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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지원 ‘0’… 무늬만 교육국제화특구

    정부가 국제교육 콘텐츠와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며 지정한 교육국제화특구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무늬만 특구’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2년 특별법을 만들어 인천 연수구와 서구·계양구, 대구 북구와 달서구, 전남 여수시 등 5곳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했다. 이듬해에는 ‘특구육성종합계획’(2013~2017년)을 확정했다. 하지만 계획 1차 연도인 지난해에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이어 올해도 국비 지원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어 인천시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은 사업비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교육국제화특구 사업비는 국비 40%, 지방비 50%, 교육부 특별교부금 10%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 인천 연수구 30억 9000만원, 서구·계양구 20억 4000만원 등 전국 5개 교육국제화특구의 사업비 118억 9000만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으나 정부 예산안에는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았다. 다만 국회의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10억원이 반영됐지만 이 돈은 교육국제화특구 개별 사업이 아닌 정책연구에만 쓸 수 있는 예산이다. 지자체 입장에서 보면 올해도 국비 지원이 없는 셈이다. 교육부는 국비 확보에 실패하자 특별교부금이라도 지자체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수구에 7억 7000만원, 서구·계양구에 5억 1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책정했다. 교부금 지원은 교육부 심사를 거쳐 다음 달에 결정된다.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하더라도 인천 교육국제화특구에 대한 정부지원액(국비와 특별교부금)은 당초 예상액 64억 1000만원에서 12억 8000만원(정책연구비 4억원은 별도)으로 줄어든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는 특별법에 의한 사업인데 국비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해 난감하다”면서 “특별교부금을 지자체에 보내면 (지방비를 보태) 최소한의 사업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진 인천시 교육지원팀장은 “정부지원액 대폭 감소로 인해 사업계획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교육부 및 해당 구청과 협의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시급하거나 효과가 큰 사업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여수소녀’ 도희, 도시녀 변신

    ‘여수소녀’ 도희, 도시녀 변신

    13일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제작진 측은 카메오로 출연한 타이니지 멤버 도희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클럽에서 광란의 송별 파티를 즐기고 있는 도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희는 현장에서 하리라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구두를 벗어 던지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 펄쩍 뛰며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엄마의 정원’은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배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추소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희 엄마의 정원 카메오 출연...‘시골뜨기’에서 ‘화려한 도시녀’ 완전 변신

    도희 엄마의 정원 카메오 출연...‘시골뜨기’에서 ‘화려한 도시녀’ 완전 변신

    도희 엄마의 정원 카메오 출연...‘시골뜨기’에서 ‘화려한 도시녀’ 완전 변신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다음달부터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엄마의 정원’ 제작진은 도희가 클럽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장면 등 촬영 장면 사진을 13일 공개했다. 사진이 퍼지면서 ‘도희 엄마의 정원’은 14일 인터넷에서 주요 검색어로 등장했다. 도희는 주인공 서윤주(정유미)의 친구이자 대기업 상속녀로 경영수업을 받기 위해 유학을 떠나는 하리라 역을 맡았다. 이번에 촬영된 장면은 하리라의 송별 파티 현장이었다. ‘엄마의 정원’은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박정란 작가의 작품으로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추소영, 김보라, 이엘, 고세원, 공정환, 고두심, 김창숙, 길용우, 나영희, 장정희 등이 출연한다.  도희 엄마의 정원 카메오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도희 엄마의 정원 카메오 출연, 작가며 출연진이며 모두 기대된다”, “도희 엄마의 정원 카메오 출연, 응답하라 1994로 완전히 스타 반열 올랐네”, “도희 엄마의 정원 카메오 출연, 여수 출신 대학생에서 도시녀로 변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 가막만은 청정해역인데… 굴 출하 ‘뚝’

    여수 원유 유출사고 여파로 제철을 맞은 이 지역 굴 생산이 차질을 빚는 등 2~3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여수 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로 가막만에서 한창 출하 중인 굴 생산이 중단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가막만은 전국 굴 출하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주요한 생산지다. 그러나 외지 상인들은 사고 지점과 30㎞ 이상 떨어진 가막만 굴에 대한 주문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현재 출하 시기를 맞은 굴은 상품성이 가장 좋은 2년산 양식굴로 이달 말까지 생산하지 못할 경우 전량 폐기될 위기를 맞고 있다. 양식어민 서모씨는 “10여년 만에 대풍을 맞았으나 기름 유출사고 여파로 판로가 막혀 억장이 무너진다”고 한숨지었다. 여수 수협 관계자는 “거래처를 상대로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지만 여수산에 대한 거부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육상에서 위판 또는 거래되는 각종 수산물에도 기름 유출사고 불똥이 튀고 있다. 90여개의 점포가 들어 있는 여수 남산동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은 평소 하루 평균 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금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다. 횟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기름 섞인 생선이라며 아예 먹지도 않고, 설 이전에 주문받은 배달 물건도 몽땅 취소됐다”며 “피해 어민들은 보상이라도 받겠지만 우리는 어디에 호소해야 하느냐”며 볼멘소리다. 인근 건어물 가게도 개점휴업 상태다. 돔, 민어, 굴비, 참조기, 양태, 서대, 새우살 등에 대한 주문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수협 위판액도 평소 하루 4억~5억원에 이르지만 이달 들어서는 1억 500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행 가방]

    국내 주요 스키장들이 소치 동계올림픽 관련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비발디파크 올림픽 대표팀 응원 댓글 이벤트 대명 비발디파크(www.daemyungresort.com)는 올림픽 대표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연다.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고 스키월드 3000원 중복할인권을 출력하면, 추첨을 통해 엠블호텔 킨텍스 및 여수 무료숙박권, 델피노 골프&리조트 무료숙박권, 리프트 무료교환권 등 경품을 준다. 특가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고·대학생은 리프트&렌털 단일권이 3만 3000원(토요일은 3만 8000원)이다. 리프트 단일권은 일~금요일 2만 7000원, 토요일은 3만원이다. 하이원리조트 리프트권 ‘1+1’ 이벤트 하이원리조트(www.high1.com)는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월 9일까지 리프트 주간권을 구매하면 동일한 리프트권 한 장을 더 준다. 제공된 무료 주간권은 3월 10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주중·주말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3월 2일부터는 타 스키장 시즌권 소지자도 리프트권이 공짜다. 스키장 폐장일까지 진행된다.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용평리조트 패키지 구매시 사은품 증정 용평리조트(www.yongpyong.co.kr)는 오는 28일까지 ‘눈의 요정’ 패키지 구매 시 영국 보디용품 브랜드인 러시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패키지는 빌라콘도 28평(주중)+리프트·워터파크(각 2장)로 구성됐다. 21만원.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딸 경우 리프트권이 40% 할인된다. 알펜시아 23일까지 패키지 3종 선보여 알펜시아(www.alpensia.com)는 스키점프, 스노보드, 알파인스키의 이름을 딴 패키지 3종을 23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또는 콘도 1박과 에너지바, 음료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패키지마다 리프트와 렌털권 등이 각각 포함된다. 16만 2000원부터.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주니어 스키대회’ 서브원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는 오는 16일 ‘곤지암 주니어 스키대회’를 연다. 500m 코스에 설치된 기문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통과하는 타임레이스 경기다. 초·중학생 등 선착순 100명만 참가 신청을 받는다. 부문별 우수 기록자에게는 총 1400만원 상당의 메달과 상품을 준다. 오크밸리 피겨 金 따면 객실 이용권 증정 오크밸리 스키장(www.oakvalley.co.kr)은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딸 경우 전일권 패키지 상품 구매자에게 주중 객실 이용권 1장을 더 준다. 올 시즌 폐장일과 내년 시즌까지 사용할 수 있는 ‘1.5시즌권’도 내놨다. 19만 8000원.
  • 靑, 엿새 만에 민심수습 ‘결단’… 李 내정자 전문성 논란 일 듯

    박근혜 정부가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해임 엿새 만인 12일 4선의 이주영(63) 새누리당 의원을 신임 장관에 내정하며 이례적으로 ‘빠른 결단’을 내렸다. 우선 전남 여수 기름 유출 사고와 이와 관련한 윤 전 장관의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 2차 피해자는 어민”이라는 발언 등으로 상처를 입은 민심을 조속히 다독여야 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 현직 중진 의원을 신임 장관에 내정한 것은 “윤 전 장관이 해임된 이유가 정무 감각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무래도 정치인 출신 장관이 사태를 수습하고 외부의 비판을 막아내기에 제격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는 관측이다. 그의 고향인 경남 마산(현 창원)이 항구도시라는 점도 그가 해수부 장관으로 발탁된 배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의원도 자신의 향후 정치 행보에 있어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대체로 공직자, 교수 출신의 ‘전문가’로 조각(組閣)하는 것을 선호해 온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그런가 하면 판사 출신인 이 의원이 해양수산 분야와 관련한 국회 상임위 경력이 전혀 없어 향후 해수부 장관으로서 ‘자질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의원은 이날 “여수 앞바다 유류 유출 사고 수습이 우선 과제이고 해수부의 흔들린 위상을 다시 세우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빨리 업무 파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 허영(61)씨는 박 대통령의 모친 고 육영수 여사가 1974년 8월 15일 문세광의 총탄에 맞은 뒤 급히 옮겨졌던 서울대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인연이 있다. 허씨는 “당시 육 여사가 직접 손바느질로 듬성듬성 기운 한복 속치마를 입고 있었던 것을 보고 감동받은 이가 많았다”고 회고했다. ▲경남 마산(현 창원)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부산지법 부장판사 ▲경남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및 새누리당 16∼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선캠프 대선기획단장·특보단장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장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윤진숙 퇴임식 “억울하지 않나” 질문에…

    윤진숙 퇴임식 “억울하지 않나” 질문에…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평생 바다를 친구이자 삶의 터전으로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해양수산부의 새 출발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산적해 있지만 해수부 전 직원들이 예열이 끝나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엔진처럼 점차 정책속도를 높여갈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소회를 피력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손재학 해수부 차관을 비롯해 해수부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퇴임식장에 왔다가 장소가 협소한 탓에 돌아간 직원도 적지 않았다. 그는 퇴임사에서 이날 열린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식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윤 전 장관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은 지난해 성공한 북극항로 시범 운항과 함께 우리 국민에게 극지를 포함한 글로벌 해양경제영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애초 이날 남극 테라노바만 현지에서 장보고기지 준공식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31일 발생한 전남 여수 기름유출 사고 수습을 위해 여수를 방문했다가 구설에 휘말려 낙마했다. 윤 전 장관은 이어 “해양산업에서 창조경제의 가능성을 보였으며 수산업도 첨단 양식기술의 육성, 수산물 유통구조개선 등으로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미래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항만 분야에서는 부산항과 인천·광양항을 비롯해 항만별 특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운보증기금이나 해양경제특별구역도 지금까지 기울인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헌신적으로 저를 도와주신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퇴임사를 마무리했다. 퇴임식을 마친 윤 전 장관은 퇴임식장에 온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퇴임사로 대신하겠다”고 답했고, ‘억울한 생각은 들지 않느냐’고 묻자 입을 다물었다. 해수부 청사를 나선 윤 전 장관은 며칠 전까지 타던 관용차 ‘에쿠스’ 대신 자신의 구형 ‘소나타’에 몸을 실었고, 해수부 직원 100여 명이 배웅했다. 윤 전 장관은 여수 기름유출 사고 수습차 현장을 방문했다가 나프타 냄새가 진동하는 현장에서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사진이 보도되는 통에 여론의 집중공격에 시달렸다. 여기에 새누리당 당정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한 발언이 결정타가 돼 지난 6일 중도 낙마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승연 한화 회장 파기환송심서 집유

    김승연 한화 회장 파기환송심서 집유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구속 피고인 신분에서 벗어났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김기정)는 11일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개인적 치부를 위한 전형적인 범행과 차이가 있어 상당 부분 참작할 여지가 있고 피고인이 꾸준히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해 1597억원을 공탁했다. 그동안 경제 건설에 이바지한 점, 건강 상태가 나쁜 점도 참작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중복 계산된 지급보증액을 제외하면 원심에서 산정한 배임액보다 188억원이 줄어든 8806억원만이 해당 혐의의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남 여수시 소호동 부동산을 저가 매각해 회사에 271억원의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도 배임액을 47억원으로 낮춰 유죄로 인정했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드림파마의 선지급금과 관련한 157억원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였던 아크런을 합병한 행위는 마이너스 자산에 해당하는 11억 8000여만원 상당의 배임 행위를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김 회장은 부실 계열사를 구제하기 위해 우량 계열사 자산을 동원하고, 특정 계열사 주식을 가족에게 헐값에 넘겨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2011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김 회장은 2012년 8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2013년 4월 2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됐다. 김 회장은 대법원이 지난해 9월 원심 판단 일부를 파기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일부 혐의에 대해 추가 심리를 받았다. 한편 3년여의 법정 다툼 중 김 회장의 수감 기간은 146일에 불과하다. 김 회장은 2012년 8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지만 2013년 1월 당뇨와 폐 질환 등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이날도 구급차를 타고 법정에 출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일제 징용·위안부 소송 변론’ 변호사 공익대상

    ‘일제 징용·위안부 소송 변론’ 변호사 공익대상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위철환)가 10일 이상갑, 장완익, 최봉태 변호사를 ‘제2회 변호사 공익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변호사는 일제강점기 때 인권 침해를 당한 소록도 한센병력자와 근로정신대 피해자에 대한 일본 측의 보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고 일본을 오가며 무료 변론을 해 왔다. 장 변호사와 최 변호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강제 동원 피해자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에서 무료 변론을 맡아 피해자 권리 구제에 힘썼다. 오는 17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동계 변호사 연수회에서 시상한다.
  • “1만원 때문에…” 갓난아기 던진 아빠

    ‘돈 1만원’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다 아버지가 생후 45일 된 아들을 던져 살해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생후 45일 된 아들을 던져 숨지게 한 김모(42)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쯤 전남 나주시 자택에서 아내(40)의 품에서 모유를 먹고 있는 아들을 벽에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 다섯째이자 생후 45일 된 김씨의 아들은 벽에 심장과 폐 등을 부딪쳐 현장에서 숨졌다. 김씨는 가계 수입과 지출을 비교하던 중 돈 1만원이 맞지 않자 “씀씀이가 헤프다”며 아내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 부부는 뚜렷한 수입 없이 다자녀 양육 지원금 등에 의존해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젖을 먹고 있던 아들을 보니 갑자기 화가 치밀어 베개 위로 던지려 했는데 베개와 맞닿은 벽 쪽으로 던져 버렸다”고 진술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속보]김승연 회장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풀려난다

    [속보]김승연 회장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풀려난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11일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승연 회장에 대해 “개인적 치부를 위한 전형적인 범행과 차이가 있어 상당 부분 참작할 여지가 있고 피고인이 꾸준히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해 1597억원을 공탁했다. 그동안 경제 건설에 이바지한 점, 건강상태가 나쁜 점도 참작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김승연 회장은 부실 계열사를 구제하기 위해 우량 계열사 자산을 동원하고, 특정 계열사 주식을 가족에게 헐값에 넘겨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2011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김승연 회장은 2012년 8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이듬해 4월 2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됐다. 항소심 재판부가 배임액 축소와 피해액 변제 등을 참작한 결과였다. 김승연 회장은 대법원이 작년 9월 원심 판단 일부를 파기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추가 심리를 거쳤다. 파기환송심에서는 웰롭에 대한 한화석화의 부동산 저가매각, 드림파마의 아크런에 대한 부채 변제 등의 혐의가 다시 다뤄졌다. 재판부는 “한화석화가 여수시 소호동 소재 부동산을 저가매각한 것은 객관적 사실이고 매각 당시 피고인들에게 범행의 고의가 있었다”며 “원심의 유죄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드림파마의 경우 11억 8000여만원 규모의 배임만 유죄로 인정한다”며 이 행위가 횡령이라거나 배임에 해당할 경우 그 액수가 157억원에 달한다는 검찰의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1월 수감된 지 4개월여 만에 건강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집행유예 선고로 구속 피고인 신분에서 벗어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명리조트 콘도, 분양 보증금 100% 만기 전환 반환, 다양한 혜택을 받으려면?

    대명리조트 콘도, 분양 보증금 100% 만기 전환 반환, 다양한 혜택을 받으려면?

    국내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가 계약 만기 시 100% 보증금 전액 반환 및 특별 혜택 한정 분양 찬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특별 혜택 분양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써 계약금은 패밀리형은 300만원, 스위트형은 500만원으로 바로 예약할 수 있으며 1개월 이내에 잔금납부 시 일시불 할인가로 적용되며 절차가 완료된다. 법인의 경우 3계좌 이상 추가특별할인이 가능하다. 회원권은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추가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고 만기 시 전액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인지 정확히 구분하여 가입해야 한다”고 전하며 회사담당자가 1:1 지정 담당제로 관리해 차별화된 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패밀리’같은 경우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대명리조트 계약금 납입 시 바로 회원번호를 부여받아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은 대명리조트의 특별상품으로 기명 기준 회원가로 연간 30박+15박(추가박수)의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대명리조트 패밀리형 분양가는 2250~2980만원, 스위트형 분양가는 3200~424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인기리에 분양된 VVIP프리미엄 노블리안형은 소노펠리체 및 전국 노블리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저가 1억 초반부터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다. 대명리조트 가입 시 기명의 경우 객실료 회원가 50%로 전국 11곳(변산, 제주, 여수, 거제, 양양쏠비치, 설악델피노, 홍천비발디파크, 단양, 경주, 양평, 소노펠리체) 리조트를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50% 할인 등 다양한 특별혜택이 주어지며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3곳, 델피노CC 1곳 총 63홀이 운영되고 있다. 상세한 자료나 상담을 문의하면 레저컨설턴트의 친절하고 자세한 컨설팅과 안내문, 관련 책자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속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집으로 간다

    [속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집으로 간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집으로 간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11일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개인적 치부를 위한 전형적인 범행과 차이가 있어 상당 부분 참작할 여지가 있고 피고인이 꾸준히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해 1597억원을 공탁했다. 그동안 경제 건설에 이바지한 점, 건강상태가 나쁜 점도 참작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김승연 회장은 부실 계열사를 구제하기 위해 우량 계열사 자산을 동원하고, 특정 계열사 주식을 가족에게 헐값에 넘겨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2011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김승연 회장은 2012년 8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이듬해 4월 2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됐다. 항소심 재판부가 배임액 축소와 피해액 변제 등을 참작했다. 김승연 회장은 대법원이 작년 9월 원심 판단 일부를 파기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추가 심리를 거쳤다. 파기환송심에서는 웰롭에 대한 한화석화의 부동산 저가매각, 드림파마의 아크런에 대한 부채 변제 등의 혐의를 다시 다뤘다. 재판부는 “한화석화가 여수시 소호동 소재 부동산을 저가매각한 것은 객관적 사실이고 매각 당시 피고인들에게 범행의 고의가 있었다”며 “원심의 유죄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드림파마의 경우 11억 8000여만원 규모의 배임만 유죄로 인정한다”며 이 행위가 횡령이라거나 배임에 해당할 경우 액수가 157억원에 달한다는 검찰의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1월 수감된 지 4개월여 만에 건강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김 회장은 이날 집행유예 선고로 구속 피고인 신분에서 벗어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 유류유출 피해지역 방문한 수협 회장

    여수 유류유출 피해지역 방문한 수협 회장

    수협중앙회 이종구(오른쪽) 회장이 8일 우이산호 사고로 유류 유출 피해를 입은 여수·남해지역을 방문해 복구작업 중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이 회장은 “피해 배상이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제공
  • 바다에서 잃어버린 휴대전화 문어가 찾아줘

    바다에 빠뜨린 휴대전화를 문어가 2년 반 만에 주인을 찾아준 믿기지 않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최근 전남 여수 낙포부두 원유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경남 남해군 서면 염해마을의 방제작업을 진두지휘하는 어촌계장 백명술(62) 씨는 9일 거짓말 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백씨는 지난해 10월 초 바다에서 조업하다가 태풍 ‘다나스’가 북상한다는 소식에 작업을 마무리하고 항구로 돌아오는 도중에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2011년 봄 마을에서 수㎞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서 문어를 잡는 항아리 통발을 설치하려다가 물에 빠뜨린 자신의 휴대전화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백씨는 “통발로 잡아올린 문어들을 모아둔 배 한 쪽에서 휴대전화 숫자판으로 보이는 물체가 보이길래 살펴봤더니 2년 반 전에 바다에 빠뜨린 내 휴대전화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폴더형 휴대전화는 액정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검은색 몸체가 부분적으로 하얗게 변색하는 등 부식되기는 했지만 틀림없는 자신의 휴대전화였다고 백씨는 설명했다. 특히 이 휴대전화를 산 기념으로 아내가 달아 준 1돈쭝짜리 순금 돼지모양의 액세서리가 그대로 달려 있어 자신의 휴대전화임을 단번에 알았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백씨는 2년 반 만에 찾은 휴대전화의 배터리도 1주일여 뒤에 찾았다.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문어들을 모아둔 배 한 쪽에서 발견했다. 백씨는 “아마 당시 내가 빠뜨린 휴대전화가 항아리 통발 속에 떨어졌고 그 통발 속에 갇힌 문어가 배 위로 잡혀 올라오면서 다리에 감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에게 일어난 신기한 일을 나름대로 해석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 문어가 휴대전화를 감고 올라왔는지 알 수 없어 2년 반 만에 의미 있는 선물을 준 문어를 살려주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백씨는 바다에서 찾을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이 휴대전화를 거실 서랍 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아내의 사랑이 담긴 휴대전화를 다시 찾았듯이 마을에 들이닥친 기름띠도 조만간 사라지고 원래의 생계터전인 바다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돌아온 휴대전화’가 이뤄줄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도 피해자” 황당한 농협카드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국정조사 중인 국회 정무위원들에게 농협카드 임원이 “저희가 피해자”라고 발언해 여야 의원들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7일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카드 본사에서 이뤄진 정무위의 현장검증에서다. 국회 정무위원들은 현장검증에서 카드사의 부실한 2차 피해대책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이날 “농협은 ‘한국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씨가 자료를 가지고 왔다’며 박씨만 희생양을 삼고 있는데 내부 점검을 해 봤느냐”고 질문하자 이신형 NH농협카드 분사장은 “저희들도 엄밀히 말해 피해자다”라고 답해 눈총을 받았다. 신용정보사인 KCB 파견 직원이 USB로 정보를 빼간 것이기 때문에 농협카드도 이 같은 행위의 피해자라는 논리다. 현장검증은 이 분사장 발언으로 삽시간에 성토장으로 바뀌었다. 이 의원은 “국민이 피해자이지 농협카드가 피해자가 아니다. 승인한 직원이 있는데…”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이 분사장에게 “현오석 경제부총리도 발언을 잘못해서 질타를 받고 있는데 국정조사 현장에서 많은 국민들한테 그런 발언은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 분사장은 곧바로 “사과하겠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인정했다. 이날 피해자 발언은 전남 여수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해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이고 어민이 2차 피해자”라는 실언으로 경질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비교되기도 했다.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농협카드가 그런 일이 없게끔 해야 하는데 스스로 피해자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취지로 추궁했다. 이 분사장은 “박씨에 대해 (농협카드가) 피해자라는 것”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2보] ‘부적절 발언 논란’ 윤진숙 해수부 장관 전격 해임

    [2보] ‘부적절 발언 논란’ 윤진숙 해수부 장관 전격 해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잠시 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고 윤 장관을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해임건의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해임 건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사실 깊이 고민 중이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전격 경질…해임 당한 결정적 이유는

    [속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전격 경질…해임 당한 결정적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잠시 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고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해임건의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사실 깊이 고민 중이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시작 약 20분 전에 청사를 떠났다. 대신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윤진숙 장관은 최근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코와 입을 손으로 막은 사진이 찍히자 “독감 때문에 기침이 나와 피해를 줄까 봐 막았다”고 해명했으며 5일 당정협의에서는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양수산부는 당정협의 발언에 대해 “사고의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선박이 1차적으로 원유이송 송유관을 파손시켰고 2차적으로 유류 오염 피해가 발생했다는 취지”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새누리당 지도부는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 ’자리에 적합한 인물인지 모르겠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총리가 해임건의권을 행사한 사례는 지난 2003년 10월 고건 전 총리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최낙정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해임건의를 한 것이 유일했다. 당시 최 전 장관은 취임 14일만에 낙마했다. 따라서 정 총리의 이날 윤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는 역대 두번째로 기록됐다. 공교롭게도 두 차례의 해임건의 대상이 모두 해양수산부 장관이며, 건의사유도 ‘부적절한 발언’으로 같다. 최 전 장관은 당시 태풍 ‘매미’ 북상중 노 전 대통령의 뮤지컬 관람에 대해 “왜 우리는 대통령이 태풍때 오페라를 보면 안되는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하는가”라며 옹호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을 비롯해 교사 비하 발언까지 겹치며 낙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윤진숙 해수부 장관 전격 경질

    朴대통령, 윤진숙 해수부 장관 전격 경질

    전남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잇단 부적절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저녁 전경 경질됐다. 이에 앞서 윤진숙 장관이 오후 공식 일정을 취소해 스스로 경질과 관련한 언질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윤진숙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시작 약 20분 전에 청사를 떠났다.대신 손재학 차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진숙 장관 해임건의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해임 건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사실 깊이 고민 중이며,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윤진숙 장관은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코와 입을 손으로 막은 사진이 찍히자 “독감 때문에 기침이 나와 피해를 줄까 봐 막았다”고 해명했으며 5일 당정협의에서는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수부는 당정협의 발언에 대해 “사고의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선박이 1차적으로 원유이송 송유관을 파손시켰고 2차적으로 유류 오염 피해가 발생했다는 취지”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새누리당 지도부는 윤진숙 장관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 ’자리에 적합한 인물인지 모르겠다‘며 비판했고,민주당은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경질…해임건의 즉각 수용 배경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경질…해임건의 즉각 수용 배경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경질…해임건의 즉각 수용 배경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잠시 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고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해임 조치했다”고 장관 경질 사실을 밝혔다.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해임건의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사실 깊이 고민 중이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시작 약 20분 전에 청사를 떠났다. 대신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윤진숙 장관은 최근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코와 입을 손으로 막은 사진이 찍히자 “독감 때문에 기침이 나와 피해를 줄까 봐 막았다”고 해명했으며 5일 당정협의에서는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당정협의 발언에 대해 “사고의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선박이 1차적으로 원유이송 송유관을 파손시켰고 2차적으로 유류 오염 피해가 발생했다는 취지”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새누리당 지도부는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 ’자리에 적합한 인물인지 모르겠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총리가 해임건의권을 행사한 사례는 지난 2003년 10월 고건 전 총리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최낙정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해임건의를 한 것이 유일했다. 당시 최 전 장관은 취임 14일만에 경질됐다. 따라서 정 총리의 이날 윤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는 역대 두번째로 기록됐다. 공교롭게도 두 차례의 해임건의 대상이 모두 해양수산부 장관이며, 건의사유도 ‘부적절한 발언’으로 같다. 최 전 장관은 당시 태풍 ‘매미’ 북상중 노 전 대통령의 뮤지컬 관람에 대해 “왜 우리는 대통령이 태풍때 오페라를 보면 안되는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하는가”라며 옹호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을 비롯해 교사 비하 발언까지 겹치며 경질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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