. 미술 애호가들은 이탈리아 정부가 이 빌라를 사들여 많은 보물들을 일반 관람객들이 즐기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리타 카펜터로 태어난 왕자비는 배우와 기자로 일한 특이한 경력이 있다. 나중에 부동산 사업을 하다 니콜로와 만나 결혼한 뒤 이탈리아로 이주했다. 그는 2003년 이 빌라를 처음 찾았을 때는 제대로 수리가 돼 있지 않아 엉망이었다며 평생을 빌라 오로라 복원에 바쳤다고 주장했다.
  • 카드론 금리 내림세인데... 신한·우리 올렸다

    카드론 금리 내림세인데... 신한·우리 올렸다

    연초 15%를 넘겼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가 13%대로 떨어져 고금리에 허덕였던 서민들이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카드론 금리는 소폭 올렸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주요 카드업체(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는 13.99%였다. 이들 7개 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지난해 10월까지 12∼13%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자금시장 경색으로 조달 금리가 올라가면서 같은 해 12월에는 15.07%까지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15.01%를 기록했다. 그러나 차차 떨어져 2월 14.24%, 3월 13.99%로 안정화하는 추세다. 각사별로는 현대카드가 2월 13.97%에서 3월 12.89%로 하락해 유일하게 12%대로 내려왔다. KB국민카드는 14.38%에서 14.03%로, 롯데카드는 14.84%에서 14.75%로, 삼성카드는 14.29%에서 14.16%로, 하나카드는 14.91%에서 14.64%로 내렸다. 반면 신한카드는 13.75%에서 13.95%로, 우리카드는 13.51%에서 13.54%로 인상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동결됐고, 채권 시장도 안정화하면서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카드론 금리도 조금씩 안정화되는 모습”이라며 “금융당국에서 상생 금융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각 사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여신·상호금융권, 2금융권 PF 부실 공동 대응하기로

    여신·상호금융권, 2금융권 PF 부실 공동 대응하기로

    제2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저축은행에 이어 여신전문금융업권과 상호금융업권도 자율 협약을 가동해 PF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율협약을 이행하지 않은 업체에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함으로써 구속력을 높였고, 협약 이후 발생한 부실에 면책권을 줘 참여 동기를 부여했다.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 상호금융중앙회와 함께 PF·공동 대출 사업장의 원활한 정상화 지원을 위해 여전업권 및 상호금융권 PF·공동대출 자율 협약을 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은 같은 상호조합이 참여하고 중소서민금융으로만 대주단이 구성된 소규모 단독 사업장이 많다. 금감원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개별 자율 협약을 우선 가동해 신속하게 부동산 PF·공동 대출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대상은 3개 이상 채권 여전사 또는 채권 조합이 참여한 사업장으로 여전업권의 경우 채권 합계액 100억원, 상호금융권은 채권 합계액 50억원 이상 채권을 보유한 단위 사업장이다. 채권 여전사 또는 채권 조합 간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자 공동 관리 절차 개시, 중단·종결 결정 및 지원 방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주간사는 단위 사업장의 기존 주간사, 대리금융기관, 채권액 최다 채권 여전사 또는 채권 조합 순이다. 자율협의회 의결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등 협약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시장 여건 및 사업 정상화를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의 채권 재조정을 추진하며, 만기 연장, 원금 감면, 발생이자 감면, 이자율 인하, 채무 인수 및 출자 전환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신규 자금 지원은 원칙적으로 채권 여전사 또는 채권 조합의 기존 참여 비율로 부담한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 사업장과 구조적 부실 사업장을 구분해 지원하되 의결 요건을 차등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사업자의 시행사 및 시공사는 특별 약정을 체결하고 주간사는 특별 약정의 이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이번 자율 협약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여전업권에 부동산 PF 익스포저 한도 준수 의무, 상호금융권에 공동대출 업종별 여신한도 준수 의무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또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검사 및 제재 시 자율 협약을 적용한 여신에 대해서는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다수의 금융업권이 참여한 사업장은 ‘전 금융권 PF 대주단 운영 협약’을 통해 정상화를 지원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3월 저축은행 자율 협약 시행에 이어 이번 여전업권과 상호금융권의 자율 협약 시행으로 중소서민 금융권역에서 부동산 대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 화사의 ‘진비빔면’·‘진짜쫄면’으로 여름 비빔면 시장 공략한다

    화사의 ‘진비빔면’·‘진짜쫄면’으로 여름 비빔면 시장 공략한다

    오뚜기가 본격적인 여름면 성수기를 앞두고 새 광고 모델 선정과 신규 TV CF 공개, 제품 다양화 등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섰다. 오뚜기가 2020년 출시한 ‘진비빔면’은 출시 3개월만에 3000만 봉지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기존 비빔면 한 개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중량을 20% 늘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소스에 배, 매실, 무 등을 추가하며 업그레이드한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리뉴얼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차별점에 힘입어 진비빔면은 지난달 기준 누적판매량 1억봉을 돌파했다. 오뚜기는 올해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를 진비빔면 새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달 3일 신규 TV CF를 선보였다. 광고는 ‘먹방여신’ 화사가 진비빔면을 한층 더 맛깔스럽게 표현하며 제품의 차별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오뚜기가 직접 제작한 배사매무초 노래를 배경으로, “뻔했던 비빔면에 초 좀 칠게”라는 화사의 대사를 통해 진비빔면의 맛깔스러움을 표현한다. 빨간 가죽 의상을 입은 화사가 진비빔면 소스를 뿌리며 도발적인 표정을 짓고, ‘초시원매콤’을 외치며 맛깔스러운 면치기를 선보인다. 이보다 앞서 오뚜기는 2018년 3월 여름시장을 겨냥해 ‘진짜쫄면’을 선보인 바 있다. 진짜쫄면은 쫄깃하고 탄력 있는 쫄면 면발과 매콤함과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쫄깃한 면발은 감자 전분과 고압의 스팀으로 증숙해 진짜 쫄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쌀로 만든 태양초 고추장에 식초, 볶음참깨, 무초절임액을 첨가한 비법 양념장과 계란 플레이크, 건양배추 등의 건더기로 깊은 맛을 구현했다. 기존 비빔면보다 양을 150g으로 늘렸으며, 이에 맞춰 양념장도 47g으로 넉넉히 포장했다.
  • 피해 키운 새마을금고… 인천 지역 부실 채권 비율 전국 최대

    피해 키운 새마을금고… 인천 지역 부실 채권 비율 전국 최대

    무분별 대출 등 건전성 관리 악화경매 유예 참여… 다른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와 같이 금융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상호금융권의 무분별한 대출과 관리 소홀이 전세사기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마을금고는 금융당국의 경매·매각 유예 조치에 적극 동참한다는 입장이지만 건전성이 취약한 상황을 감안하면 다른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9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새마을금고 관리 부처인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집단 전세사기 사태가 발생한 인천 지역 새마을금고 53곳의 고정이하여신(부실 채권) 비율은 올해 1월 기준 5.0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금고 평균 3.37%를 훌쩍 웃도는 것으로, 5%대로는 유일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감독 기준에 따라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3% 이하일 경우 ‘우수’, 5% 이하일 경우 ‘양호’하다고 평가된다.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과 관련한 선순위 채권자가 새마을금고와 같은 제2금융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에 대한 부실 우려는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예컨대 서울의 A점포와 부산의 B점포가 모두 같은 회사인 시중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의 경우 금고마다 서로 독립된 다른 회사다. 금고마다 건전성 관리에 손을 놓은 곳들도 부지기수다. 감독기준에 따르면 이 비율이 9%가 넘어야 ‘양호’하다고 보는데, 1월 기준 이 비율이 8%가 되지 않는 새마을금고는 190곳에 달한다. 대전에 위치한 한 금고는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 -15.32%다. 자기자본이 -63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새마을금고의 중간감독기구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에 참여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개별 금고를 지원할 별도 계획은 내놓지 못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경매·매각 절차가 길어지면 지연이자가 늘어나는 셈”이라며 “규모가 작은 금고들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경매·매각 유예 조치의 경우 중앙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새마을금고에 전세대출이 있을 경우 이자율을 조정하고, 전세사기 피해자가 자신이 사는 주택을 낙찰받은 경우,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행안부의 지난해 중앙회 정기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행안부는 2021년 3월 부실 금고 12곳을 ‘합병 또는 청산’ 대상으로 분류했지만, 중앙회는 12곳 중 7곳에 대해서만 합병을 권고하는 데 그쳤다.
  • 전세사기 키운 새마을금고, 인천 부실 전국 최대…경매 유예 감당은

    전세사기 키운 새마을금고, 인천 부실 전국 최대…경매 유예 감당은

    새마을금고와 같이 금융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상호금융권의 무분별한 대출과 관리 소홀이 전세사기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국은 금융권에 대해 자율적인 경매·매각 유예 조치를 주문했지만, 건전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란 평가다. 19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새마을금고 관리 부처인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집단 전세사기 사태가 발생한 인천 지역 새마을금고 53곳의 고정이하여신(부실 채권) 비율은 올해 1월 기준 5.0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부실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인천 지역 새마을금고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체 금고 평균 3.37%를 훌쩍 웃돌았고, 5%대로는 유일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감독 기준에 따라 이 비율이 3% 이하일 경우 ‘우수’, 5% 이하일 경우 ‘양호’하다고 평가하는데, 5%를 넘어선 것이다. 인천 지역 금고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21년 4.04%, 지난해 말 4.6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과 관련한 선순위 채권자가 새마을금고와 같은 제2금융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해당 물건에 대한 대출이 인천 외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 새마을금고는 연간 신규 대출금 총액의 3분의 1까지는 권역 외에서 대출을 할 수 있다. 세입자가 전세사기에 노출되기 쉽게 만드는 대출 행태다. 멀리 위치한 담보 물건에 대한 사후 관리나 차주의 신용 변동 파악을 제때 할 수 없기 때문이다.새마을금고에 대한 부실 우려는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예컨대 서울의 A점포와 부산의 B점포가 모두 같은 회사인 시중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의 경우 금고마다 서로 독립된 다른 회사다. 통합적인 관리가 안 되다 보니 금고마다 건전성 관리에 손을 놓은 곳들도 부지기수다.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이 속출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빌려준 돈을 위험 정도를 고려해 따져 봤을 때, 자기자본으로 감당이 안 된다는 얘기다. 감독기준에 따르면 이 비율이 9%가 넘어야 ‘양호’하다고 보는데, 1월 기준 이 비율이 8%가 되지 않는 새마을금고는 190곳에 달한다. 대전에 위치한 한 금고는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 -15.32%다. 자기자본이 -63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새마을금고의 중간감독기구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에 참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전세사기 피해자가 새마을금고에 전세대출이 있는 경우 이자율을 조정하고, 피해자가 자신이 사는 주택을 낙찰받은 경우 대출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정작 개별 금로를 지원할 별도 계획은 마련하지 않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경매·매각 절차가 길어지면 지연이자가 늘어나는 셈”이라며 “규모가 작은 금고들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경매·매각 유예 조치의 경우 중앙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안부의 지난해 중앙회 정기종합감사 결과보고를 보면 행안부는 2021년 3월 부실 금고 12곳을 ‘합병 또는 청산’ 대상으로 분류했지만, 중앙회는 12곳 중 7곳에 대해서만 합병을 권고하는 데 그쳤다. 합병 권고를 받은 7개 금고 중 5개 금고는 6개월이 지나도록 합병을 위한 의결 절차를 진행하지도 않았고, 3개 금고는 권고받은 사실조차 공고하지 않거나, 뒤늦게 공고했다. 이후 중앙회 차원의 신규대출 제한, 설립인가 취소 요구 같은 별도의 경영지도도 없었다. 용혜인 의원은 “전문성이 부족한 행정안전부가 아니라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를 직접 감독하도록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서민금융인 새마음금고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JMS 2인자’ 정조은 구속 뒷얘기…“민낯 촬영됐으니 빼달라더라”

    ‘JMS 2인자’ 정조은 구속 뒷얘기…“민낯 촬영됐으니 빼달라더라”

    MBC ‘PD수첩’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내 2인자로 불리던 정조은(본명 김지선)의 모습이 공개되자 정조은 측이 ‘민낯’이라는 이유로 특정 장면을 빼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는 ‘나는 신이다’ 연출자 조성현 PD와 ‘PD수첩-JMS, 교주와 공범자들’을 제작한 전서진 PD가 나와 방송 뒷이야기를 전했다. 전 PD는 “이번 편에 정조은이 검찰 조사받고 나오는 모습을 담았다”면서 “그거 관련해서 (정조은 측이) ‘빼 달라 지워 달라’고 연락을 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조 PD는 “(정조은 모습을) 빼 달라는 이유가 좀 재밌었다”면서 “마치 그 마음을 읽는 것처럼 근처에 있는 심복이라는 분들 중에 한 분이 ‘(정조은이) 민낯이었다’, ‘너무 수치스럽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분들 되게 재밌다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다른 피해자들이 나온 뒤 구체적인 피해 내용들을 전달하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는 크게 반응하지 않던 분들이 갑자기 ‘민낯이 촬영됐으니 그걸 빼달라’는 얘기는 적극적으로 하는구나. 이분들한테는 민낯이 더 중요한 건가 생각했다”고 말했다.정조은으로 알려진 김지선씨는 18일 구속됐다. 김씨는 20대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해 정명석 JMS 총재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준유사강간)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정명석의 성폭행 범행에 가담한 경위와 역할을 고려해 공동정범으로 판단, 방조 혐의가 아닌 준유사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정조은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정리를 해야 되는 거냐’는 질문에는 “피해자로 시작한 가해자라고 봐야 될 것 같다”면서 “정조은도 역시 최초에는 피해자였을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가해자의 길을 선택했고, 그걸 통해서 자기 스스로 이익을 취했던 사람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조PD는 “‘나는 신이다’ 공개 후 전에 저를 미행했다가 최근에 탈퇴했던 분으로부터 ‘미행해서 미안하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미행했던 분까지 탈퇴할 정도면 이제 좀 안심해도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만 “붕괴는 힘들 것 같다. 거의 모든 사이비 종교들이 대부분 겪듯이 이제 쇠퇴기로 접어들지 않을까 싶다”면서 “하지만 과거 다른 사이비 종교를 봤을 때처럼 완전히 사라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18일 방송된 ‘PD수첩’은 정명석 JMS 총재가 미모의 여신도들의 몸을 석고로 뜨고, 정조은이 이를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았다. JMS 전 신도 중 ‘스타’라는 이름으로 특별 관리된 미모의 여성 신도 중 한 명은 “성기 부분을 잘 보이게끔 자세를 잡은 상태에서 그 부분만 석고를 떴다”면서 “선생님(정명석)에게 보고하기 위해 사진도 찍었다”고 고백했다. ‘나는 신이다’에서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공개했던 홍콩 출신 메이플도 “방송에 나왔던 것은 10분의 1 정도 수준”이라면서 “성폭행을 당하고 너무 혼란스러워서 정조은한테 말했는데 저한테는 ‘선생님이 널 예뻐하시니까 기회를 준 거다. 모든 사람한테 다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 김태희, 믿기지 않는 여신★ 미모…44세 맞아?

    김태희, 믿기지 않는 여신★ 미모…44세 맞아?

    배우 김태희가 범접할 수 없는 여신의 아우라를 뽐냈다. 김태희는 1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열린 의료기기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김태희는 우아한 미소와 기품이 느껴지는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멸할 듯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여신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1980년생인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 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태희는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정명석 “애인 스타 돼야지”…女신도 신체부위 석고상까지

    정명석 “애인 스타 돼야지”…女신도 신체부위 석고상까지

    “내가 용광로 사랑 해 줄게. 너 미치게.” “완전 애인 스타 돼야지.”-JMS 교주 정명석이 감옥에서 여신도에 보낸 편지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78)을 위해 각종 엽기적인 성 착취 행태가 이뤄졌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이러한 행태는 JMS 내 ‘2인자’로 지목받는 정조은(본명 김지선)을 통해 진행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성범죄로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정명석을 위한 성 착취였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PD수첩-JMS, 교주와 공범자들’에 따르면 정명석은 성범죄로 감옥에 들어가서도 나체사진을 감상하며 자신과 관계를 맺을 여신도를 최종 결재했고, 이들을 ‘스타’로 부르며 위와 같은 편지를 보냈다. 성 착취 피해자들은 정조은이 정명석을 위해 키 170㎝ 이상인 미모의 여신도를 특별하게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관리된 여신도들은 선정적인 옷을 입고 감옥에 있는 정명석에게 정기적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다고 한다. 정명석이 선택한 스타가 되면 편지를 받을 수 있는데 외국인을 포함해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언자들은 “정명석이 감옥에 가서 10년간 교주 자리가 공석이 되자 정조은이 ‘성령 상징체’로 JMS를 이끌었다. 메시아를 증명해 주는 제2의 메시아였다”라며 “정조은은 여자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고 (그것에) 정명석이 만족했다. 한국에서 불려간 여신도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스타 출신이었다는 JMS 탈퇴자는 “정조은이 ‘선생님(정명석)이 널 예뻐하시니까 기회를 준 거다’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하는 것 아니다’라고 하면서 특별한 것처럼 의식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정명석이 편지를 보내서 ‘다른 목사에게 가보라’고 해서 가니까 그 여자 목사가 만나자마자 ‘옷을 벗어보라’고 했다. 옷을 벗었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조각을 떠도 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을 몸에 바르고 전신 석고상을 뜨다가 숨이 안 쉬어져서 기절했다. 성기 부분이 잘 보이도록 포즈를 취하고 석고를 뜨기도 했다”면서 “정명석에게 보고하기 위해 사진도 찍었다. 교도관들이 사진을 검수하니까 꽃과 함께 합성해서 보냈다”고 설명했다.‘J언니’ ‘정조은’ 실세 김지선 구속 정조은으로 알려진 김지선씨는 18일 구속됐다. 그는 성폭력 피해를 고백한 메이플이 ‘J언니’라고 언급한 인물이다. 김씨는 20대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해 정씨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준유사강간)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정명석의 성폭행 범행에 가담한 경위와 역할을 고려해 공동정범으로 판단, 방조 혐의가 아닌 준유사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제작진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씨에게 성상납 등 의혹에 대해 물었지만, 그는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9)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호주 국적 B(31)씨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 됐다. 대전지검은 2018년 8월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정씨를 추가 기소했으며, 충남경찰청도 한국인 여성 신도 3명으로부터 정씨에게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정씨는 앞서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 홍콩 아파트, 중국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성폭행 피해 여성 1만명 넘을 것” 30년 넘게 JMS 추적을 해온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정씨가 성폭행한 여성들의 숫자가 1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여러 매체를 통해 “평소 정명석이 ‘나는 1만명을 성적 구원을 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게 지상 목표다’라는 1만명 성폭행이 목표라는 말을 스스로 해 왔다”며 “그 사람의 행태를 관측해 온 바로는 그는 오로지 성폭행에 일로 매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김 교수는 “JMS 간부들이 정 총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예쁘고 키가 큰 20대 여성을 포섭해 성상납 제물로 바쳤다. 이를 위해 대학에 치어리더 동아리를 만들었다”라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정명석이 4명의 여성을 10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해서 징역 10년을 받았다. 이번에 고소한 피해자는 외국인 피해자 2명이지만 범행 횟수는 20회가 넘는다”며 “과거 징역 10년이라면 가중처벌돼 이번은 최소 20년이 돼야 한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정명석 “여러 언론 타면서 그런데…”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씨는 18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이 자신을 무고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여러 가지 언론에 타면서 그런데…(내가) 한 것을 그대로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검찰은 “누범 기간인 데다 전자발찌를 차고도 성범죄를 재차 저지르는 등 성범죄 습벽이 인정된다”면서 “정신적 지배 아래 있는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범행으로 재범의 위험이 있고, 과거 장기간 해외 도피 전력 등으로 볼 때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상태에서 재판할 필요성이 있다”고 구속 의견을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27일 정명석의 1심 구속 만기 전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여러 언론에 타면서 그런데”…JMS 정명석 ‘억울’ 호소

    “여러 언론에 타면서 그런데”…JMS 정명석 ‘억울’ 호소

    “점점 어눌해지고 기억력도 없는 상황입니다.”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JMS 정명석(78) 총재는 18일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이 자신을 무고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이같이 말하고 “여러 가지 언론에 타면서 그런데…(내가) 한 것을 그대로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홍콩 국적 여성 메이플(28) 등 여신도 2명이 정 총재를 준강간 혐의로 고소하자 정 총재 측이 지난해 5월 이들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것을 검찰은 ‘사실무근’을 들어 역무고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재판은 추가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정 총재 측 입장을 듣기 위한 청문 절차를 연 자리다. 검찰은 또 2018년 8월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도 추가 기소했다. 하늘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온 정 총재는 판사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듯 연신 왼쪽 손을 귀에 갖다 대는 모습을 보였다.검찰은 “누범 기간인 데다 전자발찌를 차고도 성범죄를 재차 저지르는 등 성범죄 습벽이 인정된다”면서 “정신적 지배 아래 있는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범행으로 재범의 위험이 있고, 과거 장기간 해외 도피 전력 등으로 볼 때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상태에서 재판할 필요성이 있다”고 구속 의견을 밝혔다. 이에 정 총재 측 변호인은 “1심 판결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역무고’로 고소한 것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어긋난다”면서 “강제추행 부분도 한 손으로 골프 카트를 운전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 추행하기는 쉽지 않다. 구속 기간을 연장하는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오는 27일 정 총재의 1심 구속 만기 전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 총재는 여신도 성범죄로 징역 10년을 살고 나온 직후인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메이플 등 여신도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재판 중이고, 다른 여신도들의 추가 고소로 수사도 받고 있다. 정 총재의 성범죄에 적극 가담한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와 JMS 민원국장 1명도 이날 구속됐다. 정조은은 ‘여자들이 정 총재 반경 3m 안에 못 오도록 막았다’고 혐의를 적극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조은 등 2명에 대해 이달 말이나 내달 초까지 보완 수사를 거쳐 기소할 방침이다.
  • 예쁘고 키 큰 20대女 포섭…정명석 성폭행 도운 ‘J언니’ 구속

    예쁘고 키 큰 20대女 포섭…정명석 성폭행 도운 ‘J언니’ 구속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사건에서 공범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와 JMS 관계자 1명이 18일 구속됐다. 그는 성폭력 피해를 고백한 메이플이 ‘J언니’라고 언급한 인물로 알려졌다. 대전지법 설승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까지 김씨와 이 여성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뒤 대전교도소 구치소에서 법원 판단을 기다리던 이들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김씨는 20대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해 정씨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준유사강간)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정씨의 성폭행 범행에 가담한 경위와 역할을 고려해 공동정범으로 판단, 방조 혐의가 아닌 준유사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는 정씨의 ‘후계자’ 또는 ‘실세’로 알려진 인물로, JMS의 주요 지교회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사이비 종교 교주의 범행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정씨의 성폭행 범죄가 폭로되자 자신이 담당하는 경기 분당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자신은 ‘여자들이 선생님 옆 반경 3m 안에 못 오도록 막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JMS 탈퇴자들은 “정조은씨가 정 총재에게 보낼 여성을 선별해 면담을 하는 등 정 총재 성범죄의 공범”이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을 정씨 방으로 데려간 장본인이 김씨 최측근이었다면서 김씨 역시 성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피해자들이 성폭행당한 이후에도 정씨 곁에 있도록 부추겼다고도 주장했다.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방조 혐의로 이날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나머지 JMS 관계자 4명(모두 여성)은 JMS에서 탈퇴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 세뇌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9)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호주 국적 B(31)씨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 됐다.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측은 고소인들이 성적으로 세뇌되거나 항거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었으며, 자신은 ‘신이 아니고 사람’임을 분명히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대전지검은 2018년 8월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정씨를 추가 기소했으며, 충남경찰청도 한국인 여성 신도 3명으로부터 정씨에게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정씨는 앞서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 홍콩 아파트, 중국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성폭행 피해 여성 1만명 넘을 것” 30년 넘게 기독교복음선교회, 이른바 JMS 추적을 해온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정명석 총재가 성폭행한 여성들의 숫자가 1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도형 교수는 여러 매체를 통해 “평소 정명석이 ‘나는 1만명을 성적 구원을 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게 지상 목표다’라는 1만명 성폭행이 목표라는 말을 스스로 해 왔다”며 “그 사람의 행태를 관측해 온 바로는 그는 오로지 성폭행에 일로 매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김 교수는 “JMS 간부들이 정 총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예쁘고 키가 큰 20대 여성을 포섭해 성상납 제물로 바쳤다. 이를 위해 대학에 치어리더 동아리를 만들었다”라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김도형 교수는 “정명석이 4명의 여성을 10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해서 징역 10년을 받았다. 이번에 고소한 피해자는 외국인 피해자 2명이지만 범행 횟수는 20회가 넘는다”며 “과거 징역 10년이라면 가중처벌돼 이번은 최소 20년이 돼야 한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 레이디 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 소감

    레이디 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 소감

    가수 레이디 제인(39)이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29)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결정을 한 것도 불과 얼마 전 일이라 준비를 하면서 천천히 알리고 싶었는데 조금 이르게 공개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얼떨떨하긴 하다”면서 “잔잔하고 행복하게 만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이날 레이디 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레이디 제인이 임현태와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7년간 장기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한 레이디 제인은 ‘홍대 여신’이라는 수식어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가수와 방송인으로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기도 했다. 임현태는 2014년 하이탑이란 예명으로 아이돌 그룹 빅플로로 데뷔했다. 이후 홀로서기를 한 임현태는 2019년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뮤지컬배우로 활동해왔다. 연극 ‘스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열연했으며 최근 SBS ‘모범택시2’에도 출연했다.
  • ‘JMS 2인자’ 정조은 등 6명 구속영장…“정명석 조력·방조했다”

    ‘JMS 2인자’ 정조은 등 6명 구속영장…“정명석 조력·방조했다”

    “(정명석 총재 옆에) 여자들이 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한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 등 정 총재의 여신도 성범죄를 방조하거나 조력한 JMS 관계자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무더기 청구됐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 김지혜)는 14일 정씨를 준강간 방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정 총재의 성범죄를 방조 및 조력한 세계선교본부 부목회자 A씨 등 JMS 관계자 5명도 같은 혐의로 청구했다. 일명 ‘J언니’로 불리는 정씨 등은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하는 등 정 총재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했거나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검찰에서 “여성들이 선생님 옆 3m 반경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방영된 뒤 한 예배에서 “저희 교회만 해도 확인된 바로는 피해자가 7명이고, 2명이 미성년자다. JMS 측이 내세운 증인 중에는 정 총재께서 거짓 증언을 시킨 자료까지 있다고 한다”고 폭로하며 정 총재 범행과 거리를 뒀다. 하지만 JMS 탈퇴자들은 “정씨가 정 총재에게 보낼 여성을 선별해 면담을 하는 등 정 총재 성범죄의 공범”이라고 강력히 반박했다.검찰은 한 달 동안 정 총재를 비롯해 홍콩 국적 여성 메이플(28) 등 피해 여성과 참고인 등 20여명을 조사했다. 또 정 총재의 성범죄가 이뤄진 충남 금산의 월명동 본산, 정 총재 등 피의자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지난 11일 대전지검 및 고검을 방문해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의 영혼과 정신마저 파괴한다”고 정 총재와 관련자의 엄벌을 위한 철저한 수사 및 재판 대응을 지시했다. 정 총재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월명동 성전’ 등에서 메이플과 호주 국적 여성(30)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여신도 성폭행죄로 징역 10년을 살고 나온 직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검찰은 정 총재가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여신도들을 세뇌시킨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반면 정 총재 측은 “나는 신이 아니고, 피해 여성들도 ‘항거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반박한다. 정 총재는 메이플 등 2명 외에도 한국인 여성 신도 4명이 같은 혐의로 고소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이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조은씨 등 6명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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