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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뱅 5000억 규모 유상증자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50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대출영업과 신규사업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2000억원(4000만주), 우선주 3000억원(6000만주) 규모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자본금 3000억원으로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9월 5000억원 증자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증자에 성공하면 자본금은 1조 3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카카오뱅크는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기존 주주에게 현재 지분율에 따라 배정했다. 주금 납입 예정일은 다음달 25일이다. 유상증자에 우선주가 섞인 건 증자에 참여하지 못한 주주가 있을 경우 발생하는 실권주를 카카오뱅크의 실질적 주인 카카오가 인수하기 위해서다. 정보기술(IT) 기업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을 은행법상 은산분리 규제(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제한)가 허용하는 한도인 10%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보통주를 더 인수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실권주를 가져갈 수 있다. 현재 최대 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지분율 58%)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내놓은 전세자금대출이 한도 1000억원을 거의 채워 추가 판매를 준비 중이다. 신용카드 사업 등 신규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다. 지난달 기준 카카오뱅크 여신(대출) 규모는 5조 5100억원, 수신은 6조 4700억원이다. 고객 수는 546만명이다. 한편 또 다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이르면 이달 말 유상증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하려 했으나 일부 주주사가 이견을 보여 일정이 연기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리턴’ 신스틸러 안혜경, 초근접 셀카로 포텐 터진 미모

    ‘리턴’ 신스틸러 안혜경, 초근접 셀카로 포텐 터진 미모

    ‘리턴’ 신스틸러 안혜경이 초근접 셀카에도 굴욕없는 여신 미모를 발산했다8일 안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비 반가워! 봄이다! 오늘 저녁 7시35분 GS홈쇼핑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안혜경은 장난기있는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초근접 셀카에도 불구하고 굴욕을 찾아 볼 수 없는 무결점 투명 피부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평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안혜경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지난 19~20일 진행한 ‘평창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드라마틱 강원여행’에서 올림픽의 도시 평창을 테마로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힘써 왔다. 안혜경은 현재 SBS CNBC ‘성공의 정석, 꾼’의 MC로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지원, 말레이시아 패션지 커버 “영혼으로 연기하는 배우”

    하지원, 말레이시아 패션지 커버 “영혼으로 연기하는 배우”

    하지원, 말레이시아 패션지 커버 “영혼으로 연기하는 배우” 배우 하지원이 말레이시아 패션지 커버 모델로 등장하며 ‘한류 여신’의 면모를 보였다.하지원이 말레이시아의 유명 패션지 ‘시타 벨라’의 3월호 커버 모델을 장식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작년 11월 말레이시아에서 개봉한 하지원 주연, 오우삼 감독의 영화 ‘맨헌트’의 높은 인기에 의한 것이다. 하지원은 평소와는 다른 중성적 매력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한 것은 물론, 시크한 매력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배우로서의 풍부한 표현력을 드러냈다. ‘시타 벨라’는 하지원에 대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계의 천후(天后)”라고 표현하며 하지원과의 첫 만남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그간 작품에서 20여 명의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모든 역할에 완벽하게 변신해 소화할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지녔다”며 “영혼으로 연기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그간 ‘시크릿 가든’ ‘기황후’ 등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쌓아온 한류 파워를 다시 한번 체감하게 만들었다. 인터뷰에서 하지원은 “영화 ‘맨헌트’를 통해 오우삼 감독을 비롯한 중국, 일본 팀과 국제적인 호흡을 쌓아왔는데, 다른 문화를 겪으면서 해보지 못한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나아가 배우에게 가장 좋은 무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눈”이라고 답하며 “끝까지 해내고자 하는 마음을 잃고 싶지 않다.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살아가겠다”는 답변을 덧붙였다 하지원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과즙미 팡팡’ 설리, 빛나는 여신 미모

    ‘과즙미 팡팡’ 설리, 빛나는 여신 미모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여행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근황을 전했다. 6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Bali)”라는 단어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숲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설리의 유난히 하얀 피부와 붉은 립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화이트 원피스를 입은 모습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사진=설리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5년 만의 안방 복귀 이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5년 만의 안방 복귀 이유

    ‘예쁜 누나’ 손예진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작품에 있어서 항상 옳은 선택을 해온 믿고 보는 배우 손예진이 ‘예쁜 누나’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오는 30일 금요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 손예진은 ‘예쁜 누나’에서 커피 전문 기업의 가맹운영팀 소속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을 맡았다. 진아는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서준희(정해인)와 3년 만에 재회하며 전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멜로부터 장르물까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예진. “안판석 감독님에 대한 신뢰감이 가장 크다”며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예쁜 누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감독님은 내가 상상한 그 이상으로 좋은 분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따뜻함, 그리고 빠른 판단력으로 현장 분위기는 더 할 나위 없이 좋다”며 외유내강 안판석 감독에 대한 굳은 믿음을 내비쳤다. ‘예쁜 누나’를 통해 손예진이 보여줄 진아는 안정적인 직장도 있어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할 것 같은 나이 30대, 직장은 있으나 일에 쫓기듯 살고 있고, 미래를 약속한 남자친구도 없다. 그래서 많은 30대와 마찬가지로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는 것 같아 공허함을 느끼고 고민한다. 이에 손예진은 “내 나이 또래의 여자들이 느끼는 많은 것이 대본에 그대로 있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이야기, 공감 가는 상황과 대사들, 하지 않으면 안 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내가 처한 현실과 ‘진짜 연애’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본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탄탄한 대본과 이를 완벽하게 소화할 손예진의 연기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5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대본을 아주 많이 읽고 있다”는 손예진. “드라마가 오랜만이라 호흡이 빨라 조금 힘든 부분도 있지만 리얼한 생동감과 현실감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그간 독보적인 연기력과 손예진만의 분위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국가대표 멜로 여신의 입지를 다져온 손예진이 ‘예쁜 누나’를 통해 선사할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한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 금요일 밤 11시 JTBC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하! 우주] 달은 도넛 모양의 지구 속에서 탄생했다

    [아하! 우주] 달은 도넛 모양의 지구 속에서 탄생했다

    지금도 우리 밤하늘을 비추는 아름다운 달의 생성과 관련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과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드캠퍼스 공동연구팀은 수학적 모델링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달이 도넛 모양의 '시네스티아'에서 생성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달의 '출생의 비밀'을 놓고 전세계 과학자들은 여러 이론을 제기했으나 지금까지도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처음 달 생성의 비밀을 들춰낸 것은 찰스 다윈의 아들인 천문학자 조지 다윈(1845~1912)이다. 그는 생성 초기의 지구가 두 부분으로 쪼개지면서 달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다양한 학설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은 바로 ‘자이언트 임팩트’설이다. 이 이론은 45억 년 전 초기 지구가 소위 테이아(Theia)라 불리는 화성만한 행성과 충돌했으며 이 결과로 잔해가 뭉쳐져 탄생한 것이 달이라는 설이다. 그러나 이 학설의 치명적인 허점은 과거 아폴로 11호, 12호, 16호가 달 탐사 후 가져온 월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그 성분을 분석한 결과 지구와 별반 차이가 없없기 때문으로 테이아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이번에 연구팀이 발표한 학설은 지난해 내놓은 소위 ‘시네스티아'(Synestia)의 연장선상이다. 연구팀은 45억 년 전 테이아가 지구와 충돌해 기화하면서 암석물질과 먼지 구름으로 이루어진 도넛 모양으로 부풀어진 상태가 됐을 것으로 추론했다. 연구팀은 이를 그리스어로 하나된다(Syn)는 의미와 불과 화로의 여신(Hestia)의 이름을 합쳐 시네스티아라고 명명했다. 사이먼 락 박사는 "두 천체의 충돌로 인해 시네스티아가 형성되면서 기화된 물질이 빠르게 회전을 시작했다"면서 "이후 시네스티아 내부가 식으면서 수축해 지구가 됐고 주위에 비처럼 내렸던 액체 암석이 뭉쳐져 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지구와 달의 성분이 비슷하고 달이 지구보다 휘발성있는 원소가 적은 이유도 설명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사마라 위빙, 빛나는 여신의 미모

    [포토] 사마라 위빙, 빛나는 여신의 미모

    사마라 위빙이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는형님’ 안소희, ‘예능 여신’ 인증샷...‘병아리 같은 귀여움’

    ‘아는형님’ 안소희, ‘예능 여신’ 인증샷...‘병아리 같은 귀여움’

    ‘아는 형님’ 안소희가 4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4일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안소희(27)가 SNS를 통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안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화도 방송도 모두 즐거웠습니다. 붐 오빠, 형님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노란색 퍼를 두르고 선글라스를 낀 안소희의 셀카가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어제 방송 진짜 잘봤어요”, “앞으로 자주 예능 나와주길”, “안소희 점점 예뻐짐”, “아 진짜 ‘아는 형님’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안소희 앞으로 활동 기대할게유”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소희는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4년 만에 예능에 얼굴을 비추면서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더욱 유쾌해진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며 ‘예능 여신’에 등극했다. 사진=안소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강다니엘, 댄스+애교 대방출 “누나야”

    ‘복면가왕’ 강다니엘, 댄스+애교 대방출 “누나야”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동방불패’에게 대항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대접전이 시작된다.이날 연예인 판정단석에는 명실상부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국민 원픽 강다니엘, 개그맨 정종철, 국민 썸녀 레이디제인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걸그룹 프로미스_9의 노지선이 출격했다. 새롭게 합류한 판정단들이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복면가수들의 정체를 추리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워너원 강다니엘의 활약상이 도드라졌다. 그는 복면가수의 제스쳐, 걸음걸이, 댄스실력 등을 날카롭게 추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실제로 보니 전율이 엄청나다” 며 즐겁게 무대를 즐겼다. 이 외에도 강다니엘은 댄스와 애교를 대방출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신현희와 김루트의 곡 ‘오빠야’를 ‘누나야’로 개사해 누나 팬들을 공략했다. 여기에 다른 복면가수들이 개인기로 준비해 온 댄스마저 더욱 느낌있게 소화하며 스튜디오의 여심을 휩쓸었다. 이에 한 복면가수는 “내 바로 뒤에 강다니엘이 댄스를 하다니 나를 매장시키는 거냐”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성대복사기 개그맨 정종철, 홍대여신에서 국민 썸녀로 거듭난 레이디제인 그리고 떠오르는 신인 걸그룹 프로미스_9의 노지선도 판정단으로 자리했다. 이들은 저마다의 장점을 살리며 복면가수 8인의 추리에 힘을 실어주었다. 각기 다른 개성의 연예인 판정단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오는 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태양의 그녀’ 민효린 근황, 순백 원피스 입고 여신美 ‘뿜뿜’

    ‘태양의 그녀’ 민효린 근황, 순백 원피스 입고 여신美 ‘뿜뿜’

    배우 민효린이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1일 오후 배우 민효린(33·정은란)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민효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민효린은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살짝 미소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촬영을 준비하는 듯 분주해 보이는 민효린은 결혼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민효린은 지난 1월 그룹 빅뱅 멤버 태양(31·동영배)와 결혼한 뒤 신혼을 누리고 있다. 사진=민효린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조 3교대·탄력근로제…‘주 52시간 황금률’ 찾아라

    5조 3교대·탄력근로제…‘주 52시간 황금률’ 찾아라

    업종·회사 규모따라 깊은 한숨 중견기업, 인원 등 뒷감당 부담 건설·빙과업계 계절 변수 많아 금융권은 ‘특례업종‘ 제외 실망‘직원 근무시간의 황금률을 찾아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지난 27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안’을 통과시킨 이후 각 기업 인사와 노무팀에 내려진 특명이다. 직원들의 평균 근무시간을 최대한 줄여 위법 가능성을 원천봉쇄하면서도 생산성은 높이고, 인건비 부담은 최대한 줄이는 ‘삼차함수’를 찾으라는 게 회사가 낸 숙제다. 회사마다 태스크포스(TF) 등 전담조직을 만들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답을 찾기가 어렵다는 아우성도 나온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민의 무게는 기업의 업종과 회사 규모에 따라 확연히 갈린다. 정유, 화학, 철강, 시멘트 등 장치산업계 중에서도 이른바 대기업은 “큰 문제는 없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같은 업종에서도 중견기업들은 한숨 소리가 깊다. 장치산업의 특성상 365일 24시간 내내 공장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무리하게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인원을 고용하면 뒷감당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멘트업계 한 관계자는 “여유 인원을 두고 ‘4조 3교대’를 유지하는 대기업 등은 주당 52시간 이하 근무가 가능하겠지만 중견기업은 기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외국계 회사 등을 중심으로 ‘5조 3교대’ 도입이라는 새로운 실험도 고려 중이다. 실제 외국계 기업 A사의 경우 현행 ‘4조 3교대’에서 ‘5조 3교대’로의 전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법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5조 3교대는 노동자들이 하루씩 오전, 오후, 야간을 차례로 근무한 뒤 이틀을 쉬는 형태다. 북유럽 등에선 일반적인 근무 형태지만 우리나라에선 경찰 중에서도 일부 직군 등에서만 해당 근무체계를 도입하는 중이다. 5조 3교대를 도입하면 근무시간은 확실히 줄지만 반드시 추가 고용이 뒤따라야 한다. 화학회사 한 임원은 “5조 3교대 같은 제도를 도입하려면 느는 휴식 시간과 추가 인력 만큼 월급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데 동의해 줄 노조가 얼마나 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 역시 시름이 깊다. 계절 변수가 워낙 많은 건설 현장에서는 탄력적인 근로시간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현장 특성상 여름철 낮시간이 길 때는 근로시간이 길 수밖에 없지만 반대로 겨울철에는 8시간을 겨우 채우기도 바쁘다”면서 “근로시간은 현장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건설현장조차 무조건 주당 근로시간을 지키라고 주장하는 건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예를 들어 레미콘 차량이 콘크리트를 부어 놓고 간 상황에서 하루 근로시간이 끝났다고 근로자들이 삽을 놓으면 콘크리트는 굳어버리고 만다. 결국 콘크리트 타설공의 경우 초과 근무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비슷한 목소리는 성수기에 집중적으로 생산이 이뤄지는 빙과업계에서도 나온다.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를 생산하는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현재 생산직군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면서 “추가 생산 인원을 뽑거나 근무 교대 조를 현행 3교대에서 더 다양하게 편성 운영하는 방법,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방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서 재계는 ‘평균 주 52시간’ 적용 기간을 현행 3개월 평균에서 1년 평균으로 늘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어 주 평균 52시간을 맞추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하 자는 것이다. 또 다른 제과업계 관계자는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뚜렷한 제조업의 경우 분기별 혹은 월별 총 근로시간의 상한선을 두는 식으로 탄력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야근이 잦은 정보기술(IT)과 게임업계도 부산하다. 게임업체인 넥슨은 조직장 재량으로 탄력 근무시간제를 일부 도입했다. 오전 8~10시 사이 출근해 규정 시간 근무 후 오후 5~7시 사이 퇴근하는 식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탄력근로시간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2016년 직원의 돌연사로 문제가 됐던 넷마블은 야근, 주말 근무를 없애고 퇴근 후 메신저 업무지시도 금지했다. 넥슨 관계자는 “출시에 임박해 연일 야근을 해야 하는 부작용은 사라지겠지만 창의성이 중시되는 게임 업계의 특수한 분위기는 어느 정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쇼핑업계도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근무시간이 유동적인 방송직이 많아서다. 한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방송기술 등 일부 직군은 8시간씩 4일 일하고 이틀 쉬는 방식으로 교대 근무를 해 오고 있지만 휴가자, 휴직자가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근무시간이 초과되는 일이 발생한”면서 “추가 고용 혹은 교대 근무 체계 조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은 일단 ‘주 52시간 이하 근로’가 보편화돼 있어 문제가 없다는 분위기다. 다만 금융업이 ‘특례업종’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선 아쉽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또 업무량이 몰리는 점포 또는 야근이나 주말 출근이 잦은 여신 담당자, IT 부서 등 현실적으로 초과근무가 불가피한 경우도 많다는 점에서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휘인 티저…여신 포스 발산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휘인 티저…여신 포스 발산

    걸그룹 마마무가 신곡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마무는 28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의 멤버별 스토리 영상의 첫 주자인 휘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휘인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뉴질랜드 대자연을 배경으로 여신 포스를 발산했다. 바람 소리를 연상시키는 ‘휘인’이라는 이름처럼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1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이지만 라틴풍의 기타 연주와 이국적인 영상미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내달 7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로 컴백을 앞둔 마마무는 휘인을 시작으로 멤버별 스토리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새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는 멤버 화사가 상징하는 컬러 ‘옐로우’(Yellow)와 화사의 이름에서 따온 꽃을 뜻하는 ‘플라워’(Flower)를 합친 말로 2018년 봄의 시작을 알리며 활짝 피어날 마마무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앨범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마마무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로 하우스 리듬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진·영상=MAMAMO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IC카드 단말기 전환 이후, 평균 결제 소요 시간 최대 2배 늘어나

    IC카드 단말기 전환 이후, 평균 결제 소요 시간 최대 2배 늘어나

    최근 유통 가에서는 결제 소요 시간이 짧은 간편결제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IC카드 단말기 설치가 의무화 됨에 따라 교체된 IC카드 단말기의 결제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반해, 간편결제로 결제 하는 경우 결제와 포인트 적립, 할인 등을 한번에 짧은 시간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2월 IC카드 단말기 교체를 완료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SSG페이 결제액은 IC카드 단말기 도입 전 기간 대비 78% 증가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모든 카드가맹점은 오는 7월 21일까지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단말기를 IC카드 단말기로 교체해야 한다. 마그네틱 카드의 위변조 위험성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단말기 교체가 가져다 준 가장 큰 변화는 결제 방식과 결제 속도다. 기존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는 카드를 긁는 방식이었다면 IC카드 단말기는 카드를 단말기에 꽂는 방식이다. 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결제 소요 시간의 증가로, IC카드 단말기로 카드 결제를 하는 데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계산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기존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는 카드를 긁는 시간을 포함해 5초 내외가 걸렸지만, IC카드 단말기는 단말기가 IC 칩을 인식한 후 정보를 읽고 결제를 처리하는데 10초 내외가 소요된다. 여기에 마그네틱형 멤버십 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종이 형태의 할인 쿠폰을 적용하는 프로세스가 더해지면, 마그네틱 리더기와 IC카드 단말기, 바코드 리더기를 오가면서 결제 소요 시간은 약 20초까지 길어진다. 반면 간편결제 SSG페이는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결제와 동시에 쿠폰 적용, 포인트 적립, 현금·전자 영수증 발행, 주차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페이로 같은 할인-결제-적립 과정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초 내외로,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과 대비해 최대 10배 차이다. SSG페이의 설치자 수도 지난 1월 기준으로 55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IC카드 단말기 전환이 진행되면서 길어진 결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제와 동시에 깜빡 하기 쉬웠던 할인 쿠폰을 자동 적용 해주는 기능까지 소비자에게 여러모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IC카드 단말기 전환에 따른 결제 소요 시간의 증가로 빠르고 효율적인 SSG페이의 사용량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편의성 있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겨울을 밀어내는 밝은 빛 이야기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겨울을 밀어내는 밝은 빛 이야기

    혹독한 겨울이었다.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추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다 보니 몸도 마음도 저절로 움츠러들었다. 머리가 얼어 버릴 것 같은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고운 분홍색 매화가 피어나는 따뜻한 봄날이 저절로 그리워지곤 했다. 그런데 설이 지나면서 햇살이 한결 밝아졌다. 창밖을 물끄러미 내다보고 서 있노라면 마치 봄이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신기한 일이다. 설이 지나면 언제나 그렇듯 햇살의 빛깔이 달라지니, 중국에서 사람들이 설을 ‘춘절’(春節)이라고 부르는 것이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춘절’이 지나고 대보름이 오면 중국 사람들은 집집마다 거리마다 환한 불을 밝힌다. 대보름 밤을 밝히는 그 등불들이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다웠는지에 대한 묘사는 12세기 무렵의 송나라 때 문헌에도 이미 등장하니, 보름날 등불을 켜는 습속은 중국에서도 오래된 전통이라 하겠다. 그 습속이 일찍이 서역에서부터 들어온 것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는데, 어쨌든 중국에서는 대보름날 등불을 켜는 습속 때문에 그날을 ‘등절’(燈節)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등불을 켜는 것은 한족만의 습속은 아니다. 만주족에도 그런 습속이 있었다. 다만, 그것이 얼음등불이라는 것이 다르다. 가장 추운 1월이면 만주 지역인 헤이룽장성(黑龍江省)의 하얼빈(哈爾濱)에서는 ‘빙등절’(氷燈節)이라는 축제가 열린다. 원래 그들에게는 집집마다 마당에 작은 등을 켜 두는 습속이 있었다고 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 규모가 점점 커졌고, 요즘은 중국을 대표하는 축제 중의 하나가 됐다. 빙등절이 시작되면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이 몰려든다. 하얼빈 시내를 흐르는 쑹화(松花)강의 얼음을 잘라 내어 거대한 얼음집들을 만들고 그 안에 형형색색의 등불을 켜 두니, 영하 30도의 추운 도시가 갑자기 눈부신 동화 속의 겨울왕국으로 변하는 것이다. 그뿐인가?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멀리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카자흐족이 사는 지역으로 가 보면 그곳에서부터 카자흐스탄을 지나 이란에 이르기까지 중앙아시아 여러 민족에게 널리 퍼져 있는 새해 명절 습속이 눈에 띈다. 춘분에 거행되는 그 명절은 ‘나우르즈’ 혹은 ‘나브르즈’라고 하는데, 빛이 어둠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춘분은 기나긴 겨울이 마침내 지나고 낮의 길이가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때이니, 빛의 힘이 어둠을 누르기 시작하는 날이다. 그것은 빛을 숭배하는 고대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 뿌리를 둔 명절로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어둠에 대한 빛의 승리’라는 종교적 교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실제로 카자흐족 신화에 보면 최초의 세상에 악마들이 판치고 다니면서 세상을 파멸 직전까지 몰고 갔는데, 그것을 막기 위해 여신들이 내려와 악마들과 처절한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텡그리(천신)가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악마들을 향해 분노의 화살을 날려 악마들을 쫓아버렸다고 하는데, 번쩍이는 눈부신 빛을 보여 주는 번개가 바로 천신의 화살이라고 한다. 만주족의 신화에서도 머리가 아홉 개 달린 강력한 어둠의 신 예루리를 몰아내는 것은 빛으로 대표되는 천신 압카허허와 바나무허허, 와러두허허 세 여신이다. 혹독한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행해지는 대보름 등절과 하얼빈 만주족의 빙등절, 그리고 중앙아시아 여러 민족에게 전승되는 나브르즈 명절 등은 중앙아시아에서부터 중국 대륙을 가로질러 만주 지역까지 전해지고 있는 빛에 대한 숭배의식과 관련이 있는 명절들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대보름날의 중요한 습속 중 하나인 ‘쥐불놀이’ 역시 빛과 불의 축제가 아닌가. 불을 피워 그 환한 빛으로 어둠을 밝히며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고, 다가오는 한 해의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는 것, 그것은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오래된 종교 관념에 바탕을 둔 습속인 것이다.
  • 은행 ‘종이 없는 창구’ 빠르게 는다

    은행 ‘종이 없는 창구’ 빠르게 는다

    모바일뱅킹에 익숙한 30대 직장인 나대리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위해 은행 창구를 찾았다. 원래대로라면 대출에 필요한 기본 서류들을 작성하는 것부터 해야 했지만 창구 직원이 그의 정보를 ‘불러오기’ 하자 와이드모니터에 관련 내용이 떴다. 그가 미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전서류작성 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영업점을 지정한 뒤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 상담을 신청하고 대출 금액과 기간, 주소, 직업, 연소득 등 기본 정보를 입력했다.‘페이퍼리스’를 향한 은행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하는 ‘종이 없는 창구’를 최근 확대했다. 전자서식을 활용하면 업무가 빨라질 뿐 아니라 문서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실 위험도 사라져 고객 정보 보호에도 강점이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태블릿PC와 전자펜을 활용하는 디지털 창구를 늘리고 있다.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겐 종이 문서의 정리, 취합, 보관 등 ‘백오피스’ 업무를 줄여 준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전국 7000여개 영업점을 디지털 창구로 운영 중이다.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를 동시에 신청할 때 기존 종이 신청서 작성 때에는 약 15분이 걸렸지만 디지털 창구를 통하면 절반 이상 단축된 7분가량이 소요됐다. 지난해 말 디지털 창구 운영을 시작한 KB국민은행은 최근 디지털 서식을 이용할 수 있는 업무를 확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신, 가계여신, 카드 등 전체 창구 업무량의 90%를 디지털 문서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은행도 종이 없는 창구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오는 4월부터 전 영업점에서 각종 신청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토크몬’ 김희선, 거침없는 19금 토크 “시청률 위해서라면”

    ‘토크몬’ 김희선, 거침없는 19금 토크 “시청률 위해서라면”

    올리브 ‘토크몬(연출 박상혁, 현돈)’에서 예능 여신 김희선이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오늘(26일) 밤 11시 방송되는 ‘토크몬’ 7화에서는 예능 치트키로 등극한 안방마님 김희선의 예측불허 토크가 계속된다.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 가수 솔비, 배우 강지섭, 배우 정유미, 성악가 서정학이 새로운 ‘토크 몬스터’로 출격한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작정한 듯 화끈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각자가 생각하는 낭만적인 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희선은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이어갔다. 술렁대는 게스트들의 반응에 특유의 유쾌한 목소리로 “시청률 안나올까봐 막 던진 것”이라는 김희선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안방극장을 폭소케 할 전망. 솔비와 주거니 받거니 ‘걸크러시’ 면모도 뽐낸다. 학창시절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솔비에게 김희선은 온갖 당구 용어를 동원, 숨겨 왔던 당구 실력을 드러내며 센 언니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생방송 진행 도중 라면을 먹다가 방송 사고를 낼 뻔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시종일관 남다른 존재감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레드벨벳 슬기는 본인이 직접 그린 김희선 그림을 가지고 나와 이목을 끌었다. 슬기는 김희선을 향해 “만화를 찢고 나오신거 같다”며 직접 그린 희선의 초상화를 선물했다. 참신한 예능인들의 조합으로 웃음을 안기는 올리브 ‘토크몬’은 오늘(26일) 밤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日에 짜릿한 설욕… ‘영미~ 마법’ 내일까지 이어진다

    日에 짜릿한 설욕… ‘영미~ 마법’ 내일까지 이어진다

    막판 10엔드 힘조절 실패로 연장행 11엔드 마지막 투구로 8-7 승리 7-6으로 이겼던 스웨덴과 金 다퉈스킵(주장) 김은정이 11엔드 마지막 두 번째 스톤으로 상대 스톤을 버튼에서 밀어내고 1, 2번을 차지하자 강릉컬링센터 관중석이 들썩거렸다. 일본 스킵 후지사와 사쓰키가 마지막 스톤을 우리 스톤보다 조금 멀리 위치시키고 김은정의 마지막 스톤이 버튼에 조금 가깝게 닿아 끝내 8-7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끝난 것은 3시간 3분 만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리기 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현실화됐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3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준결승을 연장 11엔드까지 치르는 박빙의 승부 끝에 8-7으로 이겨 폐막일인 25일 오전 9시 5분 같은 곳에서 이어지는 결승에 진출, 같은 시간 종주국 영국을 10-5로 따돌린 스웨덴과 우승을 다툰다. 한국이 올림픽 컬링 결승에 오른 것은 1998년 나가노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 19일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을 7-6으로 제압해 강한 자신감을 업고 결승에 임할 전망이다. 인구 5만 3000명의 경북 의성에 전용경기장이 생기면서 시작된 컬링 열풍이 평창 대회를 만나 풍성한 꽃을 피워 대회 폐막일 첫 금메달을 조국에 안길지 주목된다. 세계 랭킹 8위인 대표팀은 예선에서 캐나다(세계 1위), 영국(4위)을 비롯해 스위스(2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3위) 등 세계 강호들을 잇따라 꺾고 예선 8승1패로 준결승에 올랐고, 예선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일본에 통렬한 설욕을 했다. 당시 패배는 오히려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을 확보하는 강렬한 자극제가 됐다.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 대신 ‘내 샷에만 집중하자’는 본질로 돌아갔다. 이 과정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당당히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한국 앞엔 다시 일본이 있었는데 두 번은 지지 않았다. 스킵 김은정을 비롯해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엔드 3점, 3엔드 1점, 5엔드 2점, 8엔드 1점, 11엔드 1점을 뽑아 2엔드 2점, 4엔드 1점, 6엔드 1점, 9엔드 2점, 10엔드 1점을 올리는 데 그친 일본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5엔드 후공인 한국이 2점을 더해 6-3으로 달아났다. 6엔드 마지막 투구를 앞두고 한국 스톤이 3개 정도 하우스 안에 모여 있었으나 상대 스킵 후지사와 사쓰키가 테이크 어웨이시켜 4-6으로 따라붙었다. 한번씩 엔드를 번갈아 득점하던 경기 양상은 7엔드에 급변했다. 후공을 잡은 한국은 일본 스톤을 모두 쳐내 득점을 포기, 남은 8엔드와 10엔드 후공을 잡는 노림수를 택했다. 8엔드에서 스킵 김은정이 상대의 절묘한 투구로 버튼 중앙에 버티던 스톤을 쳐내고 1점을 더해 7-4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9엔드 후공을 잡아 유리한 일본의 실수를 유도했지만 끈질기고 집요한 후지사와가 절묘한 투구로 2점을 올려 바짝 쫓아왔다. 그러나 10엔드 후공을 잡은 한국은 서드 김경애가 마지막 세 번째 투구로 상대 스톤 둘을 한꺼번에 제거했으나 후지사와가 한국 스톤 뒤로 숨는 컴어라운드 투구를 해냈다. 한국은 타임아웃을 걸어 작전을 숙의한 뒤 김은정이 우리 스톤 둘을 제거해 문을 연 다음 마지막 스톤을 투구해 상대 스톤을 쳐냈다. 하지만 힘 조절에 실패해 우리 스톤이 버튼에서 더 멀리 나간 바람에 1점을 스틸 당해 연장으로 끌려갔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은 한국에 미소를 보냈다. 한편 이날 경북 의성에선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졌다. 거리 곳곳에 플래카드가 나붙었고 대표팀 멤버 4명을 배출한 의성여고 체육관에는 수백명의 주민이 몰려 막대풍선을 두들기며 경기가 끝난 뒤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열띤 응원을 보냈다.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다이어트 여신’ 박보람 “명품 쇼핑보다 먹는 데 투자”

    ‘다이어트 여신’ 박보람 “명품 쇼핑보다 먹는 데 투자”

    가수 박보람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3월호에서 몽환적인 뷰티 화보를 완성했다.‘Surreal but Real’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뷰티 화보는 2018 S/S 메이크업 트렌드 중 네 가지 키워드로 진행됐다. 박보람의 하얗고 말간 얼굴에 몽환적인 메이크업이 입혀졌고, 박보람은 첫 뷰티 화보에서 ‘예쁨’을 마음껏 뽐냈다. 박보람은 “왠지 뷰티 화보는 예쁘거나 외모가 특출 난 분들만 찍는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뷰티 화보를 찍다니 너무 영광이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박보람은 화보 촬영 때와는 정 반대의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들고 다니는 화장품 파우치를 공개해달라고 했더니 “파우치를 들고 다니지 않아요. 저는 뭘 많이 추가하면 오히려 안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아예 꾸미지 않는 게 편하고 가장 저다운 듯해요. 성격도 보이시한 편이고요”라고 답했다. 향수 취향 역시 중성적인 나무 향을 좋아하고, 명품 쇼핑보다는 차라리 먹는 데 투자하는 타입이라고. 박보람에게 꼭 묻고 싶었던 다이어트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 최근 그는 살이 더 빠진 상태. “요즘엔 살을 조금 찌우려고 일부러 많이 먹는 점도 있어요. 예전엔 마른 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건강한 몸, 건강해 보이는 몸을 갖고 싶어서 필라테스도 열심히 하고 있죠”한편 박보람은 지난 13일 신곡 ‘애쓰지 마요’를 발매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로트계 여신’ 설하윤, ‘맥심’ 한정판 커버 “청순+섹시 완벽소화”

    ‘트로트계 여신’ 설하윤, ‘맥심’ 한정판 커버 “청순+섹시 완벽소화”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맥심(MAXIM KOREA)’ 3월호 정기구독자 전용 ‘S타입’ 표지를 장식했다.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설하윤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모델로 발탁됐다. 공개된 ‘맥심’ 3월호 정기구독자 전용 ‘S타입’ 표지에는 설하윤이 몸매가 드러나는 흰색의 미니 원피스를 입고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에 공개된 표지 화보에 이어 정기구독자 전용 ‘S타입’으로 공개된 이번 표지 화보는 맥심 정기 구독자에게만 배송되는 상품으로 일반 서점과 온라인 매장에서는 살 수 없는 한정판으로 알려졌다. 화보 촬영 후 설하윤은 12년간의 아이돌 연습생 기간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가수가 된 것에 대해 “트로트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장르다. 오래 노래할 수 있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로 지친 마음 치료해드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설하윤은 “예쁘다는 말보다 매력 있다는 말이 듣고 싶다”는 바램을 밝히며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화보 촬영을 담당한 관계자는 “서점에선 볼 수 없는 S커버 구매 문의가 쇄도 중“이라며 설하윤 맥심 3월호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너목보2’ 출연 당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설하윤은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검증 받았다. 또한 가수로 데뷔한 후 비디오스타와 도플갱어쇼 별을 닮은 그대, 너목보4, JTBC 육감적중쇼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성격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후 지난 4월 4일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설하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으며, 9월 1일에는 ‘콕콕콕’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트로트계의 ‘설현’으로 주목 받는 설하윤은 각종 무대와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에서는 걸그룹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새로운 군통령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설하윤은 오는 25일 홍진영, 김용임, 조항조, 임단아와 함께 KBS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오는 3월 중순 조영수 작곡가와 함께 신곡 발매를 준비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깨 펴” 미끄러진 막내 보듬은 형들… 의젓한 팀 코리아

    “어깨 펴” 미끄러진 막내 보듬은 형들… 의젓한 팀 코리아

    12년 만에 金 노리던 남자 계주 추월 중 미끄러져 4위로 들어와 여자 1000m도 심석희ㆍ최민정 마지막 바퀴서 충돌 ‘메달 실패’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이 막을 내린 22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 대미를 장식하는 남자 5000m 계주가 끝난 뒤 코치석으로 다가간 임효준(22)은 펜스를 붙잡은 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자신의 실수로 12년 만에 노렸던 올림픽 계주 금메달을 날렸다는 자책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곽윤기(29)와 서이라(26), 김도겸(25) 등 함께 뛴 형들은 임효준의 등을 토닥이며 당당히 어깨를 펴라고 위로했다. ‘호사다마’였다. 선전하던 쇼트트랙 대표팀이 마지막날 남자와 여자 모두 불운에 발목을 잡혔다. 남자 계주에서 임효준은 45바퀴 가운데 23바퀴를 남기고 바깥쪽 추월을 시도했다가 왼발이 미끄러지면서 넘어지고 말았다. 급히 일어나 다음 주자 곽윤기와 바통 터치를 했지만 이미 상대들을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었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서로 결승선을 통과한 태극전사들은 잠시 허탈한 표정을 지었으나 곧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았다. 관중들도 뜨거운 함성과 더불어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맏형 곽윤기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계주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오늘의 마음을 4년, 8년 뒤에도 잊지 않겠다. 한 번 더 도전해야 할 이유를 찾았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이어 갈 뜻을 내비친 것이다. 이어 “지금 효준이에게는 어떤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다. 따뜻하게 한번 안아 줬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김도겸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뜨거운 응원을 받아 감격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임효준은 그러나 앞서 치른 500m에선 막내 황대헌(19)과 찰떡 호흡을 보이며 값진 메달을 선사했다. 준결승에서 한 조에 속한 둘은 2·3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가 서로 도와주며 앞서가던 중국 런쯔웨이를 제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전이경 SBS 해설위원은 “임효준이 앞에서 흔들어 주면서 황대헌에게 기회가 온 환상적인 호흡”이라고 감탄했다. 비록 결승에선 월드컵 세계랭킹 1위 우다이징(중국)을 넘지 못했으나 한국 쇼트트랙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500m에서 2개의 메달을 동시에 가져왔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1000m도 행운의 여신이 외면했다. ‘쌍두마차’ 심석희(21)와 최민정(20)이 파이널A에 동반 진출했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두 선수가 나란히 넘어지고 말았다. 심석희가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를 바깥쪽에서 추월하다 몸이 부딪히면서 밀려났고, 뒤따르던 최민정에게까지 충격이 전달됐다. 최민정은 4위, 심석희는 실격 판정을 받았다. 레이스 직후 최민정은 부상을 당한 듯 왼쪽 허벅지를 잡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믹스트존에서도 “몸이 너무 안 좋다”며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심석희는 “마지막 스퍼트 구간이 겹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들지 않았던 순간을 꼽는 게 더 빠를 만큼 고된 시간의 연속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이런 과정을 거쳤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되돌아봤다. 라이벌이자 동료인 최민정과의 비교에 대해선 “민정이가 있어 내가 더 단단해진다”며 선의의 경쟁 관계를 드러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준결승에서도 같은 조에서 함께 뛰었고, 각각 2위와 3위로 들어왔다. 이대로 순위가 확정되면 최민정은 파이널B로 밀려났지만, 뒤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취춘위(중국)가 반칙으로 실격되면서 파이널A 출전권을 얻었다. 강릉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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