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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명 사상자 낸 여천NCC 공장,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착수

    8명 사상자 낸 여천NCC 공장,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착수

    11일 오전 9시 26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여수공장 3공장에서 폭발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한 사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에 대한 수사가 착수됐다. 고용노동부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도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냉각시설인 열교환기 청소를 마친 뒤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가동을 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열 교환기는 진공 상태인 내부 배관에 에틸렌 등 화학 물질이 지나가면서 냉각이 되는 구조다. 지난 10일 1차 시험가동 후 이날 2차로 내부 압력을 높여 에어 누출 여부를 확인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을 하며 내부에 압력을 높이던 중 폭발 충격으로 무게 1t, 길이 12m, 지름 2.5m인 열교환기 덮개가 작업자를 덮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최종상 수사부장(경무관)을 팀장으로 한 전담수사팀(61명)을 편성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노동부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여천NCC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 등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업주·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받는다. 5∼49인 사업장은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한다. 경찰은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하고 있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옛 한화케미칼)과 DL케미칼(옛 대림산업 화학 부문)이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석유화학기업이다. 연간 수백t의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아시아 최대 에틸렌 생산 업체로 꼽힌다. 이날 사고가 난 공장에서는 2001년에도 가스관 보수 작업 도중 수소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 [포토] 여수산단 YNCC공장 폭발 사고

    [포토] 여수산단 YNCC공장 폭발 사고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현장 조사에 나선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 등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업주·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받는다. ◇ 열교환기 청소 후 테스트 중 폭발 추정…4명 사망·4명 부상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여수공장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폭발 현장 인근에 있던 작업자 8명 중 4명이 사망하고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발 후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취했다. 이 사고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친 뒤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가동을 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을 하며 내부에 압력을 높이던 중 무게 1t에 지름 180㎝의 열교환기 덮개가 폭발 충격으로 작업자를 덮치면서 피해를 키운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https://youtu.be/9MVPVwgxD_s] ◇ 경찰·노동부, 업무상과실치사·중대재해처벌법 조사 전남경찰청은 최종상 수사부장(경무관)을 팀장으로 한 전담수사팀(61명)을 편성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노동부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에 적용하며 5∼49인 사업장은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사고의 사망·부상자 대부분이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으나, 원청·협력업체 소속과 상관없이 현장에 근무하는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 적용 대상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이후 부검을 통해 사망자들의 사인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관리자 배치 및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 여천NCC 측은 열교환기가 압력을 견디지 못할 경우 튕겨 나갈 우려가 큰 대형 부품 앞에 작업자들이 있었던 상황을 두고 안전지침 위반 여부인지는 즉답을 피했다. 여천NCC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직전 작업자들이 있던 위치의 적절성 여부는 정부 기관의 공식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는 게 맞는 듯하다”고 말했다. ◇ 여수산단 기업 중 첫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천NCC는 한화와 대림이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연간 수백t의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아시아 최대 에틸렌 생산 업체로 꼽힌다. 이날 사고가 난 공장에서는 2001년에도 가스관 보수 작업 도중 수소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이 회사 외에도 매년 안전사고가 잇따라 ‘화약고’ 오명을 쓴 여수산단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27일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주를 처벌하기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보름 만에 전국에서는 총 3건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첫 사례는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에 있는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매몰된 3명이 숨진 사고다.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사한 사고도 2호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대상이 됐다. 여천NCC는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대형 사업체로, 각 사업장이 인사·회계 관리 등을 따로 하는 등 독립성이 인정되지 않는 한 하나의 사업장으로 볼 수 있다. 공장들이 하나의 사업장으로 인정된다면 당연히 상시 근로자 수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아 곧바로 이 법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고 사상자 8명 중 7명(사망 3·경상 4명)은 협력업체 소속이고 1명은 원청인 여천NCC 소속이다. 원청·협력업체 소속과 상관없이 현장에 근무하는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경영책임자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보건 의무 사항을 준수했는지 확인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광주·전남 27개 기초지자체중 종합평가 1위는···순천시

    광주·전남 27개 기초지자체중 종합평가 1위는···순천시

    광주·전남 27개 기초 자치단체중 주민들이 느끼는 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 KBC와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각 시군구별로 100명씩 총 2700명에게 지난해 12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순천시가 종합점수 7.71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영광군(5.33점), 3위는 신안군(5.03점)이다. 그 뒤를 이어 4위 함평군(4.84점), 5위 장성군(3.55점) 순이다. 이번 평가방법은 행정서비스(30%), 재정역량(20%), 주민만족도(50%) 등 세부지표를 합산해 순위가 매겨졌다. 순천시는 3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타 지자체와 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와 광양시가 6~7위, 광주 서구와 해남군·광주 남구가 7위부터 10위에 올랐다. 반면 무안군과 목포시, 나주시, 고흥군, 진도군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관계자는 “정부의 통계자료 뿐 아니라 실제 지역민들이 느끼는 만족도를 함께 조사해 각 지자체의 변화와 혁신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분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남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인구기준 4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문화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내용이다. 시는 인구 30만명 미만의 49개 지자체 그룹에서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및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 등 교통안전 실태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아 전국 3위·전남 1위를 달성했다.
  • [포토]여수산단 처참한 사고현장

    [포토]여수산단 처참한 사고현장

    11일 오전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공장 관계자 등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2.2.11
  • 여수 여천NCC 공장서 폭발 사고···4명 사망·4명 중경상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9시 26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8명의 작업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자 중 4명은 사망했으며,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조치 중이다. 사고는 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 도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작업자 대부분은 협력업체 직원들이다. 직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친 뒤 시험가동을 위해 압력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는 한화와 대림이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연간 수백t의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이 공장에서는 2001년 10월 15일에도 폭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여수 경도 진입로 72억 예산 놓고 전남도와 전남시민단체 충돌

    여수 경도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관련 여수시 분담금 72억원 예산 지원을 놓고 전남도와 전남시민단체가 충돌하고 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도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서에 ‘연륙교 등 기반시설 지원 및 재정적 지원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한 만큼 미이행 시 법적 분쟁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 협약에 따라 경도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여수시 분담금 72억원을 이번 추경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도는 지난 7일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제때 이뤄지도록 여수시 분담금 72억원의 확보를 위해 편성한 추경예산이 2월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시계획도로는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개설해야 하지만 경도가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되면서 총사업비 1195억원 중 국가가 40%인 478억원을 보조한다. 나머지 사업비도 전남도와 여수시, 미래에셋이 각각 20%인 239억원씩을 부담, 시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에대해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는 다음날인 8일 성명서를 내고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부담금 예산안은 전액 삭감 돼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미래에셋은 다도해 경관?조망권 훼손, 부동산 과잉 개발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당초 약속한대로 경도에 세계적인 관광테마시설을 건립하는데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여수 경도 주민들은 “섬 생활이 너무 고통스럽다”며 “연륙교 예산은 꼭 통과돼야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경도 개발 관련 주민 의견 청취 간담회에서 주민 80여명은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건립과 연륙교 예산 삭감은 별도의 사안이다”며 “경도 개발은 꼭 진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태수 경도발전협의회장은 “주민들의 삶을 걱정하고, 의견을 수렴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줘야 하는 게 의원들의 자질이고 역량이다”며 “정치인의 개인 신념이 아닌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한다”고 질타했다. 여수시의회 추경은 9일 해당 상임위원회, 11일 예결위, 15일 본회의가 열린다.
  • “여수 풍력발전단지, 황금어장 침탈”… 고깃배 400척 해상 시위

    “여수 풍력발전단지, 황금어장 침탈”… 고깃배 400척 해상 시위

    8일 오전 11시 전남 여수 국동항 앞 해상에서 소경도 해상 일원까지 어업인 150명이 육상집회를 시작으로 어선 400여척의 해상 퍼레이드 시위가 펼쳐졌다. 여수수산인협회와 여수어촌계장협의회, 연근해어업인 협회·단체로 구성된 여수 해상풍력발전대책위원회는 일방적인 해상풍력발전 추진에 반대하기 위해 이날 집회를 열었다. 어선들은 국동항 수변공원 앞 해상에 집결해 이 중 250여척이 소경도를 선회하는 방식으로 1시간 동안 약 11㎞ 해상에서 시위를 벌였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9척을 동원, 일반 선박과 시위 어선 간 충돌위험과 돌발상황에 대비했다. 여수 해상풍력발전대책위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편승해 황금어장에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민간 발전사업자들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 행태를 규탄했다. 현재 여수시 연·근해 어업인들의 조업 장소인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해상에서는 무려 13곳에 원자력발전기 5기에 육박하는 4712㎿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어업인들은 좁은 여수 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조업구역 상실은 물론 발전기 설치 공사와 송전케이블 매설 과정에서 해저면 교란 등 서식지 파괴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또 인허가 과정에서 어업인이 배제된 채 수십㎞ 떨어진 섬 지역 주민들의 동의서만으로 사업이 진행돼 어촌사회 갈등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수십년을 이어 온 황금어장이 일방적으로 침탈되고 있어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해상풍력 업자들의 행태를 용납할 수 없고,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인 전남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 각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여수어업인들 해상풍력 개발에 뿔난 사연은

    여수어업인들 해상풍력 개발에 뿔난 사연은

    8일 오전 11시 여수 국동항 앞 해상에서 소경도 해상 일원까지 어업인 150명이 육상집회를 시작으로 어선 400여척의 해상퍼레이드 시위가 펼쳐졌다. 어선들은 국동항 수변공원 앞 해상에 집결해 이 중 250여척이 소경도를 선회하는 방식으로 1시간 동안 약 11㎞ 해상을 항행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9척을 동원, 일반항해 선박과 해상퍼레이드 참가 어선간 충돌위험과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여수시 어업인과 어민단체가 여수시 남면과 화정면, 삼산면 해상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에 항의하는 모습이다. 여수수산인협회와 여수어촌계장 협의회, 연근해어업인 협·단체로 구성된 여수 해상풍력발전 대책위원회는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어업인 총궐기 대회를 갖고, 해상 풍력 발전 추진에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여수 해상풍력발전 대책위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편승해 황금어장에 버젓이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발전사업자들의 일방적 사업추진행태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이같은 항의 집회를 열었다. 현재 여수시 연·근해 어업인들의 조업 장소이자 삶의 터전인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여수 인근 해역에는 무려 13개소에 원자력발전기 5기에 육박하는 4712㎿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같은 모습에 어업인들은 좁은 여수 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조업구역 상실은 물론 발전기 설치공사와 송전케이블 매설 과정에서 해저면 교란 등 서식지 파괴로 인한 수산업 피해가 발생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윤활유, 연료, 연마재 등 화학물질 유출로 생물학적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전사업허가 등 인허가 과정에 실제 해상풍력 사업에 영향을 받는 실질적 이해당사자인 어업인이 배제된 채 수십㎞ 떨어진 섬지역 주민들의 동의서만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어촌사회 갈등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수 해상풍력발전 대책위는 어업인 총궐기대회를 계기로 산업부·해수부 등 관련 부처와 전라남도, 여수시 등에 어업인 성명서를 전달하고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수십 년을 이어온 황금어장이 일방적으로 침탈 되고 있어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해상 풍력 업자들의 행태를 용납할 수 없고,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인 전남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 각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전남도, 경도 진입로 여수시 분담금 72억원 확보 촉구

    전라남도가 여수 경도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관련, 여수시 분담금 72억원이 이달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9일 상임위를 열고 11일 예결위, 15일 본회의가 열린다. 도 관계자는 “여수시는 2017년 7월 경도 해양관광단지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당사자”라며 “시가 부담키로 한 예산 미확보로 투자자의 투자철회 시 지역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앞으로 전남에 오길 바라는 기업의 투자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도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서에 ‘연륙교 등 기반시설 지원 및 재정적 지원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한 만큼, 미이행 시 법적 분쟁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협약에 따라 경도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여수시 분담금 72억원을 이번 추경예산에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이미 여수시와 여수시의회에 요청했다”며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제때 이뤄지도록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도 진입도로는 여수시가 1986년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한 도시계획도로(신월동~대경도~돌산도)다. 그러나 지난 35년간 예산확보가 어려워 장기간 추진하지 못한 숙원사업이자, 꼭 필요한 사회간접시설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총사업비 1195억원을 투입해 1.35㎞의 연륙교를 2024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계획도로는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개설해야 하나, 경도가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되면서 총사업비 1195억원 중 국가가 40%인 478억원을 보조한다. 나머지 사업비도 전남도와 여수시, 미래에셋이 각각 20%인 239억원씩을 부담, 시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당시 여수시 등 지역사회와 시민단체는 경도개발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시의원과 시민단체에서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투기 우려를 주장하며 경도 진입도로 예산 반영을 반대하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미래에셋이 비수기 슬럼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장기체류형 숙박시설사업이기 때문에 경도 진입도로 개설사업과는 별개 사안이다. 전남도는 경도 진입도로를 개설하면 경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세번째 무죄 선고

    1948년 10월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송백현 부장판사)는 여순사건 당시 대전시 산내동 골령골에서 학살된 김중호(당시 20세)씨 등 민간인 희생자 12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민간인들에 대한 체포·감금이 일정한 심사나 조사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후 조사과정에서 비인도적인 취조와 고문이 자행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또 “여순사건 이후 군경이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피고인들 또한 법원이 발부한 영장 없이 체포·감금됐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당시 이들에게 적용된 포고령 제2호에 대해 “미국 육군대장 맥아더 장군의 포고령 제2호의 내용도 적용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어서 통상의 판단 능력을 갖춘 국민이 법률에 따라 금지된 행위가 무엇인지 예견하기 어려우므로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돼 위헌·무효다”고 강조했다. 김씨 등은 여순사건 당시 전남 여수시 신월리에 주둔하던 14연대 군인 등 반란군들이 여수와 순천을 점령하자 반란군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내란 및 포고령 위반 혐의로 영장도 없이 체포됐다. 무기징역 등을 선고받고 형무소에 수감됐으나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1950년 6월 대전시 산내동 골령골 등에서 학살당했다. 이번 재판은 대법원이 2019년 3월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혐의로 사형당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해 재심 개시를 결정해 이뤄진 세번째 무죄판결이다. 대법원 재심결정에 따라 2020년 1월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재심 선고 공판에서 철도기관사로 일하다 처형당한 장환봉(당시 29세)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순천역 철도원으로 근무했던 김영기(당시 23세)씨와 대전형무소에서 숨진 농민 김운경(당시 23세) 씨 등 민간인 희생자 9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 전남지역 22개 시·군중 20개 지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전남지역 22개 시·군중 20개 지자체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설 명절 이후로 전 군민에게 20만원씩 준다. 소요금액은 전액 군비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곡성과 장흥군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재난지원금을 전달한다. 두 지자체는 모두 1인당 10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올해들어 전남지역 지자체들은 잇따라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4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중이다. 지난해 1월 1인당 긴급 재난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두번째 지원금이다. 영암군은 4번째 지원에 나섰다. 군은 전체 군민에게 지난 11일부터 1인당 20만원씩 ‘4차 영암군 재난생활비’를 지급하고 있다. 광양시도 지난 25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민 1명에게 30만원씩이다. 광양시 주민들은 3차례에 걸쳐 1인당 총 7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카드 25만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병행해 발행한다. 시는 지난해 4월 전남 최초로 전 시민 대상 긴급재난생활비를 20만원씩 지급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도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25만원씩 지급해 전남 최고액 지급을 기록했다. 하지만 광양시의 경우 허술한 지급기준을 세워 원정을 다니며 재난지원금을 타내려는 ‘편법 전입’ 시비가 일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급대상을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일인 10일 이전 기준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문제가 됐다. 재난지원금 사전정보가 유포된 지난 6일부터 광양시의 발표시점인 10일까지 신규 전입자만 무려 1079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100명을 밑돌던 전입인구가 이 시기엔 평균 3배를 넘어서는 ‘반짝 전입’이 이뤄졌다. 주변 지자체보다 재난지원금 규모가 큰데다 광양시 지급 발표일 이전 전입자면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허술한 기준 탓에 편법 전입을 부추긴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말썽이 일자 광양시는 지난 6~10일 전입자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을 6개월 뒤에 지급하겠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달리 신안군과 담양군은 아직 한 차례도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주지 못했다.
  • 여수시,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대당 ‘3750만원’ 지원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차종은 ‘현대 넥쏘’다. 우선지원 20대와 일반지원 180대 등 총 200대로 한 대당 375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해서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법인·단체,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 대상이다. 우선지원 대상은 ▲다자녀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 ▲택시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1월 27일부터이다. 개인, 업체당 1대만 가능하고 사업비 소진 시 마감된다. 수소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신청서 제출 순이 아닌 차량 출고 순이다. 신청서 검토 결과 보조금 지원 신청 자격을 부여받았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는 현재 여수국가산단 내 수소충전소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2곳이 추가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소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여수시청 직원들 잇단 성추행 물의

    여수시청 직원들 잇단 성추행 물의

    여수시청 직원들의 잇단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2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부하 여직원을 30여차례 걸쳐 성추행 한 혐의로 여수시청 5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과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8급 여직원에게 수 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 매뉴얼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는 여수시는 최근 정기 인사에서 당사자들을 분리 조치했다. 시는 두 사람의 주장이 서로 달라 성범죄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일이 알려진지 불과 일주일만에 또다시 여직원 성추행 사고가 발생, 시가 진위 파악중에 있다. 여수시청 새내기 여성 공무원 B씨가 사무실에서 성적 불쾌감을 느꼈다고 하소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B씨는 “6급 공무원 C씨가 외모와 몸매를 언급하며 성희롱을 한데 이어 상관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술자리와 개인적인 만남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팀장급 직원은 여직원들에게 특정 신체를 거론하는 여성비하 막말과 함께 수시로 부적절한 신체접촉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또… 여순사건 추모 지자체 갈등에 난항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희생자를 기리는 치유 작업이 지자체 간 갈등으로 빛이 바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구성되는 실무위원회에 순천 지역 유족회가 빠졌다는 이유로 지역 간 갈등이 빚어졌다. 순천유족회장을 실무위원으로 위촉해 편파 시비가 겨우 가라앉았지만, 이번에는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남 여수시는 최근 특별법 후속조치로 도성마을에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순 10·19범국민연대와 순천유족회 등은 25일 “지역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도성마을 주민들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마을 대표 설모씨는 “이번주 내 주민총회를 열고 시위와 항의 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했다. 전남도도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여순사건 연구 용역비 2억원이 전액 삭감돼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순사건 기념공원에 대한 입지 평가 결과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국비 1417억원을 투입해 기념공원을 설립한다는 방안이다. 여수시는 “진상조사 후 보고서까지 작성하려면 4~5년이 걸려 고령의 유족들이 하루라도 빨리 설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다른 시군과의 불협화음에 발목 잡히기보다는 위령 사업을 시급히 추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선제적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여순사건 기념공원 추진 놓고 여수와 인근 지자체 갈등 우려

    여순사건 기념공원 추진 놓고 여수와 인근 지자체 갈등 우려

    전남 여수시가 여수 도성마을에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하면서 인근 지자체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여순 10·19범국민연대와 순천지역 유족회를 비롯 도성마을 주민들도 반대 입장을 보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여순사건 기념공원에 대한 입지 평가 결과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도성마을은 순천과 인접하고 전남 동부권 피해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과 함께 인근에 공항이 있어 원거리 방문객의 접근성도 탁월할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독단적으로 2026년 착공 목표로 국비 1417억원을 투입해 기념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이같은 소식에 여순 10·19범국민연대와 순천 유족회 등은 “지역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은 “도성마을은 한센인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하고 있는 장소로 여순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더군다나 기념공원은 진상조사가 끝나야 가능하고 앞으로도 3년은 지나야하는 만큼 지금은 전체 피해 규모 등 여순사건의 진상조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항변했다. 그는 “기념공원에는 여순사건 희생자 전체의 위패가 모셔지는데, 사회적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면 반쪽자리 기념공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모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여수, 순천, 광양 등 어느 곳에 들어서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데도 여수시가 마치 도성마을로 확정된 것처럼 발표해 황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순사건은 여수가 시발지이지만 순천에서 확산됐고 광양에서는 첫 민간인학살이 발생했다”고 역사적 의미도 부여했다. 도성마을 주민들도 “우리들을 배제한 채 아무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강력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마을 대표 설모 씨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소통하지 않은 데 화가 난다. 기념공원을 조성하면 주민들이 추진하는 폐기물 고형연료화사업 허가가 나지 않을텐데 그 동안 주민들은 뭘 먹고 살라고 하는 거냐”며 “93가구 중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설씨는 “이번주 내 주민총회를 열고 시위와 항의 집회도 열 계획이다”고 했다. 전남도도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마스터 플랜 연구 영역비 2억원이 전액 삭감돼 수립 계획이 전혀 나오지 않아 지금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잡혀진 게 없다”며 “예산이 얼마가 들어갈지도 모른 상태에서 여수시가 너무 앞서 나갔다”고 했다. 이에대해 여수시는 “여순사건 진상조사 후 보고서까지 작성 하면 4~5년이 걸려 고령의 유족들이 하루라도 빨리 설립해달라고 요구했던 사안이다”며 “다른 시군과의 불협화음 보다는 위령 사업이 시급히 추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선제적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국회를 통과한 여순사건 특별법은 지난 21일부터 시행됐다. 국무총리 소속의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와 전남도시자 소속의 실무위원회가 구성돼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추진하게 된다.
  • 여수상공회의소 “미래에셋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적극 반대”

    여수상공회의소가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에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를 건설하려는 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를 의심하기에 충분한 만큼 왜곡된 개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상의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나 지역사회의 여론과 주민들의 생활권을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를 건설해 개인의 배만 불리는 사업에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경도 개발에 나선 미래에셋에 대해선 “레지던스 층수를 변경하는 꼼수를 부려가며 지역민을 우롱할 것이 아니라 당초 약속대로 경도를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로 건설하는 것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대경도 일원 2.15㎢ 부지에 2024년까지 골프장과 호텔,콘도, 테마파크,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등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미래에셋은 7500억원을 투입해 생활형 숙박시설 11개 동, 1184실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인 레지던스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여수상의는 미래에셋그룹의 이같은 행위는 지역 숙박업소간의 경쟁 심화, 교통유발 효과 상승, 부동산 투기지역 등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도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천명한 당초 경도개발계획이 추진되지 않으면 여수시의회의 예산안이 절대로 통과돼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 여순사건 기념공원 ‘한센인 정착촌’ 도성마을에 생긴다

    여순사건 기념공원 ‘한센인 정착촌’ 도성마을에 생긴다

    여순사건 기념공원이 ‘한센인 정착촌’인 율촌면 신풍리 도성마을에 생긴다.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순사건 기념공원에 대한 입지 평가 결과 도성마을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성마을은 순천과 인접하고 전남 동부권 피해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과 인근에 공항이 있어 원거리 방문객의 접근성도 탁월할 것으로 판단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3월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후보지 입지 평가와 대국민 설문조사, 유족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후보지를 결정했다. 최종 후보지로 지목된 도성마을은 순천과 인접하고 전남 동부권 피해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이 부각됐다. 또 인근에 공항이 위치해 수도권 등 원거리 방문객의 접근성도 매우 탁월할 것으로 판단됐다. 도성마을에 건립할 기념공원은 34만㎡ 부지에 2층 규모로 추모공원과 추모마당, 추모의 길 등으로 구성됐다. 과거와 현재, 미래 등 3가지 주제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현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417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기념공원 실시 설계와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성마을은 한센인 수용소의 완치 환자들이 1976년에 정착하며 형성된 한센인 정착촌이다. 시는 기념공원 조성으로 마을에 방치된 오래된 폐축사 등 환경 문제도 정리해 주거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여순사건 기념공원은 어둡고 처참한 과거의 역사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역사적 교훈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여순사건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은 정부 수립 초기 단계에 여수에 주둔한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4·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1948년 10월 19일 일으킨 사건으로 지난해 7월 20일 사건 발발 73년 만에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위령묘역, 위령탑, 사료관, 위령공원 등의 위령사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 승진 유리한 자리만 지원 몰려… 취지 겉도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의회가 1991년 6월 출범 이후 31년 만에 의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임용권을 행사하는 등 단체장으로부터 인사권 독립을 이뤘지만, 기대 만큼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승진에 유리한 일부 광역시도의회의 자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희망자가 적어 미달 사태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인사권 독립에 따른 지방의회 직원의 전문성 강화로 의정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는 당초 취지가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13일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일에 맞춰 직원들에 대한 인사발령을 냈다. 발령 전 의향 조사 결과 의회 잔류 희망자는 33명, 시에서 의회로 전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47명이었다. 의회 사무처 정원 77명을 겨우 채우기는 했으나 의회 근무에 대한 적합성, 의원들과의 융합 문제 등에 대한 검토는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대전시의회도 6급 자리 5명 모집에 9명이 왔을 뿐 7급과 8급은 각각 3명·4명을 모집했지만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결국 의회와 집행부에서 공무원들에게 사정을 해 겨우 빈 자리를 메웠다. 기초 시군의회는 의장이 정상적으로 인사를 하지 못하는 등 더 심각한 모습이다. 전남 순천시의회는 속기사 3명을 제외한 직원 26명에 대해 시청 공무원들이 의회에 파견가는 식으로 인사교류를 겨우 마쳤다. 8~9급 직원들 사이에선 의회행을 희망한 이들이 있었지만, 6급 이상에서는 신청자가 적어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로 인사 발령을 미뤘다. 여수시의회도 정원 37명 중 시 공무원이 8명만 넘어 왔다. 반면, 2급 자리가 있는 등 승진 요소가 많은 전남도의회는 인기를 끌었다. 김한종 전남도의장은 지난 13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의회 사무처 직원 121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냈다. 도청 집행부에서 희망한 115명과 기존 의회 잔류 희망자 78명 등 193명이 몰렸다. 의회에 사무처장(2급) 1명과 서기관 11명, 사무관 17명 등 사무관급 이상 자리가 30여개나 돼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경남도의회도 94명 모집에 231명이 지원했다. 한 지방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는 한 번 의회에 갔다가는 쉽게 다시 집행부로 올 수 없고 전입·전출시 적용되는 강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관망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조업중 복어 먹은 선원 5명 마비 증세···여수해경 긴급 이송

    조업중 복어 먹은 선원 5명 마비 증세···여수해경 긴급 이송

    해상에서 조업중 복어를 먹다 독에 중독된 승선원들이 여수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1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여수시 소리도 남방 약 5.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6t)에서 식사 후 선원의 몸에 마비증상이 있다는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이날 오전 7시쯤 승선원 5명 모두 복어탕을 먹은 것으로 확인하고 몸에 마비증상이 생긴 선원 김모(66)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1시간 뒤 나머지 승선원 4명도 같은 증상으로 신고가 들어와 이들을 긴급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복어 독에 중독된 승선원 5명은 여수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복어 독에 중독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조리와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호흡곤란과 마비증상 발현 시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5급 항해사’ 자격자… 1년 승선 경험 필수

    ‘5급 항해사’ 자격자… 1년 승선 경험 필수

    선박교통관제(VTS)란 레이더나 선박자동식별장치, 초단파무선통신장비 등으로 선박의 위치를 탐지하고 항행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해양경찰청 선박교통관제사는 항로 이탈이나 충돌 등 위험이 있는지 관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 제공과 조언, 지시를 한다. 현재 전국 5개 지방해경청에는 20개 항만·연안 VTS센터가 있다. 과거에는 모스부호를 이용해 선박과 통신했지만 1993년 관제센터에 레이더를 설치하면서 2005년부터는 승선 경력을 보유한 항해사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460여명이 선박교통관제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해경에선 선박교통관제사 66명(일반직 48명, 경찰관 18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33명(일반직 13명, 경찰관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선박교통관제사가 되려면 5급 항해사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뒤 1년 이상 승선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채용 절차는 필기시험, 종합적성검사, 신체·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친다. 필기시험은 해사영어, 해사법규, 해양경찰학개론, 항해술 등 4개 과목을 대상으로 하며, 과목별 20문항을 사지선다형으로 실시한다. 각 과목에서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가운데 고득점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성검사와 신체·체력검사를 한다. 체력검사는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좌우악력과 50m 수영을 실시한다. 매 종목 실격 없이 총점(40점)의 40% 이상(16점)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체력검사 합격자 가운데 다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전남 여수시에 있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경찰관은 39주, 일반직은 4주 동안 관제영어, 항해학 등으로 구성된 국제 자격인증 교육을 이수한 뒤 관제업무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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