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수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 형벌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 노조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58
  • LG화학 여수공장,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품 전달

    LG화학 여수공장,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품 전달

    LG화학 여수공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전하는 ‘지니데이(Genie Day)’ 후원품을 전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LG화학 여수공장 이현규 주재임원, 나민수 대외협력담당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LG화학이 여수지역 아동 250명에게 전달하는 ‘지니데이’ 후원품인 상품권 2,5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지니데이’는 LG화학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사연을 들은 뒤 필요한 선물을 후원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의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다. 여수공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갖고 싶은 품목에 대한 소원 설문을 진행해 해당 상품권을 전달했다. 여수공장 이현규 주재 임원은 “아이들이 현실에도 지니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동심을 지켜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Green Box’와 청소년 후원 사업 ‘알지, 풀지’ 등 다양한 청소년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 땅에 뿌리내린 근대… 선교사의 선물이었다

    이 땅에 뿌리내린 근대… 선교사의 선물이었다

    내년이면 한국 기독교가 태동한 지 140주년이 된다. 이를 앞두고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는 최근 ‘호남의 근대기독교문화유산 탐방’ 행사를 열었다. 한국 기독교 탯자리라고 할 수 있는 호남의 기독교 성지를 돌아보는 행사다. 대부분의 종교 성지가 그렇듯, 호남의 기독교 성지 역시 폭력과 탄압으로 얼룩져 있다. 선교사와 기독교인들이 뿌린 선혈의 흔적도 낭자하다. 하지만 그 끝에서 발견하게 되는 건 용서와 화해다. 우리가 가난을 딛고 근대화의 토대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배경에 선교사와 기독교인이 있었다는 사실도 자연스레 알게 된다. 그 기막힌 역사의 현장들을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으로 나눠 소개한다.한국의 개신교는 조선말 개항기에 주로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됐다.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한 일은 의료와 교육이었다. 학교를 세워 인재를 길렀고, 병원을 세워 사람을 살렸다. 그중 가장 처절한 기억을 꼽으라면 한센병(나병) 환자들과 함께한 흔적이 아닐까 싶다. 초기 선교사들은 의료 기술을 겸비한 이들이 많았다. 윌리엄 포사이트(1873~1918) 선교사도 그중 한 명이다. 1909년 봄날, 미국 남장로회에서 파견된 전남 목포의 포사이트 선교사는 동료였던 오언 선교사가 위중하다는 소식에 말을 타고 광주로 향하던 중 길가에서 여자 한센병 환자를 발견했다. 당시 한센인들은 치료는커녕 사회에서 버림받은 불가촉천민이었다. 하지만 그는 여자 한센인을 광주로 호송해 진료했고 이를 계기로 광주선교부에 한센 환자의 집이 설치됐다. 일제는 걸핏하면 공공위생을 문제 삼아 광주의 나병원 이전을 강요했다. 그 대안지가 여수 율촌면의 신풍리 바닷가였다. 신풍리는 조롱박 모양으로 생긴 반도다. 유배지로 제격이다. 현재 여수공항이 있는 자리, 그러니까 반도의 입구만 막으면 누구도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었다. 1926년 800여명의 한센인은 광주에서 여수까지 무거운 침상과 짐을 들고 140㎞를 걸어서, 밤에만 이동했다. 이를 ‘눈물의 이주’라 부른다. 이때 여수에 세운 곳이 최초의 한센인 자치 공동체인 애양원이다. 현재도 애양교회와 애양병원(현 애양원역사박물관) 등 주요 건물들이 남아 있다. 애양원역사박물관이 특히 인상적이다. 한센병 환자들의 치료 장비, 의료 보조기 등을 옛 모습 그대로 마주할 수 있다.이웃한 순천 매곡동의 매산등 선교마을은 조선시대 풍장터(죽은 아이들을 묻은 곳)였다. 1913년 미 남장로교 순천선교부는 매산등에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우는 등 죽음의 땅을 생명의 땅으로 변모시켰다. 매산등 선교마을에 남은 기독교의 흔적들은 아름답고 다채롭다. 특히 ‘등록문화재의 보고’라 해도 좋을 정도로 옛 석조 건축물들이 많다. 이 가운데 애양원 재활직업보도소와 코잇 선교사 가옥 등은 보수 공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달 중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요한 국회의원 당선인과 만들었다는 국내 1호 구급차, 우리 토착 꽃들에 얽힌 이야기를 주민들로부터 채록해 펴낸 플로렌스 크레인 선교사의 한국 최초의 야생화 도감 등의 문화유산도 독특하다.목포에선 양동교회(등록문화재)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미 남장로교 선교사 유진 벨(한국명 배유지·1868∼1925)이 세운 전남 최초의 기독교 교회다. 1897년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던 초기엔 복음을 전하는 장소였지만 일제강점기엔 ‘독립운동의 산실’ 역할을 했다.무엇보다 감동적인 공간은 유달산 아래 공생원이다. 목포의 부랑아들을 돌봐 ‘거지 대장’으로 불렸던 윤치호(1909~?) 목사와 조선총독부 고위 관리의 딸인 윤학자(일본명 다우치 지즈코·1912~1968)씨가 결혼해 일군 한국 최초의 사회복지시설이다. 윤학자씨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남편이 실종된 뒤에도 공생원에서 고아들을 돌봤다. 그렇게 길러낸 아이들의 숫자가 3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호남에 남겨진 학교와 병원 등을 돌다 보면 우리 근대화가 선교사들에게서 비롯됐다는 생각을 자연스레 갖게 된다. 성지순례의 안내를 맡은 허은철 총신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일제는 자신들이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고 주장하지만 기독교 선교사들이야말로 한국의 근대화를 이끈 주역”이라고 말했다.
  • “전남지사 못믿어”···전남 동부권, 전남 단일 의대 공모 철회 요구 거세

    “전남지사 못믿어”···전남 동부권, 전남 단일 의대 공모 철회 요구 거세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권 의대 신설을 공모로 결정한다는 강경 방침에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병운 순천대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등은 앞서 지난달 17일 “전남도의 불공정성을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많다”며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의대 신설 공모 외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독자 신청 의사를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연일 SNS를 통해 전남도의 불공정성을 의심할만한 정황들을 거론하며 이제라도 균형감을 지키라고 직격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지난 2021년 의대 설립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수행한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신뢰성을 의심받게 하고 있다. 더구나 경북의 경우 안동대와 포스텍 대학간 의대유치 갈등에 경북도는 권한 없음을 인정하고 안동대는 공공의대로 포스텍은 연구중심 의대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한 바 있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순천대는 “의대 정원의 최종 결정권은 교육부에 있는 만큼 전남도가 공모를 통해 의대 신설을 결정할 법적 근거는 턱없이 부족하고, 향후 탈락 대학의 불복 등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공모 불참을 통보했다. 2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동부청사 앞에는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지역 갈등과 대혼란을 초래하는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순천시민사회단체 15개 단체 회원 50여명은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는 김 지사가 고향인 서부권을 위한 짜고치는 고스톱 형태에 불과하다”며 “권한도 없는 전남도의 월권행위인 만큼 아무런 명분과 객관성,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동부권 주민들은 “전남 전체 인구의 43.6%에 해당하는 80만명이 거주하고, 광양제철과 여수산단 등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지만 의료지표는 매우 열악하다”며 “여수, 순천, 구례, 고흥 일대 지역민들은 의과대학 수준의 3차병원이 없어 실제 중증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대비 20% 정도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부권은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도 없고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도 단 2개소에 불과하지만 서부권에는 권역외상센터 1개소와 닥터헬기 1대가 있으며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이 5개소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순천시민사회단체는 “전남도는 지난 2019년과 2021년 두차례의 용역결과를 숨긴 채 중립성 시비에 대한 대책도 없이 공모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신뢰성이 퇴색돼 버린 전남도의 일방 행정은 불신만 남긴 채 돌이킬수 없는 후유증을 겪게 될 것이다”고 비난했다.
  • 고령화 영향 전남 1인당 통행량 전국 최저 수준

    고령화 영향 전남 1인당 통행량 전국 최저 수준

    전남지역 1인당 교통량이 전국 최하위고, 교통수단 중에서는 승용차 분담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통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남연구원은 최근 ‘JNI 인포그래픽’ ‘전남도민, 어떻게 다닐까요?’를 발간해, 국가 교통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토대로 전라남도의 통행량을 시각화해 발표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 DB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전남의 교통수단별 이용률은 ‘일반철도/지하철’은 0.3%로 낮았으나, ‘해운’은 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남 도민이 다른 시도로 통행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승용차(76.0%)’, ‘버스(17.8%)’, ‘고속철도(2.9%)’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 도내 승용차 분담률의 경우 장성군이 94.8%로 가장 높았으며, 버스 분담률은 ‘고흥군(75.3%)’, 고속철도는 ‘여수시(13.8%)’, 해운은 ‘신안군(25.0%)’이 가장 높았다. 통행수단 분담률은 전국 시·군·구 250개 구역에 대한 출발지-도착지 간의 주 교통수단을 이용한 통행량이다. 한편, 타 시도 간 통행량이 많은 5개 시·군은 목포시, 나주시, 장성군, 화순군, 순천시로 나타났다. 시군마다 주요 통행목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목포시는 ‘업무’, 나주시는 ‘출근’, 화순군은 ‘등교’와 ‘쇼핑’, 순천시는 ‘여가’를 위한 통행이 타 시군 대비 많았다. 전남연구원 이상준 부연구위원은 “도민의 전체 통행량 대비 1인당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고령화, 1차 산업 종사자의 편중, 농업인구 대비 도시인구 과소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교통인프라 부족 문제가 통행 발생에 가장 큰 저해 요인”이라며 “전남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이 시급하고, 도민의 통행 특성을 반영한 시·군·구 교통계획과 맞춤형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20돌’ 광양만경제청 비전 선포…미래 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20돌’ 광양만경제청 비전 선포…미래 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오는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미래산업과 해양관광을 거점으로 하는 경제허브 조성에 나선다.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광양경제청은 750개 기업 유치와 8만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신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남과 경남도의 경제·관광 핵심 지역으로 발돋음한 광양경제청은 지난 2004년 3월 개청 이래 국내외 473개 기업·25조 8330억원 투자실현과 5만 1000개의 일자리 창출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 총 57.08㎢ 면적에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 등 17개 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인다. 이는 여의도의 12배가 넘는 크기다.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 비롯해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 산단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와 함께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도 변화하고 있어 주력산업을 기능성 화학, 이차전지·수소산업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분야로 설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 확대’,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글로벌 해양관광·정주 도시 건설’,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이라는 4대 전략을 수립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20년간의 성장과 성취를 발판으로 새롭게 선언한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비전 아래 다가오는 2030년까지 야심 찬 목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이어 “이러한 노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단순한 산업 중심지가 아닌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울산 최초 공공실버주택 준공… 9월부터 입주

    울산 최초 공공실버주택 준공… 9월부터 입주

    울산 최초의 공공실버주택이 중구 혁신도시에 문을 열고 오는 9월 입주자를 맞는다. 울산 중구는 사업비 231억원을 들여 혁신도시 내 지상 4층 2개동 80호 규모로 2022년 3월 착공한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을 최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은 1층에 경로식당과 프로그램실을, 2층부터 4층까지는 실버주택 80호를 조성했다. 주택 내부는 문턱을 제거하고, 안전 손잡이와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고령자 친화적으로 건설됐다. 가구별 전용 면적은 25㎡다. 입주 자격은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다. 1순위는 생계급여수급자나 의료급여수급자, 2순위는 국가유공자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원수별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사람,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사람이다. 1순위는 보증금 265만 900원에 월 임대료 5만 2960원, 2·3순위는 보증금 1595만 4000원에 월 임대료 11만 5340원이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입주자를 모집했고, 총 245명이 신청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구는 신청자 소득과 자산 기준 등을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거 공간과 복지관이 함께 있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양경제청···‘40조원 투자’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광양경제청···‘40조원 투자’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 도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오는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미래산업과 해양관광을 거점으로 하는 경제허브 조성에 나선다.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광양경제청은 750개 기업 유치와 8만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신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전남과 경남도의 경제·관광 핵심 지역으로 발돋한 광양경제청은 지난 2004년 3월 개청 이래 국내외 473개 기업·25조 8330억원 투자실현과 5만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 총 57.08㎢ 면적에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 대송산단 등 17개 단지를 개발 중에 있다.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의도의 열두 배가 넘는 크기다.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 비롯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의 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16조 2769억원을 투자해 개발하고 있는 율촌제1산단, 대송산단 등 7개 주요 산업단지는 총 2498만㎡ 규모로, 이미 753만㎡의 산업용지가 조성 완료됐다. 추가로 730만㎡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 비롯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의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풍산단은 민간사업 개발을 마무리한 후 오는 7월쯤 공영개발로 전환, 착공할 계획이다. 해룡산단은 민간 개발 사업 토지의 신속 보상 후 착공한다. 율촌제2산단은 전남개발공사가 사업 타당성 분석 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배수장 현대화, 산단 간선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 경도 진입도로는 2026 여수섬박람회 이전에 임시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배후 정주도시로 신대배후단지, 선월하이파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을 포함한 7000여세대의 추가 공급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광양경제청은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와 함께 대내외적인 경제적 여건도 변화하고 있어 주력산업을 기능성 화학, 이차전지·수소산업 포함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분야로 설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 확대’,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글로벌 해양관광·정주 도시 건설’,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 이라는 4대 전략을 수립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지난 20년간의 성장과 성취를 발판으로 새롭게 선언한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비전 아래 다가오는 2030년까지 야심찬 목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이러한 노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단순한 산업 중심지가 아닌,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중기 맞춤형 정책으로 이끌고… 청년 부를 지역 인프라 뒷받침을”

    “중기 맞춤형 정책으로 이끌고… 청년 부를 지역 인프라 뒷받침을”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AI가 노동력 대체한 부분 고민 인력·인프라 투트랙 전략 필요양극화 해결 땐 지역 소멸 개선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실장중기 경쟁력 높이고 상생 유도청년들 스타트업·창업 더 선호달라진 2030 고려한 정책 준비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노동시장 1·2차 이중구조화 협력사·소기업 자생력 보완 청년이 성장할 인프라 고려노민선 중소벤처기업硏 연구위원대기업, 협력사 복지 노력해야중기, 성과 내면 충분히 보상을정부, 멘토링 등 지원 뒤따라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도, 생산성을 높이기도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파고는 더 힘겨울 수밖에 없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생산성·경쟁력 격차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이어진다. 인력과 자금난으로 한계에 다다르는 중소기업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부터 저출산·고령화·지역소멸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안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노동시장 양극화를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서울신문은 지난 25일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의 현 상황 및 해소 방안’을 주제로 한 좌담회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네이버와 NH투자증권이 도움을 준 이번 좌담회는 오일만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장이 진행하고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함께했다.-대·중소기업 양극화의 현 상황을 진단해 달라. 이대희 실장(이하 이 실장) “대·중소기업 양극화는 복잡한 문제다. 양극화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정책 범위도 달라진다. 근로자 측면에서 양극화는 임금 격차뿐만 아니라 회사 복지를 비롯한 근로 문화 및 인프라의 양극화가 있다. 소상공인 입장에선 1인당 매출 차이 등을 양극화라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 중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가는 기업들이 있다. 반면 반대편 끝단에는 1년에 1억원을 못 버는 소상공인들이 있다. 엄청난 격차가 있다. 결국 밑단에 있는 사람들을 올리는 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방법이다. 양극화는 두 가지 접근 방식으로 바라봐야 한다. 첫 번째는 소상공인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 두 번째는 전통적으로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라고 하는 소기업들을 어떻게 도울 것이냐다. 중기부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상생 협력을 유도하는 정책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다.” 김석호 교수(이하 김 교수) “대·중소기업 양극화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한국의 노동시장은 이중구조화돼 있다. 1차(대기업 정규직+공공부문 정규직)와 2차(중소기업 정규직+공공부문 비정규직 등) 노동시장으로 분절된 상태로 양극화가 이어져 왔다. 중소기업을 하나의 집단으로 생각해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대기업의 협력업체 직원들은 1차 노동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 좁게나마 열려 있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작은 업체들은 1차 노동시장으로 가기 위한 도약이 쉽지 않다. 따라서 상생 협력을 통해 대기업 협력사가 발전하는 정책에 더해 정부 예산을 들여 소기업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방 영세기업을 위한 지역균형 정책을 실현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이삼열 교수(이하 이 교수) “대·중소기업 양극화를 논할 때는 산업구조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대기업에서도 좋은 일자리가 많이 없어지는 추세다. 미국 뉴욕에서도 몇몇 투자 회사들이 분석가 채용 비율을 3분의1로 줄였다. 남아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곳도 많다. 지금까지 사람이 해 오던 일들을 AI가 대체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대학교에서도 교수 일을 대신하던 인력들이 챗GPT가 등장하며 없어지고 있다. 중소기업 노동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좋은 직업들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 당장은 변화가 대기업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곧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산업구조 변화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노민선 연구위원(이하 노 연구위원) “대·중소기업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상생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협력업체를 향한 대기업의 진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경기 침체 등의 안 좋은 상황이 이어지면 대기업은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대신에 하도급 중소기업에 인색해질 가능성이 크다. 협력업체 근로자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대기업이 노력한다면 정부 차원에서 세제 지원 혜택을 강화해야 한다. 연구개발(R&D)도 그렇다. 자금난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기업이 투자한다면 이것도 세제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부가 각종 혜택을 통해 민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상생협력을 하도록 하는 모델을 늘려야 한다.”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양태도 이전과는 다른데. 이 실장 “청년들의 취업 경로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폭넓은 고려가 필요하다. 2030 입장에선 좋은 일자리가 별로 없고 심지어 대기업 일자리도 많이 줄어들었다. 이들은 예전 중년층처럼 중소기업에 들어갔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점프’는 생각하지 않는다. 노동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은 청년들의 청사진에서 빠져 있다. 제조업 등 전통 업종으로 가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빠지는 청년들이 많아졌다. 또 하나는 라이프스타일 창업을 하는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같이 지역문화를 결집한 창업도 늘고 있다. 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을 준비할 때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들의 변화된 모습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김 교수 “지방 중소기업 인력이 부족하고 취업준비생들의 지원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더이상 ‘임금’ 때문만은 아니다. 단적인 예로 전남 여수의 화학단지 같은 경우 1년에 2000만원 이상 추가 수당을 내걸어도 청년들이 오지 않는다. 업무 외 사회·문화적 인프라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돈만 많이 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과거와 달리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졌고 지방 중소기업 주변에는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프라가 없다. 양극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원금 등 정부 정책이나 대기업의 상생 노력만으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청년들이 지방 중소기업에 지원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발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개별 중소기업 성장만 이끌어서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 -타개 방안은 없을까. 이 교수 “중소기업의 부족 인력을 보충하고 주변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등의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우수 인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처럼 지방 우수 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문제는 심각하다. 중소기업 산업 전체의 경쟁력이나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채워 넣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이 현재는 많지 않다. 앞으로는 중소기업 생산성을 논의할 때 잃어버린 인력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이어져야 한다. 수도권만큼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주변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가 늘어나도록 관광 수요를 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중소기업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면 지방 소멸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노 연구위원 “지역 인프라 고민도 있지만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문제가 중요하다. 중소기업 CEO는 직원들에 대한 성과 보상 체제를 강화하는 등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대·중소기업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이 우선 돼야 한다. CEO는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비용 절감, 영업이익 확대 등 성과를 창출하면 충분히 보상하고 다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 정책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중소기업이 직원들의 근로 문화를 바꾸는 등의 생산성 향상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전문가 멘토링과 보조금 지원 등 정책 연계를 해야 한다. 정부와 중소기업의 노력이 하나둘 모인다면 양극화 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채울 수 있다.”
  • 전남도, 대중교통 지원사업 ‘케이(K)-패스’ 시행

    전남도, 대중교통 지원사업 ‘케이(K)-패스’ 시행

    전라남도가 도민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 5월부터 새로운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케이(K)-패스’를 시행한다. 케이-패스는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한 사업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이동 거리와 무관하게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20%까지이며 19-34세의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우선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목포와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무안, 장성, 신안 등 10개 시군에 케이-패스를 우선 시행하고 이용 효과성 등을 분석해 향후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드 발급은 주요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 출시되는 케이-패스의 앱이나 누리집(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을 완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 불편함과 이동 거리에 비례해 교통비를 할인하는 등 혜택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케이-패스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신규 카드 발급이나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기존 카드로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누리집(alcard.kr)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동의 절차를 통해 케이-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케이-패스 도입으로 도민에게 저렴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원하게 돼 도민의 출퇴근과 통학길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이-패스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전남도 대중교통 체계도 혁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GS칼텍스, 위기청소년 마음 치유 프로그램 운영

    GS칼텍스, 위기청소년 마음 치유 프로그램 운영

    GS칼텍스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이 24일 ‘2024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호영 지청장과 정현주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장, 문상봉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학부모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개강식은 청소년 격려와 함께 프로그램 성공 운영 다짐 등으로 진행됐다. 9회째를 맞는 ‘GS칼텍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올해 4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 상하반기로 나뉘어 매주 1회 70분씩 총 12회 일정으로 예술 치유를 받는다. 참여 청소년들은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사들의 지도에 따라 작사, 작곡, 악기 연주 등 음악을 통한 정서 치유를 경험하며, 연말에는 프로그램 관계자와 보호자들을 초청해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호영 지청장은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사법기관의 처벌이 아닌 예술적 치유를 통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사법기관의 선도 정책과 기업의 자원 투입, 대학의 전문 인력 활용 등이 효과적으로 융합돼 재범율을 크게 줄인 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김기응 부문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정서 순화를 하면서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음톡톡’은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 정서 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지역 위기청소년 450여 명의 마음을 치유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t(수원) KIA-키움(고척) LG-삼성(대구) NC-두산(잠실) SSG-롯데(부산·이상 오후 6시 30분) ●핸드볼=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서울시청-삼척시청(오후 7시·SK핸드볼경기장) ●테니스=안동오픈(안동시민운동장) ●사이클=제41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오전 9시·전남 나주시 일원 도로) ●육상=전국실업경기대회(오전 9시·여수 망마경기장) ●볼링=2024 에보나이트컵 프로대회(오전 8시·화성마인드 볼링경기장)
  • 여수 밤바다, 더 화려해진다

    여수 밤바다, 더 화려해진다

    전남 여수시가 더욱 화려해진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을 재개한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여수해양공원과 낭만포차, 남산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낭만공연은 발라드와 트로트, 댄스와 무용,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7월부터 차별화된 버스커 공연과 악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마린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마린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여문지구와 웅천지구, 소호동동다리에서도 추억의 노래로 꾸며지는 ‘우리 동네 청춘 버스킹’이 개최된다. 여수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율 버스킹존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서채훈 문화예술과장은 “관광객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여수 밤바다의 감동과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총선 후 줄줄이 시작된 돈봉투 재판 현황은...제22대 당선자도 포함[로:맨스]

    총선 후 줄줄이 시작된 돈봉투 재판 현황은...제22대 당선자도 포함[로:맨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관련자들의 재판이 4·10 총선 이후 줄줄이 시작됐다. 이들은 일제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혐의로 이미 재판 받고 있는 피고인과 수사 대상에 오른 관련자들 중에는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도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의 재판과 수사에서도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창형) 심리로 진행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윤 의원은 “(돈봉투 전달은) 매표 목적이 아닌 감사의 표시였다”며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윤 의원 측은 “매표 목적이었다면 송영길 지지모임에 참석한 20명의 의원 모두에게 돈봉투를 제공해야 하는데 10개만 준 이유가 있겠냐”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들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 전 감사 등이 사업가 김씨로부터 받은 기부금 5000만원에 캠프 자금을 합쳐 총 6000만원을 윤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이 금품 살포를 위해 강 전 감사로부터 6000만원을 수수하는 등 가장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본다. 윤 의원은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다. 또한 앞서 지난 15일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만 무소속 의원, 허종식 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의원의 첫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허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앞서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은 윤 의원도 이들에게 돈봉투를 나눠준 혐의로 추가 기소돼 함께 법정에 섰다. 윤 의원 측은 당시 재판에서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진행중인 사건과 본건은 일죄에 대한 이중기소”라며 “공소기각 판결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 측 역시 법정에서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허 의원은 이날 법정에 들어서며 결과에 따라 의원직 상실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돈봉투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재판도 지난 15일 총선 이후 처음 진행됐다. 앞서 1일과 3일 재판이 예정됐지만 보석 신청 기각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단식에 돌입한 송 대표가 불출석하면서 두 차례 재판이 열리지 못했다. 당시 재판에서는 국토교통부 관계자 A씨의 증인신문이 열렸다. 검찰은 송 대표가 국토부 전관 출신 김씨를 통해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대가로 4000만원을 수수했다고 본다. 송 대표는 직접 증인신문에 나서 “이 계획이 제가 당대표를 그만두고 이번 정부에 들어와서 계획이 승인된 걸 알고있냐”고 물었고 증인은 “그건 팩트를 확인해보면 아실 것”이라고 답했다. 17일 송 대표의 속행 공판에서는 검찰이 송 대표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자 재판장 역시 일부 방청객에 주의를 요구하기도 했다. 검찰은 “일부 방청객의 검사를 상대로 법정에서 비난이나 비아냥거리는 모습이 점점 심해지고있는 것 같다”며 “이에 상처받고 괴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재판장은 “(송 대표의) 단식 후유증으로 같이 화나실 수 있다. 하지만 여러분은 분풀이 하려고 방청석에 있는 게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재판이 비공개 상태로 증언하는 것과 방청객 있는 상태에서 공개적으로 증언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신빙성이 높고 피고인에게 유리하겠나”라며 “자기 감정 컨트롤 할 수 없는 분들이 다수라면 어쩔 수 없이 방청 제한이나 비공개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사연댐 여수로에 수문 3개 설치… 반구대 암각화 침수 막는다

    사연댐 여수로에 수문 3개 설치… 반구대 암각화 침수 막는다

    매년 물에 잠기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상류 사연댐에 수문이 설치된다.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사연댐 여수로에 수문 3개를 설치하고, 댐 내진성능을 높이기 위해 변경된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지난 19일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반구대 암각화는 고래를 작살로 사냥한 모습과 호랑이가 함정에 빠진 모습 등 선사시대 때 사냥 활동을 묘사한 200여점의 그림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암각화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와 울산시는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 자문기구 현지 실사 작업이 오는 6월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그전에 반구대 암각화 침수 문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사연댐 상류 4.6㎞ 지점에 있어 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잠기기 시작하고, 57m가 넘으면 완전히 침수된다. 최근 10년 동안에도 연평균 42일 동안 물속에 잠겼다. 이번에 변경된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은 오는 2027년까지 예산 647억원을 들여 사연댐 여수로(댐에서 수위를 낮추기 위한 수로) 47m 지점에 폭 15m, 높이 7.3m의 수문 3개를 설치하는 방안을 담았다. 수문을 설치하면 현재 60m인 사연댐 여수로 수위가 52.2m로 낮아져 53m 높이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의 침수를 막을 수 있다. 울산 식수원인 사연댐의 수위를 낮추면 대체 수자원이 필요하다. 정부가 2021년 ‘반구대 암각화 보호하기 위한 물을 대체해 청도 운문댐의 물을 울산에 공급한다’라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확정했으나 관련 지자체들의 반대로 흐지부지됐다. 따라서 울산 식수원 부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다.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지자체들과 협의해 지역별 물 공급량을 정할 계획이다.
  • 시대착오 지적에도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필요한 사람 있다”[생각나눔]

    시대착오 지적에도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필요한 사람 있다”[생각나눔]

    매매혼 논란이 있어 줄폐지됐던 ‘농어촌 총각 국제결혼 지원 사업’이 아직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시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자체들은 사업 수요가 꾸준히 있는 데다 인구절벽 문제가 극심해 사업을 중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인데, 여성단체는 지자체 사업이 있기 때문에 수요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0일 강원 고성군과 정선군, 인천 강화군 등 3곳은 사업명과 대상 연령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지역 내 미혼 남성의 국제결혼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성군과 정선군은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를 두고 지원대상을 각각 35세 이상 남성, 30세 이상 50세 미만 남성으로 정해 사업을 하고 있다. 강화군은 만 35세 이상 50세 이하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수준은 적게는 300만원부터 많게는 1200만원까지 지자체별로 상이하며, 대체로 1회 현금성 지급이다. 사업은 중단됐으나 조례를 갖고 있는 지자체는 단양군, 양양군, 홍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서산시, 여수시, 통영시, 강원도, 부안군, 함양군, 하동군, 사천시, 함안군, 합천군, 진주시, 홍성군 등 18곳이 있다. 이들 지자체는 “올해는 폐지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전에는 국제결혼을 지원하는 지자체가 더 많았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개선 권고와 여성단체 규탄이 이어지자 폐지 움직임이 확산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자체 20여곳이 관련 조례를 폐지했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2018년 1월 국제결혼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에 “다문화 가정의 역량 강화와 다문화 가정 여성의 인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집행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2019년 “국제결혼 지원제도를 젠더 관점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바 있다. 사업을 지속중인 지자체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농어촌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매매혼 등 여러 논란이 불거져 우리 지역에서도 조례 폐지가 언급되는 것은 맞지만, 정책 수요가 있어 당장 폐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비판 여론을 의식해 올해를 끝으로 사업을 중단할 예정인 정선군도 “농촌지역이다 보니 정책 문의가 꾸준히 오는 등 수요가 계속 있다. 사업이 중단되는 내년에는 지원을 원해도 못 받는 분들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여성단체들은 지자체가 매매혼 수요를 조장하는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특정 성별의 결혼을 목적으로 둔 정책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정책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는 “지자체가 조례를 두고 사업을 하면서 특정 성별을 대상으로 한 국제결혼 수요를 조장하는 면도 없지 않다”며 “다른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을 유도해야 인구 증가가 뒤따르는 것이지, 특정 대상만을 매개로 국제결혼을 권하는 방식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 마침내 진짜 엔데믹…병원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마침내 진짜 엔데믹…병원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된다.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사라지고 확진자 격리 권고 기간도 독감 수준으로 완화되는 등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주재로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대다수의 국가는 이미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태다.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1월부터 주간 5000명대 안팎을 맴돌다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꾸준히 감소해 4월 둘째 주 2283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2020년 2.19%에서 2023년(8월 31일 기준) 0.06%로 낮아졌다. 중증화율 역시 2020년 4.34%에서 2023년(8월 31일 기준) 0.15%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하면서 국민의 방역 일상은 크게 변화한다. 의료기관이나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같은 일부 시설에서 의무 조치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은 권고로 전환된다. 감염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행해지던 선제검사도 의무가 아닌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독감(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완화된다. 정부는 현행 확진자 격리 권고를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로 두고 있는데, 이를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한층 완화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됐더라도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핀 뒤 이상이 없으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진단검사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축소된다. 5~6만원 대인 PCR 검사는 무증상자에 한해 본인부담 100%로 전환된다. 보호자나 간병인도 3~4만원대의 진단검사비를 내야 한다. 다만 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1~3만원 대의 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6~9천원 대인 RAT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계속된다. 격리 입원 치료비에 대한 건강보험은 유지된다. 입원 치료에 대한 국비 지원은 종료되는데 건보 본인부담 상한선 등을 적용해 연간 본인 부담이 최대 87~808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팍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제는 무상 지원에서 1인당 5만원을 받는 것으로 바뀐다. 다만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에게는 무상지원이 유지된다. 코로나19 백신은 2024년 절기까지 전 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한다. 다음 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무료로 접종한다. 지영미 중대본부장은 이날 “이번 위기 단계 하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는 완화되지만 아프면 쉬는 문화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문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일상 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무늬만 고속철도’ 용산~여수 전라선 30분 이상 단축돼야

    ‘무늬만 고속철도’ 용산~여수 전라선 30분 이상 단축돼야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전라선 고속철도의 단축 노선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전라선 고속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사업계획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소요 시간이 2시간 44분에서 2시간 34분으로 10분 단축되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사회는 사업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최소 30분 이상 단축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급하게 고속철도를 개통한 전라선은 익산에서 여수까지 기존 선로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시속 120㎞의 저속철 상태에 있다. 이때문에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경부·호남선과 달리 아직까지 3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용산에서 여수까지 최장 시간 3시간 15분, 최단 시간 2시간 44분 소요돼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성명을 내고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전라선 고속철도의 단축 노선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영균(순천1) 전남도의원은 “순천·여수권 연간 관광객이 급속히 증가하고, 광양만권 산업단지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속 350㎞급 고속철도 건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도 성명을 내고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와 여수·광양항의 원활한 산업 활동 지원은 물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위해 용산에서 여수까지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는 노선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또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남부내륙선(김천∼통영·거제) 사례에서 보듯이 전라선 KTX 익산∼여수 구간도 예타 면제 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3개 시 상공회의소는 “여수·광양국가산단, 여수·광양항 등에서 10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2차전지 소재산업 등 신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전라선이 저속 전철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도 전남동부권은 연간 관광객이 2017년 2797만명에서 지난해 5346만명으로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의는 “지난달 열린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전남도의 34분 단축 건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고속철로 개선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다”며 “기재부의 고작 10분 단축 계획은 전주, 남원, 정읍,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라선 권역민들을 분노케하는 실패한 정책이 될것이다”고 지적했다.
  • 한 폭의 풍경화가 펼쳐지는 남해 금산과 보리암을 걷다 [두시기행문]

    한 폭의 풍경화가 펼쳐지는 남해 금산과 보리암을 걷다 [두시기행문]

    1968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경남 거제시 지심도에서 전남 여수시 오동도까지 300리(약 118km) 뱃길을 따라 크고 작은 섬들이 이어지며 천혜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해양생태계 보고이다. 전체 면적53만5676㎢중 해상 면적이 76%를 차지하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로 알려진 한려수도는 71개의 무인도와 29개의 유인도가 마치 보석 같이 흩어져 있다.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기암괴석(奇巖怪石)들로 뒤덮여 있다. 해발 681m에 위치한 주봉인 망대를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문장대, 대장봉, 형암사가 우측으로는 삼불암, 천구암 등의 암봉이 솟아 있다. 기암괴석과 바다가 만드는 매력적인 풍경금산의 38경을 이루는 천태만상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과 바다와의 조화과 매력적인 곳이다. 그 중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암불암 등이 대표적인 명소로 알려졌다.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이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금산에서 간절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소원을 이뤄주는 영세불망의 명산이라 칭하며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의 금산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주봉인 망대은 우리나라 최남단 봉수대로 서울 남산에 있는 목면산 봉수대와 같은 통신용으로 사용되었다. 정상에서는 괴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전망 또한 장쾌하다. 우리나라 3대 ‘기도처’ 보리암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이라 칭하고 초당은 보광사라 불렀다. 이후 금산으로 산 이름이 바뀌며 보광사는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준다’는 뜻으로 보리암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금산 정상 인근에 자리 잡은 보리암은 온갖 기이한 암석과 경쾌한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사찰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를 볼 수 있으며 각종 문화재가 즐비해 있다. 보리암은 강원 양양군의 낙산사 홍련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살아있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어 많은 신자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보리암에 모시는 해수관세음보살의 품 안에 평온을 구하고자 오늘도 숱한 사람들이 소망을 풀어놓고 있는데 예로부터 보리암은 한 가지 소원만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그 탓일까 사시사철 금산에는 간절한 걸음과 걸음이 머문다.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도보로 15분금산과 보리암으로 가는 방법은 복곡주차장에서 주차 후 걸어서 방문이 가능한데 보리암까지 도보로 15분 금산의 정상까지는 20분가량 소요된다. 입구와 제일 인접한 주차장은 복곡 제2주차장이지만 주말 방문 시에는 새벽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로 자리가 없을 정다. 제1주차장을 이용 시 마을버스(유료)이용하여 입구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금산에서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 중 하나인 금산산장은 보리암 인근에 있으며 지어진 지 100년은 넘은 곳이다. 비구니 스님들의 암자를 60년 전부터 산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해물파전, 메밀김치전병, 컵라면 등의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금산산장은 경치 또한 너무 아름답다. 금산산장에서 먹는 파전과 컵라면은 빼어난 경치와 더불어 맛있기로 소문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였다. 금산 절경이 펼쳐지는 ‘금산 바래길’ 지선 3코스금산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금산바래길’ 지선 3코스는 주차장을 출발하여 풍경과 보리암 맛집으로도 유명한 금산산장을 지나 단군성전, 화엄봉을 거쳐 다시 회귀하는 코스로 2km의 짧은 구간이나 금산의 모든 절경을 누릴 수 있다. 금산 보리암의 일출은 천지신명의 조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절경으로 알려져 있으니 여유롭게 여행 일정을 잡고 남해에서 느끼는 신비로운 일출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 비단 두른 바위와 고즈넉한 암자를 걷는 간절한 발걸음을 느끼고 걸음이 멈춰서는 날이었다.
  • 순천·여수·광양 ‘통합 불씨’ 살아날까

    제22대 총선이 끝나면서 전남 22개 시군 180여만명의 38%를 차지하는 순천·여수·광양시 3개 도시의 통합 논의가 제기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순천시 28만명, 여수시 27만명, 광양시 15만명으로 3개 지자체는 70만명을 넘는다. 순천·여수·광양시와 지역 사회단체는 지난 2000년부터 동부권 통합시 논의를 벌였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2007년 다시 통합논의가 시작되면서 당시 오현섭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이성웅 광양시장은 ‘광양만권 도시 통합과 광역행정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2010년까지 3개 통합시 출범에 합의하기도 했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실시한 3개 시 통합 여론조사에서도 여수시민 62.6%, 순천시민 65.1%, 광양시민 60.9%가 찬성했다. 하지만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제철소가 있어 지방재정자립도 전남 1~2위인 여수시(25.9%)와 광양시(22.9%)는 3개 시가 통합할 경우 교통 요충지로 주거 환경이 최적인 순천시가 중심지역이 된다는 이유로 또 무산됐다. 이후 이해득실에 따른 정치권을 중심으로 유야무야되다 통합 대신 여순광행정협의회를 출범해 운영 중이다. 이런 상황에 노관규 순천시장이 다시 논의에 불을 지폈다. 노 시장은 지난달 광양시청에서 열린 순천·여수·광양시 37차 행정협의회에서 “솔직히 행정구역만 나뉘어있을 뿐 서로 시내버스가 다니고, 여수산단·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순천에서 출퇴근하는 등 산업과 생활면에서 경계가 무너진 지 오래다”며 “의대 유치 등 현안 사안을 독자적인 대응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3개 시 통합문제를 깊게 고민해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 당선인과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도 간담회를 갖고, 3개 시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당선인은 “인구 70만명의 이순신 특례시로 통합해야 한다”고 공약도 제시했다. 천 당선인도 “3개 시뿐만 아니라 하동·진주시까지 묶어 이순신특별시나 섬진강특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LG화학 여수공장,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LG화학 여수공장,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LG화학 여수공장이 17일 여수시청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작한 LG화학 여수공장은 올해까지 모두 4,000명의 여성 청소년을 지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행사에서 관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이 약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 500 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특히 이날 지원한 위생용품은 LG화학의 저탄소 친환경 원료인 ‘Bio-SAP’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LG화학의 ‘Bio-SAP’은 화석원료 대신 폐식용유와 팜 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사용하여 탄소 감축 효과가 뛰어난 국내 최초 친환경 SAP(고흡수성 수지) 제품이다. LG화학 이현규 주재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시작한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사업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며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청소년 후원 사업인 “알지, 풀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