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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파업에 석유화학 1조 3000억 피해 눈덩이…수출 출하량 5% 뚝

    화물연대 파업에 석유화학 1조 3000억 피해 눈덩이…수출 출하량 5% 뚝

    하루 평균 출하량 20% 급감일부 공장 가동 중단 피해발생“산업 멈추면 하루 피해 3000억”석유화학 차주 특정 어려워 곤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 14일째인 7일 정부가 시멘트 분야에 이어 피해가 커지고 있는 수출주력품목 석유화학과 철강 분야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서도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필요하다고 보고 8일 임시 국무회의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연말 수출 대목을 앞두고 석유화학업계는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로 수출 출하량이 5% 이하로 급락하는 등 하루 평균 출하량이 20%로 곤두박질 친 상태다. 이로 인해 출하 차질 피해액은 1조 3000억원으로 눈덩이처럼 커진 상태다. 누적 차질량 98만 5000t 극심공장 멈추면 재가동까지 최소 2주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간담회에서 “철강, 석유화학 분야의 상황을 점검해 업무개시명령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으며 내일(8일) 임시 국무회의에 상정하여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강 업종에서는 전날 기준으로 평시의 47% 수준,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수출 물량은 평시의 5% 수준, 내수 물량은 평시 대비 65%에서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출하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석유화학 업체는 이번 주말부터 감산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하루 평균 출하량(9만 4800t)은 수출과 내수를 모두 합쳐 20%대로 떨어진 상태다. 지난 6일까지 평균 20%만 출하로 누적 차질량은 98만 5000t으로 이로 인한 출하 차질 피해액은 약 1조 3000억원에 달했다. 또 일부 공장 가동 중단 피해가 발생했다. 업계는 집단운송거부 장기화로 석유화학산업이 멈추면 하루 평균 피해 규모는 3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출 물량이 출하가 안 되는 상황”이라면서 “석유화학산업 특성상 가동률이 70% 이하가 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공장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공장을 한 번 중단하면 재가동에 최소 2주가 걸린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피해액 이틀 만에 3000억 껑충 그러나 석유화학업종은 시멘트(2500~2800명), 철강(6000명) 등 화물연대 조합원을 특정하기 쉬운 다른 업종과 달리 컨테이너 차주들에 기대고 있는 수출 차질분과 액체 형태를 탱크로리로 운반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분을 합쳐야 해 정확한 화물연대 운송거부 차주들조차 특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탱크로리 차주가 3000명 남짓이라고는 하지만 석유화학만 운반한다고 보기가 힘들고 컨테이너 차주 역시 운반 주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얘기다. 업계 추산 석유화학쪽 화물연대 가입률은 34% 정도로 예상하지만 탱크로리 차주 등은 70~80%를 넘어서는 등 실제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차주의 경우 2만 5000명에 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파업참여 조합원 규모에 대해 수출 물량 5%와 내수 65%를 감안해 역산해서 추정하고 있다. 석유화학은 다른 업종들과 달리 차주들을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달 30일 석유화학협회는 출하량이 30% 수준만 반출되면서 매일 68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석유화학의 출하 피해액을 1조 173억원으로 추산 발표했었다. 현재 출하량이 더욱 줄면서 그 피해액은 이틀 만에 3000억원이 더 늘어난 상태다.여수산단·광양항, 대산석유화학단지 심각…차주 구분 어려워 정상화 먼 길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석유화학 물량 차질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사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여수 국가산단은 동북아 석유화학산업의 허브로 불리는 곳이다.  탱크로리와 컨테이너 화주 등 약 3만명의 차주 중에 운송거부자를 가려내야 하는 석유화학업종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더라도 차주가 상대적으로 적고 규모가 명확한 시멘트나 철강업종보다 훨씬 더 운행 정상화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례해 피해도 당분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광주 레미콘 생산 ‘제로’…건설 현장 중단 위기

    화물연대 파업 일주일째, 지역 물류차질 심화 금호타이어, 원재료 부족으로 가동 중단 우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지역에서도 물류난과 파업 여파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3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레미콘 생산량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8개 업체가 하루 5000㎥를 생산했지만,이번 주 들어서는 생산량이 아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재료인 시멘트가 공급되고 있지 않아 레미콘 생산이 멈췄기 때문이다. 일부 건설 현장은 다른 공정으로 바꿔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레미콘 타설이 필수인 곳은 건설을 중단해야 할 실정이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 관계자는 “대규모 건설 현장은 오늘 중으로 레미콘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소규모 건설사는 이미 레미콘 타설이 중단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회사가 일주일 전 미리 물량을 확보해 놓기 때문에 당장 레미콘이 부족해 작업을 못 하는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다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 물량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도 천연고무 등 원재료와 부재료 반입이 중단된데다 사전에 확보해 놓은 재고까지 조만간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생산된 타이어도 정상적인 출하가 이뤄지지 못해 공장 내 물류창고에 쌓여 있고 일부는 야적에 들어갔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철강업체가 밀집한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도 물류 차질을 빚고 있다. 광양항의 장치율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61.8%로 평시(61.4%)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 시각 기준 긴급 물량으로 반출입된 물량은 24일 2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25일 38TEU, 28일 106TEU,29일 15TEU 등으로, 평소(4625TEU)보다 매우 적은 수준이다.
  • 여수시·롯데케미칼㈜, 여수산단에 2056 투자 협약

    여수시·롯데케미칼㈜, 여수산단에 2056 투자 협약

    전남 여수시와 롯데케미칼㈜가 여수국가산단에 2056억 규모의 페인트 원료 공장과 배터리 전해액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르면 롯데케미칼㈜는 여수1공장에 페인트와 생활용품 증점제 원료로 사용되는 헤셀로스 제조공장과 바나듐 배터리 전해액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6블록에는 향후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의 생산시설 및 인프라 구축사업은 42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1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투자는 롯데케미칼㈜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추가로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협력 회사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롯데케미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최고대상

    전남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최고대상

    전라남도가 15일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국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규제개혁과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투자 확대 등 지방자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전남도는 민선8기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비전을 선포, 미래 100년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영호남 광역경제권 구축, 문화관광 융성시대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규제개혁과 혁신을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 사냥단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 기업의 활력을 높인 공로로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일자리 2만 7000개를 창출하면서 7년 연속 ‘일자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민선 8기 100일 동안 43개 기업과 5조 4000억원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의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 반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예비후보지 선정,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전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첨단전략산업의 기반도 마련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의 올레핀 생산시설 등 세계 최고 기업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수도권 경제 집중 등으로 비수도권에서 지방소멸 우려가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을 절체절명의 과제로 삼고, 정부와 지방이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 ‘탄소포집 어벤저스’…GS칼텍스, 9개 기업과 CCUS 사업 개발

    ‘탄소포집 어벤저스’…GS칼텍스, 9개 기업과 CCUS 사업 개발

    GS칼텍스가 국내 9개 회사와 손잡고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포집과 활용, 저장 등을 아우르는 ‘CCUS’ 사업 개발에 나선다. GS칼텍스는 동서발전·현대글로비스·한화솔루션·삼성물산·남해화학·린데코리아·GS에너지·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 전환, 광물탄산화 등의 원료로 활용한다.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해 땅 밑에 저장할 예정이다. CCUS 기술은 탄소 처리 방식에 따라 CCS(탄소 포집·저장)와 CCU(탄소 포집·활용)로 나뉜다.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며,블루수소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산화탄소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하며, 해당 이산화탄소는 GS에너지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저장소에서 CCS 사업에 쓰인다.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현대글로비스·GS건설·삼성물산·남해화학이, 동서발전은 탄소포집 및 블루수소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 중립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탄소 저감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이 전남도의원, 이순신대교 ‘과적차량’ 적극 단속해야

    김정이 전남도의원, 이순신대교 ‘과적차량’ 적극 단속해야

    여수산단과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의 하자 발생 주요인인 과적차량 운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정이(더불어민주당·순천8)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367회 제2차정례회 2022년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신 대교 하자발생의 주요인을 과적차량으로 지목하고 이에 대한 단속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화학·철강 등 국가 기간 산업단지와 연결된 이순신 대교는 매년 60억원의 유지비용이 소요된다”며 “하지만 내년 상반기에 하자 보수기간이 끝나게 되면 매년 약 1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이순신 대교의 하자발생 내용인 함몰, 밀림 등은 주로 과적차량으로 인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순신 대교를 이용하는 물동량의 대부분은 광양~여수를 오가는 차량들이다”며 “포스코 연관단지에서 여천산단을 오가는 업체의 물동량을 파악해 과적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함과 동시에 산업단지 내 업체에도 기준이상 적재 금지를 사전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훈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과적차량 제재가 양벌규정에서 과징금으로 변경되면서 단속이 느슨해진 것은 사실이다”며 “고정식과 이동식 단속장비 이용 등 도로관리사업소의 협조를 받아 앞으로 단속 방법과 횟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10억 들여 여수산단 정밀 안전 점검 추진

    전남도, 10억 들여 여수산단 정밀 안전 점검 추진

    최근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여수국가산단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밀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산업부, 환경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수국가산단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여수산단 안전관리를 위해 10억원 예산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안전 점검에서 노후 산단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 활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유관기관 합동 현장 안전 점검단은 GS칼텍스 여수공장과 한화솔루션 TDI 공장 등을 방문해 자체 안전 예방 활동과 안전사고 현황, 사고 조치 결과 등을 점검하고,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수칙을 지도, 감독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시연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 합동점검은 최근 여수국가산단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 점검을 마친 김영록 지사는 “여수국가산단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도와 여수시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여수산단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석유화학산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산단 또 사고… 올 벌써 10번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여천NCC 3공장 BTX공정 열교환기에서 기밀시험 작업 중 흘러내린 기름에 인근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떨어진 불똥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공정 상부에서 일하던 작업자 1명이 추락하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석유화학 공정의 특성상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공장 측은 순식간에 화재가 발생해 비치된 소화기 등을 이용해 진화했다고 밝혔다. 여천NCC는 지난 2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여수산단은 이 밖에도 지난달 22일 금호석유화학공장에서 가스 누출로 작업자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났고 같은 달 3일에는 한 공장의 대형 스팀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5월에는 공장 배관과 인접한 사무실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고 4월에는 강산성 황산 누출로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올해만 벌써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0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노후화된 여수산단의 계속된 안전사고에 노후설비 특별법을 제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여수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더 커지게 됐다.
  • 여수산단 또 사고, 올해만 벌써 10번째

    여수산단 또 사고, 올해만 벌써 10번째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여천엔시시 3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4시쯤 여천엔시시 3공장 BTX공정 열교환기에서 기밀시험 작업 중 흘러내린 기름에 인근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떨어진 불똥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공정 상부에서 일하던 작업자 1명이 떨어지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석유화학 공정의 특성상 자칫 대형 사고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공장 측은 짧은 시간 동안 화재가 발생해 비치된 소화기 등을 이용해 화재를 즉시 진압했다고 밝혔다. 여천NCC는 지난 2월에도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여수산단은 이 밖에도 지난 9월 22일 금호석유화학공장에서 가스 누출로 작업자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났고 9월 3일에는 한 공장의 대형 스팀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5월에는 공장 배관과 인접한 사무실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고 4월에는 강산성 황산 누출로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올해만 벌써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노후화된 여수산단의 계속된 안전사고에 노후설비 특별법 제정과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여수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더 커지게 됐다.
  • 최근 10년간 산단 중대사고 283건…중소기업이 대기업의 1.7배

    최근 10년간 산단 중대사고 283건…중소기업이 대기업의 1.7배

    최근 10년간 전국 산업단지(산단)에서 중대사고 283건이 발생했다. 특히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발생이 1.7배 많았다.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중대사고는 283건에 이른다. 공단이 관리하는 65개 산단에서 발생한 사고 중 ‘사망·재산 피해 1억원 이상·유해화학물질 누출·언론 중대 보도’가 대상이다. 중대사고는 중소기업이 175건, 대기업이 106건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1.7배 많았다.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사고는 화재(93건)가 전체의 53%를 차지했고 근로 사상자 등 산업재해(42건), 가스·화학물질사고와 폭발(각 20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소기업 중대사고(175건)의 97%인 170건이 20년 이상의 노후 산단(24곳)에서 발생했다. 노후 산단 중 중소기업 중대사고 발생이 많은 곳은 인천 남동국가산단(25건), 구미국가산단(21건), 울산미포·경기 시화산단(14건), 여수국가산단(11건) 등의 순이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해 산업재해에 취약하다”며 “노후 산단은 문제의 심각성에도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여수산단, 스마트공장 보급률 4.3% 전국 최하위

    여수산단, 스마트공장 보급률 4.3% 전국 최하위

    전국 7개 지역 스마트그린산단 가운데 여수산단의 스마트공장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월시화와 인천남동산단 등도 스마트 공장보급률이 전국 평균에 달하지 못하는 등 산단마다 스마트공장 보급률의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공장 보급률 현황’에 따르면, 전국 입주업체 3만,291개사 중 스마트공장 도입업체는 3,471개사로 전국 평균 보급률이 9.8%인 가운데, 여수와 반월시화, 인천남동산단의 보급률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수산단의 경우 278개 입주업체 중 스마트공장 도입업체는 12개로 보급률이 4.3%에 불과해 가장 저조했다. 이어 반월시화산단 6.1%, 인천남동산단 8.2% 등이 전국 평균의 9.8%에 비해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남과 TK지역의 스마트 공장 평균 보급률은 20.4%로 전국 평균치의 2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대구성서산단의 경우 24.6%로 전국 산단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여수산단의 보급률 대비 5.7배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이어 창원산단 18.5%, 구미산단의 보급률은 18.1%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증가, 품질 42.5% 향상, 원가 15.5% 감소 등 제조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당 매출 7.4% 향상을 비롯해, 고용 2.6명 증가, 산업재해 6.2% 감소 등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도입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정일영 의원은 “스마트공장 도입 시 각 산단 입주업체들이 누리는 효과가 크지만, 보급이 TK와 경남지역에 집중되면서 여수와 인천, 반월시화산단이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평균 보급률 밑도는 지역에 대한 보급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남도, 여수산단 산업재해 예방 대책 논의

    전남도, 여수산단 산업재해 예방 대책 논의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여수산단 산업재해 예방 점검회의를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전남도는 6일 여수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여수고용노동지청 등 유관기관과 산단 입주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한국건설환경생활시험연구원에서 ‘여수산단 산업재해 예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안전사고 발생 기업체 관계자의 사고 현황과 재발 방지 방안 등을 듣고 산재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산업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유 토론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294개 사가 입주해 2만 4천여 명이 근무하는 여수국가산단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등의 산업재해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노후 설비와 위험의 외주화 등 안전 문제가 산재해 있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여수국가산단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노후시설의 주기적 교체, 세밀한 안전 점검과 안전장비 확충을 통해 사고 발생을 예방하자”며 “중앙정부와 기업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특별법 제정 등 노후 국가산단이 안은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여수간 자동차도로 고속도로 승격요구에 인근 지역에서는 뭔소리?

    “지금 편하게 이용만 잘 하고 있는데 통행료를 내는 고속도로로 만들자는게 말이 된가요?” 6일 오전 10시 순천신대지구에서 만난 김모(58)씨는 “순천과 광양에서 여수산단으로 출퇴근 하는 그 많은 사람들에게 요금을 내고 다니게 하면 가만히 있겠냐”며 “자동차 전용도로를 갑자기 고속도로로 바꾸자는 얘기를 듣고 너무 황당했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고속도로가 될 경우 순천~여수 구간 이용자는 승용차 기준 편도 2000원, 화물차는 4000원 부담이 예상된다. 여수지역에서 순천~여수간 자동차도로를 고속도로로 승격하자는 움직임을 보이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지역 갈등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여수지역 도로 교통망 개선을 위해 순천완주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간 고속도로 연결과 순천~여수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의 고속도로 승격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상의는 이 같은 건의서를 최근 국토교통부, 국회, 전남도, 여수시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여수상의는 “현재 여수시로 진입하는 고속도로가 없어 교통량이 포화·정체되는 현상이 빈번히 일어나고, 여수산단의 물동량과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을 원활히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시로 진입하는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도로망을 통한 여수권역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산업 물동량 뿐 아니라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들의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선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도 자동차전용도로를 고속도로로 승격하자는 방안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지난달 주철현(여수갑) 국회의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결산 경제부처 질의에서 여수~순천간 고속도로 연장의 필요성을 국토부장관에게 질의하기도 했다. 순천~여수 간 자동차도로는 순천 신대교차로에서 여수 돌산삼거리 앞까지 38.8㎞구간이다. 왕복 4차선으로 시속 80㎞ 제한을 두고 있다.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개통됐다. 순천~여수를 연결하는 국도 17호선이 있지만 이 도로는 마을과 인접해있고, 신호등과 교차로 등이 많아 운전사들이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순천여수간 자동차 전용도로의 인기가 높고, 구례·광양·보성·고흥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도 애용하고 있는 도로다. 이같은 상황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고속도로로 바꾸자는 의견은 여수 주변 지자체에서는 수용하기 힘든 제안일수 밖에 없다. 조모(52·광양읍)씨는 “여수시가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을 아예 이사 오게해 인구 증가로 연결하려는 의도로 비친다”며 “고속도로가 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오히려 줄어들 것이다”고 꼬집었다.
  •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뿌리산업 혁신 포럼 ‘워크숍’ 개최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뿌리산업 혁신 포럼 ‘워크숍’ 개최

    순천해룡산단에 입주한 ‘전남뿌리기업협의회’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전남도, 순천시 주최로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협의회 활동을 강화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익산시와 전주시 등을 찾아 뿌리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 벤치마킹 등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뿌리산업 관련 기업 30여개 대표들이 참석했다. 첫날 익산 제3산단에 위치한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견학한 회원사 대표들은 2시간 동안 패션주얼리 제품 개발에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한 노하우를 배웠다. 전남뿌리기업협의회와 (사)패션산업시험 연구원은 이달말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둘째날에는 전주 라마다호텔 1층에서 워크숍을 열고 이충곤 한밭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의 ‘뿌리산업 산학협력 플랫폼’, 우성식 전남테크노파크 소재기술지원단 철강산업센터장의 ‘뿌리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뿌리 기업간의 네트워크, 기업 애로기술 컨설팅 사업, 국가 차원의 교육프로그램 개설, 기업의 혁신 활동 등을 뿌리 산업 발전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이호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순천·여수·광양시 등에 위치한 102개 지역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 회사는 ‘뿌리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다.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이호재 이사장은 “기업간 소통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증진시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전남 동부권 소재 기업들의 상생 협력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순도 부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뿌리기업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단합하고 뭉쳐 전남도 전체 뿌리기업을 대변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순천·광양,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 추진

    생활권이 같은 전남 동부권 도시들인 여수와 순천, 광양시가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을 추진에 나섰다. 같은 생활권인 세 지자체가 일단 공동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 부지 선정과 주민 반발 등 과제가 산적해 성사 가능성이 주목된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는 지난달 2일 민선 8기 첫 행정협의회를 갖고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 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세 지자체 실무 담당자들이 모여 관련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 논의는 매립장 신설이 시급한 순천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순천에서는 하루 20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해왔는데, 왕조동 매립장이 포화 상태여서 새로운 쓰레기 처리시설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민선 7기 지역 내 매립장 신설 계획을 세우고 후보지까지 선정했으나, 환경 오염 등을 이유로 주변 주민들이 반대하는 데다 인근 광양시에서도 크게 반발해 진척이 없는 상태다. 이에 순천시는 민선 8기 광역 문제 협의를 위한 행정협의회를 통해 같은 생활권인 여수와 광양까지 아우르는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 계획을 여수와 광양시에 제안했다. 순천시는 세 지역이 같은 생활권이고 비용 절감과 시설 운영 효율성, 여수산단과 광양산단과 연계한 에너지원 확보 측면에서 광역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30년부터 생활 쓰레기 매립이 전면 금지돼 매립장 신설이 모든 지자체의 당면 과제라는 점에서도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 공동 건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수와 광양시도 공감을 표하고 추진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부지 문제와 주민 수용성 등의 민감한 문제들이 산적해 주민 보상과 지원책 등을 포함, 신중한 협의와 접근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수는 하루 280t을 처리하는 소각장 1곳과 매립장 2곳, 광양은 하루 190t을 처리하는 매립장이 1곳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로 여수와 순천시 실무진과 협의하고 있다”며 “한 지자체가 건립하려 해도 어려운 데 3개 시가 합의를 보려면 더 많은 문제 검토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 여수산단 사고, 중대재해 처벌이 명약 될까?

    여수산단 사고, 중대재해 처벌이 명약 될까?

    “여수산단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중대 재해 사망사고 대부분이 안전대책 소홀이 가져온 인재입니다.” “중대 재해를 유발한 기업과 경영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적용해야 중대 재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여수시지부 등 여수지역 노동단체들은 27일 여수산단내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공장에서 안전 난간대 설치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안전대책 소홀이 가져온 전형적인 인재라고 주장했다. 2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안전 난간대를 설치하는 작업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있어야 할 추락방지망조차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시켰다는 것이다. 이처럼 안전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는 것은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경영책임자의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노동단체들은 근로자의 안전을 무시하여 중대 재해를 유발한 경영책임자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현실에서 증명되어야만 중대 재해가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망사고가 발생한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와 지난 2월 폭발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여천NCC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꼽고 두 업체의 처벌 결과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가늠할 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여천NCC 폭발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7개월이 지나도록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한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오히려 자숙해야 할 여천NCC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소식만 들린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의 강력한 적용을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국에 여수산단의 잇단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조치 여부를 철저히 밝히고 노동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책임을 묻는 것은 물론 여수산단의 중대 재해를 방지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전남 여수국가산단 금호석유화학 화학물질 누출

    전남 여수국가산단 금호석유화학 화학물질 누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금호석유화학 공장에서 가스 누출로 작업자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0시 47분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금호석유화학 공장내 배관 밸브에서 유독성 가스가 유출돼 작업자 14명이 흡입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건강 이상이 우려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유출된 가스는 유해화학물질인 ‘사이클로헥산(Cyclohexane)’과 유독물질인 ‘TLA’의 혼합물로 파악됐다. 공장 측은 공장 배관의 원료 교체작업을 하고 밸브가 제대로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공정을 가동해 합성고무의 원료인 클로헥산과 ‘TLA’의 혼합물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산단은 지난 3일에도 한 공장 대형 스팀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독가스 누출과 폭발 위험이 높은 수소가스 배관도 인접해 있어 연쇄 파손됐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졌을 아찔한 상황이었다. 지난 5월에는 공장 배관과 인접한 사무실과 구내식당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고 4월에는 강산성 황산 누출로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었고 2월에는 여천NCC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노후화된 여수산단의 계속된 안전사고에 여수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노후설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어 이번 사고로 노후 설비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특별법 제정의 목소리가 더 커지게 됐다.
  • 수소를 잡는자 지역을 살린다… 사활건 지자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 수소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첨단산업을 키워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월 수소특화국가산단 지정을 확정한다. 단지 유치를 위해 인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이 사활을 걸고 있다. 인천시는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수소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라국제도시 5만㎡ 부지에 2027년까지 청정수소생산·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수소기업 유치, 연구개발 과제 발굴, 수소 마을기업 조성, 수소 중심 대중교통 수단 전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수소특화국가산단을 유치해 수소산업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완주 제2산단 인근에 2026년까지 6000억원을 투입해 165만㎡ 규모의 산단을 조성하고 수소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하겠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오는 10월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수소특화국가산단은 윤석열 정부의 전북 관련 대선 공약일 뿐 아니라 지역의 수소산업 기반이 다른 지역보다 앞서 있다고 수소특화국가산단 유치 당위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현대차 전주공장이 세계 최초로 수소 트럭 상용화에 성공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 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2023년에는 수소용품 검사센터와 인증기관이 들어서고 새만금에 그린수소 생산단지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보령에서 추진 중인 25만t 규모 수소 플랜트 생산기지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연계 산단을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와 광양제철소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있어 수소특화국가산단 유치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여수와 광양 중간 지역에 수소특화국가산단을 유치해 관련 기업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기업이 골고로 포진해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수소산업의 근간인 소재, 부품, 기계, 설비 분야도 강점이다. 현재 창원국가산단에 집중된 수소 관련 산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수소특화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 전남도·신안군·해상풍력발전사, 해상풍력산업 성공 다짐

    전남도·신안군·해상풍력발전사, 해상풍력산업 성공 다짐

    전라남도는 30일 신안에서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를 갖고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세 시범 도입 대응과 해상풍력 산업의 성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주민 수용성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신안군을 비롯해, ㈜두손건설, SK E&S, 한화건설, 크레도 오프쇼어(주) 전남개발공사, 한국전력, 케이윈드파워(주), 늘샘우이 해상풍력발전, ㈜유탑건설 등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회 회원사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상풍력 발전사 임원들은 간담회에서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 조기 제정 ▲신안 1단계 사업 공동접속설비 적기 구축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항만 및 배후부지 확충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전남도와 신안군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해상풍력 원스톱 전담기구 설치 및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산업부와 국회를 방문해 지속 건의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연내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기에 지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신안 1단계 사업 준공 시점에 맞춰 계통 접속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해상풍력 항만과 배후부지 부족 등에 대해서도 지난 4월부터 해남군과 대한조선이 ‘화원산단 개발, 지원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어 화원산단이 적기에 개발 완료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해상풍력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 수용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신안군과 협력해 발전사와 주민 대표가 보상 문제를 협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소개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유럽연합(EU)은 2023년 탄소국경세를 시범 도입하고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나,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초기 단계로 반도체 등 국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속도를 낸다면 전남이 국내 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남도는 신안군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 모델을 여수, 영광, 진도 등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 중인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해상풍력협의회 구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전남도는 권역별 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를 구성, 신규 집적화단지를 발굴하고, 시군별 이해 관계인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전남 동부통합청사는 생색내기용?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동부권 공약 1호이자 전남 균형 발전의 중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부권 통합청사’가 생색내기용 건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남도는 2019년 6월 전남도청 2청사 기능을 한다며 후보지 공모를 통해 장소를 결정했다. 여수·순천·광양 등 3개 시 간 과열 경쟁 끝에 순천 신대지구로 낙점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구체적 활용 방안을 세우지 않고 있어 보여주기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동부 권역은 여수·순천·광양시와 고흥·보성·구례·곡성군 등 7개 시군으로, 전남 인구 180만명의 절반인 90여만명이 거주하고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등이 위치한 경제 발전의 중심지다. 전남도청이 지리적으로 먼 서부권 무안에 치우쳐 있다 보니 동부권 주민들은 민원 업무 해결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동부권 홀대론을 제기해 왔다. 이 같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도는 순천에 있는 동부지역본부의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동부권 통합청사를 짓고 있다. 사업비 387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한 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5월 개청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37%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동부권은 산업, 경제, 문화 측면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며 “근무 인원을 현재의 환경산림국 1국 120여명에서 2국 300여명으로 대폭 늘려 통합청사의 기능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제2행정부지사직을 신설해 동부권에 상근하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하지만 통합청사에 규제 담당부서인 환경국만 자리잡고, 국가산단 활성화와 관광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경제국이나 관광문화 연관 부서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껍데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동부권 공무원들은 “말만 거창한 통합청사에 막대한 예산만 쏟아붓는 꼴”이라고 꼬집고 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은 “경남도청 서부청사의 경우 3국 3직속기관 4사업소가 있고, 정무부지사를 배치한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아직 어떤 부서가 통합청사로 갈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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