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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고용 할당제」 정책 포럼/중계

    대통령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서진영)는 「여성고용할당제 어떻게 할것인가」를 주제로 19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다음은 이상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과 조우현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의 발제문을 요약한 것이다. ◎이상희 위원장/국제과학기술자문회의/“채용·승진 할당제 도입/여성인력 효과적 활용을” 올해 국제연합개발기구(UNDP)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개발지수(GDI)는 조사대상 1백30개국 가운데 37위,여성세력화지수(GEM)는 116개국중 90위다.또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29개국중 59위,행정관리직의 여성점유율은 116개국중 112위에 그쳐 우리나라 여성인력은 높은 취학 및 대학진학률에 비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여성에 대한 뿌리깊은 차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 ▲국제적 환경변화 ▲정보사회화 등에 발맞추기 위해 여성고용할당제의 도입이 적극 검토·시행돼야 한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할당제의 합법성을 적극 인정하고 있고 미국은 62년 성과 인종차별철폐를 위한 대통령령을 법제화했다.유럽등에서도 80년대 중후반부터 할당제를 보다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무엇보다 3F(Female,Feeling,Fiction)로 대표되는 정보화 사회의 특성이 여성인력을 미래사회의 노동력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여성고용할당제는 정해진 남녀비율을 어떤 자격요건으로 채우는가에 따라 ①자격에 무관하게 무조건 비율을 맞추는 자격무관 ②최소한의 자격요건만 요구하는 최소 자격요건 ③동일한 자격의 경우 절대수가 적은 성을 우선 채용하는 우선적 고려 등의 방법으로 나뉜다.채용에서는 ②가,승진에서는 ③의 방법이 바람직하다. 법적 효력과 관련해서는 ①할당률에 미달했을때 법적 규제를 가하는 방법 ②보조금,조세상의 혜택 등 경제적 이익을 주지않는 방법 ③정부지침이나 행정지도 등으로 자발적 실시를 유도하는 방법 등이 있다.공공부문엔 ①의 방법이,사기업엔 ②가 효과적이다.특히 채용보다 승진에서 차별이 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승진할당제의 도입이 필요하다.장기적으로는 성별분리 현상이 극심한 제조업 몇몇 업종을 중심으로 직종별 할당제도 검토돼야 한다. 여성고용할당제는 산업구조가 자리잡히면 자연히 해지되는 잠정적 조치로 이러한 시점이 앞당겨질수 있도록 가능한 빨리 시행할 필요가 있다. ◎조우현 교수/숭실대 경제학과/“뿌리깊은 성차별 없애야/한국경제 장기발전 가능” 고용할당제는 좁게 보면 산업 또는 직종에서 채용과 승진시 일정량의 인원을 법률 및 정부규제로 여성에게 배분하는 제도를 뜻한다.그러나 고용이란 기업 및 국가의 교육·훈련제도와 직결돼 있다는 점을 볼때 광의로는 고용할당제를 고용 및 훈련 할당제로 파악할수 있다. 94년 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임금을 1백으로 했을때 여성의 임금수준은 선진국이 70∼80,동남아 개도국이 70 이상인데 비해 93년 우리나라의 경우 54.6에 불과하다.이처럼 유례없는 남존여비 노동시장 구조에서 여성에 대한 채용,훈련,승진측면의 진입장벽 완화는 ①여성이 고임금기업군에서 탈락,저임금기업군으로 집중되는 산업간 분단 ②고임금직종에서 떨어져 남성보조·저임금직종에집중되는 직종간 분단 ③고위직에 오르지 못하고 저위직에 머무는 내부노동시장차별 등 세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고용할당제가 정착되면 이는 여성만이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전근대적 가계제도를 혁신하고 건강한 인구구조형성을 촉진하는 계기로까지 작용할 것이다. 협의의 고용할당제는 공공부문 및 교육·언론·금융기관 등의 준공공부문에 우선적으로 도입되어야 한다.고급공무원·국회의원·언론기관 종사자·법관 등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고임금 직종에서의 여성비율은 대단히 낮기 때문이다.한편 직업훈련 및 교육까지 포괄하는 광의의 고용할당제는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에까지 광범위하게 도입돼야 한다.협의의 할당제가 소수의 여성엘리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광의의 할당제는 저임금 중소기업에 고용된 다수 여성근로자의 경제적 지위를 장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방안이 된다.고용할당제가 자유시장 경제원리에 반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민간기업,특히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훈련,교육분야의 할당제는 오히려 친자유시장 성격을 띤다.정부는 성차별적 사회제도가 계획적·의도적인 정부의 노력에 의해 개선되지않으면 경제의 장기적 번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국민경제의 거시적 관점에서 광의의 고용할당제를 추진해야 한다.
  • 국민회의,강령 확정

    새정치국민회의는 27일 지도위원회의를 열어 국가보안법을 민주질서수호법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등 당의 12대강령을 확정했다.국민회의는 이날 확정된 강령을 통해 국가보안법의 대체와 함께 북한에 대해서도 노동당강령과 형법을 개정토록 촉구키로 했다. 또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대기업에 대한 불간섭주의를 표방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지지 ▲대통령중심제 유지 ▲3단계통일방안 추진 및 2000년까지 남북연합 실현 ▲여성부 신설 및 비례대표제 여성할당제 의무화 ▲선거연령 하향조정 ▲남북청년단체연합포럼 등 청년교류 활성화 ▲핵이 없는 세계지향 등을 천명했다.
  • 김장숙 정무 2장관에 듣는 여성정책(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고용평등 추구… 세계화에 여성참여 확대”/의식·관행 남녀불평등 요소 해소 주력/탁아시설 연내 2천여곳 새로 확충/여성계와 연대,지자제 참여 지원/북경 「세계대회」등 참가… 적극적 국제활동 □대담=조남진 생활과학부장 정부는 올해 세계화를 위한 여성의 의식과 관행의 혁신,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기반조성,국가발전을 위한 여성역량의 결집에 중점을 두고 각종 여성정책들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부처별 관련정책들을 연계,올 상반기중 「21세기 여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앞으로 전개될 여러가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실질적인 고용평등의 정착을 위해 10월을 「고용평등의 달」로 제정,모범기업체를 선정·시상하는 등 행사를 갖는다.또 광복 50주년을 맞아 여성의 발전과 단합을 위한 범여성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9월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4차 세계여성회의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여성의 활동기반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9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 참석,한국의 여성정책과 세계여성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귀국,각 시·도를 순회하며 여성정책설명회를 갖느라 분주한 김장숙 정무제2장관을 조남진 생활과학부장이 만나 보았다. ○10월 「고용평등의 달」 ­올해를 「여성의 세계화」원년이라고 말합니다.여성의 세계화란 무엇이며 선진국들과 비교한 우리나라 여성들의 지위등은 어느정도라 평가하십니까. ▲선진국의 자리매김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GNP일 수도 있고 여성의 정치참여 숫자일 수도 있지요.그러나 저는 그중에서도 여성의 사회참여수준이 어느정도냐가 가장 중요한 척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율은 38%정도에 달하나 정치참여율은 극히 낮고 고학력 유휴여성들의 문제는 심각합니다.즉 법과 제도는 어느정도 선진국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실제 의식과 관행상으로는 불평등한 부분이 너무 많은 것 이지요.따라서 이런 차별적 요소들을 없애고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할때 우리사회의 선진화,여성의 세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9월 북경에서 제4차 세계여성회의가 열립니다.북경대회의 참뜻과 우리의 준비상황을 들려주십시오. ▲세계여성회의는 유엔이 주관,10년마다 개최하는 회의로 이번 4차회의는 평등과 발전·평화부문에서 여성들이 처한 상황을 평가하며 2천년대를 향한 여성발전전략을 채택하게 됩니다.이 회의에 대비,정무제2장관실을 중심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 심포지엄과 전문가워크숍개최,자료집발간 등을 통해 세계여성회의에 관한 사항을 홍보하며 일반의 관심을 환기시켜 왔습니다.또한 유엔에는 85년 나이로비 대회이후 지난 10년간 우리나라가 실천한 여성정책과 여성발전상황을 정리한 국가보고서를 작성,제출했으며 아·태지역차원의 각료급 준비회의 등 각종 정부간 지역회의에도 참가,우리나라 여성들의 국제활동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추진중에 있습니다.북경 세계여성회의에는 정부대표외에 7백여명의 민간여성단체대표들도 참가,비정부간 회의인 NGO포럼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세계의 흐름과 함께 하는 우리 여성들의 적극적인 활약이 기대됩니다. ­광복 50주년을 맞아 여성계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특히 정무제2장관실이 준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무엇이 있습니까. ○미래 여성발전 조망 ▲광복 50주년을 맞아 여성계에서는 지난 50년간 여성의 지위변화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여성발전을 조망하는 자료들을 발굴·전시하는 등 여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새롭게 할 행사들을 펼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아울러 우리 실에서도 7월2일부터 8일까지를 「여성주간」으로 정해 모든 여성계가 함께 참여하는 범여성 전국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올 6월엔 4대선거가 치러집니다.여성계에서는 지방화시대가 제대로 꽃피려면 지역생활에 밝고 사심이 없으며 능력있는 여성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여성업무를 총괄하는 부처로서 여성의 지방의회진출을 위한 어떤 지원책이라도 마련하셨습니까. ▲저희가 직접 공천을 할 입장은 못되기 때문에 각 정당에 여성들이 공천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일단 여성이 후보로 나선 경우엔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들과 힘을 모을 생각입니다. 최근여야가 현 의원수의 10%를 비례대표로 하겠다고 광역의회 비례대표제도입을 합의한데 대해 20% 할당제도입을 주장해온 여성계는 다소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선거를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당선될 것으로 믿습니다.최근 정부의 여성정책을 소개하고 지역여성들의 능력과 의식을 제고시키며 여성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전국 순회 여성정책설명회」를 열고 있는데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성의 문제해결이나 지방의회진출 전망이 밝다고 보는 것이지요. ­여성정책이 여러 부처에 나뉘어져 있어 부처간 협조가 중요한 것같습니다.여성정책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여나갈 구체적인 복안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여성관련 정책은 부처별 소관기능에 따라 추진돼 여러가지 측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돼 왔습니다.따라서 여성정책에 대한 종합·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으로 한창 준비중입니다.이것이 완성되면 미래사회의 여성발전을 위한 정책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일관성있는 정책을 수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성폭력철폐 촉구 ­최근 장관께서 참석했던 제39차 여성지위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우리측에서 밝힌 의제는 무엇이었는지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여성지위위원회는 여성문제의 세계총회로 우리나라는 90년 유엔에 가입한 이후 지난해부터 여성지위위원회 위원국이 되어 정식 표결권을 갖고 있습니다.3월14일 개막,4월4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의는 북경 세계여성회의를 최종 점검하는 회의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성폭력철폐문제를 행동강령에 포함시키도록 촉구했습니다. ­최근 정부의 출연기구축소정책에 따라 여성개발원이 다른 연구기관들과 통합된다는 얘기가 나와 여성계가 반발하고 나선 적이 있었습니다. ▲연구소통합문제는 개혁시대에 능률과 효율적인 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여성개발원처럼 성격이 전혀 다른 연구기관을 다른 기관들과 합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지요.그러나 여성개발원도 이번 통폐합설을 계기로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내실을 기해 유일한 국가여성정책연구기관으로 면모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또 아직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나 앞으로는 전폭적인 국가지원에서 탈피,자율적인 연구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성의 능력을 사회발전에 보태기 위해서는 취업기회의 확대나 직업훈련의 강화도 중요하지만 육아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물론 영유아보육법등이 제정돼 있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최근 직장탁아가 크게 증가했으나 아직도 엄청나게 부족한 수준으로 정부는 97년까지 이 문제를 완전 해결한다는 목표로 올해도 2천개 정도의 탁아시설을 확충합니다.또한 근무시간이 길고 일정치 않은 여성들을 위해 종일탁아반과 영아들에 대한 탁아시설확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인터뷰를 마치며 「멋진 수레도 한쪽 바퀴가 작아 균형이 맞지 않으면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다」는 비유를 들고 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인력이 사장되지 않는 여성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주요사업/7월 첫주 「여성주간」선포… 새 진로 모색/전국대회 개최… 지위·권익·책임 다각 조명 정무제2장관실은 광복 50주년을 맞아 광복이후 우리 여성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21세기를 향한 앞으로의 여성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을 마련한다. ◇여성주간 제정=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책임과 의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7월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을 「여성주간」으로 지정,선포한다.여성주간의 행사는 국무총리산하의 여성정책심의위원회가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추진하게 된다. ◇전국여성대회=여성주간중 넷째날인 7월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에 있는 모든 여성단체들이 참여,한국여성의 발전과 단합을 도모하는 「범여성 전국대회」를 연다.전국의 여성단체 회원 및 관심있는 일반여성 등 2천명 이상의 여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모임에서는 광복이후 여성발전 50년에 대한 평가와 아울러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행동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엔과 한국여성 50년 심포지엄=오는 5월 구성예정인 국제업무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한국여성개발원주관으로 7월3일 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학계와 여성단체전문가,관계공무원,주한 외교사절 등 1백여명이 참석,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것으로 밝혀진 이 심포지엄은 9월 북경에서 열릴 95 세계여성회의에 대한 준비를 겸한 행사로 「유엔·한국·여성」을 주제로 여성의 과거를 평가하고 현재와 미래를 점검,조망한다. ◇광복 5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여성주간의 학술적 의미를 더해줄 행사로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여성개발원과 여성학회가 주관한다.이를 위해 여성학회는 현재 「해방후 여성의 가정생활­가정주부의 삶」 「성·지식·권력­전문직 여성의 저항담론의 전개방식」 「1945∼1995」등 7개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또 여성개발원은 「여성교육이 여성의 지위변화에 미치는 영향­1945∼1995」 「해방이후 사무직 여성의 지위변화와 전망」 등 4개 과제를 연구중이다.이러한 연구들은 광복이후 여성의 지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를알게 하는 중요한 평가가 되는 동시에 앞으로 여성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주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여성발전 50년사 발간=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여성의 발전상을 나타내는 자료를 발굴,광복 이후 50년동안의 여성지위변화를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여성발전 50년사」를 펴낸다.
  • 정당의 세계화/김석준 이대교수·정치행정학(시론)

    새해들어 세계화를 향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대통령이 세계화를 국정목표로 제시하고 민자당도 이를 뒷받침하고자 당의 개혁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욱이 금년에는 4대 지방선거까지 앞에 두고 있어서 민자당의 개혁을 향한 노력은 더욱 절실할 수밖에 없다. 최근의 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의 정치현실에 대해 응답자의 79%가 불만족을 표시하고,세계화에 가장 뒤떨어진 분야로 정치부문을 지적하고 있는 점은 정치인들의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함을 말해주는 것이다.특히 기존정당에 대해 「선호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64.%나 되고 민자당 19.1%,민주당 13.2% 및 신민당 2.8%의 낮은 정당지지도를 보이는 점은 민주주의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일이다. 지난 역사의 잘못된 점은 차치하고 현 정당의 법과 제도,인적자원,집행과 운영,그리고 의식과 관행에 걸친 광범위한 문제들이 극복되지 않고는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뿌리내릴 수 없을 것이다. 정당의 세계화도 여기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첫째,정당법이나정당관련 제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바꾸어야 한다.선진민주주의 국가의 경우에도 미국식과 영국식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에 차이가 있다.이들의 제도를 참고하되 우리에게는 중앙당과 지방당의 문제,정당원의 자격,정당내부조직,당내민주주의,정책개발기능,지역정당문제,공직후보선출방식 등을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를 먼 앞날을 바라보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미래의 정치는 권력정치가 아니라 생산적인 생활정치를 중시하고 인간다운 삶,함께하는 삶 및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민주공동체 완성을 목표로 삼는다.중앙정치나 지방정치와 같은 국경내의 정치만이 아니라 국경을 초월하는 세계정치 또는 정치의 세계화가 급속히 추진되고 있다.환경,과학기술,인적교류등에 있어 지구촌화가 실현되면서 정치의 세계화도 가시화되고 있는만큼 이를 담당할 정당의 세계화는 더욱 중요한 과제이다. 국민정당과 정책정당을 추구함으로써 정당의 토착화를 실현함은 물론 정치세계화의 주체로 정당이 제몫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제도를지녀야 한다.권력유지를 위한 중앙당중심의 권위주의적 정당체제가 아니라 의회중심의 당기구개편,책임있는 생활인 중심의 정당원 확보제도,국민에 파고드는 여론수렴장치와 지방당의 자율성보장,당직경선제도,여성정치인참여할당제도,의원개인의 자율성보장제도,선진외국 정당과의 상시적 교류체제 등을 폭넓게 확보하여 책임정치의 민주정당으로 제도적인 개편을 이루어야 한다. 둘째,정당의 인적자원을 세계화하여야 한다.기존 정치인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매우 낮음을 주의깊게 보아야 한다.국회의원에 대해 전문성 불만 66.0%,청렴성 불만 80.1%,성실성 불만 66.8%,미래지향성과 개혁성 및 대민봉사성에 대해 7할이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하고 있음은 심히 염려되는 일이다.국회의원이 의원외교보다는 해외관광에서 물의를 빚는 일이 많고 지방의회의원의 외유가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음은 정치인의 자질이 세계화에 걸맞지 않음을 보여준다.새롭고 유능한 사회각계의 전문인들이 쉽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의 내부개혁과 대안세력이 될 시민단체의활성화 역시 동시에 필요하다.여성과 생활인의 적극 참여와 더불어 기존 정계의 개편과 부분적인 「물갈이」도 병행해야 한다. 셋째,정치인의 의식과 관행의 세계화가 필요하다.개인중심의 파벌이나 인맥을 중시하고 선거구민의 관혼상제에 모든 노력을 빼앗기는 것에서 탈피하여 긴박하게 변화하는 세계를 앞서가는 안목과 세계화된 의식을 바탕으로 생산적인 정치인이 되어야 하겠다.정치는 앞서가는 기업의 세계화를 뒷받침 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집행과 운영에서 세계화와 지방화가 조화롭게 추진되어야 한다.지킬 것과 버릴 것,새로 도입할 것을 잘 가려 정치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율화·인간화 및 지방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정당의 세계화는 제도·인적자원·의식및 운영이 함께 개혁될때 성공할 수 있다.정치가 세계화의 걸림돌로 남아있지 않고 개혁의 주체로 바로 서길 기대한다.
  • “지방의회 선거때 여성진출 늘리자”

    ◎여성단체들 연대… “여후보 20% 공천,정당에 압력/인물발굴 등 여성정치참여 확대 유도… 세미나도 연초부터 올해 6월로 예정된 제2기 지방의회 선거를 겨냥한 여성계의 준비작업이 활발하다. 이는 지방의회 선거야말로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여성계는 후보 발굴작업부터 후원회 결성 및 입후보 희망자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교육으로 눈앞에 다가온 선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각 정당에 후보의 20%는 반드시 여성으로 공천하도록 압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거자원봉사자 은행을 가동하고 공명선거를 주제로한 비디오를 제작,혼탁한 선거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지원전략도 아주 다양하다. 현재 제1기 지방의회의 여성의원은 기초에 40명,광역에 7명으로 기초 전체의 4천3백4명과 광역 8백66명의 각 1%도 넘지 못하는 0.9%와 0.8%에 불과하다.따라서 이번 2기에서는 가능한 많은 여성후보를 내세워 당선을 최대화 해보자는 것이 여성계의 계산으로 지난 1기와 비교,여성후보들이 적어도 5배이상은 출마하지 않을까 점치고 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의 신낙균회장은 『현대는 생활정치 시대로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촉구된다』고 밝히고 지역의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챙겨야 할 지방의회는 특히 여성들이 적합,보다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지방의회의 여성진출 확대를 위해 뛰고있는 대표적인 여성단체들은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이사장 김정숙)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신락균),한국여성정치연맹(총재 김정례),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손봉숙),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회장 정행길)등.그리고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단체연합을 주축으로 56개 여성단체가 20% 할당제를 위한 여성연대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여성개발원(원장 김정자)이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가운데 여성정치문화연구소는 곧 기술적인 선거전략을 수록한 책자「여성과정치」를 발간할 계획이며 1월부터 3월까지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춘천지역 등에서 여성 정치참여 성공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또 여성정치연맹도 2월말 지자제대비 여성의 의회진출을 위한 선거전략 강연회와 분과별 토의를 준비중이며 여성유권자연맹은 여성 정치지도자 교육과 함께 지난해 9∼12월 선거자원봉사자 교육 수강생 2천명을 중심으로 선거자원봉사제 은행을 설치했다. 그밖에 여성정치연구소가 선거공약과 홍보전략 및 모의합동유세,조직구성과 예산집행에 이르기까지 선거에 관한 모든 것을 최종 정리하는 선거교실「캠페인 스쿨」을 2박3일 과정으로 운영하고 모의선거운동 전략을 비디오로 제작했다.한국여성개발원도 최근 「참신한 정치를 원하세요」를 타이틀로 하는 여성유권자 교육용 비디오작품을 만들어 보급중이다.
  • 「지방자치와 여성」 주제 서울국제세미나

    ◎“정치분야 「여성할당제」 도입을”/여성들 정치참여 기회확대에 도움/스웨덴,장관 절반·의회 41%가 여성 『스웨덴에서는 내년부터 「아버지의 달」을 선정,아버지들이 1년중 한달씩 직장을 쉬며 육아에 참여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아기의 성장 발달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똑같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감안한 것으로 노르웨이에서는 이미 정착단계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한국여성개발원 주최 「지방정치와 여성」주제 국제세미나에 참석차 내한한 스웨덴 스톡홀름 시의회 비르기타 리델의원.그는 세미나에 앞서 17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버지의 달」시행은 사회활동을 하려는 여성들이 겪는 가사와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다소라도 해결 해보자는 취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전략을 모색키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실케 얀센씨(독일 자민당 구동독지역 당조직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책임자)와 일본의 요코 가미카와씨(글로발링크 연구소 책임자)등도참석했다.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고위직 진출에따른 어려움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토로하고 각국의 여성단체들이 네트워크를 형성,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협력·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여성 할당제 도입에 토론의 초점을 맞췄다. 여성진출이 가장 활발한 스웨덴은 대개의 정당들이 후보선정시 높은 할당제를 두어 의회의 41%가 여성이며 장관의 절반과 부총리가 여성.시의회도 35%를 여성들이 차지,수치상으로는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다.그러나 리델의원은 최근 경제가 침체되며 고용과 임금,권력의 분배 등 여러면에서 여성들이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한편 얀센씨는 『통독이후 여성들의 입지가 더욱 약화됐다』며 이 때문에 여성단체들이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등의 진보정당에 공천과정부터 40∼50%씩의 할당제 실시 압력을 가해 정부와 비정부기구및 각 정당에서 여성진출을 늘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가미카와씨는 『최근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일본여성들의 진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할당제 논의도 활발한편이나 현실화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으며 세계여성들의 움직임이 일본의 여성들의 진출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했다.
  • 여성의 지위/노영현(굄돌)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우리네 속담이 무색해질 정도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가고 있다.직장에서의 승진·승급은 물론이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성이기에 겪어야 됐던 불이익이 많이 개선되었다. 지난달 발표된 제3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백90명 중에서도 여성이 10.7%를 차지,법조계의 여성파워를 실감케 했다.사법시험사상 여성합격자 수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합격률에 있어서도 남성의 1.4%에 비해 2.5%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외국의 예를 보면 여성의 지위는 더욱 두드러진다. 스웨덴의 경우 여성 각료가 남성과 동수를 차지하고 있고 국회의원 수에서도 여성의원이 스웨덴에서 41%,노르웨이 39.4%,핀란드 38.5%이다.노르웨이의 여당인 노동당은 비례대표의 40%를 여성후보로 채택했고 독일은 10월16일의 총선에서 연방의회의원의 26.2%를 여성이 차지했으며 사민당은 여성의원에 대한 쿼터제(할당제)까지 채택하고 있을 정도이다. 미국에서는 이번 중간선거에 민주,공화 양당에서 1백25명의 여성이 출마했으며 일본은 현재 중의원 정수의 2.7%인 14명의 여성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에서 보듯 구미권에서는 남녀의 구분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정책과 국민적 공감대가 일찍이 확립되어 왔음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직은 한국의 여성지위가 서구제국 보다는 낮다고 하겠으나 교육수준의 향상,적극적인 사회활동,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전문성이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볼 때 멀지 않은 장래에 여성의 지위는 국제화시대와 더불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국민의 절반이 여성인 점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잠재된 능력이 국가발전을 촉진하고 아울러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를 한결 부드럽고 포근하게 바꿀 수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 중국의 강제적 인구정책 고발/「…여인의 투쟁」 미서 출간

    ◎중절수술 맡았던 간호사 수기를 소설로 지난 80년 중국에서는 급증하는 인구로 경제가 위협을 받자 당차원에서 1가정 1자녀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79년 등소평의 연설에서 비롯된 이 운동은 80년부터 의료진에 피임 또는 중절수술 성과할당제까지 시행하는등 강제성을 띠면서 여성의 인격을 짓밟았다. 당시 강행되던 무더기 수술을 담당했던 간호사이면서 마침내는 엄마로서 자신도 강제 중절수술에 직면했던 한 여인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 최근 발행됐다. 「한 어머니의 시련­중국의 1자녀 정책에 저항한 여인의 투쟁」이라는 긴 제목을 가진 책의 저자는 중국 유학 경력이 있는 미국 인류학자 스티븐 모셔. 스탠포드대 인류학 박사과정에 있던 모셔는 80년 미국인 학자로는 처음으로 중국 현장학습의 기회를 얻었다.평소 중국혁명에 매력을 느끼던 모셔였지만 9개월의 짧은 중국 체류 뒤에는 회의를 품게 됐다.임신한 중국여인들이 강제 중절수술을 받으러 떼지어 병원을 찾는 모습을 목격하고나서부터다. 80년대 대만의 신문에 중국사회를 비판하는 글을 자주 발표해 중국당국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던 모셔의 이번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1인칭 소설이다. 시대적 배경은 하나만 낳기 운동이 극에 달해 이를 어길 경우 대중적 비판,무거운 벌금,직위 강등,식량배급 중단 등의 불이익을 받은 80년대 중반.당시 임신중절이나 불임수술 등의 시행건수가 1년에 3천만건에 달했을 때다. 소설의 주인공 치안은 기술자의 딸로 대약진운동과 배고픔속에서 유년과 청년시절을 보냈으며 간호학을 배우던 셴양의학대학에서는 홍위병으로 활약했다. 그녀가 처음으로 중절수술에 나선 곳은 어느 시골.남아선호사상이 뿌리깊은 시골에서는 1자녀운동이 뿌리내리기 힘들었다.따라서 당은 많은 의료진들을 시골에 보내 피임교육과 더불어 중절수술을 강행하도록 했다.치안은 이 환자에서 저 환자로 옮겨 다니며 절개하고 깁고,1시간내 10여명의 생명을 없애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치안은 어느 트럭공장의 출산규제 할당량을 맡고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여성연맹대표들이 여성 노동자의 생리기간과 피임방법을 모두 탐지하고 있었다.만약 한 여성이 두번째 임신을 했을 경우 공개회의때 혹독한 비판을 하고 그래도 출산을 고집하면 「치료」를 받는데 동의할 때까지 광속에 감금하기도 했다. 치안도 할당량을 채우기 위한 방편으로,임신을 숨기던 친구를 찾아내 광속에 집어넣어 수술을 종용했다.결국 친구가 눈물을 흘리며 병원을 찾자 치안은 극심한 감정의 혼란을 겪는다. 이처럼 같은 여성으로서 여성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했던 치안이 당의 정책에 등을 돌리게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90년 미국에서 장학생으로 공부를 하고 있던 남편과 함께 살게 되면서 3번째 임신을 한 치안은 본국에서 태아를 당장 없애라는 명령의 편지를 받는다.자신이 강제로 중절수술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자 그때서야 그동안 자기가 저지른 일이 얼마나 반인간적이었는지를 깨닫고 당관료들에 대해 강한 적개심을 품으며 이 정책의 반대자로 나선다. 지금도 2000년대 총인구 12억을 목표로 1자녀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부작용이 많은 이 운동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 여경 48돌/보조업무 탈피,경찰 중추역 맡는다

    46년 미군정하에서 창설된 대한민국 여자경찰이 올해로 48돌을 맞았다.초창기 「경찰의 꽃」에 머물던데서 여성파출소장,여성형사기동대장,여경교통순찰대등까지 등장하고 있는 오늘.여경은 6월30일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문민시대와 여자경찰」 기념 세미나를 마련,생활경찰의 주역으로의 새로운 다짐을 가졌다.창설 48주년을 맞아 현장을 뛰는 3명의 여경을 통해 애환과 자세,문민시대에 거는 기대를 알아본다. ◎현장뛰는 여경3인에 들어본 「현주소」/정보·조사 등 금녀부서 진출 꾸준히 증가/“공직할당제 도입,여성비중 더욱 높아야” 한목소리 현재 전체 경찰의 1.5%에 해당하는 1천2백23명의 여경중 가장 계급이 높은 서울시경 민원봉사실장 김강자 경정(46). 『정말 매력있는 직업입니다.중요한 서류발급을 미끼로 여성을 괴롭히는 못된 남성으로부터 증거를 잡아내고 여성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일을 경찰,특히 여경이 아니면 누가 해내겠습니까』 그의 긍지 넘치는 역할론에 중견급인 서초경찰서 방범과 소년계장 윤나미 경위(36)도 한술거든다.『관내 중·고교를 돌며 방범예방교실을 연뒤에는 학생들이 갖가지 고민을 전화로 얘기합니다.상담후 며칠뒤 문제를 해결했다고 연락이 오기도 하고 불량친구들로부터 보호해줘 고맙다며 편지를 보내오기도 합니다』여경으로서 소년범죄 예방의 효과와 보람이 남다르다는 말이다. 지난 3월 경찰대학을 졸업,경찰직 투신 4개월째인 박송희 경위(24·청량리 방범반장)는 『4년간 남학생들과 똑같이 공부하고 훈련,새벽 5시 순찰이 당연한데도 「여자가 어떻게…」라고 보는 시민과 남자경찰들이 있어요.이게 벽이구나 라고 느끼죠』 최근 경찰 업무가운데 이른바 「금녀부서」로 꼽히던 핵심부서 정보·조사·수사직으로 여경들의 진출은 꾸준히 늘아가는추세. 서울 남대문경찰서 조사계장 이주자 경감과 경찰종합학교 교관 홍정희경감,서초경찰서 최은정조사관(경위),지난해 말 경감승진 시험에서 1등을 한 경찰청 이금형채증계장등이 벽을 허문 여성들이다.92년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김숙진경위등 일선 파출소장도 3명이나 배출됐다. 그러나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부분의 여경들이 단순 보조업무에 치우쳐져 있는것이 현실이다. 『여경의 위상은 국민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과도 바로 연계된다』고 말하는 김실장은 오랫동안 단순 보조업무에만 치우쳐 막상 중요부서 일을 맡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아쉬워 한다.여경의 의식개혁 또한 필요하며 효율적 관리를 위해 5·16전에 존재했던 여경전담반의 필요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30일의 세미나에서「경찰업무와 여성경찰관의 역할」주제발표를 한 이상안 경찰대교수(경찰위원)는 『여성경찰은 문제 인식능력,상황 탐지력,정보분석력등에서 남성보다도 오히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오는 2천년까지는 여성경찰 공직 할당제를 도입해 여성의 비중을 높인뒤 남녀간의 제한적,또는 완전한 경쟁체제에 들어가야한다』고 주장했다.
  • 이우정 여성특위장(인터뷰)

    ◎“가족법·성특법 고치겠다”/「국회·지방의회 여성의석 할당제」 법제화 노력 『특위의 구성으로 그동안 소외돼온 여성관련법안이 20명이상의 의원서명만 있으면 자연 의원입법 되게돼 무엇보다 기쁩니다.여성들의 평등과 권익향상을 위한 제도적인 받침대 역할을 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28일 발족한 국회내 여성 특별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우정의원(71·민주당 전국구).헌정사상 첫 여성위원장으로 2년간 특위를 이끌어가게 됐다. 『동성동본 금혼제도 등의 가족법,영유아보육법,친고죄 조항과 가정폭력등 문제조항이 그대로 들어있는 성폭력특별법등을 올바르게 심의,개정해야 합니다』 20여년을 인권·노동및 여성운동의 길을 걸어온 여성운동계의 대모답지않은 특유의 잔잔한 미소와 말씨로 오히려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이의원은 여성평등의 기본조건이랄 수있는 국회와 지방의회의 여성의석 할당제 법제화에도 특별히 힘을 쏟겠다고 말한다. 『국회내 여성의원수가 절대적으로 적어 여성계의 다급한 청원이 들어와도 제대로 심의되는 경우가 없었지요』남성국회의원들의 이해 부족으로 인해 노동·교육관련 상임위와 중복된 현안들이 법사위에서 마냥 폐기되는 것을 보고 선진 외국과 같은 여성상설위원회 설치를 가장 앞서 주장해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여성특위가 범 여성계의 끈질긴 요구와 강선영(민자)주양자(〃),강부자(국민)등 여·야를 초월한 여성의원들의 로비,「국회제도개선위원회」홍일점위원인 이경숙 숙대총장의 노력등으로 이뤄졌다』고 공을 돌렸다.또한 행정·보사·교육·노동·문체·농수산등 여성정책과 연관된 6개 상임위 소속 의원 17명과 여성문제 전문연구관등 구성원이 확정되는대로 오는 7월중 특위를 소집,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유급생리휴가 폐지 반대 움직임 본격화

    ◎여성·노동계,「근로여성 복지안」에 반발/“무합화는 법과 현실 괴리 무시한 처사”/기업·정부·근로자 공동 부담이 “바람직” 유급생리휴가 폐지등을 골자로 하는 노동부의 「근로여성복지기본계획」추진에 노동·여성계의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노동조합협의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전국업종노동조합회의·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는 26일 서울 장충동 여성평화의 집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부의 유급생리휴가 폐지안과 근로복지기본계획에 대한 여성계및 노동계의 입장」을 밝혔다.전노협 등은 이 자리에서 근로복지기본계획이 「남녀평등실현의 구체적 정책수립에 대한 현실적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노동부측 주장에 대해 『법과 현실의 괴리를 무시한 판단』이라며 『현 시기는 평등기반 마련을 위한 초기 단계일뿐』이라고 반박했다. 정부측의 유급생리휴가 폐지의 논리는 ▲유급생리휴가를 부여하는 나라가 우리나라 밖에 없고 ▲이같은 사실이 기업주로 하여금 여성고용기피의 요인을 제공하는점 ▲실제로 여성들이생리일에 이용하지 않는 등 원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등이다. 이에대해 이들 단체들은 ▲선진국의 경우 주 35시간 근무이며 임신중 정기검진 유급휴가가 주어지는등 노동의 기본 조건이 다르다고 맞서고 있다.또 ▲제조업을 비롯한 각 사업장에서 노동조건이 열악,월차 연차 휴가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현실로 유급생리휴가의 폐지는 모성보호를 저버리는 전근대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한다.또 유급생리휴가의 폐지로 여성고용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은 정부와 기업이 모성의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하겠다는 의도라는 것. 이같은 인식을 근거로 이들 단체는 ▲유급생리휴가 무급화및 여성노동자에 특히 취약한 근로자 파견법제정의 반대 ▲정부 및 공공기관에 대한 여성고용의무 할당제(20%)실시 ▲산전·후 휴가의 90일이상 확대와 임신중 유급검진 휴가 및 유급유산 휴가 신설 ▲남녀고용평등법의 실효성 있는 개정▲지역직장 보육시설의 확대와 정부지원 강화 등을 촉구했다.이를 위해 기업 정부 근로자 3인이 공동부담하는 사회보험제도 등의 도입등을 검토,정부에 제안할 계획임을 밝혔다.
  • 「평등 고용·가사노동 가치 제도화」 주력/정무2장관실 올 사업계획

    ◎백서 발간·환경운동 등 추진/여성개발원도 정치참여 확대 등 5대과제 선정 여성정책 전담부서인 정무제2장관실은 올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와 고용평등의 집중적인 계도를 위해 3월을 「고용평등의 달」(가칭)로 제정,평등고용에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제고 시키기로 했다.이와함께 주부의 가사노동가치 제도화를 위해 보험료 기준을 고치고 소득세·상속세·증여세등 각종 세법 관련규정의 개선책을 관련부처와 협의,추진하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들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으로 경력인정제도와 봉사활동자들의 은행융자등 각종 사회혜택을 부여할 계획 이다. 한편 유엔이 정한 세계 가정의 해를 기념해 10월중 「평등한 부부」를 선정,시상하여 사회변화에따른 새로운 가족문화를 창출하며 상반기중 「평등의 소리」전화를 설치,국민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또 여성정책심의위원회내에 설치될 민간인 중심 여성특별분과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로 현안 여성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여성백서를 발간,국내 여성정책에대한 공신력 있는 자료를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국가발전 경쟁력 강화를위해 컴퓨터·신소재·첨단과학등 21세기 첨단과학기술 분야에 유능한 여성인력의 진출을 꾀하고 개방화 사회에서 각 가정의 소비를 책임진 주부들이 깨끗한 물 지키기등 환경보존 운동에도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여성개발원(원장 김정자)은 94년도 사업목표를 ▲남녀평등사회 기반구축 ▲변화와 개혁에따른 여성의식 제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국제화·개방화에 대처한 여성능력 향상 ▲여성단체와의 협력강화에 두고 부문별로 세부적인 활동을 펴나가기로 확정했다. 이를위한 구체적인 중점사업으로는 먼저 95년의 지방의회의원 선거와 96년의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여성의 정치참여 증진을 위한 여성 일정비율 할당제 도입등 지원방안 연구및 이와 관련된 시청각교재 개발에 힘 쓸 계획 이다.또 가정의 아동교육 자료개발과 방과후 아동지도원 교육·확대를 꾀하는 한편 가족문제를 다루는 여성단체활동을 지원한다.이밖에국제화·개방화에따른 사업으로 95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제4차 세계여성대회 준비작업과함께 여성전문인의 국제기능 강화를 위한 여성국제협력요원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유엔등의 국제기구에 우리나라 여성들의 보다 적극적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생산적 정치구현 “제1목표”로/민자 올 당무보고 내용과 의미

    ◎30∼40대 기용… 당조직 3단계 정비/김 대통령,“김 대표 중심으로” 재강조 민자당이 31일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은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생산적인 정치의 구현을 제1목표로 하고 있다.이는 김대통령이 이날 거듭 강조한 정치의 체질개선과 맥을 같이 한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세가지의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과감한 체중감량을 통해 비대하고 소모적인 정당조직을 정비하며,정치개혁입법을 마무리해 「깨끗하고 돈 안드는 정치」를 정착시키는 한편 정책활동을 보다 실질화해 나간다는 방침이 그것이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이같은 당무보고의 내용보다는 김대통령이 「특히」라는 표현을 써가며 『김종필대표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당을 운영해 나가라』고 다시 강조한 대목을 특히 주목하고 있다.이를 단순하게 해석하면 김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소모적인 분파행동을 원천봉쇄함으로써 당도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만 주력하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풀이 할 수 있다.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새해들어 몇차례 되풀이 됐다.그러나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직접 당사에 나와 새해 당무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이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무게를 느끼게 해 주는 것도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언급이 최근 정치권의 관심사항 가운데 하나인 여야영수회담 문제와 관련,여당의 대표권을 김대표에게 위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즉 김대통령이 현시점에서 이기택민주당대표를 직접 만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청와대의 관계자도 이를 적극 부인하지는 않아 이같은 해석은 어느 정도 개연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이날 정치권이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삼성연수원에서의 당원교육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이같은 기회를 통해 『보다 넓은 세계를 바라보라』고 강조했다. 문정수사무총장은 이와 관련,방만한 당 조직의 감축 방침을 보고했다.7천여명에 이르는 전당대회 대의원과 1만2천여명의 중앙상무위원을 대폭 감축,정예화하고 지구당의 하부조직을 자원봉사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0,40대 당원의 비중을 높이고 앞으로 각종 선거에서 후보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정치권의 대폭적인 세대교체와 연관지어 주목되는 대목이다. 아울러 각종 선거비용에 대한 중앙당의 지원을 끊고,당비를 내는 당원이 우대받는 풍토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한동원내총무는 이날 정치관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다짐해 정치개혁의 법적 제도적인 뒷받침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국회운영의 개선을 위해 대정부 질의방식을 단답식으로 하고 교섭단체별 시간할당제의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방침도 보고했다.현재의 상임위를 개편해 국회를 상임위 중심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국회가 합리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면서 여야간의 대화를 통한 원만한 의사운영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기업투자 확대,여성문제,노사안정등에 대한 대책도 다양하게 제시됐으며 무엇보다 국민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 실천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
  • 여성정책/권리향상 법·제도 개선 절실

    ◎정무2장관실,여성지도자 등 2,920명 의식조사/성차별 의식개혁·복지정책도 시급/취업 확대·탁아시설확충 배려해야 문민정부의 여성정책은 향후 여성의 권리향상과 관련된 법과 제도의 개선및 성차별 관행을 불식시키기위한 정책추진에 집중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정무제2장관실이 한국사회개발연구소에 의뢰,여성지도자 여대생 일반남녀등 총 2천9백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정책관련 국민의식 조사결과로 응답자의 40.6%가 여성권리 향상을 위한 법·제도개선을,25.2%는 차별의식 변화를 위한 국민의식 개혁을,또 18.4%가 여성을 위한 복지정책 마련을 각각 손꼽았다. 이를 분야별로 알아보면­.먼저 주부들의 취업확대를 위한 방안(복수응답)으로 68%가 다양한 취업기회 확대를,61.2%가 보육·탁아시설 확충,29.7%가 결혼전 직장에서 다시 일할 수 있는 제도개발을 원했다.또 대졸여성의 취업확대를 위해서는 64.1%가 별도의 취업교육 프로그램 개발·교육,20.2%가 여성진출이 미비한 학과에 일정비율의 여학생 입학 할당제 실시,10.2%가 별도의 여자이·공계대학 신설을 지적했다.한편 최근 논란을 빚고있는 여성보호를 위한 유급 생리휴가 폐지문제에 대해서는 65.2%가 반대,31.5%가 찬성의견을 보였으며 금융실명제 실시와함께 문제가 된 부부증여세에 대해선 61.3%가 아예 없애야 한다,16.3%는 공제액이 너무 낮다고 한데비해 적당하다는 응답은 11.5%에 불과했다. 이밖에도 유엔이 정한 가정의 해를 맞아 정부는 노인을 모시는 가족(44.8%)·맞벌이가족(43.7%)·노인 단독가구(4.6%)를 특별배려 해야한다고 밝혔다.가사노동이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의 불이익에 대해서는 이혼시 재산형성에 대한 권리 불안전(35.7%)과 사망 및 재해시 미흡한 보상(21.6%),집에서 식구들에게 무시당함(19%),국민연금 혜택제외(15.1%)등을 들었다.
  • “수매가 국회심의서 상향조정”/농가 형편 최대한 감안

    ◎민자 김 정책위장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23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국회의원 등 공직 후보자의 일정비율을 여성에게 배정하는 할당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이날 국회 농수산위의 정시채위원장 등 민자당 소속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안은 재정형편을 감안할 때 최선의 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그러나 농촌 현실을 감안해 국회심의 과정에서 보다 상향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례대표 할당제 채택/여성의원 비율 높여야/민주여성당직자건의

    이우정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여성당직자들은 1일 선거법 개정안에 여성비례대표할당제를 채택해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안을 당지도부에 제출했다. 여성당직자들은 이 건의안에서 『제헌국회부터 14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평균 0·9%에도 못미치는 여성의원비율은 세계 평균 15%와 비교할 때 한국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등 정치관계법의 개정은 여성의 의회진출 확대를 위한 조항 신설없이는 참된 개혁입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92여성계 결산/남북여성교류 정례화 기반 마련

    ◎“성폭력 추방” 사회문제로 쟁점화/정신대문제 국제 여론화 돋보여/국회진출 3명뿐… 정치참여·세력화 구호로 그쳐 92년 한햇동안 여성계는 성폭력추방과 정신대문제의 올바른 해결,그리고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등 여성계의 현안해결을 위해 다각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벌였다.그리고 우리측 여성인사들이 분단 47년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지난해 북측여성들의 서울방문으로 처음 결실을 거두었던 남북여성교류를 정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9월 이우정·윤정옥·이효재씨를 비롯한 남한 여성인사 20여명은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평양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분단이후 처음으로 판문점을 통과,북한을 방문했다.이 토론회에서 남북한 여성들,그리고 일본여성들은 정신대문제의 해결을 위해 3국의 여성들이 연대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이 모임을 1년에 한차례씩 갖기로 했다. 지난해 「김부남사건」을 계기로 여성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성폭력추방운동은 올들어 성폭력 피해여성의 권리를 최대한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법적장치 마련으로 발전했다.「성범죄발생 세계3위」라는 현실 아래 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조화순)은 올해를 「성폭력추방의 해」로 정하고 성폭력특별법제정 특별위원회를 발족,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였다.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 전화,서울YMCA등 15개 민간단체가 참가한 성폭력특위(위원장 신혜수)는 피해여성들을 최대한 도와줄 수 있고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여성계의 의견을 모아 성폭력특별법안을 마련했고 세미나·공청회등을 거쳐 민자·민주·국민당의 법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자신을 13년간 성폭행한 의붓아버지를 남자친구와 함께 살해한 「김보은­김진관사건」은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근친강간의 심각성을 사회에 일깨워 주는 가운데 성폭력특별법 제정운동을 가속화 시켰고 여성계는 공동대책위를 구성,김보은·김진관에 대한 구명운동을 전개했다.한편 성폭력 범죄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응급기관인 성폭력위기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이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여성신문사에 의해 진행중이다. 지난 1월 일본 미야자와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연초부터 여성계의 최대관심사로 부각됐던 정신대문제는 올바른 해결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정신대 문제대책협의회등 여성계의 활약이 돋보인 분야.일본정부가 강제연행사실을 부인한 채 사죄와 정신적·물질적 배상을 도외시하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가운데 한국정신대 대책협의회(공동대표 윤정옥·이효재·박순금)는 일본의 반인간적 범죄를 국제여론의 심판대에 올리기 위해 유엔인권위원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작업을 성사시켰다.이를 위해 신혜수정대협국제협력위원장이 정신대피해자인 황금주할머니와 함께 지난 8월18일 유엔인권소위원회에 참석했으며 지난 12월12일 유엔인권소위 배상문제특별보고관인 반보벤박사를 초청,「국제인권협약과 강제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가졌다.정대협은 국제여론화작업의 일환으로 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등 일제에 의해 피해를 당한 아시아 6개국과 함께 「강제종군위안부문제 아시아연대」를 결성하기도 했다.12월1일에는 사회각계인사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대할머니 생활기금 모금 국민운동본부가 발족됐다.3월총선과 12월대선등 두차례의 선거를 치르면서 여성계는 여성의 정치참여와 정치세력화에 목소리를 높였으나 결과적으로 남성중심적인 정치현실과 여성에 대한 높은 장벽을 실감하는데 그쳤다.실제로 3월총선에서는 각정당이 여성후보 공천에 인색,무소속(7명)을 포함해 19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단한명도 지역구에서 당선되지 못했고 결국 전국구의원인 강선영·주양자(이상 민자당)·이우정(민주당)씨등 3명이 14대국회에서 활동중이다.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당은 여성표를 모으기 위해 여성할당제등 갖가지 공약을 내걸었으나 실천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다.
  • 주요 쟁점별 3당의 정책비교

    ●지방자치 ­민자당 △95년까지 단체장 선거 실시 ­민주당 △93년 상반기 실시 △읍면동장 직선 등 검토 △단체장선거와 의회선거 동시실시 ­국민당 △93년 상반기 실시 ●교육정책 ­민자당 △교육위원회의 권한과 기능강화 △사학의 자율성 확대 ­민주당 △교육위원회의 독립형 의결기관화 △사립학교법의 민주적 개정 △교원의 단결권,단체교섭권 인정 ­국민당 △교육위원회의 독립형 의결기관화 △사립학교법의 개정 ●주택정책 ­민자당 △소형 위주 주택건설 △공공주택 연 30만가구 △80년대 이전 수준으로 가격안정 ­민주당 △소형 위주 주택건설 △영구임대주택 확대 △투기와 가수요 억제 ­국민당 △아파트 반값 공급 △주공과 토개공을 통해 저렴한 주택 및 토지공급 ●사회복지 ­민자당 △대통령직속 사회복지대책위원회 설치 △사회복지 전문요원 확대 △현행 조합방식 유지 ­민주당 △사회복지청과 사회복지사무소 설치 △사회복지행정직의 신설 △통합의료보험제도 실시 ­국민당 △기초자치단체에 사회복지국(과)신설 △사회복지 전문요원 충원 △통합의료보험제도 실시 ●농업정책 ­민자당 △쌀시장 개방 반대 △농지소유 상한 확대 △농지매매증명 발급 완화 △현행 농업진흥지역제도 추진 ­민주당 △쌀 등 15개 작목의 개방 반대 △생산자단체의 농지소유 허용 △농업진흥지역의 재조정 ­국민당 △쌀 등 기초 농수산물의 시장개방 저지 △농지거래의 자유화 △전용부담금의 면제 ●노동정책 ­민자당 △노사관계 안정기조정착 △노사협의회 활성화 △총액임금제 지속적 실시 △노동법 개정 전향적 검토 ­민주당 △노사 대등한 동반자 관계 △경영참가 법제화 △총액임금제 폐지 △ILO 수준의 노동법 개정 ­국민당 △노사공동체 실현 △경영참가제도 확충 △총액임금제 반대 △노동법 개정 ●당심벌 ­민자당:곰돌이 ­민주당:토끼와 거북이 ­국민당:호돌이 ●투기근절을 위한 토지세제 강화 ­민자당 △토지공개념 제도의 보완,발전 △과표현실화 추진 △부동산등기 의무화 강력 시행 ­민주당 △종토세 과표의 공시지가화 △택지소유상한제 확대실시 △개발이익환수율 상향조정·토초세 개선 ­국민당 △종토세 재종정등 토지공개념 관련법제 정비 △취득·양도세 경감과 보유세 강화 ●여성정책 ­민자당 △각급 의회에 여성참여확대 △채용에서 퇴직까지 차별관행 철폐 ­민주당 △여성 공천할당제 △동일노동 동일임금제와 동일근무 동일승진제 실시 ­국민당 △여성 공천할당제 △동일노동 동일임금실시위해 남녀분리 호봉제 폐지 ●금융실명제 ­민자당 △조기 실시하되,방법과 시기를 합리적으로 조정 △사전보완장치 강구 ­민주당 △93년까지 실시 △실명전환 경과기간 설정 △이자·배당소득 95년부터 종합과세 ­국민당 △차기정부 출범과 동시에 실시 ●금리자유화 ­민자당 △금리자유화 단계적 추진 △물가가 안정되는 94년이후 금리 한자릿수 인하 ­민주당 △2단계 금리자유화 조속 실시 △3·4단계 예정대로 실시 ­국민당 △금리를 선진국 수준(6∼7%)으로 인하 △중앙은행 재할인율 인하 ●재벌의 경제력 집중해소 ­민자당 △여신관리제도 보완개선 △상호지보의 단계적 축소 △재벌기업 공개 ­민주당 △재벌의 금융지배 규제 △여신관리제도 강화 △상호지보 대폭 축소 △상호출자 제한 강화 ­국민당 △재벌의 은행소유 불허 △여신관리제도 철폐 △상호지보의 단계적 축소 △재벌기업 공개 ●한국은행독립 ­민자당 △금통위 위상 강화 △중앙은행 독립성 보장으로 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 견지 ­민주당 △한은총재는 국회 동의로 대통령이 임명 △한은총재 금통위 의장 겸임,은행감독원장 제청권 ­국민당 △한은총재임기연장 △한은총재 금통위 의장 겸임 △정부의 간섭배제
  • 여연/10대 여성정책과정 선정

    ◎탁아·교육 등 각분야 망라… 각당 대선공약과 비교평가/성폭력특별법·고용할당제 포함/“3당정책 너무 형식·선언적” 비판/공개세미나 등 계획… “유권자에 판단기회” 제공 12월 대선을 앞두고 각당에서 내놓은 여성정책들은 과연 얼마큼이나 실현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여성들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무엇인가.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조화순)은 최근 탁아,교육,여성사회참여,성폭력등 각분야에서 향후 5년간 시급히 해결해야할 최소한의 과제로서 10대 여성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준해 정당의 여성정책을 비교·평가했다. 지난 8월부터 여연 정책실이 각 분야의 활동가와 학자들과의 공동연구를 거쳐 선정한 10대 여성정책과제는 ▲산전후 유급휴가 90일확대 및 남편의 출산휴가(7일)설치 의무화 ▲국·공립탁아소 확대 및 민간탁아소지원 확대 ▲여성고용의무할당제(20%)도입 ▲국민학교 의무급식 전면실시 ▲유아교육교과과정의 양성평등교육 및 성교육 의무화 ▲주부의 가사노동가치평가의 최저수치로 월60만원 도입 ▲임시직노동자정규직화와 시간제,가내노동자 보호대책 마련 ▲성폭력 특별법,매매음 방지법 제정 ▲입법부·행정부에 여성참여비율 20%할당제 도입 ▲정신대문제 진상규명등이다. 여연측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내세운 여성정책들은 그동안 여성계에서 요구해온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수렴해 내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러나 10대정책과제를 관련분야별로 분류하여 여성정책의 관점·정책의 실현성여부·소요예산확보 방안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을때 많은 부분 「생색내기용」공약의 나열로만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선 민자당안의 경우 여성정책이 원칙적인 방침을 표명할뿐 제도대안제시의 구체성및 일관성등 실현성면에서 많은 부분이 모호하고 구체성이 결핍돼 있다는 분석이다.또한 현재 추진중이거나 추진하려는 계획들을 그대로 옮긴데 불과한 정책이 많고 소요예산을 개인부담에 맡긴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민주당의 여성정책은 탁아정책등 일부 사안에서는 실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또 여성의 정치참여,주부의 가사노동가치등은 선언적으로 끝날 우려가 있으며 성교육에 대한 정책이 모호하다고 분석했다.국민당은 정책의 구체성과 실현성에 있어서 제시된 대안이 국가의 실질적이고 우선적인 책임을 부여하기보다는 너무 우회적이거나 다소 형식적·선언적인 면이 많은 여성정책을 내걸었다고 평가됐다.아울러 정책의 소요예산 책임부담이 사안에 따라 명확하지 못한점도 지적됐다. 여연측은 『이번 대선이 실질적인 정책대결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의 개혁성과 일관성·실현성에 대한 판단의 기회가 유권자들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비교자료를 각 정당의 후보들과 관련책임자들에게 보내는 한편 산하단체를 중심으로 여성정책에 대한 공개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 3당이 제시한 「대선약속」 비교/“물가 잡겠다”/체감공약에 비중

    ◎국민 대화합·잘사는 나라 건설에 목청/“실명제 내년 실시” 등은 실현성에 의문 민주당과 민자당이 2일과 3일 각각 1백개와 77개 중점공약을 발표,본격적인 정책대결에 들어갔다.국민당도 오는 6일 50백여개의 공약을 확정한다는 계획아래 마무리손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자·민주당의 공약과 잠정확정된 국민당의 공약을 비교해보면 유사한 것이 많아 전체적으로 우리사회의 문제점 해결방식에 대해서 비슷한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부분에 역점 특히 3당의 공약에는 군정종식이나 독재타도등과 같은 정치적 구호는 사라지고 국민대화합,물가안정,소득증대와 같이 국민들의 피부와 와 닿는 것들이 많아 시대상황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민자·민주 양당의 공약은 경제 제1주의를 부르짖고 있는 국민당을 의식,경제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자당측은 이와함께 책임있는 정당, 나아가 집권가능성이 가장 큰 정당으로서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약은 배제하고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공약만을 엄정 선정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국민당의 공약은 선심성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예컨대 민주당의 근로소득세 40%경감,농어촌 부채탕감,수세및 농지세 폐지와 국민당의 아파트 반값분양등과 같은 것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는 것이 민자당의 입장이다. 김영삼총재도 이날 공약을 확정지은 선대위 상임위원회회의에서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하게된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진실성이 없는 공약의 남발에 있었다』면서 『예산의 뒷받침이 가능하고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공약만을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민자당의 공약에 오히려 선심성이 더 많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낭비성 예산을 줄이면 민주당의 공약은 실현 가능하며 이미 재원확보방안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측은 예컨대 주택3백만호 건설공약에 대해 실현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기하지만 5년동안 소형위주로 건설하면 충분히 실현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안법 철폐 주장 국민당도 민자당측의 주장을 반박하고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위해 아파트 반값분양등과 같은 공약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어놓고 있다. 그러나 3당이 모든 공약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 민자·민주당은 물론 국민당도 앞으로 선거유세과정에서 이른바 「비장의 카드」인 깜짝 놀랄만한 공약들을 터뜨려대선에서의 득표를 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3당 공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치분야에서는 민자당이 깨끗한 정치와 강력한 정부의 구현,지역·계층간 갈등해소와 대사면을 통한 국민대화합을,민주당이 부정부패청산과 도덕정치의 구현에 의한 대화합의 정치를 제시했고 국민당도 비슷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민자당은 국가보안법이 개정되기위해서는 북한의 태도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비해 민주·국민당의 이의 철폐를 공약했다.안기부의 기능에 대해서도 민주·국민당은 대외정보활동에 국한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분야에 있어서도 방법론에 차이가 있을 뿐 3당 모두가 비슷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경제분야 가운데서도 3당 모두가 금융실명제실시를 주장한 것은 실물경제에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 다만 민자당은 금융실명제를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냐에 따라 실시시기에 대해 다소 유동적인 반면 민주·국민당은 93년안에 실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의 소지가 없지 않다. 또 민자당은 94년부터 흑자경제시대의 개막을 전제로 2년이내에 물가 3%수준으로 안정,금리 한자리수 인하와 개인소득 1만5천달러 실현을,민주당은 2년안에 무역수지 흑자,2년이내에 물가 3%안정등 비슷한 공약을 내걸었다. ○농어촌 지원 관심 3당은 또한 대선에서의 득표력을 의식,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과 중소기업분야,여론의 관심이 높아진 환경보전분야에 대한 지원을 경쟁적으로 약속했으나 방법론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 시각은 비슷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분야에서는 다소의 차이가 있다. 민자당은 입시제도의 개선과 대학정원의 점진적인 자율화를 내걸었으나 민주당은 중학의무교육제도의 즉각적인 실시,모든 대학지원자 수용을,국민당은 대학입학정원의 자율결정을내세웠다. 민자당측은 이같은 민주당등의 공약에 대해 재원확보 대책이 없거나 대학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공약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근로자및 여성,문화·청소년분야에서도 3당이 대체로 비슷하나 민주당이 노조의 정치활동보장,공공기관에 여성할당제 도입,공보처폐지등을 내걸어 눈에 띈다. 3당의 통일론도 대체로 비슷하며 한·미안보체제의 유지와 주한미군의 주둔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의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3당의 공약은 미래에 대한 장미빛으로 가득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문제는 그같은 분홍빛 공약들이 얼마나 실현가능성이 있느냐가 관건이라 하겠다. ◇3당 주요 대선공약비교 ●정치 ­민자 ▲깨끗한 정치 ▲대사면 ▲강력한 정부 ▲능률행정 ▲지방화시대 ­민주 ▲범국민적 내각구성 ▲정치자금 양성화 ▲국가보안법폐지 ­국민 ▲국가보안법 개정 ▲대선직후 자치단체장 선거 ●경제 과학 기술 ­민자 ▲2년내 물가3%안정 ▲정보산업 육성특별법제정 ▲지역균형개발법 제정 ▲과감한 금융자율화 ▲토지과다규제완화 ▲금융실명제 조기실시 ­민주 ▲국제수지적자 2년내 흑자 ▲93년까지 금융실명제 실시 ▲한국은행독립 ▲정경유착 단절 ­국민 ▲금리 7∼8%유지 ▲금융실명제 93년 후반기 실시▲금리규제와 통화규제철폐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농어촌 ­민자 ▲농어촌 발전위원회설치 ▲농지거래규제 대폭완화 ▲쌀시장 개방불가 ­민주 ▲쌀·쇠고기등 기간작목 개방불허 ▲수세및 농지세폐지 ▲양곡정책개혁 ­국민 ▲농어민연금제 실시 ▲영농후계자에 대한 병역면제 ▲농지매매시 재산권행사 제한요소완화 ●중소기업 ­민자 ▲중소기업 창업절차 간소화 ▲신용보증 확대및 은행대출용이▲세금 대폭경감 ▲지방중소기업 육성법 제정 ­민주 ▲중소기업 진성어음 1백%할인 ▲중소기업 소득세감면 ▲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제정 ­국민 ▲중소기업 인력스카우트규제법 제정 ▲중소기업 금융채권 발행활성화 ▲중소기업 전담은행 공격 ●환경보전 ­민자 ▲폐기물처리 체계개선 ▲대도시 교통난해결 ▲무주택 영세민에 대한 주거비지원 ▲노인건강관리법 제정 ▲주택가격안정 ­민주 ▲통합의료보험 실시 ▲장애아동 의무교육실시 ▲식품공급 검사제 강화 ­국민 ▲아파트 반값공급 ▲주택전산망 완비해 가수요 조절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보유세 누진중과세 ●교육 ­민자 ▲입시제도개선과 정원자율화 ▲교원지위향상 ▲사학지원 대폭강화 ­민주 ▲중학의무교육 즉각 전면실시 ▲대학 전일제수업과 모든 지원자수용 ­국민 ▲중학의무교육 실시 ▲대학입학정원 자율결정 ●근로자 ­민자 ▲근로복지기금조성 ▲고용보험제실시 ▲직업병 예방철저 ­민주 ▲근로소득세 40%경감 ▲고용보험제 실시 ▲노조 정치활동 보장 ­국민 ▲6급이하 공무원 단결권및 단체교섭권 인정 ▲근로소득자 면세점 물가연동 ●여성 ­민자 ▲여성차별법·제도개선 ▲여성정치참여 확대 ▲사회적 폭력으로부터 여성보호 ­민주 ▲공직선거·공공기관에 여성할당제 도입 ▲남녀고용평등 감독관 신설 ▲성폭력 특별법제정 ­국민 ▲여성인력개발·고용촉진 ▲보육시설 확충 ●문화청소년 ­민자 ▲예술인 창작여건 개선 ▲선진방송기반 구축및 자유와 책임이 조화된 언론환경조성 ▲건강하고 밝은 청소년 육성 ­민주 ▲공보처폐지,공보전담공보실로 전환 ▲지원하되 간섭않는 문화정책실시 ­국민 ▲지방문화진흥 ▲생활체육저변확대 ●통일외교국방 ­민자 ▲금세기내 통일실현 ▲통일에 대비한 미래지향적 국방태세확립 ▲아·태 번영주도 ­민주 ▲1연합2독립정부→1연방2지역 자치정부→1국가1정부의 3단계 통일방안 추진 ▲군복무기간 18개월 단축 ­국민 ▲대북군사우위유지 ▲국민통일→경제통일→정치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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