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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취직시켜줄게” 9년 공소시효 12일 남기고 붙잡힌 사기범 징역형

    “여수산단 취직시켜줄게” 9년 공소시효 12일 남기고 붙잡힌 사기범 징역형

    여수산단의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이고 3억여원을 가로챈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부장 김은솔)는 대기업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취업 알선료 명목으로 수억원을 편취해 상습사기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기업 취업을 간절히 원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상대로 취업 알선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편취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운전하던 렌터카를 추락시킨 뒤 자살한 것처럼 위장·잠적했고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다가 뒤늦게 검거돼 범행 후의 정황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여수산단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A씨는 협력업체 직원 5명을 상대로 산단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며 2012년 8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2억 9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취업하지 못한 피해자들이 사기죄로 고소하자 2013년 9월 여수시 화양면 선착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바다에 추락시켜 사고사로 위장한 뒤 도주했다. A씨는 9년간 잠적했다가 공소시효 만료를 12일 남겨두고 지난해 12월 은신처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 누적 강수량 고작 10㎜… 어제 내린 비론 턱도 없어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전역이 사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12일 오전 호남 전역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누적 강수량이 10㎜ 안팎에 그쳐 가뭄 해소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12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광주·전남의 주요 상수원 저수율은 주암댐이 18.20%, 동복댐이 19.87%를 각각 기록했다. 주암댐 저수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4월 1일 19.8%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이다. 이날 오전 비가 내렸지만 광주 8.8㎜, 화순 9.0㎜, 목포 5.3㎜, 순천 3.2 ㎜, 전주 8.0㎜, 정읍 12.9㎜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데 그쳐 저수율이나 가뭄 해소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광주 지역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약 45만t으로 동복댐에서 42%, 주암댐에서 58%의 원수를 정수해 공급한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동복댐은 광주 동·북구에 식수를 공급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주암댐은 광주 서·남·광산구뿐만 아니라 목포와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등 전남 11개 시군에도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이다. 당국에서는 앞으로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동복댐과 주암댐이 6월 중순 고갈되고, 이보다 이른 5월 중순부터는 광주 전 지역의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지난 2일부터 매일 영산강 물 3만t을 광주 용연정수장으로 끌어오고 있고, 4월 말까지는 추가로 2만t의 영산강 물을 끌어올 예정이어서 제한급수 시기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전남에서도 일부 섬 지역에서 제한급수가 이어지고, 여수·순천 지역 주요 산단에서 공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는 등 가뭄에 따른 후유증이 심각한 상태다. 전북도 1년 가까이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업용수가 모두 부족한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섬진강댐은 12일 낮 12시 현재 저수율 19.2%를 기록하면서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호남평야 중심부 3만 3000여㏊에도 비상이 걸렸다.
  •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 포럼’ 출범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 포럼’ 출범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 도약을 목표로 여수지역 민·관·산·학·연이 함께 하는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이 출범했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9일 여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 실현을 위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출범식을 갖고 여수지역 민·관·산·학·연이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체인저인 수소에 대한 지식 공유와 수소경제의 심층적 연구를 함께 하기로 했다. 또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클러스터 구축 등 대정부 정책 제언 활동 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의 2023년 주요사업으로 여수지역 민·관·산·학·연이 함께 하는 포럼 운영과 대정부 정책 제언 활동 전개를 선정하고 여수시와 GS칼텍스 등 지역 유관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해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의 출범을 이끌어 냈다.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에는 여수시와 GS칼텍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여수상공회의소, 전남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여수산학융합원 등이 참여했다. 한편 포럼은 23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 2회씩 총 8회 운영되며, 민·관·산·학·연 대표기관의 탄소중립 전략 및 현황을 공유하고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연구와 CCUS 클러스터 사업 진행 현황 공유, GS칼텍스 수소 생산 설비 및 KCL의 CO2 전환활용센터 방문, 탄소중립 선진 지자체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TKG휴켐스, 명지대와 첨단소재연구소 개설

    TKG휴켐스, 명지대와 첨단소재연구소 개설

    TKG그룹 화학소재 회사인 여수산단의 TKG휴켐스(주)가 올 상반기 중 첨단소재 연구소를 개설하고 첨단소재분야 신성장동력 발굴을 본격화한다. 휴켐스는 3월 8일 경기도 용인소재 명지대 자연과학캠퍼스 산학협력관 4층에 374㎡ 규모의 첨단소재 연구소를 상반기 중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켐스와 명지대는 지난해 12월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소 개설과 공동 연구 수행, 연구 및 기술인력 상호 교류 등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휴켐스와 명지대는 첨단소재 분야에서 우선 정제와 합성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개발 과제들을 수행하고 앞으로 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첨단소재연구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기존 여수공장에서 운영중인 화학소재연구소와 더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첨단소재 분야 사업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KG휴켐스 김우찬대표는 “2022년 2월 취임 이후 가장 강조했던 것이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며 “이번 연구소 개설을 통해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첨단산업 소재 분야에도 빠르게 진출해 휴켐스의 새로운 미래 사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청 동부권 통합청사, 기능 약화론 우려

    전남도청 동부권 통합청사, 기능 약화론 우려

    오는 7월 개청하는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의 조직 규모 확정이 늦어지면서 도청 2청사 역할을 기대하는 동부권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순천신대지구에 들어설 동부권 통합청사는 지난 2019년 6월 순천과 여수, 광양시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면서 지자체간 감정 싸움을 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였던 사안이다. 하지만 현재 공정률 71%로 오는 5월말 완공하는 동부권 통합청사에 들어설 조직 규모를 놓고 전남도가 아무런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허울좋은 생색내기 건물로 전락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부권 통합청사 개청에 맞춰 순천 연향동에 있는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 체제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내용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주요 공약사항이다. 김 지사는 “전남 동부권은 산업과 경제, 문화, 관광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이다”며 “동부본부의 기능 보강과 동부통합청사 개청을 통해 동부권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무안 등의 서부권에 비해 동부권역인 여수·순천·광양시와 고흥·보성·구례군 등 ‘동부 6개 시군’ 인구는 90여만명이다. 전남 총 인구 182여만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동부권 주민들은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자동차로 편도 2시간 거리를 이동해야 해 불편함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이때문에 동부권 주민들은 통합청사가 도청 2청사의 위상과 기능을 할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남도의회도 여수산단과 광양제철, 관광도시 등의 동부권 특성에 맞게 일자리경제국과 관광문화체육국 등 국가산단 활성화와 관광 지원 등 실질적 업무를 뒷받침할 부서가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형식적인 구색 맞추기식의 조직개편은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동부지역본부는 ‘환경산림국’ 1개국 120여명만 근무하고 있지만 4개 실·국 300여명으로 인력과 조직이 늘어날 전망이다. 갑작스런 발령이 날 경우 증원된 180여명에 대한 이사 문제 등 대비 시간이 요구된다. 그만큼 빠른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관련 전남도는 “건물 명칭도 통합청사로 할지 동부청사로 부를지 정해지지 않았고, 어떤 조직이 내려올 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답변만 되풀이 하고 있어 도청 본청 직원들도 어수선한 분위기다. 직원들은 “희망자가 많다, 근무평정 불리로 갈 사람이 없다는 등 설왕설래 얘기만 계속되고 있다”며 “모두들 답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근시안적 보다는 전남 전체의 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는 조직 개편을 해야한다”며 “동부권 주민 여론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으면 조직개편안 상정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 울산·전남 “국가산단 국세 지역 환원” 맞손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는 전남도와 울산시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에 따른 위협에서 주민 생명권을 지킬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와 국세의 지역 환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산업으로서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대도약의 토대가 되고 있으나 폭발과 화재 등 대형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은 데다 환경오염 등으로 산업단지 주변 주민의 건강과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전남도와 울산시가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여수와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거둬들인 세금의 97%인 12조 4216억원이 국가로 귀속되고 있어 주민 안전을 위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석유화학산업단지 지역의 재난 관리와 환경보호 및 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대상을 석유정제와 저장시설 및 유해화학물질까지 확대하도록 한 지방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국가와 지방 간 수직적 불균형이 해결되지 않으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이 어렵다”며 “국가산업단지에서 거둬들인 국세 중 교통과 에너지, 환경세의 일부도 산업단지 소재 지역에 우선 배분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두 시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신성장 거점 도약을 위해 지방 재정과 경제, 안전, 관광 등 7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울산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 밖의 주요 협약 내용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협력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 추진 ▲석유화학단지 안전 역량 강화 ▲내수면 생물자원 보호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 정부·지자체·산업계, 광양만권 산단 용수공급 업무협약

    정부·지자체·산업계, 광양만권 산단 용수공급 업무협약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50년 만의 기록적인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광양만권 산업계가 함께 가뭄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등과 함께 광양만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업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백인노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장, 장갑종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장, 이진수 포스코광양제철소장 등이 참석해 가뭄 극복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공업용수 10% 절감 노력을 비롯해 공업용수 수급 안정을 위한 공장 폐수와 하수 재이용사업의 행․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과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한 수원 다변화 및 수원 간 연계 사업 추진 방안 모색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50년 만의 가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뭄 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폐수의 친환경적 사용 및 빗물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해수담수화 도입 등 친환경 대체수원 발굴에 적극 동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광양만권 산단 기업과 관련 기관이 공동 대응을 다짐한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 공장 폐수 및 하수 재이용사업 확대와 광양만권 산단 입주기업의 원활한 공업용수 수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월 광양만권을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폐수 재활용 및 해수담수화 시설 확대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정부 차원의 투자 확대를 건의했으며 앞으로 공업용수를 대체할 친환경 대체 수자원 개발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 여수산단 사업장서 유해물질 톨루엔 유출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한 석유화학공장 외부 배관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톨루엔이 일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2시 24분쯤 여수시 산단중앙로의 한 석유화학공장 외부에 있는 관로 배관에서 균열이 발생해 톨루엔이 소량 누출됐다. 배관 균열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해 화학물질인 톨루엔은 자동차 등의 연료와 화학물질 제조에 사용되며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인체에 유해하다. 이날 누출로 인명 피해 등은 없었으며 공장측은 균열 부위를 보수하는 한편 누출 물질을 제거에 나섰다.
  • 전남도, 도심 생활권에 대규모 도시 숲 조성

    전남도, 도심 생활권에 대규모 도시 숲 조성

    여수와 순천 광양 등 도심 생활권에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도시 숲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377억 원을 들여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숲 조성 대상은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 4.5ha와 순천 해룡산단 2.9ha, 광양 중마지구 7ha, 구례 양정축산단지 1ha, 보성 조성농공단지 0.1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0.2ha, 해남 구성지구 2ha, 무안 남악철도 4ha 신안 자은지구 7ha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남도는 수종 선택과 식재 방법 등에 전문가 자문을 얻는 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월 말에는 산림청에 의뢰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대상지 선정과 심사 절차 및 조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추고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에 대규모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9년부터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총 48개소에 987여억 원을 들여 98.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2022년 ‘광양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과 2021년 ‘순천 도시숲, 우수상 등을 수상해 도시 숲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 전남 최초 여성 119구조대장 김미라 소방경···남편도 소방관

    전남 최초 여성 119구조대장 김미라 소방경···남편도 소방관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강진소방서 소속 김미라(50) 소방경은 본지와 인터뷰중 갑자기 뛰어나갔다. 화재신고가 들어와 급히 출동하기 위해서다. 2시간여만에 다시 돌아온 김 소방경은 도암면의 학교 부속물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고 돌아왔다. 그는 “불꽃이 일어났지만 초기에 진압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김미라 소방경은 전남 최초의 여성 119구조대장이다. 지난 5일부터 여성 119구조대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성으로는 전국 2번째 구조대장이다. 지난 1996년 전남 2기 구급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한 후 23년간 화재·구조·구급현장 활동과 지난 3년 동안 예방행정업무를 쌓아온 경력을 자랑한다. 남편은 여수산단의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박후종(53) 여수소방서 산업안전팀장이다. 부부가 소방관이다 보니 서로의 노하우를 얘기하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 구조대장은 “23년 동안 구급 출동시 화재와 구조 현장에 항상 같이 머물렀기 때문에 구조 활동이 낯설지 않다”며 “구조·구급 장비의 사용법이 다를뿐이지 현장에 대응하는 능력이라든지 대처 방법이 닮아 있어 구조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했다. 구조 대장이 되기 위해 수영과 탁구, 하루 20㎞ 이상 걷는 등 지구력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 체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했다.김 구조대장은 구급대원으로 활동중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 보유자다. 지난 2021년도 소방청이 주최한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해 조직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드론1종지도 조종자 면허, 화재감식평가기사, 위험물기능사, 잠수자격 등 전문자격증이 20여개나 된다. 이같은 소방업무추진과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 구조대장의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남자 직원들은 “현장활동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는 전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 구조대장은 후배 여성 구급대원들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그는 “구급대원으로 오게 되면 계속 그 분야에만 머물게 된다”며 “구급 전문 분야의 길도 좋지만 다양한 분야를 접해 소방의 전체적인 모습도 알게되면 더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만의 실력을 키워나가야 하는게 소방관의 자세다”며 “맡은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강진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20여년간의 현장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강진 119구조대가 군민의 신뢰를 받는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화학물질 취급 업체·사용량 등 증가

    화학물질 취급 업체·사용량 등 증가

    국내 화학물질 사용 및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가 17일 발표한 ‘제4차(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에 따르면 3만 7107개 사업장에서 3만 1600종의 화학물질 6억 8680만t이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2014년부터 2년마다 연간 취급량 1t, 유해화학물질 100㎏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의 종류 및 제조, 사용, 수출입 등의 취급실태를 파악해 화학사고 대응 및 예방, 사업장 취급 안전관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제3차 조사 대비 취급업체 수는 19.9%, 화학물질 종류는 7.1%, 유통량은 7.6% 각각 증가했다. 취급 형태별로 제조량·수입량·수출량이 각각 8.2%(3489만t), 5.6%(1859만t), 4.1%(487만t) 늘었다. 산업단지별 제조·수입량은 여수산단이 1억 5870만t으로 전체의 19.5%를 차지했고 울산·미포산단(1억 1100만t), 온산국가산단(8460만t) 등의 순이었다. 유해화학물질(1413종)은 전체 제조·수입량의 9.8%인 7936만t으로 2018년 대비 2.8% 증가했다.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하는 p-자일렌이 215만 2000t 감소한 반면 무색 액체로 독성이 있지만 페인트 희석제와 자동차 워셔액 제조 등에 광범위 사용되는 메틸알코올 제조·수입량은 216만 8000t 늘었다. 신건일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화학물질의 제조·수입·유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유통 및 안전관리를 강화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9년 숨어다닌 ‘여수산단 취업사기범’ 공소시효 12일 전 붙잡혀

    9년 숨어다닌 ‘여수산단 취업사기범’ 공소시효 12일 전 붙잡혀

    여수산단의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뒤 9년간 잠적한 지명수배자가 공소시효 만료일을 앞두고 검찰에 붙잡혔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취업 사기 후 사고사로 위장한 뒤 9년간 숨어다닌 A(46)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수산단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A씨는 협력업체 직원 5명을 상대로 산단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2008년 4월부터 2013년 1월까지 3억 7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취업하지 못한 피해자들이 사기죄로 고소하자 2013년 9월 여수시 화양면 선착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바다에 추락시켜 사고사로 위장한 뒤 도주했다. 검찰은 이듬해인 2014년 2월 A씨를 지명수배했다. 이어 지난해 말 공소시효 임박 사건 정기 점검 과정서 A씨의 병원 방문 내역과 연락처 등을 찾아내 검거에 성공했다. 검찰은 2개월간 통화내역,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분석해 A씨가 숨었던 은신처를 파악한 후 공소시효 만료 12일 전 체포했다.
  • [기고] 상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부총장

    [기고] 상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부총장

    농어촌 지역의 주민소득 문제가 심각하다. 2019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가소득은 도시가구 소득 대비 62% 수준에 불과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를 위한 뾰족한 대안이 현재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필자는 그 해답을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에서 찾고자 한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주로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주민이 지분 참여와 투자로 발전 수익을 공유받는 방식이다. 2017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남 신안군은 2018년 조례를 제정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시 주민 참여를 의무화했다. 그 결과 2021년 주민 1인당 12만원에서 최대 51만원의 발전 수익을 지급한 바 있다. 이런 사업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다 활발하다. 독일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한 협동조합만 1200개에 육박하고, 덴마크는 전체 재생에너지 중 약 60%가 시민이 직접 투자한 발전소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재생에너지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제는 수소를 활용한 사업에도 주목해야 한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견인할 핵심 미래 에너지원이다. 현재는 대다수가 ‘그레이 수소’(화석연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면서 만든 수소)이나 2050년까지 청정수소 비중이 9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정수소로서 원자력수소의 국내 경제성은 매우 우수해 원자력수소의 생산단가는 약 3500원으로 화석연료의 30~50% 수준으로 평가된다.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24시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정부도 원자력수소 생산을 국정과제에 포함했고, 2024년부터 ‘원전 기반 저온수전해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 물론 원자력수소는 아무데서나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국내에서는 울산, 경북 울진 등을 포함한 몇몇 곳이 후보지들이라 할 수 있다. 전남 영광군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후보지다. 영광군에는 이미 원전 6기가 있고, 광주 등 인근 대도시와 여수, 순천, 광양의 유화산업단지와 제철산업단지의 수소 대량 수요처가 인접해 수소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송전선로 부족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원전 계통을 공유할 경우 송전선로 문제 해결은 물론 원자력 수소생산을 위한 전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변 교육기관과 연계한 인재육성, 연구개발(R&D),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긍정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정부의 전원 계획에 정식 반영돼야 하고, 다양한 법·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공공사업 추진 시 민원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일회성 보상은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이야말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진짜 ‘상생’ 아닐까.
  • ‘오늘 檢 불출석’ 이재명 호남 민생투어

    ‘오늘 檢 불출석’ 이재명 호남 민생투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민생 투어’를 이어 갔다. ‘민생’과 ‘경제’에 초점을 맞춰 유능한 야당 대표 이미지를 부각하고 검찰의 전방위 수사로 점철된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키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이 대표는 27일 전남 여수와 장흥에서 민생 현장을 누비며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오전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를 찾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폈다.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국회에서도 산단 스마트화, 안전 강화 문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적게나마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국가 산단에 입주한 기업인이 어떤 도움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 찾고, 가능한 방안이 있다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엔 장흥으로 이동해 금속영농조합법인을 찾은 뒤 전기세 폭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저희가 쌀값 안정화법에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고 정부·여당의 강력한 반대에 일방 처리라는 부담을 가지면서도 상임위원회를 통과시켰으나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막힌 상태”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을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한 성과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겠다”며 ‘방탄 논란’을 뒤집고 꿋꿋이 수사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출석 결단이 국민의 걱정과 당원의 응원 속에서 단단한 연대를 만들어 부당한 탄압을 이겨 낼 힘이 될 것”이라고 호응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이 대표에게 혐의를 적용하려는 것 같다며 검찰을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28일 먼저 소환하고 1월 초 당대표 사무실과 의원회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 2차 소환, 1월 9일 임시국회 후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시나리오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재명 호남 민생투어...사법리스크 최고조 속 ‘정면 돌파’

    이재명 호남 민생투어...사법리스크 최고조 속 ‘정면 돌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을 찾아 ‘민생 투어’를 이어갔다. ‘민생’과 ‘경제’에 초점을 맞춰 유능한 야당 대표 이미지를 부각하고, 검찰의 전방위 수사로 점철된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키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이 대표는 27일 전남 여수와 장흥의 민생 현장을 누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전에는 여수산업단지 내 GS칼텍스를 찾아 실제 산업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폈다.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국회에서도 산단 스마트화, 안전 강화 문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적게나마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국가 산단에 입주한 기업인들이 어떤 도움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 찾고, 가능한 방안이 있다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엔 전남 장흥으로 이동해 금속영농조합법인을 찾은 뒤 전기세 폭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저희가 쌀값 안정화법에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고 정부여당의 강력한 반대에 일방처리라는 부담을 가지면서도 상임위를 통과시켰으나 현재 법사위에서 막힌 상태”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을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한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농업분야만이라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전략안보산업으로 튼튼하게 자리매김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대한민국에 공익적인 기능을 하는 농촌으로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겠다”며 ‘방탄 논란’을 뒤집고 꿋꿋이 수사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출석 결단이 국민의 걱정과 당원의 응원 속에서 단단한 연대를 만들어 부당한 탄압을 이겨낼 힘이 될 것”이라고 호응했다. 당 법률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이 대표에게 혐의를 적용하려는 것 같다며 검찰을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대장동 수사가 막히자 이를 전환하기 위한 정략적(수사로) 판단한다”면서 “(검찰은) 28일 먼저 소환하고 1월초 당대표 사무실과 의원회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 2차 소환, 1월 9일 임시국회 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시나리오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여수~순천 고속도 건설 빨라진다

    전남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주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포함되면서 지난 20년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실현되지 못한 여수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숙원이 현실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과 여수상공회의소 등은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여수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여수국가산단의 물동량뿐 아니라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들의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순천과 보성·구례군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은 여수와 순천을 잇는 현재의 자동차 전용도로로도 충분한데 고속도로를 건설하려는 것은 여수만을 생각하는 지역 이기주의라고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가 고속도로로 바뀔 경우 연간 수십억원에 달하는 통행료가 청구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요금 지출과 여수산단 물류비 증가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수조원이 들어가는 고속도로 신설보다는 여수~순천자동차도로의 고속도로 승격이 거론되고 있다. 2012년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개통된 순천~여수 간 자동차도로는 순천 신대교차로에서 여수 돌산삼거리 앞까지 38.8㎞ 구간이다. 왕복 4차선의 시속 80㎞ 구간으로 20분이면 도착한다. 이 도로가 고속도로가 될 경우 1종(승용차 기준)은 기본요금 900원에 ㎞당 44.3원이 부과돼 여수~순천 38.8㎞ 이용 시 편도 2620원을 납부해야 한다.
  • 여수~순천간 고속도로 건설되나···기대 반, 우려 반

    여수~순천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최종 반영됐다. 주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포함되면서 지난 20년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실현되지 못한 여수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숙원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주 의원과 여수상공회의소 등은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여수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여수국가산단의 물동량 뿐 아니라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들의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천과 보성·구례군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은 여수와 순천을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로도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도 고속도로를 만든다는 생각은 여수만을 생각하는 지역 이기주의라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고속도로가 될 경우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통행료가 청구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요금 지출과 여수산단 물류비 증가 등이 부담으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수조원이 들어가는 고속도로 신설 보다는 여수~순천자동차도로의 고속도로 승격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개통된 순천~여수간 자동차도로는 순천 신대교차로에서 여수 돌산삼거리 앞까지 38.8㎞구간이다. 왕복 4차선의 시속 80㎞ 구간으로 20분이면 도착한다. 이 도로가 고속도로로 될 경우 통행요금 부과 체계를 보면 1종(승용차 기준)의 경우 기본요금 900원에 ㎞당 44.3원이 부과돼 여수~순천 38.8㎞ 이용시 편도 2620원, 왕복 5240원을 납부해야 한다. 대형트럭은 여수~순천 간 편도요금 3790원, 왕복 7580원 정도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비용 부담 소식에 인근 지자제 주민들은 물론 여수시민들 조차 거부감을 느끼는 상황이다. 지역 갈등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박모(65.보성군)씨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는데 순천에서 여수까지 30㎞ 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고속도로로 만든다는게 말이 되냐”며 “국토부가 여수만을 위한 행정을 펴는 것 같아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가권자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여수 지역에서 고속도로를 건설해달라는 요청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로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 여수산단 대기업, 여수시민 ‘채용 특혜’ 논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선 기업이 여수만의 기업이 아닌데 왜 여수시민들에게만 채용 특혜를 줍니까. 순천과 광양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다 같이 수십년 동안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지역 차별을 하는 게 말이 되나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다수 포진한 여수산단 기업들이 직원 채용 시 여수시민에게만 인센티브를 주고 있어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1일 여수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6일 여수시와 ‘여수 시민 우선채용 협약’을 맺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윤명훈 LG화학 주재임원은 협약서에 따라 여수시의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LG화학은 신규 인력 채용부터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해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여수산단 기업 중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18개 기업이 여수 출신 인재 채용 확대에 참여하고 있다. 여수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 5점을 받는다. 2017년 주철현 당시 여수시장이 청년층 유입을 통한 여수 인구 늘리기 차원에서 산단에 요구해 도입됐다. 현재까지 여수 시민 546명이 채용 혜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수시의 당초 의도와는 달리 지난해 말 기준 최근 5년 동안 여수 인구는 1만 1468명 줄어드는 등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순천시 522명, 광양시 3673명 등 전남 동부권이 모두 감소했는데, 여수시도 이 추세를 거스르지 못한 셈이다. 이 때문에 인구 감소는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인근 지자체들이 여수산단이라는 큰 이점을 활용해 해결 방안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여수산단 직원 상당수가 거주하고 있는 순천의 시민들은 “청년층 유입 효과를 위해서는 주변 지역 젊은층에도 기회를 확대해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민단체들도 여수산단이 직접적으로 대기 및 수질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순천, 광양, 보성, 구례 등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일정 부분 사회적 책임을 나눠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수·순천·광양은 이미 시민들이 주거와 일터를 공유하고 있고, 오염물질 배출에도 차이가 없다. 박수완 전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여수산단에서 일을 하지만 순천과 광양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산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악영향은 모두 받는데, 특정 지역에만 혜택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 뿌리기술 갖춘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 (사)전남뿌리기업협회로 새출발

    뿌리기술 갖춘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 (사)전남뿌리기업협회로 새출발

    순천해룡산단에 입주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이 뿌리기업의 구조적 문제와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대안으로 사단법인 전남뿌리기업협회로 새 출발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순천·여수·광양시 등에 위치한 102개 지역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뿌리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다. 뿌리 기업은 3D업종으로 불리는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공정기술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술을 일컫는다.(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지난 7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정희 전남도의원, 이지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장, 100여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뿌리기업 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의회에서도 뿌리 기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도의원은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 기술은 우리 사회에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뿌리기업협회가 육성하고 있는 사업들이 전남도 정책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전북 익산시 제3산단에 위치한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뿌리 산업 특화단지 활성화와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앞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지난 10월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견학하고, 패션주얼리 제품 개발에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한 노하우를 배운바 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공동 연구 사업 발굴 및 기술 지원, 각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인적 자원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은 “기존의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영리단체로서 회원사의 이익추구가 우선이었지만 사단법인은 비영리단체로 회원사 뿐만 아니라 전남의 모든 뿌리기업의 가려운 곳을 헤아려주고, 힘든 일을 해결해 나가는 전남뿌리기업의 희망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보였다. 이 회장은 “우리의 선택과 결단이 훗날 시대를 이끄는 편명한 판단이었다고 평가받고 증명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전남뿌리기업협회를 명실상부한 뿌리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옥계항을 제2포항·울산항으로”… 강릉 ‘복합물류거점도시’ 만든다

    “옥계항을 제2포항·울산항으로”… 강릉 ‘복합물류거점도시’ 만든다

    “강릉 옥계항을 제2의 포항과 울산항으로 만들겠습니다.” 백두대간에 막혀 개발에서 소외됐던 강원 강릉시가 대단위 항만개발로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도시’를 꿈꾸고 있다. 사통팔달 철길과 고속도로, 공항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며 바닷길을 통한 해양실크로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에서 몰려드는 물류를 북극항로 등 최단거리 해상루트를 통해 전 세계로 나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그 중심항으로 옥계항을 꼽고 있다. 깊은 수심과 주변의 넓은 배후 산업단지 등이 강점이다. 제4차 국가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 포함시키는 게 1차 목표다. 7일 김홍규(60) 강릉시장을 만나 바다를 통한 대규모 복합물류거점도시로 거듭나려는 강릉시의 청사진을 들었다.“천혜의 해양루트 자원을 간직한 강릉이 살아갈 길은 대단위 항만과 배후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미래 100만 인구의 강릉을 만들기 위해 물류거점 항만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김 시장은 옥계항 개발을 통한 복합물류 거점도시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 7월 취임 이후 줄곧 옥계항 일대 개발의 밑그림 그리기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핵심공약 가운데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를 최우선으로 항만 건설, 국가산업단지 조성,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기지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의 관광산업 위주 정책만으로는 도시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개발의 중심인 옥계항은 천혜의 항구다. 동해의 거친 파도를 막아 주는 오목한 만 형태로 어떠한 배의 접안도 가능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다. 지방관리 무역항인 옥계항은 현재 582만 7000㎡에 수심 13~14m로 5만t급 배가 접안할 수 있다. 5선석 규모로 1991년부터 한라시멘트가 우선 사용권을 갖고 시멘트 무역의 전진기지로 이용 중이다. 석탄과 시멘트를 운반하는 벌크항이다. 배후에는 옥계산업단지(48만 2000㎡)와 아직 기업 유치가 저조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38만 3000㎡) 등이 있다. 이곳을 포항과 울산항에 버금가는 대단위 국가항으로 개발하겠다는 게 김 시장의 포부다. 우선 옥계항을 금진 지역까지 확대해 접안 시설을 10선석으로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10만t급의 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부두 길이는 4.5~5㎞로 늘리고 수심도 17~18m로 준설할 계획이다. 항구 건설을 위해 수년 전 대형 산불로 민둥산이 된 인근의 야산 흙을 바다에 매립하면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산이 있던 곳을 골프장과 다양한 관광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렇게 항만시설이 만들어지면 접안시설과 야적장 등 1200만㎡에 이르는 배후단지가 조성돼 각종 제조업체 등이 들어올 수 있다. 김 시장은 “2025년쯤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10년 단위로 마련하는 정부의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기만 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기 위한 명분 쌓기에도 나섰다. 당장 옥계항의 석탄부두를 잡화부두로 만들기 위해 한라시멘트와 협의 중이다. 잡화부두로 만들어야 부두에 이동식 하버크레인을 설치해 컨테이너를 싣고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강릉 안인진 남동발전에서 원료로 사용하는 우드펠릿(목재 압축 연료)을 곧바로 옥계항을 통해 반입할 수 있어 물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남동발전에서 필요로 하는 우드펠릿은 연간 최대 120만t 규모로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현재 인근에 마땅한 하역항이 없어 포항이나 광양항에서 내린 뒤 육상으로 강릉까지 운반해 사용하는 실정이다. 한라시멘트, 강원도 등과 협의가 끝나면 내년 1월부터 잡화부두로의 전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옥계항이 대단위 국가항으로 만들어지면 경제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열 강릉시 항만물류과장은 “인천과 수도권에서 생산된 물동량이 곧바로 강릉에 모여 태평양이나 북극해를 경유해 전 세계로 이동될 것으로 점쳐진다”며 “지금까지 부산이나 여수 등 종축 육상으로 물동량이 이동해 뱃길을 통하던 무역이 거리가 짧은 횡축으로 이동해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강릉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속속 뚫리며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철길은 서울~강릉선과 서울~동해선이 이미 운행 중이다. 강릉~제진선(착공), 삼척~강릉(타당성 조사 중)까지 이어지면 강릉은 철도의 허브로 자리잡게 된다. 철길을 따라 북한을 경유해 시베리아로 이어지고, 옥계항에서 나진·선봉지역 뱃길을 따라 물동량이 오가면 남북경협 이후 통일비용을 줄이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철도와 항공, 고속도로를 연계하고 옥계산업단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입암동 강릉중소일반산업단지, 강릉과학산업단지, 주문진농공단지와 함께 강릉을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도시로 만드는 데 행정을 집중하겠다”며 “관광과 물류를 두 축으로 강릉을 100만 인구가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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