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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조직위 출범… 박람회 성공 개최·섬 발전 함께 이룰 것”

    “12월 조직위 출범… 박람회 성공 개최·섬 발전 함께 이룰 것”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려 국제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겁니다. 세계 최초 섬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섬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을 확정한 만큼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오는 12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 행사장 기반시설 설치와 전시관 조성 등 분야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시장은 “2024년에는 섬박람회 종합실행계획과 행사장 기반시설 및 전시연출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2025년에는 8개 전시관의 조성을 위한 공사 발주가 시작된다”며 “박람회 개최 전에 박람회장 조성과 전시시설, 콘텐츠 등을 차질 없이 완성해 완벽한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여수섬박람회 개최를 위해 준비한 8개 전시관과 500여개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준비될 경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며 “두 개의 해상 국립공원이 있는 여수의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함께 펼쳐지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최고의 지구촌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정 시장은 “여수섬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도심형 항공 이동수단(UAM) 체험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섬 푸드 투어와 섬 트레킹, 야간 캠핑 행사 등이 대표적인 인기 체험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그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일레븐브리지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중요한 시설인 만큼 개최 시기에 맞춰 완공돼야 한다”며 “‘여수 화태~백야 도로 건설공사’ 사업에 포함된 4개의 다리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목적은 섬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 각국의 섬 발전을 이끄는 데 있다”며 “세계섬박람회 준비를 통해 여수 해양관광의 확대와 섬 해상교통권 확보, 정주 환경 개선 등 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국제해양관광도시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섬박람회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준비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세계섬박람회 열기 고조와 함께 손님맞이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친절과 청결, 안전 등의 자발적인 시민운동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 섬의 탄생·역사·미래가치, VR·AR로 보여줘 축제의 장으로

    세계인들이 모여 섬 문제를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청사진이 나왔다. 전남 여수시는 세계섬박람회가 세계 각국의 섬 음식과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은 물론 섬의 탄생과 역사, 미래 가치 등을 최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2026년 7월 17일부터 31일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읍의 주행사장과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 개도 일원의 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섬박람회 주제를 구현하는 전시관에는 주제관 등 8개 관이 들어선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주제를 구현하는 주제관을 시작으로 섬의 위기와 회복, 섬의 치유를 연출하는 생태관과 세계의 섬을 잇는 교량의 역사와 현황, 가치를 제시하는 해상교량관, 섬의 인문사회적 자원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섬 문화관이 있다. 또 인류의 미래 희망인 섬의 무한한 자원 및 미래 해양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는 섬 미래관과 섬박람회 참여 국가관 및 기업관이 모인 섬 공동관, 섬 특산품을 판매하는 섬마켓관, 섬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섬놀이터 등이 갖춰진다. 전시관마다 관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발광다이오드(LED) 사진 큐브, 미니어처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활용된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한다. 주제관은 공간 전체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영상전시 방식인 ‘이머시브 미디어터널’로 실감 나게 구현한다. 특히 핵심 콘텐츠로 도심형 항공 이동 수단인 UAM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UAM 탑승 체험과 드론 물품배송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섬 푸드 투어’도 운영한다. 이 밖에 해양레포츠 프로그램과 섬 캠핑행사, 어촌체험, 트레킹 행사 등을 비롯해 국제 섬포럼과 다양한 학술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비공인 국제행사로 치르는 섬박람회는 30여개국에서 200여만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전망돼 6000여명의 고용 창출, 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이 예상된다.
  • 전남도, 여수섬박람회 성공 기원 3대 가족 정원 조성

    전남도, 여수섬박람회 성공 기원 3대 가족 정원 조성

    전남도는 12일 여수 장도 예술의 숲 일원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기원과 가족 사랑 문화 확산을 위한 ‘3대 가족 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후원하고 (사)숲속의 전남이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3대 가족과 (사)숲속의 전남 회원 등 70세대,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가족사랑 의미와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550여 그루의 수국정원을 조성했다. 3대 가족 정원은 할아버지·할머니와 엄마·아빠, 손자·소녀가 함께 가족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하는 정원으로 효와 가족사랑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여덟 번째로 조성된 수국정원은 초여름부터 여름 중순까지 3개월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며 감사와 번영, 우아함과 아름다움 등 다양한 의미를 상징하며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부대행사로 3대가 함께 한 이날을 소중히 기억하고 간직하기 위한 ‘수국 가족화분 만들기’ 체험과 홍가시와 황칠, 동백나무 등 묘목 분양 행사도 진행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대가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가족 정원을 만들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담은 3대 가족 정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쉼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남·전남 ‘남해안 동맹’… 우주도 관광도 함께 일군다

    경남과 전남이 지역 주도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도와 전남도는 18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전남 상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를 열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는 협약식에서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 공동협력 등 12개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두 도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경남과 전남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나 지역 주도의 지방시대를 선도하자는 데 뜻을 같이해 상생발전 협약을 추진했다. 도 실무진이 3개월간 12개 협력과제를 발굴했다. 협력과제에는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공동협력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추진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루트 공동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공동 대응 ▲전남과 경남에서 잇따라 열리는 제104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도립미술관 청년작가 교류 전시 등 문화·체육 교류 확대 ▲2023 남해안권 엑스포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이 들어 있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과 전남은 특히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 조성 선결과제로 올해 안에 우주항공청을 경남에 개청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주항공 위성특화지구인 경남과 발사체 특화지구인 전남이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박 지사는 “경남과 전남은 남해안·지리산·섬진강 등 많은 것을 공유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수도권 혜택을 가장 덜 누린다는 공통점도 있다”면서 “오늘 협약은 과거 협약과 다르며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필요하면 조직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남과 경남은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고 함께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며 “끊긴 교류를 다시 이어야 하고 남해안 시대를 함께 열기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을 유기적 협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전남 상생발전 맞손...12개 협력과제 공동추진 협약

    경남·전남 상생발전 맞손...12개 협력과제 공동추진 협약

    경남과 전남이 지역 주도의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경남도와 전남도는 18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전남 상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를 열기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공동협력 등 12개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앞서 경남도와 전남도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경남과 전남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나, 지역주도의 지방시대를 선도하자는데 뜻을 같이해 상생발전 협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두 도 실무진이 3개월간 대면회의와 영상회의를 통해 12개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했다.두 도가 이날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한 12개 협력과제에는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공동협력,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추진,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루트 공동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공동 대응, 전남과 경남에서 잇따라 열리는 제104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도립미술관 청년작가 교류 전시 등 문화·체육 교류 확대, 2023 남해안권 엑스포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한 국제행사 성공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3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원예·식량작물 신품종 개발·육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실증시험 등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경남, 전남은 특히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 조성 선결과제로 올해안에 우주항공청을 경남에 개청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 위성특화지구인 경남과 발사체특화지구인 전남이 우주항공분야에 협력을 약속한데는 앞으로 두 도가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척을 앞장서 이끌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과 해양레저관광 루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것은 두 지자체가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과 전남은 남해안·지리산·섬진강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수도권 혜택을 가장 덜 누린다는 공통점도 있다”면서 “과거에도 공동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은 일이 있지만, 오늘 협약은 과거 협약과 다르며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필요하면 공동 업무·발전을 위한 조직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과 경남은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고 함께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며 “끊긴 교류를 다시 이어야 하고 남해안 시대를 함께 열기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을 유기적 협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과 전남이 행정구역을 넘어 광역화되고 있는 행정 수요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번영의 남해안 시대’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섬 비전 제시… ‘여수세계섬박람회’ 밑그림 나왔다

    세계인들이 모여 섬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윤곽이 드러났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31일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의 주행사장과 비렁길로 유명한 남면 금오도와 개도 일원의 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여수섬박람회 주제를 구현하는 전시관은 주제관과 섬 생태관, 섬 문화관, 섬 마켓관, 섬 공동관, 섬 미래관, 해상교량관 등 7개가 들어선다. 주제관에서는 여수의 365개 섬을 비롯해 세계 섬의 탄생 배경과 발전, 위기, 그리고 바다를 시작으로 한 섬의 무한한 미래 가치를 구현한다. 섬 문화관과 섬 생태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섬 생활과 민속, 예술, 역사를 비롯해 기후와 독특한 자연 등 생태 환경과 보전 방안 등을 다루게 된다. 섬 마켓관과 섬 공동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섬 특산품과 요리를 맛보고 의료와 수송 등 차별화된 섬 정책과 섬 관련 기술, 상품을 볼 수 있는 각국의 홍보관이 들어선다. 섬 미래관과 해상교량관에서는 해상풍력과 미래 에너지 자원 등 섬의 미래 비전과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현수교와 사장교 등 최첨단 공학의 다양한 해상교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전시관에서는 모두 48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관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 LED사진 큐브, 미니어처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활용된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총사업비 212억원을 들여 비공인 국제행사로 치르는 섬박람회는 30여개국 200여만명의 관람객과 6000여명의 고용 창출, 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예상된다.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출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출범

    여수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시민 역량 결집을 위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14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범시민준비위원회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연도의 의미를 담은 ‘226명’의 정계와 문화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섬박람회의 정책기획과 시민활동, 대외홍보, 섬가꾸기 등 4개 분과별 실행과제를 수행하며 시민역량을 결집할 민간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 사전 붐업을 위한 대내외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녀 대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범시민준비위원회기를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인 ‘섬, 바다, 미래’를 잇는 퍼포먼스에 이어 다함께를 외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우리 여수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섬박람회 성공 추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시민의 소통과 화합,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1일간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 전남도,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로 ‘전남 섬’ 홍보

    전남도,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로 ‘전남 섬’ 홍보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섬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을 펼치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전남 여수와 신안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7월에서 8월쯤에 여수세계섬박람회 부 행사장인 여수 개도와 금오도, 안도를 비롯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 비금도와 도초도를 거점으로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캠프 프로그램 운영단체로 선정된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함께 총 100여 명의 국내외 청년을 선발하고, 외국인 참가 비율을 50명 이상으로 늘려 워크캠프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4월부터는 워크캠프 개최 홍보와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모집도 추진한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들이 모여 1~3주간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1차 세계대전 이후 마을 재건을 위한 평화운동으로 시작해 국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총 32개국 209명의 국내외 청년을 선발해 전남 섬에서 18회에 걸쳐 해안 정화 활동과 마을 가꾸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통해 전남 섬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3년간 국제워크캠프는 국내외 청년과 섬 주민의 문화교류를 통해 전남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였다”며 “국내외 청년과 섬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섬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수시, 19-20일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 개최

    여수시, 19-20일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 개최

    크루즈 5대 기항지로 떠오르고 있는 여수에서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 행사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일-20일 동안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등 50여개 업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행사가 펼쳐진다. 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운항 재개를 위한 국내외 크루즈 업계 교류의 장과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도 열린다. 특히 여수와 부산, 인천, 제주, 속초, 서산 등 국내 주요 기항지들도 참석해 아시아와 구미주지역 크루즈 선사, 여행사 바이어 등을 상대로 유치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 등 크루즈 입항 유치에 나선다. 여수시는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20일 오후부터 22일까지 해외바이어 3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항 기항지 팸투어와 여수 인근의 주요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크루즈 기항지의 매력을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여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멈췄던 크루즈 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크루즈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시, 20-21일 세계섬박람회 대비 ‘국제 섬 포럼’ 개최

    여수시, 20-21일 세계섬박람회 대비 ‘국제 섬 포럼’ 개최

    전남 여수시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섬 주민의 삶’을 주제로 ‘2022 국제 섬 포럼 인 여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미래 지속가능한 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화상회의와 대면회의를 병행해 진행되며, 영국과 캐나다, 일본, 한국 등의 섬 교통과 지역경제, 복지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각국의 섬 정책 발표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의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세션별 주제인 ‘지속가능한 섬의 교통’과 ‘지속가능한 섬의 경제’, ‘지속가능한 섬의 의료 및 복지’에 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통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포럼을 개최해 국제적 위상의 섬 학술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시 도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30개국 200여만 명이 참여해 섬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 여수시, 8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

    여수시, 8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

    여수시가 30일 열린 제16회 2022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8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315개 브랜드 중 1차 조사를 통해 63개 후보를 선정하고,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선정했다. 여수시는 365개의 아름다운 섬과 여수밤바다, 풍성한 먹거리, 낭만버스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이번 8년 연속 대상 수상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병곤 여수시 관광문화교육국장은 “8년 연속 수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해양관광도시임이 증명됐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여수섬섬길로 대표되는 섬 관광 활성화와 웰니스 관광 개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등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전남 국회의원 현안 해결 한뜻

    김영록 지사-전남 국회의원 현안 해결 한뜻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남지역 국회의원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와 전라선 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 주철현, 김회재, 소병철, 신정훈, 이개호, 윤재갑, 서삼석 국회의원(지역구 순) 등은 1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예산협의회에 앞서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쌀 수급 및 쌀값 안정과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2건의 공동건의문을 채택, 전남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탰다. 김영록 도지사는 “쌀 수급 및 쌀값 안정 대책 촉구와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준 것은 시의적절한 것으로 도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쌀값 문제는 도민의 민생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국회의원들에게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풍력발전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전남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호남권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 광주~고흥 고속도로와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년~2025년) 수정 반영, 장흥~고흥 연륙교에 대한 국도 승격,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에 대한 조기 예타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도 연륙·연도교의 국비 지원을 허용하는 ‘지역균형발전 지방도제도’ 신설과 국가지원지방도 보조율 70%에서 100%로 상향, 국가하천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국가지원 지방도처럼 주요 지방하천의 국가지원이 가능하도록 지방하천제도의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탄소중립특화단지 조성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 3조 원 이상 수립,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1억 명,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 지원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승남 위원장은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남 현안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현안과 관련한 법령 제·개정 등 입법 활동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여수공항 주변 불법 주차 해결되나?

    여수공항 주변 불법 주차 해결되나?

    “주차 면적이 조금 늘어나 약간 도움이 되겠지만 대폭 확장을 서둘렀으면 좋겠어요.” 2일 여수공항에서 만난 김모(54·여수시)씨는 “주말에는 주차할 자리가 없어 비행시간을 놓칠뿐 한적도 있다”며 “4차선 인근 진입도로에 세워진 차량도 잘 정비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여수공항 인근에 임시 방편으로 주차면적이 늘어난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공항 인근 불법주정차 해결과 공항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임시주차장 75면을 추가 조성해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여수공항에는 제1,2 유료주차장 623면과 임시주차장 261면 등 총 884면의 주차장이 운영된다. 임시주차장은 유료주차장 만차 시 개방된다. 한국공항공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수공항 이용객 수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해 국비 44억원을 들여 주차장 40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완공 이전까지는 날로 늘어나는 불법주정차로 공항 이용객들이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공항 인근 진출입 구간인 램프구간 불법주정차로 안전문제까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시는 국토교통부의 토지사용 승인을 거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 시는 임시주차장 운영과 함께 공항 인근 램프구간을 불법주정차 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집중계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 운영과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여수공항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가겠다”며 “포털사이트에 ‘여수공항 주차장’을 검색하면 실시간 주차가능 대수가 안내되는 만큼 사전 검색 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들어 여수공항 주말 이용객은 하루 평균 1600여명에서 4000여명으로 2배 이상 폭증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이 국내선을 증편하면서 국내 공항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 섬 박람회·여순 명예회복·COP 유치… 살고 싶은·평화·인권 여수로

    섬 박람회·여순 명예회복·COP 유치… 살고 싶은·평화·인권 여수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남 여수시는 시정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됐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 여수~남해 해저터널도 국가계획으로 확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전남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했다. 제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재정정책국장 등을 지내 예산 전문가로 불리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지난 1일 만나 지금까지 일궈 낸 시정 성과와 주요 현안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에 대한 포부를 들었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7기 지난 4년 최대 성과는. “먼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부로부터 국제 행사로 승인받고, 여순사건 특별법이 73년 만에 제정된 게 가장 보람 있다. 특별법은 지난 1월 21일부터 시행됐다.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더 힘을 쏟겠다. 세 번째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확정된 것이다. 오는 2029년에 개통되면 영호남 교류 확대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2등급이 최고인데 우리 여수시가 해냈다. 2020년보다 2단계 상승한 점수다. 전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는 우리 시 전 부서 직원들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한 결과다. 무엇보다도 행정을 하는 데 청렴은 기본 중의 기본 덕목이다. 청렴이 바탕이 돼야 시민을 중심에 모시고 시민을 위한 행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여수시의 청렴문화가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올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은. “미래 여수를 ‘일자리가 풍부한 역동적인 도시’, ‘시민이 살고 싶은 정주여건을 갖춘 문화·예술·교육 도시’로 조성하겠다. 먼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유가족 명예회복·지원과 기념공원 조성 등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028년 유치 등 3대 핵심사업을 통해 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 또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박람회장 사후활용,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고흥~여수 11개 교량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및 섬 관광 기반을 확충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조성하겠다. 여천역 주변, 소제지구, 죽림1지구, 만흥지구 택지개발과 수소충전소 확대,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 설립 등 노사협력과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하고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겠다.” -방금 언급한 여수의 3대 핵심사업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됐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해서 여수가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도시로 나가고자 한다. 올 한 해 동안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 여수는 후속조치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여순사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유족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1년 신고 기간과 2년 진상조사 기간에 최대한 많은 피해사실을 입증하고 누락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지난해 12월에 완료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련 기관에 기념공원 유치활동을 해 나가겠다. 두 번째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박람회를 만들겠다. 매년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한다. 세 번째는 2028년 제33차 COP 유치다. 남해안 남중권 12개 도시가 시민사회와 함께 ‘남해안남중권을 개최지역으로 먼저 지정해 달라’고 중앙정부에 계속 건의하겠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탄소저감 시책을 추진한다. 시민사회에 대한 기후변화대응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활발한 시민참여도 이끌겠다. 앞으로 2028년까지 5년 동안 COP33 유치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실천과제들을 잘 이행해 가려 한다.”-코로나19 이후 여수만의 해양관광·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을 세웠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은 관광 패턴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관광의 소규모화, 자연친화적 관광지 선호, 힐링과 건강이 관광트렌드가 됐다. 여수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양, 문화예술 자원들을 활용한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펼쳐야 할 때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과 챌린지파크 조성 등 해양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문화와 관광이 연계되는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는 예울마루라고 하는 좋은 공연장이 있고 앞으로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도 들어선다. 묘도에 조·명 연합수군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선소에는 선소영상전시관을 설치해 과거 역사적 유적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섬을 활용한 정책도 눈길을 끈다. “섬이 여가와 관광 공간으로 부상하면서 관광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영어 합성어)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대행사장으로 예정된 개도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연결해 웰니스 팜 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섬박람회 행사 후에는 부지 활용을 통해 치유·숙박·체험·식품생산시설 등을 겸비한 남해안 웰니스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 -일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국비 765억원 등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19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만 5000명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산업단지 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협약을 30개 기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삼동지구(산학융합지구)에 연구개발(R&D) 기반을 구축,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도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융자추천, 이차보전과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여수는 그동안 재선 시장이 한번도 없었다. 이로 인해 시책이 중단된다는 우려도 많았다. “이제는 여수시도 재선시장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의견들을 많이 듣고 있다. 시정의 연속성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역량을 발휘하면 그동안 산적한 많은 과제들을 풀어 나감으로써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 정부와의 폭넓은 인맥을 십분 살려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못다 한 개혁을 완수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여수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인구 감소 문제를 비롯해 박람회장 사후활용, 여순사건특별법 후속조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 2028년 제33차 COP 유치 등 현안 사업이 수두룩하다. 또 탄소중립 전략 실행, 오천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등 추진 중인 일들도 매우 많다. 이러한 중차대한 지역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과 함께 시정 현안을 샅샅이 파악하고 있는 행정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확신한다.”
  • 국가 성장·환태평양시대 중추…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착착’ [초광역협력에 지역 미래 건 전남]

    국가 성장·환태평양시대 중추…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착착’ [초광역협력에 지역 미래 건 전남]

    수도권 집중을 늦추고, 지방 소멸 등 국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선 지역 주도의 초광역협력이 지방자치단체의 화두로 떠올랐다. 전남도도 ‘지역의 미래는 초광역협력에서 답을 찾는다’는 방안 아래 남부권 메가시티를 구성해 새로운 남해안 시대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도는 이런 시대의 흐름을 일찌감치 파악해 신속하게 움직였다. 부산·경남과 2018년 12월 ‘남해안 상생발전 협약’ 등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광역 철도망과 도로망 구축, 기후위기 대응 등 신남해안 시대를 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부도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초광역협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조정, 예산 지원 등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제2의 국무회의 성격의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전남과 광주, 부·울·경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 거점으로 키워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제 자치단체 간 초광역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는 환태평양의 관문에 있는 전남과 광주, 부·울·경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기존 지방자치단체를 묶어 만든 하나의 경제·생활권이다.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 구상인 H축(환동해, 환황해, 접경벨트)과 함께 남해안남부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조성,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 국가균형발전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환태평양시대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남해안남부권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안과 갯벌, 다도해를 한데 묶어 신성장 관광벨트를 조성할 수 있다. 전남의 우주발사체와 경남의 우주산업을 연계한 미래 우주산업벨트, 전남·경남·부산이 함께하는 미래 탄성소재벨트 등 대한민국의 미래 신산업이 남해안에서 창출될 수 있다. 전남은 지난해 10월 누리호 발사를 발판 삼아 2031년까지 7개 분야, 20개 핵심 과제에 8250억원을 들여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전남의 해상풍력,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에 기반,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남해안권 산업단지의 탈탄소화로 대한민국의 탄소중립도 이끌 수 있다. 특히 부산 월드엑스포, 제33회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여수세계섬박람회, 순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성공 개최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있다. 관광산업, 미래 신산업, 사회간접자본(SOC) 세 분야는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해안의 해양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초광역 관광 거점을 만들고,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한다. 이미 정부도 관광 분야 초광역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해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과 광주, 부·울·경 등 5개 시도에 10년간 총사업비 6858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다. 도는 그동안 짜임새 있게 추진해 온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2026년까지 1조 4272억원 규모의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사업으로 키우고자 차기 정부 국정 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민선 7기 이후 27개 국가사업에 11조 7876억원을 투입해 광주 송정에서 부산까지 잇는 경전선 철도를 착공하고, 신안 압해와 암태를 연결하는 천사대교를 놨다. 최근에는 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와 광주~담양~대구 달빛 내륙철도 등 17개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 5451억원에 이른다. 앞으로 남해안남부권을 광역교통망으로 촘촘히 메우기 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익산~여수 간 전라선 고속철도, 고흥~완도 간 해안관광도로, 흑산공항 착공, 기존 공항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오는 8월 지자체 간 초광역협력을 돕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국토기본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부·울·경은 특별지자체 출범이 코앞이고, 대구·경북은 경제통합, 충청권은 메가시티를 꾸리기 위해 분주한 만큼 이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과 광주, 부·울·경을 아우르는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의 성공적인 모멘텀이 되고,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당연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
  •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 미래 100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 미래 100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시정 연속성과 완결성을 위해서 계속 시민들과 함께 같으면 한다”고 차기 지방선거에서의 자심감도 내비쳤다. 그는 “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여 우리시 100년의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며 “그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 7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염원 끝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됐고, 오는 21일부터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며 “희생자 피해 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사업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갰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위해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역량 결집과 성공개최 붐을 조성하고, 해외참여국 사전 유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차별화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도 약속했다. 그는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도해양관광단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챌린지파크, 화정면 개도 웰니스 테마 관광지 등 타 지역과 차별화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 만흥지구 택지개발로 시민 수요와 미래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할 방침이다. 권 시장은 올해에는 지난 24년간 이어지고 있는 지역의 숙원 사업인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일부에서 거론되는 시의회와 소통 부재는 잘못된 내용이다고 일축했다. 그는 “많은 분들과 얘기를 하고 나면 잘못된 선입관으로 전혀 불통이 아니다는 말씀들을 하신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시대에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준비해야만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며 “시기를 놓치지 않고 긴 안목으로 시민 뜻을 살피고, 시의회와 지역사회의 지혜를 함께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여수·순천·광양상의,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 운항 정부에 건의

    여수상공회의소와 순천상공회의소, 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최근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 운항을 위한 건의서를 국토교통부, 국회, 전라남도, 여수시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이들 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광양만권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국가적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화 도시의 면모를 다지는 국제적 행사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국제화된 광역교통망을 보유한 광역도시와 견줘 수요시장 규모의 한계에 갇혀 대규모로 투입된 정부예산의 경제성 산출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민간주도의 재투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지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광역교통망 부재가 경제회복과 성장에 발목이 잡힐까 지역사회는 노심초사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광양만권의 상공인들은 물류·관광·생활권의 광역화,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하는 대책으로 여수공항을 국제화 광역교통망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제선 부정기 운항계획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상의는 “여수를 찾은 방문객이 상반기에만 397만여명이 다녀가 전년 대비 오히려 12%가 증가했고, 여수 공항을 이용한 방문객은 올 상반기에만 52만 60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52%가 늘었나는 등 국내선 공항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항과 부산항 인근에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 해상과 항공을 선택할 수 있는 국제화 광역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사례는 국내 최고수준의 물류량을 보유한 광양항에 인접한 여수공항의 실정과 확연히 비교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광양만권 상공인들은 “코로나19 경제난국 속에서도 산업·관광·투자유치 경쟁력을 굳건히 지켜왔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상되는 비대면 국제관광객 수요, 수출주력 석유화학·철강 중심의 산업입지 등을 고려한다면 정부의 의지에 따라 여수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여수·순천·광양상의는 “향후 예정된 국제행사와 이에 따른 방한 관광객 유치, 수출주력형 철강·석유화학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항만·항공 연계형 복합물류 거점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민간투자 유도를 위해서라도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 운항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여수 세계섬박람회 유치 성공… “섬섬여수, 먹거리 백년대계 준비”

    여수 세계섬박람회 유치 성공… “섬섬여수, 먹거리 백년대계 준비”

    한 해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도시인 전남 여수시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정부로부터 지난 9일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 세계 최초로 섬과 교량을 주제로 개최되는 종합박람회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란 주제로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를 주행사장으로 금오도·개도 등에서 전시, 학술, 문화행사, 체험 등 복합 형태로 기존 섬 지역 축제와 차별화한 박람회다. 전 세계 섬을 보유한 30개국이 참여한다. 외국인 6만명을 포함한 200만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동안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참여국가와 자치단체별로 1일 1섬 스페셜데이를 지정하고 각국의 섬 환경과 전통, 관련 사업 및 특성 등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섬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될 예정이다.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공약을 이룬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11일 앞으로의 계획과 취임 3년의 성과를 들어봤다. -공약사항인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유치하려는 특별한 계기가 있나. “여수시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가 되고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역할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잘 갖춰진 인프라와 천혜의 해양자원인 ‘섬’을 활용해 여수시 미래 100년의 먹거리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 -세계섬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지난해 12월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고 지난 2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3~7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직접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연구기관들을 찾아다니며 섬박람회 개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제행사 승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8일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를 심사하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서면으로 열렸고 지난 9일 최종 승인됐다는 결과를 기재부에서 통보받았다.” -세계섬박람회가 지역에 미치는 효과는. “섬박람회 개최에 따른 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국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999억원, 부가가치유발 1779억원, 취업유발 6208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섬박람회를 계기로 과거 고립과 단절의 상징이었던 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섬의 가치가 재발견될 것이다.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최초의 섬 주제 박람회인 만큼 대한민국 섬 3대 도시로서 여수가 앞으로의 섬 정책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공약 실천을 가장 잘하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전남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 실태를 홈페이지에 분기별로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 시민소통방·시민 자유의견방 등을 통해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전남 평균 46.5%를 웃도는 61%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 여수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 더 나은 여수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공약 달성에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한발 앞선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이 눈길을 끈다. “올해 전 시민들에게 25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전국 최초 초·중·고교생들에게 학교급식으로 농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 지원책은 전국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전남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백신예방접종센터 설치, 농어민 공익수당 2년 연속 조기 지급 등을 했다.” -일자리 창출도 큰 성과가 있었다. “그렇다. 24개 기업에서 10조 41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2283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여수국가산단대개조에 41개 사업에 걸쳐 1조 110억원도 투자된다. 전남 최초 여수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했고 전남 제1호 수소충전소도 준공했다. 여수국가산단의 8개 기업과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체결해 올해 325명이 채용됐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시청사 별관 증축 문제가 있다. “현재 본 청사와 여서청사, 국동임시별관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본청 기능이 8군데에 흩어져 있어 시민불편이 많고 비효율적 행정으로 업무능률 저하 문제가 크다.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부서를 잘못 찾아오고 섬 주민이 배 운항시간을 맞추려고 여러 청사를 택시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공무원들이 업무 보고나 회의, 협의 시 다른 청사로 이동하는 등 간접적 소요 비용도 크다. 그동안 수차례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여수시민 대다수가 청사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별관 증축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7%, 여서·문수·미평·둔덕·만덕권역에서도 58.7%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현재 별관 증축 진행 상황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27일 시의회에서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8일 구체적인 세부 협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2개월이 지나도록 여론조사 추진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 시의회 본회의에서 과반 표결로 통과된 이상 합동 여론조사 추진에 시의회가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합동 여론조사 결의안 내용에는 즉시 실시한다는 안건도 포함돼 있다. 시의회와 시민의 뜻을 물어 그 결과에 따라 본청사 별관 증축을 추진하겠다. 시의회의 빠른 결정이 아쉽기만 하다.” -민선 7기 남은 1년 주요 시정운영 방향은. “소통·공감·화합으로 여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집중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후속조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등 3대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완성을 이뤄 가겠다. 또 여수 제2의 도약을 위해 국제행사 개최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내년 7월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2023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2023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연차 총회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태어난 권오봉 여수시장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따라 여수로 왔다. 여수동초등학교(28회)와 여수구봉중학교(2회), 여수고등학교(27회),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2003년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근무를 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민선 7기 여수시장으로 처음 정치에 도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돌풍이 있었지만 ‘행정 전문가’의 명성을 얻어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중앙과 지방 정부에서 쌓은 35년간의 풍부한 행정과 경제 경험이 장점이다. 중앙 부처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예산과 재정 분야 업무를 담당할 정도로 예산통이다. 중앙 부처 예산 담당자와의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권위주의적이라는 일부 얘기와 달리 실제 만나 본 사람들은 다정다감함을 느껴 예전의 잘못된 선입견이 사라진다고 한다. 평상시 부드럽지만 업무면에서는 냉철하게 깊이 생각하고 판단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4월 민주당에 복당했다.
  • 권오봉 여수시장 “시민중심 시정 계속 펼쳐나갈 터”

    권오봉 여수시장 “시민중심 시정 계속 펼쳐나갈 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3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활력과 역점사업의 가시화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여수의 100년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 3년을 시민 행복과 여수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민선7기 최대 성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경제 활력, 지역 현안 3대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여수의 미래 비전을 밝힌 것”을 꼽았다. 여수시는 20여년간 국회의 문을 넘지 못했던 여순사건 특별법을 제정하고, COP28 유치추진단 구성에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탄탄한 기본계획으로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있다. 화양~적금 해상교량 전면 개통과 화태~백야까지 11개 다리 연결이 가시화 되면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가장 어려운 시기 전 시민 1인당 재난지원금 25만원을 적기에 지급하고, 총 41개 사업 1545억원의 코로나19 피해극복 서민 지원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섬섬여수페이’ 출시로 경제 활력을 이끌었다. 10조 412억원의 전략적 투자유치와 국가산단 대개조로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어촌뉴딜 300과 농수산물 유통가공시설, 여수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로 농어촌은 발전 동력도 얻었다. 전국 최초의 이동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었고,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공모선정 등으로 노동자와 상생 발전 노력도 빛났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계적인 이행으로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약평가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해 전남도 정부합동평가 1위에 오르며 최고 행정도시로 우뚝 섰다.주택가격 안정과 균형발전을 위해 소제·만흥·죽림1지구·여천역 주변 등을 맞춤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웅천 소호간 도로개설, 만덕교차로 등 내부순환도로를 추진해 교통체증을 줄이고 도시재생 공모선정과 행복주택으로 원도심은 활력을 띄고 있다. 권 시장은 아쉬운 점으로는 여수 발전을 앞당겨줄 본청사 별관 증축이 지연되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이 부진한 점 등을 들었다. 그는 “청사가 8개소로 분산돼 시민 불편이 속출하고 행정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있는데도, 본청사 별관 증축이 지연되고 있어 시장으로서 정말 안타깝다”며 “최근 시의회 의원발의로 합동 여론조사 추진 결의안이 통과돼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신속한 공동 시민여론조사 추진으로 하루 빨리 논쟁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년은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시정을 집중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 섬세하고 체감하는 복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으로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산업과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통·공감·화합으로 여수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내겠다”며 “시민들께서 시정부를 믿고 함께 참여하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권오봉 여수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연속 ‘최고등급’

    권오봉 여수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연속 ‘최고등급’

    권오봉 여수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공약 실천을 가장 잘 하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120여 일간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평가자료와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평가를 했다. 그 결과 여수시는 전라남도 내 시 가운데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선거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별 지표다. 전국 지자체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최고등급인 SA는 총점 7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공감 감동시정 ▲균형있는 상생경제 ▲사람중심 나눔복지 ▲품격있는 문화관광 ▲살기좋은 정주환경의 5대 분야 93개 공약을 추진 중이다. 이중 57건을 완료했다. 전남 평균 46.5%를 웃도는 61%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화양~적금 해상교량 전면개통, 화태~백야 연도교 기본설계와 여수시립박물관 건축설계 착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신청 등 관광도시로서의 공약사항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엑스포역 앞 만덕교차로 착공, 공영주차장 무료이용시간 확대, 섬섬여수페이 발행 등으로 시민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기여했다. 권 시장은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게 돼 기쁘다”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 더 나은 여수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공약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약이행 실태를 홈페이지를 통해 분기별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소통방·시민 자유의견방 등을 통해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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