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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작가 유명균·김수자씨 美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한국작가 유명균·김수자씨 美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한국 작가들이 미국의 공공미술에 잇따라 참여한다. 주인공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균(48)씨와 ‘보따리 화가’ 김수자(53)씨. 1996년 일본 도쿄 국립 근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전’으로 존재를 알린 유씨는 2년여 전 처음 미국 뉴욕에 진출했다. 영어를 썩 잘하진 못하지만 뉴욕에서 비평가들을 만나며 “여기가 내가 설 땅”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이 전시될 곳은 뉴욕 맨해튼 남단의 거버넌스 아일랜드다. 맨해튼에서 5분 만에 가는 무료 페리가 운행되는 데다 뉴욕시에서 국립기념지구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가 열린다. 덕분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과 더불어 뉴욕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거버넌스 아일랜드에서 여러 작가의 조각이나 설치 작품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거나 해먹(그물침대)에 누워 쉬면서 맨해튼의 마천루들을 감상할 수 있다. 유씨는 3월부터 7월까지 뉴욕시의 작가 레지던시(거주형 창작시설) 프로그램인 ‘스윙 스페이스’에 참여한다. 뉴욕시가 제공하는 개인 스튜디오에서 ‘빌딩 110’ 설치작업에 참가, 7월 말 뉴욕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빌딩 110은 1873년 준공되어 최근까지 거버넌스 아일랜드의 행정기관으로 이용되었던 역사적인 건물이다. 유씨는 설치 작업에 대해 “일회성이라 재미있다. 빈 공간에 꿈을 가져다 놓기 때문에 작품을 하는데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스윙 스페이스에 초대된 20여명의 작가 가운데 한국 작가로는 유씨가 유일하다. 뉴욕과 함께 미국의 2대 미술도시로 평가받는 산타페에서도 조만간 전시를 할 예정이다. 유씨의 작품세계는 이달 18~28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신관 신세계갤러리와 20일~3월12일 부산 중앙동 ‘갤러리 604’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자연과 숲의 풍경 등을 담은 평면회화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코발트가 주성분인 파란색 안료를 직접 만들어 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욕, 파리 등을 주무대로 활동 중인 김수자씨도 미국 시애틀에서 빌 게이츠 재단이 후원하는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김씨는 오는 2011년 봄 시애틀에 건립되는 혁신적 휴머니즘 센터인 ‘뉴 캠퍼스’에 작품을 설치하게 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미소금융을 살리자] ② 상담역의 하루 통해 본 대출과정

    [미소금융을 살리자] ② 상담역의 하루 통해 본 대출과정

    미소금융 사업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바로 상담역이다. 주로 퇴직한 지점장 출신인 상담역들은 전문성을 살려 대출 상담을 해 주는 것은 물론, 서민들이 들려 주는 인생 얘기에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멘토가 되기도 한다. 신한미소금융재단에서 상담역으로 일하고 있는 오경환(55) 팀장의 하루를 동행취재했다. 그는 “마음만은 모든 고객에게 대출을 해 주고 싶다.”면서 사람 좋은 웃음을 지었다. AM 7:30 오 팀장은 서울 당산동에 있는 집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인천 부평에 있는 신한미소금융재단으로 출근한다. 1시간 정도 걸린다. 오 팀장은 1982년 입행해 27년간 일하다 지난해 6월 지점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지점장 시절 그리 많이 이용하지 않았던 지하철을 요즘은 매일 탄다. 지하철 1호선 노선도는 쫙 꿰고 있다. AM 8:30 사무실에 도착한 오 팀장.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업무 준비를 한다. 나머지 상담역 5명도 오 팀장과 같이 신한은행 출신으로 대부분 여신감리부에서 일했다. 대출 상담이라면 전문가 중에 전문가다. 이들 중 최원황(55) 팀장은 기존 마이크로크레딧 단체인 ‘신나는조합’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력도 있다. 지점장 시절 월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돈을 받지만 이들은 오히려 일이 더 신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대출이 잘 돼서 환하게 웃으면서 돌아가는 고객들을 보면 저도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라고 오 팀장은 말한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다른 재단보다 많은 6명의 상담역이 일하고 있다. 윤종순 사무국장은 “향후 추가 지점을 낼 것에 대비해 상담역들의 교육 차원에서 많은 인력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AM 9:00 영업 시작이다. 상담역들은 재단을 방문한 고객들이 대출 신청서를 쓰는 것을 도와주고 신용등급 조회를 한 뒤 1차적으로 대출에 적합한지 여부를 본다. 초기만 해도 하루에 200명가량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요즘은 방문자가 다소 줄었다. 하루에 방문은 40명, 전화는 100통가량이다. 지난해 12월17일 개소 이후 총 31호 대출자(1억 8100만원)를 배출했다. 재단을 찾는 고객의 절반 이상은 대출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용등급이 너무 좋거나 빚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다. 이날 오 팀장을 찾아온 40대 여성 역시 대출 상담을 받다가 무겁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신용등급을 조회했더니 4등급이 나왔다. 7등급 이하여야 한다는 기준에 걸렸다. 카드 5개를 발급받았는데 소액이지만 꼬박꼬박 갚았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생각보다 좋게 나왔다. 이중 3장은 이 여성도 발급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카드. 주위 부탁으로 만들었다가 바로 해지했다. “제게 상담받는 고객의 15%가량은 신용등급 등 일부 조건만 완화되면 대출이 가능한 분들입니다. 6등급 이상인 분들은 여기서나 은행에서나 대출이 안 돼 다른 금융기관을 소개시켜드리죠. 그런 분들이 그냥 돌아가시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AM 3:00 점심을 먹고 상담을 하던 오 팀장이 서류가방과 우산을 챙겨 들고 자리를 뜬다. 얼마 전 대출자격 심사를 했던 고객의 2차 적격성 심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 이렇게 현장으로 나가는 게 한 달 평균 8~9차례에 이른다. 가랑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좀 있다 만날 고객에 대해 얘기를 해 준다. “이분은 대기업을 나와 부동산 중개업을 하시다 노인 요양원을 운영하고 싶어서 지난해 12월22일 우리 재단에 오셨어요. 이달 7일 소상공인진흥원을 통해 창업 컨설팅과 교육을 마쳤는데 오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대출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오 팀장이 대출 심사를 할 때 가장 눈여겨보는 대목은 자활 의지다. “대출 조건도 맞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게 지론이다. 사실 오 팀장은 이날 다른 약속이 있었다. 그가 6번째로 대출해 준 남성(48)이 신한미소금융재단을 통해 빌린 돈 500만원으로 노점상 생활 17년을 청산하고 어엿한 가게 사장이 되는 날이었다. “개업식에 오라고 해서 기쁜 마음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일과 겹쳤다. 전화로만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 지하철을 타고 30분가량 걸려 도착한 곳은 동인천역 근처의 작은 건물. ‘굿모닝재가센터’라는 작은 간판이 걸려 있다. 2층에 들어가서 오 팀장은 친숙하게 사장 오찬교씨와 인사를 나눈다. “그동안 별 일은 없었어요?”라며 그간의 어려운 점을 묻는 것이 마치 큰형님 같다. 오 팀장은 오씨의 임차계약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다음날 있을 최종 대출 심사를 위한 것이다. 오찬교씨는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실버산업이 뜰 것 같아 시작했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다.”면서 “신한미소재단을 통해 대출뿐 아니라 창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내일 잘 됐으면 좋겠네요. 안녕히 계십시오.” 시계는 오후 5시를 향하고 있지만 재단에 들어가서 오씨를 위한 서류를 만들어야 한다. “은행원 출신이라는 전문성도 살리고 서민들도 도와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죠. 무엇보다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그 일에 제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스타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타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호랑이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김정은과 진구, 왕지혜, 최종원, 이보희 등 영화 ‘식객: 김치전쟁’의 배우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한가족처럼 새해 인사를 올렸다.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를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색깔을 그렸다고 호평 받고 있는 ‘식객: 김치전쟁’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관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의 박용우와 한혜진, 연정훈도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렸다. 박용우와 연정훈은 드라마 속의 의생복이 아닌 정식 사모관대를 갖췄고, 홍일점인 한혜진은 머리에 배씨댕기를 올리고 개화기 여성의 화려한 한복 자태를 자랑했다. 박용우는 “2010년 경인년(庚寅年)에는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일만 생기시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고, 한혜진은 “새해 복을 많이 받으시고, ‘제중원’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또 연정훈은 “올해가 백호랑이해해 인만큼 특별히 기억할 만한 소중한 일이 있으시길 빈다.”고 말했다. 지난달 데뷔곡 ‘마젤토브’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ZE:A(제국의아이들) 역시 데뷔 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을 기념해 한복을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ZE:A(제국의아이들)은 “데뷔 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경인년에는 모두 복이 넘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ZE:A(제국의아이들)도 더욱 발전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인사를 보냈다. ‘미녀 배우’ 김희선과 신민아도 2010년 호랑이해를 맞아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먼저 김희선은 진홍빛 치마에 붉은 꽃 무늬로 화려함을 더한 연홍빛 저고리를 차려 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올렸다. 최근 애경에스따르 모델로 발탁된 김희선은 광고 화보를 통해 고운 한복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해 딸 연아를 얻으면서 잠시 활동을 접었던 김희선은 오는 3월 앙드레김의 중국 패션쇼를 비롯, 연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여신몸매’ 신민아는 설 명절을 맞아 색동한복을 차려입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의 전속모델인 신민아는 최근 촬영한 화보에서 연분홍빛 치마에 파스텔 톤의 색동저고리를 매치해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신민아는 “짧은 설 연휴지만 기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정을 나눴으면 한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사진 = 애경에스따르, 비비안, 예당엔터테인먼트, SBS,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맞이 인사②] 김희선·신민아 “호랑이해 행복하세요”

    [설맞이 인사②] 김희선·신민아 “호랑이해 행복하세요”

    ‘미녀 배우’ 김희선과 신민아가 2010년 호랑이해를 맞아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먼저 김희선은 진홍빛 치마에 붉은 꽃 무늬로 화려함을 더한 연홍빛 저고리를 차려 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올렸다. 최근 애경에스따르 모델로 발탁된 김희선은 광고 화보를 통해 고운 한복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해 딸 연아를 얻으면서 잠시 활동을 접었던 김희선은 오는 3월 앙드레김의 중국 패션쇼를 비롯, 연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여신몸매’ 신민아가 설 명절을 맞아 색동한복을 차려입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의 전속모델인 신민아는 최근 촬영한 화보에서 연분홍빛 치마에 파스텔 톤의 색동저고리를 매치해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신민아는 “짧은 설 연휴지만 기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정을 나눴으면 한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사진 = 애경에스따르, 비비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한채영 ‘인플루언스’ 포스터 공개

    이병헌·한채영 ‘인플루언스’ 포스터 공개

    배우 이병헌과 한채영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감독 이재규·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신비로운 분위기의 포스터를 처음 공개했다. 디지털 블록버스터 영화를 표방하는 ‘인플루언스’는 포스터 중앙에 이병헌을 배치해 특유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모은다. 극중 이병헌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약속을 지키는 비밀 공간 ‘DJC’로 사람들을 이끄는 W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채영은 극중 연인인 이병헌을 위해 거대한 수조 ‘쥬빌리’에 스스로 갇힌 연인 J를 연기한다. 그는 포스터 속에서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요염한 자태를 드러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제작사 측은 ‘인플루언스’의 포스터 공개와 함께 공식홈페이지(www.the-djc.com)도 개설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인플루언스’는 이병헌과 한채영을 비롯, 조재현, 전노민 등 톱 배우들이 출연과 드라마 ‘바토벤 바이러스’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 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60분 분량의 작품이 될 ‘인플루언스’는 오는 3월 초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사진 = 리얼라이즈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 연휴에 주목되는 영화 두편

    설 연휴에 주목되는 영화 두편

    설 연휴 극장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은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이하 퍼시 잭슨), ‘울프맨’이다. 둘다 올해 처음으로 전세계 동시개봉하는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퍼시 잭슨이 고대 그리스 신화를 현대로 끌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면, 울프맨은 최첨단 하이브리드 늑대인간 이야기가 난무하는 요즘 극장가를 역주행하며 고전적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각각 모험물, 공포물로 분류되지만 환상적인 소재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퍼시 잭슨은 무려 130주 동안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릭 라이던의 판타지 소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이 원작이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특별한 능력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데미갓·demigod)의 모험담을 다룬 이 작품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신화, 전설과 현대 문명이 공존한다는 게 가장 큰 공통점. 자신이 바다의 신 포세이돈(캐빈 맥키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퍼시(로건 레먼)에게서 해리 포터의 모습이 겹쳐진다. 반인반마 케이런(피어스 브로스넌)은 덤블도어 교장과 해그리드를 합쳐놓은 것 같은 존재다. 퍼시가 반나절만에 특별한 능력을 깨우치는 데미갓 캠프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름 아니다. 무엇보다 고대 그리스 신화를 21세기 미국으로 옮겨 심어 놓은 점이 흥미롭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는 올림포스 신전으로 갈 수 있는 문이, 내쉬빌에는 파르테논 신전이, 할리우드에는 지옥이 있다는 식이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는 칼립소가 사는 오기기아 섬 같은 인상을 준다. 제우스(숀 빈)와 포세이돈은 청바지를 입고 대화를 나누며, 하데스(스티브 쿠건)는 가죽옷의 록스타처럼 등장한다. 사람을 돌로 만드는 뱀 머리의 메두사(우마 서먼), 지옥의 문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 등의 괴물도 현대적인 공간에 숨어 있다. 날개 달린 스니커즈를 신고 날아다니고, 방패가 아닌 아이폰 반사광을 통해 메두사와 싸우는 등 신화를 현대식으로 변주한 장면은 신선하다. 그런데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지 못한다.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12가지 임무를 완수하는 원조 데미갓 헤라클레스처럼, 제우스로부터 번개도둑이라는 오해를 산 퍼시도 신들의 전쟁을 막기 위해 모험을 떠나지만 맞닥뜨리는 고난은 싱겁게 해결된다. 주된 관객층을 아동으로 설정한 기색이 역력하다. 퍼시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물을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가장 볼만하다. 퍼시를 비롯해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딸 아나베스(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퍼시의 수호자 그로버(브랜든 T 잭슨) 등 핵심 캐릭터가 밋밋해 아쉽다. 해리 포터 시리즈 1편, 2편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세 이상 관람가. 118분. ■ 울프맨 늑대인간은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1930~4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유니버설픽처스의 대표적인 호러 캐릭터다. 인간의 이중성을 반영한 전설로 여겨지는 늑대인간이 스크린에 데뷔한 첫 작품은 1935년 ‘웨어울프 오브 런던’. 하지만 6년 뒤 나온 론 채니 주니어 주연의 울프맨은 당시로서는 최첨단을 달린 촬영기법과 특수효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원조 늑대인간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울프맨은 유니버설픽처스가 1941년작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시간적인 배경이 20세기 초반인 원작과 달리 새 작품은 이성이 동트는 시기인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야기는 익숙하다. 운명의 장난으로 ‘미친 늑대병’(Lycanthrope)에 걸린 한 남성의 비극적인 사랑과 죽음을 다룬다. 그리스 오이디푸스 비극에서 모티프를 따온 로렌스 텔봇(베네치오 델 토로)과 아버지 존 텔봇(앤서니 홉킨스)의 대결에는 원작과는 다른 반전이 곁들여진다. 여기에 로렌스와 여자 주인공 그웬 콘리프(에밀리 블런트)의 관계 설정이 달라진 점 등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새 작품은 원작을 충실하게 따른다. 늑대인간의 변신 과정에 21세기 디지털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최첨단 특수분장이 동원됐지만 외려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강해 인상적이다. 흑백 필름 분위기가 나는 부분도 많아 고전을 보는 듯하다. 늑대인간이 정신병원 탈출을 시작으로 런던을 휩쓸어 버리는 장면은 살인마 잭 더 리퍼가 울고갈 정도로 압권이다. 하지만 창자가 굴러다니고, 팔 다리는 물론,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등 유혈이 낭자한 장면이 잦은 게 흠이다. 영화는 공포에 짓눌린 탓에 광기에 휘둘리며 이성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비추며 ‘인간과 짐승의 경계가 어디인가.’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깊게 파고들지 않는 점이 아쉽다. ‘트래픽’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체’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베네치오 델 토로와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앤서니 홉킨스의 연기는 기대에 어긋남이 없다. 수사관으로 나오는 ‘매트릭스’의 휴고 위빙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할리우드의 시각효과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조 존스턴 감독이 연출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102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애니 캐릭터 닮은 英소녀, 日서 ‘여신’ 등극

    영국에서 온 애니메이션 여신? 14살 영국 소녀가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을 사로잡으며 유튜브가 낳은 또 한 명의 스타로 떠올랐다. 주인공은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사이에 있는 맨섬 출신 레베카 플린트. 베키 크루엘(Beckii Cruel)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레베카는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테마곡에 맞춰 춤을 추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800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는 대형 기획사 토쿠마 프로덕션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본으로 건너가 토쿠마와 계약한 레베카는 지난해 10월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고 인터넷 영상을 묶은 DVD도 11월에 출시했다. 이어 레베카는 지난 10일 ‘크루엘 앤젤스’라는 걸그룹으로 마침내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발표와 동시에 일본에서 차트 1위에 오르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미 TV광고 계약까지 성사됐을 정도다. 밸런타인데이인 오는 14일에는 도쿄 시부야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은 작은 얼굴과 큰 눈, 늘씬한 팔다리가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애니메이션 문화의 연장선상이라는 의미다. 일본 대중문화 전문가들도 “레베카는 일본 남성 팬들에게 코스프레 스타로 구분돼 있다.”며 그의 외모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따라한 복장에서 인기 이유를 찾았다. 한편 레베카의 아버지 데렉 플린트는 “지구 반대편까지 여행을 하고 그곳에서 사람들 앞에 서는 건 흔한 일이 아닌 만큼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딸을 응원했다. 사진=가디언 / 동영상=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종시’가 ‘민생’을 삼켰다

    ‘세종시’가 ‘민생’을 삼켰다

    “행정부처를 이전하는 것은 세종시 자족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이 시작된 뒤 정운찬 국무총리가 가장 많이 한 답변이다. 첫날 정치분야는 그렇다치더라도 8일과 9일 경제분야 질문에서도 의원들은 대부분 세종시 문제를 앵무새처럼 읊었다. 특히 한나라당은 친박계와 친이계로 나뉘어 시종일관 ‘집안 싸움’을 벌여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여야는 당초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일자리·민생’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겠다고 경쟁적으로 공언했다. 하지만 정작 국회 문이 열리자 시급한 민생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 및 심의가 세종시 논란에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에 나서는 의원들은 “세종시 문제를 앞에서 다 건드려 대체 뭘 가지고 쟁점화할지 고민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급기야 김형오 국회의장이 “대정부 질문을 폐지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정부 감시의 ‘하이라이트’인 대정부 질문을 국회 수장이 폐지하자고 하고, 이에 일부 여당 의원이 동조하는 웃지 못할 상황에 이른 것이다. 국회 밖으로 눈을 돌리면 국내외 사정이 녹록하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스 등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가 세계 경제를 다시 불확실하게 하고 있고, 실업 문제는 하루가 다르게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시장은 국고를 털어 경기를 지탱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이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세종시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면서 민생 법안 처리는 더 난망해졌다. 정부는 당초 올 7월부터 영세 자영업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규정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은 2년째 국회에 묶여 있다. 퇴직연금의 불공정 거래를 제한하고 근로자의 다양한 퇴직연금 가입을 허용하는 퇴직연금법도 논의되지 않고 있다.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나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일정 소득 이하의 중증장애인에게 기초장애연금을 지급하는 기초장애인연금법 등도 여야 모두 공감하는 법안이지만, 선뜻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대정부 질문 이후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이 시작되더라도 민생 법안은 계속 ‘냉대’를 받을 전망이다. 세종시 문제가 여러 상임위에 걸쳐 있는데다 국회 선진화법, 행정구역개편, 사법제도 개선특위 구성,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 수두룩하다. 김상조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고, 국가 재정 문제도 지금쯤은 국회가 점검해야 하지만 6월 지방선거까지는 경제나 민생 법안이 부각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결국 사태가 터져야 뒤늦게 나서는 행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창구 허백윤기자 window2@seoul.co.kr
  • [NTN포토] ‘블랙여신’ 한성주의 ‘매혹적인 뒤태’

    [NTN포토] ‘블랙여신’ 한성주의 ‘매혹적인 뒤태’

    9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드트리움에서 열린 ‘제7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한성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1월 5일부터 맥스무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로 총 75만 3천277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의 작품’에는 ‘워낭소리’가, 최고의 여자배우 상에는 ‘마더’의 김혜자, 최고의 남자배우상에는 ‘국가대표’의 하정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불교학자가 본 ‘아바타’

    불교학자가 본 ‘아바타’

    지구환경이 파괴되고 자원이 고갈되었을 때 인간은 판도라 행성을 발견한다. 그곳에는 ‘언옵테이늄’이라는 엄청난 고가의 광물이 가득했다. 문제는 그것이 ‘나비족’이 살고 있는 거대한 나무 밑에 매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광물을 얻자면 그들을 이주시키거나 몰아내야만 한다. 협상을 위해 나비족과 인간의 유전자(DNA)를 합성한 ‘아바타’가 만들어졌지만 협상은 더뎠고, 자본의 지배를 받는 용병들은 가공할 무력을 앞세워 나비족을 공격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생명들은 인간의 침략을 막아내고 생태계의 균형을 지켜낸다는 것이 아바타의 줄거리다. 판도라 행성은 울창한 원시림이 살아 있고, 모든 존재는 영적으로 충만해 있다. 식물의 뿌리는 마치 신경망처럼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는다. 모든 개체는 전체와 네트워크를 이루고 대지의 여신 ‘에이와’의 섭리에 따라 조화와 균형을 유지한다. 이처럼 전체와 개체의 조화로운 관계성을 화엄에서는 법계연기(法界緣起)라고 한다. 모든 존재는 상호관계 속에 있으며, 관계에서 단절된 개체는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공(空)이다. 그러나 인간은 허망한 개체의 실체를 믿고 그것에 집착하며 언옵테이늄을 소유하려 한다. 그런 인간을 향해 나비족은 꿈꾸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전체의 가치를 보지 못하고 허황된 환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광물은 전체적 균형의 일부이며, 전체에서 그것을 분리할 때 판도라는 파괴된다. 따라서 전체와 하나일 때는 분리되지 않았으므로 소유할 수 없고, 전체에서 분리될 때는 가치의 지속성이 상실되므로 그것은 언옵테이늄(Unobtainum), 즉 ‘얻을 수 없는 물질’이 된다. ‘금강경’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간이 얻고자 하는 욕망의 대상은 불가득(不可得)인 셈이다. 존재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와 어우러지는 나눔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그것을 얻고자 지구를 황폐화시켰다. 자원에 집착하며 대지를 약탈한 결과, 생태계의 균형은 파괴되고 지속 가능성은 단절되었다. 인간은 판도라에서 그 같은 어리석음을 되풀이하며 패배를 자초한다. 판도라의 상자에는 희망이 남아 있다. 인간은 판도라에서 언옵테이늄을 보고 희망을 발견한다. 하지만 진짜 희망은 조화와 균형 속에 유기적 전체를 유지하고 있는 건강한 자연이다. 그것이야말로 인류가 잃어버린 가장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서재영 조계종 불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UAE원전사업 대주단 구성 총력지원”

    “UAE원전사업 대주단 구성 총력지원”

    “해외 단일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 발전 사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입니다.” 수출입은행이 UAE 원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최대 금융지원 기관으로 나선다. 지난해 말 한국전력이 따낸 UAE 원전 공사 규모는 186억달러 정도. 일반적으로 원전 같은 대형 플랜트는 수출국의 금융기관이 전체 공사금액의 50%가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고려하면 수출입은행이 다룰 금융 규모는 약 90억달러 이상으로 전망된다. 8일 취임 1년을 맞은 김동수(55) 수출입은행장을 만났다. “UAE에서 수주한 원전은 사업 초기부터 우리 은행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은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정부에 준하는 신용도를 가진 만큼 자체 외화 차입 등 어느 곳보다도 안정적인 재원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수은 신용 높아 재원 안정조달 ” 김 행장의 자신감은 수은의 실적을 바탕으로 한다. 수은은 최근 해외 대형 플랜트 지원에 연이어 성공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등지의 국내 기업 건설 발전소 사업에 21억달러(10건)를 지원했다. 이란과 예멘 등의 정유, 석유화학, 자원 개발에도 54억달러(13건)를 제공했다. 김 행장은 수은이 올 1·4분기 중 UAE 원전 사업과 관련해 대주단(貸主團)을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전 사업을 담당할 특별회사(SPV)에 대한 출자자금 지원도 연내에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원전 사업에는 장기 저리의 외화자금이 필요하다. 따라서 민간은행이 아닌 수은과 사업 수주국의 신용기관이 중심이 돼 여러 국가의 신용기관과 금융 패키지를 구성한다. 나머지는 국제 상업은행들의 몫이다. ●“설 이후 5억달러이상 외화차입” “원전 사업은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 공정에 따라 외화자금을 제때 경쟁력 있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UAE 원전 사업도 건설과 운영 등을 고려하면 26년 이상 외화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은이 UAE 원전 사업의 자금 소요기간으로 최소 26년을 예상하는 것은 건설(8년)+여신상환(18년)을 합해서다. 김 행장은 “유럽 일부 국가가 어려움을 겪어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하지만 1분기 중 5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차입할 계획”이라면서 “시기는 설 이후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中企지원 선택과 집중 필요” 중소기업 지원에도 이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지난해 경제위기 때에도 과거에 비해 중소기업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지원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저력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도와주는 ‘히든 챔피언제’는 이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은이 5억달러가량을 빌려준 그리스 등 유럽 국가의 연쇄 부도설 등과 관련해서는 “걱정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소위 피그스(PIGS) 국가에 5억달러 정도 여신이 있고 대부분은 그리스 선박 해운에 집중돼 있다.”면서 “담보로 잡은 선박 가치만 총대출액의 130%가 넘는 만큼 문제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신민아, 화사한 한복 자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민아, 화사한 한복 자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신몸매’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배우 신민아가 설 명절을 맞아 색동한복을 차려입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의 전속모델인 신민아는 최근 촬영한 화보에서 화사한 한복 자태를 뽐냈다. 신민아는 “짧은 설 연휴지만 기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정을 나눴으면 한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동안 화보를 통해 주로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은 선보여온 신민아는 설을 맞아 동양적인 미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신민아는 연분홍빛 치마에 파스텔 톤의 색동저고리를 매치해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또 머리는 깨끗하게 빗어 쪽을 져 특유의 단아함을 강조했다. 비비안 상품기획팀 양승남 이사는 “신민아는 서구적인 몸매와 도회적인 외모로 그동안 도발적인 이미지를 많이 보였지만, 한복을 입은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도 매우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해 영화 ‘10억’,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친데 이어 프랑스 파리 여행기를 담은 책 ‘프렌치 다이어리’를 출간하기도 했다. 사진 = 비비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은행계 카드사 ‘눈부신 질주’

    은행계 카드사 ‘눈부신 질주’

    “큰아들 보다 둘째아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다행스럽습니다.” 최근 한 금융지주회사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잇따른 실적 발표에서 카드 실적이 은행 실적을 앞지르는 상황을 두고 한 말이다. 큰아들은 은행, 작은아들은 카드다. 요즘 은행계 전업카드사의 선전이 무섭다. 카드업계에서는 “기업계 전업카드의 시대는 가고 은행계 전업카드의 시대가 온다.”는 말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카드사는 크게 전업계와 은행 겸영으로 나뉜다. 전업계는 다시 삼성카드·현대카드 같은 기업계 전업카드와 신한카드·하나카드같이 은행에서 떨어져 나와 금융지주회사 아래 있는 은행계 전업카드로 나뉜다. 2003년 카드사태로 국민카드, 외환카드 등이 은행으로 흡수되는 등 은행계의 장점이 부각됐다. 이후 카드업계는 은행계 중심으로 재편돼 은행계 전업카드사와 은행 겸영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은 2002년 53.1%에서 지난해 9월 현재 72.7%까지 상승했다. ●금융지주의 다양한 채널 영업 활용 최근 3년간 카드업계 구도를 봐도 신한카드(지난해 9월 현재 점유율 20.5%)·KB카드(15.5%) 등 은행계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중위권에서는 삼성카드(10.6%)·현대카드(10.6)등 기업계 전업카드사와 농협카드·우리카드 등 은행 겸영 카드사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은행계 카드사가 우위를 점하는 시장 흐름의 결정타는 2007년 신한카드가 LG카드와 합병했다. 이후 신한카드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실시한 2009년 실적발표에서는 당기순이익 8568억원을 기록했다. 7487억원을 기록한 신한은행보다 무려 1000억원 이상 큰 규모다. 신한카드가 선전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은행겸영사보단 공격적으로, 기업계 전업사보단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김영기 금융감독원 여신전문서비스실 팀장은 “은행계 전업카드사는 은행에 묶여 있지 않아 카드사 특유의 공격적 마케팅을 할 수 있고, 기업계 전업사보다는 자금조달이 용이할 뿐 아니라 금융지주의 다양한 채널을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드사는 수신 기능이 없으므로 자금 조달이 중요한데 금융지주 그늘 아래서는 보다 싼값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도 “최근 두 달간 카드이용 실적이 20%대로 증가하는 등 2007년 이후 카드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카드사는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계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면서 은행계 전업카드사의 강점을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10월 하나카드를 분사한 것도 같은 이유다. ●은행겸영 카드들도 분사 추진 2003년 은행 밑으로 들어갔던 카드사들이 최근 분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오래전부터 분사를 검토해온 KB카드는 커버드본드 문제만 해결되면 분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채권을 발행하면서 제공한 담보에 카드부문 자산이 포함돼 있어 이를 해결해야 한다. 우리카드도 현재 6%대인 시장점유율이 8%대로 오르면 분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에서 기존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카드사에서 고객의 욕구에 맞는 상품을 내놓으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수수료 인하 압박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분사로 인한 이익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전업계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 대비 가맹점 수익의 배율을 살펴보면 2006년 3.81배에서 지난해 상반기 3.12배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다.”면서 “분사로 인한 관리비 부담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하면 그리 큰 이익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이나영, 몽환적 아름다움 ‘여신’ 화보

    이나영, 몽환적 아름다움 ‘여신’ 화보

    배우 이나영이 한국 대표 미녀배우의 면모를 뽐냈다.소속사인 키이스트는 최근 이나영이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 모델로 나선 화보를 공개했다.지난달 29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하이컷 표지 촬영에서 이나영은 로맨틱한 드레스를 입고 몽환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남지현,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이나봉 등 최근 남장 모습을 자주 선보인 배우 이나영이 천상 여자로 돌아온 모습이었다.촬영을 진행한 관계자는 “신비로움과 털털함, 그리고 친숙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이나영에게는 역시 배우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며 “단순한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이나영 만의 특별한 느낌을 담아내는 모습에서 여배우의 향기가 느껴졌다.”고 밝혔다.사진 = 키이스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민금융 체제 대수술

    서민금융 체제 대수술

    서민금융 체제가 확 바뀐다. 금융회사와 소비자가 ‘따로 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대대적인 수술이다. 금융연구원과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은 7일 ‘금융선진화를 위한 비전 및 정책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위원회가 의뢰한 것으로, 금융위는 8일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정책 반영 여부와 세부 추진 방안을 확정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연구원은 현행 신용카드와 할부금융, 시설대여, 신기술사업금융 등 4개 여신전문금융업종에 ‘소비자금융업’을 추가하고 대형 대부업체를 소비자금융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시했다. 소비자금융은 개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업무를 뜻한다. 소비자금융업을 강제등록제로 운영해 대부업체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여신전문회사 업무에 소비자금융이 추가되면 현행 50% 이내로 제한된 대출업무 취급비중도 완화될 수 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서민금융 업무에서 손을 떼고 있는 은행 역시 자회사를 통해 소비자금융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거액 투자에만 집중할 뿐 서민금융을 외면하고 있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회사 등도 예외는 아니다. 이를 위해 PF와 같은 특정부문 대출한도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거액 여신 비중은 줄여야 하는 대신 소액 신용대출 등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업무 비중은 늘려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은행을 비롯한 모든 금융회사가 신용 소액대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서민금융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는 또 은행장과 사외이사 등 은행 경영진의 자격을 1~2년마다 심사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로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증권사와 보험사 등에 대해서도 은행처럼 사외이사 자격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건전·책임 경영을 유도하자는 뜻이다. 하지만 경영진 선임 과정에 금융당국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치 논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부실 경영·판매 등 금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금융당국의 문책경고와 주의 등 현행 신분적 제재를 과징금 부과로 바꾸고, 중징계를 받은 임직원은 일정 기간 금융회사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취업금지명령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이 밖에 국내 금융회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과 해외진출 등을 통한 대형화 전략도 논의 대상으로 거론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금융사 부당징수 이자 100억 돌려준다

    각종 수수료를 포함한 대출 금리가 연 49%를 넘지 못하도록 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지난 4월 시행됐음에도 금융회사들이 이를 어기며 받아간 부당 이자가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달 안으로 해당 고객에게 모두 돌려줘야 한다. 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출업무를 수행하는 2675개 금융회사 중 66개사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이자율 제한을 초과한 이자를 징수했다. 위반 건수와 금액은 258만 931건, 106억 4400만원에 이른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대출을 중도상환한 고객에게 월(4.08%) 또는 일(0.134%) 이자율 상한선을 넘는 이자를 받은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신용카드사 등 24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55억 4400만원, 12개 은행 35억 1400만원, 22개 저축은행 15억 3400만원, 2개 상호금융회사 3000만원, 6개 생명보험회사 2200만원 등으로 이자를 초과 징수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카드지출 두달째 20%대↑

    지난달 국내 카드결제 금액이 두 달 연속으로 20%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카드 승인실적은 29조 62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22% 증가했다. 기업구매카드와 해외 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 실적을 제외한 국내 승인실적으로 체크카드와 선불카드 결제금액을 포함한 수치다. 여신협회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1% 상승하면서 명목사용액이 증가했고, 지난해 1월 카드승인실적 증가율 급락(3.89%)에 따른 기저효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과 폭설·한파 등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4월(3.6%)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카드지출은 지난해 1·4분기 경기침체 여파로 전년 대비 5.59% 증가에 그쳤지만 2분기 9.34%, 3분기 10.93%, 4분기 15.96%로 성장세가 다시 빨라졌다. 특히 12월 카드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20.02% 급증한 32조 5880억원으로 금융위기 이전인 20%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인도 최대축제 ‘쿰부멜라’ 비밀 공개

    인도 최대축제 ‘쿰부멜라’ 비밀 공개

    “갠지스 여신 만세!” 인도인들이 여신이라 부르며 숭배하는 갠지스 강. 이곳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든다. 인생에서 가장 성스럽고 행복한 순간을 맞았다고 말하는 이들은 무엇을 위해 갠지스 강으로 모인 것일까. MBC의 시사교양프로 ‘세계와 나 W’는 힌두교 인도인들의 최대 축제인 ‘쿰부멜라’를 소개한다. 인도인들은 쿰부멜라 시기에 신성한 강 갠지스에서 목욕을 하면 평생 지은 죄업을 씻고 지금보다 나은 내세를 기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 무려 42일간이나 지속되는 성스러운 축제, 쿰부멜라. 2500㎞를 도도히 흐르는 갠지스 강은 11억 인도인들이 제각기 믿는 세상과 신을 하나로 묶는다. 인도의 힌두교도는 갠지스에서 삶과 죽음을 맞이한다. 태어나서는 갠지스 강에서 세례를 받고, 죽어서는 갠지스 강에 뿌려진다. 이 과정을 통해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난다고 믿는다.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옷을 벗고 강물로 뛰어든다. 이방인의 눈에는 탁하고 불결해 보이기만 하는 강물이지만 이들에게 갠지스는 생명수와도 같다. “강은 우리의 모든 것이에요. 살아 있을 때도, 죽어서도 강가에 있어야 하니까요.” 방송은 아프리카의 소국 말라위 교도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도 소개한다. ‘닥터킴’이라 불리는 김용진 박사. 김 박사는 재소자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말라위 교도소는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수감된 재소자들이 대부분이다. 800명이 정원이지만 무려 1760명의 수감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김 박사는 말라위 교도소의 막막한 현실을 멋지게 바꿔 나갔다. 재소자들과 함께 교도소의 텃밭을 일궈 농사를 짓고, 일 년 동안 수확한 옥수수를 고아원에 기부까지 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기회를 주고 있다. ‘세계와 나 W’는 인간의 식욕을 위해 돼지 학대의 현실을 비판하는 뉴질랜드의 유명 코미디언 마이크 킹의 사연도 소개한다. 오후 11시55분 방송.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신한지주 작년순익 1조3053억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1조 3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은행권 최고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4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4·4분기 2562억원을 기록해 2009년 누적 1조 3053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순익 규모가 2008년 2조 186억원으로 은행권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은행권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487억원으로 전년보다 48.3% 하락했으며, 4분기에는 18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3% 감소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0.27%포인트 개선된 2.01%를 기록해 2008년 4분기 이후 1년여 만에 2%대를 회복했다.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8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지만 신한은행의 순익 규모를 앞질렀다. 실질회원 수는 1432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5.2% 늘어나면서 선두를 고수했다. 연체율은 2.67%로 전년 대비 0.47%포인트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2.58%로 전년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국악 걸그룹’ 미지 화보…동·서양 여성미 공존

    ‘국악 걸그룹’ 미지 화보…동·서양 여성미 공존

    국악 걸그룹 미지가 유명 사진작가 강영호와 앨범 커버 작업을 함께 했다. 미지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미지가 강영호 사진작가와의 작업을 통해 소녀의 이미지를 뛰어 넘어 깊이 있는 연주자와 여성의 매력을 발산했다.”고 전했다. 강영호 사진작가는 이번 촬영에서 국악의 색채만을 강조하기보다 서양과 동양의 만남이란 콘셉트로 인물 중심의 패션화보 형태의 모던한 산수화 같은 느낌을 표현해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영호 사진작가는 개인사진전을 준비하면서 다른 음반촬영은 극도로 자제했지만 프리미엄 국악 걸그룹 미지의 가능성을 인정해 작업을 맡았다.”며 “미지 멤버 8명 각자에게 색채를 부여해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살리는 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춤추는 사진가로 불리는 강영호는 지난 1999년 심은하 이정재 주연의 영화 ‘인터뷰’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1000여 편의 광고와 100여 편의 영화 포스터를 촬영했다. 판타지 여신으로 변신한 김혜수의 광고 사진을 담당하며 신비롭고 파격적인 모습을 담아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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