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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흥국사, 국보 승격 위한 학술대회 개최

    여수 흥국사, 국보 승격 위한 학술대회 개최

    전남 여수 흥국사가 대웅전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6일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한국 전통 불교 건축 전문가들이 참석해 ‘영취산 흥국사 대웅전의 불교 사상적 의미와 건축 기술적 가치’에 대한 기조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조 강연은 한양대 한동수 교수가 기조 강연을 통해 ‘국내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현황’을 소개하고 한양대 이정아 연구교수가 여수 흥국사 대웅전의 불교적 의미와 가치를 평가했다. 이어 김명성 대목장은 ‘대웅전 치목수법과 조립방법’, 동국대 불교학술원 도윤수 연구원은 ‘흥국사 대웅전의 시대성’, 구본능 단청장은 ‘대웅전 단청의 유산적 가치’, 한국문헌문화연구소 박철상 소장은 ‘대웅전 편액 및 소장 편액의 가치’에 대해서 발표했다.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여수 흥국사 대웅전은 기단의 아름다운 돌조각과 화려한 단청, 내부에 모셔진 석가여래삼존상을 비롯해 화승 천신, 위천이 그린 후불탱 등 17세기 한국 불교 건축.조각.회화의 정수가 온전히 보존된 뛰어난 문화유산이다. 흥국사 주지 진만스님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취산 흥국사 대웅전에 내재된 문화유산의 의미를 다양한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널리 공유했다”며 “여수 흥국사 대웅전이 이미 국보로 지정된 수덕사나 봉정사의 대웅전에 버금가는 우리나라 대표 불교 건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중 양국 해빙 훈풍 타고…지방정부 교류 협력 ‘급물살’

    한중 양국 해빙 훈풍 타고…지방정부 교류 협력 ‘급물살’

    최근 한중 정상이 만나는 등 양국의 긴장 관계가 해빙되는데 힘입어 지방정부간의 교류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6일 도를 방문한 중국 허난성 리타오 부성장 일행과 환담을 갖고, 양 지역 간 통상·물류·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부지사는 “도와 허난성은 지난 30년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으며, 특히 최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문화 협력 및 지방정부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오는 7일 중국 칭다오 하이티엔 호텔에서 ‘제주-칭다오 무역 상담 및 유통 협력 네트워크 교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 농수산물 가공 식품기업 8개사와 중국 바이어 22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제주기업과 중국 바이어 간 1:1 수출상담회, 중국 정부 및 수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교류,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 사업보고,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지원사업 소개, 칭다오보세구 정책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미래도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했다. 특히 김 지사는 중국 장시성 인훙 당서기와 회담을 갖고, 경제·산업을 비롯해 농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장시성은 2004년 우호교류,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고위급, 농업, 청소년,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와 경북 칠곡군은 최근 국제 친선 결연도시인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허난성 제원시를 각각 방문, 도시 간 경제·문화 등 다각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칠곡군은 중국 3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비철금속 제련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제조업·농업·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과 인적 교류 확대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수시, ‘동북아LNG허브터미널’ 저장탱크 상량식 개최

    여수시, ‘동북아LNG허브터미널’ 저장탱크 상량식 개최

    동북아LNG허브터미널(주)가 지난 5일, 여수시 묘도 소재 ‘동북아LNG허브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LNG 저장탱크 지붕을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는 상량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량식은 지난해 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 선정 이후 본격화된 터미널 공사의 주요 공정인 지붕 상량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북아LNG허브터미널㈜(NEA)는 여수시, 전라남도, ㈜BS한양, GS에너지㈜, 지역활성화투자펀드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총사업비 1조 4,362억 원을 투입해 LNG 저장탱크 3기, 10만 톤급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있다.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부터 여수·광양 국가산단에 연간 300만 톤 규모의 LNG 공급이 가능해진다. 본 사업은 정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 지역 활성화 펀드 사업이자 ‘기회발전특구’ 내 첫 투자 실현 사례로 전남도와 여수시는 주주 협약 체결 및 230억 원 출자를 통해 정부 펀드 2,872억 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8,618억 원을 조달해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이 본격 가동되면 2조 8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3천여 명의 고용효과 등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여수시는 소득세·재산세 등 매년 약 29억 원의 안정적인 지방세 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기 여수부시장은 “이번 상량식은 단순한 공정 완료가 아니라 여수와 전남이 동북아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약속의 상징”이라며 “LNG허브터미널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천 “정철 선생 문학과 숨결 느껴 보세요”

    조선시대 가사 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그의 묘소가 있는 충북 진천군에 마련됐다. 진천군은 5일 문백면 봉죽리에서 ‘송강문화창조마을’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철 선생 위패를 모신 정송강사 인근에 자리잡았으며, 162억원이 투입돼 송강문학체험관, 문화창작마을, 송강문화공원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관 내부는 전시실, 세미나실, 휴게공간 등으로 채워졌다. 전시실에선 정철 선생의 생애와 문학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송강연보와 작품, 주변 인물 관계도 등을 만날 수 있다. 창작마을은 관광형 숙박 공간, 교육체험관 등으로 꾸며졌다. 군은 교육체험관에서 글짓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서 태어난 정철 선생은 한국 고전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사미인곡’, ‘관동별곡’, ‘성산별곡’, ‘속미인곡’ 등 4편의 가사 외에 100여수의 시조를 남겼다. 경기 고양시 원당면 신원리에 있던 그의 묘소는 1665년 진천으로 이장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송강문화창조마을은 예술, 체험,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이라며 “전국적인 문학·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전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환영

    김영록 지사, 전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5일 김성환 기후에너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전남 전역과 제주, 부산, 경기 총 4곳이 분산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5월 최종 후보지였던 솔라시도 기업도시(지정면적 145㎢)에서 전남 전체지역(지정면적 1만 2363㎢)으로 대폭 확대 지정돼 22개 시군 어디서든 분산특구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특화지역 지정을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에너지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전남을 기회의 땅에서 황금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분산특구는 지역에서 만든 전기를 지역에서 사용하는 지산지소형 시스템으로, 민간 발전회사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기업과 주민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저렴한 전기료와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전남은 분산특구 지정으로 AI시대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글로벌 AI 기업을 유치할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데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AI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전남을 선정해 공모 신청을 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첨단기업이 전남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또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 산단, 영암 대불산단 등 도내 곳곳이 마이크로그리드로 구축된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산단에 직접 저렴하게 공급하게 돼 재생에너지 100(RE100) 실현을 앞당기고 미래형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남도는 에너지 신기술 규제 특례로 AI 기반 에너지 관리부터 초대형 ESS 미래 신기술도 실증하고 있어 사업화가 가능하게 되고, 동시에 154kV 변전소 등 전력 공급시설도 우선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분산특구 지정으로 에너지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재생에너지 설비를 현재 6.6GW에서 2030년 29GW, 2035년 58.6GW로 대폭 확대해 에너지 미래도시를 조성하고, 도내 곳곳에 RE100산단을 만들어 AI·에너지 수도로 도약, 연간 1조 원 규모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영상 공모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영상 공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11월 21일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섬박람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섬박람회’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공모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최우수상 1편(300만 원), ▲우수상 3편(각 100만 원), ▲장려상 6편(각 50만 원) 등 총 9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조직위와 여수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섬박람회 인지도 향상과 관심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역, 연령층의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여수시, 고수온 대응 아열대성 어류 ‘벤자리’ 시험 양식

    여수시, 고수온 대응 아열대성 어류 ‘벤자리’ 시험 양식

    전남 여수시가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성 어류 벤자리 시험 양식을 본격 추진한다. 벤자리는 일본 남부·동중국해 및 우리나라 남해 일부 해역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류로 28~32℃의 수온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횟감 수요가 높아 최근 일본으로부터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고급 어종이다. 여수시는 지난 8월 시험 양식 계획을 수립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 및 남해수산연구소와 협의를 거쳐 인공부화 벤자리 종자(4~5g) 1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지난 10월 거문도 해역 가두리에 입식했다. 한 달 동안 모니터링한 결과 벤자리는 먹이 섭취가 활발하고 성장이 비교적 빨라 고수온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 양식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와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대량 종자생산과 통영, 거제 등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겨울 월동 적응성까지 면밀히 확인해 내년도 시험양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 품종 발굴로 어업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학생독립운동, 유네스코 기록유산 추진

    전남대가 96년 전 일제의 압제 속에서 자유와 평등을 외쳤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인류 보편의 유산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전남대는 일제강점기 당시 미국에서 발간된 영문 책자 ‘KOREA MUST BE FREE(한국은 해방돼야 한다)’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1930년 3월 워싱턴에서 출간된 이 32쪽 분량의 문헌은 한국의 독립 정당성과 일본 제국주의의 폭압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제작된 희귀 자료로, 김재기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023년 뉴욕의 한 고서점에서 발굴했다. 책자는 당시 미국 내 한인 독립운동 단체인 ▲구미주차한국위원회 ▲대한인국민회 ▲교민단 등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특히 30~31쪽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과 국제연맹(League of Nations)이 함께 언급돼 있다. 이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향한 ‘세계시민운동’으로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로 평가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광주에서 나주로 향하던 통학열차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한국인 여학생을 희롱한 사건으로 촉발됐다. 11월 3일 광주와 전남 일대에서 시작된 시위는 전국 194개 학교, 5만 4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대규모 항일운동으로 번졌다.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다. 당시 전남대의 전신인 광주농업학교, 목포상업학교, 여수수산학교는 광주고등보통학교,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와 함께 시위를 주도했다. 김 교수는 “20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100주년에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표로 한다”며 “이미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2011년)과 함께 광주정신의 역사적 연속성을 세계에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 KOVO컵 프로배구 대회, 내년에도 여수에서 열려

    KOVO컵 프로배구 대회, 내년에도 여수에서 열려

    KOVO컵 프로배구 대회(컵대회)가 내년에도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은 ‘2026년 KOVO컵 프로배구 대회’를 내년 하반기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주간 열기로 확정했다. 지난 9월 여수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운영 과정에서 한국배구연맹(KOVO)의 운영 미숙으로 파행을 보여 지역 이미지가 실추된 데 대한 보상 차원에서 연맹에 재개최를 요구해 받아들여졌다고 여수시는 전했다. 연맹은 남자부 컵대회 개막을 앞두고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각국은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가 조건부 승인으로 대회를 치렀다. 그러나 해외 초청팀, 세계선수권 대표팀 예비 명단에 든 선수는 뛸 수 없다는 FIVB 방침에 따라 ‘반쪽 대회’가 이어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KOVO 측에서 여수시와 사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경기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세부 일정이 확정되면 교통, 숙박, 안전, 관람 편의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보통교부세 1천억 기대

    전남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보통교부세 1천억 기대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에 대한 보통교부세 지원 기간이 2년 연장되면서 여수 등 전남에 최대 1천억원의 교부세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전라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에서 확정한 2026년 보통교부세 개선 방안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이 2년 연장돼 2027년까지 보통교부세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으로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여수시와, 지난 9월 신청한 광양시가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전남 지역에 2년간 약 1천억 원 규모의 보통교부세가 추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개정안 공포 후 전국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교부세 추가 확보는 산업위기로 어려움에 빠진 여수시·광양시의 안정적 재정 운용과 지역경제·민생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산업위기 극복과 지역 재정 보강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청 준비 과정부터 행정안전부에 지속해서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 일몰 연장을 건의해 왔다.
  • 여수시,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나서

    여수시,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나서

    전남 여수시가 시민의 권익 보호와 세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하반기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 11월부터 연말까지 미지급 환급금 전수조사를 실시, 환급 신청 안내를 강화해 시민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신속하게 돌려줄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과 말소, 국세 경정에 따른 세액 조정, 착오 납부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하지만 납세자의 거주지 또는 연락처 불일치와 불분명, 환급계좌 오류, 소액으로 인한 미신청 등으로 매년 미환급금이 남는 실정이다. 2025년 10월 말 기준 여수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2809건, 9300여만 원이며 이 중 5만 원 미만 소액이 2448건으로 87.1%를 차지한다. 여수시는 카카오톡 알림, 우편 안내문 발송, 문자·전화 안내, 시 누리집 공지 등 다각적인 안내를 통해 납세자가 쉽고 빠르게 환급금을 확인,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환급은 카카오톡 채널(‘여수시 세정과’) 또는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전화·문자(☎061-659-3530) 신청과 여수시 세정과 본인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또 위택스에 환급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면 향후 환급금 발생 시 별도 신청 없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 기간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이자 소중한 재산인 지방세 환급금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전남과 2040 세계엑스포 유치를’ 경남도 계획 수립 나서

    ‘부산·전남과 2040 세계엑스포 유치를’ 경남도 계획 수립 나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시, 전남도와 함께 ‘2040 남해안 세계엑스포’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3일 경남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0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와 부산시, 전남도가 함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세계엑스포 등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세계엑스포는 1851년 이후 36회가 열렸지만,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는 한 번도 없었다. 남해안 전체가 연결되는 첫 엑스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에 맞춰 준비하면 엑스포 개최와 연계한 남해안 발전의 큰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우리 경남이 주도적으로 부산·전남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남도는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부산·전남과 정례 협의체를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와 관광·물류 인프라 연계 등 구체적 준비 전략 수립에도 들어간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대응도 논의됐다. 박 지사는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졌지만 과거보다는 오히려 불리한 입장”이라며 “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과 철강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계획에 따라 특화단지 지정과 집중 육성이 추진되고 있으나, 미국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경남이 특화단지 지정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국정감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도 속도감 있는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남해안발전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등 경남 관련 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국비 예산 10조 원 확보를 도민에게 발표한 만큼,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과 협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에너지공사, 서남권 열공급 체계 구축 ‘탄력’

    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에 한국남동발전㈜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 서남지역의 안정적 열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제안서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기술능력 ▲재무건전성 ▲사업관리 역량 ▲운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한국남동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제안서 평가는 ▲사업계획 ▲시공계획 ▲운영계획 ▲기타항목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남동발전㈜는 영흥·삼천포·분당·영동·여수·고성·강릉 등 7개 발전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발전공기업이다. 공사는 1순위 협상대상자와 약 20일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협상 결과에 따라 차순위(한국서부발전㈜)사업자와의 협상 전환도 가능하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적기 건설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부연했다.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은 강서구 마곡도시개발구역 일원의 약 7만 4000세대와 428개 건물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총 7000억원 규모의 도시 필수 에너지 기반시설 사업이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도시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증권 ◇전무 승진△Product Trading본부 최선민◇상무 승진△AI Science팀 진정혁 △트레이딩플랫폼본부 양상철 △IT지원팀 김점수 △디지털PB본부 김상화 △서대구WM 도준형 △도곡WM 장성주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천안아산WM 홍수오 △연금솔루션본부 정진성 △상품컨설팅본부 김진호 △대체자산운용본부 함성민 △Equity Sales팀 주용석 △기업금융2본부 이홍석 △경영인프라본부 이정훈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손성임◇이사 승진△매매팀 김준환 △인프라관리팀 최종상 △디지털마케팅팀 박근철 △패밀리오피스WM팀 백봉석 △인천WM 방은영 △순천WM 장선화 △투자센터평촌WM 김혜현 △투자센터압구정WM2팀 박현민 △동래WM1팀 김태원 △투자센터여의도WM3팀 이상창 △투자센터테헤란밸리WM2팀 이미란 △The Sage 패밀리오피스2팀 김정진 △투자센터광주WM3팀 이주진 △연금RM1부문RM1본부RM1팀 안조홍 △연금RM1부문RM2본부RM1팀 김기홍 △연금RM2부문RM2본부RM2팀 우재형 △연금RM3부문RM1본부RM1팀 심이섭 △고객자산배분본부 박인우 △대체운용1팀 장길수 △RP운용팀 신동관 △해외채권상품운용팀 신진영 △Passive LP팀 이종열 △Passive Strategy팀 김홍철 △기업금융1본부IB3팀 강민제 △대체투자금융2팀 김승진 △멀티솔루션1팀 조준상 △전략팀 김범헌 △결제본부 노승진 △ESG&IR팀 신동호 △준법지원팀 조영우 △HR지원팀 이지환 △금융소비자보호팀 김경호 △기업금융심사1팀 신지원 △고객센터 문치봉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정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승진△해외펀드솔루션본부 송진용 △채권운용1본부 최진영◇상무 승진△인프라투자3본부 박재영 △투자개발본부 최진혁 △연금전략본부 김정욱 △Investment&Product본부 박구빈 △전략채널본부 김형우 △투자솔루션2본부 김승규 △OCIO자문본부 정성진 △컴플라이언스1본부 김형민 △감사실 강상신◇이사 승진△투자2팀 김태성 △전략운용본부 이상명 △포트폴리오전략팀 김윤정 △브랜드전략본부 조혜린 △법무1팀 이원보 △디지털전략본부 노시희 △전략채널팀 박상우 △마케팅2팀 김시현 △마케팅1팀 이형욱 △전략운용본부 유성민 △리스크관리1본부 송시형 ■미래에셋생명 ◇상무 승진△홍보실 황병욱 △IT본부 박세일 △연금영업2본부 정현영 △연금영업지원본부 박성철 △정보보호팀 하용 △채널전략본부 유형창 △대체투자실 이우진◇이사 승진△GA영업2본부 윤성훈 △언더라이팅본부 엄미리 ■미래에셋캐피탈 ◇전무 승진△멀티금융본부 김재홍◇상무 승진△투자금융2팀 조범진◇이사 승진△금융소비자보호본부 김진용 △재무팀 김혜진 ■미래에셋벤처투자 ◇전무 승진△벤처투자3본부 김경모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이사 승진△운용1팀 선욱상 ■YKD ◇이사 승진△세이지우드여수 이준철
  • 롯데마트·슈퍼, 기후 위기 ‘직격탄’ 제주 광어 살린다… IoT ‘스마트 수조’ 지원

    롯데마트·슈퍼, 기후 위기 ‘직격탄’ 제주 광어 살린다… IoT ‘스마트 수조’ 지원

    롯데마트와 슈퍼가 기후 위기로 양식 어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제주 광어 살리기에 나섰다. 역대급 고수온 특보로 집단 폐사가 발생했던 제주 양식장에 ‘스마트 수조’ 첨단 설비를 지원, 생산 안정화와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제주에서는 역대 최장인 85일간 고수온 특보가 이어지며 광어 양식 어가들의 피해가 심각했다. 국내 광어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제주 지역 어가들은 기후 변화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며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23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보해영어조합법인’ 등 광어 양식 어가에 ‘지속가능한 스마트 수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2년째 진행 중인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복 양식 어가에 이어 두 번째 수산물 지원이다. 폐사율 4.6%포인트 개선 기대… 항생제 사용 줄여 지속가능 양식 환경 구축이번에 지원된 스마트 수조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첨단 설비다. 수온, 용존산소 등 광어 양식의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알람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양식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며, 기존 대비 4.6%포인트 수준의 폐사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등 지속가능한 양식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런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광어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 어가와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적인 양식 환경을 기반으로 고품질 수산물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형 유통사로, 이번 스마트 수조 지원은 기후 위기 리스크에 어가와 함께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바다애진심 캠페인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SC 인증 수산물 소비 확산 등 ESG 활동 지속 전개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바다애진심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남 여수시에서 전문 스쿠버들과 함께 수중 폐기물 정화를 진행했으며, 6월부터 8월까지는 수도권 문화센터에서 ASC(지속가능한 양식 국제 표준 인증) 인증 수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운영해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 인식 확산에 앞장섰다.
  • ‘수어로 세상을 잇다’···순천제일대 신서아 학생, 전남교육감 표창장

    ‘수어로 세상을 잇다’···순천제일대 신서아 학생, 전남교육감 표창장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 사회복지과 1학년 신서아 학생이 29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 한마음대회’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 공로로 전남도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 교내 전공수어동아리 ‘손끝하나(지도교수 이재환)’ 회원인 손 양은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수어교육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수어공연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환경보존을 위한 플로깅 활동과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한 캠페인, 각종 나눔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청년 세대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작은 실천의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아 의미를 더한다. 박주영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장은 “작은 손끝에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청년 세대의 봉사정신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대기업인 LX MMA에 11명이 합격하는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3년간 309명이 직장을 구해 취업 명문대학으로 알려져있다. 2025학년 현재 3주기 혁신지원사업, 라이즈 체계 및 신산업(이차전지 신소재(LiB-rCS, 융합과정) 등 총 18개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약 106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라이프케어웰빙융합과, 행복인생디자인과 등 신설 학과를 포함 총 21개과에서 2026학년도 수시 모집을 하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14년 째 노사분규 ZERO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14년 째 노사분규 ZERO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적,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승인 받았다. 공사는 노사관계를 공동성장의 동반자로 여기고 참여와 신뢰 기반의 소통·협력으로 2011년 창립 이래 14년 연속 노사분규 ZERO를 유지하고 있다. 노사관계 우수기업은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 등에 대해 현장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2022년 최초 인증 승인 후 14년 연속 인증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소통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GS칼텍스재단,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 개최

    GS칼텍스재단,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 개최

    GS칼텍스재단이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을 선정해 2025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GS타워 오픈홀에서 28일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2020년 제정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자, 그리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후보 발굴 지역을 기존 여수, 순천, 광양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의인 부문 8명, 선행 부문 3명 총 11명을 선정했다. 의인 부문 수상자인 고 정재연 씨는 지난 3월 11일 강원도 영월군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야간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활동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고인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주변에 도움을 베풀었다. 선행 부문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상희 씨는 2015년 전남 여수의 한센인 마을 오케스트라인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박상희 씨는 한센인 마을 3세로 같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이 화제가 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제작 중이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 주요 생산시설이 있는 GS칼텍스는 2006년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여수지역 사회 공헌사업으로 1500억 원을 투입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건립,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 엑스골프, 남도 명문 골프장 5곳 ‘1박 2일 패키지’ 출시… 숙박·36홀 라운드를 한 번에

    엑스골프, 남도 명문 골프장 5곳 ‘1박 2일 패키지’ 출시… 숙박·36홀 라운드를 한 번에

    국내 최대 골프부킹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가 가을 시즌을 겨냥해 전라남도 남부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1박 2일 골프패키지’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가을철 특유의 청명한 하늘과 남도의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골프투어 상품이다. 특히 숙박, 조식, 36홀 라운드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엑스골프의 실시간 골프부킹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원하는 날짜와 지역의 패키지를 빠르고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남도권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해안과 산악 지형이 어우러져 골프장마다 독특한 라운드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1박 2일 골프패키지는 숙박과 라운드, 자연경관을 결합한 복합 가치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패키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남도의 대표 명문 골프장들을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먼저 포라이즌CC는 ‘36홀+숙박+조식’이 37만원부터며, 보성·파인힐스CC는 ‘36홀+숙박+조식’이 33만 5000원부터다. 디오션CC는 ‘36홀+숙박+조식’을 36만원부터, 세이지우드 여수경도CC는 ‘36홀+숙박+조식’을 44만 3000원부터 즐길 수 있다. 파인비치CC도 ‘36홀+숙박+조식’이 46만 5000원부터로, 가성비 있게 구성됐다. 엑스골프는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단순 라운드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숙박+골프+자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1박 2일 골프투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계절별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겨울 시즌과 비수기에도 이어지는 연속형 상품을 개발해 국내 골프여행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에 메틸부틸에테르 합성공장 신설… 울산시·(주)LX MMA 협약체결

    울산에 메틸부틸에테르 합성공장 신설… 울산시·(주)LX MMA 협약체결

    울산에 메티부틸에테르 합성공장이 들어선다. 울산시와 LX MMA는 29일 메틸부틸에테르(MTBE) 합성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MTBE는 플라스틱 소재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원료나 휘발유 첨가제로 사용되는 화학제품이다. 이날 협약으로 LX MMA는 총 720억원을 투입해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15만t의 MTBE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건설한다. 이는 LX MMA가 울산지역에서 처음 진행하는 투자사업이다. LX MMA는 인력 채용 때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LX MMA는 1991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MMA 제조 기업이다. 전남 여수에 본사를 두고 MMA 1·2·3공장과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리는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종일 LX MMA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김 시장은 “LX MMA의 울산 진출을 환영하고,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부가가치화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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