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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입국 수장 중국인 생존자와 유골 송환”

    수장된 밀입국 중국인의 사체는 화장된 뒤 중국인 생존자들과함께 중국으로 송환된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5일 “본청으로부터 ‘중국측이 인양된 사체를 화장한 뒤 유골을 수습해 본국(중국)으로 추방될 생존밀입국 중국인 35명과 함께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는 통지를받았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측은 당초 기대했던 여수시가 경비를 부담할 수 없다고 통보하자 최근 본청에 사체 보관료와 화장비 등 소요예산 4,000만원을 요청했으나 본청에서도 아직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밀입국 중국인 운반책 긴급체포

    밀입국 중국인 질식사 및 수장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여수해경은 23일 밀입국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여사구씨(53·수배중)를 도와 밀입국자들을 운반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여모씨(48·여수시 경호동 대경도)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여씨는 지난 8일 오전 3시30분쯤 여수시 오도 남쪽 1마일 해상에서 여수선적 5t급 어선 신진호 선장이길준씨(53·수배중)와 함께 ‘7태창호’로부터 밀입국 중국인 35명을 인수받아 신진호를 이용해 같은날 오전 4시30분쯤 대경도에 상륙시킨 혐의다. 해경은 여씨가 달아난 여사구씨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먼 친척인 점 등으로 미뤄 밀입국 운반뿐 아니라 사전에 여사구씨와 밀입국 계획을 짠 것으로 보고 여씨를 조사하고있다. 한편 16일째 사체수색에 나서고 있는 해경은 이날 오전 사체 1구를 추가로 발견,인양해 지금까지 발견된 사체는 모두 9구로 늘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오늘의 눈] 사실보도와 추측보도

    “제발 사실보도만 해주세요. 추측,과장보도 때문에 미칠지경입니다.” 밀입국 중국인 집단 질식사 및 수장 사건을 수사중인 여수해경 경찰들은 요즘 한결같이 언론을 향해 볼멘소리를 내고있다. 이번 사건은 밀입국이란 원인행위가 불법이어서 개인이나국가의 보상책임은 면탈된다 하더라도 사망자들이 무참하게수장(水葬)됐다는 점에서 중국측의 감정적 자존심을 건드릴소지가 다분하다.더욱이 사건발생 6일이 지났지만 단 한 구의 시체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사건의 열쇠를 쥔 알선책 여모씨 검거 역시 미궁에 빠져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사건과 관련한 추측 및 과장보도가 난무,수사당국을 곤경으로 몰아가고 있다.해경은 급기야 일부 언론에 대해 자제요청을 넘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해당 선박의 입국정보를 알고도 못잡았다”는 보도에 대해 모 과장은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그는“지난 5일 해양경찰청이 서해 어청도 부근에서 밀입국자90명가량을 태운 선박이 운항중이란 첩보를 입수해 확인을지시한 것은 이번 태창호와 전혀 별개”라며 “사소한 내용도 언론에서 어떻게 변질될지 몰라 입을 열기가 두렵다”고말했다. 또 ‘창고 입구를 선원들이 고의로 막아 질식사했다’는보도에 대해서는 이를 몰상식으로 일축했다.“돈을 받기 위해서는 무사히 상륙시켜야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는 것. 사건 당일 대경도 건너편 국동항 주변에 있던 냉동탑차 3대가 알선책 여씨가 준비한 것이라는 보도 역시 정황상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대경도 출신으로 사람 눈에띄기 쉽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여씨가 이곳에 차량을댔을 리 만무하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당시 국동항 주변에는 모두 10대의 냉동탑차가 있었으며 이들은 전국에서 몰려든 생선 운반차량으로 안강망어선의 입항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국가간 예민한 사안이어서잘못된 보도가 나갈 때마다 상부나 관계기관으로부터 해명을 요구받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언론들은 93년서해페리호 전복사고때 선장이 육지에서 목격됐다는 당시보도를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남기창 전국팀 기자 kcnam@
  • 사체 水葬 선원 8명 영장

    중국인 밀입국자 25명의 선상 질식사망 사건을 수사중인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밀입국자 사체를 바다에 버린제7태창호 선장 이모씨(43·전남 여수시 국동)등 선원 8명을 중과실 치사와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일 공해상에서 태창호에 태운 중국인 60명중 어구창고에 숨은 25명이 질식해 숨지자 8일 오전 5시30분쯤 여수시 남면 소리도 앞 해상에 사체를 버린 혐의를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의 국내 알선책인 여모씨(52·여수시경호동)를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 중국측 모집책으로 알려진 2명의 신원을 파악해 중국 공안당국에 넘겼다. 검거된 밀입국자 35명은 이날 오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다. 해경은 경비정 7척을 동원해 여수시 남면 소리도 일대에서 사체인양 작업을 폈으나 사고 해역에 파고가 높아 단 1구도 인양하지 못했다. 해경은 밀입국자 25명의 사인을 “3시간 동안 배 밑바닥어창에 가둔데 따른 질식사”라고 밝혔다.하지만 여수해경의 한 수사관은 “아무리 밀폐된공간이라지만 3시간만에,그것도 전원이 익사한 것은 의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단순 질식사가 아닌 다른 사인(死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선상에서의 폭력 등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 그런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건 밀입국자들의 출신지역인 푸젠성(福建省)에서는 미국행 밀입국이 성행하는 현실 등으로 미뤄 밀입국들이 제3국행을 노렸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13세 딸 잃은 母情 망연자실/구조작업­유가족 이모저모

    ◎나무 뽑히고 車 나뒹굴어 아수라장/온통 흙탕물 수중탐사 엄두도 못내/민간단체도 나서 시신 발굴 한몫 ○…민·관·군 합동구조대는 2일 하룻동안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광양시 배알도 해수욕장까지 45㎞를 4개 구간으로 나눠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였다. 배알도 해수욕장에서는 25t급 환경감시선과 119 수중탐색대 고무보트 4척이 동원돼 섬진강 하구와 인근 바다를 뒤졌으나,여수해경과 119구조대로 이뤄진 해상구조대는 강물이 흙탕물로 변해 수중탐사는 엄두도 내지 못한 채 해상탐사에만 의존하는 형편. ○…경남 산청의 대원사 계곡에는 민간단체들이 구조작업에 참여해 눈길. 진주 아마추어무선봉사회 회원 10명은 ‘지리산재난구조통신대’를 구성해 1일 하오 대원사 일주문 300m 지점 계곡에서 야영객 23명을 구조했으며,한국해양구조단 부산지구대원 8명도 1일 대원사 입구 주차장 밑 계곡에서 남자아이 시신을 발굴한데 이어 2일에는 여자아이 시신을 찾아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부와 산청군지부 회원 30여명은 2일 구조대원들에게 250명분의 점심과 저녁을 제공. ○…피아골 계곡은 뿌리채 뽑혀 떠내려온 아름드리 나무와 집채만한 바위, 찌그러진 미니버스가 나뒹구는 등 아수라장. 특히 마을 앞 솔밭과 연곡교 다리 밑에서 텐트 30여개에 나눠 야영중이던 피서객들은 지난달 31일 자정쯤 쏟아진 폭우에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대부분 화를 당한 것으로 드러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웃 주민과 함께 피서왔다 딸(13)을 잃은 金香子씨(39·부산시 진구 전포4동)는 피아골 계곡 앞에서 망연자실. 金씨는 “일행과 함께 봉고 승합차를 타고 대피하다 급류에 휩쓸렸다”며 “딸은 이웃집 딸과 함께 실종됐고 나머지는 제방 옆 바위와 철조망에 걸려있다 구조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진주의료원 영안실은 일가족 3명을 모두 잃은 崔종일씨(39·진주시 가좌동)의 애타는 흐느낌으로 숙연. 아내 朴미선씨(33)와 아들 태윤군(13),딸 한솔양(11) 등 일가족 3명을 한꺼번에 잃은 崔씨는 “지난달 31일 하오부터 날씨가 흐려지긴 했지만 기상청이나 지리산 국립공원으로부터 별다른 말이 없어안심하고 야영을 시작했다”면서 “조심하라는 당부만 미리 있었어도 사고를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울부짖었다.
  • 밀입국 조선족 1백5명 적발/여수 해경

    【여수=남기창 기자】 5일 하오 2시쯤 전남 여천군 삼산면 손죽도 북서방 1·5마일 영해상에서 조선족 1백5명을 태우고 밀입국하려던 중국 선적 60t급 연어운호가 여수해경에 적발됐다. 해경은 수산청과 불법어로에 대한 합동단속 과정에서 중국인 선원 2명을 포함해 조선족 남자 92명·여자 13명 등 1백7명이 타고 있던 이 배를 적발해 이날 하오 8시30분쯤 여수항으로 예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이들을 넘겼다.
  • 신순범 의원 불구속/검찰/“1천만원 전부 사용”

    ◎씨 프린스호 수뢰 관련 24명 기소 【순천=남기창 기자】 씨 프린스호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8일 호유해운으로부터 1천만원을 받아 재소환된 신순범의원(63·여천)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날 신의원에 대한 조사에서 호유해운측으로부터 받은 1천만원 전액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냈다.신의원은 그동안 4백70만원은 위로금조로 사용했다고 진술했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신의원 등 이번 사건 관련 피의자 24명 전원을 29일 기소하고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 검찰은 또 수표추적 작업을 벌여 김득수 여수 해양경찰서장(59)이 받은 1백만원권 수표 30장 중 18장은 현금으로 바꿨으며 나머지 12장 중 일부가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수표를 현금화한 여수해경 경리담당자에 대한 조사에서 이 돈의 일부가 유상식 해경청장(58)에게 전달됐다는 진술이나 증거를 찾아내지는 못했다.
  • 씨프린스호 수습 7천만원 수뢰/여천군수·해경서장 구속

    ◎돈준 전호유해운 사장도 【순천=남기창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2일 씨 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사고선박회사인 호유해운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근진 여천군수(63),김득수 여수 해양경찰서장(59)등 2명을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했다. 또 호유해운 당시 사장 정해철씨(59)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고 박욱종 당시 여수 지방 해운항만청장(현 인천 해운청장),손정길 통영 해양경찰서장,조기홍 여수경찰서장 등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여천군청,여수 지방 해운항만청등의 방제관련 실무자와 여수해경 수사 실무자 10여명을 23일 소환해 뇌물수수 여부를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정군수는 지난해 7월23일 전남 여천 소리도앞 해상에서 발생했던 씨 프린스호 좌초사고와 관련,같은 달 26일 군수실에서 정씨로부터 사고수습을 잘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3천만원을 받은 혐의이다.정군수는 좌초사고 수습대책 본부장으로 피해보상 및 방제작업을 총괄했다. 김 여수 해경서장은 사고원인 및 관련자 수사,방제작업 등에 협조부탁을 받으며 4차례에 걸쳐 3천9백만원을 수뢰했다.이밖에 손서장은 5백만원을,조서장은 7백만원을 사고수습에 도움을 주었다는 명목으로 각각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 기름띠 남해도해상 확산/유조선 좌초/해경,선장·도선사 오늘 영장

    ◎유출기름 85% 수거 【여천=남기창 기자】 전남 여천시 광양만의 원유 유출사고 나흘째인 20일 기름띠는 북동풍을 타고 여수만의 반대 쪽인 경남 남해군 남해도 삽기등대 앞 해상까지 확산됐다.그러나 유징만 다소 퍼져,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여수해경은 『이 날까지 물을 포함한 원유 1백20여t을 수거함으로써 유출된 원유의 85%를 걷어냈다』며 『방제작업이 2∼3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도 여수시 오천동과 경호동 일대 양식장 9백70㏊의 일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이 날도 오염방제정과 어선 등 3백여척과 4천여명을 동원해,가막만 입구 등에서 기름찌꺼기를 걷어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예인선 선장 배진성씨(52)와 도선사 김국상씨(49)를 21일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기름띠 한려해상공원 확산/광양만 유조선 좌초

    ◎가막항 양식장 유입 비상 【여천=남기창 기자】 전남 여천시 광양만 원유유출사고 사흘째인 19일 일요일에도 여수해경과 공무원·주민 등 3천5백여명은 선박 2백50여척을 동원,기름제거 작업을 벌였다. 사고대책본부는 유출된 기름띠가 남쪽으로 계속 퍼져 나가면서 한려해상 국립공원인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를 비롯,오천동 일대 어·패류 양식장(1백42㏊)과 봉산동 어항단지를 지나 사고지점에서 16㎞ 떨어진 경호동 대경도앞까지 떠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지난번 씨 프린스호 사고때 기름피해를 입었던 어·패류 양식장의 보고인 가막만의 입구인 경도에도 엷은 유징이 나타나고 있어이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작업에 최대 역점을 두고 있다. 가막만에는 피조개·새조개·굴·홍합 등 총 1백89건 2천여㏊의 대규모어장이 형성 돼 있다. 그러나 오염이 우려됐던 광양제철앞과 남해대교 방면 해상에는 아직까지 뚜렷한 유징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날 3천5백여명의 방제작업요원은 선박 2백53척,헬기 2대 등을 이용,유처리제와흡착포·볏짚을 사용해 기름찌꺼기를 걷어 올렸다. 한편 여수해경은 호남 사파이어호 도선사 김국상씨(49)와 예인선 선장 배진성씨(52)등 7명을 소환해 사흘째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해양오염 방지법 위반 등이 입증되면 모두 사법처리키로 했다.
  • 기름띠 여수까지 확산/유조선 좌초 기름 1백t 인근양식장으로

    ◎해양오염피해 예상보다 작을듯 【여천=남기창 기자】 전남 여천시 광양만의 원유유출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당초 우려보다 작을 것같다. 유출된 기름이 1백여t에 불과한데다 만 안에서 난 사고라 기름의 확산속도가 느려 조기 방제가 가능했기 때문이다.원유의 휘발성이 높은 점도 오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 1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호남정유는 사고 유조선의 찢어진 탱크에 실렸던 2만여t의 원유가운데 파손된 아랫부분에 담긴 양까지 사고 2시간여만에 퍼냄으로써 추가유출을 막았다. 그러나 이미 유출된 기름은 이날 사고장소에서 15㎞ 떨어진 여수시 중앙동 앞 바다까지 퍼져 인근 양식장에 피해를 줄 것이 확실하다.여수와 여천 등 인근에는 공동어업(1백20㏊)과 관행어업(7백11㏊),기타어업(8백45㏊) 등 모두 1천6백77㏊의 어·패류양식장이 있다. 여수해경과 해운항만청,호남정유,어민 등 6백90여명은 총 1백40여척의 선박을 동원,4천여m의 오일펜스를 2중으로 설치하고 유회수기 6대와 볏짚 2천5백단,유흡착재 3만3천㎏을 사용해 번지는 기름덩이들을 걷어내며 확산을 막고 있다. 한편 해경은 호남사파이어호의 입항을 유도했던 도선사 김국상씨(49),예인했던 배진성씨(52) 등 모두 7명을 소환해 과실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여천 앞바다 또 기름 유출 “비상”/광양만 호남정유 부두 접안중

    ◎원유 25만t 적재 유조선 좌초… 4백t 흘러 【여천=남기창 기자】 17일 하오 4시15분 쯤 전남 여천시 낙포동 광양만의 호남정유 부두에서 파나마선적 14만2천4백48t급 유조선 「호남 사파이어호」(선장 윤종걸·64·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가 접안하다 부두의 시설물과 충돌하면서 원유탱크가 가로 30㎝,세로 10㎝ 크기로 파손돼 기름이 흘러나오고 있다. 원유 2만2천4백64t이 들어있는 좌현 2번 탱크에서는 4백여t의 원유가 유출돼,유조선을 중심으로 반경 3㎞ 이상의 기름띠를 이루며 여수만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고는 호유해운 소속인 이 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 25만t을 싣고 입항하다 도선사 김국상씨의 운항 실수로 선체가 배를 고정시키는 계선주에 부딪혀 일어났다. 여수해경은 경비정 12척과 항만청 소속 방제선 6척 및 민간인 소유 방제선 22척 등 40척을 동원,유조선 주변에 2천여m의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광양만에서는 지난 93년 9월27일 충돌사고를 일으킨 제 5금동호에서 1천1백여t의 벙커C유가 유출돼 1천억원대의 피해를 냈으며 지난 7월24일에는 광양만에서 50㎞ 쯤 벗어난 소리도 앞바다에서 씨프린스호가 좌초해 7백50여t의 벙커C유가 유출되며 엄청난 피해를 입혔었다.
  • 「씨프린스」 폐선처리 “골치”/호유해운,인양작업 조차 못해

    ◎한·중·일엔 수심20m 넘는 독 없어/장기간 방치땐 어민들 반발 가능성도 남해안 해양오염사고를 일으킨 14만t급 유조선 씨 프린스호 처리를 놓고 용선사인 호유해운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호유해운은 이 배를 수리해 다시 사용하지 않고 폐선처리한다는 원칙은 정했으나,이 배를 폐선할 수 있는 곳이 국내외에 한 곳도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더 이상 인양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배를 폐선시키려면 수심 20m 이상의 독 시설을 갖춘 폐선장이 있어야 하나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등 어느 곳도 이러한 시설을 갖춘 곳이 없다.호유해운측이 선체 처리 방법으로 검토하고 있는 안은 3가지 정도. 첫째는 씨 프린스호를 그대로 두고 완전히 기름을 제거한 다음 그 자리에 침몰시키는 방법이나 이는 어민들의 강력한 반대가 예상돼 어렵다.둘째는 이 배를 동해의 수심 1천ⓜ이상의 깊은 바다까지 예인한 뒤 침몰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정부차원에서 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한계가 있다.셋째는 수심이 적당한 곳으로 예인,임시 수리한 뒤 수심이 16m정도인 중국의 폐선장으로 예인해 해체하는 방법이다. 호유해운은 해체방법을 찾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때문에 이 배가 앞으로도 수개월동안 사고 해상에 방치돼 다시 태풍이 불면 남은 원유와 벙커 C유 등이 추가 유출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유조선에 실렸던 원유 8만3천t과 연료유인 벙커C유 7백여t의 이적작업은 마무리됐으나,길이 3백26m,폭 56.6m,높이 30m인 큰 배이므로 밑바닥에는 5백∼1천t정도의 기름이 항상 남아 있다는 것이 호유해운측의 설명이다. 재니스 태풍 때 사고 해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이 아니었지만 선체의 파손 부분이 더 커졌고 다른 원유 탱크도 파손될 우려도 있다.여수해경과 여수지방해운항만청 등 관계기관은 평소에도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기름의 추가 유출에 대비하고 있다.
  • 한려수도까지 오염 확산/최대 양식장 사천만 덮쳐

    ◎광양만 기름유출/피해액 7백억대 추산 【여수·창원=남기창·강원식기자】 지난달 27일 전남 여천시 묘동 앞바다에서 선박 충돌로 유출된 기름이 한려수도를 따라 경남해안쪽으로 밀려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유출된 벙커C유는 남해군 서면·고현면 일대 11개 어촌 9백50여㏊의 공동어장과 바지락·김양식장 등을 오염시킨데 이어 전국 최대의 피조개·굴양식어장인 사천만을 덮쳐 피해 어장 및 규모는 모두 4천여㏊에 5백억∼7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남도는 사고발생 직후 여수·여천·남해 등 관할 시·군및 해경·항만청과 합동으로 여수시청에 「광양만 유류유출사고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선박 1천여척과 연인원 1만여명을 동원,기름제거 작업을 펴고 있으나 오염면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아직 수거되지 않은 기름띠는 광양만과 한려수도 청정해역 등으로 번지고 있으며 일부는 해안 바위 등에 엉켜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와 관련,실종됐던 금동호 선장 김박남씨(50)와 기관장 김동복씨(39) 등 2명이 실종 6일만인 이날 상오 묘도동앞 0.5마일 해상에서 각각 숨진채 발견됐다. 한편 여수해경은 충돌 사고를 낸 파나마 선적 화물선 「비지아산」호 선장 구주법씨(44·중국인)와 예인선 302 경기호 선장 문병기씨(34),도선사 송정석씨(58·여수시 여서동 경남아파트 113동501)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해양오염방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사고와 관련,추가로 1∼2명을 더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낸 제5금동호는 영국의 P·I보험사에 3백50만달러(27억원)의 선박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가 국제해상재해 보상보험에 들어 있어 최고 8천4백만달러(6백70억원)까지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폭우 틈타 폐유 방류”/호남정유

    ◎광양만 일대 오염/관계자 소환조사 【여천=남기창기자】 21일 상오 9시20분쯤 전남 여천시 묘도동 여천공단내 호남정유 여천공장에서 흘러나온 폐유로 광양만 일대 반경 2㎞의 바다가 오염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운항만청 여천출장소로부터 호남정유 여천공장 배수관에서 폐유가 바다로 흘러들어 기름띠를 형성,먼 바다로 번져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해경과 여천시청은 이날 하오 8시까지 해경 방제선 1척,호남정유 소속 방제선 3척등을 동원해 폐유처리제를 살포하는등 방제작업을 벌였으나 어둠으로 작업을 중단하고 22일 방제작업을 계속 하기로 했다. 해경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0일 밤부터 21일 새벽사이에 호남정유측이 배수관을 통해 폐유를 바다로 흘러보낸 것으로 보고 이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폐유 무단방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들을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호남정유측은 이날 폭우로 넘친 하천수가 폐유 이송라인으로 흘러들어 1백ℓ가량의 폐유가유출됐다고 밝혔다.
  • 9명탄 어선 실종/해경,수색작업 나서

    【광주=최치봉기자】 16일 상오3시쯤 전남 여천군 삼산면 거문도 북동쪽 7마일 해상에서 선원9명을 태우고 조업중이던 경남 충무선적 29t급 장어잡이어선 제303행운호(선장 김종생·35·경남 충무시 봉평동 종우아파트 306호)가 『기관실에 물이 들어와 침몰중』이라고 여수해경에 구조요청을 해온뒤 교신이 끊겨 경찰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 「우호적 대응」 악용에 단호한 조치/중국선장 전격구속 안팎

    ◎영해침범·불법어로에 강력한 주권 행사/공중·해상순찰도 강화… 어민보호 최우선 제주해경이 이번에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을 한 4척의 중국 어선을 나포,선장 4명을 구속한 것은 「당국이 우리영토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수있다. 13일 해양경찰서의 한관계자는 중국어선들이 지난해 12월14일 북제주군 애월읍 관탈섬 인근 영해에 처음 나타났을 때는 중국이 우리와 미수교국임을 감안,한중관계개선을 위해 「퇴각」조치를 해왔으나 중국어선들이 이를 악용해 계속 우리의 영해를 침범,불법어로작업을 계속해 이같은 단호한 조치를 취하게 된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어선들은 오래전부터 80∼1백척씩의 대규모 선단을 구축,제주도 남서방 또는 동북방 공해상에서 조업을 해왔으나 지난해 12월14일부터는 우리정부가 저인망조업금지구역으로 설정한 북제주군 애월읍 관탈섬 인근영해와 비양도 북서쪽 20∼30마일해상,그리고 우도 남동쪽 20마일 해상등에까지 침범,불법조업을 해왔었다.우리어민들은 당국에 중국어선들을 쫓아내주도록 요청했으며 그때마다 당국은 경비정을 동원,중국어선을 영해밖으로 쫓아냈으나 우리경비정이 돌아오면 그틈을 이용해 다시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을 해오곤했다. 중국어선단 1백50여척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남제주군 성산포항 동북쪽 7∼8마일해상까지 침범했다가 해경이 퇴각할것을 요청하자 기상악화를 이유로 남제주군 화순항부근 해상으로 피항했고 이어 기상이 좋아지자 공해상으로 나가는 체하다가 다시 우리영해로 들어와 쥐치등 어류를 남획하는 불법을 계속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9일 상오8시쯤에는 경남 양산군 서생면 고리원자력 발전소 동쪽 15·8마일 해상 공해에 대형기선 저인망어선 2척이 나타나 우리측의 조업중지요청을 받고 대마도 근해로 물러나기도 했었다. 당초 해경등의 입장은 나포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양국간 어업분쟁으로 말미암아 앞으로의 한중수교문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와 특히 중국영해내에서 조업하는 우리어선들도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나포등의 강경조치는 취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난 6일 정부가서울주재 중국무역대표부등에 중국어선들의 영해침범을 강력히 항의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김기춘법무장관이 「국익차원의 단호대처」를 지시해옴으로써 지난 11일 하오5시쯤 제주 해경경비정 4척과 목포해경경비정 2척,여수해경경비정 1척,그리고 해군함정 5척,수산청소속 어업지도선 2척 등이 출동,북제주군 죽도 남서쪽 11마일 해상까지 침투해 조업하던 84척의 중국어선단을 추격한 끝에 상해해양어업공사소속인 호어603호(2백21t)등 4척을 나포하기에 이른 것이다. 해경은 이번의 나포조치가 비단 중국어선들 뿐 아니라 일본등 다국적 선박들의 무단영해침범 재발방지에 쐐기를 박기위해 취해진 주권국 국익보호차원의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해경관계자는 이번에 우리 영해를 침범한 중국어선의 나포를 계기로 영·공해간 경계해상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다국적 어선등 선박들의 무단 영해침범행위를 강력히 저지하기로 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군함정등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며 공중정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책은 앞으로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수시로 관계관 대책회의를 갖는등 영해보호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나갈때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선박 충돌,벙커C유 유출/여천근해 양식장등 오염/금오도 앞바다

    【창원=이정규 기자】 24일 하오 11시쯤 전남 여천군 금오도앞 1마일 해상에서 부산 남성기업 소속 유조선 제9남성호(5백20t·선장 배종국·59)와 부산 태영해운 소속 모래운반선 태종호(9백98t·선장 박정필·49)기 충돌,벙커C유 1천여 드럼이 흘러나와 주변 바다를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이날 사고는 호남정유에서 벙커C유 4천5백여 드럼을 싣고 전북 군산항으로 가던 유조선과 목포에서 여수로 오던 모래운반선이 안개속을 항해하다 충돌해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여수지구 해양경찰대는 사고해역에 오일펜스를 치고 경비정 7척과 방제선 5척을 동원,기름제거작업을 벌였으나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25일 하오 모두 철수했다. 이 사고로 제9남성호 우측 기름탱크가 50㎝ 가량 파손되면서 배안에 실린 기름이 흘러나와 여수해경 방제정이 도착하기 전까지 약 7시간 가량 많은 양의 기름이 바다에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은 띠를 형성,조류를 따라 떠다니며 인근 양식장을 오염시키고 있어 해경이 정확한 피해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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